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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키 작은 푸틴’ 다리가 휘청휘청…“기이하게 꿈틀거렸다” 이유는? [포착]

    (영상) ‘키 작은 푸틴’ 다리가 휘청휘청…“기이하게 꿈틀거렸다” 이유는?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리를 꿈틀거리거나 휘청이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우크라이나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중심으로 확산한 영상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끝낸 뒤 회담장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푸틴 대통령의 다리가 쉴 새 없이 휘청이거나 꺾인다. 당시 두 정상은 통역사 한 명을 사이에 두고 격의 없는 편안한 자세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때 푸틴 대통령의 무릎 부분이 힘없이 풀썩 꺾이거나 다리 전체가 꿈틀거리는 듯 보인다. 우크라이나인들은 푸틴 대통령이 일명 ‘나폴레옹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밑창이 두꺼운 신발을 신거나 외골격 장치를 착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나폴레옹 콤플렉스(Napoleon Complex)는 키가 작거나 신체 조건이 열세에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이런 열등감을 극복하려 하면서 과도하게 공격적이거나 권위적, 지배적인 행동을 보이는 심리적 현상을 의미한다. 이번 회담 장면을 본 일부 사람들은 바지 아래, 특히 무릎 아래에서 가벼운 외골격 장치와 비슷한 것이 눈에 띄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의 공식적인 신장은 약 170㎝로, 약 190㎝에 달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큰 차이가 난다. 그러나 이번 회담을 위해 나란히 선 두 정상의 키 차이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의 한 매체는 “푸틴의 다리에 주목하라. 무슨 문제가 있을까”라며 “푸틴은 (정상회담과 관련한) 목표를 달성한 것 같지만 의심스럽게 다리를 떨고 있다. 신발도 꽉 끼는 듯 보인다”고 지적했다. 6년 만에 마주 앉은 두 정상, 사실상 승리는 푸틴?6년 만에 마주 앉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회담이 사실상 ‘노딜’로 끝난 가운데, 이번 회담의 승자가 푸틴이라는 분석이 쏟아졌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휴전 합의를 끌어내지 못한 채 러시아의 ‘포괄적인 평화협정’ 구상만 수용했다. 푸틴 대통령은 휴전을 거치지 않고 전쟁 종식을 위한 협정으로 바로 가겠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시작되기 전부터 휴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휴전은커녕 도리어 푸틴 대통령의 박자를 맞춘 셈이 됐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대러 경제 제재를 가하겠다고 압박했었지만, 이번 회담에서 푸틴의 ‘포괄적인 평화협정’ 구상을 받아들인 탓에 대러 경제 압박 카드는 더 이상 쓸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타임스는 16일 러시아가 추가 제재나 조건 없이 전쟁을 무기한 지속할 수 있는 ‘자유 이용권’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고, 워싱턴포스트 역시 “푸틴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계속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복원을 방해할 수 있는 새로운 제재를 당분간 회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사주간 타임(TIME)도 “미국과의 정상회담은 보통 복잡한 양보를 해야 얻을 수 있지만 기소된 전쟁 범죄자인 푸틴 대통령은 미 대통령에 의해 레드 카펫이 깔린 환영까지 받았다”며 “푸틴 대통령은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았고 그저 참석만 하면 됐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전쟁 당사국이면서도 ‘평화 회담 패싱’을 피하지 못한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는 18일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 “김 산업 생존 걸렸다” 서천군, 지하수 고갈·환경 규제 이중고

    “김 산업 생존 걸렸다” 서천군, 지하수 고갈·환경 규제 이중고

    물 공급망·환경규제 전면 개편 촉구김기웅 군수 “배출수 기준 완화 절실” 충남 지역 물김 생산량 80% 이상을 차지하는 김 산업 중심지 서천군이 지하수 고갈과 환경규제 이중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역 내 김 양식 규모는 약 3400㏊로 충남(4110㏊) 전체의 82%를 차지한다. 충남에서 유일하게 마른김·조미김·김 스택 등 57개소 마른김 가공업체가 밀집해 있다. 1000여 가구 어업인 생산 규모가 3000억원 규모로 ‘검은 반도체’인 김 산업 중심지다. 그러나 김 생산에 사용하는 지하수 부족에 따른 지역민과의 갈등과 김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수의 환경규제가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마서·비인·종천면 일대 33개소 김 가공시설에서는 하루 3만4000t의 세척수를 사용한다 대부분은 지하수 등에서 취수하고 있어 고갈 우려가 심각하다. 지하수를 사용하는 마을 주민들과도 물 부족으로 갈등도 겪고 있다. 마른 김 가공 과정에서 세척·절단 공정에 화학물질이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지만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세척수는 ‘폐수배출시설’ 규제받고 있다. 어업인들은 “세척 후 배출하는 물은 해양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겨울철 김 양식장 해역에 영양염류를 공급해 ‘김 황백화 현상’ 감소에 도움을 준다”며 김 산업 특수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환경 기준이 절실하다가 호소한다. 김기웅 군수는 “금강을 활용한 마른 김 가공 용수 공급망 구축 사업과 김 가공 배출수 규제 기준 재검토가 시급히 필요하다”며 “지역 주력 산업이 과도한 규제로 위협받는 현실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국내 농수산물 수출 품목 중 단일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 수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9억 9700만 달러로, 2010년 1억 1000만 달러 대비 9배 성장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첫날 1만 6000여명 몰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첫날 1만 6000여명 몰려

    진주성의 역사적 의미와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지난 15일 개막했다. 국가유산청, 경남도, 진주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법고창신(法古創新), 진주성도(晉州城圖)’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 이어진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최신 디지털·IT기술과 아날로그가 결합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가 진주대첩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함께 준비한 진주 국가유산 야행, 진주 M2페스티벌, 다양한 야간관광 특화 프로그램도 같이 즐기면서 진주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최도시 8개 지자체 중 두 번째로 진주시에서 여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함께 야간 관광사업을 더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진주시가 야간관광 도시로 발전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개막일인 15일 당일에만 1만 6000여 명의 많은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는 8개의 거점 미디어아트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앞세워 진주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전망이다.
  • 김해공항 , APEC 전용 출국장 활용된다..제2출국장 인력 지원

