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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 제니♥” 고소영, 블랙핑크 첫 솔로 출격 응원

    “귀여운 제니♥” 고소영, 블랙핑크 첫 솔로 출격 응원

    배우 고소영이 블랙핑크 제니와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니와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너무 귀여운 제니♥ 블랙핑크♥ 사랑스럽다”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제니가 고소영과 얼굴을 맞대고 수줍게 미소짓는 모습을 비롯해 블랙핑크 멤버 지수, 리사, 로제의 모습도 담겼다. 이날 솔로로 출격하는 제니 응원에 나선 것. 제니는 블랙핑크로 데뷔한 지 2년 3개월 만인 12일(오늘) 오후 6시 첫 솔로곡 ‘솔로’를 공개한다. 제니는 “첫 솔로 부담도 크지만, 블랙핑크 멤버들을 위해서라도 꼭 잘해내고 싶다. 열심히 준비하고 최대한 즐기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정수의 B-Side] 응원법·떼창 없던 블랙핑크 콘서트… 체조경기장 입성 의미와 한계

    [이정수의 B-Side] 응원법·떼창 없던 블랙핑크 콘서트… 체조경기장 입성 의미와 한계

    문화부 방송·가요 담당을 맡게된 지 5개월 반이 지났다. ‘덕업일치’의 삶을 실현할 기회를 얻은 뒤 많은 콘서트를 다니고 있다. 근무일이 아닐 때도 최대한 시간을 내 여러 공연을 찾아다니는데 많은 공연을 집중적으로 보다 보니 비교하는 눈도 조금씩 생긴다. 지난 주말에는 어딘가 조금 다른, 뭔가 이상하기도 한 콘서트를 봤다.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첫 서울 콘서트 얘기다. 지난 10~11일 블랙핑크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국내 단독콘서트를 열었다. 기자들에게 공개한 것은 첫날인 10일 공연이었다. 공연 시작 1시간 전 체조경기장 앞은 여느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가 열릴 때와 마찬가지로 이미 사람들로 붐볐다. 공연 시작 시간인 오후 6시 1만 객석은 빈자리가 거의 없이 관중으로 꽉 찼다. 2시간 넘게 이어진 공연은 기대 이상이었다. 춤을 추면서도 라이브를 곧잘 해낸 블랙핑크 멤버들의 노력과 열정이 빛났고, 라이브 밴드를 동원한 점 등은 완성도를 높였다. 그런데 콘서트를 관람하는 객석 분위기는 일반적인 아이돌 콘서트 때와는 사뭇 달랐다. 발표한 곡은 적어도 히트곡은 많은 블랙핑크지만 멤버들이 노래를 부르는 도중 ‘떼창’이 나온 일은 없었다. 인기 아이돌 그룹이 무대를 보여줄 때면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법이 따라오곤 하지만 이날 공연에서는 그런 풍경을 볼 수 없었다. 콘서트 중간중간 전광판에 멤버들의 영상이 나올 때 다른 콘서트였다면 최애 멤버를 향한 함성이 어김없이 터져 나왔겠지만 그것 역시 없었다. 상당수의 관객은 노래가 시작할 때와 끝날 때 박수로 환호를 보냈을 뿐 ‘팬’다운 열정은 내비치지 않았다. 객석 반응만 보면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보단 ‘열린음악회’에 가까운 모습이 연출됐다. 멤버들도 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것 같았다. 제니는 공연 중간 멘트로 “블링크(팬덤명), 안 신난 거 아니에요? 이렇게 이렇게 움직여야 되는데 이렇게 이렇게만 하네요. 여러분 돌아오지 않을 시간입니다. 모든 체력을 여기부터 여기까지 써서 즐겨야 돼요”라고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여느 아이돌 그룹처럼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블링크”라고 팬덤 이름을 외치면서 관객과 소통하려 했다. 다만 ‘블링크’가 뭔지도 모르는 관객이 다수로 보인다는 점을 멤버들은 미처 고려하지 못한 것 같았다.블랙핑크는 첫 국내 콘서트를 체조경기장에서 열었다. 아이돌 팬들이라면 대부분 알 테지만 체조경기장은 단순한 공연장 이상의 의미가 있다. 1회 공연에 관객 1만~1만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인기 아이돌 그룹을 가르는 기준으로 여겨진다.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꿈의 공연장’으로 여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난 3~4일 이곳에서 콘서트를 연 세븐틴은 “세븐틴이 드디어 체조경기장에 입성했습니다”라며 감격했다. 지난 8월 사흘간의 콘서트를 이곳에서 연 비투비도 “체조경기장은 모든 아이돌의 꿈 같은 무대”라고 말한 바 있다. 웬만한 팬덤을 갖고 있는 그룹도 이곳을 매진시키기는 쉽지 않다. 올해 최고의 히트곡 ‘사랑을 했다’의 주인공 아이콘도 지난 8월 콘서트에서 체조경기장을 다 채우지는 못했다. 걸그룹에게는 그 벽이 더 높다. 핑클, S.E.S., 소녀시대, 카라, 투애니원이 차례로 입성했지만 자리를 다 채운 건 S.E.S.와 소녀시대뿐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블랙핑크의 체조경기장 공연을 앞두고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블랙핑크의 체조경기장 공연은 보통의 단독콘서트와 달리 후원사인 BC카드의 이름을 전면에 내걸었다. 이밖에 여러 기업이 공연을 후원했다. 각 회사가 이벤트 등 여러 행태로 뿌린 초대권 덕에 이틀간 2만 객석은 가득 찼다. 어린 아이들을 데려온 가족 단위 관객이 많았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업 후원 비중이 큰 공연인 탓에 멤버들과 관중 모두 민망한 분위기를 맞는 상황도 연출됐다. 공연 도중 멤버들은 후원사들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기업 홍보를 했다. 제니는 “아시아 1위 결제서비스 기업”이라며 카드사 이름을 호명했다. 뜻밖의 멘트에 객석에서는 폭소가 터져 나왔다. 제니는 부끄러웠는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 수 있게 홍보에 함께해 주셨습니다”라며 최대한 빠르게 말을 마쳤다. 지수는 “제 머리가 빛나고 있지 않나요”라며 샴푸 회사 이름을 말했고 이런 식의 소개가 한동안 이어졌다. 콘서트 도중 가수가 후원사 광고를 직접 하는 식의 공연이 그 자체로 문제가 있다고 섣불리 말하기는 힘들다. 다만 이 콘서트와 관련해 2만 객석을 채웠다는 사실만 기억하거나 3세대 걸그룹 최초 체조경기장 입성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앞서 많은 선배 아이돌 그룹들은 작은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나기 시작해 차차 더 넓은 무대에 섰다. 온전히 자신들을 위해 환호하는 팬들 앞에서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는 일이 감동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블랙핑크는 ‘꿈의 공연장’ 체조경기장에서 첫 콘서트를 열었다. 앞으로도 매번 기업 홍보를 겸한 콘서트를 열고 유료관객인 ‘블링크’들이 오길 바랄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판단이 궁금해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블랙핑크 첫 솔로 제니 “여자 지드래곤 평가 너무 큰 칭찬… 앞으로도 그 길 밟겠다”

