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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몰→외교부 확인 19시간 걸려

    침몰→외교부 확인 19시간 걸려

    중국 다롄(大連)항에서 한국 당진항으로 향하던 국적 화물선이 중국 해역에서 중국 컨테이너선과 충돌, 침몰해 한국선원 7명을 비롯해 선원 16명 전원이 실종됐다. 13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4시5분(한국시간)쯤 중국 옌타이(煙臺) 남동쪽 38마일 해상에서 제주선적 화물선 ‘골든로즈호’(3849t급)가 중국 국적의 4822t급 화물선 ‘진성’호와 충돌해 침몰했다. 사고를 당한 골든로즈호에는 선장 허용윤(58)씨를 비롯해 한국인 7명과 미얀마인 8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선원 16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중국 다롄항에서 철재코일 5900t을 싣고 충남 당진으로 향하던 골든로즈호와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다롄으로 가던 진성호가 시계가 100m도 되지 않는 짙은 안개속을 운항하던 중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국적 진성호는 사고 후 곧바로 구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다롄항으로 ‘뺑소니성’ 입항을 했으며 사고가 난 지 7시간이 지난 뒤에야 중국 해사당국에 신고를 했다. 진성호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국제해사기구(IMO)의 협약에 따른 ‘조난선원에 대한 구조의 임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국 해사당국은 13일 다롄항에 억류 중인 진성호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경위 및 늑장보고의 원인, 구조임무의 수행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진성호는 뱃머리부분이 심하게 파손된 상태로 알려졌다. 12일 오후 1시58분쯤 사고소식을 통보받은 해경은 오후 5시30분쯤 중국 측에 공동수색작업을 제안했으나 중국 측은 “수색의 1차 책임은 중국에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표했다고 해경은 밝혔다. 한편 해경은 오후 8시11분쯤 청와대와 외교부 등 29곳에 팩스로 사고사실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오후 8시21분 해경으로부터 1차로 팩스를 받았으나 당직실에서 (팩스가 온 것을)알게 된 것은 밤 11시30분”이라고 밝혔다. 뒤늦게 진성호의 신고를 받은 중국 측 구조본부는 사고 발생 10시간50분이 지난 오후 2시58분쯤에야 경비정 19척, 헬기 2대, 항공기 1대를 동원, 실종자 수색작업에 들어갔다. ●한국인 실종자 명단 ▲선장 허용윤(부산시 동구 수정5동)▲1항사 한송복(44·부산시 연제구 거제동)▲2항사 최봉홍(51·경남 진해시 부흥동)▲기관장 전해동(58·부산시 북구 만덕3동)▲1기사 임규용(44·인천시 서구 가정동)▲2기사 하지욱(20·울산시 남구 야음1동)▲조리장 강계중(57·경남 진해시 청안동) 베이징 이지운특파원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6연승 휘파람

    [프로야구] 두산 6연승 휘파람

    두산이 한화의 강타선을 잠재우고 6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불운에 울던 현대 2년차 장원삼은 타선 지원을 받아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11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는 폭풍타로 8-4 역전승을 거두며 승률을 5할로 높였다.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워 두산전 4연승을 노렸지만 상대의 불방망이에 눌려 무산됐다. 한화의 제이콥 크루즈는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의 3번째 투수로 나선 ‘루키’ 임태훈은 5회 말 2사2루에서 금민철의 공을 넘겨받아 4이닝 동안 1안타 4탈삼진으로 막아내 올 시즌 신인 투수 가운데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화는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는 크루즈를 앞세워 기선을 잡았다.1회 1사후 이영우의 3루타와 크루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3회 1사2루에서는 크루즈가 2점포를 폭발,3-0으로 앞섰다. 그러나 두산의 김동주가 4회 말 1사2루에서 2점포로 반격한 뒤 홍성흔의 2루타와 이대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6회 5개의 안타를 집중, 순식간에 7-4로 앞섰다. 현대는 대구에서 장원삼의 호투와 클리프 브룸바의 3점포에 힘입어 삼성을 6-2로 눌렀다. 이로써 현대는 삼성과 4차례 맞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장원삼은 7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방어율은 1.44로 높아졌지만 부문 1위는 여전히 지켰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2㎞에 그쳤지만 제구력을 바탕으로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교묘하게 조합해 삼성의 타선을 요리했다. 반면 삼성 선발 크리스 윌슨은 2와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3실점,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광주에서는 선두 SK가 박재홍의 2점포에 힘입어 KIA를 9-6으로 제압했다.KIA는 6연패에 빠졌다. 롯데와 LG는 잠실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백차승 누구냐”

