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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하원, 공화당 4년 만에 다수당 확보...바이든 정책 추진 첩첩산중일듯

    미 하원, 공화당 4년 만에 다수당 확보...바이든 정책 추진 첩첩산중일듯

    미국 공화당이 중간선거 하원 개표결과 218번째 의석을 확보하면서 4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황에서 하원은 공화당이 장악하면서 권력 분점과 함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추진도 쉽지 않아 보인다. 16일(현지시간) CNN 등은 캘리포니아 제27선거구에서 공화당 소속 마이크 가르시아가 승리하면서 공화당이 하원 과반인 218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연방하원은 모두 435석으로 민주당은 210석을 확보한 상태다. 아직도 개표가 진행 중인 7곳에서 민주당은 3곳, 공화당은 4곳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 개표가 끝나면 공화당은 222석, 민주당은 213석으로 제118대 의회를 시작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미국민을 위한 결과를 내기 위해 공화당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상원은 이미 민주당이 장악한 상황에서 하원을 4년 만에 공화당이 장악하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추진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바이든 대통령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임신중단권 법안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학자금 대출 면제 및 법인세 인상 같은 임기 초기 성과도 묻힐 수 있다. 반면 공화당 관심사항인 범죄율 증가, 국경 안보 등 관련법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 상원은 조약체결·비준동의권, 고위공무원임명동의권, 탄핵심판권 등을 갖고, 하원은 예산법안 우선심의권, 탄핵소추권 등을 행사한다. 여기에 청문회 일정 조정과 증언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결정과 국경·이민 정책, 코로나19 팬데믹의 근본원인, 바이든 대통령 아들 관련 의혹 등이 조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되면서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내년 1월 교체된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인 케빈 매카시 의원이 차기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된 상태다. 상원의 경우 미치 매코널 공화당 의원이 다시 원내대로 선출됐다. 2007년부터 상원에서 공화당을 이끈 그는 미 상원 역사상 최장수 원내대표라는 기록을 세웠다.  
  • 국내 최대규모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흔들린다

    국내 최대규모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흔들린다

    국내 최대규모로 추진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백지화 기조 속 재생에너지 사업 과정에서도 각종 의혹이 난무하고 기관간 마찰로 내홍을 겪으면서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세계최대규모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새만금 지역에는 수상태양광 2.1GW, 육상태양광 0.7GW(한국농어촌공사 0.4GW 포함), 풍력 0.1GW, 연료전지 0.1GW 등 총 3GW 급 용량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연간 4,730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하는 게 목표다. 또 지난 7월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RE100 산단(산단 사용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100% 공급·소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하지만 의욕적으로 시작한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어 추진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정부기관 간 핑퐁게임에 발목 6조원 규모의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현재 정부 기관 간 마찰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공사에 공사비를 지급할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자가 확정되지 않아서다. 새만금개발청은 한수원이 먼저 자체 자금으로 송·변전선로 공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수원이 ‘선투자’ 조건으로 300MW(6600억원) 규모의 발전 사업권을 인센티브로 받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반면 한수원은 수상태양광을 추진할 사업자 선정이 먼저라고 반박한다. 업무협약 때 새만금청은 2019년 5월까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해 주기로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앞서 새만금청은 새만금 투자 유치 조건으로 기업들에게 발전사업권을 제시했다. 새만금청은 20년간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100MW 당 최소 500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투자액의 이자비용은 충분히 보전될 수 있는 금액이다. 이에 SK E&S(데이터센터 및 창업클러스터 등) 2조 1000억원, 웨스턴리버 컨소시엄(관광·테마마을개발) 1조원, 글로벌블루피아 컨소시엄(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6300억원, 에이플러스 컨소시엄(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 3600억원 등이 투자 의사를 내비쳤다. 하지만 새만금청과 한수원의 책임 떠넘기기로 송·변전설비 등 계통연계가 지연되면서 민간투자자들의 투자 계획 이행도 낙관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사업 취소 위기에 처한 풍력발전 새만금 풍력발전 사업은 정부가 직접 철퇴를 가했다. 자본금 1000만원짜리 회사를 만들어 새만금 풍력발전 우선사업권을 따낸 전북대 S교수가 중국계 기업에 주식 지분을 넘겨 무려 7200배 수익을 챙기려 한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산업부는 이 문제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고, 지난 16일 발전사업 양수 허가를 철회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를 결정했다. 산업부는 “새만금해상풍력, 더지오디, 조도풍력개발 등 관련 회사 3곳은 발전사업 인허가 취득을 목표로 전기위원회 심의를 부당하게 방해하기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면서 “다음달 중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 교수 일가는 인건비 횡령과 지방비 부실 사용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가 S 교수와 가족이 실소유자로 추정되는 ㈜제타이앤디에 정산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최근까지 제대로 된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 제타이앤디는 서남권 해상풍력 단지 개발 인허가 이전 절차인 기초환경조사 등을 명목으로 지난해 전북도에서 2억원을 지원받았다. 전북도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지원금 목적에 맞게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제출된 서류로는 확인이 어려워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국비 회수 등 실제 쓴 비용을 따져 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오닉6, 유럽 안전성 평가서 안전등급 ‘별 다섯 개’ 최고등급

