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제로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인식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분할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차 키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문과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7,573
  • 민주 지도부 ‘1인 1표제’ 공개 설전… “재갈 물리나” “충분히 공론화”

    민주 지도부 ‘1인 1표제’ 공개 설전… “재갈 물리나” “충분히 공론화”

    안건 수정 가능성 없어… 새달 확정해당 행위 발언엔 오해라면서 “사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추진하는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이 19일 당무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지도부 내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다. 정 대표 측 ‘해당 행위’ 발언에 비당권파가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 “입틀막”이라며 격하게 반발하는 등 공개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출직 최고위원의 발언을 해당 행위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나 같은 사람한테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공개·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최고위에서 “일각에서 해당 행위라고 운운하며 ‘입틀막’하는 것은 민주주의 정신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강·이 최고위원이 전날 박 수석대변인의 ‘해당 행위’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다. 비당권파인 황명선 최고위원도 최고위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가 필요하다”며 “1인 1표제를 도입하되 다음 전당대회 이후에 적용하는 것으로 당헌·당규를 개정하면 된다”고 했다. 이에 당권파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은 각각 “이제 와서 다른 부차적 이유로 다시 문제 삼는 것은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 “충분히 공론화됐다”며 맞섰다. 박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미 안건은 정해졌고 그럴(수정)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해당 행위 발언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었다. 최고위 (비공개) 회의 과정이 속기록처럼 언론에 공개되는 과정을 보고 우리가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라며 “강 최고위원이 발언권 침해로 생각한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에 강 최고위원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가 취소했다. 이날 당무위를 통과한 1인 1표 개정 안건은 오는 22~24일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거쳐 다음달 2~3일 중앙위원회 투표로 확정된다. 정 대표는 당무위 의결 직후 “1인 1표제로 가는 것은 전체 다수에 대한 이익이다. 누구 개인의 이익으로 치환해 말하는 것은 대등·대칭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밝혔다고 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 이혜훈은 없고 여야 충돌만 있었다

    이혜훈은 없고 여야 충돌만 있었다

    국힘 “껍데기 청문회 없다” 충돌민주 “조직폭력배식 보복” 반박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9일 시작조차 하지 못한 채 파행한 뒤 기약 없이 끝났다. 여야가 청문회 일정을 앞서 합의했으나 부실한 자료 제출을 두고 충돌하면서 이 후보자는 청문회장에 착석조차 못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직폭력배식 보복”이라고 날을 세웠고 국민의힘은 “껍데기 청문회는 없다”고 맞섰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으로 “여야는 15일 오후 5시까지 자료가 충실하게 안 오면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며 “그런데 제출된 답변은 전체의 15%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여당 간사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후보자를 앉히지도 않고 일정 조정에 관한 말씀을 하는 것은 청문회를 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맞섰다. 위원장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재적 위원 4분의1 이상 요구가 있는 경우 개회해야 한다는 국회법을 거론하면서도 “양당 간사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기에 위원장으로서 청문회 안건을 상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A4용지 186쪽 분량의 이 후보자 추가 제출 자료(18개) 인쇄본에는 이 후보자 자녀의 증여세 납부 및 자산 증식 의혹을 밝힐 ‘금융거래 내역’, 장남 김모씨의 ‘위장 미혼’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 등은 모두 빠졌다. 김씨의 ‘한국고등교육재단’(KFAS) 장학생 선발 시험 점수 내역도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다. 해당 자료들은 청문회 전날인 지난 18일 밤 9시쯤 국회에 제출됐다. 여야가 의사진행 발언에서 ‘도돌이표’ 싸움을 계속하자 임 위원장은 양당 간사에게 “추가 협의를 진행하라”며 오전 회의를 정회했지만 결국 오후까지 청문 일정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후보자는 오전 10시 전 국회에 도착했지만 이날 회의장에 착석조차 하지 못했다. 이 후보자는 ‘최대 협조’ 의사를 밝혔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자료 제출 문제에 대해 “(야당의) 과장이다. 75% 정도 냈고, 필요한 자료는 다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 앞에서 검증하는 기회를 만드는 게 국회 역할인데 그 역할을 스스로 포기하고 차단하는 건 국회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가족 간 금융거래 내역 등 90건가량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 이번 주 모든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순연하기로 했지만 이 후보자의 청문회는 별도로 개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자 측의 자료 제출 시기와 내용에 따라 20일 개최 가능성도 남아 있다. 자료 제출 문제로 여야 합의로 잡힌 청문회가 파행된 사례는 윤석열 정부 당시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심우정 전 검찰총장 청문회 등이 있었다. 같은 당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는 검증 대상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더는 고집부리지 말고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자기 조직에서 이탈한 조직원을 보복하듯 이 후보자를 공격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달 28일 장관직 후보로 지명된 후부터 각종 의혹이 야권에서 제기되며 ‘1일 1의혹’이라는 오명을 썼다. 이 후보자가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는 과정에서 장남 ‘위장 미혼’ 논란이 불거지자 사퇴 요구가 거세게 일었다. 이 외에도 배우자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인천국제공항 개항 1년여 전 영종도 일대 토지를 매입했다가 6년 뒤 20억원대 차익을 본 것과 관련해서도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이 후보자의 세 아들을 둘러싼 ‘부모 찬스’와 ‘증여세 납부’ 논란도 내내 도마에 올랐다. 다만 여당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문회를 통한 소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청문회가 끝내 불발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임명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에게 쏠릴 수밖에 없어서다. 의혹에 대한 해명, 이와 관련한 여론의 추이를 살피지 못한 채 가부를 결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담을 의식한 듯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후보자 관련) 그런 비판도 무겁게 듣고 있다. 어느 것 하나 가볍게 볼 수 없는 부분들”이라면서도 “다만 본인이 국민께 설명해 드리는 게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불만… “김포공항서 자살 비행” 협박 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불만… “김포공항서 자살 비행” 협박 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김포공항의 좌표를 찍고 자폭을 예고하는 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항공업계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불만을 품은 기장 추정 인물이 김포공항에 좌표를 찍고 자살 비행을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련 내용을 인계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블라인드에는 아시아나항공 소속임을 인증한 한 이용자가 “대한항공에 인수된 것은 우리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라며 “진짜 자폭하고 나갈 것”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글에는 김포공항의 실제 GPS 좌표와 일치하는 위치 정보가 포함돼 긴장감을 더했다. 작성자는 다른 게시글을 통해서도 “과거 중국 운남항공 출신 기장이 차별을 이유로 자살 비행을 한 사례가 있다”며 “어디 자신 있으면 차별해 봐라”는 취지의 경고성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2024년 12월 아시아나항공 신주 1억 3157만여 주(지분율 63.9%)를 인수하며 아시아나항공을 공식 자회사로 편입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서비스 매뉴얼과 운영 기준을 단계적으로 통일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두 항공사 직원들 간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블라인드 등을 통해 노출되면서 사내 갈등이 협박글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실제로 항공기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여수세계섬박람회 자원봉사자 ‘다봉이’ 모집