    백차승(27·시애틀)이 메이저리그 시즌 첫 승을 생애 첫 무사사구 완투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찬호(34·뉴욕 메츠)와 김병현(28·콜로라도) 등 한국 선수들이 일제히 부진한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더욱 값졌다. 백차승은 10일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디트로이트전에 시즌 4번째로 선발 등판,9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을 내줬지만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무사사구 쾌투로 9-2 완투승을 이끌어냈다.이로써 백차승은 박찬호, 김선우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완투승을 거둔 3번째 한국인 투수가 됐다. 공은 112개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77개, 볼넷은 하나도 없었다. 백차승은 타자 앞에서 떨어지는 위력적인 변화구로 디트로이트의 강타선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출발은 불안했다.1회 선두 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1점포를 얻어맞은 것.2회에도 선두 카를로스 기옌에게 3루타를 맞은 뒤 숀 케이시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2점째를 내줬다. 시애틀은 4회 호세 기옌이 3점포를 쏘아올려 3-2로 뒤집어 백차승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수비와 타선의 지원을 받은 백차승은 이후 자신감을 얻으면서 제구력이 살아나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6회 그랜더슨-폴랑코-셰필드를 내리 삼진으로 잡아냈고,7회에도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삼자 범퇴로 처리했다.9회에는 1사후 셰필드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오도네스와 기옌을 땅볼 처리했다. 시범경기 성적이 나빠 올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 백차승은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지난달 24일 빅리그에 올라왔다. 지난 5일 양키스전에서 3과3분의2이닝 동안 7실점하는 등 승패 없이 방어율 7.53으로 부진했다. 백차승은 이날 호투로 방어율을 5.40으로 끌어내렸다. 시애틀은 백차승의 호투와 선발 전원 안타로 디트로이트의 8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하프타임] 서재응 볼티모어전 5실점… 3패째

    서재응(30·탬파베이)은 9일 미프로야구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3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6안타 2사사구로 5실점하며 강판당했다. 서재응은 1-5로 뒤진 4회 팀 코코란으로 교체됐고 팀은 3-8로 져 시즌 3패(1승)째를 당했다. 서재응은 이날 제구력 난조로 지난 3일 미네소타전 호투(6이닝 2실점)를 이어가지 못했다.
  • “한·미 FTA로 GDP 10년간 80兆 증가”

