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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은희 유준상, 친정엄마에게 유준상 등짝 맞은 사연 ‘속도위반 때문에?’

    홍은희 유준상, 친정엄마에게 유준상 등짝 맞은 사연 ‘속도위반 때문에?’

    홍은희가 유준상과의 속도위반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김제동은 홍은희에게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운을 뗐다. 홍은희는 “그 시기가 민감한 사안이었다”라며 “저희 엄마가 결혼 일찍 하는 대신 아이는 천천히 가지라고 신랑에게 강조했다. 그래서 신랑이 명심하겠다고 답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러나 허니문을 갔다 와서 그 다음 달에 아이를 임신했다. 그래서 시어머니는 좋아하셨지만 친정어머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곤란했다”고 말했다. 홍은희는 “엄마에게 말을 하러 갔는데 둘 다 눈치만 보고 말을 못했다. 엄마가 먼저 눈치를 채시고 유준상에게 ‘자네를 믿었네’라며 신랑 등짝을 때렸다. 유준상이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홍은희 유준상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홍은희 유준상, 속도위반 아니었구나”, “홍은희 유준상, 허니문 다음 달이네”, “홍은희 유준상, 아들들 너무 잘 생겼다”, “홍은희 유준상, 재밌는 부부야”, “홍은희 유준상..행복한 모습 보기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홍은희 유준상) 연예팀 chkim@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훈훈한 아들 외모보니..

    홍은희 유준상, 훈훈한 아들 외모보니..

    홍은희가 유준상과의 속도위반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김제동은 홍은희에게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해명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첫째 아들 허니문 다음달 베이비” 얼마나 닮았나보니

    홍은희 유준상 “첫째 아들 허니문 다음달 베이비” 얼마나 닮았나보니

    배우 홍은희가 첫째 아이를 속도위반으로 낳았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제동은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답했다. 홍은희는 “엄마가 결혼을 일찍 하는 대신 아이는 천천히 가지라고 신랑에게 강조했다. 신랑이 명심하겠다고 했지만 허니문을 다녀온 다음 달에 아이를 임신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시어머니는 좋아하셨지만 친정어머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곤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엄마에게 말을 하러 갔는데, 먼저 눈치를 채시고 유준상에게 ‘자네를 믿었네’라며 등짝을 때렸다. 유준상이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 유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은희 유준상, 보기좋아요”, “홍은희 유준상, 행복하세요”, “홍은희 유준상, 에피소드들이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아가씨보다 예쁜 아줌마” 교복에 군복까지 소화

    홍은희 유준상 “아가씨보다 예쁜 아줌마” 교복에 군복까지 소화

    배우 홍은희가 첫째 아이를 속도위반으로 낳았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제동은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답했다. 홍은희는 “엄마가 결혼을 일찍 하는 대신 아이는 천천히 가지라고 신랑에게 강조했다. 신랑이 명심하겠다고 했지만 허니문을 다녀온 다음 달에 아이를 임신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시어머니는 좋아하셨지만 친정어머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곤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엄마에게 말을 하러 갔는데, 먼저 눈치를 채시고 유준상에게 ‘자네를 믿었네’라며 등짝을 때렸다. 유준상이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 유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은희 유준상, 보기좋아요”, “홍은희 유준상, 행복하세요”, “홍은희 유준상, 에피소드들이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첫째 아들 속도위반? 허니문 다음달에…” 붕어빵 모자

    홍은희 유준상 “첫째 아들 속도위반? 허니문 다음달에…” 붕어빵 모자

    배우 홍은희가 첫째 아이를 속도위반으로 낳았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제동은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답했다. 홍은희는 “엄마가 결혼을 일찍 하는 대신 아이는 천천히 가지라고 신랑에게 강조했다. 신랑이 명심하겠다고 했지만 허니문을 다녀온 다음 달에 아이를 임신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시어머니는 좋아하셨지만 친정어머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곤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엄마에게 말을 하러 갔는데, 먼저 눈치를 채시고 유준상에게 ‘자네를 믿었네’라며 등짝을 때렸다. 유준상이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 유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은희 유준상, 보기좋아요”, “홍은희 유준상, 행복하세요”, “홍은희 유준상, 에피소드들이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친정엄마에게 등짝 맞았다” 왜?

    홍은희 유준상, “친정엄마에게 등짝 맞았다” 왜?

    홍은희가 유준상과의 속도위반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김제동은 홍은희에게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허니문을 갔다 와서 그 다음 달에 아이를 임신했다. 그래서 시어머니는 좋아하셨지만 친정어머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곤란했다”고 말했다. 홍은희는 “엄마에게 말을 하러 갔는데 둘다 눈치만 보고 말을 못했다. 엄마가 먼저 눈치를 채시고 유준상에게 ‘자네를 믿었네’라며 신랑 등짝을 때렸다. 유준상이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줌마” 교복에 군복까지 소화