    여수세계섬박람회 자원봉사자 ‘다봉이’ 모집

    전남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이끌어갈 자원봉사자 “다봉이” 1200여 명을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27일까지 한 달간 모집할 예정이다. “다봉이”는 섬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와 자원봉사자가 ‘다함께 봉사한다’는 의미를 담은 자원봉사자 공식 애칭이다. 선발된 다봉이들은 주행사장 40개소와 주행사장 외 19개소에서 통역과 관람객 안내, 셔틀버스 승하차장 도우미, 행사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여수섬박람회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여수시는 자원봉사자 활동에 앞서 관람객 안내와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고 유니폼 및 활동 물품 등을 제공해 안정적인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여수의 아름다움과 섬의 가치를 세계 각국에 알리는 여수섬박람회와 함께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섬박람회 자원봉사자 신청은 홈페이지(https://ys1365.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활동에 참여한 ”다봉이“에게는 1일 6시간 기준 활동 실비 2만 5천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돌산 진모지구에서 열린다.
  • “차별하면 김포공항에 자폭하겠다”…경찰 수사 착수

    “차별하면 김포공항에 자폭하겠다”…경찰 수사 착수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김포공항의 좌표를 찍고 자폭을 예고하는 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항공업계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불만을 품은 기장 추정 인물이 김포공항에 좌표를 찍고 자살 비행을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련 내용을 인계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블라인드에는 아시아나항공 소속임을 인증한 한 이용자가 “대한항공에 인수된 것은 우리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라며 “진짜 자폭하고 나갈 것”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글에는 김포공항의 실제 GPS 좌표와 일치하는 위치 정보가 포함돼 긴장감을 더했다. 작성자는 다른 게시글을 통해서도 “과거 중국 운남항공 출신 기장이 차별을 이유로 자살 비행을 한 사례가 있다”며 “어디 자신 있으면 차별해 봐라”는 취지의 경고성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2024년 12월 아시아나항공 신주 1억 3157만여 주(지분율 63.9%)를 인수하며 아시아나항공을 공식 자회사로 편입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서비스 매뉴얼과 운영 기준을 단계적으로 통일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두 항공사 직원들 간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블라인드 등을 통해 노출되면서 사내 갈등이 협박글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실제로 항공기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SKT,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1300억원 취소소송… “면밀한 판단 구한다”

    SKT,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1300억원 취소소송… “면밀한 판단 구한다”

    약 2300만여명의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로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나온 SK텔레콤이 처분에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8월 SK텔레콤 해킹 사고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 2324만 4649명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 등 25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보안 조치 미흡 등의 책임을 물어 위원회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1347억 9100만원의 과징금을 SK텔레콤에 부과했다. 2022년 구글·메타가 받은 과징금 1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SK텔레콤은 소송에서 해킹 사고 이후 보상안과 정보보호 혁신안 마련에 총 1조 2000억원을 투입한 점, 유출로 인한 금융 피해가 실제로는 없었던 점 등이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고의적·영리 목적의 개인정보 활용이 인정된 구글·메타 사례와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행정소송법상 취소 소송 제기 기한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을 하루 앞두고 취소 소송을 냈다. SK텔레콤은 “개인정보위의 과징금 처분에 대해 법원의 면밀한 판단을 받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의약품 팔아도 될까...리베이트vs혁신 팽팽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의약품 팔아도 될까...리베이트vs혁신 팽팽