    “한·미 FTA로 GDP 10년간 80兆 증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 11개 국책연구기관은 3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실질 국민총생산(GDP)이 10년간 80조원(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고용은 34만명 늘고 무역흑자와 외국인 투자가 200억달러와 230억∼320억달러씩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들도 가격인하 등으로 20조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FTA 비준을 의식해 지나치게 낙관론에 무게를 실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농업 생산이 15년에 걸쳐 연평균 6698억원씩 감소하고 농촌 일자리가 1만개 이상 사라질 것으로 보면서도 피해액을 제시하지 못했다. 이경태 KIEP 원장이 이날 국회 FTA 체결대책특위에 보고한 ‘한·미 FTA의 경제적 효과 분석’에 따르면 실질 GDP는 연평균 0.6%씩 늘어날 전망이다. 체결 첫해 GDP가 0.32% 증가하지만 3년 뒤부터는 생산성 증대로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KIEP는 FTA로 인한 생산성 증대 효과를 제조업 1.2%, 서비스업 1%로 전제했다. 고용은 FTA를 체결하지 않을 때보다 단기적으로 5만 7000명 늘고 장기적으로는 연평균 3만 4000명씩 10년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생산 증대가 발생하지 않으면 고용창출 효과는 연평균 8320명으로 줄어든다. 따라서 생산성 증대 여부에 따라 FTA의 경제적 효과는 고무줄처럼 늘거나 줄 수 있어 분석의 신뢰성은 장담할 수 없다. 보고서도 “분석 모형이 완전고용을 가정하는 등 현실경제를 정확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모형에 활용된 데이터가 최신 버전이지만 2001년 기준이기 때문에 이후 발생한 경제구조의 변화를 포착하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농업 관련 통계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서 계량분석에만 치중, 농업경영 측면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소시지 수입의 경우 사료업체-양돈농가-도축·가공업체-소시지업체-소매점 등으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산업분석을 포함해야 했다는 것이다. 농가공식품의 효과 분석은 아예 빠졌다. 이창재 KIEP 부원장은 “FTA 협상 결과를 최대한 반영했지만 실제 효과는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면서 “수치 자체보다 방향과 흐름에 중점을 두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향 평가에 참여한 서진교 KIEP 수석연구원도 “피해는 추정일 뿐 대책은 현실에 입각해 다양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보고서는 지난해 3월 FTA로 인한 대미 무역수지를 47억달러 적자로 예측했다가 이번에 46억달러 흑자로 바뀐 이유 등에 대해서는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당초 GDP는 7.8%, 고용은 55만명 증가로 예측했다. 세계적으로 수출이 234억달러 늘어 무역수지가 196억달러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지난 10년간 노동생산성의 연평균 증가율 8.6%가 지속된다는 가정에서다. 최근 요소 생산성이 떨어져 성장 엔진이 꺼지고 있다는 정부측 입장과도 맞지 않는다. 한편 산업별 생산증가 효과는 연평균으로 ▲자동차(2조 9000억원)가 가장 크고 ▲전기·전자(1조 2000억원) ▲섬유(5000억원) 등의 순이다. 반면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의 생산 감소는 ▲축산(4664억원) ▲과수(1551억원) ▲채소·특작(368억원) ▲곡물(115억원) 등이다. 제약업도 연평균 900억∼1688억원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문일 이영표기자 mip@seoul.co.kr
  • “다음 괴물은 나” 김수완 고교야구 노히트 노런

    고교야구에서 15년 만에 ‘노히트노런’이 나왔다. 우완 정통파 김수완(18·제주관광고 3)은 26일 서울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배고교야구대회 1회전 순천 효천고전에서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고 몸에 맞은 공 1개만을 내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4-0 승리. 투구수는 85개에 그쳤고, 최고 구속은 141㎞를 찍었다. 노히트노런은 역대 14번째로 가장 최근에는 1992년 6월10일 청룡기 결승전에서 노장진(공주고)이 선린상고전에서 세웠다. 대통령배에서는 1986년 4월24일 권영일(부산고)이 8강전에서 선린상고를 맞아 1-0 승리 이후 21년 만이다. 김수완은 1회 선두타자 공주현을 몸에 맞은 볼로 출루시키는 바람에 퍼펙트 게임 기록을 놓쳤다. 경남 김해 출신인 김수완은 182㎝,63㎏으로 투수로서는 마른 체형이다.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주무기인 기교파 투수로 타자를 맞혀 잡는 데 비상한 재주가 있다는 평가. 김현주(50·주류 유통업)씨와 조정숙(46)씨 사이에서 태어난 김수완은 김해 삼성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다. 김해고 1학년 때인 2005년 프로야구 투수 출신 은사 성낙수 감독을 따라 제주관광고로 전학했다.2학년이던 지난해 전국 대회에 나와 5개 대회에서 1승2패를 기록했지만 24와 3분의1이닝 동안 2점만 내줘 방어율이 0.74에 그쳤다. 김수완은 “직구 최고 구속이 130㎞에 그치는데 이날 141㎞로 평소보다 많이 나왔고 제구도 잘 됐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조성민 5년만에 선발 출장

