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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통선 한강 백마도에서 열리는 ‘김포뱃길축제’ 주인공 되세요

    민통선 한강 백마도에서 열리는 ‘김포뱃길축제’ 주인공 되세요

    경기 김포시는 오는 23일 시민 1000명을 초대한 가운데 민간인통제구역인 한강 백마도에서 김포뱃길축제가 ‘가족소풍’으로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백마섬에서 진행하는 제13회 김포뱃길축제에는 시민 1000명이 초청된다. 이날 축제는 1000명이 발자국으로 그리는 대형 한반도 그림과 함께 직접 만든 평화의 종이배를 한강하류에 띄우며 평화의 뱃길이 다시 열리기를 소원하는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백마도 현장에는 김포미술협회 주관으로 ‘철조망 평화를 말하다’ 조형물을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김포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과 1000명 분 비빔밥 퍼포먼스, 군 장비전시 등 ‘평와 문화를 그리다‘를 주제로 축제가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준비한 행사들이 눈길을 끈다. 우드아트를 비롯해 평화의 양초 만들기, 평화의 매듭 팔찌 만들기, 백마도에서 띄우는 평화의 편지, 소망솟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다문화가족을 위해 베트남 롱댄 만들기와 중국 그림자놀이 등 12개의 ‘평화와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과 다문화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총 3부로 이어지는 평화콘서트는 마지막에 김포제일라이온스가 주관하는 가족노래자랑이 마련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제공된다. 일반시민들들은 신곡 4거리에서 행사장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승차장소는 고촌읍 신곡4거리에서 제방도로 방향 공용주차장이다. 이 행사는 군사보호지역에서 진행돼 사전 신청해야 참가할 수 있으며, 사진촬영이 가능한 휴대전화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축제 당일 참가한 시민들은 돗자리와 양산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프로야구] 79일 만에 선발 등판 신재영 첫 완봉승 감격

    신재영(28·넥센)이 데뷔 첫 완봉승으로 6연패에 빠진 팀을 구했다. 신재영은 13일 고척에서 열린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9이닝 동안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지난 5일 kt전부터 시작해 6연패에 빠졌던 넥센이 8-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신재영도 개인 첫 완봉승을 챙겼다. 이날 탈삼진 8개는 지난 4월 28일 한화전에서 기록한 8개와 동률을 이루는 개인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맹활약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던 신재영은 올 시즌 들어 아쉬운 모습을 보여왔다. 직구와 슬라이더 두 가지 구종으로만 타자를 상대하다 보니 점차 한계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겨울에는 싱커 연습에 열중했는데 익숙하지 않은 공을 던지다 보니 팔 각도도 약간 올라갔다. 자세가 흐트러지니 공이 스피드를 잃고 제구마저 흔들렸다. 결국 신재영은 시즌 도중 2군에 갔다 왔고, 보직도 불펜으로 바꾸며 혹독한 두 번째 시즌을 보냈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신재영은 79일 만에 선발 등판의 기회를 잡게 됐다. 팀 동료 최원태와 하영민이 건강 문제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2년차 징크스’를 겪는 신재영에게도, 6연패로 7위까지 떨어진 넥센에게도 이날 경기는 중요했다. 신재영은 9회에만 20구 이상을 던졌을 뿐 나머지 이닝에서는 투구수를 착실히 관리하며 총 108구로 경기를 마쳤다. 넥센 타선도 장단 10안타를 합작하며 신재영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9회초 2안타를 맞고 1사 1, 2루의 위기에 봉착했으나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완봉승을 가져왔다. 신재영은 포수 박동원과 포옹하며 활짝 웃었다. 경기 후 신재영은 “등판 전 간절한 마음이었다. 타구가 날라오면 몸으로라도 막아 아웃카운트를 잡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완봉승을 기록해 기분이 매우 좋다. 순위 싸움이 한창인데 중간이든 선발이든 잘 던져서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잠실에서는 LG가 7이닝을 8탈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막아낸 데이비드 허프를 앞세워 롯데를 3-1로 제압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18안타를 폭발시키며 한화를 13-5로 일축했다. 마산에서는 두산이 NC에 13-3 대승을 거뒀다. SK는 7회 최정의 역전 만루포 등 10점을 몰아쳐 선두 KIA에 15-10 대역전승을 거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아빠 파워’ 레일리… 칼날 제구로 11승

