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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호 주중대사 갑질 의혹… 외교부 “사실 확인 중”

    정재호 주중대사 갑질 의혹… 외교부 “사실 확인 중”

    정재호 주중대사가 대사관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외교부가 조사에 들어갔다. 28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근무하는 주재관 A씨는 이달 초 외교부 본부에 정 대사의 ‘갑질’ 등 비위 행위를 신고했다. 정 대사와의 대화 과정에서 수시로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일부를 녹음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외교부 소속이 아닌 다른 부처에서 중국에 파견된 주재관이다. 외교부는 이날 “관련 제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외교부는 재외공관에서의 비위 등 여러 사안을 항상 주시하고 있으며, 만일 관련된 사안이 인지되면 철저히 조사한 뒤 원칙에 따라 한 점 의혹 없이 처리한다”면서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본부 감사팀이 제보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검토한 뒤 현지 조사를 비롯한 후속 절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동안 주중대사관 안팎에서 정 대사의 언행을 둘러싼 논란이 여러 차례 있었기에 조사가 이뤄지면 관련 제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해 주중대사관의 한 간부는 정 대사에게 모욕적 언사를 들었다며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사는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낸 중국 정치경제 전문가로 2022년 8월 윤석열 정부의 첫 주중대사로 부임했다. 윤 대통령과는 충암고 동기로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에게 정책 자문을 하기도 했다. 대선 직후인 2022년 4월 한미정책협의대표단에 포함돼 박진 전 외교부 장관 등과 함께 미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의 대중국 정책을 설명하는 역할을 했다.
  • “야, 이리와”…자유통일당 후보, 이주민 불법 체포 논란

    “야, 이리와”…자유통일당 후보, 이주민 불법 체포 논란

    4월 총선에 출마한 자유통일당 후보가 ‘불법체류자’로 추정되는 외국인을 강제로 억류해 ‘사적 체포’와 ‘인권침해’ 논란이 나오고 있다. 28일 박진재 자유통일당 국회의원 후보의 틱톡 계정에는 경북 경주시에서 한 외국인을 붙잡는 영상이 게시됐다. 박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구북갑 선거구에 출마했다. 자유통일당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이 된 당이다. 영상에서 박 후보는 “야, 야, 야 일로 와”라면서 일행에게 “잡고 있어”라고 했다. 일행은 외국인의 옷깃을 붙잡거나 신체를 잡아 도망가지 못하게 했다. 지난달 게시된 다른 영상에서 박 후보는 한 아프리카계 외국인을 붙잡아두고 일행에게 “여기 찍어”라고 하면서 “탄자니아인 현행범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위조 신분증이 있다고 제보받았다”고 했다. 외국인은 바닥에 넘어진 상태에서 일행에게 붙잡힌 채로 얼굴 등이 영상에 모두 담겼다. 박 후보는 자신이 이끄는 시민단체 ‘자국민보호연대’와 함께 전국 각지를 돌며 불법체류 외국인을 붙잡아 경찰에 넘기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영상은 그의 틱톡 계정에 2022년 8월부터 올라오기 시작해 이달 올라온 영상만 50개다. 주로 자국민보호연대에서 제보를 받고 거주지 등을 찾아가 외국인을 붙잡은 후 경찰에게 신고해 체류 자격을 확인하는 식이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을 붙잡으면서 신분증을 요구하거나 바닥에 눕히기도 했다. 박 후보의 활동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으나 박 후보는 정당하다는 입장이다. 박 후보는 ‘무등록 오토바이 불법체류자 112신고하고 검거해줬더니 불법체포 감금, 경찰 사칭이란다’라며 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한 경찰이 박 후보에게 “무슨 사법권이 있다고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잡느냐”고 하자 박 후보는 “현행범은 잡아도 된다”고 맞받아쳤다. 그는 “지나가는 외국인은 인권이 없냐”는 경찰의 말에 “대한민국 법이 우선, 불법에 인권이 있느냐”고 말했다. 해당 경찰은 “도대체 몇 명이나 불법으로 체포한 것이냐”고 했다. 이와 관련해 경향신문은 경북 경주경찰서 등이 ‘박 후보가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을 사적으로 불법체포하고 있다’는 고발을 접수하고 박 후보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고 전했다.
  • 日서 110만개 팔린 ‘이것’ 먹고 4명 사망…공포 확산

