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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220억원 규모 스타트업 펀드 1호 운용

    경기도, 220억원 규모 스타트업 펀드 1호 운용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20억원 규모의 ‘원익 2023 소부장 스타트업 경기 G-펀드’(스타트업 펀드 1호)를 결성하고 기업 발굴과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펀드는 애초 200억원 조성이 목표였으나 경기도가 5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 170억원을 유치, 목표액을 초과해 조성됐다. 투자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벤처기업 중 창업 7년 이내의 기업 등이며, 경기도 내 기업에 경기도 출자액의 200% 이상을 의무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펀드는 2031년 10월까지 8년간 원익투자파트너스가 맡아 운용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스타트업들이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펀드 조성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 스타트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추가 예산 125억원을 활용해 5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펀드 2호’를 올해 안에 조성할 예정이다.
  • 국가기술자격 응시 직장인이 최다…취준생은 ‘지게차운전기능사’ 선호

    국가기술자격 응시 직장인이 최다…취준생은 ‘지게차운전기능사’ 선호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응시자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취준생)과 자기개발 목적으로 응시한 국가기술자격은 ‘지게차운전기능사’가 가장 많았다.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원서 접수자(217만 2331명)에 대한 설문 결과를 분석한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응시자 중 직장인 비율이 37.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학생(28.4%), 취준생(20.6%), 주부(3.7%)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37.0%), 30대(19.9%), 40대(15.8%), 50대 이상(14.7%),10대(12.6%)가 뒤를 이었다. 응시 목적은 ‘취업’이 38.8%로 가장 많았고 ‘자기개발’(24.4%), ‘업무수행능력 향상’(13.7%), ‘이직’(4.2%) 등의 순이다. 경제활동 유형별로 차이를 보였다. 직장인은 산업안전기사·지게차운전기능사·전기기사 선호가 높았다. 취준생은 지게차운전기능사·제과기능사·제빵기능사 등에 주로 응시했다. 학생은 미용사(일반)·한식조리기능사·제과기능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무수행능력 향상 및 이직·전직을 원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접수한 자격은 산업안전기사 종목이었다. 등급별 접수인원은 기능사가 48.9%를 차지한 가운데 기사(30.1%), 산업기사(15.8%), 서비스(2.9%), 기술사(1.2%), 기능장(1.1%) 등의 순이다.
  • 인도 넘어 미국까지… 해외 입맛 사로잡는 K스낵

    과자의 주소비층인 국내 아동 인구가 줄어들면서 제과업계가 내수에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K푸드’ 열풍을 이어 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인도 최대 명절인 ‘디왈리’ 축제를 앞두고 이달부터 현지 초코파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롯데 초코파이는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동물성 젤라틴 대신 식물성 원료로 마시멜로를 만들어 채식주의용 초코파이를 개발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도 고속열차에서 초코파이를 시키면 쟁반에 받쳐 서빙될 정도로 고급 디저트”라고 말했다. 오리온도 해외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하반기 베트남, 러시아, 인도 법인 등에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대표 제품 ‘꼬북칩’의 경우 2017년부터 국내에 없는 ‘플레이밍 라임맛’, ‘김맛’ 등 현지의 입맛을 겨냥한 맛을 개발하며 해외 수출액이 연평균 145% 성장했다. 미국에서는 올해 8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며 현지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빙그레도 아이스크림 ‘메로나’의 인기를 바탕으로 상반기 해외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7% 늘어난 775억원을 기록했다.
  • 5060 인생2막 돕는 도봉… 경비원 교육 지원

    서울 도봉구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50~60대 주민을 대상으로 ‘일반 경비원 신임 교육’ 과정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및 각종 기업·사업체 경비원으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현행 경비업법상에서 정한 신임 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게 필수”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구직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은 성북구에 있는 전문 경비 교육 기관인 내일능력개발원에서 이달부터 12월 초까지 총 3회차 진행된다. 회차별 수강 인원은 25명씩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일반 경비원 취업에 필요한 법정 필수 10과목 외에 건설 기초 안전 교육도 포함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0일까지 도봉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 요건 충족 여부와 유사 사업 참여 여부 등을 검토한 뒤 수강생을 선정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경비 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이번 지원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취업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나에게 딱 맞는 일자리 찾으세요”… 노원구 12일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나에게 딱 맞는 일자리 찾으세요”… 노원구 12일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서울 노원구가 12일 중계근린공원에서 ‘노원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을 연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처음 개최돼 올해 3회째를 맞는 노원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장애인을 채용하는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박람회에는 구직자 1400여명이 방문해 239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봤으며 현장에서 12명이 바로 채용되었고 이후 40여명이 추가로 채용되는 성과가 있었다. 우선 기업 채용관 25개 부스가 차려지며 총 45개 기업이 참여해 장애 유형·직종별로 맞춤형 채용 면접에 나선다. 사무 보조, 요양 보조, 영상 제작, 고객 상담 업무를 비롯해 바리스타, 제빵사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구직자를 우대하는 기업도 만날 수 있다. 지역 장애인 일자리 단체 10곳도 현장에서 기관을 홍보하는 동시에 구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취업에 성공한 장애인 당사자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처음으로 ‘직무 훈련관’이 마련된다. 장애인 일자리 직종이 다변화함에 따라 직무를 체험해 취업 욕구를 향상하기 위함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바리스타를 비롯해 제과·제빵, 네일 아트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에게는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박람회 종료 후 취업 여부와 취업 후 적응 여부를 확인하며 미취업 장애인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담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좋은 일자리야말로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며 “장애인과 기업 간의 만남을 통해 양질의 기업체를 발굴하고 장애인의 취업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미래성장산업 선도 산학연관 맞손…‘GAIA-데이’ 첫 행사