    ‘풍운아’ 조성민(34·한화)이 5년여 만에 선발 등판, 가능성을 엿보였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뛰던 2002년 5월15일 야쿠르트전 이후 4년11개월20여일 만이다. 조성민은 26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7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버텼다. 투구수는 72개. 상대를 압도할 만큼 위력적인 투구는 아니었지만 기대 이상의 호투였다. 김인식 한화 감독은 주위의 우려에도 조성민을 선발로 투입,‘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송진우와 구대성이 부상으로 빠진 마운드를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게 됐다. 조성민은 올해 중간계투로 2이닝을 던져 5안타 2볼넷에 방어율 4.50을 마크했다. 초반에는 오랜만에 첫 선발 탓인지 제구력이 불안했다.1회 초 첫 타자 이대형의 볼넷과 이종열의 희생번트로 1사3루의 위기에 몰렸고, 박용택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2회에도 김상현과 권용관의 2루타 2개로 또 한 점을 내줬다.3회에는 1사 후 페드로 발데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4회는 삼자범퇴로,5회는 1안타만 내줬다. 그러나 6회 최동수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0-3에서 강판돼 패전투수가 됐다. 조성민은 “5년 만의 선발이라 부담이 됐다. 초반에 제구가 높게 됐지만 3회부터 페이스를 찾았다. 아쉽지만 다음에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은 피칭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500원으로 阿어린이 도와요”

    아프리카 말라위에 사는 아홉살 소녀 모니카는 지난해부터 학교에 다닐 수 있어 행복하다. 집안이 어려워 식사도 해결하기 힘들었던 모니카가 학교에 다니게 된 건 경북사대부중 문희정 교사와 반 학생들이 매달 2만원을 모아 후원하기 때문이다. 2만원은 아프리카의 어린이에게 끼니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돈이다. 문 교사 학급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경북사대부중은 올해부터 전교생이 지구촌 어린이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라디오 채널 CBS는 새달 4일 오후 5시5분 방송 예정인 ‘CBS 굿뉴스투데이-어린이의 손으로 어린이를 돕는,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를 앞두고 학교와 교사, 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는 한 학급이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제3세계 어린이 한 명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달 2만원 정도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아이가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서로 사진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나눔의 기쁨도 느낄 수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시행중인 이 캠페인에 현재 전국에서 4654개 학급이 동참하고 있다. 월드비전측은 “학급 후원의 경우 학생 1명당 월 500원 정도면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어 교육적 가치가 크다.”며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학교나 교사, 학생들은 CBS 굿뉴스 투데이(02-2650-7182)나 월드비전 (02-784-2004)으로 연락하면 된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美 연구원 “북한 기존 플루토늄 제거대상 포함돼야”

    美 연구원 “북한 기존 플루토늄 제거대상 포함돼야”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워싱턴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의 마이클 오핸론 선임연구원은 “‘2·13합의’에 북한이 이미 추출한 플루토늄 문제는 빠져있다.”면서 “그러나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이것 역시 모두 제거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핸론 연구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한국언론재단과 미 동서센터가 공동주관한 한·미 언론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부시 행정부는 물론 미국의 어느 행정부도 북한이 핵을 보유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초기이행조치 시한(14일)을 지킬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BDA처리 방식으로 미뤄볼 때 미국 정부가 유연성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전에라도 북·미 관계가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부시 대통령의 임기가 19개월밖에 남지 않아 임기내에는 어렵지만 차기 정부에서는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은 부분적인 비핵화만 진행돼도 북한과 관계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 경우에도 이를 외교적 지렛대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도록 압박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현재까지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분석하면서 힐러리 클린턴이나 배럭 오바마 등 민주당 대통령 후보들이 아직 대북정책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잡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단,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도 클린턴 전 대통령처럼 미 국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하거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워싱턴에 초청하는 등의 급격한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미 동맹과 관련,“5년전에 비해 한·미 동맹관계가 나아졌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양국 모두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면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한국의 젊은 세대가 미국과의 동맹을 원하는지, 그리고 미국인들이 동맹국인 한국이 중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느냐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두나라 국민들이 한·미 동맹에 있어 중요한 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미 동맹은 미·호주, 미·영국 동맹에 버금갈 정도로 매우 성공적인데 양국민들이 이같은 사실을 잊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외교·안보 전문가인 오핸론 연구원은 2003년 조지워싱턴 대학의 마이크 모치주키 교수와 공저한 ‘한반도의 위기(국내에서는 대타협으로 번역 출간됨)’에서 북한 문제는 핵뿐 아니라 미사일 문제, 남북 군비 축소, 북한의 재래식 무기 감축 문제와 북한의 인권 상황, 마약 거래 및 경제구조 개혁 등을 한꺼번에 타결해야 한다는 포괄적 협상안을 주장해 주목받았다. kmkim@seoul.co.kr
  • 소나무 재선충 서울마저 뚫렸다