    日서 110만개 팔린 ‘이것’ 먹고 4명 사망…공포 확산

    일본에서 ‘홍국’(붉은 누룩) 성분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한 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4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28일 일본 교도통신과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고바야시제약은 이날 홍국 건강보조제 섭취에 따른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고 입원 중인 환자가 106명이라고 밝혔다. 고바야시제약은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복용했다가 숨진 사람이 있다는 연락을 전날 추가로 받아 이번 사안과 관련된 사망자가 4명이 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새로 확인된 사망자 2명 모두 2~3년 전부터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붉은 누룩은 쌀 등 곡류 곰팡이의 일종인 홍국균을 번식시켜 만든 것으로 붉은색을 띠는 게 특징이다. 홍국은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국 콜레스테 헬프’는 2021년 발매 후 약 110만개가 팔렸다. 교도통신은 “지난해 9월 이후 제조된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한 사람에게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며 아직 문제가 된 성분을 특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고바야시 아키히로 고바야시제약 사장은 이날 오사카시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피해 확대 방지와 원인 규명을 위해 전력으로 대응하겠다”며 사죄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원인 규명을 추진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시책이 필요한지 정부도 검토하겠다”며 “필요하다면 모든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파악한 정보를 세계보건기구(WHO)와 외국 정부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바야시제약은 지난 22일 홍국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복용하고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제보가 있다며 ‘홍국 콜레스테 헬프’ 3종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 26일 처음으로 사망자가 확인됐다. 고바야시제약 본사가 있는 오사카시는 전날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이 업체가 리콜하겠다고 한 ‘홍국 콜레스테 헬프’ 등 3종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리고 문제가 된 제품을 생산한 도야마현과 기후현 공장 조사를 해당 지역에 의뢰했다.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일본 정부와 지자체가 대응에 나섰지만 이번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보이는 성분이 일부 포함된 홍국 원료 6.9t이 유통된 곳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짚었다. 고바야시제약은 지난해 홍국 원료 18.5t을 생산해 그중 2.4t을 자사 건강보조식품에 사용했고 나머지 16.1t은 52개 업체에 판매했다. 업체들은 붉은 누룩을 술과 된장, 과자, 젓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시판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고바야시제약이 다른 회사에 판 홍국 중 6.9t의 일부에 신장질환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미지의 성분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며 홍국을 구입한 기업 중에는 식품·화장품 회사 외에 상사도 있어서 고바야시제약도 자사 홍국이 최종적으로 어느 기업에까지 팔렸는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홍국 파문은 해외로까지 번져 중국도 이 건강보조제 판매를 중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언론에 언급된 회수 식품들은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정재호 주중대사 ‘직원 갑질’ 신고 당해…외교부 조사 착수

    정재호 주중대사 ‘직원 갑질’ 신고 당해…외교부 조사 착수

    정재호 주중대사가 대사관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나와 외교부가 조사에 나섰다. 28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근무 중인 주재관 A씨는 이달 초 정 대사에게 비위 행위가 있다며 외교부 본부에 신고했다. A씨 신고에는 정 대사가 폭언 등 ‘갑질’을 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 대사의 폭언이 A씨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에도 이어져 온 일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중대사관 관련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접수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본부 감사팀이 현지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 첫 주중대사인 정 대사는 윤 대통령과 충암고 동기동창이다.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에 정책 자문을 했고 대선 직후인 2022년 4월엔 한미정책협의대표단에 포함돼 박진 전 외교장관과 함께 미국을 방문, 윤 대통령의 대(對)중국정책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정 대사는 그해 6월 주중대사에 내정됐고 8월 제14대 대사로 정식 취임했다. 정 대사는 부임 이후 1년 6개월째 한국 특파원 월례 브리핑 자리에서 현장 질문을 받지 않는 등 불통 논란을 빚고 있다.
  • [단독] “마약사범은 숨 쉬는 것 빼곤 다 거짓말?”… 감형받으려 ‘무고’ ‘보복’ 부지기수

    [단독] “마약사범은 숨 쉬는 것 빼곤 다 거짓말?”… 감형받으려 ‘무고’ ‘보복’ 부지기수

    60대 A씨는 지난 2022년 필로폰 0.52g을 소지한 혐의 등으로 구속되자 “B(44)씨가 판매한 것”이라고 경찰에 투서를 넣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그런 적이 없다며 부인했다. 하지만 투약이 들통나자 말을 바꿨다. B씨는 “A씨의 부탁을 받고 180만원에 필로폰 5g을 전달했고, 그중 0.05g을 A씨가 내게 공짜로 줘 마약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말을 믿고 이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들 모두 상대방을 음해하고자 허위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자신에게서 2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B씨에 앙심을 품고 판매상이라고 거짓 고발한 것이다. 경찰 수사에 협조해 감형을 받을 목적도 있었다. 반면 B씨는 A씨의 허위 제보로 수사를 받게 되고, 이 때문에 일주일 전 투약한 사실까지 들키게 되자 ‘독’이 올랐다. 이에 A씨 부탁으로 필로폰을 전달했고, A씨 때문에 마약을 한 것이라고 맞받아친 것이었다. 27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춘천지검 원주지청 형사2부(부장 이주현)는 지난 13일 무고 등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B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양측의 진술이 엇갈리고 계속 번복되는 걸 의심해 무고를 밝혀냈다. 이처럼 일선 검사들은 마약사범과 ‘거짓말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법조계에선 마약사범에 대해 ‘숨 쉬는 것 빼곤 다 거짓말’이라는 말이 돌 정도다. 일선 지검의 한 평검사는 “마약사범들의 허위 제보는 비일비재해 폐쇄회로(CC)TV, 통화내역 등을 모두 재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부에선 이로 인해 낭비되는 수사력이 적지 않다는 불만도 나온다. 한 부장검사는 “재판에서 감형받으려고 판매상을 허위로 제보하고, 주변 사람들을 무고하는 일이 허다하다”고 토로했다.
  • “영화 끝난 뒤엔 검색하게 될걸요” “기자 연기, 액션보다 어려웠어요”

    “영화 끝난 뒤엔 검색하게 될걸요” “기자 연기, 액션보다 어려웠어요”

