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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항 심하고 폭력적인 아이, 효과적 치료법은?

    반항 심하고 폭력적인 아이, 효과적 치료법은?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성향이 강하며 반항이 심한 행동장애 아이들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의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연구진은 지난 20년간 아이들의 행동장애와 관련해 진행된 연구 64건을 재분석했다. 그리고 각각의 논문에서 제시하는 26가지의 치료방법을 그 효과 정도에 따라 총 1~4단계로 분류했다. 치료법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는지 여부는 아이들의 파괴적 행동장애(DBDs) 수치로 평가했다. A치료법과 B치료법을 실시한 후 검사를 통해 측정한 행동장애수치를 비교한 것. 행동장애수치가 높을수록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성향이 높아진다. 분석 결과 행동장애를 보이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가 개별적인 행동 치료를 받거나,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한 장소에서 단체 치료를 받는 등 부모가 아이의 행동치료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을 때 치료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행동장애를 보이는 아이의 부모가 아이에게 칭찬이나 선물같은 적절한 보상을 하는 방법과 적절한 체벌방법, 부모 스스로 아이를 향한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이를 훈련하는 치료법이 아이의 행동장애를 완화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는 것. 파괴적 행동장애가 지속될 경우 성인이 된 이후 행동장애를 동반한 정신질환이 나타나거나 범죄를 저지를 확률, 조기사망 확률 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이끈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제니퍼 카민스키 박사는 “행동장애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적극적으로 치료에 동참함으로서 아이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아이를 응원하고 아이의 행동을 올바르게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심리학협회에서 발간하는 ‘임상 아동과 청소년 심리학’ 저널( Journal of Clinical Child and Adolescent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신=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금, 이 영화] ‘언노운 걸’

    [지금, 이 영화] ‘언노운 걸’

    이런 시로 이 글을 시작하고 싶다. “눈이 쌓인 만큼 계단은 보이지 않았다 / 보이지 않는 곳이 계단이라 믿으며 계단을 내려갔다 (…) 우리는 계속 계단을 내려갔다 / 내려가다가 우리는 / 우리가 길을 만들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별 시답잖은 생각을 다 / 해보기도 하였다” 임경섭 시인의 ‘죄책감?천부에서’라는 시구 중 일부다. 울릉도 천부를 여행하며, 그는 잘못에 책임을 느끼는 마음을 시로 썼다. 그래서 제목도 죄책감이다. 한데 이것은 우리가 아는 보통의 죄책감과 성질이 다르다. 그런 죄책감의 독특성으로 벨기에 영화감독 다르덴 형제(장 피에르, 뤼크)의 신작 ‘언노운 걸’을 이야기해 보려 한다.진료 시간은 끝났다. 하지만 의사 제니(아델 하에넬)는 아직 병원에 남아 있다. 그녀는 아까 위급 상황에서 멍하니 있던 인턴 줄리앙(올리비에 보노)을 나무라는 중이다. 그때 누군가 병원 문을 두드린다. 의사로서의 똑 부러진 태도를 강조하던 제니는 그 소리를 무시한다. 병원의 공식 업무는 끝났다. 진짜 급한 일이라면 병원 문을 더 많이 두드리겠지.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 소리는 곧 사라진다. 제니의 설교를 듣던 줄리앙도 아무 말 없이 병원을 나가 버린다. 다음날 제니는 어젯밤 병원 문을 두드렸던 사람이 강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병원 현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 보니, 거기에는 ‘웬 모르는 소녀’가 찍혀 있다. 그날부터 제니는 두 가지 죄책감에 시달린다. 하나는 줄리앙에 대한 것이다. 그는 의대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그것이 자기 때문인 것 같아서 그녀는 괴롭다. 다른 하나는 신원 미상의 소녀에 대한 것이다. 자신이 병원 문을 열어 줬다면 그녀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제니는 자책한다. 이후 제니는 줄리앙과 소녀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다. 줄리앙을 설득하러 고향집까지 찾아가는가 하면, 가족이 시신을 인계할 수 있도록 소녀의 이름을 알아내는 데 온 힘을 쏟는다. 주변 사람들은 동분서주하는 제니를 이상하게 여긴다. 줄리앙이 학업을 포기한 것과 소녀가 죽은 것이 제니의 탓은 아니지 않은가. 인터뷰에서 뤼크 다르덴은 말한다. “(제니는) 아무것도 안 하는 걸 거부하고,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걸 거부해요. ‘아무것도 보지 못했고, 아무것도 듣지 못했어요’라고 하지 않는 거죠.” 반대로 말하면―아무것도 안 하고,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아무것도 보지 못했고,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고 모른 척하는 행위야말로 나쁘다는 것이다. 법에 저촉되지 않아도 윤리를 위반하는 죄다. 여기에서 앞에 인용한 시구를 떠올려 보자. 그에 따르면, 죄책감은 보이지 않는 곳에 길이 있다고 믿으면서 나가는, 아니 길 없는 곳에 우리가 길을 만들어 나가는 동인이다. ‘언노운 걸’에 담긴 죄책감도 이렇다. 3일 개봉. 12세 관람가.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보유현금 285조원의 93% 해외에 둔 애플의 속사정은

