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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부산서도 재선거 요구 집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부산서도 재선거 요구 집회

    지난 3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이후 부산에서도 재선거를 요구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오후 6시 연제구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는 시민 350여 명이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재선거’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선관위 앞 도로 양쪽 인도를 메우고 있다. 집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이전부터 많은 시민이 모여들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라고 구호를 외쳤다. 이날 집회는 오후 8시까지로 예정돼 있지만, 이후에도 침묵 시위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선관위 앞에서는 지난 4일 자정쯤부터 100여 명이 모여 개표 중단을 요구했으며 이후로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신고된 집회 인원은 150명이지만, 지난 6일에도 5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많은 시민이 몰리고 있다. 경찰은 기동대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중앙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일 부산에서 투표용지가 추가로 송부된 투표소는 모두 8곳이다. 이 중 3곳에서는 투표 용지가 부족해 투표인들이 현장에서 10분 정도 대기한 다음 투표를 마쳤다. 나머지 5곳은 투표용지 부족을 우려해 추가 송부를 요청했던 곳으로 실제로 용지가 부족하지는 않았다.
  • 안우진도 원태인도 무너졌다…토종 에이스들에게 잔인한 6월

    안우진도 원태인도 무너졌다…토종 에이스들에게 잔인한 6월

    지난달 잘나가던 토종 에이스들이 이달 초반 급격히 무너지면서 ‘잔인한 6월’을 맞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그가 흔들리면서 팀은 1-9로 패했고, 4연패 늪에 빠졌다. 안우진은 초반부터 제구 난조를 보였다. 2회 선두타자 박찬호와 후속 안재석에게 연속 우중간 3루타를 각각 내주며 실점했다. 3회에는 양의지에게 우전 안타, 김민석에게 좌중간 안타, 박지훈에게 볼넷을 각각 내줬다. 만루에서 박찬호의 희생타, 안재석의 적시 2루타, 조수행의 2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6실점째를 기록했다. 키움은 4회 안우진을 내리고 윤석원을 투입했다. 안우진은 지난달 4경기를 뛰었는데, 평균자책점이 2.00, 한달간 총 자책점이 4점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날 대량 실점으로 한 경기에서만 평균자책점 18점, 자책점 6점을 기록했다. 안우진이 6실점을 기록한 건 4년 8개월 만이다. 안우진은 지난달 2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오른쪽 검지와 중지에 물집이 잡히면서 4회만 채운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열흘 휴식 후 이날 마운드에 올랐지만 난타를 당한 셈이다. 현재 최하위를 달리는 키움으로선 걱정이 깊어지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도 이번 달을 순탄하게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승승장구하던 삼성은 이달 들어 연패를 당했다. 3·4일 NC전에서 각각 4-6, 3-6으로 패했고, 5일 KIA전에서도 2-5로 지면서 3연패를 이어갔다. 특히 4일 경기에서 에이스 원태인이 중간에 패배를 멈춰주는 이른바 ‘스토퍼’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는 이날 6이닝 동안 11개의 피안타와 홈런 1개, 사구 1개, 4실점을 허용했다. NC 타자들은 1회초 김주원, 이우성, 박민우가 3연속 안타를 쏟아내며 한 점을 냈고 2회에도 박시원, 김한별, 김주원이 다시 3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3-0까지 달아났다. 지난 시즌 12승을 기록하며 삼성의 1선발을 굳건히 지켰던 에이스가 흔들리면 타격도 힘을 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태인은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복귀한 뒤 부상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원태인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나온다.
  • 李대통령 배출 ‘명당’ 818호, 송영길이 물려받았다…한동훈은?

    李대통령 배출 ‘명당’ 818호, 송영길이 물려받았다…한동훈은?

    이재명 대통령을 배출한 국회의원회관 818호는 6·3 재보선으로 국회에 재입성한 송영길(6선·인천 연수갑)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물려받았다. 재보선으로 들어오는 의원의 경우 통상 해당 지역 의원이 사용하던 의원실을 물려받으나, 송 전 대표는 앞서 이 대통령이 의원 시절 사용한 818호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무실은 송 전 대표 본인이 계양을 지역구 의원일 때 쓰던 곳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2022년 송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로 치러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818호 사무실을 사용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월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관련 재판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민주당으로 복당한 직후부터 차기 당권 주자로 꾸준히 거론돼왔다. 그는 잠재적 당권 경쟁자인 정청래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송 전 대표의 국회 재입성과 김민석 총리의 여의도 복귀에 따라, 차기 당권이 걸린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 내에서는 선거 결과를 연결고리로 한 세 대결이 본격화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격전지 패배에 관해 “당 대표가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라면서 사실상 정청래 책임론을 거론했다. 김민석 총리도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가 “두 가지가 있다. 승리 공식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때가 됐다”라며 우회적으로 정 대표에 견제구를 던졌다. ‘장동혁 저격’ 한동훈은 1022호…친한계 사이에 둥지 야권에서는 ‘보수 재건’을 기치로 내세우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시선이 쏠린다. 초선인 한 전 대표는 전용기 민주당 의원이 썼던 1022호에 둥지를 틀었다. 인근에는 김형동(1016호), 배현진(1015호), 고동진(1014호), 박정훈(1017호) 의원실이 포진하고 있다.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오는 9일로 예정된 가운데, 친한계는 선거 참패의 책임을 장동혁 대표 체제에 돌리며 한 전 대표 복당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 당에서 제명된 한 전 대표가 여의도 진출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사실상 당권 투쟁에 들어간 모습이다. 먼저 한 전 대표는 “언행이 보수 정당의 품격이나 실력에 맞지 않는다. 반성하고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고 당권파를 직격했다. 친한계 박정훈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관여한 곳은 다 졌다”며 “장 대표는 선거의 저승사자다. 장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러서 이길 수 있냐고 당원들이 생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내 최다선인 6선 조경태 의원 역시 “일부 승리한 지역도 후보가 잘한 거지 장 대표가 잘한 게 아니다”라며 “장 대표는 야당 대표로서 자격이 상실돼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반면 장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에만 집중하는 등 버티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장 대표는 선거 결과에 대해 “희망의 불씨를 지켜냈다”라고 자평하면서 책임론을 사실상 일축하기도 했다.
  • ‘1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씩’ 부산시민 1530 건강걷기대회 개최

