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제구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한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슬픔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구설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개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630
  • 18세 고교선수에 ‘노무현 조롱’ 메시지 보내는 네티즌들[이슈픽]

    18세 고교선수에 ‘노무현 조롱’ 메시지 보내는 네티즌들[이슈픽]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은 노운현(18)이 일간베스트(일베) 회원 등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악성 메시지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키움이 SSG에 지명권을 양도받아 노운현을 지명한 소식이 알려지자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와 디시인사이드 등에서 활동하는 네티즌들은 노운현에게 보낸 인스타그램의 쪽지 기능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인증한 글을 여러 개 올렸다. 이들이 인증한 DM 대부분 겉으로는 노운현을 응원하는 듯했지만 실상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내용이었다. 단순히 노운현의 이름이 노 전 대통령과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였다.이들은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미지와 함께 여러 가지 방식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한 네티즌은 “노운현 무지 잘해”라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운’과 ‘무’의 글자 위치를 바꿔 보면 조롱하려는 의도가 드러난다. 이와 비슷한 형태에 뜬금없이 ‘부엉’이라는 단어를 끼워넣은 메시지도 있었다. ‘운×’, ‘부엉’ 등은 일베 등에서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용어들이다. 또 다른 네티즌은 “노운현 선수/무명시절부터 지켜봤는데 류/현진처럼 훌륭한 투수가 되길 바랍니다./운동하느라 많이/지치겠지만, 힘내시고 파이팅 하세요!!”라고 성의 있게 응원글을 보낸 것처럼 꾸몄지만 역시나 노 전 대통령 조롱글이다. 이른바 ‘세로드립’으로 문단 첫 글자를 연결해 보면 영락없이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문구가 된다.노운현은 프로리그에 지명되기 전부터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이러한 놀림에 시달린 것으로 보인다. 8개월 전 노운현을 인터뷰하고 그의 투구폼을 다룬 유튜브 영상에는 ‘부엉이 커브’ 등의 댓글이 달렸다. ‘부엉이’는 일베 회원들 사이에서 봉하마을의 부엉이바위를 가리키는 말로 통한다. 노운현이 이러한 조롱 메시지에는 답을 하지 않고 있지만, 정상적인 응원글에는 감사의 답장을 하는 것으로 보아 조롱 메시지도 읽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노운현은 언더핸드 투구폼을 주력으로 앞세운 선수로 제구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키움 측은 14일 유튜브를 통해 “(노운현은) 독특한 투구폼을 갖고 있다. 완전한 언더핸드 투수인데, 다른 언더핸드 투수보다 팔 타점이 훨씬 낮다. 거의 땅에서 올라오는 듯한 희소성 있는 투구 폼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추석 앞두고 ‘이웃사랑 전달합니다’

    추석 앞두고 ‘이웃사랑 전달합니다’

    13일 부산 연제구 물만골마을 주택가에서 적십자 봉사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이웃에게 전달할 구호품을 들고 골목길을 오르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 [거리 미술관]16.그리팅 맨(Greeting Man)

    [거리 미술관]16.그리팅 맨(Greeting Man)

