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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전략핵ㆍ화학무기 감축 합의/「순항미사일수 제한」골자

    ◎30일 정상회담서 세부사항 발표 【모스크바 UPI 로이터 연합】 미국과 소련은 오는 30일 개최되는 양국 정상회담에서 전략핵무기 감축협정(START)을 체결하는데 최대 장애였던 공중 및 해상발사 순항 미사일수의 제한에 합의를 보았다고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이 19일 밝혔다. 베이커장관은 모스크바에서 지난 4일동안 가진 소련 외무장관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등과의 집중적인 회담을 마치고 이날 모스크바를 떠나기 앞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미ㆍ소 양국은 이와 함께 워싱턴 정상회담에서 양측의 화학무기 생산금지에 관한 「선구적인 협정」에도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의 합의가 주요분야에서 급속도로 이루어짐에 따라 셰바르드나제와의 회담을 예정보다 연장한 베이커장관은 이어 전략핵무기 감축협정에 필요한 양측간 합의는 미국과 소련 모두에 공평하게 순항 미사일 수를 제한시키는 「복합적 방식」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합의에 따라 양국의 전략핵무기에 실질적인 감축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으나 이번 합의에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또 양국이 합의한 화학무기 생산금지 조치는 무서운 살상무기를 전세계적으로 금지시키는데 「진정한 길을 닦는 선구자적인 것」으로 커다란 의의를 지닌다고 말하고 미국과 소련은 이와 함께 현재 자국이 보유중인 화학무기중 80%를 페기키로 합의를 보았으며 화학무기금지에 관한 40개국 제네바협상이 합의에 도달할 경우 이로부터 2년후 양국보유 화학무기는 전면 폐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커장관은 이 기자회견이 끝난직후 모스크바를 떠났는데 워싱턴 정상회담의 실질적인 준비를 위해 열렸던 이번 회담은 양국 외무장관간의 회담연장 및 군축분야 실무진간의 철야회담 등 고도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 WHO 부의장에 김정수장관 피선

    김정수보사부장관은 8일 상오(이하 한국시각)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된 제43차 WHO연차총회에서 회의에 참가한 1백67개국 대표전원의 찬성으로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이날 보사부에 알려 왔다.
  • 화학무기 80∼90% 감축합의/미ㆍ소,제네바군축협상 공동성명

    ◎신경가스등 비축 상한 5천t으로/5월 양국 정상회담때 정식조인 【제네바 UPI 연합 특약】 제네바에서 화학무기 감축협상을 진행중인 미국과 소련대표단은 25일 신경가스를 비롯한 화학무기의 대폭감축을 위한 기본사항에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공동성명을 발표,『오는 5월 미소정상회담에서 화학무기감축조약이 정식으로 조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미소 양국은 화학무기의 비축상한선을 각각 5천t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련은 현재 보유중인 화학무기 5만t중 90%에 해당되는 4만5천t을 폐기하며 미국은 보유중인 2만5천t의 80%인 2만t을 폐기하게 된다고 미측 협상대표일원인 스테판 리더거가 밝혔다. 폐기량으로 보면 소련은 미국보다 2배가량의 화학무기를 폐기하게 된다. 공동성명은 5월16일부터 19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릴 미소외무장관회담에서 최종 의견조정을 거친 다음 5월말로 예정된 양국정상회담에서 폐기협정이 정식 조인될 수 있을 것으로 밝히고 있다. 현재 미측은 구형 화학무기를 폐기하는 대신 신형무기 배치 상한선을 5백t으로 하자고 요구하는 반면 소련은 이에 반대하고 있어 최종의견조정을 남겨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한ㆍ일 반도체칩 덤핑/구미업체,단속요구/국제규정 개정도

    【브뤼셀 연합】 구미 반도체 제조업체는 지난 5년간 반도체수출을 크게 증가시켜온 한국에 경제의 눈초리를 계속 던지면서 일본과 한국,특히 일본이 D램을 비롯한 첨단메모리칩등 반도체칩을 세계시장에 또다시 덤핑 수출하는 것을 막기위해 국제반덤핑 규정을 조속히 전면 개정할 것을 최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EC전자부품제조업체협회(EECA)와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최근 제네바에서 열린 가트(관세무역 일반협정)협상에서 지난 80년초 개시된 일제 메모리칩덤핑행위와 관련한 대일통상마찰 등의 재연을 막기 위해 ▲공정가격 산정방식 강화 ▲제3국시장에로의 덤핑제품 유출방지 등 국제 반덤핑규정의 효율성 제고와 아울러 관련 당국의 보다 신속한 덤핑제재조치를 요구했다.
  • 대한 쇠고기 분쟁 가트에 타결 통고/미 대표단