    홍은희 유준상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줌마” 교복에 군복까지 소화

    배우 홍은희가 첫째 아이를 속도위반으로 낳았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제동은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답했다. 홍은희는 “엄마가 결혼을 일찍 하는 대신 아이는 천천히 가지라고 신랑에게 강조했다. 신랑이 명심하겠다고 했지만 허니문을 다녀온 다음 달에 아이를 임신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시어머니는 좋아하셨지만 친정어머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곤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엄마에게 말을 하러 갔는데, 먼저 눈치를 채시고 유준상에게 ‘자네를 믿었네’라며 등짝을 때렸다. 유준상이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 유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은희 유준상, 보기좋아요”, “홍은희 유준상, 행복하세요”, “홍은희 유준상, 에피소드들이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곡초 인근 공원에 통학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로에 펜스를 설치해야 합니다.” “통학로에 펜스를 설치하면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통행이 어려워져 절대 안 됩니다.” 2012년 말부터 강서구 화곡동 신곡초등학교 학부모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은 통학로 펜스 설치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그러다 최근 강서구가 새로운 해결법을 제시, 주민들의 해묵은 갈등을 해결해 화제다. 강서구는 신곡초 통학로 펜스 설치 문제로 갈등을 빚던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에게 인접한 공원부지 일부를 통학로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 갈등을 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곡초 인근 통학로 주변에서는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 간의 갈등으로 지난 2년여 동안 줄곧 불협화음이 일었다. 통학로에 펜스를 설치하려는 학부모와 이에 제동을 거는 주민들 간의 싸움이 꾸준히 지속됐기 때문이다. 결국 강서구가 중재에 나서 주민, 학부모 양측을 번갈아 만나며 이견을 조율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학교 회의실과 현장을 수차례 오가며 문제를 분석하고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 끝에 마침내 타협점을 찾았다. 쟁점이 됐던 도로 확장과 펜스 설치 문제는 인접한 공원부지 일부를 통학로로 바꾸기로 하면서 해결됐다. 구는 먼저 긴급상황 발생 시 대형차량이 진입할 수 있도록 기존 보도까지 도로를 넓혔다. 확장된 도로만큼 줄어든 통학로는 인접한 공원부지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첫째 아들 속도위반? 허니문 다음달에…”

    홍은희 유준상 “첫째 아들 속도위반? 허니문 다음달에…”

    배우 홍은희가 첫째 아이를 속도위반으로 낳았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제동은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답했다. 홍은희는 “엄마가 결혼을 일찍 하는 대신 아이는 천천히 가지라고 신랑에게 강조했다. 신랑이 명심하겠다고 했지만 허니문을 다녀온 다음 달에 아이를 임신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시어머니는 좋아하셨지만 친정어머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곤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엄마에게 말을 하러 갔는데, 먼저 눈치를 채시고 유준상에게 ‘자네를 믿었네’라며 등짝을 때렸다. 유준상이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 유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은희 유준상, 보기좋아요”, “홍은희 유준상, 행복하세요”, “홍은희 유준상, 에피소드들이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훈훈한 가족사진

    홍은희 유준상, 훈훈한 가족사진

    홍은희가 유준상과의 속도위반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김제동은 홍은희에게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운을 뗐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홍은희 유준상, 속도위반설 해명..폭소

    홍은희 유준상, 속도위반설 해명..폭소

    홍은희가 유준상과의 속도위반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홍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김제동은 홍은희에게 첫째 아들이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홍은희는 “많은 분들의 의심하는데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다”고 운을 뗐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통영함 비리’사건의 전말과 마녀사냥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통영함 비리’사건의 전말과 마녀사냥