    비대면 진료플랫폼의 의약품 도매업 진출을 막는 약사법 개정안, 이른바 ‘닥터나우 방지법’을 두고 보건 의료계와 벤처 업계가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법안은 지난해 11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지만, 찬반이 팽팽히 갈리며 국회는 잠시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 국무조정실에 중재 요청까지 들어갔지만 갈등을 풀 실마리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쟁점은 하나다. 비대면 진료플랫폼의 도매업 진출을 혁신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환자 안전과 유통 질서 붕괴의 단초로 볼 것인가다. 정부부처 간 논의도 소득 없어19일 관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약사법 개정안 공동간담회’를 열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법안의 상정이나 폐기는 국회 권한인 만큼, 정부 부처 차원에서 방향을 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결국 본회의 상정이 하염없이 미뤄지거나 거대 당론이 형성돼 밀어붙이는 것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는 구조다. 현행 약사법은 약사와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약품 도매업을 겸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 제한 대상이 ‘닥터나우’와 같은 비대면 진료플랫폼까지 확대된다. 의약품 유통 과정에서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이익을 취하거나 시장을 독점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 별칭에 ‘닥터나우’가 붙은 이유는 국내 비대면 진료플랫폼 가운데 의약품 도매업체를 보유한 곳이 닥터나우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닥터나우는 2024년 자회사 ‘비진약품’을 설립해 도매업에 뛰어들었다. 발의 배경에는 플랫폼이 의료기관 못지않은 영향력을 갖게 될 경우 부작용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 찬성 측, “도매 의약품 사실상 강매”법안에 찬성하는 의료계와 환자단체는 닥터나우를 둘러싼 ‘신종 리베이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자사 도매 취급 의약품을 약국에 사실상 강매하고, 거래 약국에 처방전을 몰아주는 행태가 이미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닥터나우는 한때 100만원 상당 의약품 패키지를 구매한 약국에 ‘제휴 약국’ 지위를 부여하기도 했다. 자사 도매업체에서 약을 산 약국에는 ‘재고 확실’ 표시를 붙여 검색 화면에서 더 눈에 띄게 했다. 소비자가 탈모약을 검색하면 주황색 표시와 함께 특정 약국이 지도에 강조돼 노출되는 방식이다. 찬성 측은 “눈에 띄지 않으면 약을 팔 수 없게 돼 결국 닥터나우 도매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한다. 복지부 관계자도 “플랫폼 업체가 도매상을 소유하면 역으로 거대 도매상이 플랫폼 업체를 하는 것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반대 측, “영업의 자유 침해 소지”반대 측은 과잉 규제라고 맞선다. 법안이 통과되면 닥터나우는 플랫폼 사업과 도매업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의료기관이나 약사처럼 처방·조제를 하지 않는데 동일선상에서 규제하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이다. 벤처기업협회는 “플랫폼의 약국 환자 유인 행위와 의약품 도매업자의 시장 질서 교란 행위는 현행 약사법과 의료법의 규제 조항을 손봐도 충분히 규제할 수 있다”고 했다. 중기부 역시 “도매업 허가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영업의 자유 침해 소지가 있으며 사후 제재가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닥터나우는 ‘재고확실’ 표시가 약국 뺑뺑이를 줄이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한다. 닥터나우 관계자는 “중요한 건 환자가 불편 없이 약을 받는 환경”이라며 “논의도 그 방향에서 정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부 “타다 금지법과는 달라”일각에선 이 법안을 ‘제2의 타다금지법’에 빗대지만 복지부는 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타다금지법은 플랫폼 기반 운송 서비스를 제한해 시장 진입을 차단한 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사법 개정안은 의약품 유통의 공정성과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택시업계와의 이해관계 조정이 목적이었던 타다금지법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시각은 다소 다르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받은 공정위 의견에는 “비대면 진료 중개업자의 도매업을 전면 금지하면 경쟁을 제한하고 혁신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논쟁이 길어지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국무조정실에 중재를 요청했다. 하지만 아직 국무조정실이 직접 나서지는 않았다. 민주당이 당론을 정할 가능성도 작다. 발의 의원 11명 중 10명이 민주당 소속이지만, 개정안을 반대하는 유니콘팜(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의원 중엔 민주당 의원들도 있다. 이들은 본회의 상정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복지위와 복지부, 산중위와 중기부 사이의 이견도 쉽게 좁혀지지 않을 전망이다. 복지위 관계자는 “갈등을 먼저 봉합한 뒤 1년 안에 상정을 추진하자는 구상”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도 문제의식은 공유하지만 해법은 엇갈린다. 박성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비대면 진료 시장이 커지면 플랫폼의 영향력은 병원을 넘어설 수 있다”며 “플랫폼이 도매 이익을 좇을 때 생길 문제는 환자 건강과 직결된다”고 경고했다. 반면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제도가 없는 영역을 파고드는 것이 혁신의 출발”이라며 “문제는 경쟁으로 풀 일이지 규제로 막을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천안시 등 13개 시군 ‘동서횡단철도’ 촉구…“서산~울진 2시간대”

