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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문대 위험사회-HUSS, 신안군 ‘예술섬’과 인문사회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

    선문대 위험사회-HUSS, 신안군 ‘예술섬’과 인문사회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

    예술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와 협약‘일·학습 병행’ 기회 제공HUSS 사업단, 예술섬 현장학습 성료 선문대학교 위험사회 국가전략 인문사회 인재양성사업단(단장 여영현, HUSS)은 전남 신안군 노대도 ‘예술섬’에서 디지털 위험사회 대응과 치유 콘텐츠 발굴을 위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선문대를 비롯해 세종대와 순천향대 교수와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환기 생가, 플로팅 미술관, 노대도 예술섬을 탐방하고 ‘인구소멸지역 창생’을 주제로 사 직접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했다. 사업단은 현장학습 후 재단법인 예술섬,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안군 노대도 ‘예술섬’은 세계적 설치미술가 제임스 터렐과 안토니 곰리 작품이 설치된 예술 공간이다.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독창적 미학을 바탕으로 인구 감소 지역의 새 활력을 모색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 플로팅 뮤지엄 건축 현장과 제임스 터렐 미술관 예정 용지를 둘러보며 ‘오지의 창생학’을 주제로 특강에 이어 섬 트래킹을 통해 자신과의 내면적 소통을 체험했다. 강형기 재단법인 예술섬 이사장은 “제임스 터렐과 안토니 곰리 작품을 통해 노대도를 세계인이 찾는 바다와 예술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문화의 힘으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여영현 단장은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 신안군 노대도 예술섬에서 추진될 ‘바다의 학교’ 프로그램 등 교육사업에 참여하며 학습과 체험을 병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 실습 모델을 구축해 대학 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 박동성 경영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콘텐츠 기획과 운영 아이디어를 탐색할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 이인애 경기도의원, 김동연 지사는 입양 정책을 중단할 것인가

    이인애 경기도의원, 김동연 지사는 입양 정책을 중단할 것인가

    이인애 경기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11일 열린 여성가족국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2026년도 입양 관련 사업 예산 전액 일몰’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는 2026년도 자체 예산편성을 확정하여 각 부서에 11월 초 통보했으며, 경기도의회의 예산심사를 앞두고 있다”며, “경기도의 예산편성 내역을 확인한 결과 여성가족국에서 요청한 입양 관련 사업예산을 예산담당관실이 일괄 삭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인애 의원은 “본 의원이 11월 6일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공적 입양체계 전면 시행에 따른 경기도의 역할과 입양교육지원센터 예산편성 등 입양 사업 추진을 포함하여 ‘출생에서 자립까지, 한 생명의 생애를 책임지는 경기도’라는 주제로 ‘도정질문’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동연 도지사는 “입양교육지원센터 운영에 대해서는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적 입양체계 강화, 충분한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고, 우리 간부들과 실무진이 잘 좀 챙겨보라는 얘기를 했으며, 보다 적극적으로 전향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의 2026년도 자체 예산편성 확정은 본 의원의 ‘도정질문’이 있기 전에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업이 일몰된 상황에서 어떻게 도지사가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답변할 수 있는가”라며, 이는 “본 의원뿐만 아니라 경기도의회를 우롱하고 무시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부분임에도 2026년도 예산이 일몰된 사실을 한 번도 설명해 주지 않았다”며, “본 의원이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입양, 보호출산제 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책적 제언을 계속해 오고 있는데, 해당 예산을 편성하지도 않고 어떻게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할 수 있는가”라며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2026년도 입양 관련 사업 예산에 대하여 예산담당부서에서 통보된 사항을 의원님이 인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는데, 충분히 논의하지 못했으며, 앞으로 경기도의회에서 예산심사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이인애 의원은 “본 의원이 없으면 경기도의 입양 관련 사업은 중단될 수 있겠다는 우려가 든다”며, “입양 관련 사업비는 입양교육지원센터 설치 운영비 80백만 원, 입양의 날 행사비 60백만 원, 입양인식개선 교육비 100백만 원 등 1억 원이 넘으나, 이는 꼭 필요한 사업으로 2026년도 예산편성이 일몰되지 않도록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충분한 논의와 공감을 갖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마약예방특위 “서울 중고생, 마약예방교육 지루하고 형식적 40%”

    서울시의회 마약예방특위 “서울 중고생, 마약예방교육 지루하고 형식적 40%”

