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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학硏 ‘동아시아 수도’ 학술회의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는 13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시립대 자연과학관에서 ‘동아시아 수도의 지속과 변동’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이와부치 레이지 학습원여자대 교수, 리젠핑 베이징연합대 베이징학 연구소 수석전문가, 우신구 부산대 교수, 송인호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일본 에도 성문의 재편성, 베트남 하노이의 제국경관 구축, 권위의 표상인 중국 베이징 증축선의 변화, 한양도성을 중심으로 근대 서울의 도시 변동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이상구 경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갖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해피투게더 구혜선 집, 집이 얼마나 크길래?

    해피투게더 구혜선 집, 집이 얼마나 크길래?

    ‘해피투게더 구혜선 집’ 배우 구혜선이 ‘해피투게더’에서 애완동물과 함께 사는 집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지난 12일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피투게더)에 배우 지진희, 모델 겸 배우 안재현, 제국의 아이들 광희, AOA 설현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구혜선은 셀프카메라를 통해 순대, 꽁치, 밥, 감자 등 음식 이름을 가진 애완견들을 한 마리씩 소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구혜선은 사료를 이용한 강아지 훈련 장면과 단체 기합을 주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해피투게더 구혜선 집, 실제로 봤더니..200평 넘는 듯?

    해피투게더 구혜선 집, 실제로 봤더니..200평 넘는 듯?

    해피투게더 구혜선 집 배우 구혜선이 200평 집을 해피투게더에서 언급하면서 실제 집 모습이 관심을 받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12일 ‘화성인 특집’으로 꾸며진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지진희, 안재현, 제국의 아이들 광희, AOA 설현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구혜선은 “집에서 강아지 8마리와 고양이 2마리를 키운다”며 “10마리 모두 담당이 있다. 난 강아지 4마리와 고양이 2마리를 맡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집이 단독주택인 거냐. 그 정도 키우려면 200평 정도 저택에 사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구혜선 “연예인 전남친과 집과 차에서 만나” 솔직

    구혜선 “연예인 전남친과 집과 차에서 만나” 솔직

    해피투게더 구혜선 “연예인 전남친과 집에서 만나” 해피투게더 구혜선 배우 구혜선이 과거 연예인과 연애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배우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 걸그룹 AOA 설현이 ‘화성인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 중 “비밀연애를 한 경험이 있나?”는 MC들의 질문에, 구혜선은 “있다. 아무래도 차나 집에서 만나게 되는 것 같다. 나는 한 사람에게 올인하는 편이라 상관이 없었는데 오히려 남자 쪽이 공개 연애를 꺼려했다”고 답했다. 구혜선은 “상대가 연예인이었다. 옛날 얘기다”면서 “그렇게 숨기니 ‘날 별로 사랑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서운했다. 아무래도 세상에 아는 사람이 없는 만남이니까”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구혜선 “연예인 전남친과 집에서 만나” 대박

    해피투게더 구혜선 “연예인 전남친과 집에서 만나” 대박

    해피투게더 구혜선 “연예인 전남친과 집에서 만나” 해피투게더 구혜선 배우 구혜선이 과거 연예인과 연애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배우 지진희, 구혜선, 안재현,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 걸그룹 AOA 설현이 ‘화성인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 중 “비밀연애를 한 경험이 있나?”는 MC들의 질문에, 구혜선은 “있다. 아무래도 차나 집에서 만나게 되는 것 같다. 나는 한 사람에게 올인하는 편이라 상관이 없었는데 오히려 남자 쪽이 공개 연애를 꺼려했다”고 답했다. 구혜선은 “상대가 연예인이었다. 옛날 얘기다”면서 “그렇게 숨기니 ‘날 별로 사랑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서운했다. 아무래도 세상에 아는 사람이 없는 만남이니까”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 구혜선 집, 강아지가 얼마나 많길래..상상초월

    해피투게더 구혜선 집, 강아지가 얼마나 많길래..상상초월

    배우 구혜선이 ‘해피투게더’에서 애완동물과 함께 사는 집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지난 12일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피투게더)에 배우 지진희, 모델 겸 배우 안재현, 제국의 아이들 광희, AOA 설현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구혜선은 셀프카메라를 통해 순대, 꽁치, 밥, 감자 등 음식 이름을 가진 애완견들을 한 마리씩 소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구혜선은 사료를 이용한 강아지 훈련 장면과 단체 기합을 주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