    【제네바 UPI 로이터 연합】 미국은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규제를 둘러싼 한국과의 분쟁을 해결했다고 3일 관세무역일반협정(GATT) 이사회에 통고했으나 뉴질랜드와 호주는 아직도 한국과의 타협을 모색하고 있다. GATT분쟁위원회는 작년 6월 미국 뉴질랜드 호주 3국산 쇠고기에대한 한국의 수입규제 조치가 GATT규정에 위배되며 따라서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판정했다. 미국 대표단은 3일 GATT이사회의 정례회의에서 미국과 한국이 GATT분쟁위원회의 판정을 실천에 옮기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미국측은 이 합의가 분쟁위원회의 권고사항과 부합한다고만 말했다. 특히 이 합의는 한국의 GATT의무와 자유화 원칙에 관한 약속을 재확인 했다. 데이비드 우즈 GATT대변인은 미국이 GATT이사회에서 한국과의 합의사실을 통고한후 한국은 미국산 쇠고기수입을 해마다 증가하고 미국 생산자와 한국고객을 직접 접촉케 한다는데 동의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 엘살바도르 내전종식 합의/정부ㆍ반군대표,유엔중재 7개항 수락

    ◎좌익반군 합법단체 인정ㆍ민주화 추진/유엔감독아래 평화협정 체결키로 【제네바로이터AFP연합】 엘살바도르정부와 파라분도마르티민족해방전선(FMLN)좌익 게릴라들은 4일 제네바에서 6개월만에 처음으로 회의를 갖고 유엔감독하에 평화를 정착시키로 합의했다.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 유엔사무총장은 이날 오스카 데 소토 엘살바도르법무장관과 샤피크 핸달 FMLN사령관을 단장으로 한 양측의 대표단과 각각 별도의 회담을 가진 뒤 거행된 공동기념식에서 양측이 중미평화를 위해 자신이 제안한 7개항의 서류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이 서명한 서류는 ▲FMLN의 합법적인 정치기구화 ▲민주화추진▲인권존중▲엘살바도르 사회의 통합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서류는 양측이 우선 정치적 협정을 통해 무장충돌을 중단하고 시민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모든 법을 철폐하며 일단 휴전이 성립된 뒤에는 FMLN을 합법적인 정치기구화하고 게릴라들을 일반 시민들로 받아들이도록 하고 있다.
  • 한국 수출ㆍ수입 모두 세계 13위/가트 89년 무역보고

    ◎미,수출 1위 복귀 【제네바 UPI 연합 특약】 한국은 지난해 세계무역교역국중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21일 밝혀졌다. GATT(무역및 관세에 관한 일반협정)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수출이 88년보다 2.5%증가한 6백23억달러를 기록,세계교역국가중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것은 전세계의 수출 3조9백억달러 가운데 2%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또한 한국은 지난해 수입이 88년보다 18.5%증가한 6백15억달러로 13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세계 수입 3조2천억달러 가운데 1.9%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지난 3년동안 서독에 이어 수출 세계2위의 자리에 있었으나 지난해에는 88년보다 13%증가한 3천6백44억달러를 기록,1위로 복귀했으며 서독ㆍ일본ㆍ프랑스가 그뒤를 잇고 있다. 미국은 수입에서는 여전히 1위를 기록,지난해에는 4천9백20억달러에 이르고 있는데 이는 전세계 수입중 15.4%에 해당한다. 미국에 이어 서독ㆍ일본ㆍ영국이 수입대국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련은 수출 세계25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88년보다 2%가 줄어들어 1천8억달러로 세계8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 나토­한일등 연계 군사가트 만들자/미대사 제의

    【브뤼셀 로이터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냉전종식으로 인한 무기산업의 세계적 불황기를 맞아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ㆍ일본등 국가들과 함께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와 유사한 방위산업무역기구를 설립해야 한다고 윌리엄 태프트 나토주재 미국대사가 15일 제안했다. 태프트 대사는 이날 서방권의 빈약한 무기 거래 협력상황을 증진시키고 제네바에 본부를 둔 GATT와 유사한 기구를 설립하기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본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세계의 방위무역에는 일반적으로 합의된 거래규칙이 전혀 없다』고 말하고 『세계방위무역시장은 보호주의,보조금 지급,의심 등으로 가득차 있다』고 지적했다.
  • 한ㆍ일ㆍ나토 등 포함/방위무역 기구 설립/주나토 미 대사 제의

    【브뤼셀 로이터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냉전종식으로 인한 무기산업의 세계적 불황기를 맞아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해 일본 한국 등의 국가들과 함께 군사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와 같은 방위무역기구를 설립해야 한다고 윌리엄 태프트 나토주재 미국대사가 15일 제안했다. 태프트대사는 이날 서방권의 빈약한 무기거래 협력상황을 증진시키고 제네바에 본부를 둔 GATT와 유사한 기구를 설립하기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본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세계의 방위무역에는 일반적으로 합의된 거래규칙이 전혀 없다』고 말하고 『세계방위 무역시장은 보호주의ㆍ보조금지급ㆍ의심 등으로 가득 차 있다』고 지적했다.
  • 가트 옵서버 자격/소,어제 공식 신청

