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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은지·이호 12일 결혼…또 ‘연예-스포츠’ 커플

    양은지·이호 12일 결혼…또 ‘연예-스포츠’ 커플

    걸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25)와 축구선수 이호(25·성남 일화)가 12일 열애 3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양은지와 이호의 결혼식 주례는 김정남 전 울산 현대 감독이 맡고 방송인 김성주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또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부를 예정이다. 동갑내기 커플인 양은지와 이호는 지난 2006년 11월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양은지는 현재 국내 프로축구팀 성남 일화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이호를 응원하기 위해 수차례 축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연기자 양미라의 친동생이기도 한 양은지는 2005년 일본에서 ‘팀드림큐브스’ 레이스퀸으로 데뷔한 후 국내로 돌아와 걸그룹 지니스 및 베이비복스 리브 멤버로 활동했다. 현재 양은지는 베이비복스 리브를 탈퇴해 특별한 연예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이호는 국가대표로 지난 2006 독일월드컵에서 활약한 이후, 아드보카트 전 감독을 따라 러시아 프로축구팀 제니트에서도 뛰었다. 현재 성남 일화의 소속 선수로 활동 중이다. 한편 11일에는 배우 김성은과 프로축구팀 정조국 선수(FC서울)가 결혼해 이틀 연속 연예인·축구스타 커플이 탄생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사진 = 그리다스튜디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말 스크린 大作 大戰

    연말 스크린 大作 大戰

    최근 ‘2012’, ‘뉴문’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흥행 바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말 대목을 앞두고 펼쳐질 영화 대전(大戰)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작 영화에서부터 판타지, 액션, 뮤지컬, 로맨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날선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국내 영화계 관계자들은 국내 블록버스터 ‘전우치’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를 흥행 예상작으로 첫 손에 꼽는다. 오는 23일 스크린에 걸리는 ‘전우치’는 조선시대 고대소설인 ‘전우치전’을 현대화한 작품이다. 도술을 배워 탐관오리들을 혼내주고, 민초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던 전우치가 누명을 쓰고 그림 족자에 갇혔으나, 500년이 흐른 뒤 봉인을 풀고 부활해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설정. ‘범죄의 재구성’(2004), ‘타짜’(2006)를 통해 탁월한 이야기꾼임을 과시한 최동훈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기대감을 키운다. 만만치 않은 ‘티켓 파워’(관객 동원력)가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그동안 영화에서는 큰 빛을 보지 못했던 강동원이 주역을 맡았다.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주진모, 송영창 등 출연진이 화려하다. 최 감독과 친분이 돈독한 백윤식, 염정아, 김효진의 특별 출연도 보는 재미를 보탠다. 이보다 앞서 17일에는 디지털 입체 영화 ‘아바타’가 개봉한다. ‘터미네이터’(1984), ‘터미네이터2’(1991), ‘타이타닉’(1997) 등으로 널리 알려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심해(深海) 관련 다큐멘터리와 TV 드라마를 제외하면 12년 만의 연출작이라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세기, 판도라라는 행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담이다. 에너지 고갈로 판도라에서 자원을 캐기 시작한 지구인들은 독성이 있는 그 곳 공기를 호흡할 수 없는 탓에 토착 종족인 나비족의 외형과 인간의 정신을 유전적으로 결합시켜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아바타 프로그램’을 만든다. 카메론 감독이 14년 동안 구상하고 4년 동안 제작했다는 이 작품에는 2억 4000만달러(약 2800억원)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입됐다. 영화를 찍을 때마다 최신 기술을 선보여온 카메론 감독이 어떤 비주얼을 선보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터미네이터4’로 얼굴을 알린 샘 워싱턴이 주인공. 카메론 감독과 ‘에일리언2’(1986)를 함께했던 시고니 위버의 출연도 반갑다. 23일 개봉하는 판타지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도 다크호스다. ‘브라질’(1985), ‘바론의 대모험’(1989), ‘피셔 킹’(1993) 등을 통해 상상력을 뽐내며 골수팬을 거느린 테리 길리엄 감독이 빚어냈다. 악마에게서 딸을 구하기 위해 5명의 영혼을 사로잡는 내기에 응한 파르나서스 박사가 겪는 환상적인 모험담을 그린다. 무엇보다 지난해 ‘다크 나이트’에서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히스 레저의 유작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 레저가 이 작품을 찍다가 요절하는 바람에 그가 맡은 정체불명 사기꾼 토니 역할은 마법 거울에 들어갈 때마다 모습이 변하는 것으로 설정이 변경됐다. ‘얼굴도 되고, 연기도 된다.’는 평을 듣는 조니 뎁, 주드 로, 콜린 파렐 등이 토니 역할을 번갈아 연기하며 ‘4인 1역’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었다. 이들은 출연료를 레저의 유족에게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10월 중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쪽에서 먼저 개봉했다. 흥행 성적은 상위권. 세계적인 명탐정을 새롭게 해석한 ‘셜록 홈즈’도 빼놓을 수 없다. 역시 23일 개봉한다. 한 때 팝스타 마돈나의 남편이었고, 재기 넘치는 영화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1999), ‘스내치’(2001)로 화제를 모았던 영국 출신 가이 리치 감독이 만들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 로가 각각 새 감각의 홈즈와 왓슨 박사를 연기한다. 진지한 추리물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액션을 대폭 강화해 흥행 성적표가 기대된다. 니콜 키드먼, 페넬로페 크루즈, 마리온 코티아르, 케이트 허드슨, 주디 덴치, 소피아 로렌, 그리고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홍일점인 퍼기까지 쟁쟁한 여성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영화도 있다. 남자 주인공 대니엘 데이 루이스가 한없이 부러워지는 뮤지컬 영화 ‘나인’(31일 개봉)이다. 1982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을 때 토니상을 휩쓸었던 원작을, 데뷔작 ‘시카고’(2003)로 뮤지컬 영화의 새 역사를 쓴 롭 마샬 감독이 스크린으로 옮겼다. 강혜정·한채영·허이재 주연의 ‘걸프렌즈’(17일 개봉)와 제니퍼 애니스톤 주연의 ‘러브 매니지먼트’(31일 개봉)는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로맨틱 코미디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 ‘걸프렌즈’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여인이 한 남자를 둘러싸고 벌이는 다툼과 우정을 그렸다. ‘러브 매니지먼트’는 완벽한 여자와 빈틈 많고 덜렁대는 남자가 펼치는 예측불허 사랑 이야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지난 10년을 달군 美연예계 ‘스타 스캔들 12’

    지난 10년을 달군 美연예계 ‘스타 스캔들 12’