    김해공항 , APEC 전용 출국장 활용된다..제2출국장 인력 지원

    김해공항에 조성 중인 제2출국장이 APEC 정상회의 기간 각국 대표단과 관계자 전용 출국장으로 활용된다. 1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재 공사 중인 김해공항 제2출국장은 APEC 기간(10월 말~11월 초) CIQ(세관·출입국·검역)을 지원받아 APEC 전용 출국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APEC을 위해 경주를 찾는 각국 대표단과 관계자는 김해공항 제2출국장을 통해 지체 없이 출국 수속이 가능하다. 김해공항은 경주를 찾는 정상 등 각국 대표단 대부분이 활용하게 될 허브 공항이다. 김민석 총리는 이달 초 김해공항을 찾아 전용기 수용을 위한 주기장 등 항공 인프라를 수요에 맞게 확보할 것과 9월 중 완공이 예정된 국제선 출국장 공사의 지연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APEC이 끝나면 파견 CIQ 인력들이 복귀하기 때문에 당장은 제2출국장이 운영되기 어렵다. 김해공항은 CIQ 인력이 일부 확보가 예상되는 내년 초에는 일반 이용객도 이용할 수 있게 제2출국장 정식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준공됐지만 근무 인력 문제로 오전에만 운영했던 김해공항 확충터미널 내 제2입국장은 근무자를 재배치해 오후에도 2시간 추가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오전 6시~10시에 운영됐던 확충터미널 내 제2입국장이 지난 11일부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추가 운영되고 있다.
  • “난 살인자가 됐는데”…알고 보니 피해자가 사기꾼이었다

    “난 살인자가 됐는데”…알고 보니 피해자가 사기꾼이었다

    돈을 빌려준 사람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60대가 알고 보니 피해자에게 속아 돈을 빌렸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게 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A(69)씨는 2024년 10월 말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이를 무마하기 위한 합의금을 마련하려 지인 B(54·여)씨에게서 2000만원가량을 빌렸다. A씨는 교도소 수감 중 B씨의 동생 C씨와 친해졌고, 이후 B씨와도 친분이 쌓여 알고 지낸 터였다. A씨는 빌린 돈을 갚으려 자신의 차를 대신 팔아달라며 C씨에게 차를 맡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C씨가 A씨와 다툰 후 연락을 받지 않자 A씨는 불만을 품었고, 이를 B씨에게 토로했다. 그러나 B씨가 동생을 두둔하는 듯한 말을 하자 A씨는 격분했고, 충남 천안시에 사는 B씨의 집을 찾아가 말다툼을 하던 중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지난 1월 29일에 벌어진 일이다. A씨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6년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살인 행위는 고귀한 절대적 가치인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것으로, 그 결과가 매우 중해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피해자로부터 급전을 빌려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데도 서운한 말을 들었다는 사소한 이유로 홧김에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판시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한 A씨와 검찰은 모두 형량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그런데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B씨와 그 가족 등 일당이 A씨를 속여 돈을 받아낸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B씨 가족 등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항소심을 맡은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나중에 사건을 살펴보니 피해자(B씨)가 피고인(A씨)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승용차를 운전하도록 했으며, 미리 공모한 지인들이 뒤따라오다 사고를 낸 후 합의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한 정황이 발견됐다”면서 “재판부가 2심에서 봤을 때 피해자는 피고인에 대한 사기 범행을 실행하며 의도적으로 함께 술을 마신 뒤 음주운전을 유도하고, 대기하고 있던 지인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려주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피고인은 B씨에게 부담하지 않아도 될 채무를 변제하던 중 채무를 독촉받고 금전 문제로 언쟁하던 중 살인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다만 “사건 당일 피고인이 사기 범행을 인식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과정에 있어 피해자에게도 일정 정도의 귀책 사유가 있었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심에서 선고한 형량이 다소 무거워 낮출 필요가 있으므로 피고인의 양형 부당 주장을 받아들인다”며 1심 판결을 파기하고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 “상의 탈의 러닝 왜 민폐야?” vs “배 내놓는 中아저씨 괜찮나?” [넷만세]

    “상의 탈의 러닝 왜 민폐야?” vs “배 내놓는 中아저씨 괜찮나?” [넷만세]

    ‘러닝 크루’ 등 유행에 ‘상탈’ 운동족 늘어“더워서 이해” vs “과한 노출” 의견 분분성기·엉덩이 등 노출 아니면 처벌 근거 無체육시설 등서 상탈 찬반 민원 부딪치기도 최근 ‘러닝 크루’ 모임이 유행하고 러닝 인구가 부쩍 늘어난 가운데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이른바 ‘상탈’(상의 탈의)로 맨몸을 드러낸 채 운동하는 남성들이 적지 않게 목격된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이같은 노출 패션 운동에 대한 찬반 여론이 맞부딪치고 있다. 최근 경기도의 한 지역 주민들이 모인 한 네이버 카페에는 ‘상의 탈의 조깅’과 관련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주 가끔 하천변에서 상의 탈의하고 운동 즐기는 사람이 보인다. 유럽 여행 때 보니 이렇게 조깅하는 사람들 많던데 한국에선 반감이 있나, 아니면 별로 신경 쓰지 않나”라고 카페 회원들의 의견을 물었다. 댓글을 단 회원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다만 괜찮다는 답변보다는 반감을 표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상의 탈의가 문제없다는 이들은 “벗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이상하겠지만, 운동 중이면 괜찮다”, “날씨가 더우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어차피 시선 안 준다”, “운동 몇 년 하다 보니 이해하게 됐다” 등 의견을 냈다. 반면 반대하는 이들은 “저도 달리기하지만 벗는다고 덜 덥지 않다. 더위보단 몸매 뽐내기 목적이라고 본다”, “요즘 기능성 운동복 얼마나 많은데. 땀 흡수할 옷 없어서 더 땀 나고 비위생적이다”, “여자건 남자건 과한 노출은 눈살이 찌푸려진다” 등 이유를 댔다. 경기도의 또 다른 지역 한 체육공원에는 지난해 여름 관련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매주 토·일요일 체육공원에서 달리기하는 동호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민원인은 “공원 내에서 상의 탈의 운동이 법적으로나 규정으로 문제가 되지 않음이 분명함에도 근거 없는 민원을 이유로 상의 탈의 후 운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지속해서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안내를 받고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안내방송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공원 측에서는 민원인의 손을 들어주는 답변을 내놨다. 공원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의무 착용), 상의 탈의 후 운동 제재 등이 지속돼 운영되고 있었다”고 설명한 뒤 “동종시설 조사 결과, 상의 탈의에 대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답변이었다. 제안해 주신 바와 같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의 탈의에 대해선 제재하지 않도록 직원들과 공유하겠다”고 답했다. 실제로 국내 법이나 규정에서 상의 탈의 운동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를 찾기는 어렵다. 과거 경범죄처벌법은 ‘여러 사람의 눈에 띄는 곳에서 공공연하게 알몸을 지나치게 내놓거나 가려야 할 곳을 내놓아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준 사람’은 처벌 대상으로 삼았다. 그러나 2015년 한 남성이 아파트 앞 공원에서 상의를 벗고 일광욕을 하다 범칙금을 부과받은 일로 위헌소송을 냈고, 헌법재판소는 이듬해 과다노출 조항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이후 경범죄처벌법 해당 조항은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성기·엉덩이 등 신체의 주요한 부위를 노출해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준 사람’을 처벌하는 것으로 개정됐다. 상의 탈의 운동은 ‘불법’은 아니지만, 아직 하나의 ‘문화’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다. 2023년 한 래퍼가 경북 칠곡군 왜관읍 낙동강 인근 다리에서 이같은 차림으로 조깅을 하다가 경찰로부터 신원조회를 받아 소동이 벌어진 것도 한 예다. 당시 왜관지구대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오면 기본적인 내용을 확인해야 해서 출동해 신원조회를 한 것”이라며 “주의를 준 건 아니고, 당시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있고 사람들이 불편할 수도 있으니 협조를 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법적으로 문제 될 소지는 없더라도 여전히 상의 탈의 조깅을 신고 대상으로 보는 시민들이 많은 것이다. 온라인상에선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에선 상의 탈의 러닝은 매우 흔하다’는 옹호 의견에 맞서 “래시가드의 나라 정서는 아닌 듯하다”, “미국에서 총기 허용한다고 우리도 그러는 게 옳냐. 각국 문화 존중이 우선이다” 등 반론이 나온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법적 처벌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상의 탈의 운동이 허용돼야 한다면 이른바 ‘베이징 비키니’ 패션에 대해서도 지적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베이징 비키니 패션은 중국에서 일부 남성들의 더위를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윗옷을 가슴까지 말아올려 배를 내놓는 옷차림을 뜻한다. 국내에서도 제주 등에서 이런 패션의 중국인이 시내를 활보해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일상적인 러닝 등과는 달리 일회성 행사이긴 하지만, 여러 지자체에선 ‘알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남성 참가자들의 상의 탈의 조깅 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6월 27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에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한 제7회 알몸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600여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남성은 상의 탈의, 여성은 민소매 또는 반소매 차림으로 자연 속을 달렸다. 지난 1월 5일엔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선 제17회 새해 알몸 마라톤대회가, 지난 2월 1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대관령눈꽃축제장에선 평창 알몸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열흘 ‘황금연휴’ 무산…정부 “10월 10일 임시공휴일 검토 안해”

