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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7 대항마 브릭스 단일체제화 첫걸음

    G7 대항마 브릭스 단일체제화 첫걸음

    │베이징 박홍환특파원│글로벌 금융위기 와중에 오히려 위상이 급부상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이른바 ‘브릭스(BRICs)’ 4개국이 처음으로 정상회의를 갖는다.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비롯한 브릭스 4개국 정상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예카테린부르크에 모여 4개국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념 속에서만 머물러 왔던 브릭스가 처음으로 구체적 실체를 갖추고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달러화 의존도 낮추자” 중국경제일보 등 중국 언론을 비롯한 브릭스 언론들은 4개국 지도자들이 주요 20개국(G20)에서 신흥시장의 입장을 어떻게 강력하게 관철시킬 것인지 등을 주요 의제로 삼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라질의 호베르투 자과리비 외무부차관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브릭스라는 이름이 경제와 금융 분야의 유사성에서 비롯된 만큼 금융위기 공조 방안과 신흥국가들의 발언권 확대 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화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다각도의 협력 방안 등도 주요 논의 의제로 대두됐다. 3월 말 현재 브릭스 4개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는 중국 7679억달러(약 967조원) 등 모두 1조 711억달러로 일본 등 G7 전체 보유액 9255억달러를 능가한다. 향후 4개국간 무역거래시 자국통화를 사용하거나 미 국채 대신 국제통화기금(IMF) 채권을 매입하는 등의 방안이 조심스럽게 거론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달러화를 대체할 슈퍼통화 문제는 이번 정상회의 논의 대상에서 일단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체제화는 여전한 숙제 중국 언론들은 향후 브릭스 정상회의가 정례화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당분간 세계의 최대 관심이 경제 및 금융위기 해소에 모아질 것이 분명한 만큼 경제 및 금융분야에서의 이해가 일치하는 브릭스 국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당장 정치 및 경제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리다오쿠이(李稻葵) 중국 칭화(淸華)대 교수는 “브릭스가 세계 경제구조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브릭스 국가들 간에 투자 유치나 보호무역주의 등을 놓고 분쟁의 소지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중국과 인도, 중국과 러시아 등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들 간에는 정치적 충돌의 가능성도 많아 같은 목소리를 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문제다. 홍콩 봉황(鳳凰) 위성TV도 평론에서 “4개국이 공동의 가치관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단일체로 발전하기는 요원하다.”며 “이번 정상회의는 단지 첫걸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stinger@seoul.co.kr
  • [유통플러스]

    ●하이트맥주가 서울과 부산의 중심 상권에서 다인승 자전거 형태의 마차로 소비자가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주는 하이트 쿨 마차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이용 고객에게 하이트맥주 3병 교환권과 빅뱅CD 등을 증정한다. ●옥션이 화장품 브랜드 보브와 함께 오는 23일 오후 7시 서울 보브코리아 강남사옥에서 남성을 대상으로 한 뷰티강좌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을 18일까지 받아 25명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법·여름철 보습 관리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한국P&G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앞 야외 행사장인 코스모너지 공원에서 자선바자회 및 한국P&G 브랜드 모델 기증품 경매 등 소비자 사은행사를 연다. 팬틴·위스퍼·비달사순·프링글스·페브리즈·질레트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40~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사조대림이 전분을 넣지 않은 대림선 요리조리어묵을 출시했다. 명태·실꼬리돔 등 생선살 함량을 87%로 높이고, 당근·부추·파·식이섬유 등으로 만들었다. 식품첨가물도 배제했다. 180g 2300원, 360g 3700원. ●롯데홈쇼핑이 국제구호개발단체 굿네이버스와 함께 나눔교육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 해외자원봉사를 실시한다. 전국 2700여개 학교에서 진행 중인 ‘지구촌 희망편지쓰기’ 참여 학생 중 우수 학생 6명과 우수 지도교사 1명을 선발해 해외 자원봉사 기회를 준다. ●고양이 전문 호텔·카페 캐럿이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무료 고양이 건강검진 이벤트를 연다. 경기도 고양시 본점과 서울 마포·송파점 등 캐럿 호텔에 예약하는 고객들이 연계된 동물병원에서 고양이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한 이벤트로 캐럿 호텔에 오는 고양이들에게 호텔에서의 휴식은 물론 미뤄뒀던 고양이 건강 상태까지 체크해 볼 수 있게 했다. 1644-2833. ●쌤소나이트가 오는 28일까지 여행 가방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다른 회사 제품이더라도 사용하던 여행가방을 매장에 갖고 가면 ‘사호라 트래블 72㎝’를 원래 가격 36만 8000원에서 50% 할인한 18만 4000원에 살 수 있다. 제품문의 (02)548-1542. ●롯데칠성의 젤리탄산음료 ‘아일락 쉐이킷 붐붐’이 채널 MTV와 함께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26일까지 이 제품을 구매한 뒤 캔 아래쪽에 인쇄된 응모번호를 MTV 홈페이지(www.mtv.co.kr)에 입력하면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인기가수들과 함께 말레이시아 3박5일 단체여행·아이팟 나노 4세다 8G제품·MTV 기념품·아일락 쉐이킷 붐붐 1박스 등이 경품으로 걸려 있다.
  • 2012 여수세계박람회 내 아이디어로 꾸민다

