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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4km’ 가장 비싸고 빠른 애스턴 마틴

    ‘354km’ 가장 비싸고 빠른 애스턴 마틴

    가장 비싼 애스턴 마틴으로 알려진 ‘원-77’(One-77)이 이번에는 가장 빠른 애스턴 마틴에 등극했다. 영국의 고급차 제조업체 애스턴 마틴은 최근 원-77의 성능 테스트에서 354km/h의 최고속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남부의 한 자동차 성능시험장에서 비밀리에 치러진 이번 테스트에서 원-77은 제원 상의 최고속도인 322km/h를 넘어선 354.86km/h를 기록했다. 이번 원-77의 기록 이전 가장 빠른 애스턴 마틴 모델은 328km/h의 최고속도를 냈던 ‘뱅퀴시 S’였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 콘셉트카로 공개된 원-77은 탄소섬유 재질로 제작된 차체에 12기통 7.3ℓ 엔진을 탑재해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3.5초만에 주파한다. 현재 성능 테스트의 마지막 단계를 거치고 있는 원-77은 내년 중순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해외 자동차관련 매체들은 원-77의 가격이 100만파운드(약 19억원) 선으로 알려졌지만, 77대만 한정생산되는 희소성을 감안한다면 더욱 높은 가격에 거래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성능 테스트 중인 원-77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직 당신만을 위한 ‘엔초 페라리’

    오직 당신만을 위한 ‘엔초 페라리’

    오직 1명만을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된 엔초 페라리가 공개됐다. 포르쉐를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독일의 겜발라는 엔초 페라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MIG-U1’을 공개했다. MIG-U1은 겜발라의 중동지역 유통업체의 요청에 의해 단 1대만 특별히 주문 제작된 모델이다. 외관은 겜발라 특유의 지붕 공기 흡입구와 배기구 등이 적용됐으며, 보닛과 범퍼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측면은 사이드 스커트와 휀더 디자인을 변경해 공기 흐름을 원활히 했으며, 검은색 알루미늄 휠을 장착해 보다 날렵한 모습이다. 실내는 검은색과 빨간색 가죽을 사용해 꾸며졌으며 오디오, LCD 모니터 등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 차의 엔진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배기 시스템 개량을 통해 성능이 소폭 향상됐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엔초 페라리의 경우 651마력의 힘을 내는 12기통 6.0ℓ 엔진을 탑재해 최고속도가 350km/h에 달한다. MIG-U1는 내년 3월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된다. 엔초 페라리의 시판 당시 가격은 약 64만달러(약 7억 5천만원)였으며, 이 차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미대사관 공사 황준국ㆍ북핵외교기획단장 조현동

    정부는 20일 주제네바 차석대사에 박효성 전 자유무역협정교섭국장을, 주미국 대사관 공사에 황준국 북핵외교기획단장을 각각 임명했다. 외무고시 15회 출신인 박 차석대사는 북미통상과장, 주제네바 대표부 참사관 등을 지냈다. 황 주미공사는 외시 16회 출신으로 주유엔 참사관 등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당시인 2004년 발생한 ‘대통령 폄하발언 파문’의 당사자인 조현동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선임 행정관은 북핵 6자회담의 차석대표를 겸하는 북핵외교기획단장에 임명됐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콧구멍 3개’ 송아지 태어나 화제

    스위스 제네바 인근 체리(Cheiry) 마을에 콧구멍 3개를 가지고 태어난 송아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송아지는 세개의 콧구멍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다른 곳에 이상은 없고 매우 건강한 상태다. 유기농 농장을 운영하는 우르스 헤르만(44)는 “사람들이 송아지에게 줄 먹이를 들고 농장을 방문할 정도”라고 자랑했다. 이 송아지는 지역 언론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3개의 콧구멍은 송아지 자신에게도 행운을 가져왔다. 농장주 헤르만은 “송아지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데 어떻게 도축 하겠는가.” 라며 “우리 농장에는 100여 마리의 소가 자라고 있어 송아지 한마리 정도는 큰 문제는 아니다.” 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우디 A1’과 ‘저스틴 팀버레이크’ 스파이샷

