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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게임문화축제 ‘2019 인디크래프트’ 30일 개막

    성남 게임문화축제 ‘2019 인디크래프트’ 30일 개막

    2019 인디크래프트’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신분당선 판교역 지하 썬큰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인디크래프트는 ‘게임은 문화다’라는 슬로건으로 건강한 게임생태계를 조성하고 유망 인디게임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경기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한다. 28일 성남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 행사를 위해 지난 4월 15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인디게임을 모집, 140개의 출품작 가운데 뛰어난 아이디어와 재미를 가진 게임 20개(PC게임 3개, 모바일게임 17개)를 선정해서 전시한다. 행사기간 중 시민들의 현장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Top 6를 선정하는데, 최종 선정된 Top6 개발사에게는 총 1500만원의 상금,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의 전시 지원, 해외전시회 참관, 2억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인디크래프트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연계하여 일반 시민들도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인디게임 부스를 방문하여 모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VR이나 캐리커쳐 체험권, 에코백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플레이 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등이 마련된 경품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30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은 넥슨 DJ 동호회 ‘징징’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공연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30일에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유와 재즈밴드팀 ‘우리들’, 밴드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 31일 오후 4시부터는 통기타 공연, 재즈밴드 공연 등 관람객과 시민을 위한 릴레이 공연도 이어질 전망이다. 허익수 기획경영본부장은 “성남산업진흥원은 인디크래프트를 통해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는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인디게임 개발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성남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참관신청은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http://indiecraf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행사 관련 문의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Tel. 070-8680-6478, email. indiecraft@k-mga.or.kr)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말 쓰다듬으려다 가슴 물린 제시카 차스테인

    말 쓰다듬으려다 가슴 물린 제시카 차스테인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이 말에게 봉변을 당하는 아찔한 순간이 공개됐다. 27일 제시카 차스테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살아남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홍보를 위해 런던에 방문한 제시카 차스테인의 모습이 담겼다. 차스테인은 런던 거리를 걷다가 기마병을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간다. 그는 경찰에게 “말을 쓰다듬어줘도 되나요?”라고 물어본다. 이어 그가 대화를 이어가는 동안 말이 킁킁거리며 차스테인에게 가까이 다가온다. 이어 머리를 숙이며 냄새를 맡는가 싶더니 갑자기 차스테인의 가슴을 물어버린다. 갑작스러운 말의 돌발행동에 차스테인은 놀라 소리를 지른다. 차스테인은 “말이 내 가슴을 물었다”며 놀란 마음을 진정시킨다. 그는 다시 한번 말을 쓰다듬어주려고 하지만 적극적인 말의 행동에 “알겠어, 널 쓰다듬으려는 게 아니야”라면서 포기하고 돌아선다. 한편 제시카 차스테인이 출연하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파괴적인 캐릭터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엑스맨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으로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 소피 터너, 타이 쉐리던, 에반 피터스, 제시카 차스테인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5일 개봉. 사진·영상=jessicachastain/인스타그램 영상부 seoultv@seoul.co.kr
  • 50살 맞아?…투어 앞둔 제니퍼 로페즈의 환상적인 보디라인

    50살 맞아?…투어 앞둔 제니퍼 로페즈의 환상적인 보디라인

    배우 겸 가수 제니퍼 로페즈(50)가 투어를 앞두고 몸매 만들기에 돌입했다. 제니퍼 로페즈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올린 게시물에는 “리허설 시작 직전…투어를 돌 시간”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이 담겼다. 사진 속 제니퍼 로페즈는 흰색 브라탑에 연보라색 레깅스를 입고 몸매를 뽐내고 있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막 마치고 찍은 사진인 듯 배에 자리 잡은 복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공개한 영상에는 제니퍼 로페즈가 완벽한 몸매를 위해 운동 중인 모습도 담겼다. 여름 투어를 앞두고 있는 제니퍼는 팬들에게 좀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0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보디라인이 돋보인다. 그는 몸매 유지를 위해 일주일 3~4번은 꼭 헬스장에 방문해 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는 다음 달 7일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콘서트 투어를 할 예정이다. 사진·영상=jlo/인스타, Secrets stars/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포토] 칸 영화제, ‘람보5’로 돌아온 실베스터 스탤론