    ‘1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씩’ 부산시민 1530 건강걷기대회 개최

    2026년 부산시민 1530 건강 걷기대회가 5일 부산 온천천 일대에서 시민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 슬로건인 ‘1530’은 ‘1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씩 걷자’는 시민 건강 실천을 뜻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1530 건강걷기사업단,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사업지원단, 연제구보건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생활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 소규모 보건소 걷기동아리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19년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 도입 이후 활성화됐으며, 올해 현재 38개 커뮤니티, 1만8000여 명이 동참하는 대규모 건강공동체로 성장하며 부산시의 대표적인 건강 증진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 기념 금연 캠페인과 연계한 이날 대회는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건강생활실천 다짐 선서, 시민 결의 및 구호 제창 등 개회식에 이어 준비운동, 걷기대회(온천천 코스 4㎞)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올해부터 연초 줄기·뿌리 및 합성 니코틴까지 확대된 금연 기준에 맞춰 ‘완전한 금연’을 다짐하고, 일상 속 ‘1530 걷기’를 통해 건강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 ‘일당 독주’ 없어진 부산 기초단체장…민주 7곳, 국힘 9곳서 승리

    ‘일당 독주’ 없어진 부산 기초단체장…민주 7곳, 국힘 9곳서 승리

    6·3 지방선거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7곳, 9곳을 차지했다. 4년 전 16곳을 모두 내줬던 민주당이 절반 가까이 당선자를 배출하면서 지역 정치 지형이 재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를 보면 민주당은 영도구, 남구, 기장군,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에서 당선인을 배출했다. 제8회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다가 낙선했으나 이번에 탈환에 성공한 당선인이 4명이다. 영도구에서는 김철훈 당선인이 안성민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구청장에 복귀하게 됐다. 남구에서는 박재범 당선인이 김광명 국민의힘 후보를 제쳤다. 북구에서는 정명희 당선인이 오태원 국민의힘 후보와의 재대결에서 승리했다. 사하구에서는 김태석 당선인이 김척수 국민의힘 후보를 눌렀다. 강서구에서는 3선 구의원 출신인 박상준 당선인이 국민의힘 김형찬 후보를 이겼다. 사상구에서는 서태경 당선인이 국민의힘 이대훈 후보와 무소속 조병길 후보를 누르고 처음 구청장에 당선됐다. 기장군에서는 우성빈 당선인이 정명시 국민의힘 후보, 정진백 조국혁신당 후보, 김쌍우 무소속 후보와의 4자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첫 민주당 소속 기장군수가 됐다. 국민의힘은 영도구를 제외한 원도심과 동부산권을 지켜냈다. 중구에서는 최진봉 당선인이 부산지역 최연소 구청장 후보인 강희은(35) 민주당 후보를 꺾고 3선 고지를 밟았다. 서구에서는 공한수 당선인이 정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물리치고 3선에 성공했다. 동구에서는 시의원 출신 강철호 당선인이 김종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처음 구청장에 당선됐다. 부산진구에서는 김영욱 당선인이 서은숙 민주당 후보와의 재대결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동래구 장준용 당선인, 금정구 윤일현 당선인, 연제구 주석수 당선인, 수영구 강성태 당선인 모두 재선에 성공하며 자리를 지키게 됐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 1년여 만에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2018년)에서 부산 16개 기초단체 가운데 13곳을 내줬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 만에 치러진 제8회(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16곳 전부를 석권한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 과반을 유지하면서 참패는 면했지만, 절반 가까운 기초단체장 자리를 내주게 됐다. 민주당은 목표했던 절반 이상 승리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4년 전 충격패에서 벗어나 부산 지방 권력의 한 축을 차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 경기관광공사, ‘2026 DMZ 도슨트 투어’ 운영…곤돌라·입장료 패키지 구성

    경기관광공사, ‘2026 DMZ 도슨트 투어’ 운영…곤돌라·입장료 패키지 구성

    경기관광공사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와 민간인 통제구역 내 캠프그리브스를 연계한 ‘2026 DMZ 도슨트 투어’를 10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임진각 관광지 내 주요 역사 시설을 전문 해설사(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고,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이용해 민간인 통제구역 내부로 진입하는 코스로 짜인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도슨트 안내에 따라 ‘벙커전시관 BEAT131’, ‘자유의 다리’,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강 독개다리’ 등 주요 역사 시설을 차례대로 관람하게 된다. 이어 곤돌라를 타고 임진강을 건너 반환된 옛 미군 기지인 ‘캠프그리브스’를 탐방하며 한반도 분단 역사와 DMZ의 생태·안보적 가치를 직접 확인하게 된다. 해당 투어의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다. 비용에는 민통선 출입 절차 대행, 평화곤돌라 왕복 탑승료, 코스 내 주요 시설 입장료, 전담 도슨트 해설 서비스 등이 모두 포함된다. 투어는 매주 주말(토·일) 오전과 오후, 하루 2회 운영되며 회당 4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순한 개별 관람을 넘어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DMZ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이번 투어를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이 임진각 평화누리와 캠프그리브스 일대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1·2위 곽빈·올러냐, 이닝당 1위 고영표냐… 불붙는 삼진왕 대결

