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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사기동대’ 조우진, 희대의 악역 안태욱 완벽 소화 “분노 유발”

    ‘38사기동대’ 조우진, 희대의 악역 안태욱 완벽 소화 “분노 유발”

    ‘38사기동대’ 조우진이 희대의 악역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조우진은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연출 한동화, 극본 한정훈)’에서 권력과 손잡은 시청 세무 국장 안태욱을 맡아 비열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런 조우진의 악역 연기는 8일 방송된 ‘38사기동대’ 7회에서 더욱 강렬하게 그려졌다. 극중 안태욱(조우진 분)은 우향그룹 계열사 사장 방필규(김홍파 분)와 만남을 가졌다. 방필규는 무려 500억대의 체납 세금을 가진 악덕 체납자로, 백성일(마동석 분)이 해결한 마진석(오대환 분)의 뒷배이자 천성희(수영 분)을 위기에 빠뜨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만남에서 안태욱은 연신 방필규의 눈치를 살피며 저자세를 취했다. 이어 ‘천갑수(안내상 분)와 자신은 이 일에 관련이 없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 말했고 ‘방필규를 곤란하게 만든 사람은 자신이 알아서 처리할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며 천갑수 시장과 안태욱 국장 모두 방필규의 확실한 하수인임을 입증했다. 안태욱은 방필규와의 만남을 천갑수 시장에게 보고하고는 이 일의 주동자라 생각하는 백성일 과장을 찍어내기 위해 백성일 징계위원회 추진에 속도를 가했다. 그러나 곧 안태욱의 모든 계략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백성일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제보자가 양정도(서인국 분)였던 것. 양정도는 과거 백성일로 인해 수감되었을 당시 시청에 허위신고를 했고, 이후 백성일과 가까워지면서 제보를 번복, 결국 징계위는 취소되었다. 이에 안태욱은 분노를 표했다. 권력을 뒷배로 둔 안태욱 국장의 비열한 면모는 조우진의 명연기로 승화돼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케 했다. 기복 없는 목소리 톤과 비릿한 미소는 안태욱의 비열함을 더욱 부각시켰고 권력에 부당함에 순응하며 머리를 숙이는 장면은 탄식을 자아내기도 했다. OCN ‘38사기동대’는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녀가 아파트서 집단 필로핀 흡입 중”이란 신고에 출동해 보니...도박판이!

    도박하는 남편을 마약을 투약하고 있다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오전 9시 46분쯤 한 여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112에 전화를 걸어왔다. 이 여성은 “전북 군산시 미장동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을 비롯한 남녀가 집단으로 필로폰을 흡입 중”이라고 제보했다. 신고를 받은 군산경찰서 강력팀과 과학수사반은 즉각 현장에 출동했다. 투신 등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해 아파트 주변에 매트를 깔았다. 타격대까지 동원됐다. 119에는 아파트 문을 강제로 열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아파트 출입문 주변에 잠복해있던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내부에서 사람이 나오는 순간 현장을 급습했다. 현장에서는 마약 흡입 대신 남자 13명이 판돈 720만 원대의 카드 도박을 하고 있었다. 필로폰 등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이들은 현금 계수기까지 놓고 이른바 ‘훌라’ 도박을 했다. 경찰은 김모(37)씨 등 도박 혐의자 13명을 붙잡아 조사하는 한편 이들의 차량을 정밀수색하고 전과조회를 할 방침이다 경찰은 “제보자가 남편이 낀 도박판에 경찰을 출동시키려고 마약 관련 신고를 한 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도박 혐의자들을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하고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선관위 “국민의당, 선거 비용 5억 부풀려 보전 거부”

    선관위 “국민의당, 선거 비용 5억 부풀려 보전 거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4·13 총선 선거비용을 실사했더니 국민의당 선거공보물 제작비가 5억원 넘게 부풀려진 것으로 판단해 이 비용을 보전해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가 선관위 자료 ‘제20대 국선 선거비용 세부항목별 보전 현황(비례)’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선거운동과 관련해 모두 40억 4300여만원을 보전해줄 것을 청구했다. 이 중 21억 100여만원이 선거공보물 제작 비용이었다. 특히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 선거공보물은 ‘2억원대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비례대표(7번) 김수민 의원이 대표이사였던 디자인업체 ‘브랜드호텔’이 기획·디자인했다. 하지만 선관위는 15억8 500여만원만 국민의당에 보전해줬다. 실사 결과 5억 1500여만원이 인쇄물 제작과 관련된 통상 거래가격을 초과해 과다 청구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한국물가협회에 의뢰해 선거홍보 관련 용역과 소요 자재의 시장가격을 파악해 이를 기준으로 각 당이 제출한 선거비용 보전 청구내역을 심사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가 5억 1500여만원을 빼고 비용 보전을 해준 것은 국민의당이 제출한 선거공보 제작비용이 그만큼 부풀려졌음을 확인했다는 의미다. 선관위는 “국민의당의 5억 1500여만원은 모두 통상 거래가격을 초과한 청구로 판단해 보전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도 인쇄물 제작과 관련된 보전 청구액 중 일부가 실사 과정에서 깎였지만 삭감 비율은 새누리당 13.9%(19억 1700여만원 중 2억 6500여만원), 더민주 12.9%(18억 9800여만원 중 2억 4600여만원)에 불과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물을 직접 인쇄한 업체(비컴) 관계자로부터 ‘왕주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이 단가 부풀리기를 통한 리베이트를 요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박선숙 당시 사무총장은 이 같은 과정을 왕 부총장에게 지시하고 보고받았다는 제보자 진술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에서 스웨덴까지 9개국 넘어간 ‘IS 4살 테러리스트’