    ‘아우디 A1’과 ‘저스틴 팀버레이크’ 스파이샷

    ‘아우디 A1’과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함께 찍힌 사진이 깜짝 공개됐다. 지난 17일 아우디는 A1의 공식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A1 앞을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A1의 양산형이 최초로 공개된 이 사진은 언뜻 스피이샷인 것처럼 보인지만, 아우디가 홍보를 위해 연출한 상황으로 밝혀졌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최근 아우디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사진을 통해 최초로 실물을 들어낸 A1은 아우디가 새롭게 출시할 소형차다. A1은 아우디의 전형적인 사다리꼴 그릴 대신 육각형 그릴을 적용했으며, 차체에 날카로운 라인을 사용해 날렵하고 강인한 인상이다. 아우디 A1은 내년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며, 하반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 뉴스라인] “START-1 후속협정 새달 서명”

    미국과 러시아 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1) 후속 협정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양국 정상 간 서명은 내년 1월 중순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리아 노보스티 통신 등이 러시아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양국이 한 달 안에 후속 협정에 서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협상팀은 이번 주말까지 제네바에 머무를 것이며 이후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1월 중순 서명할 것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안드레이 네스테렌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양국의 협상단이 앞으로 수일, 또는 수 시간 내 합의에 도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오바마 대통령 김정일에 친서

    │워싱턴 김균미·도쿄 박홍기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방북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통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5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보즈워스 대표가 김정일 위원장에게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는 사실을 국무부와 백악관 관계자들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국무부와 백악관은 친서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기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마이크 해머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 외교 서한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해 친서 전달 사실은 확인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그동안 친서의 존재를 철저히 비밀에 부쳤으며, 6자회담 관련국들에도 이 사실을 공개적으로 논의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보즈워스 대표는 지난 10일 방북을 마친 뒤 서울에 돌아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를 북측에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문제와 관련해서는 저 자신이 바로 메시지”라고 언급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에게 이처럼 임기 초반에 친서를 전달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드문 일”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조지 부시 전 대통령도 김정일 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북한의 핵 야심을 꺾기 위한 집중적 외교 노력을 펼친 뒤였다고 비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임기 말인 2007년 12월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완전하고 정확히 신고할 경우 관계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서한을 김 위원장에게 보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에너지 지원을 대가로 핵프로그램을 동결한 (제네바) 합의 이후인 1994년 10월 김 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냈다. 데이비드 스트로브(미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한국연구소 부소장) 전 국무부 한국과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다는 사실을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등 일부 아시아 전문가들은 미 정부가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 전달 사실을 처음부터 공개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비밀에 부친 배경을 놓고 의문만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은 보즈워스 대표가 지난 8~10일 방북했을 때 6자회담 복귀를 위한 명분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미국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16일 보도했다. 관계자는 북한이 바라는 명분의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미국이 대북제재 완화책이나 평화협정 체결 등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으면 6자회담에 다시 참가하는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kmkim@seoul.co.kr
  • “18년 찍은 사진… 일상의 소중함 깨닫죠”

    “18년 찍은 사진… 일상의 소중함 깨닫죠”