    [포토] 칸 영화제, ‘람보5’로 돌아온 실베스터 스탤론

    람보로 돌아온 실베스터 스탤론이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 부인 제니퍼 플라빈과 딸 시스틴 로즈와 함께 ‘람보 5: 라스트 블러드(Rambo V: Last Blood)’ 시사회에 참석했다. AP·AFP·타스 연합뉴스
  • 울산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울산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작년 한 해 신규 분양이 전무했던 울산 지역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가 현재 일부 잔여가구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잔여가구 분양은 주택의 유무나 청약 통장의 가입 여부 등과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계약자의 취향에 따라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으며 저층이나 로열층도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잔여 물량 계약을 통한 주택 장만은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문수로 위브더제니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5층~지상 38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256가구와 전용면적 32~78㎡ 오피스텔 99실로 구성된다. 시티건설이 시행하며, 두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앞서 진행한 1순위 청약 당시 4.8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고 경쟁률(15.47 대 1)은 44가구 모집에 670명이 몰린 전용 84㎡ D타입에서 나왔다.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확보된 입지에 조성된다. 롯데마트 울산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홈플러스, 중앙병원, 울산광역시청 등 이용이 편리하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울산시외버스터미널 등이 밀집되어 있는 삼산동 일대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편리한 교통환경은 물론 개발 호재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앞에 위치한 공업탑 로터리는 울산 교통의 요충지이자 남구 문수로 교통의 중심축으로 이를 통해 시•내외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시외 버스터미널과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하다. 옥동-농소 고속화도로는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동서축 교통망을 확충하는 울산외곽고속도로(2026년 완공 예정)가 지난 1월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타 지역과의 교통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그리고 울산의 명문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며 울산 지역의 대표 번화가이자 중심 학원가인 옥동 학원가가 인접한 최적의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대규모 학원가가 문수로 양편에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옥동 성당 삼거리 주변에 대형 학원들이 들어서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 맞은편으로는 364만여㎡에 이르는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는 울산대공원, 울산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또, 온천으로 유명했던 구 올림피아 호텔 부지에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 천연 온천 사우나가 입점할 예정이며, 야외 족욕탕 시설도 계획돼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또한 KT IoT 서비스가 적용돼 인공지능 아파트로 편리함을 더할 방침이다. 월패드와 스마트홈 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과 택배 확인은 물론, 가스안전기 및 조명, 냉난방 전원 조절도 가능하다. 한편,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계약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파트는 제네시스 G90 2대, 오피스텔은 팰리세이드 2대와 제네시스 G80 1대를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선착순 분양과 관련된 상담과 계약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뱀상어를 애완용 강아지처럼 만지는 다이버

    뱀상어를 애완용 강아지처럼 만지는 다이버

    바닷속 포식자 상어를 마치 애완견을 다루는 듯한 모습이 화제다. 한 다이버가 임신 중인 호랑이 상어 코를 마치 개처럼 쓰다듬는 순간을 지난 21일 케이터스클립스 관계사인 스토리텐더가 전했다. 지난 19일 토드 토마스란 남성이 미국 플로리다주 쥬피터 해안을 수영하는 도중 에머랄드 차터스에서 온 한 전문 다이버가 14피트(약 4.3미터) 길이의 무시무시한 포식자와 놀라운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그 두 주인공은 ‘제니’라는 이름의 상어와 ‘조쉬 에클레스’(35). 촬영된 영상 속, 조쉬는 자신에 다가오는 상어를 보고 조금도 두려움없이 손을 길게 뻗어 상어 코를 만진다. 그러더니 애완견 얼굴을 쓰다듬듯이 날카로운 이빨을 숨기고 있는 상어 입과 바로 몇 센티미터 밖에 안 떨어져있는 녀석의 코를 손으로 살살 쓸어 어루만진다. 하지만 상어는 다이버의 동작에 어떠한 ‘반항심‘도 보이지 않고 그저 자신의 얼굴을 다이버에게 맏기는 모습이다. 그러기를 수 초, 결국 다이버의 손이 코에서 떨어지자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다시 물 속을 유영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 바로 긴장성 부동화(tonic immobility)라고 불리는 현상 때문이다. 이 현상은 동물이 긴장이나 공포 등으로 잠깐 몸이 굳어 옴싹달싹 못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실례로 물에 대한 긴장 또는 스트레스로 목욕할 때 경직된 토끼 모습을 상상하면 쉽다. 하지만 모든 생명에도 돌연변이가 있듯이, 모든 현상은 모든 생명에게 적용되진 않을 터. 순간의 실수로 인간의 소중한 목숨이 왔다갔다 하기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사진 영상=StoryTrender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탁현민 “김정은 답방 준비 많이 해놨다…당연히 와야 한다”

    탁현민 “김정은 답방 준비 많이 해놨다…당연히 와야 한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비한 행사 기획과 관련해 “준비를 이미 많이 해놨다”고 말했다. 탁 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청와대) 안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김 위원장의 답방 이야기가 나와)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놓고 준비는 다 해놨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올지 안 올지는 모르겠지만 올 수 있다는 가능성만 있어도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역사적 사건인 만큼 ‘대대적으로 환영한다’ 수준이 아니라 남북 평화를 위해 구체적이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만들 준비를 해야 했고 해 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 개인적 믿음은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외교적이고 국가적인 문제니 김 위원장이 당연히 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탁 위원은 지난해 4월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당시 가장 인상 깊었던 기억으로 김 위원장이 북측으로 돌아가기 직전 두 정상의 영상을 평화의 집 외벽에 상영했던 장면을 꼽았다. 탁 위원은 영상 상영 전 15∼20초 전 암전 상태였다는 점을 거론하며 “남북 정상이 옥외에 앉아 암흑에서 가만히 있다는 것은 서로 완벽한 신뢰가 없으면 불가능한 만큼 저로서는 가장 짜릿했던 순간”이라고 전했다. 2017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때 국빈만찬에 독도 새우가 올라 화제가 됐던 것에 대해서는 “기획한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중국, 한국을 순방하는 일정이어서 음식 하나하나에도 의미를 두고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일본이 독도 새우에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서는 “그 정도로 히스테릭하게 반응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기용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탁 위원은 “굳이 제가 해야 할 이유를 못 찾겠다”며 “제안을 주시면 그때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저는 대북 관련 일을 하면서 한반도 평화가 세계의 평화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느꼈다”면서 “앞으로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된다면 그와 관련한 여러 기획과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내년 총선 출마 및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의 정계 복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탁 위원은 “둘 다 개인적 성품으로는 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저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게 되는데 그 두 분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피할 수 있겠나”라며 “개인의 의지로 되는 게 아니니 지켜볼 일”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수상한 장모 신다은, 공포탄 맞고 패션쇼에서 쓰러져..‘충격’