    [프로야구] ‘아빠 파워’ 레일리… 칼날 제구로 11승

    롯데, LG 제압… 4위 굳히기 KIA 이범호, 3년 연속 20홈런지난주 ‘딸 아빠’가 된 브룩스 레일리(롯데)가 후반기 최고의 역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는 5위 SK와의 격차를 5경기로 벌리면서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레일리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7과 3분의2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 9탈삼진으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칼날 제구력이 돋보였다. 출산휴가 뒤 지난 8일 입국해 시차 적응이 우려됐지만 복귀전에서 완벽 투구로 11승(7패)째를 올렸다. 직구는 140㎞ 초반대에 그쳤지만 우타자에게는 체인지업, 좌타자에게는 커브와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이끌어 내거나 범타로 처리했다. 7회 말이 위기였다. 선두 타자 김재율의 안타와 대타 정성훈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이형종이 친 타구가 2루수 라인 드라이브(직선타)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8회 말 2사 후에는 10구 승부 끝에 문선재에게 2루타를 맞고 ‘마무리’ 손승락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손승락은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고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9회엔 잘 틀어막고 34세이브를 신고했다. 롯데 타선은 몸이 덜 풀린 헨리 소사를 1회 초에 두들겼다. 선두 타자 전준우가 벼락같은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손아섭의 2루타와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손쉽게 2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소사는 2회부터 7회까지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3회 초 최준석 타석부터 6회 초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기까지 11타자를 삼진과 범타로 솎아냈다. 소사는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플러스’의 투구를 뽐냈지만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10패(9승)째를 떠안았다. 광주에서는 ‘만루의 사나이’ 이범호(KIA)가 3년 연속 20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범호는 SK전 1-0으로 앞선 3회 초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문승원의 시속 146㎞짜리 초구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통산 16번째 만루 홈런으로 이 부문 KBO리그 최다 기록을 굳게 지켰다. KIA는 SK를 6-2로 제압했다. 팻 딘은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6패)째를 올렸다. 1군에 복귀한 임창용은 7회 등판해 1과 3분의1이닝 동안 5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했다. 고척돔에서는 kt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넥센에 3-2로 역전승했다. 대구에서는 한화가 삼성을 6-2로 눌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굿네이버스-MBC플러스 ‘휴먼다큐 사랑 플러스’ 방송

    굿네이버스-MBC플러스 ‘휴먼다큐 사랑 플러스’ 방송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는 MBC플러스와 공동으로 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2017 특집 휴먼다큐 사랑 플러스’을 제작, MBC드라마넷 채널을 통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첫 편인 1부는 9월 14일 방영 예정이며, 이후 12월까지 총 4부작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2017 특집 휴먼다큐 사랑 플러스’는 MBC플러스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국내 위기가정 아동 중 의료∙빈곤 사각지대에 놓인 사례를 방송을 통해 소개하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특별 모금방송이다. 방송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사례 주인공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국내 아동에게 전달되어 세상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방송 제작 소식에 유명 연예인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MBC드라마넷 채널을 통해 14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영되는 1부 방송에는 유인나와 소유진이 참여해 ‘갑작스런 뇌종양 판정으로 더 이상 뛸 수 없게 된 아이, 12살 기극이’와 ‘희귀난치병으로 집안에 갇혀버린 아이, 12살 준서’의 이야기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전달한다.또한 이후 이어지는 2~4부 방송 역시 양희은, 장현성을 비롯해 다양한 연예인들이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위기가정 아동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내레이션에 참여한 유인나는 “평소 많은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되돌려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해왔다. 작은 참여들이 모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소유진은 “국내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와 MBC플러스가 함께하는 2017 특집 휴먼다큐 사랑 플러스’는 MBC 드라마넷 채널의 본 방송뿐 아니라 네이버TV,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사례 아동을 만나고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얹혀 사는 가출 남매’ 월세 내라며 발톱 뽑고 구타한 일당

    ‘얹혀 사는 가출 남매’ 월세 내라며 발톱 뽑고 구타한 일당

    가출한 남매를 가둬놓고 월세를 못 낸다며 발톱을 뽑는 등 학대한 남녀 4명이 검거됐다.부산 강서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공동상해, 특수상해 혐의로 홍모(24)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홍씨 등은 지난달 중순 A(25·여)씨와 A씨 동생 B(23)씨를 부산 연제구의 한 원룸에 2주간 가둬놓고 공구를 이용해 남매의 발톱 9개를 뽑고, 각목 등으로 전신을 구타하며 담뱃불로 몸을 지지는 등의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4명은 홍씨와 홍씨의 사회 후배 박모(23)씨, 박씨의 동거녀 김모(20)씨, 박씨의 여자 후배 최모(23)씨 등이다. 조사 결과 홍씨는 A씨의 남자친구로, A씨 남매가 지난달 초 집을 나가 살기로 하면서 홍씨의 원룸에 함께 살게 됐다. 그러던 중 무직인 홍씨도 월세를 내지 못하자 3명이 박씨의 원룸에 얹혀 살게 됐다. 박씨의 원룸에는 최씨와 김씨도 함께 살던 중이었다. 처음에는 이들이 A씨 남매를 향해 방값을 내놓으라며 한두 차례 폭행을 가했다. 이 때 남매가 저항하지 못하자 폭행 강도가 점점 심해졌고 학대 수준에 이르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의 남자친구인 홍씨는 A씨 남매를 감싸주기보다는 박씨와 그 지인들의 눈치를 보며 범행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남매를 번갈아가며 감시, 남매가 원룸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지난 8일 남동생 B씨가 “숨겨둔 돈이 있다. 가져와서 갚겠다”며 기지를 발휘해 원룸을 빠져나간 뒤 홍씨의 감시를 피해 도망가 신고하면서 들통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꽃축제 가까이 볼려고 선박통제구역에 난입한 70대 선장