    천안시 등 13개 시군 ‘동서횡단철도’ 촉구…“서산~울진 2시간대”

    13개 시군 협력체, 국토부에 건의문국토 동서 2시간대, 균형발전 모델 김석필 권한대행 “650만 국민 염원 담아” 천안시와 아산시를 포함한 충남·충북·경북 등 3도 13개 시군 협력체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천안시는 19일 국토교통부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 추진을 위해 13개 시군 시장·군수 협력체 명의로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건의문은 이번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 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남북 축 위주로 짜인 국가 철도 네트워크 보완과 유독 중부권에만 부재한 동서 축 철도 서비스 확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협력체는 이 사업이 제21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충남 서산~경북 울진까지 국토 동서를 2시간대로 연결해 물류·관광 경제벨트를 구축할 국가 균형 발전 모델임을 강조했다. 이 사업은 △2017년 7월 제19대 대통령 지역공약 △2022년 4월 제20대 대통령 시도 공약 △2025년 8월 제21대 이재명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각각 반영돼 정책과제로서 위상을 확보해 왔다. 협력체는 동서횡단철도 사업에 따른 효과로 서산~울진 간 2시간대 이동을 통한 물류·관광 경제벨트 구축과 청주국제공항 대량 수송 체계 확보, 약 6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 등을 제시했다. 이날 협력체 대표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만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650만 중부권 국민 염원을 담아 이번 국가계획에 반드시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과 충북(청주·증평·괴산), 경북(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 등 국토 동서 330km를 연결하는 초광역 철도망이다.
  • 트럼프·다카이치·시진핑 중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정상은? [핫이슈]

    트럼프·다카이치·시진핑 중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정상은? [핫이슈]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4개국 정상에 대한 호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가 공개됐다. 조사 결과 주변 4개국 정상 중 한국인들이 가장 큰 호감을 보이는 정상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로 조사됐다. 호감 응답은 22%로 가장 높았고,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다는 응답은 59%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 대한 호감도 21%로 뒤를 이었고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다는 66%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감도는 19%, 비호감도는 71%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호감도는 6%로 가장 낮았고 비호감도는 84%로 가장 높았다. 한국갤럽은 “20·30대와 성향 보수층은 트럼프·다카이치보다 시진핑에게 반감이 크고, 진보층 10명 중 9명은 트럼프·푸틴에게 호감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며 “주변국 정상 4인에 대한 호감도는 모두 낮은 편이며 비호감도 차이가 더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일본·중국 정상 호감도 상승한 이유는? 눈에 띄는 것은 꾸준히 과거사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일본의 수장이 한국과 밀접한 관계의 국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사실이다. 한국갤럽은 “과거 아베(2013~2019년), 기시다(2021년) 총리 호감도가 5% 안팎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 다카이치 총리를 비롯해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감정은 여느 때보다 유화적이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호감도는 국민의힘 지지층(40%)과 보수 성향(35%)의 조사 대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시 주석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해 8월 대비 11%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시 주석에 대한 비호감은 특히 20·30대(약 90%), 보수층 성향(80%)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해 8월 대비 5% 포인트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17년 5월 당시 호감도 9% 였다가 2018년 북미 정상회담 수락 직후 32%까지 올랐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동맹국에 대한 잦은 변덕과 과한 요구, 안하무인에 가까운 힘의 논리를 고집하면서 호감도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푸틴 대통령의 경우 2013년 8·9월 조사에서는 38%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었지만 13년이 지난 현재는 그 비율이 10%로 줄었다. 많은 한국인이 2022년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 탓에 푸틴 대통령에 대해 알게 됐지만, 인지도와 호감도는 반비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 2023년 디즈니+ 흥행 이끌었던 ‘이 시리즈’…결국 시즌2로 돌아온다