    서울 중구 삼일로 롯데 시티 호텔 앞에 가면 하늘빛이 감도는 알몸 남자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 양팔을 몸통에 붙인 채 인사하는 그의 모습은 단정하고 우아하다. 인사를 나눌 때 90도로 허리를 꺾으며 카메라 세례를 받는 정치인들이 있다. 이와 달리 이 남자는 15도 정도로 허리와 고개를 숙인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감은 표시하되 가식적인 모습은 취하지 않겠다는 자존감의 표현이다. 호텔을 찾는 사람이라면 이 남자에게 흐뭇한 미소를 던지지 않을 수 없을게다. 이 사람은 유영호(56) 조각가가 2015년 설치한 ‘그리팅 맨’(Greeting man·인사하는 사람)이라는 조각이다. 그는 ‘인사하는 사람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방송 앞에 있는 ‘미러 맨(Mirror Man)’을 설치한 조각가이기도 하다. 미러 맨은 미국의 영화 어벤저스에 나오면서 유명세를 탔다.인사하는 사람의 재료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다. 스테인리스판을 자른 뒤 하나씩 용접해 각진 몸체를 만들었다. 밤에는 이 몸에서 은은한 불빛도 낸다. 제작에는 7개월이 걸렸다. 그에게 인사는 소통과 평화의 아이콘이다. 삼일로 서울 시티 호텔 앞에 세워진 인사하는 사람 조각 표지판에는 “인간관계의 가장 중요한 시작점인 인사가 갖는 의미를 고취시키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적혀 있다. 그리팅 맨은 이 곳을 포함, 우리나라에는 경기도 연천군 옥녀봉 등 다섯 곳에 있다. 해발 205m의 옥녀봉 정상에 있는 그리팅 맨은 키가 10M로 그리팅 맨 중에서는 가장 장신이다. 허리와 고개를 숙여 휴전선 너머 북녘을 향해 인사하는 모습이다. 이 곳은 일반인이 갈 수 있는 최북단 지역으로 DMZ에서 6KM정도 떨어져 있다. 북한의 잇단 핵실험으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던 2016년 4월에 설치했다.그는 남북 간 평화의 메시지로서 옥녀봉을 마주보는 북녘의 마량산에도 남한을 향해 고개숙여 인사하는 조각을 세우고 싶어한다. 그는 “우리가 북한에 가서 작업하는게 어렵다면 북한의 조각가가 세워도 좋다”고 말한다. 그의 바람대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적대감과 상호 비방의 정치적 메시지 대신 평화와 화해의 상징물이 마주 보게된다면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게다. 해외에는 2012년에 처음 세운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의 그리팅 맨에서부터 지난 3월 멕시코 유카탄주 메리다에 7번째로 설치한 그리팅 맨 등 7개의 그리팅 맨이 세워져 있다. 모두 덩치가 6M높이로 같다. 해외로 가는 배편의 컨테이너에 실을 수 잇는 최대 허용치가 6M라고 한다.해외 그리팅 맨들은 지역 간, 문화 간 소통을 통한 화해와 평화를 지향하고 있다. 우루과이는 우리나라에서 보면 가장 먼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다. 이 곳의 그리팅 맨은 지리적 거리감을 뛰어넘어 서로 소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적도가 지나는 에콰도르의 수도 카얌베와 과야킬에는 2017년, 2018년에 그리팅 맨을 각각 세웠다. 지구의 남반구와 적반구가 인사하며 만나는 셈이다. 동서양 문명이 만나는 터키 부르사에는 지난해에 설치했다. 멕시코 메리다의 대한민국로에 있는 그리팅 맨은 이 곳 한인 후손들에게 조국의 정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반가운 친구이다. 이 곳에는 116년 전인 1905년 멕시코로 이민을 온 ‘애니깽’으로 불리운 한인 1세대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다. 해외에 세운 인사하는 사람은 모두 그가 해당 나라 대사관을 찾아가 그리팅 맨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고 제안해 이뤄졌다. 제작에서부터 두달여가 걸리는 운송까지 억대에 달하는 모든 비용을 자비로 충당했다.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보내는 미러 맨의 경우, 처음으로 외교부로부터 재료비 지원을 받아 설치하는 작품이다. 이 조각은 아세안 대표부의 신청사 1층 로비에 세우게 된다. 문재인 정부의 대외경제구상의 한 축인 신 남방정책의 전략지로서 아세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대한민국 작가의 작품을 세우는 의미가 있다.인사하는 사람은 모두 남성이다. 여성은 일부러 배제한 것인지 궁금해 물어봤다.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1999년 말 독일로 유학을 간 그는 “유학시절인 2000년 초반에 그리팅 맨을 구상하게 됐으며 여성 모형도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남성 중심의 세상인데 여성들이 고개숙여 인사까지 해야 하느냐는 반발이 있어 남자로만 만들게 됐다고 한다. 인사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 간 만남의 시작이자 끝이다. 동양인은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 서양인은 손을 흔들며 인사한다. 인사는 문화권에 따라 그 표현방식은 다르나 상대방 안부를 묻는 인간 존중의 양식이다. 인사는 갈등은 해소하고 상호 존중, 화해, 그리고 평화의 마음은 키울 수 있다. 코로나19로 지구촌이 2년 째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리팅 맨처럼 공손한 자세로 인사하거나 가벼운 눈인사나 목례라도 하며 화해하고 평화의 마음을 공유해보자.
  • LH, 베트남 후에성에서 신도시·복합도시개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베트남 중부 후에성에서 스마트시티 및 경제구역개발을 추진한다. LH는 베트남 후에성과 스마트시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LH와 후에성은 도시개발 및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스마트시티 전략, 정책, 기본계획, 관련 기술의 개발 및 적용에 있어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스마트시티 협약에 포함된 쩐마이랑꼬 경제구역과 스마트미디어시티 개발사업을 시범사업지구로 지정했다. 후에성은 베트남 중부권에 인구 113만명의 도시로 인도차이나 반도 경제 회랑의 동쪽 관문이라는 전략적 입지로 지녔다. 베트남 정부는 후에성의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2025년까지 중앙직할시로 격상할 예정이다. 후에 스마트미디어시티사업은 39만 6000㎡에 미디어·메디컬·교육 특화 신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푸바이 국제공항과 12㎞, 쩐마이랑꼬 경제구역과는 45㎞ 떨어진 곳으로 두 사업지구 개발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쩐마이랑꼬 경제구역은 일반 산단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1815만천㎡ 규모로 조성되는데. LH는 1단계 일반 산업단지 115만㎡를 조성할 예정이다. 쩐마이랑꼬 경제구역은 쩐마이 항만을 끼고 있으며, 푸바이 국제공항 및 다낭 국제공항도 가깝다. 사업시작부터 15년간 10% 우대세율을 적용받고, 4년간 법인세 면제, 그 후 9년간 법인세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H는 산단을 개발해 국내 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 [포토] ‘사랑도 배달됩니다’

    [포토] ‘사랑도 배달됩니다’

    13일 부산 연제구 물만골 마을 주택가에서 부산 적십자 봉사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이웃에게 전달할 구호품을 들고 골목길을 오르고 있다. 2021.9.13 연합뉴스
  • 류현진 평균자책점이 4.11이라고?