    “사람들은 스캔들 뉴스를 좋아한다.” 미국 연예매체 ‘필름’(film.com)은 이 말과 함께 지난 10년을 달군 스캔들 12가지를 선정해 소개했다. ‘밀레니엄’ 2000년대에 들어선 지 10년, 스타들의 주변은 이전과 다름없이 시끄러웠다.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 커플은 안젤리나 졸리라는 ‘변수’를 만나 이혼했고 ‘천재’ 크리스 브라운은 여자친구 리한나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어두운 시간을 보냈다. 흑인 음악의 대부 알 켈리는 아동 포르노 비디오로 곤혹을 치렀으며 올해 사망한 마이클 잭슨도 아동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패리스 힐튼은 필름의 12가지 스캔들 목록에 유일하게 2번 이름을 올리며 ‘노이즈 걸’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다음은 ‘필름’이 순위 없이 선정한 ‘2000년대 스타 스캔들 12’. ● 패리스 힐튼, ‘섹스 비디오’로 자기 홍보? (2003) 방송인이자 배우 겸 사업가인 ‘상속녀’ 패리스 힐튼을 세계에 알린 사건은 다름 아닌 섹스 스캔들이었다. 과거 남자친구였던 닉 살로몬과 2003년 찍은 동영상이 유출된 것. 당시 힐튼이 미성년자였다는 점이 동영상 확산에 더욱 불을 붙였다. 힐튼 측은 스캔들을 잠재우려 온 힘을 쏟았지만 돌아보면 결국 그 사건으로 힐튼은 세계적인 유명인이 됐다. ● 필 스펙터 여배우 살인죄 유죄 선고 (2009) 비틀즈의 명반 ‘렛잇비’를 제작한 전설적인 프로듀서 필 스펙터가 6년 전 여배우 라나 클락슨을 살해한 혐의로 올해 4월 2급살인 유죄 평결을 받았다. 클럽에서 만난 클락슨을 자신의 맨션에서 입안에 총을 넣고 쏴 죽인 것으로 밝혀진 스펙터는 최소 19년 동안 가석방이 불가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 감옥 신세 (2004) 2004년 7월, 미국 가사용품 판매업체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 미디어’의 창업주 마사 스튜어트 전 회장이 주식 내부거래 관련 허위진술 혐의로 징역 5개월과 5개월 가택연금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스튜어트 전 회장은 감옥에서 주식이 ‘대박’나고, 회고록과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 브래드 피트, 제니퍼 애니스톤을 버리고 안젤리나 졸리에게 가다 (2005) 2000년에 결혼한 피트와 애니스톤은 완벽한 커플로 보였다. 전세계 누구도 이 커플이 몇 년 후 졸리를 만나게 될 줄 몰랐을 테니. 피트와 졸리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출연을 계기로 새로운 연인이 됐고 이들 셋의 삼각관계는 지금까지도 타블로이드 신문들의 단골 메뉴다. ● 케이트 모스, 코카인 흡입 (2005)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2005년 7월 모델 케이트 모스의 코카인 흡입 사진을 보도했다. 이로 인해 모스는 패션브랜드 H&M 전속 모델에서 쫓겨나는 등 광고주들로부터 해약 통보를 받아 사실상 활동이 중단됐다. 그러나 대중은 모스의 마약보다는 몸매와 스타일에 더 관심이 많았다. 사건이 잠잠해진 후 모스는 명품 버버리와 캘빈 클라인, 카메라 업체 니콘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나서면서 스캔들 전보다 수익이 2.5배 가까이 늘어났다. ● 크리스 브라운, 애인 리한나 폭행 혐의로 고소 (2009) R&B커플이던 크리스 브라운과 리한나는 2009년 한해 가장 큰 뉴스메이커 중 하나였다. 크리스 브라운은 지난 2월 리한나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로 체포된 뒤 6월 유죄를 선고받았다. 2달 뒤인 8월, 로스앤젤레스 지방법원은 크리스 브라운에게 집행유예 5년과 사회봉사 6개월을 선고했다. 결별한 이들은 지난 11월 23일, 같은 날에 컴백해 각자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자넷 잭슨 가슴노출’ (2004) 자넷 잭슨은 지난 2004년 미국 슈퍼볼 경기 도중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을 펼치다가 한쪽 가슴이 적나라하게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 노출 사고는 자넷 잭슨의 고의성 여부 논란을 일으켰으며 방송사 CBS는 음란한 장면을 그대로 방송했다는 이유로 미국 대법원까지 가는 재판을 치렀다. 그러나 이 노출 스캔들 속에서 가장 큰 수혜자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자넷 잭슨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저스틴 팀버레이크다. 한 검색 사이트에 따르면 사고 당일 그의 이름이 검색된 횟수는 평소의 40배에 달했다. ● 마이클 잭슨, 아동 성추행 피소 (2003, 2004) 올해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생전 가장 큰 오명은 ‘아동 성추행범’이었을 것이다. 1993년 13살 소년 조던 챈들러를 성희롱 했다는 혐의로 피소돼 2000만 달러를 주고 합의한 잭슨은 2000년대 들어서도 비슷한 일을 두 번 겪었다. 2003년 13살 소년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뒤 무죄판결을 받은지 1년 뒤, 조셉 바르투치 주니어라는 남성을 20년 전 성추행한 혐의로 또다시 재판을 받은 것. 두 번 모두 무죄판결을 받기는 했지만 당시 언론은 ‘변호인단의 힘’이라고 보도했다. ● 배우 로버트 블레이크 아내 살해 혐의 기소 (2008) 1975년 에미상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배우 로버트 블레이크의 아내 살인사건도 할리우드를 흔들었다. 그는 2001년 5월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직후 받은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자녀들이 항소한 결과 유죄가 인정돼 엄청난 금액을 배상해야했다. ● 알 켈리 아동 포르노 비디오 파문 (2002) 알 켈리는 지난 1998년 1월에서 2000년 11월 사이에 13세에서 14세로 보이는 소녀와 성관계를 갖고 이를 포르노 테이프로 제작한 혐의를 받아 2002년 기소됐다. 오랜 재판 끝에 2005년 무죄 판결이 나오기는 했지만 포르노 진위 조사 내용과 금품으로 입막음을 하려 했다는 루머 등이 보도되면서 어두운 시기를 보냈다. ● 브리트니 스피어스, 결혼 후 ‘파란만장’ 2004년, 스피어스는 백댄서 출신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지만 두 아들을 낳은 뒤 2006년 이혼했다. 이 결혼 생활은 스피어스에게 많은 것을 빼앗아갔다. 결혼과 출산으로 음악활동은 잠정 휴업 중이었고 술과 약에 취한 모습이 타블로이드지에 오르내렸다. 삭발 사진과 치마 속 노출 사진 등도 ‘트러블 메이커’ 이미지를 더했다. ● 패리스 힐튼 ‘난폭 음주 운전’ 구속 (2007) 패리스 힐튼은 2007년 몇 주간 감옥 신세를 졌다. 음주 운전 혐의로 23일간 구속 명령을 받은 그는 3일만에 가석방으로 나왔다가 비난 여론에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즈 이어 브래드 피트도 바람?

    할리우드의 유명 저널리스트가 브래드 피트가 외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외신은 “연예전문 저널리스트인 이안 할퍼린이 최근 출간한 책(브란젤리나 커플:피트와 졸리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을 통해 ‘피트가 신원 미상인 미모의 아프리카계 모델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피트는 지난 2007년 칸 영화제에 참석했을 때 이 모델을 본 뒤 한눈에 반해 접근했다.이후 두 사람은 최소 한 번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의 불륜에 대해 할퍼린은 “증거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안젤리나 졸리와 피트의 최측근을 포함해 수백명의 증인들이 이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할퍼린은 과거에 피트가 부인인 제니퍼 애니스톤을 두고 졸리와 바람피웠던 것을 빚대 “과거 전력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할퍼린은 2004년부터 브란젤리나 부부의 사생활을 지켜봐왔다고 밝혔다.그러고는 이 책을 쓰기 위해 그들의 측근 및 연예 전문가 900여명을 인터뷰 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헐크 호건, 30살 연하 여친과 약혼

    헐크 호건, 30살 연하 여친과 약혼

    ‘프로레슬링의 전설’ 헐크 호건(56·본명 테리 볼리아)이 31살 연하의 연인 제니퍼 맥다니엘(25)과 약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매체 US매거진은 지난 7일 헐크 호건 커플의 측근에게 둘의 약혼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시기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이달 초 언론에 재혼 의사를 밝힌 직후일 것으로 보인다. 뉴욕데일리뉴스 역시 “그들은 이미 약혼을 했으며 행복에 젖어있다.”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둘의 약혼을 보도했다. 앞서 호건은 인터뷰에서 “(제니퍼가) 새로운 ‘미세스 호건’이 될 수도 있다.”는 말로 재혼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전 부인과 달리 제니퍼는 항상 기독교 신앙심을 갖고 산다.”며 “이 여자와 결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재혼 결심 이유를 설명했다. 호건은 2007년, 전 부인 린다 볼리아의 갑작스러운 이혼서류 접수로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 이들은 둘 다 30살 이상 어린 새 애인을 만나 화제가 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상복합이 다시 뜬다

