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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제명해야” 민경욱 “사대주의자”… ‘부정선거 의혹’ 설전 2R

    하태경 “제명해야” 민경욱 “사대주의자”… ‘부정선거 의혹’ 설전 2R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과 민경욱 전 의원이 미국 대선 결과를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미국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민 전 의원에 대해 하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4·15 총선 결과를 두고도 비슷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하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민모씨가 자신은 트럼프 따라 미국 부정선거 외치면 안 되냐고 한다. 계속 따라하시라. 집권여당도 아닌 야당이 부정선거한다는 트럼프 따라 바보짓하는 것 말리고 싶지 않다”면서 “제가 요구하는 건 탈당해서 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어 “미국 야당이 부정선거 획책했다는 건 우리당이 용인하기 힘든 주장이다. 자진탈당하지 않으면 당 지도부에 제명을 공식 건의하는 절차를 밟겠다”며 “최후통첩이다. 우리당을 더 이상 조롱거리로 만들지 마시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의 이번 설전은 민 전 의원이 하 의원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민 전 의원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하태경! 혹시 들어는 봤나? 민트혁명?”이라는 짤막한 글을 올렸다. 태극기, 성조기와 함께 ‘민트혁명’(민 전 의원-트럼프 대통령)이란 글자를 강조한 이미지도 첨부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3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는 소식을 하 의원이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트럼프 정신 좀 차리고 세계 최강 대통령답게 품격을 지키는 모습 보고싶다”고 적자, 트럼프 대통령을 대변하듯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민 전 의원은 같은 날 다른 게시물에 ‘트럼프는 결과를 수용하라’라는 하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나도 던진다. 문재인은 박근혜, 이명박 두 분을 석방하고 당장 퇴진하라”라고 적기도 했다. 그러자 하 의원은 10일 민 전 의원을 향해 ‘제명 경고’를 했다. 하 의원은 “상상의 나래가 도를 넘었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국제망신시키는 민 전 의원을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 당선은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는 우리당 입장에서도 좋은 기회다. 그런데 민 전 의원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궤변을 거리낌없이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민 전 의원은 “미국 대선에 부정이 있었다고 하면 국제망신인가. 한국 4·15 총선에 부정이 있었다고 말하는 건 어떤가. 그건 망신이 아닌가”라며 “하태경은 사대주의자인가. 미국에서도 부정의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정선거 의혹’을 둘러싼 두 사람의 설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4·15 총선 후에도 같은 방식으로 설전을 벌였다. 하 의원은 지난 5월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아무리 잘못을 해도 (민 전 의원 같은) 극단적 비호감 세력들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우리 당의 지지율은 오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 괴담세력이 확산되고 있어 누군가는 명확히 선을 그어야 해 욕을 먹어도 총대를 멨다”면서 “민 전 의원 본인의 양심을 믿고 싶다. 착한 사람이 잘못 빠지면 저렇게 되는 경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 전 의원은 “아이고 하태경 의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찌질한 사람”이라며 “다시는 말을 섞지 않겠다. 못난 사람 같으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헌정사상 최대·최악의 부정선거”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세월호 막말’ 차명진 당 제명 무효소송 법원서 각하

    ‘세월호 막말’ 차명진 당 제명 무효소송 법원서 각하

    ‘세월호 텐트 막말’ 논란으로 지난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서 제명됐던 차명진 전 의원이 당의 제명 결의가 무효라며 제기한 소송이 법원에서 각하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2부(부장 김선일)는 차명진 전 의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제명결의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가 탈당 권유 의결 이후 당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한 이상 결의 무효 확인을 구하는 것은 과거 법률관계의 존부 확인을 구하는 것으로 유효 적절한 수단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10일 각하했다. 즉 당의 제명 의결에 스스로 탈당신고서를 제출한 뒤에 결의 무효를 주장하며 법적 판단을 구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각하는 소송이 형식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때 내용을 판단하지 않고 소송을 마무리하는 판결이다. 법원은 소송 비용을 차명진 전 의원이 전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차명진 전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방송 토론회에서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뒤 당 긴급 최고위원회에서 제명됐다. 차명진 전 의원은 서울남부지법에 제명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총선을 하루 앞둔 4월 14일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결국 통합당 소속으로 경기 부천병 선거에 나선 차명진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음주운전 사고낸 마라톤 선수 ‘제명’…치인 선수도 음주운전 징계

