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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 바꾼 팰리세이드, 안전해진 텔루라이드, ‘미래형 쿠페’ 제네시스

    얼굴 바꾼 팰리세이드, 안전해진 텔루라이드, ‘미래형 쿠페’ 제네시스

    팰리세이드는 얼굴을 바꾸고 등장했다. 텔루라이드는 더 안전해졌다. 제네시스는 쿠페형 콘셉트카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세 브랜드를 거느리는 현대차그룹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제이콥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각 브랜드의 신차를 공개했다. 현대차의 ‘더 뉴 팰리세이드’와 기아의 ‘더 뉴 텔루라이드’는 오토쇼 현장에서, 제네시스의 콘셉트카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뉴욕에 있는 ‘제네시스하우스’에서 소개됐다.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는 모두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관심이 뜨겁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오토쇼가 열리기 전 전면부의 바뀐 디자인이 현대차 직원의 실수로 유출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면부의 ‘캐스케이드 그릴’을 더 넓게 디자인했다.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을 하나로 이어 통일감을 줬다고 한다. 기아의 텔루라이드는 북미 전용 모델로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는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텔루라이드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된 모델이다. 내·외장 디자인의 큰 틀은 거의 계승하면서 트림(X-Line·X-Pro)을 새로 추가하고, 첨단 안전 사양 등을 적용하는 등 상품성 개선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제네시스의 콘셉트카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오토쇼가 아니라 별도 마련된 공간에서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공개됐다. 일반적 콘셉트카는 양산 차종을 생각해두고 제작되지만,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차량의 형태나 체급이 정의되지 않은 모델이라고 한다. 쿠페 특유의 곡선이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과 만나면서 적재적소에 배치된 깔끔하고 정제된 선이 고급스러움을 드러낸다는 게 브랜드의 설명이다. 1900년 시작된 뉴욕 국제 오토쇼는 올해로 120회를 맞았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모터쇼다.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않았다. ‘엔데믹’ 국면을 맞이해 3년 만에 열린 뉴욕 국제 오토쇼는 현지시간 기준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 KPGA, 2년 반 만에 설레는 직관

    KPGA, 2년 반 만에 설레는 직관

    ‘이제는 갤러리와 함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 첫 대회인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 14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7148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부터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갤러리가 들어오는 건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올해 개막전인 만큼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먼저 지난해 우승자 문도엽(사진)이 2연패를 노리고 박상현과 최진호, 허인회, 김태훈, 황중곤 등이 개막전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2011년 DB손해보험이 단독으로 대회를 열기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0번의 대회에서 두 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가 없었다. 대회 사상 최초의 2연패와 2회 우승을 동시에 노리는 문도엽은 DB손해보험이 메인 스폰서라 각오가 남다르다. 문도엽은 “DB손해보험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며 “개막전에 맞춰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년 6개월 만에 들어보는 갤러리 응원도 기대된다. 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고, 무관중 시기였던 지난해도 두 차례 정상에 오른 서요섭은 “갤러리가 있을 때 우승하면 기쁨이 배가 된다”며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22개 대회에 총상금 172억 5000만원 규모로 대회 수와 상금 규모 모두 역대 최대다.
  • KPGA 14일 스타트… 올해는 갤러리와 함께해요

    KPGA 14일 스타트… 올해는 갤러리와 함께해요

    이제는 갤러리와 함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 첫 대회인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 14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7148야드)에서 열린다. 시즌 개막전인 이번 대회부터는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갤러리가 들어오는 것은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2년 반만이다. KPGA 코리안투어 올해 첫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먼저 지난해 우승자 문도엽이 2연패를 노리고, 박상현, 최진호, 허인회, 김태훈, 황중곤 등이 개막전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 대회는 2011년 DB손해보험이 단독으로 대회를 열기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0번의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선수가 없었다. 대회 사상 최초의 2연패와 2회 우승을 동시에 노리는 문도엽은 DB손해보험이 메인 스폰서라 각오가 남다르다. 문도엽은 “DB손해보험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며 “개막전에 맞춰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년 6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오는 관중들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고, 무관중 시기였던 2021년에도 두 차례 정상에 오른 서요섭은 “갤러리가 있을 때 우승하는 것이 기쁨이 배가 된다”며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22개 대회에 총상금 172억 5000만원 규모로 대회 수와 상금 규모 모두 역대 최대다. 종전 기록은 대회 수는 2008년 20개, 상금 규모는 2021년 156억원이었다.
  • 현대제철, 제네시스가 찜한 ‘충돌에 강한 강판’

    현대제철, 제네시스가 찜한 ‘충돌에 강한 강판’