    주상복합이 다시 뜬다

    한때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붐을 탔다가 침체를 면치 못했던 주상복합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받고 있다. 주상복합은 높은 가격과 함께 통풍이나 환기, 비싼 관리비 등에 대한 부담으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건설사들이 편리한 교통 요지에 대형 상업, 문화, 오락시설을 복합한 시설을 함께 들여놓으면서 투자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두산건설이 고양시 탄현동에 분양하는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59층의 초고층 8개동 270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단지 안에 마련된 6만 8000여㎡의 대규모 상업공간에는 금융·쇼핑·의료·문화·여가·공공시설이 골고루 입주할 예정이다. 탄현동은 일산신도시와 파주운정신도시, 일산뉴타운 등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일산신도시를 제외하고도 이 주변에 10만여가구의 주거단지가 형성될 전망이어서 주목받는 곳이다. 경의선 탄현역과 브리지로 연결되어 있어 급행열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불과 32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된 ‘비싼 관리비’도 그린에너지를 최대한 적용, 에너지 절감률을 최대화했다. 태양광, 풍력, 지열 등을 이용해 표준주택 대비 33.5%를 줄였다. 현대기아자동차 계열의 현대엠코는 서울 상봉동에 처음으로 주상복합아파트인 ‘프레미어스 엠코’ 497가구를 선보였다. 이 지역은 중앙선인 망우역과 지하철7호선 상봉역이 가깝고, 동부·북부 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와 연결이 빠르다. 지하 7층, 지상 43층 2개동과 48층 1개동으로 최고 높이가 185m다. 친환경 저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해 설계하고 대형마트, 쇼핑몰, 수영장, 테마공원 등도 함께 들어선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헐크 호건, 30살 연하 여친과 재혼 시사

    헐크 호건, 30살 연하 여친과 재혼 시사

    헐크 호건(56·본명 테리 볼리아)이 자신의 딸과 비슷한 나이로 알려진 여자친구와 재혼할 뜻을 밝혔다. 호건은 최근 여자친구인 제니퍼 맥다니엘(25)에게 결혼을 약속하는 반지를 선물했다고 현지 연예매체 TMZ가 보도했다. TMZ는 그가 직접 여자친구의 반지를 보여주는 동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호건은 이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제니퍼가) 새로운 ‘미세스 호건’이 될 수도 있다.”는 말로 둘의 관계를 설명했다. 폭스뉴스의 연예섹션 ‘팝타츠’(Pop tarts)도 헐크 호건의 재혼 의사를 보도했다. 헐크 호건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전 부인인 린다 볼리아를 “내게 독과 같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하며 “제니퍼는 정반대다. 술을 마시지도 않고 약물과도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항상 기독교 신앙심을 갖고 산다. 한번의 일탈도 없었다.”며 “이 여자와 결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재혼의 뜻을 밝혔다. 환갑을 바라보는 호건은 2007년 린다의 갑작스러운 이혼서류 접수로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 이들은 둘 다 30살 이상 어린 새 애인을 만나 화제가 됐다. 사진=멀티비츠 이미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前미스 아르헨, 엉덩이 성형수술 받고 사망

    前미스 아르헨, 엉덩이 성형수술 받고 사망

    前 미스 아르헨티나인 솔란지 마냐노(38)가 엉덩이 성형수술을 받은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994년 미스 아르헨티나로 뽑힌 뒤 활발한 활동을 한 마냐노는 두 쌍둥이의 엄마이자 모델로서 명성을 쌓았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병원에서 엉덩이 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수술을 받고 폐색전(폐혈관이 공기나 혈전으로 막히는 질환) 증상으로 고통받다 29일 숨졌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마냐노는 엉덩이에 특수 조직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액체로 된 이 조직이 그녀의 폐와 뇌로 흡수돼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냐노의 측근으로 알려진 한 모델은 “그녀는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여성이었다. 하지만 제니퍼 로페즈나 비욘세와 같은 엉덩이를 가지고 싶다는 욕심을 버리지 못했다.”면서 “결국 아름다움을 향한 과도한 욕심 때문에 숨지고 말았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그녀의 장례식은 공중파 방송국에서 생방송으로 내보낼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아르헨티나 내부에서는 위험한 성형수술에 대한 각성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특허가 짝퉁을 명품으로 만든다

    특허가 짝퉁을 명품으로 만든다

    올해 들어 내국인과 외국인의 특허 출원이 엇갈린 행보를 나타내 향후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적인 국제분업구조를 깨는 단초가 마련될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른바 명품과 짝퉁의 차이는 자본과 노동력을 모방하는 데 쓰느냐, 창조하는 데 쓰느냐에 달렸다. 특허 출원 증가는 바로 모방에서 창조로 넘어가는 힘의 원천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5년 3만 8733건이었던 외국인의 국내 특허 출원 건수는 2006년 4만 713건으로 4만건을 처음 돌파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4만 3518건으로 4년 만에 12.4% 늘어났다. 이처럼 국내 특허 시장은 전세계 기업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특허를 내야 이를 활용하는 국내 기업으로부터 로열티를 챙길 수 있다.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기업이 늘고 내수시장 자체도 확대됐기 때문에 완성품에 쓰이는 부품·소재 등의 기술이 증가했다는 점도 외국 기업들이 국내 특허 시장을 찾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 외국인 출원 주춤 내국인 ‘가속’ 반면 내국인의 특허 출원 건수는 2005년 12만 2188건에서 지난해 12만 7114건으로 4.0%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올 들어 상황은 역전됐다. 금융위기로 외국인들의 특허 출원이 주춤하는 사이 내국인들의 특허 출원은 가속도가 붙은 것이다. 금융위기 이전만 해도 부품·소재 분야 핵심 원천 기술은 일본이, 이를 조립하는 완성품 중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분야는 한국이, 부가가치가 낮은 부분은 중국이 각각 담당했다. 하지만 특허를 통해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국내 기업이 늘수록 이같은 ‘힘의 균형’은 무너지기 쉬워진다는 것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단순히 부품·소재를 국산화해 값싸게 제공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앞으로는 핵심 기술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전반적인 산업지도를 특허의 관점에서 들여다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잘 나가는 기업=특허 많은 기업 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벤처기업 1만 4275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4월 말 기준 53억원이다. 이 가운데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는 벤처기업은 지난해 말 현재 202개사로, 평균 매출액만 1984억원에 이른다. 특히 전체 벤처기업들이 보유 중인 특허 건수는 평균 3.2건인 반면,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은 이보다 11.1배 많은 평균 35.6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특허가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셈이다. 특허의 위력은 국내 대기업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LG전자의 경우 1995년 미국 가전업체 제니스를 6억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제니스는 이익이 나지 않아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하지만 제니스가 보유한 디지털TV 전송방식이 국제 표준특허로 채택되면서 LG전자는 올 한 해에만 1억달러 이상의 로열티 수입을 올렸다. LG디스플레이도 로열티 지급액보다 수입액이 많아 ‘앉아서 돈을 버는’ 대표적 기업으로 꼽힌다. 또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휴대전화용 반도체기업 퀄컴과 특허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휴대전화가 세계시장을 주름잡고 있지만, 퀄컴의 원천기술이 없다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향후 15년 동안 퀄컴에 지급하기로 한 로열티만 13억달러에 이른다. 이는 50만원 상당 휴대전화 300만대를 팔아야 손에 쥘 수 있는 액수다. 이미순 벤처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부가 기업들의 독과점이나 담합을 강력히 규제하는 상황에서 기업의 독점적 활동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조치가 특허”라면서 “지식기반사회에서 특허는 곧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다른 기업에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청소부서 목수까지…할리우드 별들의 전직업