    2023년 디즈니+ 흥행 이끌었던 ‘이 시리즈’…결국 시즌2로 돌아온다

    2023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종영한 지 약 2년 만에 후속 작품 ‘무빙2’로 돌아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무빙2’는 제작을 위해 본격적인 배우 캐스팅에 들어갔다. 올해부터 제작을 시작해 내년 중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23년 8월 공개된 ‘무빙’은 공개 첫 주 한국 오리지널 중 최다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다. 2023년 34주 차 디즈니+ TV쇼 월드와이드 부문 1위에 오르며, 한국을 포함해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5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작품 흥행은 MAU(월간활성이용자) 수치로도 확인됐다. 디즈니+는 무빙을 공개한 다음 달 MAU에서 433만 7769명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흥행에 힘입어 이용자 수가 전월 대비 46% 증가한 것이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강풀 작가의 웹툰 ‘무빙’을 원작으로 했다. 각본은 원작자인 강풀이 집필했고, 연출은 영화 ‘특별시민’, ‘모비 딕’, 넷플릭스 ‘킹덤 시즌2’ 등으로 연출력을 입증한 박인제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류승범, 김성균 등 베테랑 배우부터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등 차세대 배우들까지 합세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디즈니+는 ‘무빙’ 이후 텐트폴(대작) 부진으로 이용자 수가 정체·감소되는 상황을 겪었다. 배우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으로 제작비 600억원을 투입했던 ‘넉오프’는 공개가 보류됐고, 전지현과 강동원 주연의 ‘북극성’도 혹평을 받은 여파다. 하지만 최근 ‘메이드 인 코리아’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MAU가 급증하는 호재를 맞았다. 19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디즈니+ MAU는 322만 9905명을 기록했다. 300만명을 넘어선 건 2024년 1월 이후 2년 만의 일이다. 초호화 캐스팅과 높은 몰입도로 좋은 평가를 받은 ‘메이드 인 코리아’가 MAU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즈니+가 MAU 300만 회복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이용자 확대를 도모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도약의 발판이 될 ‘무빙2’의 제작·공개 시기가 언제로 정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연가축구회 시무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연가축구회 시무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서대문구 구립구장에서 열린 연가축구회(회장 서종선) 2026년 시무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연가축구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가제상 서대문구 축구협회 총무와 전태윤 연가축구회 총무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으며, 올 한 해 회원들의 무사고와 ‘부상 제로’를 바라는 기원제가 엄수됐다. 연가축구회는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 6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단체다. 매주 일요일 연가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끈끈한 이웃사촌의 정을 나누며 지역 공동체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생활체육의 최고 덕목인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실천하며, 특히 학교 시설을 이용하면서 교육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해주시는 연가축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연가축구회 회원들의 경기력을 보면 엘리트 체육인에 버금가는 수준 높은 실력에 늘 감탄하게 된다”라면서 “지나친 경쟁은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올 한 해는 승패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부상자 발생 제로(Zero)의 소식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역 체육 발전에 헌신한 회원에 대해 김재곤 서대문구 축구협회장의 감사장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시무식의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방의원의 역할은 주민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체육이 삶의 활력소가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새해에도 서대문구 축구 동호인들의 복리 증진과 체육 시설 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6층 컨벤션 회의장 개관…회원 교육, 연수, 회의 기능 강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6층 컨벤션 회의장 개관…회원 교육, 연수, 회의 기능 강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총재 김용철)는 19일 서울 서초구 효령로 라이온스회관 6층에 회원들의 교육, 연수, 회의 기능을 강화한 컨벤션 회의장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관 기념식에는 김용철 총재와 이금봉 제1부총재, 권성태 제2부총재, 오인교 국제재단이사, 김병덕 전 국제이사, 이시영 감사, 이관숙 감사, 김칠봉 사무총장, 김상영 재무총장, 장명숙 부총장, 박진영 부총장, 강성의 부총장 등 전·현직 임원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김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지구 회원들의 도움으로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컨벤션 회의장 대수선 공사를 완료해 개관식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이번 컨벤션 대공사는 시설 개선을 넘어 지구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립하고, 교육, 연수, 회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컨벤션은 올해 총재 주제로 내건 ‘함께 합시다’의 실천을 위한 물리적 기반이자 상징적 공간”이라면서 “회원들의 지혜와 열정이 이곳에서 하나로 모이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더 큰 봉사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갈 때 라이온스의 힘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2년 창립한 국제라이온스클럽 354-D지구는 198개 클럽에서 6000여명이 ‘함께 합시다’라는 김 총재의 슬로건 아래 지역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D지구는 서울 강남 11개 자치구와 마포구·서대문구·은평구·용산구 등 서울 강북 4개 자치구에 있는 라이온스클럽을 관장한다. 올해는 6층 컨벤션 회의장 대수선을 비롯해 헌혈 봉사, LCIF 기금 기부, 지역 내 장애인 봉사,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등 헌혈,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징역 5년’ 尹, 항소 제기… 내란 재판 선고 한달 앞두고 연일 ‘방어 여론전’