    음주운전 사고낸 마라톤 선수 ‘제명’…치인 선수도 음주운전 징계

    음주운전 사고를 낸 마라톤 선수가 ‘선수 제명’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교통사고 피해자이지만 역시 음주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몰았던 선수 역시 3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대한육상연맹은 9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킨 선수들과 선수 관리를 소홀히 한 대표팀 지도자의 처벌 수위를 정했다. 신광식은 지난 5일 오전 강원 춘천시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동료 선수 정의진이 몰던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났다. 당시 신광식은 정의진, 황종필 등 마라톤 대표 선수들과 숙소를 무단으로 이탈, 술을 마시고 운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인 신광식은 물론이고, 정의진도 술을 마신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했던 것이다. 대한육상연맹 스포츠공정위는 ‘숙소 무단이탈, 음주운전,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킨 신광식에게 ‘선수 제명’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로써 신광식은 사실상 선수 활동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 정의진은 ‘오토바이 음주운전, 숙소 무단이탈’로 ‘선수 자격정지 3년’ 처분을 받았다. 육상연맹은 교통사고에 연루되지는 않았지만 숙소를 무단이탈하고, 오토바이 음주운전을 한 황종필에게도 ‘2년 선수 자격정지’ 처분을 했다. 최선근 마라톤 대표팀 총감독과 정남균 코치도 ‘마라톤 국가대표팀 선수단 관리 소홀’ 혐의로 보직 해임했다.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마라톤 프로젝트 전체를 주관하는 마라톤경기력향상위원회 엄광열 위원장은 이번 음주 교통사고에 대해 책임지고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대한육상연맹은 “향후에도 유사한 사례(음주사고 등)로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명예를 실추하고 물의를 일으키는 대표선수에 대해 예외 없이 중징계를 적용하겠다”며 “현재 선수촌 외에서 훈련 중인 국가대표선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음주운전 물의 현역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제명

    음주운전 물의 현역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제명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현역 마라톤 국가대표 선수가 제명됐다. 대한육상연맹은 9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5일 동료 간 음주 운전 교통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마라톤 국가대표 선수들과 관리에 마라톤 국가 대표 지도자들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신광식(27·강원도청)은 제명됐다. 그는 지난 5일 오전 4시쯤 숙소를 무단 이탈해 술을 마신 상태로 자가용을 운전하다 춘천시 근화동 한 도로에서 후배 선수들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의진(25·강원도청)도 숙소를 무단 이탈해 자신의 오토바이를 음주 운전해 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선수 자격 정지 3년의 징계를 받았다. 황종필(25·강원도청)도 숙소를 무단 이탈해 오토바이를 타고 음주 운전을 한 데 책임을 물어 선수 자격 2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시 세 선수는 숙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채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육상연맹은 “최선근 국가대표 총감독, 정남균 대표코치는 보직에서 해임 조치했다”며 “엄광열 마라톤경기력향상위원장도 사의를 표명해 경질했다”고 밝혔다. 육상연맹은 “이번 사건 발생과 관련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돼 국가대표 선수로서 명예를 실추하여 물의를 일으키는 국가 대표 선수들에 대해 예외 없이 중징계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뇌물수수 송성환 전 전북도의장 징계 수위는?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송성환(50) 전 전북도의회 의장에 대한 징계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윤리특위에서 송 전 의장에 대한 징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지난해 4월 송 전 의장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윤리특위에 회부했으나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1심 선고까지 징계를 보류했다. 그러나 1심에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무거운 형이 선고되자 징계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징계수위는 경고, 공개사과, 출석정지, 제명 중에 하나로 결정될 전망이다. 전례에 따르면 송 전 의장은 출석정지나 제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송 전 의장은 1심에서 ‘직위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제1단독 이의석 부장판사는 지난달 21일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송 의원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2000만원, 추징금 775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형사 사건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그 직을 잃는다. 뇌물 공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여행사 대표 조모(69) 씨에게도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고교 선후배인 피고인들이 평소 금전적 거래를 할 정도의 친분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있을 도의원 국외연수 여행사 선정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씨가 송성환 피고인에게 금전을 교부할 이유는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송 의원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던 2016년 9월 동유럽 연수를 주관한 여행사 대표 조씨로부터 2차례에 걸쳐 775만원(현금 650만원·1000 유로)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송성환 전 전북도의장 진퇴양난-윤리특위 회부 전망