    열흘 ‘황금연휴’ 무산…정부 “10월 10일 임시공휴일 검토 안해”

    오는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 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검토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1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인사혁신처도 관련 요청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지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해 내수 활성화 효과가 미약해질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임시공휴일 논의는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긴 추석 연휴 등을 활용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강구해 달라”고 지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10월 10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개천절과 한글날, 추석 연휴, 임시공휴일이 이어져 최장 10일간의 연휴가 발생한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 등을 위해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지만, 연휴가 길어지면 국내 여행보다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아질 수 있어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실질적 내수 활성화 효과에 대해 의문이 제기돼 왔다. 실제 지난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와 맞물려 최대 6일의 휴가가 가능했지만 내수 활성화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당시 해외여행객 수는 297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국내 관광 소비 지출은 전달 대비 7.4%,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기업 생산성 저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1월 조업일수는 20일로 전년 동월 대비 4일 줄어들며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로 인해 1월 수출액은 전년 같은 달보다 10.3% 감소했다. 또 임시공휴일이 모든 근로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현행 근로기준법상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은 임시공휴일의 적용을 받지 않아 2024년 기준 전체 취업자의 약 35%에 달하는 1000만명이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정부가 추석 연휴에 임박해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가능성은 남아있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불과 13일 전인 같은 달 14일에서야 임시공휴일로 확정됐다.
  • 모유 열심히 짰을 뿐인데…“월 480만원 통장에 꽂혔어요”

    모유 열심히 짰을 뿐인데…“월 480만원 통장에 꽂혔어요”

    보디빌더들 사이에서 모유가 근육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라는 소문이 나며 미국에서 모유 거래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 매체 더 미러는 보디빌더들에게 모유를 판매하는 23세 여성 맥켄지 스텔리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 출신의 스텔리는 둘째 아이를 낳은 후 모유가 풍부하게 나오자 병원 기관인 타이니 트레저스(Tiny Treasures)를 통해 남은 모유를 기부했다. 해당 기관에서는 모유 1온스(약 30㎖)당 1달러(약 1400원)를 줬다. 스텔리는 모유의 양이 더 많아지자 페이스북에 이를 알렸고 한 보디빌더로부터 근육을 만들기 위해 모유를 구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스텔리는 모유를 1온스당 5달러(약 70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고 한 달에 3500달러(약 480만원)를 벌었다. 스텔리도 첫째 아이에겐 모유를 먹일 수 없어 기증자로부터 받은 모유를 먹였다고 한다. 그런 경험에서 자신도 모유 기부를 시작했던 것이다. 그는 “타이니 트레저스를 통해 기부한 덕분에 제 모유는 전 세계 엄마들에게 도움이 됐고, 저는 그 대가로 약간의 돈을 받았다”면서 “모유는 필요한 사람에게 무료로 제공돼야 한다는 것에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모유는 제 몸과 시간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롤스로이스를 타고 모유를 받으러 오는 고객들을 봤다. 보디빌더들에게는 더 높은 가격을 청구한다”면서 “그들에게 모유는 생존품이 아닌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기 위한 수단일 뿐이기 때문”이라며 모유 고가 판매를 합리화 했다. 그는 “모유를 풍부하게 짜내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유관이 막히지 않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한다”면서 “또 모유 재고 관리를 위해 냉장고도 하나 더 샀다”고 덧붙였다. 스텔리의 경우처럼 산모들이 남는 모유를 판매하는 문화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모유 거래는 원래 미숙아나 영유아를 위한 기부·판매 형태에서 시작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모유가 면역력을 높이는 슈퍼퓨드”라는 인식이 퍼지며 틱톡, 페이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기 시작했다. 조지아주의 한 간호사는 지난 5월부터 페이스북에서 모유 판매를 시작해, 몇 달 만에 3500온스(약 100㎏)를 팔았다. 보디빌더 고객이 주요 매출원인 한 모유 판매자는 10개월 동안 약 1470만원을 번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판매자는 “모유를 만들기 위해 하루 반나절 이상을 먹고 유축하고 냉동·보관하고 광고하는 일과를 반복한다”며 “이제는 정규직처럼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영국 왕립의학 저널은 모유를 ‘슈퍼 푸드’라고 표현하며 회복 촉진, 근육 강화, 면역체계 지원 등의 효능이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모유에는 면역 체계 강화, 신체 발달에 필요한 비타민 A, 비타민 D, 칼슘 등의 영양소와 면역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나, 성인이 모유를 섭취했을 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다. 전문가들은 “영양 보충을 원한다면 검증된 식품과 보충제를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 李 대통령, 영화 ‘독립군’ 국민과 동반 관람