    수상한 장모 신다은, 공포탄 맞고 패션쇼에서 쓰러져..‘충격’

    신다은이 김혜선의 계략으로 인해 패션쇼에서 피습을 당한 뒤 무대에서 쓰러졌다.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는 제니 한(신다은 분)의 쇼에 참석하는 오은석(박진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애리(양정아 분)는 김영만(황명환 분)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오다진(고인범 분)을 찾았으나, 오다진은 “안 된다. 모든 것은 은석이 몫이다”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결국, 오애리는 “알았다. 양보하겠다. 은석이랑 일 잘 해보겠다. 제니 한 엄마 상대하려면 은석이 혼자 절대 안 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제니 한은 한국행 티켓을 건네받은 뒤 기뻐했다. 한국을 그리워하는 제니 한을 위해 안만수(손우혁 분)가 직접 일을 기획했기 때문. 그러나 이 사실을 들은 제니 한은 “엄마가 나 대신에 안만수랑 밥 열심히 먹으라”며 그에 대해 마음이 없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들뜬 제니 한이 “공원 화장실, 미아리 찜질방 같은 게 생각난다”며 한국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자 왕수진(김혜선 분)은 크게 당황했다. 이어 그는 “너 그거 다 꿈 꾼거다. 한국 가기 전에 병원부터 가야겠다”고 둘러댔다. 또, “한국 다녀오면 안 서방과 결혼하라”고 종용했다. 이동주(김정현 분)과 이마음(이한서 분)은 집에서 내쫓길 위기에 처했다. 집 주인은 “세입자가 애도 없고, 돈도 달라는대로 주고 아주 맘에 든다”며 다른 사람과 집을 새로 계약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동주는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은 뒤 좌절했다. 제니 한의 패션쇼도 시작됐다. “쇼 피날레에 나도 서겠다”는 제니 한의 말에 왕수진은 “잠잠하더니 왜 쓸데없는 데에 욕심내는 것이냐”고 그를 말렸다. 그가 뜻을 굽히지 않자 왕수진은 다른 계략을 계획했다. 쇼 끝무렵 괴한이 제니 한에게 공포탄을 쐈으며, 제니 한은 머리에 피를 흘린 뒤 무대 위에 쓰러졌다. 오은석은 제니 한에게 총을 쏜 사람의 뒤를 쫓았다. 제니 한에게 총을 쏘게 한 사람이 바로 왕수진이었던 것. “수상한 사람이 이쪽으로 뛰어 들어왔다”는 오은석의 말에 왕수진은 “그럴 일은 없으니 이제 그만 돌아가라”며 자신의 계략을 숨겼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수상한 장모’ 첫 방송 “장모가 멱살잡고 끌고 가는 드라마”[종합]

    ‘수상한 장모’ 첫 방송 “장모가 멱살잡고 끌고 가는 드라마”[종합]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가 첫 전파를 탔다.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는 제니 한(신다은 분)과 오은석(박진우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오은석은 일본의 한 음반 판매장에서 음악을 듣고 있는 제니 한을 보게 됐다. 그는 아름다운 제니 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미소 지었다. 이때 제니 한의 엄마 왕수진(김혜선 분)이 나타났다. 왕수진이 제니 한 귀에 꽂혀있던 이어폰을 뽑다가 그의 스카프를 떨어뜨렸다. 오은석은 “저기요”라고 제니 한을 불러 스카프를 건넸다. 하지만 왕수진은 앞을 막아서고 오은석을 노려보며 스카프를 잡아챘다. 제니 한이 지나가자 “은둔의 디자이너 제니 한이다”라고 열광하며 그를 쫓아갔다. 이를 들은 오은석은 ‘은둔의 디자이너 제니 한’이라고 읊조린 뒤 그가 듣고 있던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따라 들었다. 한편 제작진은 첫 방송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한 장모’ 인물관계도를 공개해 이해를 높였다. 먼저 김혜선이 수상한 장모 ‘왕수진’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왕수진은 55세로 과거 흑장미로 불린 소매치기 잡범 출신이다. 신출귀몰한 재주로 한 번도 잡힌 적이 없는 수진은 도주 중 길을 잃고 울던 어린 제니를 발견하고 그를 통해 도주에 성공한 뒤 제니를 입양해 미혼모로 신분을 위장한다. 이후 제니가 타고난 옷 만드는 재능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자 수진은 중년 사업가로 변신한다. 신다은이 연기하는 ‘제니 한’은 29세로 베일에 싸인 디자이너다. 일본에서 의류디자이너로 성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던 제니 한은 제이(J) 그룹과 제휴하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한다. 제니는 일본에서 만난 오은석과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지만 왕수진의 반대에 부딫힌다. 박진우가 제니 한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오은석’으로 변신한다. 오은석은 33세 유학파 컨설팅 전문가로 제이 그룹 친손자다. 손우혁이 34세 ‘안만수’ 역으로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활약한다. 부동산 재벌 후손으로 별명이 안만수르다. 왕수진은 안만수를 예비사위로 밀어붙여 제니와 갈등을 빚는다. 여기에 안연홍이 제니 한의 친언니 ‘최송아’를 연기한다. 최송아는 36살 돌싱 디자이너로 제니를 돕는다. 양정아가 오은석의 고모 ‘오애리’ 역으로 출연, 최송아와 대립각에 선 인물을 불꽃튀는 연기 대결을 펼친다. 제작진은 앞서 ‘수상한 장모’ 관전 포인트로 “장모가 멱살 잡고 끌고 가는 드라마”라며 “어두운 과거를 가진 수진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남의 인생을 짓밟고 어떻게 일어서는 지, 제니와 은석은 수진 밑에서 어떻게 사랑을 이루어 가는지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수상한 장모’는 월~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안연홍 “‘수상한 장모’ 극 중 캐릭터에 동질감”