    1·2위 곽빈·올러냐, 이닝당 1위 고영표냐… 불붙는 삼진왕 대결

    프로야구 KBO리그가 시즌 중반에 다다른 가운데 삼진왕 경쟁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2일 기준 두산 베어스의 곽빈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11경기 60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5개를 잡아냈다. 지난달 22일 한화 이글스전, 28일 kt 위즈전에서 각각 9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위력적인 구위를 이어갔다. 스트라이크 존 아래로 뚝 떨어지는 커터와 체인지업에 타자들이 속수무책이었다. 다만 이닝 소화력이 적어, 앞으로 6이닝 이상 버텨주는 경기를 얼마나 늘려가는지가 관건이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는 곽빈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1경기 68과 3분의1이닝 동안 73개의 삼진을 따냈다. 이닝당 삼진 수는 곽빈에 못 미치지만, 평균자책점 2.63으로 3.26을 기록한 곽빈보다 내용 면에서 우세하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0.97로 1.34인 곽빈보다 준수하다. 시속 150㎞를 넘는 패스트볼과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다양하게 구사하면서 안정적인 피칭을 보인다. 구위와 제구 모두 최상급인 데다 완투 능력까지 갖춘 만큼,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꾸준히 삼진을 쌓으면 역전도 가능하다. 11경기에서 각각 69개, 66개의 삼진을 솎아낸 제레미 비슬리(롯데 자이언츠)와 라울 알칸타라(키움 히어로즈)도 삼진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만 비슬리는 평균자책점이 4.50으로 높은데다 11경기에서 실점이 31이나 되는 게 뼈아프다. 알칸타라는 패가 더 많았던 4월에 비해 지난달 2승 1패를 거두며 키움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달 21일 SSG 랜더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막는 등 대활약했다. 평균 시속 150㎞ 강속구, 슬라이더, 포크볼 세 구종으로 비교적 단조로운 점은 그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피홈런 수는 곽빈이 3개인 것에 반해 알칸타라는 11개나 된다. kt 고영표는 10경기 55이닝에서 6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삼진 숫자만 따지면 5위지만 이닝당 삼진으로 보면 1위다. 현재 탈삼진 5위지만 이닝 소화력이 강점이어서 꾸준히 등판 수를 쌓아가면 순위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 무소속 박성현 후보, 광양시장 당선···“호남 제1의 부자 경제도시 만들 것”

    무소속 박성현 후보, 광양시장 당선···“호남 제1의 부자 경제도시 만들 것”

    6·3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박성현 후보가 광양시장으로 당선됐다. 광양시는 지방선거 역사상 전무후무한 ‘무소속 후보 내리 5연속 당선’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시는 민선 5기부터 9기까지 무소속 시장을 배출했다. 박 당선인은 “이번 시민 후보의 승리는 저 박성현 개인의 승리가 아닌 권력의 횡포에 굴복하지 않고 광양의 자존심을 지켜내신 위대한 광양시민 모두의 승리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시민들이 내린 지상 명령을 ‘경제를 살려라’로 규정하고, 광양의 경제구조, 산업, 행정구조, 생활 인프라, 인적구조를 전면 개편하는 ‘5대 대전환’의 시작을 선언했다. 박 당선인은 “과거 광양의 기틀을 닦았던 제2의 김종호, 박태준의 역사를 재현해 광양을 남해안 남중권 최고의 경제 중심도시이자 글로벌 국제도시로 재도약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호남 제1의 부자 경제도시’를 만들어 광양에 사는 것 자체가 시민들의 거대한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광양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를 가치로 내건 그는 시민이 직접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제’ 등의 시민 참여 공약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박 당선인은 광양의 대전환을 위해 당선증을 받은 4일부터 즉각 실무 착수에 돌입한다. 당선인 직속으로 ▲비상경제대책협의체 ▲전남광주통합대응팀 ▲영산강유역환경청 유치팀 ▲포스코 계열사 본사 유치협의체 ▲공공기관 유치팀 ▲북극항로 포함 광양항 활성화팀을 바로 구성해 빈틈없는 시정 인수 작업과 핵심 공약 이행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진월면 출신으로 순천고(33회)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 내가 바로 K왕…곽빈? 올러? 고영표? 불붙은 삼진 대결

    내가 바로 K왕…곽빈? 올러? 고영표? 불붙은 삼진 대결

    프로야구 KBO리그가 시즌 중반에 다다른 가운데 삼진왕 경쟁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2일 기준 두산 베어스의 곽빈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11경기 60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5개를 잡아냈다. 지난달 22일 한화 이글스전, 28일 kt 위즈전에서 각각 9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스트라이크 존 아래로 떨어지는 커터와 체인지업에 타자들이 속수무책이었다. 이닝 소화력이 적기 때문에 앞으로 6이닝 이상 버텨주는 경기를 얼마나 늘려가는지가 관건이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1경기 68과 3분의1이닝 동안 73개의 삼진을 얻었다. 이닝수로 따지면 곽빈에 못 미치지만, 평균자책점 2.63으로 3.26을 기록한 곽빈보다 내용면에서 우세하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0.97로 1.34인 곽빈보다 준수하다. 시속 150㎞를 넘는 패스트볼과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균형 있게 구사하면서 안정적인 피칭을 보인다. 구위와 제구 모두 최상급인 데다 완봉 능력까지 갖춘 만큼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꾸준히 삼진을 쌓으면 역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11경기에서 각각 69개, 66개의 삼진을 솎아낸 제레미 비슬리(롯데 자이언츠)와 라울 알칸타라(키움 히어로즈)도 삼진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만 비슬리는 평균자책점이 4.50으로 높은 데다 11경기에서 실점이 31이나 되는 게 뼈아프다. 알칸타라는 패가 더 많았던 4월에 비해 지난달 승리를 여럿 챙기며 키움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달 21일 SSG 랜더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막는 등 대활약을 펼쳤다. 평균 시속 150㎞ 강속구, 슬라이더, 포크볼 세 구종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잘 읽히는 게 문제다. 홈런 수는 곽빈이 3개인 것에 반해 알칸타라는 11개나 된다. kt 위즈의 고영표는 10경기 55이닝에서 6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삼진 숫자만 따지면 5위지만 이닝수당 삼진으로 보면 1위다. 볼넷이 10개로 알칸타라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5위지만 이닝 소화력이 강점이어서 꾸준히 등판 수를 쌓아가면 순위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 허태정 “대통령과 호흡 여당 후보” vs 이장우 “위대한 대전 시민의 미래”