    李 대통령, 영화 ‘독립군’ 국민과 동반 관람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 일반 국민과 함께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다. 이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에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조진웅 배우님이 추천해 주신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자유의 근간에는 해방에 대한 불굴의 의지, 주권 회복의 강렬한 희망으로 자신을 불살랐던 수많은 무명의 영웅들이 존재한다”며 “그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광복 80년의 의미를 나눌 뜻깊은 시간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왕이면 더 많은 분께서 자랑스러운 광복군의 역사를 기리고, 또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내일 오전 저와 함께 관람하실 분들을 모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영화 관람 신청 방법과 사이트 등을 함께 올렸다. 신청은 이날 오전 11시 마감됐고,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경호 문제로 구체적 시간과 장소는 참가자에게 별도 안내한다. 이 대통령은 “좌석이 제한돼 모든 분과 함께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일요일에 뵙겠다”고 했다. 한편, 영화 독립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홍범도 장군의 독립전쟁 현장을 따라가며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를 되짚는 내용을 담았으며 배우 조진웅이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 “스트레스 상황서 남성·자녀있는 부부가 외도 가능성 높아”

    “스트레스 상황서 남성·자녀있는 부부가 외도 가능성 높아”

    팬데믹 등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남성과 자녀가 있는 부부가 외도를 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대 블루밍턴 연구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미국 성인 1070명을 대상으로 2021년 1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불륜에 대한 욕구 증가와 실제 불륜 참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는 팬데믹 기간 중 파트너가 불륜으로 여길 만한 행동을 한 적이 있는지, 그리고 외도 욕구가 이전과 비교해 어떻게 변화했는지 물었다. 분석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19%가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또는 대면 상호 작용으로 외도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외도 욕구가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으며, 실제 외도 경험을 보고한 비율도 높았다. 또한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자녀가 없는 부부에 비해 외도 욕구가 높아지고, 실제로 이를 행동에 옮길 가능성도 더 컸다. 다만 부모 집단 내에서는 남녀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절정에 달했을 때 미국 심리학 협회는 설문 조사에 참여한 미국 성인의 78%가 “팬데믹이 상당한 스트레스 원인이었다”고 답했고, 67%는 팬데믹 기간 동안 “스트레스 수준이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팬데믹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스트레스와 외로움을 증폭시켰고 기존의 부부 관계를 흔들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부모는 자녀가 없는 부부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높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남성, 특히 부모가 불륜을 원하고 행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면서 “이는 양육의 부담이 불륜으로 이어지는 취약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모가 극심한 외부 스트레스 상황에서 관계적 어려움을 헤쳐나가도록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개입이 필요하다”면서 “부부 상담, 스트레스 관리, 양육 지원 등의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는 자가보고 방식의 설문을 기반으로 한 분석으로, 응답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다만 이번 결과는 팬데믹과 같은 높은 스트레스 상황이 연인·부부 관계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한편 앞선 연구에서도 1991년부터 2008년까지 1만 60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이 성적 불륜에 연관된 비율은 남성의 약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기혼 남녀 표본에서 여성의 7.13%가 불륜을 경험한 반면 남성은 14.15%가 불륜을 경험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 “日 순시선, 광복절 당일에도 독도 인근 해상 출몰”

    “日 순시선, 광복절 당일에도 독도 인근 해상 출몰”

    일본 순시선이 광복절 당일에도 독도 인근 해상에 출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소셜미디어(SNS)에 “이번 광복절에도 일본 순시선이 독도 인근 해상에 출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울릉군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라며 “일본은 독도 인근 해역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순찰을 이유로 순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 순시선의 출몰에 대해 우리 정부는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국민은 독도의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해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도록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조사선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 활동을 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외무성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15일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서쪽 영해에서 한국 조사선 온누리호가 돌아다니며 와이어와 같은 것을 바닷속에 투입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한국 선박의 독도 조사를 확인한 이후 가나이 마사아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이세키 요시야스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가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독도는 역사적·국제법적으로 일본 고유 영토라며 항의의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할 때마다 반발해 왔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매번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우리 곁에는 여전히 과거사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일본 정부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양국 간 신뢰가 훼손되지 않게 노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마당을 같이 쓰는 우리의 이웃이자 경제 발전에 있어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동반자”라고 했다.
  • 4.6점 ‘런던 맛집’ 너마저…냉동고 문 여니 먹어선 안될 ‘금단의 그것’ 발견

