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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개발계획 북 농업 재건 논의/새달 30일 제네바서

    【모스크바·로마 외신 종합 연합】 유엔개발계획(UNDP)은 오는 4월30일 제네바에서 북한의 농업재건 문제를 논의한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크리스티앙 레메르 유엔 대표단 단장의 말을 인용해 10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평양을 방문중인 레메르 단장은 제네바 회의에선 북한 당국의 요청에 따라 처음으로 북한의 환경보호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통신은 북한은 2000년까지 식량급을 위한 농업 재건계획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자금 20억 달러 가운데 3억달러의 국제사회 지원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오는 4월 말이면 곡물재고가 바닥날 것이라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10일 경고했다. FAO는 5월이나 6월중 북한에 대표단을 파견해 올해 작황을 평가하고 식량부족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 남북 대화 물꼬 트이려나(사설)

    새 정부 출범에 맞춰 등돌려온 남북 당국간 직접대화에 물꼬가 트일 조짐이 보이고 있다.이는 물론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사와 3·1절 기념사 등을 통해 ‘냉전적 남북관계의 청산’을 선언하고 적극적인 대화·교류 정책을 천명하고 나선데 따른 변화다. 김일성 주석 사망후 조문문제로 당국간 대화에 빗장을 걸어 잠갔던 북한측도 아직 충분치는 못하지만 직접 대화에 호응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있다.특히 북측이 대선후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인신비방을 삼가고 위협적인 ‘서울 불바다’발언을 했던 북의 당국자가 발언이 과장해석됐었다고 해명하는 등 온건자세를 보인것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만한 일이다.또 북측이 그들 농지에 대한 한국 당국의 위탁영농 가능성을 타진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우리는 한국의 새 정부가 이미 북측의 의구심을 덜어줄 충분한 입장 표명과 제의들을 해놓고 있다고 보며 북한당국이 이 모든 대화제의에 성의있게 호응해 올것을 기대한다.김대통령은이미 남북한간에 합의된 바 있는 기본합의서의 이행을 바탕으로 이를 위한 특사교환이나 필요할 경우 정상회담을 갖자는 제의를 해놓고 있다.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당국 또는 적십자간 접촉도 제의한 바 있다. 한국측은 또 오는 16일부터 제네바에서 열릴 2차 4자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별도 접촉을 제의키로 하고 대북 지원도 다변화해 세계식량기구(WFP)와 적십자사를 통한 식량 의료품 비료 지원외에 정부가 직접 나서 지원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이같은 방침들에 따라 한적은 오는 18일 적십자대표간 접촉을 갖자고 공식 제의했다. 우리는 새정부 출범이 남북한 관계개선의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북측이 여러 채널의 대화제의에 적극 호응해 올것을 거듭 촉구한다.
  • 주요 공관장 주내 인사

    정부는 이번주중 미국,일본,중국,러시아 주재대사와 유엔 및 제네바대표부 대사 등 주요 공관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박정수 외교통상부장관은 이날 실국장회의에서 “공관장 인사를 곧 단행할 예정”이라면서 “인사는 1,2차로 나눠 미·일·중·러 등 주요공관장을 먼저 하고 나머지 공관장에 대한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 대통령 JP·신임 장관 의견 청취/차관급 인사 뒷얘기

    ◎박 대변인 “정권교체로 사람 파악 시간 소요” 8일 단행된 차관급 인사는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문제로 진통을 겪자 한때 조각에 앞서 차관부터 임명하는 방안이 검토됐을 만큼 우여곡절이 많아 뒷얘기도 무성하다. ○…김대통령은 인사를 단행하기에 앞서 김종필 국무총리서리와 신임 장관을 의견을 들었다는 후문.이 과정에서 행정자치부 등 많은 부의 장관들이 현 차관의 유임을 건의해 막판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앞서 청와대수석들은 박주선 법무비서관을 배석시킨 가운데 세차례나 회의를 갖고 최종적으로 의견을 종합,3배수의 후보안을 7일 상오 김대통령에게 올렸다는 것.일부는 2배수였다고 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은 전했다.최종안에 대한 윤곽은 7일 하오 6시쯤 나왔으나 김대통령의 재가는 이날 상오 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박대변인은 “논란이 심했던 자리는 없었으나 여야간 정권교체로 사람들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고 덧붙였다. ○…막판까지 관심을 끌었던 자리는 통상교섭본부장.허승국 제경제통상담당 대사와 선준영 주제네바대표부 대사와 한덕수 통상산업부차관의 경합이 치열했다는 전언이다.그러나 통상기능을 빼앗겨 허탈감에 싸여있는 통상산업부쪽의 사기진작과 통합부처의 인화 등을 이유로 박정수 장관이 한차관의 기용을 강력히 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 차관급 38명 임명/대거 내부 승진… 김 검찰총장 유임