    류현진 평균자책점이 4.11이라고?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한국에서부터 늘 평균자책점(ERA)을 강조해왔다. 2019년 ERA 2.32로 메이저리그(MLB) 전체 1위를 차지한 후에도 “투수는 평균자책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 통산 2.80, 미국 통산 3.14인 류현진에게 ERA는 곧 자존심이었다. 그러나 기복 있는 투구를 보인 올해는 류현진이 최다승과 함께 역대 최고 ERA를 동시에 기록할 수 있는 묘한 상황에 처했다. 시즌 13승(8패)으로 2승만 더 거두면 MLB 시즌 최다승을 새로 쓰지만 ERA는 역대 최고치를 찍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했던 류현진이 180도 다른 투구로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2와3분의1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 이적 후 3이닝을 채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실점은 지난달 보스턴 레드삭스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과 함께 최다 실점 기록이다. 올해 좌타자 상대 ERA 3.18, 우타자 상대 ERA 4.37인 류현진을 공략하고자 볼티모어는 선발 전원을 우타자로 채웠다. 바깥쪽 낮은 코스를 공략하려던 류현진은 제구가 뜻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홈런 2방과 2타점 2루타 등 장타를 얻어맞으며 고전했다. 팀이 11-10으로 승리하면서 패전은 면했지만 ERA는 3.77에서 4.11로 치솟았다. 부상으로 1경기만 나왔던 2016년(ERA 11.57)을 제외하면 류현진은 프로 통산 4점대 ERA를 기록한 적이 없다. 류현진은 “항상 매 시즌 목표가 ERA를 첫 번째로 생각하고 있는데 올해는 한 달 동안 대량실점 경기가 많아지면서 가장 높은 숫자로 가고 있다”면서 “시즌이 얼마 안 남았고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으로서는 이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2위에 오른 팀 성적도 성적이지만 개인적으로 ERA를 낮춰야 하는 큰 과제를 마주하게 됐다.
  • ‘파스타는 나의 힘’ 첫 10승 고영표의 특급 비결

    ‘파스타는 나의 힘’ 첫 10승 고영표의 특급 비결

    프로야구 역대 외국인 최다승 투수에게는 특별한 루틴이 있었다. 바로 경기 전날 파스타를 먹는 것. 원정 경기에서 수소문 끝에 파스타를 구해다 주기도 했던 고영표(kt 위즈)에게 더스틴 니퍼트의 루틴은 그저 신기한 구경거리가 아니었다. 가볍게 눈여겨보지 않았고 자신의 루틴으로 만들었다. 고영표가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털고 마침내 커리어 첫 10승을 달성했다. 고영표는 1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치른 더블헤더 1차전에서 9이닝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팀의 10-0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수 103개 중 스트라이크는 78개 볼은 25개로 제구력까지 돋보였다. 1차전에서 고영표의 완봉승으로 불펜을 아낀 kt는 내친 김에 2차전까지 잡아내며 독주 체제를 더 굳건히 했다. 60승에 선착한 팀의 정규리그 우승 확률은 73.3%고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6.7%라는 점에서 고영표의 완봉승은 개인 첫 10승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고영표는 “무실점으로 간다면 완봉 기회를 달라고 했고 감독님도 150개까지 던져도 되니까 해보라고 하셔서 편하게 던졌다”면서 “며칠 전부터 불펜이 조금 지쳤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9회까지 던질 수 있으면 던져야겠다고 생각하고 던졌다”고 돌이켰다. 군대가 아니라 야구 훈련소를 다녀왔나 싶을 정도로 올해 고영표는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팀이 강해지는 과정에서 고영표도 크게 힘을 보태고 있다. 리그 정상급 투수가 된 만큼 고영표에게도 특별한 루틴이 있을 터. 고영표에게 어떤 루틴이 있느냐 묻자 비결로 파스타를 꼽았다.고영표는 “전날 고기나 기름진 걸 잘 안 먹으려고 한다”면서 “탄수화물 위주로 먹고 영양 소비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밝혔다.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해본 결과 지방은 근육이 힘쓸 때 무겁다는 조언을 얻었고 퍼포먼스에 방해가 될 것 같아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한다는 게 이유였다. 고영표는 파스타를 통해 탄수화물을 섭취한다고 밝혔다. 고영표는 “예전에 니퍼트랑 같이 마산 원정에 갔는데 니퍼트가 경기 전날은 항상 파스타를 먹어서 수소문해서 파스타를 먹였더니 잘 던지더라”면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시합 전에 힘쓰려고 탄수화물 위주로 먹고 좋아하는 음식으로 기분을 업시킨다며 파스타를 먹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니느님(니퍼트+하느님)의 가르침을 따라 고영표도 시합 전에 파스타를 먹는 루틴을 만들었다. 고영표는 “집에서 아내가 만들어 주기도 하고 원정에 가면 시켜서 먹기도 한다”며 파스타를 먹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설명했다. 그렇다고 탄수화물이 비결의 전부는 아니다. 고영표는 국가대표 경험도 큰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고영표는 “올림픽에 가서 스트라이크존을 폭넓게 활용하자는 걸 느꼈고 그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어느 타자가 나와도 좌우상하를 사용하려는 피칭 덕에 타자들이 3~4 타석에 나와도 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는 패턴을 배워왔다”고 말했다. 과감한 몸쪽 공을 요구하는 양의지(NC 다이노스)의 요구를 따르다 보니 야구에 눈을 뜨게 됐다. 지난해 팀의 가을야구에 함께하지 못했던 고영표는 올해는 첫 가을야구까지 꿈꾸고 있다. kt가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고영표의 활약도 필수다. 고영표는 “1위로 마치면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수 있는데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거라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루틴을 지키고 나한테 집중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우타자에 집중 난타 류현진, 다승 공동 선두 눈앞서 좌절

