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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시작된 탄소중립, 장기계획 세워 흔들림 없이 가야

    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구체적 계획 수립 및 실천에 대한 약속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것은 다행스럽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엊그제 경제구조 저탄소화, 저탄소 기후산업 육성, 소외계층 보호라는 3대 정책 방향과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공표한 데 따른 것이다. 탄소중립이란 탄소가 주성분인 온실가스의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도록 만들어 지구상 온실가스의 절대량이 더이상 늘어나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앞서 국회는 지난 9월 24일 현재의 기후 변화를 기후 위기로 규정하고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목표로 노력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탄소중립이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인식에는 여야가 따로 없었다. 그런 만큼 ‘2050 탄소중립’은 사실상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결의안에는 국회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니 관련 입법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2050 탄소중립’은 결코 쉽지 않은 목표다. 2016년 기준 한국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감축의무 부담 국가에 대입하면 미국, 러시아, 일본, 독일, 캐나다에 이어 6위, 그 밖의 나라를 포함하면 11위다. 실제로 그동안 한국의 탄소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탄소 배출량은 경제성장률과도 밀접하게 연관을 맺고 있었다. 산업구조를 저탄소·고효율 산업 위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하다. 그럴수록 저탄소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 이상으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기존 산업의 소외를 최소화하는 지원책도 마련해야 한다.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은 2050년 탄소배출 ‘0’에 앞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서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담아 장기 저탄소발전전략을 연내에 유엔에 제출할 계획”이라면서 “2030년 감축목표도 2025년 이전에 최대한 빨리 상향해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걸림돌이 없어도 쉽지 않은 탄소중립 정책이다. 특히 석탄 발전 감축 방안 등은 여야 모두 정쟁의 대상으로 삼기보다 머리를 맞대고 미래지향적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말한 ‘티핑 포인트’가 얼마 남지 않았다. 지구 전체가 ‘돌이킬 수 없는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특정국가만 번영을 누리는 것이 가능한가.
  • 도시재생사업 주민 체감 미흡...노후주택 90% 사업구역에서 제외

    도시재생사업 주민 체감 미흡...노후주택 90% 사업구역에서 제외

    원도심 쇠퇴를 막기위해 국가 차원의 도시재생사업이 경기도내 40곳에서 추진중이지만 주민이 체감할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단독·다가구주택 10채중 9개꼴로 도시정비사업 구역에서 제외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연구원은 7일 ‘쇠퇴하는 원도심에 생활밀착형 집수리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보고서를 내고 노후 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대책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쇠퇴 기준으로 보면 도내 565개 읍면동 중 41%인 231곳이 ‘쇠퇴지역’으로 분류돼 있으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40곳에 불과하다. 또 원도심 쇠퇴로 준공 후 20년 이상 된 단독·다가구 주택은 23만1000여채이나 이 중 도시정비(도시재생) 사업구역에 편입돼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한 주택은 2만5000여채(11%) 뿐이고 20만6000여채(89%)는 사업구역에서 제외돼 있다. 특히 원도심의 뉴타운 해제구역 내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은 1만7000채로 집수리 등 공공 지원대책이 시급하다고 경기연은 판단했다. 뉴타운 사업은 노후 주택지 재정비 정책으로, 이후 법령에 따라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을 말한다. 도내에서는 2006년부터 23곳이 지정됐으나 주민반대로 인한 사업 지연 등으로 2013년부터 9개시 15개 지구가 해제된 상태다. 경기연이 지난 7~8월 이들 주택 중 200가구를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진행한 결과, 집수리 시 문제점으로 자가주택 응답자의 38.5%가 ‘집수리 비용 확보’를 꼽았다.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의사와 관련해서는 ‘융자 알선과 이자 지원’(36.5%)보다 ‘집수리 비용 지원’(71.2%) 시 참여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집수리 예상 비용은 1000만~5000만원(74.5%)이 가장 많았으며, 가장 불편한 점은 주차장 부족(84.5%)으로 조사됐다.이에 경기연은 중앙정부 정책과 차별화된 경기도만의 집수리 지원대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장윤배 경기연 선임연구위원은 “뉴타운 해제구역에 대해 집수리 시범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주거취약계층인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를 1순위로 지원하고 임차인도 임대인이 동의하면 지원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집수리와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합 지원하는 ‘골목상권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하다”며 “집수리 지원센터를 설치해 통합 지원 기능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KTX 서대구 역세권개발 기대감…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분양 예정

