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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데미 시상식 제니퍼 로렌스 매튜 맥커너히 ‘뜨거운 포옹’

    아카데미 시상식 제니퍼 로렌스 매튜 맥커너히 ‘뜨거운 포옹’

    아카데미 시상식은 트위터에 제니퍼 로렌스와 매튜 맥커너히의 포옹 사진이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은 트위터에 “제니퍼 로렌스가 매튜 맥커너히 수상을 축하해주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제니퍼 로렌스가 수상을 마치고 내려온 매튜 맥커너히를 포옹을 하며 축하해 주고 매튜 맥커너히는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매튜 맥커너히는 이날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감독 장 마크 벨라)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카데미 시상식 제니퍼 로렌스 매튜 맥커너히 ‘뜨거운 포옹’

    아카데미 시상식 제니퍼 로렌스 매튜 맥커너히 ‘뜨거운 포옹’

    아카데미 시상식은 트위터에 제니퍼 로렌스와 매튜 맥커너히의 포옹 사진이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측은 트위터에 “제니퍼 로렌스가 매튜 맥커너히 수상을 축하해주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제니퍼 로렌스가 수상을 마치고 내려온 매튜 맥커너히를 포옹을 하며 축하해 주고 매튜 맥커너히는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매튜 맥커너히는 이날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감독 장 마크 벨라)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예 12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 수상이 특별한 이유

    ‘노예 12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 수상이 특별한 이유

    스티브 맥퀸 감독의 영화 ‘노예 12년’이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을 거머쥐었다. ‘노예 12년’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조연상, 각색상을 받아 3관왕에 올랐다. 이번 수상이 의미 있는 이유는 흑인 감독이 만든 영화가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한 것은 최초이기 때문. 86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보수적이기로 유명하다. 특히 흑인들에게 유독 인색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흑인 배우에게 연기상을 수상한 것도 드물다. ‘노예 12년’은 이번 아카데미에서 무려 7관왕을 차지한 ‘그래비티’를 비롯해 ‘아메리칸 허슬’, ‘캡틴 필립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네브라스카’, ‘필로미나의 기적’ 등 유수의 작품과 경합을 벌인 끝에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노예 12년’의 스티브 맥퀸 감독은 “호연해준 배우들과 제작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훌륭하고 환상적인 팀워크였다”고 감사 인사를 한 뒤 “우리 모두에게는 살아갈 자격이 있다. 이 작품을 모든 노예, 그리고 노예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바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예 12년’은 솔로몬 노섭의 자전적 소설 ‘노예 12년’(1853)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노예제도가 공식 폐지되기 전인 1841년 미국을 배경으로 자유 주에 거주하던 흑인 남성이 납치를 당해 노예 주로 팔려가 겪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850년대 노예제도의 폐해를 한 인간의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사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예 12년’에서 열연한 배우 루피타 뇽은 유력한 수상 후보였던 ‘아메리칸 허슬’의 제니퍼 로렌스를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가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 음악상, 음향믹싱상 등을 수상하며 7관왕에 올랐다. 남우주연상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니히, 여우주연상은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아메리칸 허슬’로 여우조연상까지 대기록 가능할까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아메리칸 허슬’로 여우조연상까지 대기록 가능할까

