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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남아공월드컵] ‘許心’ 나왔고… 주영 짝이 문제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남아공월드컵 출전 엔트리에 ‘깜짝 발탁’은 없다고 밝혔다. ‘모나코의 별’ 박주영과 짝을 이룰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대한 깊은 고민도 드러냈다. 허 감독은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월드컵 현수막 제막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싶다.”면서 “(30인 예비 엔트리에) 특별한 얼굴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지금까지 선수들을 계속 걸러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감독 취임 이후 A매치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하겠다는 뜻이다. 허 감독은 이와 관련, 축구회관 벽에 내걸린 현수막에 등장한 10명의 선수에 대해 “이들이 30명 안에 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현수막에는 수비수 이영표, 오범석, 조용형, 미드필더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공격수 박주영, 이동국, 이근호, 골키퍼 이운재 등 10명의 선수가 허 감독을 중심으로 나와 있다. 허 감독은 대표팀 소집 시기를 다음 달 10일 정오로 정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선수들은 경기를 마친 뒤 합류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허 감독은 최종 엔트리 진입 경쟁을 벌이는 국내파 선수들의 마지막 테스트는 다음 달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에콰도르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외파 멤버들이 합류하지 못해 국내파 자원들의 마지막 테스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염기훈(수원)에 대해서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고, 경기력을 꾸준히 점검하고 있다.”면서 “염기훈이 대표팀에 재합류한다면 우리 팀에 호재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중국에서 뛰는 안정환에 대해서도 “정해성 수석 코치에게 몸에 이상이 없고, 충실히 훈련했다고 전해 들었다.”면서 “안정환은 항상 믿음이 가는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으니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최전방 공격수에 대해 허 감독은 “박주영은 확실히 자리를 잡았지만, 나머지 선수 가운데 기량이 들쭉날쭉한 멤버들도 있다.”면서 “기존 자원들이 부진할 경우 정성훈(부산)도 있다.”고 언급, 추가발탁 의사를 내비쳤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4·19혁명 50주년] 김주열열사 추모·재조명 열기

