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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니도 받았는데…‘목 비트는 마사지’ 받았다가 전신마비 끝 사망한 태국 여가수

    제니도 받았는데…‘목 비트는 마사지’ 받았다가 전신마비 끝 사망한 태국 여가수

    태국의 한 여성 가수가 목을 비트는 마사지를 받았다가 전신마비 등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더네이션·타이PBS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태국 전통가요 가수인 차야다 쁘라오 홈이 전날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주의 한 병원에서 혈액 감염과 뇌부종으로 숨졌다. 그는 지난 달 초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신이 지난 10월 초부터 약 한 달 동안 우돈타니주의 같은 마사지 가게에 세 번 갔으며, 그 이후 몸에 마비가 왔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두 차례 마사지에서 같은 마사지사가 목을 틀어주는 마사지를 해줬으며, 첫 번째 마사지를 받은 지 이틀 뒤에 머리 뒤쪽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고 일주일이 지나자 팔다리가 마비되는 느낌이 왔다고 했다. 이후 두 번째 마사지를 받고 2주 후에는 몸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심해져 침대에서 몸을 뒤집을 수 없을 지경이 됐다. 그는 진통제를 먹었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 거의 잠을 잘 수 없었다고 했다. 차야다는 “하지만 내 어머니는 마사지사이고 나는 어렸을 때부터 태국 마사지를 공부했다”면서 “나는 마사지를 너무 좋아해서 의심하지 않았고 통증이 단순히 내가 마사지를 받고 생긴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시 해당 마사지 가게를 찾았고 세 번째 마사지를 손힘이 강한 마사지사에게 받은 뒤 온몸에 붓기와 멍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몸통까지 감각 마비가 와 2주 뒤에는 오른팔을 들어 올릴 수 없게 됐으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릴 때는 몸의 절반 이상을 움직일 수 없게 됐다고 토로했다. 차야다는 “나는 회복해야 한다. 일하고 싶다”면서 “내 이야기가 마사지를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후 지난달 중순 차야다의 상태가 한층 나빠져 침대에 누워서 움직일 수 없게 됐으며, 이후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태국 보건부의 아르꼼 쁘라딧수완 보건서비스지원국 부국장은 “우리가 살펴봐야 할 것은 마사지 가게 측이 제공한 마사지 서비스가 올바른 시술인지, 태국 전통 마사지의 표준 패턴에 부합하는지 여부”라면서 가게가 관련 면허를 받았는지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랑싯대학 동양의과대 고문인 티라밧 헤마추다 교수는 스트레칭이나 운동, 마사지 도중에 목을 격렬하게 비틀거나 튕기면 경동맥이나 척추동맥이 손상돼 몸이 마비될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티라밧 교수는 “머리를 비틀거나 튕기거나 돌릴 때의 힘에 따라 위험이 증가한다”면서 “이런 활동을 오랫동안 반복하면 신경뿐만 아니라 목의 혈관에도 문제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국내에도 목 비트는 마사지 ‘카이로프랙틱’ 유행의료계 “골절·뇌경색 등 부작용…권하지 않아” 우려 한편 이러한 목을 비트는 마사지의 일종인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은 지난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과거 해당 마사지를 받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됐기 때문이다. 당시 SNS를 달군 영상에서 제니는 순간적으로 목을 꺾는 마사지를 받은 후 “살 것 같다”며 신세계를 맛본 표정으로 기뻐하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2019년에 제작됐지만 지난해 SNS를 통해 재주목 받았다. 키워드 분석사이트 썸트렌드에 따르면 2023년 7월 8일부터 8월 8일까지 한 달간 ‘카이로프랙틱’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07% 늘었다. 이에 의료계에서는 해당 마사지를 권하지 않는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카이로프랙틱으로 뼈를 잘못 건드릴 경우 골절과 신경마비를 넘어 전신마비까지 올 위험성이 있어서다. 2022년 7월 미국에서도 한 20대 여성이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다가 전신마비를 앓게 된 사례도 있었다. 이주강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당시 한 매체를 통해 “카이로프랙틱을 할 때 목을 ‘우두둑’하고 돌리는데, 이는 평상시에 움직이는 각도보다 훨씬 큰 각도로 목을 꺾어주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라며 “만약 척추에 엑스레이(X-ray)상 안 보이는 골절이 있었거나, 다쳤는데 인대 손상이 심해서 척추 안정성이 떨어져 있는 상태거나, 뼈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과도한 카이로프랙틱을 받으면 골절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교수는 “또 다른 심각한 부작용 중 하나는 목 척추뼈 안쪽으로 척추 동맥이라는 혈관이 있는데, 목을 과도하게 꺾어서 동맥경화증이 된 부분이 손상될 경우 혈전이 떨어져 나가 뇌의 혈관을 막는 등 직간접적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일종의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웬만하면 카이로프랙틱 치료법을 받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동엽 참포도나무병원 원장도 “비전문가는 목을 과하게 꺾는 작용을 무리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무면허로 척추 시술을 진행하는 곳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한동훈 “탄핵은 불확실…시기 정한 조기퇴진이 나은 방안”