    ‘내 아이디어로 여수세계박람회를 꾸며보자.’ 2012 여수 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가 국민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모아 박람회장 전시시설 등에 접목하기로 하고 상금 1400만원을 내걸고 ‘스타 프로젝트 ’공모전을 갖는다. 공모 기간은 8일부터 7월7일까지다. 모아진 아이디어는 전시시설과 주제구현 특화시설인 바다전시장 ‘빅오’(Big Ocean), 다도해공원, 디지털가로(街路)의 첨단기술, 전시, 이벤트 분야에 쓰인다. 참가 자격은 제한이 없고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2명), 장려상 100만원(3명)이다. 또 참가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박람회 입장권을 2장씩 준다. 2012년 5월12일부터 3개월 동안 펼쳐지는 여수 박람회는 최첨단 기술과 아이디어 경연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박람회 조직위는 1차 공모전에서 하늘극장, 로봇인어 등 74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활용 중이다. 예를 들면 관광객이 전시장을 들어서는 순간 공간 이동하는 환상적 체험장인 하늘극장으로 들어간다. 이곳은 바닷속 용궁으로 돌고래와 물고기가 어우러져 헤엄치는 바닷속 풍경이 이어지면서 바다 위를 올려다보는 착각에 빠진다. 또 디지털가로를 지나 바다전시장 ‘빅오’에서는 돌고래와 함께 로봇인어가 공연한다. 노래를 부르던 로봇인어는 ‘빅오’를 돌아다니며 안전사고 때 구조요원으로 활동한다. 빅오의 바다 숲에는 해조류가 우거지고 토종 돌고래와 로봇인어가 함께 공연한다. 홈피(www.expo2012.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740-4546)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유럽의회 우향우 사회당 등진 민심

    유럽의회 우향우 사회당 등진 민심

    │파리 이종수특파원│“유럽 유권자들이 좌파에게 등을 돌렸다.” 4일 영국을 시작으로 7일(현지시간) 18개 회원국 선거를 끝으로 막을 내린 유럽의회 의원 선거에서 보수 성향의 중도 우파 등 우파 정당이 약진하고 사회당 등 좌파는 열세를 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위기 속 좌파정부 실정에 책임 유럽의회가 8일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밝힌 선거 개표 결과(잠정) 중도 우파인 국민당그룹(EPP-ED)이 35.7%의 득표율로 모두 736석 가운데 263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EPP-ED의 비중은 현재의 36.7%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이에 견줘 유럽의회내 제1의 견제 정치 세력인 ‘사회당 그룹’(PES)은 163석(22.1%)밖에 차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27.6%의 비중을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유럽의회에서 세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좌파 성향이 더 강한 ‘좌파 그룹’(GUE/NGL)도 33석(4.5%)을 확보해 의석 비중이 현재의 5.2%보다 낮아졌다. 이런 경향은 회원국별 선거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가운데 좌파 성향의 정당이 정권을 잡고 있는 나라는 6개국이다. 이 가운데 영국을 비롯해 스페인, 포르투갈, 헝가리 등의 집권당이 보수 야당에 패배했다. 이처럼 우경화 경향이 두드러진 것은 유례를 찾기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 유권자들이 좌파 정부의 실정에 책임을 물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등 우파가 집권한 회원국 가운데 정부가 잇따라 경제구제 방안을 발표하고 경제위기 탈출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인 경우에는 집권당인 우파가 약진했다. 프랑스의 중도 우파의 여당인 대중운동연합이 28%의 득표율로 사회당(16.8%)보다 2배 가까운 지지율을 얻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유럽의회를 책임질 이번 선거에서 우파가 강세를 기록해 앞으로 EU 정책은 규제 완화 쪽에 비중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투표율 42.9% 최저… 대표성 논란 이번 선거는 예상대로 역대 유럽의회 선거 가운데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해 유럽의회의 대표성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EU 회의론이 고개를 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유럽의회 사무국이 발표한 이번 투표율은 42.9%. 이는 종전 최저 투표율인 2004년의 45.4%보다 약 2.5% 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유럽의회와 EU에 대한 회원국 국민들의 무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vielee@seoul.co.kr
  • [CEO칼럼] 노사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 이성열 대한지적공사 사장