    불꽃축제를 가까이 볼려고 안전을 무시한 채 통제구역에 난입한 70대 선장이 불구속 입건됐다. 여수해경은 11일 불꽃 축제 행사 중 선박 안전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는 해상에 무단으로 난입하고, 위험을 초래한 유람선 R 호(754t) 남모(77) 선장에 대해 업무방해죄로 검찰에 송치했다. 해경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9시 30분쯤 여수밤바다 불꽃 축제 쇼가 한창 진행 중 승객 681명을 태운 상태에서 선박통제 구역을 가로질러 통과하고 불꽃놀이 연출 화약 바지선을 향해 충돌 직전 50m까지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함정 4대의 경계를 뚫고, 중지 명령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선박은 브레이크를 잡아도 배 전진 타력이 붙어 수십m 더 나가는 현상이 발생해 충돌 위험이 승용차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남씨는 강한 바람과 조류로 부득이하게 선박이 밀렸다고 진술했으나 해경이 전체 상황을 분석한 결과 거짓으로 밝혀졌다. 유람선 승객들의 안위를 무시하고 통제구역을 위반하면서까지 불꽃 쇼 관람에만 치우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몰린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뻔 했다”며 “이 같은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역의 유선 사업자와 선장 등을 상대로 강도 높은 교육과 운영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부산 폭우에 주택 3채 잇따라 무너져…“안방에 물 들어온다” 신고도

    부산 폭우에 주택 3채 잇따라 무너져…“안방에 물 들어온다” 신고도

    부산에서 11일 오전 시간당 116㎜의 장대비가 내려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부산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 중구 동광동에서 샌드위치 패널 등으로 지은 1∼2층짜리 주택 3채가 잇따라 무너졌다. 다행히 주민 1명이 붕괴 직전 건물 밖으로 나왔고, 119구조대가 추가 붕괴를 우려해 옆 건물에 있는 노인 1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소방본부는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건물 잔해를 걷어내며 수색을 해봐야 정확한 피해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간 서구 천마산터널 공사현장 부근에서는 토사가 쏟아져 주차된 차량 대여섯대를 덮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오전 7시 27분에는 연제구 거제동의 한 굴다리 아래에 차량이 고립돼 6명이 구조됐다. 오전 8시에는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노인정이 침수돼 노인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오전 9시에는 해운대구 중동에서 침수된 한 반지하 주택에서 여성 1명이 구조됐다. 비슷한 시각 영도구 동삼동의 한 맨션 1층에서는 안방까지 물이 들어온다는 주민의 구조 요청이 있었다. 부산소방본부는 오전 11시까지 168건의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오전 8시 28분 금정구 장전동 금정산 고벌대 부근에서 금정산성을 오가는 셔틀버스와 K7 승용차 간의 접촉사고가 발생해 2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풍과 집중호우로 오전 10시 현재 김해공항에서 항공기 11편이 결항했고 4편은 일본 후쿠오카 등지로 회항했으며 12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교육청은 등굣길 사고 등을 우려해 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하도록 했다. 부산기상청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집계한 부산의 주요 지역별 누적강수량은 가덕도 283.5㎜, 남구 대연동 271.0㎜, 해운대구 231.5㎜, 사하구 256.5㎜, 남항 266.5㎜ 등이다. 이날 부산에는 오전 3시를 전후로 비가 내렸고, 시간당 최고 116㎜의 물 폭탄이 쏟아져 내렸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서쪽에서 오는 비구름이 조금 남아있어서 오늘 밤까지 부산과 울산지역에는 50∼100㎜, 경남 내륙지역에는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부산 집중호우로 도로·주택 침수 피해 속출…기상청 “비 더 온다”

    부산 집중호우로 도로·주택 침수 피해 속출…기상청 “비 더 온다”

    부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부산기상청은 11일 오전 6시 50분 부산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풍 주의보를 동시에 발령했다. 오전 8시 기준으로 부산에 123㎜의 비가 쏟아졌다. 강서구 가덕도에 143㎜가 내린 것을 비롯해 사하구 135㎜, 부산진구 119㎜, 남구 115㎜의 많은 강수량을 보였다. 특히 남구 대연동에서는 시간당 86㎜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중구 대청동, 남구 대연동, 해운대구, 사하구에서 시간당 80㎜ 이상 많은 비가 내렸다. 가덕도에서도 시간당 68㎜의 비가 내렸다. 집중호우 탓에 강서구 지사과학산단로가 불어난 물로 교통이 통제됐고, 동래구 세병교와 연안교 아래 도로의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또 사상구 사상구청 앞 교차로, 부산진구 서면 네오스포 앞 도로, 해운대구 벡스코 앞 올림픽대로 등 도로 7곳의 차량통행이 중단됐거나 일부 통제되고 있다. 연제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는 차량 3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 119 상황실에는 오전 7시 30분까지 도로와 주택 41곳이 침수됐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가 쇄도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30∼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고위공무원△정무협력비서관 남평오△소통지원비서관 김철휘△소통메시지비서관 유창오 ■기획재정부 ◇국장급△예산총괄심의관 안일환△사회예산심의관 문성유△경제예산심의관 안도걸△복지예산심의관 이상원△정책조정국장 방기선△경제구조개혁국장 이억원△재정혁신국장 최상대△공공정책국장 양충모◇과장급△부총리비서관 박재진△일자리경제과장 이주섭△포용성장과장 박상영△인구경제과장 신민철△미래전략과장 유수영△사회적경제과장 김동곤△재정전략과장 강영규△지출혁신과장 박호성△재정제도과장 김시동△참여예산과장 정한△다자금융과장 임상준 ■건국대 ◇서울캠퍼스△대외부총장 이상엽△공학교육연구소장 김한승△대학교육혁신원 교육성과관리센터장 박수미△대학교육혁신원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남영옥△IPP듀얼공동훈련센터장 박수형 ■두산그룹 ◇신규임원 승진△두산건설 상무 김상백
  • 기재부 국장급 인사… 예산총괄심의관 안일환