    최근 뇌물수수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송성환 전 전북도의회 의장이 도의회 윤리특위에 회부될 예정이어서 진퇴양난에 빠졌다. 전북도의회는 뇌물수수 혐의로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은 송성환 전 도의장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최찬욱 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은 이날 “이르면 이달 안에 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된 ‘윤리·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에 송 전 의장의 사건을 상정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동료 의원이 법원에서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아 도민께 송구하다”며 “판결문을 받는 대로 윤리자문위에 상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윤리자문위의 구속력은 없으나 자문 결과에 따라 송 전 의장에 대한 윤리특위 소집 여부가 결정된다. 징계는 가장 수위가 낮은 경고부터 공개사과, 출석 정지, 제명이 있다. 송 전 의장은 지난 21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2000만원, 추징금 775만원을 선고받았다.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는다. 그는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던 2016년 9월 동유럽 연수를 주관한 여행사 대표로부터 2차례에 걸쳐 775만원(현금 650만원·1000 유로)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국민의힘 추석 현수막 훼손범, 잡고보니 ‘성추행 시의원’ 지인

    국민의힘 추석 현수막 훼손범, 잡고보니 ‘성추행 시의원’ 지인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정치 현수막을 훼손한 5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그는 식당 여종업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부산시의회 시의원의 지인으로, 당시 성추행 의혹을 알린 국민의힘 정치인의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국민의힘 부산시당 전 당협위원장인 김소정 변호사의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 법)로 50대 A씨 등 2명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추석 연휴기간 중이던 지난달 30일 차를 타고 이동하며 사하구 일대에 걸려 있던 김소정 변호사의 명절 인사 현수막을 칼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이들은 훼손 신고된 현수막 3개 중 1개에 대해서만 범행사실을 인정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8월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시의회 B 의원의 성추행 의혹이 벌어졌던 자리에 같이 있었던 일행으로, 이 식당의 또 다른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인물이었다. B 시의원은 당시 사하구의 한 식당에서 여성 업주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일로 B 시의원은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현수막 훼손 건은 지난 7일 김소정 변호사의 고소로 경찰은 탐문에 나섰고, CCTV에 찍힌 A씨의 범행 영상을 확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옛 생각이 나서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소정 변호사가 B 시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알리고 피해자 측 변호인을 맡은 것에 A씨 등이 앙심을 품고 현수막을 훼손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경찰이 CCTV 영상을 확보해 출석을 통보하자 뒤늦게 김소정 변호사에게 연락해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정 변호사는 “A씨가 지난 8월 발생한 자신의 폭행 사건에 대해 여러 차례 피해자 측에 합의를 요청해 지난 7일 합의했다”면서 “그런데 결국은 반성하는 척만 하고 뒤에선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며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불륜 스캔들 김제시의회 사태 점입가경