    KTX 서대구 역세권개발 기대감…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분양 예정

    지난 11월 19일 국토부에서는 경기 김포시(일부 읍‧면 제외), 부산 해운대‧수영‧동래‧남‧연제구, 대구 수성구를 포함한 7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발표하였다.수성구는 2017년 9월 6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었지만 유일하게 조정대상지역에는 포함되지 않는 지역으로 남아있었으나 이번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점됨에 따라 주택거주가 아닌 보유만으로 세제 혜택을 보았던 장점이 사라져 다주택자와 외지인의 주택구매 비중이 주춤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성구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주택가격 상승이 크지 않았던 지역으로의 투자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 서구지역이다. 그동안 지역 내에서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다고 여겨져왔던 서구가 최근에는 다양한 개발호재에 힘입어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대구 KTX역세권 개발로 현재 역사가 건립 중에 있으며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공연, 문화시설, 공원 등 약 14조 원이 투입되는 역세권 개발 계획이 제시됨에 따라 미래가치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또한 옛 두류정수장부지에 대구시 신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며 약 8300여 세대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될 평리재정비촉진지역을 비롯하여 인근지역에서 재개발, 재건축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의 활발한 진행, 노후화된 서대구산업단지의 정비 등 다양한 개발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서구지역 내 분양한 5개 단지는 서대구 고속철도역을 비롯한 서대구 역세권 개발 호재에 힘입어 100% 분양되었다. 서구지역이 떠오르면서 주목받는 단지가 있다. 바로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다. 화성산업에서 평리재정비촉진지구내에 평리7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지하 2층, 지상 16~28층 15개동 총 1,594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1049세대로서 전용면적 59㎡A, 59㎡B, 74㎡A, 74㎡B, 84㎡A, 84㎡B, 84㎡C, 99㎡로 구성되어 있다.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 이번에 분양하는 7구역은 1594세대이며 이어 분양할 5구역은 1404세대를 합쳐 모두 2998세대의 대단지인데 약 8300여 세대가 건립되는 지구내에서는 가장 큰 대단지이다.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서대구역세권의 개발비전과 함께 풍부한 교통망, 편의시설,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프리미엄 랜드마크,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단지 바로 옆 이현초, 중리초와 인접해 어린 자녀의 안심통학이 가능하고 서구어린이도서관과 서부도서관도 매우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서구청, 서구보건소, 서구문화회관, 서구국민체육센터, 서구구민운동장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관공서, 의료시설은 물론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있어 생활의 편리함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잔디광장, 산책로, 오감숲길 등을 갖춘 약 10만㎡의 이현공원이 자리해 있고 약 1만㎡의 평오근린공원도 단지 바로 뒷면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단지내 다양한 친환경 테마공원과 함께 도심속 쾌적한 공원아파트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배치는 남향중심으로 최대한 배치하여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하도록 설계하였으며 대단지에 맞는 다양한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편리한 주차를 도와줄 지하주차장 주차유도, 주차위치 확인이 가능한 고화질 전방위 시스템은 물론, LG U+ IoT@home 홈 스마트 시스템, 클린에어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에게 한층 더 편리한 스마트라이프를 선사할 계획이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재건축 · 재개발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단지설계, 최고의 품질가치를 실현하고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은 대구 서구 평리5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양서 짐싸는 국제기구 직원들…코로나 때문?

    평양서 짐싸는 국제기구 직원들…코로나 때문?

    北 상주 국제적십자 외국인 직원 전원 철수 북한에 상주하면서 활동하던 국제구호기구 직원들이 코로나19 방역 강화 등으로 최근 북한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나줌 이크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아시아태평양담당 대변인은 지난 3일 “북한에 남아있던 마지막 국제 요원들이 2일 북한을 떠났다”고 밝혔다. ICRC는 평양의 국제적십자위원회 사무소는 계속 운영하지만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활동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또 진행중인 대북지원 프로젝트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적십자사가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크발 대변인은 또 “(적십자 소속 국제요원들이) 다른 기구들의 국제요원들과 대사관의 외교사절과 함께 북한을 떠났다”면서 구체적인 규모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도 지난 2일 평양에 상주했던 유엔 기구 직원을 비롯해 약 40명의 외교관 및 구호 기관 직원들이 육로를 통해 북한을 빠져나와 중국 단둥으로 갔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평양에 남아있는 구호 기관 외국인 직원은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 2명, 아일랜드 비정부기구인 ‘컨선 월드와이드’ 1명 등 3명뿐이다. 북한은 현재까지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방역을 최고 수준은 ‘초특급’ 단계로 격상하고 국경 봉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북한 내 상점이나 음식점 등이 대부분 문을 닫고 업무도 비대면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강남보다 더 뛴 강북… 집값 상승률 12년만에 역전

    강남보다 더 뛴 강북… 집값 상승률 12년만에 역전

    전세 불안이 계속되면서 전국 아파트값도 덩달아 폭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말 나온 임대차 보호법 개정안 실시 이후 심화된 전세난이 중저가 아파트 구매 수요를 자극해 집값을 끌어올리면서 집값 상승률은 12년 만에 강북이 강남을 초월했다. 3일 한국감정원이 11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15% 오르며 74주째 상승 행진을 이어 갔다. 울산, 부산 등 5대 광역시도 대규모 단지,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크게 오르는 등 상승률이 0.34%를 기록하며 폭등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29% 올라 65주 연속 상승했다. 전세난이 매매가격을 끌어올렸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0.24% 상승해 지난주(0.23%)보다 오름 폭을 키웠다. 전국 아파트값은 2주 전 0.25% 올라 감정원 통계 집계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고를 찍은 뒤 지난주 0.23% 상승으로 오름 폭이 둔화했다가 이번 주 다시 상승 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3% 올라 지난주(0.02%)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강북에서는 동대문구(0.04%), 노원구(0.04%), 강북구(0,03%), 관악구(0.04%), 강서구(0.04%) 등이 재건축 사업 진척 기대감이 표출된 강남구(0.04%) 못지않게 가격이 뛰었다.이렇듯 강북 지역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오르다 보니 강북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집값이 비싼 강남을 앞질렀다. 이날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울 한강 이북 14개 구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은 12.79%로 한강 이남 11개 구 평균 상승률(10.56%)보다 높았다. 강북이 강남보다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은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전세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은행에서 빌린 전세자금대출 규모도 크게 늘었다. 이날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103조 3392억원이다. 지난해 12월 말(80조 4532억원)과 비교해 22조 8860억원 늘었다. 연간 전세대출 증가액이 20조원을 넘어선 건 사상 처음이다. 특히 전세시장의 비수기로 꼽히는 7~9월을 포함해 10월까지 4개월 연속 2조원대 증가 폭을 보여 예전과 다른 경향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조정대상지역 지정에서 비규제지역으로 남은 경기 파주시와 부산의 일부 지역도 아파트값이 뛰며 ‘풍선효과’가 계속됐다. 파주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주 1.06%에 이어 이번 주에도 1.38%를 기록했다. 부산의 경우 규제지역으로 묶인 해운대구(0.62%→0.32%)와 수영구(0.43%→0.33%), 동래구(0.56%→0.35%), 연제구(0.47%→0.29%), 남구(0.74%→0.57%) 등 5개구는 모두 상승세가 꺾였으나 비규제지역인 부산진구는 지난주 1.03% 상승에 이어 이번 주 0.89%가 올랐고 기장군(0.34%→0.80%), 강서구(0.52%→0.68%), 사상구(0.29%→0.59%), 사하구(0.29%→0.47%) 등도 상승 폭이 커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부산 하루 새 24명 추가확진…‘50㎡ 미만’ 음식점·카페도 영업제한