    “비슷한 연령대 배우 중 손석구 이외 다른 배우는 애초부터 선택지에 없었습니다.” 27일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를 연출한 안국진(44) 감독은 주연배우로 손석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뺑반’(2109)을 보고 반해서 주연을 부탁했다. 남들은 못 봤지만 그의 아우라가 눈에 보이더라”고 설명했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최근 만난 안 감독은 손석구가 영화 촬영 이후 ‘나의 해방일지’와 ‘범죄도시2’로 스타가 된 것을 두고 “내가 보는 눈이 역시 정확했다”며 웃었다.같은 날 만난 손석구(41)는 안 감독에 대해 “전작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2 015)가 좋아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함께 일해 보니 역시나 디테일을 철저하게 추구하고 연출도 굉장히 집요하시더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기자 출신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대기업 만전의 비리에 관한 기사를 쓴 뒤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어느 날 자신을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댓글부대 ‘팀 알렙’ 멤버라고 소개한 제보자가 상진을 찾아오고 교묘한 게시물로 여론을 형성하는 댓글부대의 실체를 알려 준다. 임상진은 명예 회복을 위해 다시 취재에 나선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을 비롯해 만전의 악행 등을 현실감 있게 그렸다. 복선과 반전 등이 얽힌 이야기는 몇 개의 에피소드를 거쳐 뒤통수치는 결말까지 숨 가쁘게 달려간다. 안 감독은 “영화를 보는 동안 관객이 휴대전화를 못 볼 정도로 몰입시키고 싶었고 영화가 끝난 뒤엔 진짜 있었던 일인지 검색하길 바라면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원작과 달리 임상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손석구는 “기자는 처음이었는데 현실 밀착형 직업군이어서 좀더 섬세하고 예민하게 연기해야 했다. 액션 연기보다 더 어려웠다”고 돌아봤다. 임상진이 팀 알렙 멤버 ‘찻탓캇’을 만나는 영화 초반부가 이런 사례다. 교수인 줄 알았던 제보자가 고작 20대 초반인 걸 알게 된 그는 인상을 잔뜩 쓰고 “죽고 싶냐”라는 대사를 던진다. 임상진 그 자체로 보이는 순간이다. 영화 말미 상진이 편집국장에게 달려가 자신의 상황을 설명할 때 능청스럽게 웃으면서 변명하고 난감해하다 화를 내는 장면도 눈에 쏙 들어온다. 안 감독은 “함정에서 벗어나려는 건지, 기자 정신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건지 경계에 서 있는 알쏭달쏭한 모습을 제대로 그렸다”며 “자칫 비호감 캐릭터가 될 뻔했는데 손석구 덕분에 입체적인 캐릭터, 호감 가는 캐릭터가 됐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인터넷 화면을 적절하게 사용해 현실감과 재미를 모두 잡는다. 머리 땋은 여고생 모습의 손석구라든가 그가 망치로 얻어맞아 코피 흘리는 모습 등을 우스꽝스럽게 그린 ‘밈’이 이어진다. “밈이란 것도 영화를 찍으며 알게 됐다”는 손석구는 “나름 즐기면서 했다”고 덧붙였다. 이야기가 끝난 듯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듯한 결말이 인상적이다. 안 감독은 “관객들은 혼란스러우면서도 쾌감을 느낄 것”이라며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손석구는 “원작 소설이 나온 지 10년 가까이 됐는데 여전히 우리 사회의 거울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웃기면서도 무서운 결말을 기대하라”고 강조했다.
  • KLPGA 준회원 선발전서 점수 조작 부정 행위…3명 실격 처리

    KLPGA 준회원 선발전서 점수 조작 부정 행위…3명 실격 처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준회원 선발전에 출전한 일부 선수들이 타수를 줄여 결선에 진출했다가 뒤늦게 타수 조작 사실이 적발돼 실격처리됐다. KLPGA는 “20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제1차 준회원 선발 실기 평가에서 한 조에 속한 선수 3명이 타수를 실제보다 줄인 스코어카드를 제출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조작된 점수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KLPGA는 대회 이튿날 관련 제보를 받고 이들의 부정행위를 확인, 실격 처리했다. 또 실격 처리한 3명 대신 차점자 3명을 결선에 진출시켰다. KLPGA는 부정 행위자 3명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만 18세 이상 출전할 수 있는 준회원 선발전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프로 입성 관문이다. 이를 통과하면 3부 투어인 점프 투어 시드전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정회원 선발전에도 출전할 수 있다.
  • 앞에서는 ‘B+’, 뒤에서는 ‘저성과자’… 이상한 포스코의 인사 관리

