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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로 창립작품 ‘전성시대’

    충무로가 창립작품 전성시대를 맞았다.최근 개봉작이나 새로 크랭크인한 작품목록 중에는 신생제작사의 처녀작들이 부쩍 많이 눈에 띈다.당장 이달에 개봉하는 한국영화 4편도 모두 충무로에 신고식을 치르는 제작사들의 데뷔작이다.‘청춘’(감독 곽지균·14일 개봉),‘물고기 자리’(김형태·21일),‘하면 된다’(박대영·28일),‘싸이렌’(선우엔터테인먼트·28일)이 그들. 의욕넘치는 창립작답게 소재나 장르도 다양하다.‘청춘’은 원필름이신세대 스타 김정현,김래원과 진희경을 간판으로 내세운 성장영화이고,‘물고기 자리’는 제이원프로가 이미연의 이미지를 밑천삼아 순제작비 13억원을 들여 만든 멜로물이다. 현재 후반작업중인 ‘하면 된다’는 아톰스엔터테인먼트가 아이엠픽처스의 투자로 순제작비 12억원을 들인 엽기코미디.신현준,장진영을주인공으로 세운 ‘싸이렌’은 국내 최초로 ‘파이어(Fire) 액션블록버스터’를 표방했다. 올 연말이나 내년초를 목표로 한창 작업중인 작품들도 줄줄이다.‘번지점프를 하다’(눈엔터테인먼트),‘자카르타’(시네마제니스),‘천사몽’(주니파워픽처스),‘천사일’(천사일엔터테인먼트),‘광시곡’(씨네아이) 등이 모두 창립의 명예를 걸고 제작되는 작품들.기획전문이던 청년필름도 제작쪽으로 눈을 돌려 러브스토리 ‘쿨’을 만든다. 이같은 배경은 뭐니뭐니해도 ‘풍부해진 돈줄’에 있다.돈이 없어 영화를 못만든다는 얘기는 더이상 충무로에서는 안 통한다.원필름 정현심 기획실장은 “예전에는 아이디어가 독특하거나 모험적이면 투자자들이 외면했다.그러나 ‘쉬리’로 한국영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이후마인드가 급반전했다”면서 “아이템만 좋으면 금융투자사들은 언제든 돈을 댈 준비를 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분단을 소재로 한한계를 무릅쓰고 ‘공동경비구역’에 거액을 내준 KTB(한국종합기술금융)의 투자사례는 대표적이다. 정작 문제는 시나리오와 캐스팅.“쓸만한 시나리오와 배우만 잡고나면 영화는 다 찍은 거나 마찬가지”라는 게 충무로의 우스개다.마루앤닷컴이 제작하려던 한중합작 ‘게이머’의 경우 중국에서 자금까지확보해놓고도 배우가 없어 ‘엎어질’ 위기다. 제이원프로의 한 관계자는 “참신한 시나리오를 확보하고서도 톱스타들의 스케줄에 맞추느라 맥놓고 기다리는 영화들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스타배우에 의존하는 제작시스템을 극복하는 것 말고는 현재로선 달리 방도가 없다는 얘기다. 황수정기자 sjh@
  • 분당 백궁·정자지구 주상복합건물 건축허가 거부

    업무ㆍ상업용지 내 주상복합건물 허용을 놓고 특혜 논란을 일으켰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궁ㆍ정자지구 주상복합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 신청이 경기도에 의해 무더기로 반려됐다. 경기도는 4일 성남시가 건축허가를 신청한 분당신도시 백궁ㆍ정자지구 내 주상복합 건물 6건(연면적 62만4,372㎡ 2,234가구)에 대해 지난달 29일 기반시설 보완대책 등을 이유로 반려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들 건축물에 대해 “주거환경 및 교통문제, 기반시설,학교용지,자족기능 확보 등에 대한 보완 대책이 필요해 반려했다”고 밝혔다. 건축허가 신청이 반려된 건축물은 ▲미켈란(정자동 180,38층 803가구) ▲I-SPACE Ⅰ(정자동 9,34층 540가구) ▲I-SPACE Ⅱ(정자동 11,34층 307가구) ▲I-SPACE Ⅲ(정자동 10의 1,31층 224가구) ▲아데나펠리스(정자동 169의 1,27층 203가구) ▲제니스빌딩(정자동 15의4,30층157가구) 등이다. 성남시는 이에 따라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쯤 관련 서류를 보완,경기도에 재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백궁ㆍ정자지구는 이미 도가 요구하고 있는 기반시설 등에 관한 보완대책이 마련돼 있어 일부 서류만 보완,다시 허가 신청서를 낼 계획”이라며 “이는 단지 서류보완 차원의 문제일 뿐 건축허가 조건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주장했다.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이상 건축물은 건축법 제8조에 따라도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폴란드 코르제니오프스키 경보 첫 2관왕