    한동훈 “탄핵은 불확실…시기 정한 조기퇴진이 나은 방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 방안이 비판을 받자 탄핵을 통한 대통령의 직무정지보다 시기를 정한 조기 퇴진이 더 나은 방안이라고 반박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기를 정한 조기 퇴진, 그 이전 단계에서의 직무배제는 분명한 예측 가능성을 국민, 국제적으로 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당이 요구하는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는 “실제로 가결될지, 가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지 불확실성이 상당한 기간 진행되고, 극심한 진영 혼란이 예상되는 등 불확실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이 더 나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차원에서 우리 당 내외의 의견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듣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퇴진 시점에 대해선 “여러 가지 의견을 많이 들어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야당과 국회의장 등이 한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정운영을 논의하는 방안에 대해 ‘헌법적 근거가 없다’고 비판한 데 대해선 “총리와 함께 국정운영을 한다는 취지는 어폐가 있다”고 반박했다. 한 대표는 “총리가 국정운영을 직접 챙기는 것이고, 비상시국에서 당이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야권에서는 선출되지 않은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이 되지 않고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 역시 헌법에 위배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의 유고나 궐위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가능하다고 헌법은 규정하고 있다. 유고는 질병 등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 직무정지가 되므로 유고에 해당한다. 궐위는 대통령이 사망하거나 법령에 규정된 결격사유가 됐을 때로, 사망 또는 탄핵에 의한 파면, 자격 상실, 사퇴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 대표는 “당 대표가 국정을 권한으로 행사할 수는 없고, (야당의 지적은) 오해하는 것”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국정농단 상황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을 떼고 총리에게 전권을 맡겨라’라고 한 적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때 그 취지, 방법을 우리도 말씀 드리는 것이고, 당시에는 박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대통령이 그것을 수용했기 때문에 그 조치를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 대표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2차 내란 행위’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서는 “입이 점점 거칠어지신다”고 받아치면서 “저는 계엄 체포 대상에 들어가 있었는데 그런 말은 국민이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한 것이 ‘직무 배제’가 맞느냐는 질문엔 “사퇴에 대한 문제니 적극적인 직무 행사로 보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면서 “앞으로도 (국무위원 등이) 사퇴하는 일이 있을 것인데 수동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통령 직무정지를 위해 여야 당 대표 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선 “못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외교 분야에서도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던 한 대표는 “군 통수권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 비만 치료 ‘위고비’ 묻지마 처방 스톱

    비만 치료 ‘위고비’ 묻지마 처방 스톱

    앞으로 비대면 진료로는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없다. 보건복지부는 2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 위고비를 포함한 비만치료제 처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급증하던 위고비 처방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지난 10월 국내 출시한 주사제형 비만치료제 위고비는 ‘기적의 비만 치료제’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왔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선 환자 상태를 직접 보지 않는 비대면 진료의 맹점을 이용해 정상 체중이나 저체중인 사람이 다이어트 목적으로 위고비를 처방받았다는 ‘인증 글’이 잇따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11월 집중 단속으로 인터넷을 통한 불법 판매와 광고 게시물 359건을 적발했다. 비대면 진료 시 처방 금지 대상 의약품에는 다른 비만 치료제도 포함됐다. 성분명으로는 ▲리라글루티드(삭센다) ▲세마글루티드(위고비) ▲터제파타이드(마운자로) ▲오르리스타트(제니칼) ▲부프로피온염산염 및 날트렉손 염산염(콘트라브) 등 5종이 제한 대상이다. 향정신성의약품, 마약류, 오·남용 우려 의약품, 사후 피임약도 비대면 진료로는 처방받을 수 없다. 복지부는 이달 15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고 변경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 “몸매가 모래시계네요” 연하女에 ‘DM 치근덕’ 男톱스타들… “징그럽다” vs “문제없다” [넷만세]

    “몸매가 모래시계네요” 연하女에 ‘DM 치근덕’ 男톱스타들… “징그럽다” vs “문제없다” [넷만세]