    시리아에서 스웨덴까지 9개국 넘어간 ‘IS 4살 테러리스트’

    올 초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이하 IS)의 인질 처형 동영상에 등장해 전 세계를 경악케 한 일명 ‘지하디 주니어’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하디 주니어’는 스웨덴 출신 남성과 영국 출신 여성인 ‘지하디 신부’ 사이에서 태어난 남자아이로, 이름은 이사 데어(Isa Dare)로 알려졌다. 이 아이는 리모콘을 작동해 인질 4명이 탄 흰색 자동차를 폭파시키는 동영상에 등장한 바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에 머물던 지하디 주니어가 최근 건강 악화로 아버지의 고향인 스웨덴으로 거처를 옮겼다. 무려 9개국의 국경을 넘는 긴 여정이었지만 어떤 제재도 받지 않은 채 ‘무사히’ 스웨덴으로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하디 주니어의 증상이나 병명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영국 언론은 이사 데어가 IS 내부 의료진의 진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결국 엄마인 카디자와 함께 시리아를 떠나 스웨덴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지하디 주니어와 그의 엄마는 위조 여권을 이용해 스웨덴으로 건너가는데 성공했으며 이미 이사 데어의 수술이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정확한 소재지는 파악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수술을 마치기는 했지만 엄마인 카디자의 모국인 영국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디자는 자신과 아들이 영국에서 체포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언론은 올 초 어린아이가 테러에 가담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전 세계에 공개되면서 지하디 주니어의 얼굴이 알려진 만큼, 이들이 시리아를 벗어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국경을 넘을 수 있었던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지하디 주니어의 외할아버지인 헨리 데어는 이사 데어가 등장하는 테러 영상이 공개된 뒤 “IS 동영상에 나온 아이는 내 손자 이사, 내 딸 카디자의 아들”이라면서 “IS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를 이용하고 있다. 손자는 그곳의 생활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기는 남미] 납치, 살인, 참수’남미의 지존파’ 검거

    [여기는 남미] 납치, 살인, 참수’남미의 지존파’ 검거

    1994년 한국사회를 경악하게 했던 '지존파'와 유사한 사건이 남미에서 벌어졌다. 최소 열 세 명이 넘는 시민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낸 남미 콜롬비아의 범죄조직이 일망타진됐다. 콜롬비아 경찰은 지난 2일(현지시간) 바랑키야에서 연쇄 토막살인사건의 용의자 8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현지 언론은 "바랑키야 라치니타와 라루스 등 2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 작전 끝에 용의자들이 검거됐다"며 "8명 중 5명은 수배령이 내려진 전과자였다"고 보도했다. 8명은 '파파로페스'라는 범죄조직을 결성하고 살인, 시신토막, 유괴, 납치 등 극악범죄를 일삼았다. 조직은 무기밀매와 마약판매에도 손을 댄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이 이 조직을 본격적으로 추적하고 나선 건 2015년 4월부터다. 비쟈누에바라는 곳에서 33세 청년의 토막시신이 발견되면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납치를 일삼는 조직의 존재를 확인했다. 하지만 경찰을 조롱하듯 조직의 범죄는 계속됐다. 지난해 10월 라루스에선 토막시신이 또 발견됐다. 이번엔 19살 청년이었다. 청년은 목이 떨어져 나간 참수상태였다. 경찰은 수사의 고삐를 조였지만 올해 3월 5일과 13일, 4월 12일에도 연이어 토막시신이 발견되면서 수사는 난항을 거듭했다. 좀처럼 진전하지 못하던 수사가 급물살을 탄 건 익명의 제보였다. 제보자는 "주민들로부터 일명 '보호세'를 받기 위해 극악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이 있다"며 조직이 숙식하고 있다는 은신처를 알렸다. 경찰은 제보자가 알려준 2곳을 급습해 8명 조직원을 전원 검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랑키야에서 토막시신이 발견되기 시작한 건 이미 3년 전부터였다. 검은 비닐봉투에 담긴 토막시신이 여기저기에서 발견돼 주민들을 경악케했다. 경찰은 "문제의 범죄조직이 살해한 후 시신을 토막낸 주민이 최소한 13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의 조직의 여죄를 캐는 한편 과학수사팀을 투입, 시신을 토막낸 장소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엘티엠포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남미판 지존파’? 연쇄살인, 시신유기 범죄조직 검거