    허태정 “대통령과 호흡 여당 후보” vs 이장우 “위대한 대전 시민의 미래”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대전시장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힘 있는 여당 후보’와 ‘능력 있는 야당 후보’를 내세우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유력 후보 간에는 마지막까지 견제구를 날리며 차별화를 강조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발생한 폭발 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애도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누가 지역을 위해 일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것을 지난 4년 동안 많이 느끼셨을 것”이라며 “민생 회복과 내란 청산을 목표로 선거에 임했고,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보다는 정책과 비전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며 시민들을 만날 때마다 느낀 것은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려달라는 간절함이었다”라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여당 후보를 선택해 국민주권 시대와 국가균형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후 거리 유세 등 모든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앞서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에 묻어가려는 무능한 후보에게 대전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대통령은 영남지역만 다니며 대전을 패싱하고 민주당 당 대표는 대전에 있는 ‘계룡스파텔’의 충남 계룡 이전을 지원하고 있다”며 “대전은 핫바지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방위사업청을 대전으로 옮겨왔고 머크 등 세계적 바이오기업을 유치했으며 ‘노잼도시’를 ‘꿀잼도시’로 바꿨다”면서 위대한 대전 시민의 미래는 이장우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 입시생에게 교육지원금을, 농임업인에게 연 100만원의 공익수당을, 어르신을 모시는 요양보호사에게 대전형 임금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강희린 개혁신당 대전시장 후보도 대전시의회를 찾아 “대전의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제게 투자해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한화 대전사업장의 반복되는 폭발 사고는 ‘시스템’과 ‘투자’ 때문으로, 1호 공약부터 안전한 대전을 강조하며 화재재난안전관리시스템을 플랫폼 형태로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면서 “시스템 구축을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식해 대대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과거의 정치 공방에서 벗어나 대전의 미래를 이야기한 후보는 저뿐”이라고 강조했다.
  • 아시아쿼터 선수들 “나 떨고 있니?”

    아시아쿼터 선수들 “나 떨고 있니?”

    KIA 데일·두산 타무라 방출 수순SSG 타케다·롯데 쿄야마도 거론프로야구 KBO리그가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아시아쿼터 제도로 뽑은 선수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 27일 KBO에 따르면 KIA 타이거즈는 전날 호주 출신 제리드 데일, 두산 베어스는 일본의 타무라 이치로의 웨이버 공시를 사무국에 신청했다. 웨이버 공시는 구단이 소속 선수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알리는 일종의 ‘방출’ 예고다. 앞서 KIA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야수인 데일을 선발해 주목받았다. 데일은 초반 활약은 나쁘지 않았지만 부진에 빠지면서 시즌 타율 0.256, 홈런 1개, 6타점의 기록을 냈다. 타무라는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7.31로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KIA는 새 아시아 쿼터로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는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 두산은 왼손 투수 다카다 다쿠토를 각각 영입할 계획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도입한 아시아쿼터는 1년 총액 20만 달러(약 3억원)라는 제한된 연봉으로 호주·일본 등 아시아 선수를 뽑을 수 있어 환영받았다. 10경기에서 5승을 챙기고 평균자책점 2.72인 한화 이글스의 왕옌청은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24경기에서 9개의 세이브를 올린 키움 히어로즈의 가나쿠보 유토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외국인 선수와 달리 아시아쿼터 선수는 교체 횟수가 1회로 제한된다. KIA와 두산이 발 빠르게 교체에 나서면서 다른 선수들에 대한 방출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66승을 올린 SSG 랜더스의 타케다 쇼타는 9경기에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8.69로 극심한 부진을 보이면서 방출 대상으로 오르내린다. 롯데 자이언츠의 쿄야마 마사야도 10경기 무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59로 제구 난조를 보이며 대상으로 거론된다. 그는 지난 8일 KIA전을 끝으로 1군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다. 올 시즌 이미 두 차례나 1군에서 제외된 만큼 교체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 “나 지금 떨고 있니?”…옥석 가리기에 방출 위기 놓인 ‘아쿼’ 선수들