    현대제철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1.8기가파스칼(GPa)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G80EV)과 신형 G90에 새 강종을 공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현대차에 초도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14만 5000장을 공급한다. 전기차 약 3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1.8GPa 초고강도 핫스탬핑강은 차량을 가볍게 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충돌 때 승객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 1.5GPa 핫스탬핑강 대비 인장 강도를 20% 높였고 부품 제작 시 10%의 경량화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핫스탬핑 공법은 가열로에서 강판을 섭씨 9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해 금형에 넣고 급속 냉각시켜 부품을 제작한다. 현대제철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가열로의 온도를 50도 낮춘 특화 공법을 개발해 부품 생산에 적용했다. 이 공법으로 용접성이 개선되고 부식에도 강한 강판 생산이 가능해졌다.
  • BBQ가 쏘아올린 ‘1닭 3만원’… 황교익, 다시 韓치킨 저격

    BBQ가 쏘아올린 ‘1닭 3만원’… 황교익, 다시 韓치킨 저격

    “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 원 정도 돼야 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네시스BBQ의 윤홍근 회장이 원가 등을 고려하면 남는 게 없단 취지로 라디오방송에서 한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윤 회장은 최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치킨값 2만원 시대’에 대중이 부담을 느낀다는 사회자의 말에 “치킨값이 2만원이 아닌 3만원은 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윤 회장은 우선 생계(살아있는 닭) 1kg 시세가 2600원인데, 실제로 치킨 1kg을 얻기 위해서는 1.6kg 무게의 닭을 도축해야 한다면서 도축에 필요한 비용과 운반비를 더하면 원 재료값이 더 올라간다고 주장했다. 또한 BBQ는 파우더가 마리당 2000원, 올리브 오일 최대 4000원 등 치킨을 만들기 위한 부가 재료들이 추가로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제너시스BBQ 본사가 이윤을 남기려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윤 회장은 가맹점주들은 최저임금 수준도 못 받고 사업을 하는 수준이 됐다며, 가격 인상이 점주들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는 “BBQ가 치킨 가격을 올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치킨을 만들기 위해 가맹점이 많은 노력을 하니 3만원을 받아도 비싸지 않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만원도 싸니 감사히 먹으라고?” 치킨 가격의 상승에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비용 구조, 닭 유통구조의 수직계열화, 치솟은 배달 앱 수수료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육계는 작아서 맛이 없다’는 주장으로 ‘치킨 논쟁’을 불러일으킨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다시 한번 한국 치킨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황교익씨는 윤홍근 회장을 ‘치킨 권력자’라고 부른 뒤 “소비자의 권리를 찾으려면 더욱 치열하게 지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교익씨는 “윤홍근 회장은 치킨 한 마리에 3만원이 아니라 가능하다면 10만원이라도 받고 싶을 것”이라며 “치킨은 어느 나라에서나 값싼 고기다. 닭은 소나 돼지에 비해 고기 무게당 사육비가 매우 적게 들기 때문에 닭고기를 돼지고기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고 비판했다. 황씨는 “치킨 사업자들은 2000년대 들어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치킨을 ‘국민 음식’으로 등극시켰다. 점점 작아지는 닭의 크기와 치킨의 자극적인 양념 맛, 가격 문제를 지적하면 매국노로 몰아버리는 언론 플레이를 벌였다”며 “그렇게 거대한 치킨 공화국이 탄생했고 마침내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자는 국민을 향해 치킨 한 마리가 2만원도 싸니까 감사히 먹으라고 한다”고 말했다.“닭의 크기 더 키워야 한다” 자신 역시 치킨을 먹는다는 황씨는 “닭을 더 크게 키워 고기 무게당 생산비를 떨어뜨리고 치킨 프랜차이즈의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 치킨을 싸게 먹을 수 있다”라며 “소비자는 그런 치킨을 찾아서 먹는 것으로 ‘치킨 한 마리에 3만원은 돼야 한다’는 치킨 공화국 권력자와 맞서 싸워야 한다. 그런 치킨이 없으면 정부에다 내놓으라고 압박을 해야 한다. 정치 수준이 국민 수준을 반영하듯이, 음식 역시 국민 수준에 맞춰진다”라고 주장했다. 황씨는 지난해에도 유독 작은 한국 닭의 크기를 지적했다. 황씨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닭의 크기가 유일하게 작다”면서 닭의 크기를 키워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이 “큰 닭을 유통하려 해봤지만 실패했는데, 소비자의 기호에 부합했다면 굉장히 선풍적 인기를 끌었을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 “아직은 내연차”… 전동화 역주행 승부수 통할까