    29일 시드니 올림픽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경보 사상 첫 2관왕 탄생에 열광하고 있었다. 경보의 역사를 새로 쓴 주인공은 폴란드의 로베르트 코르제니오프스키(32).섭씨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열린 남자 50㎞ 경보에서 2위로 들어온 라트비아의 아이거 파데제브를 1분18초 차이로 여유있게따돌리고 3시간42준22초로 우승,육상 첫날 20㎞에 이어 2종목을 석권했다. 2종목 동시 제패는 56년 멜버른대회에서 20㎞종목이 추가된 이후 처음이다. 지난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그는 지난 22일 20㎞종목에서 2위로 골인했지만 선두로 들어온 베르나르도 세구라(멕시코)가 뒤늦게 실격처리되는 바람에 행운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다.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24세에 출전한 92년 바르셀로나대회에서는20㎞에서 완주조차 못했고 50㎞에서는 부정자세로 실격패,절망에 빠져 선수생활을 그만둘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가장으로서 아이에게 패배자로 기억될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을 고쳐먹고 과감하게 훈련방법을 바꿔 재기를 노렸다.고국을 떠나매일 프랑스와벨기에의 국경을 넘나드는 독특한 훈련방법을 택했다.프랑스에서 아침식사 후 경보로 벨기에로 들어갔고 점심 전에 다시캠프로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했다. 스포츠전문가들의 만류도 뿌리치고 자신만의 훈련방법을 고집한 끝에 9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데 이어 96애틀란타 대회50㎞종목에서 우승,재기에 성공했다. 20㎞경기에서 멋적게 따낸 우승 때문에 시드니 근교에서 친구들과머물렀던 그는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실력으로 금메달을 땄다”며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동메달 만큼은 절대 양보 못해”

    *농구. 한국 여자농구가 미국의 벽에 막혀 3·4위전으로 밀려 났다. 한국은 29일 시드니 슈퍼돔에서 열린 미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전반내내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선전했으나 후반 교체멤버 나탈리 윌리엄스(188㎝·10점 11리바운드)에게 바스켓을 점령당하면서 흐름을 놓쳐78-65로 졌다. 16년만의 우승 기회가 무산된 한국은 30일 오후 4시(한국시간) 홈팀호주에 52-64로 진 브라질과 동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전주원(12점) 정은순(11점) 두 노장의 노련미를 바탕으로 속공과 지공을 번갈아 펼치는 ‘템포 바스켓볼’을 효과적으로 구사한데다 박정은(14점 3점슛 4개) 양정옥(3점슛 3개)의 3점포가 매끄럽게터져 호주 관중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전반을 40-42로 마쳤다. 한국은 그러나 후반들어 미국이 전반전과는 달리 골밑을 집중 공략하는 전술의 변화를 꾀하면서 수세로 몰렸다.미국은 5분쯤 주전센터 리사 레슬리(15점 12리바운드) 대신 힘이 좋은 나탈리 윌리엄스를 투입해 바스켓 밑에 포진시키고 스피드가 뛰어난 세릴 스웁스(19점 12리바운드)와 돈 스탤리가 과감하게 드라이브 인을 시도하면서 안정세를타기 시작했다.윌리엄스는 교체 직후부터 6분여동안 10점을 몰아 넣어 대세를 가르는 위력을 보였다. 당황한 한국은 외곽포로 점수차를 줄이려 했지만 전반과는 달리 적중도가 떨어진데다 체력마저 달려 13분쯤에는 51-67까지 밀리면서 승리에서 멀어졌다. *육상. 여자 창던지기의 이영선(정선군청)이 한국 투척 사상 첫 결선 진입은 커녕 어이 없는 기록으로 예선에서 미끄러졌다. 98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영선은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계속된 예선에서 자신의 한국기록(58m15)에 무려 9m 가까이 뒤진 49m84를 던져 출전선수 35명중 33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13위에 올라 기대를 모았던 이영선마저 예선탈락함에 따라 한국육상은 이번 대회 트랙 및 필드 종목에서 출전선수 7명 전원이 자기 기록도 내지 못한 채 예선 탈락하는 최악의 성적을 냈다. 한편 육상 첫날 남자 20㎞ 경보에서 베르나르도 세구라(멕시코)의실격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던 로베르트 코르제니오프스키(폴란드)는 50㎞경보에서도 3시간42분22초로 정상에 올라 올림픽 사상 첫 2종목동시 제패에 성공했다. *카누. 남성호(대구동구청)가 카약 1인승 남자 500m 2회전에서 탈락했다. *요트. 김호곤(보령시청)이 요트 레이저급에서 종합 27위로 일정을 마쳤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다관왕’ 경쟁 불붙었다