    [CEO칼럼] 노사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 이성열 대한지적공사 사장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한국의 경제위기가 최근 들어 조금씩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올해 1·4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전 분기 대비)은 29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를 기록했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도 얼마 전 우리 경제의 빠른 회복을 전망했다. 미국발 금융위기를 예측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국제 거시경제 전문가이자 대표적인 비관론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 한층 신뢰가 간다. 이뿐만 아니다. 한국의 경쟁력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경쟁력은 지난해보다 4계단 오른 27위를 차지했다. 타이완, 중국, 싱가포르 등 우리와 경쟁관계에 있는 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뒷걸음질한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성적이라 하겠다. 한국이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이같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상반기 재정의 조기집행 등 정부의 발빠른 대응이 한몫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의 인적자원이 우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부존자원이 부족하다 보니 일찍부터 조기교육, 해외유학, 경쟁 등을 통해 사람의 질을 높여 왔고, 그 결과 IMD 보고서에도 나타난 바와 같이 우리 기업들이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IMD 보고서는 비관적인 내용도 함께 담았다. 다름 아닌 ‘노사관계 생산성’ 부문이다. 우리나라의 노사관계 생산성은 전체 조사대상 57개국 중 5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조사대상 55개국 중 최하위였다. ‘만년 꼴찌’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노동부문이 한국의 경쟁력 향상을 가로막는 결정적인 ‘장애물’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대목이라 하겠다. 우리 사회의 고질병인 노사 문제를 상생하는 노사관계로 바꿀 수는 없을까. 대한지적공사는 노동조합이 발족한 지 22년이 되었지만 단 한번의 분규도 없었다. 민주노총 소속으로 3000여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는 지적공사 노조는 지난해 임금을 동결하는 임단협을 체결했다. 건강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은 간단하다. 노사가 서로 ‘주인 의식’을 갖고 있으면 된다. 사장과 노조위원장은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매월 한 차례 이상 만나 경영현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눈다. 노사가 주인의식을 갖고 있으면 투쟁해서 일찍 나눠 먹느냐, 아니면 지금 아껴서 나중에 잘 먹느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용 성적이 가장 좋은 나라는 덴마크다. IMD가 제시한 올해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작년보다 한 계단 상승하며 5위에 오른 덴마크의 올해 예상 실업률은 3.2%다. 고용창출력이 높다고 평가되었던 미국(8.9%), 영국(7.4%)은 물론이고 전통적으로 낮은 실업률을 유지해 왔던 일본(4.6%), 한국(3.8%)보다 양호하다. 전문가들은 교육과 노사관계에서 그 답을 찾고 있다. 윤진호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는 “덴마크처럼 자원이 별로 없는 소규모 개방경제 국가에서는 사람의 경쟁력밖에 믿을 것이 없다. 이는 경제위기 시기에도 예외는 아니다. 언젠가 경제위기가 끝나면 경제구조와 산업구조가 새롭게 재편될 것이다. 그때에 대비해 사람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인적 자원의 질을 높이는 일을 게을리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귀담아 들을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노사의 경쟁력, 나아가 사람의 경쟁력이 이미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성열 대한지적공사 사장
  • 여중 100m 23년만에 기록 깨