    기재부 국장급 인사… 예산총괄심의관 안일환

    1·2 차관실 ‘교차 인사’ 눈길기획재정부는 5일 예산안 편성을 총괄하는 예산총괄심의관에 안일환(행정고시 32회) 사회예산심의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사회예산심의관엔 문성유(행시 33회) 재정기획국장이, 경제예산심의관엔 안도걸(행시 33회) 복지예산심의관, 복지예산심의관엔 이상원(행시 34회) 미래경제전략국장이 각각 기용됐다. 이로써 나라 살림의 ‘컨트롤타워’인 예산실 국장급 인사가 마무리됐다. 최근 조직 개편에 따라 신설한 경제구조개혁국과 재정혁신국에는 각각 이억원(행시 35회), 최상대(행시 34회) 국장이 발탁됐다. 경제구조개혁국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양극화와 저출산·고령화 등을 뒷받침하고, 재정혁신국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안정적 재원 조달을 위한 재정 개혁을 주도하게 된다. 1·2차관실 간 ‘교차 인사’도 눈에 띈다. 방기선(행시 34회) 2차관실 산하 경제예산심의관이 1차관실 소속 정책조정국장으로, 이상원 1차관실 미래경제전략 국장이 2차관실 복지예산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1차관실은 경제정책, 세제, 국제금융 등을 담당하고 2차관실은 예산과 재정 등을 맡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개방적 인사 교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국민의당, 한국당 보이콧에 “명분 없는 결정…정부 독주 부추기는 꼴”

    국민의당, 한국당 보이콧에 “명분 없는 결정…정부 독주 부추기는 꼴”

    국민의당은 2일 자유한국당이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해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하자 ‘명분 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다만 국민의당은 정부 역시 절차적인 면에서 온전했다고 볼 수 없다며 견제구를 날렸다.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는 조사에 불응한 본인이 자초한 것”이라면서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받는 피의자에 대한 법 집행을 정권의 방송 장악으로 단정 짓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은 국민적 동의를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번 정기국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열리는 첫 정기국회로, 앞으로 5년간 국정의 향배를 가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더 좋은 방향으로 국정을 펼칠 수 있도록 견제하고 비판할 막중한 책임이 야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한국당의 정기국회 보이콧 결정은 (오히려)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용인하고 부추기는 꼴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당이 진정 성찰과 반성을 통해 제대로 된 제1야당 역할을 하겠다면 명분 없는 보이콧 결정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동철 원내대표 역시 쓴소리를 쏟았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회의원이 국회 일정을 거부한다면 차라리 의원직을 사퇴하는 게 맞다”면서 “어떤 이유로든 의원은 3권 중 하나인 입법부의 구성원으로서 국회의 운영을 거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수록 우리는 시시비비를 잘 가리면서 문재인 정부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반대할 것은 반대한다는 기조를 더욱 명확하게 견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다만 “정부도 절차에 있어서는 제대로 했다고 볼 수만은 없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고용노동청 출석 요구 4~5차례 불응檢 “金사장 부당노동행위 조사 차원” MBC·KBS 총파업에 영향 미칠 듯 노조 “범죄 피의자” 사측 “언론 탄압”노동 당국이 부당노동행위 의혹이 제기된 김장겸(56)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소환 조사에 나섰다. 공영방송 현직 사장에 대한 이례적인 체포영장은 오는 4일 예정된 MBC·KBS 노조 총파업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공영방송 개혁의 실질적인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1일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부고용노동지청의 소환 요구에 불응한 김 사장의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부당노동행위)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뒤 최근 서부고용노동지청으로부터 4~5차례 출석을 요구를 받았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고용노동청이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영장의 구체적 집행 시기나 방법 등은 서부고용노동지청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은 특별사법경찰관으로 검찰의 지휘를 받아 체포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 체포영장 유효 기간은 7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서부고용노동지청은 언론노조 MBC본부가 사용자 측의 부당노동행위 의혹을 제기하며 특별감독을 신청하자 지난 6월 29일부터 특별근로감독을 시작했다. 서부고용노동지청은 중앙노동위원회의 부당노동행위 판정, 사측의 노조원에 대한 지속적인 징계와 관련한 근로자 승소 판결, 2012년 이후 지속된 노사 분쟁 및 파업의 장기화에 따른 노사 갈등 심화 등을 특별근로감독 실시 사유로 들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최근 국회에서 “공영방송 사장이 공적 책임과 공정성을 지키지 않았다면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말했었다. MBC노조는 논평을 통해 “김 사장은 사장 취임 전 보도국장과 보도본부장으로 재직하며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실무에서 총괄했다”면서 “범죄 피의자에 대한 강제구인 조치는 당연한 의법 절차”라고 밝혔다. MBC 사측은 성명에서 “현 정권이 외쳐온 언론 적폐 청산은 자기 편이 아닌 언론인들을 대청소하겠다는 뜻으로 명백한 언론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김장겸 체포영장 발부…치달은 MBC 사태 어디로