    소나무 재선충 서울마저 뚫렸다

    소나무류 재선충병이 끝내 서울까지 확산됐다. 조선 문정왕후 묘가 있는 ‘태릉’과 고종 및 명성황후 민씨의 능이 있는 ‘홍유릉’ 등 문화재보호구역에서도 재선충병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서울의 대표적인 소나무 군락지 남산도 예외가 아니어서 서울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달 23일 광릉지역 잣나무에서 발견된 재선충병은 국내 미기록 재선충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은 11일 문화재청이 관리하는 서울시 노원구 태릉의 소나무 1그루와 경기도 남양주시 홍유릉의 소나무(5그루), 잣나무(1그루)에서 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태릉은 산림면적이 150㏊로 소나무와 잣나무 등 침엽수가 3만 4793그루에 달한다. 홍유릉은 114㏊의 산림 중 침엽수가 3만 1552그루다. 감염목은 흉고 둘레 29∼30㎝의 80∼90년생 나무들로 수형이 우수하다. 문제는 방제방법이다. 재선충병이 새로 발생한 지역은 확산 저지를 위해 주변 소나무와 잣나무를 모두 잘라내지만 문화재보호구역은 그럴 수도 없는 상황이다. 문화재청은 태릉과 홍유릉의 고사목 107그루를 매개충이 우화(羽化·날개가 달려 성충이 되는 것)하는 4월 말 이전에 모두 제거하기로 했다. 아울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소나무류에 대한 예방주사를 놓을 계획이다. 서울시도 이날 태릉을 관할하는 노원구와 중랑구에 긴급 공문을 보내고 발견지역을 입산통제구역 및 소나무 반출·입 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서울 김경두기자 skpark@seoul.co.kr
  • 월드비전 친선대사 정애리씨 잠비아서 구호활동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친선대사인 탤런트 정애리씨가 11일 아프리카 잠비아로 출국,6일 동안 영양실조와 에이즈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잠비아에서는 전체 국민의 87.4%가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며,16%가 에이즈 바이러스 보균자이고 이로 인해 부모를 잃은 고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월드비전은 전했다. 정씨는 “잠비아에선 물을 얻는 게 쉽지 않아 말라리아나 설사병 같은 수인성 질병도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 [MLB] 서재응 “나만 되는 거야?”

    미 프로야구 정규 시즌을 맞는 한국인 선수들의 위상이 초라하다. 투수 6명이 시범 경기를 발판 삼아 선발 진입을 노렸다. 이 가운데 29일 현재 ‘면도날 제구력’ 서재응(30·탬파베이) 만 살아남았다. 타자들도 마찬가지. 추신수(25·클리블랜드)가 이날 최희섭(28·탬파베이)에 이어 마이너리그로 밀렸다. 탬파베이 구단 홈페이지는 이날 서재응을 2선발로 확정했으며, 류제국(24)은 5선발에서 떨어졌다고 밝혔다. 류제국은 불펜으로 빅리그에 남아 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올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스캇 카즈미어-서재응-제임스 쉴즈-케이시 포섬-에드윈 잭슨 순으로 짰다. 서재응은 다음달 5일 오전 2시5분 뉴욕 양키스와의 정규리그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첫 출격에 앞서 31일 신시내티와의 시범 경기에 나와 마지막 점검을 받는다. 앞서 ‘맏형’ 박찬호(34·뉴욕 메츠)와 김병현(28·콜로라도), 김선우(30·샌프란시스코), 백차승(27·시애틀)이 선발 진입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한국인 투수가 4명이나 몰려 맞대결을 펼친 것에 견주면 한국인 투수의 위상이 얼마나 쪼그라들었는지 드러난다. 추신수(25·클리블랜드)는 ‘굴러온 돌’ 트롯 닉스, 데이비드 델루치 등과의 주전경쟁에서 밀려 이날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 한편 최희섭은 이날 KIA의 해외파 우선지명에 낙점돼 국내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희섭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거가 되지 못하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가장 잘 뛸 수 있는 다른 곳을 찾아보겠다.”고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정재공 KIA 단장은 “최희섭이 국내 복귀 여부를 놓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지명했으니 다시 만나 차분하게 협의하겠다.”고 말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분양정보] 포스코건설-송도 더샾 센트럴파크Ⅰ