    아이오닉6, 유럽 안전성 평가서 안전등급 ‘별 다섯 개’ 최고등급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가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의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지난 7월 공개한 아이오닉6가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아이오닉5’도 같은 기관에서 별 다섯을 받은 바 있다. 유로 NCAP 테스트는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이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6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평가 항목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유로 NCAP측은 아이오닉6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또 사고로 에어백이 펼쳐지면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와 충돌 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고 언급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안전 주행 보조시스템은 도로 위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아이오닉 6에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를 포함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측방 모니터(B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경고(SEW) ▲후방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등 다양한 첨단 주행안전보조 기능들이 대거 탑재돼 있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의 분야에서 선두주자인 동시에 우리의 전기차 모델이 가장 안전한 차량임을 입증한 것”이라면서 “현대차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높은 수준의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 유로 NCAP 테스트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가 별 다섯을 획득한 데 이어 아이오닉 6까지 높은 안전도를 기록함으로써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한편 아이오닉6는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한 유럽에서 초도 공급 물량에 대한 예약 판매에 들어간 지 하루 만에 2500대가 완판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 [사설] 제동 걸린 아시아나 합병, 대우조선사태 안 돼야

    [사설] 제동 걸린 아시아나 합병, 대우조선사태 안 돼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합병에 제동이 걸렸다. 영국 당국이 양사 합병으로 요금 인상과 서비스 하락 등이 예상된다며 시정안 제출을 요구한 데 이어 이달 중순 심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였던 미국 법무부에서도 추가 심사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미국과 영국의 이런 조치가 합병을 반대한다는 뜻은 물론 아니다.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기도 하다. 다만 어렵게 성사된 양사 합병과 항공산업 구조 개편 구상에 일정 부분 차질이 생기는 건 불가피해 보인다. 합병을 승인하지 않은 나라로는 취항이 불가능한 데다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나라의 심사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인수합병이 성사되려면 진행 중인 미국과 영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관건은 두 항공사가 결합하더라도 결합 전과 비슷한 경쟁 환경을 유지하느냐다. 자국 항공사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합병승인 심사에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밀 것이 분명한 만큼 대한항공으로서는 각국 경쟁당국의 심사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이번 결합으로 시장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있는 노선을 대상으로 국내외 신규 항공사 유치 등 독과점 우려 해소 방안을 제시하는 등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정부의 측면 지원도 필요하다. 국내 항공산업은 연관 산업을 포함해 국내 총생산의 약 3.4%(54조원)를 차지하고 관련 일자리도 84만개나 되는 국가 기간산업이다. 3년 넘게 진행된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이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시장의 독과점을 우려한 EU 반대로 무산된 게 올 초다. 다른 나라 대기업의 인수합병을 견제하는 자국 우선주의 기류 때문이었다.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는 이번 인수합병이 현대중공업 인수 무산의 재판이 되지 않도록 지원사격에 나서기 바란다.
  • 공항철도, 수능 대비 안전수송대책 마련

    공항철도, 수능 대비 안전수송대책 마련

    공항철도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의 원활한 열차 이용을 위해 ▲역무 ▲전기 ▲기계설비 ▲신호통신 ▲차량 ▲관제 ▲승무 등 전 분야에 걸친 안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공항철도의 14개 역사와 차량, 선로변 시설물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으며, 신호장치와 통신설비, 방송설비의 작동상태와 열차의 제동장치, 객실출입문 동작상태 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17일 수능 당일에는 새벽시간에 예정돼 있던 선로 내 작업을 전면 중지해 첫 차부터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하고, 전 분야에 비상대응인력을 배치해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또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수험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체교통수단을 미리 확보해 뒀다. 김경순 공항철도 수송본부장은 “수능 당일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안전수송책을 마련했다”며 “수능 응시생들의 안전한 열차 이용을 최우선으로 두고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코레일, ITX 새마을·청춘이을 열차명 공모