    “아직은 내연차”… 전동화 역주행 승부수 통할까

    “주행거리도 짧고, 충전소도 부족하고…. 전기차는 다음번에 사려고요.”고민 끝에 내연기관차를 구매하기로 결심한 직장인 김모(32)씨. 전기차를 사기에는 아직 기술과 인프라가 충분치 않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김씨는 “기술도 완벽하지 않고, 모델도 제한적”이라면서 “5년에서 10년은 지나야 망설임 없이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동화 과도기’ 속에서 업계가 내연기관의 ‘마지막 불꽃’을 틔우고 있다. 전기차 위주의 신차 경쟁 가운데서도 인프라 부족 등을 이유로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가 여전히 많아서다. 한국지엠(GM)은 쉐보레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타호’를 다음달부터 고객에게 인도한다고 27일 밝혔다. 타호는 7인승 모델로, 전장만 5352㎜에 이르는 ‘풀사이즈’ 차량이다. 오로지 가솔린으로만 움직이는데 복합연비는 ℓ당 6.4㎞에 불과하다. 포드코리아도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달 초 오프로드 전용 중형 SUV ‘뉴 포드 브롱코’를 출시했다. 타호처럼 가솔린 전용으로, 복합연비는 ℓ당 8.2㎞에 그쳤다. 둘 다 디자인이나 성능에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화두인 친환경성이나 경제성에는 물음표가 찍힌다. 그럼에도 최근 대세가 된 차박, 캠핑 등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이들은 기대하고 있다.폭스바겐은 국내 시장에 디젤 차량만 내놓고 있는 회사다. ‘아테온’, ‘골프’, ‘파사트GT’ 등 올해 선보인 차종도 모두 디젤 전용이다. 업계에서는 폭스바겐이 전기차 ‘ID.4’를 올해 중 국내에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회사는 여전히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1분기까지 내놓은 신차도 전부 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 모델이다. 전동화에 사활을 건 현대자동차도 최근 출시한 ‘제네시스 G90’(완전변경)을 비롯해 ‘그랜저’(완전변경), ‘팰리세이드’(부분변경) 등 내연기관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3개월간 등록된 신차 중 절반 이상은 여전히 휘발유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차의 비중도 20% 이상으로 유지됐으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비중은 여전히 경유차보다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크고 신차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회사의 대다수 매출은 내연기관차에서 이뤄지고 있다”면서 “강력한 힘과 주행거리 등 전기차가 아직 줄 수 없는 매력을 앞세운 차종 위주로 내연기관 모델의 출시와 판매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5년 만에 공개석상 선 박근혜… “좋은 인재 도울 것” 향후 역할 암시

    5년 만에 공개석상 선 박근혜… “좋은 인재 도울 것” 향후 역할 암시

    지난 연말 특별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지병 치료를 끝내고 대구 달성군 자택에 입주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국정농단 수사 악연’으로 얽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언급과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향후 ‘역할’을 암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2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앞에서 5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입을 열었다. 건강 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많이 회복됐다”며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7년 3월 31일 구속 수감된 이후 그의 육성 발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특별사면 배경으로 건강 문제가 언급됐었지만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고, 트레이드마크인 ‘올림머리’와 비슷한 형태로 단정히 빗어 올린 헤어스타일에, 옅은 화장도 한 모습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남색 코트를 입고 나왔는데, 2017년 3월 12일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갈 때, 3월 31일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될 때도 같은 차림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1분가량 짧은 인사말을 마치고 대기 중이던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으로 이동했다. ‘앞으로 거취나 계획이 정해진 것이 있는가’, ‘대구 자택에만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함구했다. 현장에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조윤선 전 정무수석, 국무총리를 지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 옛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이 집결했다. 200여명의 지지자도 모였다.박 전 대통령은 낮 12시 15분쯤 대구 자택에 도착, 남자 어린이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포옹한 뒤 마이크 앞에 섰다. 인사말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40대 후반의 남성이 박 전 대통령 쪽을 향해 소주병을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내 경호원들이 박 전 대통령을 에워쌌고 소주병은 박 전 대통령 2m 앞 도로에 떨어져 1m 앞까지 파편이 튀었지만 박 전 대통령이 다치지는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상황이 정리되자 인사말을 이어 갔다. 이 남성은 ‘인혁당 관련 사법살인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택 주변에는 경찰이 통제하는 가운데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박 전 대통령의 행보와 관련, 당분간 정치적 행보는 삼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일각에서는 윤 당선인과의 관계 설정을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대구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분간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향후 지지 세력을 규합하며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박 전 대통령은 대구 자택에 도착해 “좋은 인재들이 저의 고향 대구의 도약을 이루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한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대구 자택에 서일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실장을 보내 자택 방문 의사를 전했다. 윤 당선인은 서 실장을 통해 퇴원 축하 난을 전달하며 “퇴원하시고 사저에 오시길 기다리며 대구·경북 방문을 연기해 왔는데, 건강이 하락하신다면 다음주라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축하 난을 대신 수령한 유 변호사를 통해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는 말을 전해 왔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2일 삼성서울병원에 김한규 정무비서관을 보내 ‘늘 건강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난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 [포토] “건강 많이 회복”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 환호 속 퇴원