    우타자에 집중 난타 류현진, 다승 공동 선두 눈앞서 좌절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를 노리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장타에 무너지며 시즌 최악투로 부진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2와3분의1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 했다. 올해 처음으로 3이닝도 채우지 못했고 7실점은 지난달 보스턴 레드삭스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과 함께 최다 실점 기록이다. 볼티모어는 선발 전원 우타자로 채웠다. 좌타자 상대 평균자책점(ERA) 3.18, 우타자 상대 4.37로 차이가 큰 류현진을 공략하기 위함이었다. 류현진은 포심패스트볼(28구), 커터(17구), 체인지업(11구)으로 바깥쪽 낮은 코스를 주로 공략했지만 초반부터 실투가 나오는 등 제구가 흔들렸다. 가운데로 몰리는 공도 많았고 몸쪽을 파고드는 커브(13구) 역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1회말 앤서니 산탄데르와 2회말 오스틴 헤이즈에게 각각 투런포를 얻어맞은 류현진은 3회말 고비를 넘지 못했다. 볼넷과 안타로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은 그는 마운드를 방문한 감독에게 계속 던지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지만 라이언 맥케나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한 뒤 교체됐다. 팀이 11-10으로 승리하면서 패전은 면했지만 류현진의 ERA는 3.77에서 4.11로 올랐다. 부상으로 1경기만 나왔던 2016년을 제외하면 류현진은 한국 무대 포함 4점대 ERA를 기록한 적이 없다. 류현진은 “항상 매 시즌 목표가 ERA를 첫 번째로 생각하고 있는데 올해는 한 달 동안 대량실점 경기가 많아지면서 가장 높은 숫자로 가고 있다”면서 “시즌이 얼마 안 남았고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3볼넷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효준의 4출루는 처음이다. 피츠버그는 박효준의 출루에 힘입어 워싱턴을 10-7로 꺾었다.
  • 與 경선 ‘슈퍼위크’ 앞두고 막바지 표몰이

    與 경선 ‘슈퍼위크’ 앞두고 막바지 표몰이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오는 12일 ‘1차 슈퍼위크’를 앞두고 표몰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충청권 압승에 힘입어 대세론을 굳히려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의원직 사퇴로 배수진을 친 이낙연 전 대표의 대결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강원 지역 경선과 겸해 열리는 1차 슈퍼위크에선 국민·일반당원 64만명의 투표 결과가 한꺼번에 발표돼 전체 판세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 측은 슈퍼위크에 승부를 굳히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 국민·일반당원 온라인 투표율이 70%를 돌파하며 모수가 커져 여론조사와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 지사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집단 지성이 발휘될 수밖에 없는 수십만명 규모라 일반적 예측에 부합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배지를 던지고 의원실 짐까지 빼버린 이 전 대표는 고향 호남 표심에 호소하며 ‘이재명 과반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슈퍼위크에 이 지사와의 격차를 10%대로 좁히면 역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 이 전 대표 측 계산이다. 캠프 배재정 대변인은 논평에서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선전한다면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하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낙연 캠프는 김효은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포퓰리즘은 민주주의가 아니며, 오래 가지 못한다”며 이 지사 측에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
  • “홍나땡” vs “위기감”… 복잡한 與