    코레일, ITX 새마을·청춘이을 열차명 공모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내년 2월 투입될 시속 150㎞급 동력분산식(EMU) 열차 이름을 공모한다.16일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운행 중인 일반열차는 ‘도시간 특급열차(ITX)’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ITX-새마을과 ITX-이음 등이 탄생하게 됐다. 새로 투입되는 열차는 최고속도 150㎞의 저항을 흡수하는 유선형 외관으로 ITX-새마을의 디자인이 적용됐고 전 좌석 전원콘센트와 USB 충전포트 설치 및 넓은 좌석공간 등 편리성을 강화했다. 또 차세대 고속열차인 KTX-이음과 같이 열차 각 칸마다 동력 및 제동장치가 있어 가감속력이 뛰어나고 국내 지형에 적합한 동력분산식이다. 공모는 신형 열차의 장점과 특징 등을 반영해 ‘ITX-OOO’ 형식으로, 오는 30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등을 통해 간단한 의미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최종 열차명은 네이밍 전문가 평가와 고객대표·언어학회·브랜드 전문가 등의 검증과 추천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객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국내 기술로 제작해 지난 2010년 운행을 시작한 KTX-산천을 필두로 ITX-청춘·새마을, KTX-이음 등의 열차 이름을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집회·시위 제한 시행령, 경찰위원회서 제동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집회·시위 제한 시행령, 경찰위원회서 제동

    경찰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도로인 이태원로에서 집회·시위를 금지·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시행령을 추진했다가 국가경찰위원회 심의에서 제동이 걸렸다. 경찰위는 지난 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법안을 보완해 다시 상정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개정 시행령에는 집시법상 교통 방해가 우려될 경우 집회·시위를 금지·제한할 수 있는 장소인 ‘주요 도로’에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도로인 이태원로가 추가됐다. 경찰은 이태원로를 포함해 모두 16개 도로를 추가하고, 기존 도로 가운데 14개를 삭제했다. 이 밖에도 27개 주요도로의 주소·상호 변경 등을 현행 주소에 맞게 정비하고, 일부 도로의 구간을 연장하거나 단축했다. 경찰위는 이태원로를 주요도로로 지정한 부분과 관련해 “현시점에서 해당 도로의 집회·시위를 제한하는 것은 국민의 자유에 대한 과도한 제한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개정 시행령에는 집회·시위의 소음 단속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소음 기준은 주거지, 학교, 종합병원, 공공도서관 근처의 경우 주간(오전 7시부터 해지기 전까지) 기준으로 65dB(데시벨) 이하고, 이 외의 지역은 75데시벨 이하다. 현재는 집회·시위 현장에서 10분 동안 소음을 재서 평균을 측정하는 방식이지만, 측정 시간을 5분 단위로 줄인다는 내용이다.
  • 권익위 “국가유공자 선순위유족 결정시 실제 부양여부 고려해야”

    권익위 “국가유공자 선순위유족 결정시 실제 부양여부 고려해야”

    고인이 된 국가유공자에 대한 ‘선순위유족’ 결정시 실제 부양여부를 고려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15일 유공자가 경제력이 있다는 이유로 선순위유족 등록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유족인 A씨는 2021년 부친이 사망하자 국가보훈처에 선순위유족 등록을 신청했지만 부양 사실이 인정됨에도 고인이 경제력이 있다는 이유로 등록신청이 거부됐다. A씨는 2남 3녀의 형제자매가 있지만 아버지를 전적으로 부양했고, 1979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같이 거주한 주민등록표 등 부양에 대한 입증자료를 제출했다. 국가유공자법은 국가유공자가 보상금을 받으며 생활하다 사망할 경우 선순위유족에게 사망일시금을 지급하고, 유족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가유공자를 주로 부양하거나 양육한 사람이 선순위유족으로 인정하도록 했다. 그러나 국가보훈처는 고인이 본인 소유의 주택에 거주했고, 매달 일정액의 보상금을 받아 자녀들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유 등으로 A씨의 선순위유족 등록신청을 거부했다. 중앙행심위는 국가보훈처가 제출한 자료 및 관련 법령 등을 살핀 결과 고인과 같이 거주한 사실이 인정되고, 두 다리가 절단된 부상을 당한 고인에게 도움이 필요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지난 2007년 국가보훈처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실태조사에서 다른 부양가족이 확인되지 않았고, 고인이 “A씨의 월급과 보상금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힌 사실 등을 확인했다. 중앙행심위는 A씨를 선순위유족으로 인정하지 않은 국가보훈처의 처분을 취소했다. 민성심 권익위 행정심판국장은 “국가유공자의 선순위유족을 판단할 때 중요한 것은 고인과 상당기간 생활공동체를 형성하면서 고인의 삶에 특별한 기여를 했는지 여부”라고 말했다.
  • [사설] 한일 정상이 공감한 ‘강제동원’ 해결 속도 내야