    ‘징역 5년’ 尹, 항소 제기… 내란 재판 선고 한달 앞두고 연일 ‘방어 여론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 방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19일 항소했다. 지난 16일 1심 선고가 나온 지 3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연일 적극적인 반박 메시지를 내놓으며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 1심 판단은 상당한 절차적·실체적 문제가 있다”면서 “오늘 오후 4시쯤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1심 재판부가 ‘공수처가 직권남용의 관련 범죄로서 내란죄를 수사할 권한이 있다’는 취지로 판단한 것에 대해 “공수처는 직권남용죄 수사 과정에서 내란죄를 인지했다는 증거를 제출한 적이 없고, 직권남용과 내란은 직접 관련성이 없는 별개의 범죄”라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은 재직기간 중 내란·외환의 죄 이외의 범죄에 대해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헌법 제84조에 대해 수사는 가능하단 취지로 판시한 것에 대해서도 “소추엔 강제 수사까지 포함한다. 헌법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해석”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변호인단이 주요 쟁점별로 법원의 판단을 반박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별도로 여는 것은 이례적이다. 변호인단은 지난 16일 1심 선고 직후 기자들을 만나 불복 의사를 밝힌데 이어 이튿날인 17일에도 입장문을 내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사건의 선고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판단의 전제가 되는 핵심 사실관계가 확정되기도 전에 재판을 서둘러 종결했다”면서 “미리 설정된 특검의 결론을 전제로 법원이 논리를 구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달 19일로 예정된 내란 우두머리 사건 선고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저지선을 그으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별개의 두 재판부가 사건을 심리하긴 하지만, 핵심적인 사실관계가 밀접하게 연결돼있기 때문에 상충되는 법리적 판단이 나오기 쉽지 않을 것이란 게 법조계 관측이다. 특히 12·3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절차적·법적 요건을 두고 치밀하게 다퉈야 하는데, 이번 선고 결과로 전략에 타격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다. 공수처 체포 방해 사건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백대현)는 지난 16일 징역 5년을 선고하면서 윤 전 대통령 측이 제기한 내란 특검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에 대해서도 일부 기각하고 일부 각하했다. 내란 특검도 조만간 항소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팀은 이날 수차례 회의를 열고 항소 여부를 논의했는데, 항소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홍보수석실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대변인을 통해 외신을 상대로 적법한 비상계엄이었다는 취지의 거짓 홍보를 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무죄로 판결한 것을 두고 “상급심의 판단을 다시 받아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한다.
  • 일본 조세이탄광서 조선인 유골 찾은 잠수사 김수은씨 [월드핫피플]

    일본 조세이탄광서 조선인 유골 찾은 잠수사 김수은씨 [월드핫피플]

    “무너진 바닷속 갱도에서 유골을 찾았을 때는 기다리는 유족들에게 할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3년 전 일본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있던 해저 탄광이 무너져 내리면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183명이 사망했다.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대규모 해저 탄광 붕괴 사고였다. 이 비극의 현장에서 유골을 발굴해 수몰 사고의 실체를 입증한 주인공은 한국인 잠수사 김경수(43) 씨와 김수은(41) 씨다. 지난달 한국 행정안전부로부터 표창을 받은 김수은씨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저 동굴에서 고고학이나 과학 조사 작업을 하며 유골을 찾은 경험이 많아 특별히 무섭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며 해저 갱도에서 유골을 찾았을 때의 느낌을 떠올렸다. 두 한국인 잠수사는 지난해 4월 첫 번째 시도는 실패하고 8월 두 번째 수색에서 유해를 찾는 데 성공했다. 첫 번째 시도에서는 지상과 연결된 갱도 입구로 진입했지만 시야 확보가 어려워 수색이 중단됐다. 이후 두 번째 시도에서는 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환기구를 통해 입수했다. 조세이 탄광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증언에 의존해 만든 지하 갱도 구조도에 의지해 처음 유골을 찾았을 때 김씨는 밝은 목소리로 “찾았다!”란 탄성을 터뜨렸다. 약 190m를 진입해 최소 4구의 유해를 발견했으며 그 중 두개골, 다리뼈와 팔뼈 총 4점을 수습했다. 흰색을 띠는 보통의 두개골과 달리 검은빛의 유골은 석탄과 함께 바닷속에 묻힌 세월을 보여줬다. 김 씨는 “언제 다시 무너질지 모르는 해저 갱도였고,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이라 수색 작업을 일사천리로 진행하기는 어려웠다”며 “일본 시민단체에서 해상 토목공사로 작업할 경우 무너진 해저 갱도가 많아 수천억원이 든다는 견적을 받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시간이 넘는 수색 작업 중 갱도 내 폐자재가 무너져 내리며 해수면 위 환기구의 형태가 바뀌는 위험한 상황도 발생했다. 그는 “갱도에 진입했을 때는 곧 무너질 것 같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목숨을 건 작업이었던 셈이다. 그동안 해온 수중 동굴 탐사는 수만 년 동안 안정된 지형에서 이뤄져 붕괴 위험이 거의 없었던 데 비해 수몰된 해저 탄광 수색은 처음 하는 일이었다. 오는 2월 7일에는 핀란드,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세계 각국의 잠수사들이 조세이 탄광 현장을 찾아 유골 수색 작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씨는 사전에 계획된 멕시코 동굴 탐사 일정으로 이번에는 참여하지 못한다. 한편, 김 씨와 함께 표창을 받은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의 수몰 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은 이번 사고를 “전쟁 수행을 위해 안전을 무시한 채 석탄을 채굴하다 발생한 인재(人災)”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는 “아직 바닷속에 저희가 실제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못 갖고 나온 유해들이 있다”면서 바닷속 영혼들이 고향의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했다.
  • 구로구, 공무원 사칭 피해 사례 19건 확인…“주의 당부”