    사진 애호가인 조양호(왼쪽) 한진 회장이 3일 첫 사진집을 발간했다. 1992년부터 최근까지 18년 동안 국내외 각지를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 가운데 126점을 담았다. 조 회장은 머리글에서 “순간을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담아낸 사진을 보며 우리가 지나치고 있는 일상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면서 “부친이 선물해 주신 카메라를 메고 세계를 여행하며 렌즈 속에 담아 왔던 추억들이 아직도 가슴속에 선연하다. 이제는 나의 아들과 함께 그 전통을 이어 카메라를 통한 우리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집에는 스위스 출장 중 알프스의 겨울 풍경을 담은 ‘제네바에서 체르마트 가는 길(오른쪽)’을 비롯해 이집트 지혜와 미의 여신인 이니스를 모시는 아스완 필래 신전의 회랑 등을 담은 사진이 실렸다. 조 회장은 이날 인천시 하얏트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정·관·재계 지인 150여명을 초대해 사진집 출간 기념회를 열었다. 조 회장은 2001년부터 매년 자신이 찍은 사진들을 모아 새해 캘린더를 만들어 해외 기업 CEO, 주한 외교사절 등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젊고 유망한 사진작가 발굴을 위해 자신의 호를 딴 ‘일우(一宇)사진상’을 제정하는 등 사진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김종훈 “한·미FTA 내년 비준될 것”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내년 중에 비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제네바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 참석한 김 본부장은 2일(현지시간) 회의 폐막에 앞서 “미국 측이 자동차를 제외한 다른 부문에서 큰 반대가 없고 도하라운드에 비해 단순해 타결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건강보험 개혁과 아프가니스탄전쟁에 집중하고 있지만 내년 중에는 비준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또 8년 동안 답보 상태에 빠진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에 대해서는 “내년 1·4분기가 고비가 될 것”이라며 “내년 3월 말까지 협상 원칙을 합의하지 못하면 2010년 시한 내에 DDA 협상을 타결짓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찰스 E 그래슬리(공화·아이오와) 미 상원의원은 2일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미FTA 이행법안을 조속히 의회에 제출해 달라.”고 촉구했다. 미 상원 재무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그래슬리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 주재로 백악관에서 열리는 ‘일자리 창출 서미트’를 하루 앞두고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같이 밝힌 뒤 “실업을 줄이고 미국 노동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 가운데 하나가 국제무역 확대”라고 주장했다. 그래슬리 의원은 구체적으로 미국이 무역적자 관계이던 칠레, 모로코, 바레인, 오만, 도미니카공화국 등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이후 오히려 흑자로 돌아섰다고 지적한 뒤 “한국, 콜롬비아, 파나마와 주어진 기회는 미국에서 안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지하는 데 실제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정종욱 월드포커스] 보즈워스의 訪北과 한반도 평화

    [정종욱 월드포커스] 보즈워스의 訪北과 한반도 평화

    얼어붙었던 북핵 문제에 관한 협상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에서 북한 문제를 전담하는 스티븐 보즈워스 특사가 드디어 다음 주 평양 방문 길에 오르기 때문이다. 사실 보즈워스의 방북을 위해 그동안 많은 접촉과 노력이 있었다. 지난 8월 초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클린턴 전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미·북 대화에 대한 강력한 집념 표시가 있었고, 9월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 일본, 중국의 정상을 만나 보즈워스 특사의 방북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지난달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때에도 이 문제가 논의된 바 있다. 그러나 보즈워스의 방북을 계기로 곧 6자회담이 재개되고 북핵 문제 해결에 돌파구가 터지기보다는 오히려 미·북 양자 회담이 우여곡절의 밀고 당기는 지루한 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 우선 회담의 형식에서 미국이나 중국의 설명과는 달리 북한은 미·북 양자 회담을 협상의 주 무대로 상정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다자회담에 응한다 해도 변형된 형태일 가능성이 많다. 6자 회담에 나올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3자나 4자 회담을 하자고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 미·북 양자 회담을 주로 하면서 안건에 따라서 관련 국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형식이 될 것이다. 6자 회담의 본회의 대신에 미·북 양자 회담이 협상을 주도하면서 필요하면 6자회담의 분과위원회 회의가 간혹 열리는 이상한 형태가 될 수도 있다. 내용면에서는 핵의 투명성보다 한반도 평화체제가 주 의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북한의 핵 개발이 미국의 대북적대정책 때문이고, 그 적대정책의 철회는 곧 평화협정 체결과 한·미 동맹의 파기와 주한미군 철수로 구체화되어야 한다는 것이 북한의 협상 전략일 것이다. 북핵 문제의 궁극적 해결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통해 가능하며 이는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 철회를 전제한다는 주장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다. 물론 미국이나 한국이 북한의 억지 주장을 받아주지는 않겠지만 협상은 지루한 밀고 당기는 과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보즈워스의 상대가 될 강석주는 그런 의미에서 탁월한 전략가이다. 90년 대 초 제네바 협상 때처럼 그는 이런 밀고 당기는 싸움에서 언제나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앞으로 진행될 북핵 협상에서 우리는 중국의 역할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중국의 국가이익이나 협상전략이 과연 그럴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중국의 입장은 우리에게 양면의 칼날 같은 존재이다. 한마디로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보다 안정과 평화를 더 소중히 여긴다. 북핵 해결을 위해 북한에 어느 정도 압력을 가하고 영향력을 행사하겠지만 북한의 강한 반발로 한반도의 평화가 깨어진다면 중국은 결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핵을 보유한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과정에서 붕괴되는 북한보다 더 바람직하다는 게 중국의 판단이다.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오바마 정부가 전쟁을 감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중국의 판단인 듯하다. 미국과 중국은 이제 서로 물고 물린 관계에 있다. 중국이 보유한 8000억달러에 달하는 미 국채 때문에라도 그렇다. 같은 수갑에 함께 묶여 있는 죄수의 경우와도 비슷하다. 경제적으로 공존공멸(MAD)의 상태에 있다. 서로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북한이 이런 중국의 입장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미국과의 협상에서 더욱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도 있다. 클린턴이 아니라 오바마가 평양에 오기를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럴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잘못하면 남북정상 회담은 들러리가 될 수도 있다. 우리 정부가 정말 신중하게 대응해야 할 차례이다. 싱가포르 남양대 교환교수
  • [사설] 스위스에서 퇴짜맞은 한국 과격시위