    부산 하루 새 24명 추가확진…‘50㎡ 미만’ 음식점·카페도 영업제한

    부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4명 ( 881∼904번) 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시보건당국에 따르면 881번은 전날까지 35명의 확진자가 나온 사상구 반석교회 연관 접촉자로 분류됐다. 882번 확진자는 2일 확진 통보를 받은 873번(신라대 교수) 가족이며,883번은 신라대 재학생이다. 884번은 752번 가족으로 초연음악실 연관 n차 감염이다. 885,887번은 869번 접촉자로 모두 부산 연제구에 있는 교회 n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886,901∼904번은 871번 확진자 가족이다. 871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840번의 가족인 841번 접촉자로 3차 감염된것으로 보인다. 890∼893번은 부산 동구 초량동 인창요양병원에 동일 집단 격리 조처된 사람들로 초연음악실 n차 감염 사례인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이로써 초연음악실 연관 확진자는 133명으로,반석교회 확진자는 37명으로 집계됐다. 시 보건당국은 부산의료원에 63병상을 추가 확보,전체 병상은 269병상으로 늘어났다. 이날 기준 194병상이 사용 중이어서 75개 병상이 남아 있다. 경남 생활치료센터(170실)에는 경남 확진자 22명,부산 확진자 9명이 입실해 139실이 남아 있다. 보건당국은 7일부터 부산 생활치료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904명,자가격리자는 7천969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계속 두자릿수로 발생하자 50㎡ 이상인 음식점과 카페에 내렸던 영업 제한 조치를 50㎡ 미만 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종료 시점까지 50㎡ 이하 음식점도 오후 9시 이후,50㎡ 이하 카페도 전 영업시간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50㎡ 이하 시설이 상대적으로 영세하고,대규모 집단감염 위험이 낮다고 판단했으나 현장 점검 결과 손님이 이들 소규모 음식점과 카페에 몰려 오히려 감염위험이 높아졌기때문이다. 시는 최근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교회와 성당 483곳을 점검한 결과 예배를 자제한 경우가 많았고,예배하더라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한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北 코로나19·경제난·대북제재 삼중고…유엔 ‘인도적 지원 조건 완화’

    北 코로나19·경제난·대북제재 삼중고…유엔 ‘인도적 지원 조건 완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면제 기간 6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면제 기간 중 구호품 수송 횟수도 1번에서 3번으로 완화강력한 대북제재에 코로나19와 경제난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는 북한의 상황을 감안해 유엔이 국제 구호단체의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 조건을 완화키로 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30일(현지시간) 채택한 ‘대북제재 이행안내서 개정안’에 따르면 인도주의적 원조 활동을 위한 대북제재 면제 기간은 기존의 6개월에서 9개월로 늘어난다. 만일 코로나19에 따른 운송 지연 등의 근거가 있다면 9개월 이상도 대북제재에서 면제해준다. 그간 국제구호단체들은 대북 제재를 면제 받은 기간 중 한 번만 구호품을 수송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면제 기간 내에 3번까지 나눠 구호품을 북한에 보낼 수 있다. 또 대북제재위는 코로나19나 자연재해 대응을 목표로 하는 긴급한 인도주의적 원조 요청 등은 신속하게 대북제재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코로나19에 더해 지난 7∼9월 집중 호우와 태풍으로 심각한 홍수 피해가 겹쳤다. 코로나19로 중국 국경 지역의 무역 활동을 봉쇄하면서 물가가 급등하는 등 경제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지난 10월 중국의 대북 수출액이 25만 3000달러(약 2억 8000만원)로 전달보다 99%나 감소했고, 중국의 대북 수입도 74% 줄었다고 중국 세관 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통일부는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회의에서 사상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북한은 여전이 코로나19 확진지가 ‘0명’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내부 상황은 좀체 공개되지 않고 있다. 미 싱크탱크 국익연구소의 해리 카지아니스 한국담당 국장은 국가안보를 주제로 한 웹사이트인 ‘1945’에 기고한 글에서 ‘김 위원장이 최근 중국 정부가 제공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주장키도 했다. 이번 대북제재 이행안내서 개정은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대북제재위 15개국의 만장일치로 결정되며, 향후 5일간 회원국들의 반대가 없으면 자동 채택된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1명…사흘째 400명대·지역 42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1명…사흘째 400명대·지역 420명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480명꼴 발생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확산세 꺾였다고 단정하긴 일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8일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400명대로 내려왔지만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있어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3만 465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38명)과 비교하면 13명 늘었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날까지 보름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230명→285명→325명→348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 등이다. 지난달 8일부터 24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 이상만 12차례고 이중 400명대와 500명대는 각 3차례다. 최근 1주일 상황만 보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80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53.3명으로,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하는 2.5단계 기준(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에 해당한다.이날 신규 확진자 45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14명)보다 6명 늘면서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53명, 경기 8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25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61명)보다 6명 줄었지만, 전체 지역발생의 60.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과 충북이 각 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광주 22명, 충남 16명, 대구 11명, 대전·경북·경남 각 10명, 강원·전북 각 9명, 울산·세종·전남 각 2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65명으로, 지난달 24일부터 8일 연속 100명대를 이어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경산시 영남대 음대(누적 25명)와 부산 연제구 소재 종교시설(15명) 관련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소규모 영어보습학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총 7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189명), 부산·울산 장구강습(148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89명),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72명),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55명),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53명),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단란주점(40명) 관련 집단감염의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24명)보다 7명 줄었다. 이달 25일부터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9명→29명→30명→17명→37명→24명→31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31명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7명은 경기(10명), 서울(2명), 경북·경남·울산·제주·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5명, 경기 9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267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 발생하지 않아 누적 526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2%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1명 늘어 97명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에어로빅 학원·키즈카페·김장 모임”...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종합)