    여자 단거리의 희망 이선애(15·서남중)가 23년 묵은 여중부 기록을 깼다.이선애는 4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첫날 여자부 100m에서 11초88을 기록, 김하나(24·안동시청·11초71)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1초88은 1986년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최윤정(당시 성명여중)이 세운 11초99를 0.11초 앞당긴 것. 대구 대천초교 3학년 때 육상에 첫발을 뗀 이선애는 “더 열심히 해 100m 한국기록(1994년 이영숙·11초49)을 바꾸는 게 1차 목표”라면서 “내년 안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욕심도 부려 본다.”며 웃었다.지난달 소년체전 3관왕(100·200m, 400m계주)을 차지한 이선애는 이미 여중부 기록을 두 차례 깼지만 모두 뒷바람 탓에 인정받지 못하며 ‘바람을 몰고 다니는 소녀’란 별명을 얻었다. 이선애는 “또래끼리 맞붙어서는 앞에서만 달려 얼마나 앞섰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오늘처럼 언니들과 겨루면 하던 대로만 하자며 마음이 편해진다.”고 덧붙였다. 경남 도대표까지 뛰었던 어머니 김말연(44)씨로부터 운동감각을 물려받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이선애는 “2년 뒤 대구 세계선수권에서 결선에 나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루고 싶다.”고 밝혔다. 전재봉(40) 감독은 “단거리 승부를 결정하는 스타트와 순발력, 파워까지 3박자를 갖춰 기대할 만하다.”면서 “특히 스타트의 경우 전자계측이라 실제 그렇지는 않지만, 워낙 빨라 경기를 지켜보다가 반칙 아닐까 하고 저절로 놀랄 정도”라고 말했다.여자 멀리뛰기 정순옥(26·안동시청)은 6m76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오는 8월 독일 베를린 세계선수권 출전 A기준기록을 넘었다. 2006년 대구 국제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여자 최고기록(6m68)을 8㎝ 늘렸다.관심을 모은 남자 100m에서는 임희남(25·광주시청)과 여호수아(22·성결대)가 똑같이 10초49에 결승선을 끊은 뒤 사진판독 결과 임희남이 1위를 차지했다. 고교생 김국영(18·평촌정보산업고)은 10초51을 찍었으나 모두 한국기록(1979년 서말구·10초34)과는 거리가 멀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임은지(20·부산 연제구청·4m35)는 3m80에도 3차례 모두 실패, 아쉬움을 남겼다.대구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열린세상] MB경제 어디 갔나/이필상 고려대 경영학 교수·전 총장

    [열린세상] MB경제 어디 갔나/이필상 고려대 경영학 교수·전 총장

    외환위기 이전 우리경제는 8% 수준의 고속성장을 했다. 그러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경제구조가 수출산업과 대기업중심으로 바뀌고 내수산업과 중소기업이 무너졌다. 이에 따라 경제의 허리가 끊기고 양극화가 심화하여 성장잠재력이 떨어졌다. 지난 10년간 4%대의 성장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350만명의 실직자를 누적시킨 것이 바로 그 결과이다. 이명박 정부는 이런 경제를 다시 살릴 것이라는 국민의 여망을 안고 출범했다. 강력한 성장 동력을 회복하여 경제를 모두가 잘사는 번영의 궤도로 올려 놓는 것이 MB경제라고 규정하고 747공약을 내세운 이명박 정부에 국민들은 무한한 기대와 희망을 걸었다. 그러나 출범하자마자 측근인사로 내각을 구성하고 부자들을 위한 규제완화와 감세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었다. 그리고 한반도 대운하 등 건설사업을 경기활성화의 주요 정책으로 추진했다. 그러자 빈부격차를 심화시키고 경제를 거품으로 들뜨게 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시위가 거세게 타오르며 사회가 갈등과 분열에 휩싸였다. 이런 상태에서 뜻하지 않게 미국발 금융위기가 밀어닥치자 MB경제는 747은커녕 제2의 외환위기를 온몸으로 막아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문제는 새 경제팀이 들어서 과거의 정책기조를 유지하며 경제를 인공호흡으로 살리려 하는 것이다. 경제의 도약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28조 4000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규모의 추경을 편성하여 돈 푸는 정책에 급급하다. 경제는 수출 19.0% 감소, 설비투자 22.1%% 위축, 성장률 2.3% 하락, 일자리 18만 8000개 증발 등 온갖 마이너스 공포에 앞이 안 보인다. 특히 문제는 단기 부양에 초점을 맞추어 녹색뉴딜을 내걸고 4대강 정비 등 건설사업을 대대적으로 착수한 것이다. 우리경제는 대외의존도가 높고 내수기반이 부실하여 자생력이 부족하다. 이런 상태에서 억지로 건설경기 중심으로 인위적 팽창정책을 펼 경우 경기 회복 대신 투기회복이 먼저 나타난다. 증권시장과 부동산시장이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 심상치 않은 투기 회복의 전조이다. 더욱이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사라지는 올 4·4분기 이후 우리경제는 경기가 잠시 회복세를 보이다가 다시 무너지는 더블딥(double dip) 현상을 겪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거품이 다시 꺼질 경우 실물경제는 가동을 멈추고 실업자를 대거 쏟아내는 식물상태에 빠질 수 있다. 그래도 국민들은 경제대통령으로서 무엇인가 해낼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 앞으로 4년 동안 이대로 좌절에 빠질 수 없다는 절박감에서 나오는 기대이다. 정부는 국민들에게 힘들어도 희망이 보이는 새 MB경제 청사진을 다시 내놔야 한다. 돈을 마구 풀어 일단 경제를 들뜨게 하겠다는 거품경제정책이나 녹색이라는 이름으로 온 나라를 공사장으로 만드는 건설경기 부양책은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 이보다는 정부가 직접 칼자루를 쥐고 경제부실을 과감하게 도려내는 구조조정을 먼저 실시해야 한다. 그리고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신산업을 대대적으로 일으켜 미래경제를 이끌 성장 동력을 빨리 만들어 내야 한다. 여기에 국내자본을 육성하여 경제의 외국자본지배를 탈피하고 중소기업과 내수산업을 획기적으로 일으켜야 한다 그리하여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는 것은 물론 경제가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게 해야 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소득이 1만 5000달러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더욱이 향후 5년간 2만달러를 회복하지 못한다고 전망했다. 사실상 우리경제가 선진국 문턱에서 주저앉을 것이라는 경고이다. 지난 50년간 국민이 온갖 피와 땀을 흘리며 일으킨 경제를 이렇게 무너뜨릴 수는 없다. 새 MB경제정책에 대한 정부의 발상전환을 촉구한다. 이필상 고려대 경영학 교수·전 총장
  • 男100m 한국기록 30년만에 깨지나