    희대의 범죄소탕 작전에 스카웃된 사기꾼들과 그들을 끌어들인 FBI요원의 사기 수작을 그린 영화 ‘아메리칸 허슬’의 제니퍼 로렌스가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할지에 대해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메리칸 허슬’에서 종잡을 수 없는 개성과 매력을 가진 트러블 메이커 로잘린을 연기한 제니퍼 로렌스는 이번 영화를 통해 골든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를 포함한 각종 시상식에서 6번의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아메리칸 허슬’에서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과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신들린 연기력을 통해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역시 영화 ‘아메리칸 허슬’을 통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번 노미네이트를 통해 제니퍼 로렌스는 ‘윈터스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3편의 영화로 최연소 3회 노미네이트라는 아카데미의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하였다. 만약 제니퍼 로렌스가 수상을 하게 된다면 겨우 23살의 나이에 아카데미 시상식 3회 노미네이트에 더불어 최연소 2회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까지 세우게 된다. 영화를 본 모두가 입을 모아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를 극찬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3월 2일 열리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니퍼 로렌스의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제니퍼 로렌스는 ‘헝거게임’ 시리즈를 통해서 ‘흥행퀸’으로서의 역할 역시 톡톡히 해내 할리우드에서 캐스팅 1순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아카데미상 2연속 수상 가능성에 대해 네티즌들은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아카데미상 2연속 수상, 이뤄지면 놀라운 기록이 되겠다”,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아카데미상 2연속 수상, 작품성에 흥행성까지 갖춘 여배우”,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아카데미상 2연속 수상, 작품성 있는 영화에서 블록버스터까지? 진짜가 나타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아메리칸 허슬’로 최연소 아카데미상 2연속 수상?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아메리칸 허슬’로 최연소 아카데미상 2연속 수상?

    희대의 범죄소탕 작전에 스카웃된 사기꾼들과 그들을 끌어들인 FBI요원의 사기 수작을 그린 영화 ‘아메리칸 허슬’의 제니퍼 로렌스가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할지에 대해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메리칸 허슬’에서 종잡을 수 없는 개성과 매력을 가진 트러블 메이커 로잘린을 연기한 제니퍼 로렌스는 이번 영화를 통해 골든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를 포함한 각종 시상식에서 6번의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아메리칸 허슬’에서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과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신들린 연기력을 통해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역시 영화 ‘아메리칸 허슬’을 통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번 노미네이트를 통해 제니퍼 로렌스는 ‘윈터스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3편의 영화로 최연소 3회 노미네이트라는 아카데미의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하였다. 만약 제니퍼 로렌스가 수상을 하게 된다면 겨우 23살의 나이에 아카데미 시상식 3회 노미네이트에 더불어 최연소 2회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까지 세우게 된다. 영화를 본 모두가 입을 모아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를 극찬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3월 2일 열리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니퍼 로렌스의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제니퍼 로렌스는 ‘헝거게임’ 시리즈를 통해서 ‘흥행퀸’으로서의 역할 역시 톡톡히 해내 할리우드에서 캐스팅 1순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아카데미상 2연속 수상 가능성에 대해 네티즌들은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아카데미상 2연속 수상, 기대된다”,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아카데미상 2연속 수상, 가능할지도”,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아카데미상 2연속 수상, 이루어지면 정말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스 비키니 아메리카 출신 ‘앗! 끈이’

    미스 비키니 아메리카 출신 ‘앗! 끈이’

    미스 비키니 아메리카 출신이자 할리우드 연예인 헬스 트레이너 제니퍼 니콜 리(38)가 23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이애미 해변의 한 수영장에서 나오던 중 비키니 끈이 풀리자 멋쩍은 듯 웃고 있다. 177㎝에 육감적인 몸매를 지닌 제니퍼 니콜 리는 두 아이를 출산한 뒤 체계적인 다이어트로 1996년 미스 비키니에 뽑혔다. 이후 피트니스 전문회사 ‘JBL 퓨전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섹시한 바디 다이어트’ 책과 DVD를 출판, 베스트셀러 저자로도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행운을 부르는 그녀의 콧수염