    “에어로빅 학원·키즈카페·김장 모임”...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연일 확진자 규모가 불어나고 있다. 수도권 외 청주·부산 등 곳곳서 감염 사례 발생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의 댄스·에어로빅 학원과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89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에는 강서구의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21명이 포함됐다. 경기 용인시의 키즈카페를 중심으로 발생한 감염 사례에서는 확진자가 3명 더 늘어 누적 8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연수구의 한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더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었다.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감염 전파가 진행됐다. 충북 제천시의 김장 모임 관련 사례에서는 확진자가 15명 더 늘어 총 55명이 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충북 34명, 강원 14명, 인천 5명, 대전 2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김장 모임에서 감염이 발생한 이후 확진자 일가족이 방문한 식당, 유치원, 학교 등으로 전파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 청주시의 한 당구장 모임 사례에서도 2명이 더 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경북 경산시에서는 음악대학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발병 사례가 나왔다. 지난 21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인, 음악대학, 고등학교 등으로 추가 감염이 연이어 발생하며 현재까지 총 25명이 감염돼 치료받고 있다. 부산에서는 연제구에 소재한 종교시설에서 지난 26일 이후 현재까지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및 울산 장구 강습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4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148명을 기록했다. 경남 진주시의 단체 연수와 관련해서도 6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72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단란주점 관련 사례 역시 누적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다. 방대본 “최근 4주간 확진자 증가 계속”...주의 당부 방대본은 최근 4주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세가 계속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최근 1주간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00.1명이다. 특히 해당 기간에는 환자 1명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많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보여주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 지수’는 1.43으로 직전 1주(11.15∼11.21) 1.52과 마찬가지로 1 이상을 기록했다. 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 계속 올라가면 역학조사나 방역 대응이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워진다.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지난 8∼9월 유행에 비해 11월에는 50대 이하 젊은 층 확진자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50대 이하 확진자 비율은 9월에는 58.9%였지만 11월에는 74.6%를 차지한다”고 우려했다. 최근 일주일 내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9명이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9명, 70대 7명, 60대 2명, 50대 1명 등으로 고령층이 많았으며, 평소 지병을 앓았던 환자는 16명(84.2%)이었다. 방역당국은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든 만큼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에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 신규확진 450명, 이틀째 2.5단계 기준 충족(종합)

    코로나 신규확진 450명, 이틀째 2.5단계 기준 충족(종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흘 만에 500명대 아래로 떨어졌고, 이틀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충족했다. 신규 확진자 450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413명이며, 해외유입은 37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역발생 기준으로 263명(서울 146명, 경기 95명, 인천 22명)을 기록했다. 그 외 지역은 부산 21명, 충북 20명, 전남 19명, 강원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충남 12명, 광주 6명, 대전 6명, 세종 3명, 대구 1명 등이다. 이날 지역발생 기준 1주간 평균 확진자는 416명을 기록했다. 이틀째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충족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전국 2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수도권 지역 2.5단계 상향도 검토할지 주목된다. 지난 7일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르면 2.5단계 격상 기준은 △전국 주평균 확진자가 400~500명 이상 △전국 2단계 상황에서 급격한 환자 증가 상황 중 하나라도 충족할 때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2주간) ‘222→230→313→343→363→386→330→271→349→382→581→555→504→450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486명으로 전날보다 39명 감소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192→202→245→293→320→361→302→255→318→363→552→525→486→413명’ 순을 기록했다.서울은 이날 0시 기준 해외입국 확진자 4명을 포함해 1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는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 11명 추가됐다. 서울 지역 주요 집단감염지별 확진자는 △대치동 대형 입시학원 1명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11명 △서초구 사우나Ⅱ 4명 △동작구 노량진 임용단기학원 4명 △마포구 홍대새교회 1명 △송파구, 가족감염 3명 포함해 총 6명 등이다. 경기 성남도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강서구 교회, 위례동 소모임, 은행동 김장모임 등 소규모 집단감염에 의해 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고양은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가족 3명이 집단 감염된 사례도 나타났다. 또한 지역사회나 지인을 통한 밀접접촉 감염사례도 잇따랐다. 경기 수원 지역은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중 수원 358번 확진자는 지난 19일부터 관련 증상을 보여왔다. 시 보건당국은 358번 확진자에 대한 최초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천은 전날 서울 노량진 학원과 홍대 새교회 관련 여파가 지속되면서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은 전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2명이다. 하루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쏟아진 지난 26일 20명 기록을 이틀 만에 갈아치웠다.지난 25일 김장모임 관련 첫 확진자가 발생한 제천에서는 전날 1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아직 감염 경로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은 2명을 제외하고 모두 김장모임 관련 n차 감염이다. 청주 당구장 관련 확진자도 전날 3명 추가됐다. 청주 당구장 관련 확진자 역시 지난 24일 50대 가장의 첫 확진에 이어 그의 가족 3명, 가족의 접촉자, 손님 7명 등 2~3차 감염으로 확산해 현재까지 20명이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고교생이 확진되기도 했는데,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 지난 21일부터 코감기 증상이 있었고 증상이 심해져 검사를 받았다. 충주에서도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5일부터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난 50대가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 전북 익산, 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익산 1명, 전주 4명으로 전북 314번~318번째 확진자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314번 확진자(익산 81번)는 익산 금마 군부대 소속원으로 알려졌다.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은 전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5명 집계됐다. 이들 25명의 거주지는 부산진구 6명, 사상구 4명, 연제구 4명, 동래구 3명, 금정구 2명, 북구 2명, 동구 1명, 수영구 1명, 해외유입 1명, 타시도 1명이다. 이후 이날 오후 12시까지 발생할 추가 확진자를 고려하면 30명을 넘을 전망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굿피플, KH에너지와 아동후원 위한 ‘1리터의 기적’ 캠페인 전개