    경기도, 미래성장산업 선도 산학연관 맞손…‘GAIA-데이’ 첫 행사

    경기도가 디지털전환과 반도체 등 6개 분야 미래성장산업과 관련된 대학,협회,연구소 등과 상설협의회를 결성하고 혁신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는 5일 성남시 판교에 있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내 GH기회발전소에서 ‘가이아 데이’(GAIA-day) 첫 행사를 열고 ‘미래성장산업 발전과 육성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7개 기관 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디지털전환·정보기술(IT),벤처스타트업,반도체,인공지능(AI) 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헬스 등 6개 분야의 미래성장산업 경쟁력 강화와 선도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사업 발굴·지원 ▲정책교류·도정참여 확대 ▲네트워크 구축·운영 ▲인재 육성·지원 등에 협력한다. GAIA는 ‘Gyeonggi Academia-Industry Aliance’(경기산학협의체)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그리스신화에서 대지의 여신이자 창조의 어머니인 ‘가이아’에서 착안해 산학협력이 혁신의 시작점이자 원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는 현재 단기적으로는 장기침체 국면을 보이고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잠재력 저하가 구조화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생각하며 연휴기간 동안 아담스미스의 책을 다시 읽어봤는데 힌트는 혁신과 경쟁력 향상이었다. 그래서 가이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뭐가 필요한지 손에 잡히는 그런 것들에 대한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실제 경제 활동을 바꿀 수 있는 여러 가지 의견을 제안해달라. 적극 참여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 남자는 다리 벌리고 여자는 모으고…이 홍보물 ‘성차별’입니다

    남자는 다리 벌리고 여자는 모으고…이 홍보물 ‘성차별’입니다

    다리를 벌리고 앉은 남성과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앉은 여성이 나란히 그려진 정책 홍보물 등에 대해 경기도가 성차별적 표현을 수정하도록 권고했다. 경기도는 ‘양성평등 홍보물 제작 사전 컨설팅’을 통해 지난 2년간 총 425건을 조정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사전 컨설팅의 목적은 정책홍보물 발간 전 성인지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성차별적 표현 논란을 해소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사업 담당자가 홍보물 제작 단계에서 1차 전문가 확인을 거친 뒤 2차 개선의견 이행 여부를 확인받는 절차를 거쳐 홍보물을 배포한다.도는 복수의 소셜미디어(SNS)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유돼 확산성이 매우 높은 도 산하 공공기관 홍보물에 대해서는 성인지 컨설팅 수행 및 반영 여부를 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해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홍보물·책자·동영상 등 도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홍보물에 대해 밑그림이나 시나리오 단계부터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경우 청년면접수당 정책 홍보물을 제작할 때 남성 구직자는 다리를 벌리고 여성 구직자는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는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이는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을 조장하는 듯한 문제점이 있어 도는 성중립적 캐릭터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 다른 사례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우 바이오센터 홍보물에서 연구원들을 모두 남성으로 표현한 시안을 도에 제출했다. 도는 여성과 남성 연구원을 모두 표현해 성별 대표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언했다. 이 밖에 도청 가족다문화과는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에 의사는 남성, 여성은 지원 인력으로 표현하는 시안을 만들었다. 이에 도는 의사, 요양보호사, 상담사, 수혜 1인가구의 성별을 균형 있게 표현하도록 권고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양성평등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정책 홍보물을 제작할 때 성인지감수성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공장 가동까지 14개월… ‘꿈의 소재’ 그래핀 생산 자부심으로 버텼다”

    “공장 가동까지 14개월… ‘꿈의 소재’ 그래핀 생산 자부심으로 버텼다”