    청소부서 목수까지…할리우드 별들의 전직업

    머리에서 발끝까지 멋지고 세련된 모습으로 치장한 배우들도 태어났을 때부터 스타로 점지된 것은 아니다. 배우들은 영화 속에서 다양한 역할을 통해 수많은 직업을 경험하지만 그들 역시 스타가 되기 이전 자신만의 직업이 있었다. 이는 한 해 수백 억원 씩 벌어들이는 할리우드 톱스타들도 마찬가지다. 네 편의 ‘007’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로 활약한 피어스 브로스넌은 소방수였고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탐험 영웅 해리슨 포드는 목수로 망치를 두드렸다. 또 ‘포레스트 검프’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헌신했던 톰 행크스는 호텔 벨보이로 짐을 든 손님들에게 헌신했다. 이들 외에 부드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휴 그랜트는 런던 IBM 한 지사의 여자 화장실 청소부였고 산드라 블록은 평범한 식당 웨이트리스였다. 우피 골드버그는 영안실의 화장사라는 듣기만 해도 특이한 전직을 가졌다. 12월 개봉 예정 영화들의 주역들 중에도 이색 직업을 가졌던 할리우드 스타들이 있다. 먼저 가족을 잃은 한 남자가 불합리한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극을 벌이는 ‘모범시민’의 제라드 버틀러는 전직이 변호사다. 흥미로운 건 제라드 버틀러가 ‘모범시민’에서 맡은 클라이드 역은 살인자를 합의 하에 놓아준 법을 응징하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법을 대변하던 변호사에서 법에 대항하는 인물로 뒤바뀐 아이러니가 눈길을 끈다. 뒤이어 개봉하는 ‘러브 매니지먼트’의 제니퍼 애니스톤은 톱스타가 되기 전 텔러마케터로 일했으나 영업 실적은 매우 저조했다. 또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의 조니 뎁은 가수에서 배우로 전환한 케이스로 키즈라는 인디록밴드의 리더로 플로리다에서 활약하다 LA로 활동 무대를 옮기면서 배우가 됐다. 사진설명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제라드버틀러, 조니 뎁, 산드라 블록, 제니퍼 애니스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니퍼 로페즈, 무대서 엉덩방아 ‘굴욕’

    제니퍼 로페즈, 무대서 엉덩방아 ‘굴욕’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는 것일까. ‘팝의 디바’ 제니퍼 로페즈(40)가 무대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굴욕을 당했다. 신곡 ‘루부탱스’(Louboutins)를 발표한 로페즈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LA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37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무대에 올랐다. 여자 복서라는 컨셉으로 사각링으로 꾸며진 무대에 오른 로페즈는 남성 댄서 5명과 파워풀한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다. 곡이 시작한 지 약 2분 40여 초가 흘렀을 때 로페즈는 허리를 숙인 남자 댄스들의 등을 밟고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점프를 할 타이밍에 중심을 잃어 엉덩방아를 찧었다. 돌발 상황에 객석이 술렁였지만 로페즈는 바로 일어나 다시 현란한 춤을 추기 시작했고 무사히 곡을 마쳤다. 이날 사고로 제니퍼는 엉덩이에 멍이 드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녀는 다음날 라디오 쇼에 출연해 “제가 넘어졌다고요? 기억이 잘 안나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녀는 “그날 일부러 넘어진거예요. 제가 그정도로 밖에 안보이나요. 안무 중 하나였어요.”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사진=미국 ABC 방송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달 4만5000가구 쏟아진다

    새달 4만5000가구 쏟아진다

    내년 2월11일 양도세 감면혜택의 종료시점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연말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2월11일이 계약시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그 전에 인·허가 절차, 입주자 모집, 청약 등 과정을 거치려면 12월에는 분양을 시작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 12월에는 ‘겨울=분양 비수기’라는 공식을 깨고 큰 장이 설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 12월 전국에서는 48개 단지 총 4만 529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미처 인·허가 절차를 끝내지 못한 건설사들이 1월 초까지 내놓을 물량도 고려하면 막바지 양도세 감면혜택을 노리고 나오는 물량은 5만가구를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분양물량은 지난해 12월 이후 월간 분양계획 물량으로 볼 때 보금자리 시범지구와 인천 청라·영종 동시분양이 예정됐던 10월(6만 6165가구) 다음으로 많은 규모다. 이 가운데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기, 인천의 물량이 3만 4638가구로 전체의 86.8%를 차지한다. 스피드뱅크 이미영 분양팀장은 “2007년 말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대규모 분양물량을 내놓았던 때와 비슷한 상황이지만, 이번에는 수요자들도 마지막 세제 감면혜택을 받고 싶어 다급한 상황”이라면서 “청약가점이 낮아 당첨확률이 낮은 경우 이번에 대규모 물량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고양시 탄현동 일산위브더제니스 두산건설은 일산서구 탄현동에 2700가구 주상복합아파트 ‘일산위브더제니스’를 선보인다. 경기 서북부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지상 51~59층 높이에 8개 동 규모로 지어지는 랜드마크 주상복합타운이다.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이 바로 연결돼 있고 자유로, 도시외곽순환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고양시 삼송지구 고양삼송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삼송지구 A8블록에서 ‘고양삼송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101·118㎡로 총 61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사업지 북쪽으로는 신원초등학교가 있다. 삼송지구는 창릉천과 오금천이 도시를 관통하며 북측으로는 공릉천이 택지지구와 맞닿아 있다. ●김포한강 9818가구 동시분양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8개 건설사가 9개 블록에서 총 9818가구의 물량을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81~160㎡로 고르게 구성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올해 단일지역 공급물량 중 가장 많다. 삼성, 현대, 대림 등 대형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판교 호반베르디움 주상복합 호반건설은 판교신도시 C-1블록에 주상복합아파트 총 17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판교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주상복합으로 공급면적은 165~166㎡다. 신분당선 판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중심 상업지구와 인접해 주거환경이 편리하다. ●광교 한양수자인 한양은 광교신도시 A22블록에서 총 453가구, 공급면적 108㎡ 단일형으로 공급한다. 광교신도시에서도 남측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 신대저수지와 유원지가 위치해 있다. ●평택시 칠원동 동문건설 동문건설은 올 12월 경기 평택시 칠원동에 총 3265가구의 대단지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11~209㎡로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음성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수도권 접근성이 높다. ●화성시 능동 풍성주택 풍성주택은 경기 화성시 능동에 1350가구 대단지를 선보인다. 공급면적은 158~179㎡ 대형 위주로 공급된다. 동탄신도시의 경계 부분에 접하고 있으며 동탄신도시의 센트럴파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청라 우미건설 우미건설은 청라지구 M2블록 주상복합 아파트 590가구를 공급한다. 공급면적 기준 135~185㎡ 590가구로 구성된다. 사업지 남측으로 수로가 조성되는 등 상업시설이 위치한다. 또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자녀들의 통학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송도 코오롱건설 코오롱건설은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15-10 일대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80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114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공급면적은 165~284㎡로 구성된다. 지난 7월 입주를 시작한 더프라우1차 부지 바로 옆에 있고 국제학교와 호수공원과도 가깝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센트럴파크역에서 차로 5분 거리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뉴스캐스트 옴부즈맨 강행 3주…문제점 투성이