    ‘남미판 지존파’? 연쇄살인, 시신유기 범죄조직 검거

    1994년 한국사회를 경악하게 했던 '지존파'와 유사한 사건이 남미에서 벌어졌다. 최소 열 세 명이 넘는 시민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낸 남미 콜롬비아의 범죄조직이 일망타진됐다. 콜롬비아 경찰은 지난 2일(현지시간) 바랑키야에서 연쇄 토막살인사건의 용의자 8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현지 언론은 "바랑키야 라치니타와 라루스 등 2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 작전 끝에 용의자들이 검거됐다"며 "8명 중 5명은 수배령이 내려진 전과자였다"고 보도했다. 8명은 '파파로페스'라는 범죄조직을 결성하고 살인, 시신토막, 유괴, 납치 등 극악범죄를 일삼았다. 조직은 무기밀매와 마약판매에도 손을 댄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이 이 조직을 본격적으로 추적하고 나선 건 2015년 4월부터다. 비쟈누에바라는 곳에서 33세 청년의 토막시신이 발견되면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납치를 일삼는 조직의 존재를 확인했다. 하지만 경찰을 조롱하듯 조직의 범죄는 계속됐다. 지난해 10월 라루스에선 토막시신이 또 발견됐다. 이번엔 19살 청년이었다. 청년은 목이 떨어져 나간 참수상태였다. 경찰은 수사의 고삐를 조였지만 올해 3월 5일과 13일, 4월 12일에도 연이어 토막시신이 발견되면서 수사는 난항을 거듭했다. 좀처럼 진전하지 못하던 수사가 급물살을 탄 건 익명의 제보였다. 제보자는 "주민들로부터 일명 '보호세'를 받기 위해 극악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이 있다"며 조직이 숙식하고 있다는 은신처를 알렸다. 경찰은 제보자가 알려준 2곳을 급습해 8명 조직원을 전원 검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랑키야에서 토막시신이 발견되기 시작한 건 이미 3년 전부터였다. 검은 비닐봉투에 담긴 토막시신이 여기저기에서 발견돼 주민들을 경악케했다. 경찰은 "문제의 범죄조직이 살해한 후 시신을 토막낸 주민이 최소한 13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의 조직의 여죄를 캐는 한편 과학수사팀을 투입, 시신을 토막낸 장소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엘티엠포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슈가맨’ 철이와 미애 ‘너는 왜’, 스튜디오 압도하는 카리스마 ‘100불 달성’

    ‘슈가맨’ 철이와 미애 ‘너는 왜’, 스튜디오 압도하는 카리스마 ‘100불 달성’

    ‘슈가맨’에 90년대 댄스가요에 한 획을 그은 듀오 ‘철이와 미애’가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에서는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 철이와 미애가 소환됐다. 유희열 팀 쇼맨으로는 제시와 한해가 출연했다. 철이와 미애의 등장에 앞서 “92년도에 발표된 노래”라는 힌트로도 정답을 맞힌 방청객이 있었다. 슈가맨 제보자는 “90년대 댄스그룹이고 대화체 노래다. 댄스가 전국적으로 유명했는데 목욕탕에서 볼 수 있었다”며 ‘너는 왜’의 ‘때밀이 춤’을 힌트로 줬다. 유재석은 “내 주제곡이나 마찬가지”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철이와 미애는 1990년대 댄스가요계를 평정했던 ‘너는 왜’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세월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철이와 미애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았고 방청석 전원에 불이 들어오며 ‘100불’을 달성했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가짜 석유 판 경찰에 실형 선고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최은정 부장판사는 12일 주유소를 운영하며 가짜 석유를 대량 판매한 전직 경위급 경찰관 A(49)씨에게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 위반죄를 적용, 징역 1년에 추징금 3억 3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가짜석유 제품을 자동차 연료로 판매하는 것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석유제품 유통 질서를 교란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를 초래하는 범죄로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더구나 피고인이 경찰 공무원 신분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관 신분으로 대구 달서구와 동구에 주유소를 차려놓고 2014년 10월 16일부터 이듬해 8월 13일까지 화물차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5억 2000여만원어치의 가짜 석유제품 67만 9000ℓ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정상 석유제품에 석유화학 제품을 혼합하는 방법으로 가짜 석유를 만들었다. 주유소는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관리하도록 했다. 제보에 의한 단속을 피하고자 업무상 알게 된 주요 제보자 정보를 동업자에게 누설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파면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3000억대 불법 도박업자 인증샷 한 장에 딱 걸렸네

    수사기관의 감시망을 피해 5년간 3000억원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호화 생활을 한 40대가 ‘인증샷’ 한 장에 덜미를 잡혔다. 수원지검 강력부(부장 강종헌)는 11일 3320억원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2개 조직 운영자 이모(41)씨와 김모(41)씨 등 2명과 서버 관리자 이모(43)씨 등 5명을 도박공간개설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공범 김모(23)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도망친 프로그램 개발자 노모(36)씨 등 7명을 지명수배했다. 이씨 등은 2011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중국과 태국, 필리핀, 서울 등지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106억원의 부당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일가족을 범행에 동원했다. 이씨는 서버를 중국과 태국으로 번갈아 옮기는 것은 물론 자금세탁 계좌를 수시로 바꿔 가며 수사기관 단속을 5년이나 피해 왔다. 5년간 60여 차례 한국과 중국 및 태국을 오가며 단 한 번도 수사기관에 적발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태국 사무실에 근무했던 제보자 휴대전화에 있던 사진 한 장이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사무실에서 찍은 ‘인증샷’ 배경 벽면에 있던 화이트보드의 흐릿한 글자가 수사관 눈에 포착됐다. 대검 과학수사과 사진판독 결과 도박수익금 관리계좌 번호였다. 운영자 이씨의 형수 계좌로, 검찰은 이를 단서로 관련자 40명의 통화 내역을 분석하고 계좌 추적과 한국 사무실 압수수색 등을 여러 차례 한 끝에 일망타진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신출귀몰 3000억대 인터넷 도박업자 인증샷에 ’덜미‘