    [분양정보] 포스코건설-송도 더샾 센트럴파크Ⅰ

    포스코건설이 글로벌 주거문화를 선도할 명품 아파트를 의욕적으로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부터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더샾 센트럴파크Ⅰ(조감도)’의 분양에 들어간다. 연면적 1만 2100평에 지하 2층, 지상 47층짜리 3개동(棟), 총 729가구다. 더샾 센트럴파크Ⅰ은 단지 기획에서부터 조망권·외관·평면·첨단시스템 등 모든 부분에서 세계적 표준을 적용한 신개념 아파트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더샾 센트럴파크Ⅰ은 일반 건축물과는 사뭇 다른 독특한 외관이 돋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국제도시에 걸맞은 경관을 고려해 한국 전통의 바구니와 파도를 모티브로 한 물결 형태의 독특한 외관을 채택했다. 각 층의 발코니를 지그재그로 서로 엇갈려 배치해 음악적 리듬의 느낌을 연출한 것이다. 통일성과 변화를 바탕으로 친근감이 있으면서 부드러운 곡선형 물결 형태를 만들어 냈다. 또 센트럴파크라는 아파트의 이름에서도 연상할 수 있듯이 12만평의 중앙공원과 접해 있어 최고의 조망권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없지 않다. 각 동의 47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해 입주민 모두에게 아름다운 서해와 송도 국제도시의 조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더샾 센트럴파크Ⅰ’에는 31평형 22가구,32평형 21가구,39평형 170가구,43평형 212가구,46평형 43가구,50평형 43가구,52평형 84가구,61평형 43가구,69평형 43가구,72평형 42가구,114평형 6가구가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와 함께 분양가 상한제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 강력한 부동산 정책 속에서도 좋은 주택을 공급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 및 시공 표준화를 통해 원가를 낮춘다는 전략을 세웠다. 포스코 관계자는 27일 “분양 일정을 맞추기 위해 인허가 일정 관리에 신경을 쓰는 등 분양 지연에 따른 비용 손실도 막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올해 내놓을 대표적인 단지로는 송도 더샾 센트럴파크Ⅰ 외에 충남 아산시 권곡동의 38∼79평형 390가구, 경기 평택시 서정동의 24∼53평형 718가구 등이 꼽힌다. 권곡동과 서정동 아파트는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 이르면 5월, 늦으면 6월에는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서면주상복합 39∼85평형 1692가구를,7월쯤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30∼60평형 1400가구를 분양시장에 각각 내놓을 예정이다. 대전 중구 목동 재개발지역에서 27∼44평형 693가구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33∼73평형 1504를구는 모두 9월에, 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에서 33∼86평형 1430가구를 11월에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1588-3800.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부실기업 구조조정 탄력받는다

    금융업계가 자율적으로 기업구조조정협약을 마련, 이달 말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말 시효가 만료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사실상 부활하면서 부실기업의 구조조정이 탄력을 받게 됐다. 그러나 협약에 가입한 금융기관이 전체의 38.5%에 그쳐 협약이 제구실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은행연합회 등 금융 유관기관 대표들로 구성된 금융산업발전협의회(금발협)는 여신규모 500억원 이상인 기업의 구조조정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기업구조조정협약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촉법의 내용을 대부분 따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협의회 소집 통보시 채권행사 자동유예 등을 비롯해 ▲경영권 행사가능 지분(총발행주식의 50%+1주) 초과 출자전환주식 매각 허용 ▲현금매입상환 기회 부여 등 보완장치도 마련됐다. 협약위반 기관에 대해서는 조정위원회에서 비공개·공개 경고와 10억원 이하의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그러나 전체 금융기관 314개 가운데 협약에 가입하기로 한 금융기관은 지난 21일 현재 193개로 가입률이 38.5%에 불과한 실정이다.금발협은 협약 시행에 따른 효율성 문제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회원사들에 협약 가입을 권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금발협은 입법을 통해 금융회사의 공익성을 규제하는 것은 경영 자율성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현재 금융회사의 공익성 제고 촉진 법안과 휴면예금관리재단 설립 등 4개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다. 대신 금발협은 8개 금융협회가 실무작업반을 구성, 보다 적극적인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범여권, 손학규에 돌연 ‘견제구’