    사례1=남편 ‘잡겠다’고 14세 소녀로 가장한 61세 아내(서울신문 홈페이지 제목)->‘남편 잡겠다’고 47살 속여’(네이버 뉴스캐스트 제목)  사례2=김제동 “스타골든벨 하차 97%는 내부 원인”(서울신문 홈페이지 제목)->입연 김제동 “하차 이유는…”(네이버 뉴스캐스트 제목)  사례3= ‘루저’ 논란 ‘미수다’ 손배청구 줄이어(서울신문 홈페이지 제목)->루저파문 잇단 손배…제작진 교체 성에 안차?(네이버 뉴스캐스트 제목)  사례4=휴대전화, 골밀도 감소시켜(서울신문 홈페이지 제목)->휴대폰 주머니에 넣고다니면…(네이버 뉴스캐스트 제목)    인터넷서울신문이 네이버 뉴스캐스트 ‘옴부즈맨’에서 지적당한 일부 사례이다.네이버는 2주동안 총 12개 서울신문 기사를 지적했다.종합 일간지에서 지적을 그 중 적게 당했지만 주요 사례에서 보듯 뉴스캐스트의 공간 제한으로 인해 제목을 줄였거나 함축적으로 바꾼 것이 대부분이다.제목이 달라진 경우도 기사 안에 내용이 있는 것들이다.네이버의 점검 시스템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는 방증이다.  네이버가 강행한 뉴스캐스트의 ‘옴부즈맨 제도’가 시행 3주째를 맞았지만 지적사항이 문제점 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당초 의도와 달리 네티즌의 참여도 아주 저조해 참여율이 “처참할 정도다.”라는 말도 나온다.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뉴스캐스트 참여 언론사들은 ‘합리적이지 못한’ 이같은 지적 사항에 대해 일절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하루 2000만명 방문 네이버…2주간 독자의견은 181건  급기야 중앙일간지 12개 인터넷뉴스신문사 모임인 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는 16일 “지금이라도 제도 시행을 중지하고 언론사들과 NHN(네이버)이 머리를 맞대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는 성명성 입장을 밝혔다.온신협은 이 제도 도입에 앞서 일방적 제도 도입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었다.  네이버의 옴부즈맨 카페에는 16일 오후 5시 현재 회원수 555명에 총 188개의 글이 올라와 있다. 글 중에는 네이버 고객센터로 전달된 내용과 단순 통계치인 ‘일간 모니터링’ 55건이 포함돼 있다. 독자가 카페에다 직접 올린 글은 126개인 셈이다. 이것마저도 ‘독재찬양 신문이 지금 시대에 말이나 됩니까’와 같은 정치적 입장과 논조를 비난 하는 글이 많다. ‘불건전 정보 유통방지’라는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난 글이 적지 않다는 얘기다.온신협은 “2주간 옴부즈맨 독자의견 건수 181건이 과연 하루 2000만명 이상 방문하는 네이버 이용 네티즌들의 대표성을 가지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카페에 언론사 대응 글 없는 이유는?  특히 옴부즈맨 카페에는 뉴스캐스트 참여 언론사들의 대응 글은 하나도 없다.대표성이 상실된 공간의 글에 대응할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입장인 것을 증명한다. 네이버는 당초 언론사별로 독자의견을 달도록 하고 그 의견에 해당 언론사가 직접 대응을 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었다. 옴부즈맨 카페에 단 한곳의 언론사도 참여하지 않은 것은 “독자의견을 해당 언론사로 넘겨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데 대한 불만의 표시로도 해석된다.  온신협은 옴부즈맨 시행 직전 네이버에 보낸 공문에서 ‘개별 언론사에 대한 독자의견을 네이버 사이트에서 달도록 하고 이를 공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하고 ‘해당 언론사로 전달해 줄 것’을 요구했었다.  이와 관련 온신협은 이날 “각 언론사에 직접 보내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내용을 여과없이 바로 공개하는 것은 언론사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옴부즈맨 위원 중 한 사람도 “언론사에 직접 전달해도 될 것을 네이버에서 공개하는 것은 문제니 공개를 단계적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네티즌 독자들도 외면하는 옴부즈맨  독자 참여 부진은 네이버가 게재한 ‘모니터링 운영 지침 및 보고서 안내’의 조회 건수가 182건에 그친 점에서도 잘 드러난다.카페의 글도 조회수가 100건이 넘는 것이 없고 대부분 20~40건에 불과하다.  또 독자들의 주장엔 ‘연합뉴스에도 독자의견 코너를 만들어 달라’ 등 제도 시행의 허점을 지적하는 글들도 있었다. 실제로 뉴스캐스트에 스포츠·연예기사 비중이 높다는 지적이 많지만 네이버는 연합뉴스의 코너를 정치나 문화 등은 빼고 종합, 경제, 스포츠, 연예 등 4개로만 운영하고 있다.스포츠 연예 기사의 클릭률이 높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다.  온신협은 제도가 시행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이뤄진 네이버의 ‘일간 모니터링’을 분석하면 총 211건의 독자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이 중 ‘기사의 원제목과 다른 기사 제목’에 대한 것이 전체의 65%인 137건 이었다. 소위 ‘낚시성 제목’이라는 것이다.  ●현실 감안하지 못한 지적  그러나 이는 대다수의 언론이 종이신문의 기사를 인터넷에 옮겨 서비스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뉴스캐스트 모니터링 현황에서도 이같은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엉뚱한 지적이 많다.예컨대 “남편 ‘잡겠다’고 14세 소녀로 가장한 61세 아내”를 뉴스캐스트에서 “ ‘남편 잡겠다’고 47살 속여’”로 달면 지적 사항이 됐다.또 김제동 “스타골든벨 하차 97%는 내부 원인”을 입연 김제동 “하차 이유는…” 이라고 달면 안된다.이렇게 제목을 단 것은 공간제약이 있는 뉴스캐스트에선 내용을 다 전달할 수 없는 경우다.결국 점검 시스템에 큰 구멍이 생겼다는 것이다.  사진과 표, 부제 등이 동시에 보이는 종이신문 기사의 제목과 한줄 제목으로 모든 것을 설명해야 하는 인터넷 뉴스의 차이를 고려하면 제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다. 실제로 다수의 인터넷 언론에서 온라인 편집자를 두고 온라인용 제목달기를 전담케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지적사항의 47건(22.3%)이 ‘특정기사의 불건정성’에 대한 것이었으며 ‘포괄적 항의’가 17건(8.1%), ‘원기사에 없는 이미지 사용’에 대한 지적이 10건(4.7%)였다. 기사 원문에 없는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을 무조건 터부시하는 것도 온라인 매체의 특성을 무시한 조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옴부즈맨에 참여한 한 매체의 관계자는 “선정성을 담보로 방문자를 올리는 극소수의 매체도 있는 것 같다.”면서도 “이런 매체를 뉴스캐스트에 참여시킨 것은 네이버의 점검 절차가 주먹구구식이었다는 것이고, 이에 대한 책임은 네이버에 있다.”고 지적했다.  ●옴부즈맨 위원 구성도 문제점  옴부즈맨 위원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네이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의 옴부즈맨 위원을 선임했다.이 중에 언론인 출신은 단 한명도 포함돼 있지 않다. 언론을 전공한 교수가 참여했지만 현장감이 부족해 급변하는 온라인 매체의 특성을 모니터링 과정에서 담아내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한 위원은 “기본적으로 이해 당사자간에 자주 만나 대화하는 것이 발전적 해법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며 “회의 때 언론인 출신을 옵저버로 참가시키는 방안을 건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온신협은 “온라인 고스톱 등 한게임을 통해 전 국민에게 사행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네이버가 먼저 이 문제를 해결한 뒤 클린인터넷을 표방하는 것이 순서”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한손으로 핸들,다른 손으로 아들 받아낸 남자