    김장겸 체포영장 발부…치달은 MBC 사태 어디로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되며 공영방송 정상화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할 전망이다.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는 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 노조)는 오는 4일 총파업 돌입을 앞두고 있다.서울서부지검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부당노동행위) 혐의 등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의 소환 요구에 불응한 김 사장의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1일 밝혔다.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은 MBC 노조의 지난 6월초 특별근로감독 신청에서 비롯됐다. MBC 노조는 사용자측의 부당노동행위 의혹에 대해 고용부 서울서부지청에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했고, 서울서부지청은 6월 29일부터 16일간 MBC에 대해 전격적인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다. 고용부는 사측의 노조 지배개입에 대한 중앙노동위원회의 부당노동행위 판정, 사측의 노조원에 대한 지속적인 징계와 관련한 근로자 승소 판결, 2012년 이후 지속된 노사분쟁 및 파업의 장기화에 따른 노사갈등 심화 등을 특별근로감독 사유로 들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PD, 기자들을 자기 분야가 아닌 다른 곳으로 업무배치를 해 상식 밖의 관리를 한 일이 확인됐다”며 “신속하게 수사가 마무리되면 검찰 송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서부고용노동지청은 노조 활동을 한 기자와 PD들에 대한 인사 조처와 관련해 김 사장을 비롯한 전·현직 경영진에 소환을 통보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안광한 전 MBC 사장을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 사장은 고용부의 4∼5차례 출석 요구에 계속 불응했다. 이에 따라 검찰이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 체포영장에 대해 MBC 사측은 즉각 반발했다. MBC 사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현 정권은 공영방송 MBC의 사장과 경영진을 쫓아내기 위해 그동안 갖가지 작업을 해왔다”면서 “취임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MBC 사장이 그동안 노사 관계 일을 했다면 얼마나 했다고 부당노동행위의 명목을 뒤집어씌우느냐”며 비난했다. 사측은 “말도 되지 않는 사유로 현직 언론사 사장을 강제 체포하는 경우는 국제적으로 드문 사례”라며 “MBC 사장이 구속되더라도 방송의 독립과 자유의 헌법 정신을 지켜내기 위해 모든 희생을 불사하고 싸우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김 사장은 취임 전 보도국장과 보도본부장으로 재직하며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실무에서 총괄했고 부당노동행위는 지난 2월 김 사장 취임 뒤에도 계속됐다”며 “강제구인 조치는 당연한 의법 절차”라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또 “고용부와 검찰은 신속히 김 사장의 신병을 확보해 범죄 혐의를 철저히 조사한 뒤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MBC·KBS 노조가 다음 주 파업을 앞둔 가운데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면서 MBC 노사 갈등은 물론 언론계와 정치권 등에서 공영방송 정상화에 대한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MBC 노조는 4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KBS의 경우 언론노조 KBS본부는 4일, KBS노동조합은 7일 총파업 할 예정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풀어낸 내부 경쟁의 공존법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풀어낸 내부 경쟁의 공존법

    ‘가위바위보 게임’을 활용해 내부 경쟁이 전체 구성원들의 공존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흥미로운 이론이 나왔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자연과학부 장봉수 교수와 박준표 박사는 29일 “많은 사람들이 ‘경쟁’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부정적인 생각을 떠올리기 쉬운데 다른 집단과의 경쟁뿐만 아니라 집단 내부에서의 경쟁도 공존과 공생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풀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에는 가위바위보 게임이 이용됐다. 이전에도 같은 게임을 이용한 연구는 많았다. 주로 2명이 게임을 하면 승패가 명확히 가려지지만 3명이 하면 서로 물고 물리는 ‘순환적 경쟁 구조’ 때문에 모두 살아남을 수 있으며, 생태계도 이처럼 다양한 종들이 서로 물고 물리며 공존할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결과였다. 연구팀은 여기에 ‘내부 경쟁’이라는 요소를 추가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분석법에 따르면 집단끼리의 외부 경쟁에서 가위와 바위, 바위와 보, 보와 가위만 있을 경우 어느 한 집단이 완전히 지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내부 경쟁이 치열해지면 외부 경쟁에도 영향을 미쳐 전체적으로는 공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 연구팀은 가위바위보 게임의 확장 형태인 ‘가위바위보-도마뱀-스팍’ 게임을 통해 5개 집단이 게임을 할 때 내부 경쟁이 없으면 1개 또는 3개 집단만 살아남을 수 있지만, 다양한 형태의 내부 경쟁이 있으면 5개 집단 모두가 공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장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생태계의 종 다양성을 설명하는 새로운 요소를 지적해 낸 것으로, 기업 생태계나 특정 지역상권을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내부 및 외부 경쟁이 균형을 이룰 때 다양한 기업이 공존하면서 소비자 선택권뿐만 아니라 건전한 경제구조를 갖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부산 지하철 50m 초역세권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31일 1순위 청약

