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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구벌 구국정신으로 물들인다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최대 사건 중 하나인 국채보상운동이 21일로 100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인 대구시내 한복판 중구 동인동에 위치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비롯해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국채보상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김범일 대구시장 등 공동의장 3명)는 21일부터 28일까지 민·관 공동으로 국채보상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21일 대구엑스코에서 정부·유공 인사와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 것으로 기념사업을 시작한다. 또 같은 날 중구 공평동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이 운동의 불씨를 댕긴 김광제·서상돈 선생의 흉상 제막식을 갖는 한편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국채보상운동 100주년 기념우표 160만장을 발행해 만국우편연합 190여개 회원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인 대구 중구 수창동 옛 광문사(현 수창초교 후문) 자리와 남일동 패물·폐지부인회의 활동장소인 중구 진골목, 중구 서상돈 고택 등 3곳에 시민들이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표석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국채보상운동을 집대성하는 5권의 자료집 1000부와 DVD 1만장,CD 5000장을 만들어 일선 학교에 교육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추진위는 또 국채보상운동을 소재로 한 오페라 ‘불의 혼’을 지난해 대구에서 초연한 데 이어 이달엔 구미,3월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특히 올해부터 국채보상운동의 숭고한 뜻을 후손들에게 알려줄 기념관·기념비 사업이 본격화된다. 총 60억원이 투입될 기념관 건립사업은 중앙정부가 재정을 지원, 연건평 700여평(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부근에 세워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대구소비자연맹은 오는 23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금연운동 100주년 선포식과 함께 전국 금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금연포럼 및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등 금연 운동단체 관계자들이 참가,‘국채보상운동 100주년, 금연운동 100주년’을 선포하고 시민들에게 금연을 권장한다. 대구소비자연맹은 또 21일부터 28일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원에서 국채보상운동 및 금연에 관한 각종 자료를 전시하고 중구보건소와 함께 금연상담실과 직·간접 흡연 체험실을 운영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국채보상운동은 3·1운동의 의미를 능가하는 독립운동”이라며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현대적으로 실천하고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김상화기자 cghan@seoul.co.kr
  • 서성훈 前부여박물관장 20주기 26일 추모비 제막식

    서성훈 전 국립부여박물관장의 20주기를 기념하는 추모비 제막식이 26일 낮 12시 충남 부여군 장암면 원문리 묘소에서 열린다. 서 전 관장은 ‘백제문화 연구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고 홍사준 선생의 수제자로 백제묘제와 영산강 유역 옹관묘 연구에 힘썼다.1987년 순천 주암댐을 발굴한 뒤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조사보고서를 작성하다 순직했다. 추모비는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과 이난영 동아대 명예교수, 정영호 단국대 박물관장, 이종철 국립전통문화학교 총장, 유홍준 문화재 청장 등 212명이 뜻을 모아 세워지게 됐다. 제막식은 부여박물관(관장 송의정)과 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추모비의 부조 초상은 김준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가 맡았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세계가 한국을 주시… 국민들 성원 부탁”

    “유엔 일을 하다 보면 우리 국민들이 서운하실 때도 있겠지만, 세계가 한국인 사무총장은 물론 한국을 주시하는 만큼, 국민 모두가 저와 함께 일한다고 생각하고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무대인 ‘반기문 UN 사무총장 취임 기념, 희망 2007 신년음악회’가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음악회에는 반 총장을 비롯해 각국 외교사절단과 국회의원들, 일반 시민들까지 방청석을 가득 메웠다. 김덕수 사물놀이와 KBS 국악관현악단이 함께 한 사물놀이 협주곡 ‘마당’을 시작으로 리틀엔젤스 합창단의 ‘옛님’,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독창이 뒤를 이었다. “이렇게 좋은 날엔, 이렇게 좋은 날엔…” 비록 정확하지 않지만 한국어로 코트디부아르, 엘살바도르, 핀란드,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세르비아 대사 등 7개국 주한 대사들이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열창하고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멋진 드럼 연주로 반 총장의 취임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반기문 총장은 “역시 노래는 화합이 중요하다.”면서 “국민들이 따뜻한 격려와 성원으로 총장에 당선되었고 앞으로도 그 성원을 원동력으로 세계 인권·평화·빈곤퇴치 등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해 커다란 박수를 받았다. 반 총장은 낮에도 바쁜 시간을 보냈다. 정오쯤 ‘친정’인 외교통상부에 들러 송민순 장관 등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오찬을 나눈 뒤 그의 총장 취임을 기념하기 위해 청사 2층에 설치된 대형 기념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지난 24일 귀국한 반 총장은 외교부로 오기 전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특별손님으로 초대돼 반 총장과 함께 입장, 주목을 받았다. 반 총장은 오후에는 청와대 초청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반 총장은 공식적인 국가정상급 의전을 받았다.27일에는 임채정 국회의장을 예방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내년 1월2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그는 사무총장 취임전 국내에서 갖는 마지막 밤을 지인들과 보낸 뒤 28일 오전 뉴욕으로 떠날 예정이다.한준규 김미경기자 hihi@seoul.co.kr
  • 울산 간절곶에 세계 최대 우체통