    행운을 부르는 그녀의 콧수염

    ‘빙상 여제’ 이상화(25)는 4년 전 밴쿠버대회 때 슈퍼맨의 가슴에 새겨진 ‘S’자 모양 귀고리를 걸고 여자 500m에 나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달 네덜란드 전지훈련 때는 황금빛 여행 가방을 들고 출국했는데 그 덕분인지 2연패에 성공했다. 대표팀 ‘맏형’ 이규혁(36·이상 서울시청)은 최고를 뜻하는 숫자 ‘1’에 집착해 꼭 11시 11분에 시계를 쳐다보는 습관을 갖고 있다. 100분의1초 차이로 메달 색깔이 달라지는 ‘속도 전쟁’을 치르는 선수들은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는 자잘한 습관에 매달리는 일이 적지 않다. 그러나 지난 16일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크로스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에바 삼코바(21·체코)보다 특이한 예가 또 있을까. 그는 지난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부터 경기에 나서기 전 콧수염을 그렸다. 당시 첫 출전이었는데 5위를 차지해 효험을 봤다고 여긴 그는 이 습관을 고수했다. 조국의 국기 색을 좇아 흰색, 빨간색, 파란색으로 콧수염을 알록달록 꾸미기까지 했다. 이날 세계랭킹 1위 도미니크 말테(캐나다)를 은메달로 밀어내고 시상대 맨 위에 오른 삼코바는 “행운을 가져다준 콧수염”이라고 자랑했다. 지난 13일 여자 슬로프스타일 동메달리스트 제니 존스(34·영국)는 어느 날 실수로 브래지어 속에 티백을 넣어 둔 채 경기에 나섰다가 처음으로 백플립 기술에 성공한 뒤 몇 년 동안 찻잎 하나를 몸에 지니고 경기를 치렀다. 현재는 찻잎과 결별했지만 그는 여전히 승리를 가져온다고 믿는 속옷을 고집하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비디오 빌렸다가 9년간 반납안한 女 철창행

    비디오 빌렸다가 9년간 반납안한 女 철창행

    누구나 한번쯤 대여전문점에서 만화책이나 비디오테이프를 빌렸다가 깜빡하고 제때 반납하지 않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저 실수로 넘기는 이 일 때문에 철창신세까지 지게 된 여성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카이라(27)는 2005년 집 주변 비디오대여점에서 영화 ‘퍼펙트웨딩’(원제 ‘Monster in Law’) 비디오를 빌린 뒤 이를 9년 동안 반납하지 않았다. 비디오대여점 주인은 그녀에게 여러 차례 비디오를 반납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그녀는 이를 무시했고, 대여점 운영을 중단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알렸다. 현지 경찰은 9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그녀를 절도죄 및 관련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서에서 하룻밤을 보낸 카이라는 비디오대여점 측에서 보낸 어떤 경고 메시지도 받아보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의 이러한 처사는 매우 정당하지 못하다고 항의했다. 그녀는 벌금 2000달러(약 213만원)를 내고 난 뒤에야 경찰서에서 나올 수 있었다. 카이라는 폭스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온 힘을 다해 대응할 예정이다.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 매우 우스꽝스럽고 터무니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왜 제때 비디오테이프를 반납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 측은 “대여한 비디오테이프를 돌려주지 않아 체포 영장이 발부되는 일은 흔하다”면서 카이라의 항의에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그녀가 빌린 비디오 ‘퍼펙트 웨딩’은 2005년에 개봉했으며, 제니퍼 로페즈가 출연한 로맨틱코미디 영화다. 사진=위는 절도죄로 체포된 여성, 아래는 영화 ‘퍼펙트 웨딩’ 한 장면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화 ‘그래비티’, 영국 아카데미상 6개부문 석권.. 오스카 청신호

    알폰소 쿠아론(53) 감독의 SF ‘그래비티’가 제67회 영국 아카데미시상식(BAFTA)에서 최우수영화상을 비롯, 6관왕에 올랐다. 16일(현지시간)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그래비티’는 최우수영화상·감독상·촬영상·음악상·음향상·시각효과상 등 6개 부문을 휩쓸었다. 광활한 우주를 재현한 ‘그래비티’에서는 샌드라 불럭·조지 클루니가 열연했다.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스톤 박사(샌드라 불럭)와 동료 매트(조지 클루니)가 인공위성 잔해와 부딪혀 우주의 미아가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제71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아메리칸 허슬’은 여우조연상(제니퍼 로런스)과 각본상, 분장상 등 3개 부문을 거머쥐었다. 스티븐 매퀸 감독의 ‘노예 12년’은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치웨텔 에지오포)를 차지했다. 여우주연상은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 남우조연상은 ‘캡틴 필립스’의 바크하디 압디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은 이변 없이 ‘겨울왕국’의 몫이 됐다. 영국아카데미영화상은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전에 발표되는 영화상으로, 오스카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지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새 영화] ‘아메리칸 허슬’