    동료 의원 간 불륜 스캔들로 전국적인 망신을 당했던 전북 김제시의회가 이번에는 시의장이 자진 사퇴하고 제명된 남·녀 의원들은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해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김제시의회에 따르면 온주현 의장이 19일 오전 의원간담회를 마친 뒤 서백현 부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온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의원간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과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둘러싼 의회 파행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의 갈등이 심화하는 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온 의장 사직서는 시의회가 비회기이기 때문에 서 부의장이 결재하면 처리된다. 서 부의장은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사직서 처리 여부를 이번 주 안에 결정할 방침이다. 온 의장은 현재 자신에 대해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고 최근에는 업무추진비 횡령 혐의로 검찰 고발이 예고되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 의장은 지난 7월 17일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의장에 당선된 직후 시민사회단체가 김제시 명예 실추의 책임을 물어 반발했다. 김제지역 시민단체들은 ‘온주현 의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8월 31일부터 시민들의 서명을 받는 한편 공익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문병선 주민소환추진위 공동대표는 “동료 의원간 불륜 사건으로 시와 시민들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는데 온 의장이 윤리특위에서 제명 의결된 불륜 의원에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참여하는 기회를 줘 1표 차이로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지난 7월 17일 실시된 김제시의회 의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8명, 무소속 5명 등 13명의 의원이 참여했는데 온 의장이 7표를 얻어 민주당 김복남 의원을 1표 차로 꺾고 당선됐다. 이를 두고 시의회 안팎에서는 민주당 이탈표가 2표 이상 나왔고 불륜 스캔들 당사자인 고미정 의원이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 의원은 의장 선거 5일 뒤인 22일 제명됐다. 온 의장 사퇴에 앞서 지난 7월 동료의원간 불륜 스캔들로 제명됐던 유진우(53)·고미정(51) 의원은 광주고법 전주재판부에 김제시의회를 상대로 제명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제명처분을 하면서 시의회가 행정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절차적 하자가 있고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제명한 것은 과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김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두 전직 의원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는 “자신들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만천하에 드러났는데 알량한 명예회복 운운하는 뻔뻔함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지역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시민 자존심을 훼손한 데 대한 제명처분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통합관리기금 조례 전부개정

    정윤경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통합관리기금 조례 전부개정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기금 관리 및 통합관리기금 설치·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9일 교육기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정의원은 “조례안은 ‘지방재정법’에 따른 재정안정화기금과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에 따른 통합관리기금으로 이원화된 기금 체제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일원화하도록 한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의 올해 6월 개정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향후 경기도교육청의 기금의 효율적 운용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자 발의하게 됐다”고 제안설명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제명 ‘경기도교육청 기금 관리 및 통합관리기금 설치·운용 조례’를 ‘경기도교육청 기금 관리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운용 조례’로 변경했다. 특히, 이 개정조례안의 핵심 사항인 안 제7조 및 안 제11조에서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운용 시 ‘동일 회계 연도 내 기금별 재정 여건에 따른 자금융통기능’을 하는 통합 계정과 ‘시기별 재정 변동에 대한 자금융통 기능’인 재정안정화 계정으로 구분해 운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안 제12조에는 통합재정관리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기 위해 분임기금운용관 지정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정의원은 “조례안의 개정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을 통해 경기도교육청 기금의 안정적이고 통합적 운용을 통해 교육재정의 효율적 배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례 개정 소회를 밝혔다. 이날 교육기획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2일 제347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문은 사실” 부적절 관계로 제명된 김제시의원 소송 제기