    [사설] 한일 정상이 공감한 ‘강제동원’ 해결 속도 내야

    윤석열 대통령이 그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미국 뉴욕에서 두 정상이 약식회담을 가진 이후 2개월 만이다. 하지만 그제의 정상회담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2년 8월 독도를 방문한 뒤로 정체됐던 양국 관계 10년간을 뒤돌아볼 때 가장 우호적이고 밀도 높은 것이었다. 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의 상대였던 고 아베 신조 전 총리와는 위안부 문제, 강제동원 확정 판결 등으로 회담다운 회담을 갖지 못했다. 한일 정상은 북핵 대응에서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대법원 판결 이후 4년간 지루한 한일 보복전이 계속되고 있는 강제동원 문제에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만 그제 회담은 두 정상이 상호 국익을 위해 접점을 찾으려 노력하는 전향적 태도가 외교적 해결에 순기능을 할 것이란 기대감을 줬다. 최고의 난제는 한국 사법부가 배상을 명령한 미쓰비시중공업, 신일철주금 등 일본 피고 기업의 배상 참여다. 1965년 한일협정으로 개인적 청구권은 소멸됐으며, 2018년 판결은 소멸된 청구권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국제법 위반이라는 게 일본 측 주장이다. 따라서 일본 기업이 배상할 이유가 없다며 아베 정권 때 ‘배상 불가’ 가이드라인을 쳤다.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다툴 소지는 있지만 그렇게 되면 양국 관계는 파탄을 각오해야 한다. 양국 국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어도 원고와 피고가 어느 정도 납득하는 안으로 이해를 구하는 게 필요하다. 내년 봄으로 예정된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같은 거대 현안을 생각하면 시간이 많지 않다. 풀지 못하는 외교 난제란 없다. 한국이 강제동원을 해결한다는 의지가 확고한 만큼 일본도 성의를 보이길 바란다. 잃어버린 한일 10년이 계속된다면 양국의 국익 손실은 계량하기 어려울 것이다.
  • 이복현, 금융권 인사철 작심발언… “CEO 선임 투명·공정하게”

    이복현, 금융권 인사철 작심발언… “CEO 선임 투명·공정하게”

    李 “이사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 일각 “수장 교체기 코드인사 예고” ‘우리’ 손태승 중징계… 외풍 우려 BNK·IBK도 낙하산설 공공연해윤석열 정부 금융팀 실세인 검사 출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들을 소집해 “최고경영자(CEO)가 합리적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금감원장은 14일 KB·신한·우리 등 8개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2년여 만에 간담회를 갖고 금융사 지배 구조의 핵심축인 이사회와 경영진의 구성 및 선임과 관련해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유능한 경영진의 선임이 이사회의 가장 중요한 권한이자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의 이날 발언은 주요 금융사 대표들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정치권 로비를 통한 연임 시도, 정권의 낙하산 인사 등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소문과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나왔다. 정권 코드에 맞춘 낙하산 인사를 예고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지주 회장 교체기에 금감원장이 지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의장들을 소집해 CEO에 대한 의견을 냈다는 것 자체가 외압”이라면서 “당국과 대립하는 데 부담을 느끼지 않는 지주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앞서 지난 10일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당국이 손 회장 연임에 제동을 건 게 아니냐는 해석이 분분했다. 우리금융 이외에도 김지완 회장이 임기를 5개월가량 앞두고 조기퇴진한 BNK금융지주와 IBK기업은행장 자리에도 낙하산 인사설이 공공연히 흘러나온다. 실제로 손 회장의 중징계 확정 이후 우리금융이 ‘외풍’에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리금융은 사외이사 7인으로 구성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회장 후보를 선출하고 이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추인을 받는다. 사외이사는 키움증권, 푸본생명, 한국투자증권, 유진PE, IMM PE 등 금융사 주주들의 추천을 받은 인물이 대부분으로 금감원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이 원장은 손 회장 관련 발언으로 금융권 인사 외압 행사 의혹을 산 것과 관련, “손 회장이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 등 해당 금융기관의 여러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좋은 판단을 하면 좋겠다는 의미”라며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라임 사태 이외에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700억원대 횡령 사고도 손 회장 연임 포기 압박 카드로 꺼낸 듯 “은행 지주 그룹 전반의 내부 통제 체계를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광주, 야심 차게 추진한 가사수당 ‘암초’

    민선 8기 광주시의 핵심 공약 ‘공익가치 3대 수당’의 한 축인 ‘가사수당’이 도입 첫 단계부터 암초를 만났다. 가사수당 도입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한 용역이 무산된 것이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용역과제 심의위원회는 최근 ‘가사수당 타당성 조사 용역’ 안건을 부결했다. 심의위원들은 ‘공감대가 부족하고 지급 대상 등이 불투명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 안에 전문기관 타당성 용역을 거쳐 가사수당의 지급 기준과 시행 시기 등을 검토할 예정이었지만 제동이 걸렸다. 광주시는 가사수당 지급이 가사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청년수당이나 돌봄수당, 노인수당을 받는 다른 세대에 비해 40대의 경우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판단에 따라 우선 시범적으로 40대에 가사수당을 적용한다는 복안이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공약을 통해 월 10만원 수준의 가사수당 지급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토론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과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이었는데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아쉽다”며 “가사수당 도입을 포기한 것은 아닌 만큼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 3년 만의 한일 정상회담이라는 日 언론…“징용 해결은 불투명”