    보유현금 285조원의 93% 해외에 둔 애플의 속사정은

    시가총액이 7540억 달러(약 860조원·지난달 말 기준)로 세계 1위인 미국 애플의 현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영국의 외환 보유액보다 많아 애플의 2017년 1~3월 기준 현금 보유액은 2500억 달러(약 28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유통 공룡 월마트의 시가총액(약 2280억 달러)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 영국의 외환보유액 1634억 달러(3월 말)도 크게 능가한다. 애플은 앞서 1분기에 현금 자산이 2461억 달러를 기록해 이미 국내총생산(GDP) 세계 42위인 칠레의 2354억 달러를 가뿐히 넘어섰다. 애플은 지난해 마지막 3개월간 시간당 약 360만 달러의 현금을 쌓았다. 제니퍼 블링 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회계학 교수는 “이렇게 극단적으로 현금을 보유하는 기업은 본 적이 없다”며 “애플은 현금 더미 그 자체”라고 말했다. 애플이 현금을 쌓는 데 집착하는 것은 스티브 잡스 전 최고경영자(CEO)의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잡스가 복귀한 1997년 당시 애플은 파산 직전 위기에 내몰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현금을 빌려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면서 ‘현금이 최고’라는 마음을 굳혔다. 그의 현금 중시 관념은 계속 이어져 팀 쿡 CEO도 유사한 노선으로 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쿡 “합리적 세율 땐 美로 유입” 애플의 현금성 자산은 93%가 해외에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를 본국으로 들여오고자 세금 감면 혜택을 주겠다고 약속했으나 지난달 26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했다. 쿡 CEO는 “지속적으로 합리적인 세율을 적용하면 미국에 현금을 가져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렇게 많은 돈을 어디에 쓸까. WSJ는 애플이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환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막대한 현금은 기업 인수합병(M&A)을 위한 실탄으로도 쓰일 수 있다. 디즈니와 넷플릭스, 테슬라 등과의 M&A 가능성이 커지는 이유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앞머리 내린 블랙핑크 제니 “감당이 안 된다” 네티즌 반응은?