    [4·19혁명 50주년] 김주열열사 추모·재조명 열기

    4·19 혁명에 불을 지핀 김주열 열사를 추모하고 재조명하는 활동이 활발하다. 김 열사의 희생이 오늘날 이 땅에 민주주의 꽃을 활짝 피게 한 밑거름이 됐다는 새로운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혁명 이후 군부 집권으로 고향인 전북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 묘역에 자리한 비석에조차 ‘열사(烈士)’라는 두 글자를 새길 수 없었다. 혁명 반세기를 맞은 19일, 누나 김경자(69)씨를 비롯한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와 남원김주열열사추모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새 묘비석 제막식에서, 떠돌던 ‘열사’ 두 글자를 넣고 ‘민주화에 기여했다.’는 내용도 추가한다. 김 열사는 마산상고 입학을 앞둔 1960년 마산에서 3·15부정선거 규탄시위에 참여했다가 행방불명됐다. 경찰은 단순 행불로 처리했으나 27일 뒤인 4월11일 눈에 최루탄이 박힌 시신 상태로 마산 앞바다에 떠올랐다. 그의 죽음은 마산 시민들을 움직여 4·11 마산민주항쟁으로 번졌고, 결국 전국 항쟁의 불을 지펴 4·19 혁명으로 이어졌다. 당황한 경찰은 주검을 마산도립병원에 안치했다가 4월13일 밤 몰래 고향 남원으로 빼돌려 인양된 상태 그대로 선산에 안장했다. 숭고한 희생을 널리 알리기는커녕 장례식도 치르지 못했다. 가족들은 경찰이 무서워 입을 다문 채 모진 세월을 살아와야 했고, 민주항쟁의 진원지인 마산을 찾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다. 국가나 사회도 그의 희생을 기리는 사업을 적극 나서지 않고 뒷전으로 미뤘다. 그의 희생은 그러나 결코 헛되이 버릴 수 없었다. 해가 갈수록 보석처럼 빛났다. 크고 작은 민주항쟁을 치르면서 정통성과 역사성을 따지다 보니 김 열사의 희생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깨닫게 됐다. 이 땅의 학생들이 민주화 운동에 나설 때마다 늘 그의 희생정신을 앞세웠다. 1960~70년대 학생운동부터 1980년대 광주 민주화운동, 개헌운동 등으로 이어진 민주화 운동의 정신적 뿌리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11일 치러진 범국민 장례식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함세웅 이사장은 “50년 전 바다에서 참혹한 주검으로 떠오른 김주열 청년은 새롭게 부상한 선구자로 우리 앞에 다가왔으며 김 열사의 희생을 통해 이룩한 4·19 혁명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꽃이 활짝 피었다.”고 추모했다. 4·11 50주년 행사준비위는 국민들의 머릿속에서 희미해져 가는 자랑스러운 민주역사를 되새기고 민주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김 열사의 범국민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4·11 민주항쟁은 한 청년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됐지만, 4·11이 없었다면 4·19 혁명도 없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김 열사의 죽음은 이 땅의 민주주의 초석임이 분명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대구세계육상대회 ‘준비 이상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14일로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조직위는 ‘붐 조성’을 위해 이날 대구시의회 광장에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헬무트 디겔 집행이사 등 IAAF 임원진과 김범일·조해녕 대회 조직위 공동위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대회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또 녹색도시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태양광 재료를 이용한 D-데이 전광판 점등행사도 가졌다. 이어 인근 노보텔에서 대회 마스코트와 포스터를 일반인에게 선보였고 동성로에서 퍼레이드를 벌였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완벽하고 알차게 치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은 전광판 교체작업을 하고 있다. 기존 전광판에 비해 50% 커지고 4배 밝아진다. 조명 보강공사와 조경공사는 이미 완료했다. 트랙은 우레탄에서 탄성고무로 다시 시공된다. 5월19일 열리는 대구국제육상대회 뒤 곧바로 착공해 9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3500여명의 참가선수와 임원들이 묵을 선수촌은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주경기장에서 5분 거리인 대구 동구 율하2택지개발지구에서 528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객실마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와 TV가 설치되고 기술정보센터(TIC), 진료소, 종교시설, 휴게시설 등이 갖추어진다. 내년 4월 완공되며 대회가 끝난 뒤 분양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도 밀려들고 있다. 지난해 1차 자원봉사자 2000명 모집에 4006명이 신청, 2077명이 선발됐다. 조직위는 오는 19일부터 2차 자원봉사자 모집에 들어간다. 분야별로 4000여명을 더 뽑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2005년부터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를 열어 경기진행 및 운영경험의 노하우를 축적해 오고 있다. 또 국제수준의 경기진행 능력을 갖춘 심판원 및 경기운영 요원 확보를 위해 IAAF 기술대표(TD)를 강사로 초청해 심판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조직위는 내년 대회까지 상시 홍보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육상을 주제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활용, 초·중·고등학생들이 육상대회에 대한 관심을 둘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에 진입하는 관문도로와 버스·지하철 승강장, 도심 전광판 등에도 홍보 시설물을 설치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붐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일제강점기 농촌운동가 에비슨 기념관·동상 광주에 건립

    일제강점기 농촌운동가 에비슨 기념관·동상 광주에 건립

    일제강점기 농촌운동가 고든 W 에비슨(1891~1967)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과 동상이 광주에 건립됐다. 광주 양림교회와 광주YMCA는 11일 남구 양림교회에서 에비슨의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비슨 기념관 준공식과 동상 제막식을 가졌다. 에비슨은 우리나라 근대의학과 의학교육의 기초를 세운 세브란스병원 설립자 올리버 R 에비슨의 아들로, 일제강점기 광주YMCA를 기반으로 호남지역에서 농촌운동에 힘썼다. 또 쌀농법 개선 보급, 농민 야학 등을 통해 농촌 계몽 운동에 앞장섰다. 특히 그가 1933년 광주YMCA의 최흥종, 최영균 등과 협력해 설립한 광주YMCA농업실습학교(에비슨농업학교)는 호남의 농촌 각지에서 인재들을 선발해 기숙사를 제공하고 실습교육을 해 유능한 농촌 지도자를 다수 배출했다. 양림교회 맞은편에 건립된 기념관은 1층 교육관·기념홀과 2층 카페 등으로 꾸려졌다. 에비슨의 동상은 실물크기(180㎝)로 건립됐으며 오른손에는 성경책을 들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천주교 100년만에 도마 안중근 품다