    굿피플, KH에너지와 아동후원 위한 ‘1리터의 기적’ 캠페인 전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KH에너지㈜(회장 송진수)가 아동후원을 위한 ‘1리터의 기적’ 캠페인을 전개한다.‘1리터의 기적’은 한 개의 주유소가 하루 1리터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일 한 달간 모아, 한 명의 아동을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굿피플 관계자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고자 기획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주유소에는 ‘좋은 주유소’ 현판을 증정하고 주유기에 1리터의 기적에 동참한다는 안내문을 부착한다”라고 전했다. KH에너지㈜는 직영 여의도 주유소를 시작으로 시흥하늘, 오산, 장안 등 전국 11개 직영 및 휴게소 내 주유소를 통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1961년 설립된 KH에너지㈜는 석유사업, 휴게소 사업, 물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종합에너지기업이다. ‘나눔을 실천하고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전한다’는 가치 아래, 최근에는 개인택시 기사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울개인택시조합 강서지부에 마스크 1만 장을 전달하는 등 여러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임하고 있다. KH에너지 송준원 상무는 “굿피플과 뜻을 모아 좋은 일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현재 코로나19의 힘든 환경에도 아동들이 꿈을 이뤄나아갈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굿피플과 함께 의미있는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앞으로 더욱 실현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굿피플 정권삼 운영부회장은 “자동차에 기름이 채워져야 앞으로 나아가듯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후원자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라며 “쉽지 않은 결정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KH에너지와의 만남을 통해 아동들에게 희망이 전해졌으면 한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1리터의 기적’ 캠페인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굿피플 아동후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캠페인을 통해 전달된 후원금은 후원아동의 교육, 보건의료, 생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강 이상무” 전두환 전 대통령 30일 선고공판 참석할 듯

    “건강 이상무” 전두환 전 대통령 30일 선고공판 참석할 듯

    전두환(89) 전 대통령이 오는 30일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사자명예훼손 혐의 1심 선고공판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씨는 그동안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재판 출석을 여러 차례 미루어 선고공판에도 불출석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재판에 당연히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씨의 법률대리인인 정주교 변호사는 27일 “전 전 대통령은 당연히 선고 당일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씨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정 변호사는 “뉴스를 통해 (광주 시민단체와) 광주시장까지 나서서 엄벌을 촉구하는 성명을 낸 것을 봤다. 공정성이 우려된다”며 “법원 밖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법원을 압박하는 행위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전씨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열린 세 차례의 공판준비기일과 18차례의 공판기일 중 인정신문을 위해 두 차례 법정에 출석했으며 다른 기일에는 재판장으로부터 불출석 허가를 받았다. 형사 재판 피고인은 성명·연령·주거 등을 확인하는 인정신문 때와 선고기일에는 반드시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사전에 불출석 사유를 내고 재판장이 인정하면 재판을 연기할 수 있지만 무단으로 여러 차례 불출석하게 되면 강제구인할 수 있다. 전씨는 당일 오전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광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경찰에 기동대원들을 배치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법정 보안관리 대원들도 청사에 배치할 계획이다. 재판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만 사전 추첨을 통해 제한된 인원만 법정에 들어갈 수 있다. 법정 질서 유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취재진과 피해자 가족, 피고인 가족 등을 위한 우선배정석 43석과 일반방청석 30석으로 참관 인원을 제한했다. 전씨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을 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해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전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전씨의 선고 공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다. 광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두산서 두 번… NC서 한 번 우승, 주포·안방마님 겸직 양의지 MVP

    두산서 두 번… NC서 한 번 우승, 주포·안방마님 겸직 양의지 MVP

    역시 ‘우승 청부사’다운 활약이었다. 2016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KS)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양의지가 올해는 NC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에 비수를 꽂으며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2개 팀에서 KS MVP는 양의지가 처음이다. 두산에서 이미 두번의 우승을 경험한 양의지는 24일 팀의 첫 KS 우승을 이끈 공으로 기자단 투표 80표 중 36표를 얻으며 MVP에 꼽혔다. 3경기 13이닝 3실점(1자책점) 평균자책점 0.69로 맹활약한 드류 루친스키(33표)의 거센 추격을 제쳤다. 양의지는 이번 KS에서 6경기 22타수 7안타(0.318)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KS의 분수령으로 꼽혔던 5차전에선 두산의 가을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을 상대로 3-0으로 달아나는 투런포로 승부의 쐐기를 박은 점이 인상적이었다. 올해 통합우승으로 양의지는 왜 자신이 125억원의 몸값을 받았는지 증명했다. 그를 영입하기 전 NC 데이터팀이 “양의지는 리그 포수 중 유일하게 상대가 예측을 할 수 없는 볼 배합을 하는 선수”라고 분석한 그대로였다. 양의지는 허를 찌르는 볼 배합으로 두산 타자를 침묵시켰다. 나성범이 타율 0.458로 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양의지가 시리즈 MVP에 선정된 이유다. 5차전 MVP 구창모는 “제구가 많이 흔들렸는데 의지 선배님께서 좋은 볼 배합으로 범타를 유도해 가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김진성도 “투수가 마운드에서 많은 생각을 안 하게 해 주는 선수”라며 양의지를 치켜세웠다. 양의지는 커리어 첫 3할 30홈런 100타점을 넘긴 데 이어 KS MVP까지 거머쥐며 202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美 외교안보 투톱’ 블링컨·설리번 이란식 해법 주장, 北에도 통할까