    “홍나땡” vs “위기감”… 복잡한 與

    “최종 후보 확정되면 이길 자신” 큰소리“바닥 민심에 홍준표 현상 느껴” 견제구‘무야홍’(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을 외치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의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에 더불어민주당의 속내도 복잡해지고 있다. 공개적으로는 ‘홍나땡’(홍준표가 나오면 땡큐)을 외치면서도 1년 넘게 이어져 온 윤석열 독주 체제가 흔들리는 판세 변동에 촉각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홍 의원의 약진에 ‘윤석열 때리기’ 일색이던 민주당 아침 회의에도 홍 의원 관련 발언이 등장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9일 정책조정회의에서 홍 의원이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법을 비판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면서도 “의료과실 입증 책임 전환 제안은 환영한다. 야당 유력 대권후보로서의 발언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홍 의원의 상승세가 민주당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지는 전망이 엇갈린다. 지난 대선 전략을 총괄했던 한 중진 의원은 “결국 홍 의원이 최종 후보가 될 것으로 본다”며 “유승민 전 의원이 후보가 되면 3040 중도개혁 성향 지지가 커 우리 당이 상당히 어려워지겠지만, 홍 의원은 민주당이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핵심 관계자는 “야권 판이 흔들리는 건 유리한 상황”이라면서도 “실제 ‘홍준표 현상’이 있다는 것을 바닥 민심에서 의원들이 강하게 느끼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우리가 쉽게 잡을 수 있지만 홍 의원은 쉽지 않다는 위기감이 있다”고 전했다. 홍 의원 특유의 ‘쾌도난마 화법’에 대한 대응책을 고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홍 의원은 복잡한 현상을 간단하게 정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홍 의원은 민주당 1위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를 ‘경기도 차베스’로 칭하고 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도 홍 의원의 상승세에 주목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우리로서는 경선이 끝날 때까지는 윤 전 총장이 버텨 주는 게 유리한데, 홍 의원 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우려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은 이 지사와 홍 의원의 ‘겹치는 캐릭터’를 부각해 본선 경쟁력 우위를 강조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꿩 잡는 매, 홍 후보를 잡을 사람은 저 정세균뿐”이라며 “불안한 후보, 예정된 패배가 아니라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산서 35명 확진…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

    부산서 35명 확진…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

    부산에서는 8일 35명의 신규 코로나 19확진자가 발생했다. 연제구 체육시설에서 이용자 1명,접촉자 4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21명이 됐다. 부산진구 부동산 사업체에서도 종사자 가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 누계는 47명이다. 가족 간 감염 사례는 12명,지인 7명이다.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확진자는 10명, 학교(2명),의료기관(1명),타 지역 음식점(2명) 등이다. 확진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53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1∼7일) 확진자는 337명·하루 평균 48.1명으로 지난주(8월 25∼31일) 456명·하루 평균 65.1명보다 감소했다. 20∼39세 확진자가 30.3%로 가장 많았고 40∼59세 29.4%,19세 이하 22.8%,60세 이상 17.5%였다. 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53명으로 지난주 54명과 비슷했으나 비율은 15.7%로 지난주 11.8%보다 증가했다. 확진자 일부를 대상으로 변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 ,검사자 모두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확진자의 42.2%인 187명을 분석한 결과, 전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돼 검출률이 100%에 달했다. 감마형 변이가 2명,나머지 98.9%인 185명이 델타형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 감마형 변이 감염자 2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검사 대상 전원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 괴물 슬라이더

    괴물 슬라이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모처럼 밀고 나온 수염처럼 깔끔하고 시원시원한 투구로 에이스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으로 호투하며 팀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2전 3기 끝에 13승(8패)을 올린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다승 단독 2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도 3.92에서 3.77로 낮췄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회말 양키스의 강타자 애런 저지를 잡을 때 나온 시속 93.9마일(약 151.1㎞)이었다. 평균 시속 91.8(약 147.3㎞)마일로 시즌 평균 89.8마일(약 144.5㎞)보다 구속이 2마일 더 빨랐다. 빨라진 구속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그동안 체인지업의 위력에 따라 경기력이 들쭉날쭉했던 류현진은 이날 평소에 던지지 않는 슬라이더를 무기로 양키스 타선을 잠재웠다. 공식 집계로는 커터로 분류됐지만 경기 후 류현진이 직접 슬라이더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팀 동료 로비 레이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레이는 7, 8월 모두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투수로 활약하며 현재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레이가 직구와 강한 슬라이더만으로도 굉장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면서 “나도 던질 수 있는 구종인데 조금 더 많이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오늘 그게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 양키스 타선은 낮게 제구된 류현진의 슬라이더에 고전했다. 80개만 던졌음에도 일찍 내려온 이유도 슬라이더 때문이었다. 류현진은 “안 던지던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면서 타이트한 느낌이 있었다”면서 “80개에서 잘 멈춘 것 같다”고 평가했다. 몸 상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자신의 빅리그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에 1승만을 남겨뒀다. 류현진은 2013·2014·2019년에 14승을 달성했다. 팀이 26경기가 남은 만큼 류현진에게 4~5번 정도의 기회가 더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승을 보태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류현진의 호투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40호 홈런으로 5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인 양키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히며 포스트 시즌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이제 몇 게임 안 남았기 때문에 한 타자 한 타자 집중적으로 생각하며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동료 보고 꺼낸 슬라이더, 류현진 13승 이끈 비장의 무기