    지난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라도 딴 나라는 54개국.대만 같은 작지 않은 나라도 44년간 ‘노골드’의 수렁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개의 금메달도 어렵다는 올림픽에서 2개 이상 금메달을 목에 거는‘다관왕’ 경쟁이 육상의 개막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선두는 수영 여자 자유형 50m,접영 100m,자유형 100m를 휩쓴잉헤 데 브뤼인(네덜란드).이언 소프(호주)도 남자 자유형 400m,계영400m,계영 800m에서 각각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여자 수영의 제니 톰슨,남자 수영의 레니 크라이젤버그(미국)도 계영우승에 힘입어 3개의 금메달을 가져갔다. 네덜란드 돌풍의 주역 페테르 반 덴 호헨반트와 88서울올림픽 이후한국의 4대회 연속 2관왕 계보를 이은 여자양궁의 윤미진 등 11명은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3∼4관왕 정도에서 다관왕이 결정될 전망이다.76몬트리올올림픽 수영에서 마크 스피츠(미국)는 무려 7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고 88년·92년에도 크리스틴 오토(수영·당시 동독),비탈리세르보(체조·당시독립국가연합)가 6개의 금메달을 독식했었지만 전문화된 현대 스포츠에서는 이런 ‘팔방미인’들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체조 여자부문에서 5관왕을 노렸던 스베틀라나 호르키나(러시아)는개인종합과 단체전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루마니아의 안드레아 라두칸에게 금메달을 빼앗긴 뒤 24일 철봉,이단 평행봉,마루종목에서도 전종목 석권에 실패했다. 23일 육상 여자 100m에서 금메달을 딴 매리언 존스(미국)도 애초 100m,200m,400m계주,1,600m계주,멀리뛰기에서 5관왕을 노렸었지만 계주출전여부가 불투명해 3관왕에 그칠 확률이 크다. 96애틀랜타에서 육상 사상 처음으로 남자 200m·400m를 동시 석권했던 마이클 존슨(미국)도 기록대로라면 200·400m,1,600m계주에서 3관왕이 유력하지만 아직 200m와 계주 출전 리스트에 이름이 오르지 않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윌리엄스 30연승 노린다