    서울시의회 마약퇴치 예방교육 특별위원회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해 실시한 ‘중·고등학생 마약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청소년 마약 문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사회 생존이 걸린 문제다. 지금과 같은 형식적 예방 교육으로는 절대 막을 수 없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시내 중·고등학생 1만 6139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마약 인식, 호기심 정도, 예방 교육의 실태와 효과, 개선 요구를 폭넓게 담고 있다. 인식 조사에서는 우선 ‘마약’ 하면 매우 위험한 범죄라고 인식한 응답이 53.4%로 가장 많았으나, 단순히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라고 여긴 학생이 34.1%에 달했다. 이는 마약의 치명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을 드러낸다. 마약 사용의 결과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서도 건강 악화(40.6%)가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범죄 연루(29.5%)를 꼽아, 마약 사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마약에 대한 호기심을 묻는 문항에서는 호기심을 전혀 가져본 적 없다는 학생이 81.7%로 가장 많았지만, “가끔 궁금했다”는 응답도 16.4%에 달했다. 이는 청소년들이 언제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경고 신호다. 마약에 대한 호기심의 계기는 인터넷·유튜브·SNS(21.1%)가 가장 높았고, 이어 연예인·유명인 사건(20.2%), 영화·드라마·음악 등 콘텐츠(11.6%) 순으로 나타나, 온라인을 통한 노출 차단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됐다. 마약 예방 교육의 경우 여러 번 받았다(73.4%)가 다수였으나, 학교별 편차가 존재했고, 반복적이고 형식적이라 지루했다(40.6%)는 평가가 뒤따랐다. 이는 현재의 교육 방식이 실질적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꼽은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식은 실제 피해자 사례 공유(33.6%), 정기적 교육(28.9%), 전문가 강연(17.0%) 순이었다. 이종배 의원은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청소년이 마약을 단순한 ‘해로운 물질’ 정도로만 인식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호기심을 갖는 현실은 국가적 위기”라며 “SNS를 통한 무분별한 마약 노출을 방치한다면 우리 청소년 세대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마약 예방 교육은 이제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실제 피해자들의 경험담과 영상, 체험형 프로그램, 경찰·의사 등 전문가 강연을 통한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면서 “서울시와 교육청이 책임을 미루지 말고 즉각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마약은 단 한 번의 호기심이 평생을 망치는 파괴적 범죄”라며 “청소년을 마약으로부터 지켜내는 일에 서울시의회가 앞장서고, 필요하다면 강력한 제도 개선과 정책 추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방호울타리... 성능과 규격이 함께 검증되는 제도 필요”

    서성란 경기도의원 “방호울타리... 성능과 규격이 함께 검증되는 제도 필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은 11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국을 대상으로 질의하며, 도내 보차도 경계용 방호울타리의 안전기준 부재와 관리체계 미비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서성란 의원은 “의왕시 관내 방호울타리를 직접 점검해본 결과, 아이들이 울타리 사이를 드나들 수 있는 구조가 많았다”며 “안전을 위해 설치한 시설이 오히려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방호울타리는 차량용, 중앙분리대용, 보행자용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정작 경기도 차원에서 설치 현황조차 데이터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누락이 아니라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체계의 공백”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서성란 의원은 “의왕시 일부 지역의 보차도 경계 울타리는 SB1 등급의 성능인증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세로 간격이 넓어 아이들이 사이를 넘나들 수 있다”며 “충돌 성능만 검증할 뿐, 보행자 추락·끼임 방지 등 실질적 안전 기준이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건설국은 “방호울타리 등급별 설치기준은 존재하지만, 현장 실태와 불일치한 부분이 있다”며 “내년도 전수조사를 통해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관리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서성란 의원은 “시설을 설치하는 데 그치는 행정에서 벗어나, 실제로 안전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며 “경기도가 보행자·어린이 안전 중심의 방호울타리 규격 기준’을 마련해 현장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수원 원천리천 복원사업·덕영대로 교통난·시설물 안전관리 관련 현안 질의

    문병근 경기도의원, 수원 원천리천 복원사업·덕영대로 교통난·시설물 안전관리 관련 현안 질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은 11일(화) 열린 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주요 현안인 원천리천 복원사업, 덕영대로 교통난, 도로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문 의원은 원천리천 사업이 2017년부터 계획되었으나 중단된 후 지난해 재개된 점을 언급하며, “당초 설계에 수문 필요성이 없었는데 갑자기 필요해진 것에 대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보완설계 완료가 2025년 12월에서 2026년 7월로 미뤄진 것에 대해 사업 지연이 심각하고 설계 기간 연장에 대한 타당한 이유 설명이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건설국장은 “LH 등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으며, 도시개발로 유출량이 증가하므로 저류지와 수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7월 재설계를 추진해 빨리 정비하겠다”고 답변했다. 문 의원은 또한 부곡IC에서 경희대 앞까지 연결되는 덕영대로의 심각한 교통 정체 문제를 제기하며 “우회도로 마련 등 개선 방안이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건설국장은 “해당 도로는 시군 관할이지만 추가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문 의원은 AI 기술을 활용한 도시시설물 안전관리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의원은 “블랙아이스 감지, 시설물 상태 자동 모니터링 등 선제적 유지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새로운 패러다임 기술을 적극 도입해달라”고 당부했다. 건설국장은 “의원 의견에 100% 동감한다”며 “블랙아이스 관리를 위해 AI 도입을 용역 중이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 신기술 도입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외국인 환자 대상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제도 연장 촉구

