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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 모욕한 측근부터 정리하라”… 이준석, 윤석열에 선전포고

    “날 모욕한 측근부터 정리하라”… 이준석, 윤석열에 선전포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무 거부 사흘 만인 2일 자신에게 모욕을 가한 당내 인물을 인사 조치할 것을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자신의 당무 복귀 조건으로 사실상 윤 후보의 측근 정리 등 굴복을 요구한 것으로 윤 후보에게 정면 대결을 선포한 셈이다. 이 대표는 이날 제주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을 맡은 것과 관련해 “후보가 배석한 자리에서 ‘이준석이 홍보비를 해 먹으려고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핵심 관계자에 대한 인사 조치가 있어야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역대 선거마다 수십억원이 소요되는 홍보비와 관련해 자신을 음해했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자신의 보이콧이 즉흥적 돌발 행동이라는 지적을 의식한 듯 “선거에서 제 역할에 많은 고민을 했고 지금 저는 계획된 대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당무 거부에 대해서는 “후보가 선출된 이후에 저는 당무를 한 적이 없다”며 “후보의 의중에 따라 사무총장 등이 교체된 이후 저에게 당무에 대해 어떤 의사를 물어본 적이 없다”고 비꼬았다. 이어 권성동 사무총장을 겨냥해 “김석기·성일종 의원을 교체해 달라는 요청 외에는 어떤 협의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당무 공백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윤 후보는 앞서 이 대표가 임명한 한기호 전 사무총장을 측근인 권 사무총장으로 교체했고, 권 총장은 성일종 전략기획부총장을 윤한홍 의원으로, 김석기 조직부총장을 박성민 의원으로 교체했다. 이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무총장 교체 안건의 최고위 상정 권한과 선대위 불참 카드 등을 언급하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이 대표가 이날 윤 후보의 과거 발언을 여러 차례 빗댄 것도 작심 표현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전날 윤 후보의 “일사불란한 지휘명령체계가 민주 정당이겠는가”라는 발언을 겨냥해 “그분(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확보하도록 저는 홍보에 국한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적어도 입법부의 일원이고 우리 당의 국회의원이고, 당에 대한 진지한 걱정이 있는 분들은 사람을 위해 충성하는 행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경고했다.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수사 당시 국회 국정감사에서 윤 후보가 했던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반면 윤 후보는 이날도 직접 대응을 자제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이 대표를) 무리하게 압박하듯이 할 생각은 사실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 측은 이 대표의 ‘모욕적 언사’ 주장에 대해 “이 대표가 언급한 보도들은 모두 오보”라며 “진짜 핵심 관계자들은 이 대표의 열정과 후보를 도우려는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전혀 모욕하거나 패싱할 생각이 없다. 모두 캠프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당 상임고문들과 전격 회동해 조언을 구했다. 원로들은 포용론 대 응징론으로 의견이 갈렸다.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진행된 오찬에서 신경식 상임고문은 “김종인씨와 이 대표를 윤 후보가 끌어안고 같이 가지 못할 때는 마치 포용력 없는 (모습으로 비쳐) 잃어버리는 표가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권해옥 상임고문은 “뭘 찾아가느냐. 이 대표의 행동은 명백한 해당 행위로 제명해 응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野 원로들 ‘이준석 잠행’ 두고…“안고 가야” vs “응징해야”

    野 원로들 ‘이준석 잠행’ 두고…“안고 가야” vs “응징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일 당 상임고문들과 전격 회동해 조언을 구하며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비롯한 선대위 위기 타개책을 고심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의 갈등을 두고 당 원로 간에도 의견충돌이 나타났다. 다만 대선국면인 만큼 이 대표의 빠른 복귀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만큼 윤 후보가 조만간 이 대표를 찾아갈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상임고문 오찬자리에서는 “포용의 정치를 해야 한다”는 의견과 “이 대표를 응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붙었다. 상임고문단 대표로 모두 발언한 신경식 상임고문은 “김종인씨하고 이준석 대표 두 사람 때문에 우리 당이 여러 가지로 좀 상처를 입고 있다”면서 “두 분을 윤 후보께서 끌어안고 같이 가지 못할 때는 마치 포용력 없는 (모습으로 비춰져) 잃어버리는 표가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포용론’을 주장했다. 그러자 권해옥 상임고문은 “뭘 찾아가느냐”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언성을 높여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신 고문은 “마음에 들든 안 들든, 싫든 좋든 전부 내 편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상임고문들의 말을 종합하면 비공개 자리에서도 의견이 충돌했으나, 발언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 대표를 달래 안고 가야 한다’는 쪽에 힘을 실었다고 한다. 다만 포용론을 주장한 상임고문들도 이 대표를 두고 “정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많았다고 한다. 한 참가자는 “후보가 포용하면 30% 정도 표가 이득이고, 안 하면 -10%”라며 선거를 위해서라도 현실적으로 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당을 이렇게 내팽개친 이 대표를 어떤 방식으로든 응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권 상임고문은 “이 대표의 행동은 명백한 해당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제명시켜야 한다”라고까지 주장했다. 윤 후보는 원로들의 갑론을박을 경청했을 뿐 별다른 발언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무성 상임고문은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부산행이 2016년 김무성 당시 당대표의 ‘옥새 파동’을 연상케 한다는 평가에 대해 “그때는 청와대가 부당하게 공천에 개입하기 때문에 이건 안 되겠다 해서 의결하지 않겠다고 당당히 기자회견 하고 지역구 내려간 건데 이건 성격이 다르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공교롭게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같은 식당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했다. 이 소식을 들은 윤 후보는 상임고문 오찬 회동을 마친 후 잠시 김 위원장 식사 자리에 들러 악수와 인사를 나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별도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를) 우연히 본 것”이라며 이 대표의 최근 잠행 등 선대위 논란에 대한 질문에 “아무것도 모른다”고 답했다.
  • 조송화 측 “소명 준비 시간 부족”… KOVO 상벌위 10일로 연기