    “소망을 담아 우체통에 넣으세요. 무료로 전달해 줍니다.” 우리나라 해안에서 새해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에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이 설치됐다. 22일 제막식을 가진 이 간절곶 소망우체통은 높이 5m 폭 2.4m로 세계 최대 규모다.‘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간절곶을 찾는 사람들이 주변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새해 소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우체통은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하며, 우체통 옆에 준비돼 있는 우편엽서에 사연을 적어 넣으면 주소지까지 무료로 배달해 준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광화문 해체 돌입…‘제모습 찾기’ 3년 대공사

    광화문 해체 돌입…‘제모습 찾기’ 3년 대공사

    ■ 담장 330m 복원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진 광화문을 철거하고 일대를 옛 모습대로 복원하는 작업이 4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오는 2009년 말까지 복원되는 건물은 광화문을 비롯해 용성문, 영군직소, 수문장청, 군사방 등 모두 12동 169평이다. 임금이 다니던 폭 7.7m, 길이 100m의 어도(御道)와 안팎의 담장 330m도 평균 3.5m 높이로 옛 모습을 찾는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앞 마당에서 ‘경복궁 광화문 제모습 찾기 선포식’을 갖는다. 12월4일은 1394년(태조 3년) 경복궁을 창건하고자 땅을 파기에 앞서 지신(地神)에게 제사 지내는 개토제(開土祭)를 했던 날이기도 하다. 선포식에서는 광화문의 용마루를 들어내는 이벤트와 함께 공사기간 동안 가림막으로 사용될 설치미술가 양주혜씨의 상징조형물 제막식도 베풀어진다. 광화문은 경복궁의 정문이자 남문으로 북문인 신무문, 동문인 건춘문, 서문인 영추문과 함께 1395년(태조 4년)에 지어졌으며,1426년(세종 8년)에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 광화문은 14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탄 이래 1867년(고종 4년) 다시 지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에 조선총독부 청사가 경복궁 안에 들어서면서 1927년 건춘문 북쪽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한국전쟁 과정에서 다시 불탔고,1968년 현 위치에 불완전한 모습으로 세워져 오늘에 이르렀다. 광화문 제모습 찾기 사업이 마무리되면 모두 129동 6207평의 건물이 복원돼 고종 당시 원형의 40%를 회복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경복궁 복원정비사업으로 ▲1990년 침전 권역 ▲1999년 동궁 권역 ▲2001년 흥례문 권역 ▲2005년 태원전 권역을 복원했다. 한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한글 현판은 이웃한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된다. 새로운 현판은 광화문 복원이 마무리되는 2009년에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현판은 1867년 중건 서사관인 임태영의 현판글씨를 모사하거나, 아예 새 글씨를 의뢰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원형 되찾을까? 향후 3년간 ‘광화문 제모습 찾기’로 경복궁이 상당부분 옛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원형’에 이르기까지에는 갈 길이 멀다. 먼저 동십자각과 서십자각의 원형 회복이 쉽지 않다. 동십자각은 광화문에서 삼청동길로 접어드는 경복궁 남동쪽 모서리에 있는 건물이다. 경복궁의 남동쪽 망루였지만, 궁궐의 담장 일부를 허물어 길을 내는 바람에 지금은 섬처럼 남아 있다.1929년 일제가 경복궁에서 조선박람회를 열면서 궁장(宮墻)을 헐어낸 것으로 알려진다. 남서쪽 망루인 서십자각은 아예 사라졌다. 역시 일제가 1923년 광화문에서 영추문 쪽으로 전차선로를 깔면서 철거했다. 동십자각이 제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것과 달리 서십자각은 원래의 위치조차 불분명하다. 경복궁의 남서쪽 모서리에서 지금보다는 남쪽과 서쪽으로 각각 10m 정도는 바깥쪽에 서있던 것으로 추측한다.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려면 발굴조사가 필요하다. 문화재청은 경복궁의 남동쪽 담장을 동십자각에 잇거나, 서십자각을 옛 자리에 복원하는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하고 있다. 복원했을 경우 ‘교통대란’을 넘어 일대 도로의 기능이 사실상 중단되는 상황으로 치닫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모습 찾기’에 따라 광화문을 현재보다 남쪽으로 14.5m, 서쪽으로 10.9m 옮겨 짓고,5.6도 틀어졌던 축을 원래대로 되돌린다고 해도 경복궁의 남동쪽과 남서쪽 모서리는 현재의 위치와 달라지지 않는다. 복원될 경복궁의 남쪽 외곽 담장 역시 옛 자리가 아닌 ‘현실’을 수용해 세워질 수밖에 없게 됐다. 궁궐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광화문 앞에 배치했던 넓고 높직한 섬돌인 월대(月臺)도 제모습을 찾기 어렵게 됐다. 길이 52m인 월대를 복원하면 광화문 앞의 자동차 통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은 물론 정부중앙청사도 일부 침범할 수 있다. 경복궁 안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고궁박물관, 궁궐 안의 주차장 문제도 해결해야 할 장기 과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3일 “경복궁 복원정비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옥탑방 할머니’ 또 세상을 데웠다