    김혜영 서울시의원, 외국인 환자 대상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제도 연장 촉구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광진4,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을 상대로 외국인 환자에 대한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부가세) 환급 특례의 연장을 강력히 요구했다. 미용, 성형 등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방한한 외국인 환자 확보, 내수 경제를 강화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소비 확대 등에 중점을 둔 해당 제도는 지난 2016년 4월 도입된 후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연장됐다. 그러나 올해 7월 기획재정부는 ‘2025년 세제개편안’을 내놓으며 오는 2026년부터는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를 적용하지 않기로 한 상황이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향해 “서울 의료관광은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며 성장하고 있지만, 내수 경제 강화 및 고부가가치 소비 확대를 위해 도입된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가 올해 12월 31일 종료될 예정”이라며 “부가가치세 환급 실적의 91%가 서울에서 발생하는 만큼, 환급 종료 시 서울 의료관광 성장세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서울시 의료관광 무엇이 걸림돌인가?’ 정책토론회에서 부가세 환급 제도 일몰에 대한 현장의 우려가 컸음을 강조하며 “환급 중단은 불법 브로커 난립 및 세금 탈루 등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고, 외국인 환자들이 서울 의료관광에 대한 신뢰를 저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관련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외국인 환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 연장에 대해 서울시 차원에서도 강력하게 건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제도가 그동안 서울 의료관광이 성장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되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서울시 차원에서도 국회 및 중앙정부를 향해 강력하게 의견을 내겠다”고 답변했다. 추가로 김 의원은 이날 서울을 찾는 의료관광객의 54.5%가 언어·의사소통 문제를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꼽았음을 지적하며, 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6월 김 의원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간담회’에서도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기관들이 제출한 총 49건의 건의 내용 중 중 19건(40.4%)이 통역·언어·의사소통 관련 애로사항이었음이 밝혀졌다. 김 의원은 “의료관광 유치국의 다변화로 통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전문 통역 코디네이터 양성체계의 조속한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중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 6개 국어 통역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태국,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아랍어 등 통역 가능 외국어 수를 더욱 늘려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 “셀카는 안 돼요”…베네치아 돌고래 ‘밈모’에 쏠린 시선과 걱정

    “셀카는 안 돼요”…베네치아 돌고래 ‘밈모’에 쏠린 시선과 걱정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상징인 산마르코 광장 앞바다(석호)에 야생 병코돌고래 한 마리가 연일 등장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 돌고래를 ‘밈모’(Mimmo)라고 부르며 “도시의 새로운 인기 스타”로 소개했지만 전문가들은 복잡한 해상 교통 속에 다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산마르코 앞바다를 떠나지 않는 돌고래”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밈모로 불리는 돌고래가 지난 6월 말 베네치아 석호에 들어온 뒤 최근까지 산마르코 광장 인근을 떠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네치아 자연사박물관의 생물학자 루카 미잔은 공영방송 라이(RAI) 인터뷰에서 “이 돌고래는 배와 사람들의 소음에도 전혀 겁먹지 않고 먹이를 먹은 뒤에도 같은 구역에 머문다”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신이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셀카·접근 삼가야…야생동물임을 잊지 말아야” 라이 방송은 “밈모가 산마르코 분지에서 수상버스 사이를 헤엄치는 장면이 전 세계로 확산했다”며 “관광객들에겐 동화 같은 장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환경적 측면에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사례”라고 전했다. 베네치아 자연사박물관 측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돌고래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가까이 다가가거나 먹이를 주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미잔 박사는 “밈모는 분명 아름답고 즐거운 존재지만 어디까지나 야생동물”이라며 “지나친 접근이나 셀카 시도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팬 몰린 베네치아…전문가 “보트 프로펠러 위험” 데일리메일은 “최근 관광객들이 카메라를 들고 밈모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산마르코 분지의 바포레토(수상버스)와 곤돌라, 수상택시 사이를 능숙히 피해 다닌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돌고래가 보트 프로펠러에 다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미잔 박사는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돌고래가 자신감을 갖고 배를 피해 다니지만 한 척이라도 갑자기 후진하면 큰 위험이 생길 수 있다”며 “엔진 소음이 수중에서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겨울 되면 떠날 수도…강제 이동은 불가능”전문가들은 겨울이 다가오면 석호 내 어류가 줄어 밈모가 자연히 바다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미잔 박사는 “이 돌고래를 강제로 내보낼 방법은 없으며 스스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설령 유도해도 몇 시간 뒤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밈모 이름의 뜻은?밈모는 이탈리아에서 흔히 쓰이는 남성 이름 ‘도메니코’(Domenico)의 애칭으로 아이처럼 귀엽고 친숙하게 느껴지는 이름이다. 베네치아 주민들이 이 돌고래를 밈모라 부른 것도 어린아이처럼 호기심 많고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 때문으로 보인다. 베네치아에서 야생 돌고래가 목격된 것은 2021년 코로나19 봉쇄로 선박 운항이 줄어들던 시기 이후 4년 만이다. 그때와 달리 이번에는 관광 성수기 속에 나타나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밈모의 존재는 경이롭지만, 인간과 자연이 안전하게 공존하기 위한 ‘적절한 거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포착] 베네치아에 뜬 돌고래 ‘밈모’…관광객 열광, 전문가 “보트 위험”