    수사기관 감시망을 피해 5년간 3000억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호화생활을 누린 40대가 ’인증샷‘ 한장에 덜미를 잡혔다. 수원지검 강력부(부장 강종헌)는 11일 3320억원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2개 조직 운영자 이모(41)씨와 김모(41)씨 등 2명과 서버관리자 이모(43)씨 등 5명을 도박공간개설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공범 김모(23)씨 등 8명을 불구속기소하고 도망친 프로그램 개발자 노모(36)씨 등 7명을 지명수배했다. 이씨 등은 2011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중국과 태국, 필리핀, 서울 등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판돈 3320억원 규모의 ’롤렉스‘, ’빅토리‘ 등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총 106억원의 부당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도박사이트 회원들이 홈페이지에 기재된 입금계좌로 돈을 보내면 해당 금액만큼 사이버머니를 회원들 인터넷 계정에 충전해주고, 국내외 축구·야구·농구 등 경기에 1회당 최소 얼마씩 돈을 건 뒤 승패를 맞춘 회원에게 3∼5% 배당률을 적용해 돈을 주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이씨는 친형과 처남을 직원으로 고용하고 부모와 처 등의 명의로 된 통장을 도박 수익금 자금세탁계좌로 사용하는 등 일가족을 범행에 동원했다. 이씨는 사이트 서버 위치를 중국과 태국으로 번갈아 옮기는 것은 물론 자금 세탁 계좌를 수시로 바꿔가며 수사기관의 단속을 5년이나 피해왔다. 이렇듯 이씨의 철저한 ’자기 감추기‘에 지난해 경찰 수사를 한차례 모면하기도 했으며 5년간 60여 차례 한국과 중국 및 태국을 오가며 단 한번도 수사기관에 적발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제보자 휴대전화에 있던 사진 한 장이 결정적 단서가 됐다. 이씨 방콕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제보자가 사무실에서 자신의 얼굴을 찍은 ’인증샷‘ 배경 벽면에 있던 화이트보드에 흐릿한 글자가 수사관 눈에 포착됐다. 대검 과학수사과 사진판독 결과 도박수익금 관리계좌 번호를 적어놓은 것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계좌 명의자가 운영자 이씨의 형수라는 점을 확인한 검찰은 이를 단서로 관련자 40명에 대한 통화 내역을 분석하고 계좌추적 18회, 한국 내 사무실 압수수색 3회를 거듭하며 수사망을 좁힌 끝에 이씨를 구속기소한 것을 시작으로 관련자들은 일망타진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급제동에 욕설 퍼붓고도 “내가 피해자” “다친 사람 없는데 뭘…”

    급제동에 욕설 퍼붓고도 “내가 피해자” “다친 사람 없는데 뭘…”

    “도대체 누가 잘못했다는 겁니까? 내가 피해자죠.” 지난달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서 택시기사와 승용차 운전자가 동시에 조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서로 자기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앞에 있던 택시기사가 차를 세우더니 갑자기 내려 내 차 문을 열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택시기사는 승용차가 갑자기 골목길에서 상향등을 켠 채 튀어나왔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난폭운전에 놀라서 신호 대기 중에 옆 차로에서 ‘운전 똑바로 하라’고 말했는데, 내가 협박을 했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양측의 블랙박스 기록은 모두 지워진 상태였다. 둘 다 증거 불충분으로 처벌을 면했지만 상대방이 입건되지 않은 걸 서로 억울해했다. 서울신문은 6일 ‘도로 위 분노’(로드 레이지)의 원인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교통경찰 및 관련 통계를 바탕으로 난폭 운전자 및 보복 운전자의 특성을 분석했다. 교통경찰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적발된 사람들이 대부분 자기는 피해자이고 상대방은 가해자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강동경 강남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은 “제보자들은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하지만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경적을 울리며 오히려 시비를 건 경우도 있다”며 “시비가 시작됐을 때에는 피해자였지만 맞대응을 하는 과정에서 둘 다 가해자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그 다음으로 빈도가 높은 항변은 “운전을 다소 거칠게 했기로서니 사고도 안 났는데 처벌을 하는 게 말이 되느냐”는 주장이었다. 경찰관 A씨는 이에 대해 “그만큼 난폭·보복 운전이 일상화돼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지난 2월 택시기사 이모(54)씨는 다른 택시기사 송모(53)씨가 갑자기 앞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경적을 울렸다. 경적 소리에 화난 송씨는 이씨의 차를 뒤에서 바짝 따라붙었고, 이씨는 중앙선을 넘으며 피했다. 두 택시는 중앙선을 가운데에 두고 위험한 질주를 하며 서로를 위협했다. 결국 두 차는 충돌했고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검토한 후 택시기사 두 명 모두를 특수협박·특수손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B씨는 “아직도 도로 위에서 목소리만 크면 이긴다는 생각을 하는 시민들이 있다”며 “블랙박스나 목격자의 스마트폰 사진 등 증거를 보면 대부분 쌍방과실인데 실제 이유를 들어보면 하루만 지나면 잊을 정도로 사소한 것들”이라고 했다. 화를 주체하지 못해 보복운전을 거듭하는 경우도 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3월 고속버스가 자신의 차량을 밀어붙였다는 이유로 반대로 고속버스를 밀어붙이다가 고의로 충돌한 뒤 버스 운전기사의 얼굴을 무자비로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서모(38)씨를 구속했다. 지난 1월 전남 담양경찰서에서 보복운전으로 입건된 전력이 있는 서씨는 “대형 버스만 보면 그냥 화가 난다”고 진술했다. 차량으로 오토바이를 들이받거나 자전거를 위협하는 경우도 있다. 대전 서구에서는 앞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오토바이(125㏄)를 들이받은 운전자 임모(31)씨가 구속됐다. 임씨의 승용차와 충돌한 오토바이는 폐차할 정도로 파손됐다. 지난달 1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자전거 운전자를 상대로 보복운전한 강모(41)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남성은 강서구 염강초교 앞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려던 자신의 차량 앞에 피해자 최모(36)씨의 자전거가 끼어들자 급제동을 반복하고 인도 난간으로 자전거를 몰아붙였다. 전선선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장은 “보복운전의 원인은 사실 얌체족보다 과실이 많은데 이때 자신의 과실을 솔직하게 인정하면 문제를 막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보복운전을 하려는 사람도 문제이지만 운전 과실을 인정하지 않은 사람도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소한 실수라도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수신호, 시선, 비상등 등을 통해 과실을 인정하는 것이 보복운전을 줄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여배우보다 귀한 그녀들, 男들 세상서 “레디, 액션”