    [새 영화] ‘아메리칸 허슬’

    영화의 첫 장면, 어빙 로젠필드(크리스천 베일)는 출렁거리는 뱃살 위로 셔츠 단추를 잠그고 가발을 곱게 빗어올려 대머리를 숨긴다. 허술한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가짜’로 변해가는 과정이다. 13일 개봉한 영화 ‘아메리칸 허슬’은 미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짜’의 삶을 살았던 사기꾼들의 이야기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사기의 대상도, 연인도, 심지어 자기 자신도 속이는 이들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진짜’이고 싶은 진심이 때때로 고개를 든다. 영화는 1970년대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앱스캠 스캔들’을 다룬다. FBI가 공직자 비리를 적발하기 위해 실제 사기꾼들과 함께 벌인 함정 수사로 당시 하원의원 6명과 상원의원 1명, 뉴저지주 캠든시장 등의 비리 혐의가 일제히 드러났다. 영화는 이 ‘앱스캠 스캔들’에 가담한 사기꾼들과 수사관 개개인의 사연과 이들의 관계에 살을 붙인다. 사기 행각으로 상당한 부를 축적한 어빙은 매력적인 내연녀 시드니(에이미 애덤스)와 함께 승승장구한다. 이들의 사기를 적발한 수사관 리치(브래들리 쿠퍼)는 이들에게 거물급 4명만 잡아오라는 거래를 제안한다. 애초 딱 4명만 잡자던 작전은 유력 정치인들과 마피아, 어빙의 사고뭉치 아내 로절린(제니퍼 로렌스)까지 가세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점점 대담해지는 사기극 속에 고개를 드는 건 인물들 저마다의 욕망이다. 부와 명예를 꿈꾸면서 사랑도 놓치기 싫은 이들은 사기의 대상을 속였듯 서로를 속인다. 치고 빠지는 사기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쉴 틈 없이 쏟아지는 대사가 압권이다. “사람은 고된 인생을 살아내기 위해 자신에게도 사기를 친다” “사람은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세상은 흑백으로 나뉘지 않는 회색이다” 등 의미심장한 대사들이 머리에 쏙쏙 박힌다. 그러나 영화가 이야기하는 건 ‘사기’ 그 자체가 아니다.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은 “사건의 주인공들에게도 진심과 감정이 있었으며 각자의 삶을 제대로 살기 원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자신을 원하는 리치에게 “진짜 나를 사랑할 때까지 기다려”라며 거절하는 시드니처럼 때로는 진짜이고 싶은 이들의 진심이 바로 허술한 사기꾼들이 매력을 획득하는 지점이다. 크리스천 베일, 에이미 애덤스, 브래들리 쿠퍼, 제니퍼 로렌스 등 화려한 배우들의 면면은 그 자체로 눈을 즐겁게 한다. 미남 배우 크리스찬 베일은 이번 영화를 위해 체중을 20㎏이나 불리면서 완벽하게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애덤스와 쿠퍼는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는 뜨거운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 냈고 로렌스가 연기하는 ‘민폐녀’ 로절린도 결코 미워할 수 없다. 그런 가운데 1970년대 미국의 사회상을 드러내는 의상과 도시의 배경, ‘딜라일라’ ‘지프 블루스’ 등 당대 팝 음악이 요령 있게 버무려졌다. 제86회 아카데미 영화제에 최다(10개 부문) 노미네이트됐고, 앞서 제71회 골든글로브에서는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청소년 관람불가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let it go 작곡가 부부, 흥행수입 얼마? ‘상상이상 귀여운 부부’