    [포착] 베네치아에 뜬 돌고래 ‘밈모’…관광객 열광, 전문가 “보트 위험”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상징인 산마르코 광장 앞바다(석호)에 야생 병코돌고래 한 마리가 연일 등장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 돌고래를 ‘밈모’(Mimmo)라고 부르며 “도시의 새로운 인기 스타”로 소개했지만 전문가들은 복잡한 해상 교통 속에 다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산마르코 앞바다를 떠나지 않는 돌고래”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밈모로 불리는 돌고래가 지난 6월 말 베네치아 석호에 들어온 뒤 최근까지 산마르코 광장 인근을 떠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네치아 자연사박물관의 생물학자 루카 미잔은 공영방송 라이(RAI) 인터뷰에서 “이 돌고래는 배와 사람들의 소음에도 전혀 겁먹지 않고 먹이를 먹은 뒤에도 같은 구역에 머문다”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신이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셀카·접근 삼가야…야생동물임을 잊지 말아야” 라이 방송은 “밈모가 산마르코 분지에서 수상버스 사이를 헤엄치는 장면이 전 세계로 확산했다”며 “관광객들에겐 동화 같은 장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환경적 측면에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사례”라고 전했다. 베네치아 자연사박물관 측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돌고래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가까이 다가가거나 먹이를 주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미잔 박사는 “밈모는 분명 아름답고 즐거운 존재지만 어디까지나 야생동물”이라며 “지나친 접근이나 셀카 시도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팬 몰린 베네치아…전문가 “보트 프로펠러 위험” 데일리메일은 “최근 관광객들이 카메라를 들고 밈모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산마르코 분지의 바포레토(수상버스)와 곤돌라, 수상택시 사이를 능숙히 피해 다닌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돌고래가 보트 프로펠러에 다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미잔 박사는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돌고래가 자신감을 갖고 배를 피해 다니지만 한 척이라도 갑자기 후진하면 큰 위험이 생길 수 있다”며 “엔진 소음이 수중에서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겨울 되면 떠날 수도…강제 이동은 불가능”전문가들은 겨울이 다가오면 석호 내 어류가 줄어 밈모가 자연히 바다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미잔 박사는 “이 돌고래를 강제로 내보낼 방법은 없으며 스스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설령 유도해도 몇 시간 뒤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밈모 이름의 뜻은?밈모는 이탈리아에서 흔히 쓰이는 남성 이름 ‘도메니코’(Domenico)의 애칭으로 아이처럼 귀엽고 친숙하게 느껴지는 이름이다. 베네치아 주민들이 이 돌고래를 밈모라 부른 것도 어린아이처럼 호기심 많고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 때문으로 보인다. 베네치아에서 야생 돌고래가 목격된 것은 2021년 코로나19 봉쇄로 선박 운항이 줄어들던 시기 이후 4년 만이다. 그때와 달리 이번에는 관광 성수기 속에 나타나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밈모의 존재는 경이롭지만, 인간과 자연이 안전하게 공존하기 위한 ‘적절한 거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오준환 경기도의원, GH의 소극행정 질타...K-컬처밸리 주변사업 통합 플랜 마련 촉구

    오준환 경기도의원, GH의 소극행정 질타...K-컬처밸리 주변사업 통합 플랜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이 11일(화) 경기주택도시공사(GH)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K-컬처밸리 사업의 의회 소통 강화, 주변 개발사업과의 통합 플랜 마련, 재개발사업 추진 시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필요성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오준환 의원은 “CJ라이브시티가 기부채납한 부지와 기존 골조를 활용해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될 경우 사업을 이어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CJ라이브시티가 제안했던 조감도와 라이브네이션이 제시한 조감도 간의 아레나 형태가 크게 달라 제대로 진행되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로 제시된 조감도대로 사업 추진이 가능한지 명확히 밝히고, 설계 변경이 수반될 경우 필요한 행정 절차를 미리 챙겨 사업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오 의원은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K-컬처밸리를 비롯해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기업성장센터 등 주요 사업들이 모두 지연되면서 완공 시점이 비슷해졌다”며, “이제는 각 사업을 따로 추진하기보다 하나의 통합된 계획 아래 연계 조성 플랜을 수립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용진 GH 사장은 “위원님의 지적에 공감하며, 각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계 조성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오 의원은 이어 공공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 갈등 해결을 위해 GH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일례로 고양 원당 6·7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경우, 공공재개발과 민간재개발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주민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며, “GH 담당자의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주민들이 결정을 망설이고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GH가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공재개발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고양 원당의 경우 2010년에 만들어진 국토부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아, 공공재개발을 추진 중인 5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토부의 기반시설비 10%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지적하며, “GH가 고양시 내 대규모 재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와 협력하여 단순한 사업 추진이 아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과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허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민관협력 사업 후원금 및 집행 투명성 확보 강조