    스타들 ‘딸뻘’ 여성에 보낸 DM 재조명벤 애플렉, 데이팅앱 거절 후 영상 DM애덤 르빈, 불륜 논란 이어 DM 폭로돼국내 온라인선 ‘나이차 DM’에 온도차“성욕 조절 안 되나” “DM 공개 나빠” 최근 혼외자 논란이 불거진 국내 인기 배우가 여성들에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왔다는 폭로가 나와 화제인 가운데 이와 흡사한 해외 톱스타들의 사례가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나이 차가 많은 남녀 사이에서의 이른바 ‘작업’을 두고 엇갈린 시각이 맞선다. 지난 26일 ‘디미토리’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벤 애플렉이 데이팅 앱에서 본 여성에게 거절당한 후 영상 DM을 보낸 일이 다시금 회자했다. 2021년 4월 당시 이 사건을 보도한 외신들에 따르면 니빈 제이라는 이름의 인플루언서는 틱톡 영상을 올려 애플렉이 DM으로 보내온 영상 메시지를 공유했다. 당시 48세이던 애플렉은 영상에서 “니빈, 왜 나를 언매치(거절) 했어? 나야”라고 말했다. ‘가짜’ 애플렉일 거라고 생각해 언매치를 선택한 여성에게 자신이 배우 애플렉이 맞다고 확인시켜준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한참 어린 여성에게 영상 DM까지 보내 치근덕대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애플렉은 웃음거리가 됐다. 이 시기 애플렉은 유부남은 아니었다. 첫 번째 부인인 배우 제니퍼 가너와 2015년 이혼한 후였고, 20년 만에 다시 연인 사이가 된 가수 제니퍼 로페즈와 2022년 두 번째 결혼을 하기 전이었다. 그럼에도 애플렉이 2021년 한 인터뷰에서 어떤 웹사이트에서도 사랑을 찾고 있지 않으며 깊이 헌신할 수 있는 관계를 갖고 싶다고 했던 발언이 다시 끌어올려지는 등 그의 앞뒤 다른 모습이 드러나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마룬파이브(Maroon5)의 보컬 애덤 르빈도 ‘DM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 스타 중 한 명이다. 2022년 DM 논란 당시 43세였던 르빈은 모델 베하티 프린슬루와 결혼 9년차인 유부남이었기에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슬하에 딸도 두 명 있었다. 논란은 인플루언서 섬너 스트로의 폭로에서 비롯됐다. 스트로는 자신이 르빈과 1년간 불륜을 저질러왔다며 서로 나눈 DM을 공개했다. 논란이 커지자 르빈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다만 “제 인생에서 후회스러운 시기에 선을 넘었다”면서도 “불륜은 아니었다”고 해 대중의 화를 돋웠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른 인플루언서 알리슨 로즈와 메리카가 각각 1년 르빈과 연락해왔다고 주장했다. 메리카는 “몸매가 터무니없네. 어떻게 그렇게 모래시계 같을 수가 있지?”라고 쓰인 DM을 공개하며 르빈이 보내온 것이라고 히기도 했다. 메리카가 “결혼한 거 아니야?”라고 묻자 “맞아. 하지만 복잡해”라고 한 답장도 함께 공개했다. 유명 남자 연예인들이 딸뻘의 여성들에게 DM을 보내 이성간 대화를 시도하는 데 대해 국내 온라인상에서는 남녀간 시각차가 엿보였다. 여자만 가입할 수 있는 디미토리 이용자들은 “남자들 성욕 조절이 안 되는 건가. 하등한 듯”, “나이 먹고 징그럽게들 군다”, “성욕 앞에서 무서운 게 없나 보다” 등 반응을 보였다. 다른 여초 커뮤티니 ‘더쿠’에서도 “저 나이에도 저러고 싶을까. 곧 할아버지들 아닌가”, “(상대 여성은) 딸(뻘)이라고요. 거울 치료 당해봐야 알지”, “왜 거절했냐니. 늙었잖아요” 등 아빠뻘 남자의 ‘대시’에 대해 격앙된 반응이 쏟아졌다. 반면 남초 커뮤니티의 분위기는 여초와는 상당한 거리감이 느껴졌다. 한 명의 남자가 여자에게 DM을 보냈다고 볼 뿐 남녀관계에 있어서 불륜 등이 아니라면 아빠와 딸뻘 나이 차 정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여기는 분위기가 짙었다. ‘에펨코리아’(펨코)에서는 “조심스럽게 호감 표시할 수 있지 않나”,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어린 여자 만나기엔 DM이 좋을 수 있다. 20대 여자 소개해 달라고 하긴 쉽지 않으니” 등 남자 입장에 공감하는 반응이 많았다. DM 공개를 ‘당한’ 남자들을 감싸는 댓글도 많았다. 이들은 “저런 사적 대화까지 공개하는 거 역겹다”, “공개하는 사람이 제일 나쁘다”, “이런 거 공개하면 좋나. 속상하다” 등 반응을 보이며 개인적인 DM 대화를 폭로한 여성들을 비난했다. 다만 소수의 펨코 이용자들은 “이거 보고 4050 아재들 용기 낼까봐 두렵다”, “나이 차 많이 나는 여자한테 먼저 저렇게 들이대는 건 솔직히 추한 거다” 등 댓글을 달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제니 “탱글탱글한 엉덩이 비결? ‘이것’으로 닦는다”

    제니 “탱글탱글한 엉덩이 비결? ‘이것’으로 닦는다”

    블랙핑크 제니가 철저한 자기 관리를 보여줬다. 27일 제니의 유튜브 채널에는 ‘만두 인간극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페스티벌 공연 일정으로 오사카로 간 제니는 “하필 오늘 아침에 담이 왔다”고 토로하며 다리에 팩을 붙였다. 제니는 오사카에서 산 제품들을 언박싱하며 비누를 꺼냈다. 제니는 “그림을 보면 못 알아듣겠지만 이 비누로 보송보송하게 엉덩이를 닦으면 탱글탱글한 엉덩이가 된다더라. 솔직히 궁금하지 않냐?”며 “엉덩이는 바디로션을 아무리 발라도 피부가 도톰해서 관리를 해줘야 한다. 다시 한 번 새로운 엉덩이가 된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지인은 “저 달라. 감사하다”며 제니의 영업에 넘어갔다. 제니는 본격적으로 ‘세일즈’에 나섰다. 캐릭터 제품들을 잔뜩 산 제니는 스트레스볼도 꺼냈다. 제니는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 말랑말랑거리는 걸 좋아해서 한 번 사봤다. 그리고 귀엽다”고 밝혔다.
  • 캐나다 첫 여성 참모총장, 여군 전투 참여에 의문 제기한 美 의원 비난