    앞에서는 ‘B+’, 뒤에서는 ‘저성과자’… 이상한 포스코의 인사 관리

    포스코홀딩스 한 계열사가 공식적인 근무 평가 결과와 무관하게 별도로 ‘저성과자’ 명분을 들어 특정 직원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포스코홀딩스 정도경영실은 근무평가에서 직원 평균 등급을 받은 한 직원이 자신이 ‘저성과자’로 분류된 사실을 알게된 뒤 요청한 사실 조사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아 당국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포스코계열사인 A회사에 근무하는 B씨는 지난해 12월 말 회사 내부 전산망 ‘사장 보고’ 폴더에서 자신을 포함한 6명이 실명으로 ‘저성과자’ 명단에 포함돼있는 인사관련 문서를 우연히 발견했다. 일반적으로 ‘사장 보고’ 폴더 내 인사 관련 문서는 특정 임직원을 제외하고는 공개되지 않는 ‘인사비밀’문서다. 하지만 11월 말에 게시된 해당 문서는 한 달여 뒤인 지난 1월 초에서야 비공개로 전환됐다. 한 달 넘게 일반직원들이 이 문서에 접근, 이를 열람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이 문서 하단에서는 ‘저성과자’에 대해 “업무평가 및 성장성 종합평가 하위 10%에 해당하는 직원으로 인사평가 기준에 따라 C 또는 D등급에 해당한다”고 적혀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B평점, 2023년에 B+평점을 맡은 B씨는 감사그룹장에게 사실관계 조사를 요청했지만 회사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보얀서약서’ 작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그는 “외부 발설을 막으려는 조치로 여겨졌다”고 했다. 당시 감사그룹은 “과거 징계 이력은 저성과자 판단 결과와 무관하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B씨는 “어떤 이유로 이 파일이 오픈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결국 불특정 다수 직원이 이 파일을 열람했을 것”이라며 “사실관계를 규명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지금까지 입막음에만 급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측이 이 같은 문서를 작성, 사장에게 보고한 것과 관련 “소위 ‘찍힌’ 직원을 특별관리하거나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 위해 실제 인사평가와는 무관하게 별도로 관리하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며 “그룹사 정도경영실도, 회사 감사부서도 피해자 구제를 하지 않으면 도대체 어디에다 하소연 해야하나”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이 회사 관계자는 “해당 문서가 공개된 것은 담당자 실수로 인한 것”이라며 “해당 문서는 2020~2022년 3년 평균 근무평점을 바탕으로 작성돼 B씨가 저성과자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사상 불이익을 줄 목적으로 작성된 문서가 아니라 업무성과 우수자와 저성과자의 육성과 개선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작성된 문서”라며 “해당 문서를 열람한 직원은 6명이었고 보안서약서는 확산을 막기위한 조치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B씨는 “지난 2020년 창립50주년 직원 사기진작 방안으로 징계사면이 실시됐기 때문에 3년 평균 근무평점을 기준으로 했다는 회사의 해명이 납득가지 않는다”며 “근무평가기간과 문서 게시일 등으로 미뤄볼 때 2023년도 인사평가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설명은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포스코 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 등은 포스코의 법 위반 사례를 제보받아 법적조치에 들어가기 위해 지난 21일 포항제철소 1문 앞에 임시 사무실을 설치하고 천막 근무를 하고 있다. 사측의 노조 탈퇴 종용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 [단독]“200만원 안 갚자 서로 보복 진술”…檢, 마약사범 ‘거짓말과의 전쟁’

    [단독]“200만원 안 갚자 서로 보복 진술”…檢, 마약사범 ‘거짓말과의 전쟁’

    60대 A씨는 지난 2022년 필로폰 0.52g을 소지한 혐의 등으로 구속되자 “B(44)씨가 판매한 것”이라고 경찰에 투서를 넣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그런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시약검사 등을 통해 투약 사실이 들통나자 말을 바꿨다. B씨는 “A씨 부탁을 받고 180만원에 필로폰 5g을 전달했고, 그중 0.05g을 A씨가 내게 공짜로 줘 마약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말을 믿고 이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들 모두 상대방을 음해하고자 허위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자신에게서 200만원을 빌리고 깊지 않은 B씨에 앙심을 품고 판매상이라고 거짓 고발한 것이다. 경찰 수사에 협조해 감형을 받을 목적도 있었다. 반면 B씨는 A씨의 허위 제보로 수사를 받게 되고, 이 때문에 일주일 전 투약한 사실까지 들키게 되자 ‘독’이 올랐다. 이에 A씨 부탁으로 필로폰을 전달했고, A씨 때문에 마약을 한 것이라고 맞받아친 것이었다. 27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춘천지검 원주지청 형사2부(부장 이주현)는 지난 13일 무고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B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양측의 진술이 엇갈리고 계속 번복되는 걸 의심해 무고를 밝혀냈다. 이처럼 일선 검사들은 마약사범과 ‘거짓말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마약 수사는 제보가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데, 허위 신고가 많아 무고를 가려내는 작업도 만만치 않은 것이다. 법조계에선 마약사범에 대해 ‘숨 쉬는 것 빼곤 다 거짓말’이라는 말이 돌 정도다. 일선 지검의 한 평검사는 “마약사범들의 허위 제보는 비일비재해 폐쇄회로(CC)TV, 통화내역 등을 모두 재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부에선 이로 인해 낭비되는 수사력이 적지 않다는 토로도 나온다. 한 부장검사는 “재판에서 감형받으려고 판매상을 허위로 제보하고, 주변 사람들을 무고하는 일은 허다하다”고 토로했다.
  • “식물 살해범 찾습니다” 부산 카페 행운목 꺾어 도주 (영상)

    “식물 살해범 찾습니다” 부산 카페 행운목 꺾어 도주 (영상)

    부산의 한 카페에서 문밖에 내놓은 행운목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안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19일 인스타그램에 ‘부산 광안동 식물 살해범’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카페 앞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이었다. 영상에는 카페 앞을 지나던 중년 여성이 문밖 행운목을 보고는 줄기를 뚝뚝 꺾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모자와 마스크를 써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여성은 주위를 한번 살피더니 순식간에 행운목 줄기 3대를 뚝뚝 끊어 태연히 사라졌다. A씨는 “카페 처음 열 때 직접 식물원까지 가서 데려온 화분이라 정이 들었다. 이제 봄이라서 밖에 두고 퇴근했다가 출근했더니 이렇게 되어 있었다”고 분노했다. 이어 “광안동 식물 살해범을 찾는다”며 제보를 부탁했다.행운목은 꺾꽂이, 일명 삽목이 가능하다. 파인애플처럼 가지를 일부 잘라내어 다시 재배할 수 있다. 문제의 여성은 훔친 줄기로 행운목을 새로 번식시키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것 같다”며 공분했다. 형법 제366조에 따르면 타인의 재물 등을 손상하고 파괴하거나(손괴) 기타 방법으로 효용을 해치면 재물손괴죄가 적용된다. 재물손괴죄 인정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 ‘댓글부대’ 안국진 감독 “끝나면 검색하고 싶어질 것”, 손석구 “기자 연기, 액션보다 어렵더라”