    지난달 말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와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방산비리를 이적행위로 간주한 뒤 사정당국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대검찰청 반부패부를 중심으로 감사원과 국세청, 관세청, 경찰, 군 검찰부와 기무사령부 등 관계 기관의 최정예 수사 인력이 총동원되어 검사장급 간부를 단장으로 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비리 합동수사단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어서 이번 수사가 1990년대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것처럼 ‘제2의 율곡비리’ 사건으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방산비리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사정당국의 대대적인 수사까지 이르게 된 데에는 세월호 참사라는 계기가 있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직후 해군은 가용 함정과 구조인력을 총동원해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신형 구조함 통영함이 방산비리에 연루되어 전력화가 지연되고, 이로 인해 구조 현장에 투입되지 못하자, 일부 언론이 ‘방산비리 때문에 구조함이 투입되지 못해 우리 아이들이 죽었다’는 보도를 쏟아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 보도는 전 국민을 분노케 했고, 여기서 시작된 분노는 실제로 부정을 저지른 실무자들은 물론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애꿎은 사람들까지 마녀사냥의 희생양으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세월호 구조 현장에 통영함이 가지 못한 진짜 이유 무려 476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하고, 300여 명이 넘는 승객이 침몰하는 선체 안에 갇히는 전대미문의 끔찍한 참사가 발생하자 해군은 대북 경계 작전에 투입 중인 전력을 제외한 모든 전력에 총동원령을 내렸다. 구조활동 지휘본부 역할을 담당할 대형 수송함 독도함을 비롯해 구조함은 물론 고속정과 호위함, 구축함 등 전투용 함정까지 사고 해역으로 급파해 생존자 수색 및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해군은 시험평가 단계였지만 아직 정식으로 인수하지 않은 통영함 투입도 준비했다.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1차장이 해군참모총장 명의의 공문을 전결해 대우조선해양, 방위사업청 등 관계기관에 통영함을 구조 현장에 즉각 파견할 수 있도록 투입 준비 지시를 전달했고, 방위사업청의 요청으로 해군과 방위사업청, 대우조선해양 3자 간 ‘인수 전 통영함 사용에 관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해군이 통영함을 구조 현장에 투입하려 했던 것은 일부 언론 보도처럼 선체고정음탐기(HMS : Hull Mounted Sonar)나 수중무인탐사기(ROV : Remotely Operated Vehicle)를 활용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HMS는 수중에 있는 물체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음파탐지기이기 때문에 구조대가 세월호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던 당시 상황에서는 필요 없는 장비였고, ROV는 사고 해역의 조류가 너무 강하고 시계가 불량해 투입이 불가능한 환경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고 해역에는 4월 21일과 5월 25일 미국 최고의 수중무인탐사업체 비디오레이(Video Ray)가 투입되었으나, 아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철수했을 정도로 사고 해역의 수중 환경은 ROV를 운용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해군이 통영함을 구조 작전에 투입하려 했던 것은 HMS나 ROV 때문이 아니라 챔버(Chamber) 때문이었다. 세월호 생존자 수색 작전은 거센 물살 때문에 장비 대신 사람이 목숨을 걸고 조류와 싸워 가며 선체에 진입해야 하는 작전이었고, 잠수사들은 30~40m까지 잠수해 생존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였다. 바다에서는 수심이 10m 깊어질 때마다 1기압씩 수압이 증가하는데, 이 때문에 잠수사들 체내에서는 높은 압력으로 인해 질소가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녹아들면서 잠수병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깊은 수심에서 급격하게 부상해 수면 위로 올라올 경우 폐 속의 공기가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폐 조직이 파열돼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잠수사들은 인위적으로 높은 압력 환경이 조성되는 감압 챔버(Hyperbaric chamber)에 들어가 2~5시간씩 감압치료를 받아야 하며, 이러한 치료를 받더라도 24시간 이내에는 다시 잠수하면 안 된다는 것이 미 해군이나 국제다이빙협회, PADI(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의 강력한 권고 사항이다. 통영함에는 최대 8명이 동시에 감압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감압 챔버 시설이 탑재되어 있었고, 이는 3기의 감압 챔버를 갖춘 청해진함이 운용 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예비로 투입될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210일 간의 구조 작전 기간 내내 청해진함과 평택함, 다도해함의 감압 챔버 시설은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동시 투입될 수 있는 잠수사의 수가 제한되어 있던 상황에서 감압 챔버의 수는 이미 충분한 상황이었다. 더욱이 통영함이 수행할 수 있는 임무는 이미 현장에 투입되어 있었던 청해진함이 모두 수행하고 있었고, 통영함의 경우에는 아직 시험평가와 승조원 임무수행 훈련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섣부른 투입으로 인해 장비 오작동이나 승조원 과실이 발생할 경우 구조요원들의 생명까지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 하에 해군은 통영함을 구조 현장에 투입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도 일부 언론은 “HMS와 ROV 문제 때문에 세월호가 구조 작전에 투입되지 못했고, 이 때문에 더 많은 희생자가 생겼다”라고 몰아가고 있다. 이는 7개월 넘게 필사적으로 구조 작전에 매달렸던 해군에게 ‘수고했다’는 격려 대신 더 많은 희생자를 만들었다는 오명을 뒤집어씌우는 것이다. -선체고정음탐기와 수중무인탐사기 논란의 진실 해군이 통영함 인수를 거부했던 가장 큰 이유는 선체고정음탐기(HMS)와 수중무인탐사기(ROV) 때문이었다. 현재까지 나온 언론 보도들은 통영함의 HMS는 미국 하켄코(Hakenko)로부터 납품 받은 제품이 탑재되어 있는데, 소나 성능이 1970년대 건조된 평택함과 같고, 실제 가격은 2억 원인데, 방사청이 납품 받은 가격은 40억 원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평택함은 1968년에 영국에서 건조되어 미 해군이 뷰포트(USS Beaufort)라는 이름으로 운용하다가 1996년 한국해군에 넘겨준 구조함이다. 해군은 당시 평택함을 넘겨 받으면서 평택함의 HMS를 미국 WESMAR가 제작한 WESMAR-3000 신형 소나로 교체했다. 이 소나는 2000년대 초반부터 전력화된 미 해안경비대의 2,000톤급 주력 구조함인 주니퍼(Junifer)급에도 탑재된 신형 소나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것처럼 1970년대 수준의 골동품이 아니며, 이번에 문제가 된 통영함의 하켄코(Hakenko) 소나 역시 WESMAR-3000과 동급의 장비이기 때문에 임무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불량품은 아니다. 다만 고성능의 최신 장비를 요구하는 해군의 작전요구성능(ROC)을 충족하지는 못했을 뿐이고, 선정 및 계약 과정에서 실무진의 비리가 있었을 뿐이다. 2억 원짜리 소나를 20배인 40억 원에 구입했다는 보도 역시 사실과 다르다. 하켄코 소나의 가격은 소나 자체의 가격(Unit cost)는 2억 원이지만, 음파 수신 및 분석기, 수중 음문데이터베이스 및 조작 콘솔과 이를 통영함에 통합하기 위한 체계 통합 비용 등이 포함된 전체 가격(Program cost)이 약 40억 원이었고, 이를 소나 제작사인 하켄코가 통합해 납품하면서 40억 원이라는 바가지를 씌운 것이었다. 각 업체로부터 실제 납품 가격을 조사해 취합한 결과 이 장비들의 전체 가격은 약 17억 3,000만 원이었다. 수중무인탐사기(ROV) 문제의 경우 당초 해군에서 요구한 장비는 고성능 초음파 카메라가 장착된 모델이었다. 수중 탐색과 구조작업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장비였기 때문에 이 장비의 경우 군에서 요구 성능을 제시하면 납품업체에서 성능에 부합하는 장비를 찾아 장착하는 도급 방식으로 확보해야 했지만, 방위사업청 통합사업관리팀은 “납기가 장기간 소요되며 구조함의 성능상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장비이기 때문에 관급으로 확보”한다고 결정해 버렸다. 즉, 어떤 수준의 장비를 탑재할 것인가를 소요군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총괄 부서인 방사청이 결정해 버린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최초 납품된 ROV에는 해군이 요구한 고성능 초음파 카메라가 아닌 상대적으로 저가(低價)인 음파 탐지기가 장착됐고, 해군은 성능 평가 후 인수를 거부했던 것이다. -해군참모총장이 무조선 책임져라? 통영함 비리와 관련해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는 일부 정치인들이 ‘해군참모총장 책임론’을 제기했다. 야권에서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으로 재직하면서 문제가 된 HMS와 ROV를 관급으로 공급하겠다고 결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황 총장이 형사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의 주장대로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이번 비리의 몸통일까?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황 총장은 관급과 도급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도 없었고 그러할 위치에 있지도 않았다. 방위사업청은 다른 정부기관과 달리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사업단계별로 관련 부서의 직능을 분리해 업무를 추진한다. 방위사업법령 제12조와 방위사업관리규정 제16조에 따라 함정사업부장은 △함정분야 사업계획 수립 △함정분야 사업에 대한 국산화 계획의 수립과 업무의 조정・통제 △함정분야의 각종 위원회 운영에 관한 업무 △함정분야의 사업관리를 위한 부내 한시조직의 구성 및 운영 △함정분야 사업에 대한 추진성과 분석 및 차후 사업계획의 반영 등의 업무와 권한을 가지고 있다. 즉, 함정사업부장은 통영함 사업에 대한 진행 경과를 보고 받을 수 있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사업관리 실무를 맡고 있는 '통합사업관리팀의 의사 결정 과정에 개입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문제가 된 HMS와 ROV 납품 비리의 책임은 해당 장비의 평가 결과를 허위로 기재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구속된 최 모 전 중령과 오 모 전 대령에게 있다. 이들은 금품을 받고 업체의 제안서 평가 결과를 위조했고, 사업팀 내 공문서를 변조해 “납기가 장기간 걸리며 구조함의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장비이기 때문에 관급으로 조달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통합사업관리팀의 결정을 이끌어내고, 이를 기종결정위원회에 보고해 승인을 얻어냈다. 즉, 조달 방식을 관급으로 바꿔 조달 과정에서 소요군인 해군이 성능 미달 등을 이유로 제동을 걸고 나설 수 있는 여지를 없애버린 것이었다. 황기철 총장은 방위사업법 시행령 제25조의 3의 제4항에 의거, 기종결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통합사업관리팀에 있던 범인들이 위・변조한 협상결과와 시험평가결과 보고서를 검토하고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여기에 서명해야 한다. 그러나 함정사업부장 예하에는 10여 개의 사업팀이 존재하고, 당시 황 총장은 함정 16종 및 장비 928종의 획득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최 모 전 중령과 오 모 전 대령이 올린 보고서에서 ‘중대한 문제’를 찾아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사업부장이 이러한 중대한 문제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업체와 직접 협상하고, 현장에 나가서 직접 장비를 뜯어보고 운용해보면서 성능을 평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17억 3,000만 원 규모의 장비를 40억 원에 계약한 것 역시 업체가 제시한 가격이 타당한지를 평가하는 통합사업관리팀과 계약관리본부의 업무 영역으로 함정사업본부장이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의 것이 아니다. 이 때문에 감사원 역시 황 총장을 수사했지만 이번 비리에 황 총장이 연루되었다는 근거는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고, 오히려 각종 '규정'과 '시스템'으로 인해 의사 결정 과정에 황 총장이 개입할 수 없었다는 사실만 확인할 수 있었다. 제복을 입은 군인으로서, 혹은 국가의 녹을 먹는 공무원은 국가와 국민, 공익을 위해 헌신해야 하며, 관직에 있으면서 사사로운 이익을 취하기 위해 국익과 공익을 저버리는 자, 특히 국가안보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며 사익을 쫓는 자는 이적행위자로서 일벌백계해야 한다. 하지만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주장 또는 보도하며 무분별하고 과도한 처벌을 요구하는 마녀사냥은 자칫 평생 제복을 입고 전선(戰線)에 살며 명예를 먹고 사는 이들의 사기를 꺾고 절망으로 내몰 수 있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방산비리 합동수사에서 정치적 의도와 사심이 철저히 배제된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를 기대해 본다. 이일우 군사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한·일 물가비교] 빅맥 서울 4100원 > 도쿄 3633원… 콜라는 두 배나 비싸