    “파주 산업단지에 있는 기존의 물티슈 제조 공장을 인수했다. 그래핀을 생산하고자 공장을 개조해 파주시·경기도·환경부의 허가·승인을 받는 데 무려 14개월이 걸렸다. 멀쩡한 기업도 영업정지 3개월이면 문을 닫을 정도로 충격이 큰데, 1년 넘도록 생산도 못 하고….” 그래핀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케이비엘러먼트의 배경정 대표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5월 초부터 그래핀 생산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격식보다는 내실을 중시하는 엔지니어 특유의 분위기에 대량생산 체제를 갖췄다는 자부심이 물씬 풍겼다. 설립 8년차의 회사는 지금까지 투자금 167억원을 유치했다. 배 대표는 2016년 9월 수원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제공한 40평 크기 공간에서 그래핀 개발에 집중하면서 법인을 설립했다. 2018년 3월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산화’ 그래핀 개발에 성공했다. 그래핀 대량생산 체제로 전환하고자 작년 초 전용면적 1200평 규모의 기존 공장을 매입, 파주 신촌단지로 이전했다. 케이비엘러먼트는 KB국민은행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고, ‘한국에서 최고(Korea Best for World Best)가 되면 세계 최고가 된다’는 의미에서 붙인 사명이란다.●국내 단 두 곳에 불과한 고난도 기술 배 대표는 시장 선점을 향한 장밋빛 꿈으로 대량생산을 위한 공장을 확보했다. “기존 공장을 인수한 데다 우리는 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허가가 순조로울 줄 알았다. 하지만 관공서에 서류를 낼 때마다 뚜렷한 이유도 없이 퇴짜를 맞았다. 신생 기업이 1년 넘도록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니 직원들 급여도 줄 수 없었다. 기존 투자자들은 ‘허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회사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탓 아니냐’고 질타했다. 허가받으러 관청을 들락거리면서 혼자 차 안에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 다행히 지난 2월 최종 승인이 났다.” 그러곤 연간 21t의 그래핀 생산 체제를 갖췄다. 국내에서 그래핀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기업은 두 곳에 불과할 정도로 고난도 기술을 갖추고 있다. 케이비엘러먼트는 이달 글로벌 완성차 협력사에 그래핀을 공급한다. 전기차 배터리의 발열 폭주를 막기 위해 그래핀의 방열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차전지는 전기차 바닥에 깔린다. 배터리에 열이 날 경우 그 열을 차량 외부로 방출하도록 하는 소재에 그래핀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배터리 발열 폭주를 막는 것이다.” 회사는 국내 배터리 3사와 비밀유지(NDA) 계약을 맺고 배터리 제조에 그래핀을 적용, 열 폭주 현상을 지연시켜 운전자와 탑승자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시간을 벌어 주는 제품도 개발 중이다. 그래핀은 다양한 특성 때문에 ‘꿈의 소재’로 불린다. 하지만 실험실 단계가 아닌 대량 생산은 쉽지 않다. KB엘러먼트가 채택한 생산 방식은 비산화 공법이다. “기존의 산화·환원 방식 그래핀 생산은 흑연 원료에 강산을 사용하면서 30단계의 공정을 거친다. 하지만 우리의 공법은 단 한 방울의 화학물질조차 투입하지 않는 방식으로 공정도 5단계로 단순화했다. 세계 최초다.” 배 대표의 혁신적인 생산 방식은 대기압 플라스마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공기 중의 질소 가스를 포집해 섭씨 1만 4000도의 플라스마를 만든다. 여기에 미세한 흑연 가루를 흘려 대기 플라스마와의 반응을 통해 그래핀을 만든다. 이렇게 생산된 그래핀은 기존 방식을 활용한 것보다 6배 정도 품질이 좋다.” 회사가 보유한 특허 55건 가운데 ‘고온 플라스마 방사법’은 미국·중국·일본·영국에도 등록한 비장의 친환경적 기술이다. 배 대표는 그래핀 문외한인 기자에게도 동영상만 보여 주었을 뿐 실물 공장의 접근은 막았다. 화학물질 투입 없는 비산화 공법그래핀 오폐수·오염 물질 안 나와관공서에 공장 허가 요청했지만뚜렷한 이유도 없이 수차례 퇴짜엔지니어에서 회사 대표로 변신‘미친 짓’이란 이야기도 많이 들어그동안 흘렸던 눈물이 동기부여2025년 그래핀 회사 첫 IPO 목표 ●가격·환경오염 문제 해결한 생산방식 그래핀 상용화의 걸림돌을 묻자 그는 가격이라고 즉답했다. 기존 방식으로 생산된 그래핀 가격은 단독 소재일 경우 g당 10만원이다. 그는 “금보다 훨씬 비싼 이런 가격대로는 그래핀이 아무리 좋아도 최종 제품 가격이 엄청 올라가는데 누가 도입하겠나.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는 생산공정을 단순화해야 한다. 이런 전략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우리 방식으로 생산하면 단가가 g당 1만원 이하로 내려간다”고 강조했다. “더 심각한 것은 환경오염이다. 기존의 산화·환원 방식에는 강산이 사용된다. 그래핀 1㎏을 생산하는 데 중금속 오폐수 2.4t이 발생하고 대기오염 물질도 대량으로 나온다. 정제한다고 하지만 완벽하지도 않고 비용도 많이 든다. 하지만 우리 방식으로 생산하면 오폐수와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그래핀이 나노 화학으로 분류됐다는 이유로 공장 허가 과정이 그렇게 까다로웠다.”●21년간 삼성에서 근무한 ‘삼성맨’ 배 대표는 어떻게 그래핀과 인연을 맺었을까. 그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21년간 근무한 ‘삼성맨’ 출신이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투명 전극인 ITO를 대체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다 ‘투명하면서 접을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하고 2008년 회사를 나왔다. “그동안 엔지니어로만 살아 세금계산서도 끊을 줄 몰랐다.” 한 벤처기업에 들어가 경영과 영업을 맡으면서 8년간 경영 수업을 받았다. 그러곤 2015년 5월 책상 3개로 시작한 수원의 공유오피스에서 그래핀 생산을 모색했다. 그의 전공이 궁금했다.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고교를 졸업하고 바로 삼성전자에 취업했다. 유도 선수로서 올림픽 금메달 꿈을 키워 가던 고교 시절에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부모를 여의는 바람에 외톨이가 된 그는 유도 코치의 추천으로 삼성반도체에 입사했다. 하지만 공부에 대한 갈증으로 사내 대학인 ‘삼성전자공과대학’(SSIT) 1기로 입학해 화학과 소재, 물리 등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파고들어 갔다. 그는 “투자 유치를 하거나 그래핀 산업에 대해 발표할 때 패널이나 대학교수들로부터 무시를 당한 경우도 많았다”며 말을 아꼈다. “2018년에는 펀딩을 위한 IR(투자설명회)을 진행하면서 벤처캐피털사 80곳을 찾아다녔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져 주지 않았다. 긍정적인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 처음 1, 2년이 지났을 때 ‘당신 학벌로 한국에서 소재 사업을 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열정만 가지고 이 사업을 하다간 6개월 뒤에 망할 것이다’, 문전박대를 넘어 심지어 ‘너 자살해 봤나’ 이런 말까지 들었다. 여기 준공할 때 그분들에게 제일 먼저 초대장을 보냈는데 안 오셨더라. IR 당시 ‘자동차사를 타깃으로 그래핀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더니 100명이면 100명 모두 ‘불가능하다. 자동차 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아서 너희 같은 소재는 절대로 못 들어간다’고 했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해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래핀은 한때 ‘밈 주식’처럼 유행했다. 많은 이들이 그래핀을 한다면서 투자를 유치했으나 결과물은 없고 투자 실패 사례가 만들어졌다. 투자업계는 냉담할 수밖에 없었다. ●세계 첫 그래핀 중간재 상용화 성공 그가 생산하는 그래핀은 고객 맞춤용으로 기능화한 신소재 중간재다. 공급 가능한 제품은 2차원 구조의 비산화 그래핀 파우더와 그래핀 분산 제품이다. 이차전지와 전자 부품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 시스템으로 전달하는 소재인 방열 소재(TIM)와 100% 수입에 의존하던 방열 소재 필러도 공급할 수 있다. 이런 그래핀 중간재 상용화를 위해 삼성과 LG로부터 2년 동안 평가를 받았고 2020년 이들의 협력사로 등록되면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그래핀 상용화에 성공한 회사가 됐다.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회사는 내년 150억원을 목표로 시리즈B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투자금은 생산라인 2개 추가와 제2공장 설립에 투입할 계획이다. “정말로 별의별 소리를 다 들었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 그런데 그것들이 동기부여가 되고 꼭 해내겠다는 오기가 생겼다. 2025년에 기업공개(IPO)를 통해 그래핀 회사로는 대한민국 첫 상장회사라는 기록을 남기고 싶다.” 그의 이야기에는 절절함이 묻어났다. “2019년 직원들 급여를 주지 못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을 때 일부 직원들이 2000만원을 모아 와 ‘우리는 몇 달 안 받아도 되니깐 나머지 직원들 급여에 보태라’며 줬다. 이런 친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정부도 말로만 ‘소부장’ 지원이 아니라 정말로 소부장을 만나 보고 현장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
  • ‘쌀’맛 나는 세상