    조송화 측 “소명 준비 시간 부족”… KOVO 상벌위 10일로 연기

    팀을 무단 이탈해 논란을 일으킨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 조송화에 대한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가 조송화의 요청으로 연기됐다. KOVO는 “2일 오전 9시로 예정됐던 조송화의 상벌위 일정을 선수 변호인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1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7일 임의해지에 동의하지 않는 조송화에 대해 상벌위 회부를 요청했다. KOVO는 규정을 살펴보고 나서 2일 상벌위를 열기로 했다. 조송화 측 변호인은 “연맹이 통지한 상벌위 개최일과 소명자료 제출 기한이 통지일로부터 이틀에 불과해 선수가 적절하고 충분한 의견 진술과 소명의 기회를 보장받기에 지나치게 급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큰 만큼 빠른 일정을 잡았던 상벌위는 조송화의 방어권 보장을 고려해 요청을 받아들였다. 상벌위에서는 사태의 책임을 누구에게 지우느냐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배구 프로스포츠 선수 계약서’ 23조는 구단의 귀책 사유로 계약이 해지되면 잔여 연봉 전액을 선수에게 지급하도록 했다. 반대로 선수의 귀책 사유로 계약이 해지되면 최종 연봉 지급일 다음 날부터 계약 해지일까지의 일수에 연봉의 365분의 1을 곱한 금액을 줘야 한다. KOVO가 조송화에게 중징계를 내리고 귀책 사유를 인정한다면 구단은 손해를 줄이며 조송화와 결별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조송화가 범죄 같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자격 정지나 제명 등의 결정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징계가 없거나 수위가 약하면 조송화가 상벌위 결정을 근거로 구단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 이재명, “호남없이 민주당 없다”...지지자들 “이재명은 합니다” 목포 들썩

    이재명, “호남없이 민주당 없다”...지지자들 “이재명은 합니다” 목포 들썩

    여권의 심장인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전남 목포를 찾아 “호남이 없으면 민주당도 없다”고 외쳤고, 지지자들은 ‘이재명 대통령’을 연호하며 화답했다. 최근 호남 지지율마저 기대치를 밑돌자 이 후보는 ‘이재명의 민주당’은 다를 것이라며 집토끼를 향한 적극 구애에 나선 것이다.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세 번째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택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첫 행선지로 목포 동부시장을 찾았다. 옅은 회색 코트 차림을 한 이 후보가 시장 북문으로 들어서자 지지자들은 ‘나는 이재명이다’,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등의 손팻말을 들고 일제히 환호했다. 동부시장 입구를 꽉 매운 지지자들이 이 후보를 가까이 보기 위해 몰려들며 한 때 경찰 등은 인근을 통제하느라 애를 먹기도 했다. 이 후보는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정답게 인사를 나눴고, 지역상품권으로 꽈배기와 홍어 등 음식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후 시장 중간의 한 고깃집 앞에 자리를 잡은 이 후보는, 그간 민주당이 개혁 정신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점을 사과하며 앞으로 ‘이재명의 민주당’은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 민주당이 안타깝게도 호남이 명령한 개혁의 정신을 제대로 다 실천하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면서도 “더 빨리 움직이고 더 예민하게 여러분 목소리 들어서 ‘(여러분이) 이재명의 민주당 다르구나. 앞으로 믿고 맡길 수 있겠구나’라고 하도록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실제 이 후보는 최근 기존의 선대위를 전면 물갈이하고 당과 선대위에 최측근을 앉히는 등 쇄신에 속도를 내고있다. 이 후보는 정권 교체만은 막아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이 도와주지 않으면 ‘복수혈전’에 미쳐 있는 세력들이 국민의 삶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는 시대로 돌아가게 된다”며 “여러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향해 온 힘을 다해 달려갈 테니 도와달라”고 했다. 이 후보의 발언 중간중간 지지자들은 ‘이재명 대통령’, ‘목포는 이재명’을 연호하며 화답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호남 지역 영향력 확장의 일환으로 정대철, 천정배, 정동영 의원 등 호남 인사들의 복당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 탈당한 호남 인사들과 복당 논의를 위해 회동할 예정인 가운데, 이 후보는 이날 “국가 사범, 파렴치범이라 탈당하거나 제명된 사람들이 아니고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민주개혁 진영의 일원이라면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따지거나 가리지 말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민주당에 계시지 않았더라도 앞으로 함께 할 분들을 계속 연락을 드리기도 하고 만나기도 하면서 힘을 합치자고 권유하고 있다”면서 특정 집단에 대한 행동으로 축소 해석하는 것을 경계하기도 했다.
  • “성범죄 목사 영구제명”에 목사 44.6%만 “동의”

    “성범죄 목사 영구제명”에 목사 44.6%만 “동의”

    목사가 교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다시는 목회자를 못하도록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교인들과 목회자 간 생각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개신교인 5명 중 4명은 목사가 교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영구 제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비해 목회자들이 ‘영구 제명’에 동의한 경우는 절반에 못 미친 것이다. ‘교인 대상 성범죄 영구제명’ 교인 86.5% vs 목사 44.6% 18일 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 발표한 ‘개신교 성인지 감수성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인 응답자 800명 중 86.5%가 교인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일으킨 목사를 영구 제명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목사직을 정직시키고 일정 기간이 지나 충분히 회개한 뒤 복권시킬 수 있다’는 항목에 동의한 교인의 비율은 9.7%에 불과했다. 그러나 목회자들의 여론은 이와 대조적이었다. 설문에 응한 목회자 200명 중 영구 제명에 동의한 비율은 44.6%에 그쳤다. 목회자 중 절반 이상은 ‘복권 기회를 줘야 한다’고 답한 것이다. 목사직 정직과 회개를 조건으로 향후 복권 기회를 줄 수 있다는 데 동의한 답변은 49.0%로 영구 제명 답변보다 더 많았다. ‘교인과 부적절 관계’엔 목사 49.6%만 “영구제명”목사와 교인 간에 성범죄가 아닌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을 경우 처리를 놓고도 교인과 목회자 간 입장은 확연히 달랐다. 교인 응답자들은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서도 85.0%가 영구 제명해야 한다고 답했다. ‘목사의 성범죄’에 대한 영구 제명 비율(86.5%)과 거의 비슷하다. 이에 비해 목사 응답자들은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 49.6%만이 영구 제명해야 한다고 답했다. 단순 비교하면 목사들은 교인을 상대로 한 성범죄(44.6%)보다 교인과의 부적절한 관계(49.6%)를 더 엄격하게 바라보고 있는 셈이다. ‘목사가 금하거나 조심해야 할 일’로는 교인 응답자의 41.5%, 목사의 51.9%가 ‘성범죄·성적 스캔들’을 꼽았다. 이어 ‘부정직한 재정 사용·돈 욕심’이 각각 19.5%, 18.9%로 조사됐다. 교회 내 성범죄 대처와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목사 응답자의 93.7%는 ‘잘 갖춰져 있지 못하다’고 봤다. 교인 응답자 55.9%도 같은 의견을 보였다. 성범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이유로 목사 응답자의 35.6%가 ‘사건을 덮는 데에만 급급한 것 같다’고 했고, 교인 응답자는 ‘사건을 제대로 처리할 공적 기구가 없는 것 같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센터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올 8월 30일∼9월 9일 교회를 출석하는 만 19∼65세 교인과 목회자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 文 ‘탈당·제명’ 없는 첫 대통령 될까...靑 “책임 정치”

    文 ‘탈당·제명’ 없는 첫 대통령 될까...靑 “책임 정치”