    [포토] “건강 많이 회복”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 환호 속 퇴원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카메라 앞에서 입을 열었다. 지난 2017년 3월 31일 새벽 영장심사 후 곧바로 구속 수감된 이후로 박 전 대통령의 육성 발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수감생활 막바지 건강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지지자들을 맞이했다. 박 전 대통령의 표정은 시종일관 밝았다. 트레이드마크인 ‘올림머리’와 비슷한 형태로 단정히 빗어 올린 헤어스타일에, 옅은 화장도 한 모습이었다. 베이지색 마스크 위로 얼굴은 절반만 보였지만, 환한 표정이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이 입고 나온 남색 코트는 5년 전 감옥에 들어가며 입었던 것과 같은 옷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사전투표 때도 같은 코트를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해당 코트에 대해 ‘영치물품’ 중 하나였다고 설명한 바 있다. 여기에 코트와 비슷한 남색 정장 바지에, 5∼6㎝ 높이로 보이는 검은색 정장 구두와 검은색 가방까지 모두 갖춘 차림으로 단정한 외관을 보이고자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다. 사면 전 구치소와 병원을 오갈 때 사진에 포착됐던 흰 머리는 다시 짙게 염색한 모습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오전 8시 32분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3번 출입구를 통해 걸어 나왔다. 측근 유 변호사를 포함해 10여 명 안팎의 수행원과 경호 인력이 뒤를 따랐다. 차분한 걸음걸이로 취재진 앞에 선 박 전 대통령은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많이 회복됐다”고 답한 뒤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취재진과 눈을 맞추기도 하며, 담담한 목소리로 발언을 이어갔다. 박 전 대통령은 약 1분가량 짧은 인사말을 마치고 곧장 도로에 대기 중이던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으로 이동했다. 앞으로 계획 등을 묻는 추가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입구 우측에 도열해있던 정치권 인사들과 따로 인사를 하거나 눈길을 주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퇴원 현장에는 옛 친박(친박근혜)계 정치권 인사들이 집결했다. 앞서 출소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최경환 전 부총리, 조윤선 전 정무수석을 비롯해 국무총리를 지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김규현 김희정 김재원 민경욱 백승주 신동철 유기준 유정복 이원종 이정현 조대환 한광옥 함진규 허태열(이상 가나다순) 등 박근혜 정권 당시 청와대와 여당에서 요직을 맡았던 핵심 인사들이 모습을 보였다. 김영식 윤병세 한민구 등 박근혜정부 출신 전직 관료·장관들도 상당수 자리했다. 현직 의원 중에는 국민의힘 윤상현 박대출 윤두현 윤주경 의원이 눈에 띄었다. 친박계 ‘좌장’으로 불리는 서청원 전 의원도 참석을 준비했으나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되면서 측근들이 대신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지자 200명이 이른 아침부터 병원 출구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퇴원을 기다렸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박근혜’ ‘대통령님’을 연호했고, 정계 인사들은 이들을 바라보며 묵묵히 박수를 보냈다. 박 전 대통령이 차를 타고 떠난 뒤로 일부 지지자들은 정치인들을 향해 “윤석열은 내란범죄자” “배신자, 쓰레기들은 다 모였어” 등 일부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지만 큰 물리적 충돌이나 소란은 없었다. 정무수석을 지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병원 마중에 대해 “인간 된 도리”라며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명예회복을 위해서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전 부총리는 “무슨 말씀을 드리겠습니까”라며 답변을 사양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SNS를 통해 “만감이 교차합니다. 긴 옥고,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박 전 대통령은 이후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부친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박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은 앞뒤로 경호차와 사이드카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했고,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동작동 현충원까지 27분만에 도착했다. 묘역 밖으로 70∼8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박 전 대통령을 향해 환호를 보냈다. 경례와 짧은 묵념으로 참배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약 8분가량 묘역에 머물렀고, 이후 별다른 발언 없이 곧장 승용차를 타고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를 향해 떠났다.
  • 文 양산 사저 경호시설에 철쭉 등 심는 데 3억 든다

    文 양산 사저 경호시설에 철쭉 등 심는 데 3억 든다

    산철쭉 1480그루, 조팝나무 640그루 등 경호처 입찰 공고에 업체 3억 3600만 낙찰“담장 높지 않아 외부로부터 경호·보안 목적”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퇴임 후 거주할 경남 양산 사저의 경호시설 등에 철쭉 등 조경 및 차폐 시설을 조성하는 데 3억여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파악됐다. 23일 조달청 용역 입찰 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따르면 대통령경호처는 지난달 8일 조경식재 및 시설물공사업 입찰 공고를 냈다. 이 입찰은 총 5개 업체가 뛰어들어 한 업체가 총 3억 3591만원에 낙찰했다. 공사내용에 따르면 사저 경호시설에는 산철쭉 1480그루, 조팝나무 640그루, 영산홍 400그루 등 각종 조경용 수목이 심어질 예정이다. 또 피라칸시스 320주, 흰말채나무 110주, 측백나무 50주, 대나무 30주, 독일가문비 18주 등 조경용 수목 수천여주가 심어진다. 정원석, 조경석, 울타리 뿐 아니라 초화류 식재 5930주, 화초 등도 포함됐다. 경호처는 문 대통령 사저의 담장이 높지 않아 경호상 어려움이 있어 경호와 보안을 위한 차폐 목적의 수목 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임기가 끝나는 5월 9일 퇴임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로 내려간다. 사저는 이달 말쯤 준공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또 퇴임 대통령 중 처음으로 전기차를 탄다. 나라장터에 게시된 행정안전부의 ‘전직 대통령 지원차량 구매(리스) 계약’ 입찰공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퇴임 후 48개월 동안 제네시스 G80 전기차 2022년형을 지원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차량 리스 비용은 212만 7400원으로, 총 1억 211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험료 등은 문 대통령 측에서 예우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차량 유지비로 납부될 예정이다. 
  • [속보]文대통령, 퇴임 후 전기차 탄다