    let it go 작곡가 부부, 흥행수입 얼마? ‘상상이상 귀여운 부부’

    let it go 작곡가 부부가 화제다. 개봉 27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흥행 3위에 오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이 국내 흥행을 기념해 주제곡 ‘Let It GO’를 작곡한 로버트 로페즈,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 부부의 감사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역대 애니메이션 1위, 외화 3위, 골든글로브 및 애니상 수상,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사상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지난 1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전국누적관객 802만444명을 돌파했다. 이같이 폭발적인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한국 관객들에게 ‘겨울왕국’ 명품 OST를 작곡한 로버트 로페즈,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 작곡가 부부가 직접 감사인사를 전한 것. 주제가 ‘Let It Go’를 비롯해 총 8개의 가창곡을 작곡한 이들 부부는 뮤지컬 ‘니모를 찾아서’ ‘애비뉴 Q’ 등 다수의 뮤지컬 음악을 담당하며 토니상, 그래미상, 에미상 등을 수상한 최고의 실력파다. 미국 빌보드 차트뿐만 아니라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전무후무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여러분께서 ‘겨울왕국’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정말 신난다. 우리 음악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국내에서 많은 패러디물을 낳으며 사랑받고 있는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의 한 부분을 직접 부르는 등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했다. ’겨울왕국’의 흥행 열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개봉 12주차를 맞은 북미에서도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개봉 11주차 박스오피스 2위로 상승하며 놀라운 뒷심을 발휘한 ‘겨울왕국’은 현재 북미에서만 약 3억7000만불을, 전 세계적으로는 9억1000만불을 벌어들였다. let it go 작곡가 부부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let it go 작곡가 부부..대단한 사람들”, “let it go 작곡가 부부..돈 엄청 벌었을 듯. 부럽다”, “let it go 작곡가 부부..왜 부럽지?”, “let it go 작곡가 부부..귀여운 부부다”, “let it go 작곡가 부부..우리 나라에 왔으면 좋겠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겨울왕국’은 한스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을 원작으로,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 엘사와 안나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틴 벨, 이디나 멘젤이 더빙을 맡았고 ‘서핑 업’ ‘타잔’을 연출한 크리스 벅과 ‘더 스켈리턴 트윈스’ ‘트루 애덜레슨츠’를 제작한 제니퍼 리가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 영화 ‘겨울왕국’ 감사인사 영상 캡처 (let it go 작곡가 부부) 온라인뉴스부seoulen@seoul.co.kr
  • 마지막 기회가 될 일산아이파크 분양 최대 30%+@할인에 투자 및 실수요자들 계약율 급증