    ‘옥탑방 할머니’ 또 세상을 데웠다

    지난해 전재산인 옥탑방 전세금 1500만원을 기부하고도 “더 줄 게 없어 미안하다.”고 했던 김춘희(81) 할머니가 올 한해 동안 모은 300여만원을 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30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재환 지회장은 “최근 김 할머니가 ‘서울모금회가 돈이 부족해 긴급지원을 신청하는 사람들에게 1인당 50만원밖에 지원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추가 기부하겠다.´는 생각을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강원도 출신으로 6·25 당시 혈혈단신으로 서울로 온 김 할머니는 지금껏 혼자 교회활동을 하며 생활하고 있다. 행상에 식모살이를 하는 고된 일상에서도 보육원, 장애인시설을 찾아다니며 성금, 과일 등을 전달하는 봉사를 한 지 벌써 50여년이 흘렀다. 2년전 계단에서 넘어져 다리에 철심을 박는 큰 수술을 한 뒤 거동이 불편해졌다. 이제 봉사활동은 못하지만, 여전히 마음은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향해 있다. 올 초에는 자신의 장기와 시신을 기증하는 서약서도 전달했고, 다른 사람에게 빌려준 1000만원도 받게 되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체감 온도탑’을 서울광장에 설치하고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의 ‘희망 2007 이웃사랑 캠페인’을 시작한다.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가재환 서울지회장,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인 채시라·김용만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부터 7년째 설치하는 사랑의 온도탑은 18m 높이의 삼각 기둥으로, 모금 목표액의 1%를 모을 때마다 눈금이 1℃씩 올라간다.100℃에 이르면 목표액을 달성한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 137억원보다 5.8% 늘어난 145억원을 목표로 삼았다.1000만명에 달하는 서울시민이 1인당 1450원씩 기부하면 되는 셈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711년만에 인각사에 복원·제막