    ‘불패의 여신’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미국의 테니스 여자 단식 올림픽 3연패 사냥에 나섰다. 비너스는 22일 시드니올림픽 테니스 여자단식 3회전에서 야나 칸다르(독일)를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라 파비올라 줄루아가(콜럼비아)를 2-0으로 꺾은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와 24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지난 6월 프랑스오픈 8강전 패배 이후 메이저대회 2회 우승(윔블던,US오픈)을 포함해 3개의 WTA(여자테니스협회) 투어대회를 석권하며무려 26게임 무패를 자랑하던 비너스는 이번 올림픽에서 연승행진을29연승으로 늘렸다. 비너스의 30연승 행진의 가장 큰 걸림돌은 8강전 상대인 비카리오. 비너스는 프랑스오픈 8강전에서 비카리오에게 1-2로 패했다. 만약 비너스가 비카리오에게 진다면 자신의 연승전 마지막 패배와연승후 첫 패배를 비카리오에게 기록하게 되는 악연을 이어나가게 된다. 미국 여자 테니스는 88년 테니스가 다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복귀한 이후 3대회를 석권했다.92년 제니퍼 카프리아티,96년 린제이 데이븐포트에 이은 3번째 유망주는 비너스.비너스는 동생 세레나와 조를이룬 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첼시 클린턴과 빌 게이츠 등 미국팬들은 비너스가 미국의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남자부에서 안드레 아가시,토드 마틴에 이어 제프 타랑고마저 16강에서 탈락한터라 비너스의 어깨는 더욱 무겁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솔제니친, 푸틴에 이례적 극찬

    [모스크바 AP 연합] 옛 소련의 저명한 반체제인사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알렉산데르 솔제니친이 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활기찬 마음씨에 용의주도함과 결단력을 갖춘 탁월한 정치지도자”라고 격찬했다. 솔제니친은 자택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을 만난 지 하루만인 이날 RTR-TV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찬양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권력에 사심이없고 자신이 물려받은 방대한 국내외 난제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과이해력을 갖고 있으며 신중성과 결단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푸틴은 구소련 정보기관이었던 KGB(국가보안위원회)의 요원이었고 솔제니친은 국가로부터 극심한 탄압을 받던 반체제인사여서 두 사람은 서로 정반대의 처지에 있었다.그러나 푸틴 대통령이 27일 돌연 모스크바 교외에 살고있는 솔제니친을 방문한 다음날 솔제니친은 TV회견을 통해 이례적으로 푸틴을 격찬하는 등 화해제스처를 보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 솔제니친은 소련의 통치를 비판했다고 해서 추방됐다가 1994년에 러시아로 돌아올 수 있었다.
  • 아 조인철! 금메달 아깝다

    유도 조인철(용인대 대학원)이 또한번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치는 비운을 겪었다. 19일 시드니 달링하버 제2전시홀에서 열린 유도 남자 81㎏급 결승에서 조인철은 일본의 다키모토 마코토와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유효패,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로써 조인철은 96년 애틀랜타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2회 연속 우승문턱에서 주저앉는 불운을 맛봤다. 승자 준결승에서 누노 델가도(포르투갈)를 절반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조인철은 이날 경기 시작 2분만에 다키모토에게 업어치기 유효를빼앗긴 뒤 곧바로 주의를 이끌어내 반격의 실마리를 푸는 듯했다. 그러나 상대의 노련한 기술에 밀려 더이상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오히려 경기종료 1분전 다시 효과를 내줘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한편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여자 63㎏급의 정성숙(포항시청)은 1회전에서 세브린 방당앙드(프랑스)에 져 일찌감치 패자조로 밀렸으나 패자결승에서 제니퍼 갈(이탈리아)을 판정으로 눌러 96년 애틀랜타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북한은 남자 기대주 곽억철이 8강에서 자멜 부라스(프랑스)에허벅다리 한판으로 패퇴한데 이어 여자 지경순도 겔라 방데카베예(벨기에)에게 한판으로 져 4강진출에 실패,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조인철, 정성숙의 메달로 유도에서 지금까지 은 2,동 1개를건졌고다.북한 유도는 4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계순희가 동메달 1개를따는 데 그쳤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오늘의 스타/ 네델란드 데 부루인