    안연홍 “‘수상한 장모’ 극 중 캐릭터에 동질감”

    배우 안연홍이 ‘수상한 장모’ 극 중 캐릭터와 동질감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16일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는 SBS 새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혜선, 박진우, 신다은, 안연홍, 양정아, 김정현이 참석했다. 안연홍은 극 중 준재벌집 며느리에서 이혼녀가 된 최송아 역을 맡았다. 안연홍은 “최송아는 이혼을 했지만 긍정적이고 당차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송아처럼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연홍은 지난해 3월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SBS 새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과 제니 한(신다은),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오은석을 막아서는 장모 왕수진(김혜선)의 이야기다. ‘강남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제니 SOLO MV 3억 뷰 돌파, 특별 포스터 보니..[공식]

    제니 SOLO MV 3억 뷰 돌파, 특별 포스터 보니..[공식]

    제니 SOLO MV 3억 뷰 돌파 소식이 전해졌다. 블랙핑크 제니의 ‘SOLO’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3억 뷰를 돌파했다. 14일 오전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에 게재된 제니의 첫 솔로곡 ‘SOLO’ 뮤직비디오가 공개 6개월여 만에 조회수 3억 뷰를 넘어섰다.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특별히 제작된 포스터를 공개, 팬들과 기쁜 소식을 나눴다.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 첫 주자로 나선 제니는 지난해 11월 12일 ‘SOLO’를 발표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23일 만에 1억 뷰를 넘으며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기세를 이어 각각 90일, 182일 만에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2억 뷰와 3억 뷰를 연이어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앞서 지난 11일 블랙핑크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8억 뷰를 돌파, K팝 그룹 최초이자 역대 최고 조회수 기록을 세운데 이어 제니가 여자 솔로로서 최고의 성적표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뚜두뚜두’(8억 뷰), ‘마지막처럼’·‘붐바야’(5억 뷰), ‘킬디스러브’·‘불장난’·‘휘파람’·‘ SOLO’(3억 뷰), ‘STAY’(1억 뷰)까지 데뷔 후 발표한 8개의 뮤직비디오가 모두 억대 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각 뮤직비디오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 조회수 앞자리가 곧 바뀔 예정이라 추가 기록 행진이 예상된다.이외에도 블랙핑크는 안무 영상마저 ‘억 소리’ 나는 기록으로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뚜두뚜두’ 2억 뷰, ‘마지막처럼’·‘붐바야’·‘SOLO CHOREORAPHY UNEDITED VERSION’·‘불장난’은 1억 뷰를 달성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6개 도시 7회 공연의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18일 암스테르담부터 21일 맨체스터, 22일 런던, 24일 베를린, 26일 파리, 28일 바르셀로나 등 유럽 6개 지역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북항 재개발 탄력…‘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관심 커져

    북항 재개발 탄력…‘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관심 커져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지역의 초기 분양 단지는 향후 그려질 청사진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많다. 특히 노후화된 주택이 밀집해있거나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경우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상권이 조성되면 주거 편의성이 높아짐에 따라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된다. 녹지가 부족한 지역에 공원이 조성되거나 대형 개발 프로젝트 추진으로 주거 열위지역이 상전벽해 수준으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이처럼 대단위 개발사업과 대규모 아파트 조성을 앞두고 신흥 주거지로서의 변모가 기대되는 미래가치 높은 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동구 범일동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북항 재개발, 미55 보급창 부지 이전(계획), ‘2030 부산월드엑스포’ 추진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혜가 기대되는 동구 범일동에 두산건설이 이달 랜드마크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일대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 동 2,040가구(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1개 동 345실(전용면적 29~68㎡) 총 2,38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1,226가구, 오피스텔은 341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좌천범일지구는 낙후된 도심지역을 재개발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중이다. 1지구(두산위브범일뉴타운)와 8지구(오션브릿지)는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사업지와 인접한 통합2지구도 향후 약 1,7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일대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를 포함해 향후 총 4,0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되어 5,2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동구 일대 수혜가 예상되는 북항 재개발 사업은 동구를 넘어 부산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는 개발사업으로 2단계 사업까지 포함하면 총 사업비는 20조원에 달한다. 지난 달 해양수산부가 ‘북항 통합 개발사업 추진단’을 출범시켜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또한 부산시가 북항 재개발 지역에 ‘2030 부산월드엑스포’를 추진하면서 범일동 ‘55보급창’ 부지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어 이 곳을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가 조성되는 일대는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역 역세권이며,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을 통해 지역 내 이동이 수월하다. 부산지역 중심부에 위치해 김해국제공항 및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한 타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장점이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부산 동구는 비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어 대출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다주택자 및 당첨 전력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닌 수요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부동산시장 유망지역 분석 및 선점 전략’ 무료 세미나가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부산 부동산 시장의 유망 지역들과 내 집 마련 전략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로 부산 동의대 강정규 교수, 유앤알컨설팅 박상언 대표 등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빈, ‘수상한 장모’ 캐스팅 “데뷔 후 첫 정극 연기”[공식]

    수빈, ‘수상한 장모’ 캐스팅 “데뷔 후 첫 정극 연기”[공식]