    청와대가 16일 차기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탈당할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현직 대통령의 탈당, 제명이라는 ‘흑역사’가 이번에는 끝날지 관심이 쏠린다. 1987년 직선제 도입 이후 모든 대통령은 탈당을 하거나 제명 절차에 따라 출당됐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16일 MBC 라디오에 나와 야당 일각에서 제기된 문 대통령의 탈당 요구에 대해 “책임 정치를 위해서라도 대통령은 당적을 가져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과거 대통령들의 탈당 사례에 대해 “여당에 짐을 지우지 않으려는 정략적 의도”라며 “잘못된 관행”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문 대통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30%대 중반의 국정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이전 대통령들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과 여당의 ‘결별’이 내년 대선 판도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당청갈등을 부각시키며 마이너스 효과만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생각으로 풀이된다.청와대의 구상대로 문 대통령이 당을 떠나지 않을 경우, 이는 1987년 5년 단임 대통령 직선제가 실시된 이후 첫 사례가 된다. 민주화 이후 선출된 역대 대통령은 모두 재임 중 혹은 퇴임 이후 소속 정당을 떠났다.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이던 1992년 9월 민자당 명예총재직을 내려놓으며 탈당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갈등이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당시 대선을 앞두고 당의 주류였던 민정계를 밀어내 노태우 전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본격화한 데 따른 것이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돈 기업인 SK의 이동통신 사업 허가를 둘러싼 특혜 의혹으로 정치적 압박이 거세진 점도 작용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역시 임기 말 탈당을 선택했다. 당시 이회창 신한국당 대선후보는 검찰이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의 비자금 수사를 유보하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임기 말 최규선 게이트와 세 아들의 비리 의혹이 불거지며 당에 부담이 커지자 2002년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했다.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두 차례 탈당했다. 임기 첫해인 2003년 9월 열린우리당 창당 사태 때 민주당을 떠났다가 열린우리당에 입당했지만, 2007년 2월 임기 말 국정 지지도 추락이 대선에 걸림돌이 된다는 여당 공세 등에 밀려 열린우리당 당적마저 정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옛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이 대거 새누리당을 떠난 2017년 1월, 정치색을 없앤다는 취지에서 당적을 정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같은 해 10월,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제명을 결정한 데 따라 강제출당 형식으로 탈당한 첫 사례가 됐다.
  • 오지혜 경기도의원 각 실·국 조례 정비-위원회 성비율 의무 불이행 지적

    오지혜 경기도의원 각 실·국 조례 정비-위원회 성비율 의무 불이행 지적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지혜 의원(더민주·비례)은 12일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한 ‘2021년도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실·국 소관 조례 정비와 위원회 전반적인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오 도의원은 ‘경기도 미래비전 분야 인력 육성 및 지원 조례’의 경우 실질적 사업은 경제실에서 진행하는 등 사실상 실효성이 없고 폐지가 필요하지만 장기간 방치되고 있음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오 도의원은 “2019년 11월에 제명이 변경된 조례를 변경 전 조례명으로 그대로 인용하고 있는 조례가 있다” 면서 조례의 개정 사항 적용여부 및 위반사항 확인 등 전반적인 실·국의 조례 정비를 주문했다. 또한 오 도의원은 ‘경기도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르면 위원회 구성 시 특정 성별이 60%를 초과할 수 없으나 기획조정실 소관 위원회의 44%가 이를 지켜지지 않음을 지적했다. 이어 “위원회 존속기간을 정하도록 한 부분도 지켜지지 않는 조례가 많다”면서 “위원회 관리 부분도 면밀히 검토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 [사설] 윤석열 5·18 사과, 실천으로 진정성 검증받아야

    [사설] 윤석열 5·18 사과, 실천으로 진정성 검증받아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어제 광주를 방문해 ‘전두환 옹호 발언’ 등에 대해 광주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지난달 22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발언해 여론의 질타를 받은 지 22일 만이다. 윤 후보는 “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는 40여년 전 5월의 광주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가 늦게나마 광주를 방문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강조한 것은 다행스럽다. 특히 5·18민주묘지 참배 후 기자들에게 “5·18정신은 우리 헌법가치를 지킨 정신으로 개헌 때 헌법 전문에 반드시 올라가야 한다”고 했다. 제1 야당 후보의 매우 의미 있는 발언으로 평가된다.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은 윤 후보의 방문에 앞서 5·18 왜곡·폄훼 발언을 한 인사에 대해 제명·징계 등 강력한 조치를 하고,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시키겠다고 약속한다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사과의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윤 후보의 사과와 약속이 여기에 어느 정도 부합한다는 점에서 5·18 유족과 광주시민들의 상처와 분노를 조금은 누그러뜨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가 ‘전두환 옹호발언’으로 비판받는 상황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게재해 더 큰 분노를 불렀던 전력이 있어 여전히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여론도 존재한다. 윤 후보는 광주에서 한 사과와 약속을 실천하는 노력으로 진정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더불어 정책 비전과 국정 철학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국민의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어제 5·18민주묘지에서 항의하는 시민들에 막혀 참배단까지도 못 가고 도중에서 참배해야 했던 아픔을 항상 기억하길 바란다.
  • 민주 “사과 강제집행”… 5·18단체 “대선 위해 광주 이용”

    민주 “사과 강제집행”… 5·18단체 “대선 위해 광주 이용”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전두환 옹호’ 발언을 사과하러 광주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사과 강제 집행’, ‘두 얼굴의 사나이’라고 맹비난했다. 5·18단체도 “도대체 사과를 왜 하는지가 의심스럽다”며 “지극히 실망스럽다”고 반발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5·18단체들이 현 시점에서 방문 자체를 반대하는 가운데 광주 출장 정치쇼를 강행했다”면서 “압수수색 영장 집행하듯이 광주시민을 상대로 사과를 ‘강제 집행’했다”고 비판했다. 또 “전두환은 공수부대로 광주를 강제 진압했다면 윤석열은 억지 사과로 광주시민을 강제 위무하려 한 것”이라며 “광주시민 누구도 진정 어린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약속한 뒤 찾았다면 반대하지 않았을 텐데 일방통행식 사과, 보여 주기식 사과이기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회부의장인 민주당 김상희 의원도 윤 후보의 광주 방문을 “피해자를 스토킹하는 방식으로 사과하겠다는 발상”이라며 “전형적인 가해자 중심의 용서받기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광주에 가서는 사과하고 서울에 와서는 광주 망언을 방치하고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그런 가짜 사과가 아니길 바란다”며 5·18 망언자를 제명하고 헌법 전문에 광주 5·18 정신을 넣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선대위 상황실장 고민정 의원은 라디오에서 “(윤 후보의 광주행은) 이미 좀 늦었다”며 “말실수에 대한 사과는 즉석에서 하는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반려견을 키우면서 개 식용 금지는 반대(하지 않고), 전두환에게 모의재판 때 무기징역까지 줬다고 했으면서도 또 칭찬했다”며 “두 얼굴의 사나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고 했다. 윤 후보와 지지자들은 오후 4시쯤 5·18민주묘지에 도착, 분향에 나섰으나 오월어머니집 회원 등이 피켓을 들고 막아 섰다. 오월어머니집 이명자 관장은 “윤 후보는 유족 측이 5·18 책임자 처벌 등 실질적 노력을 요구했으나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며 “대선 표심을 위해 광주와 5월 영령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5·18단체(5·18민주유공자유족회·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5·18구속부상자회·5·18기념재단)도 입장문에서 “자신이 선택한 일정과 장소 방문만을 공개한 사과 행보는 지극히 일방적”이라며 “사과를 받아야 할 5·18과 시민들은 참으로 어이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일말의 기대는 놓치지 않겠다”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의 구체적 공약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 2002 월드컵 4강 주역 ‘이영표’···도의회에서 질타 당한 이유는