    ◎법제처장 김홍대/보훈처장 김의재/통상교섭본부장 한덕수/재경부 차관 정덕구/통일부 차관 정세현/외통부 차관 선준영/국방부 차관 안병길/행정부 차관 석영철/교육부 차관 조선제/과기부 차관 송옥환/문화부 차관 신현웅/농림부 차관 김동태/산업부 차관 최홍건/복지부 차관 최선정/환경부 차관 정진승/노동부 차관 안영수/건교부 차관 손선규/해양부 차관 전승규/예산청장 안병우/국세청장 이건춘/관세청장 엄낙용/조달청장 강정훈/병무청장 이상호/경찰청장 김세옥/농진청장 김강권/산림청장 이보식/중기청장 추준석/특허청장 김수동/식품의약청장 박종세/철도청장 정종환/감사원사무총장 안번일/안기부 제1차장 신건/안기부 제2차장 나종일/총리비서실장 조건호/비상기획위원장 김진선/금감위 부위원장 윤원배/공무원교육원장 박용환 김대중 대통령은 8일 상오 법제처,국가보훈처,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16개부 차관 및 국세청장,경찰청장,국가안전기획부 1,2차장 등 차관급 3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대통령은 법제처장에 김홍대 법제처차장,국가보훈처장에 김의재 보훈처차장,새로 신설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에 한덕수 산업자원부차관,재경부차관에 정덕구 재경부 제2차관보을 각각 임명했다. 또 통일부차관에는 정세현 민족통일연구원장,외교통상부차관에는 선준영 주제네바대표부 대사,국방부차관에 안병길 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행정자치부차관에 석영철 지방행정연수원장이 기용됐다. 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은 “법무차관은 조만간 단행될 검찰인사때 임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태정 현 검찰총장은 유임됐으며,교육부차관에 조선제 국제교육진흥원장,과학기술부차관에 송옥환 과기부 원자력 실장,문화관광부차관에 신현웅 전 문체부차관보,농림부차관에 김동태 농업진흥청장,산업자원부차관에 최홍건 특허청장,정보통신부차관에 정홍식 정통부정책실장을 발탁했다. 김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차관에는 최선정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환경부차관에는 정진승 환경부환경정책실장,노동부차관에는 안영수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건설교통부차관에는 손선규 한국감정원장,해양수산부차관에는 전승규 해양수산부 제1차관보를 기용했다. 예산청장은 안병우 재경부예산실장,국세청장은 이건춘 서울지방국세청장,병무청장은 이상호 전 국방부군수본부장,경찰청장은 김세옥 경찰대학장,농촌진흥청장은 김강권 농업과학기술원장,특허청장은 김수동 특허청차장,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박종세 식품의약품안전청 독성연구소장,철도청장은 정종환 건교부수송정책실장이 발탁됐다. 감사원 사무총장에는 안번일 감사원감사위원을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엄낙용 관세청장,강정훈 조달청장,이보식 산림청장,추준석 중소기업청장,조건호 총리비서실장 등은 유임시켰다. 김대통령은 이와함께 안기부 제1차장에는 신건 전 법무차관,제2차장은 나종일 전 대통령직인수위행정실장을 발탁,기용했다. 비상기획위원회 위원장은 김진선 전 2군사령관,금융감독위 부위원장은 윤원배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박용환 전 총무처기획관리실장이 기용됐다. 박대변인은 이날 인선결과를 발표한 뒤 “내부 승진을 위주로 공무원의 사기진작,해당 업무의 전문성과근무평가,지역안배,출신 학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특히 조직내 신망도도 충실히 반영했다”고 설명하고 “차관들은 앞으로 국무위원과 함께 정부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다음주 중으로 이번에 빠진 감사위원 6명,공정거래위 부위원장,외교안보연구원장,경찰위원회 상임위원,서울시 행정부시장 2명,이북 5도지사 5명,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소청심사위원장 등 나머지 차관급 후속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 한국 주세제도 시정 촉구/미·EU,WTO 패널서