    “한·일 양국은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일원이 된 데다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종종 선출되는 덕분에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1965년 국교정상화 당시의 한·일 양국과 지금의 두 나라 국제적 위상은 엄청나게 달라졌습니다.” 벳쇼 고로(62) 주한 일본대사는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두 나라가 이 정도의 대접을 받는 것은 북한 핵개발 등 안보 문제와 공통의 이해가 걸린 인도양의 항로를 해적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국제활동 분야에서 공동 대응하는 등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한 덕분”이라고 지난 50년간 발전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벳쇼 대사는 “한·일은 서로 이웃하고 있는 데다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까닭에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그동안 발전한 양국 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중요한 파트너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벳쇼 대사는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1시간여에 걸쳐 인터뷰를 하는 동안 시종 꼿꼿하면서도 엷은 미소를 띤 모습으로 질문에 답했다. →최근 발생한 이슬람국가(IS) 인질 사태와 관련, 유카와 하루나와 고토 겐지가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해 조의를 표한다. 이를 빌미로 아베 신조 정부의 ‘적극적 평화주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돼 우려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정부와 국민들이 보내준 위로와 격려에 감사한다. 용납하기 어려운 비인간적 테러 행위를 단호히 비난하며, 테러 근절을 위해 한국 등 국제사회와 공조를 해 나가고자 한다. ‘적극적 평화주의’는 국제협조주의에 입각해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국가 존립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한편 세계 평화와 안정에 적극 공헌을 하겠다는 뜻이다. 일본 헌법의 기본 이념인 평화주의를 바꾸고자 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다. →올해는 한·일 수교 50주년이자 종전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주한 일본대사로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올해는 양국이 50년간 정치·경제 등 각 분야에서 함께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50년, 100년의 관계에 대해 건설적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국가 간 관계의 밑바탕을 이루는 것은 상호 이해이다. 이를 위해 인적교류, 문화교류가 중요하다. 특히 청소년 교류가 중요한데, 일본은 2013년부터 아시아·대양주지역 청년 3만명이 교류하는 ‘JENESYS 2.0’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중순에는 1400명의 일본인이 방한해 교류회를 갖는다. 지난달 말에는 연합오케스트라의 ‘하모니 콘서트’가 열렸는데, 80여명의 한·일 연주자가 화음을 이루는 하모니의 진수를 보여 줬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한·일축제한마당’ 준비도 시작됐다. 대사관은 이 같은 민간단체들과 협력하면서 50주년 행사를 치러 나가겠다. 50주년이라는 의미가 큰 만큼 그에 걸맞은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일 정상이 한번도 회담을 갖지 않는 등 양국관계가 좋지 않다. 어떤 방법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나. -아베 총리는 늘 양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인 만큼 대화가 중요하고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며, 특히 올해를 관계 개선의 해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도 신년 회견에서 일본과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이후 두 나라 차관회의와 국장 협의가 이뤄지는 등 정부 간에는 다양한 레벨의 대화가 추진되고 있다. 대사관은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공조하는 한편 경제·문화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 개최와 측면 지원을 하고 있다. →관계개선을 위해 한·일이 각각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한국이 먼저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양국 국민은 한·일 관계를 ‘현재 좋지 않은 상태’로 인식하고 있고, ‘관계 개선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양국 국민은 먼저 상대가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우선 이를 바꿔야 한다. 양국이 모두 상대는 자신에게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관계를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한·일 관계가 두 나라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관계라는 점을 이해하면 ‘상대가 먼저 움직여야 한다’가 아니라 ‘관계가 좋도록 할 수 있는 일부터 하자’는 입장으로 바뀌게 된다. 이렇게 하면 상호 신뢰가 쌓이게 마련이다. →지난달 일본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들이 만나 수교 50주년인 6월 22일 이전에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데 노력하기로 하는 등 양국 관계 개선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서청원 한·일의원연맹 회장의 방일은 50주년 시작이라는 좋은 타이밍에 실현됐다. 아베 총리와의 면담도 이뤄져 큰 역할을 했다. 언제 정상회담이 가능할지 예단하기는 어렵다. 의원들이나 민간 교류의 뒷받침을 바탕으로 정상회담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양국이 노력하면 극복할 수 없는 일이란 없다. →한국에서는 양국관계의 최대 현안으로 위안부 문제를 꼽는 반면, 일본에서는 위안부 강제 연행을 부정하는 움직임이 있다. 한·일 간의 인식 차를 어떻게 하면 좁힐 수 있나. -아베 총리는 취임 이후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필설(筆舌)로 다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은 분들을 생각하면 매우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고노 담화’에 대해서도 계승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이 점을 한국인들은 인식해 주었으면 한다. 현재 국장 협의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한 대화 등에서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각종 현안에 대해 진지한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협의를 통해 한·일 관계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 →한국에서는 아베 총리가 오는 8월에 발표될 ‘아베 담화’의 내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아베 정부는 ‘무라야마 담화’를 비롯해 역사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종전 70주년 담화에 대해 아베 총리는 세계대전에 대한 반성과 전후 평화국가로서의 행보, 향후 일본이 아·태지역과 세계 평화를 위해 어떻게 공헌해 나갈 것인지, 다음 80년이나 90년, 100년을 향해 일본은 어떤 나라가 될 것인지 하는 점을 홍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본 역사 교과서와 독도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있나. -역사인식과 관련해서는 앞에서 말한 바와 같다. 교과서 문제는 그 국가의 국민, 특히 젊은 세대에게 어떤 지침하에서 교육을 시행할 것인지는 그 국가가 판단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해 일본은 한국과의 관계를 훼손할 의도는 추호도 없고, 양국 관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 영토 문제에 대한 양국의 입장은 크게 달라 어려운 문제다. 이 문제가 양국 관계 전체를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 →한·일 관계가 경색되면서 한국과 일본 간 경제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문에서도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한·일 간에는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경제 관계나 인적 교류는 계속 이뤄져야 한다. 한·일은 서로에게 세 번째 교역국이다. 무역·투자뿐 아니라 최근에는 자원·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한·일 기업이 각기 자신 있는 분야를 들고 나와 제3국에 공동 진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한·일 인적 왕래도 3년 연속 500만명을 넘었다. 1968년 하기시와 울산시의 첫 체결 이후 자매도시 교류도 154건으로 확대됐다. 한·일 시너지 효과라는 점에서는 환경 협력, 해난 구조·수사 등 실무적으로 공조를 추진할 분야가 많다.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 역시 뜸해지고 있다. -한류 붐은 부침이 있지만 팬들은 쉽사리 떠나지 않는다. 대사관저 바로 앞에 배용준의 집이 있는데, 일본 팬들이 많이 구경 온다. 최근 주일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25개 팀의 일본 중고생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한국 내 일본문화 팬층도 두텁다.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 수가 2만 5000명을 넘었다. 일본 재외공관 페이스북 페이지 중 톱클래스다. 문화행사로는 오는 3월 3일까지 열리는 ‘히나마쓰리전’이 있다. 모쪼록 많은 한국인들이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부임한 지 2년 6개월 가까이 지났다. 가장 힘들었던 일과 보람된 일은. -한국은 중요한 이웃나라인 만큼 일본대사로 일한다는 것은 매우 영예로운 동시에 중책이다. 임기가 더 남아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가장 보람 있는 일은 이제부터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정말로 용기를 북돋워 준 것은 청소년 교류에 참여한 한 한국 여학생이 한 말인데, 아직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다. “어른들이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어요. 한국·일본 양쪽의 어른들 모두 그렇습니다. 하지만 교류하는 한·일 친구들과 이야기하면 제 나름의 결론이 나와요.” 고정관념이나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기 눈으로 보고 스스로 생각하려는 젊은이들을 보면 한·일 관계에 밝은 내일이 있을 것이다. →여가 시간은 어떻게 보내나. -지금은 돌아가신 남덕우 전 총리께서 서도에 관한 책을 준 계기로 한글 서예를 시작했다. 일본 서도와는 다른 면도 있어 매우 흥미롭다. 아내는 일본에서 패치워크를 배운 일이 있는데, 한국에 와서 조각보·매듭·자수 등에 관심을 갖고 전시회를 함께 간 적이 있다. →좋아하는 한국 요리나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는 아내의 담당 분야라 잘 모르지만,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많다. 한정식을 먹을 기회가 많지만, 업무상 약속이 없을 때는 칼국수, 설렁탕을 주로 먹는 편이다. 감자탕도 좋아한다. →재임기간 중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하나만 예를 들겠다. 대학 강연이나 광주비엔날레 등의 행사로 한국 곳곳을 방문하고 있다. 지방 방문을 통해 배우는 것이 많다. 자매 결연을 맺은 한국의 모든 곳을 돌아다니지는 못하겠지만, 한 곳이라도 더 많이 방문해 지방 교류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는 1953년 2월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사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뉴질랜드에서 보냈다. 도쿄대 법학부 재학 중 외무공무원 상급시험(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1975년 졸업과 함께 일본 외무성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디뎠다. 1990~1992년 미국 워싱턴 주재 일본대사관 1등 서기관과 참사관을 거쳐 외무성 경제국 국제기관 제1과장을 지냈다. 특히 1995~1997년 아주국 북동아시아과장 시절에 북·일 교섭을 위한 실무를 담당해 외무성 내 한반도통으로 불린다. 영국 런던 주재 일본대사관 참사관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재 공사를 거쳐 2001~2006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정부 시절에는 총리비서관을 지내는 등 요직을 역임했다. ‘외무성의 꽃’ 총괄 외교정책국장을 지낸 뒤 2012년 9월 주한 일본대사에 임명됐다. 한국을 보다 많이 이해하고 한·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지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있다. 학창 시절부터 일본의 전통 무대예능 노(能)를 익혀 1년에 몇 차례 무대에도 오른다. 평소 야구경기 관람을 즐기며, 미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의 팬이기도 하다.
  • ‘통상맨’의 컴백 친정 외교부 고심