    [한·일 물가비교] 빅맥 서울 4100원 > 도쿄 3633원… 콜라는 두 배나 비싸

    과거 몇 차례 일본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직장인 구모(27·여)씨는 지난여름 교토 여행에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 역대 일본여행 중 가장 저렴한 경비로 풍족한 여행을 다녀왔다. 몇 년 전만 해도 도쿄에 갔을 때 원·엔 환율이 100엔당 1200~1300원 수준이라 자판기 콜라 한 캔을 사 마셔도 비싸다는 생각 때문에 망설여야 했다. 하지만 지난여름 교토 여행에서는 100엔당 1000원가량 해서 계산하기도 편했고, 밥값도 그렇게 비싸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구씨는 “엔화 가치가 낮아진 덕분에 국내에서 50만원 이상을 줘야 살 수 있었던 디지털카메라를 일본 현지에서 40만원에 구입, 15만원 정도 아꼈다”고 말했다. 일본의 물가를 한국이 따라잡고 있다. 한국에서 쌀과 휘발유 등의 생필품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월급도 따라 올랐다. 그럼에도 “살림살이는 나아지셨습니까”라고 묻는다면 고개를 젓는 사람들이 많다. 16일 2000년과 2014년 한국인의 소득을 비교해 본 결과 소득은 분명 늘었다. 시간당 최저임금은 2000년 1600원에서 올해 5210원으로 225% 상승했다. 최저임금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7.1% 오른 5580원이 될 예정이다. 대학을 졸업한 근로자가 받는 월급도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인 이상 기업 대졸 이상 월급여 총액은 2000년 178만 9179원에서 2012년 414만 2000원으로 132%가량 늘었다. 남녀별로 비교했을 때 같은 기간 동안 남성은 188만 2416원에서 355만 5882원으로, 여성은 139만 6469원에서 253만 1458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대졸자 평균 월급여 총액은 일본보다 높을 정도다. 하지만 물가도 이에 못지않게 올랐다. 특히 교육비 부담이 커졌다. 4년제 국립대 1년 등록금은 2000년 138만 8000원에서 올해 414만 2000원으로 198%가량 상승했다. 올해 등록금은 지난해 대비 0.19% 감소한 액수다. 대중교통 요금의 상승도 두드러졌다. 기본요금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택시비로 2000년 1300원에서 올해 3000원으로 130% 정도 올랐다. 같은 기간 버스, 지하철(1구간) 요금은 600원에서 1050원으로 75%씩 올랐다. 식·음료 등의 가격도 올랐다. 농협 여주쌀 기준 10㎏ 가격은 2000년 2만 8000원에서 올해 3만 7900원으로 35%가량 늘었다. 톨 사이즈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2000년에는 2500원에 사 마실 수 있었다면 지금은 그때보다 64% 오른 4100원을 주고서야 사 마실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은 싱글레귤러가 2000년 2000원이었지만 지금은 그보다 40% 오른 2800원이다. 코카콜라는 음료수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코카콜라 1.5ℓ 한 병은 2000년만 해도 1150원이었지만 지금은 134% 오른 2700원을 주고서야 마실 수 있다. 휘발유 가격도 2000년 1ℓ당 1150원이었다면 지금은 43%가량 오른 1743.9원을 주고서야 가득 채울 수 있다. 여가생활에 들어가는 비용도 늘었다. 2000년에는 평일 성인 기준으로 6000원을 내면 영화 1편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당시보다 33% 오른 8000원을 주고서야 영화를 보는 게 가능하다. 이처럼 소득도 오르고 그보다 낮은 수준으로 물가가 오르는 게 객관적인 지표로 나타나지만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와 소득은 이와 상통하지 않는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성장이 멈춘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는 지난 20년간 빠른 속도로 경제가 성장했기 때문에 물가가 크게 상승했다”며 “명목임금은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실질임금 상승률은 정체돼 있어 체감상 소득이 오르지 못하고 물가가 높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고비용 사회’가 됐다는 것이 문제”라며 “가계부채는 늘어나고 주거비와 교육비 부담도 늘어나고 노후 준비는 안 되고 있는 것이 이런 현상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거시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은 “임금을 결정할 때 소비자물가 이상으로 결정을 하게 되는데 경제가 성숙단계에 오르면 저성장 국면으로 가게 돼서 기대했던 것보다 빠르게 많이 임금을 주지 못하게 되고 이에 따라 비정규직을 늘리게 되며 전체적으로는 노동소득 분배율이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주거 수준도 높아지는 등 기대치가 커지는 데 비해 이를 충족하기 위한 소득이 부족하다 보니 빡빡해졌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어떤 방식이든 경제성장률이 지금 수준이어서는 안 된다. 더 높아져서 그것이 노동소득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기업이 투자를 많이 할 수 있게 정부가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특수부대 출신 붙잡혀” 누구인 지 현상 모습 실제로 보니 ‘경악’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특수부대 출신 붙잡혀” 누구인 지 현상 모습 실제로 보니 ‘경악’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특수부대 출신 붙잡혀” 누구인 지 현상 모습 실제로 보니 ‘경악’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6일(현지시간) 미국인 구호활동가 피터 캐식(26)을 참수했다며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알자지라 등이 보도했다. 이 동영상엔 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복면을 쓴 남성이 “마지막 십자군(미군)을 끝장내겠다”고 말하는 장면과 참수된 피투성이의 신체 부위를 가르키며 캐식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조직원은 영국식 억양으로 “이라크에서 미군으로 복무하면서 무슬림에 대적했던 미국인 피터는 별로 할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IS가 참수 장면을 공개한 서방 국적자는 이번이 5번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라 성명에서 “캐식의 부모와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전세계가 비인도적이라고 간주하는 테러집단의 사악한 행동 때문에 그가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앞서 IS에 의해 같은 수법으로 살해된 제임스 폴리, 스티븐 소트로프의 이름을 거명한 오바마 대통령은 “IS의 행동은 이슬람을 포함해 어떤 신앙에서 비롯된 것도 아니다”라며 “캐식이 밝힌 빛이 결국 IS라는 어둠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특수부대 출신인 캐식은 시리아 난민을 돕는 ’특수긴급대응지원’(SERA)이란 비정부 단체를 직접 조직했고 시리아·레바논 등에서 의료 구호 활동을 벌이던 중 지난해 10월 레바논에서 시리아 동부로 넘어가다 IS에 납치됐다. IS는 지난달 3일 영국인 구호활동가 앨런 헤닝을 참수한 당일 미국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 캐식을 다음으로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나 2004년 육군에 입대, 특수부대원으로 75연대에서 복무했다. 2007년 4월부터 7월까지 이라크에 파병됐으나 같은 해 9월 일병 계급으로 제대했다. 