    천주교 100년만에 도마 안중근 품다

    도마 안중근(1879~1910) 의사가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1841~1909)를 저격한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기도였다. 이토의 사망 소식을 듣고도 그는 성호를 그으며 감사 기도를 올렸고, 뤼순 감옥에서 형장으로 나아갈 때도 기도를 잊지 않았다. 그는 18살에 영세를 받은 이후 마지막까지 신앙을 놓지 않은 신실한 천주교인이었다. 하지만 정작 천주교는 그를 적극 품지 않았다. 십계명의 하나인 ‘살인죄’를 범했다는 이유에서였다. 당시 조선교구장인 뮈텔(1854~1933) 주교는 사형을 앞두고 마지막 성사를 원한 안 의사의 요청을 거부했다. 심지어 명령을 어기고 안 의사에게 성사를 베푼 빌렘 신부에게 미사 집전 금지 조치를 내렸다. ●공식미사 외면한 천주교 왜? 그런 천주교가 안 의사에게 손을 내밀었다. 올해 그의 순국 100주기를 맞아 처음 공식 추모미사를 여는 것이다. 집전은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맡았다. 그동안 소규모 미사는 있었으나 교구 차원에서 대규모 추모미사를 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한국 천주교는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등을 통해 안 의사의 기독교 정신과 세계평화 정신을 기리는 각종 추모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순국 100주년 미사는 안 의사의 순국일인 오는 2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의 주례로 봉헌된다. 이 자리에서 정 추기경은 미사 강론을 통해 천주교인으로서의 안 의사를 다시 알리고, 동양은 물론 세계 평화를 꿈꾼 숭고한 정신과 신앙을 기릴 예정이다. 그렇다고 천주교가 안 의사를 공식 복권한 것은 아니다. 살인했다는 이유로 공식 파문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파문이 없으니 복권도 있을 리 없다. 대신 한국 천주교는 1993년 김수환(2009년 선종) 추기경이 “일제 치하 교회가 안 의사 의거에 대한 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여러 과오를 범한 데 연대 책임을 느낀다.”고 한 것을 상징적인 복권으로 여기고 이후 추모 행사를 조금씩 개최하고 있다. ●10월 평양서 남북공동 추모행사도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 신부)는 25~27일 뤼순 일대 안 의사 관련 유적지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남북한 공동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남측 기념사업회에서 100명, 북측 조선종교인협의회(위원장 장재언 북한적십자 총재)에서 30명가량이 참석해 공동 미사를 보고 유적지 탐방, 안 의사 평화정신 계승·실천 방안 토론회 등을 이어간다. 윤원태 기념사업회 실장은 “안 의사는 남북 공동으로 추모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독립투사”라면서 “오는 10월 의거 기념 행사를 평양에서 공동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회는 홈페이지(www.greatkorean.org)를 통해 사이버 추모 전시관도 운영한다. 천주교평신도 모임인 ‘직암선교후원회’는 뤼순 감옥 인근의 중국 다롄한인성당, 일본 오타시 성당 신자들과 함께 한·중·일 신자가 참여하는 ‘묵주기도 100만단 봉헌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예수의 생애를 묵상하며 드리는 묵상기도는 ‘주님의 기도’ 한 번, ‘성모송’ 열 번, ‘영광송’ 한 번을 1단으로 삼는다. 지난해 10월26일 시작한 봉헌운동은 이달 4일 현재 목표치를 훨씬 넘어 154만 7408단이 누적됐다. 후원회는 인터넷카페(cafe.daum.net/jigammissions)에서 댓글 형식으로 기도를 취합하고 있다. 안 의사 신앙과 사상 현대화를 주제로 한 원고와 서평도 모집 중이다. 대안공동체의 하나인 천주교 예수살이공동체(대표 박기호 신부)는 23~27일 닷새간 ‘안중근 순국 100주년 기념 순례’를 진행한다. 안 의사 유적지를 돌아보고 추모 미사에도 참석한다. ●기독교·불교 “천주교 신자인데…” 원불교도 지난 11일 전남 함평 대한민국상해임시정부 청사 복원터에서 ‘안중근 장군 순국 100주년 특별 천도재’를 올렸다. 행사를 진행한 정광일 청년아카데미 대표는 “안 의사와 원불교는 직접적 인연이 없으나 100주기를 맞아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범국민운동 차원에서 행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26일 복원터에서 안 의사 추도식 및 동상 제막식도 연다. 반면 기독교나 불교계는 안 의사 100주기와 관련해 이렇다 할 행사를 준비하고 있지 않다. 안 의사가 천주교 신자라는 점이 소극적 행보의 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정지용 시비 제막식…26일 미륵산 전망대서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경남 통영시 미륵산 신선대 전망대에서 정지용 시인의 시비 제막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시비에는 정 시인이 통영을 방문해 미륵산에서 한산도 앞바다를 바라본 감상 등을 작성한 ‘통영5’ 작품 일부를 새긴다. 또 시비 아래 동판에는 정 시인의 삶과 작품 활동 등을 소개하는 글을 새긴다. 시인의 고향인 충북 옥천의 생가 터에서 흙을 담아와 시비 밑에 묻는다. 제막식에는 정지용 시인의 유족 등도 참석할 예정이며 창작연 날리기와 성악 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향수’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정지용 시인은 ‘통영1~통영6’이라는 작품을 남겼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대구 인교동에 삼성그룹기념관 조성