    ‘통상맨’의 컴백 친정 외교부 고심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조직개편에 따라 통상 업무 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파견됐던 인력이 속속 외교부로 복귀하고 있지만 일부 인원의 자리가 마땅치 않아 외교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새달 추가 복귀… 인력 배치 비상 외교부는 10일자로 과장급 보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산업부에 파견됐던 최진원 자유무역협정(FTA)서비스투자과장을 외교부 기획재정과장으로 임명했다. 또 이호열 FTA무역규범과장을 이라크 대사관, 김민철 FTA상품과장을 일본 대사관에 근무하도록 했다. 그렇지만 정작 한·중 FTA를 성공적으로 이끈 최경림 통상차관보와 김영무 FTA 교섭국장, 홍영기 통상법무과장 등 3명은 보직을 받지 못했다. 이들이 원하는 자리가 본부 내에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이 6명은 모두 외교부 소속으로 2013년 3월 통상 기능이 외교부에서 산업부로 이관되면서 자연스럽게 파견 형식으로 근무지를 옮겼다. 당시 옮긴 인원은 총 13명으로 나머지 7명은 이미 복귀한 상태다. 문제는 본부 내에서 통상 기능이 사라지면서 이들의 역할이 불분명해진 상황이라는 점이다. 오랫동안 통상 업무를 전담해 온 인력을 다른 부서에 배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이 복귀할 경우 외교부 내에서 통상 업무를 해 왔던 국제경제국이나 양자경제외교, 다자경제외교 관련 업무를 해야 하지만 그럴 자리가 없다. 이 때문인지 최경림 차관보와 김영무 국장의 경우 보직을 받을 때까지 무보직 상태로 본부에 대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쉬운 산업부… 외교부 “홀대 아냐” 이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산업부도 아쉽기만 하다. 당장 올 상반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한·중 FTA 비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등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 등 통상 현안이 줄줄이 이어지는데 이들의 빈자리가 너무 커 보이기 때문이다. 외교부는 일부 인사가 무보직으로 남겨진 상황이 홀대 아니냐는 지적에 펄쩍 뛰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 “일부 인원이 인사상 홀대를 받았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들의 지위에 맞는 공관장 자리가 만들어지는 대로 의중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인사]