    영국 남성 제이미 오스틀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임신한 동거녀 제니 오핼러란을 차에 태운 채 병원으로 달려가던 중 한 손으로는 핸들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자기 아들을 받아낸 것. 13일 영국 BBC 홈페이지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그대로 담은 응급구조 전화 통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동영상 보러가기 사우스 요크셔에 사는 이 커플은 돈캐스터 왕립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기 위해 고속도로를 이용해 차로 달려가고 있었지만 아들 윌리엄의 생각은 달랐던 것 같다고 방송은 재치있게 옮겼다.바로 ‘M180’이란 고속도로에서 세상에 나오기로 결심했던 것. 오스틀은 “제니가 아이를 잡아달라고 말하자 곧 손을 뻗어 그 애를 잡았다.”고 말했다.아이가 태어나자 커플은 담요로 아이를 감싼 뒤 딱딱한 차 시트 위에 누인 채 앰뷸런스가 달려오기를 기다렸다. 그는 “우리 커플은 물론,우리아기 빌리를 이토록 가깝게 끌어당기게 만든,일생 잊지 못할 일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오핼러란은 “그는 눈이 엄청 커졌고 우리가 해낸 일보다 훨씬 더 충격받은 것처럼 보이더군요.울지는 않았어요.그는 마치 ‘내가 어디 있지,뭔 일이 있었던 거야.’하는 표정으로 주위를 돌아볼 뿐이더군요.”라고 돌아봤다. 오스틀은 “아들이 이런 엄청난 속도,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태어났으니 진짜로 느긋하고 평온한 아이일 것”이라고 말했다.오핼러란은 “처음 아이를 낳은 건 아니었지만 그가 없었더라면 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미군 총기난사범 왜 스트립바 즐겼을까

    “어머나 세상에(Oh my God)” 스트립댄서 제니 제너(31)는 지난 5일 TV에서 미군기지 총기난사 사건 보도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13명을 사살한 범인 니달 말릭 하산 소령은 그녀가 잊을 수 없는 ‘춤 서비스 손님’이었기 때문이다. “그가 그런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내가 코앞에서 춤을 추는 내내 그는 깍지 낀 손을 뒤통수에 대고 있었고 만지려 하지도 않았어요. 그는 정중했어요.” 영국 일간 데일리텔레그래프는 하산이 미 텍사스주 포트 후드 기지 인근 스트립바 ‘스타츠’에 지난달에만 3차례 이상 들른 단골손님이었음이 밝혀졌다고 11일 보도했다. 한번에 보통 6시간씩 머물면서 스트립댄서들의 춤을 지켜보곤 했던 하산은 범행 6일 전에도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끔찍한 범행을 앞둔 시점의 이런 동선은 9·11테러범들의 행동과 비슷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9·11테러의 주범 무하마드 아타는 테러를 앞두고 4명의 공범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바에서 시간을 보냈고 다른 공범들도 플로리다에서 유흥클럽을 찾았다. 신문은 이들이 범행 전 미국문화의 타락상을 ‘견학’하면서 심리적으로 범행동기를 합리화하려 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스트립바 지배인 매튜 존스에 따르면 하산은 지난달 30일 저녁 7시30분쯤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혼자 와서 새벽 2시까지 머물렀다. 그는 보통의 젊은 군인들과 달리 숫기가 없고 말수가 적어 그런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처럼 보였다고 한다. 별실에서 50달러를 받고 하산 앞에서 춤을 췄던 제너는 그가 맥주를 한사코 사양하며 물만 마셨던 걸로 기억한다. “그는 댄서들의 삶에 관심이 많았어요. 결혼은 했는지 아이는 있는지 묻더라고요. 하지만 자신에 관한 질문에는 답을 안하더라고요.” 올해 39세로 미혼인 하산은 평소 신붓감을 찾기 어렵다고 불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한 이슬람 중매 서비스 회사에 가입하면서 신부의 조건으로 이슬람 전통복장인 히잡을 쓸 것과 하루 5차례 기도를 올려야 한다고 적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문화로 표현하는 기후변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2월에 열리는 유엔기후변화당사국 회의를 앞두고 기후변화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복합문화행사가 19~26일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열린다. 외교통상부와 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여는 이번 행사는 유엔기후변화당사국 회의의 공식문화행사 80여개 중 하나로, ‘녹색 한국으로부터의 반향:문화로 표현한 기후변화’를 주제로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큐멘터리 상영, 사진전이 열린다. 다큐멘터리는 환경사진작가 제니 로스와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는 탤런트 박상원이 각각 그린란드와 아프리카를 방문해 기후 변화 현장을 사진에 담는 내용으로 꾸몄다. 장지하, 지용호, 이용백, 이동욱, 홍범, 문형민, 배병우의 작품도 전시된다. 19일 오프닝 행사에는 국악인 박윤초와 인간문화재 하용부 등이 참여해 기후변화를 주제로 판소리와 춤, 가야금 공연 등을 펼친다.
  • 주영 빈자리 동국·근호가

    ‘허정무호의 간판 골잡이’ 박주영(24·AS모나코)이 부상으로 결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AS모나코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허벅지 부상 중인 박주영은 A매치에 나서지 않고 모나코에 남는다.”고 밝혔고 대한축구협회도 유럽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주영은 지난 8일 그레노블전에 선발출전했으나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전반 종료 후 교체됐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한 허정무 감독은 “부상회복이 최우선이다. 박주영은 이미 검증된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잘 쉬면서 관리하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로써 유럽원정 명단에 뽑혔던 25명 중 김동진(제니트)에 이어 박주영까지 하차, 23명의 선수가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따라서 이번 유럽 2연전에서는 공격진을 완전히 새 판으로 짜야 한다. 최종 예선까지 좋은 몸놀림을 보여줬지만 최근 주춤한 이근호(이와타)와 K-리그 득점왕(20골)으로 한껏 기세가 오른 이동국(전북), 프리미어리거 설기현(풀럼)이 도전장을 내민다. 허 감독은 “박주영이 빠진 만큼 여러 가능성을 생각 중이다. 4-2-3-1 포메이션을 쓸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기존의 4-4-2 포메이션에서 미드필드에 숫자를 늘리고 측면을 강화하는 전술로 변신할 수 있음을 예고한 것. 이 경우 이근호와 이동국의 원톱 공격수로서의 기량을 점검하는 한편 설기현, 염기훈(울산) 등 윙포워드 선수들이 찬스를 잡을 수 있다. 이들이 박주영을 위협할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다면 오히려 대표팀에 호재. 월드컵에서도 부상 등 의외의 변수는 일어날 수 있는 법인 만큼 이번 기회에 면역력을 기르고, 새로운 공격조합 찾기에 성공한다면 ‘허정무호’에 다양한 옵션을 줄 수 있어 긍정적이다. 그나마 무릎부상으로 최근 11경기 연속 결장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몸상태가 좋아진 것은 다행스럽다. ‘캡틴’ 박지성은 코펜하겐에 도착해 “대표팀에 온 이상 한 경기만 뛸 생각은 없다. 지난주 목·금요일부터 팀 훈련을 다 소화했고 컨디션도 괜찮다.”고 설명한 뒤 “유럽팀을 상대로 강점과 보완할 점을 판단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2주째 재채기를 계속하는 소녀 웬일이래?[동영상]