    ‘쌀’맛 나는 세상

    통상 밀가루로 만들던 초콜릿 과자, 빵, 라면 등이 쌀 제품으로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식품·제과업계가 정부의 손을 잡고 각자 기술력을 활용해 갈수록 줄어드는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가루 쌀로 만든 ‘오예스’ 한정 판매 해태제과는 가루 쌀 ‘바로미2’로 만든 ‘오예스 위드미’를 출시하고 25만 상자를 한정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5개 식품사와 진행 중인 ‘가루 쌀 제품 개발사업’의 하나로 제과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정부가 개발한 가루 쌀 바로미2를 제품화했다. 바로미2는 일반 밥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분쇄해 가루로 만들 수 있어 가공 공정이 편리하고 식감이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외식문화 발달,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국산 쌀 소비량이 계속 감소하자 정부가 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했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56.7㎏으로 2013년보다 15.7% 줄었다. 해태제과는 지난 5월 농식품부로부터 가루 쌀을 지원받은 지 5개월 만에 양산형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그동안 ‘오예스’는 전량을 수입 밀가루로 만들어 왔는데 여기에 쌀 원료를 넣으면 식감이 떡처럼 약간 거칠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해태제과는 2년 전부터 개발해 온 전분 등을 활용한 독자적인 쌀 가공 기술로 문제를 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100여차례 배합 테스트를 거쳐 밀가루와 가루 쌀의 최적 비율을 찾아냈고, 전 연령층이 좋아하는 과자를 만들기 위해 젊은 소비자들도 즐기는 흑임자 크림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식빵·휘낭시에·라면까지 쌀 활용 쌀로 만든 제품 출시는 정부 사업뿐 아니라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 소비 행태 등에 따라 확대되는 추세다. 우선 SPC삼립이 가루 쌀을 활용한 ‘미각 제빵소 식빵·휘낭시에’를 내놨고 하림도 밀가루와 가루 쌀을 배합한 ‘닭육수 쌀라면’ 2종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농심, 삼양식품 등이 정부 사업에 참여해 가루 쌀라면을 개발 중이다. 앞서 지난 8월 롯데웰푸드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글루텐프리 쌀 간식 통합 브랜드 ‘더쌀로’를 선보였는데 출시 1개월여 만에 매출 10억원을 올리는 등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집밥이 아닌 간편식 형태의 쌀 소비도 늘면서 GS리테일은 농식품부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오전 6~9시에 주먹밥, 김밥, 도시락 8종을 500원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캠페인 초기 3일간 주먹밥 매출이 31%, 김밥 매출이 21% 증가하는 등 호응도 높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재정분권 추진방안 정책토론회’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재정분권 추진방안 정책토론회’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이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미래지향적 재정분권 추진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초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한국지방세연구원에 제안한 관련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결과보고회 성격으로 과거 정부의 1·2차 재정분권 결과를 평가,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토론회는 한국지방세연구원 김필헌 지방세연구실장의 ‘미래지향적 재정분권 추진방안 연구’ 주제발표로 시작해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 이재원 한국지방재정학회장, 이현우 경기연구원장, 한태식 지방재정연구소장, 서은경 서울시 세제과장이 참여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구 의원은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에 따른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에도 실제 세입 실적은 저조한 실정”이라며 “애초 2023년까지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일부를 지방세인 지방소비세로 전환하고도 일부를 전환사업비로 선공제했을 뿐 아니라 선공제기한을 4년 연장하는 등 지방 재정분권 취지에 반하는 정책이 여전히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구 의원은 지방재정권 확립을 통한 재정분권의 필요성을 지속해 강조했으며, 지난 제319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재무국장에게 ‘서울시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 폭에 비해 세입이 저조하게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토론회를 마치며 구 의원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재정분권이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지방정부의 재정권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로 타 지방자치단체·시도의회 등과 긴밀히 협의해 대안을 마련, 정부와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진정한 지방자치, 자주 재원 실현되어야 가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진정한 지방자치, 자주 재원 실현되어야 가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김원태 위원장, 국민의힘·송파구 제6선거구)는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장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미래지향적 재정분권 추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토론회 관계자를 격려하고, 서울시는 지난 정부 재정분권 정책에서 소외됐다면서, 3단계 재정분권에서는 세제 혁신 등 원칙에 충실한 분권과, 나아가 지방의회의 진정한 독립을 위해서는 의회 재정의 독립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토론회 공동 주최자인 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자치는 지방세제 개편과, 부동산 정책에 있어서 지방정부가 실질적 권한을 가지고 자율과 책임에 기반하여 운영할 때 실현될 수 있다면서 규제 일변도의 정부 정책 전환을 통한 재정분권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올 연초에 행정자치위원회가 한국지방세연구원에 관련 연구용역을 제안하였고, 그 결과물을 주제로 최종보고회를 겸해 토론회를 개최한 것으로, 과거 정부의 1·2차 재정분권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날 토론회는 송경택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으로서 토론회를 주재하고, 행정자치위원회 위원과 일선 재무국 공무원이 대거 참여해 의회와 집행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현행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자주성 개선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정부의 중앙집권적 태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필헌 한국지방세연구실장은 “지금까지의 재정분권 방식은 지방의 자율성 제고 측면에서 아쉬운 측면이 많다”라며 “‘지역맞춤형’ 재정분권을 통해 지방세제의 자율성을 높임으로써 지역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 이재원 한국지방재정학회장, 이현우 경기연구원장, 한태식 지방재정연구소장, 서은경 서울시 세제과장은 지방자치 제도의 실현은 결국 재정 자주권에 기초할 수밖에 없다는 데에 공통된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지방재정분권 강화 방안으로 로봇이 대체한 노동자의 수익에 대한 가칭 로봇세 도입 등 신 세원의 발굴과, 수도권-지방 간 수평적 재정체계 마련 등 주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에 기반한 과세자주권 확대를 통한 세입 확충의 필요성을 공통으로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정책토론회를 공동주관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대표해 김 위원장은 “지난 정부의 두 단계를 걸친 재정분권 결과는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에 필요한 비용을 보전하는 수준에 그쳤다”라고 말했다. 이어“진정한 지방자치는 자주 재원 실현으로 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일반화된 상식”이라며 “갈 길이 멀지만 정부의 적극적 태세 전환을 끌어낼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으며, 지방자치단체 공동 출연 연구기관으로서 한국지방세연구원에 탄탄한 이론적 기반 마련을 주문했다. 정책 토론회는 서로 견제 관계에 있는 의회와 집행기관이 한목소리를 내며, 실효적 재정분권의 확대는 지방자치 발전과 민주주의 성장의 기본 요소임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구 화양초 폐교 부지,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해야”