    유럽연합(EU)과 미국은 지난 6일 제네바에서 종료된 세계무역기구(WTO) 1차 패널에서 한국 주세제도가 WTO 협정에 위반된다며 이의시정을 계속 촉구했다고 외교통상부가 7일 밝혔다. EU와 미국은 특히 한국과 유사한 주세제도를 유지하고 있던 일본이 지난 96년 WTO 패널에서 패소한 전례를 들며 이같은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WTO 주세패널은 오는 4월21일 2차 심리를 거쳐 7월말경 잠정 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 4자회담 중 대표 교체

    중국은 오는 16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2차 4자회담 대표에 진건 외교부부장조리로 교체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 남북 특사교환 북에 제의키로/정부,4자본회담서

    정부는 오는 16일부터 제네바에서 열리는 2차 4자회담에서 이산가족상봉,남북특사교환의 필요성 등을 북측에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4자회담과 남북 직접대화를 병행추진한다는 기본 전제아래 이번 4자회담에서 이산가족상봉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밝힌뒤 이를 향후 남북대화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며 미국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4일 “한국과 미국은 찰스 카트만 미국무부동아태부차관보의 방한을 계기로 협의회에서 이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산가족문제 등은 4자회담의 공식진행과는 별도로 남북간접촉에서 논의할 계획이나 아직 이를 북측에 제안한 것은 아니다”면서 “4자회담 진행시 북측이 접촉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번주중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4자회담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 “대기업의 입장 고려 정부정책 새로 짜야”/김우중 회장

    【제네바 연합】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정부가 대기업의 입장을 고려해 대기업 정책을 새로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김회장은 또 독일 벤츠사와 쌍용자동차간의 제휴관계를 원점에서 재조정중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기업의 경쟁력이 없으면 중소기업도 생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김회장은 “현재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외국 법률회사에 용역을 맡겨 결합재무제표 작성,상호지급보증 관행 등을 선진국 기준에 맞추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정부는 연구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대기업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상대 체면 살려주는 협상의 명수/아난 총장은 누구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 유엔의 무기사찰을 둘러싼 합의안을 도출해낸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59).분쟁 양측의 자존심을 살려주며합의를 이끌어내는 탁월한 협상가란 명성에 걸맞게 이번에도 그는 무력응징과 외교적 타결로 대립한 유엔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의 입장을 하나로 절충하고,이라크가 체면을 잃지 않으면서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안에 양보토록 하는데 성공했다. 한주전만 하더라도 이라크 공격을 반대하는 아랍연맹과 러시아·프랑스 등으로부터 중재노력을 게을리 한채 미국의 눈치보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지만 어쨌든 그는 ‘세계 평화 조율사’라는 유엔사무총장의 명예를 건 이번 바드다드 방문에서 지난 10월부터 고조돼 온 제2의 걸프전 위기를 한풀 잠재웠다. 타고난 유머감각과 유화적인 성격,각국과의 원만한 관계,91년 유엔평화유지군에서 보인 협상력 등 특유의 자산으로 이번 합의안을 이끌어냈다.그러나 그는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아프리카의 가나 출신인 그는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에이어 지난 97년초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됐다.아프리카 흑인으로,또 유엔 사무국출신으론 처음 유엔의 수장이 된 인물.24살때인 62년 유엔에 투신,30년 동안 유엔 각 부처에서 일했다.미국 미네소타대학 졸업후 제네바에서 경제학 대학원 과정을 공부했으며 유엔에 근무할 당시 미 MIT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아난은 지난 84년 스웨덴 출신 법률가인 라게르그렌 여사와 재혼했다.
  • 미,인터넷 무관세 추진/WTO에 공식 제안

    【제네바 AFP 연합】 앞으로 가상공간에 있는 책이나 CD의 데이터, 건축가의 설계도면 등을 인터넷으로 전송받을 경우 관세가 붙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인터넷 무관세를 실현시키겠다고 작정하면 실제 상황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19일 올해 1·4분기 WTO 정기총회에서 전자 상거래에 대해 관세를 물리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공식 제출하고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 WHO “인간 광우병 10∼15년내 발병”