    ‘더 이상의 좌절은 없다’ 과거 대표팀에서의 추방과 약물의혹에 시달렸던 네덜란드 수영선수잉게 데 브루인(27)이 ‘눈물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수영 선수로서는 ‘환갑’이 지난 2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따낸 금메달이어서 더욱 빛났다. 브루인은 17일 여자 접영 100m결승에서 51초61을 기록,보란 듯 자신의 건재를 과시했다.이번 올림픽에서 나온 첫 여자수영 세계신기록이기도 했다.브루인은 초반 50m까지 금메달 후보인 미국의 제니 톰슨에게 뒤졌으나 50m 턴부터 자신의 주무기인 강력한 스트로크로 따라붙어 값진 금메달을 일궈냈다. 자신이 지난 7월22일 세웠던 세계 기록을 0.03초 단축한 것.접영에서만 자신의 3번째 세계 기록을 세우는 순간이었다. 한 때 브루인은 수영계의 ‘미운오리 새끼’로 잊혀졌던 인물.지난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하고도 대표팀에서 쫓겨났던불운의 방랑자였다.의욕부족을 이유로 코치이자 연인이었던 자코 베어하렌에 의해 대표팀에서 추방된 것. ‘약물의혹’도 꼬리를 물었다.98년 미국인 코치폴 버긴과 만나면서 갑자기 기록이 크게 향상되자 ‘의혹’이 쏟아졌다.하지만 이번금메달은 브루인을 괴롭혔던 모든 의혹을 말끔히 없애고도 남았다. 시상대에 오른 브루인은 “무척 행복하다.마침내 올림픽에서 이겼다”며 감격의 눈물을 글썽였다. 조현석기자 hyun68@
  • 분당 상가 ‘공동화’ 심각

    경기도 성남시 분당 신도시내 상가들이 점차 비어가는 공동화(空洞化)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플라자,까르푸,킴스클럽,뉴코아,이마트,농협 하나로클럽 등 대형 할인매장과 쇼핑몰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설 자리를 잃어버린 중소상인들이 상가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들 중소형 빌딩내 상가는 매매가격이 7∼8년전 분양 당시보다 절반 정도 떨어졌으며 그나마 매매가 없어 거래마저 끊긴 상태다. 분당구 야탑동 야탑역 주변의 경우 근처에 할인점이 들어선 뒤 상권이 급격히 이동하면서 인근 4∼8층 규모 빌딩에 입주해 있던 점포들이 빠져나가고 있다. 이중 S빌딩(10층)의 경우 105개 점포중 20여개 점포가 비자 일부 층에 한해 임대료없이 관리비만 내는 조건으로 입주자를 물색하고 있다. 하탑동 주공아파트 J상가 역시 20개 점포 가운데 3분 1 이상이 점포를 내놓았으나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상가 지하 60평 상가는 3억원에 분양됐으나 1억5,000만원에도 매입자가 나서지 않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서현·백궁·정자동 등 오피스빌딩 밀집 지역을 일부제외하고는 분당 전 지역에 걸쳐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분당에는 현대산업개발의 판테온,두산건설의 제니스타워,삼성물산의타워팰리스Ⅱ 등의 대형 주상복합건물이 분양중이어서 또 한차례 상권이동이 예상된다. 한 부동산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분당에서 중소형 빌딩내 상가들은전문 품목으로 승부하지 않을 경우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들 상가중 상당수는 분양가 조차 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김미현 ‘산뜻한 출발’

    김미현(ⓝ016-한별)이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퍼스트유니온 베시킹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 2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올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김미현은 9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크레이CC(파72·6,19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4개를낚으며 4언더파 68타를 쳐 매기 윌 등과 공동 5위를 이뤘다.선두 티나 배럿과는 5타차. 베시 킹과 함께 조를 이룬 김미현은 5·8번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탄 뒤 13·15번홀에서도 면도날같은 아이언 샷에 이은 짧은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4언더파를 기록했다. 박희정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75위에 랭크됐고 제니 박은 공동 90위,장 정·여민선은 공동 105위로 처졌다. 류길상기자
  • 상승세 최경주·김미현 “이번엔 꼭 우승샷”