    4.6점 ‘런던 맛집’ 너마저…냉동고 문 여니 먹어선 안될 ‘금단의 그것’ 발견

    영국 런던의 한 베트남 식당이 개고기를 염소고기로 속여 판매한 사실이 발각되며 강제 폐쇄됐다. 보건당국 검사에서 쥐 배설물과 바퀴벌레까지 발견되면서 심각한 위생 문제가 드러났다. 영국 런던 사우스워크 올드켄트로드에 있는 베트남 식당 ‘포나’가 냉동고에서 개고기를 보관하다 적발돼 문을 닫았다고 더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식당 사장은 오는 12월 18일 브롬리 치안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보건 검사관들은 식당을 방문해 냉동고를 조사하던 중 “잎으로 포장된 염소고기”라고 표기된 고기를 찾아냈다. 그러나 이를 성분 분석한 결과 개고기로 밝혀졌다. 식당 내부에서는 쥐똥과 바퀴벌레 사체, 살아있는 바퀴벌레까지 발견됐다. 식당 사장은 식품 안전 및 위생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그의 변호사 피어스 키스윌슨은 “사장은 염소고기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는 개고기인지 전혀 몰랐다”며 “해당 제품은 다른 사람이 공급한 것이며 사람이 먹을 용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장은 식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충 방제 업체를 불러들였다”고 덧붙였다. 이 식당은 현재 구글에 ‘영구 폐쇄’로 표시돼 있다고 한다. 개고기 발견 전까지 이 식당은 4.6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국제 동물보호단체 휴먼월드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매년 약 500만 마리의 개가 고기용으로 도축되고 있다. 개고기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소비되고 있다.
  •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中-필리핀, 남중국해 긴장 고조 [일본 요미우리신문] 최근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필리핀 간의 긴장감이 다시 한번 고조되었습니다. 지난 13일 아침 남중국해 스카보로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주변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필리핀 군용기에 중국 군용기가 불과 60m까지 근접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는 필리핀 항공기 주변을 20분 넘게 비행하며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주목할 점은 당시 스카보로 암초 인근 해역에는 미국의 군용 미사일 구축함 두 척이 국제법에 따라 항행 중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중국군 남부전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 구축함이 ‘불법적으로 중국 영해에 침입했다’”고 주장하며 주권 수호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이 단순 역내 국가 간 문제가 아니라, 미국까지 개입하는 복잡한 국제 문제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日 관계, 대만 문제로 삐걱 [일본 산케이신문] 중국 농업농촌부 한쥔 부장의 일본 방문이 돌연 연기되면서 중국과 일본 관계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륀쥔 중국 외교부 부대변인은 14일 한 장관의 방일 연기 보도에 대해 “관계 당국에 문의하라”고 언급해 사실상 연기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와 함께 대만 외교부 장관의 일본 방문에 다시 한번 강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이번 방문 연기가 대만 문제를 둘러싼 중국의 불만 표출이라는 분석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의 독립적인 외교 활동을 인정하지 않으며, 대만 고위 관료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습니다.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민간 교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외교적 민감 사안인 대만 문제가 양국 관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미러 정상회담, 북극과 우크라이나 문제 논의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중국 제일재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년 만에 알래스카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측은 북극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군사 훈련과 자원 개발을 놓고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극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어 이 지역이 두 초강대국의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주요 지점이 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또 우크라이나 위기의 장기적인 평화 해결 방안도 회담의 핵심 의제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는 푸틴이 휴전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경제 제재 해제와 군축 등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회담이 미러 관계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中-인도 관계 개선 모색 [중국 신화망] 중국 외교부는 인도와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습니다. 린젠 대변인은 중국과 인도의 총 인구가 28억 명을 넘는 만큼, 양국 간 직항편 재개가 인적 교류와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이 문제에 대해 인도와 긴밀히 소통하며 조기 재개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린 대변인은 중국과 인도가 모두 개발도상국이자 글로벌 남반구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성취하는 파트너’가 돼 ‘용과 코끼리의 공존’을 실현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는 국경 분쟁 등으로 갈등을 겪어온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의도로 풀이됩니다.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 [대만 연합보] 대만 정부는 오는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공무원들의 참석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대만 대륙위원회 부주임 겸 대변인 량원졔는 이번 행사가 중국의 ‘대만 통일 전선’ 성격을 띠고 있다고 판단, 정부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 소속 인원, 국방, 외교, 국가 안전 관련 기관 근무자들의 참석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당, 법인, 개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중국 측과 협력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만 통일 압박에 대한 대만 정부의 단호한 거부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양안(중국-대만) 관계가 더욱 경색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중국 대학, 시장 수요 맞춰 학제 개편 [중국 CAIXIN]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대대적인 고등 교육 개혁이 진행 중입니다. 경제 구조 변화에 발맞춰 수많은 대학 전공이 사라지고, 수많은 교수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MyCOS 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최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공고에서 150개 이상의 대학이 마케팅, 국제 무역, 자동차 공학 등 기존 전공을 폐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2024년에는 1428개 학부 프로그램이 폐지되었는데, 이는 10년 전인 2014년에 비해 25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가장 많이 사라진 전공은 정보 관리, 공공 행정, 마케팅 등입니다. 2025년에는 경영학, 외국어, 디자인 분야가 폐지될 예정입니다. 이는 첨단 기술과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중국 경제의 변화를 반영하며, 대학 교육 시스템을 산업 수요에 직접적으로 연계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중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정부가 심각한 부동산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국유기업들을 전면에 내세울 방침입니다. 규제 당국은 중앙 정부 소유의 기업과 국유 자산 관리 회사들에게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은 과잉 주택 재고를 해소하고 부실 개발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정부는 해당 기업들에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배정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계획이 부실 개발사를 지원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국유기업들의 재정난이 심각해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전례 없는 조치를 강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美-中 기술 분쟁, 법정으로 확대 [홍콩 명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법정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유자본이 투자한 베이징 이탕 반도체는 14일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미국 애플리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Inc.)를 베이징 지적재산권 법원에 고소하고 약 1억 위안(약 188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이탕은 애플리드 머티리얼즈가 자사의 전직 직원 두 명을 고용해 플라즈마 소스 및 웨이퍼 표면 처리 관련 핵심 기술을 불법적으로 취득하고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기술 유출을 둘러싼 양국 기업 간의 분쟁이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간 기술 패권 다툼의 중요한 전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아르헨티나, 광산 공동 투자 [영국 로이터통신] 중국 산둥골드와 캐나다 바릭골드가 아르헨티나의 벨라데로 금광에 4억 달러(약 48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 투자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설계한 인센티브 제도(RIGI)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2025~2028년 이루어질 이 프로젝트는 광산의 생산량을 160만 온스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합작 프로젝트는 2017년 산둥 골드가 바릭 골드로부터 광산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베이징 홍수, 양로원 피해로 인명 손실 [미국 NYT] 지난달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홍수로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8만 명 이상이 대피하는 등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베이징 북동부 타이치툰 양로원이 침수돼 31명의 노인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양로원 건물은 홍수 발생 초기부터 침수되었지만, 소방대원들이 거센 물살로 인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전통적인 홍수 방지책-제방을 높이거나 강을 콘크리트로 강화하는 조치-이 오히려 주변 지역의 수분 흡수 능력을 약화시켜 재난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상 현상에 대비하는 데 있어 기존의 재해 관리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한중일, 농업 협력 강화 [중국 환구망] 7년 만에 재개된 한중일 농업 장관 회의가 한국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삼국 간 ‘협력 메커니즘’이 실용적인 협력과 심화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번 회의가 미국의 관세 압력에 대응해 역내 농업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무역 질서 속에서 한중일 3국이 협력을 통해 경제적 자율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정상회담을 핵심으로 하는 한중일 협력 메커니즘은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제도화된 지역 협력 기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한눈에 보는 중국]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한눈에 보는 중국]