    ■감사원 ◇승진 <고위감사공무원>△지방건설감사단장 박성익△방산비리특별감사단 감사부단장 이영하△심사관리관 이필광△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정상우△국회사무처 파견 송윤근<3급>△산업·금융감사국 제2과장 강성덕△산업·금융감사국 제4과장 엄광섭△전략감사단 제1과장 이수연△지방행정감사국 제2과장 백맹기△국방감사단 제2과장 정진석 ■기획재정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소통국장 백용천 ■외교부 ◇담당관△정책홍보 한정일△정책분석 상승만△감사 이영근△기획재정 최진원△의전총괄 서원삼△의전행사 김지민◇과장△동북아2 최용준△동북아3 김한규△동남아 함정한△북미1 홍지표△북미2 권성환△남미 황소진△중미카리브 최준호△유라시아 나원창△아프리카 권혁운△유엔 강주연△다자협력·인도지원 원도연△재외국민보호 류호권△여권 박현규△경제협력 한민영△동아시아경제외교 김석우△북미유럽연합경제외교 윤주석△국제에너지안보 최종욱△북핵협상 이준일△대북정책협력 최태호◇국립외교원△외교역량평가과장 이문배△총무과장 김인택△연구행정과장 박정호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나노과장 정해권 ■여성가족부 ◇국장급 <승진>△대변인 박난숙<전보>△여성정책국장 이기순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파견△항공보안과장 박준형△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정책과장 김종학△국토교통인재개발원 운영지원과장 이창희△서울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이정기△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박덕호 ■공정거래위원회 ◇국장 승진△시장구조개선정책관 박재규△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배영수◇과장 <전보>△심판총괄담당관 윤수현△기획재정담당관 고병희△기업결합과장 선중규△시장감시총괄과장 송상민△서비스업감시과장 황원철△기업거래정책과장 최무진△제조하도급개선과장 이유태△대통령비서실 파견 이숭규△세종연구소 파견 조홍선<승진>△약관심사과장 민혜영 ■법제처 ◇과장급△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심현정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 최규완△정보고객지원국장 장완호△특허심판원 심판장 이상철◇과장급 승진△특허심판원 심판관 판현기 정덕배 강구환 이영민 ■기상청 ◇교육 파견 <고위공무원단>△중앙공무원교육원 정준석<4급 과장급>△세종연구소 정관영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기술안전이사 이선순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임△상임이사 권인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원장 이광식△바이오융합분석본부장 김승일△환경·소재분석본부장 이기욱△연구장비개발사업단장 김현식 ■에너지경제신문 △온라인뉴스부장 최영운 ■한화투자증권 △준법감시인 이재만 ■IBK캐피탈 ◇사업본부장 승진△기업금융본부 함석호
  • 고은미 결혼, 5월의 신부 “속도 위반 아니다” 힘들 때 항상 옆에서 지켜줘