    블랙핑크 첫 솔로 제니 “여자 지드래곤 평가 너무 큰 칭찬… 앞으로도 그 길 밟겠다”

    “내면과 외면의 다른 모습을 다양하게 표현했어요. 나약하고 순수한 소녀와 독립적이고 강한 모습의 여성을 모두 보여주는 곡입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디지털 싱글 ‘솔로’(SOLO) 발매를 기념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제니의 솔로곡 ‘솔로’ 뮤직비디오에는 유럽의 고성과 거리 등을 배경으로 때로는 춤을 추고 때로는 연기를 하는 제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니는 “뮤직비디오를 보면 핑크색 옷을 입었다가 세탁소에서 검은 옷으로 갈아 입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며 “상처받고 아직 불안정한 소녀의 모습에서 제가 표현하고 싶은 강하고 독립적인 모습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제니는 멤버 중 첫 번째로 나왔다는 사실을 드러내기보다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블랙핑크의 색을 보여주는 연장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제니는 “제가 첫 주자로 정해져서 혼자서 곡 작업을 시작한 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조금씩 준비를 다 하고 있다”며 “첫 주자라는 부담은 있지만 이제껏 보여드린 음악의 연장선이라 생각해고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무대 위에서 언제나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과는 달리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제니는 수줍은 많은 소녀에 가까웠다. 제니는 “평상시에 수줍음도 많고 말을 잘 안 하는 편이어서 차갑고 무뚝뚝하고 다크한 이미지를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진난만 청순가련 새침한 척’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런 부분도 제가 얘기를 많이 했고 테디 오빠가 그렇게 써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블랙핑크 활동 때는 4명의 개성을 담아야 해서 의견을 25%만 냈다면 이번에는 비주얼적인 부분 등에서 많이 참여했다”고도 말했다. 지난 1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핑크의 첫 서울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승리가 “제니를 보면 지드래곤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런 주변의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제니는 “너무 큰 칭찬이다. 그걸 부정한다기보다 그렇게 봐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그 길을 밟아서 타이틀을 가져가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며 수줍은 말투로 당당하게 답했다. 제니의 ‘솔로’는 팝적인 요소가 더해진 힙합 장르의 곡으로 간결한 멜로디 라인과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테디가 작사했고, 테디와 24가 작곡했다. ‘솔로’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블랙핑크 제니 솔로 출격 D-1, 티저 포스터 공개 ‘아련한 눈빛’

    블랙핑크 제니 솔로 출격 D-1, 티저 포스터 공개 ‘아련한 눈빛’