    삼성그룹의 모태가 된 대구시 중구 인교동 삼성상회 터가 기념공간으로 조성된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삼성 창업자인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삼성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공간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일기획이 디자인 안을 마련하고 있고 설계가 끝나는 대로 3~4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대구상의와 시, 삼성이 분담한다. 삼성상회 터는 이병철 회장이 28세였던 1938년 청과물과 건어물, 국수를 팔며 사업을 시작한 곳이다. 다양한 기념행사도 열린다. 탄생 100주년인 다음달 12일을 하루 앞둔 11일 동상 제막식과 기념 포럼, 음악회 등이 계획됐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광장에 세워질 고인의 동상은 청동 재질의 입상으로 좌대를 포함해 전체 높이가 330㎝이다. 행사에는 삼성 계열사 최고경영자급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건희 전 회장이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등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같은 날 오전 7시 제이스호텔에서 대구상의와 삼성경제연구소 공동 주최로 ‘한국 경제발전과 호암의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기념포럼이 열린다. 오후 6시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음악회가 개최된다. 대구상의는 앞으로 삼성상회 터 인근에 있는 이건희 전 회장의 생가 기념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 발자취’ 정리 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은 “호암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은 지역 경제인들의 순수한 뜻을 모아 1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며 “이를 계기로 삼성상용차 철수 이후 소원해진 삼성과 대구의 관계가 점진적으로 복원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폴란드에 동구권 첫 한국문화원 개원

    폴란드에 동구권 첫 한국문화원 개원

    동구권 첫 한국문화원인 폴란드 주재 한국문화원이 27일 자정(한국시간) 바르샤바에서 문을 열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문화원은 바르샤바 도심의 대형 빌딩 1, 2층에 852㎡ 규모로 마련됐다. 120석의 다목적홀인 ‘마당’, 도서실 ‘한울’, 강의실 ‘배움’, 영화감상실 ‘울림’, 조리실 ‘수라’ 등 시설을 갖췄다. 이날 개원식은 유인촌 장관과 이준재 폴란드 대사, 아담 기에르슈 폴란드 체육관광부 장관, 스타니스와프 모르토 쇼팽음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판 제막식에 이어 김병기 전북대 교수의 서예 퍼포먼스, 국립국악원의 남도민요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문화원은 개원을 기념해 30일까지 한복패션쇼, 국악·한국무용 공연, 한지공예품 전시 등 한국문화주간 행사도 진행한다. 문화부 관계자는 “프랑스, 영국, 독일, 러시아 등 유럽 4개국 외 중동부 유럽지역에 처음 설치된 문화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살신성인 두 해군영웅 48년만에 부활