    한도숙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 우리나라 농민·진보단체 대표단 3명이 제7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반대시위에 참여하려다 스위스 제네바 공항에서 입국을 저지당했다. 이들이 다른 나라에서 벌인 항의시위에서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는 보고에 따라 연방차원에서 입국을 불허하기로 결정이 내려진 데 따른 것이다. WTO 각료회의를 앞두고 제네바에서는 반세계화 시위가 한창인데 폭력시위 ‘전과’가 확인된 이들을 입국시킬 경우 시위가 과격양상으로 치달을 것을 우려한 결정이라고 한다. 2003년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WTO각료회의 당시 쌀 시장개방 반대 시위를 벌이던 이경해 전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2005년 말 홍콩에서 열린 제 6차 WTO 도하개발어젠다(DDA) 각료회의 때는 1000명의 원정시위대가 참여했다. 폴리스라인을 넘어 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는 등 폭력시위 장면이 전세계에 고스란히 보도됐다. 폭력·과격 시위가 국가이미지를 크게 손상시키는 것은 당연하다.시위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권리 구현을 위한 자유로운 의사표현 수단으로 용인되고 있다. 서구 국가에서는 평화적인 시위가 대부분인 반면 우리의 시위는 폭력적인 양상으로 번지기 일쑤다. 쌀값 폭락으로 시름에 겨운 농민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국민들은 없다. 그러나 폭력·과격으로 치달으면 공감은커녕 반감만 살 뿐이다. 이제부터라도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방식으로 의사전달을 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당부한다.
  • 2012 환경올림픽 제주도서 열린다

    │글랑(스위스) 황경근특파원│제주도가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26일 스위스 글랑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멕시코 휴양도시 칸쿤을 제치고 만장일치로 제5차 총회를 2012년 제주도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WCC는 IUCN이 자연보전,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등 지구환경 문제 전반을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여는 대규모 회의로 람사르 총회와 함께 ‘환경올림픽’으로 불린다. 2012년 WCC 제주 총회에는 180개국 1 200여개 단체, 1만여명의 회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이날 제네바 한국대표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WCC 총회를 세계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상 최고의 환경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IU CN 총회에 참석한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WCC 총회 유치로 환경과 녹색성장이라는 국가브랜드 가치와 국제사회 환경분야의 영향력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khwang@seoul.co.kr
  • 유엔 ‘용산사태’ 재발 방지대책 권고

    유엔 경제·사회·문화적 권리위원회는 23일 ‘용산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규모 개발 계획이나 도심 재개발 사업 시행에 앞서 충분한 협의 및 보상 절차를 마련할 것을 우리나라 정부에 권고했다.유엔 위원회는 지난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리나라 정부의 유엔 경제·사회·문화적 권리규약 이행 여부에 대해 심의한 결과를 토대로 채택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특히 “강제철거는 마지막 수단이 돼야 한다.”면서 “도심재개발 사업이 사전통보 없이 이뤄져서는 안 되며 철거대상자들을 위한 임시 거주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제네바 연합뉴스
  • 쿠페? 세단?…아우디 ‘A7’ 스파이샷