    3년 만의 한일 정상회담이라는 日 언론…“징용 해결은 불투명”

    일본 언론은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이 3년 만에 열린 ‘정식 회담’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한일 최대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는 게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한일 정상회담 후 한국 대통령실은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 “두 정상이 외교 당국 간에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계속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반면 일본 외무성은 보도자료에서 “옛 조선 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정부의 표현)에 대해 뉴욕에서 두 정상의 지시를 받고 외교당국 간 협의가 가속화되고 있어 현안의 조기 해결을 도모하는 데 두 정상은 의견을 다시 일치시켰다”라고 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부분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 정부는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고 일본 정부는 꼭 집어 밝히는 등 온도 차를 보였다. 이 문제를 연내 빠르게 해결하고 싶어하는 일본 정부와 달리 한국 정부로서는 피해자 설득과 일본 전범 기업의 참여 등 해결해야 할 과정이 많은 만큼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케이신문은 14일 “해결책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며 “사태 타개를 위한 한국 내 조정이 정체돼 있어 여전히 일정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사히신문은 “징용공(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 언론의 표현) 문제 해결을 위한 길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됐다고 보고 대법원 판결에 따른 배상 문제는 한국 측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한일 정상회담 개최는 어렵다는 입장이었지만 기시다 총리가 회담 개최에 응한 데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 등 안보 위기를 놓고 한일 협력 강화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3년 만의 한일 정상회담에 나선 것은 한미일 공조가 동아시아 안보의 기반이라고 봤기 때문”이라며 “동아시아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같은 집단 안보의 틀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 악화가 계속돼왔던 한일 간 상처를 극복하는 게 시급하다”라고 덧붙였다.
  • 더 가볍게, 더 안전하게, 더 매끈하게...모듈화의 진화는 곧 미래차의 진화다[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더 가볍게, 더 안전하게, 더 매끈하게...모듈화의 진화는 곧 미래차의 진화다[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여기저기서 폭넓게 쓰이는 ‘모듈’이라는 말은 자동차에선 일정한 ‘부품 뭉치’라고 이해하면 쉽다. 과거에는 자동차 한 대를 조립하기 위해 부품회사가 핸들·브레이크 등을 각각 제작해 공급했다면, 요즘은 하나의 모듈로 제작해 납품한다. 전문가들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변화로 ‘모듈화’를 꼽는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자동차 모듈도 진화를 강요받고 있다.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13일 경기 용인에 있는 현대모비스 마북연구소에서 만난 박종성 모듈랩장(상무)은 모듈의 연구개발(R&D) 방향을 크게 두 가지로 봤다. 무게 그리고 디자인이다. “전기차의 핵심인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모듈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경량화’입니다.” 전기차는 무겁다. 배터리가 워낙 무거운 탓이다. 차세대 전기차의 과제는 다름 아닌 ‘체중감량’이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의 무게는 1840㎏에서 2055㎏ 사이다. 준중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임에도 웬만한 트럭과 무게가 비슷하다. 참고로 현대차의 ‘투싼’은 이보다 400~500㎏ 정도 더 가볍다. 배터리를 가볍게 할 수 없다면, 다른 부분에서라도 무게를 최소화하는 게 급선무다. “최근 알루미늄 합금 소재 적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예전 스틸(강철)을 썼을 때보다 부품마다 30~50% 정도 가볍지요. 아직 양산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나아가서는 플라스틱 복합소재도 연구 중입니다.” ‘섀시모듈’과 ‘콕핏모듈’ 그리고 ‘프런트엔드모듈’을 자동차의 3대 모듈로 꼽는다. 콕핏모듈은 운전석과 관련한 오디오·에어컨·에어백 등을, 프런트엔드모듈은 범퍼·헤드램프·냉각시스템 등을 이른다. 가장 중요한 섀시모듈은 조향과 제동, 현가(충격흡수) 등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시스템이다. “사람으로 치면 하체, 허벅지와 같다”고 비유한 박 상무는 “안전과 직결되는, 실수가 있으면 큰 사고로 이어지기에 아주 높은 신뢰성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 섀시모듈 관련, 현대모비스에서는 최근 큰 경사가 있었다. 올 3분기부터 메르세데스벤츠에 섀시모듈을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벤츠가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4종에 현대모비스의 섀시모듈이 적용된다. 그동안 그룹사의 큰형님들인 현대차와 기아의 물량에만 의존하다가 다른 글로벌 완성차로 다각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그것도 세계 최초로 내연기관차를 개발했다는 자부심으로 무장한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라서 뿌듯함도 남다르다. “우리 직원들이 벤츠 연구소가 있는 슈투트가르트 인근 사무실까지 마련해 밀착 지원하며 대응한 것이 수주의 플러스 요인이었다”고 회상한 박 상무는 “모비스의 기술력을 세계에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뿌듯해했다. 그가 언급한 두 번째 방향은 바로 디자인. 이와 관련, 현대모비스 모듈랩은 현재 ‘프런트 페이스 모듈’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기존에는 분리돼 있던 범퍼와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을 하나로 통합하는 모듈이다. 차체 전면 껍데기 안쪽에 조명과 센서 그리고 공력 성능을 개선해 주는 ‘액티브 에어플랫’ 같은 부품들도 집어넣는다. “흔히 ‘심리스’라고도 하죠. 이음새 없이 하나로 이어진 매끈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을 겁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공기 흐름을 개선하고 저항도 줄어들어, 공력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전기차 그 이후도 그리고 있다. 전동화를 넘어 ‘이동의 자유’ 그 자체를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다. 최근 개발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용 전동화 섀시플랫폼(e-CCPM), 그리고 이 플랫폼에 끼워질 수 있는 ‘e코너모듈’이 대표적이다. 각 바퀴에 조향·제동·현가·구동 시스템이 다 갖춰져 있어 게처럼 옆으로 주행하는 ‘크랩주행’, 유턴하지 않고 그대로 차체를 돌리는 ‘제로턴’도 가능하다고 한다. “자동차를 들어 비어 있는 공간에 주차해 주는 ‘자율주차’ 등 미래의 복잡한 도심 속 다양한 모빌리티의 요구가 있을 겁니다. 꼭 자동차가 아닌, 드론이나 로봇 같은 미래형 이동수단에도 활용될 수 있겠고요. 당장 필요해 보이지 않지만,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 빠른 출고·절세 효과... 매력 부자 르노 QM6