    앞머리 내린 블랙핑크 제니 “감당이 안 된다” 네티즌 반응은?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바뀐 머리스타일이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네이버 V LIVE에서는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 제니, 리사가 애견카페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니는 “캡처하실 분들은 예쁘게 해주세요. 왜냐하면 이게 사실 가발이거든요”라며 가발 앞머리를 착용해 머리스타일에 변신을 준 사실을 언급했다. 제니의 바뀐 머리스타일에 블랙핑크 멤버 로제는 “저는 원래 앞머리 있는 사람을 부러워해요. 그래서 좋다”고 말했다. 멤버 리사 또한 “언니가 진짜 앞머리를 자르면 좋겠다”며 거들었다. 하지만 앞머리가 거슬렸던 제니는 “감당이 안 된다”며 결국 앞머리 가발을 제거했다. 제니는 “대머리가 된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앞머리 없는 게 더 나은 것 같은데”, “앞머리 있는 것도 예쁘네”, “얼굴이 예뻐서 상관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V LIVE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제니퍼 로페즈, 트로피보다 몸매에 시선이…

    [포토] 제니퍼 로페즈, 트로피보다 몸매에 시선이…

    팝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코럴 게이블즈에서 열린 라틴 빌보드 어워드 백스테이지에서 트로피를 들어 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제니퍼 로페즈, 그물 드레스로 ‘육감적 몸매’ 과시

    [포토] 제니퍼 로페즈, 그물 드레스로 ‘육감적 몸매’ 과시

    팝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코럴 게이블즈에서 열린 라틴 빌보드 어워드에 참석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아동센터와 치과 연결… 아이 치아 지킴이 된 중랑구

    지역아동센터와 치과 연결… 아이 치아 지킴이 된 중랑구

    서울 중랑구가 빈부격차에 따라 아이들의 치아 관리가 차이가 나지 않도록 대책을 내놓았다.중랑구는 경제적 취약 계층 등 지역 아동의 구강 상태를 관리해주고자 중랑구의 지역아동센터 24곳과 치과의원을 일대일로 연결해주는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선 중랑구보건소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을 상대로 구강 검진, 구강 건강 교육, 플라크 검사, 불소 도포 등을 하고 치료가 필요하면 치과와 연결해줘 무료로 치료받게 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중랑구 지역아동센터 아이 중 충치를 앓는 비율은 43.3%로 지역 전체 초등학생 충치 유병률인 35.7%보다 높았다”면서 사업을 벌이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중랑보건소는 구강전문기업 ㈜제니튼의 사회공헌활동인 ‘해피스마일 치과 버스’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과 중랑구청소년지원센터 아동들에게 찾아가는 무료 치과 진료를 하고 있다. 지난 2일과 23일 중랑청소년수련관에서 치아 치료가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 및 중랑구청소년지원센터 아동 22명에게 발치와 치석 제거하는 스케일링, 크라운 치료 등의 무료 진료와 치료를 해줬다. 박충서 중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장은 “어려운 살림 탓에 아동기 때 아픈 곳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면 평생 고생할 수 있다”면서 “보건소와 지역 병원들이 꾸준히 협업해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해피투게더3’ 백일섭, 반려견 키우는 이유 “사랑 주는 법 배운다”

    ‘해피투게더3’ 백일섭, 반려견 키우는 이유 “사랑 주는 법 배운다”

    백일섭이 ‘해피투게더3’에 애견인으로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는 ‘스타의 개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개를 키우고 있는 스타들이 출연했다. 이날 2개월 된 반려견 제니와 함께 나온 백일섭은 “원래 개를 좋아했다”며 “20년 된 진돗개도 키웠고 6마리를 동시에 키우기도 했다”며 남다른 반려견 사랑을 드러냈다. 졸혼 후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백일섭은 “혼자 살게 되면서 말을 할 일이 없더라. 사랑을 주는 법을 배우려고 2개월 전에 꼬마를 데려오게 됐다”고 제니를 입양한 이유를 설명했다. 백일섭은 “두 달 같이 살면서 정말 행복하다. 사랑을 주는만큼 받는다”며 “강아지는 원망이 없지 않나”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사진=KBS2TV ‘해피투게더3’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컴백 다이아 정채연, 전화번호 공개 “혹시라도 안 좋은 말 하면…”