    블랙핑크 제니가 데뷔 첫 솔로곡 ‘SOLO’ 발표를 단 하루 앞뒀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솔로로 출격하는 제니의 D-1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D-1 포스터에서 제니는 중성적인 블랙 라이더 재킷에 여성스럽고 반짝이는 체인을 가미하며 패션 센스를 뽐냈다. 스포츠차에 탄 채 창밖으로 몸을 기댄 제니는 어딘가 아련한 눈빛을 발산하며 시선을 멈추게 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10일과 금일 양일에 걸쳐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BLACKPINK 2018 TOUR [IN YOUR AREA] SEOUL X BC CARD’를 개최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제니는 솔로곡 ‘SOLO’를 최초 공개해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제니의 ‘SOLO’ 무대에서 랩과 보컬, 퍼포먼스는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외면과 내면 안에 공존하고 있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 반전의 두 가지 매력을 담아낸 콘셉트를 보여주며 압도했다. 무대 위 제니의 솔로 무대를 본 팬들은 중독성 넘치는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벌써 중독됐다’, ‘내 마음을 빼앗겼다’며 열광했다. 제니 솔로곡 ‘SOLO’의 작사는 블랙핑크의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히트곡 메이커’ 테디가 맡았으며, 작곡 역시 테디와 24가 함께했다.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곡으로서 프로듀싱과 가사가 돋보인다. 또, 도입부의 아름다운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 위에 더해진 직설적이고 솔직한 노랫말이 포인트다. 제니의 첫 솔로 ‘SOLO’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에 앞서 오후 5시 JENNIE ‘SOLO’ COUNTDOWN LIVE [ALL ABOUT JENNIE]로 팬들을 미리 만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이브로 꽉 채운 첫 서울 콘서트… 실력파 걸그룹 입증한 블랙핑크

    라이브로 꽉 채운 첫 서울 콘서트… 실력파 걸그룹 입증한 블랙핑크

    제니 솔로곡 공개부터 원더걸스 커버까지 기대 이상의 무대들이 2시간 넘는 콘서트 내내 이어졌다. 데뷔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앨범은 미니앨범 1장이 전부인 걸그룹. 콘서트 계획이 발표됐을 때는 레퍼토리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왔다. 아직 신인같이 느껴졌던 이들은 신나는 춤과 함께 꽉 찬 라이브로 실력파임을 증명했다. 지난 10일 첫 국내 콘서트를 연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 얘기다. 블랙핑크는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첫 단독콘서트 ‘블랙핑크 2018 투어 [인 유어 에리어] 서울 X 비씨카드’를 열고 1만 관객과 만났다.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뚜두뚜두’로 이날 공연의 막이 올랐다. 멤버들을 감싼 핑크색 조명과 무대 위로 솟구치는 화염도 화려했지만 무엇보다 강렬하게 느껴진 것은 핸드마이크를 타고 들리는 라이브 음색이었다. 누워 있는 자세로 시작된 ‘포에버 영’(Forever Young)의 도입부에서도 제니가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를 보여줬듯 이날 공연은 혼신을 다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주인공이 됐다. 댄스곡 무대가 더 많았지만 블랙핑크 멤버들은 바쁜 춤동작과 라이브 모두를 놓치지 않았다. ‘포에버 영’(FOREVER YOUNG) 무대가 끝난 뒤 관객을 향한 인사가 이어졌다. 제니는 “블링크(팬덤명), 오늘 많이 기다렸어요? 저도 오늘이 너무너무 기다려졌는데 오늘 끝까지 즐겨요”라고 말했다. 로제는 “이렇게 서울 첫 콘서트를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수도 “저희가 데뷔 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 콘서트에서 블링크를 가까이 본다. 가까이서 보니 좋다”고 말했다. ‘진짜 사나이 300’에 출연 중인 리사는 “충성”이라고 씩씩하게 외치며 “오늘 너무 설레고 떨린다.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응원도 크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솔로 무대를 통해 블랙핑크로 못 보여줬던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수는 미국 DJ 제드의 ‘클래리티’(Clarity)를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를 위해 가사 일부를 한국어로 바꾸기도 했다. 리사는 앨런 워커의 ‘페이디드’(Faded) 등에 맞춰 화려하고 섹시한 댄스 무대를 보여주며 팀 내 메인댄서로서의 실력을 보여줬다. 로제는 비틀스의 ‘렛 잇 비’(Let It Be), 박봄의 ‘유 앤드 아이’(You And I), 태양의 ‘나만 바라봐’ 등을 커버하며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과시했다. 특히 눈길을 끈 무대는 12일 발표될 제니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SOLO’ 무대였다. 무대에 앞서 뮤직비디오가 처음 공개됐다. 유럽의 고성을 배경으로 등장한 제니가 고양이 같은 매력으로 시선을 끌어당겼고, 독특한 멜로디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이어 제니는 반짝이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제니는 “이 자리에서 솔로곡을 공개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라며 “솔로곡 많이 사랑해달라”고 밝혔다. 로제는 관객을 향해 “빼빼로 데이 다음날 노래가 나온다”며 “그때까지는 흥얼 금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수도 “자다가 혼자서만 부르실 수 있다”며 농담을 덧붙였다.콘서트 래퍼토리를 채우기에는 곡 수가 모자랐지만 오히려 다양한 커버곡과 리믹스로 공연이 더 다채로워졌다. 라이브 밴드와 함께 레게 버전으로 선보인 ‘리얼리’(Really), ‘씨 유 레이터’(See U Later)는 색달랐고, 원더걸스의 ‘쏘 핫’(So Hot)을 블랙핑크의 강렬한 느낌으로 편곡한 무대도 흥미로웠다. 빅뱅의 승리는 게스트로 나와 ‘뱅뱅뱅’, ‘셋 셀테니’ 등을 불렀고 블랙핑크와의 토크로 공연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공연을 마치며 지수는 팬들에게 “짧을 수 있는 2년이라는 시간을 같이 와줘서 고맙고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하는 모습 꼭 보여줄게요”라고 약속했다. 리사는 “오늘의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더 열심히 하는 블랙핑크 리사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서울 첫 콘서트를 통해 실력파 걸그룹의 면모를 재확인시키며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11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공연을 연다. 이어 내년 1월부터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타이완 등의 총 7개 도시를 도는 투어를 진행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베네수엘라 수의과대학, ‘배고픈 도둑’에게 동물 빼앗겨