    걸그룹 달샤벳 출신 수빈이 데뷔 후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수빈이 오는 5월 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아침연속극 ‘수상한 장모’(극본 김인강, 연출 이정훈) 진애영 역에 캐스팅됐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박진우 분)과 제니(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김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모님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과 제니의 성장 과정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과 비밀을 파헤치는 드라마. 수빈이 맡은 진애영은 남자에게 구속 받는 것을 싫어하고 춤과 노래, 노는 것을 좋아하는 연애 자유주의자. 아버지 사업으로 하와이에서 여유로운 환경 가운데 자랐고, 구김살 없는 단순 발랄한 삶의 태도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가졌다. 수빈은 통통 튀는 캐릭터를 맡아 극의 활력소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수빈은 2018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그룹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약 7년간의 달샤벳 활동을 종료한 뒤 솔로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연기자 활동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제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 수빈은 “좋은 배역이 있다고 해서, 최대한 공백 없이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할 것 같은 조바심에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막연한 욕심을 내지 않으려고 했다. 작은 역할부터 차근히 하겠다는 각오로 연기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오디션도 보면서 준비해왔다”고 전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수빈이 캐스팅된 SBS 새 아침연속극 ‘수상한 장모’는 ‘강남스캔들’ 후속으로 5월 20일 오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려인 공무원 묻지마 폭행 코코린에 징역형, 7개월 더 복역해야

    고려인 공무원 묻지마 폭행 코코린에 징역형, 7개월 더 복역해야

    지난해 고려인(러시아 지역 토착 한인) 공무원 등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러시아 유명 축구선수들에 대해 현지 법원이 8일(현지시간) 징역형을 선고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 프레스넨스키 법원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제니트’ 공격수 알렉산드르 코코린과 크라스노다르 수비수 파벨 마마예프에게 폭행과 난동 혐의를 인정해 각각 1년 6개월과 1년 5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 동안 구속 수사를 받아온 이들은 구치소 수감 기간을 복역 기간으로 산정 받아 코코린은 7개월 반, 마마예프는 6개월 반을 더 복역하게 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러시아 형법에 따르면 구치소에서의 하루는 교도소에서의 1.5일로 산정 받는다. 코코린의 동생인 키릴과 다른 한 명의 폭행 가담자에게도 각각 1년 6개월과 1년 5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인 코코린 일행은 지난해 10월 모스크바 시내 거리에서 러시아 국영 방송 채널 여성 앵커의 기사를 폭행하고, 뒤이어 시내 한 카페에서 고려인인 현지 산업통상부 국장 데니스 박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당시 폐쇄회로(CC) TV 영상에는 데니스 박이 카페에서 식사하는 도중 선수들이 다가가 의자로 머리를 가격하는 장면이 찍혔다. 판사는 이날 판결에서 ”피고인들이 아무런 동기 없이 피해자들을 폭행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검찰이 제기한 피고인들의 사전 모의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판결에 앞서 코코린은 ”구치소 생활이 자신과 친구들에게 ‘평생의 교훈’이 됐다“면서 ”가족에게 돌아가 좋아하는 일(축구)을 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마마예프도 ”나와 친구들은 이미 (구치소 생활로) 벌을 받았다. 스포츠로 돌아가고 싶다“면서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의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판사의 판결에 코코린 등은 고개를 숙였고,둘의 부인들은 울음을 터뜨렸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아이린처럼 성형 해주세요”...아이린, 성형외과에서 인기 있는 얼굴 1위

    “아이린처럼 성형 해주세요”...아이린, 성형외과에서 인기 있는 얼굴 1위

    성형외과 전문의이자 가수 김종국의 형 김종명이 최근 환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연예인으로 아이린을 꼽았다. 지난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치과 의사 이수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성형외과 전문의 김종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피부 전문 한의사 김도균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숙은 성형외과 전문의 김종명에게 “성형외과를 가는 사람들의 경우, 누군가의 사진을 들고 와서 이 모습처럼 해달라는 경우가 많다. 제일 많이 가져오는 연예인 사진은 누구의 사진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명은 3위로 블랙핑크 제니를 꼽았다. 그는 “어떤 부위를 닮게 해달라기보다 제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내게 해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2위로는 소녀시대 윤아를 언급하며 “전통적인 미인상”이라고 설명했다. 1위로는 레드벨벳 아이린을 꼽았다. 그는 “요즘 제일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고 있다고 생각되는 연예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종명은 과거 사람들이 많이 들고 왔던 사진의 주인공으로 배우 송혜교를 언급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종합] 정용국, 블랙핑크 매니저 “딱지 끊겨도 돼” 폭로 왜?

    [종합] 정용국, 블랙핑크 매니저 “딱지 끊겨도 돼” 폭로 왜?