    ‘케케묵은 100m 기록과 여자 장대높이뛰기 기록을 달구벌에선 갈아치워라.’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63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가 4~5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남녀 각 22개 종목에서 2489명이 기량을 뽐낸다. 무엇보다 ‘육상의 꽃’ 100m에서 한국 기록을 낳을지 눈길이 쏠린다. 서말구(해사 부교수)가 1979년 멕시코 여름유니버시아드에서 기록을 세운 뒤 30년째 난공불락인 남자 기록(10초34)에는 지난해 10초48로 가장 빨리 달린 여호수아(22·성결대)와 지난달 종별대회에서 10초51을 끊은 임희남(25·광주시청), 지난 4월 중고대회에서 10초47을 찍어 시즌 전체 최고 기록을 낸 ‘고교 괴물’ 김국영(18·평촌정보산업고)이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 보유자인 임은지(20·부산 연제구청·4m35)는 최윤희(23·원광대·4m16)와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임은지와 남자 창던지기의 박재명(28·대구시청), 정상진(25·안양시청), 남자 세단 멀리뛰기의 김덕현(24·광주시청), 남자 110m 허들의 박태경(29·경찰대)은 기준기록을 넘어 8월 베를린 세계선수권 출전이 확정돼 부담 없이 실력을 과시할 기회여서 뜻밖의 수확이 기대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로야구] 김광현 ‘트리플 크라운’ 감 좋은데~

    [프로야구] 김광현 ‘트리플 크라운’ 감 좋은데~

    SK 좌완 ‘에이스’ 김광현(21)이 다승·승률·탈삼진 부문 모두 선두로 나서며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시동을 걸었다. 김광현은 2일 프로야구 문학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6과3분의1이닝 동안 9개의 안타(3볼넷)를 내줬지만 삼진 5개를 잡아내며 2실점으로 역투, 시즌 8승(무패)째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8월28일 문학 두산전 이후 선발 13연승, 2007년 10월3일 사직 롯데전 이후 4연승, 지난해 6월12일 LG전 이후 문학 홈 11연승도 함께 이어갔다. 이로써 지난해 16승(4패)으로 다승왕, 탈삼진왕(150개)의 2관왕을 차지한 김광현은 ‘트리플 크라운’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다승부문 공동 선두였던 같은 팀 송은범(7승무패)을 제치고 다승(8승)·탈삼진(65개) 부문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고, 승률(10할)도 1위를 달려 무려 3개 부문에서 선두. SK는 김광현의 호투와 이호준의 역전 투런 홈런에 힘입어 롯데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시즌 31승(16패4무)째를 거두며 연승에 성공한 반면 ‘갈매기군단’ 롯데는 5월28일 사직 LG전 이후 5연패에 빠지며 다시 꼴찌로 추락했다. 사실 이날 김광현은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다. 다소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이며 매 이닝 안타와 볼넷을 허용한 것. 그러나 김광현은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대량실점을 모면했다. 김광현은 경기 후 “경기 전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는데 투구 밸런스가 무너진 것 같다. 변화구와 직구 모두 너무 높게 제구됐다. 타자들이 도와줘서 운 좋게 이긴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최근 6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던 히어로즈를 9-2로 대파했다. 선발 등판한 삼성 차우찬은 6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3승(3패)를 거두며 프로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 4위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팀 3만 안타를 달성하는 기쁨도 맛봤다. 반면 히어로즈는 지난달 26일 잠실 두산전부터 계속된 최근 6연승, 원정 3연승을 아쉽게 마감했다. 광주에서는 두산이 9회초 손시헌의 3타점 쐐기 2루타에 힘입어 KIA를 9-3으로 격파했다. 그러나 두산 중견수 이종욱은 8회 수비 도중 KIA 김종국의 플라이볼을 잡으려다 내야수 김재호와 충돌해 정신을 잃고 급히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종욱은 목 근육이 2~3㎝가량 찢어져 입과 코 주변에서 피를 토했으나, 다행히 의식은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잠실에서는 한화가 LG에 11-10으로 승리, 지난달 28일 이후 5일 만에 롯데에 꼴찌를 내줬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공원 내 흡연·음주 꼼짝마”