    고은미 결혼, 5월의 신부 “속도 위반 아니다” 힘들 때 항상 옆에서 지켜줘

    고은미 결혼 고은미 결혼, 5월의 신부 “속도 위반 아니다” 힘들 때 항상 옆에서 지켜줘 배우 고은미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6일 한 매체는 고은미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 관계자를 통해 “고은미가 5월 12일 결혼식을 올리며,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고은미의 신랑은 8세 연상으로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평소 다정한 성격으로 고은미가 힘들고 좋을 때 항상 옆에서 지켜줬다”며 결혼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고은미 결혼에 대해 “속도위반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1년 6개월여 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전했다. 고은미는 1995년 데뷔한 그룹 ‘티라비’ 멤버 출신으로 SBS ‘황금의 제국’, ‘웃어요 엄마’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MBC 아침 연속극 ‘폭풍의 여자’에서 열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은미 결혼, 5월의 신부…속도위반 부인한 까닭은?

    고은미 결혼, 5월의 신부…속도위반 부인한 까닭은?

    고은미 결혼 고은미 결혼, 5월의 신부…속도위반 부인한 까닭은? 배우 고은미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6일 한 매체는 고은미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 관계자를 통해 “고은미가 5월 12일 결혼식을 올리며,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고은미의 신랑은 8세 연상으로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평소 다정한 성격으로 고은미가 힘들고 좋을 때 항상 옆에서 지켜줬다”며 결혼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고은미 결혼에 대해 “속도위반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1년 6개월여 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전했다. 고은미는 1995년 데뷔한 그룹 ‘티라비’ 멤버 출신으로 SBS ‘황금의 제국’, ‘웃어요 엄마’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MBC 아침 연속극 ‘폭풍의 여자’에서 열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은미 결혼, ‘예비신랑은 8살연상의 사업가’ 혹시 속도위반? 입장보니

    고은미 결혼, ‘예비신랑은 8살연상의 사업가’ 혹시 속도위반? 입장보니

    고은미, 5월 결혼 ‘예비신랑은 8살연상의 사업가’ 혹시 속도위반? 입장보니 ‘고은미, 5월 결혼’ 배우 고은미가 5월 결혼한다. 6일 고은미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한매체를 통해 “고은미가 5월 12일 결혼식을 올리며,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고은미 5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고은미의 예비신랑은 8세 연상으로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평소 다정한 성격으로 고은미가 힘들고 좋을 때 항상 옆에서 지켜줬다”고 전했다. 고은미와 예비신랑은 1년 6개월간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고은미의 결혼에 대해 “속도위반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고은미는 1995년 데뷔한 그룹 ‘티라비’ 멤버 출신으로 SBS ‘황금의 제국’, ‘웃어요 엄마’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현재 MBC 아침 연속극 ‘폭풍의 여자’에서 열연 중이다. 사진=MBC 방송캡쳐(고은미, 5월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은미, 5월 결혼 “신랑 개인사업가” 비공개 결혼 왜?

    고은미, 5월 결혼 “신랑 개인사업가” 비공개 결혼 왜?

    고은미, 5월 결혼 고은미, 5월 결혼 “신랑 개인사업가” 비공개 결혼 왜? 배우 고은미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6일 한 매체는 고은미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 관계자를 통해 “고은미가 5월 12일 결혼식을 올리며,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고은미의 신랑은 8세 연상으로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평소 다정한 성격으로 고은미가 힘들고 좋을 때 항상 옆에서 지켜줬다”며 결혼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고은미 결혼에 대해 “속도위반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1년 6개월여 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전했다. 고은미는 1995년 데뷔한 그룹 ‘티라비’ 멤버 출신으로 SBS ‘황금의 제국’, ‘웃어요 엄마’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MBC 아침 연속극 ‘폭풍의 여자’에서 열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은미, 5월의 신부 “속도 위반 아니다” 신랑 도대체 누구?

    고은미, 5월의 신부 “속도 위반 아니다” 신랑 도대체 누구?

    고은미 고은미, 5월의 신부 “속도 위반 아니다” 신랑 도대체 누구? 배우 고은미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6일 한 매체는 고은미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 관계자를 통해 “고은미가 5월 12일 결혼식을 올리며,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고은미의 신랑은 8세 연상으로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평소 다정한 성격으로 고은미가 힘들고 좋을 때 항상 옆에서 지켜줬다”며 결혼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고은미 결혼에 대해 “속도위반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1년 6개월여 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전했다. 고은미는 1995년 데뷔한 그룹 ‘티라비’ 멤버 출신으로 SBS ‘황금의 제국’, ‘웃어요 엄마’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MBC 아침 연속극 ‘폭풍의 여자’에서 열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은미, 5월의 신부 “신랑 도대체 누구?”

    고은미, 5월의 신부 “신랑 도대체 누구?”