    ‘댓글부대’ 안국진 감독 “끝나면 검색하고 싶어질 것”, 손석구 “기자 연기, 액션보다 어렵더라”

    “비슷한 연령대 배우들 중 손석구 이외 다른 배우는 애초부터 선택지에 없었습니다.” 27일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를 연출한 안국진(44) 감독은 주연 배우로 손석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뺑반’(2109)을 보고 반해서 주연을 부탁했다. 남들은 못 봤지만 아우라가 눈에 보이더라”고 설명했다.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 2022년 초반은 손석구에게 유명세를 안긴 ‘나의 해방일지’와 ‘범죄도시2’가 선보이기 전이었다.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안 감독은 “내가 보는 눈이 역시 정확했다”며 웃었다. 같은 날 만난 손석구(41)는 안 감독에 대해 “전작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2015)를 연출한 분이어서 무조건 수락했다. 디테일을 철저하게 추구하고, 굉장히 집요하게 연출한다. 몇십년 연출한 대가와 일한 느낌이었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기자 출신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대기업 만전의 비리에 관한 기사를 쓴 뒤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어느 날 자신을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댓글부대 ‘팀 알렙’ 멤버라 소개한 의문의 제보자가 상진을 찾아와 해당 기사가 오보가 아니었다고 알려준다. 게시물이나 댓글로 원하는 대로 여론을 형성하는 댓글부대의 실체를 알게 된 상진은 명예회복을 위해 다시 취재에 나선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을 비롯해 삼성을 가리키는 듯한 비리 기업 만전의 악행 등을 현실감 있게 그렸다. 복선과 반전 등이 얽힌 이야기는 몇 개의 에피소드를 거쳐 뒤통수치는 결말까지 숨 가쁘게 달려간다. 안 감독은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관객이 영화를 재소비하고 재해석하는 경향이 강하다. 일부러 현실 속 음모론을 차용했다”면서 “영화를 보는 동안 관객이 휴대폰을 못 볼 정도로 몰입시키고 싶었고, 영화가 끝난 뒤엔 진짜 있었던 일인지 검색하길 바라면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원작과 달리 임상진 기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이를 맡은 손석구는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허우적댄다. 처음 맡은 기자 배역에 대해 “현실 밀착형 직업군이어서 연기할 때 결국 디테일에서 승부가 난다고 생각했다. 좀 더 섬세하고 예민하게 연기해야 해 액션 연기보다 더 어려웠다”고 돌아봤다. 임상진이 팀 알렙 멤버 ‘찻탓캇’을 만나는 영화 초반부가 이런 사례다. 교수인 줄 알았던 제보자가 정작 20대 초반인 걸 알게 된 임상진은 인상을 잔뜩 쓰고 “죽고 싶냐”라는 대사를 던진다. 그야말로 임상진 그 자체로 보이는 순간이다. 안 감독은 “전날 많은 이야기를 하고 손석구가 만들어낸 대사다. 꾹 참아내면서도 화를 내는 상황을 잘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말미 임상진이 편집국장에게 달려가 자신의 상황을 설명할 때 능청스럽게 웃으면서 변명하고, 난감해하다 화를 내는 장면도 눈에 쏙 들어온다. 안 감독은 “함정에서 벗어나려는 건지, 기자정신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건지 경계에 서 있는 알쏭달쏭한 모습을 제대로 그렸다”면서 “자칫 비호감 캐릭터가 될 뻔 했는데, 손석구 덕분에 입체적인 캐릭터, 호감 가는 캐릭터가 됐다”고 강조했다. 손석구는 “다섯 시간 동안 대사에 대한 이야기만 한 날도 있었다. 하루에 한 신도 못 찍고 넘어갈 때도 있었다”고 밝혔다.영화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인터넷 화면을 적절하게 사용해 현실감과 재미를 모두 잡는다. 예컨대 머리 땋은 여고생 모습의 손석구라든가, 그가 망치로 얻어맞아 코피 흘리는 모습 등을 우스꽝스럽게 그린 ‘밈’이 이어진다. 안 감독은 “모니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굉장히 고민했다. 자칫 잘못하면 흐름에 방해 요소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밈도 저작권을 얻어 진짜처럼 만들고, 댓글도 생생하게 표현했다. 관객이 어색해하지 않도록 충분한 속도와 질감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밈’이란 것도 영화 찍으면서 알게 됐다”는 손석구는 “나름 즐기면서 했다”고 덧붙였다. 이야기가 끝난 듯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듯한 결말이 인상적이다. 안 감독은 “다른 엔딩은 생각하지 않았다. 관객들은 혼란스러우면서도 쾌감을 느낄 것”이라며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를 만들었다고 자부한다”며 주먹을 쥐어 보였다. 손석구는 “현실적인 질문을 하기 위해 디자인한 엔딩이었다. ‘댓글부대’ 원작이 나온 지 10년 가까이 됐는데, 여전히 우리 사회의 거울 같은 이야기라 생각한다. ‘내 이야기 같다’는 생각으로 보게 될 거다. 웃기면서도 무서운 결말을 기대하라”고 강조했다.
  • 현주엽 ‘업무 소홀’ 의혹에 서울교육청, 휘문고 감사 검토