    캐나다 첫 여성 참모총장, 여군 전투 참여에 의문 제기한 美 의원 비난

    캐나다 최초의 여성 군 최고 지휘관인 제니 캐리그넌 국방참모총장은 “여성이 국방과 국가안보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지 말라”며 제임스 리시 미국 상원의원을 비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캐리그넌 대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주에서 열린 핼리펙스 국제안보포럼(HISF) 기조연설에서 “여러분이 허락한다면 어제 리시 상원의원이 전투 병과 여군에 대해 한 발언에 먼저 답하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간사이기도 한 리시 의원은 ‘차기 국방장관 후보자인 피트 헤그세스가 여성의 전투 참여에 반대한다고 한 최근 발언을 취소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투에 참여하는 여성들이 대처해야 할 특정한 상황을 만든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 건 망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판단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본다”며 헤그세스를 옹호해 논란을 일으켰다. 캐리그넌 대장은 이날 포럼에서 “39년간 전 세계 여러 작전에서 전투 병과 장교로 목숨을 걸었지만, 2024년에도 여전히 여성의 국방 및 군 복무 기여를 정당화해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이것이 일종의 사회적 실험이라는 생각으로 이 포럼을 떠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여성들은 수백 년 동안 전투에 참여했지만, 조국을 위해 싸운 공로를 인정받은 적이 없다”며 당시 포럼장에 있던 많은 여군들을 응시했다. 그러면서 “여기 조국을 위해 군복을 입고, 돕기 위해 나서고, 싸우기 위해 결심한 모든 여성들은 자신들의 결정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해 많은 서방 국방·안보 관계자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퀘벡의 광산 마을에서 경찰관과 교사의 딸로 자란 캐리그넌 대장은 캐나다가 여군에게 전투 병과를 허용하기 3년 전인 1986년 군에 입대했다. 2008년에는 첫 캐나다군 전투부대 지휘관이 됐고 2016년엔 육군 작전참모총장직에 올라 여성으로선 세계 최초로 전투 병과 출신 장군이라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여성의 전투부대 복무에 대한 논쟁이 헤그세스의 국방장관 내정 이후 다시 불붙게 됐다. 헤그세스는 지난 7일 팟캐스트 ‘숀 라이언 쇼’와 인터뷰를 하면서 여군의 전투 보직에 대해 “우리를 더 효과적이거나 더 치명적으로 만들지 않고 전투를 더 복잡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AP는 헤그세스가 국방장관이 된다면 모든 전투 임무를 여성에게 개방하고 있는 10년 가까이 된 미 국방부의 관행을 종식시키려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한국 드라마 몰아보면 정신건강에 도움” 외신이 주목한 ‘K-드라마’ 장점

    “한국 드라마 몰아보면 정신건강에 도움” 외신이 주목한 ‘K-드라마’ 장점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AFP통신은 최근 “‘오징어게임’이나 ‘사랑의 불시착’과 같은 K-드라마를 한 시즌 내내 연속 시청한 적 있다면 정신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며 미국에서 임상심리전문가로 활동 중인 한국계 미국인 지니 장의 견해를 소개했다. 지니 장은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배경에 배우의 매력과 연기력 외에도 더 깊은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깊은 슬픔부터 사랑의 기쁨까지 다양한 감정을 다루는 한국 드라마의 줄거리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과 재연결되거나 내적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다. 지니 장은 “우리 모두 가족의 압박과 기대, 갈등, 상처 등을 지니고 있다”면서 무거운 주제를 드라마 안에서 성공적으로 다루는 것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이 현실의 도전을 헤쳐나가는 능력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그는 한국 드라마를 통해 자신의 뿌리를 찾는 데 도움을 받았다면서도 “한국 드라마의 메시지는 보편적”이라고 강조했다. 지니 장은 “정신건강은 당신이 무엇을 느끼는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그 과정에서 당신의 뇌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에 좌우된다”면서 “한국 드라마 안에서 이러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교사로 일하는 제니 배리는 가족의 장례식을 찾은 한 친구의 추천으로 한국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를 접하게 됐다. 배리는 이 작품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믿고 있다. 배리는 “드라마를 보면서 많이 울었지만 동시에 터널 끝에 빛이 있다는 희망을 보게 됐다”면서 “억눌려 있던 슬픔을 비로소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리는 한국 드라마를 알게 된 후 114편의 작품을 시청했고, 영어로 된 TV 프로그램 시청은 사실상 포기했다고 전했다. 배리는 지니 장이 만든 ‘한국 드라마 투어’을 통해 한국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투어를 이용한 다른 미국인 에린 맥코이는 10대 시절부터 우울증을 앓았는데, 그 역시 한국 드라마가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맥코이는 “우울증이 오래 지속되면 감정이 무감각해져 아무것도 느낄 수 없게 되는데, 한국 드라마를 즐겨 시청한 뒤로 다시 감정이란 걸 느낄 수 있었다”면서 “작품마다 수많은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있고,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느끼면서 내 자신의 감정과 연결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 드라마를 몰아보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믿기 어려울지 몰라도 수십년 전부터 이어진 심리 치료법과 맞아떨어진다고 한 전문가는 말했다. 서울에서 정신과 의원을 운영하는 임수근씨는 AFP에 “예술 치료의 관점에서 볼 때 한국 드라마를 보는 것이 불안과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또는 일반적인 TV 프로그램이나 영화)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에서 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건강한 가치를 심어주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제니퍼룸 주방가전 3종… 건강 식단 위한 필수템 ‘주목’

    제니퍼룸 주방가전 3종… 건강 식단 위한 필수템 ‘주목’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락앤락 자회사 제니퍼룸의 ‘올스테인리스 멀티 저당밥솥’, ‘에그보일러’, ‘워킷 블렌더’가 건강한 식단을 위한 필수 주방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스테인리스 멀티 저당밥솥은 일반 밥뿐만 아니라 저당 트레이를 활용해 저당밥도 가능하며, 백미와 잡곡 모두 저당 테스트에서 SGS 공인 성적서를 보유했다. 본래의 밥맛을 유지하면서 당질을 낮춰 건강한 탄수화물 섭취를 돕고, 야채나 고구마찜 등 건강한 요리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제니퍼룸 에그보일러는 음성 안내 기능으로 조리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버튼 하나만으로 반숙부터 완숙까지 손쉽게 조리가 가능하다. 실용성과 편리함도 갖췄다. 워킷 블렌더는 과일과 채소를 손쉽게 갈고, 뚜껑만 바꿔 텀블러처럼 바로 들고 나갈 수 있다. 제니퍼룸 관계자는 “건강과 편리함을 중시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올 스테인리스 멀티 저당밥솥, 에그보일러, 워킷 블렌더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했다. 한편, 제니퍼룸은 락앤락이 2020년 인수한 락커룸코퍼레이션의 디자인 가전,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로, 1~2인 가구를 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니퍼룸 가전 상품은 구매 후 1년 동안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제공되며, 전국 51곳에 있는 제니퍼룸 공인 서비스 제공 업체에서 상시 AS를 받을 수 있다.
  • 블랙핑크 제니, 미국 음악 페스티벌 깜짝 등장…몽환적인 보컬 뽐내