    ‘美 외교안보 투톱’ 블링컨·설리번 이란식 해법 주장, 北에도 통할까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안보 투톱인 국무장관에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제이크 설리번 전 부통령 안보보좌관이 23일(현지시간) 지명되면서 차기 정부의 대북 정책에 오바마 행정부 당시인 2015년의 ‘이란 핵합의’ 방식이 준용될지 주목된다. 그동안 둘 모두 북핵과 관련, 이란식 해법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다만 당시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지만, 북한은 핵·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고도화하고 있기에 이란식 해법을 단순 적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블링컨은 지난 9월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이란 핵합의 도출을 거론하며 “북한과도 똑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리번도 2016년 5월 뉴욕 아시아소사이어티 연설에서 “북한에 대해 이란에 했던 것과 비슷한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이란의 핵을 둘러싼 미국 등과의 갈등은 2006년 유엔 제재로 이어졌다. 우여곡절 끝에 2013년 협상이 시작된 후 2년 6개월 만인 2015년 타결된 이란 핵합의(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는 핵 활동 제한과 제재 해제를 단계적으로 교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란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미·영·프·러·중), 독일, 유럽연합(EU)이 서명했다. 이란식의 단계적 접근은 북한도 선호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하나의 협정에 모든 비핵화 조치를 담는 포괄적 합의는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를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무리다. 이란 핵협상에서는 우라늄 농축 제한과 핵시설 사찰 등 핵무기 개발의 제한만 다뤘지만, 북핵 협상에서는 이미 개발된 핵물질과 핵탄두, 미사일 폐기까지 논의해야 하기에 북미가 단번에 합의를 이루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블링컨은 제재를 통해 이란을 협상에 나오게 해 합의를 이룬 것처럼 대북 정책에서도 협상 유도를 위한 제재 강화와 다자 공조를 하겠다고 시사했다. 그러나 제재에 취약한 경제구조를 가진 이란과 달리 북한은 장기 제재를 겪으며 폐쇄적 경제구조를 갖추고 중국·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기에 이란식 제재가 통할지 의문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제재를 강화하거나 한미 연합훈련을 복원·진행한다면 북한이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바이든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가 합의했던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선언의 원점 재검토, 한미 연합훈련의 재개, 제재 추가를 한다면 북한도 미국이 대화 의사가 없다고 판단하고 핵·미사일 실험 등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바이든 외교안보 투톱’의 이란식 해법 주장… 북한에 통할까

    ‘바이든 외교안보 투톱’의 이란식 해법 주장… 북한에 통할까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안보 투톱인 국무장관에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제이크 설리번 전 부통령 안보보좌관이 23일(현지시간) 지명되면서 차기 정부의 대북 정책에 오바마 행정부 당시인 2015년의 ‘이란 핵합의’ 방식이 준용될지 주목된다. 그동안 둘 모두 북핵과 관련, 이란식 해법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다만 당시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지만, 북한은 핵·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고도화하고 있기에 이란식 해법을 단순 적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블링컨은 지난 9월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이란 핵합의 도출을 거론하며 “북한과도 똑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리번도 2016년 5월 뉴욕 아시아소사이어티 연설에서 “북한에 대해 이란에 했던 것과 비슷한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이란의 핵을 둘러싼 미국 등과의 갈등은 2006년 유엔 제재로 이어졌다. 우여곡절 끝에 2013년 협상이 시작된 후 2년 6개월 만인 2015년 타결된 이란 핵합의(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는 핵 활동 제한과 제재 해제를 단계적으로 교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란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미·영·프·러·중), 독일, 유럽연합(EU)이 서명했다. 이란식의 단계적 접근은 북한도 선호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하나의 협정에 모든 비핵화 조치를 담는 포괄적 합의는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를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무리다. 이란 핵협상에서는 우라늄 농축 제한과 핵시설 사찰 등 핵무기 개발의 제한만 다뤘지만, 북핵 협상에서는 이미 개발된 핵물질과 핵탄두, 미사일 폐기까지 논의해야 하기에 북미가 단번에 합의를 이루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블링컨은 제재를 통해 이란을 협상에 나오게 해 합의를 이룬 것처럼 대북 정책에서도 협상 유도를 위한 제재 강화와 다자 공조를 하겠다고 시사했다. 그러나 제재에 취약한 경제구조를 가진 이란과 달리 북한은 장기 제재를 겪으며 폐쇄적 경제구조를 갖추고 중국·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기에 이란식 제재가 통할지 의문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제재를 강화하거나 한미 연합훈련을 복원·진행한다면 북한이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바이든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가 합의했던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선언의 원점 재검토, 한미 연합훈련의 재개, 제재 추가를 한다면 북한도 미국이 대화 의사가 없다고 판단하고 핵·미사일 실험 등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등산 인증샷 올리면 기부금도 올라간다

    등산 인증샷 올리면 기부금도 올라간다

    온라인 신청후 SNS에 사진 올리면1장당 1만원 후원 ‘착한 취미’ 인기시간·장소 제약 없이 참여 가능해5일 만에 1000명… 5000만원 모여병원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역과 상담을 하던 이예린(28)씨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국인 손님이 줄어들면서 일을 관뒀다. 새로운 일을 찾는 대신 이씨는 쉬는 기간을 기회 삼아 건강을 챙기고 기부까지 하는 ‘버추얼 하이킹’(온라인 등산)에 도전했다. 온라인으로 2만~3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하이킹 신청을 한 다음 등산하고, 정상에서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리는 활동이다. 이씨는 “아동 단체에 정기후원을 하고 있는데 온라인으로 쉽고 재미있게 기부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어 신청했다”며 “5월부터 관악산, 수락산 등 산을 매주 오른다. 등산을 하면 기분 전환이 되는데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코로나 확산으로 단체 활동이 어려워지자 이씨처럼 온라인으로 구호 단체 등에 후원하는 ‘착한 취미’가 늘고 있다. 23일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인 월드비전에 따르면 이런 ‘버추얼 기부’에 5일 만에 10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홈페이지에서 일정 금액을 내고 프로그램을 신청한 뒤 각자 하이킹을 하고, 하이킹 참여 이유를 적은 손수건과 함께 정상에서 찍은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면 기부가 되는 방식이다. 참가자가 사진을 올리면 후원사인 노스페이스가 한 장당 1만원을 매칭으로 후원한다. 버추얼 기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운동을 좋아해 참여했다는 직장인 윤상휘(29)씨는 “평소 수영장이나 헬스장을 자주 가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실내 체육시설에 가지 못하면서 등산에 관심이 생겼다”며 “오랜만에 바깥 활동을 할 수 있고, 보람도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원래 마라톤에 참여하고 인증하는 ‘기부 런(run)’ 행사가 있었는데, 올해는 수백명이 한 장소에서 함께 집결하는 게 어려워지면서 각자 등산을 하고 인증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버추얼 하이킹에 참가한 이창연(30)씨는 “지난해만 해도 지인들과 여의도나 동네를 뛰고 달린 거리를 비교했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그런 모임이 아예 없어졌다”면서 “대신 매주 이틀씩 산에 오르고, 여러 등산 코스를 직접 블로그에 소개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벌써 5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며 “기부금은 아프리카 지역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식수위생사업과 코로나19 확산 예방 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마약 투약했다” 택시 탄 후 자수 의사 밝힌 40대 검거