    쿠페? 세단?…아우디 ‘A7’ 스파이샷

    ‘쿠페일까? 세단일까?’ 아우디의 새로운 준대형 4도어 쿠페 ‘A7’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A7의 새로운 스파이샷은 23일 월드카팬즈닷컴 등 해외 자동차 관련사이트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다. A7은 아우디의 중형세단 ‘A6’와 대형세단 ‘A8’ 사이에서 ‘쿠페형 세단’이라는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한다. 경쟁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 CLS, 포르쉐 파나메라, 애스턴마틴 라피드 세단 등을 꼽을 수 있다. 사진 속 A7은 올해 디트로이트모터쇼에 공개된 ‘A7 스포츠백 쿠페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상당 부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A5 스포츠백처럼 날렵한 쿠페 라인이 적용됐으며, 전장은 5m에 달해 웅장한 모습이다. 파워트레인은 3.0ℓ 8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기통 디젤 TDI 엔진이 7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아울러, S7과 RS7 등 고성능 모델은 600마력대 10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굴림 방식은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AWD) 방식인 ‘콰트로’(Quattro) 시스템이 적용된다. A7은 내년 제네바 모터쇼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정식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북반구 일부 신종플루 정점 도달”

    세계보건기구(WHO)는 20일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확산 상황에 대한 주례보고를 통해 “북반구 온대지방에서 인플루엔자 시즌이 일찍 시작돼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신종플루 활동이 일찌감치 정점에 도달했다는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동아시아 지역의 상황에 대해 “몽골의 경우 1∼2주 전에 질병 활동이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일본도 인플루엔자 활동이 전국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인구가 밀집한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자 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의 경우 북동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신종플루 활동이 최근 정점에 이른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인플루엔자 감염이 활발하고 지리적으로 광범위하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이후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수는 15일 현재 206개국 6770명으로 집계됐다. 제네바 연합뉴스
  • 고노에 다다테루 日적십자사 대표 국제적십자연맹 회장에

    │도쿄 박홍기특파원│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적십자연맹의 차기 회장에 고노에 다다테루(70) 일본적십자사 대표가 19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선거에서 당선됐다. 지난 1919년 연맹이 설립된 이래 아시아계 출신의 회장은 처음이다. 현재 연맹에는 86개국과 지역이 가입돼 있다.고노에는 22일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에 들어간다. hkpark@seoul.co.kr
  • 장태평장관 “쌀 15만t 개도국 제공”

    “세계 식량 안보를 위해 한국의 농업 분야 대외원조를 늘리겠다.”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17일 이탈리아 로마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 식량안보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농업 분야의 대외원조를 확대할 뜻을 밝혔다.이날 기조연설에서 장 장관은 “한국은 불과 40∼50년 전만 해도 식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빠른 시간 안에 주식 공급 문제를 해결했는 데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면 일부 국가들이 직면한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장 장관은 이행 방안으로 아시아 지역의 ‘비상 비축 쌀 프로그램’용 쌀 15만t을 비축,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농림부가 지난해 9월 유엔 새천년개발계획(MDGs)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3년간 1억달러(약 1153억원) 규모의 개발도상국 식량안보 제고 계획도 성실하게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장 장관은 식량 위기가 생산 부족 때문이기도 하지만 분배나 시장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생기는 오류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막기 위해 “각국이 참여해 곡물 가격의 변동 원인을 규명, 대안을 마련하는 공동연구를 실시하자.”는 제안도 내놓았다. 기조연설을 마친 장 장관은 호주, 노르웨이, 뉴질랜드의 농업부 장관 등과 만나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귀국길에는 스위스 제네바에 들러 세계무역기구(WTO) 파스칼 라미 사무총장과도 면담할 예정이다.그러나 16~18일 열린 세계 식량안보 정상회의는 ‘돈줄’인 미국, 영국 등 선진국들이 대거 불참했다. 매년 440억달러를 빈국의 농업 지원기금으로 마련하자는 유엔의 요구를 주요 정상들이 거부하면서 ‘빈말의 성찬’으로 끝난 셈이다.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보행자 추돌 막는 볼보 ‘S60’ 공개