    살신성인 두 해군영웅 48년만에 부활

    48년 전 바다에 빠진 전우를 구하고 목숨을 잃은 이영우(왼쪽) 중위와 김태원(오른쪽) 중사의 흉상 제막식이 22일 진해 해군 교육사령부에서 열렸다. 낙동함 승조원이었던 이 중위와 김 중사는 1962년 1월1일 인천 외항에서, 함정에 묶여 있다가 풍랑에 떨어져 나간 소형보트를 잡으려고 갑판병이 바다에 뛰어들어 파도에 휩쓸리자, 갑판병을 구하려고 바다에 몸을 던졌다. 사투 끝에 갑판병은 구했지만, 두 사람은 숨지고 말았다.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막식에는 당시 한국함대사령부의 군종과장으로 장례식을 집도한 윤종원(79·예비역 해군 중령) 목사가 유가족을 대신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 중위의 형인 이광우(74)씨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했다. 윤 목사는 “김 중사는 6·25 전쟁 직후 유일한 혈육인 여동생 김귀연씨와 월남해 고아원에서 자랐는데 아직 혈육을 찾지 못하고, 훈장도 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늘 제막식이 알려져 하루빨리 김 중사의 여동생을 찾아 이 자랑스러운 소식을 전해주고 싶다.”고 안타까워했다. 해군교육사령관 김정두 중장 주관으로 열린 제막식에는 해군 장병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중위의 흉상은 장교생활관에, 김 중사의 흉상은 갑판부사관이 교육받는 제승관에 각각 세워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청남대 가면 역대대통령 만난다

    청남대 가면 역대대통령 만난다

    옛 대통령 전용별장인 충북 청원군 문의면의 청남대에 역대 대통령들의 동상이 설치됐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14일 3000㎡ 규모로 조성된 대통령광장에 이승만·윤보선·박정희·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등 역대 대통령 9명의 동상 제막식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동을 소재로 제작한 이 동상은 실재 인물과 크기가 같다. 대통령광장에선 타일로 그려진 청와대, 백악관 등 세계 9개국의 대통령궁과 왕궁을 감상할 수 있다. 관리사업소는 또한 청남대 별장 본관에서 대통령광장으로 가는 사이 길에는 산책 중인 전두환 전 대통령, 골프 치는 노태우 전 대통령, 조깅하는 김영삼 전 대통령, 독서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자전거 타는 노무현 전 대통령 등 청남대를 이용한 전직 대통령 5명이 평소 즐겼던 운동이나 취미를 소재로 한 유리강화섬유 조형물을 배치했다. 도 관계자는 “대통령광장과 동상을 제작하는 데 총 8억원이 투입됐다.”며 “대통령 동상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당신은 어둠 속의 촛불” 전주 ‘얼굴없는 천사’ 기념비 제막

    “당신은 어둠 속의 촛불” 전주 ‘얼굴없는 천사’ 기념비 제막

    지난 10년 동안 전북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 앞에 몰래 성금을 놓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전주시는 12일 오전 완산구 노송동 주민센터 앞 화단에서 ‘얼굴 없는 천사의 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 기념비는 2000년부터 해마다 연말을 전후해 노송동주민센터 앞에 현금과 돼지저금통 등을 놓고 사라진 50대 남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아름다운 선행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가로 1.2m, 세로 1m 크기의 검은색 돌로 제작된 이 기념비에는 “얼굴 없는 천사여, 당신은 어둠 속의 촛불처럼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참사람입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이 글은 주민들의 뜻을 모아 송하진 전주시장이 직접 붓글씨를 써 새겨 넣은 것이다. 한편 얼굴 없는 천사는 2000년 4월3일 초등학교 3학년생을 통해 58만 4000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노송동주민센터 민원대에 올려놓고 가는 등 지난해 연말까지 11차례에 걸쳐 1억 6136만 312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호방한 민족의 얼 담아 국운융성 계기로”

    “호방한 민족의 얼 담아 국운융성 계기로”