    동료 보고 꺼낸 슬라이더, 류현진 13승 이끈 비장의 무기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회말 양키스의 강타자 애런 저지를 잡을 때 나온 시속 93.9마일(약 151.1㎞)이었다. 평균 시속 91.8(약 147.3㎞)마일로 시즌 평균 89.8마일(약 144.5㎞)보다 구속이 2마일 더 빨랐다. 빨라진 구속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그동안 체인지업의 위력에 따라 경기력이 들쭉날쭉했던 류현진은 이날 평소에 던지지 않는 슬라이더를 무기로 양키스 타선을 잠재웠다. 공식 집계로는 커터로 분류됐지만 경기 후 류현진이 직접 슬라이더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팀 동료 로비 레이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레이는 7, 8월 모두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투수로 활약하며 현재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레이가 직구와 강한 슬라이더만으로도 굉장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면서 “나도 던질 수 있는 구종인데 조금 더 많이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오늘 그게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 양키스 타선은 낮게 제구된 류현진의 슬라이더에 고전했다. 80개만 던졌음에도 일찍 내려온 이유도 슬라이더 때문이었다. 류현진은 “안 던지던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면서 타이트한 느낌이 있었다”면서 “80개에서 잘 멈춘 것 같다”고 평가했다. 몸 상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자신의 빅리그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에 1승만을 남겨뒀다. 류현진은 2013·2014·2019년에 14승을 달성했다. 팀이 26경기가 남은 만큼 류현진에게 4~5번 정도의 기회가 더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승을 보태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류현진의 호투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40호 홈런으로 5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인 양키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히며 포스트 시즌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이제 몇 게임 안 남았기 때문에 한 타자 한 타자 집중적으로 생각하며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부산서 32명 확진…1단계 기준 이하로 감소

    부산서 32명 확진…1단계 기준 이하로 감소

    부산에서는 사회적 거리 1단계에 준하는 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하향 이틀째인 7일 부산에서는 32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누적 확진자는 1만1천786명이다. 부산시는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완화했다.완화첫날 코로나 19확진자는 34명이 발생했다.이틀째인 이날 확진자 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인 34명 미만으로 2명 줄었다.부산에서 하루 34명 미만 확진자가 나온 것은 2개월 여만이다. 이날 사상구 식당에서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6명,접촉자 2명이다. 금정구 교회에서도 접촉자 2명이 확진돼 현재 관련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부산진구 부동산 사업체 직원을 매개로 금정구 교회까지 전파된 감염자는 45명으로 늘었다. 연제구 체육시설에서도 이용자 1명,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9명이 확진됐고 가족이나 지인 간 감염 사례도 나왔다. 다중이용시설은 학교(1명),교습소(1명),유치원(1명),어린이집(1명) 등이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이처럼 확진자가 감소추세를 보이는것은 4단계의 방역 효과 때문으로 판단했다.3단계 완화 후 모임과 만남이 잦아지면 다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맞은 2명이 숨져 백신과의 인과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48명이다.
  • 1점 내려다가 ‘만루포’ 홈런 1위 최정의 괴력

    1점 내려다가 ‘만루포’ 홈런 1위 최정의 괴력

    1점이라도 내고 싶었단다. 그런데 결과는 만루홈런이었다. 최정이 결정적인 순간 괴력을 과시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정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8회말 무사만루에서 110m를 날아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로 팀이 3-4로 지던 경기를 7-4로 역전시켰다. SSG는 추가점을 묶어 9-4로 승리했다. 평생 한 번도 치기 힘든 만루홈런이지만 최정에게는 12번째였다. 시즌으로는 38번째, 리그 통산으로는 972번째다. 역대 전체 순위로도 이범호(17개·은퇴), 강민호(13개·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시즌 24호째를 기록하며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1차전에서 드류 루친스키의 견제구에 맞은 여파로 결국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나서지 못했던 최정이지만 타석에서만큼은 집중력이 돋보였다. 최정은 “팀이 역전할 수 있는 중요한 상황이었다”면서 “내게는 두 번째 만루 기회이기도 했고 노아웃이었기 때문에 꼭 안타가 아니더라도 팀에 1점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공에 배트를 맞추는 데 집중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1점이라도 앞서면 유리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최정의 홈런은 NC의 추격의지를 꺾을 정도로 강렬했다. 최정은 “최근에 공이 들어올 때 계속 망설이는 배팅을 했다. 스윙을 한 번 하더라도 과감하게 돌리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고 있다”고 요즘 상황을 전한 뒤 “희생플라이든 어떻게든 1점이라도 내고 싶었는데 오늘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다행이다”라는 소감과 함께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원형 감독도 “야수들이 끝까지 집중했고 최정의 만루홈런이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의 공을 최정에게 돌렸다.
  • 부산서 61명 확진…화물 선원 집단감염 발생

    부산서 61명 확진…화물 선원 집단감염 발생

    부산시는 31일 61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물선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 중구의 한 해운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나왔다.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던 화물선 선원 1명이 지난 29일 제주시 보건소에서 확진돼 하선했으며, 부산항으로 입항한 나머지 선원 10명 중 3명이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연쇄감염이 발생한 연제구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 교실에서도 이날 학생 1명이 추가 감염돼 현재까지 학생 5명,가족 접촉자 3명 등 8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해외 입국자 1명,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19명,확진자와 접촉한 다수가 확진됐다. 이날 80대 확진자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50명이 됐다.
  • 18개월, 3살, 5살…美 무인기 공습으로 숨진 아프간 민간인 10명