캐식은 대학교 시절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방문을 계기로 시리아 난민 구호활동에 투신할 마음을 먹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IS에 억류된 동안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이름도 ‘압둘-라흐만’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알자지라는 또 IS가 이 동영상을 통해 시리아군 포로 최소 12명을 캐식과 함께 참수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미국 기자 제임스 폴리 등의 참수 동영상에서 참수를 자행하는 IS 조직원으로 등장한 ‘지하디 존’이 8일 국제동맹군의 이라크 공습으로 부상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너무 끔찍하고 무서운 동네다”.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사람을 계속 죽이면 복수만 당할 텐데 왜 자꾸 이러나”,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사람을 공개적으로 죽이다니 너무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특수부대 출신 피터 캐식 왜 잡혔나” 참수 당시 상황이 ‘충격’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특수부대 출신 피터 캐식 왜 잡혔나” 참수 당시 상황이 ‘충격’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특수부대 출신인데 왜 잡혔나” 참수 당시 상황 보니 ‘충격’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6일(현지시간) 미국인 구호활동가 피터 캐식(26)을 참수했다며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알자지라 등이 보도했다. 이 동영상엔 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복면을 쓴 남성이 “마지막 십자군(미군)을 끝장내겠다”고 말하는 장면과 참수된 피투성이의 신체 부위를 가르키며 캐식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조직원은 영국식 억양으로 “이라크에서 미군으로 복무하면서 무슬림에 대적했던 미국인 피터는 별로 할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IS가 참수 장면을 공개한 서방 국적자는 이번이 5번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라 성명에서 “캐식의 부모와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전세계가 비인도적이라고 간주하는 테러집단의 사악한 행동 때문에 그가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앞서 IS에 의해 같은 수법으로 살해된 제임스 폴리, 스티븐 소트로프의 이름을 거명한 오바마 대통령은 “IS의 행동은 이슬람을 포함해 어떤 신앙에서 비롯된 것도 아니다”라며 “캐식이 밝힌 빛이 결국 IS라는 어둠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특수부대 출신인 캐식은 시리아 난민을 돕는 ’특수긴급대응지원’(SERA)이란 비정부 단체를 직접 조직했고 시리아·레바논 등에서 의료 구호 활동을 벌이던 중 지난해 10월 레바논에서 시리아 동부로 넘어가다 IS에 납치됐다. IS는 지난달 3일 영국인 구호활동가 앨런 헤닝을 참수한 당일 미국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 캐식을 다음으로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나 2004년 육군에 입대, 특수부대원으로 75연대에서 복무했다. 2007년 4월부터 7월까지 이라크에 파병됐으나 같은 해 9월 일병 계급으로 제대했다. 캐식은 대학교 시절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방문을 계기로 시리아 난민 구호활동에 투신할 마음을 먹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IS에 억류된 동안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이름도 ‘압둘-라흐만’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알자지라는 또 IS가 이 동영상을 통해 시리아군 포로 최소 12명을 캐식과 함께 참수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미국 기자 제임스 폴리 등의 참수 동영상에서 참수를 자행하는 IS 조직원으로 등장한 ‘지하디 존’이 8일 국제동맹군의 이라크 공습으로 부상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어떻게 이런 일이”.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언제까지 계속 사람을 죽일 건가”,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정말 무서운 일이다. 끔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특수부대 출신 왜 잡혔나?” 참수 당시 상황 알고보니 ‘충격’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특수부대 출신 왜 잡혔나?” 참수 당시 상황 알고보니 ‘충격’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특수부대 출신인데 왜 잡혔나” 참수 당시 상황 보니 ‘충격’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6일(현지시간) 미국인 구호활동가 피터 캐식(26)을 참수했다며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알자지라 등이 보도했다. 이 동영상엔 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복면을 쓴 남성이 “마지막 십자군(미군)을 끝장내겠다”고 말하는 장면과 참수된 피투성이의 신체 부위를 가르키며 캐식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조직원은 영국식 억양으로 “이라크에서 미군으로 복무하면서 무슬림에 대적했던 미국인 피터는 별로 할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IS가 참수 장면을 공개한 서방 국적자는 이번이 5번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라 성명에서 “캐식의 부모와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전세계가 비인도적이라고 간주하는 테러집단의 사악한 행동 때문에 그가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앞서 IS에 의해 같은 수법으로 살해된 제임스 폴리, 스티븐 소트로프의 이름을 거명한 오바마 대통령은 “IS의 행동은 이슬람을 포함해 어떤 신앙에서 비롯된 것도 아니다”라며 “캐식이 밝힌 빛이 결국 IS라는 어둠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특수부대 출신인 캐식은 시리아 난민을 돕는 ’특수긴급대응지원’(SERA)이란 비정부 단체를 직접 조직했고 시리아·레바논 등에서 의료 구호 활동을 벌이던 중 지난해 10월 레바논에서 시리아 동부로 넘어가다 IS에 납치됐다. IS는 지난달 3일 영국인 구호활동가 앨런 헤닝을 참수한 당일 미국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 캐식을 다음으로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나 2004년 육군에 입대, 특수부대원으로 75연대에서 복무했다. 2007년 4월부터 7월까지 이라크에 파병됐으나 같은 해 9월 일병 계급으로 제대했다. 캐식은 대학교 시절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방문을 계기로 시리아 난민 구호활동에 투신할 마음을 먹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IS에 억류된 동안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이름도 ‘압둘-라흐만’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알자지라는 또 IS가 이 동영상을 통해 시리아군 포로 최소 12명을 캐식과 함께 참수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미국 기자 제임스 폴리 등의 참수 동영상에서 참수를 자행하는 IS 조직원으로 등장한 ‘지하디 존’이 8일 국제동맹군의 이라크 공습으로 부상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어떻게 이런 일이”.