    베네수엘라 수의과대학, ‘배고픈 도둑’에게 동물 빼앗겨

    베네수엘라 수의과대학에 도둑이 들끓고 있다. 대학이 기르는 동물이 범죄의 표적이 되면서다. 베네수엘라 중앙대 수의과 학생들은 최근 캠퍼스에서 조촐한 장례식을 치렀다. 학생들이 죽음을 애도한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미스 컨제니얼리티'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말이다. 이름을 부르면 몸짓을 할 정도로 영리해 학교에서 사랑을 한몸에 받던 '미스 컨제니얼리티'는 최근 돌연 사라졌다. 수색에 나선 학생과 교수들이 인근에서 발견한 건 누군가 벗겨낸 가죽과 살을 발라낸 뼈들뿐. 고기를 노린 범죄의 희생물이 된 것이다. 말의 죽음을 최초로 확인한 학생 라파엘 토로는 "뼈를 보고 통곡을 했다"며 "친구들도 모두 엉엉 울었다"고 말했다. 배가 고파 고기를 먹으려고 누군가 벌인 생계형 범죄인지, 말고기를 내다 팔기 위해 벌인 짓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자의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서 말을 잡아 고기를 내다 팔면 1400달러(약 156만원) 정도를 벌 수 있다. 베네수엘라의 최저임금은 10달러(약 1만1200원)가 채 안 된다. 수의과교수 다니엘 베르가스는 "베네수엘라 국민은 원래 말고기를 먹지 않는다"며 "추정컨대 도살된 말고기는 은밀하게 거래돼 정육점 어딘가에서 소고기로 둔갑해 팔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의과대학의 동물을 노린 범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앙대 수의과에선 지금까지 소 7마리, 말 2마리 등이 희생됐다. 모두 밤에 침입한 '고기도둑'이 벌인 사건이었다. 학교 관계자는 "번식을 위해 학교에서 소중하게 보호하던 동물들도 범죄의 희생양이 됐다"며 "학교로선 손실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는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고 있지만 수사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단 1건의 사건도 해결하지 못했다. 사진=임파르시알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엑소·트와이스·워너원… 11월 대세 아이돌 컴백

    엑소·트와이스·워너원… 11월 대세 아이돌 컴백

    11월이 시작되자마자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줄이어 컴백하고 있다. 올해가 가기 전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할 적기이기 때문이다. 연말 시상식 시즌이 시작되면 각 방송사의 음악 프로그램이 시상식으로 대체되거나 특집 방송으로 편성돼 신곡을 선보일 무대가 적어진다. 대중의 관심도 시상식에 쏠려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런 이유로 방송 활동에 큰 비중을 두는 아이돌들은 12월보다 11월 컴백을 선호한다. 지난 5일 트와이스가 미니 6집 앨범 ‘예스 오어 예스’를 발매했다. 일본 첫 정규앨범 ‘BDZ’로 오리콘 월간 앨범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트와이스는 올해만 국내에서 세 번째 컴백을 하며 팬들을 만난다.앞서 지난 2일에는 엑소가 1년 넘는 방송 무대 공백기를 깨고 컴백했다. 엑소는 정규 5집 앨범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로 5연속 음반판매량 100만장 돌파를 노린다. 인기 보이그룹 워너원과 뉴이스트W는 오는 19일과 26일에 각각 컴백한다. 연말 워너원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발매되는 처음이자 마지막 정규앨범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린다. 워너원의 해체와 함께 멤버 황민현의 뉴이스트 복귀가 예상되는 가운데 4인 유닛인 뉴이스트W도 최근 11월 컴백을 확정 지었다.블랙핑크 멤버 중 솔로 첫 타자로 나서는 제니는 12일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송민호는 위너의 연내 컴백에 앞서 오는 26일 첫 솔로 앨범을 내놓는다. 러블리즈도 같은 날 컴백한다. 앞서 6일 구구단이 컴백했고, 15일 플라이투더스카이가 2년 만의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블랙핑크 제니 ‘SOLO’ 티저 포스터 공개 ‘몽환적 분위기’

    블랙핑크 제니 ‘SOLO’ 티저 포스터 공개 ‘몽환적 분위기’

    솔로 데뷔를 앞둔 제니가 ‘SOLO’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니의 첫 솔로곡 ‘SOLO’의 새로운 포스터 티저를 게재했다. 이번 포스터 속 제니는 마치 현실이 아닌 꿈 속에서나 볼 법한 몽환적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특히 제니는 앞서 공개된 티저와는 다른 분위기를 선보여 팔색조 미인임을 증명했다. 또, 원피스를 입은 채 누워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제니의 매혹적인 눈빛에서 이번 솔로곡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오는 12일 발매하는 제니 첫 솔로곡 ‘SOLO’의 작사는 블랙핑크의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테디가 맡았다. 작곡 역시 테디와 24가 함께했다.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곡으로, 도입부의 아름다운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 위에 더해진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는 듣는 이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특히 제니의 외면과 내면 안에 공존하고 있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 두 가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솔로 활동을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된 제니의 첫 솔로곡은 10일과 11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블랙핑크는 내년 1월부터 첫 월드 투어에 나선다. 총 7개 도시 8회 공연 이후 다양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애인에 밀가루 테러한 청소년…18세 되자 가해자 얼굴 공개