    삼국유사를 집필한 보각국사 일연(1206∼1289)스님의 비(보물 제428호)가 일연 탄생 800주년을 맞아 복원, 제막된다. 보각국사비 복원은 경북 군위 인각사에 주석하던 일연이 죽자 고려 충렬왕 21년(1295년) 왕명으로 그의 일대기를 담아 제작된 이후 711년 만이다. 경북 군위 인각사(주지 상인스님)는 24일 오전 11시 사찰 경내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및 불교계,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각국사비 제막식을 갖는다. 새로 복원된 보각국사비는 높이 2m 35㎝, 너비 1m 70㎝, 두께 30㎝의 웅장한 규모다. 무게는 3t. 비석의 앞면과 뒷면엔 일연 스님의 일대기와 비의 건립 내력 등을 4050자(字)의 왕희지체로 새겼다. 비 제작에 들어간 예산은 토목공사 등을 포함, 모두 3억 8000만원이다. 이번 비문 복원은 보각국사비 연구에 헌신한 재야 서지학자 박영돈(71)씨를 중심으로 관련 학자들이 30여년 동안 국내외에서 축적한 30여종의 기존 비문 탁본을 비교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보각국사비는 충렬왕의 명을 받아 당시 저명한 문장가 민지(閔漬)가 문안을 지었고 서성(書聖)으로 불리는 왕희지 글씨를 집자(集字)해 만들었다. 하지만 임진왜란 당시 비석의 몸체가 동강나고, 무분별한 탁본으로 훼손돼 지금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다. 비문도 전체의 10% 정도만 확인되고 있다.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Metro] 광화문 새달 4일부터 철거 3년에 걸쳐 제모습 복원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이 다음달 4일부터 철거되면서 3년에 걸친 제 모습 찾기에 나선다. 문화재청은 12월4일 광화문 제 모습 찾기 선포식에 이어 광화문 복원에 나서 2007년 5월까지 철거·해체공사를 한 뒤 2009년 말까지 새로운 광화문을 복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광화문 용마루 철거와 함께 복원 공사기간 동안 가림막으로 사용될 상징조형물(조감도) 제막식도 함께 열린다. 가림막 상징조형물은 홍익대 미술대학원 강사인 양주혜(51) 설치미술 작가가 만든 ‘과거-현재-미래의 광화문을 하나로’가 선정됐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새로운 해태상 제막식

    새로운 해태상 제막식

    해태제과의 상징물인 해태가 61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 해태제과는 13일 서울 남영동 본사 사옥에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바뀐 해태상(像) 제막식을 열었다. 새로운 해태상은 한쌍으로 부리부리한 눈, 커다란 코, 큼직한 발톱, 뾰족한 송곳니로 기존의 척사(斥邪) 이미지가 강조됐다. 입가엔 미소를 담아내 더욱 친근하다. 몸통은 기존의 복잡한 매화무늬를 버리고, 불꽃 문양으로 대체했다. 또 눈동자를 새겨 넣어 영험한 상상의 동물 인상이 돋보인다. 암 해태가 목에 방울을 달고 아담하며 온화한 모습인 반면 수 해태는 멀리 바라보는 기백이 있는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구현했다고 해태제과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해태는 1945년 해태제과 설립때 회사 상징이 된 뒤 1967년 이후 김포공항 진입도로 및 시·도 경계 표시물로 사용됐다.1975년에는 국회의사당 정면에 신축 기념물로 설치되면서 그동안 국민에게 친숙한 상상속의 동물로 여겨져 왔다. 새로운 해태상은 석조 전문 조각가 한진섭씨가 제작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지적 측량 기준 ‘도쿄’서 ‘동해’로 96년만의 독립