    허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민관협력 사업 후원금 및 집행 투명성 확보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10일 제333회 정례회 디자인정책관·서울디자인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있었던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라이트런’ 사업의 업무협약서 변경 건과 관련해 “민관협력 사업 추진 시 후원금 및 집행 내역에 대한 투명성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매년 10월 개최하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저·미디어아트 축제로 올해는 레이저아트 전시, 빛섬렉처, 라이트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야간에 조명봉을 들고 한강변 5km를 달리는 라이트런 사업은 서울시가 민관협력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빅워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행한다. ㈜빅워크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기업 후원 유치를 통한 라이트런 사업을 실질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업무협약서 작성을 통해 서울시와 업무 협의 범위를 정하고 있다. 문제는 올해 협약서에 서울시가 ㈜빅워크의 후원금 및 집행 내역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점이다. 지난 8월 제332회 임시회 디자인정책관 업무보고에서 허 의원은 “라이트런 사업은 시비 투입 없이 민간 기업 후원으로 진행하지만 한강과 한강공원 등 서울시의 소중한 자원을 이용하는 서울시 행사”라며 “시민들께 더욱 질높은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라도 민간이 유치한 후원금이 행사 목적에 맞게 잘 사용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고 지적, 협약서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디자인정책관은 허 의원의 지적을 즉시 반영, 민간이 행사 진행을 위해 후원받은 금액을 적절하게 집행하였는지 서울시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후원금 및 집행 내역을 요청할 시 민간이 협조할 수 있도록 협약내용을 변경했다. 허 의원은 “민간이 투자 유치 및 행사 진행과 지출을 도맡는다고 해도 대외적으로는 서울시 자원을 활용한 명백한 서울시 행사기 때문에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행사와 관련된 후원금과 정산 내역 등은 서울시와 공유하는 것이 맞다”면서 “3년간 민관협력을 통해 대략적인 라이트런 사업 예산 규모를 파악하고 운영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향후에는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방안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대규모 인원 관리 측면에서 민간의 기술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향후 행사 진행 시 어떤 형태로 협업이 적절한지 내부적으로 검토해보겠다”라고 답변했다.
  • 김도훈 경기도의원 “경기아트센터 ‘아트플러스’는 팬덤형 유료회원제로 전환해야”

    김도훈 경기도의원 “경기아트센터 ‘아트플러스’는 팬덤형 유료회원제로 전환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은 11월 11일 열린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아트센터의 유료회원제 ‘아트플러스’ 사업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전면적 개선을 촉구했다. 김도훈 의원은 “유료회원제는 공연장의 고정 관객 기반을 확보하고, 세금 의존도를 줄이며, 맞춤형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공익적 제도”라며 “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넓히면서도 기관의 자립 기반을 강화할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아트플러스는 반드시 성공해야 할 제도지만, 현재 실적과 구조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아트플러스 유료회원은 411명으로, 전체 일반회원 9만 8천여 명 대비 0.4%에도 미치지 못한다. 김 의원은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목표치와 실적 간 괴리가 크다”며 “도민의 공감과 호응을 얻지 못한 사업 운영 방식에 근본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질의했다. 이어 “회원 수 정체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이나 만족도 조사 통계가 부재하다”며, “단순 가입자 수만으로는 사업 효과를 판단할 수 없으며,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 분석과 피드백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한 예산 구조의 비효율성을 언급하며 “현재 예산의 절반 이상이 인쇄·우편 등 전통적 홍보비로 사용되고 있다. 회원제의 핵심은 일회성 홍보가 아니라 관계 유지”라며, “모바일 중심 가입, SNS 연동, 개인화 뉴스레터, 숏폼 영상이나 오디오 가이드 같은 디지털 멤버 콘텐츠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연 4매 초대권 중심의 현행 혜택 구조는 공연 매출과 관람 빈도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분기별 관람 횟수 누적 혜택, 생일·기념일·가족패스 등 반복 방문을 유도하는 보상 체계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방문율, 재가입률, 평균 관람 간격, 회원 매출 점유율, 만족도 등 주요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데이터 기반 고객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김도훈 의원의 지적에 공감하며,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방향에 깊이 공감하며, 빅데이터 통해 발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도훈 의원은 “유료회원제 아트플러스는 단순한 할인 제도가 아니라,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도민에게 소속감과 자부심을 주는 문화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경기아트센터는 관람객을 소비자가 아닌 팬으로 대우할 때 지속가능해진다. 내년에는 반드시 ‘경기아트센터 팬덤형 유료회원제’로 발전하길 강력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일본군 전쟁성범죄 기록·기억 위한 국제 연대 강화해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일본군 전쟁성범죄 기록·기억 위한 국제 연대 강화해야