    손학규 전 경기지사에 대한 훈수와 비판이 정치권에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손 전 지사의 한나라당 탈당과 향후 행보에 대한 엇갈리는 평가를 내리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범여권 주자군들은 환영 일색이던 기류에서 벗어나 견제구를 날리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범여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꼽히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22일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러브콜’에 대해 “결심이 서면 나는 내 갈 길을 간다.”며 손을 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기자들에게 “손 전 지사와는 개인적으로 못 만날 이유는 없지만 정치적으로는 만날 이유가 없다.”고 했다.국민중심당 이인제 의원은 22일 SBS라디오 ‘김신명숙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손 전 지사의 향후 행보와 관련,“큰 길에서 같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의원은 전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손 전 지사는 그의 말대로 한국정치의 낡은 틀을 깨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 옹호했다.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은 당 홈페이지에 “학규형 도대체 왜 그랬소. 형 때문에 고생한 그 착한 형수도 탈당에 동의합디까.”라며 손 전 지사의 탈당에 대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민생정치모임’의 천정배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에 출연,“손 전 지사가 우리쪽 후보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되어서는 안된다고 본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서울대 재학시절 손 전 지사와 같이 학생운동을 한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도 “손 전 지사는 민자당에 참여했고, 나는 정통야당인 민주당에 참여했다.”며 ‘뿌리’가 다르다며 선명성을 강조했다.이종락 나길회기자 jrlee@seoul.co.kr
  • 재응 빼곤 마이너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올해 미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하기 전에는 역대 최다 코리안 빅리거가 탄생할 것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옛말이 맞을 전망이다. 21일 현재 빅리그에 도전한 코리안 8명 가운데 ‘면도날 제구력’ 서재응(30·탬파베이)만 선발 한 자리를 꿰차며 입지를 굳혔다. 지역지 세인트 피터스버그타임지는 이날 “서재응은 2선발”이라고 전망했다. 빅리그에 남을 가능성이 높았던 ‘맏형’ 박찬호(34·뉴욕 메츠)와 김병현(29·콜로라도)은 들쭉날쭉한 투구 탓에 아직 큰소리 칠 입장이 아니다. 서재응과 한솥밥을 먹는 류제국(24)도 지역지가 이날 “5선발이나 불펜으로 개막전 로스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점쳤지만 웃을 입장은 아니다. 지난 19일 캔자스시티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방어율을 3.86으로 끌어올린 김선우(30·샌프란시스코)도 확실한 구위를 선보이지 않으면 위태롭다. 가장 먼저 백차승(27·시애틀)이 마이너리거의 눈물 젖은 빵을 맛본다.AP통신은 백차승이 21일 트리플A로 내려가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백차승은 시범경기 방어율이 무려 10.00으로 큰 꿈을 접었다.추신수(25·클리블랜드)와 최희섭(27·탬파베이)은 지푸라기를 잡고 간신히 버티고 있다. 추신수는 6일 만인 이날 탬파베이전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 타율이 .185에 그쳤다. 최희섭은 대타로도 출장하지 않아 마이너리그행이 유력하다. 타율도 .158에 맴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한은 “수도권 ‘나홀로 성장’ 구조”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가량이 거주하는 수도권이 생산액과 부가가치액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점하고 있으나, 자급자족률이 높아 투자가 이뤄졌을 때 다른 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효과는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도권 집중이 지방경제에 유기적으로 파급되면서 지방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이 ‘나홀로’ 성장하는 구조임을 보여준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3년 지역산업연관표로 본 지역별 경제구조 및 지역간 산업연관관계’에 따르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경남권 등 6개권역별로 경제구조를 분석한 결과 인구 47.6%가 집중된 수도권이 국가경제 산출액 가운데 44.9%, 부가가치의 47.9%의 창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지역 자급률(자기지역 생산품에 대한 지역내 수요액/지역내 수요액 비중)은 수도권이 68.0%로 충청권의 52.0%에 비해 무려 16%포인트나 높았으며, 전국 평균인 61.1%를 크게 웃돌았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中 압록강 공단 3000만평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이 압록강 하구지역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용 부지가 3000만평에 달하는 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중 접경지역에 대한 북한의 대외개방 문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데다 최근 북·미간 수교 움직임과 맞물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행 중인 산업단지 부지 조성은 기존의 단둥 지역 경제구 개발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jj@seoul.co.kr
  • 보험금노린 70대 ‘저승사자’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친구와 공모해 부인을 교통사고로 위장, 살해한 뒤 금품을 요구하는 친구마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70대 노인이 사건발생 1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6일 중학교 동창생을 살해해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손모(74)씨를 구속했다. 손씨는 지난해 1월 부산 연제구 거제동 자신의 집에서 중학교 동창생인 박모(70·택시기사)씨가 금품을 요구하는 등 괴롭힌다는 이유로 둔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한 야산아래 밭에 암매장했다. 그는 시신이 비에 떠내려갈 것을 우려해 암매장한 곳에 흙을 덮고 쇠막대기를 박는 등 범행후 여러 차례 암매장 현장을 찾았다. 손씨는 지난 11일 오후 쇠막대기를 박아 시체를 땅에 고정시키러 암매장 현장에 나갔다가 이를 목격한 밭주인(63)이 경찰에 신고, 탐문 수사끝에 붙잡혔다. 손씨는 부인이 숨진 뒤 교통상해보험금 2억여원과 택시공제조합으로부터 피해합의금 5000여만원을 받았다. 자녀(1남 4녀)를 모두 출가시키고 전세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손씨는 젊었을 때 체신공무원과 외항선을 탔으며 한 때 목욕탕을 운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는 경찰 진술에서 2005년 10월2일 부인 강모(당시 68세)씨와 함께 숨진 박씨가 운전하던 택시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가 나 부인이 숨졌고 이 사고로 박씨가 과실치사로 구속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씨가 출소한 뒤 면회 한번 오지 않았다며 수시로 금품을 요구해 소개받은 30대 중반의 남자에게 300만원을 주고 청부살인을 의뢰했다.”며 친구와 부인을 살해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손씨가 중학교 동창생인 박씨와 공모해 부인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숨지게 한 뒤 보험금을 타내고, 공범인 박씨의 입을 막기 위해 추가 살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재응 또 4이닝 무실점 쾌투