    “소문은 사실” 부적절 관계로 제명된 김제시의원 소송 제기

    동료 의원 간 부적절한 관계로 물의를 일으켜 제명됐던 고미정·유진우 전 김제시의회 의원이 이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김제시의회는 19일 ‘불륜 스캔들’로 제명 처리된 두 의원이 제명 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제시의회가 제명 과정에서의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품위유지 위반에 따른 제명처분이 너무 과도하다며 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지역 시민단체는 “선출직 공직자였던 이들이 알량한 명예 회복을 운운하는 뻔뻔함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반발했다. 김제시의회도 제명 처분 절차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간통안했냐” “꽃뱀입니까” 추념식 소동 유진우 전 시의원은 지난 6월 기자회견을 열고 “항간에 떠돌던 소문은 사실”이라며 불륜설을 인정한 뒤 사퇴의사를 밝혔다. 유 의원은 현충일에 열린 추념식에서 고 의원과 마주하자 욕설을 했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위한 정례회에서는 “너, 나하고 간통 안 했냐. 할 말 있으면 해보라”고 언성을 높였고, 고 의원은 “그럼 제가 꽃뱀입니까?”라고 되물었다. 유 의원은 “네가 꽃뱀 아니었어?”라고 따져 물으며 10여분간 소동을 빚었다. 결국 두 의원은 제240·24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가 상정한 제명안이 의결돼 의원직을 잃게 됐다. 김제시의회 재적의원 수는 14명에서 12명으로 줄게 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사설] 선거법 위반 의원들 기소, ‘정정순 체포동의안’ 처리해야

    검찰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사범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4·15 총선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긴 현역 의원은 모두 27명이라고 어제 밝혔다. 선거범죄 공소시효 만료일인 지난 15일까지 149명이 입건돼 이 중 27명이 재판에 넘겨진 것이다. 입건된 선거사범은 20대 총선(3176명)보다 9.5% 줄어든 총 2874명이다. 기소된 의원 현황을 보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조수진·이채익·홍석준 등 총 11명, 더불어민주당은 정정순·이규민·윤준병 등 9명이 기소됐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정의당은 각각 1명이었고 무소속은 윤상현 등 5명이 재판을 받는다. 검찰 발표를 보면 허위 재산신고로 기소된 비례대표 의원들이 적지 않다.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의원과 더불어시민당 출신 양정숙 의원과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그들이다. 재판 과정에서 재산신고의 누락 경위와 고의성 등을 규명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게 재발 방지와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필요하다. 선거회계 부정 등의 혐의로 8차례 검찰 출석 요구를 받고도 거부한 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소환조사도 받지 않고 기소됐다. 이참에 ‘정정순 체포동의안’이 살아났으니 민주당은 더는 제 식구 감싸기와 같은 미온적인 태도를 버리고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 검찰에 비판적이던 열린민주당 최 대표는 시효 만료 4시간을 남겨두고 재판에 넘겨 검찰의 ‘정치권 길들이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뒷맛이 개운치 않다. 선거법 위반은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시켜 대의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범죄 행위다.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돼야 의원직이 박탈되는 일반 범죄와 달리 100만원 이상 벌금형만 넘으면 의원직을 상실토록 엄격한 기준을 만든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매번 총선이나 지방선거가 끝난 뒤 무더기 기소가 연례행사처럼 벌어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다. 법원은 선거법 재판을 대법원 선고까지 1년 안에 마치도록 한 규정을 제대로 준수해야 한다. 이번에 기소된 여야 국회의원들은 오로지 법과 사실관계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재판에 임하기를 당부한다.
  • 정정순·조수진 등 24명 공직선거법 위반 기소