    고은미 고은미, 5월의 신부 “신랑 도대체 누구?” 배우 고은미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6일 한 매체는 고은미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 관계자를 통해 “고은미가 5월 12일 결혼식을 올리며,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고은미의 신랑은 8세 연상으로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평소 다정한 성격으로 고은미가 힘들고 좋을 때 항상 옆에서 지켜줬다”며 결혼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고은미 결혼에 대해 “속도위반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1년 6개월여 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전했다. 고은미는 1995년 데뷔한 그룹 ‘티라비’ 멤버 출신으로 SBS ‘황금의 제국’, ‘웃어요 엄마’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MBC 아침 연속극 ‘폭풍의 여자’에서 열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시맛집 ‘모미가어죽’ 깔끔한 맛 비결은?

    세종시맛집 ‘모미가어죽’ 깔끔한 맛 비결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큰 즐거움 중 하나다. 맛도 훌륭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라면 진정한 ‘힐링(Healing)’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종시맛집으로 이름난 ‘모미가어죽’도 진정한 힐링푸드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매장 이름부터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 몸이 먼저 가고, 몸에 좋은 기운과 건강함이 온몸에 간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모미가어죽은 일반적인 어죽과 달리 ‘밥 따로 어죽 따로’ 만들어 손님상에 내놓는다는 점부터 차이가 있다. 보통의 어죽은 민물고기를 삶아 우려낸 육수에 불린 쌀을 넣고 만드는데, 모미가어죽의 경우 국수를 먼저 넣고 먹고 난 후 밥을 말아서 먹으면 된다. 이처럼 ‘따로어죽’이다 보니, 탕의 느낌이 강해서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어죽 못지 않게 사랑 받는 메뉴로는 메기매운탕이 있다. 푹 고은 어죽육수에 팽이버섯, 무, 미나리, 호박, 깻잎 등을 넣고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풀어 끓였기 때문에 국물이 시원하고 얼큰하다. 활 메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린내가 거의 없고 식감도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다. 직접 반죽을 하고 손으로 직접 떠서 넣은 수제비는 매콤한 국물이 스며들어 또 다른 별미가 된다. 어죽과 매운탕 그리고 김치에 사용되는 모든 양념은 모미가어죽에서 직접 만든다. 간장, 된장, 고추장, 황석어젓갈 등을 직접 담가 매장에 있는 저온숙성실에서 숙성시켜 사용한다. 이 양념들을 활용해 특제소스를 만들고, 황기, 가시오가피, 천초 등의 한약재를 넣기 때문에, 한약재가 생선의 비린 맛을 잡아준다. 이것이 바로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내는 모미가어죽의 비결이다. 모미가 어죽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제국수’는 자체 개발한 알칼리수를 사용하여 저온 숙성시킨 반죽으로 생면을 뽑아낸다. 이 생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 덕분에 어죽의 얼큰하고 담백한 맛을 보다 맛깔나게 즐길 수 있다. 추억이 담긴 전통 어죽을 맛보고 싶다면 세종특별시 금남면 발산리 269-2번지 2층으로 찾아가면 된다.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momiga.co.kr)나 전화(044-863-1258)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은미, 5월의 신부 “과거 그룹 티라비 출신” 화제

    고은미, 5월의 신부 “과거 그룹 티라비 출신” 화제

    고은미 고은미, 5월의 신부 “과거 그룹 티라비 출신” 화제 배우 고은미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6일 한 매체는 고은미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 관계자를 통해 “고은미가 5월 12일 결혼식을 올리며,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고은미의 신랑은 8세 연상으로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평소 다정한 성격으로 고은미가 힘들고 좋을 때 항상 옆에서 지켜줬다”며 결혼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고은미 결혼에 대해 “속도위반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1년 6개월여 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전했다. 고은미는 1995년 데뷔한 그룹 ‘티라비’ 멤버 출신으로 SBS ‘황금의 제국’, ‘웃어요 엄마’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MBC 아침 연속극 ‘폭풍의 여자’에서 열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영화]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주피터 어센딩’

    [새 영화]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주피터 어센딩’