    2002 월드컵 4강 주역 ‘이영표’···도의회에서 질타 당한 이유는

    강원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출석도의회 냉정하고 철저한 후속대책 마련 주문강등 위기로 감독이 경질되고 술자리에 동석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고소된 선수 문제로 곤경에 처한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 대한 강원도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는 8일 문화관광체육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강원FC의 성적 부진과 비리 사건, 성폭행 사건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면서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에게 철저한 대책을 촉구했다. 김병석(원주4) 도의원은 이날 이 대표에게 “프로구단은 기본적으로 성적이 안 되면 공염불에 불과하다”며 “올해 초 대표 취임 이후 비리와 폭행, 성폭행 사건까지 불미스러운 일이 잇따르고 있는데 대수술을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주대하(속초1) 도의원도 “‘강등이냐, 유지냐’라는 중요한 갈림길에서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문제는 이 대표가 안이하게 구단을 운영해 성적이 부진한 것 아니냐”고 따진 뒤 “성폭력 관련 선수 징계는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 대표는 “성폭행이 사실로 밝혀지면 규정상 영구 제명된다”며 “성폭력 사건이 알려졌을 때 해당 선수의 숙소 퇴출은 물론 경기 출전 배제 등 선제 조치했다”며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권순성(원주6) 도의원은 “감독 경질의 문제점은 없는지, 후임 감독으로 거론되는 분이 있나”라고 물은 뒤 “올해 유독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 대표는 “포항 전에서 4대 0으로 무력하게 패했다.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했고 충격파가 필요했다”며 “감독 경질 과정에서 규정상 문제는 없었고, 자발적 사임 의사를 타진하는 과정에서 언론에 보도가 흘러 나와 해임을 발표했다”고 답변했다. 최종희(비례) 도의원은 “코치진을 포함해 100여 명이 넘는 구단인데 성폭력 관련 교육을 받지 않는가”라며 재발 방지대책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폭행, 비리, 성폭력 사건 등 경기에서 지는 것보다 힘든 일들이 강원FC에서 나왔다는 것이 부끄럽다”며 “다만 각각의 사건을 대처하는 자세는 올바르게 했다고 생각한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 1부 리그에 남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강원FC 소속 선수 2명은 지난 9월 말 시즌 중 술자리를 하고, 동석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 식당 종업원 강제 추행...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 집행유예

    식당 종업원 강제 추행...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 집행유예

    식당 종업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시의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2단독 추성엽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부산시의회 A 의원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 의원은 지난해 8월 5과 같은 달 11일 이틀에 걸쳐 부산 사하구 한 식당에서 여성 종업원 2명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A 의원은 사건 당시 5차례에 걸쳐 피해 종업원 2명을 강제 추행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재판부는 “사건의 목격자가 가게 번창을 위해 악수하는 수준의 신체 접촉이 아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며 “사건 현장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을 때 A 의원이 불필요한 접촉을 하는 장면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A 의원은 피해자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는데도 개의치 않고 추행 행위를 반복하고 성희롱적 발언도 했다”며 “범행을 저지르게 된 계기, 범행 횟수 등을 고려했을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 의원은 항소 의사를 밝혔다. A 의원은 “신체 접촉은 격려 차원에서 있었던 것일 뿐 고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한다는 현행법에 따라 이날 선고된 형이 확정되면 A 의원은 직을 상실하게 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사건 직후 A 의원을 제명한 상태다.
  • 공천 협박·폭력 막판 혼탁… 국민의힘 경선 ‘마지막 문’ 열린다

    ‘당심’ 윤석열·‘민심’ 홍준표 예측불허尹·洪 서로 “공천탈락 협박” 비방전洪측, 尹 캠프로 간 박성민 사퇴 촉구 ‘원팀 화합’ 빨간불에 당 선관위 경고장‘全大 이후 가입’ 30만 당심이 당락 변수 ‘정권 교체’를 책임질 제1야당 대선후보를 뽑는 여론조사·당원투표가 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경선 막바지까지 ‘2강’인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팽팽한 대결을 이어 가고 있다. 막판 상호 비방전이 위험 수위를 넘나들면서 본선에서의 ‘화학적 결합’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주말 사이 양측은 ‘공천 협박’ 논란을 두고 격하게 공방했다. 발단은 지난 30일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올라온 익명 게시글이다. 자신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아들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윤 전 총장 캠프 소속 주호영·권성동 의원이 당협에 전화를 걸어 ‘윤 전 총장 지지율이 낮게 나온 지역은 공천받기 힘들다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런 사람들은 정계 퇴출시켜야 한다”고 윤 전 총장 측을 직격했다. 홍 의원 캠프 여명 대변인도 “윤석열 캠프의 공천 미끼 협박이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당 지도부는 주호영·권성동 의원의 당적을 박탈하고 제명하라”고 요구했다. 논란이 커진 후 해당 글은 삭제됐다. 윤 전 총장 캠프 최은석 수석부대변인은 “익명의 허위 글로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무조건 윤 후보 측을 비난하고 있다”면서 “저급한 행태이자 구태 정치”라고 반박했다. 김병민 대변인은 오히려 홍 의원이 공천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 캠프 소속 현역 의원이 홍 의원을 돕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방문을 피한 데 대해 홍 의원이 “지방선거 공천 추천권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홍 의원 캠프는 당 지도부의 방침을 어기고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의 사퇴를 31일 촉구했다. 캠프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지역 당협위원장들에게 500명씩 윤 전 총장 지지 문자를 발송하라고 지시했다. 여 대변인은 “당원 명부를 관리하는 시당위원장의 명백한 공정선거 저해행위이며, 구태 조직 선거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지지자 간 폭행 문제도 불거졌다.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지지자가 TV 토론이 열리는 방송사 앞에서 윤 전 총장 지지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윤 전 총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혼탁 경선으로 ‘화합’ 구도에 빨간불이 켜지자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품위 있고 절제된 모습이 국민과 당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고 지지를 끌어낼 수 있다”며 경고 서신까지 보냈다. ‘당심 우위’를 자신하는 윤 전 총장과 ‘민심 우위’를 내세운 홍 의원 간의 승패는 6월 전당대회 이후 유입된 30만명의 당심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전날 대구시당 간담회에서 “저만이 이 정권을 끝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 정권과 이 나라의 정치 체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전 총장을 겨냥해 “시한폭탄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후보로는 결코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오는 5일 최종 후보를 정한다.
  • 윤미향, “‘돈미향’, 딸 통장에 쏜 182만원, 룸술집 외상값” 전여옥에 손배 청구 [이슈픽]