    18개월, 3살, 5살…美 무인기 공습으로 숨진 아프간 민간인 10명

    철군 전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을 겨냥한 미국의 무인기(드론) 공습 과정에서 아프간 민간인 다수가 목숨을 잃었다. 30일 미국 LA타임스는 어린이 7명을 포함해 일가족 10명이 미국 무인기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유가족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29일 오후 4시 30분쯤, 제마리 아마디(40)가 카불 공항 서쪽에 위치한 크화자 부르하 자택에 도착했다. 제마리의 차가 진입로에 들어서자 그의 형제와 일가친척, 아이들이 몰려들었다. 제마리의 아들 파르자드는 자신이 직접 주차를 해도 되는지 물었다. 제마리는 조수석으로 물러나 아들을 운전석에 앉혔고, 아이들 몇몇도 차에 올라탔다. 그때, 차량 근처에서 윙윙거리던 무인기가 떨어졌고 별안간 큰 폭발이 일었다. 제마리의 동생 에말 아마디는 “폭발 순간 어린이 7명을 포함해 10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제마리와 그의 12살 아들 파르자드는 물론, 결혼을 앞둔 제마리의 25살 조카까지 모두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망자 가운데 8명이 18세 미만이었고, 5살 비냐민과 3살 아르윈 등 5명은 5세 이하였다. 희생자 중 최연소는 18개월 아기 아야였다.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제마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를 기반으로 하는 국제구호단체에서 16년간 기술지원엔지니어로 일했다. 제마리의 조카 나세르(25) 역시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에서 미군 특수부대와 함께 근무한 적이 있으며, 미 영사관 경호원으로도 일했다. 특히 나세르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며, 특별 이민 비자를 신청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사고 직전 카불로 갔다가 변을 당했다. 제마리의 동생 에말은 “일가친척이 미국으로 대피 신청을 했고, 공항으로 불러주길 기다리고 있었다”며 허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미국이 “실수,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쏘아붙였다. 30일 치러진 합동 장례식 참석한 친척 모하마드 파와드 역시 “이 아이들 모두 순교자다. 도대체 이들 중 누가 이슬람국가(IS) 소속이냐”며 늘어선 관 앞에서 격분했다. 또 다른 친척 라민 유수피는 “잘못된 일이고, 잔혹한 공격이며, 잘못된 정보에 근거해 벌어진 일”이라고 미국을 질타했다. 그는 “왜 우리 가족을 죽였는가. 죽은 아이들의 시신은 너무 타버려서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유가족은 오히려 극단주의 단체의 표적이 됐으면 됐지, 사망한 이들이 IS-K와 관련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항변했다.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철군 시한을 이틀 앞둔 29일 카불에서 추가 자폭테러 위험이 있는 IS 차량을 공습했다. 26일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의 카불 공항 자폭테러로 미군 13명을 포함, 18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 빌 어번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당시 성명을 통해 “성공적으로 목표물을 맞혔다는 걸 자신한다”면서 “중대한 2차 폭발이 일어난 점은 차량에 상당량의 폭발물이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프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해선 “우리는 민간인 피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으나, 현재로서 그런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민간인 사망자가 확인될 경우 불거질 공습의 정당성 논란을 의식한 듯 미국은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 역시 30일 언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평가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커비 대변인은 “지구상의 어떤 군대도 민간인 사상 방지 측면에서 미군보다 더 노력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우리는 이 일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 부산 거리두기 하향 되나…9일째 두자릿수 유지

    부산 거리두기 하향 되나…9일째 두자릿수 유지

    부산에서는 55일만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30명대로 떨어졌다, 부산시는 최근 확진자수가 두자릿수로 감소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해 이번 주 중 논의할방침이다. 부산시는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누적 확진자는 1만1천377명이다. 연제구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신규 집단감염사례가 나왔다. 지난 28일 확진자 가족인 학생 1명이 확진돼 접촉자 89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학생 3명과 가족 2명이 추가 감염됐다.관련 확진자는 7명이다. 확진된 학생들은 함께 식사하면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역 당국은 전했다. 이 학교 방과후 교실은 일시 중단됐고 교직원과 학생 등 66명이 격리됐다. 전북,울산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명과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10명이 각각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27명이다. 부산에서 확진자가 30명대로 떨어진것은 지난달 6일 33명 이후 55일 만인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들어 한때 하루 최다 확진자가 184명까지 치솟았으나 지난 10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부산은 9일째 하루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하루 68명 이하로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23일(64명),26일(65명),28일(63명)에 이어 네 번째다. 시 방영닥국은 주말 코로나19 진단 검사자가 평소보다 적은 7천491명에 불과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향후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이번 주 중 논의해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청 앞 행복주택 원안대로…공공기관 건립 철회