    컴백 다이아 정채연, 전화번호 공개 “혹시라도 안 좋은 말 하면…”

    걸그룹 다이아가 9인조로 컴백했다. 다이아는 19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정규 2집 ‘욜로(YOLO)’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알렸다. 다이아는 이번 활동부터 새 멤버 주은, 솜이가 합류해 기존 7인조에서 9인조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 두 멤버의 가세로 보컬에서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컴백 쇼케이스에서 다이아는 봄에 어울리는 화사하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타이틀곡은 빠른 템포의 팝댄스곡 ‘나랑 사귈래’. 사랑에 빠진 소녀의 솔직 발랄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하트를 그리는 안무가 다이아의 귀여움과 깜찍함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평이다. 이를 비롯해 다이아는 이번 앨범 수록 13곡 모두를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웠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엔카의 여왕 김연자와 홍진영의 참여로 주목을 끈 트로트 ‘꽃, 달, 술’로도 무대를 꾸몄다.다이아는 이번 활동을 앞두고 팬들과의 전화 이벤트를 준비했다. 정채연이 지난 18일 자신의 전화번호(010-6444-1201)를 선공개한 데 이어 기희현(010-5008-0616), 제니(010-3509-0914), 예빈(010-4071-0713) 등 멤버 모두의 번호가 공개됐다. 다이아는 쇼케이스 도중에도 각자 팬들과 짧게 통화를 하며 이벤트를 이어갔다. 모든 무대를 마친 뒤에는 영상 통화까지 했다. 멤버들은 “음원이 12시에 공개됐다. 그에 맞게 우리 번호도 공개됐다. 항상 갖고 다니면서 팬들과 소통할 거다. 받을 수 있을 땐 꼭 받을 거다. 뒷자리가 생일이고 오래 간직할 거다. 이번 뿐만 아니라 계속 갖고 다니면서 오래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제 정신 없고 바빠지겠지만 팬 분들이 보내주신 문자나 전화에 큰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회사에서 정해놓은 제약은 없다. 팬 분들이 보고싶다고 하면 받고 싶을 때 받고 답장 하고싶을 때 하기로 했다. 팬들 응원에 서로 힘을 받아서 일이라는 생각이 안 든다”고 밝혔다. 기희현은 전화번호 공개에 따른 위험 노출에 대해 “사실 아직까지 통화한 분 중에 짓궂은 말을 한 분이 없다. 혹시 앞으로 그런 전화를 걸면 한마디 할 것”이라며 “다이아 멤버들이 단단하긴 하지만 많이 여리다. 그런 전화는 삼가 달라. 팬분들의 전화는 감사히 받겠다. 하지만 나쁜 의도의 전화는 절대 안 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채연은 “혹시라도 안 좋은 말을 하면 조언으로 듣겠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크롱·르펜·멜랑숑 3.5%P 차… 佛대선 ‘예측불허’

    마크롱·르펜·멜랑숑 3.5%P 차… 佛대선 ‘예측불허’