    윤미향, “‘돈미향’, 딸 통장에 쏜 182만원, 룸술집 외상값” 전여옥에 손배 청구 [이슈픽]

    전 “검찰 공소사실…尹, 등친 돈으로 별짓 다해”윤 “명예훼손, 공소장에 없는 허위사실”전여옥 상대 2억 5000만원 민사 소송 제기국힘, ‘윤미향 의원직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후원금 쌈짓돈처럼 쓴 데 법원 심판 받아라”윤미향 “공적 업무, 복리후생비로 공금처리”정의기억연대(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이사장 출신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후원금으로 ‘룸술집 외상값을 갚았다’고 주장한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상대로 2억 50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의원과 자녀는 전 전 의원을 상대로 불법 행위에 의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2억 5000만원을 구하는 민사조정 신청서를 이날 법원에 제출했다. 아직 재판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전 전 의원은 지난 5일 개인블로그에 “윤미향은 ‘돈미향’이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할머님들 등친 돈으로 별의별 짓을 다했다. 딸 통장에 직접 쏜 182만원은 룸술집 외상값 갚은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윤 의원은 검찰 공소장에도 없는 허위사실을 적시해 자신과 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민사조정 신청을 냈다. 윤 의원은 민사조정 신청서에서 “검찰 공소장 어디에도 횡령 방법과 사용처를 룸술집 외상값 갚은 것이라고 적혀 있지 않다”면서 “(돈을 송금했다는) A씨도 딸의 입학축하금으로 자신의 돈을 송금한 것으로 사인간 거래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후원금으로 마사지 윤미향 제명”갈비·과태료 등 후원금 217번 사용 검찰 공소장 공개 이후 의원직 제명 절차 착수전주혜 “위안부 피해자 지원 기여 인정 받아비례대표 추천됐는데 후원금 횡령 부적절”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마사지숍, 요가 강사비, 속도 위반 과태료 등 사적 용도로 200차례 이상 썼다는 의혹이 제기된 윤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윤 의원은 과거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낼 당시 후원금 일부를 고깃집이나 과자 가게, 마사지숍에서 쓰고 자신의 교통 과태료와 소득세로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윤 의원은 “행사 경비를 비롯한 공적 업무 또는 복리후생비용으로 공금을 회계 처리한 것”이라고 반박했었다. 전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비례대표로 추천됐지만,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만큼 국회의원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속히 의원직에서 내려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제 주머니 쌈짓돈처럼 쓴 데 대한 법원의 준엄한 심판부터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회 있다는 것 만으로도 할머니 모독”“尹 있어야 할 곳은 국회 아닌 구치소”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 의원이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을 사적 유용의 내용이 담긴 검찰 공소장이 거센 비판이 쏟아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전주혜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11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모금액과 쉼터 운영자금 등 총 1억 37만원을 217차례에 걸쳐 횡령했다. 공소장 범죄일람표에는 횡령 의혹의 구체적인 사용처인 갈비·돼지고기·삼계탕 등 고깃집, 발 마사지 숍, 면세점, 과자점 등이 표기됐다. 2015년 3월 1일에는 ‘○○갈비’에서 26만원을, 7월 27일에는 ‘○○과자점’에서 2만 6900원을, 8월 12일에는 ‘○○삼계탕’에서 5만 2000원을 각각 체크카드로 사용했다. 같은 해 7월에는 ‘□□풋샵’이라는 곳에서 9만원을 결제했다. 요가 강사비를 지불하거나 속도위반 등 과태료와 세금을 납부해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보이는 내역도 함께 공개됐다. 2018년에는 개인 계좌로 25만원을 송금하며 ‘윤미향 대표 종합소득세 납부’라고 기재했다. 윤 의원의 딸 계좌로 법인 돈을 이체한 사례도 여러 건 발견됐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윤 의원이) 국회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모독”이라면서 “이제 그만 석고대죄하시고 자진 사퇴하라”고 했다. 하태경 의원도 “윤미향이 있어야 할 곳은 국회가 아니라 구치소”라면서 “민주당도 할머니들 편인지 윤미향 편인지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캠프 김인규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의원이) 뻔뻔스럽기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뒤지지 않는다”면서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을 던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의 “尹, ‘억울하다’ 변명 거두라”“소득세 납부, 요가 강사비 납득 어려워”“국회 윤리위 소집해 징계 논의해야” 정의당도 윤 의원의 후원금 사적 사용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징계를 요구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의원은 ‘한 점 부끄럼이 없다’, ‘억울하다’는 변명은 거두고 사실 그대로 명확히 해명하라”며 국회 윤리위원회 소집과 징계 절차를 촉구했다. 오 대변인은 “잘못된 습관과 공사 구분의 모호함으로 정의연 후원자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면서 “국회는 윤리위원회를 신속하게 소집하고 징계 절차를 논의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오 대변인은 특히 “(언론 보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음식점, 교통 과태료, 소득세 납부 등 다양한 곳에서 후원금이 사용된 정황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종합소득세 납부를 후원금으로 하거나 요가 강사비나 발 마사지숍 지출 내역이 확인된 점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시민들의 상식적인 수준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SNS를 통해 “시민단체의 공금이 대표자의 종합소득세 납부에 쓰여야 할 합당한 이유가 존재할 수 없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윤 의원의 공판에서 옛 정대협 회계 업무 담당자는 “선지출 후 지출결의서를 작성하면 보전해 줬다”며 윤 의원이 영수증 없이 돈을 보내 달라고 한 적은 없다는 취지로 증언했다.檢 “尹, 치매 앓는 길할머니 상금7920만원 정의연 기부는 준사기” 지난해 9월 윤 의원은 사기·준사기·업무상횡령 등 6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윤 의원이 치매를 앓고 있는 길원옥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할머니의 여성인권상 등 상금 중 7920만원을 정의연에 기부하게 한 것은 준사기라고 봤다. 서울서부지검은 윤 의원을 정대협 기부금 중 1억 35만원을 횡령하고, 치매를 앓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그들의 돈을 기부·증여하게 하는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윤 의원에게 적용한 혐의는 총 6개다. 부정한 방법으로 국고와 지방 보조금을 교부받아 편취한 혐의, 무등록 기부금품 모집 혐의, 개인계좌로 모금한 기부금과 단체 자금을 유용한 혐의, 치매 상태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돈을 기부하게 한 행위, 위안부 할머니 쉼터로 사용할 주택을 비싸게 사들여 정대협에 손해를 끼친 혐의, 위안부 할머니 쉼터를 미신고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 등이다. 윤 의원이 정대협 보조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검찰이 확인한 금액은 총 1억35만원이다. 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조의금, 해외여행 경비 등을 5개의 개인 계좌로 모금해 이중 5755만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 정대협 경상비 등 법인 계좌에서 2098만원, 마포쉼터 운영 비용에서 2182만원도 윤 의원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
  • [데스크 시각] 국가대표는 무엇으로 사는가/홍지민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국가대표는 무엇으로 사는가/홍지민 문화부장