    장애인에 밀가루 테러한 청소년…18세 되자 가해자 얼굴 공개

    최근 영국에서 한 여성 장애인에게 밀가루와 달걀을 투척한 뒤 인증 사진을 올려 공분을 샀던 청소년들 중 한 명의 얼굴과 신원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는 해당 소년의 나이가 만 18세가 됐기 때문. 영국 일간 미러닷컴 등 현지매체는 1일(현지시간) 지난 7월 영국 베리세인트에드먼즈의 한 공원에서 정신장애가 있는 한 여성을 괴롭혔던 청소년 5명 중 1명이 성인이 됐다고 전하며 얼굴 사진과 신원 등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정보가 공개된 가해자는 해당 지역에 사는 코핸 셈플. 그는 가해자 5명 중에 인증 사진을 처음 공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당시 그는 SNS인 스냅챗에 문제의 사진을 올리며 지인들과 공유했으며, 한 지인이 해당 사진을 캡처해 페이스북에 게시하면서 몹쓸 짓이 세상에 알려진 것이다. 이후 네티즌들의 비난으로 이들 소년은 체포됐지만, 가해자들의 나이가 만 15세부터 17세까지 미성년자들이었기에 정보 공개가 이뤄지지 않았었다. 보도에 따르면, 셈플을 비롯한 가해자 5명은 피해 여성에게 밀가루와 달걀만 투척한 것이 아니었다. 이들은 맨 처음 이 여성에게 접근해 욕을 하며 침을 뱉었고 이후 근처 가게에 가서 밀가루와 달걀을 사와 이 같은 짓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셈플은 법정 심리에서 자기 행동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판사는 정신장애를 안고 있는 사람에게 이런 짓을 벌인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그는 보석으로 풀려나 있으며 오는 12월 5일 법원 출석 명령을 받은 상태로 이날 판결이 내려질 예정이다. 그는 이번 정보 공개로 익명의 사람들로부터 “죽어라” 등의 협박 메시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와 같은 죄로 체포됐던 15세 1명과 16세 2명, 그리고 17세 1명까지 나머지 가해자 4명은 12개월 위탁(referral) 명령을 받았다. 또한 이들에게는 각각 100파운드(약 14만6000원)의 보상 명령과 105파운드(약 15만4000원)의 비용 지불 명령이 내려졌다. 이밖에도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6번째 용의자로 지목된 17세 소년은 제니스에 대한 협박 행위를 부인하고 있다. 이 소년에 대해서는 내년 2월 13일 공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이들을 처벌할 수 없다면 대신 부모를 벌하라”, “그런 가벼운 벌금으로는 의미가 없다”, “이런 애들은 판결이 나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해 또 같은 일을 반복할 것”, “이런 솜방망이 판결은 처벌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아이가 이러면 부모도 분명 문제가 있을 것”이라며 분을 삭히지 못하고 있다. 사진=미러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 LPGA 게 섰거라

    美 LPGA 게 섰거라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주요 부문을 싹쓸이한 이정은(22)이 올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이정은은 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7번 코스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 시리즈 8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2주에 걸쳐 치러진 8개 라운드짜리 ‘지옥의 레이스’를 최종합계 18언더파 558타로 마친 이정은은 출전 선수 102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출전 선수 102명 가운데 상위 45명에게는 2019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7라운드까지 세라 슈멜젤(미국)에게 2타 뒤진 2위로 추격전을 펼치던 이정은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고, 슈멜젤이 4타를 잃은 덕에 ‘수석 합격’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이정은은 “미국 진출을 작심하거나 목표로 하고 퀄리파잉 시리즈에 도전한 것은 아니어서 한국에 돌아가 가족과 이야기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 출전 직전과 6라운드를 마친 뒤에도 “미국 진출 문제는 결과를 보고 얘기하겠다. 아직 모르겠다”고 미국 진출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정은은 KLPGA 투어 지난 시즌 상금을 비롯해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한 선수로 올해도 상금(9억 5305만원)과 평균 타수(69.725타)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는 LPGA 투어 대회 출전을 병행하느라 16개 대회에만 출전해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지키지 못했다. 현재 세계 랭킹 19위인 이정은은 랭킹 상위권자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 미국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정은은 오는 9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 캡스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정은에 이어 아마추어 제니퍼 컵초(미국)가 이정은에 한 타 뒤진 17언더파 559타로 2위에 올랐다. 레슨 코치 전욱휴씨의 딸 전영인(18)도 1오버파 577타 공동 13위로, 재미동포 앨리슨 리는 2오버파 578타로 공동 15위에 올라 내년 투어 출전권을 얻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제3의 매력’ 이상이, 모태 바람둥이→딸바보 “결혼 없이 공동육아”

    ‘제3의 매력’ 이상이, 모태 바람둥이→딸바보 “결혼 없이 공동육아”