    정정순·조수진 등 24명 공직선거법 위반 기소

    21대 총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직 의원 20여명이 기소돼 법정에 서게 됐다. 지난 20대 총선 이후 33명보다는 적지만 재판 결과에 따라서는 재보궐선거가 ‘미니 총선’급으로 치러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총선 관련 선거법 공소시효 마감일인 15일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힘 10명, 정의당 1명, 열린민주당 1명, 무소속 5명 등 총 24명의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기소된 의원들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민주당에선 진성준 의원과 이원택 의원이 각각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됐다. 이소영 의원은 총선 예비후보자 신분이던 지난 3월 기관·단체 사무실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았다. 윤준병 의원은 이미 1심 재판에서 검찰이 당선 무효형을 구형한 상태다. 정정순 의원은 총선 회계부정 혐의와 관련해 선거법 위반 부분만 분리 기소됐다. 검찰이 정치자금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부분은 계속 수사하기로 결정하면서 정 의원 체포동의안의 효력이 유지됐다. 국회법에 따라 여야는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해야 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조해진 의원이 여론조사 내용을 왜곡·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오는 28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구자근 의원은 선거캠프 참모에게 당선 시 보좌관 임명을 약속한 혐의로, 김병욱·배준영 의원은 사전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수진 의원은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됐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서울지하철공사 노조 간부 신분으로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에 참여해 기소됐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 작성하고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허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총선 당시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민주당으로부터 제명된 김홍걸 무소속 의원도 기소됐다. 이번 21대 총선 이후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된 당선자는 총 94명이었다. 지난 20대 총선 이후에는 104명이 입건돼 33명이 재판에 넘겨졌고 그중 7명이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았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국회 부르자’ 국민의힘도 등 돌린 이근 대위…“가짜사나이”

    ‘국회 부르자’ 국민의힘도 등 돌린 이근 대위…“가짜사나이”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에서 교관 역할로 인기를 근 이근 해군특수전전단 예비역 대위를 국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신청하려 했던 국민의힘이 이 대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등을 돌렸다. 국민의힘 김재섭 비상대책위원은 15일 오전 당 회의에서 최근 서울 관악구의회의 민주당 소속 의원 2명이 성추행·경력확인서 위조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구의회에서 제명됐음에도 관악구 선거관리위원회가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한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 비대위원은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당 소속 선출직이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열리는 재보궐 선거에는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 만큼, 어차피 후보를 못 내니까 야당에서도 구의원을 배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그 취지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그래도 요즘 ‘가짜사나이’들의 성추행 논란으로 대한민국의 진짜 사나이들이 부끄러워 죽겠는 마당에, 민주당까지 왜 이렇게 우리를 부끄럽게 하느냐”면서 “CCTV 등 각종 증거를 바탕으로 대법원 판결까지 받았음에도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하며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일삼는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와, 권력형 성추행 사건으로 대한민국에 큰 상처를 입히고도 뻔뻔함으로 일관하는 민주당과 문재인 행정부는 무엇이 다르냐”고 꼬집었다. 이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왜 치러지게 되었는지 다시 한 번 유념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근 대위를 육군의 총검술 훈련 폐지 문제와 관련해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신청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이 대위 증인 채택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이 대위의 국회 출석은 무산된 바 있다. 한편 ‘가짜사나이’를 통해 유명세를 타게 된 이근 대위는 최근 성추행 혐의로 벌금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당시 저는 어떤 여성분의 엉덩이를 움켜 쥐었다는 이유로 기소됐고 약식 재판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항소했으나 기각됐다”면서 “저는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제 의지로 끝까지 항소했다”고 밝혔다. 이후 자신의 SNS에 일상 사진을 올리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0억대 재산 축소 신고”...檢, 김홍걸 의원 불구속 기소

    “10억대 재산 축소 신고”...檢, 김홍걸 의원 불구속 기소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의원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전날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김 의원은 지난 4.15 총선 전 재산공개에서 아내 명의의 10억원짜리 상가 대지와 아내 명의의 상가와 아파트 임대보증금을 누락한 혐의를 받는다. 아파트 분양권 누락은 혐의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1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김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2008년 ‘대우그룹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조사를 받은 이후 12년 만이다. 검찰은 당시 김우중 대우 회장이 김대중 정부 시절 정치권에 로비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김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한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홍걸 11시간 고강도 조사