    김혜영 서울시의원 “구 화양초 폐교 부지,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4일 개최된 제320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학생 수 감소로 지난 3월 폐교된 (구) 서울화양초등학교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 수 감소와 학교 통폐합 계획으로 지난 3월 폐교한 서울 광진구 화양초등학교 운동장은 지난달 14일부터 인근 주민들에게 임시 개방되고 있다. 구 화양초가 위치한 화양동 일대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체육시설이 부족한 편이며, 주택가의 비좁은 골목길 인근에는 건대입구 상권이 활성화돼 있어 주차난도 극심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만족하는 방향으로 폐교부지 활용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및 광진구청과 화양초 부지 개발계획에 대해 지속해 협의해온 바 있으며, 지난해 9월 29일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 직후 개최된 화양초등학교 활용방안 주민설명회도 참석해 설명회에 함께한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에게 ▲ 상권·주거 주민을 위한 주차장 확충 ▲ 음악·체육 등 교육문화시설과 도서관 설치 ▲ 음악학교 설치 ▲ AI·메타버스 체험 ▲ 바리스타·제과 제빵 교육시설 등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폐교부지 활용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 첫 시작으로 광진구청은 화양초 운동장은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화양초교 부지의 개발 계획이 확정되고 공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운동장을 개방한다는 내용이다. 덧붙여 올해 말에는 운동장 일부와 기존 주차장을 활용해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날 김 의원은 회의에 출석한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을 상대로 화양초 부지의 운동장 개방이 현재 오전 6시부터 18시까지로만 한정되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주차장을 24시간 개방하기 위해서는 학교 정문 개방이 되어야 하므로 외부 인원 출입을 24시간 내내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의 배치가 필수적이며 이 인력 배치는 광진구청이 책임지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광진구청은 운동장 관리인 유무를 떠나, 광진구청 책임하에 운영할 테니 지원청 쪽에서 24시간 관리인 체제를 강제하지 말라고 요청하고 있으며, 조건 없는 24시간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진구청이 책임지고 운동장을 관리하겠다고 말하고 있음에도, 상시 개방을 위해 24시간 관리인 체제가 불가피하다고 말하는 교육지원청의 입장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지적에 공감하며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광진구청이 상호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게끔 본청 차원에서 신경 써보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무작정 안 된다고만 말하지 말고 일단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실현 가능한 방법부터 찾아보는 것이 공직자들이 추구해야 할 적극행정의 모습”이라며 “광진구청과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및 인근 주민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본청 차원에서 해법 마련을 위해 특별히 살펴봐 달라”라고 당부하며 끝마쳤다.
  • 경남 생활인구 확대와 거주환경 개선으로 인구감소 대응...이달 말 연구용역 완료