    현주엽 ‘업무 소홀’ 의혹에 서울교육청, 휘문고 감사 검토

    서울시교육청은 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이 ‘먹방’ 촬영 등 방송활동을 이유로 감독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사 요청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6일 “(휘문고에 대한) 특별장학 결과 사실관계 확인 등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감사관실에 정식 감사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센터에는 현 감독에 대한 휘문고 농구부원 학부모의 탄원서가 접수됐다. 학부모들은 현 감독이 지난해 11월 부임 이후 방송 촬영 등을 이유로 훈련과 연습경기에 자주 불참하고, 자신의 고교 선배를 보조 코치로 선임해 사실상 훈련을 맡도록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 농구부 감독은 통상 지도자 업무를 전임으로 맡는데 현 감독은 방송 일정 등을 계속 소화하고 있어 지도자 업무에 집중하고 있지 못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별도로 현 감독이 자기 아들 2명이 소속된 휘문중 농구부 업무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반면 현 감독은 방송활동에 대해서는 겸직 허가를 받았고 부족한 훈련은 방과 후나 주말에 진행했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청은 민원이 제기된 이후 휘문고에 자체 조사를 요청한 뒤 특별장학을 실시했으며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논란이 이어지면 누구보다 학생 선수들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하게 (감사 요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 “죄송한데 없어 보여요”…손님 도촬하고 ‘조롱글’ 올린 카페 사장

    “죄송한데 없어 보여요”…손님 도촬하고 ‘조롱글’ 올린 카페 사장

    카페에서 친구를 위한 선물을 만들다가 카페 사장에게 조롱 당한 손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5일 인천의 한 카페를 방문한 손님이 겪은 황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카페에서 친구 생일선물로 줄 종이 꽃다발을 만들고 있었다. A씨는 선물을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을 감안해 음료 3잔을 주문했다. 그런데 얼마 뒤 A씨는 지인으로부터 “네 사진이 여기 올라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카페 사장이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한 것이다. 사장은 사진과 함께 “멀쩡하게 잘생긴 남성분이 들어오셨는데 차를 한잔 주문 후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열심히 만들기 시작했다”고 썼다. 이어 “여친이든 여사친이든 멋있게 배달해주면 될 것을 커피숍에서 저리 몇 시간째. 좀 청승맞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사장에게 연락해 항의했다. 그런데 사장은 사과하는가 싶더니 이내 A씨를 조롱했다. 사장은 “일단 죄송한데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A씨는 “당신에게 내가 뭘 잘못했냐. 그냥은 못 넘어간다. 정말 미안해서 차 3잔 마시고 왔다”고 따져 물었다. 사장은 “근데 전 청승맞다는 뜻이 멋있게 배달시켜 주면 더 멋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서 말한 거다”라며 “몇시간 동안 그 모습 정성스럽긴 하지만 한편으론 좀 없어 보였다”고 조롱했다. A씨가 “초상권 침해”라며 사진을 지워달라고 요구하자 사장은 “날 괴롭히려 하냐.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사장은 게시물을 삭제하고 다음날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A씨는 사장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경찰에 신고했다.
  • ‘천안 고교생 사망’ 음주 뺑소니범, 사고 전 보복운전 신고 당해

    ‘천안 고교생 사망’ 음주 뺑소니범, 사고 전 보복운전 신고 당해

    음주 상태로 시속 130㎞로 과속 운전을 하다가 건널목을 건너던 고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사고 직전 보복 운전으로 신고를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 남성은 2년 전 공격적인 문구가 붙은 스티커를 붙여 화제가 됐던 차량의 소유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36)씨를 지난 25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40분쯤 천안 서북구 부대동 한 삼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해 달리다가 건널목을 건너던 고등학생 B(17)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시속 50㎞ 속도 제한 도로에서 시속 130㎞로 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군을 차로 친 뒤에도 1.8㎞를 더 운전하다가 혼자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9%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원인 A씨는 경기 평택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고 집 방향으로 20여㎞를 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충돌 사고 직전 A씨는 다른 운전자로부터 보복 운전 신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최초 신고자는 JTBC ‘사건반장’과의 인터뷰에서 “차 한 대가 나무를 들이받은 채로 연석에 걸려서 오도 가도 못하는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어떻게든 빠져나가 보려고 액셀을 밟고 있더라”며 “뭔가 수상하다 싶어서 바로 경찰에 신고한 후 상황을 보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 한 분이 욕을 하시면서 오시길래 ‘왜 그러시냐’고 물어봤더니 ‘평택에서부터 (저 차한테) 보복 운전을 당해서 경찰 신고를 하면서 천안까지 쫓아왔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해당 차량은 이미 평택에서 보복 운전으로 신고당한 상태에서 이후 천안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게 난폭운전 혐의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사고 차량이 언론에 보도된 뒤 네티즌들은 2년 전 온라인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스티커로 화제가 됐던 차량과 동일한 차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해 차량 뒤에는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차선입니다” “브레이크 성능 좋음. 대물 보험 한도 높음? 박으면 땡큐” 등의 문구가 적힌 스티커들이 곳곳에 붙어 있다. 다른 운전자에게 자신의 진로를 막지 말 것을 경고하는 공격적인 문구로 당시 수많은 운전자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또 차량 커뮤니티에는 가해 차량이 과거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했다는 제보 사진과 함께 다른 차량을 상대로 보복 운전을 하는 걸 직접 봤다는 목격담도 쏟아졌다.
  • ‘달디 단 IPO 고수익?’… 투자자 홀리는 비상장 사기 조심해야