    여배우보다 귀한 그녀들, 男들 세상서 “레디, 액션”

    여성 감독 르네상스가 열릴까. 올해 충무로에서 여성 감독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여성 감독이 연출한 장편 상업영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한 해에 개봉하는 국내 상업영화는 대략 100편 안팎. 이 중 여성 감독 작품은 많아야 서너 편에 불과하다. 독립영화, 다큐멘터리를 빼고 스크린 100개 이상으로 개봉한 작품을 살펴보면 2013년에는 ‘집으로 가는 길’(방은진)과 ‘연애의 온도’(노덕)가, 2014년에는 ‘도희야’(정주리), ‘제보자’(임순례), ‘카트’(부지영), 지난해에는 ‘특종: 량첸살인기’(노덕), ‘비밀’(박은경) 정도가 개봉했다. 올해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나를 잊지 말아요’(이윤정)를 시작으로 ‘좋아해줘’(박현진), ‘순정’(이은희) 그리고 ‘히야’(김지연)까지 벌써 네 편이나 스크린에 걸렸다. 현재 후반 작업 중이거나 촬영을 시작한 작품들이 예정대로 개봉한다면 올해 여성 감독 작품은 10편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미쓰 홍당무’로 주목받은 이경미 감독의 신작 ‘비밀은 없다’가 우선 관심을 끈다.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부부가 선거 기간 동안 겪게 되는 의문의 사건을 다룬 스릴러다. 박찬욱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 과정에 참여했다. 손예진과 김주혁이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6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현재 후반 작업을 하며 개봉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4인용 식탁’의 이수연 감독도 ‘해빙’을 갖고 돌아온다. 연쇄 살인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심리 스릴러물이다. 최근 드라마 ‘시그널’로 상한가를 친 조진웅의 주연작이기도 하다. 김대명과 연기 대결을 펼친다. 가을쯤 개봉할 예정이다. ‘…아이엔지’, ‘어깨너머의 연인’의 이언희 감독도 ‘미씽: 사라진 아이’로 스릴러에 도전했다. 어린 딸을 데리고 자취를 감춘 보모를 찾으려는 엄마의 사투를 그렸다. 엄지원과 공효진이 투톱으로 나선다. 역시 후반 작업 중이다. 최근 나란히 촬영을 시작한 ‘싱글라이더’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도 여성 감독 작품이다. 이병헌, 공효진이 부부로 나오는 ‘싱글라이더’는 미장센 단편영화제 등을 통해 실력을 뽐낸 이주영 감독의 데뷔작이다.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잃은 기러기 아빠가 가족이 있는 호주를 찾아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해외 영화사 워너브러더스가 투자, 배급을 맡아 눈길을 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작품이 원작이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판타지물이다. ‘키친’, ‘결혼전야’ 등을 연출했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석과 변요한이 주연을 맡았다. 남성 위주 세상이었던 영화판에 여성이 진입하기 시작한 것은 1980~90년대 들어 입문 경로가 다양해지면서부터다. 꾸준히 벽이 허물어졌지만 초반에는 영화 촬영 현장보다는 기획, 마케팅 분야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성은 감독의 주요 덕목 중 하나인 현장 장악력이 떨어진다는 선입견도 작용했다. 하지만 영화 제작 과정이 점차 체계화되고, 또 창의력이 더 존중받는 분위기로 바뀌면서 여성 감독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본선 진출작 51편 중 절반이 넘은 26편이 여성 감독의 작품일 정도로 저변이 넓어졌다. 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요즘 남성 중심의 작품이 지나치게 많다”며 “흥행 여부를 떠나 여성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 많아지고 있다는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병헌, 전설의 배우와 호흡맞춘 ‘미스컨덕트’ 메인 예고편