    부산 지하철 50m 초역세권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31일 1순위 청약

    부산 금정구에 공급되는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이 오는 31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금정구는 ‘8.2대책’에서도 제외돼 주택법 시행령 개정 전 마지막 수혜단지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지역은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분양권을 바로 팔 수 있기 때문이다. 두산건설이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일원에 공급하는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은 지하 6층~지상 32층, 전용 59~84㎡형 총 370가구(아파트 330가구, 오피스텔 40실) 규모이다. 이 단지는 전 가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약일정은 8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9월 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특별공급 8월 30일, 1·2순위 9월 7일이다. 정당계약일은 9월 12일~14일 3일간 진행된다. 입지여건은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 50m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교통, 교육, 편의 등의 주거 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생활권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까지 풍부한 아파트로 꼽힌다. 경부고속도로 구서 IC를 통해 도심은 물론 양산, 언양, 울산지역 등 광역지역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오는 2019년 개통예정인 북구 화명동과 금정구 장전동을 연결하는 산성터널이 개통되면 외부순환도로가 전부 연결되면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하게 된다. 반경 1Km 이내에 구서지하철역, 학교, 대형마트, 온천천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구서 IC 초입에 위치해 도심권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수요자들은 구서동 최초로 1군 브랜드가 초역세권에 중소형평형을 중심으로 하는 주거시설이 공급된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인근에 장서초, 동래여중, 남산중, 사대부고, 브니엘고, 부산예고, 부산대 등이 밀집돼 있다. 특히 부산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4학군에 포함돼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구서 오시게시장, 이마트, 롯데마트, 침례병원, 금정구청, 금정문화회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와 함께 해발 801m인 금정산과 우리나라 5대사찰 중 하나인 범어사와 금정구~연제구를 흐르는 온천천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온천천은 자연 생태하천으로 복원되고 시민공원, 자전거길, 산책로, 인공폭포, 수영장 등으로 조성되어 현재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다. 이밖에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두산위브에너지시스템(WEMS)이 적용된다.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 정보를 제공하고, 동일평형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할 수 있다. 또 로이복층유리, 대기전력차단장치, 에너지효율 1등급 콘덴싱보일러, 각방 난방온도 조절기, 태양광발전시스템, 빗물이용시스템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할 수 있다.계약조건은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9월 10일 추첨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TV, 청소기, 접이식 자전거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4金 ‘조직 불리기’ 성적표…김상조 으쓱·김동연 머쓱

    4金 ‘조직 불리기’ 성적표…김상조 으쓱·김동연 머쓱

    ‘60대103대0.’ 주요 경제 부처가 조직 개편을 통해 늘린 직원 수다. 무려 11%를 늘려 “역시 실세”라는 평을 들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아직도 배고프다”고 했다. 대통령에게 “잘하고 있다”는 칭찬을 들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그러나 ‘증원 제로’에 그쳐 실속을 챙기지 못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비록 전임자의 노력을 수확한 것이긴 하지만 100명 넘게 조직을 불려 어깨가 으쓱했다.●공정위 재벌개혁 등 11% 증원 2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새 정부 조직 개편의 승자는 단연 공정위다. 공정위는 지난 14일 인원을 지금보다 60명 더 늘리는 직제 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재벌개혁을 도맡을 대기업집단국 신설이 뼈대다. 경쟁정책국장 밑에는 17명 규모의 디지털조사분석과가 생겼다. 이로써 공정위 몸집은 600명 규모로 커졌다. 공정위 안팎에서는 실세 장관의 이점과 타이밍, 명분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정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으로 조직 재정비 기회가 있었고, 특히 이번 정부가 공정위 소관의 재벌개혁과 갑을관계 개선을 중시해 여러 모로 상황이 유리했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추가 증원도 기대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기재부·공정위·금융위 합동업무보고에서 문 대통령에게 “업무에 비해 여전히 인원이 부족하다”고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벌개혁을 위한 진용은 갖췄지만 또 다른 축인 갑을관계 담당 부서에 민원과 조사 업무가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농식품부 가축방역 확대 ‘수혜’ 농식품부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이 잇따라 터지면서 가축질병 대응을 담당하는 방역정책국을 신설했다. 국장급 한 자리가 생겼고 본부에 8명을 증원했다. 방역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소속 인력도 대거 늘렸다. 하급 공무원이라고 해도 늘어난 인원이 무려 103명이다. 최악의 구제역 파동이 터졌던 2011년 100여명의 직원을 늘린 이후 6년 만에 최대 규모다. 최근 ‘살충제 달걀’ 사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나눠 가진 축산물 안전관리를 일원화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어 농식품부 업무 범위가 더 넓어질 가능성도 있다. ●기재부 인력 재배치에 그쳐 반면 기재부는 김동연 부총리 취임 후 줄곧 조직 개편에 공을 들였지만 고위공무원인 국장급 이상 자리를 포함해 인원을 한 명도 늘리지 못했다. 1차관 아래에 일자리와 저출산 문제 등을 관장하는 경제구조개혁국이 신설되고, 2차관 아래 재정기획국이 재정혁신국으로 확대되지만 인력 보강은 없다. 필요한 인력은 세제실과 대외경제국, 공공정책국에서 빼오기로 했다. 인력 재배치에 그친 셈이다. 내부 반응은 엇갈린다. 기재부 A국장은 “최대한 빨리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자’는 게 부총리 생각이었다”면서 “증원까지 추진하면 행정안전부 반대에 부딪쳐 조직 개편이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B과장은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맞춘 조직 개편이라 5년 뒤를 장담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씁쓸해했다. ●실세 국토부, 국장급 조직 신설 ‘실세 중 실세’로 평가받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거복지 업무를 전담하는 국장급 컨트롤타워 조직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비정규 조직인 공공주택추진단을 격상해 정규 국으로 만들 방침이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평택 국제대교 붕괴, 출근길 43번 국도 통제로 정체