    부산시청 앞 행복주택 원안대로…공공기관 건립 철회

    부산시청 앞 행복주택 건립 사업이 원안대로 추진된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2017년 사업계획이 승인된 시청 앞 행복주택사업은 2019년 8월 공공기관 청사 재배치 추진으로 기존 사업계획이 변경됐었다 이로 인해 주택 규모가 대폭 축소돼 행복주택 공급이라는 원래 목적이 훼손된다는 시의회,시민단체의 문제 제기가 잇따르자 시는 지난해 10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재추진했다..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부산시의 장기 표류 과제 중 하나이다. 시 용역 결과,공공기관 이전 필요성은 있으나 공공기관 이전에 사업비(약 700억원) 및 사업기간(26개월)이 증가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같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의회 등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최근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은 행복주택 내 공공기관 이전을 않고, 애초 계획대로 행복주택 692가구를 건립한다.또 연산2동 행정복지센터 입주와 행복주택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적극 협조한다. 시는 설계변경을 거쳐 12월쯤 착공에 들어가 2025년 3월 행복주택을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연제구와 협의해 건강관리센터,국공립어린이집,주민체육시설 등 연제구민을 위한 주민편의시설을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더불어 민주당 및 국민의힘 부산시당,연제구,연제구 의회 등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현장에서 행복주택 사업 정상화 협약식을 가졌다.
  • 洪 심상찮은 지지율 상승에… 가열되는 국민의힘 2위 쟁탈전

    洪 심상찮은 지지율 상승에… 가열되는 국민의힘 2위 쟁탈전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최근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야권 주자 지지율 2위에 오르자 야권 2위 자리를 둘러싼 주자 간 쟁탈전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야권 지지율 1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강 구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을 추격하는 주자들은 ‘어대윤’(어차피 대선후보는 윤석열)이라는 대세론이 고착화되기 전에 일단 2위에 안착, 다른 주자들과 지지율 격차를 벌리며 1강 1중 내지 2강 구도로 재편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홍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김종필 전 국무총리 묘소를 참배하고 김 전 총리의 반려견 무덤을 봤다면서 “(김 전 총리의 부인) 박영옥 여사께서 돌아가셨을 때 반려견 바니는 일주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영정 앞에 있다가 죽어서 개 무덤을 그곳에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물며 개도 주인에게 이를진데 JP(김 전 총리)집 바니만도 못한 사람들이 정치판에서 기웃거리는 지금의 염량세태는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아무리 안갯속 정국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상가지구(상갓집 개처럼 이곳저곳 기웃거리는 사람을 비유)는 되지 말자”라고 말했다. 홍 의원이 그동안 윤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비판할 때 ‘배신’을 언급한 만큼, 이날 ‘상가지구’도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 측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홍 의원은 ‘배신자 프레임’도 거론했다. 그는 27일 “누구든지 배신자 프레임에 걸려들면 한국 정치판에서는 살아남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은 물론, 또 다른 경쟁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배신자 프레임’에 걸려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유 전 의원에게도 견제구를 날린 것 아니냐는 평가다. 최 전 원장 측은 홍 의원의 ‘상가지구’ 발언에 즉각 반박하며 홍 의원 때리기에 나섰다. 최 전 원장 캠프의 이규양 언론특보는 논평에서 “배신을 말하자면 누구보다 홍 후보 자신이 떠오른다”면서 “홍 후보는 대표로 있으면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대패한 패장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시킨 당사자다. 2020년 총선에서는 공천을 못 받자 탈당했었다”라며 맹공했다. 최 전 원장 측은 ‘역선택’을 고리로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을 견제하고 있다.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의 최근 지지율 상승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들이 역선택했기 때문이라며 대선 경선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자를 배제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 전 의원도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에게는 직격탄, 홍 의원에게는 견제구를 던지며 2위 쟁탈전에 참전하는 모습이다. 유 전 의원은 27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2차 컷오프까지 하고 4명의 후보가 남아 있을 때, 정치 신인 후보들에 대한 대통령으로서의 자질과 도덕성이 검증될 것”이라며 “저와 홍준표 후보와 같이 오래 한 사람과 새로 정치를 하는 분의 실체를 알아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최근 청년층의 표심이 유 전 의원보다 홍 의원에게 쏠리고 있다’는 질문에는 “저와 홍준표 후보가 과거에 비해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면서도 “홍준표 후보에게 호남과 청년층의 지지가 있다는 것 신기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계속 토론과 검증을 하다 보면 결국 (지지가) 저한테 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잡고 유승민이 홍준표를 잡는다는 말씀을 자신 있게 드린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앞서 이준석 대표와 윤 전 검찰총장 간 갈등 국면에서 이 대표를 공격하며 존재감을 부각시켰지만, 최근에는 다른 주자들에 대한 공격은 삼가며 정책 행보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원 전 지사는 전날에 이어 이날 광주를 방문, 일자리 정책 관련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아울러 전날 대담집 ‘원희룡이 말하다-자유와 혁신의 세상을 여는 국가찬스’를 출간, 자신의 국가 비전과 미래 전략 구상을 제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