    이병헌, 전설의 배우와 호흡맞춘 ‘미스컨덕트’ 메인 예고편

    이병헌의 다섯 번째 할리우드 출연작 ‘미스컨덕트’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미스컨덕트’는 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의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네 남자의 거래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는 범죄 스릴러다. 이병헌은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2009년)을 시작으로 ‘지.아이.조2’(2013년), ‘레드: 더 레전드’(2013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2015년) 등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해 입지를 다졌다. 이번 ‘미스컨덕트’는 그의 다섯 번째 할리우드 출연작이다. 특히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라는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들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조쉬 더하멜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는 소식에 캐스팅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이병헌이 할리우드 대배우들 사이에서도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예고편에서는 재벌기업 회장 ‘아서’(안소니 홉킨스)를 상대로 위험한 소송에 도박을 건 변호사 ‘벤’(조쉬 더하멜)의 법정 공방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복수를 위해 전쟁을 시작하는 대형로펌 CEO ‘찰스’(알 파치노)의 가세는 이들의 갈등 구조를 엿볼 수 있다. 그 가운데 진실을 쫓는 ‘히트맨’으로 출연한 이병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미스컨덕트’는 개봉에 앞서 한국 배우 최초로 이병헌이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를 밟아 화제가 됐다. 그는 2016년 ‘미스컨덕트’를 시작으로 ‘황야의 7인’에도 출연해 할리우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3월 30일 개봉 . 사진 영상=코리아스크린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병헌·알파치노·안소니 홉킨스 출연 ‘미스컨덕트’ 메인 포스터

    이병헌·알파치노·안소니 홉킨스 출연 ‘미스컨덕트’ 메인 포스터

    배우 이병헌이 알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 영화 ‘미스컨덕트’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미스컨덕트’는 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의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네 남자의 거래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는 범죄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돈, 복수, 명예... 가진 자들의 거래’라는 카피와 함께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이병헌의 얼굴이 담겨 있다. 이는 영화 속 네 남자의 서로 다른 욕망과 그로 말미암아 벌어지는 갈등, 엇나간 결과에 대해 궁금케 한다. 영화 ‘내부자들’로 900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의 다섯 번째 할리우드 작품인 ‘미스컨덕트’는 캐스팅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라는 할리우드 전설적인 배우들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조쉬 더하멜과 호흡을 맞추게 돼 이들과 만들어갈 하모니를 기대케 한다. 이번 작품에서 알 파치노는 복수를 위해 전쟁을 시작하는 대형로펌 CEO ‘찰스’ 역을, 안소니 홉킨스는 재력으로 승리를 거래하는 재벌기업 회장 ‘아서’ 역을 맡았다. 처음으로 스크린에서 만난 두 배우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명예를 위해 위험한 도박을 벌이는 변호사 ‘벤’ 역의 조쉬 더하멜과 진실을 쫓는 히트맨으로 분한 이병헌의 강렬한 캐릭터가 긴장감을 높일 예정. 특히 ‘지.아이.조’ 시리즈, ‘데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 오락 액션 영화에 주로 출연해 온 이병헌은 ‘미스컨덕트’를 통해 차별화된 캐릭터로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병헌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영화 ‘미스컨덕트’는 3월 30일 국내 개봉된다. 사진·영상=코리아스크린, 이병헌 주연 ‘내부자들’ 메인 예고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In&Out] 지자체에서 줄줄 새는 장애인 지원 예산/홍원식 통합사회복지법연구원장