    블랙핑크 제니, 미국 음악 페스티벌 깜짝 등장…몽환적인 보컬 뽐내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의 한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서 깜짝 듀엣 공연을 펼쳤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2024 캠프 플로그 그나우 카니발’(Camp Flog Gnaw Carnival)에 제니가 초대 가수로 등장했다. 제니는 미국 래퍼 맷 챔피언(Matt Champion) 공연 중 지난 3월 발매한 협업곡 ‘슬로우 모션’(Slow Motion)에 맞춰 모습을 드러냈다. 소셜미디어 틱톡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맷 챔피언이 “제니에게 함성을 보내주세요”라고 힘차게 외치자 선글라스를 낀 제니가 수줍게 등장하며 라이브를 이어갔다. 곡이 끝나자 두 사람은 힘껏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고, 제니는 손키스를 날리며 퇴장했다. 두 사람이 무대에 함께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맷 챔피언은 미국 힙합 밴드 브록햄튼(Brockhampton) 출신의 래퍼다. 두 사람은 2023년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로우 모션’은 맷 챔피언의 솔로 데뷔 앨범에 수록됐으며, 제니의 몽환적인 음색이 잔잔한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곡이다.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펼쳐진 ‘캠프 플로그 그나우 카니발’은 미국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주최하기로 유명한 음악 페스티벌이다. 지난해에는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가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주최자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지난 10월 발매한 앨범 ‘크로마코피아’(Chromakopia)를 필두로 첫날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앨범 피처링으로 참여한 래퍼 스쿨보이 큐(ScHoolboy Q), 도이치(Doechii),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 등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 4년만에 우승 LPGA 김아림, 2연승 나선다

    4년만에 우승 LPGA 김아림, 2연승 나선다

    미국 하와이에서 3년 11개월 만에 우승한 김아림(29)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총상금 325만달러)에 출전해 2연승에 도전한다. ●김아림, 세계 랭킹 57위로 도약 이 대회는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한 주 앞두고 열리는 대회라 선수들이 최종전의 ‘전초전’ 격으로 삼고 컨디션 조절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통산 2번째 우승에 성공한 김아림은 장타 능력과 샷 정확도 등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코르다·리디아고 등 대거 출전 올해의 선수상을 일찌감치 확정한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9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이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올 시즌 메이저 포함 3승을 거둔 세계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 밖에도 지난해 우승자이자 세계 2위 릴리아 부(미국), 3위 인뤄닝(중국)과 5위 해나 그린(호주) 등 여자 골프 ‘톱5’가 모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사소 유카(일본), 셀린 부티에(프랑스), 제니퍼 쿱초, 로즈 장(이상 미국)까지 출전 선수 면면을 보면 ‘메이저급’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국은 김아림 외에도 유해란(23), 최혜진(25)과 김세영(31), 양희영(35)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마다솜, 랭킹 14계단 오른 60위 한편 김아림은 1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15계단 상승해 57위를 기록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마다솜(25)은 14계단 오른 60위에 자리했다.
  • “찍지마, 그걸 왜 찍어”…한혜진 촬영 중 ‘울컥’, 무슨 일

    “찍지마, 그걸 왜 찍어”…한혜진 촬영 중 ‘울컥’, 무슨 일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증명사진을 찍은 엄마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11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데뷔 25주년 파티. 세 얼간이부터 미운우리새끼 식구들까지 총집합! 한혜진 절친들과 함께하는 좌충우돌 달력 화보 촬영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모델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동료들과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섰다. 한혜진 엄마를 비롯해 모델 겸 배우 배정남, 가수 이상민, 방송인 서장훈, 배우 이시언, 개그맨 박나래·엄지윤, 모델 박제니 등이 등장했다. 엄마와 함께 사진 찍는 것이 오랜만이라는 한혜진은 “엄마랑은 15년 전쯤 한 컷 정도 촬영한 적 있다”며 “엄마가 많이 늙었더라. 제가 사진 찍히는 일이 직업이다 보니 사진 찍는 걸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같이 사진 찍자고 해도 잘 안 찍어준다”며 “그날 후회가 되더라. 엄마와 같이 찍은 사진을 많이 남겨놨으면 어땠을까 싶었다”고 했다. 한혜진은 촬영 중 엄마가 갑자기 증명사진을 찍겠다고 하자 “영정사진이잖아. 찍지마. 그걸 왜 찍어”라고 말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현장 스태프들은 “아니야 증명사진이다. 찍어 놓으면 되게 좋다”며 한혜진을 달랬다. 이를 들은 한혜진의 엄마는 “엄마 죽어?”하고 물으며 딸을 향해 웃어보였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혜진은 “그냥 화가 났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엄마는 40년, 50년 더 살 건데 그게 필요 없는데 그걸 찍는 게 너무 짜증 났다”며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 약 4년 만에 우승한 김아림 2연승 도전…세계랭킹도 57위로 도약