    “동상 하나와 물줄기 몇 가닥밖에 없는 독일의 로렐라이 언덕이 얼마나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까. 한국의 인왕산 호랑이도 동상을 세우고 우리 민족의 얼을 담아 낸다면 로렐라이 언덕보다 더 높은 가치를 가진 관광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호랑이해인 경인년을 맞아 올해 2월 서울 인왕산에 세워질 대형 호랑이 동상을 제작하고 있는 성선옥(50) 성균관대 교수는 인왕산 호랑이 동상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될 것” 성 교수는 “인왕산은 일제시대까지만 해도 수십마리의 호랑이가 살았던 한국호랑이의 근거지”라며 “청와대와 경복궁을 둘러싼 곳에 세워지는 동상들이 국운을 융성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종로구는 사신 중 우백호인 인왕산에 살았던 호랑이의 명성을 되살려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호랑이 조형물 설치를 추진해 왔다. 설치 장소는 인왕산 정상, 청운공원 윤동주 시비 옆, 사직동 인왕산 초소 삼거리 등 세 곳이다. 성 교수는 “당초 각각의 의미를 가진 24마리의 호랑이 동상을 제작하려고 기획했지만 우선 세 마리만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세 마리는 각각 ‘국가와 민족의 융성을 기원하는 호랑이’, ‘청와대와 경복궁을 지키는 호랑이’, ‘문화강국 호랑이’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60년 만에 돌아온 백호의 해에 국가적인 대형 작업을 맞게 돼 작가로서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라며 “호방하고 기운 넘치는 동양의 정신을 작품에 담아 민족혼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형 제작 완료… 설날 제막식 현재 점토를 이용한 모형 제작이 완료된 호랑이 동상들은 스테인리스, 금도장, 화강암 등을 이용해 만들어지며 크기가 2~3.4m에 달하는 대형 조형물이다. 이들 호랑이 동상은 설날인 2월14일 오후 1시를 기해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위용을 드러내게 된다. 성 교수는 동양화가에서 출발해 수묵추상, 설치작업, 레이저, 컴퓨터, 비디오 등 다양하게 영역을 넓혀온 대표적인 한국작가다. 특히 1994년 대전엑스포에서 홀로그램 작품을 선보이는 등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시도한다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성 교수는 “발전하는 첨단기술을 동양화의 ‘먹’으로 쓴다는 생각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예술가는 어디까지나 변신의 선봉에 서야 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흥인동에 만담가 故장소팔씨 동상

    “그나저나 이건 알고 계슈? 내가 말이요~.” 1950~1970년대 재치 만점의 입담으로 구경꾼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만담가 고(故) 장소팔(본명 장세건)씨의 동상이 서울 흥인동에 들어섰다. 중구는 콤비 고춘자씨와 함께 만담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장씨의 동상을 생전 그의 자택이 있던 흥인동 성동공고 인근에 세우고 최근 동상 제막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장씨는 속사포 같은 수다와 유머감각을 앞세워 30여년 전 방송과 무대를 종횡무진 누볐다. 조선시대 내려온 재담과 방송의 코미디 장르를 교묘히 섞어 만담의 제2전성기를 구가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서민의 소박한 삶을 만담의 단골 소재로 삼아 높은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그의 차남인 광혁(57)씨는 ‘광팔’이라는 예명으로 만담가의 대를 잇고 있다. 중구는 이 같은 장씨의 삶과 예술세계를 기려 지난 28일 성동공고 후문에서 장씨의 동상 제막식을 가졌다. 조각가 어순영씨가 제작한 장씨의 청동 동상은 높이 1.5m, 폭 1.2m 크기로 3000만원이 들었다. 장씨가 정장 차림으로 왼발을 꼰 채 화강석 위에 앉은 모습이다. 중구가 장씨의 동상을 이곳에 건립한 것은 장씨가 유년시절부터 50대 중반까지 흥인동과 황학동, 신당동을 오가며 살았기 때문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경북 잊혀지는 근대가요 노래비로