    [In&Out] 지자체에서 줄줄 새는 장애인 지원 예산/홍원식 통합사회복지법연구원장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달 12일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 중 하나로 국고보조금 수급 차단을 꼽았다. 국정 수뇌부의 반부패 의지에 따라 검찰총장이 출범시킨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주목해야 할 신종 범죄 중 하나가 장애인활동지원예산 관련 범죄이다. 새로운 사회복지법인 장애인활동지원법과 관련해 구조적인 불법 행위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보건복지부가 손을 놓고 있어 복지예산의 블랙홀이 되고 있다. 장애 극복을 위해 활동보조인 지원을 신청한 국민은 5만 9979명이고, 이 법에 따라 장애인활동보조인으로 근로를 제공하고자 복지부에 등록한 활동보조인은 6만 1019명(2015년 11월 말)이다. 이 법을 집행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들을 통해 지정한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이하 ‘지원기관’)은 858곳이다. 대략 12만명의 국민이 연관된 장애인활동지원예산은 2016년 현재 총 5009억원으로, 복지부 전체 장애인지원예산(1조 9090억원)의 25%에 달한다. 이 좋은 제도가 안타깝게도 입법상의 한계와 법 해석의 잘못으로 인해 법치주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첫째,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국가사무로 관계 법령에 규정돼 있음에도 국가기관들마저 개인사업자 업무로 오해하는 중대한 과오를 범하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법 제38조는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 법에 따른 권한을 시장·군수·구청장 등에게 위임할 수 있다”고 규정한 것 외에 제6조, 제20조, 제22조, 제24조 등에서 이 사업이 국가 사무임을 명백히 하고 있다. 감독관청은 물론 수사기관들마저 장애인활동지원 업무가 국가 사무라는 인식이 없다 보니, 지원기관 대표들의 불법 행위를 사실상 방조하고 있다. 둘째, 제38조는 복지부 장관이 장애인활동지원과 관련한 업무 ‘전반’을 시·군·구청장에게 위임할 수 있게 하고 있으나, 위임을 받은 지자체장들이 관계법령상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을 경우, 광역 지자체장 또는 복지부 장관이 필요한 행정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조항이 없다. 이러한 법적 허점을 아는 일부 지자체장이 수백명의 회원을 가진 지원기관 대표들을 ‘표’로 인식하고 불법 행위자들을 봐주거나, 심지어 이들과 결탁해서 횡령한 돈을 나눠 가진다 해도 복지부 장관은 직접 시정 조치를 내릴 법적 근거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법적 약점을 악용하는 사례로 장애인인 ‘지원기관’ 임원들이 허위로 활동보조인을 등록시킨 뒤, 급여로 지급되는 국민 혈세를 착복하는 경우다. 더욱 심각한 것은, 불법 행위로 ‘지원기관’이 지정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의 임금 지급 등 적법한 청산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불법 행위 당사자들이 잔여 공금을 불법적으로 처분, 착복하는 사례가 없지 않다. 지난해 서울 K구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 관계자들이 사법 처리를 받았다. 진정으로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돌아가야 할 국민 혈세가 불법 행위자들의 축재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이를 위해서는 장애인활동지원법 등에 대한 법률적 미비점을 철저히 검토해 개정해야 한다.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재판도 필수적이다. 끝으로 불법 행위 적발을 위한 자구책이 제보에 있는 만큼, 제보자에 대한 ‘보복성 무고’를 엄벌하는 등의 보호 대책도 필요하다. 또한 국민의 혈세가 불법의 블랙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중첩적인 제도를 도입하는 법적 보완을 서둘러야 한다. 장애인활동지원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부패 척결 의지에 따라 ‘부패범죄특별수사단’ 차원의 엄중한 수사가 절실하다.
  • ‘그것이 알고싶다’ 연예계 스폰서 그림자… “타히티 지수는 빙산의 일각?” 경악

    ‘그것이 알고싶다’ 연예계 스폰서 그림자… “타히티 지수는 빙산의 일각?” 경악

    ‘그것이 알고싶다’ 연예계 스폰서 그림자… “타히티 지수는 빙산의 일각?” 경악그것이 알고싶다, 타히티 지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연예인 스폰서의 검은 그림자를 파헤쳐 파장이 일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최근 ‘스폰서 제의’를 폭로한 걸그룹 타히티 지수의 사건을 시작으로 연예계 스폰서의 실체를 추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한 제보자는 자신을 “내부자”라면서 스폰서 리스트에 수많은 연예인과 연예인 지망생들의 프로필이 있다고 주장했다.이 제보자는 “터지면 핵폭탄급이다. 최근 말이 나왔던 건 정말 빙산의 일각”이라면서 “감당할 수 있겠나. 방송할 수 있겠나”라며 거듭 확인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스폰서의 실체에 대해 “대기업 이사님들, 큰 병원 원장, 성형외과 의사들”이라면서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생활이 굉장히 여유로운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제보자가 어렵게 건넨 녹음 파일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신원과 구체적은 금액까지 제시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해외 원정 스폰서 경험이 있다는 한 여성은 “가기 전 병원에서 성병 검사를 했다. 연락을 받고 가면 엄청 큰 문이 있는데, 문을 열면 대리석 바닥이 엄청 넓게 깔려 있다”면서 “이 나라 고위층은 다 이렇게 지내는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오디션을 보러갔던 한 배우 지망생에게는 연예기획사 대표가 “이쪽은 남자를 알아야 한다. 이쪽 일이 처음이 힘들지 눈 딱 감으면 괜찮다. 마음과 몸이 오픈 돼 있어야 한다. 남자랑 성관계도 했을 거 아닌가. 기브앤 테이크다”라고 말하는 음성이 공개돼 충격을 주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스폰서 실체 폭로…제보자, 리스트 공개 “감당할 수 있겠어요?” 경악

    ‘그것이 알고싶다’ 스폰서 실체 폭로…제보자, 리스트 공개 “감당할 수 있겠어요?” 경악

    ‘그것이 알고싶다’ 스폰서 실체 폭로…제보자, 리스트 공개 “감당할 수 있겠어요?” 경악그것이 알고싶다, 타히티 지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연예인 스폰서의 검은 그림자를 파헤쳐 파장이 일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최근 ‘스폰서 제의’를 폭로한 걸그룹 타히티 지수의 사건을 시작으로 연예계 스폰서의 실체를 추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한 제보자는 자신을 “내부자”라면서 스폰서 리스트에 수많은 연예인과 연예인 지망생들의 프로필이 있다고 주장했다.이 제보자는 “터지면 핵폭탄급이다. 최근 말이 나왔던 건 정말 빙산의 일각”이라면서 “감당할 수 있겠나. 방송할 수 있겠나”라며 거듭 확인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스폰서의 실체에 대해 “대기업 이사님들, 큰 병원 원장, 성형외과 의사들”이라면서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생활이 굉장히 여유로운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제보자가 어렵게 건넨 녹음 파일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신원과 구체적은 금액까지 제시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해외 원정 스폰서 경험이 있다는 한 여성은 “가기 전 병원에서 성병 검사를 했다. 연락을 받고 가면 엄청 큰 문이 있는데, 문을 열면 대리석 바닥이 엄청 넓게 깔려 있다”면서 “이 나라 고위층은 다 이렇게 지내는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오디션을 보러갔던 한 배우 지망생에게는 연예기획사 대표가 “이쪽은 남자를 알아야 한다. 이쪽 일이 처음이 힘들지 눈 딱 감으면 괜찮다. 마음과 몸이 오픈 돼 있어야 한다. 남자랑 성관계도 했을 거 아닌가. 기브앤 테이크다”라고 말하는 음성이 공개돼 충격을 주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스폰서 폭로…김민정 “각성제 되길 바란다” 무슨 의미?