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언제까지 계속 사람을 죽일 건가”,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정말 무서운 일이다. 끔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특수부대 출신” 참수된 신체 부위 가리키며 복면男 외친 것이 ‘충격’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특수부대 출신” 참수된 신체 부위 가리키며 복면男 외친 것이 ‘충격’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특수부대 출신” 참수된 신체 부위 가리키며 복면男 외친 것이 ‘충격’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6일(현지시간) 미국인 구호활동가 피터 캐식(26)을 참수했다며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알자지라 등이 보도했다. 이 동영상엔 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복면을 쓴 남성이 “마지막 십자군(미군)을 끝장내겠다”고 말하는 장면과 참수된 피투성이의 신체 부위를 가르키며 캐식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조직원은 영국식 억양으로 “이라크에서 미군으로 복무하면서 무슬림에 대적했던 미국인 피터는 별로 할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IS가 참수 장면을 공개한 서방 국적자는 이번이 5번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라 성명에서 “캐식의 부모와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전세계가 비인도적이라고 간주하는 테러집단의 사악한 행동 때문에 그가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앞서 IS에 의해 같은 수법으로 살해된 제임스 폴리, 스티븐 소트로프의 이름을 거명한 오바마 대통령은 “IS의 행동은 이슬람을 포함해 어떤 신앙에서 비롯된 것도 아니다”라며 “캐식이 밝힌 빛이 결국 IS라는 어둠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특수부대 출신인 캐식은 시리아 난민을 돕는 ’특수긴급대응지원’(SERA)이란 비정부 단체를 직접 조직했고 시리아·레바논 등에서 의료 구호 활동을 벌이던 중 지난해 10월 레바논에서 시리아 동부로 넘어가다 IS에 납치됐다. IS는 지난달 3일 영국인 구호활동가 앨런 헤닝을 참수한 당일 미국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 캐식을 다음으로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나 2004년 육군에 입대, 특수부대원으로 75연대에서 복무했다. 2007년 4월부터 7월까지 이라크에 파병됐으나 같은 해 9월 일병 계급으로 제대했다. 캐식은 대학교 시절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방문을 계기로 시리아 난민 구호활동에 투신할 마음을 먹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IS에 억류된 동안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이름도 ‘압둘-라흐만’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알자지라는 또 IS가 이 동영상을 통해 시리아군 포로 최소 12명을 캐식과 함께 참수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미국 기자 제임스 폴리 등의 참수 동영상에서 참수를 자행하는 IS 조직원으로 등장한 ‘지하디 존’이 8일 국제동맹군의 이라크 공습으로 부상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어떻게 이런 일을 계속 저지를 수 있지?”.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사람을 죽이면 또 복수를 낳을 텐데 왜 이런 일을 계속 저지르는 거야”,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공개적인 참수 이런 건 너무 심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넓어진 ‘경제영토’ 걸맞은 농업혁신 강구해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숨 가쁘게 펼쳐진 지난 열흘은 외교안보 차원의 협력과 별개로 세계 각국이 지금 통상과 통화를 축으로 얼마나 치열하게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는지를 여과 없이 보여 준 시간이었다. 우리만 해도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세계 3대 경제주체인 중국과 전격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지으며 이른바 ‘경제영토’를 세계 전체시장의 73%로 넓히는 공격적인 통상외교를 펼쳤다. 지난 15일 뉴질랜드와의 FTA 협상마저 타결지으면서 이제 우리는 전 세계에서 칠레 다음으로 가장 많은 FTA를 체결한 나라가 됐다. 2004년 4월 칠레와의 FTA 발효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48개 나라 및 경제권과 9건의 FTA를 가동하고 있고, 중국·캐나다·호주 등 6개 나라와의 협정 발효를 눈앞에 두게 된 것이다. 불과 10년 만의 일이다. 그러나 시야를 넓혀 미국과 중국, EU, 일본 등 세계 4대 경제주체의 움직임을 보면 우리의 발 빠른 경제외교가 무색해질 만큼 이들이 얼마나 치열하고도 광범위한 경제 패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당장 중국만 해도 APEC 정상회의 기간에 한국과 아세안을 꼭짓점으로 한 ‘아시아 경제동맹’ 구상을 실현하는 데 한발 더 다가섰다. 조만간 호주와의 FTA 체결로 일본을 제외한 아·태 주요국을 FTA로 묶는 ‘신실크로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미국은 FTA보다 개방 수위가 더 높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구축에 속도를 높였다. 일본, 호주, 멕시코 등 12개국 정상들을 베이징 미국 대사관으로 불러 TPP 조기 체결에 합의하는 등 중국의 아시아 경제패권을 억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런가 하면 일본 또한 엔화 약세를 통한 자국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미국과 EU는 세계 통화시장의 교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본에 대해 G20 정상회의에서 거듭 신뢰를 보내는 등 자국 이익 보호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주요 선진국 통화가치의 쏠림 현상이 일부 신흥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며 인위적 통화정책 자제를 촉구했으나 큰 반향을 얻지는 못했다. 지난 열흘간 지구촌에서 벌어진 통상·통화 전쟁의 일단을 지켜보며 우리가 새겨야 할 교훈은 경제적 이해 앞에서 그 어떤 영원한 우군도 적군도 없다는 사실일 것이다. 우리 스스로 대외경쟁력을 높이지 않는 한 거대 강국들의 패권 경쟁에 운명을 내맡겨야 하는 처지가 될 수 있음을 직시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중, 한·뉴질랜드 FTA 타결을 계기로 이제 우리 경제의 왜곡된 구조를 정면으로 바라볼 때가 됐다고 본다. 즉 지난 10년의 FTA 체제에서 줄곧 보호대상에 머물러 온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에 대한 범국가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쌀시장 개방 피해 보전을 위한 직불금 지급이나 민감 농산물 관세폐지 제외 등과 같은 임시처방식 네거티브 정책으로 농축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는 없는 일이다. 농민단체 대표들이 국회 앞에서 삭발하고, 이에 정치권이 ‘신토불이’를 합창하며 농가지원 예산을 늘리는 도돌이표 관행을 넘어 21세기 농업 강대국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 후대의 농업과 농민을 위한 길이다.
  • 박쥐 울음소리 내는 신종 청개구리 발견