    지적 측량 기준 ‘도쿄’서 ‘동해’로 96년만의 독립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토지대장을 만드는 데 쓴 지적측량 기준은 ‘도쿄원점’이었다. 한일합병으로 한반도가 일본영토로 간주된 뒤 일본의 지적측량기준이 적용되던 것을 그대로 이어왔다. 정부는 도쿄원점을 기준으로 한 ‘도쿄측지계’의 결함에서 벗어나 ‘세계측지계’로 전환하는 ‘동해원점’을 울릉도에 설치하고 18일 ‘지적위성기준점 표지 제막식’을 가졌다. ●독도에 1호기준점… 2008년까지 1200곳 설치 100여년에 걸친 일본의 ‘측지속국’에서 벗어나 ‘측지독립국’이 된 것이다. 이날 독도에는 제1호 지적위성기준점이 설치되어 의미를 더했다. 세계측지계를 도입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범세계 위치측정시스템(GPS)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도쿄원점 실제와 365m 오차… 토지분쟁 끊이지 않아 도쿄원점은 지리적으로 멀어 측량오차가 컸다. 지적도상 위치와 실제 위치도 365m가량 차이가 있었다. 게다가 기존 삼각측량 방식은 측정오차가 커 땅을 사고팔 때 토지 경계를 둘러싸고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삼각측량 대신 GPS활용… 정확도 높아져 제막식에 참석한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동해원점 설치는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는 것은 물론 우리 영토 안에 보다 정확한 측량원점을 갖게 된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박연수 행자부 지방재정세제본부장은 “독도에 이어 2008년까지 모두 1200개의 지적기준점을 전국에 단계적으로 설치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지적측량제도 도입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뉴타운과 혁신도시같은 신도시나 토지경계 분쟁지역에 우선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용산고 개교 60주년 ‘자축’

    용산고가 지난 9일 교내 운동장에서 개교 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는 교내 본관 앞의 기념조형물 용상(龍像) 제막식을 비롯해 타임캡슐 봉안식, 심장병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수술비 기증식, 농구대회 등으로 진행됐다.3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1500여명의 재학생과 선후배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946년 개교한 용산고는 ‘매사에 정성을 다하라.’는 지성(至誠)을 교훈 삼아 지금까지 3만 2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유명한 동문으로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이종석 통일부 장관,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 조대현 헌법재판소 재판관, 이택순 경찰청장 등이 있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 김기서 연합뉴스 사장, 고 신동우 화백, 소설가 윤후명, 극작가 정하연, 영화배우 박중훈씨 등도 용산고를 나왔다.LG세이커스 신선우 감독,KCC이지스 허재 감독 등 농구계에도 많은 스타가 있다. 김걸 교장은 “한국전쟁과 4·19 등 역사의 중요한 때에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냈던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의 주춧돌이 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 美 애리조나주에 돌하르방 건립

    미국 애리조나주 세도나시(市)에 제주도를 대표하는 ‘돌하르방’이 건립된다.‘세도나 한국민속문화촌건립위원회’는 6일 현재 200에이커(24만여평) 부지에 건설중인 한국민속문화촌 입구에 제주도 평화의 수호신인 제주 하르방 2기를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돌하르방이 미국인들에게 한류(韓流)의 상징물이 될 것이로 기대하고 있다. 돌하르방은 제주도가 기증한 것이며, 제막식은 오는 19일 열린다.워싱턴 연합뉴스
  • 보성고 100돌

    보성고가 5일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보성고는 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교내 운동장에서 최고령 동문인 윤주탁(85ㆍ30회) 삼영산업 회장 등 동문과 재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개교 80주년 때 제작된 ‘보성의 종’을 타종하고 100주년 조형물 제막식과 동문성금으로 건립되는 100주년 기념관 기공식을 가졌다.9일에는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보성인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연다. 1906년 사립 보성중학교로 문을 연 보성고는 1919년 천도교 교조이자 보성학교 교주였던 손병희 선생과 최린 교장이 3·1운동 민족대표 33인으로 나서는 등 독립운동에 기여했다.지금까지 3만 6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동문으로는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17대 국회의원 박계동·강성종, 소설가 조정래·김진명, 언론인 최학래·유근일씨 등이 있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가슴 속 그림 한 폭] 장 레옹 제롬의 ‘배심원 앞의 프리네’/법의학자 문국진씨