    “나 지금 떨고 있니?”…옥석 가리기에 방출 위기 놓인 ‘아쿼’ 선수들

    프로야구 KBO리그가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아시아쿼터 제도로 뽑은 선수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 성적이 부진한 선수들이 우선 방출되면서 나머지 선수들 운명도 갈림길에 놓였다. 27일 KBO에 따르면 KIA 타이거즈는 전날 호주 출신 제리드 데일, 두산 베어스는 일본의 타무라 이치로의 웨이버 공시를 사무국에 신청했다. 웨이버 공시는 구단이 소속 선수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알리는 일종의 ‘방출’ 예고다. 앞서 KIA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야수인 데일을 선발해 주목받았다. 데일은 초반 활약하다 부진에 빠졌고 시즌 타율 0.256, 홈런 1개, 6타점의 기록을 냈다. 두산의 타무라는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7.31로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KIA는 새 아시아 쿼터로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는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 두산은 왼손 투수 다카다 다쿠토를 각각 영입할 계획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도입한 아시아쿼터는 1년 총액 20만 달러(약 3억원)라는 제한된 연봉으로 호주·일본 등 아시아 선수를 뽑을 수 있어 환영받았다. 10경기에서 5승을 챙기고 평균자책점 2.72인 한화 이글스의 왕옌청은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24경기에서 9개의 세이브를 올린 키움 히어로즈의 가나쿠보 유토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외국인 선수와 달리 아시아쿼터 선수는 교체 횟수가 1회로 제한된다. KIA와 두산이 발 빠르게 교체에 나서면서 다른 선수들에 대한 방출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66승을 올린 SSG 랜더스의 다케다 쇼타는 9경기에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8.69로 극심한 부진을 보이면서 방출 대상으로 오르내린다. 롯데 자이언츠의 쿄야마 마사야도 10경기 무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59로 제구 난조를 보이며 대상으로 거론된다. 그는 지난 8일 KIA전을 끝으로 1군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다. 올 시즌 이미 두 차례나 1군에서 제외된 만큼 교체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 “인간 새들의 각축”…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대회 30일 열린다

    “인간 새들의 각축”…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대회 30일 열린다

    2026 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가 30일 부산 광안해변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부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육상 단일종목 대회로, 아시아육상연맹(AAA)의 승인을 받은 국제대회다. 대회는 개회식(29일, 오후 7시)을 시작으로, 성인 여자부(30일, 오후 4시), 성인 남자부(30일, 오후 8시 10분) 경기 순으로 진행된다. 여자부는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강력한 우승 후보 미국의 토리아나 토마스, 일본 미사키 모로타, 대한민국 대표선수 배한나 선수가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대한민국 장대높이뛰기 간판이자 기록 보유자인 부산 연제구청 소속 진민섭, 태국의 팟사퐁 암사망, 일본의 마시키 에지마 선수가 격돌한다.
  • ‘대체 투수’ 첫 완봉승… ‘대체 불가’ 양창섭

    ‘대체 투수’ 첫 완봉승… ‘대체 불가’ 양창섭

    9이닝 6K… 안타 단 1개만 허용삼성 투수로는 33년 만에 달성2군 아픔 넘고 선발 기회 잡아“던지다 보니 4이닝 목표 넘어서” 9이닝 동안 상대 팀 타자들의 출루를 단단히 막아내고 이기는 ‘완봉승’은 투수에게 큰 명예로 여겨진다. 최고의 투구로 데뷔 8년만에 첫 완봉승을 따낸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27)에게는 더 뜻깊었다. 2군행이라는 아픔을 딛고 올라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룬 결과여서 더욱 빛났다. 양창섭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안타 1개만 허용하고 6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삼성의 10-0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이날 102개의 공으로 경기를 책임졌다. 최고 시속 150㎞에 이르는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로 롯데 타선을 무력화했다. 3회말 장두성에게 안타를 맞지 않았다면 프로야구 KBO리그 최초 ‘퍼펙트 승리’ 대기록도 쓸 수 있었다. 양창섭의 완봉승은 올 시즌 KBO리그 두 번째다. 앞서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올러가 지난달 24일 롯데전에서 시즌 1호 완봉승을 기록했다. 양창섭의 완봉승은 KBO리그 역대 47번째 ‘1피안타 완봉승’이기도 하다. 2024년 6월 25일 LG 트윈스의 켈리가 삼성전에서 달성한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이다. 삼성 투수로서는 성준이 1993년 6월 19일 롯데전에서 기록한 이후 33년 만이다. 양창섭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덕수고 시절 활약으로 ‘초고교급 에이스’로 평가받으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팔꿈치 부상과 군 복무 등으로 기대만큼의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초반 원태인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지난달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팀의 13-3 대승을 이끌며 활약했다. 그러나 1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제구 난조로 6연속 출루를 허용하며 1과3분의2이닝 만에 조기 강판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불펜으로 강등됐고, 지난달 23일 구원 등판에서도 홈런을 허용하며 2군으로 내려가야 했다. 지난 14일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등판 예정이던 이승현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선발에 합류하며 기회를 잡았다. 강속구를 앞세워 5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완봉승을 거둔 이날도 사실 대체 투수였다.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던 최원태의 휴식으로 온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의 공로도 컸지만, 같은 팀 구자욱의 홈런을 비롯해 박승규와 최형우 등의 불방망이도 불을 뿜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가 끝나자 동료들이 생수를 들고 마운드에 올라왔고, 양창섭은 대(大)자로 누워 시원하게 물세례를 받았다. 온몸은 흠뻑 젖었지만 그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양창섭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목표는 4이닝 1실점이었는데, 던지다 보니 9회까지 쭉 가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9회 마지막 아웃을 잡은) 김성윤 형의 나이스 캐치가 기억에 남는다”고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플랜·스마트스코어, 식수 부족 국가 아동 돕는 ‘식수 지원 캠페인’ 전개