    “마약 투약했다” 택시 탄 후 자수 의사 밝힌 40대 검거

    택시에 탄 후 마약을 투약했다며 자수 의사를 밝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지검 앞에서 “택시를 타고 온 승객이 마약을 해서 자수를 하려고 하는데 택시 요금이 없다고 한다”는 택시기사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40대 승객 A씨를 상대로 마약류 시약 검사를 하자 양성 판정이 나왔고,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20일 오후 부산 동구 한 병원 화장실에서 필로폰을 1회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롯데, 우완 투수 프랑코 새로 영입

    롯데, 우완 투수 프랑코 새로 영입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투수로 우완 앤더슨 프랑코(28·베네수엘라)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연봉 24만 5000달러, 옵션 20만달러에 사이닝 보너스 5만 5000 달러 등 총액 50만 달러다. 키 185㎝, 체중 109㎏의 체격에 평균 시속 150㎞ 이상의 직구를 구사하는 프랑코가 제구력도 준수하고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직구의 구속 차가 크고 변화 각도도 예리해 영입하게 됐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지난해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ERA) 3.38을 기록했으나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하게 선발로 나서며 마이너리그 통산 183경기(선발 163경기)에서 45승 59패 ERA 4.57을 기록했다. 2020시즌 15승 4패 ERA 2.50으로 에이스 노릇을 한 댄 스트레일리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최우선으로 고려 중이다. 이와 관련 롯데는 “선수의 뜻을 존중해 최선의 계약 조건을 제시한 뒤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
  • 부산 해운대·수영구 등 조정대상지역 지정...대구 수성구·경기 김포시 추가

    부산 해운대·수영구 등 조정대상지역 지정...대구 수성구·경기 김포시 추가

    부산시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 연제구, 남구와 대구시 수성구, 경기 김포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이들 지역의 집값 과열을 막기 위해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조정대상지역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앞서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수도권에 비해 대출과 청약, 세제 등에서 규제가 느슨하게 적용받는 점 등으로 인해 최근 주택시장이 과열됐다. 한국감정원의 최근 3개월간 주택 가격 상승률 자료를 보면 부산 해운대구는 4.94% 오르며 비규제 지역 중 집값이 가장 많이 뛰었다. 이어 수영구(2.65%), 동래구(2.58%) 등지에서도 집값이 많이 오른 상태다. 김포는 지난 6·17 대책 때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일 때 제외돼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높아져 투자 수요가 몰렸다. 대구 수성구의 경우 이미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지만 조정대상지역은 아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투기과열지구에서 적용받지 않던 세제 규제가 추가된다. 이로써 조정대상지역은 현 69곳에서 7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 구간은 50%, 9억원 초과분은 30%로 제한되는 등 각종 규제를 받게 되고 주택을 구입하면 자금조달계획서를 내고 어떤 돈으로 집을 사는지 밝혀야 한다. 세종시와 가까운 충남 계룡시는 3개월간 집값 상승률이 3.34% 나와 비규제 지역 중 해운대구 다음으로 집값이 많이 뛰었으나 이번에는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피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철도 허브도시로 가는 강릉… 유럽 연결 국제물류중심 꿈꾼다