    [속보]文대통령, 퇴임 후 전기차 탄다

    행안부 “문 대통령이 환경 측면 고려해 전기차 희망”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이후 탈 차량이 전기차로 정해졌다. 22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시된 행정안전부의 ‘전직 대통령 지원차량 구매(리스) 계약’ 입찰공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퇴임 후 48개월 동안 제네시스 G80 전기차 2022년형을 지원받는다. 월 차량 리스 비용은 212만7400원으로, 총 1억211만5200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보험료 등은 문 대통령 측에서 예우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차량 유지비로 납부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전 퇴임 대통령들에게는 당시 기준으로 국내 생산 최고급 차량을 제공해왔다”며 “문 대통령이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전기차가 좋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통령은 퇴임 후 사무실과 차량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퇴임한 대통령이 전기차를 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코로나 뚫고 ‘글로벌 현대’…현대차, 지난해 주요 해외법인 모두 흑자

    코로나 뚫고 ‘글로벌 현대’…현대차, 지난해 주요 해외법인 모두 흑자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주요 해외법인들이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도 ‘아이오닉5’ 등 신차들이 국제무대에서 호평을 받았고, 고수익 차종 위주의 판매가 호조를 이룬 덕분이다. 21일 현대차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적자를 냈던 미국공장법인과 브라질법인이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미국공장법인의 당기순이익은 2370억원, 브라질법인은 410억원으로 각각 3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두 법인은 전년도 각각 1조 191억원(미국공장법인), 47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기존 흑자를 냈던 다른 법인들도 지난해 호실적을 이어갔다. 공장법인과 별도로 있는 미국법인이 1조 285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이익을 냈다. 인도법인(4374억원), 체코공장(4175억원), 터키법인(1985억원), 러시아공장(1721억원), 캐나다법인(1179억원), 호주법인(281억원), 유럽법인(114억원) 순이었다. 현대차의 글로벌 호실적 원인을 업계에서는 ‘판매 믹스 개선’ 덕분이라고 분석한다. 판매 믹스가 개선됐다는 말은 그만큼 고부가가치 차량을 많이 팔았다는 의미다. 제네시스 등 고급 브랜드 차종이 선전했고, 내연기관차보다 가격이 비싼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도 호조를 이뤘다. 이 때문에 지난해 차 반도체 품귀현상에도 불구하고 미국공장 가동률은 78.8%, 브라질공장 가동률은 89.2%로 각각 전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지업체와 합작하는 중국법인(베이징현대)은 2017년 사드(THAAD) 사태 이후 계속 적자의 늪에 허덕이고 있다. 지난해 7832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19일 약 1조 2000억원을 증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 현대차그룹, 올해 캐나다 자동차 판매 도요타 추월

    현대차그룹, 올해 캐나다 자동차 판매 도요타 추월

    현대차그룹이 8년 만에 캐나다에서 도요타그룹을 추월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글로벌 누적 판매 30만대 돌파가 확실시되는 G80 등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필두로 포드·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새로운 ‘북미 3강 체제’를 굳히겠다는 포부다. 20일 ‘오토모티브뉴스 캐나다’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올해 1∼2월 캐나다에서 2만 4833대를 판매하며 도요타그룹(2만 3025대)을 제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한 수치로 현대차그룹은 캐나다에서 월별 판매실적을 공개한 6개 완성차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을 잘 대처하면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제네시스의 판매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도 전망을 밝게 한다. 현대차의 IR 실적(수출실적은 출고기준)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2월까지 66만 4585대가 팔렸다. 제네시스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11월 60만대를 넘은 데 이어 이르면 다음달 말 늦어도 5월 중에는 7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차그룹, 캐나다서 도요타 추월 …제네시스·전기차로 포드·GM과 ‘3강 체제’

    현대차그룹, 캐나다서 도요타 추월 …제네시스·전기차로 포드·GM과 ‘3강 체제’