    김홍걸 11시간 고강도 조사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당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57·무소속) 의원에 대해 검찰이 어떤 수사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친 검찰은 오는 15일 공소시효 만료 전에는 최종 결정을 해야 한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권상대)는 전날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1시간가량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다. 재산 형성 과정과 신고 누락 경위, 고의성 여부 등 의혹 전반에 대한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 4·15 총선 전 재산공개에서 10억원이 넘는 아파트 분양권 신고를 누락하고, 상가 지분을 절반만 신고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난달 당에서 제명됐다. 검찰의 남은 판단은 김 의원이 고의적으로 재산을 줄여 신고했는지다. 김 의원은 그동안 재산 관리를 직접 하지 않았고 행정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12년만 검찰 출석” 김홍걸, 재산 축소 신고 의혹 조사(종합)

    “12년만 검찰 출석” 김홍걸, 재산 축소 신고 의혹 조사(종합)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의원이 10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9시 20분쯤 김 의원은 변호사와 함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선거 사범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오후까지 이어진 조사에서 김 의원에게 재산 축소 신고 의혹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의 재산 목록이 상당한 만큼 조사는 이날 저녁 무렵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 의원은 4.15 총선 전 재산공개에서 10억원이 넘는 아파트 분양권을 누락해 4주택을 3주택으로 축소 신고한 사실 등이 드러났다. 의혹이 커지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김 의원을 제명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민단체의 고발 또한 잇따랐다. 오는 15일 자정 21대 총선 선거 사범의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만큼, 검찰은 김 의원이 고의로 재산을 축소 신고했는지 여부와 경위 등을 따져본 뒤 다음주 초 형사처벌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이 검찰에 출석한 것은 2008년 ‘대우그룹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조사를 받은 이후 12년 만이다. 검찰은 당시 김우중 대우 회장이 김대중 정부 시절 정치권에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김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했다. 김 의원은 2002년 ‘최규선 게이트’에도 연루돼 금품을 받고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가 노무현 정부 때 사면받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재산 축소신고 의혹’ 김홍걸 검찰 출석...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재산 축소신고 의혹’ 김홍걸 검찰 출석...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의원이 10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쯤 김 의원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 취재진이 재산 축소 신고에 대한 해명을 묻자, 김 의원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김 의원은 선거 사건을 담당하는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에서 조사를 받는다. 김 의원은 총선 전 재산공개에서 10억원이 넘는 아파트 분양권을 누락해 4주택을 3주택으로 축소 신고한 사실 등이 드러났다. 논란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김 의원을 제명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를 의뢰했다. 김 의원에 대한 조사는 이날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김 의원이 고의로 재산을 축소 신고했는지, 경위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따져 이번주 초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21대 총선 선거사범의 공소시효 만료일은 16일 0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재산 축소신고 의혹’ 김홍걸 의원 검찰 출석

    [포토] ‘재산 축소신고 의혹’ 김홍걸 의원 검찰 출석

    재산 축소신고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소환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재산 축소신고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연합뉴스
  • 총선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 D-7… 현역 與 의원들 줄줄이 불기소