    지난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 박은영, 연출 표민수)의 배우 이상이가 2018년 현재로 시공간을 옮겨오면서 박규영과 사이에서 태어난 딸을 함께 양육하는 ‘코-페어런츠’ 라이프를 선보여 과거 모태 바람둥이와는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상반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상이는 11회 방송에서 온리원(박규영 분)과 연애를 시작한 현상현으로 등장했다. 2013년의 상현은 리원을 만나면서 바람둥이 라이프를 완전히 청산한 듯, 리원을 신경 쓰는 모습 뿐만 아니라, 요리 공부를 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유학을 떠난 온준영(서강준 분)을 대신해 온남매 집에 드나들며 가족들을 살뜰히 챙겼다. 준영이 떠난 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상현은 무거워진 분위기를 띄우려 “사실 강력반 형사가 애초부터 준영이랑 어울리기나 했나요? 이제서야 자기 자리를 찾은 거죠. 우리 준영이 요리 학교 수석 먹는 거 아닙니까?”라며 농담을 던졌으나 분위기가 나아지지 않았다. 이에 리원이 “한 사람 나갔으면.. 한 사람 또 들어와야지.. 인생이 그런 거니까..”라고 말한 뒤 임신 소식을 담담하게 알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시간이 흘러 2018년 현재, 서른둘의 상현은 리원과 함께 살지만 5년 전에 매꼬롬했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딸 아이를 돌보는데 여념이 없는 딸바보의 모습이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준영이 개업할 식당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니가 도와줘야 된다. 매제!”라고 말하자, 상현은 코웃음을 치며 “매제는 무슨. 나 니 동생이랑 결혼 못 했거든? 애는 같이 키우지만 부부는 아니야. 이게 말이냐 막걸리냐.. 내가 뭐 어쩌다가 코-페어런츠..? 그런 말도 안 되는 거에 코가 꿰어서..”라고 넋두리를 했다. 2018년의 상현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이상이는 과거에 모태 바람둥이이자 자유연애주의자의 삶을 꿈꿨던 상현이 리원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딸을 얻었지만 결혼은 하지 않고 함께 양육만 하는 ‘코-페어런츠’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미워할 수 없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표현해 극을 한층 더 유쾌하고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 이상이는 드라마 ‘투제니’, ‘슈츠’, ‘의문의 일승’, ‘슬기로운 감빵생활’, ‘안단테’, ‘맨홀’을 비롯해 영화 ‘인랑’ 그리고 뮤지컬 ‘레드북’,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인더하이츠’,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 ‘미친키스’ 등 브라운관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 작품마다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신흥 신스틸러’로서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의 연애 대서사시를 담은 드라마로 JTBC에서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블랙핑크 제니 11월 12일 솔로 데뷔 ‘주근깨 소녀의 도발’

    블랙핑크 제니 11월 12일 솔로 데뷔 ‘주근깨 소녀의 도발’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11월 12일 솔로 데뷔를 알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JENNIE SOLO November 12. 2018’이라고 적힌 이미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제니는 사춘기 소녀 같은 청순하고 앳띤 얼굴에 주근깨와 대비되는 빨간색 의상과 립스틱 컬러로 도발적인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평소 팬들 사이에서 ‘걸어 다니는 마네킹’ ‘화보 장인’ 등 수식어로 불리는 만큼, 해당 포스터는 제니의 첫 솔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앞서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장 먼저 제니의 솔로곡을 공개하고 다음은 로제 솔로로 이어질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가장 큰 장점은 단단한 팀의 결속력 만큼이나 4명의 멤버들이 솔로로서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공개하기 위함”이라며 블랙핑크의 향후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멤버들 중 솔로 활동을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된 제니의 첫 솔로 곡은 오는 11월 10일과 11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블랙핑크의 국내 첫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틀간 솔로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후, 오는 11월 12일 음원 발매까지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발탁돼 연습생 시절부터 ‘될성부른 떡잎’의 모습을 보여준 제니는 특별 트레이닝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YG 관계자는 “제니는 6년간의 연습 생활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가감 없이 발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최근 세계 최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대표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손잡고 미국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아시아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파트너로서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붐바야’ 뮤직비디오는 23일 유튜브 조회수 4억 뷰를 돌파했다. 데뷔곡 역사상 최초의 4억뷰 돌파이자, 블랙핑크는 4억뷰 뮤직비디오를 3편이나 보유하면서 남녀 그룹을 통틀어 최다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라랜드’ 이제니 고백 “활동 시절 연예인 1년 이상씩 만나”

    ‘라라랜드’ 이제니 고백 “활동 시절 연예인 1년 이상씩 만나”

    배우 이제니가 과거 연예인을 만났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되는 TV조선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에서 이제니는 한껏 꾸미고 분위기 좋은 바(Bar)에서 여자들만의 시간을 보낸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이제니의 과거 연애사’로 옮겨졌다. 이제니는 “한국에서 활동하던 시절, 연예인과 만났다. 한 번 만나면 주로 1년 이상씩 만났다”고 쿨하게 털어놨고, 이를 들은 지인들은 “그땐 연예인이었는데 어디서 데이트를 했냐?”고 물었다. 이에 이제니는 “대놓고 영화도 보고, 주변 시선을 전혀 신경 안 쓰고 데이트했다”며 “나는 아직도 운명적인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라랜드’는 20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니, 블랙핑크 솔로 데뷔 첫 주자 “마무리 작업 진행 중”