    미 프로야구의 서재응(30·탬파베이)이 세번째 시범경기에서 환상적인 피칭을 선보여 제3선발 자리를 더욱 다졌다. 서재응은 16일 클리블랜드전에 선발 등판,4이닝 동안 안타를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았다. 서재응은 특유의 ‘면도칼 제구력’으로 최고 146㎞짜리 직구를 구석구석 찔렀고, 낙차 큰 변화구로 상대 방망이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그러나 고질적인 팀 타선 부재로 탬파베이는 0-5로 완봉패했다. 현재 탬파베이의 팀타율은 .209에 그쳤다. 한솥밥을 먹고 있는 류제국(24)도 0-5로 뒤진 8회 등판, 타자 3명을 간단히 땅볼로 요리했다. 시범경기에 세번 나와 5이닝 동안 1실점만 허용, 방어율 1.80을 기록했다. 최희섭(탬파베이)은 7회 대수비로 출장해 8회 땅볼로 물러났다. 시애틀의 백차승(27)은 이날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3이닝 동안 2개의 홈런을 포함해 7안타를 허용하고 6실점,2패째를 안았다. 방어율이 11.25로 치솟아 선발 진입 전망이 어두워졌다. 한편 일본프로야구의 이승엽(31·요미우리)은 이날 세이부전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2타수 무안타(1볼넷 1타점)에 그쳤다. 타율은 .276으로 떨어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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