    플랜·스마트스코어, 식수 부족 국가 아동 돕는 ‘식수 지원 캠페인’ 전개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플랜)가 프리미엄 골프 IT 플랫폼 스마트스코어와 손잡고 전 세계 식수 부족 국가의 아이들을 지원하는 ‘식수 지원 캠페인, 착한 물 善(선)물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22억명의 인구를 구호하고자 기획됐다. 식수를 구하기 위해 학업을 중단한 채 매일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야 하는 오지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한편, 국내 골프 애호가들과 기부의 가치를 공유하고 동참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보다 많은 회원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파격적인 보상을 마련했다. 자사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를 경유해 플랜코리아 정기 후원을 시작하는 회원에게는 첫 달 납부한 기부금 전액(100%)을 앱 내 전용 화폐인 ‘S캐시’로 환급해 준다. 선행을 실천하는 골퍼들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 기부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6월 말까지 한 달 동안은 가입 독려를 위해 첫 달 후원 액수의 두 배를 S캐시로 적립해 주는 특전을 제공한다. 후원금은 플랜을 통해 ▲식수 시설 지원 ▲식수 타워 설치 ▲위생 교육 등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스코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해 플랜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한 후,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된다. 단, 혜택은 후원을 2개월 이상 유지할 경우 제공된다. 플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인 스마트스코어와 함께 뜻 깊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골퍼들의 선한 영향력이 모여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플랜 인터내셔널은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아동 권리 신장과 인도적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 세계 소외지역 아동들의 권리 보장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구호 활동을 펼치며 국제 사회에서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 옛 모습 잃은 조선 수군 본부… 바다는 옛 영광 기억할까[서동철의 이야기가 있는 옛성]

    옛 모습 잃은 조선 수군 본부… 바다는 옛 영광 기억할까[서동철의 이야기가 있는 옛성]