    구로구, 공무원 사칭 피해 사례 19건 확인…“주의 당부”

    서울 구로구가 공무원을 사칭해 관급 계약업체에 금전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5일 구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수사를 요청했다. 19일 구로구 관계자는 “단순한 경고를 넘어 지능화되고 있는 범죄행위에 대해 구가 엄정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수사기관을 통해 분명히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범죄 수법은 단순하지 않다. 구청 직원을 사칭해 특정 물품 납품을 요청하거나 수의계약을 빌미로 거래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 금전을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위조 명함이나 공문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일부 사칭범은 실제 구청과 거래한 업체 정보를 활용해 신뢰를 유도한 정황도 확인됐다. 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19건의 피해 사례를 파악했다. 이 가운데 16건은 업체 측이 사전에 의심하고 관계기관에 확인해 피해를 막았으나 3건은 실제로 약 8천 원이 송금돼 금전 피해가 발생했다. 구는 이들 사례를 정리해 고발장과 함께 경찰에 제출했다. 그동안 구는 아파트 미디어보드, 전철역 현수막, 납품업체 대상 안내문 배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공문서위조, 제3의 업체 유도 등 범행 수법이 더욱 정교해짐에 따라 보다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관련 문의는 구청 재무과(02-860-2713)로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사기관과 협력해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청년정책 5063억 투입…체감형 정책 ‘시동’

    충남도, 청년정책 5063억 투입…체감형 정책 ‘시동’

    충남도가 올해 5063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의 장기근속 지원과 경력 단절 재취업 지원 등 체감형 청년 정책을 강화한다. 도는 19일 도청사에서 올 한 해 추진할 청년 정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2026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김태흠 지사와 실·국장,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국별 청년 정책 추진 계획 보고와 자문 및 논의 등을 진행했다. 이날 도가 밝힌 청년 정책 시행 계획은 121개 과제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분야에 총 5063억원을 투입한다. 청년정책관은 청년 월세 지원과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 인턴·청년 도전 사업 등을 통해 주거비와 취업 부담 완화에 집중한다. 기획조정실은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학자금 이자 지원, 충남학사관 운영 등 대학생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한다. 산업경제실은 청년 장기근속 지원, 산업단지 청년 문화 센터 조성을 통해 안정적 일자리 정착 기반을 강화한다. 이밖에 풀케어 돌봄 정책, 자립 준비 청년 지원, 경력 단절 청년 재취업 지원 등 생애 주기별 부담 완화 정책과 자립형·임대형 스마트팜, 충남형 리브투게더 청년 주거 안정 강화에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청년들과 대화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화두가 바로 ‘일자리’”라면서 “변화된 지금 사회 구조 속에서 이제는 사회와 정책이 청년의 상황에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청년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정책 추진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주관 전국 광역지자체 청년 정책 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건축물 외부 노후 썬팅 필름에 대한 환경오염 예방 대책 논의

    이채명 경기도의원, 건축물 외부 노후 썬팅 필름에 대한 환경오염 예방 대책 논의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월 19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 관계자들과 함께 건축물 외부에 부착된 노후 썬팅 필름으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최근 건축물 외부 노후 썬팅 필름이 박리·비산되며 발생할 수 있는 환경·안전 문제에 주목했다. 이 의원은 “현재 노후 썬팅 필름은 광고물 관리 차원에서만 다뤄지고 있을 뿐, 미세플라스틱이나 공기질 관점의 관리 기준과 책임 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행정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안양시가 선도적으로 관리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후 썬팅 필름은 시간이 지나며 분리돼 공기 중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미세 입자는 시민이 인지하지 못한 채 흡입될 수 있다”며 “즉각적인 피해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환경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특히 폐업이나 공실 상태로 장기간 방치된 건물의 경우 관리 주체가 사라지면서 노후 외부 부착물이 그대로 남아 환경 훼손은 물론 도시 경관 저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짚었다. 정책 추진 방식과 관련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유해 기준은 중앙정부가 마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기준 제정을 기다리는 동안 현장 문제는 계속 누적된다”며 “지방정부가 먼저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을 이끄는 바텀업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위 법령이 없는 상황에서도 지방정부의 조례 제정으로 전국적 논의를 확산시킨 성동구 사례를 언급하며 “지방의 선도 사례가 중앙 정책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의원은 노후 썬팅 필름 문제 해결을 위한 단계적 관리 방안도 제시했다. 1단계로 건축·경관·도시공간 분야에서 노후 외부 부착물에 대한 관리 가이드라인과 권고 기준을 마련하고, 2단계에서는 폐업·공실 건물 등 반복적으로 방치되는 사례를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시정을 요청하며, 3단계에서는 환경·안전상 위해 우려가 명확한 경우 행정 개입과 규제 검토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의원은 “처음부터 강제 규제를 도입하자는 것이 아니라, 기준 없이 방치되는 구조를 개선하자는 것”이라며 “행정이 모든 비용을 부담할 수는 없지만, 책임 주체가 전혀 없는 상태 역시 지속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양시가 관리 기준을 선도적으로 마련해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제안한다면, 안양은 환경·도시 정책 논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중앙을 기다리는 도시가 아니라, 중앙을 움직이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왜 한국에게만?…챗GPT 광고형 요금제, 우리만 비싼 이유 [월드&머니]