    ‘달디 단 IPO 고수익?’… 투자자 홀리는 비상장 사기 조심해야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오는 6월까지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한 투자자 보호캠페인 ‘S.A.F.E’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 명인 S.A.F.E는 사기 범죄에 대한 투자자 경각심을 높이고 시장 자정력을 강화하는 네 가지 안전 수칙을 의미한다. 안전 수칙을 키워드별로 살펴보면 먼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발송, 투자를 권유하는 ‘영업’(Sales) 스팸 전화와 메시지를 경계해야 한다. 비상장 사기 범죄와 연루된 스팸 메시지의 경우 특히 ‘고수익‘, ‘수익 보장’, ‘100% 수익 달성’ 등 달콤하고 화려한 허위·과장 광고 문구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또한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때는 증권사 ‘계좌’(Account)와 연동된 안전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게 좋다. 증권사 계좌를 통해 매수자의 잔고 및 매도자의 주식 보유 여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허위 매물, 비정상 거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주식 거래 내역들이 인증된 증권사 계좌에 안전하게 기록되고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상 거래 제재 등 각종 투자자 보호장치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비상장 시장 내 만연한 정보 절벽이 투자자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종목 관련 정보는 반드시 ‘팩트’(Fact)를 체크해야 한다. 증권사 및 거래 플랫폼, 투자 전문기업 직원을 사칭하며 접근하거나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모방한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할 시 사기 범죄일 확률이 높다. 두나무(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직원들 또한 어떤 경우에도 전화, 메시지를 통해 특정 종목 투자를 권유하지 않으며, 거래는 오직 증권플러스 비상장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만 가능하다. 끝으로 비상장 사기 범죄를 발견했거나 금전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신속히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에 ‘제보’(Expose)해야 한다. 비상장 사기로 의심되거나 판단이 어려울 땐 증권플러스 비상장 고객센터(1588-9449)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반도체·IT 다 가진 수도권에 국가 경제력 70% 쏠렸다

    반도체·IT 다 가진 수도권에 국가 경제력 70% 쏠렸다

    우리나라 수도권 경제 집중화가 2015년 이후 더 심해져 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생산·소득·소비 측면에서 본 지역경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수도권 기여율은 2001~2014년 51.6%에서 2015~2022년 70.1%로 상승했다. 수도권은 생산성이 높은 반도체 등 첨단 전자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비수도권은 자동차, 화학제품, 기계 산업 등이 중국과의 경쟁 심화, 생산성 하락 등으로 성장세가 크게 둔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지역별 1인당 개인소득 격차는 축소됐다. 특히 광역시 이상의 대도시와 도 지역 간 소득 격차가 줄었다. 이는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았던 도 지역의 소득 증가율이 2015년 이후 대도시보다 덜 둔화했기 때문이다. 상당수 도 지역에서는 생산 둔화의 영향이 개인소득보다 기업의 이익 둔화로 나타났고 코로나19 이후 정부의 대규모 이전 지출에 따른 재분배 수혜도 도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더 컸다. 민간 소비 측면에서 두 지역 간 격차는 커졌다. 청년 인구의 대도시 이동에 따른 인구 고령화 가속화, 소비 인프라 부족 등으로 도 지역의 평균소비성향이 대도시보다 더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비수도권 지역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 특성에 따른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 제고를 도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한은은 지역경제보고서에서 “1분기 중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및 부품의 감소에도 반도체 증가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업과 운수업이 증가했지만,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은 감소하는 등 산업별로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향후 지역 경제는 1분기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조업 생산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비스업이 보합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 구급차 안 비켜준 고속버스… “기사가 이어폰 꼈더라”

    구급차 안 비켜준 고속버스… “기사가 이어폰 꼈더라”

    고속도로에서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면서 따라오는데도 100초 동안 차선을 비켜주지 않은 고속버스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구급차가 한참을 사이렌을 울리며 따라가도 끝까지 비켜주지 않은 고속버스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고속도로 1차로를 달리던 중 구급차 사이렌 소리를 듣고 2차로로 차선을 변경했는데 1차로에 앞서 달리던 고속버스가 끝까지 비켜주지 않아 구급차가 2차로로 추월해서 지나갔다”고 했다. 영상을 보면 A씨는 사이렌을 울리며 급히 달리는 차량을 피하기 위해 2차로로 차선을 변경했다. 구급차는 고속버스 뒤에 바짝 붙어 달리지만, 버스는 꿈쩍없이 1차로를 주행하고 있다. 버스가 비켜주지 않는 사이 시간은 100초가 흘렀다. 결국 구급차는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한 뒤 고속버스를 추월했다. A씨는 “나중에 보니 고속버스 운전자가 이어폰을 꽂고 있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 한문철 변호사는 “고속버스 기사가 음악을 크게 틀어놓은 듯하다. 졸음을 쫓기 위해 음악을 들을 수는 있겠지만 글쎄…”라고 했다.
  • 트와이스 지효-윤성빈 열애설에 JYP 입장 내놨다