    광복 8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과 대만의 ‘위안부’ 기념관, 상해의 ‘위안부’ 박물관 사이의 교류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11월 7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대만-일본의 청년정치인들과 함께 일본군 전쟁성범죄 기록·기억을 위한 연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라며 일본군 전쟁성범죄 기록·기억을 위한 본인의 활동을 소개한 유호준 의원은 “대만과 상해의 기념관과 박물관을 다녀왔는데, 한국인 방문자를 위한 번역물이 부실해서 안타까웠다. 광주의 ‘위안부’ 역사관과 연계한 교류 지원을 통해 보완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경기도 광주의 ‘위안부’ 역사관을 매개로 경기도가 대만의 기념관, 상해의 박물관과의 교류를 시작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기억과 교훈을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도에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역사관 교류, 전시 공동기획 등 다양한 형태의 국제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교류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일본군의 전쟁성범죄를 제대로 기록하고 알리지 않는다면 이러한 군대와 전쟁을 매개로 한 성범죄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역사의 반증”이라며 역사가 반복됨을 강조한 뒤, “실제로 일본군 전쟁성범죄를 제대로 단죄하지 않았기에 피해국인 한국과 대만에서도 이와 유사한 미군 기지촌 여성피해자 문제나 대만 금문도의 군중낙원 같은 문제가 반복됐다.”라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일본군의 전쟁성범죄에 대한 국경을 뛰어넘는 공동대응과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호준 의원은 “지난 2022년 대법원이 미군 기지촌 여성들이 국가폭력의 피해자임을 인정했고, 그 판결문에 경기도도 다양한 방법으로 가해자였음이 언급됐다.”라며 미군 기지촌 여성 피해 문제 관련해서 경기도가 가해자의 역할이 있었음을 강조한 뒤, 지난 9월 5일 117명의 미군 기지촌 여성들이 미군을 대상으로 한 소송을 시작한 사실을 언급하며 “경기도가 가해자의 관점에서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관련 소송에 필요한 의견을 제출할 필요가 있다.”라며 경기도가 관련 소송에 의견서를 개진하는 방식으로 가해자의 책임을 이행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기록연구사 미배치 장기화... 교육행정의 신뢰 흔들려”

    변재석 경기도의원 “기록연구사 미배치 장기화... 교육행정의 신뢰 흔들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11월 11일(화) 제387회 정례회에서 열린 용인·화성오산·양평·의정부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교육지원청의 기록연구사 미배치 장기화와 기록물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철저한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변 의원은 “기록물 관리는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교육의 역사와 신뢰를 남기는 기본 업무”라며, “의정부는 2년, 양평은 3년 연속 기록연구사가 미배치된 상태로 기록물이 제때 정리·폐기·이관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평교육지원청 여미경 교육장은 “기록연구사 부재로 기록물관리담당자 1명이 기록물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폐기 시에는 경기도교육청에 순회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고, 의정부교육지원청 서권호 교육장도 “평균 7천 건 이상의 기록물이 쌓이고 있으나 장기보존 이관이 지연되고 있다”며 인력 배치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변 의원은 “인력 부족이 원인이라면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인력 조정이 필요하다”며 “공공기록물관리법상 교육지원청은 기록관 설치 의무가 있는 만큼 책임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또한 각 교육지원청의 기록물 담당자 지정 현황과 집계 기준의 불명확성을 지적했다. 그는 “학교기록물관리 지침에 따르면 학교장은 반드시 학교별로 기록물관리담당자를 지정해야 하지만, 일부 교육지원청이 제출한 자료는 학교 수 기준이 아닌 내부 부서 기준으로 취합되어 있어 실제 학교 단위 지정 현황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어 “기록물 담당자 지정이 학교별로 누락되면 책임 소재가 불명확해지고 관리 공백이 생길 수 있다”며 “교육지원청은 학교 단위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관리체계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아울러 각 교육지원청의 기록물 정비 시점이 제각각이라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학교기록물관리 지침에 따르면 학교장은 매년 2월 말까지 기록물을 정리하고, 5월에 교육지원청에 보고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교육지원청마다 다른 시기에 자체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교육지원청이 통일된 기준과 절차를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변 의원은 “공공기록물의 관리는 행정의 기본이며, 교육행정의 품격과 신뢰를 가늠하는 지표”라며 “기록연구사 배치 확대, 담당자 교육 강화, 학교별 관리체계 점검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의 역사와 신뢰를 지키는 일은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경기도교육 전체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변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교육지원청 및 학교의 기록물 관리 현황을 정밀 파악하고,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제도 개선 및 인력 배치 방안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 관세 직격타 맞은 자동차·철강, 내년 전망도 ‘깜깜’…10곳 중 2곳 “수출 이익 올해보다 낮을 것”

    관세 직격타 맞은 자동차·철강, 내년 전망도 ‘깜깜’…10곳 중 2곳 “수출 이익 올해보다 낮을 것”

    수출 기업 10곳 중 9곳은 내년 수출 이익이 올해와 같거나 악화할 것이라 전망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발 고관세와 글로벌 시장 위축에 따른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11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서 10대 수출 주력 업종의 매출 1000대 기업(150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2026년 수출 전망 조사’를 한 결과 기업들은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0.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관세에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업계는 3.5%, 철강업계는 2.3%, 자동차부품은 1.4%, 석유제품은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박(5.0%), 전기전자(3.1%) 등 6개 업종은 내년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내년도 수출 감소를 전망한 기업들은 ‘관세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가’(67.3%)를 가장 큰 이유로 지목했다. 그 외 ‘주요 수출 대상국 경기 부진’(8.6%), ‘중국발 세계시장 공급과잉’(8.6%), ‘미·중 무역갈등 심화’(8.6%)도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했다. 기업이 수출을 통해 벌어들이는 이익 수준(수출 채산성)도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봤다. 수출 채산성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 응답한 기업은 77.3%, 악화할 것이라 응답한 기업은 18.0%였다. 내년 수출 채산성이 개선될 것이라 답한 기업은 4.7%에 그쳤다. 조사 대상인 10개 업종 중 석유제품, 철강, 자동차 등 8개 업종에서 채산성이 악화할 것이란 응답 비중이 개선 전망보다 높았다. 채산성 악화 원인으로는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 증가’가 63.0%로 가장 높았고, ‘수출 경쟁 심화로 인한 수출단가 인하’(14.8%),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비용 증가’(11.1%), ‘미·중 무역 갈등 심화’(11.1%)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올해 4월 미국의 관세 인상 후 수출 기업들의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 부과로 손해를 입은 업종은 자동차(매출액 –9.5%, 영업이익 –8.5%), 철강(-3.4%, -4.0%) 등 내년 수출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업종과 겹쳤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기업들의 최대 현안이었던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됐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통상 불확실성을 체감하고 있다”며 “정부는 통상환경 개선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함께 세제지원 및 외환시장 안정 등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다음달 11일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국내유일 아동도서전