    【제네바 AFP 연합】 예방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앞으로 10­15년 안에 광우병과 같은 형태의 심각한 전염병이 인체에 유행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11일 경고했다. 50여명의 국제 전문가들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후원한 3일간의 회의를 끝내면서 이같이 경고하고 초기 단계에서 광우병과 유사한 인간의 질병인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의 새로운 변이형(nvCJD)을 탐지하는 검증법과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새 정부 100대 과제­분야별 내용:Ⅰ

    ◎고령 이산가족 방북 허가제서 신고제로/임대주책 50만호 건설… 영세민 주거 안정/디지털방송 등 핵심기술 개발 6조 투자/중기공제기금 등 확충… 연쇄부도 방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2일 확정·발표한 차기 정부가 추진할 1백대 국정과제는 다음과 같다. ▷경제(40)◁ ▲대통령 주재 ‘무역 및 투자촉진 전략회의’ 설치 운용 ­‘외국인투자 자유지역’ 설정,원스톱 서비스 기능 강화,토지규제완화와 저가의 공장용지 공급 확대 ○유통업체 설립규제 완화 ▲경쟁촉진과 유통구조의 획기적 개선 통한 물가안정기반 구축 ­독과점 품목의 경쟁 촉진,가격남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 방지노력 강화 ­대형할인점 등 유통업체 설립에 대한 규제 대폭 완화 ▲금융기관의 경쟁 촉진및 건전성 감독 강화 ­부실금융기관의 조기퇴출 및 부실채권정리기금 확충,외국자본의 국내 금융기관 참여 확대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기업 출현 유도 ­결합재무제표 99년 사업년도부터 도입,전자공시제도 도입 추진 ○부동산 취득·등록세 경감 ­외국인에 대한 인수,합병제한 완화,기업분할제도 도입 ▲중장기 위주로 외채구조 개선,투기성자금의 대응노력 강화 ­외환위기를 조기에 경보할 수 있는 ‘외환자동 경보장치’ 개발,외환관리 및 감독체계 정립 ▲조세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납세자 편의 증진 ­‘조세지출 예산제도’ 부분적 도입 ­종합토지세 등 부동산 보유과세는 강화하되 취득세,등록세 등 거래세는 완화 ▲제정지출 효율성 제고 ­정부투자기관,출연기관,보조기관 중 유사기능을 갖는 기관을 통·폐합하고 민간부문이 수행할 수 있는 분야는 민영화 ▲민영화와 경쟁촉진으로 공기업의 경영혁신 유도 ­모든 공기업에 대해 전문기관의 경영진단을 실시한후 외국인 매각,분할매각 등 다양한 민영화 방안 검토 ▲정보화를 촉진하여 1인 1PC 유도 ○벤처기업 경제주역 육성 ­2010년까지 32조원 투입해 초고속정보통신망 조기 구축 ▲정보통신인력 양성 및 전략적 핵심기술 개발 ­2002년까지 정보화 촉진기금 6조1천억원을 투자,차세대 이동통신,디지털방송기술 등 핵심기술 개발 추진 ▲다채널화시대 개막 및 디지털 TV방송 시행 ­국회 계류중인 통합방송법의 조기제정으로 국내위성 방송을 허가,다채널시대를 열고 디지털TV 방송도 시행 ▲국가과학기술사업의 효율성 제고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설치·운용 ▲기초과학 진흥과 과학기술인 우대정책 강화 ­과학기술 전문가를 관련 정부기관에 특채하고 은퇴 과학자를 활용한 ‘기술자문단 제도’ 실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경제발전의 주역으로 육성 ­중소기업의 연쇄부도 방지를 위해 어음보험기금과 중소기업 공제기금 확충,어음제도의 개선 추진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를 매 3년마다 조사해 교육,훈련정책에 반영하는 등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산업기술인력 양성 ▲기후변화협약 적극 대처 및 에너지 절약시책 강화 ­산업계,학계,인사 등을 포함한 범정부적 ‘기후변화협약대책기구’ 설치,운영 ▲시장구조를 경쟁형으로 개편 ­물류,운수,건설,주류,외국인투자 및 공장입지 등 국민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핵심분야의 규제개혁 추진 ▲전문화되고 신뢰받는 대기업상 유도 ­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사간 상호채무 보증을 2000년 3월말까지 완전해소하고,추후 대상기업범위를 확대하는 방안 검토 ▲공정거래 질서확립과 소비자보호 강화 ­소비자선택에 중요한 정보공개 의무화.제조물책임법의 조기도입 추진 ▲주곡의 안정적 공급과 양곡관리제도 개선 ­WTO(세계무역기구) 차기농산물 협상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협상준비작업반’ 구성·운영 ▲농산물 유통구조의 획기적 개선 ­정보화를 통해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하고 농수산물 직거래 시스템 개발 및 활성화 ▲농림수산 관련 조직의 축소·조정 ­농림부는 기획·평가기능 위주로 개편하고 집행기능 등은 지자체에 이관해 사업재량권 확대 ▲농업정책금융을 통합해 자금운영의 효율성 제고 ­공공사업이외의 개별 경영체에 대한 자금지원은 ‘농업경영종합자금’으로 통합 ▲농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조개편 추진 ­수출가능성이 높은 우량품종의 개발과 생산기술을 보급하고 수출정보,수출인프라 확충 등 종합적인 수출지원체계 구축 ▲농어촌 부담경감 등 농어업인의 복지증진 지원 ­농어촌에 다양한 산업을 유치하고 농어촌생활여건 개선사업 지속 추진 ▲해양관리 강화와 해양자원 적극 개발 ­해양경찰기능을 2백해리 해양 관할권 확보와 해양안전 및 오염방제 기능을 중심으로 강화 ▲해양환경보전과 해양안전 확보 ­해양안전제도를 선진화하고 대형해난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해환경보전대책 수립 ▲해운·항만산업의 경쟁력 강화 ­해운업의 외국인 투자제한 철폐,신고제 전환 등 해운업에 대한 진입규제 대폭 완화 ▲수산업의 구조조정과 어촌의 체계적 개발 ­총허용어획량(TAC)제도 도입을 통해 어족자원을 합리적으로 관리.