    약 4년 만에 우승한 김아림 2연승 도전…세계랭킹도 57위로 도약

    미국 하와이에서 3년 11개월 만에 우승한 김아림(29)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니칸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총상금 325만달러)에 출전해 2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한 주 앞두고 열리는 대회라 선수들이 최종전에 앞서 ‘전초전’ 격으로 삼고 컨디션 조절에 나서는 이가 많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2번째 우승에 성공한 김아림은 장타능력과 샷 정확도 등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의 선수상을 일찌감치 확정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9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이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코르다는 9월 이후 목 부상으로 ‘아시안 스윙’ 대회를 모두 불참한 바 있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올 시즌 메이저 포함, 3승을 거둔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이밖에도 지난해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 랭킹 3위 인뤄닝(중국)과 5위 해너 그린(호주) 등 여자 골프 ‘톱5’가 모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사소 유카(일본), 셀린 부티에(프랑스), 제니퍼 쿱초, 로즈 장(이상 미국)까지 출전 선수 명단만 보면 ‘메이저급’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국은 김아림 외에도 유해란(23), 최혜진(25)과 김세영(31), 양희영(35) 등이 나서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김아림은 1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5계단 상승해 57위를 기록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마다솜(25)은 14계단 오른 60위에 자리했다.
  • 블랙핑크 리사, 고향 태국으로…호텔서 손님 맞이한다

    블랙핑크 리사, 고향 태국으로…호텔서 손님 맞이한다

    블랙핑크 리사가 배우로 도전장을 내민 ‘화이트 로투스’ 시즌 3이 베일을 벗었다. HBO Max 측은 11일 “HBO 오리지널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 3이 2025년 공개된다”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블랙핑크 리사는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수수한 모습으로 밝게 웃으며 등장했다. ‘화이트 로투스’는 리사가 합류해 배우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라 일찍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배역에 대해선 공개된 바 없으나 영상 속 그가 리조트 직원 옷을 입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화이트 로투스’ 시리즈는 호텔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시즌1은 에미상 20개 부문 후보에 올라 10관왕을 거머쥐었다.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한 시즌2는 에미상 2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시즌 3은 태국 코사무이, 푸켓, 방콕 등지에서 촬영했다. 앞서 같은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할리우드 진출작이 선정성으로 인해 숱한 비난 여론 속 조기 종방한 것과 달리 리사의 배우 데뷔작은 이미 전 시즌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 “매일 밤, 알람 맞춰놓고 한다”…제니가 즐겨한다는 ‘피로 해소법’

    “매일 밤, 알람 맞춰놓고 한다”…제니가 즐겨한다는 ‘피로 해소법’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자신만의 피로 해소법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보그’에는 제니가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는 행위인 ‘콜드 플런지’(Cold plunge)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제니는 많은 공연과 투어를 반복하면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콜드 플런지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처음 찬물에 들어갔을 땐 놀랐지만 몸의 통증과 긴장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즉각 들었다”며 “몸을 위한 ‘리셋 버튼’과도 같다”고 했다. 이어 “근육이 뻣뻣해지고 몸이 긴장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콜드 플런지를 하면서 긴장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콜드 플런지를 통해 개인적인, 또는 창의적인 작업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낼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영상에서 찬물이 담긴 욕조에 몸을 담근 제니는 “지난 몇 달 동안 작업을 밀어붙이며 밤마다 콜드 플런지를 하며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잡았다”고 했다. 그는 “(찬물 속에서) 침착한 상태로 ‘괜찮다’고 스스로 상기시킨다”며 “일단 몸이 물에 들어가면 얼얼함을 느끼지만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했다. 또 물속에서 고통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고통을 덜어내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통 2분 30초 정도 알람을 맞춰놓는데 알람이 울려도 ‘오늘은 얼마나 오래 할 수 있는지 보자’라며 5~10초 정도 시간을 늘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공연과 투어가 끝나면) 고통 속에 잠들고, 근육이 뭉친 상황 등에 처했을 때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몰랐는데 (콜드 플런지를 통해) 긴장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며 “하루 일정을 마치고 밤마다 콜드 플런지를 했다”고 덧붙였다. 욕조에서 나온 제니는 “즉각적으로 몸에 피가 흐르는 느낌이 들고 기분이 좋아진다”며 “활력이 넘치고, 뭔가 갈 준비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콜드 플런지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근육통을 완화하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갑자기 낮은 온도의 물에 들어가면 호흡이나 심박수가 급격히 오르면서 쇼크가 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콜드 플런지의 이점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 블랙핑크 ‘빛이 나는 솔로’

    블랙핑크 ‘빛이 나는 솔로’