    마지막 기회가 될 일산아이파크 분양 최대 30%+@할인에 투자 및 실수요자들 계약율 급증

    할인폭이 매우 큰 일산아이파크가 취득세 영구인하 및 이사철이 맞물리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일산아이파크는 덕이지구(4,872세대)내에 위치한 1,556세대로서 당초 3.3㎡당 1,450만원 대의 분양가 상한제 전에 지어진 아파트로써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일산아이파크가 30%기본 할인+이벤트할인과 더불어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풀 옵션 등을 무상으로 제공, 파격적인 할인분양에 실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1차 분양을 성황리에 마감, 2차 분양 진행 중에 있다. 일산아이파크의 장점을 나열 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산의 모든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 뉴코아, 그랜드백화점,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패션의 거리 덕이 아울렛 등이 인접해 있고 5분 거리에 위치한 원마운트, K-POP공연장, 차이나타운, 한류월드, 엠블호텔이 있으며 아쿠아플라넷(수족관)이 동양 최대 규모로 4월 오픈을 앞두는 등 킨텍스 개발 호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둘째, 편리한 교통 환경을 이용 가능하다. 트리플 역세권이라 불리며 경의선과 3호선 및 2018년에 완공예정인 GTX등이 있고 단지에 인접한 탄현역을 이용 시 용산역까지 30분대, 광화문, 여의도 등 도심권 접근이 빠르고 M버스, 좌석버스(대화, 시청, 강남, 분당, 부천, 인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가 운전시 자유로 및 제2자유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과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다. 셋째, 교육환경이 좋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해서 시립도서관이 단지 내 위치하며 ‘2011년 고양시 학업성취도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백송초와 한산초를 비롯 ‘2012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의 덕이중, 2012년 우수시설학교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덕이고 등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명문학교가 있어 실제 학군 때문에 입주를 한 세대가 많다. 이은천 팀장은 “할인폭이 크고 이사철 및 취등록세 1%대 영구인하 정책,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의 세제해택이 맞물리다 보니 1차 분양은 빠르게 마감, 2차분양도 급속도로 소진 중이어서 손님들이 전화예약 부터하고 로얄층 확보를 위해 서둘러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팀장은 “주변에 위치한 신동아 파밀리에, 백석 요진와이시티, 탄현 두산위브더제니스, 식사지구 벽산 위시티블루밍, 운정신도시 내 한양수자인, 김포 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수도권아파트, 일산아파트, 미분양아파트 등과 비교하면 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1566- 738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et it go 작곡가 부부, “같이 눈사람 만들래?” 감사인사..흥행수입은?

    let it go 작곡가 부부, “같이 눈사람 만들래?” 감사인사..흥행수입은?

    let it go 작곡가 부부가 화제다. 개봉 27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흥행 3위에 오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이 국내 흥행을 기념해 주제곡 ‘Let It GO’를 작곡한 로버트 로페즈,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 부부의 감사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역대 애니메이션 1위, 외화 3위, 골든글로브 및 애니상 수상,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사상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지난 1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전국누적관객 802만444명을 돌파했다. 이같이 폭발적인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한국 관객들에게 ‘겨울왕국’ 명품 OST를 작곡한 로버트 로페즈,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 작곡가 부부가 직접 감사인사를 전한 것. 주제가 ‘Let It Go’를 비롯해 총 8개의 가창곡을 작곡한 이들 부부는 뮤지컬 ‘니모를 찾아서’ ‘애비뉴 Q’ 등 다수의 뮤지컬 음악을 담당하며 토니상, 그래미상, 에미상 등을 수상한 최고의 실력파다. 미국 빌보드 차트뿐만 아니라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전무후무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여러분께서 ‘겨울왕국’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정말 신난다. 우리 음악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국내에서 많은 패러디물을 낳으며 사랑받고 있는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의 한 부분을 직접 부르는 등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했다. ’겨울왕국’의 흥행 열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개봉 12주차를 맞은 북미에서도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개봉 11주차 박스오피스 2위로 상승하며 놀라운 뒷심을 발휘한 ‘겨울왕국’은 현재 북미에서만 약 3억7000만불을, 전 세계적으로는 9억1000만불을 벌어들였다. 한편 ‘겨울왕국’은 한스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을 원작으로,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 엘사와 안나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틴 벨, 이디나 멘젤이 더빙을 맡았고 ‘서핑 업’ ‘타잔’을 연출한 크리스 벅과 ‘더 스켈리턴 트윈스’ ‘트루 애덜레슨츠’를 제작한 제니퍼 리가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 영화 ‘겨울왕국’ 감사인사 영상 화면 캡처 온라인뉴스부seoulen@seoul.co.kr
  • 이보영 조승우 대본리딩, 한선화는 사기전과 5범? ‘리딩 현장봤더니..’

    이보영 조승우 대본리딩, 한선화는 사기전과 5범? ‘리딩 현장봤더니..’