    보행자 추돌 막는 볼보 ‘S60’ 공개

    보행자 추돌을 막는 차세대 볼보 S60이 공개됐다. 새로운 S60은 올해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선보인 S60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계승해 더욱 날렵하고 역동적인 모습이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등 전체적인 디자인은 최근 공개된 볼보의 신차들과 닮았다. S60은 양산차 최초로 보행자 추돌 방지하는 똑똑한 기능을 탑재했다. 능동형 안전장비인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은 듀얼-모드 레이더 장비, 백미러 안쪽의 카메라, 중앙통제장치로 구성된다. 이 시스템은 레이더와 카메라가 전방의 도로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레이더는 전방의 물체까지 거리를 감지하고, 카메라는 어떤 형태의 물체인지를 판단한다. 긴급 상황에는 음성경고와 함께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빛을 점멸하는 시각경고가 이뤄진다. 경고에도 불구하고 충돌이 가까워지면 차가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멈춰선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도심주행에서의 운전자 피로도를 크게 줄여준다. 볼보 S60은 내년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내년 하반기 국내에 출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제네바콩쿠르 2위

    메조소프라노 김정미(30)가 제64회 제네바국제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정미는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폐막한 콩쿠르 성악 부문 결선에서 헝가리 소프라노 폴리나 파츠티르차크에 이어 준우승, 상금 1만 2000스위스프랑(약 1370만원)을 받았다.
  • [열린세상]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 반드시 다뤄야/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 교수

    [열린세상]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 반드시 다뤄야/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 교수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하여 남북한 사이에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과거 두 번의 정상회담과 달리 이번에는 북한 측이 회담 개최에 안달이 난 모양이다. 제2차 북핵 실험 이후 통과된 대북한 유엔제재결의안 때문에 북한의 국제적 고립은 심화되고 있다. 북한의 경제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식량난마저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을 일거에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북한은 정상회담을 적극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하여 ‘만남을 위한 만남, 원칙 없는 회담’은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실용성, 진정성, 생산성을 대북정책의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 기조로 볼 때 당연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과거처럼 북한에 끌려다니지도 말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정상회담에서 반드시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여론이다. 이런 여론을 무시하고 과거 두 번의 정상회담처럼 북핵 문제를 전혀 다루지 않을 경우 회담 이후 국내적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것이다. 모든 정상회담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역시 의제 선정이다. 정상회담은 반드시 사전에 합의된 의제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 정상회담은 파국을 맞거나 차라리 회담을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1986년 레이건-고르바초프 사이의 레이캬비크 정상회담에서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의제에도 없던 미국의 전략방위계획(SDI) 문제를 끄집어냈다. 그러자 레이건 대통령은 배석했던 조지 슐츠 국무장관에서 “집에 가자.”라면서 퇴장해버렸고 정상회담은 파국을 맞았다. 1979년 박정희-카터 정상회담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의제에 없던 주한미군 철수 불가론을 장시간에 걸쳐 설명했다. 이에 카터 대통령은 당시 구속 중이던 정치범 리스트를 내밀면서 한국의 인권 문제를 제기했다. 이 회담 이후 한·미관계는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이런 파국을 피하기 위해서는 쌍방의 이해관계가 적절히 반영된 의제에 대해 사전에 합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서 북핵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아무도 기대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정상회담에서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1991년 발표된 ‘한반도 비핵화선언’을 정상회담에서 재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그와 함께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는 수순을 밟으면 될 것이다. 지금처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가 철저한 상황에서 북한의 운신의 폭은 매우 제한되어 있다. 북한은 핵 문제를 테이블에 올리지 않으면 남북정상회담은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주변 여건이 북한에 불리하다고 해서 이명박 정부도 시간은 우리 편이라는 인식하에 마냥 기다리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북한의 핵 보유는 한반도의 안보 구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질서 전체에 엄청난 질적 변화를 가져올 사안이기 때문이다. 또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북한 체제의 특성상 정상회담을 통해 문제의 실마리를 푸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북핵 문제를 미국과 6자회담에만 맡겨둔다는 인상을 국민들과 주변국가들에 주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만약 북·미회담이 성사되어 과거 제네바협정처럼 한국이 협상 과정에서 소외되고 경제적 부담만 져야 하는 상황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 이명박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포함하여 우리가 논의하기 바라는 의제들을 포함시켜 북한 측에 분명히 전달할 필요가 있다. 금년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남북경협이 이루어져 평화통일의 가능성이 열리기를 기대한다. 이명박 정부는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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