    경남 생활인구 확대와 거주환경 개선으로 인구감소 대응...이달 말 연구용역 완료

    경남도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인구유출방지댐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인구 회복·유지 사업을 추진한다.경남도는 1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인구감소 대응 계획 수립 및 시범사업 구상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기관인 경남연구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경남도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4개 전략과 15개 실천과제, 경남지역 특성을 고려한 6개 시범사업 등을 제시했다. 앞서 경남도는 ‘인구감소 지역 지원 특별법’이 올 1월 시행됨에 따라 지역 주도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경남연구원에 인구감소 대응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용역기관인 경남연구원은 그동안 기초조사·분석과 시범사업 발굴 및 전문가 자문, 경남도 관련 부서와 시·군 및 주민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인구감소 대응계획과 시범사업을 마련했다. 경남연구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경남도 인구감소 대응 전략으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활력 증진, 지역자원 기반의 특화형 일자리 창출, 지역가지 재창조를 위한 지역인재 안착,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거점형 생활환경 조성 등 4가지 핵심전략을 선정해 제시했다. 각 전략마다 3~4개씩 모두 15개 실천과제과 총 98개 세부사업을 제안했다. 세부사업은 기존사업이 45개, 신규사업이 53개이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실천과제로는 체류주민 확보, 지역 특화형 외국인 근로자 유입 촉진 등을 제시했다. 지역인재 안착을 위해서는 지역재창조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아이키우기 좋은 돌봄환경 조성 등을 실천과제로 선정했다. 또 거점형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과제로 건강·의료시설 확보를 통한 웰니스 기반 구축, 거점활력공간 조성으로 인구유출 방지댐 조성 등 3개 실천과제를 제안했다. 경남연구원은 이같은 다양한 인구 정착·확대 사업을 통해 경남도 정주 인구를 지난해 말 328만명에서 오는 2026년에는 330만명으로 회복하고 유지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경남도와 경남연구원은 이날 용역 보고회에서 제시된 경남도 관련 부서 의견과 자료 검토 등을 거쳐 용역 보고서를 보완해 이달 말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용역에서 발굴된 실천과제와 시범사업 등을 관련 부서 및 기관과 공유해 경남 인구감소 대응 관련 정책 수립때 적극 검토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경희 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기재부 출신 첫 여성 실장급’ 탄생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에 김경희 전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이 선임됐다고 기재부가 17일 밝혔다. 김 단장은 기재부 출신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실장급(1급)에 임명됐다. 김 신임 단장은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김 단장은 기재부에서 행시 출신 ‘여성 1호’ 서기관, 과장, 주무과장, 국장급, 본부 국장에 이어 실장급 기록까지 남겼다. 김 단장은 소득세제과장, 재산세제과장,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개발금융국장 등 세제와 예산 분야를 두루 거쳤다.
  • 충북 멋진 카페와 달콤한 디저트로 젊은층 유혹한다