    총선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 D-7… 현역 與 의원들 줄줄이 불기소

    고민정·이수진·윤건영 등 불기소 결론수사 중인 의원들 기소 여부 관심 쏠려서울중앙지검, 내일 김홍걸 의원 소환4·15 총선 시기 고발·수사 의뢰된 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검찰이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최근 여당 의원들 위주로 줄줄이 무혐의 결정이 내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게 되면 당선이 무효로 처리되기 때문에 남은 일주일 동안 현역 의원 중 누가 재판에 넘겨질지 관심이 쏠린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오는 15일 24시 선거법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총선 직후 수사 선상에 올랐던 현역 의원 90여명에 대한 사건 처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여당 의원 상당수가 최근 잇따라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거 공보물에 주민자치위원이 ‘고민정 같은 의원 10명만 있으면 살맛 나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는 지지 발언을 한 것처럼 꾸며낸 혐의로 수사를 받아 왔다. 지난 6일 서울동부지검은 해당 공보물의 제작 담당자만 재판에 넘기고 고 의원은 불기소했다. 같은 날 서울중앙지검은 이수진 민주당 의원이 선거 당시 ‘사법농단 피해자’라는 허위 주장을 했다고 고발당한 사건을 불기소로 마무리했다. 지역구 ‘물려주기’ 의혹으로 고발된 윤건영 민주당 의원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지난 5일 서울남부지검에서 무혐의 처분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윤희숙 의원이 공직선거법상 금지된 호별방문을 통한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고발된 사건이 지난달 10일 불기소로 결론이 났다. 일부 재판에 넘겨진 의원들도 있다. 민주당에서는 선거 경쟁 상대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이규민 의원이 지난 5일 불구속 기소됐다. 윤준병 의원도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7월 말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울산지검에서 최근 이채익 의원을 당내 불법 경선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홍석준 의원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다른 사람을 시켜 전화 홍보를 한 혐의로 지난달 말 재판에 넘겨졌다. 정정순 민주당 의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홍걸·양정숙·이상직 무소속 의원 등은 아직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정 의원은 총선 당시 회계 부정을 저지르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청주지검에서 지난달 말 체포영장을 청구해 현재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동의안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일단 공소시효가 만료되기 전에 검찰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특히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홍걸 의원과 양 의원은 부동산 재산 축소 신고 논란에 휩싸이면서 당에서 제명당하고 고발 조치됐다. 서울중앙지검은 10일 김 의원을 소환 조사하고 사건 처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 의원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 출신 변호사는 “선거 범죄는 미제로 남기지 않도록 검찰도 특별 관리를 하는 만큼 수사가 미진하진 않았을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사유를 공개하지 않고 줄줄이 불기소 처분을 내리는 대신 알려야 할 사항은 알려야 국민 불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민주평통 국감장 ‘음란물 소동’

    민주평통 국감장 ‘음란물 소동’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둘째날인 8일에는 난데없는 음란물 소동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1월 이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의 업무용 컴퓨터 파일 전송 내역 2만건 중 일부를 분석한 결과 불법 음란물 전송 기록이 13건 발견됐다며 질타했다. 김 의원은 “공무원이 업무로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불법 음란물이 1건도 아니고 13건이나 발견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당 파일명에는 ‘몰카’, ‘야동’ 등의 단어가 포함돼 있었다. 민주평통 등 공공기관 컴퓨터는 인터넷망과 업무망이 분리돼 있다. 문제가 된 음란물 전송 기록은 업무망에서 USB로 전송한 기록으로, 인터넷망에서 다운받아 업무망으로 옮겨 뒀던 자료로 추정된다. 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도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강상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게 “민주평통 PC는 업무망 인증을 받은 PC인데 국가의 자산을 통해 이런 불법 자료들이 유통됐다”며 “정부의 업무망은 감시의 대상이 아닌 치외법권지대인가”라고 따져 물었다.북한군의 우리 공무원 총격 등이 다뤄진 외교통일위원회 국감에서는 재산 축소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김홍걸 의원이 자신의 변호사 및 의원실 관계자와 오는 10일 검찰 조사에서 언론을 따돌릴 방법에 관한 메시지를 주고받는 장면이 포착됐다. 변호사가 “기자들은 고급 승용차를 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원 차가 아닌 ‘일반차’를 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자, 김 의원은 해당 문자를 의원실 관계자들과 공유하며 차량을 바꿀지에 대해서도 의논했다. 통일부 국감보다 검찰 출석 시 자신의 차량 변경 전략 논의가 중요했던 셈이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 느닷없이 국감 우수의원 자료 제출 기준을 바꾸겠다는 통보를 각 의원실에 일방 통보했다. 민주당 원내행정기획실은 지난 7일 카드뉴스 항목 등이 추가된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자료 제출 관련 변경 공지’를 보냈다. 국감 시작 전인 지난달 22일 공지했던 ‘우수위원 평가 기준’ 중 하나였던 언론 보도 항목은 아예 빠졌다. 한 보좌진은 “국감은 준비가 전부인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국감 시작일에 기준을 변경하는 것은 너무 황당하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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