    다음달 11일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국내유일 아동도서전

    부산시는 다음 달 11일부터 나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국제 아동도서전인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인 도서전은 전 세계 아동을 위한 도서 문화 축제의 장이자 아동 콘텐츠 플랫폼이다. ‘아이와 바다(바다를 담은 책을 모아, 책이라는 바다로)’를 주제로 어린이책 400여권을 특별 전시하고 국내외 160여개 출판사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는 개막식과 도서 전시, 국내외 작가와의 만남, 저작권(IP) 마켓, 작가 사인회 및 팬 미팅, 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 최초로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에서 오페라 프리마 대상을 받은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의 진주·가희 작가 강연과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으로 선정된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의 조던 스콧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도서전은 1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홈페이지(bicbf.or.kr)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입장 티켓을 받을 수 있다.
  • 영등포구, 디지털 활용 능력 전국 1등!…구민 2명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서 대상 및 금상 영예

    영등포구, 디지털 활용 능력 전국 1등!…구민 2명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서 대상 및 금상 영예

    서울 영등포구는 ‘2025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장년층 부문에서 구민 2명이 각각 대상과 금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974명이 참가했고, 이 중 24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디지털 문제해결 ▲디지털 생활하기 ▲디지털 사회참여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연령과 특성 등에 맞춰 개인용 컴퓨터(PC), 휴대용 기기(모바일기기) 활용 능력 등으로 디지털 역량을 겨뤘다. 그 결과 구민 박모씨가 대상을, 송모씨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각종 사업을 펼치는 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구는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정보화교육을 진행 중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 누리집 ‘통합예약’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달 기준 총 127개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2759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구민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를 새롭게 열기로 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디지털 기초 지식 퀴즈 형식 대회에서 발전해, ‘AI로 그리는 미래도시 영등포’를 주제로 구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활용 역량을 겨루는 장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내달 4일에 열리며,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교육에 대한 구민들의 열정과 구의 체계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내년부터는 권역별 AI 교육센터를 지정해 모든 구민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중·장기계획 관리 조례 시행 대비, 체계적 관리체계 구축 필요

    박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중·장기계획 관리 조례 시행 대비, 체계적 관리체계 구축 필요

    경기도의회 박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8)은 11월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곧 시행될 「경기도 중·장기계획 관리에 관한 조례」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진영 의원은 현재 경기도가 수립한 중·장기계획이 약 1,400건에 달하지만 실국별로 개별 관리되고 있어 통합적 조정 기능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중장기계획’ 목록 중 일부 자료가 2021년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아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박진영 의원은 중·장기계획이 방대하게 산재한 만큼 실제로 모든 계획이 정책에 반영되고 실행되는지 점검이 필요하며,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실국 간 조정체계 마련과 우선순위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경기연구원을 통해 중·장기계획 관리체계 구축에 관한 단기 정책연구를 추진 중이라며, 중앙부처 및 개별 법령에 따라 관리되는 다양한 계획을 조례 시행 시 얼마나 효과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을지 연구 중이라고 답변했다. 박진영 의원은 조례 공포 이후 집행부 요청에 따라 시행까지 6개월의 유예기간이 부여된 만큼 이 기간 동안 각 실국별 계획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획조정실 내 총괄부서 지정과 자문위원회 구성 등 실행체계를 완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중·장기계획의 적정성과 중복 여부 등을 객관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출연금·위탁사업이 본래 설립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 사례가 있다면서 각 기관이 10년 뒤 달성해야 할 핵심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에 따라 장기계획과 예산을 구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기획조정실장은 출연금 및 위탁사업이 기관의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면서 공공기관의 사업 목적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진영 의원은 중·장기계획은 경기도의 미래 비전과 정책방향을 담은 핵심 행정자료라며, 형식적인 수립을 넘어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되고 실행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례 시행을 계기로 경기도의 중·장기계획이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도정의 신뢰와 지속가능성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기의자와 독극물 중 선택하라”…美 사형수에게 떨어진 명령