    박쥐 울음소리 내는 신종 청개구리 발견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박쥐처럼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내는 신종 청개구리가 발견됐다고 동물학자들이 밝혔다. 연구를 이끈 브라질 북부 파라주(州) 에밀리오 고엘디 박물관의 페드로 펠로소 박사후연구원은 “울음소리를 듣는 순간 신종으로 생각했다. 그런 소리는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펠로소 연구원과 그의 동료들은 2009년 아마존 열대우림의 자연보호구역 중 하나인 파우로사(Pau-Rosa) 국립식물원에서 생물다양성을 조사하던 중 길이 2cm 정도의 양서류를 발견했다. 수개월에 걸친 탐사 동안, 연구팀은 길쭉한 사지에 발가락을 지니고 있으며 몸빛은 주황색과 갈색을 한 개구리 21개체를 발견했다. 수컷은 거의 투명하게 변할 정도로 부풀릴 수 있는 매우 큰 명낭(소리 내는 기관)을 가지고 있어 찌르는 듯한 고음의 울음소리를 만들어낸다. 일반적으로, 청개구리 수컷은 큰 울음소리를 내 주변에 있는 암컷과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쥐 같은 울음소리를 내는 개구리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펠로소 연구원은 포획한 개구리를 실험실로 가져갔다. 그는 다른 연구원들과 개구리가 박쥐 같은 울음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 대화하던 중 한 연구원이 오지 오스본의 박쥐 사건에 대해 꺼냈다고 말했다. 영국의 록밴드인 블랙 사바스의 1981년 콘서트에서 보컬 오지 오스본은 한 팬이 무대 위로 던진 박쥐 시체를 장난감으로 생각하고 머리를 물어뜯는 엽기적인 행동을 취한 일화가 있다. 펠로소 연구원은 이 박쥐 같은 울음소리를 내는 개구리를 오지 오스본의 이름을 따서 ‘덴드로프소푸스 오지’(Dendropsophus ozzyi)로 명명했다. 연구팀은 그해 조사 동안 아마존 강을 이동해가며 해먹에서 노숙하고 발견한 것은 모두 채집했다. 이 기법은 원시적인데 비닐봉투 1장, 손전등 1개, 그리고 포획한 동물의 울음소리를 녹음하기 위한 디지털 레코더 뿐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성공적이었다. 펠로소 연구원은 브라질 국토에 포함된 아마존 열대우림의 세 다른 지역에서 신종 개구리를 발견했다. 이들 지역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이동이 어려웠는데, 그는 이 개구리가 아마존에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으며 곧 멸종할 우려는 없다고 여기고 있다. 개체수가 많음에도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 그는 “신종을 발견하는 것은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장소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피츠버그 카네기 자연사박물관의 부큐레이터를 맡고 있는 호세 파디알 박사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비교적 잘 연구된 지역에서 신종이 발견된 것은 이 지역의 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은 것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이 연구는 매우 면밀하게 진행된 것으로, 아마존 열대우림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적은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동물분류학회지 ‘주택사’(Zootaxa) 6일자로 게재됐다. 사진=페드로 펠로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濠·日 7년만에 정상회담