    개그맨 정용국이 자신이 목격한 불법 주차 일화를 공개했다. 6일 정용국은 SBS라디오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곱창집을 운영 중인 정용국은 “우리 가게 앞에 밤 11시쯤 검정색 벤이 서더라. 그래서 발렛하시는 분이 ‘차를 여기다 세우면 딱지를 끊을 수 있으니 발렛을 맡기라고 했다’라고 말했다”라고 했다. 이어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딱 나오더니 ‘여기 세워놓고 딱지 끊겨도 됩니다’라고 하더라. 저는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가게 문 앞에 바로 차를 세우겠다는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정용국은 “그리고 코디 2명에 매니저 2명, 총 4명 정도가 내리더니, 우리 7명이고 자리를 세팅해달라고 했다”며 “음식이 조리돼서 나올 수 없냐고 하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딱 연예인이었다. 도대체 누가 왔길래 이렇게 하는 거지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리를 다 해서 음식을 드렸더니 블랙핑크 제니가 왔다”며 “아 저분은 저래도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정용국의 일화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네티즌은 설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뮤비, 3억뷰 돌파 “K팝 그룹 최단 시간”[공식]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뮤비, 3억뷰 돌파 “K팝 그룹 최단 시간”[공식]

    걸그룹 블랙핑크가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로 K팝 그룹 사상 최단 시간 3억뷰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블랙핑크의 새 EP앨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7일 오전 4시 53분께 3억뷰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4월5일 0시 공개된지 32일 4시간만 기록. 이들의 앞선 메가 히트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조회수(3억뷰 기준 68일)보다는 약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블랙핑크의 새 앨범 활동과 더불어 북미 투어가 진행될수록 기존 히트곡들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증가 추이에도 불이 붙었다. ‘킬 디스 러브’ 외 ‘뚜두뚜두’(7억뷰), ‘마지막처럼’·’붐바야’(5억뷰), ‘불장난’·’휘파람’(3억뷰), 제니의 ‘SOLO’ (2억뷰), ‘STAY’(1억뷰)까지 데뷔 후 발표한 모든 뮤직비디오의 억대뷰 조회수 앞자리가 곧 바뀔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전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소셜 미디어 시상식 ‘쇼티어워즈(Shorty Awards)’ 뮤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함께 후보에 오른 포스트 말론, 해리 스타일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제친만큼 그에 걸맞은 성장세다. 현재 월드 투어 중인 블랙핑크는 소셜 미디어 상에서의 대중적 인기뿐 아닌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역량과 라이브 무대 역시 인정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자백’ 이준호 유재명, 문성근 덜미 잡았다 “엔드게임”

    ‘자백’ 이준호 유재명, 문성근 덜미 잡았다 “엔드게임”

    이준호-유재명이 드디어 ‘비선실세’ 문성근의 덜미를 잡았다.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진실규명의 ‘엔드게임’이 시청자들의 매 순간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에 ‘자백’의 14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4.8%, 최고 5.4%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 14회에서는 최도현(이준호 분)이 부친 최필수(최광일 분)의 재심을 청구하고 기춘호(유재명 분)이 10년 전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의 재조사를 시작하며 진실에 성큼 다가섰다. 최필수가 자수 후 교도소에 재수감된 뒤 기춘호는 언론 브리핑 자리에 섰다. 먼저 기춘호는 ‘제니송 살인사건’의 용의자 최도현에게 혐의점이 없다고 밝혔고, 이어 10년 전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알려진 최필수가 자백을 번복했다는 사실과 함께 재수사를 선언했다. 이때 언론의 분위기를 몰아갈 중요한 역할을 하유리(신현빈 분)가 맡았다. 미리 최도현을 통해 부탁을 받은 하유리가 당시 담당 검사였던 양인범(김중기 분), 지창률(유성주 분)의 이름을 의도적으로 언급하고, 현직 국회의원과 비선실세의 연루 의혹을 제기해 판을 키운 것. 그 직후 최도현이 기자들 앞에 직접 서서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공언, 은폐 세력을 향해 짜릿한 선전포고를 했다. 본격적으로 최도현은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넘어야 할 산은 많았다. 언론 통제가 시작됐으며 법원에서 재심을 받아들일지도 미지수였다. 실제로 법원 내부에서는 최도현의 재심 청구를 둘러싸고 뜨거운 갑론을박이 펼쳐졌고, 판사들의 다수결 끝에 어렵사리 재심이 개시됐다. 반면 기춘호 역시 재수사를 시작했다. 황교식(최대훈 분)의 자택을 수색하던 기춘호는 개인 금고 열쇠를 발견, 추적 끝에 비자금 송금 내역이 담긴 비밀 장부와 휴대폰 두 대를 손에 넣었다. 특히 비밀 장부에서는 SI라는 이름으로 기재된 1000억원대의 비자금 내역이 눈에 띄었고, 최도현과 기춘호는 SI가 바로 자신들이 쫓아야 할 비선실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가운데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 첫 번째 재심 공판이 열렸고, 10년 전 사건의 목격자 신분이었던 오택진(송영창 분)이 또 다시 증인으로 법정에 섰다. 오택진은 뻔뻔스럽게도 거짓증언을 줄줄 읊었고, 최도현은 탄탄한 논리와 증거로 오택진의 증언이 거짓임을 주장했다. 이후 최필수는 피고인 심문 중 사건 당시 총을 쏜 인물로 박시강(김영훈 분)을 지목해 법정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당황한 검사 측은 10년 전, 최필수가 거짓 자백을 한 이유를 파고 들었다. 이에 최필수는 오택진으로부터 아들 최도현의 심장이식 수술을 대가로 살인 누명을 쓸 것을 제안 받았다고 고백했지만 오택진은 전면 부인했다. 이로써 박시강의 증인 출석을 과제로 남기고 1차 공판이 마무리됐다. 한편 기춘호는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의 진짜 동기를 파악해냈다. 10년 전 무기 도입과 관련해 검수 임무를 맡았던 차중령이 누군가가 원치 않는 검수 결과를 내놨기 때문에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기춘호는 최필수가 차중령과 무기 검수 임무를 함께 맡았을 정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황교식의 비자금 장부에 적혀있던 SI가 ‘송일재단’이라는 사실도 알렸다. 이후 최도현은 제니송(김정화 분)이 사망 직전 자신에게 보낸 예약 메일을 확인하고, 10년 전 사건이 방산비리의 은폐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메일에는 2009년도에 체결된 ‘블랙베어 사업 협약서’가 첨부돼 있었고 해당 협약서에는 당시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서명돼 있었다. 최도현은 아버지를 찾아가 “그들에게 위협이 되거나 눈엣가시였던 사람들은 다 죽여놓고, 왜 저랑 아버지는 살려둔 걸까 궁금했다”며 숨김없는 진실을 요구했다. 이에 최필수는 차중령과 본인이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무기 ‘블랙베어’의 국내도입을 반대했던 일, 하지만 의견이 묵살됐고 보고서가 조작됐던 일을 모두 밝혔다. 이어 “내가 작성한 보고서 원본이 있어. 지난 10년간 세상에 공개된 적이 없는 보고서야. 이제야 때가 된 것 같구나”라며 보고서의 위치를 최도현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최도현은 10년간 봉인돼 있던 보고서이자, 방산비리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손에 넣었다. 이와 같이 최도현-기춘호가 비선실세의 정체를 파악하고 진실의 문턱에 다다른 가운데, 극 말미에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져 시청자들의 심장을 졸이게 만들었다. 기춘호가 송일재단에 찾아가 드디어 추명근과 대면했지만, 같은 시각 블랙베어 검수 보고서를 갈취하라는 추명근의 지시를 받은 마크최(한규원 분)가 최도현을 습격하려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절감하게 만드는 ‘자백’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익률 높은 단지 내 상권은 어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 분양