    충북 멋진 카페와 달콤한 디저트로 젊은층 유혹한다

    충북이 카페와 디저트로 젊은층 유혹에 나선다. 충북도는 올 연말까지 카페 맛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 지도에 도내 카페 400여곳의 위치와 맛있는 메뉴, 특징 등 다양한 정보를 담는다는 계획이다. 커피 또는 디저트 맛이 좋거나 뷰 맛집, 인스타그램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카페들이 대상이다. 지도는 책자와 함께 온라인에서도 볼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도가 카페 알리기에 나선 것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카페투어, 디저트순례, 빵지순례 등이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어서다. 도내 상당수 카페가 온라인에서 한번 가볼만한 곳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충북이 수도권과 가깝고 KTX 등 교통이 좋다는 점도 지도제작에 나선 이유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카페와 디저트를 선별, 지도를 만들 예정”이라며 “젊은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카페 스탬프투어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는 지역 카페와 디저트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옛 청주시청 광장에서 디저트 베이커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청주시가 이런 주제로 축제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제과점 14곳, 휴게음식점 15곳, 일반음식점 6곳 등 35개 업체가 참여한다. 디저트와 베이커리 홍보, 체험프로그램, 전시 및 콘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청주에는 카페 1600여곳이 영업중이다. 도시규모가 비슷한 충남 천안보다 많다. 달동네였던 수암골에 카페촌이 형성되면서 이를 계기로 카페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청주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카페와 베이커리 등이 내놓는 디저트를 관광상품화 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를 대표할 만한 디저트 개발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암골에서 전국 처음으로 치즈빙수를 선보여 유명해진 풀문과 초콜릿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본정 등도 이번 페스타에 참여한다”며 “청주를 대표하는 디저트를 만들어 카페 사장님들이 청주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中企·벤처 키우고 소상공인 보호… 혁신 앞장선 ‘민생경제 해결사’[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中企·벤처 키우고 소상공인 보호… 혁신 앞장선 ‘민생경제 해결사’[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우리나라 경제의 실핏줄이자 서민경제의 근간이다. 디지털경제 시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스타트업의 보호와 육성을 총괄하는 주무 부처다. 1996년 2월 통상산업부 산하 공업진흥청을 폐지하고 중소기업국을 확대해 차관급 외청인 중소기업청이 출범했다. 1998년 2월 통상산업부의 중소기업정책 기능을 이관하고, 기존 업종·기능별 조직을 기능 중심의 조직으로 개편해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2017년 7월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창조경제 진흥 업무 등을 이관받아 현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됐다. 중소기업 정책 기획·종합, 중소기업 보호·육성, 창업·벤처 지원, 대중소기업 간 협력 및 소상공인 보호·지원 사무를 관장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소상공인 등 다양한 정책 고객의 입장에서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정책 입안을 하는 부(部)의 기능과 집행 업무를 주로 하는 청(廳)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소속 기관으로는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있는데, 지역 중소·소상공인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 지역 내 네트워크를 통해 문제점을 실질적으로 해결한다. 중기부는 중소·벤처·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동행축제’를 통한 매출 3조원 달성,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7년까지 한국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 매출의 50% 이상, 전체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벤처 50+비전’을 제시했다. 차관실 오기웅 차관은 중기부의 여러 굵직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 서 온 ‘중기부 해결사’다. 1996년 공직에 입문해 중소기업 분야에서 27년간 근무해 중소벤처 정책 전반을 꿰고 있다. 부내 기획·총괄 업무뿐만 아니라 대통령실 행정관 등 핵심 업무를 두루 거쳤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합류해 중소벤처 분야 국정 과제 수립에 기여하기도 했다. 창업, 벤처,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실무 경험부터 과장, 국장 등 관리자 경험도 보유했다. 특히 모태펀드 방식의 투자지원 시스템을 설계하고 직접 작명까지 해 ‘모태펀드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소탈한 성격인 오 차관은 틀에 갇힌 의전을 지양한다. 이러한 성격 덕에 MZ세대로 불리는 젊은 직원들이 오 차관과의 식사를 어려워하지 않는다. 또 학연·지연 등 출신을 가리지 않고 능력에 따라 직원을 기용해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한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장차관 직속 김대희 대변인은 결단력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문제 해결사다. 주요 정책·기획 부서를 거쳐 큰 방향을 읽고 기획하는 데 능통한 ‘정책통’이다. 정책총괄과장, 기획혁신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무 감각이 탁월하고 갈등 조정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미국식 ‘중소기업규제영향평가제도’를 2008년 국내에 처음 도입해 불합리한 규제가 사전에 만들어지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사후 규제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옴부즈만제도’를 만들어 우리나라 중소기업 규제 개혁의 틀을 만든 산증인으로 불린다. 김원철 감사관은 감사원에서 20여년간 감사와 기획 업무를 두루 맡은 감사 전문가로 ‘외유내강형 리더’로 평가된다. 사안의 본질을 정확하고 균형 있게 판단하고 처리하는 스타일로 유명하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이 함께 일하기를 원하는 상사로 뽑힌 적도 있다.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직무감찰, 공직기강 확립에 기여하고 감사 혁신과 국가 감사체계 정립 등 기획 업무를 수행했다. 기획조정실 변태섭 기획조정실장은 중소기업 정책과 기획예산을 담당했던 ‘정책+기획통’으로 2020년 40대 실장으로 전격 발탁된 뒤 최장수 중소기업정책실장으로도 재직했다. 그동안 중소기업 수출, 연구개발(R&D), 지역 중소기업 육성 등 중소기업 분야 핵심 정책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지난 1년간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글로벌 현장 행보를 기획하고 실행 업무를 총괄하는 등 업무적으로 뛰어난 면모를 보였다. 또한 중기부 출범 이후 2018년 실시한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 2년 연속 뽑힐 만큼 직원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대건 정책기획관은 벤처, 수출, 인력, 동반성장 등 중소기업 지원 역할을 수행해 온 ‘팔방미인’이다. 역대 지방청장 중 최연소 청장으로 부임해 현장에서 중소기업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밀착 지원해 왔다. 대표적으로 국민이 직접 규제 개혁의 주체로 참여해 공감의 힘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없애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규제를 개선하는 ‘규제 뽀개기’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했다. 풍부한 경험과 훌륭한 인품을 겸비해 후배들이 따르는 ‘참공무원’으로 불린다. 중소기업정책실 중소기업정책실을 이끄는 이대희 실장의 별명은 ‘TOP’(The Outstanding Person Player·티오피 캔커피)다. 업무 추진 능력이 탁월하다는 뜻도 포함된 별명이지만, 그보다는 본인이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을 즐겨 직원들 사이에서는 ‘중후한 멋’을 가진 실장이란 의미가 더 강하다. 이 실장은 기획재정부 정책 조정·기획 분야 국·과장을 역임하면서 경제정책뿐 아니라 고용·노동, 복지, 환경 등 사회정책을 포괄하는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수립했다.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국민 생활 현장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면서 현장 소통 및 대응 능력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은 부내에서 가장 까다로운 업무 중 하나인 ‘정책 총괄’을 맡으며 모든 직급을 거친 유일한 간부다. 현안이 발생하면 담당 업무와 관계없이 대응을 총괄하는 역할을 다수 수행한 덕분에 ‘중기부의 리베로’라고 불린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회피하지 않고 직원들과 협업하며 격식을 따지지 않고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스타일이다. 최근에는 중소·벤처·소상공인의 경제적 기여도 50% 이상 달성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본부, 지방청, 해외 주재관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정책을 수립하는 ‘중소기업 전문가’다. 꼼꼼하고 명확하게 방향을 제시해 긴급한 현안이 닥쳐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해결사로 불린다. 최 정책관은 혁신적 사업 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 유니콘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를 기획한 바 있다.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중기부 기술정책과장, 제조혁신정책과장 등의 근무 경험을 살려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해 창의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아이디어맨’이다. 업무를 합리적이고 명확하게 지시해 직원들 사이에서 ‘등대 같은 리더’로 통한다. 김 정책관에겐 기술혁신정책관으로서 중소기업 연구개발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민간 주도 기술혁신 생태계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이 따라붙는다. 여가 시간이 생기면 등산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는 ‘자기 관리의 끝판왕’이기도 하다.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정책을 집행할 때 최말단 수혜자까지 생각해 섬세한 ‘행정전문가’로 불린다. 정책을 수립할 때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늘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열정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김 정책관은 ‘지역 주력산업 개편’ 및 ‘지역 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 등 향후 5년의 지역 중소기업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데 많은 노력을 쏟았다. 중소기업 부실이 악화되기 이전에 은행권이 신규 자금과 채무조정 등 경영 정상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한 바 있다. 창업벤처혁신실 창업벤처혁신실을 이끌고 있는 임정욱 실장은 ‘호기심 많은 관찰자’로 통한다. 1995년 경제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임 실장은 벤처업계를 밀착 취재했고 사내에서 이메일 실명제, CRM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벤처캐피탈 티비티 등 벤처, 혁신 기업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창업 생태계를 담당하는 공직에 입문했다. 임 실장은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토대로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다수 발표했다. 대표적인 정책이 지난 8월 공개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 대책’이다. 직원들에게 현장의 노하우와 업무 성과 등을 직접 설명하고 전 직원과 1년에 한 번은 ‘1대1’ 면담을 실천하는 등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박용순 창업정책관은 현장의 이야기를 유심히 듣고 정책을 기획하는 ‘현장형 공무원’으로 통한다. 오랜 기간 벤처·창업 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다수 수립했다. 과장 시절에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안했다. 국장으로 재직하면서는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입안과 스타트업 코리아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이은청 벤처정책관은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 기획예산처 등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한 책임감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동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실용적 대안 탐색가’로 통한다. 이번 정부 1호 국정 과제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23조원 규모의 손실보전금이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집행되도록 이끌었다. 소상공인정책실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업무에 열성적이고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토론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보유자다. 산업 에너지 부문에서 장기간 근무해 산업·기술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국제과학기술정책연구센터와 주미 시카고 한국무역관 파견 근무 경험 등으로 세계 경제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중소기업청에 근무하며 시장상권과장과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 소상공인정책관 등 소상공인 관련 보직을 두루 역임해 소상공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대구경북지방청장으로 재직하기도 해 현장감도 뛰어나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 사항을 수차례 해결했고 윤석열 정부의 소상공인 자영업 대책을 마련했다. 정기환 상생협력정책관은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표류하던 과제들을 풀어내는 ‘만능 해결사’다. 현장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장 소통파로도 통한다. 조용하고 진중한 성격을 지녔다. 합리적이고 핵심을 파고드는 꼼꼼한 일처리를 보여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다. 중고차 매매업 진출과 관련해 중고차와 완성차 업계의 3년여에 걸친 갈등을 원만히 해결했고 14년 묵은 과제였던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 및 현장 안착에도 큰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배운 제빵 실력을 발휘해 바게트, 치아바타 등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등 자상함도 겸비했다. 김봉덕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은 부서 내 ‘최고의 덕장’으로 꼽힌다. 냉철한 업무 능력과 따뜻한 미소를 가진 리더이기도 하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정책을 초단기간 동안 분석하고 실행하는 등 위기 대처 역량을 발휘해 왔다. 기획재정담당관으로 있을 때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등 일곱 차례의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노력을 쏟아부어 소상공인의 회복과 국가적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 종로구, 소상공인 저리 융자 지원…최대 6000만원