    “걔랑 이야기하지 마, 걔는 적이야. 여기에 친구 사귀러 온 거 아니잖아.” 얼음을 지치다 잠시 또래와 이야기를 나누던 어린 딸에게 엄마가 카랑카랑 던진 말이다. 주변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신 담배를 피워 대며 욕을 입에 달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영화 ‘아이, 토냐’(2017)의 초반에 등장하는 장면이다. 영화는 1994년 미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낸시 캐리건 피습 사건’을 다뤘다. 카타리나 비트가 워낙 각인돼 있던 시기라 이 사건은 사실 어렴풋이 기억에 남아 있었는데 영화를 보며 또렷해졌다.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전미 피겨스케이팅 선수권에서 빙상 스타 캐리건이 괴한에게 둔기로 가격당해 무릎을 다쳤다. 결국 캐리건은 출전을 포기했고, 라이벌 토냐 하딩이 우승을 차지한다. 하딩은 미국 최초, 세계 두 번째로 고난도 점프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실력파로 캐리건과 함께 당대 미국 피겨의 투톱이었다. 그런데 피습 사건에 하딩이 얽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우여곡절 끝에 출전한 올림픽에서 하딩은 8위. 부상에서 회복한 캐리건은 은메달. 영화에서는 하딩이 피습 사건을 직접 사주하지는 않은 것으로, 사건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는 불분명하게 그려진다. 그러나 올림픽 뒤 하딩은 법원 판결을 통해 미국 피겨계에서 영구 제명되며 희대의 악녀로 박제됐다. 카메라는 어린 시절부터 하딩을 찬찬히 쫓는다. 하딩은 미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두 차례 출전하는데 자부심보다는 과도한 경쟁심에 사로잡힌 모습을 자주 드러낸다. 불우했던 성장 과정이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넉넉히 짐작할 수 있다. 삶의 유일한 탈출구가 학대받듯 가혹하게 익히고 익힌 피겨스케이팅이라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피습 사건 이후 미국에서 피겨스케이팅 종목의 인기가 떨어졌을 정도라고 하니 파장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하게 한다. 얼마 전 그리스 아테네 헤라 신전에서 다시 올림픽 성화가 채화됐다. 내년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위해서다. 엊그제 D-100도 지나갔다. 날씨도 제법 쌀쌀해져 초겨울에 들어서고 있다. 예년 같으면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움트는 때인데 지금 분위기는 썰렁하기 짝이 없다. 코로나19로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의 간격이 좁아진 탓에 도쿄올림픽의 여운이 아직 진하게 남아 있는 게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국민들의 기대와는 거리가 먼 사건사고들이 빙상계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은 아닌가 싶다. 다반사가 아니라 일부의 일탈이겠지만 고질적인 파벌 다툼에 폭행, 심지어 성폭행 사건도 있었다. 그리고 최근 불거진 ‘고의 충돌 의혹’ 사건까지 우리가 자랑스러워했던 시간들을 불명예스런 순간으로 끌어내렸다. ‘팀 코리아’가 사실은 ‘원팀’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씁쓸함을 남긴 채 말이다. 지금은 삭제됐지만 옛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을 보면 국가대표 선수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또는 경기단체가 국제경기대회에 국가의 대표로 파견하기 위하여 선발·확정한 사람’이라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국가의 대표’에 방점이 찍힌다. 지금 목도하고 있는 일부 모습들은 국가의 대표라고 하기엔 부끄러울 정도다. 실력만 국가대표여서는 안 된다. 마음가짐부터 국가대표여야 한다. 완벽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은 그렇게 믿고 바라고 있다. 그렇다고 국가대표로서의 긍지, 자부심, 품위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삐뚤어진 경쟁심만 남은 게 선수 개인의 책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스포츠계를 포함한 우리 사회가 그렇게 그릇된 경쟁심만 부추겨 온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때다.
  • ‘20억 로비설‘ 의혹 권락용 경기도의원 “터무니 없다” 부인

    성남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관련 ‘성남시의원 20억원 로비설’ 대상으로 거론되는 권락용 경기도의원은 “터무니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권 도의원은 28일 도의회에서 열린 지자회견에서 ‘로비 의혹이 사실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거론할 게 못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청해 마련한 이 날 기자회견을 통해 “제가 의혹을 받는 사람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거론된 분 모두 지역구에서 인기 있던 의원들이었고, 사심 없던 분들이라 (로비 받은 게 없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권 도의원은 2013년 2월 소속 정당인 새누리당의 당론을 거스르고 대장동 개발의 시발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에 찬성표를 던진 바 있다. 그는 이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 재선을 막으려면, 도시공사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 시의원 초선 시절, 제게 내려진 지시였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공사가 설립돼 대장동, 위례 개발이 성공하면 인기가 높아져 시장 재선 가능성이 커지기에 공사 설립을 막아야 한다는 이유였는데, 성남시민께 돌아오는 개발 이익금 보다 시장 당선 여부가 우선시되는 정치공학적 계산에 염증을 느꼈다”며 당시 찬성표를 던진 이유를 설명했다. 권 도의원은 또 “대장동 원주민들이 도시공사 설립에 반대하는 새누리당 시의원들에게 3년간 수차례 찾아와 사정하는데 건성으로 들으며 내 지역구 주민을 대하는 태도에 분개해 도시공사를 설립하도록 하겠다고 내가 주민과 약속했다”고 주장한 뒤 “당이 제명할 줄 알면서도 공사 설립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과정에 기여해 동생이 공사에 취업하는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그는 “제가 시의원 되기 전 이미 취업이 돼 있었다”며 “보궐선거로 시의원이 된 게 2011년 10월이고, 동생이 입사한 건 그 이전인 2011년 7월”이라고 했다. 2012년쯤부터 성남시의회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를 비롯해 대장동 개발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와 알고 지냈냐는 질문에는 “차 한번, 식사 한번 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검찰과 경찰 수사와 관련해서도 “연락 온 적도 없다.어떻게 되는지 언론을 통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도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 투자사인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 ‘성남시의장에게 30억원,성남시의원에게 20억원이 전달됐고, 실탄은 350억’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로비 대상 중 한 명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 “中피아니스트 성매매 상대” 1637원에 신상 퍼진 여성들