    마크롱 파리서 역대 최대 유세전 “좌우 포퓰리즘서 프랑스 지킬 것” 르펜 연설 중 여성 시위자 공격에 “이민 뒤엔 테러”… 프렉시트 강조 당선가능성은 마크롱 35%로 1위오는 23일 치러지는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를 앞두고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신생 중도 정당 앙 마르슈(전진)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가 동시에 수도 파리에서 대규모 군중집회를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두 후보와 최근 지지율 급상승세를 타는 극좌 프랑스 앵수미즈(굴복하지 않는 프랑스) 후보 장뤼크 멜랑숑이 ‘3강’ 구도를 구축한 가운데 씨티그룹은 마크롱의 당선 가능성이 35%로 가장 높다고 추정했다. AFP통신 등은 17일(현지시간) 마크롱이 지지자 2만여명이 결집한 파리 베르시 아코르 호텔 아레나에서 “개방된, 신뢰할 수 있는, 승리하는 프랑스를 대표하겠다”며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선 승리를 자신하면서 “우리는 지난 20년간 써 온 페이지를 넘길 것”이라며 “우리는 변할 준비가 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집회를 연 베르시 지구는 자신이 장관으로 있던 재정경제부가 위치한 곳이다. 좌우 포푤리즘으로부터 프랑스를 지켜내겠다는 것이다. 마크롱은 ‘프렉시트’(프랑스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주장하는 경쟁 후보 르펜을 겨냥해 EU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개조할 것”이라면서 “나는 유럽의 야망을 일깨우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외쳤다. 이날 유세는 마크롱이 파리에서 연 유세 중 최대 규모였다고 통신 등은 전했다.이에 맞서 르펜도 파리 제니스 홀에서 유세를 했다. 6000명의 지지자가 모인 가운데 르펜은 “이번 일요일의 선택은 다시 부흥하는 프랑스와 쇠퇴하는 프랑스 사이의 선택”이라며 “우리에게 프랑스를 돌려 달라”고 외쳤다. 르펜은 반(反)이민 정책을 비롯해 EU와 유로존 탈퇴, 보호무역 등의 공약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르펜은 유세 도중 한 여성 시위자가 꽃다발을 들고 무대로 올라와 스트리킹하다 제지당하자 “대규모 이민 뒤에 테러리즘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멜랑숑도 파리 생마르탱 운하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며 선착장마다 내려 연설하면서 유세를 펼쳤다. 멜랑숑은 경쟁 후보와 대형 언론을 비판하며 “당신 마음속에서 타는 혁명의 불꽃을 지키라”고 주장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마크롱은 23%, 르펜은 22.5%의 지지율을 얻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멜랑숑의 지지율도 19.5%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씨티그룹은 결선 투표 등을 고려할 때 마크롱의 당선 가능성이 35%로 가장 높다고 예측했다. 최근 지지율 급상승으로 마크롱을 위협하고 있는 멜랑숑은 복병(wild card)으로 간주하고 10% 가능성만을 배정했다. 보수 진영인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의 경우 30% 가능성으로 2위로 예상됐다. 르펜의 당선 가능성은 25%로 추정된다. 그러나 씨티는 마크롱이 당선되더라도 소속당인 ‘앙 마르슈’가 6월 총선에서 다수당이 될 가능성은 작게 평가했다. 차기 정부가 마크롱 대통령과 우파 총리 그리고 사회당 개혁파가 함께하는 동거정부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화려한 관능미로 피어나는’ 제니퍼 로페즈

    ‘화려한 관능미로 피어나는’ 제니퍼 로페즈

    US 가수 제니퍼 로페즈(가운데) 15일(현지시간) 도미니카 공화국 라로마나 Altos de Chavon theater에서 열린 콘서트 공연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제니퍼 로페즈, 공항 패션도 섹시미 철철

    [포토] 제니퍼 로페즈, 공항 패션도 섹시미 철철

    헐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13일(현지시간) 도미니카 공화국의 라로마나 공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페즈는 15일 라로마나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생 3일 된 아기 데리고 병원 도망친 10대 부모