    ‘공원 내 흡연 음주 꼼짝마!’부산 연제구가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연제 실버 건강수호대’가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지역 노인 20명으로 구성된 연제실버건강수호대는 ‘금연권장·음주 청정구역’에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 노인의 활동 무대는 부산의 대표적 휴식처인 온천천 시민공원, 거제1동 한마음공원, 연산2동 연화공원 부산 사랑 터, 연산4동 연봉공원, 연산5동 꿈나무 체육공원, 연산8동 과정공원, 연산9동 주공 체육공원, 연산9동 연잎공원 등이다.매주 월·수·금요일, 하루 4시간, 3인 1조로 구성돼 시민공원 등을 돌며 흡연과 음주를 감시하고 있다. 금연과 금주를 권장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과 함께 시민공원 등에서 담배꽁초를 줍는 등 노인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주민들도 공감하고 금연과 금주에 참여하고 있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연제 실버 건강수호대의 활약으로 공원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줄어 인근 주민들이 반긴다.”며 “연제구가 금연권장 음주 청정구역으로 자리 잡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부산 연제구는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최초로 ‘건강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초부터 온천천 시민공원 등 체육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총 13곳에 금연권장 음주 청정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했다. 표지판에는 걷기 좋은 코스와 스트레칭 요령 등 운동관련 건강정보가 나와 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거친 파도 연상되는 새 형태 ‘구름’ 발견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구름이 포착됐다. 영국기상협회(RMS) 전문가들은 최근 국제구름분류표에 ‘에스퍼레이터스’(Asperatus·‘거친’ 또는 ‘험한’의 뜻을 가진 라틴어)라는 학명의 구름을 추가하는데 동의했다. 영국 전역과 뉴질랜드 등지에서 발견된 이 구름은 거친 파도의 바다를 연상시킬 만큼 웅장한 형태를 가졌다. 아래 부분이 매우 거칠고 불규칙한 이 구름은 폭풍우로 변하지 않고 사라진다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 1953년 이후 50 여년만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새 구름 형태라는 점에서 기상학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기상협회 부책임자 폴 허데이커 박사는 “마치 그림과 같은 드라마틱한 구름이 형성되려면 강한 열기와 에너지가 필요하다.”면서 “구름의 형태와 색깔로 보아 많은 양의 수증기가 응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름 정보제공 사이트 ‘The cloud appreciation Society’ 대표 케빈 피니는 “구름을 전문으로 찍는 사진작가가 보낸 몇 장의 사진에서 새 구름의 존재를 알게 됐다.”면서 “현재까지 알려진 것과 일치하는 형태가 없어 영국기상협회에 분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영국기상협회는 이 구름이 나타난 장소와 날짜의 자세한 정보를 수집중이며 조만간 WMO(국제기상기구)가 발간하는 국제구름도감에 추가신청 할 계획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2009] 곰잡는 장원삼 “1점도 못내줘”

    [프로야구 2009] 곰잡는 장원삼 “1점도 못내줘”