    길이 3440m 교동대교 2014년 개통대룡시장 ‘레트로 감성’ 관광객 북적화개산 정상 북녘땅 손에 잡힐 듯읍성 둘레 430m, 현재 남문만 복원 농가 마당에는 당시 석재 나뒹굴어안해루 돌기둥은 잡초들이 휘감아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길이 3440m 교동대교는 2014년 완공됐다. 인천시 강화군의 양사면과 교동면을 연결한다. 교동도에 들어가려면 대교 입구 검문소에서 출입 절차를 밟아야 한다. 절도 있으면서도 친절한 해병대 초병에게 신분증을 제시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 주면 차단기가 열린다. 전에는 ‘민통선 임시출입증’도 내주었는데 절차가 간소화됐나 보다. 그래도 통행량이 많은 휴일에는 시간이 좀 걸리기도 한다. 그런데 대교에 올라 오른쪽으로 손에 잡힐 듯 황해도 땅이 보이기 시작하면 이런 절차가 수긍이 가게 마련이다. 교동대교가 세워지기 전에는 강화 창후리포구에서 교동도 월선포구까지 배를 타야 했다. 조수 간만의 차가 큰 만큼 만조 때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뱃길이 간조 때는 물 빠진 갯벌을 돌아가느라 한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교동대교를 건너 계속 달리면 대룡시장이 나타난다. 교동면사무소가 있는 시장 주변은 이제 교동도에서 가장 활기찬 거리가 됐다. 교동대교가 완공되기 전 주말이면 상인들이 육지에 사는 자식을 만나러 나가느라 시장은 텅 비곤 했다. 하지만 교동대교 개통과 함께 대룡시장이 ‘레트로 감성’으로 관광객을 모으기 시작한 이후에는 육지 자식들이 주말이면 섬으로 들어와 부모를 돕는다. ●예성강 하구이자 한강 관문에 자리 교동도는 섬 전체가 비옥한 농지로 둘러싸여 있다. 교동면사무소 주변에서 바라보면 넓은 평야 지대가 눈에 들어온다. 지금의 교동도는 과거 세 개의 섬을 연결하는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하나의 섬이 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오늘날 교동평야라 불리는 벌판이 옛날에는 갯벌이었다. 고려시대 이후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 1960~1970년대에 이르는 간척사업으로 오늘날의 모습이 만들어진 것이다.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고구저수지가 1976년, 난정저수지가 2006년 조성되면서 1000년에 육박하는 간척사업이 완성됐다. 교동도는 고려의 도읍 개성으로 이어지는 예성강 하구이자 조선의 수도 서울로 들어서는 한강의 관문에 자리잡고 있다. 당연히 외적으로부터 수도를 방어하는 군사적 요지로 일찌감치 떠올랐다. 삼남 지방에서 세금으로 걷은 곡식을 도성으로 나르는 조운선도 교동도를 지나야 개성이든 서울이든 닿을 수 있었다. 왜구로부터 조운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교동도를 수군 기지로 활용하는 것은 상식이었다. 하지만 고려시대에는 태조 왕건이 대대로 송도, 곧 개성의 해양 세력이었음에도 독립된 병종(兵種)으로 수군의 성립이 매우 늦었다. 1380년(우왕 6년)이 되어서야 해도도통사((海道都統使)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진다. 교동도는 앞서 강화도를 피란 수도로 삼았던 시대에도 당연히 중요한 군사기지였지만 남은 기록은 빈약하기만 하다. ●파도 영향 없고 외적 방어에도 용이 다만 조선왕조실록 태종 2년(1402년) 기사는 해도도통사 출범 시기 교동 수군의 성격을 짐작케 한다. ‘고려가 경신년(1380년) 전라도 정예 수군을 교동과 강화에 이주시켜 토지와 호적을 주고 왜구에 대비하게 했는데, 지금은 도망하거나 여러 고을로 흩어진 사람이 161명’이라는 내용이다. 전투력이 강했던 전라도 수군 병사들에게 땅을 나눠 주면서 교동도에 자리잡게 했다는 뜻이다. 오늘날 교동도 주민 가운데는 이들의 후손도 없지 않아 있을 듯싶다. 교동읍성은 교동대교에서 대룡시장을 지난 뒤 한동안 직진해 가면 나타난다. 교동면사무소를 중심으로는 화개산 너머 남쪽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다. 교동읍성이 있는 읍내리(邑內里)는 동쪽으로 강화도, 남쪽으로 석모도에 가로막혀 있다. 큰 바다에 곧바로 노출되지 않아 파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외적의 공격에도 방어가 용이한 조선시대 수군진의 전형적 입지다. 화개산 정상에는 유사시 통신 수단인 봉수대의 자취도 남아 있다. 조선왕조 출범 직후 교동 수군은 강화 수군을 보좌하는 역할을 했다. 1409년 태종실록에는 ‘경기좌우도 수군절제사에게 강화 부사를 겸하게 하고, 경기우도 도만호에게 교동 현령을 겸하게 했다’는 기사가 보인다. 경기도는 1391년 좌도와 우도로 나뉘었는데 1402년 좌도와 우도를 통합해 경기좌우도라 했다. 경기도라는 이름을 되찾은 것은 1414년이다. 경기좌우도 수군절제사라는 벼슬의 배경이다. 교동읍성은 1629년 남양부 화량진에 있던 경기 수영을 교동으로 옮기면서 쌓은 것으로 알려진다. 조선은 경기 수영의 이동과 함께 교동현을 교동도호부로 승격시켰다. 이때 화개산 북쪽의 교동현 관아를 교동읍성으로 옮기고 경기 수영과 통합한 것이다. 정묘호란을 겪으며 경기 수군의 주적이 남쪽 왜구에서 북쪽 여진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교동현 관아는 낚시터로도 유명한 고구리저수지가 있는 고읍리(古邑里)에 있었다. 고읍리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구산리와 합쳐지면서 한 글자씩 딴 고구리가 된 것이다. ●경기·충청·황해도 3도 수군 관할 조선은 1633년 경기·충청·황해도의 3도 수군을 관할하는 삼도수군통어영을 교동읍성에 설치한다. 통어사는 경기수군절도사 겸 삼도통어사·교동도호부사라는 긴 직함을 갖게 됐다. 앞서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3년에는 조정이 삼도수군통제사 직제를 만들어 이순신 장군으로 하여금 전라좌수사를 겸하게 한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이후 통영에 자리잡은 삼도수군통제영은 경상좌우수군과 전라좌우수군, 충청 수영을 관할했다. 충청 수군이 통제영과 통어영에 모두 속했던 것은 흥미롭다. 남쪽에서 왜적이 발호하면 통제사 지휘를 받고, 북쪽에서 오랑캐가 침입하면 통어사 지시를 받은 것이다. 읍내리 남향 언덕의 교동읍성은 둘레가 430m로 읍성으로도, 수영성으로도 규모가 크다고 할 수는 없다. 과거에는 옹성을 두른 동문·남문·북문과 치성·해자가 있었다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모두 제 모습을 잃었다. 유량루(庾亮樓)라 편액한 문루가 있는 남문이 유일하게 복원돼 읍성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남문의 아치 모양 홍예석에는 삼도통문(三道通門)과 남루(南樓) 등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홍예석만 남아 있던 남문과 문루를 발굴 조사를 거쳐 지금의 모습처럼 복원한 것이 2017년이다. 교동읍성의 남문 주변은 이제 말끔하게 정비됐다. 하지만 탐방객의 눈에 들어오는 역사의 흔적은 이것뿐이다. 관광객이 “교동읍성은 딱히 볼 만한 것이 없다”고 리뷰를 남기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하지만 남문만 보고 발걸음을 돌리기보다 내부로 들어가 왼쪽 성벽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기를 권한다. 남문 지붕 곁으로 바다가 펼쳐진 풍경에서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옛 사람들이 왜 이곳을 수군본부로 삼았는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수도권 대표 역사문화 자원 복원을 읍성 내부는 흔한 농촌 마을 풍경이다. 그럼에도 마을을 한 바퀴 천천히 돌아보면 역사의 자취가 곳곳에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동쪽으로 이어지는 마을 안길을 따라가다 보면 석재를 제법 정성들여 다듬은 우물이 보인다. 이집저집 농가 마당에도 수영성 시절 건물에 쓰였음 직한 석재들이 나뒹군다. 언덕으로 오르는 경사지에는 잡초가 휘감은 한쌍의 장주초석도 보인다. 안내판에는 안해루(晏海樓)의 돌기둥이었다고 적혀 있다. 조선시대 통제영과 통어영은 수군의 양대 지휘본부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18세기 통어영은 거북선을 포함해 군선 227척, 통제영은 550척을 동원할 수 있었다고 하니 규모의 차이는 있었다. 그렇다 해도 오늘날 통제영이 있던 통영과 통어영이 있던 교동의 모습은 하늘과 땅 차이다. 섬이라는 특수성에 북한과 가까운 민간인통제구역으로 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던 것이 제 모습 회복을 더디게 했던 이유였을 것이다. 교동대교가 놓인 이후 교동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대룡시장은 물론 북녘땅이 환하게 바라보이는 화개산 정상에 세워진 전망대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교동읍성을 비롯한 수군의 유산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 교동 삼도수군통어영이 최소한의 옛 모습이라도 되찾을 수 있는 복원 계획이 하루라도 빨리 마련됐으면 좋겠다. 글·사진 서동철 논설위원
  • 국민의힘, 13일간 표심 잡기 돌입…21일 자정부터 선거전 시작