    출생 3일 된 아기 데리고 병원 도망친 10대 부모

    13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모닝포스트 등은 호주 시드니의 한 병원에서 10대 부모가 태어난지 3일 된 갓난아기를 데리고 도주중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그들에게 문제 삼지 않겠다며 돌아오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이날 이른 시간, 네피언 병원은 엄마와 아이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갑자기 사라진 엄마 제니퍼 모리슨(14)과 아빠 제이든 라벤더(15)는 익명의 남성 한 명과 함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병원 측은 "하루 전에 출산한 엄마와 갓 태어난 아기는 여전히 의료적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아기는 아직 의사의 진찰이 필요하고, 순조롭게 잘 커가는지도 지켜봐야 한다"면서 "산모와 태아를 정식으로 퇴원시키지 않았기에 건강상태가 염려된다"고 급히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 역시 어린 아이와 부모의 복지를 우려하고 있다. 조사관 그랜트 힐리는 현지 언론을 통해 "제니퍼와 제이든, 너희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지 않았다. 만약 병원으로 돌아와 무사한지만 확인되면 대단히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생아의 조부모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들을 쫓는 중이다. 그러나 10대 부모가 병원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운 익명의 남성이 가족의 일원인지 아닌지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제이든의 엄마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의 자랑이자 기쁨, 나의 손녀딸,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한다. 모든 면에서 너의 완벽함을 설명할 수 있다"라고 손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병원에서 아들이 손녀를 부드럽게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렸었다. 이로 보아 가족들 모두 출산 소식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들이 실종된지 불과 몇시간 후, 제이든의 엄마는 "무언가 좋은 일이 일어나면 나쁜 일도 따라온다"며 "내 인생은 항상 너무나 슬프다"고 심정을 밝혔다. 사진=시드니모닝헤럴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이름 없는 소녀의 죽음’…‘언노운 걸’ 예고편

    ‘이름 없는 소녀의 죽음’…‘언노운 걸’ 예고편

    “소녀가 사라지고 나는 마지막 목격자가 되었다” 다르덴 형제의 신작 ‘언노운 걸’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 ‘언노운걸’은 의사 ‘제니’(아델 에넬)가 진료시간이 지나 찾아온 한 소녀를 흘려버린 뒤, 그녀가 죽은 채로 발견되자 그날 소녀의 행적을 직접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제니’가 병원 진료시간이 지나 찾아온 누군가를 무시하면서 시작한다. 이후 경찰이 ‘제니’를 찾아와 그 소녀가 변사체로 발견되었음을 알려준다. ‘이름 없는 소녀의 죽음’이라는 카피를 통해 자신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제니는, 한 소녀의 죽음에 대해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 이후 제니는 죽은 소녀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런 ‘제니’의 모습에서 타인과 나, 우리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다르덴 형제는 “자신의 책임을 직시하고 사람들이 처한 현실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캐릭터를 그려내고 싶었다”며 작품 제작 동기를 밝혔다. 제69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세계 유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받으며 화려하게 귀환한 다르덴 형제의 ‘언노운 걸’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12세 관람가. 106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형제 잡아먹는 곤충… ‘골육상쟁 비밀’ 밝혀지다

    형제 잡아먹는 곤충… ‘골육상쟁 비밀’ 밝혀지다

    한 어머니에서 난 형제끼리 서로 다투다 끝내 죽음과 죽임에 이른다면 그 이상의 비극은 없을 것이다. 다행히 사람은 해당하지 않지만, 사실 자연계에서는 이런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먼저 알에서 부화된 형이 아직 부화하지 않은 동생을 잡아먹거나 혹은 태어난 새끼끼리 약육강식의 경쟁을 벌이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유전자를 공유하는 형제끼리 잡아먹으면 결국 유전자를 남길 기회가 감소하므로 자연 선택 때문에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 문제다. 이와 같은 비극을 통해서 더 많은 자손을 남길 수 없다면 이론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행위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그 이유를 알기 위한 연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코넬 대학의 제니퍼 탈러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은 이 비밀을 풀 단서를 발견했다. 이들은 감자를 비롯한 여러 작물의 해충인 콜로라도 감자잎벌레(Colorado potato beetle)의 생태를 연구했다. 콜로라도 감자잎벌레의 유충이 알에서 부화하면 부화하지 않은 동생을 먹어치우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매우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 놀라운 일이지만, 연구팀에 따르면 이 해충의 유충이 먹는 것은 사실 수정되지 않은 알로 정확히 말하면 형제가 아니라 그냥 영양분 덩어리였다. 그런데 왜 어미가 태어나지도 않을 무수정란을 낳는 것일까? 원인은 천적이다. 콜로라도 감자잎벌레 유충의 중요한 천적은 노린재로 사실 성충의 크기는 비슷해서 위협이 될 수 없으나 (사진) 작은 유충은 속수무책으로 잡아 먹힌다. 연구팀은 콜로라도 감자잎벌레 어미가 천적의 존재를 감지하면 수정되지 않은 알을 대거 포함해 알을 낳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다시 말해 골육상잔의 비극이 아니라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엄마의 선물인 셈이다. 이렇게 알을 먹은 유충은 빨리 성장해서 천적에서 안전해질 수 있다. 반면 천적이 없는 환경에서는 모두 수정된 알을 낳는다는 것도 밝혀졌다. 자연에는 인간 세상의 상식이나 윤리로는 이해되지 않는 일이 흔하다. 하지만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 많은 자손을 남기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숨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자연의 섭리에 감탄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곤충은 감자를 비롯한 다양한 작물의 해충이다. 따라서 연구팀은 콜로라도 감자잎벌레의 번식 전략을 연구하고 천적이 더 쉽게 이 곤충과 그 유충을 잡아먹을 방법을 연구 중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아내와의 불통 반성… ‘졸혼’ 덕에 가족애 찾아”