    로제 ‘아파트’ 전 세계 뜨거운 인기빌보드 글로벌 차트 2주 연속 1위제니 ‘만트라’도 최상위권에 포진지수 ‘꽃’ 유튜브 뮤직 10억회 재생 블랙핑크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정상을 지켰다. 지난 1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2위를 찍은 데 이어 뜨거운 반응을 이어 가고 있다. 빌보드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9일자 차트에서 ‘아파트’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미국 제외)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어 전 세계에서 한 주 2억회 넘게 스트리밍된 곡으로는 2020년 9월 ‘글로벌 200’ 차트 집계 이래 ‘아파트’가 처음이다. 지난주 8위로 진입했던 빌보드 ‘핫 100’ 순위는 13위를 기록했다. 2016년 8월 데뷔해 2022년 ‘본 핑크’로 정점에 도달한 블랙핑크가 솔로로도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셈이다. 로제는 ‘아파트’로 미영 양대 팝 차트에서 K팝 여가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블랙핑크가 이전에 거둔 최고 기록도 가뿐히 뛰어넘었다. 제니가 지난달 발표한 솔로곡 ‘만트라’도 이날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7위와 6위로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그룹 내 세 번째 솔로 주자인 리사도 싱글 음반 ‘라리사’에 이어 지난 6월 발매한 ‘록스타’로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의 ‘베스트 K팝’을 수상하는 등 인기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지수가 지난해 발표한 ‘꽃’은 최근 유튜브 뮤직 스트리밍 10억회를 돌파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화려한 각자도생은 해외 대형 음반사와의 계약이 신호탄이었다. 솔로 첫 주자인 제니는 비욘세, 아델, 해리 스타일스 등이 속한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리사는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와 손을 잡았다. 로제는 마스, 에드 시런 등이 속한 애틀랜틱 레코드와 계약한 후 첫 공개 곡부터 대박을 터트렸다. 이들이 해외 러브콜을 받은 데는 뮤지션으로서뿐 아니라 글로벌 인플루언서로서의 위상도 크게 작용했다. 리사는 소셜미디어(SNS)에서 1억명 가까운 팔로어를 보유 중이며 제니 8500만명, 지수와 로제도 팔로어가 각각 7900만명에 달한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9510만명 이상으로 전 세계 가수 중 가장 많다. 임희윤 음악평론가는 “블랙핑크는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유튜브 최다 조회수 1위에 오른 그룹의 위상뿐 아니라 솔로로서의 글로벌 파급력이 숫자로 입증되기 때문에 해외 음반사와 팝스타들로부터의 협업 제안이 가능한 것”이라고 짚었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K팝 솔로의 모범 답안으로 떠오른 이유다.
  • 트럼프 집회서 ‘푸에르토리코’ 비하… PA 막판 변수 될까

    트럼프 집회서 ‘푸에르토리코’ 비하… PA 막판 변수 될까

    찬조 연설자 “떠다니는 쓰레기섬”캠프 측 “트럼프 관점 아냐” 진화승패 걸린 경합주 ‘펜실베이니아’푸에르토리코 출신 47만명 거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이티 이민자 개 식용’ 발언에 이어 찬조 연설자의 푸에르토리코 비하 발언이 역풍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 약 47만명의 푸에르토리코인이 거주한다는 점에서 초박빙인 막판 판세에 균열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미국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 주민은 투표권이 없지만 미 본토로 이주해 투표권을 얻은 푸에르토리코계는 600만명에 이르고 라틴계 유권자 중 멕시코 출신에 이어 2위 규모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트럼프 유세에서 찬조 연설자인 코미디언 토니 힌치클리프가 푸에르토리코를 “바다 한가운데 떠다니는 쓰레기섬”이라고 차별 발언을 한 게 발단이 됐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인사들이 반발하고 나섰고, 팔로어가 4500만명인 팝스타 배드 버니는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유세 동영상을 공유했다. 푸에르토리코계인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 리키 마틴, 루이스 폰시 등도 동영상 전파에 가세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가 준 것은 휴지와 모욕뿐”이라며 “푸에르토리코에 배려심 있고 유능한 리더가 필요했을 때 트럼프가 한 일과 하지 않은 일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 시절인 2017년 허리케인으로 3000여명이 사망한 푸에르토리코에 방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이재민에게 두루마리 휴지를 던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트럼프 캠프 수석고문인 대니얼 알바레즈는 28일 “이 농담은 트럼프나 캠프의 관점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푸에르토리코 관련 단체들은 29일 트럼프의 펜실베이니아 앨런타운 유세에서 항의 집회를 잡는 등 여파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흑인·라틴계 남성들의 이반을 고심하던 민주당은 ‘쓰레기섬 발언’ 역풍을 반격 소재로 최대한 키우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전날 필라델피아 유세에서 푸에르토리코 식당을 방문해 이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28일엔 푸에르토리코 유권자를 겨냥한 새 광고를 내보냈다.
  • 키 차이 엄청나네…조세호, ♥아내와 신혼여행 포착

    키 차이 엄청나네…조세호, ♥아내와 신혼여행 포착

    최근 결혼식을 올린 방송인 조세호가 아내와 유럽에서 신혼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행 간 조세호’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부부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난 조세호 부부가 어느 도시의 길을 걷는 모습이다. 키 차이만큼이나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두 사람의 옷차림이었다. 조세호와 아내는 샤넬 카디건으로 커플룩을 완성했다. 평소 명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조세호는 신혼여행에서도 아내와 함께 명품을 걸쳤다. 이 카디건은 샤넬이 2023 S/S 시즌에 선보인 캐시미어 카디건으로 가격은 5150달러(약 720만원)이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종류로 알려졌다. 조세호는 블랙, 아내는 화이트 색상을 착용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블랙핑크 제니가 공항 패션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9세 연하의 아내는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패션이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졌다고 한다.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개그맨 남창희가 맡았다. 축사는 배우 이동욱이 진행했으며 축가는 가수 김범수·거미·빅뱅 태양이 불렀다. 신혼여행을 떠난 조세호는 10일가량 휴가를 보낸 뒤 오는 30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 “18년 전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내 딸이 AI 챗봇이 됐다” 美 ‘발칵’

    “18년 전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내 딸이 AI 챗봇이 됐다” 美 ‘발칵’