    【제네바 로이터 연합】 소련은 관세무역 일반협정(GATT)옵서버 자격을 공식 신청했으며 이같은 옵서버 자격 신청은 내달 소집될 GATT 이사회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데이비드 우즈 GATT대변인이 9일 발표했다.
  • 통독문제 6자회담 14일 본서 개최될듯

    【동베를린ㆍ본ㆍ모스크바 UPI 로이터 AFP 연합 특약】 동서독과 미ㆍ소ㆍ영ㆍ불등 통독을 위한 이른바 「2+4」회담이 오는 14일 본에서 개최될것 같다고 서독외교소식통이 6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 회담에 앞서 9일 동서독의 관리들이 동베를린에서 회동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담에서는 13일 동베를린에서 있게 될 경제ㆍ통화단일화에 대한 협상이 있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6개국대표들의 회담은 오는 21일 아프리카의 나미비아에서 속개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서방외교관들은 소련측이 동독 총선후에 통독을 향한 동서독의 기습적인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2+4」회담을 즉각 개최토록 하는데 특히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독총선 전날인 17일 열릴 것으로 예정됐던 바르샤바조약기구외무장관의 회담은 동독총선후로 연기되었다고 소련의 노보스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노보스티통신은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이 통독관련 6개국의 회담을 12∼13일 개최키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소련외무부는 6개국 각료급회담을 제네바나 베를린 혹은 6개국수도를 번갈아 가면서 개최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다자간 섬유협정/일,폐기 제의

    【제네바 교도 연합】 일본은 내년 7월에 다자간 섬유협정(MFA)을 폐기하는 것을 포함,전세계 직물ㆍ의류교역의 자유화를 제의했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이 6일 밝혔다. 일본은 금년 12월까지의 일정으로 제네바에서 계속되고 있는 우루과이라운드의 다자간 무역회담 직물ㆍ의류그룹에 이같이 제의했다. 이 회의에서 일본은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값싼 직물과 섬유류의 유입을 막기 위해 선진공업국들이 지난 74년 제정한 MFA에 대해 언급,오는 91년 7월말로 네번째 만료시한을 맞는 이 협정을 폐기할 것을 주장했다.
  • 미ㆍ소,핵탄두 현장검증 합의/제네바 「스타트」회담 처음 결실

    ◎동서군축 실현의 발판 마련/새달 양국 외무회담 열어 의정서 교환 【워싱턴 AP 연합】 미국과 소련은 사상처음으로 양측 보유 핵탄두에 대한 상호 현장검증 실시에 합의했다고 미국무부가 24일 발표했다. 데이비드 데니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제네바에서 속개된 제13차 START(전략무기 감축협상) 실무회동에서 미소 양측은 대륙간 탄도 유도탄(ICBM)및 잠수함 발사 미사일(SLBM)탐재 핵탄두에 대한 상호 현장검증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소가 보유 핵탄두에 관한 현장검증에 합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에 마련된 의정서가 내달 6,7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양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측통들은 백악관과 크렘린이 그동안 보유 핵탄두를 최고 50%까지 줄이자는 내용의 START협정 체결을 추구해 왔으나 현장검증 실시에 합의하지 못해 타결이 늦어져왔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번에 양측이 검증에 극적으로 합의함으로써 미소군축 문제의 진척을 위한 획기적인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미 군비관리군축국 대변인도 양측이 올 봄께 검증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하면서 검증 대상에 소측에서는 투폴레프 95(일명 베어)폭격기,SS18 및 SSN23 미사일이 포함되며 미국은 최신형 BIB 폭격기,MX 및 오는 3월 잠수함에 배치될 D5 미사일 등을 소 검증팀에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지 부시 미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공산당 서기장은 오는 6월 정상회담을 재개할 예정인데 미측은 이때 START협정이 조인되길 희망해왔다. 관측통들은 그러나 검증합의에도 불구,절차문제 등으로 협정서명이 연말께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 전략무기 감축협상 착수/미ㆍ소,일정 앞당겨 핵 50% 감축논의

    【제네바 UPI 연합】 미소 군축회담 협상팀은 오는 6월의 워싱턴 정상회담 이전에 전략 핵무기를 50% 감축하는 문제와 관련해 기본적인 합의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실을 감안,당초의 일정을 앞당겨 22일부터 협상에 들어간다. 제네바에 있는 양국 대표부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협상이 재개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양국 협상팀은 오는 2월6,7일 양국 외무장관의 모스크바 회담 이후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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