    “아내와의 불통 반성… ‘졸혼’ 덕에 가족애 찾아”

    소통에 문제… 이혼 않고 각자 살아 예능서 혼밥·혼술 등 일상 보여줘 “순수하게 그냥 집을 나가고 싶어서 집사람한테 나간다는 말을 하고 훌쩍 나왔어요. 처음에는 졸혼이라는 단어도 몰랐어요. 혹시 여성팬들에게 미움을 사지 않을까 조심스러웠는데 다행히 주변에 졸혼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TV 프로그램에서 결혼 40여년 만에 졸혼을 선언해 화제를 모은 중견 배우 백일섭(73). ‘결혼을 졸업한다’라는 뜻의 졸혼은 나이 든 부부가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 생활을 종료하고 각자 여생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백일섭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73세 졸혼남의 싱글 라이프를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다.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백일섭은 졸혼에 대한 세간의 높은 관심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오늘로 졸혼 이야기는 그만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졸혼에 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는 백년해로를 포기하고 (집을) 나왔지만 부부가 백년해로를 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피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 좋든 나쁘든 부부간에 대화를 많이 해야 오래 같이 살 수 있는데 우리 부부는 애초부터 대화가 너무 없어서 결국 혼자 살게 된 것 같아요. 내가 워낙 바쁘고 술 한잔 마시고 늦게 들어오고 또 아침 일찍 (촬영하러) 나가야 했거든. 지금은 그 부분을 가장 많이 반성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는 졸혼 선언 이후 혼자 생활하면서 오히려 사랑과 인생을 배웠다며 졸혼이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집을 나와서 생활해 보니까 그동안 내가 너무 사랑이라는 것을 몰랐고 사랑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강아지 제니를 입양해 함께 생활한 지 두 달 됐는데 제니가 내 행동반경을 먼저 읽는 것을 보면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긴 것 같아요. 같이 살 때보다 아들, 며느리와 대화도 많아지는 등 사이가 좋아졌고 ‘살림남2’에 함께 출연 중인 정원관, 일라이의 모습을 보면서 사랑을 다시 배워 가고 있습니다.” ‘살림남2’에서 백일섭은 식사와 빨래 등 집안일을 혼자 해결하고 혼밥, 혼술하는 모습 등이 가감 없이 방송된다. 혼자 하는 살림 중 가장 어려운 일로 설거지를 꼽은 백일섭은 “혼자 밥을 먹고 술을 마시다 보면 설거지를 내일로 미루게 되는데 그다음 날 산더미처럼 쌓인다. 그나마 며느리가 도와줘서 큰 어려움 없이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백일섭은 졸혼 이후에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본업인 연기를 꼽았다. “2년간 허리와 다리가 아파서 수술도 하고 인생 처음으로 고생을 많이 했어요. 6월이 지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했으니까 그러면 다시 드라마를 시작해야죠. 나는 배우니까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포토] 제니퍼 애니스톤-저스틴 서룩스, 달달한 부부 데이트