관광휴양형 어항·어촌 건설 ▲실업자 지원강화와 직업훈련 내실화 ­장기실직자 보호를 위해 주택자금,학자금,의료비 등 저리 융자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경영상 이유에 의한 고용조정 법제 정비,산업구조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근로자 공급체계 마련 ▲근로자 복지강화와 산재·고용보험제도 정비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의 징수업무 등 관리체계 통합 ▲노사정이 상호신뢰하는 새로운 틀 마련 ­공무원 직장협의회(99.1)와 교원노동조합(99.7) 허용 등 공무원,교원의 단결권을 보장하기 위한 입법 추진 ­임금 및 단체교섭에 있어서 노사자율과 책임 원칙 확립 ▲지역균형 개발과 토지공급 확대 ­국가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건물,도로,지하매설물 등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기간교통시설 확충 및 대중교통의 활성화 ­전국 일괄 화물 수송체계를 구축해 물류비용 감축 ▲수자원개발 확대로 물부족에 대비 ­중규모의 다목적댐 지속 건설.광역상수도와 공업용수도 사업을 확대 ▲주택보급율 100% 달성으로 국민주거 생활안정 ­2002년까지 매년 주택 50만∼55만호 지속 건설 ­저소득 영세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2002년까지 영구임대주택 10만호를 포함해 50만호의 임대주택 건설 ­주택할부금융을 활성화하고 주택저당채권 유동화제도 도입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 ▲개발제한구역을 합리적으로 개선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이 조화되는 제도근간은 유지하면서 도시발전 등 여건변화에 부합하는 개발제한구역제도 개선방안 검토 ▲대형 국책사업의 효율적인 관리 ­현재 추진중인 경부고속철도,인천국제공항사업은 사업계획을 재검토 ▲국제공항기능 활성화를 위한 주변지역 개발방안 검토 ▷통일·외교·국방(20)◁ ▲남북기본합의서의 이행으로 남북관계 개선 기반 마련 ­인도적 차원의 대북식량지원과 이산가족 재회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적십자회담 지속 추진 ▲정경분리 원칙으로 남북경제협력 적극 추진 ­남북교역을 확대하고 대북투자를 활성화,남북협력기금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교류협력의 활성화 지원 ­남북관광교류협력 추진 강화,북한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농업협력 추진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사회문화 교류협력 활성화 ­문화·학술·예술분야 교류협력 추진.남북 체육경기 교환개최 추진 ▲이산가족 재회 및 편지왕래 조속 실현 ­고령 이산가족의 방북허용 절차를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북한에 대해 상응한 조치 촉구 ­제3국을 통한 이산가족 교류지원 강화.남북당국간 또는 적십자간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면회소’,‘우편물교환소’ 설치 및 고향방문단 교환 등 추진 ▲남북한 주도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남북한이 주도하고 미·일·중·러 등 주변국이 보장·지지하는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4자회담의 추진체계를 남북당사자 해결구도로 전환 ▲대북 경수로사업의 원활한 추진 ­한·미·일·유럽연합(EU)간 역할에 상응하는 합리적 재원분담 대책 강구,98년중 KEDO·한전간 주계약을 체결하고 본공사 추진 ▲국민적 합의와 지지를 바탕으로 통일정책 추진 ­북한 라디오·TV방송 단계적 개방 등 북한관련 정보의 공개확대,‘통일교육지원법’ 제정 추진 ▲IMF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통상외교 강화 ­경제·통상에 중점을 두어 대통령의 정상외교 강화 ▲주변 4국과 미래지향적 우호협력관계 정립 ­4자회담 및 제네바합의 이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주변 4국과의 실질협력관계 강화 ▲외교부문의 효율성 제고 ­업무량에 비해 인원이 과다 책정된 공관 재조정,남북 대치의특수한 상황하에 증가된 재외공관망 감축 ▲세계화에 대비한 외교 역량확대 ­외교조직을 개방하여 전문성 및 생산성 제고,지자체의 대외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우수 자문대사를 지방에 파견 ▲재외동포의 지도적 역할과 자조적 노력 지원 ▲확고한 한·미 안보협력 유지 및 다자간 안보협력체제 발전 ­지역 다자간 안보협력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북한의 참여를 적극 유도 ▲국가 위기관리능력 강화를 위한 체제 정비 ­적정규모의 예비군을 유지하는 한편 예비전력의 정예화 달성 ▲군 인사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군의 사기와 복지를 증진 ­군 인사관리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제도적으로 보장 ▲군 구조개편으로 전투태세 강화 ­지휘단계를 축소하여 신속한 작전지휘 및 효율적인 전투력 운용을 보장 ­불요불급한 부대를 폐지하고,유사 및 공통기능을 수행하는 부대는 통·폐합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위력 개선 및 군수조달 추진 ­국외도입보다 국내개발 및 생산 중심으로 무기체계 획득정책 전환 ­방위력 개선사업을 제외한 시설발주 및 일반물품조달은 조달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방안 검토 ▲사회 지도층이 앞장서는 공정한 병역제도 마련 ­선출직 및 고위공직자에 대한 ‘병역실명제’ 도입(자녀 포함),병역특례 범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거나 폐지 검토 ▲국민의 편익증진 및 권익보호로 ‘국민의 군대상’ 확립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합리적 조정 및 행정관청의 허가범위 확대,군용시설교외 이전 ▲보훈가족과 참전·제대군인에 대한 명예 선양 및 복지지원 강화 ­월남전 참전 고엽제 피해자 지원 강화,한국보훈복지공단 등 보훈사업 관련기관의 경영개선 및 정비추진
  • 외교통상부 직제개편 어떻게 하나