    철도 허브도시로 가는 강릉… 유럽 연결 국제물류중심 꿈꾼다

    경강선·강호축 고속철 등 2027년에 완성수도권·국토 서해·남해 끝 고속철로 연결北 경유 이뤄지면 시베리아·유럽 이어져 연간 2000만명 찾는 최대 관광도시 강릉“철도·도로·항만 갖춘 남강릉 허브거점에산업·물류의 환동해권 경제벨트 중심지로백두대간에 막혀 ‘교통의 오지’로 남아 있던 강원 강릉시가 사통팔달 철도의 허브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2018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KTX 강릉선이 뚫린 데 이어 북한과 시베리아로 이어질 강릉~고성(제진) 간 동해북부선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빠르게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강릉~목포 간 강원·호남축 고속철도(2027년 완공)와 강릉~인천을 잇는 경강선 고속철도(2026년 완공), 부산에서 강릉을 잇는 포항~삼척 간 동해중부선(2022년 완공)까지 완공되면 강릉은 동해안 최대 철도 중심도시가 된다. 영동·서울 양양·동해고속도로 등 육로와 인근의 양양국제공항 하늘길, 강릉·속초·동해·삼척항을 이용하는 바닷길까지 열려 있어 국내외 관광객과 물류 이동의 폭발적인 수요가 기대된다. 이미 철길과 연계한 산업·물류의 ‘허브거점단지’ 개발을 추진하며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다. 18일 김한근(58) 강릉시장을 만나 가시권에 들어온 철도중심도시의 청사진을 들었다.●동해중부·북부선 완공 땐 동해안 철도의 중심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국토의 서해·남해 끝단을 북한과 시베리아로 잇는 글로벌 고속철길시대를 강릉에서 엽니다.” 강릉시가 통일시대 이후 글로벌 철길시대를 여는 허브도시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2017년 KTX 강릉선 개통을 기점으로 동해북부선(강릉~고성 제진), 강호축 고속철(강릉~목포), 경강선 고속철(강릉~인천 송도), 동해중부선(포항~삼척) 고속철도가 동시다발로 진척되고 있다. 빠르면 2022년, 늦어도 2027년까지 속속 개통이 마무리된다. 이들 철길은 통일시대를 앞두고 북한을 경유해 시베리아와 유럽으로 이어지며 강릉을 국제 물류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킬 전망이다. 돌이켜보면 강릉은 오랜 시간 교통의 오지로 남아 있던 도시였다. 서울에서 불과 250㎞ 남짓의 도시가 해발 800~1000m 안팎의 험준한 백두대간을 넘지 못해 고립된 도시로 남아 있었다. 서울(청량리)~강릉 간 철길은 원주, 제천, 태백, 동해 등을 지나 5시간 40분 이상 소요됐다. 이런 탓에 동해안 해돋이 등 특별편 기차 외에는 철도 이용객들로부터 그다지 각광받지 못했다. 삼척, 영월 등에서 생산되는 시멘트와 석탄을 실어 나르는 산업용 운송수단으로의 역할이 더 컸다. 강릉의 철도시대는 2018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시작됐다. 서울~강릉을 잇는 KTX 강릉선이 2017년 12월 개통되면서 폭발적으로 철도 이용객이 늘었다. KTX는 강릉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1시간 30분, 서울역까지는 1시간 50분이면 가능하다. 주중 14회, 주말에는 21회 운행하며 강릉이 해마다 2000만명 관광객이 찾는 전국 최대 관광도시를 여는 계기가 됐다. 올 1월에는 강릉이 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KTX 시대가 시작되면서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더하고 있다. 낙후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 현 정부 공약사업으로 정해진 월곶~광명~판교, 여주~원주 간 철도 건설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인천(송도)~월곶~광명~판교~여주~원주~강릉을 잇는 경강선 고속철도 연장선에 있는 사업들이다. 국토 중앙을 가로질러 동해에서 서해까지 잇는 철길이다. 현재 송도~시흥 월곶, 판교~여주, 원주~강릉 구간은 운행 중이다. 철도가 이어지지 않은 월곶~판교, 여주~원주 철도사업은 수도권 남부와 동해안을 고속으로 연결하는 동서철도망의 주요 숙원사업이다. 정부는 그동안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해 정상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사업비는 낮추고 편익을 높여 타당성 재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2026년 인천 송도까지 2시간 이내 이동 가능 2025년 개통될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시흥시 월곶에서부터 광명, 안양, 과천을 거쳐 성남(판교)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 40.3㎞, 국비 2조 1122억원이 투입된다. 2023년 착공돼 2026년까지 복선으로 개통될 여주~원주 간(22.2㎞)은 국비 5001억원이 소요된다. 월곶~판교, 여주~원주 철도건설 사업이 완성되면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2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특히 강릉에서 서울 강남권(수서)까지 1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KTX 강릉선으로 강릉에서 청량리까지 1시간 30분대인 서울 강북권 시대를 열었다면, 2026년 경강선이 완성되면 1시간 10분대의 서울 강남권 시대도 여는 셈이다. 강릉~목포를 잇는 강호축 고속철도망도 완성된다. 전남도 남해안 끝단에서 충청도를 지나 강릉으로 이어지는 철도망이다. 목포~광주~오송~충주~제천~원주~강릉을 잇게 된다. 현재 운행 중인 목포~광주 간 호남고속철도 구간과 봉양~원주, 원주~강릉은 운행 중이고 오성~봉양 간 충북선 고속화철도사업이 2027년 완공되면 전 구간 운행이 가능해진다. 전 구간 3시간 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노선이 완전히 개통되면 강릉에서 세종시 종합청사까지 이동은 1시간 40분대로 크게 줄어들 예정이다. 부산에서 강원 고성(제진)까지 이어지는 동해선 완성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현재 부분적으로 부산~포항과 삼척~강릉 간은 철도가 운행 중이지만 미개통된 삼척~포항 간은 2022년까지 완공되고, 강릉~고성(제진) 간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강릉~고성 간 동해북부선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으로 노선이 확정됐다. 2022년부터 본격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릉~고성(제진) 구간은 총연장 110.6㎞로 현재 강릉역에서 시작해 주문진, 양양, 속초, 간성, 제진에 각각 정거장이 만들어진다. 논란이 됐던 강릉구간(25㎞)은 도심권과 문화재구역이 많은 곳은 지하(11㎞)로 만들고, 강릉과학산업단지 입구와 강릉아산병원 사이에서 지상으로 나와 국도 7호선을 따라 건설하게 된다. 박준규 강릉시 미래성장준비단 특구개발담당은 “현재 KTX 강릉선의 남강릉~청량동 신호장~강릉역 간 단선은 복선으로 이어지고, 일부 주민들이 바라는 남강릉역 신설은 당장은 만들지 않기로 했다”면서 “총사업비는 2조 852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고 말했다.●관광·문화도시 강릉, 산업·물류 허브거점으로 이처럼 철도 교통 변방에서 중심지로 변화하면서 산업·물류의 ‘허브거점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도, 도로, 항만 등 교통망이 모이는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 남강릉IC 일대에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 산업환경을 조성해 새로운 산업단지 성장 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2025년까지 310만㎡의 부지에 산업·물류용지와 지원·공공용지, 주거용지를 구분해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액화수소규제자유 특구사업과 연계한 수소특화단지, 탄소배출권 부담이 절감되는 연료전지와 신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지속 가능한 첨단연구센터 및 종사자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2018년 광역 허브거점단지 구상(안)을 국토부에 제출한 뒤 해마다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여해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사업대상지도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해놓고 있다. 현재 국토연구원과 강원연구원 등에 수요조사를 의뢰해놓고 있다. 새해 8월쯤 결과가 나오면 2022년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풍부한 관광과 문화자원을 간직한 강릉이 철도허브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물류, 산업, 주거를 아우르는 허브거점단지를 만들어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환동해권 경제벨트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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