    화려하기 그지없다. 광활한 우주 속 다른 행성 우주제국의 느낌은 거대하면서도 정교하다. 중세 유럽의 고딕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의 우주 버전인 듯, 혹은 구약성경 속 바벨탑이 미래 모습으로 구현된 듯하다. 폐허 속 미래 모습을 담은 우주제국의 화려한 건축물과 내부 공간은 낯선 듯 익숙하다. 늑대와 인간의 DNA가 합성된 우주전사인 케인(채닝 테이텀)이 그 안팎과 우주 공간을 날아다니며 우주여왕 주피터(밀라 쿠니스)를 구하기 위해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은 평면에서 위 아래로 번쩍거리는 것만이 아니라 높고 낮음의 깊음까지 구현한다. 라나 워쇼스키, 앤디 워쇼스키 남매 감독이 각본, 연출, 제작을 맡은 ‘주피터 어센딩’은 이렇듯 거대한 스케일의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그들의 전작 ‘매트릭스’가 그랬던 것처럼 ‘지금 여기’의 문제가 아닌 또 다른 세상의 존재를 사유하게 하는 미덕을 보인다. “인류가 처음 생겨난 곳은 지구가 아니다”거나 “왜 지구인들은 우주 밖에 생명체가 없다고 생각하며 살지”라는 영화 속 대사처럼 자신의 세계에 갇혀 사는 지구 위 인간들의 어리석음에 연민의 시선을 보낸다. 지구는 수만년 동안 이어지는 우주의 왕족인 아브라삭스 가문이 분배하는 영지로서 행성의 하나에 불과하며, 지구인들은 그들의 젊음의 유지 등 필요에 의해 수확하는 농장의 가축과 같은 존재일 따름이다. 생명의 가치 및 존재의 의미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 그러나 미덕은 여기까지다. 비루한 삶을 살던 신데렐라가 극적으로 자신의 새 운명을 찾아가는 전형적 서사의 우주 확대판이다. 주피터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던 중 대서양 한가운데서 세상에 나온다. 가난한 러시아 이민자로서 남의 집 청소 노동으로 전전하는 삶이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진실과 대면한다. 자신은 우주 왕족의 환생이고, 지구는 원래 그의 소유였는데, 형제 간 행성 지배권 다툼에 휘말려 궤멸의 위기에 맞닥뜨리고 있다. 당연히 지구를 구해야 하고, 그래서 구했고, 뜬금없어 보이는 사랑도 이뤄진다. 2012년 ‘클라우드 아틀라스’ 이후 ‘워쇼스키의 아시안 페르소나’가 된 배두나가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다. 배두나가 스스로 이마와 볼에 무궁화를 그려넣었다는 ‘애국심’을 강조하기도 했다. 영화 속 배두나는 주피터를 노리는 현상금 사냥꾼이다. 초반 큰 의미 없이 대여섯 장면 나온 뒤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니 큰 기대를 갖고 보면 맥이 빠질 수 있다. 워쇼스키 남매는 그들이 일찍이 창조해낸 ‘매트릭스’의 공간을 우주로 확장시키고 싶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현실은 ‘신데렐라 스토리의 우주 버전’에 가깝다. 평면적인 서사에 대한 기대를 접고 아이맥스 극장에서 3D 화면으로 본다면 워쇼스키 남매가 만들어낸 화려한 볼거리의 장점만큼은 만끽할 수 있다. 5일 개봉. 12세 관람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열린세상] 우리 동네 배병장의 ‘복지’와 ‘증세’/이옥순 인도연구원장