    ◎통상대표 직급 장관과 차관 사이로/뉴욕 등 거점공관에 금융전문가 배치 외환위기 속에 통상문제를 전담하기 위해 외교통상부로 확대되는 외무부가 본부내 통상기구 구성 등 직제개편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무부는 우선 통상대표기구(통상교섭본부 또는 통상협력본부)의 통상대표를 장관과 차관사이 급으로 두고 그 밑에 차관보급의 부대표와 3∼4개국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실무국으로는 통상정책과 기업지원,투자진흥을 담당하는 ‘통상투자지원국’,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과의 교섭에 주력하는 ‘양자교섭국’,세계무역기구(WTO) 등 경제기구와의 교섭을 담당하는 ‘다자교섭국’,경제 환경 과학문제를 담당하는 ‘경제협력국’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이와함께 실무조직과는 별도인 기구로 ‘통상법률지원단’과 ‘경제·통상전문가팀’을 운영할 계획이다.통상법률지원단은 국제무대에서 통상마찰시 법적 검토작업을 펼칠 법률전문가들로 구성된다. 경제·통상전문가팀은 자동차,농산물,국제투자,WTO분쟁,반덤핑·세이프가드,국제금융 등 여러 통상분야에 관한 전문가들을 모아 실무국에 자문을 하고,실무국은 전문가팀에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이 전문가팀은 관계인사뿐 아니라 민간인까지 아우를 방침이다. 이밖에 재외공관의 통상외교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의 본거지인 뉴욕과 도쿄,WTO가 있는 제네바 등의 공관을 경제통상 거점공관으로 정하고 이들 공관에 금융전문가들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 “새 정부와 대화 속셈”/북 4자회담 특별소위 연기 배경