    [포토] 제니퍼 애니스톤-저스틴 서룩스, 달달한 부부 데이트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오른쪽)과 남편 저스틴 서룩스이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팝 아티스트 ‘제프 쿤스’의 콜라보 컬렉션 론칭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취준생’ 멘토링 해드려요

    지난 2월 통계청 고용동향을 보면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이 12.3%에 이른다. 청년들은 해외로 눈을 돌리는 등 취업에 안간힘을 쓰고 있고, 자치단체와 관계기관 등도 거들고 나섰다. 경기 과천시는 일본 취업 희망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25일 시청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구인난으로 글로벌 인재 영입에 나서는 일본 기업체에 대한 정보 제공과 상담, 해외취업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7개의 전문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고용노동부 주최로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글로벌취업상담회를 개최한다. 글로벌취업상담회, 해외취업 설명회, 멘토링, 컨설팅, 홍보 등 5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일본,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2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산업인력공단은 이번 행사를 대비해 지난달 ‘일본지역 취업 스쿨’을, 이번 달은 ´해외취업 아카데미 특별 과정´을 운영한다. 인재파견, 채용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니엘은 일본 기업 리쿠르트 업체와 연계해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자동차 회사와 미쓰비시중공업 등의 기업체에 청년구직자들이 취업하도록 주선한다. 제니엘은 현장면접으로 선발한 청년구직자를 리쿠르트에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립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의 해외취업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 취업한 한국인 수는 4만 821명으로 2015년 비해 16.1% 증가했다. 일본의 취업준비생 1인당 일자리는 1.7개로 우리나라보다 세 배 가까이 많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다이아 주은 솜이 합류 “부정적 시선 이해..긍정적으로 바꾸겠다”

    다이아 주은 솜이 합류 “부정적 시선 이해..긍정적으로 바꾸겠다”

    걸그룹 다이아에 주은 솜이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다이아는 7인조에서 9인조로 새 출발을 알렸다. 다이아 멤버 기희현, 정채연, 유니스, 제니, 은진, 예빈, 은채, 주은, 솜이는 7일 오후 3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다이아 청음회’를 갖고 취재진 앞에 섰다.이날 새 멤버 주은과 솜이가 취재진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주은은 “다이아에 새롭게 합류한 주은이다. 어렸을 적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었다. 도전을 하다가 ‘K팝스타’에도 출연하고 연습생 생활을 거쳐서 좋은 기회로 다이아에 합류하게 됐다. 막내는 아니지만 막내만큼 밝은 에너지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솜이는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막내가 되었다. 은채와는 다른 귀여움과 상큼함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며 “많이 발전하겠다. 예쁘게 봐달라”고 부탁했다. 새 멤버 합류에 일부 팬들의 반대 여론에 대해 주은은 “팬들의 부정적 시선은 이해한다. 당연히 긍정적이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부정적이게 바라보실 수 있는데 그 부분은 진부한 대답일 수 있지만 저희가 열심히 노력하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면 부정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면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솜이 또한 “팬들의 부정적 시선은 저도 진부한 대답일 수 있지만 노력하고 실력으로 보여드리면 받아주시지 않을까 싶다”며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발전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이아는 오는 19일 정규 2집 ‘욜로(YOLO)’를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제니퍼 허드슨, 달라붙은 미니드레스로 매력 발산

    [포토] 제니퍼 허드슨, 달라붙은 미니드레스로 매력 발산

    제니퍼 허드슨이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크라이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영화 ‘샌디 웩슬러(Sandy Wexler)’ LA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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