    왜 한국에게만?…챗GPT 광고형 요금제, 우리만 비싼 이유 [월드&머니]

    오픈AI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저가 요금제를 출시하고 무료 및 저가 요금제 버전에 광고를 도입하기로 했다. 한국에 책정된 요금은 다른 나라들보다 다소 비싼 수준으로 확인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공지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8달러(약 1만2000원)짜리 저가 요금제인 ‘챗GPT GO(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 월 이용료는 1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챗GPT 고는 무료 버전과 비교해 메시지·파일 업로드, 이미지 생성이 10배 확대됐고 GPT-5.2 인스턴트를 통해 제한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요금제다. 한국 월 요금인 1만 5000원은 미국 월 이용료보다 약 27% 비싸다. 오픈AI는 국가별 이용료에 대해 “국가별·시장별로 현지 비용과 세금, 기타 시장 특성을 반영해 조정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픈AI가 국가별 이용료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은 결제 시 부가가치세 10%가 자동으로 합산되고 여기에 원화 약세의 상황이 더해지면서 체감 가격이 더욱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오픈AI는 인도와 베트남 등 일부 아시아 국가의 경우 물가와 소득에 맞춰 더욱 저렴하게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고 도입하는 챗GPT, 구글 제미나이와 ‘쩐의 전쟁’ 시작한국에 도입되는 저가형 서비스인 챗GPT GO에는 광고가 탑재된다. 챗봇 답변 하단에 광고가 표시될 예정이다. 일반 요금제인 챗GPT 플러스, 프로,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구독 상품에는 광고가 붙지 않는다. 오픈AI가 광고를 도입한 배경은 구글 제미나이 등 AI 인프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오픈AI는 지속되는 적자 속에서도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를 해야 하는 압박에 시달려 왔다. 오픈AI는 광고 도입을 통해 올해에만 약 20억 달러(약 2조 9500억 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챗GPT 고의 광고 도입을 두고 우려를 제기한다. 광고주가 GPT 고 답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광고라는 측면에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샘 올트먼 오픈AI CEO도 챗GPT 광고 탑재에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올트먼 CEO는 지난 2024년 미국 하버드대 강연에서 “광고와 AI의 결합은 불안정하게 느껴진다”며 “광고 비즈니스 모델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언급했었다. ‘최후의 수단’을 꺼내 든 오픈AI는 광고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오픈AI 측은 “광고는 챗GPT 답변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모든 광고는 광고 여부를 명확하게 표시할 예정”이라며 “18세 미만 사용자에게는 광고를 표시하지 않고 건강·정신건강·정치 등 민감한 주제 광고는 노출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용자 데이터를 광고주에게 절대 판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 시내버스 3번 노선 차내 혼잡 완화 방안 논의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 시내버스 3번 노선 차내 혼잡 완화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1월 16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 시내버스 3번 차내 혼잡도 완화와 운행 여건 개선을 위해 삼영운수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운행대수와 운행횟수는 감소한 반면, 이용객 수는 증가해 혼잡도가 약 8.5% 상승한 점이 주요 문제로 제기됐다. 특히, 3번 노선은 관내 시내버스 중 일 평균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노선으로, 잦은 민원 발생과 승무원 피로 누적, 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삼영운수 측은 현재 3번 노선 운행대수가 33대로, 코로나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장기 운휴 차량 7대는 준공영제 방침상 즉각적인 투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유영일 부위원장은 “3번 노선은 이용 수요가 가장 많은 핵심 노선으로, 혼잡도 완화는 시민 불편 해소는 물론, 승무원 근무 여건 개선에도 직결되는 만큼 적극적인 행정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부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경기도 차원에서 건설교통위원회 관계자 및 관련 부서와 추가 협의를 이어가며, 증차 방안 등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지자체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중대재해처벌법 준수’ 동시 획득

    은평구, 지자체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중대재해처벌법 준수’ 동시 획득

    서울 은평구는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과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C)를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동시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조직 개편, 전문 인력 확충, 현장 중심 점검 등 재난·안전관리 정책 전반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음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는 지난해 1월 기존 도시안전건설국을 안전도시국으로 개편해 재난·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이후 산업과 생활 현장을 아우르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만들고, 중대재해 예방을 행정 전반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45001 인증을 얻었고, 12월에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여부를 법적·기술적으로 평가하는 SCC 인증을 받았다. ISO 45001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SCC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은평구가 근로자와 주민을 아우르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만들었다는 의미다. 구는 현장 중심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와 함께 신축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했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도 확충했다. 구의 방재안전 전담 인력은 총 11명으로, 서울 자치구 평균(3명)의 거의 4배다. 김미경 구청장은 “인증을 계기로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안전관리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안전한 도시 은평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