    [가슴 속 그림 한 폭] 장 레옹 제롬의 ‘배심원 앞의 프리네’/법의학자 문국진씨

    “잘 보세요. 누드의 눈부신 아름다움과 천을 벗겨내는 변호인의 결연한 동작, 경악을 금치 못하는 배심원들의 표정…. 인체의 아름다움을 이처럼 극적으로 표현한 작가가 또 있을까요?” 법의학자 문국진(81) 고대 명예교수는 프랑스 화가 장 레옹 제롬(1824∼1904)의 작품인 ‘배심원 앞의 프리네’를 최고 걸작 중 하나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국내에 법의학의 씨를 뿌리고 수많은 재판에 참여했던 그로선 고대 그리스의 한 법정 풍경이 담긴 이 그림이 남다르게 다가왔던 모양이다. 그림의 배경은 기원전 4세기 아테네의 한 법정. 아프로디테 신상(神像)의 제작 모델로 설 만큼 아름다웠던 프리네란 여인이 한 권세가의 모함에 의해 신성모독죄로 법정에 선다. 사형선고를 받을 위기의 순간, 그녀의 애인이었던 변호인은 프리네를 알몸인 채 천만 씌워 들어오게 한다. 그리고 마치 동상의 제막식을 하듯, 알몸을 덮고 있던 천을 벗겨버린다. 경악과 감탄의 탄성을 토해내는 배심원들. 변호인은 ‘자 신상에 자신의 형상을 빌려줄 만큼 아름다운 여인을 꼭 죽여야 하는가?’라고 묻는다. 결국 배심원들은 ‘사람이 만들어낸 법은 효력을 발휘할 수 없다.’란 결론을 내리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한다. “수십명에 달하는 인물 각각의 표정이 생생하게 살아 있어요. 집단초상화 중 최고 작품으로 꼽히는 렘브란트의 ‘야경’보다도 그 가치를 더 높이 사고 싶습니다.” 문 박사는 예술이 자신에게 ‘인생 2모작’이라고 표현한다. 법의학자로서 최선을 다해 일군 삶이 1모작이었다면, 현재는 예술에 푹 빠져 2모작 삶을 살고 있다는 뜻. 그리고 후학들에게 늘 강조한다.‘과학은 보다 인간적이어야하고, 예술은 과학적이어야 한다.’고 . 아픔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과학, 의학이 진정 중요한데, 여기에 바로 예술의 역할이 있다는 것이다. 법의학자적 의식 때문인지 문 박사는 죽음과 관련된 예술, 예술가들에 관심이 많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흐의 흔적을 좇아다니며 그의 죽음을 분석한 책 ‘반 고흐, 죽음의 비밀’을 내기도 했다.‘바흐의 두개골을 열다’‘모차르트의 귀’, 명화와 의학의 만남’‘법의학자의 눈으로 본 그림속 나체’‘명화로 보는 사건’ 등 10여권의 예술 관련 책을 냈다. 다음 달에도 ‘미술과 범죄’란 책을 낼 예정. 예술에 눈 돌린 뒤 매일매일 새 삶을 사는 듯한 희열을 느낀다는 문 박사. 과학도는 새로운 사실을 인준받기 위해 몇달, 몇년 동안 고달픈 씨름을 벌여야 하는 반면, 순간적 발상에 의한 예술작품이 모든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단다. 여든을 넘긴 노학자가 탄탄한 새 삶을 일구어가는 모습이 제롬의 작품 못지않게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며 여의도 문 박사 자택을 나선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독립운동가 이태준 기념관 몽골에