    “中피아니스트 성매매 상대” 1637원에 신상 퍼진 여성들

    중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윤디리(39)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중국 공안에 붙잡혀 구류 처분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코로나19로 1년이 연기되어 6년 만에 개최된 대회이자 그가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제18회 쇼팽 콩쿠르 마지막 날에 밝혀졌다. 이후 중국 네티즌들의 악의적인 신상털기가 시작됐다. 중국 네티즌들은 단체 채팅방을 통해 ‘리윈디 성매매 상대녀 사진·동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8.88위안(1637원)에 판매했고, 이 중에는 한국 여성 유튜버의 영상도 있었다. 사진과 영상에 등장한 여성들 모두 사건과 무관한 인물들이었다. 북경청년보는 22일 리윈디의 상대 여성이라며 중국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던 또 다른 여성의 영상에 대해 성매매 여성이 아닌 한국 유튜버 영상이라며, 현지 변호사를 인용해 중국에서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동영상이나 사진을 판매할 경우 소요죄로 5일 이상 10일 이하의 구류와 500위안(9만2000원)의 벌금을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후 해당 한국 여성의 사진과 영상은 곧 검열로 삭제됐다. 윤디리는 19세인 2000년 쇼팽 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했다. 동양인 우승자로 3번째, 중국인으로는 첫 번째 우승이었다. 그는 수년 전부터 연주력 퇴보 논란이 이어져 왔었다. 여러 영상에서 부정확한 리듬과 연습 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수없이 보인다.인민일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차오양구 공안은 주민 신고를 받고 관내 한 주택 단지에서 성매매를 한 남성과 여성 한 명씩을 붙잡았는데 성매수 남성이 윤디리였다. 윤디리는 공안 조사에서 성매매 사실을 인정했으며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다. 행정구류는 공안이 비교적 가벼운 법 위반 사항을 처벌하기 위해 법원이나 검찰의 통제 없이 피의자를 단기간 구금하는 제도다. 이 사건으로 윤디리는 피아니스트의 커리어에 가장 큰 오점을 남긴 것은 물론이고,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의 비난을 받고 사실상 다시 무대에 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음악가협회는 발빠르게 윤디리를 제명했고, 그의 모교인 쓰촨음악학원은 ‘윤디리 피아노 스튜디오’의 표지판을 철거했다. 중국 웨이보에는 ‘윤디리가 성매매로 구류’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올라올 정도로 리윈디의 구류 소식은 중국 사회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다. 최근 중국에서는 크리스(중국명 우이판·성범죄), 자오웨이(탈세), 정솽(탈세) 등 문화예술계 톱스타들이 각종 범법행위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졌다. 런민왕핑은 “흑백 건반에 황색(음란을 은유)을 용납할 수 없다”며 “어떤 오점이든 아름다운 선율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어렵게 얻은 예술의 길에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다. 잘못은 잘못이고 위법은 위법일 뿐이다. 표백할 수 없고, 어떤 핑계도 찾을 수 없다. 유명인으로서 더욱 더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엄격히 자신을 속박해 규범과 ‘한계선’을 넘지 말고 도덕과 법률에 위배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윤디리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제2의 윤디리가 없기를 바란다”는 논평을 냈다.
  • 황교익, ‘이재명 소시오패스’ 원희룡 부인에 “의사면허 취소해야”

    황교익, ‘이재명 소시오패스’ 원희룡 부인에 “의사면허 취소해야”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아내이자 정신과 의사인 강윤형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관해 “소시오패스 경향이 있다. 정신과적으로 안티소셜(antisocial, 반사회적)이라고 이야기한다”고 언급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친여 성향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강씨를 제명하고 의사 면허 취소도 건의해야 한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장했다. 황씨는 지난 23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직접 진료하지 않은 인물의 정신적 상태에 대한 전문가적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판단했다. 201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한 의사를 제명하며 내놓은 제명 이유”라고 소개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1월 SNS에 한 남자 배우에 관해 “급성 경조증이 의심된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던 정신과 의사 김모씨에 대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가 이듬해 3월 제명 조치하면서 밝힌 사유다. 황씨는 이를 근거로 “원희룡 부인 강윤형 정신과 의사는 이재명을 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의 정신 상태에 대해 전문가적 의견을 공개했다”면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강윤형씨를 제명하고 관련 당국에 강씨의 의사면허 취소를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료윤리를 어긴 의사가 진료 행위를 계속하게 하는 것은 시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서울대 의대를 나와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근무 중인 강씨는 지난 20일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에게 그 정도 (높은) 지지율이 나오는 게 안타깝다. 남의 당이지만 그 당의 후보가 된다는 것에도 ‘대한민국이 왜 이리 됐나’라고 걱정하고 있다”면서 이 후보에게 ‘소시오패스’적 성향이 보인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23일 MBC 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해 아내의 발언 관련한 질문을 받고 “전문적 소견에 비춰서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고 발언을 지지한다”며 “사과할 일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히려 “방송을 봤는데 (아내가) 오히려 너무 완화해 말하더라. 굳이 검진을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면 검진을 진행해 진단서를 발부해 줄 용의도 있다”고 날을 세웠다. 함께 출연한 이재명 경선캠프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현근택 변호사는 강씨의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과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법적 조치를 언급했다. 그러자 원 전 지사는 “사과를 왜 하나”라며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면 어떤 형사처벌도 감내하겠다. 언제든 응하겠고 이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고 맞받았다. 두 사람은 서로 삿대질하며 “왜 의견을 말도 못 하게 하냐”, “왜 성질을 내냐” “고소해라. 구속시키라고” 등 고성까지 주고받았다. 결국 현 변호사가 생방송 중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원 후보는 “저는 평생 어떠한 경우에도 제 아내 편을 서기로 서약하고 결혼했다”, “내 아내도 못 지키는 사람이 무슨 나라를 지키냐”고 말한 뒤 화를 좀 삭히고 오겠다며 잠시 자리를 떴다. 이후 원 후보만 스튜디오로 다시 돌아와 방송을 이어갔다. 해당 방송 후 이재명 캠프 이경 전 대변인은 SNS를 통해 원 후보에 대해 “분노조절 장애가 확실해 보이죠?”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원 후보 부인 발언은 의사 윤리위반으로 구두 경고를 받았을 뿐 아니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소지가 다분하다는 법조계 판단까지 나온다”이라며 “국민 시선마저 무시하고 상대 당 후보를 헐뜯은 부인 문제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 건지 원 후보는 분명히 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쇼팽 콩쿠르 마지막날 울린 ‘최연소 우승자’ 체포 소식