    북한이 북경 4자회담 특별소위원회를 보름여일 앞두고 돌연 연기통고를 해옴에 따라 한미 양국이 북한의 의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욱이 북한은 지난해 12월9일 제네바 4자회담 1차 본회담에서 특별소위 일정과 대표급에 모두 합의해놓고도 최근까지 특별소위 참석자에 대한 언급도 전혀 없었다. 미국과 중국은 이달초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진건 외교부 부장조리가 참석하겠다고 통고해왔으나 북한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우리정부도 대표를 정하지 못한 상태였다.이에따라 북한 외교부내에 갈등이 있지 않느냐는 억측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처럼 북한이 특별소위에 대한 미온적 태도를 보이다가 급기야 연기통고까지 한데 대해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당국이 한국의 현정권과 대화할 뜻이 없음을 밝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즉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취임후 한국의 대북정책에 대해 보다 면밀히 분석한뒤 대화에 임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이달초 세계식량계획(WFP)이 3억7천8백만달러에 해당하는 65만8천톤규모의 대북 4차지원계획을 발표했으나 한미 양국이 반응을 보이지 않는데 대한 항의표시일 수도 있다고 관계자들은 해석한다. 예전처럼 한미가 즉각적인 발표를 하지 않은데 대해 북한은 대북지원을 압박하기 위해 특별소위 연기를 통고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문제에 대해 한국정부는 새정부가 들어선 3월이후 발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반면 미국은 북한을 안심시키기 위해 빠르면 이번주말 지원규모와 시기를 밝힐 예정이며 일단 지원규모는 10만톤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 비어업분야 대응수위 높이기/일 어협 파기 정부 입장

    ◎3월 유엔인권위서 위안부 문제 제기 정부가 일본의 어업협정 파기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의 수위를 높일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망언사건,일·북 관계개선 주장 등 한일간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협정파기야말로 양국관계에 최악의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정부 당국자들은 전망한다. 이는 일본내 일부 개인의 문제나 보수·진보 성향상의 문제를 떠나 국가간 취할 수 있는 최대의 비우호적 행동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맞서는 정부의 대응방안마련에는 여러 분야의 고려가 있어야 한다.국민들의 반일감정을 그대로 반영하다가는 자칫 불필요한 충돌까지 초래할 수 있는 반면,반대로 소극적인 대응에 그칠 경우 일본의 주도아래 휘말리는 형국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는 조심스럽게 비어업으로 대응분야를 넓혀나가되 공격적이지 않는 선에서 수위를 조절해나갈 방침이다. 먼저 정부는 오는 3월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군대위안부문제를 적극 제기하고 일본의 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사실 그동안 정부는 양국관계의 악화를 막기 위해 이 부분에 관해 제한적인 행동을 취해왔으나 이제는 위안부관련 민간단체에 힘을 실어 적극 대응할 생각이다. 또 일본이 전국가적으로 추진중인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문제에 대해서도 기존의 유보적 입장에서 탈피,반대여론을 조성해나갈 것을 신중히 검토중이다.정부가 국제사회에서 ‘일본 반대’를 주장하는 것은 모양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에 유엔내 상임이사국증설 반대입장을 보이는 많은 국가들과 연대를 맺는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들이 나오고 있다.
  • 아시아 금융위기 논의/다보스회의 29일 개막

    【제네바 AFP 연합】 세계의 정·재계 지도자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아시아 금융위기가 주요의제에 추가돼 아시아권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내달 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계속되는 WEF에서는 당초 눈앞에 다가온 21세기의 새로운 도전에 관한 문제만 주요의제로 상정돼 있었으나 지난 6개월간 아시아 금융위기 파장이 예상외로 커지자 이를 핵심의제로 삼지 않을 수 없게 됐다.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문제가 논의된다는 점 이외에 국제투자가들이 대거 모인다는 점에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정·재계 지도자들은 태국 등을 비롯한 개별국가의 사례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거품 이후의 아시아’ 경제에 대한 예측적 평가도 있을 예정이다.
  • 미,전세계 대인지뢰 금지 참여 촉구/클린턴 군축회의에 메시지