    현대차그룹이 올해 들어 캐나다에서 도요타그룹을 추월했다. 두 그룹의 순위가 바뀐 것은 2014년 이후 8년 만이다. 20일 ‘오토모티브뉴스 캐나다’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올해 1∼2월 캐나다에서 2만 4833대를 판매하며 도요타그룹 (2만 3025대)을 제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한 수치로 현대차그룹은 캐나다에서 월별 판매실적을 공개한 6개 완성차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품귀현상을 잘 대처하면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용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앞세워 포드·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새로운 ‘북미 3강 체제’를 굳히겠다는 포부다. 현대차그룹이 도요타그룹을 앞섰을 때는 2009년 도요타가 대규모 리콜 사태로 북미 시장에서 고전한 2011년부터 4년간이었다. 2015년부터 도요타그룹이 회복세를 보이며 현대차그룹이 이를 쫓아가는 모습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북미에서 이어지는 잇단 수상 소식도 전망을 밝게 한다. 이날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는 ‘히스패닉 모터 프레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 이 상은 북미 지역 히스패닉 소비자들에게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차량에 수여된다. 앞서 현대차는 캐나다 자동차 전문지 ‘오토가이드’가 주관한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도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N·아이오닉5·투싼으로 3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싼타페·팰리세이드 2종으로 미 자동차 전문 매체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2022년 최고의 패밀리카’에도 선정된 바 있다.
  • SK는 페라리, LG는 허머…미니 모터쇼 된 K배터리 각축장

    SK는 페라리, LG는 허머…미니 모터쇼 된 K배터리 각축장

    ‘SK는 페라리, LG는 허머, 삼성은 BMW.’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K배터리’ 연중 최대 행사 ‘2022 인터배터리’ 현장은 ‘전기차만을 위한 모터쇼’나 다름없었다. 평상시 보기 힘든 고급 전기차들의 향연에 관람객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렇게 큰 차가 전기로 굴러간다고요?” ‘배터리 3대장’ 선봉인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은 종일 이 질문에 시달렸다. 전시관을 가득 채운 웅장한 크기의 ‘허머EV’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이 차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혈맹’을 맺은 제너럴모터스(GM)의 상용차 브랜드 GMC가 만든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승하고 ‘엄지를 치켜세웠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장 5507㎜·전폭 2202㎜로 차체가 육중하지만, 625마력에 최대토크 1021㎏·m로 힘이 좋다. 주행거리도 482㎞로 긴 편이다. 현장에서는 이렇게 큰 전기차가 있다는 게 놀랍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 출력을 높이는 알루미늄이 첨가된 세계 최초의 ‘4원계 배터리’ 덕분”이라고 했다.SK온 전시장에도 ‘구름인파’가 몰렸다. SK온의 배터리 ‘P260셀’이 장착된 페라리의 스포츠카 ‘SF90 스파이더’의 자태를 확인하려는 사람들이다. “전기로 가는 페라리는 없을 것”이라던 페라리가 고집을 꺾고 만든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다. 현장의 한 관람객은 “페라리가 전기차 개발한다는 건 들었는데, SK 배터리가 들어가는 줄은 몰랐다”고 했다. SK온은 이 외에도 제네시스 ‘GV60’, 메르세데스벤츠 ‘EQA’도 전시하며 다양한 고객사를 두고 있음을 은연중에 자랑했다. 삼성SDI도 최근 론칭한 배터리 브랜드 ‘PRiMX’의 제품을 탑재한 BMW의 고급 전기차 ‘iX’와 ‘i4’를 전시관 입구에 배치해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배터리 전시회의 모터쇼화’는 전지산업의 무게 추가 자동차용 이차전지 쪽으로 기울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폭증하는 가운데서도 전시장은 인파로 붐볐다. 주최 측은 이날 방문객이 약 1만 2000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현장에는 업체 직원들뿐만 아니라 배터리 업계로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도 많았다. 취준생 임상현(27·국민대 신소재공학부 졸업)씨는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서 취업 상담을 받은 뒤 “제 지식과 역량이 현업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배터리 3사는 이차전지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공동으로 조성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 “우즈, 내년 4월 돼야 복귀할 것”

    타이거 우즈(47·미국)의 올해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주간지 피플은 16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가 내년 4월에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을 목표로 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는 우즈가 가장 애착을 갖는 대회다. 우즈의 마지막 메이저 우승 기록도 마스터스(2019년)다. 우즈는 1997년을 시작으로 2001, 2002, 2005, 2019년까지 총 다섯 차례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내년에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 잭 니클라우스(82·미국)가 보유하고 있는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인 만 46세 2개월 24일을 경신하는 동시에 니클라우스의 대회 최다승(6승) 타이기록도 함께 세울 수 있다. 내년 4월이면 우즈는 만 47세 3개월이 된다. 피플은 마스터스 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이 우즈의 새로운 목표라고 전했다. 총 15회의 메이저 우승 기록을 보유한 우즈는 니클라우스의 역대 최다 메이저 우승 기록인 18승을 경신하는 게 목표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우즈가 복귀전으로 마스터스를 택할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지난해 초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던 우즈는 같은 해 12월 이벤트 골프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해 준우승을 거두며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빠르면 오는 7월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우즈는 지난달 자신이 주최하는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에서 “복귀는 하겠지만 언제가 될지는 나도 모른다”며 복귀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다.
  • 타이거 우즈 복귀, 내년까지 미뤄지나