    빠른 출고·절세 효과... 매력 부자 르노 QM6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30% 인하 정책이 연말 종료를 앞둔 가운데 “한 달 이내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모델이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사진)다. ●연말 개소세 인하 종료 전 출고 가능 자동차 시장의 ‘뉴노멀’이 된 기나긴 출고 대기에 지친 소비자들은 아예 중고차로 눈을 돌리기도 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는 국내 중형 대표 SUV인 QM6는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의 출고 기간이 한 달 안으로 무척 빠른 편”이라면서 “빠른 출고와 개소세 인하라는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매력적인 신차를 구입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의 상품성으로 정숙성을 가장 앞세운다. 거의 세단처럼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소음 차단에 효과가 좋은 흡·차음재를 대거 사용했고, 엔진룸에는 대시 인슐레이터를 강화해 소음을 줄였다고 한다. 이중접합유리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음도 막았으며 관련 기능을 하는 차음 전면 유리를 모든 트림에 적용하기도 했다. 낮은 엔진 회전수를 유지해 주는 ‘CVT 변속기’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2023년형, 인기 안전 사양 기본 장착 2023년형 QM6는 RE 시그니처 트림부터 지능형 안전 옵션인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에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차간 거리 경보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오토매틱 하이빔 등이 들어간다. 모두 인기 안전 사양들로 최신 차량에 많이 장착돼 안전한 운전을 도와준다.
  • 윤 대통령, 기시다 총리 또 만났는데…日은 왜 3년만의 한일정상회담이라 할까

    윤 대통령, 기시다 총리 또 만났는데…日은 왜 3년만의 한일정상회담이라 할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약 두 달 만에 만나 한일 정상회담을 한다. 대부분의 일본 언론은 이날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정상회담을 약 3년 만의 ‘정식 한일 정상회담’이라고 강조했다. NHK는 “정식 한일 정상회담은 약 3년 만으로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도 “양국 정상의 대면 공식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내에서는 한일 최대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한국 측이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 한 한일 정상회담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계속하는 데다 7차 핵실험 우려까지 나오면서 안보 부문에서 한일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다자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기시다 총리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속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에 대한 대응을 협의하고 특히 윤 대통령과는 태평양전쟁 중 강제 동원을 둘러싼 논란 등 양국 간의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9월 21일(현지시간) 유엔 총회를 계기로 30분간 약식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정상회담을 한 이후 2년 9개월 만의 한일 정상회담이자 윤 대통령으로서는 첫 한일 정상회담이었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약식 회담’이라고 한 반면 일본 정부는 회담 후 ‘한일 정상 간 간담’이라며 두 정상이 격식을 갖춰 회담을 한 게 아니라 잠시 대화를 나눈 정도로 격을 낮춰 표현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이날 한일 정상회담을 3년 만의 정식 회담이라고 평가했다.
  • 尹, ‘아세안+3’ 참석 “한중일 협력 메커니즘 조속 활성화되길”(종합)