    쇼팽 콩쿠르 마지막날 울린 ‘최연소 우승자’ 체포 소식

    중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윤디리(39)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중국 공안에 붙잡혀 구류 처분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코로나19로 1년이 연기되어 6년 만에 개최된 대회이자 그가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제18회 쇼팽 콩쿠르 마지막 날인 21일에 밝혀졌다. 윤디리는 19세인 2000년 쇼팽 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했다. 동양인 우승자로 3번째, 중국인으로는 첫 번째 우승이었다. 그는 수년 전부터 연주력 퇴보 논란이 이어져 왔었다. 여러 영상에서 부정확한 리듬과 연습 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수없이 보인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차오양구 공안은 주민 신고를 받고 관내 한 주택 단지에서 성매매를 한 남성과 여성 한 명씩을 붙잡았는데 성매수 남성이 윤디리였다. 윤디리는 공안 조사에서 성매매 사실을 인정했으며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다. 행정구류는 공안이 비교적 가벼운 법 위반 사항을 처벌하기 위해 법원이나 검찰의 통제 없이 피의자를 단기간 구금하는 제도다. 이 사건으로 윤디리는 피아니스트의 커리어에 가장 큰 오점을 남긴 것은 물론이고,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의 비난을 받고 사실상 다시 무대에 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음악가협회는 발빠르게 윤디리를 제명했고, 그의 모교인 쓰촨음악학원은 ‘윤디리 피아노 스튜디오’의 표지판을 철거했다.중국 웨이보에는 ‘윤디리가 성매매로 구류’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올라올 정도로 리윈디의 구류 소식은 중국 사회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다. 최근 중국에서는 크리스(중국명 우이판·성범죄), 자오웨이(탈세), 정솽(탈세) 등 문화예술계 톱스타들이 각종 범법행위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졌다. 런민왕핑은 “흑백 건반에 황색(음란을 은유)을 용납할 수 없다”며 “어떤 오점이든 아름다운 선율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어렵게 얻은 예술의 길에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다. 잘못은 잘못이고 위법은 위법일 뿐이다. 표백할 수 없고, 어떤 핑계도 찾을 수 없다. 유명인으로서 더욱 더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엄격히 자신을 속박해 규범과 ‘한계선’을 넘지 말고 도덕과 법률에 위배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윤디리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제2의 윤디리가 없기를 바란다”는 논평을 냈다.
  • 전두환 옹호·고발사주·허위사진… 與, ‘삼중 카드’로 국민의힘 압박

    전두환 옹호·고발사주·허위사진… 與, ‘삼중 카드’로 국민의힘 압박

    “윤석열, 전두환 찬양 망언… 후보 사퇴를” “김용판 돈다발 사진은 실수 아닌 기획”김웅·정점식 제명 요구안 오늘 제출송영길 “공수처, 체포동의안 요구하라” ‘현금 다발 사진’ 제보한 장영하 변호사“박씨 확인서 보면 이재명 조폭과 인연”대장동 개발 특혜 논란으로 수세에 처했던 더불어민주당이 ‘김용판 허위사실 유포’, ‘김웅 고발사주 녹취록 공개’, ‘윤석열 전두환 옹호’ 등을 동시에 비판하며 대야 전면공세로 전환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2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논란과 관련, 한껏 날을 세웠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정상적 언행이 급기야 군사 반란 수괴 전두환 찬양까지 이르렀다”면서 “이완용이 나라 팔아먹은 거 빼면 정치 잘한 거라고 말한 것과 진배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 광주·전남·전북 의원들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 호남 폄훼와 국민을 우롱하는 망나니적 망언에 대해 사죄하고 대선후보직에서 사퇴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의 발언과 관련해 “특정 후보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가 반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해선 역사적·사법적 판단이 이미 끝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주장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 대해 “김 의원 같은 사람은 제명해야 한다”며 “아주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보여지고 우리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책반을 만들려고 한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의 돈다발 사진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전담 조직을 만들어서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윤리위원회에 일단 제소했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에서 징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정치적·법적 책임을 물어 나갈 것”이라며 “김기현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표로서 김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 조작 공작에 대해 마땅히 사과하고 책임지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박철민씨의 현금 다발 사진을 제보한 장영하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박씨가 쓴 사실확인서를 보면 이 지사가 충분히 조폭과 인연이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저런 사람이 경기지사를 하고 대통령 후보를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고, 대통령이 된다면 나라 망신”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회 윤리위원회에 고발 사주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김웅, 정점식 의원에 대해 제명 요구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MBC가 제보자 조성은씨와 김웅 의원 간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것을 거론하면서 “사주를 넘은 공동범죄 모의였다”며 “검찰과 야당이 원팀이 된 선거 개입, 불법 정치공작을 벌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고발 사주 국기문란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활동을 강화해 음모를 낱낱이 드러낼 것”이라며 “21일 제명 요구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공수처를 향해 “(김웅 의원)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요구하라”며 “바로 동의하겠다”고 했다.
  • 윤호중 “김용판, 돈다발 사진 ‘조폭 허세샷’…제보자 국힘측 아들”

    윤호중 “김용판, 돈다발 사진 ‘조폭 허세샷’…제보자 국힘측 아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9일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경기도 국감에서 ‘렌터카 돈다발’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제기한 것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면책특권 뒤에 숨어 폭로국감을 자행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출처도 알 수 없는 돈다발은 사실 해당 조폭이 SNS에 2018년 자신이 번 돈이라고 ‘허세 샷’으로 올린 사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폭이 자신이 ‘친박연대로 18대 국회의원에 입후보했고 성남시 시의원과 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박 모 전 의원의 아들이라고 밝혔다고 한다”면서 “제보자였던 조폭마저도 그쪽당 아들이다. 까도 까도 국민의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면책특권에 기대 아무 말이나 던진 김용판은 국민의힘의 현재 수준을 정확히 보여준다”면서 “우리 당은 김용판 의원에 대해 윤리위 제명을 제소하는 등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국감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에 대해 “아무리 면책특권이라는 게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해서는 안 될 짓이 있다”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윤리위에 제소하고 이분의 사퇴까지도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변인은 “요식행위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대체 어떤 배후를 가지고 이런 조작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일단 (상임위) 사보임을 하고, 윤리위에 제소하고, 본인의 의원직 사퇴와 국민의힘의 제명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국회 행안위의 경기도청 국감에서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이던 박철민씨가 제보했다는 현금다발 사진을 제시하며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20억원을 지원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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