    타이거 우즈 복귀, 내년까지 미뤄지나

    타이거 우즈(47·미국)의 올해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주간지 피플은 16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가 내년 4월에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을 목표로 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는 우즈가 가장 애착을 갖는 대회다. 우즈의 마지막 메이저 우승 기록도 마스터스(2019년)다. 우즈는 1997년을 시작으로 2001, 2002, 2005, 2019년까지 총 다섯 차례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내년에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 잭 니클라우스(82·미국)가 보유하고 있는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인 만 46세 2개월 24일을 경신하는 동시에 니클라우스의 대회 최다승(6승) 타이기록도 함께 세울 수 있다. 내년 4월이면 우즈는 만 47세 3개월이 된다. 피플은 마스터스 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이 우즈의 새로운 목표라고 전했다. 총 15회의 메이저 우승 기록을 보유한 우즈는 니클라우스의 역대 최다 메이저 우승 기록인 18승을 경신하는 게 목표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우즈가 복귀전으로 마스터스를 택할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지난해 초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던 우즈는 같은 해 12월 이벤트 골프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해 준우승을 거두며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빠르면 오는 7월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우즈는 지난달 자신이 주최하는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에서 “복귀는 하겠지만 언제가 될지는 나도 모른다”며 복귀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다.
  • 역주행 교통사고 났다하면 사망...경남도 위험구간 시설개선

    역주행 교통사고 났다하면 사망...경남도 위험구간 시설개선

    경남에서 차량 역주행에 따른 사망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남도가 도로시설 개선 등 사고예방 대책에 나섰다.경남도는 도가 관리하는 지방도와 위임국도를 대상으로 운전자 혼란을 불러일으키거나 역주행 진입이 일어날 수 있는 교차로, 터널 등에 대해 역주행 사고 예방대책을 마련과 시설물 개선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7일 오전 1시 14분쯤 창원시 진해구 죽곡동 국도2호선 진해대로 부산방면 왕복 4차선 도로에서 3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역주행 차량이 정상 주행하던 50대 여성 운전자 차량과 정면 출돌해 두 차량 운전자가 모두 숨졌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역주행 차량은 사고 지점에서 6㎞쯤 떨어진 교차로에서 반대방향으로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1시 45분쯤 거제시 아주동 국도 14호선 양정터널에서 30대 A씨가 역주행으로 운전하던 K7승용차가 정상으로 주행하던 승용차 2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엑센트 운전자 20대 딸이 사망하고 제네시스 운전자 40대 어머니가 다쳤다. 사고를 당한 모녀는 가게를 마치고 귀가하다 역주행 차량에 들이받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보인 것으로 국과수 검사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역주행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남에 따라 사고예방대책을 세워 추진하기 위해 역주행 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경남지역 지방도·위임국도 54개 노선 2896.8㎞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경남도는 최근 역주행 사고를 분석한 결과 교차로에 안전표지 부족, 운전자 음주에 따른 혼란으로 역방향 진입, 길어깨 등 여유공간이 부족한 교량이나 터널에서 충돌사고 발생 등의 유형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역주행 진입이 발생할 수 있는 교차로 등 위험구간에 대해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 1월 27일 부터 2월 11일까지 전수조사를 했다. 경남도는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지방도·위임국도 주요 교차로 28곳에 모두 11억 2000만원을 들여 올 상반기 안으로 시설물 정비를 최대한 빨리 마칠 계획이다. 주요 교차로 구간에 운전자의 시인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면 색깔유도선을 설치하고 교차로 진·출입구간에 발광형 진입금지 표지를 설치한다. 역주행방지 경보시스템도 설치한다. 여러가지 표지가 설치돼 진입이나 주행에 혼란이 우려되는 곳에는 필수표지만 남기고 정비한다. 경남도는 앞으로 관할 경찰서 등과 협의해 교통사고 다발구간 표지나 터널 내 졸음방지용 경고시스템 설치도 추진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경남도에서 관리하는 지방도와 위임국도 교차로 역주행 위험구간에 대한 안전시설물을 신속히 개선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차로나 터널, 교량에서는 안전운전에 더욱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여신강림’ 야옹이 4억 페라리·초호화 집공개