    말하면서도 나오고 놀면서도,앉아서도,밥 먹을 때도 나온다.거의 메트로놈(피아노 연주할 때 박자 맞추도록 돕는 기계) 박자에 맞춘 듯 그녀의 오른팔은 자꾸 코쪽으로 올라가 코 주위를 손으로 막은 다음 내려온다.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시작됐으니 얼추 2주가 돼간다.1분에 12번씩 나오니 하루로 치면 1만 2000번이다.깊은 잠에 빠졌을 때만 재채기를 멈출 수 있다.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 근처에 사는 소녀 로렌 존슨(12)에게 붙여진 별명 ‘엣취! 소녀(Achoo! Girl)’는 고약하기 이를 데 없다. 심리학자 등 여섯 명의 전문의가 달라붙었지만 주기적으로 터져나오는 재채기를 멈추게 할 수는 없었다.11가지 약을 복용했으나 소용 없었다.의사들은 지구상에서 40명 정도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난치성 심인성(心因性) 재채기’ 증후군에 걸린 것 같다고 진단했다.  존슨은 엄마 린과 함께 11일 뉴욕의 NBC 방송국을 찾아 아침 쇼 ‘투데이’에 출연해 자신의 재채기를 멈추게 해줄 비법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엄마 린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두살 아래 터울의 여동생과 함께 감기에 걸려 2주간 고생했다.어느날 보니 로렌의 몸이 좋아진 것 같아 친구네 집에 가서 자고 오도록 했다.로렌이 돌아온 것은 지난 1일인데 그때부터 주기적으로,그치지 않고,만성적인 재채기가 시작됐다.  학교에는 다른 아이들이 수업 듣는 데 방해가 될까봐 갈 수 없었다.집에서 숙제를 해 학교로 보냈다.얼마 뒤에는 선생님들이 집으로 와 모자란 학과 공부를 벌충해줬다.엄마는 파트타임으로 나가던 초콜릿 가게를 그만둬야 했고 짬짬이 하던 동물보호단체 봉사도 그만 뒀다.해군에서 핵엔지니어로 일하는 아빠도 휴가를 내고 로렌을 돌보고 있다.  이 쇼에는 지난 2007년 2월 16일 플로리다주에 살던 제니퍼 미(당시 15세)란 소녀가 출연했는데 3주째 딸국질을 참지 못해 고생했고 투렛 증후군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받아 다음달 2일 다시 출연,완치됐음을 보여준 바 있다.  NBC방송의 의료 수석 에디터인 의학박사 샌디 스니더맨은 “그녀의 재채기는 코로 통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입을 통해서 나온다.일종의 틱 장애에 가까운 것으로 의심된다.”며 투렛 증후군이나 사람들이 주의를 끌기 위해 무슨 일을 자꾸 반복하는 문차우센 증후군일 수도 있다고 했다.  스니더맨은 로렌이 “다른 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런 행동을 하는 것 같지는 않다.”며 엄마와 로렌을 진찰한 다른 의사들도 공감했다고 소개했다.따라서 비의도적인 틱 증후군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스니더맨은 또 존슨네가 미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아동발달센터를 찾아 그곳 전문가들로 하여금 로렌의 재채기가 어떤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생겨나는지 진찰받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충남 홍성·보령 오서산 능선 억새풀밭

    충남 홍성·보령 오서산 능선 억새풀밭

    가을은 청춘(靑春)의 뒷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온 뒤 어렵사리 찾아오는 것이 가을이다. 풍성함과 여유로움으로 그렇게 오래 머물 줄만 알았던 가을은, 야속하게도 어느날 훌쩍 찬 바람과 함께 떠난다. 가을이 그러하듯 청춘 또한 그러지 않나. 어느날 문득 눈뜨면 서른 살이 돼 있기를 바라는 불안과 격정의 청춘들은 지금도 가슴 속 들끓음을 애써 다스리고 있다. 쇠붙이와 온갖 불안, 두려움 따위를 녹이는 용광로의 뜨거움은 자칫 내일의 희망과 약속까지 녹여버리곤 한다. 소중하게 다스려야 할 짧은 청춘이다. 아직 20대의 언저리에 있다면, 혹은, 40대건, 50대건 심장 한편에서 청춘의 격동이 여전히 느껴진다면 마음껏 이를 누리고 발산해야 한다. 미국의 시인 새무얼 울먼이 노래하지 않았던가. ‘믿음만큼 젊고, 의심만큼 늙는다. 자신감만큼 젊고, 두려움만큼 늙는다. 희망만큼 젊고, 실망만큼 늙는다.’고. 쓸쓸히 고개 숙인 채 터벅거리고 사라지는 가을의 뒷모습에 경의를 보내며 배웅하는 것은 가을을 한껏 누린 자들의 몫이다. 가버린, 혹은 가고 있는 청춘의 뒷모습이 그러하듯 말이다. 비록 강원도 산간 지역이긴 했지만 이달 초 무섭게 몰아친 눈발을 보며 사람들은 일제히 겨울을 떠올렸다. 그리고 가을이 이렇게 끝나가고 있음을 새삼스레 절감했다. 허둥거리는 와중에 떠나가는 가을을 기억해야 할 의무가 있음도 함께 절감했다. 충남 홍성군과 보령시 경계 즈음에 걸쳐 있는 오서산 능선의 억새풀 벌판도 그렇게 사라지고 있었다. 오서산 정상과 오서정 정자를 잇는 능선 사이에 피어났던 억새풀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바람에 몸을 맡겨놓으며 흔들거리고 있었다. 불과 2~3주 전 단풍 못지않게 화려함을 자랑하던, 풍성하고 눈부신 은빛의 향연은 사라졌지만 이들은 뿌리, 줄기, 풀꽃 순서로 점점 땅의 색을 닮아가며 갈색으로 바뀌었다. 일년 단위로 돌아가는 시간의 반복과, 그럼에도 한결 같은 공간의 동일함은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우주적 순환의 상징이 된다. 바람에 몸을 맡겨 수런거리고 있는 오서산의 억새풀이 그러하다. 이곳까지 다다르는 등산로에 떨어진 낙엽들은 한때는 울긋불긋한 노란색, 붉은색을 자랑했겠건만 바스라지고, 또 바스라지다가 이제는 검은 부엽토로 바뀌어 푸근한 흙길이 됐다. 등산화의 두꺼운 밑창을 뚫고 전해지는 푹신함은 거추장스러운 신발, 양말을 벗어던지고픈 충동을 일으키게 한다. ●남당리 ‘끝물 대하’ 꼭 맛보세요 오서산은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 올라도 좋다. 아니면 보령시 청소면 성연리에서 주능선을 타고 오른 뒤 억새 벌판을 지나 정암사 상담마을로 내려와도 좋고, 거꾸로 길을 밟아도 좋다. 정상이 790m 정도니 어디에서 올라도 2시간 안쪽이면 가을의 뒷모습을 누리기에 충분하다. 오서산을 내려와 차로 30~40분 남짓이면 대하로 유명한 남당리에 닿는다. 이달 초까지 대하축제니, 전어축제니 하며 흥청거리던 서해의 포구에는 스산함마저 든다. 이곳 역시 가을의 뒤안길에서 갈무리를 준비 중이다. 축제가 끝난 휑한 광장에서는 이곳저곳 횟집의 아낙들이 불러대는 소리만이 메아리친다. 대하도 뒤안길에 들어섰다.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녀석들이다. 가격은 어디나 마찬가지다. 2만 9000원어치 1㎏이면 50마리가 훌쩍 넘는다. 2~3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썰물의 갯벌 바로 곁에서 오지 않는 손님을 기다리며 ‘뽑기’를 파는 노인의 모습이 눈에 밟힌다. ●서천 갈대밭 둘러보고 지친 몸은 온천에서 풀고 시인 황지우는 컴컴한 영화관에 울리는 애국가 화면을 보며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를 썼다. 시인은 ‘…자기들의 세상을/ 이 세상에서 떼어 메고/ 이 세상 밖 어디론가 날아’가는 흰 새떼들을 보며 시대의 모짐과 신산함, 계절의 쓸쓸함을 읊조렸다. 황지우 심상의 레플리카는 충남 서천군 금강 하구에 있는 신성리 갈대밭에서도 가능하다. 이곳 갈대밭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이다. 2~3주 전의 갈대만큼은 아니지만 키높이로 남아 있는 갈대숲 사이에 서면 뉘엿뉘엿 넘어가는 주황색, 보라색 석양 위로 깃을 치고 날아오르는 철새떼를 만날 수 있다. 산책로 데크를 따라 숲길을 누비다보면 늦가을의 비감은 더욱 커진다. 바람이 불 때마다 ‘우스스’거리는 갈대숲을 보노라면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보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갈대’ 중)고 노래한 시인 신경림이 문득 떠오른다. 역시 가을여행의 맛은 인생의 비의(秘意)를 찾는 데 있음을 다시금 깨닫는다. 지친 몸과 마음에 주는 위로의 선물로는 온천이 좋다. 오서산에서 40분간, 서천에서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보령시 덕산온천지구는 덕산스파캐슬 등 곳곳이 온천이다. 산행의 피로도, 가을의 우수도 잠시 잊을 수 있다. 가족, 연인과 함께라면 금상첨화다. 덕산온천지구 근처 덕숭산에 있는 수덕사도 있다. 가을의 고즈넉함이 참 좋지만 장삿속이 심하다. 주차료, 입장료를 2000원씩 따로따로 받는다. 오서산을 보지않았다면 충분히 둘러볼 곳이지만, 오서산과 신성리 갈대밭까지 봤다면 굳이 들를 필요는 없겠다. ●여행 팁 ▲가는 길 오서산까지라면 서해안고속도로 타고 보령나들목 또는 광천나들목으로 진입하면 된다. 가장 좋은 코스는 오전에 오서산을 등산한 뒤 해질녘 즈음해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서천나들목까지 내려가 신성리 갈대밭의 철새 군무를 본 뒤 다시 길을 되밟아 덕산온천지구로 이동, 뜨끈하게 몸을 푸는 것이 이상적이다. ▲먹을 거리 서해가 가깝다. 지금 가면 대하를 맛볼 수 있고, 새조개가 슬슬 잡히고 있다. 또 봄철처럼 알박이는 아니지만 탱탱한 쭈꾸미(1㎏ 2만원)도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 갯것이 별로면, 해미나들목까지 올라가 보자.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10분 남짓 거리에 있는 읍성뚝배기(041-688-2101)는 소머리곰탕과 소머리수육으로 이름난 집이다. 잡냄새도 없는데다 야들야들한 육질이 최고의 맛을 보장한다. 2~3명이 먹기 충분한 수육 큰 게 3만원이니 가격도 적당하다. 그날 판매분이 동나면 문을 닫는 ‘진짜 맛집만의 공통분모’도 빼놓지 않은 곳이다. 글 사진 홍성·보령·서천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시골 커뮤니티 칼리지가 예일대학을 꺾다 [동영상]