    尹, ‘아세안+3’ 참석 “한중일 협력 메커니즘 조속 활성화되길”(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한중일간 협력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이틀째인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복합의 위기를 우리들의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이 다양한 도전들을 함께 대응한다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한중일 정상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3국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아세안+3에서 한중일을 대표하는 조정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한중일 정상회의를 포함한 3국 협력 메커니즘도 조속히 활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상회의에서는 아세안과 한중일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이 긴밀히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올해 출범한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개방 수준을 제고하자며 “RCEP 회원국간 공급망 안정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역내 다자간 통화스와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에 적극 협력하고, 역내 식량안보를 위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미얀마 사태에 대한 아세안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북핵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도 촉구했다. 이날 정상회의에 참석한 중국 리커창 총리와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나란히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이 역할을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는 “우리는 계속해서 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며 “지역의 발전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도, 전세계 평화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새로운 아세안+3 협력 작업 계획이 내년부터 시작됨에 따라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경제와 회복력 있는 농업 부문의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아세안의 인도·태평양에 대한 관점을 적극 지지한다”고도 했다. 한중일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기버스에 중국産 무임승차, 보조금 지원 개선해야”

    임규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기버스에 중국産 무임승차, 보조금 지원 개선해야”

    임규호 의원(중랑2·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 전기버스 보조금의 부적절한 집행에 대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임규호 의원은 “중국조립부품을 사용하는 에디슨모터스가 가격경쟁력을 이유로 선정되어 국내기업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시 시내버스 선정의 문제점을 질의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중국회사로부터 주요 부품을 수입해 조립, 판매하는 업체로 서울시와 전기버스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서울시로부터 3년간 417억 원을 수령했는데, 결과적으로 서울시의 보조금이 중국부품업체를 지원하게 되는 꼴이었다. 이어서 임 의원은 국내 업체는 소음시험, 제동, 전자파 등 18가지의 까다로운 시험을 거치는 데 비하여, 중국산은 중국내 검증결과만으로 국내에 수입되는 불합리한 절차를 지적하고 “에디슨모터스는 서울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쌍용차의 인수전에도 뛰어들었으나 주가조작 등 경영부실 의혹도 있었다”면서 선정과정의 평가에 미비점이 없었는지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한번 도입하면 9년 이상을 사용하는 시내버스이고 서울시의 보조금 지급이 오히려 국내 업체들을 역차별 하는 불합리가 있다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 보조금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집행을 촉구했다.
  • 檢, 정진상 체포영장도 청구했지만 기각… 다음주 소환조사 후 구속 영장 청구할 듯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수수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 실장에 대한 압수수색과 함께 체포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증거인멸 정황 등을 근거로 조만간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강제수사를 위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동시에 청구했으나 체포영장 청구는 기각됐다. 앞서 구속 기소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처럼 체포 후 구속영장 청구를 고려했으나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것이다. 정 실장은 지난 1월 13일 첫 소환조사 이후 몇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점이 법원이 체포영장 청구를 기각하는 데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압수수색과 동시에 정 실장에게 출석요구서도 전달했다. 이에 정 실장은 다음주쯤 검찰청에 나와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증거인멸 우려 등이 있는 만큼 정 실장의 신병 확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전날 국회 본청 당대표 비서실 압수수색을 통해 정 실장이 사용한 컴퓨터의 운영체제가 재설치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한다. 수도권의 한 부장검사는 “검찰의 신병 확보 의지가 분명하니 구속영장 청구는 예정된 수순”이라고 내다봤다. 정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이른바 ‘대장동 일당’에게 2013~2020년 총 1억 4000만원의 뒷돈을 받고 경기 성남시 정책비서관 등을 지내며 개발 정보를 대장동 일당에게 흘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유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언론을 통해 공개된 34쪽 분량의 압수수색 영장에는 정 실장이 유 전 본부장에게 돈을 여러 차례 요구했다는 진술이 담겼다. 정 실장은 2021년 2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대장동 개발 사업권을 주는 대가로 현금 20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또 2019년 8~9월쯤에는 유 전 본부장에게 “필요한 곳이 있으니 돈이 있으면 달라. 5000만원 정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내용도 영장에 담겼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정 실장에게 돈을 전달한 장소로 경기도청과 성남시청 사무실, 자택 및 그 주변으로 특정하기도 했다. 다만 영장에는 관련자 진술 외에 다른 물증이 제시되지 않았다. 정 실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검찰은 ‘삼인성호’로 없는 죄를 만들고 있지만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며 “수사에 당당하고 떳떳하게, 그러나 불합리한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설] 중간선거 끝낸 미국, 한반도 안정에 시동 걸어야