    수익률 높은 단지 내 상권은 어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 분양

    독점수요를 확보한 단지 내 상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상가시장도 양극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경제상황에 따라 운영 수익의 등락이 크고, 대체로 비싼 분양가로 공급되는 중심상업지구 상가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로 꾸준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단지 내 상가의 투자안정성이 부각됨에 따라서다. 일반적으로 단지 내 상가는 해당 주거시설의 거주민을 독점적으로 확보한데다, 생활밀착형 시설이 입점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경제상황의 영향을 덜 받기 마련이다. 특히 경제 불황기에는 집에서 먼 곳으로 벗어나 소비하기보다 이동시간과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지는 만큼 오히려 단지 내 상가로 수요가 몰리기도 한다. 게다가 단지 내 상가는 비교적 점포수가 적은 만큼 중심상권에 자리잡은 상가보다 점포간 경쟁도 치열하지 않아 수익률을 높이기 더욱 유리하다. 다만, 단지 내 상가라 할지라도 배후주거단지의 세대수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 아무리 독점 수요를 확보할지라도 해당 수요의 규모가 작다면 상가 운영수익도 일정 이상 올리기 어렵다. 고객이 많아야만 수익도 높일 수 있는 것. 또한 대규모 단지 내 상가는 상업시설의 규모도 크고, 차별화된 설계까지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주변을 대표할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가능성도 높다. 이에 따라 최근 상가 분양시장에서는 대규모 주거단지 내 상가의 인기가 뜨겁다. 실제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7월 경기 부천시에서 공급한 ‘힐스 에비뉴 중동’은 총 999세대의 대단지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중동’의 단지 내 상가로 안정성이 높이 평가돼, 최고 2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 개시 사흘 만에 전 실이 완판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이 오는 5월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서 분양하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가 총 1187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단지 내 상가로 높은 투자안정성과 수익률이 기대돼 주목할만하다. 특히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현재 100%분양이 완료된 상황으로 준공 시 빠른 입주마감도 예상되는 만큼 상가활성화에 소요되는 시간도 짧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상가를 둘러싸고 약 7000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주변에 마땅한 상가가 없다는 점에서 이들 수요까지 독점으로 확보 가능하다. 실제로,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는 주변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상가로 희소성까지 보장되고, 3만여 세대의 동백·신동백지구의 최중심 입지로 해당 수요자들도 흡수 가능하다. 상가 주변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연결되어 조성되며, 동진원1공원, 동백호수공원, 한들공원, 다올공원 등도 공원 나들이객을 유인하기도 좋다. 여기에 주변으로 대규모 업무단지도 조성중이다. 단지에서 차로 3분여 거리에 약·의료기기·바이오산업 등 의료연관 분야의 기업들이 들어서는 용인연세의료복합단지가 올해 말 준공예정이며, 용인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벨리도 차로 약 7분 거리에 위치한다. 특히 용인테크노밸리는 약 84만㎡ 규모로, 완공 시 400여 업체에 7000여 명 이상 직원이 상주할 예정이다. 인근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대에 390만㎡의 첨단산업업무단지도 조성 예정으로 이들 사업 완료 시 기업체 근로자 등 관련 배후수요는 대폭 늘어나 상가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고객을 유인하기 매우 뛰어난 입지도 투자가치를 높이고 있다. 일단, 동백죽전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며, 주거밀집지역의 초입에 자리잡아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하다. 또한 분당선 및 신분당선 환승역인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과 GTX 구성역(2023년 개통예정)도 가깝고, 동백죽전대로변에 자리잡아 분당, 판교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경부고속도로 신갈JC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고, 삼막곡~동백간도로를 통해서는 용서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광역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 등도 인근에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망은 더욱 좋아진다. 차별화된 설계로 희소성과 미래가치도 높다. 일단 동백 및 신동백지구 일원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대규모 스트리트형상가로 수요자들에게 각인되기 쉽고, 일대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가능성도 높다. 특히 스트리트형 상가는 저층에 자리잡아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좋고, 고객들의 쇼핑동선도 편리해 체류시간을 늘리기 유리하다는 점에서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상가 매출 증대에도 탁월하다. 고객들의 주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문화체육시설을 포함해 총 175대를 수용 가능한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출입구 및 이동 동선, 고객 휴게공간까지 신경 써 만족도는 더욱 높을 전망이다. 한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는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며 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힘들게 노력해 스탠퍼드 입학” 알고 보니 75억원 뇌물 효과