    김미현(ⓝ016-한별)과 최경주(슈페리어)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바탕으로 정상 도전에 나선다. 김미현은 8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크레이CC(파 72.6천197야드)에서 개막되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 퍼스트유니언베시킹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에 출전한다.이 대회는 김미현이 지난주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두번째 대회. 지난해 신인왕에 오른 김미현은 지난주 첫번째 2연패 목표였던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한을 이번 대회에서 풀겠다는 각오다.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강 캐리 웹(호주)과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물론 라이벌 박세리도 불참할 예정이라 우승 가능성도 높다. 박지은 박희정 제니박 장정 권오연 등도 김미현과 함께 출사표를 냈다. 지난주 에어캐나다챔피언십에서 첫 톱10에 진입해 한국 남자골프사의 새 장을 연 최경주도 하루 앞선 7일 캐나다 온타리오 오크빌의 글렌애비GC(파 72·7,112야드)에서 열리는 미 프로골프(PGA) 벨캐나디언오픈(총상금 31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최경주는최근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정상을 노릴 생각.지금까지는 대회 출전 자체에 큰 비중을 두어왔지만 2주전 리노타호오픈에서 공동 12위,지난주 에어캐나다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라 자신감이 한껏 높아진 만큼 첫승에 도전해 보겠다는 각오다.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최소한 상금랭킹을 124위권으로 끌어올려 내년도 풀시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 등 정상급 선수 대부분이 출전,최경주의 진정한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곽영완기자
  • 秋夕성수기 불량食肉 유통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4일 유통기한이 지난 수입 쇠고기를 대량으로 유통시킨 (주)제니스유통 대표이사 이광석(李光石·37)씨와 유통기한이 지난 돼지고기를 판매하기 위해 보관해온 (주)축협유통 상무 정상진(丁相珍·49)씨,그리고 쇠고기 품질등급을 속여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납품한 제일축산 대표 박주영(朴柱英·54)씨 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농협중앙회 축산물등급판정사 진모씨(34) 등 7명을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지난 6월부터 8월말까지 유통기한이 지난 수입 냉장쇠고기 20t을 냉동쇠고기로 속여 판매하고 61t을 냉동시킨뒤 판매하기 위해보관한 혐의다.이씨는 냉동육의 유통기한(24개월)이 냉장육(90일)보다 훨씬 긴 점을 악용,냉장 쇠고기를 냉동상태로 수입한 것처럼 스티커를 바꿔 붙인 뒤 놀이공원과 병원,기업체 등의 구내식당 등에 납품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는 축산물등급판정서 35장을 위조해 등급이 낮은 쇠고기를 1등급으로 속여서울시내 3개 초등학교에 납품,5,000만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추석을 전후해 축산물의 불법유통이 기승을 부릴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김미현 아쉬운 공동2위

    김미현(ⓝ016-한별)이 올시즌 첫승과 대회 2연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아쉽게 공동 2위에 머물렀다. 김미현은 4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GC(파 72·6,40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를 7개나 잡았으나 보기 3개를 범하면서 4언더파를 쳐 합계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미현은 3일 연속 6언더파의 신들린 샷을 구사한 로렐 킨(18언더파 198타)에 6타 뒤진채 공동 2위에 그쳤다.프로데뷔 11년동안1승도 올리지 못하던 킨은 이날 보기는 1개만 범한채 버디 7개를 기록하는 완벽한 플레이로 가볍게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펄신(랭스필드)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박세리(아스트라)는 5언더파 211타로 캐리 웹(호주) 등과 공동 29위,제니박은 이븐파 216타 공동 60위에 각각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 美 제니스사장 李德柱씨 내정

    LG전자는 자회사인 미국 제니스사 사장에 이덕주(李德柱·53) 전 LG IBM PC 사장을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제니스사는 LG전자가 95년에 지분 100%를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한 TV 제조·판매회사다.지난해말 구조조정을 통해 첨단 디지털 TV관련 마케팅·연구개발 전문회사로 변신했다.
  • 뉴질랜드 여인천하?