    제니, 블랙핑크 솔로 데뷔 첫 주자 “마무리 작업 진행 중”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솔로 활동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는 “제니가 올해 하반기 첫 솔로 활동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제니는 블랙핑크 멤버들 중 처음으로 솔로 활동에 나서게 됐다. 제니는 팀에서 랩과 보컬을 담당해왔다.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귀여운 매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제니가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블랙핑크에서 보여줬던 활약 외에도 다양한 모습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제니와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가 협업한 신곡 ‘키스 앤드 메이크업(KISS AND MAKE UP)이 오는 19일(미국 시간) 공개된다. 이번 협업은 두아 리파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는 다음달 10~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블랙핑크 제니, 어깨라인 드러난 의상 ‘매력적 눈빛’

    [포토] 블랙핑크 제니, 어깨라인 드러난 의상 ‘매력적 눈빛’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깨라인을 드러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은색 민소매를 입고 거울 앞에 서 있는 제니의 모습이 담겼다. 제니의 매력적인 눈매와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한편, 제니가 속한 걸그룹 ‘블랙핑크’는 내달 10~11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첫 단독 콘서트 ‘블랙핑크 2018 투어 ’인 유어 아레아‘ 서울 X BC 카드(BLACKPINK 2018 TOUR ’IN YOUR AREA‘ SEOUL X BC CARD)’를 개최한다.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라랜드’ 이제니, 6세 연하 사업가와 생애 첫 소개팅

    ‘라라랜드’ 이제니, 6세 연하 사업가와 생애 첫 소개팅

    ‘라라랜드’ 이제니가 생애 첫 소개팅에 도전한다. 13일 방송되는 TV조선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에는 이제니의 첫 소개팅 현장이 공개된다. 이제니는 “한국에서는 일하다 보니 소개팅을 못 해봤고, LA에 와서도 해본 적이 없다”라고 고백한다. 이어 “주변에서 말로만 ‘소개해준다’고 했었는데, 나이 마흔에 처음으로 소개팅을 하게 됐다”며 설레어 한다. 하지만 그녀는 연예계를 떠난 뒤, 화장품이나 의상, 헤어스타일 등 외적인 것에 관심을 끊고 살았던 탓에 소개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다. 결국 친오빠 여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 ‘소개팅을 위한 메이크 오버’를 진행한다. 이제니는 “화장품은 거의 샘플만 쓴다”고 고백하며 ‘화알못’의 모습을 보여주고, 헤어 스타일링을 시도하다 폭탄 머리를 만들어 버리는 등 스타일링에 전혀 소질 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제니의 소개팅 상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여섯 살 연하의 사업가’. 훈훈한 미소가 매력적인 소개팅 상대는 이제니를 보며 “소개팅 제안을 받기 두 달 전, ‘남자 셋 여자 셋’을 우연히 다시 보게 됐다”며 호감을 표한다. 서로 어색해하던 두 사람은, 이내 공통점을 찾아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소개팅 결과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1990년대 대한민국 남심을 사로잡았던 이제니의 생애 첫 소개팅 현장은 이날(13일) 오후 10시 50분 TV조선 ‘라라랜드’에서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기는 인도] “14개월 아기 성폭행한 男, 산 채로 불태우자” 제안한 정치인

    [여기는 인도] “14개월 아기 성폭행한 男, 산 채로 불태우자” 제안한 정치인

    인도의 한 여성 정치인이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성폭행범에게 휘발유를 뿌려 공식 처형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현지 언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제니벤 타코르라는 이름의 여성 정치인은 갓난아기를 성폭행 한 성 범죄자를 산 채로 불태워 죽이는 처벌을 내리자고 제안했다. 최근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州) 사바르칸트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남성이 생후 14개월 신생아를 성폭행한 뒤 체포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국회의원 타코르는 해당 사건의 범인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산 채로 불태워 죽이는 벌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녀가 직접 이러한 주장을 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한 뒤 인도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30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타코르는 끔찍한 성폭행을 저지른 남성들을 불태워 죽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은 뒤 “인도 법을 따라야 하는 것은 맞지만, 성폭행을 당한 수많은 사람들은 휘발유를 뿌린 뒤 불태워 죽여야 한다”면서 “성폭행범들을 경찰에 넘기기 보다는 직접 끝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러한 주장을 들은 여성 청중 일부는 “이미 몇몇 성폭행범들을 불태워 죽이는 직접 처형을 내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타코르는 자신의 SNS에 “14개월 된 신생아가 성폭행을 당했다. 그리고 많은 여성들이 화가 난 채로 날 만나러 왔다”면서 “(성폭행범들을 산 채로 불태워 죽이자는)나의 주장은 이 여성들을 선동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침착하고 차분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정치인이 먼저 나서 법을 무시하고 직결 처형을 내리자는 주장은 일파만파로 퍼지며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인도 의회 대표인 아미트 차브다는 “성폭행을 당한 후의 분노는 당연한 것이지만 엄연히 법이 있으며, 대중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이 법을 반드시 신뢰해야 한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인도에서는 총 3만 9000건의 성폭행이 발생했다. 13분 30초에 한 번 꼴로 일어난 셈이며 이는 전년도 대비 12%이상 증가한 것이다. 인도가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이유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피플+] 14만 조각 넘는 피자 기부한 美부부의 사연