    미국에서 18년 전 남자친구에게 참혹하게 살해당한 여성의 이름과 사진을 고스란히 도용한 인공지능(AI) 챗봇이 등장한 사례가 나오며 AI 무단 도용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점점 대화형 AI가 확산하면서 이처럼 실존 인물의 신상이 무단 도용되는 사례가 속출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사는 드루 크레센트는 지난 2일 갑자기 뜬 구글 알림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18년 전 참혹하게 살해당한 딸 제니퍼의 이름과 사진을 고스란히 도용한 인공지능(AI) 챗봇이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이 챗봇은 AI 스타트업 ‘캐릭터.ai’(Character.ai) 웹사이트에 공개된 것으로, 누군가가 제니퍼의 실명과 생전 찍었던 졸업사진을 무단으로 복제해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챗봇은 불특정 다수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설정됐으며, 고인인 제니퍼를 ‘비디오게임 저널리스트이자 기술, 대중문화, 저널리즘 전문가’인 AI 캐릭터로 표현해 놓기도 했다. 제니퍼는 18세였던 지난 2006년 2월 전 남자친구의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크레센트는 딸의 사망을 계기로 청소년 데이트 범죄 예방 단체를 설립해 활동해왔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제니퍼의 삼촌은 “캐릭터 측이 내 살해된 조카를 크레센트의 허락 없이 AI 캐릭터로 사용하고 있었다”며 “그가 얼마나 화가 났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고 분노했다. 제니퍼 유족들의 신고를 받은 캐릭터 측은 제니퍼의 챗봇을 삭제했으며 해당 챗봇을 만든 제작자의 계정을 정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릭터.ai는 구글 출신들이 공동 설립한 회사로 실제 인물뿐 아니라 만화 속 인물 등과 대화할 수 있는 AI 챗봇 기술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직접 사진이나 음성 녹음, 짧은 글을 올려 챗봇을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제니퍼의 경우처럼 범죄 피해자를 챗봇으로 무단 도용하는 것은 당사자나 유족들에게 더 큰 충격과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전문가 사이에서 방대한 양의 민감한 개인 정보를 다루는 AI 업계가 과연 개인을 보호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지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 제니, 새 싱글 ‘만트라’로 스포티파이 차트 5위 기록…자체 최고 기록

    제니, 새 싱글 ‘만트라’로 스포티파이 차트 5위 기록…자체 최고 기록

    블랙핑크 제니의 새 솔로 싱글 ‘만트라’(Mantra)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파트 5위를 기록했다. 13일 스포티파이가 공개한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를 보면, 제니의 ‘만트라’가 11일 공개 첫날에만 무려 524만7858회 스트리밍돼 5위로 진입했다. 이는 제니 솔로곡 중 최고 순위다. 같은 날 신규 진입한 노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만트라’는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캐나다, 영국 등 총 53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에 진출했다. 또한 제나의 이번 새 싱글은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싱가포르, 필리핀, 멕시코 등 아이튠즈 47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제니는 올해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송’ 파트에서 1위에 오른 케이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알려졌다. 같은 날 공개된 ‘만트라’ 뮤직비디오는 한국과 미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랐다. 영상 속 제니는 금발머리와 파격적인 의상을 전보이며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 제니, 지드래곤과 재회…2NE1 콘서트서 마주치자 반응이

    제니, 지드래곤과 재회…2NE1 콘서트서 마주치자 반응이

    가수 지드래곤과 제니가 2NE1 콘서트에 등장했다. 3년 전 뜨거웠던 열애설을 뒤로하고 두 사람이 한 공간에 있는 모습이 처음 포착돼 화제다. 6일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2024 2NE1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이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2NE1의 10년만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 가족들이 모두 모여 화제를 모았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를 포함해, 빅뱅 지드래곤, 대성, 세븐, 거미, 위너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아이콘 동혁, 블랙핑크 제니, 베이비몬스터 등이 콘서트를 관람하며 2EN1의 콘서트를 축하했다. 특히 지드래곤과 제니는 2021년 열애설이 불거졌던 만큼 두 사람의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한 매체의 카메라에 포착된 두 사람은 열애 인정도 부정도 아닌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답을 했었다. 이후 같은 소속사로 꾸준히 활동을 해 왔지만, 한 공간에 있는 모습이 포착된 적은 없었다. 그리고 지드래곤은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제니는 개인 레이블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지드래곤은 가죽재킷을 입고 주황색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해 양현석 프로듀서와 나란히 앉아 공연을 즐겼다. 제니는 체크 패턴의 미니스커트에 오버 사이즈 셔츠를 입고 2NE1 로고가 새겨진 캡 모자와 응원봉을 들고 객석에 앉았다. 제니는 절친한 배우 양혜지와 함께 관람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YG 식구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지만 제니는 사진촬영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한편 2NE1은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약 10년 6개월 만의 완전체 콘서트이자 데뷔 15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사흘간 준비된 1만 2000석은 뜨거운 관심 속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 10년 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선 멤버들은 벅찬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은 “첫 콘서트를 개최했던 이곳에서 15주년을 기념해 모일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우리 네 명이 블랙잭(팬덤명)을 다시 찾은 이 장면이 꿈만 같다. 우리의 인생은 언제나 팬들과 함께였다. 항상 곁에 머물러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2NE1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과의 교감을 확장한다. 이들은 먼저 오는 11월 16일 마닐라로 발걸음을 옮기며, 자카르타·고베·홍콩·도쿄·싱가포르·방콕·타이베이 등 총 9개 도시 15회차 아시아 투어를 통해 데뷔 15주년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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