    히어로즈가 두산을 사흘 내리 격파하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히어로즈는 28일 프로야구 잠실 두산전에서 에이스 장원삼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히어로즈는 이날 삼성에 패한 한화를 꼴찌로 밀어내고 지난 12일 이후 16일 만에 7위에 올라서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두산은 최근 3연패와 잠실 홈경기 4연패의 수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양 팀 선발 장원삼과 정재훈이 벌인 불꽃 튀는 투수전이 백미였다. 올 시즌 1승3패로 부진했던 장원삼은 모처럼 ‘면도날’ 제구력을 선보이며 두산의 강타선을 요리했다. 7과3분의2이닝 동안 6안타를 내줬지만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두산의 강타선을 틀어막은 것. 철저한 좌우 코너워크에 이어 상대 타자의 허를 찌르는 두뇌피칭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 선발 정재훈도 투구 내용에선 전혀 밀리지 않았다. 정재훈은 8과3분의1이닝 동안 6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을 무려 9개나 잡는 역투를 펼쳤다. 하지만 1회 내준 2점이 끝내 발목을 잡았고 시즌 두 번째 패전투수의 멍에를 뒤집어써야 했다. 승부는 1회 사실상 끝났다. 히어로즈 타자들은 1회에만 도루 3개를 성공시키는 ‘발야구’로 두산 수비진의 얼을 뺐다. 톱타자로 나선 정수성이 몸에 맞는 볼로 진루한 뒤 곧바로 2루를 훔쳤다. 황재균이 중견수 앞 적시타로 정수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은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무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더그 클락이 상대 선발 정재훈의 6구를 두들겨 좌전 안타로 연결하며 황재균마저 홈인, 2-0으로 앞서 나갔다. 히어로즈는 9회 연속 5안타로 2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유격수 강정호 등 히어로즈 내야수들은 고비마다 호수비를 펼쳐 두산의 추격의지를 끊었다. 문학에서는 SK가 선발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KIA를 7-1로 제압하며 전날의 패배를 되갚았다. 김광현은 올 시즌 7승째와 탈삼진 60개를 수확, 다승 부문과 탈삼진 부문 단독 1위에 나섰다. 사직에서 연이틀 발목을 잡혔던 LG는 홈런 5방을 몰아치며 롯데를 13-3으로 꺾고 화끈한 설욕전을 펼쳤다. 삼성도 ‘한국판 쿠어스필드’ 청주구장에서 강봉규의 만루포를 포함, 대포 5개를 쏘아올리며 한화를 11-1로 대파했다. 한화는 지난달 19일 이후 39일 만에 최하위로 떨어졌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北 군사적 타격 위협]日, 적기지공격론 재부상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치권에서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적기지공격론’이 또 부상했다. 공식 명칭은 ‘적기지공격 능력보유’다. 선제공격론으로도 불리는 적기지공력론은 지난 1956년 하토야마 이치로 총리 내각이 ‘자위의 범위’와 관련, “다른 수단이 없다고 인정되는 한 적기지공격이 헌법상 가능하다.”고 정리한 방위정책의 방향이다. 자민당의 방위정책검토 소위원회는 26일 올해 말 확정될 예정인 ‘2010∼14년의 방위계획대강(大綱)’에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맞서 적기지공격 능력보유를 포함시키도록 정부에 제안했다. 소위원회는 “일본은 미국의 방위정책 전환에 대비, 전방위적인 체제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위협 수준이 높아졌다. 선제 공격을 받고 나서는 늦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적기지공격능력을 위해 정보수집 및 통신위성, 크루즈 미사일, 소형고체 로켓기술 등을 갖춰야 한다.”며 공격력 보유가 억제력이라는 논리를 폈다. 적기지공격론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6년 7월 북한이 미사일을 쐈을 당시 아베 신조 당시 관방장관은 “자위대가 미사일 발사 기지를 공격하는 것은 헌법의 자위권 범위 안에 있다.”고 발언, 물의를 빚었다. 그러나 정부는 신중하다.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단순한 논의는 국민의 감정을 부추길 뿐”이라며 미·일 안전보장체제를 의식, 냉정한 대처를 주문했다. 자칫 미국이나 주변국의 오해를 부를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hkpark@seoul.co.kr
  •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참석

    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 28일 오후 2시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이위준 부산 연제구청장 29일 오전 11시 연산동 배산 작은도서관 3층에서 열리는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식´에 참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김대수 강원 삼척시장 28일 오전 11시 시립박물관에서 열리는 ‘제4기 숲 해설사 교육수료식’ 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 30일 부산 연제 ‘건강가정센터’ 개소

    부산 연제구는 연산동 배산작은도서관 2층에 ‘연제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마련, 오는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총 면적 184㎡ 규모로 상담실과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부산대 산학협렵단에 위탁 운영된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혼 전후의 부부 및 자녀 상담, 청소년문제 상담과 가족봉사단 및 여가프로그램 운영, 아이돌보미사업, 한부모·조손가족 생활안정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이혼이 늘어나면서 가정이 해체되는 경우가 많아 위기에 처한 가정에 대해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전직 대통령 수난사