    독립운동가 이태준 기념관 몽골에

    항일 독립운동가 이태준(38세 작고)의 기념관이 광복절인 15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개관한다. 기념관 건립을 주도한 연세의대 박형우 동온의학박물관장은 “애국지사 이태준 기념관의 제막식을 15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시 성산에서 2㎞ 떨어진 자이산의 입구에 있는 이태준 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태준은 구한말부터 1921년 사망할 때까지 몽골에서 의사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한 인물이다. 한국인의 이름을 붙인 기념관이 외국에 건립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1883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이태준은 1907년 세브란스 의학교에 입학했다.1910년 옥살이 후유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도산 안창호를 만나 신민회의 자매단체인 청년학우회에서 활동했다. 이듬해 의학교를 졸업한 뒤 일제가 조작한 ‘105인 사건’에 연루돼 중국 난징으로 망명한다. 난징에서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한 그는 김규식의 권유로 울란바토르에서 화류병(매독) 퇴치에 나서 이름을 날린 뒤 1914년 국왕의 어의가 된다. 울란바토르가 중국과 러시아를 오가는 교통의 요지인 탓에 그의 숙소는 독립운동가들의 은둔지가 되었다. 이태준은 독립자금을 몰래 전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갔다가, 몽골의 점령국 러시아의 백위파 손에 피살됐다. 연세의료원은 1993년 몽골 국립대와 의학 교류협정을 맺은 뒤 이듬해 울란바토르에 몽골·연세 친선병원을 세웠다. 의료원측은 1998년 한국외대 반병률(사학과) 교수의 소개로 이태준의 존재를 알았다. 당시 친선병원장이던 전의철 박사 주도로 이태준의 묘소를 수소문했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 몽골 정부는 2000여평의 기념공원을 세워 독립운동가이자 의학인으로서 그의 공적을 기렸다. 의료원은 2000년 기념비 제막식을,2001년 기념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15평 규모의 이태준 기념관엔 이태준이 안창호에게 보낸 친필 서신과 김규식의 사촌 동생이자 그의 부인인 김은식의 사진,1936년 신중앙에 실린 여운형의 기행문 가운데 이태준의 묘소를 방문한 부분, 이태준의 세브란스 의학교 졸업사진과 학적부, 그의 선배이자 안창호의 의형제인 김필순의 사진 등이 진열돼 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부산에 가면 바다축제가 넘실거린다

    “올여름 바다 축제에 흠뻑 빠져 보세요.”. 1일 개막식을 가진 ‘부산바다축제’를 시작으로 해변의 도시 부산에서 각종 축제가 이달 하순까지 줄을 잇는다.●불꽃쇼등 화려한 개막식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부산바다축제는 그동안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 휴양지의 대표적 여름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오는 7일까지 열린다. 이날 오후 7시30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해군 군악대의 관현악 연주와 현철, 설운도, 장윤정,SG워너비, 씨야, 수퍼주니어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해상 불꽃쇼 등이 마련돼 피서객 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부산국제록페스티벌 ‘바다, 젊음, 사랑’을 주제로 미국·영국 등 5개국 14개 유명 록밴드가 출연한다. 다대포 해수욕장 및 민주공원에서 5∼7일까지 펼쳐진다. 핸드프린팅 제막식과 2006아시안뮤직마켓, 공개클리닉, 록프라자, 록클럽파티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부산국제해변무용제 오는 4∼9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해변특설무대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6개국에서 30개 단체가 참여해 37개 작품을 선보인다●국제매직페스티벌 10일부터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마술경연대회(10∼15일)로, 국내외 유명 마술가들이 참가해 갈라쇼, 영어매직 등 마술의 세계로 안내한다.●국제어린이영화제 15일부터 19일까지 해운대 메가박스 등에서 22개국 100여편이 초청 상영되며, 체험관·그림전 등 부대행사로 꾸며진다.●현인 추모 가요제 등도 열려 국민가수 현인선생을 추모하는 전국 창작가요제인 제2회 현인가요제가 5∼6일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리고, 열린음악회(3일)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또 시민체험행사로 장애인한바다축제(3일), 비치발리볼대회(6일·이상 광안리 해수역장)등도 준비돼 축제 기간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문의 부산문화 관광축제조직위(051)888-3392.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구례 ‘여·순사건 위령탑’ 제막

    20일 전남 구례군에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탑이 세워졌다. 올 4월 순천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구례군과 유족회에 따르면 군비 6800만원으로 구례읍 서시천 둔치공원에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탑’을 세우고 제막식을 가졌다. 유족회원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분향하고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위로했다. 여·순사건 유족회 구례군지부 박찬근(71) 지부장은 “사료 등에 따르면 당시 구례에서만 1000여명의 양민이 희생됐다.”며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의 원혼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19일 여수에 주둔중이던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일부 병사들이 제주도 4·3사건 진압작전에 반발, 우익계 장교들을 사살하고 여수·순천·구례 등을 점령하는 바람에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천명의 무고한 양민이 희생됐었다.구례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안익태 선생 기리는 조형물 스페인에