    ‘그것이 알고싶다’ 스폰서 폭로…김민정 “각성제 되길 바란다” 무슨 의미?

    ‘그것이 알고싶다’ 스폰서 폭로…김민정 “각성제 되길 바란다” 무슨 의미?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연예인 스폰서의 어두운 그림자가 폭로된 가운데 배우 김민정이 이와 관련된 소신 발언을 남겨 화제다. 김민정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분의 캡처 화면을 올리며 “이 방송이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자신의 땀과 열정을 쏟으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배우들에게 해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민정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일어나는 상황들에 대해 전달해 주신 방송 관계자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정은 “가장 가슴이 아팠던 건, 이런 일로, 제의로, 배우의 꿈을 접게 된 어린 소녀의 이야기가 마음이 아프네요. 나쁜 것은 나쁜 것입니다. 땀과 노력으로… 성실함으로… 배우의 꿈, 충분히 이룰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다는 생각… 버리십시오. 이 방송이 무엇보다 이런 상황을 만드는 많은 사람에게 각성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연예인 스폰서와 브로커의 관계에 대한 폭로가 그려졌다. 자신을 ”내부자“라고 밝힌 한 제보자는 스폰서 리스트에 수많은 연예인과 연예인 지망생들의 프로필이 있다면서 자료를 공개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스폰서 폭로…김민정 “각성제 되길 바란다” 무슨 말?

    ‘그것이 알고싶다’ 스폰서 폭로…김민정 “각성제 되길 바란다” 무슨 말?

    ‘그것이 알고싶다’ 스폰서 폭로…김민정 “각성제 되길 바란다” 무슨 말?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연예인 스폰서의 어두운 그림자가 폭로된 가운데 배우 김민정이 이와 관련된 소신 발언을 남겨 화제다. 김민정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분의 캡처 화면을 올리며 “이 방송이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자신의 땀과 열정을 쏟으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배우들에게 해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민정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일어나는 상황들에 대해 전달해 주신 방송 관계자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정은 “가장 가슴이 아팠던 건, 이런 일로, 제의로, 배우의 꿈을 접게 된 어린 소녀의 이야기가 마음이 아프네요. 나쁜 것은 나쁜 것입니다. 땀과 노력으로… 성실함으로… 배우의 꿈, 충분히 이룰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다는 생각… 버리십시오. 이 방송이 무엇보다 이런 상황을 만드는 많은 사람에게 각성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연예인 스폰서와 브로커의 관계에 대한 폭로가 그려졌다. 자신을 ”내부자“라고 밝힌 한 제보자는 스폰서 리스트에 수많은 연예인과 연예인 지망생들의 프로필이 있다면서 자료를 공개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스폰서 폭로 “타히티 지수는 빙산의 일각” 과연 실체는?

    ‘그것이 알고싶다’ 스폰서 폭로 “타히티 지수는 빙산의 일각” 과연 실체는?

    ‘그것이 알고싶다’ 스폰서 폭로 “타히티 지수는 빙산의 일각” 과연 실체는?그것이 알고싶다, 타히티 지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연예인 스폰서의 검은 그림자를 파헤쳐 파장이 일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최근 ‘스폰서 제의’를 폭로한 걸그룹 타히티 지수의 사건을 시작으로 연예계 스폰서의 실체를 추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한 제보자는 자신을 “내부자”라면서 스폰서 리스트에 수많은 연예인과 연예인 지망생들의 프로필이 있다고 주장했다.이 제보자는 “터지면 핵폭탄급이다. 최근 말이 나왔던 건 정말 빙산의 일각”이라면서 “감당할 수 있겠나. 방송할 수 있겠나”라며 거듭 확인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스폰서의 실체에 대해 “대기업 이사님들, 큰 병원 원장, 성형외과 의사들”이라면서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생활이 굉장히 여유로운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제보자가 어렵게 건넨 녹음 파일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신원과 구체적은 금액까지 제시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해외 원정 스폰서 경험이 있다는 한 여성은 “가기 전 병원에서 성병 검사를 했다. 연락을 받고 가면 엄청 큰 문이 있는데, 문을 열면 대리석 바닥이 엄청 넓게 깔려 있다”면서 “이 나라 고위층은 다 이렇게 지내는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오디션을 보러갔던 한 배우 지망생에게는 연예기획사 대표가 “이쪽은 남자를 알아야 한다. 이쪽 일이 처음이 힘들지 눈 딱 감으면 괜찮다. 마음과 몸이 오픈 돼 있어야 한다. 남자랑 성관계도 했을 거 아닌가. 기브앤 테이크다”라고 말하는 음성이 공개돼 충격을 주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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