    이보영 조승우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선물-14일’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대본연습에는 이보영, 조승우, 김태우, 정겨운, 강신일, 주진모, 한선화, 바로, 김유빈 등 대한 민국 대표 배우 20여명과 집필을 맡고 있는 최란 작가, 이동훈 PD 등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여 드라마의 출발을 알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 ‘신의선물-14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와 전직 형사가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려갈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남녀 주인공 이보영, 조승우 이외에 개성파 배우 김태우, 정겨운을 비롯해 연기자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시크릿의 한선화와 B1A4의 바로 등이 출연한다. 숨 막히는 추격전의 주인공으로 어머니 캐릭터의 모든 것을 보여줄 이보영(김수현 역)은 한번에 8페이지에 달하는 대사 분량을 막힘없이 표현해 이미 캐릭터 분석을 모두 끝마쳤음을 보여줬다는 후문. 또한 숨 막히는 추격전의 또 다른 주인공 기동찬 역으로 이보영과 호흡을 맞출 조승우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좇는 삼류 건달과 전설의 강력계 형사였던 과거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완벽함을 보여줘 감탄을 이끌어 냈다. 이와 더불어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스타변호사로 수현 남편의 한지훈 역 김태우, 경찰대를 수석으로 나온 강력팀 팀장이자 수현의 첫 사랑 우진 역의 정겨운은 개성강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리딩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열혈정치인이자 국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대통령 김남준 역의 강신일과 남준의 절친이자 킹메이커로 법무부장관에 오르는 이명한 역의 주진모는 중견배우의 묵직함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었으며, 수현의 딸로 출연하는 아역스타 김유빈(한샛별 역)과 6세 정신연령으로 샛별의 유일한 친구 기영규 역을 연기할 바로는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동찬을 짝사랑하는 한선화는 사기전과 5범 전력의 제니 역에 딱 맞아 떨어지는 맛깔 나는 배역 소화로 벌써 극에 몰입해 있음을 보여줬다. 이밖에 동찬의 형사시절 후배 나호국 역의 안세하와 수현의 빌라 경비로 출연하는 박영수는 특유의 예능감으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보영 조승우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이보영 조승우 대본리딩..드라마 기대된다”, “이보영 조승우 대본리딩..흥행퀸 이보영이 나오니”, “이보영 조승우 대본리딩. 믿고보는 드라마”, “이보영 조승우 대본리딩..한선화 역할 대박이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타임워프된 엄마와 전직 형사가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보여줄 ‘신의 선물-14일’은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으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보]제니퍼 로페즈, 열광의 브라질 월드컵 “We are one!”

    [화보]제니퍼 로페즈, 열광의 브라질 월드컵 “We are one!”

    팝스타이자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45)가 2014 브라질월드컵 공식 주제가 ‘우리는 하나’(We are one·Ole ola)를 부른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닷컴은 11~1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의 포트 라우더데일과 마이애미 해변에서 제니퍼 로페즈가 브라질월드컵 주제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40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하게 핫팬츠를 입고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제니퍼 로페즈는 브라질 전통의상을 한 댄서들과 댄스 삼매경에 빠졌고, 고된 촬영이지만 웃음을 잃지 않은 채 브라질 특유의 열광적인 응원 모습을 연출했다. 브라질월드컵 공식 주제가는 팝스타 핏불과 제니퍼 로페즈, 브라질 가수 클라우디아 레이테가 피쳐링했다. 이들은 오는 6월 12일 브라질 상파울루경기장(Arena de Sao Paulo)에서 열리는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투잡 뛰는 소치올림픽 선수들, 누가 있나보니…