    中-필리핀, 남중국해 긴장 고조 [일본 요미우리신문] 최근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필리핀 간의 긴장감이 다시 한번 고조되었습니다. 지난 13일 아침 남중국해 스카보로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주변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필리핀 군용기에 중국 군용기가 불과 60m까지 근접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는 필리핀 항공기 주변을 20분 넘게 비행하며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주목할 점은 당시 스카보로 암초 인근 해역에는 미국의 군용 미사일 구축함 두 척이 국제법에 따라 항행 중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중국군 남부전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 구축함이 ‘불법적으로 중국 영해에 침입했다’”고 주장하며 주권 수호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이 단순 역내 국가 간 문제가 아니라, 미국까지 개입하는 복잡한 국제 문제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日 관계, 대만 문제로 삐걱 [일본 산케이신문] 중국 농업농촌부 한쥔 부장의 일본 방문이 돌연 연기되면서 중국과 일본 관계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륀쥔 중국 외교부 부대변인은 14일 한 장관의 방일 연기 보도에 대해 “관계 당국에 문의하라”고 언급해 사실상 연기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와 함께 대만 외교부 장관의 일본 방문에 다시 한번 강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이번 방문 연기가 대만 문제를 둘러싼 중국의 불만 표출이라는 분석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의 독립적인 외교 활동을 인정하지 않으며, 대만 고위 관료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습니다.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민간 교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외교적 민감 사안인 대만 문제가 양국 관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미러 정상회담, 북극과 우크라이나 문제 논의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중국 제일재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년 만에 알래스카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측은 북극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군사 훈련과 자원 개발을 놓고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극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어 이 지역이 두 초강대국의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주요 지점이 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또 우크라이나 위기의 장기적인 평화 해결 방안도 회담의 핵심 의제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는 푸틴이 휴전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경제 제재 해제와 군축 등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회담이 미러 관계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中-인도 관계 개선 모색 [중국 신화망] 중국 외교부는 인도와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습니다. 린젠 대변인은 중국과 인도의 총 인구가 28억 명을 넘는 만큼, 양국 간 직항편 재개가 인적 교류와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이 문제에 대해 인도와 긴밀히 소통하며 조기 재개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린 대변인은 중국과 인도가 모두 개발도상국이자 글로벌 남반구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성취하는 파트너’가 돼 ‘용과 코끼리의 공존’을 실현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는 국경 분쟁 등으로 갈등을 겪어온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의도로 풀이됩니다.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 [대만 연합보] 대만 정부는 오는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공무원들의 참석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대만 대륙위원회 부주임 겸 대변인 량원졔는 이번 행사가 중국의 ‘대만 통일 전선’ 성격을 띠고 있다고 판단, 정부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 소속 인원, 국방, 외교, 국가 안전 관련 기관 근무자들의 참석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당, 법인, 개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중국 측과 협력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만 통일 압박에 대한 대만 정부의 단호한 거부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양안(중국-대만) 관계가 더욱 경색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중국 대학, 시장 수요 맞춰 학제 개편 [중국 CAIXIN]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대대적인 고등 교육 개혁이 진행 중입니다. 경제 구조 변화에 발맞춰 수많은 대학 전공이 사라지고, 수많은 교수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MyCOS 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최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공고에서 150개 이상의 대학이 마케팅, 국제 무역, 자동차 공학 등 기존 전공을 폐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2024년에는 1428개 학부 프로그램이 폐지되었는데, 이는 10년 전인 2014년에 비해 25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가장 많이 사라진 전공은 정보 관리, 공공 행정, 마케팅 등입니다. 2025년에는 경영학, 외국어, 디자인 분야가 폐지될 예정입니다. 이는 첨단 기술과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중국 경제의 변화를 반영하며, 대학 교육 시스템을 산업 수요에 직접적으로 연계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중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정부가 심각한 부동산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국유기업들을 전면에 내세울 방침입니다. 규제 당국은 중앙 정부 소유의 기업과 국유 자산 관리 회사들에게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은 과잉 주택 재고를 해소하고 부실 개발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정부는 해당 기업들에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배정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계획이 부실 개발사를 지원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국유기업들의 재정난이 심각해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전례 없는 조치를 강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美-中 기술 분쟁, 법정으로 확대 [홍콩 명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법정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유자본이 투자한 베이징 이탕 반도체는 14일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미국 애플리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Inc.)를 베이징 지적재산권 법원에 고소하고 약 1억 위안(약 188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이탕은 애플리드 머티리얼즈가 자사의 전직 직원 두 명을 고용해 플라즈마 소스 및 웨이퍼 표면 처리 관련 핵심 기술을 불법적으로 취득하고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기술 유출을 둘러싼 양국 기업 간의 분쟁이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간 기술 패권 다툼의 중요한 전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아르헨티나, 광산 공동 투자 [영국 로이터통신] 중국 산둥골드와 캐나다 바릭골드가 아르헨티나의 벨라데로 금광에 4억 달러(약 48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 투자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설계한 인센티브 제도(RIGI)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2025~2028년 이루어질 이 프로젝트는 광산의 생산량을 160만 온스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합작 프로젝트는 2017년 산둥 골드가 바릭 골드로부터 광산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베이징 홍수, 양로원 피해로 인명 손실 [미국 NYT] 지난달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홍수로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8만 명 이상이 대피하는 등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베이징 북동부 타이치툰 양로원이 침수돼 31명의 노인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양로원 건물은 홍수 발생 초기부터 침수되었지만, 소방대원들이 거센 물살로 인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전통적인 홍수 방지책-제방을 높이거나 강을 콘크리트로 강화하는 조치-이 오히려 주변 지역의 수분 흡수 능력을 약화시켜 재난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상 현상에 대비하는 데 있어 기존의 재해 관리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한중일, 농업 협력 강화 [중국 환구망] 7년 만에 재개된 한중일 농업 장관 회의가 한국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삼국 간 ‘협력 메커니즘’이 실용적인 협력과 심화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번 회의가 미국의 관세 압력에 대응해 역내 농업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무역 질서 속에서 한중일 3국이 협력을 통해 경제적 자율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정상회담을 핵심으로 하는 한중일 협력 메커니즘은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제도화된 지역 협력 기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 제주 호텔가는 벌써 가을…감성 가을 프로그램 선봬