    뉴질랜드는 바야흐로 여성천하(?).24일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은마이클 하디 보이스 뉴질랜드 총독의 후임으로 독보적인 여성 법조인인 실비아 카트라이트(56) 뉴질랜드 고법 판사를 임명했다.헬렌 클라크 총리는 “변호사,판사로서 뉴질랜드 전체와 여성권익에 지대한 공헌을 한 카트라이트의 총독 임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클라크 총리는 제니 시플리 총리에 연이은 여성총리로 뉴질랜드의실질적 통치권자.뉴질랜드의 헌법상 최고 지위는 여성들이 모두 점령한 것이다.뉴질랜드 총독은 의회 소집 및 해산권과 각료 임명권을 가지되 형식적인 통치권만 보유한 직책.그러나 그 상징성은 대단히 크다. 보이스 총독(96년3월 취임) 이전에 총독을 역임한 캐서린 앤티저드도 여성이지만 당시 총리는 남성인 볼저 총리로 총독과 총리직을 한꺼번에 여성이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질랜드는 1893년 보통선거를 도입하면서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참정권을 부여한 나라.BBC방송은 세계 여성들의 신분상승을 보이지 않게 차단해온 유리벽이 여권 신장의 최전선에 선 나라 뉴질랜드에서깨졌다고 전했다. 뉴질랜드의 사법부 최고위직도 여성들이 모두 차지했다.법무장관인마거릿 윌슨,대법원장 시안 엘리아스가 그들.내년 4월부터 5년간 총독직을 수행할 카트라이트도 최초의 여성 지방법원장과 고법 판사란타이틀을 달고서 뉴질랜드 법조계를 종횡으로 누벼왔다. 지난 1월 총선에서 야당으로 전락한 국민당의 제니 시플리 전 총리도 뉴질랜드 최대 야당 당수로 의회와 정치권의 큰 흐름를 장악하고있다.내각의 경우 19개 장관직 중 법무,보건,이민,환경,여성및 청소년등 6개 장관직을 여성들이 차지했다.경제계도 마찬가지다.뉴질랜드 최대기업인 텔레콤 뉴질랜드의 최고경영자(CEO)가 테레사 가퉁이란 여성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중장비업계 첫 여성임원 탄생

    국내 중장비 업계에 처음으로 여성 임원이 배출됐다. 삼성중공업 건설기계 부문을 인수한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24일 재무 부문의 프로젝트팀 매니저인 제니스 리(39)를 재무담당 임원 및관리팀장으로 승진,발령했다고 밝혔다.제니스 리는 대우중공업 미주본사 등에 근무하다 지난 98년 12월 볼보로 스카우트된 뒤 재무부문프로젝트 리더로 생산·구매·판매·회계 등 전 부문의 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볼보측은 소개했다. 제니스 리는 지난 83년 이화여대를 나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와 클리블랜드 주립대에서 회계 및 경영정보 시스템 경영학 석사를 받았으며 미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했다. 육철수기자 ycs@
  • [사설] 상봉의 눈물, 통일의 씨앗

    새천년 첫 광복절의 한반도가 반세기만에 혈육을 만나는 이산가족들의 감격어린 눈물로 뒤덮였다.이들이 서울과 평양에서 저마다 백발이성성한 주름진 얼굴로 피붙이를 부둥켜안고 오열할 때 온겨레도 함께울었다.우리는 남북에서 각기 100명씩 선정된 이산가족들이 50년간참았던 단장의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을 지켜보면서 분단과 이산의 아픔을 새삼 실감한다.이산가족들의 한맺힌 가족사는 곧 분단으로 인한민족적 비극의 결정체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통곡은 민족의 비원인 통일을 이루라는 온겨레의 애절한 합창이다.이번 상봉행사가 분단으로 말미암은 민족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화해의 씻김굿이자 통일의 싹을 틔우는 무대가 되어야 할 까닭도 여기에 있다.그들의 통한의 눈물이 마침내 통일을 일구는 밑거름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따라서 우리는 이번 상봉이 제2·제3의 상봉으로 이어지고,나아가 면회소 설치·운영으로 이산가족 문제가 제도적 해결로 가는 실마리가 풀리기를 간절히 기대한다.이들이보내는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짧은 3박4일이 다시 기약없는 이별로이어지게 해선 안될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남북 당국은 역사적 6·15 공동선언에서 합의한 화해·협력의 기조를 전방위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를 당부한다.연방제니,연합제니 하는 통일방안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그러나 우리는 이산가족 교류를 포함해 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교류·협력의 활성화로 ‘사실상의 통일’ 기반을 마련하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한다.상호 적대감을 청산하고 서로 돕고 오갈 수만 있다면 정치적통일도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남북의 최고 당국자들이 앞장서 이산가족 교류에 전향적인 약속을 한 것은 퍽 다행스러운 일이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14일 북으로 떠나는 남측 이산가족들에게 재결합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심경을 피력했다.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도 방북한 언론사 사장단들에게 내년에는 이산가족들이 혈육의 가정까지 방문할 수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내년에는 이산가족들이 새로 이어질경의선을 타고 각각 남녘과 북녘의 고향집을찾는 일이 꿈이 아니길바란다. 물론 우리 사회 일각에선 아직 김위원장이나 북한의 최근 일련의 선택을 생존을 위한 전술적 변화로 평가절하하는 움직임도 있다.그러나동서독의 통일도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30여년에 걸친 양독 주민간 서신교환과 방문의 결과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대기선수’ 장정 공동7위