    투잡 뛰는 소치올림픽 선수들, 누가 있나보니…

    다양한 직업을 가진 올림픽 선수들이 있다. 여기에는 본업이 있지만 올림픽 출전이 꿈이었던 선수들은 물론 훈련비가 없어 다른 직업을 갖게 된 선수들도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세계적인 전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바네사 메이가 태국의 알파인스키 대표로 출전해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13인을 미국 타임지 온라인판이 소개했다. 다음은 소개된 투잡 뛰는 올림픽 선수 13인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후베르투스 본 호헨로헤(55) 멕시코에서 태어난 독일 왕족 출신인 그는 올림픽 최고령 출전자로 유명하다. 멕시코의 알파인스키 선수로 출전하는 그는 직업도 다채롭다. 그는 앤디 히말라야와 로열 디재스터라는 이름으로 팝가수로 활동하며 사진작가와 사업가로도 명성을 쌓고 있다. 제시카 루츠(24) 미국 출신으로 스위스 여자 아이스하키팀 선수로 포워드를 맡고 있다. 미국 코네티컷대학 졸업생인 그녀는 소치 올림픽을 준비하는 동안 오전에는 워싱턴 D.C.에 있는 한 커피전문점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오후에는 훈련에 임했다고 미국 공영방송 NPR가 보도했다. 바네사 메이(35) 세계적인 전자 바이올리니스트인 그녀는 이번 올림픽에서 알파인스키 선수로 데뷔, 부친의 국적인 태국 국가대표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크리스토퍼 폭트(30) 미국 봅슬레이 선수로 미군에서 대위로 복무하고 있다. 미군 월드클래스 선수 프로그램(WCAP)을 통해 그는 지난 2010년 동계올림픽부터 출전하고 있다. 제프 아이작슨(30) 미국 컬링 선수로 바이스 스킵을 맡고 있으며 미네소타 지역 내의 한 중학교에서 과학 교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미네소타 퍼블릭 라디오’에서 매우 피곤하지만 두 일 모두 그만둘 수 없다고 말했다. 존 란트스타이너(23) 미국 컬링 선수로 미네소타대학 덜루스캠퍼스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뒤 지역 내 레이크슈피리어컨설팅이라는 회사에서 토목기사로 근무 중이다. 지역언론 세인트폴 파이오니어 프레스에 따르면 그는 에너지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맡고 있으며 목요일밤 비행기를 타고 가 시차증을 극복하고 컬링 훈련을 한다. 리디아 라실라(32) 호주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 에어리얼 경기에 출전한 그녀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출전 도중 무릎 부상 이후 ‘보디 아이스’라는 아이스팩을 개발했다. 그녀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2연패에 도전한다. 카일 트레스(32) 미국 스켈레톤 선수로 동료 크리스 너스와 무드보드(Moodboard)라는 아이패드용 앱을 개발하는 ‘타이니 트라이브’라는 회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아르민 죄겔러(40) 이탈리아 루지 선수로 이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그는 특수경찰인 ‘카라비니에리’라는 직업을 갖고 있다. 제니퍼 존스(39) 캐나다 여자 컬링 선수로 팀에서 스킵을 맡고 있다. 캐나다 금융그룹 내셔널뱅크파이낸셜의 변호사인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취미로 컬링을 했었다. 그녀는 캐나다의 더 로이어스 위클리에 경기 틈틈이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붙어 있다고 말했다. 브래드 제이콥스(28) 캐나다 남자 컬링 선수로 스킵을 맡은 그는 캐나다왕립은행(RBC)에서 어카운트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현지언론 토론토 선에 동료직원들이 자신을 전적으로 돕고 있다고 밝혔다. 조 길링스(28) 영국 여자 스노우보드 선수로 대회 참가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인 맨 섬에서 직접 구인·구직사이트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또 그녀는 자신과 코치들이 개발한 운동 다이어트를 홍보하기 위한 웹사이트도 시작했다. 줄리에 추(31) 미국의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로 포워드를 맡고 있으며 올림픽 출전은 세 번째다. 하버드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코치로 일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기 전까지는 뉴욕주(州) 스케넥터디에 있는 유니온대학에서 보조코치로 근무했다. 사진=바네사 메이(위키피디아 CC-BY-SA 3.0·Kowarisuki)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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