    [월드피플+] 14만 조각 넘는 피자 기부한 美부부의 사연

    피자전문점들은 대개 고객들에게 갓 구운 피자를 신속하게 배달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러나 미국의 한 피자가게는 2년 넘게 지역 사회 노숙자들에게 피자를 주기로 한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NBC는 노스다코타 주 파고시에 있는 리틀 시저스 피자 가게 부부가 800명 이상의 노숙자들에게 14만 2000조각이 넘는 피자를 기부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2015년 5월 작은 피자 체인점을 연 제니와 마이크 스티븐스 부부는 4개월 후, 우연히 한 남성이 인근 주유소 밖에서 2시간 동안 앉아있는 것을 보았다. 제니는 남성에게 뭐라도 가져다 줘야하지 않을까란 생각에 피자 한 조각을 가져다주었고, 그는 매우 감사해하며 피자를 받았다. 그 이후 부부는 다른 사람, 또 다른 사람들에게 똑같은 행동을 되풀이하게 됐다. 그리고 2016년 여름, 부부는 노숙자들이 간혹 자신들이 버린 쓰레기통에서 피자를 찾는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가게 창문에 “당신들은 쓰레기통에서 꺼낸 한 끼의 음식보다 더 가치 있는 사람들이다. 들어와서 따뜻한 피자와 물 한 컵을 무료로 받아가라”는 알림문을 써 붙이면서 본격적인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 당시 남편 마이크는 백혈병과 싸우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계속 도울 수 있을 지에만 집중했고, 그해 11월 한 노숙자 쉼터와 함께 일하면서 더 많은 피자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도 부족했는지 그는 도움의 범위를 확장해 노숙자 쉼터 세 곳과 매주 무료로 피자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는 “우리가 필요한 것보다 우리는 더 많이 가지고 있다. 다음 끼니를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왜 돕지 않겠는가?”라며 “사람들이 피자 주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들었다.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사람들의 일상과 삶에 잇따른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기뻐했다. 안타깝게도 마이크는 지난해 12월 1일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아내 제니는 그 후로도 배고픈 노숙자들을 돕는 일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기준으로 지금까지 피자 14만 2,498조각(약 1만7812판, 8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그녀는 피자 기부를 계속하기 위해 지역 사회에도 도움을 요청했고, 최근에는 온라인 모금 페이지도 만들었다. 제니는 “우리는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할 뿐”이라며 “남편은 정말 이 일을 계속 해내가길 원했다. 남편의 유언으로 생각하고 피자 기부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사진=제니 스티븐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포토] 제니퍼 가너, 아름다운 미소

    [포토] 제니퍼 가너, 아름다운 미소

    배우 제니퍼 가너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HBO의 TV시리즈 ‘캠핑(Camping)’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코코린 등 러시아 축구 스타 둘, 한국계 공무원 폭행 일파만파

    코코린 등 러시아 축구 스타 둘, 한국계 공무원 폭행 일파만파

    러시아 프로축구 선수 알렉산드르 코코린(27·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과 파벨 마마예프(30·크라스노다르)가 모스크바의 한 카페에서 한국계 공무원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동영상이 큰 파문을 낳고 있다. 크렘린까지 나서 그냥 조용히 넘어갈 것 같지 않다. 10일(한국시간) 영국 B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8일 모스크바 카페에서 촬영된 동영상에는 러시아 산업통상부 공무원인 한국계 데니스 박(백)이 식사를 하던 중 코코린과 마마예프가 다가와 의자로 머리를 가격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데니스 박의 변호사는 러시아 국영방송에 “그들이 데니스 박의 인종을 조롱했다”며 피해자가 뇌진탕을 입었다고 밝혔다. 둘은 유죄 판결이 날 경우 최고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둘은 이 사건 직전에도 러시아연방 국립연구센터의 세르게이 가이신 최고경영자(CEO)를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도 알려지는 등 이날 하루 두 건의 묻지마 폭행을 저질렀다. 축구계를 포함해 러시아 전역에서 비난이 빗발쳤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크렘린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며 영상이 ‘불쾌했다’고 표현했다. 드미트리 구베르니예프 스포츠 해설위원은 “이것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단호하게 척결하려 하는 인종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구단도 코코린의 범죄가 “역겹다”고 했고, 크라스노다르 구단은 마마예프와의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도 그들이 엄격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규탄했다. 코코린과 마마예프는 모두 러시아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이며 특히 코코린은 48경기에 나선 주전 공격수로 지난 러시아월드컵에는 무릎 부상 탓에 빠졌다. 마마예프는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등 15경기를 뛰었다. 그는 CSKA 모스크바에서 128경기에 나섰고 2013년부터 현재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둘은 유로 2016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몬테카를로의 나이트클럽에서 3억원이 넘는 술값을 쓰며 초호화 파티를 벌이다 적발돼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러시아 내무부도 경위를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러시아축구연맹 집행위원회의 이고르 레베데프 위원은 “내 생각에 사법당국은 이 행동을 훌리건으로 규정하고 중징계해 최고 5년 징역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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