    |팔마(스페인) 김병철 특파원|안익태 선생을 기리는 기념 조형물이 그가 생전에 활동하던 스페인에 세워졌다. 경기도는 15일 오후(현지시간) 손학규 경기지사와 카탈리나 셸릴 팔마시장, 안 선생의 미망인 로리타 안(91)씨와 외손자 미구엘 안(30)씨를 비롯한 팔마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페인 마요로카섬 팔마시 보르네광장에서 안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조형물 ‘소리의 그림자’ 제막식을 가졌다. 마요로카는 안 선생이 1946년부터 머물며 교향악단을 설립하고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던 곳이다. 조형물 설치는 지난해 3월 안 선생의 미망인과 외손자가 손 지사로부터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 자리에서 조형물 설치를 건의해 이뤄졌다. 스페인 조각가 후안 요셉 코스타 모랄레스가 제작한 조형물은 시공을 넘나드는 움직임과 음악의 고유한 움직임 등을 형상화한 것. 음파와 날개, 파도를 상징하는 높이 5.5m, 너비 7.8m 크기의 철주조 기둥 3개와 받침대, 안내판으로 구성됐다. 또 기둥을 지탱하는 화강암 받침대 아래에서 물이 흘러나오고 조형물 앞에 설치된 안내판에는 안 선생의 초상과 업적, 애국가 악보 등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로 소개되고 있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로리타 안씨는 손 지사에게 “약속을 지켜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손 지사는 “조형물 건립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상징물을 만들어준 분에 대한 조국의 합당한 관심과 대우”라고 화답했다. 손 지사는 이어 “애국가를 함께 불러보고 싶다.”는 로리타 안씨의 제의에 따라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큰 소리로 애국가를 제창하기도 했다. 손 지사는 “고 안익태 선생의 혼과 열정은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 속에 면면히 스며 있다.”면서 “특히 월드컵 대회를 맞아 전국민이 애국가를 열창하고 있는 이때 안 선생의 기념 조형물을 준공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kbchul@seoul.co.kr
  • “꿈★은 또 이루어진다”

    ‘꿈★은 또 이루어진다.’ 2002년 국가 대표팀이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뤄낸 월드컵 축구 4강 신화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한 기념비가 광주에 세워졌다. 광주시와 광주시관광협회 등은 2006 독일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광주시 동구 불로동 히딩크관광호텔 앞 마당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기념비 제막식을 갖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4m 높이의 화강석으로 제작된 이 기념비는 2002년 4강 신화를 이룩했던 히딩크 감독과 23명의 태극전사들이 묵었던 히딩크호텔 앞마당에 세워졌다. 기념비 뒤 호텔 벽면에는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도 선전을 기원하는 문구와 함께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의 사진 등이 든 대형 걸개그림이 내걸렸다. 이 호텔은 2002년 당시 대표팀이 투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름을 ‘히딩크관광호텔’로 바꾸고 각 호실마다 히딩크 감독과 각 선수들의 이름을 새겨 놓았다. 호텔측은 기념비 제막식에 이어 월드컵 4강때 사용한 히딩크 감독과 태극전사들의 사인볼 및 사진, 이천수ㆍ이영표 선수 축구화, 이운재 선수 장갑, 김남일 선수 유니폼, 히딩크 감독 사인 및 태극전사 23명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 등 대표팀의 추억이 깃든 200여점의 축구관련 기념품을 1층 전시실에 전시한다. 광주시와 호텔 관계자는 “기념비 제막식을 계기로 태극전사들이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도 선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박성용 금호아시아나 명예회장 1주기 추모행사

    고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 행사가 23일 경기 화성시 기천리 선영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열렸다. 추모행사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 고인의 부인인 마거릿 클라크 박 여사, 이홍구 전 국무총리, 강신호 전경련 회장 등 정·재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날 금호아트홀에서는 수백명의 음악 영재를 키운 고인의 발자취를 기리는 추모음악회가 열렸고, 박 명예회장의 흉상 제막식도 가졌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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