    트와이스 지효-윤성빈 열애설에 JYP 입장 내놨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지효와 스켈레톤 전 국가대표 윤성빈의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지효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내놨다. 연예 전문매체 스웨이는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공통 관심사인 운동을 함께하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스웨이는 두 사람이 사는 곳은 차로 5분 거리로 아주 가까워 서로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겼다는 독자 제보를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를 제보한 독자는 “지효의 집에 윤성빈이 오가는 것을 봤으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등 자연스러운 커플의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각자의 일상을 소개한 바 있다.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에 대해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윤성빈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관계자도 “현역 선수가 아니고,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지효는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은 걸그룹 트와이스의 메인 보컬을 맡고 있다. 스켈레톤 선수 출신인 윤성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남자 금메달을 따내 ‘아이언맨’으로 불렸다. 트와이스는 이달 초 열세 번째 미니음반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등 세계 무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 ‘트와이스’ 지효, ‘아이언맨’ 윤성빈과 열애설 터졌다

    ‘트와이스’ 지효, ‘아이언맨’ 윤성빈과 열애설 터졌다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27)와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윤성빈(29)의 열애설이 터졌다. 25일 스웨이와 연예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공통 관심사인 운동을 함께하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사는 곳은 차로 5분 거리로 아주 가까워 서로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이 매체는 “독자 제보에 따르면 지효의 집에서 윤성빈이 오가는 것을 봤으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등 자연스러운 커플의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지효와 윤성빈은 MBC TV 예능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이기도 하다. 지효는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은 걸그룹 트와이스의 메인 보컬을 맡고 있다. 스켈레톤 선수 출신인 윤성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남자 금메달을 따내 ‘아이언맨’으로 불렸다.
  • “악마를 보았다”…전 세계 단 75명 앓는 희소병 정체 밝혀져 [핵잼 사이언스]

    “악마를 보았다”…전 세계 단 75명 앓는 희소병 정체 밝혀져 [핵잼 사이언스]

    사람 얼굴이나 물체 형태가 찌그러져 보이는 시력 장애의 구체적 증상을 시각화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열굴변형시증(prosopometamorphopsia. 이하 PMO)는 ‘프로소포’(prosopo)는 얼굴을 뜻하는 그리스어 ‘프로소’‘(prosopon)에서 유래했고, ‘메타모르포시아’(metamorphosia)는 물체 형태가 찌그러져 보이는 시력장애를 뜻한다. ‘악마얼굴증후군’으로도 불리는 이 병의 증상은 사례마다 다르지만, 사람의 얼굴이나 물체의 형태가 일그러져 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PMO 환자가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 특징 즉 모양이나 크기, 색상, 위치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고, 이러한 증상은 며칠에서 몇 주, 길게는 몇 년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미국 다트머스대 브래드 듀체인 교수 연구진은 화면이나 종이로 볼 때에는 특별한 왜곡이 없지만, 직접 볼 때에는 상대방의 얼굴이 왜곡돼 보인다는 증상의 58세 PMO 환자 빅터 샤를 대상으로 왜곡 현상의 실체를 파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이 환자에게서 PMO 증상이 처음 나타난 것은 31개월 전이며, 만나는 사람의 얼굴이 마치 악마처럼 일그러져 보이는 끔찍한 경험이 잇따랐다. 그는 “눈앞에 있는 사람 얼굴의 이마나 뺨, 턱에 깊은 홈이 있거나 얼굴 특징이 심하게 늘어진 것처럼 보였다”면서 “하지만 집이나 자동차 등의 물체 또는 화면이나 종이 속 사람의 얼굴은 있는 그대로 보였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그에게 먼저 사람의 얼굴을 찍은 사진을 컴퓨터로 보여준 뒤, 같은 사람의 실제 얼굴을 보게 했다. 이후 환자가 인지한 왜곡에 맞도록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진을 수정해가면서 화면 속 얼굴과 실제 얼굴의 다른 점을 찾아 이를 이미지화했다. 그 결과 해당 PMO 환자는 영화 ‘배트맨’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조커’처럼 입이 귀밑까지 찢어져 있거나 눈이 실제보다 양옆으로 더 길게 찢어진 ‘악마’와 같은 모습으로 사람을 바라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그가 눈앞에서 실제로 바라보는 사람의 이마와 뺨에는 깊은 주름이 져 있기도 했다.연구에 참여한 안토니오 멜로 연구원은 “보통 PMO 환자는 대체로 모든 것이 왜곡돼 보이기 때문에 자신이 보는 것이 실제와 얼마나 다르게 왜곡된 것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환자는 화면에서 왜곡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왜곡된 얼굴이 실제 얼굴과 얼마나 다른지 정확하게 시각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듀체인 교수는 “PMO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정신과 의사로부터 얼굴 인식 문제를 정신분열증이라고 진단 받고 향정신성 약을 처방받는다고 들었다”면서 “이로 인해 PMO 환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얼굴인식문제를 정신과적 문제로 생각할까봐 (타인의 시선을 우려해) 증상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확인된 PMO 환자는 전 세계에 단 75명이지만, 위와 같은 우려로 인해 진단이나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한 환자는 더욱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사례는 세계적인 의학저널 랜싯(Lancet) 최신호(22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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