    ◎중·러·인 등 조약 체결 중요 역할해야 【제네바 AP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20일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참여하는 대인지뢰금지조약의 체결을 또 다시 촉구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제네바에서 개막된 61개국 군축회의에 보낸 메시지에서 “지표면에서 대인지뢰를 금지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미국 대표단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 및 지뢰의 생산과 배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다른 모든 국가들을 포함시키는 대인지뢰금지조약이 군축회의에서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해 캐나다 오타와에서 120여개국이 서명한 대인지뢰금지조약에 미국이 참여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널리 비판받아 왔다. 그는 미군이 북한으로부터 주한 미군을 방어하기 위해 대인지뢰를 원하고 있다는 이유로 오타와 대인지뢰금지협정 참여를 거부했다. 미국은 오타와 조약이 중국·러시아·인도·파키스탄과 같은 나라들은 배제한채 지뢰에 별 관심이 없는 국가들만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미국은 군축회의에서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핵물질의 생산과 공급을 중지하도록 하는데 합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도 군축회의에 보낸 메시지에서 클린턴 대통령의 전면적인 대인지뢰금지조약 체결 주장을 지지하면서 오타와 협정은 지뢰를 생산하고 지뢰에 영향을 받는 모든 국가들을 포괄하는 전 세계적인 지뢰금지조약 체결에 최종적인 자극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북 폐연료봉 봉인 합의 준수”/방북 미 레빈 상원의원 인터뷰

    ◎북 “한반도 긴장은 미·북 공동책임” 주장 북한 방문을 마치고 지난 18일 방한한 칼 레빈 미국 상원의원(민주·미시간)은 19일 한국을 떠나기 전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제안한 남북정상회담을 북한 관리들에게 전한 결과 이들은 신중하고 관망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다음은 레빈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이번 방북의 목적은. ▲영변 핵시설을 직접 방문해 미·북간 제네바합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과 한국전 참전 미군의 유해발굴 작업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였다. ­영변지역을 둘러본 소감은. ▲이번 방북으로 대북관계에 희망을 갖게 됐다.북한은 이번에 처음으로 미국관리들이 영변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또 폐연료봉 봉인 작업도 합의대로 이행되고 있었다. ­북한의 김정일 노동당총비서를 만났는지. ▲만날 수 없었다.김계관외교부 부부장,이찬복 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표등을 만났다.특히 이대표는 한반도 적대상태에 대해 ‘우리(미·북) 공동의 잘못’이라고 말했는데이는 북한이 그동안 분단책임을 미국탓으로만 돌리던 것에 비해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또 북한에 상주중인 국제기구 대표들을 만난 결과 대북지원식량의 분배가 투명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최근 외신보도에 북한 하갑지역 지하에 핵시설로 추정되는 건설물이 있다는데. ▲워싱턴에 가서 확인해봐야겠다.이것이 사실이라면 심각한 상황이다.하지만 경수로건설과 중유제공은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 “아 위기 세계 경제에 악영향 초래”/WTO총장 경고

    ◎보호무역주의 대두땐 침체 장기화/선진국 개방정책 유지 아 안정회복 지원 촉구 【제네바 AP 연합】 아시아 금융위기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돼 세계경제를 침체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레나토 루지에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16일 경고했다. 루지에로 사무총장은 이날 런던에 위치한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에서 행한 연설에서 “금융위기는 빠르게 발생했다가 사라질 수 있지만 무역위기는 지속적이고 파괴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각국 정부들에 대해 시장개방을 유지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이 신뢰와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루지에로 사무총장은 또 “무엇보다도 광범위하고 심각한 재난을 가져올 경제의 작용과 반작용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위기에 따른 아시아 통화가치 하락으로 아시아의 수출은 증가하겠지만 이는 선진국의 수출에 민감한 영향을 미치는 한편 다른 개도국의 수출에도 압박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성장 침체와 구매력 감소는 아시아지역의 수입 감소를 가져와 미국과 유럽,일본의 수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고 금융위기 당사자인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는 수입과 수출을 통제하는 방법으로 대응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30년대 금융위기에 대한 이같은 대응으로 보호주의가 대두돼 세계경제의 침체를 확대시켰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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