    ‘여신강림’ 야옹이 4억 페라리·초호화 집공개

    웹툰 ‘여신강림’ 등을 집필한 만화가 야옹이(필명)가 자택을 공개했다. 만화가 박태준은 지난 2일 유튜브에 야옹이의 집들이 영상을 게시했다. 야옹이의 집은 주차장부터 화려했다. 그는 먼저 연인 전선욱과 맞춘 커플 카 페라리 두 대를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페라리 로마로, 출고가만 3억 2000만원에 이르는 모델이다. 야옹이가 산 차량은 옵션 포함 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옹이는 “대기만 2년했다. 국내에 한 30명 정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집 인테리어도 공개됐다. 그는 “집에 있는 소품 대부분 어느 정도 기다려야 살 수 있는 것”이라며 “이 러그만 해도 6개월 기다렸다. 다 산업 디자이너의 작품”이라고 밝혔다. 야옹이는 또 벽에 걸린 그림 한 점을 가리키며 “제네시스 한 대 가격”이라고 소개했다. 옷장에는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옷이 잔뜩 걸려 있었다. 야옹이는 “브랜드별로 구간이 있다. 한쪽은 샤넬 옷만 걸어놨고, 한쪽은 루이비통, 한쪽은 에르메스, 한쪽은 펜디”라고 말했다. 수천만원대 가방도 여러 개 보였다. 다만 가방 안에는 쓰레기가 들어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야옹이는 2018년 웹툰 ‘여신강림’으로 데뷔했다. ‘여신강림’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40억뷰를 기록하며 한국 웹툰의 돌풍을 일으켰다. 인기에 힘입어 동명의 드라마가 방영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웹툰 ‘프리드로우’를 연재한 전선욱과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 현대차·스텔란티스 ‘자동차 세계 4위’ 전동화로 승부수

    현대차·스텔란티스 ‘자동차 세계 4위’ 전동화로 승부수

    현대차, 중형 아이오닉6 올 출시“8년간 17종 이상 라인업 갖출 것” 스텔란티스, 내년 지프 첫 전기차“픽업트럭 등 25종 전기 신차 예정”세계 4위 자리를 두고 다투는 두 회사가 나란히 ‘전동화’로 승부수를 띄웠다.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자동차와 미국·이탈리아·프랑스 연합군 스텔란티스 얘기다. 현대차는 2일 ‘2022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를, 스텔란티스는 지난 1일 ‘데어 포워드 2030’ 행사를 각각 열었다. 2030년까지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주주들에게 직접 설명하기 위해서다. 현대차에서는 장재훈 사장이, 스텔란티스에서는 카를루스 타바르스 CEO가 직접 나왔다. 전기차 비중 확대가 핵심이다. 현대차는 8년 뒤 제네시스를 포함해 연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를 187만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글로벌 점유율 7%에 해당하는 숫자다. 스텔란티스가 제시한 목표는 연간 500만대 이상이다.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배터리 확보전’도 예고됐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배터리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수급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기아를 제외하고 연간 배터리 소요량이 170GWh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장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삼원계(NCM) 외 리튬인산철(LFP) 등 배터리 타입도 다양화해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SDI와 협력 중인 스텔란티스도 공급사 다변화로 생산 규모를 연간 400GWh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새 전기차 출시도 공언됐다. 구체적인 모델을 언급한 건 스텔란티스다. 그룹을 대표하는 브랜드 지프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를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2024년 출시할 전기 픽업트럭 ‘램 1500 BEV’도 선보였다. 총 25개 이상의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도 꾸준히 신차를 출시해 17종 이상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겠다고 했다. 올해는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6’ 출시가 예정됐다. 업계, 외신 등을 종합하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은 약 670만대를 판매하며 4위에 올랐다. 지난해 푸조시트로엥(프랑스)과 피아트크라이슬러(이탈리아·미국)가 합병해 탄생한 스텔란티스(650만대)를 20만대 가까이 따돌렸다.
  • “연이은 호평, 결실 나누자”…현대차·기아, 전 직원에 400만원 격려금

    “연이은 호평, 결실 나누자”…현대차·기아, 전 직원에 400만원 격려금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 직원에게 1인당 400만원 격려금을 지급한다. 최근 세계 시장에서 안전, 품질 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성과를 직원들과 나누겠다는 취지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코로나19 속에서도 우리 제품의 상품성과 안전 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많은 성취가 있었다”면서 “이를 위해 헌신한 직원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이 없었다면 얻지 못했을 것이며, 격려금과 함께 그 결실을 나누고자 한다”고 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도 “우리가 이룬 수많은 성취는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과 위기 속 고군분투했던 순간들이 모여 이뤄낸 결과”라고 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올해 내구품질조사(VDS)에서 글로벌 15개 자동차 그룹 중 1위에 올랐다. 브랜드별로는 기아가 1위, 현대차가 3위에 올랐으며 제네시스도 고급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무려 2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이상으로 선정됐다. 그만큼 ‘안전한 차’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이 외에도 한국 자동차 브랜드 사상 최초로 기아 전용 전기차 ‘EV6’가 ‘유럽 올해의 차’를 받은 바 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도 독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직급, 직무에 관계없이 모든 직원이 공평하게 400만원을 받는다. 전체 직원 수는 10만명 정도로 총액은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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