    “전기의자와 독극물 중 선택하라”…美 사형수에게 떨어진 명령

    미국 테네시주의 한 사형수가 사형집행 방식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사형수 해럴드 웨인 니콜스(65)가 사형 집행을 위해 전기의자와 독극물 주사 중 하나를 선택하기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다음날 11일 사형 집행을 앞두고 있는 그는 두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가 따로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테네시주의 기본 사형 집행 방식인 독극물 주사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에 대해 테네시주 교정국은 “니콜스가 어떤 방법을 사용할 지 2주 안에 마음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020년 사형 집행이 결정돼 당시에는 전기의자를 선택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행이 보류됐다. 테네시주에서는 그동안 독극물 주사가 주된 처형 방식이었지만 1999년 이전 범죄를 저지른 사형수들은 전기의자를 선택할 수도 있게 하고 있다. 그러나 두 방식 모두 문제점이 제기된다. 전기의자는 너무 잔인하고 독극물 주사는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다. 실제로 2020년 니콜스 변호인 측은 독극물이 사형수의 고통을 일으킬 수 있으며 제대로 테스트 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주정부가 독극물을 사용하게 해 현재 계류 중인 관련 소송에서 공방의 여지를 남겨두려는 니콜스 측의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독극물 주사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형수들의 형 집행 거부 소송이 꾸준히 이어져왔다. 한편 니콜스는 1998년 21세 여대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았으며 이 사건 이전에도 4명의 여성을 성폭행했다.
  • “전기의자와 독극물 중 선택하라”…美 사형수에게 떨어진 명령 [월드피플+]

    “전기의자와 독극물 중 선택하라”…美 사형수에게 떨어진 명령 [월드피플+]

    미국 테네시주의 한 사형수가 사형집행 방식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사형수 해럴드 웨인 니콜스(65)가 사형 집행을 위해 전기의자와 독극물 주사 중 하나를 선택하기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다음날 11일 사형 집행을 앞두고 있는 그는 두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가 따로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테네시주의 기본 사형 집행 방식인 독극물 주사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에 대해 테네시주 교정국은 “니콜스가 어떤 방법을 사용할 지 2주 안에 마음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020년 사형 집행이 결정돼 당시에는 전기의자를 선택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행이 보류됐다. 테네시주에서는 그동안 독극물 주사가 주된 처형 방식이었지만 1999년 이전 범죄를 저지른 사형수들은 전기의자를 선택할 수도 있게 하고 있다. 그러나 두 방식 모두 문제점이 제기된다. 전기의자는 너무 잔인하고 독극물 주사는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다. 실제로 2020년 니콜스 변호인 측은 독극물이 사형수의 고통을 일으킬 수 있으며 제대로 테스트 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주정부가 독극물을 사용하게 해 현재 계류 중인 관련 소송에서 공방의 여지를 남겨두려는 니콜스 측의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독극물 주사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형수들의 형 집행 거부 소송이 꾸준히 이어져왔다. 한편 니콜스는 1998년 21세 여대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았으며 이 사건 이전에도 4명의 여성을 성폭행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조차 지역별 편차 심각”… 서울AI재단 사업 지역불균형 지적

    최기찬 서울시의원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조차 지역별 편차 심각”… 서울AI재단 사업 지역불균형 지적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지난 10일 제333회 정례회 서울AI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들이 오히려 자치구별로 큰 편차를 보이며 지역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AI재단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여러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배움터 파견교육(찾아가는 AI·디지털 교육) ▲디지털 안내사(키오스크, 모바일 앱 등 1:1 상담) ▲AI동행플라자(상설 체험·교육 공간) ▲어디나지원단(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울AI동행버스(디지털 체험버스)’ 운영의 지역 불균형이 두드러졌다. 2023년 시범운영을 시작한 ‘서울AI동행버스’는 이동식 교육장(버스)을 활용해 시민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AI 돌봄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AI 바둑로봇, 키오스크 건강 셀프스크리닝, 생성형 AI(ChatGPT), AI 포토스티커 등 다양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업이다. 2025년 총 94일간 339회 운영됐으나, 강북구 46회, 송파구 44회, 광진구 41회를 운영하는 동안, 금천구·구로구·중랑구는 단 한 차례도 운영되지 않았다. 또한 금천구와 중랑구는 2024년에 각각 2회, 8회 운영됐으나 2025년에는 오히려 ‘0회’로 감소했다. 반대로 강북구는 2024년 11회에서 2025년 46회로 418% 급증했고, 송파구는 8회에서 44회로 550% 증가하는 등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 최 의원은 “금천구의 경우 고령인구 비중이 21.9%로 대표적인 디지털취약 지역임에도 재단의 디지털해소를 위한 사업수혜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최 의원은 지역별 편차의 원인 중 하나로 신청 방식을 꼽았으며 “AI시대에 AI재단이 신청서를 팩스, 메일 등으로 수기 접수하고 있다”면서 “온라인 신청 시스템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현재 AI동행버스는 기관 단위로 신청받고 있으며, 신청이 없거나 희망 일정이 마감된 경우 해당 자치구에서 운영되지 않는 구조다. 재단 측은 “연초에 유관기관에 공문을 발송하고 협력기관을 통해 홍보한다”고 답변했으나, 실제로는 3개 자치구에서 전혀 운영되지 않았다. 끝으로 최 의원은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 오히려 자치구별 격차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올해 예산편성에 있어서 디지털 소외 지역들을 면밀히 파악해 차별없는 참여형 AI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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