    제주 호텔가는 벌써 가을…감성 가을 프로그램 선봬

    한낮엔 가마솥더위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시원해졌다. 제주의 호텔가에선 벌써 가을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JW 메리어트 제주, 가을 감성을 만년필로 기록하다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독일 필기구 브랜드인 라미(LAMY)와 함께 가을 협업 프로그램 ‘JW 기록집’을 선보인다. 가을 제주의 아름다움을 각자의 방식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필사, 나만의 서명 만들기, 사진 산책 노트, 저널 링 요가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첫 손님’, ‘라미네’, ‘제리엇네’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 손님’은 체크인 시 8층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라미의 프리미엄 라인 2000 만년필과 어린이를 위한 abc샤프를 대여해 투숙 기간 이용할 수 있다. 디자인 노트도 함께 제공된다. ‘라미네’는 전문 작가들과 함께하는 수공예 클래스 프로그램이다. 캘리그라피와 사진을 활용해 나만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제리엇네’는 리조트의 기존 웰니스 프로그램에 ‘기록’이라는 테마를 더해 가을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진가 김동연과 함께 올레길 7코스를 걸으며 자연의 순간을 기록한다. 기린빌라리조트, 숲 해설부터 캠프파이어까지…‘원-데이 키즈 캠핑 체험’제주 서귀포시 한라산 중산간 기슭의 기린빌라리조트는 오는 9월 6일,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원-데이 키즈 캠핑 체험’ 이벤트를 연다. 9월, 야외 활동에 적합한 시기에 맞춰 자연 속 체험과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다. 하루 동안 숲 해설, 생존수영 기반의 아쿠아 게임, 캠핑 체험, 캠프파이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기린빌라리조트 내 ‘기린캠프랜드 라운지’와 수영장, 숲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5만원(제주도민 4만원)이다. 프로그램 당일 기린빌라리조트 숙박을 원하는 보호자에게는 객실료 15만 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최소 15명 이상 접수 시 운영되며, 우천·강풍 등 기상 악화 시 취소될 수 있다. 보호자 동반 없이 아이들만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보호자는 시작과 종료 시 아이들을 픽업해야 한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투숙객 전용 액티비티 강화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웰니스 액티비티를 운영한다. 국내 최장 길이 인피니티 풀 ‘에스추어리 풀’에서는 매주 금요일부터 월요일 오전 8시, 시그니처 프로그램 ‘에스추어리 선라이즈 요가’가 열린다. 제주의 청명한 하늘과 쪽빛 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 클래스는 심신의 안정을 회복하고 하루를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어 매 시즌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내 공간 ‘에스추어리 라운지’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 근육과 골격을 강화하는 ‘짐인어백 필라테스’, 오전 10시 20분에 어린이의 유연성과 균형 감각 발달을 돕는 ‘키즈 필라테스’가 차례로 진행된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호텔 투숙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동시 참가 인원은 안전을 위해 제한될 수 있다.
  • 나경원 “尹 전자발찌라니…국제적 인권문제 비화될 수도”

    나경원 “尹 전자발찌라니…국제적 인권문제 비화될 수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구치소에 구금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자발찌를 차고 안과 진료를 받은 것에 대해 “국제적 인권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구금중인 윤 전 대통령이 실명 위험 상태라고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나 의원은 “충격적이고 참담한 것은 (윤 전 대통령이) 안과 진료를 받을 당시 수갑과 전자발찌를 착용시켰다고 한다”면서 “도주위험이 있는 흉포한 범죄자에게나 채울 인신제약 장비를 전직 대통령에게 이렇게까지 가하고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과연 전직 대통령에 대한 일말의 예우, 대한민국 국격에 맞는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전직 대통령에 대한 내란몰이 인권탄압, 망신주기가 심각한 지경을 넘어섰다”면서 “정치보복의 끝판”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또 법무부로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윤 전 대통령의 수용거실 면적 관련 자료를 받아 공개하며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독거 수용시설은 전례보다 협소한 2평 규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정권에서는 연일 에어컨 빵빵이니, 구속기간 접견 특혜니, 악의적 프레임을 씌우며 구치소장까지 경질시킨다”면서 “친명 법무부장관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하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중단에 대해서는 왜 달리 취급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의원은 “이는 국제적 인권문제로 비화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면서 정부와 여당을 향해 “야만적 정치보복, 점령군행세를 즉각 멈추고 전직 대통령에 대해 헌법과 국제인권 기준에 부합하는 합당한 처우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과 14일 실명 위험을 이유로 경기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을 찾아 안과 진료를 받았는데, 진료 당시 수갑과 전자발찌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당국은 윤 전 대통령의 수갑·전자발찌 착용에 대해 “일반 구속 피의자가 진료 등을 위해 외부로 나갈 때와 동일한 조치”라며 “특혜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 시도가 여러 차례 불발되면서 ‘특혜’ 논란이 커지자 전날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안양구치소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법무부는 또 윤 전 대통령에게 단독 변호인 접견실 제공도 중단했다.
  • “중국군 상륙 막아라”…대만, 민간 트럭 개조해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

    “중국군 상륙 막아라”…대만, 민간 트럭 개조해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

    대만군이 민간 트럭처럼 보이는 차량에서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대만에서 민간 트럭으로 위장한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대를 공개해 중국의 상륙 작전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대만 국방부 공식 매체인 군사통신사는 탱크와 드론 등 여러 무기의 시연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는데, 여기에 트럭에서 발사된 헬파이어 미사일이 해상에 목표물을 파괴하는 장면이 담겼다. 1984년부터 미군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헬파이어 미사일은 테러리스트를 잡는 ‘지옥불 미사일’로 꼽힌다. 2001년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이 조직한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핵심 구성원들도, 미 공군이 운영하는 무인 정찰 및 공격기인 MQ-1 프레데터와 MQ-9 리퍼에서 발사된 헬파이어 미사일에 의해 사망했다. 놀라운 정밀도를 자랑하는 헬파이어는 공대지 미사일 즉 항공기에서 발사해 지상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미사일로 탱크를 파괴하는 데 특화되었다. 실제로 헬파이어 미사일은 AH-64 아파치 공격헬기에 최적화된 대전차 미사일로 대만군 역시 아파치와 AH-1W 슈퍼 코브라에서 운용하고 있다. 이처럼 대만군이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트럭을 개발한 것은 한마디로 중국 침공 시 상륙 작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사시 중국은 주요 대공 전력을 투입해 대만 항공 기지를 집중적으로 타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곧 이처럼 트럭으로 이동하면서 미사일을 쏘면 적의 탐지가 어렵고 기동 타격 능력이 향상돼 대만이 가장 두려워하는 중국군의 상륙 작전에 대응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대만군 관계자는 영상에서 인터뷰를 통해 “차량 탑재 미사일 시스템은 비대칭전을 위해 개발됐다”면서 “전시에는 적의 공중 위협에 직면하기 때문에 우리는 공중 기반 헬파이어 미사일을 지상 기반 헬파이어 시스템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더워존은 “위장, 은폐, 기만전술은 이미 대만군의 중요한 전술로 특히 시가전에서 더욱 중요하다”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민간용 트럭과 단순한 운송 컨테이너 안에 미사일과 로켓 발사기를 숨겨놓은 것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됐다”고 분석했다.
  • [포착] “중국군 상륙 막아라”…대만, 민간 트럭 개조해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 (영상)