    경북 잊혀지는 근대가요 노래비로

    경북의 시·군 등이 지역 출신 유명 대중가수의 노래비 제막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향토 출신 대중가수의 업적을 기리며 지역의 이미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경산시는 내년 상반기 중 중방동 남매공원 예정 부지에 방운하(본명 방창만·1930~2005년) 노래비를 세우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방운하 노래비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윤점용)’를 구성, 관련 자료 수집 등 활동에 나섰다. 서상동 출신인 방운하는 1950년 한국전쟁을 전후해 심신이 지친 국민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안겨주는 많은 노래를 발표했다. 대표곡 ‘마음의 천지’를 비롯해 ‘부산 행진곡’, ‘인생은 나그네’, ‘경상도 사나이’ 등 많은 노래가 있다. 이에 앞서 청송군은 지난달 파천면 목계숲에서 한국 근대가요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는 ‘황성옛터’의 작사가 왕평(본명 이응호·1908~1940)의 노래비 제막식을 가졌다. 주요 작품은 ‘황성옛터’를 비롯해 ‘대한팔경’, ‘조선행진곡’, ‘항구의 일야’ 등이 있다. 경주시도 7월 감포읍 나정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정귀문의 ‘바다가 육지라면’ 노래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 노래비는 높이 4.4m 크기의 바다와 잘 어울리는 배 형상으로 제작됐으며, 노래비 앞면에는 가사를, 뒷면에는 창작 유래를 담았다. 김성모 시 새마을과장은 “꿈과 희망이 없었던 일제 치하 및 한국전쟁 당시 노래로 민족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위로한 공적은 기릴만 하다고 판단돼 노래비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민속문화마을 현판식 참석

    박영언 경북 군위군수 9일 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 대청(大廳)에서 열린 ‘민속문화 조사 마을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 ‘한국전 영웅’ 美 워커장군 표지석 설치

    도봉구는 지난 3일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을 성공적으로 사수해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을 마련한 월튼 해리스 워커(1889~1950년) 장군의 전사를 추모하는 ‘워커대장 제59주기 추모제 및 표지석 제막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서 최선길 구청장은 “우리 국민보다 우리나라를 더걱정하고 사랑했던 워커 장군을 위한 자리를 이제 만들게 됐다.”면서 “하늘나라에서도 우리 국민과 나라를 지키주는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을 워커장군을 영원히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추모제는 6·25 전쟁에 참가해 우리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워커대장을 추모하고,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동족상잔의 비극을 널리 알려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자 실시하게 됐다. 추모제에는 1950년 12월23일 서울 도봉지역(도봉1동 596의 5 성황 당 부근) 전선에서 시찰 중 차량 사고로 순직한 지점에 설치한 표 지석 제막식도 열렸다. 화강암 재질로 세워진 표지석은 워커대장 추모기념사업회 임원 12명이 돌아가며 주 1회 순회 관리한다. 초대 유엔 지상총사령관 겸 초대 주한 미8군사령관이었던 워커 대장은 6·25전쟁 발발 직후 파죽지세로 남진하던 북한군을 낙동강 방어선에서 막아내면서 부하들에게 ‘내가 여기서 죽더라도 한국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은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남택명 문화공보과장은 “워커대장을 기념하는 표지석 주변을 워커로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강서구 “사랑의 희망나무로 불우이웃 도와요”

    강서구 “사랑의 희망나무로 불우이웃 도와요”