    ”우리가 예일을 꺾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견줄 수 있을지 모른다.물론 하버드 대학이 매년 주최하는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더라면 그 표현이 조금 더 어울렸을지 모른다.하지만 중서부 일리노이주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에 있는 엘진 커뮤니티 칼리지(ECC) 팀이 하버드의 모의재판 경연 대회 ‘크림슨 클래식’에서 아이비 리그의 강자 예일대학 팀을 물리치는 기염을 토했다. 커뮤니티 칼리지란 4년제 대학에 다닐 경제적 여유가 없는 이들이 대학 편입을 목적으로 입학하는,우리의 전문대학에 해당한다.한국 유학생이나 ‘기러기 엄마’들은 어학 연수를 목적으로 이곳에 다니다 편입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ECC에 다니는 학생들의 1년 학자금은 2740달러밖에 되지 않는다.예일 대학에 다니려면 4만 7500달러가 들어가니 다윗과 골리앗에 빗대도 그리 무리한 것이 아니다.  이 명망있는 대회에는 미 전역에서 600개가 넘는 대학들이 참여해 11개팀이 지난 주말 이틀동안 본선을 치렀다.아이비리그 대학들은 거의 빠지지 않으며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커뮤니티 칼리지들은 어쩌다 이들 대학이 빠지면 그 자리를 채우곤 했다.  이번에 쾌거를 이끈 론 코발칙 교수는 2년 전에는 관심있는 학생들과 팀을 꾸려보려 했지만 지원자가 적어 포기했다.미국에선 이런 대회가 수십개 있어 많은 학생을 확보하지 못하면 견뎌낼 수가 없다.콧대 높은 하버드 대학의 레이더에는 ECC가 들어있지 않아 초청장도 보내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40여명으로 팀을 꾸렸다.팀원 중에는 바텐더나 운수회사 사무실 관리직으로 일하는 학생도 있었고 동영상에서 보듯 55세 아주머니도 있었다.그리고 대기명단에라도 올려달라고 하버드에 계속 편지를 보냈다.  2007년에는 딱 한 대회에 나갔고 지난 해에야 한 시즌 내내 여러 대회에 참가하며 경력을 쌓았다.그리고 정성이 통했는지 몇달 전에 하버드 크림슨 클래식 대기명단에 올랐다는 통보를 받았다.  코발칙 교수는 주장 제니퍼 리거를 비롯해 아나스타샤 투펙시스,레베카 데이,제시카 비안치,엘리자베스 마르첼,엘레니 발라,로버트 데일린,리타 루소와 매리 버크 등 9명을 뽑아 이 대회에 대비시켰다.주당 20시간씩 연습했다.그는 “학생들이 예일을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은 헌신적이었기 때문이다.밑바닥부터 시작해 열심히 연습한 덕”이라고 공을 돌렸다.  ECC 팀은 이번 대회 본선에 유일한 커뮤니티 칼리지로 참가,1라운드에서 빌라노바 대학을 제압한 뒤 2라운드에서 브라운 대학에 밀렸다.하지만 3라운드에서 예일 대학을 꺾어 기사회생하며 우승을 노렸지만 프린스턴 대학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아깝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2라운드에서 ECC를 간신히 따돌린 브라운 대학이 우승을 차지했다.연간 학자금이 2740달러에 불과한 ECC가 4만 7500달러 드는 예일,4만 9600달러 드는 빌라노바를 제압한 것.4만 7020달러 드는 프린스턴에는 몇 점차로 떨어졌다.  주장인 리거는 “모두가 우리를 좀 과소평가한 것 같다.”며 “우리가 누구인지 아무도 모르더라.”고 했다.투펙시스는 “우리 대학을 부를 때 ‘커뮤니티’란 단어를 빼고 ‘엘진 칼리지’라고 부르더라.”라고 거들었다.  팀원들은 8일 밤 보스턴에서 멋진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눈 뒤 9일 시카고로 돌아가는 새벽 비행기를 타기 위해 밤을 새웠다고 보스턴 일간 ‘데일리 헤럴드’가 전했다.신문에 따르면 ECCSMS 종합평가에서 보스턴 칼리지 A팀과 웨이크포레스트 대학,보스턴 대학,다트머스 대학 A·B팀,웰레슬리 대학 A·B팀보다 나은 점수를 얻었다.어깨를 나란히 한 대학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예일 대학 대변인은 ECC의 승리가 “매우 감명 깊다.”며 “이번에 얻은 명성에 힘입어 다음에는 더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축하의 뜻을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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