    [포착] “중국군 상륙 막아라”…대만, 민간 트럭 개조해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 (영상)

    대만군이 민간 트럭처럼 보이는 차량에서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대만에서 민간 트럭으로 위장한 헬파이어 미사일 발사대를 공개해 중국의 상륙 작전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대만 국방부 공식 매체인 군사통신사는 탱크와 드론 등 여러 무기의 시연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는데, 여기에 트럭에서 발사된 헬파이어 미사일이 해상에 목표물을 파괴하는 장면이 담겼다. 1984년부터 미군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헬파이어 미사일은 테러리스트를 잡는 ‘지옥불 미사일’로 꼽힌다. 2001년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이 조직한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핵심 구성원들도, 미 공군이 운영하는 무인 정찰 및 공격기인 MQ-1 프레데터와 MQ-9 리퍼에서 발사된 헬파이어 미사일에 의해 사망했다. 놀라운 정밀도를 자랑하는 헬파이어는 공대지 미사일 즉 항공기에서 발사해 지상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미사일로 탱크를 파괴하는 데 특화되었다. 실제로 헬파이어 미사일은 AH-64 아파치 공격헬기에 최적화된 대전차 미사일로 대만군 역시 아파치와 AH-1W 슈퍼 코브라에서 운용하고 있다. 이처럼 대만군이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트럭을 개발한 것은 한마디로 중국 침공 시 상륙 작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사시 중국은 주요 대공 전력을 투입해 대만 항공 기지를 집중적으로 타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곧 이처럼 트럭으로 이동하면서 미사일을 쏘면 적의 탐지가 어렵고 기동 타격 능력이 향상돼 대만이 가장 두려워하는 중국군의 상륙 작전에 대응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대만군 관계자는 영상에서 인터뷰를 통해 “차량 탑재 미사일 시스템은 비대칭전을 위해 개발됐다”면서 “전시에는 적의 공중 위협에 직면하기 때문에 우리는 공중 기반 헬파이어 미사일을 지상 기반 헬파이어 시스템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더워존은 “위장, 은폐, 기만전술은 이미 대만군의 중요한 전술로 특히 시가전에서 더욱 중요하다”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민간용 트럭과 단순한 운송 컨테이너 안에 미사일과 로켓 발사기를 숨겨놓은 것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됐다”고 분석했다.
  • 의대도 사탐 인정…대입, 이 영역이 가른다?[에듀톡]

    의대도 사탐 인정…대입, 이 영역이 가른다?[에듀톡]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곧 수능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올 수능에서는 ‘사탐런’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탐구영역이 당락을 가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올해 수능 역시 ‘킬러문항을 배제하되 변별력을 확보한다’는 출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어·영어·수학의 난도는 지난해처럼 평이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탐구 영역 점수에 따라 대입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심화했기 때문이다 ‘사탐런’이란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로 갈아타는 것을 말한다. 주요 대학들이 내년도 대입부터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 기준으로 사회탐구 과목을 인정하기 시작했고, 자연계 학과에서도 사탐을 수시·정시에서 반영하고 있어 이러한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정시에서는 가톨릭대·고려대·부산대·경북대 의대에서 사회탐구 과목을 인정한다. 실제로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사회탐구 응시율은 58.5%로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50.3%)와 비교하면 8.2%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반면 과학탐구 응시율은 24.6%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40.8%)보다 15%포인트 넘게 감소했다. 종로학원은 “응시인원이 늘어나는 과목에서는 수능점수 고득점 학생이 많아질 수 있고 과탐 등에서 응시인원이 줄어드는 과목에서는 수능 등급·백분위 고득점 확보가 매우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수시·정시 유불리점을 계산하고 과목 전환에 따른 부담 정도까지 고려해 과목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입시업계에선 남은 시간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가져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수능은 지망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선택과목 유·불리에 신경 쓰지 말고 본인이 택한 과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탐구 성적이 입시의 핵심 변수로 부상함에 따라 수능 최저 기준 충족 전략을 더욱 정밀하게 설정해야 한다. 영어도 방심은 금물”이라며 “EBS 교재를 바탕으로 6월 모의평가 등 유형으로 변형한 문제집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했다.
  • 중세 투구처럼 생겼네?…퍼서비어런스, 화성서 희한한 암석 발견

    중세 투구처럼 생겼네?…퍼서비어런스, 화성서 희한한 암석 발견

    화성을 탐사 중인 미 항공우주국(NASA) 탐사 로봇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희한하게 생긴 암석을 발견했다. 최근 NASA는 퍼서비어런스가 지난 5일 탐사 중 중세 시대 투구와 유사하게 생긴 암석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실제 퍼서비어런스에 탑재된 고성능 마스트캠-Z(Mastcam-Z)으로 촬영된 이 암석은 위쪽이 뾰족한 삼각형 형태의 기묘한 외양인데, 거친 표면에는 작은 돌기들이 뒤덮여있다. 이에 대해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퍼서비어런스팀 데이비드 에이글은 “이 투구 모양 암석의 정식 명칭은 호르네플리아(Horneflya)”라면서 “이 암석이 독특한 이유는 투구 모양을 닮았다기보다는 구형체들이 가득 차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특이한 이 암석은 어떻게 생성됐을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화성에서 발견된 특이한 암석 중 이 같은 구형체는 지하수가 퇴적암의 기공을 통과하면서 형성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3월에도 퍼서비어런스는 마치 물방울이 거품처럼 올라와 굳어버린 희한한 암석을 발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알렉스 존스 연구원은 “구체는 물이 암석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생성된 응고물일 수 있으며 화산폭발로 형성된 녹은 암석 물방울이 빠르게 냉각되거나 운석 충돌로 증발한 암석이 응축된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곧 이런 암석은 고대 화성에 물이 흘렀거나 화산폭발이 활발했다는 지질학적 증거인 셈이다. 한편 퍼서비어런스는 2020년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204일 동안 약 4억 6800만㎞를 비행한 퍼서비어런스는 이듬해인 2021년 2월 18일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에 안착해 지난해까지 바닥을 샅샅이 훑어왔다. 이어 퍼서비어런스는 고도가 305m 정도인 크레이터 정상에 오른 후 현재는 로셀 힐(Rowsell Hill)로 불리는 지역을 탐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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