    평택 국제대교 붕괴, 출근길 43번 국도 통제로 정체

    평택호를 횡단하는 평택 국제대교의 상판이 지난 26일 붕괴돼 28일 출근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이번 붕괴사고로 43번 국도 일부 구간이 통제돼서다. 이날 오전 경기 평택경찰서는 43번 국도 주요 교차로에 교통 외근 경찰관 등 총 39명을 배치해 45번·38번·39번 국도로 우회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현재 43번 국도는 오성교차로∼신남교차로 14㎞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통제구간은 세종시나 충남 아산 등에서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전용도로이자, 수원-화성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도로여서 평일 하루 교통량이 6만 5000대에 달한다. 또 통제구간 북쪽으로는 평택어연한산·평택오성 일반산업단지 등이 있고, 남쪽으로는 아산테크노밸리, 천안일반산업단지 등이 분포해 있어 평일 통근 차량이 몰린다. 43번 국도를 지나던 차량이 주변 국도나 서해안·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유입되면서 이들 도로는 평소보다 정체가 빚어지는 상황이다.경찰 관계자는 “43번 국도 각 지점에서 비교적 거리가 먼 도로로 우회시키다 보니 인근 도로 정체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다만 교통량이 유입되는 서해안·경부고속도로의 경우 평소보다 차량이 늘어 정체가 빚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26일 오후 3시 20분쯤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평택국제대교 건설 현장에서 상판 4개가 무너져 내렸다. 총 길이 230m의 상판 4개가 20여m 아래 호수 바닥으로 떨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명~서울 민자고속도 지하화 ‘끝없는 표류’

    광명~서울 민자고속도 지하화 ‘끝없는 표류’

    “농경지에 지하차도 전례 없다” 국토부 2014년 지상화로 결정 양측 협의 중단… 주민만 답답 경기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사업이 원광명마을구간 ‘지하화냐, 지상화냐’를 둘러싸고 수년째 표류하고 있다.이 고속도로는 광명시 가학동에서 부천을 거쳐 서울 강서구 방화대교 남단을 연결하는 총연장 20.2km 건설사업이다. 광명을 통과하는 6.6㎞ 중 원광명마을 2㎞ 구간의 지하화 여부를 놓고 광명시와 국토교통부 양측이 대립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상화를, 광명시는 지하화를 주장하고 있어 수년 동안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공사구간이 부천시와 서울 강서구에도 걸쳐 있어 이중 삼중으로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부천시는 통과하는 지역 내 전부를 지하화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부천구간은 옥길~까치울~강서경계 6.479㎞에 달한다. 강서구는 ‘방화로’를 우회해 도로를 신설해 달라고 한다. 문제의 이 고속도로는 호남 내륙에서 충청을 거쳐 경기북부를 관통하는 연장 261km 익산∼문산 고속도로의 일부다. 이 가운데 평택∼수원∼광명 구간은 이미 개통됐다. 서울∼문산 구간은 공사 중이며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시행자인 서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 관계자는 “당초 수원∼광명, 광명∼서울, 서울∼문산 구간이 순차적으로 개통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광명∼서울 구간이 차질이 생겨 향후 평택에서 문산구간 고속도로가 제구실을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 구간 중 당초 광명 통과구간이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돼 계획노선이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2012년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결과 원광명마을에서 부천 옥길동 경계까지 지하 차도를 건설하기로 확정됐다. 그후 이 지역이 돌연 2014년 보금자리주택사업에서 취소됐다. 그러자 국토부는 광명시와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지하화에서 지상화로 건설하겠다고 통보했다. 이 구간 지하화 공사 비용은 750억원가량이다.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총사업비가 변경될 경우 국가 재정으로 지원하고 통행료를 인상해 수익구조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국토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사업비 최소화 방안만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명시는 원광명마을 구간을 지상화로 추진할 시 문제점이 많다고 주장한다. 우선 주민과의 약속을 파기해 행정 불신으로 집단민원이 예상된다. 마을주민들은 “원광명마을~부천시 경계구간을 지상으로 건설할 경우 제2경인고속도로보다 높은 장벽이 지역을 남북으로 단절시킨다”며, “이로 인해 침수피해와 통풍차단, 온실효과, 열대야 현상 등 자연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특별관리지역내 집단취락지구 도시개발사업에도 큰 걸림돌이라는 주장이다. 광명 다음 구간인 부천시도 해당 전 구간에 대해 지하화를 원하고 있다. 또 원래 설치예정인 동부천IC는 강서IC와 통합 설치해달라고 추가로 요구하고 있다. 부천 시민단체들은 “고속도로 동부천IC는 환경문제뿐 아니라 부천 생활권을 단절시켜 도시발전에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며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거나 시 외곽으로 노선 변경하지 않으면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손사래친다. 광명·부천지역의 이 같은 요구에 서울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현재 개발 계획도 없는 농경지에 지하도로를 만든 예가 없다”며, “이 구간을 지하화할 경우 지하 진입로를 만들고, 주변에 방음벽을 설치하면 해당 지역마을이 원래 제 모습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이어 “서울 구간도 방화로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아래 터널을 뚫어 새로운 도로를 만드는 것”이라며 “방화로를 우회하는 도로를 신설하라는 요구는 대안 없는 반대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와 지하화 문제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광명시는 지난해 초 협의 중단을 선언했다. 올해 들어 시 범대위대책위원회와 원광명주민들은 “지하화 건설을 촉구하는 공문서를 서울국토청에 수차례 전달했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어 답답할 뿐”이라고 하소연한다. 향후 사업일정에 대해 서울지방국토청은 “아직까지 우리 입장에 별다른 변화는 없다”면서 “앞으로 광명시가 사업 협의에 적극 응해 온다면 우리도 현안에 대해 성의껏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프로야구] 송승준 완벽투…4위 지킨 롯데