    장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켈롭라이트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장정은 7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폭스런골프클럽(파 72·6,8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5개씩 기록하며 이븐파에 머물렀다.이로써 장정은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지난주 자이언트이글 클래식 챔피언인 도로시 델라신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대기선수로 있다 출전 행운을 얻은 장정의 공동 7위는 공동 5위였던 제이미파크로거와 8위를 차지했던 로체스터인터내셔널에 이어 시즌 3번째 ‘톱10’.장정은 시즌 상금총액에서도 10만3,737달러가 돼 상금 상위 90위까지 주어지는 내년도 풀시드권을 사실상 따냈다. 프로 5년차인 로리 케인은 11언더파 205타를 기록,9차례 준우승의 설움을씻고 생애 첫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캐리 웹은 7언더파로 팻 허스트,로지 존스와 공동 3위를 차지했다.역대 최다 연속우승 타이인 4연패에 도전했던 애니카 소렌스탐은 김미현(ⓝ016-한별)과 213타로 공동 17위에 그쳤다. 첫홀에서 3m 버디퍼팅을 성공시킨 장정은 2번홀과 4번홀에서 각각 80㎝,1m의 파퍼팅에 실패,초반부터 난조를 겪었다.7∼8번홀에서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연속 버디를 낚아 다시 상승세를 타는 듯 하던 장정은 10번과 11번홀에서 또다시 1m 안팎의 파퍼팅을 놓치는 등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한편 박세리(아스트라)는 3일 연속 오버파의 부진속에 5오버파 218타로 공동 45위,제니 박은 219타로 공동 55위에 각각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 장정, 몰아치기로 공동4위…미켈롭라이트클래식 2R

    장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켈롭라이트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2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를 세우며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장정은 6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폭스런GC(파 72·6,834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미셸 에스틸과 나란히 공동4위에 랭크됐다.이날 장정이 기록한 65타는 여자로서는 최저타 기록이며 마이클 캠벨이 세운 코스 레코드와는 타이다. 3번홀(파4)에서 절묘한 아이언샷을 무기로 첫 버디를 낚은 장정은 6번홀(파5)에서 10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는 등 신들린 듯한 퍼팅으로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낚았다.기세가 오른 장정은 12번(파4)과 13번(파5)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한뒤 17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으나 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했다. 전날 공동 7위였던 제니 박(28)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고바야시 히로미 등과 공동 19위로 밀려났고 김미현(ⓝ016-한별)은 3언더파 69타로 선전해 합계 1언더파 143타로 도로시 델라신 등과 공동 24위로 뛰어올랐다.박세리(아스트라)는 이틀째 샷감각을 회복하지 못해 2오버파 146타로 공동 60위에 그쳤고 여민선(28)과 권오연(25)은 4오버파 148타,박희정(20)은 5오버파 149타로 컷오프 탈락했다. 로리 케인은 6언더파를 추가하며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데뷔첫승을 노리게 됐고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언더파 141타로 캐리 웹(호주)과 나란히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인터내셔널대회(총상금 350만달러)에 출전한최경주(슈페리어)는 콜로라도주 캐슬파인골프클럽(파 72·7,559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5,보기 5개로 5점을 보태는 데 그쳐 중간합계 14점으로2차 컷오프기준(18점)을 넘어서지 못하고 탈락했다. 곽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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