    “힘들게 노력해 스탠퍼드 입학” 알고 보니 75억원 뇌물 효과

    “몇몇 사람은 ‘너네 집이 부자라 스탠퍼드 대학에 입학한 것 아냐’라고 생각할지 몰라요. 그런데 나, 힘들게 노력해 스탠퍼드에 들어간 거예요.” 친구들에게 몰리란 이름으로 통하던 중국계 유학생 자오유시는 2017년 봄 서부 명문 스탠퍼드 대학에 요트 특기생으로 입학 허가를 받은 뒤 같은 해 여름에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90분 짜리 동영상 내내 “미국 대학들은 시험 성적만 보고 합격 여부를 결정하지 않아 인성도 중요하다. 커리큘럼 밖의 활동을 활발히 해 특별한 기량을 보여줘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베이징에 사는 그녀 부모가 뉴포트비치 소재 입시 컨설턴트 윌리엄 릭 싱거를 통해 650만 달러(약 75억 8000만원)의 뇌물을 대학 관계자들에게 ‘먹여’ 입학 허가를 얻어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일간 뉴욕타임스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싱거는 학부모 33명으로부터 뒷돈을 받고 자녀를 체육특기생으로 둔갑시키거나 대리시험을 보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규모 입학 비리를 설계한 인물이다. 유명 탤런트 로리 러프린이 두 딸을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 입학시키는 데 50만 달러를 제공한 것과 비교해도 실로 엄청난 액수다. 매사추세츠 연방 검찰청과 연방수사국(FBI) 보스턴 지부가 지난 3월 중순 입시 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할 때 뇌물 총액을 2500만 달러라고 발표했으니 자오네 뇌물이 약 4분의 1 가까이 된다. 제약업계 억만장자인 그녀 부모는 모건스탠리 자산관리사의 소개로 싱거를 알게 됐으며, 자오는 요트를 해본 경력이 전혀 없는데도 경쟁력 있는 선수였던 것처럼 꾸며 스탠퍼드대 입학 허가를 받았다. 입학 후에도 따로 50만 달러를 요트 팀에 기부했다. 대규모 입시 비리에 중국인이 큰손으로 등장했다는 소식이 널리 알려진 시점에도 자오네가 사는 베이징 부유촌에는 미국 대학 입학을 책임지고 알선하며 SAT 시험 준비를 책임지겠다는 광고들이 즐비하게 나붙어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캡스톤이란 회사는 “미국의 톱 40 대학들에 100% 합격 허가를 얻어냈다”고 광고했으며, 여러 광고물이 예일, 브라운, 앤도버, 그로턴과 같은 대학들의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자랑했다. 국제교육연구재단에 따르면 2017년 미국 대학에 입학한 중국인 유학생은 36만 3000명에 이를 정도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그녀 어머니는 지금도 싱거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650만 달러는 스탠퍼드 대학에 내는 합법적인 기부금으로 믿었다고 항변하고 있다. “대학과 학생들을 위한 선의였을 뿐만 아니라 딸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모성애에서 비롯된 너그러운 행위였을 뿐이다.” 아울러 어디까지나 기부금을 냈을 뿐이고 딸이 입학한 것은 “통상 채널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아버지 자오타오는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정도로 유명한 억만장자다. 자택 차고에는 페라리, 테슬라, 벤틀리, 랜드로버 등 고급 승용차들이 즐비했지만 자오타오는 2015년 현지 잡지 인터뷰를 통해 자녀들 명의의 차가 한 대도 없으며 자신의 재산을 물려줄 생각도 없다고 밝힌 적이 있다. “자신의 능력을 기르지 않는 젊은애들을 진짜 경멸한다. 이런 애들이 우리 애들이라면 옷 하나만 걸친 채 쫓아낼 것이다. 난 그런 부호가 아니다.” 자오유시의 언니 자오유첸도 “어릴 적부터 우리는 가족 돈은 가족 돈이며 우리 일이 아니라고 배웠다. 가능하면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것 없이도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스스로 벌어서 하면 된다. 여행할 때 어른들은 퍼스트클래스를 이용하겠지만 우리 애들은 뒷자리 이코노미에 앉아 가도 된다”고 말했다. 1993년 샨동 부창 제약 그룹을 선친 자오부창과 함께 창업한 자오타오 회장은 형, 아내, 딸들을 채용해 가족 회사로 키웠다. 미국 포브스 집계에 그의 순자산은 18억 달러로 평가됐다. 싱가포르 국적으로 갖고 있어서 일부 중국인들은 왜 싱가포르인의 잘못에 중국인이 도매금으로 넘어가느냐고 항의했다. 스탠퍼드 2학년 재학 중 퇴학 처분을 받은 자오유신은 스탠퍼드 스피커스 브루란 클럽에 가입해 활동했는데 이 클럽은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을 초청하기도 했다고 NYT는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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