    서울 강서구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사랑의 희망나무를 만들어 화제다. 2일 강서구에 따르면 지난 1일 구청 로비에서 지역 내 분야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의 시작으로 선포식을 갖고 다양한 이웃돕기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희망나무 제막식 ▲희망의 메시지 작성 ▲희망나무 열매달기 ▲성금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희망나무 가꾸기’는 후원자들이 기부를 하면 희망나무 열매에 희망 메시지를 담아 나무에 달게 된다. 희망나무에 열매가 늘어나 나무가 풍성해질수록 우리 이웃의 마음도 점점 따뜻해진다는 취지다. 김재현 구청장이 희망 메시지를 다는 것을 시작으로 100인의 기부천사가 희망나무를 완성하게 된다. 성금전달식에서는 지난 28일 마포고교 운동장에서 5개 종교단체가 ‘이웃사랑 바자회’ 모금액인 2741만 8580원을, 대한항공도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구는 2009년 1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구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활동에 들어간다. 세부사업으로는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모금 생방송 ▲이웃사랑 모금운동 ▲기업체 참여 확대 ▲성과보고회 ▲소식지 발간 등을 추진한다. 성금 접수는 내년 2월28일까지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및 각 동 주민센터 접수처를 이용하거나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서구청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7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해도 된다. 성품 접수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성금·성품을 기탁한 주민에게는 기부영수증을 교부해 연말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모금된 성금·성품은 저소득 주민의 생계비·응급 구호비·의료비 등으로 사용되며, 성품의 경우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접수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구청 추천을 받은 저소득 주민 계좌에 직접 입금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구는 올해 작년 목표액에 비해 1억원이 증가된 8억원을 목표액으로 정하고 종교단체, 기업체, 각종 위원회, 동호회, 직능단체 등에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해 11억 800만원의 성금·성품을 모금해 지역 불우 이웃 8907명에게 6억 8000만원을, 복지시설 102곳에 3억 3700만원을 지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국전쟁 고아 1059명 구출 美대령 동상 광주에 세운다

    6·25 한국전쟁 때 서울에 남아 있던 고아 1059명을 제주도로 피신시켜 한국판 ‘쉰들러 리스트’의 주인공으로 불리는 고(故) 러셀 브레이즈델 대령을 기리는 동상이 세워진다. 동상은 광주광역시 충현원 마당에 실물크기(190㎝)로 건립된다. 제막식은 다음달 17일 당시 고아 대표와 제주도에서 다시 해외로 입양된 한인, 주한 미 대사와 공군, 국가보훈처, 광주광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브레이즈델 대령은 전쟁이 끝나고 미국으로 돌아간 뒤 2007년 9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1950년 7월 한국에 파병됐던 미 제5공군 사령부에 군목으로 배속됐다. 11월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황이 급변하는 가운데 1059명의 고아를 피신시키기 위해 애쓰다 기적처럼 만난 미 공군 화물수송기 편으로 아이들을 제주도로 피신시키는 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 독립선언문비 제막식 참석

    박삼래 강원 인제군수 23일 군청 앞 쌈지공원에서 열린 기미독립선언문비 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사과·돌하르방 세계 명품브랜드로

    김치, 막걸리에 이어 사과, 돌하르방이 코리아 대표 브랜드로 세계무대에 나간다. 대구시는 20일 대구 사과 12.4t(10㎏ 포장 1240상자)을 타이완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첫 해외 수출이다. 수출물량은 적지만 대구 사과가 해외시장에서도 통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명품 브랜드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내년에도 타이완에 30t 이상의 사과를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10월21일부터 3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제9차 세계한상대회 때 대구 사과를 적극 홍보해 수출지역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사과로 유명했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대구에서는 지난 3월부터 대구새사과연구회를 중심으로 시 농산유통과, 대구경북능금농협 등이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관수시설 등 기반조성사업과 재배기술교육 등에 주력해 왔다. 대구 사과는 1960∼1970년대 초반까지 전국 사과 재배량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이후 산업화, 도시화 과정에서 사과밭이 줄어 지금은 팔공산 자락인 평광동 등지에서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153㏊에서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1%에도 못 미치지만 맑은 물, 밤낮의 큰 일교차 등 좋은 재배조건 때문에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제주도 상징명물인 ‘돌하르방’은 유럽으로 처음 진출한다. 제주시는 오는 28일 세계문화유산지구인 독일 로렐라이시와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그 기념으로 라인강변의 로렐라이 언덕 방문자센터 앞 광장에 높이 3m의 돌하르방 문·무관 한 쌍을 세워 제막식을 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제주시는 로렐라이를 포함해 총 5개국 13개 도시와 국제교류도시로서의 인연을 맺게 되는데 그 징표인 돌하르방이 유럽에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우호협정은 지난해 8월 제주국제관악제에 로렐라이앙상블로 참여했던 재독 동포인 윤중헌 지휘자의 소개로 추진됐다. 제주시는 내년에 ‘로렐라이 요정’(인어상)을 제주시의 해안 관광지에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제주 황경근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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