    국민의힘, 13일간 표심 잡기 돌입…21일 자정부터 선거전 시작

    6·3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21일 자정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이날 0시 삼성전자 파업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 4일차에 접어든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를 찾는다. 국민의힘은 20일 “장 대표가 경제와 민생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반기업·친노조 정책으로 커진 산업 현장의 혼란과 경제 위기에 대한 정부·여당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도 같은 시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서울의 경제를 깨우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가락시장의 생동감을 본받아 서울 경제의 활력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자정부터 부산 중구 자갈치 신동아 시장 앞에서 심야버스에 탑승한다. 심야 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청취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후보는 0시에 북구 만덕119 안전센터 앞에서 선거 현수막을 설치하며 선거전의 첫발을 뗀다. 본격적인 ‘후보들의 시간’이 찾아온 만큼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에 후보들은 오전부터 분주할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오전 4시 30분 대구 북구에 있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장을 방문해 상인 인사를 하고, 이정현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는 오전 5시에 출근하는 광주의 환경미화원들을 만나며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는 오전 7시 30분 강원 춘천시 중앙로터리에서 춘천 후보들과 함께 합동 유세를 하며 선거운동 시작을 알린다.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출정식을 하며 의지를 다지는 후보들도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오전 8시 천안시 서북구 천안시장 앞 사거리에서 천안 합동 출정식을 열 예정이며,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오전 9시 인천 연수구 송도역에서 ‘거침없는 질주’ 출정식을 연다.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는 오전 10시 경북 영천시 국립영천호국원 참배로 선거운동에 나선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호국영령들을 뵈며 이 무거운 책임감과 ‘바른 정치’의 길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혁신당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와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는 오전 9시 개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하며 선거운동 스타트를 끊는다. 회의는 경기 화성시 동탄구의 진성균 화성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한다.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는 오전 7시 30분 부산 연제구의 연산교차로에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 진보당 노정현, 부산 연제구청장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출

    진보당 노정현, 부산 연제구청장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간 6·3 지방선거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노정현 진보당 후보가 선출됐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2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 후보를 연제구청장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 후보와 이정식 민주당 후보는 양당 합의에 따라 지난 18, 19일 구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했다. 타당 지지자의 역선택을 막기 위해 여론조사 대상은 민주당과 진보당 지지자,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득표 결과는 양당의 사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3자 구도로 진행되던 연제구청장 선거는 현역인 국민의힘 주석수 후보와 노 후보 간의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노 후보는 “이번 선거를 민주당과 진보당 간의 단합과 협치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 선당후사의 결단으로 민주 진보 연대의 모범을 보여준 이정식 후보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단일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시의원·구의원까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연제구 전역을 누비겠다”고 밝혔다.
  • “가지 말라고 했는데”…‘민폐 산행’ 외국인 절벽 고립에 헬기까지 떴다

    “가지 말라고 했는데”…‘민폐 산행’ 외국인 절벽 고립에 헬기까지 떴다

    국가유산 명승지인 산방산 출입통제구역에 무단으로 올랐다가 절벽에 고립된 60대 외국인 관광객이 야간 수색 끝에 구조됐다. 제주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문화유산법 위반 혐의로 싱가포르 국적 A(68)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소재 산방산 출입통제구역에 허가 없이 들어가 등산한 혐의를 받는다. 산방산은 국가유산청 지정 명승 제77호로, 산방굴사까지만 탐방이 허용된다. 정상부를 포함한 나머지 구간은 안전사고 우려와 문화유산 보호 등을 이유로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제한돼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산방산 인근 숙소에 머물며 숙소 사장으로부터 입산 금지 안내를 받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산행을 강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정식 탐방로가 아닌 서쪽 사면을 따라 산에 오른 뒤 반대편으로 내려오다 동쪽 절벽 부근에 고립됐다. 이날 오후 7시 10분쯤 “외국인이 산에서 길을 잃은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한 구조당국은 열감지 드론과 소방 인력, 소방헬기 등을 투입해 대대적인 야간 수색에 나섰다. A씨는 밤 9시 55분쯤 절벽 인근에서 발견돼 헬기로 구조됐다. 건강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방산 무단 입산 사고는 반복되고 있다. 2023년에는 관광객 2명이 산에서 비바크를 하다 고립돼 구조됐고, 자치경찰에 적발된 무단 입산 사례도 2024년 2명, 2025년 10명 등 꾸준히 발생했다. 일부는 모바일 등산 애플리케이션에 무단 산행 기록을 올렸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경찰은 “출입통제구역 무단 진입은 문화유산 훼손 위험뿐 아니라 구조 인력과 장비 투입에 따른 사회적 비용까지 발생시킨다”며 “관광객과 도민 모두 출입 제한 안내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유산법에 따르면 문화유산 보호구역에 허가 없이 출입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 김용남 “단일화 논의 없다”…조국과 상반된 입장

    김용남 “단일화 논의 없다”…조국과 상반된 입장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범여권 단일화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김 후보는 20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기미는 안 보인다”며 “중간에 변수가 생길 수는 있지만 1년 6개월 전에 벌어졌던 내란 사태를 전후한 국민의힘 모습을 보고 표를 줄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보수 측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일단 낮게 본다”며 “단일화가 되더라도 시너지 효과가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청래 민주당 대표나 민주당과 단일화를 두고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다”며 “어떠한 의사소통이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단일화 거부 배경으로 혁신당의 선거 행태를 꼽았다. 김 후보는 “선거 연대를 하려면 연대 의식이 형성돼 있어야 하는데 이번 선거전을 이어가면서 조 후보 또는 혁신당이 보여주는 모습은 구태가 나는 선거 문화”라며 “이런저런 걸 침소봉대하거나 근거 없는 걸 이유로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조 후보는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선 유의동(국민의힘) 후보와 황교안(자유와혁신) 후보의 총합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보수진영 단일화나 황 후보의 사퇴 등이) 발생해 유 후보가 1위가 되는 상황으로 급격히 전개된다면 국민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 후보가 검찰 출신이란 점을 강조하며 견제구를 날렸다. 조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영입했던 조응천·금태섭 등 검사 출신은 국회의원이 되고 난 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개혁에 끝까지 반대했다”며 “지금 시대정신이 검찰 개혁이라고 한다면 대통령의 소신과 다른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대통령도 통제가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공직자의 경우 대통령의 통제 아래 있다는 점을 짚으며 “저는 김 후보가 금융감독원 원장 등과 같은 일을 할 역할과 능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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