    美·濠·日 7년만에 정상회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호주 브리즈번에서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우방국과 안보 협력 강화에 나섰다. 16일 2007년 9월 이후 7년 만에 개최된 미·일·호주 3개국 정상회담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 3개국 정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특히 해양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국제법에 근거한 평화적 해결을 확보하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을 확인했다.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정 등 중국의 해양 진출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3개국이 처음으로 발표한 공동 성명에는 군사연습, 동남아의 해양안보 능력 향상 지원, 방위산업 협력, 사이버 안보, 유엔평화유지활동(PKO) 협력, 재해 인도적 지원 등 6개 항목에서 3국의 협력 강화가 명기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공동성명은 지난 7월 아베 정권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한 각의 결정과 관련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안보분야 협력을 긴밀히 하는 목적이 깔려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분석했다. 일본은 최근 호주와 안보 분야에서 부쩍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해상 자위대의 디젤 엔진식 최신예 잠수함인 ‘소류형(型)’ 기술을 호주에 수출하는 것을 검토하고, 지난 4월에는 방위성에 양국 관계를 전담하기 위한 ‘호주·일본 방위협력실’을 신설하기도 했다. 미·일·호주 정상회담 뒤 아베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과 브리즈번 시내에서 약 25분간 회담을 갖고 오키나와현에 있는 미군 후텐마 기지 이전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 대해 논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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