    역대 대통령의 비극적인 운명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끊이지 않았다.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23일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9명의 전직 대통령 대부분은 하야, 시해, 가족 구속, 검찰 수사 등 수난과 비운에 시달렸다. 전직 대통령의 수난사는 이승만 대통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주주의 체제의 싹을 틔운 이 전 대통령은 장기 집권을 이어가다 4·19혁명으로 하야했다. 그는 “국민이 원한다면 대통령직을 사임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하와이로 망명, 결국 이국 땅에서 생을 마감했다. 4·19혁명 후 대통령직을 수행한 윤보선 전 대통령은 5·16군사쿠데타로 도중 하차했다. 윤 전 대통령은 박정희 정권 시절 반유신 운동 등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사법처리돼 최초로 법정에 선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5·16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2년 ‘10월 유신’으로 종신 집권 체제를 구축했으나 18년 장기집권 끝에 1979년 10월26일 측근인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총탄에 절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근대화의 틀을 마련하고 경제발전을 견인했지만 그의 권력욕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현직 대통령 시해’라는 초유의 기록을 남겼다. 박 전 대통령 서거 후 집권한 최규하 전 대통령은 1980년 신군부의 권력 탈취로 8개월 만에 하야했다. 그는 1989년 신군부의 쿠데타에 대한 증언을 거부하다 국회 광주특위에서 국회모독죄로 기소됐고, 1996년 12·12쿠데타 및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항소심 공판에 강제구인됐다. 군부를 업고 대통령직에 오른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반란 및 내란 수괴죄로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전 전 대통령은 육사 11기 동기이자 자신의 뒤를 이어 대통령직을 물려받은 노 전 대통령에 의해 백담사에서 유배 생활을 했다. 민주화 시대를 연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아들이 구속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재임 중인 1997년 한보 비리 사건에 연루돼 구속됐고 2004년에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다시 구속됐다. 김 전 대통령 자신도 2004년 안기부 예산의 선거전용 의혹 사건인 ‘안풍(安風) 사건’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차남 홍업씨와 3남 홍걸씨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는 아픔을 겪었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가장 큰 정치적 자산인 ‘도덕성’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그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던 중 갑작스럽게 서거해 비운의 역사를 이어갔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거제1동 대조경로당 개소식에

    이위준 부산 연제구청장 19일 거제1동 ´대조경로당 새단장 개소식´에 참석,노인들을 위로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 강변·숲길… 시민품으로

    부산시가 걷기 좋은 도시(그린웨이)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사람·생태·문화의 길인 그린웨이 조성 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조성할 그린웨이는 ▲해안길 9곳 ▲강변길 6곳 ▲숲속길 22곳 등 모두 37곳이다. 해안길은 강서구 천가동 해안 산책로, 사하구 두송반도 해안 산책로 등이다. 숲길은 동구 수정동 구봉산 웰빙산책로와 연제구 연산동 물만골 등산로이며, 강변길은 부산 북구 구포동 낙동로 거북이 걸음길 등이다. 그린웨이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243억원은 정부의 ‘희망 근로 프로젝트’ 예산으로 충당하며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자동차 중심의 도로 통행 구조를 보행자 우선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관별 부서별 자치단체별로 분산된 보행자 관련 업무 기능을 통합한 ‘보행환경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통합관리체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부산시 이종철 행정자치관은 “산 바다 강을 아우르는 삼포지향(三抱之鄕)의 도시 특성을 살려 해안길, 강변길, 숲길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골목길 청소의 날 행사 참석

    이위준 부산 연제구청장 14일 오전 10시30분 연산4동 쌈지공원에서 열리는 골목길 청소의 날 행사에 참가한다.
  • [전국플러스] 소백산 야생식물 채취 단속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13일 생물종 다양성 보존 등을 위해 국립공원 내의 산나물류를 비롯한 일체의 야생식물 채취 행위를 단속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무소측은 직원으로 구성된 특별사법경찰을 비롯해 공익 근무요원, 자원활동가 등을 주요 탐방로 및 공원 출입구에 배치시켜 산나물 등 야생식물 채취 행위와 통제구역 무단 출입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현행 자연공원법은 학술연구와 지역 주민이 자연훼손을 하지 않는 범위에서만 제한적으로 야생식물 채취가 허용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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