    [사설] 중간선거 끝낸 미국, 한반도 안정에 시동 걸어야

    미국 중간선거가 어제 끝났다. 대다수 지역에서 개표가 끝났으나 일부에선 여전히 개표를 진행 중이다. 어제 밤(한국시간)까지의 개표 집계에 따르면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승리를 거둬 다수당을 탈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원에서는 민주·공화당의 팽팽한 접전으로 결과를 예상하기 어렵다. 이번 중간선거는 의회 지형도를 바꾸고 차기 미 대선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세계적 관심이 쏠렸다. 당초의 예측대로 미국의 고물가가 유권자들의 표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출구조사에서 32%가 ‘인플레’를 투표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꼽은 것이다. 상하원의 민주·공화 양분 가능성 속에 만에 하나 상원까지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면 바이든 행정부의 레임덕은 가속화할 것이다. 선거 결과가 어떻든 바이든 행정부의 남은 2년간 한국은 외교안보와 경제 면에서 미국에 여러 가지 주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반도 안정화는 가장 시급한 과제다. 북한은 9월의 핵무력 법제화 이후 어제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중저강도의 도발을 해대고 있다. 종국에는 7차 핵실험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유례없는 도발은 중국·러시아의 뒷배를 업은 배경도 있지만, 미국의 대북 무시 전략이 큰 요인이다. 바이든 정권 초기 북한에 아무것도 하지 않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 시즌2를 걱정했으나 우려는 현실이 됐다. 북한에 반발하는 미 유권자를 의식한 바이든 행정부의 소극적인 태도까지 겹쳐 2년간 북미 대화는 없었다. 이런 상황을 방치하면 북한의 폭주에 제동을 걸기 어렵다. 한반도 불안정은 북한과 중국의 오판을 불러 한국은 물론 일본과 대만 정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미국은 더 늦지 않게 한반도 안정화에 시동을 걸어 대북 협상에 나서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불안이 커진 한국에서 제기되는 핵무장 논의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공산이 크다. 아울러 미 의회의 새 지형과 관계없이 전기자동차 대미 수출의 걸림돌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도 초미의 관심사다. 공화당이 IRA 개정에 나선다는 예상도 있으나 양원의 동의와 대통령 승인이 필요해 찻잔 속 태풍에 그칠 수 있다.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가 민주·공화에 관계없이 미국에 뿌리내린 상황이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의 핵심이익을 지킬 수 있는 대미 경제외교에 정부와 국회가 합심해 대응하고 미국도 호응해야 한다. 동맹을 증명하는 것은 미국 차례다.
  • 일산대교 통행료 계속 낸다… 경기도, ‘무료화 소송’서 패소

    일산대교 통행료 계속 낸다… 경기도, ‘무료화 소송’서 패소

    경기도가 추진한 일산대교 무료화 정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1심 재판부가 도가 내린 행정처분이 위법하다고 판결하면서다. 여기에 일산대교는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일산대교 통행료는 ‘무료’가 아니라 오히려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수원지법 행정4부(부장 공현진)는 9일 일산대교(주)가 경기도를 상대로 낸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 취소와 통행료 징수 금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일산대교(주)의 손을 들어 줬다. 재판부는 “통행료가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나 부담 정도가 이용자 편익에 대비해 기본권이 제약될 정도로 크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고(경기도)의 처분이 위법하다”고 밝혔다. 2008년 개통한 일산대교는 민간자본으로 건설돼 한강 28개 다리 중 고속도로를 제외한 유일한 유료 도로다. 1.84㎞ 다리를 건너기 위해 경차 600원, 소형 1200원, 중형 1800원, 대형 2400원 통행료를 낸다. 지난해 10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도지사 사퇴 전 마지막으로 일산대교 사업지 지정 취소 공익처분을 결재했다. 당시 대선을 겨냥한 포퓰리즘 정책이란 지적이 있었으나, 이 대표는 도민 편익과 차별을 없애야 한다며 처분을 강행했다. 도는 처분을 내리고 즉각 무료화를 시행했으나, 법원이 일산대교 측이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22일 만에 다시 유료로 전환됐다. 일산대교 무료화에 제동이 걸렸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통행료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 도는 지난 3월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통행료를 올리기 위해 ‘민자도로 통행료 정기적 조정 관련 의견 청취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일산대교 측과 맺은 실시협약에 따른 것인데, 일산대교 통행료는 매년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조정되며 요금을 올리지 않으면 세금으로 매월 일정 손실액을 운영사에 보전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정당한 보상을 통한 사업 인수를 위해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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