    [열린세상] 우리 동네 배병장의 ‘복지’와 ‘증세’/이옥순 인도연구원장

    어렸을 때 내가 살던 시골 마을에는 ‘배병장’이라고 불리는 한 남자가 살았다. 당시 초등학생인 나는 그의 이름을 알지 못했다. 사람들은 병장으로 제대한 성이 배씨인 그를 그저 배병장이라고만 호칭했다. 히죽거리며 잘 웃었고, 어린 내 눈에도 몸이 굼떠 보이던 그는 적지 않은 나이였으나 개울가의 초가에서 혼자 살았다. 가끔, 2~3년에 한 번씩, 시골에서 보기 드문 분칠한 여인이 그의 집에서 살다가는 사라졌다. 그 이유를, 배병장과 살림을 차렸던 여자들이 한두 달 만에 짐을 쌌던 이유를 훗날 어른이 된 뒤에 어머니를 통해서 알게 됐다. 고아로 자라 군대를 다녀온 배병장은 어떤 연줄로 연고 없는 우리 마을에 둥지를 틀었고, 품팔이로 생계를 이었다. 결혼할 나이를 훌쩍 넘겼으나 노총각 신세인 그를 안타깝게 여긴 동네 사람들이 읍내의 다방이나 술집에서 일하던 여인을 함께 살도록 여러 번 주선해 줬다. 그러나 그들의 동거는 오래가지 않았다. 길어도 두 달을 넘기지 못했다. 이유는 새사람이 들어와서 두 배 더 드는 생활비를 그가 감당하지 못해서였다. 배병장은 빠르게 줄어드는 쌀독의 쌀을 들여다보며 매일 “왜 이렇게 많이 없어지는 거야”라고 불평했다. 우리 눈에 띄었던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아름다운 여인은 어느 날 문득 사라졌다. 어린 나이의 우리들은 그것이 괜히 아쉬웠다. 나이를 먹어 가면서 배병장을 생각할 때가 많아졌다. 살아가노라면 자신에게 속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품어 주는 것, 자신이 누리는 것에 대해 적절한 대가를 치르는 문제를 고민할 때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배병장이 자신을 찾아온 예쁜 여인을 위해 좀 더 열심히 일했으면, 혹은 그와 살게 된 여인들이 농촌에서 그와 공생하는 방법을 찾았으면 어땠을까? 40대에 병들어 홀로 죽은 배병장의 인생이 달라졌을까? 명쾌한 답변을 내놓긴 어렵다. 거기에는 익숙한 걸 버리는 것,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 편하고 쉬운 길을 포기하는 것 등 여러 가지 사적 판단이 얽혀 있어서다. 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복지와 증세의 문제도 비슷한 맥락에서 볼 수 있다. 더 좋고 더 많은 걸 가지려면 비용이 들게 마련이고, 따라서 어떻게 하든 그 비용을 치러야 한다. 덜 내고 더 많이 가질 수 있는 세상, 밥을 먹여 주지 않고 예쁜 여인과 살고 싶어 했던 배병장의 세상은 없다. 세상에는 세금을 기꺼이 더 내려는 사람도 없다. 반면에 세금을 덜 내려고 갖은 애를 썼던 사람들은 내가 공부하는 인도 역사에서도 얼마든지 보인다. 중세의 인도에서 이슬람이 정권을 잡자 힌두들은 갠지스강이나 사원을 찾을 때에 세금을 냈다. 이슬람을 믿지 않는다고 인두세도 바쳐야 했다. 술탄이 인두세를 부과하자 브라만들은 식음을 전폐하며 면세를 호소했다. 거절당한 그들은 세금은 내되 가장 낮은 등급을 매겨 달라고 읍소하는 전략으로 바꿨고, 결국 농민보다 적은 세금을 냈다. 2001년에 나온 인도영화 ‘세금’(라간)은 영국이 통치한 근대에도 세금이 민초들에게 절실한 문제였다는 걸 보여 준다. 영화의 줄거리에 따르면 1893년 영국인 관리들은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에게 크리켓 경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농민들이 이기면 세금을 깎아 줄 것이고, 만약 진다면 세금을 두 배로 올리겠다고 위협했다. 오합지졸의 농민들은 죽기 살기로 지배자의 크리켓을 배워서 승리를 거두고 세금을 감면받았다. 그러나 보다 큰 문제는 내지 않던 세금이 부과될 때 생겨났다. 1739년 인도를 유린한 페르시아의 나디르 샤는 “무굴제국이 348년간 축적한 부를 단 3일 만에” 차지했다. 그 목록엔 타지마할 건축비의 두 배가 든 ‘공작왕좌’와 다이아몬드 ‘코이누르’도 들어 있었다. 천문학적 재물을 약탈해 귀국한 그는 페르시아 전역에 3년간 세금을 면제했다. 그러나 3년 뒤에 세금을 다시 거두자 불만이 터져 나왔고, 황제는 몰락했다. 민심은 그렇다. 성장이 능사라고 본다면 인간의 존재는 가벼워진다. 허나 성장을 무시하고 배를 주리는 인간도 무겁지는 않다. 내 기억 속의 배병장은 ‘복지’를 누리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일러 준다. 문제는 그 적절성인데, 사실은 그것이 어렵다. 아마 정부의 고민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 3600년 된 중국 미라서 ‘뇌수술’ 흔적 발견

    3600년 된 중국 미라서 ‘뇌수술’ 흔적 발견

    지금으로 부터 3600년 전 중국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뇌수술'이 이루어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중국 지린대학교 연구팀은 세계 고고학회 연례회의를 통해 3600년 된 미라에서 뇌수술의 흔적을 발견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화제의 이 미라는 과거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샤오허 무덤에서 다른 100여구의 미라와 함께 발견됐으며 40대 여성으로 추정된다. 놀라운 사실은 뇌수술을 받은 후에도 최소 1달 이상은 생존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이는 미라 두개골에 남은 지름 50mm의 구멍으로 확인됐다. 당시 의료인은 두개골을 여는 초기 형태의 개두술(開頭術)로 머리의 일부 뼈를 제거했다. 그렇다면 왜 고난도 기술을 요구하는 이같은 위험천만한 뇌수술을 했을까? 연구를 이끈 주홍 교수는 "인류의 뇌수술은 동굴 벽화에도 기록이 남아있을 만큼 오래 전 부터 이루어졌다" 면서 "대부분 정신병, 간질성 발작, 두통 등을 이같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는 세계 각지에서 발굴되는 유골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2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약 1000년 전 잉카제국이 생기기 전 번성했던 와리 문명에서 놀라운 수준의 뇌수술을 받은 유골을 발굴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도 2300년 전 뇌수술을 받은 유골 2구가 시베리아 알타이 산맥에서 발견됐다. 특히 놀라운 것은 고대 이집트다. 지난 1991년 기자 피라미드 동쪽 유적터에서 무려 4600년 전 뇌종양 수술을 받았던 두개골이 발굴됐기 때문이다.   주홍 교수는 "이 여성 미라는 뇌수술 외에도 외상을 치료한 흔적도 있어 당시의 높은 의학 수준을 보여준다" 면서 "현재와 같은 정교한 수술도구, 마취 기술, 살균 시설등이 미비한 상태에서 뇌수술이 이루어져 더욱 놀랍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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