    [프로야구] 송승준 완벽투…4위 지킨 롯데

    송승준(롯데)이 시즌 최고의 투구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롯데는 4위를 굳게 지키며 ‘가을 야구’를 향해 성큼 다가섰다.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KBO 리그 경기에서 송승준의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11-0으로 이겼다. 송승준은 8승(4패)째를 신고했고 역대 26번째 15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또 송곳 제구력을 뽐내며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송승준은 1회초 선두 타자 박용택에게 첫 안타를 맞은 뒤 6회 초 2사에서 최재원에게 두 번째 안타를 맞기 전까지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낙차 큰 커브와 포크볼로 삼진도 6개나 잡았다. 타선도 적절한 시점마다 점수를 뽑아내 송승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롯데는 2회말 1사 1, 2루에서 8번 문규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4회 말 김동한의 110m짜리 1점포와 5회 말 번즈와 전준우의 연속 2루타, 최준석의 1타점 적시타로 2득점을 올려 달아났다. 7회말엔 바뀐 투수 유원상을 상대로 2안타와 볼넷 둘, 야수 선택,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대거 3점을 올려 쐐기를 박았다. 8회말에도 손아섭이 스리런포를 쏘아올려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어 버렸다. 그 뒤에도 실책과 안타 둘을 엮어 추가점을 올렸다. ‘롯데 천적’이었던 차우찬(LG)은 이날 6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롯데전 연승을 ‘7’에서 멈췄다. 마산에서는 NC가 에릭 해커의 6과 3분의1이닝 동안 1피안타 7탈삼진 호투로 kt를 7-1로 완파했다. 해커는 2015년 5월 1일부터 kt전 6연승을 이어갔다. 대구에서는 SK가 삼성을 9-7로 제치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은 1-4로 뒤진 1회 말 2사 1루에서 SK 선발 메릴 켈리를 상대로 우월 2루타를 때려내 통산 최다 2루타 458개째를 기록, 양준혁(전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위 두산은 넥센을 6-5로 누르고 선두 KIA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한화-KIA 대전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숨 멎은 자폐아들 119 신고 못 한 지적장애 엄마

    숨 멎은 자폐아들 119 신고 못 한 지적장애 엄마

    자폐증이 있는 초등학생이 집에서 초코파이를 먹다가 질식해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엄마가 곁에 있었지만, 지적장애인인 탓에 응급조치를 못 한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더한다. 장애인 가정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2살 초등생 초코파이 먹다 질식사 24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저녁 6시 30분쯤 연제구의 한 주택에서 초코파이를 먹던 A(12)군이 기도 폐쇄성 질식으로 쓰러졌다. A군은 자폐 1급 장애가 있으며 특수학교 6학년생이다. 사고 당시 이웃에 사는 친할머니 B(73)씨가 집에 들렀다가 얼굴이 파랗게 변한 채 누워 있는 A군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119 대원이 도착했을 때 A군의 심장은 정지돼 있었고 얼굴이 새파랗게 변하는 청색증 상태로 이미 숨져 있었다. 119 대원이 A군의 입안에서 초코파이를 꺼낸 후 심폐소생술을 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소생하지 못했다. ●70대 할머니가 뒤늦게 발견해 신고 경찰은 “친할머니가 도착했을 당시에 A군의 엄마는 A군의 손가락을 바늘로 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A군은 평소 빵이나 과자, 초코파이를 반으로 쪼개지 않고 통째로 한입에 넣어 먹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이날도 초코파이 1개를 통째로 입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 검안의는 음식물에 의한 기도 폐쇄성 질식사라는 소견을 밝혔다. 경찰은 지적장애 2급인 어머니 C(36)씨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A군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난 시간 A군의 아버지는 직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리버사이드병원 재활의학과 최병무 전문의는 “가루가 묻은 음식이나 빵 등을 급하게 먹다 기도가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럴 경우 환자의 등 뒤에서 배꼽과 명치 중간에 주먹을 위치하고 배를 아래서 위로 끌어올리듯 강하게 당겨올리거나 등을 세게 쳐서 기도의 이물질을 빼내는 방법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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