    종로구, 소상공인 저리 융자 지원…최대 6000만원

    서울 종로구가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023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총 11억 5500만원 규모로 대출금리 1.5%,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은행 여신 규정상 신용·담보가 있는 업체에 한해 융자가 가능하며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한도는 부동산 담보 시 6000만원,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을 통한 융자는 종로구민 5000만원, 타 지역 거주자 3000만원 이내다. 융자금은 시설·운전자금이나 기술개발자금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종로구 관할내역 내 공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 창업보육센터 입주자,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한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다. 유흥주점, 금융업, 보험업, 부동산업을 포함한 융자제한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우리은행 종로구청지점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상담 뒤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장 소재지 증명서류 등을 오는 9월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생활경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정문헌(사진) 종로구청장은 “경제 불황,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시중 금리 대비 상당히 낮은 금리로 융자를 지원해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200억 규모 중랑사랑상품권 할인 발행…“추석 전 놓치지 말고 챙기세요”

    200억 규모 중랑사랑상품권 할인 발행…“추석 전 놓치지 말고 챙기세요”

    서울 중랑구가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과 21일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총 200억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7% 할인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중랑사랑상품권은 사용 시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부담이 없고, 소비자에게는 7% 할인 혜택과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져 호응이 높다. 소비가 커지는 명절에 대비해 구민들은 할인 구매로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들은 매출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구는 이번 할인 발행 시 더 많은 구민이 구매할 수 있도록 총 200억원 발행을 결정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7위 규모다. 구매는 오는 14일 오후 1시와 21일 오후 1시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서울페이플러스,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에서 1인당 구매 한도 및 보유 한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가능하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만약 14일에 상품권 50만 원을 구매했다면 21일에는 추가로 구매할 수 없다. 1인당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만약 구매 시 이미 120만 원의 중랑사랑상품권을 보유하고 있다면 30만 원만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언제든지 전액 취소가 가능하며, 사용한 상품권은 구입액의 60% 이상 사용했을 시 할인액을 제외하고 환불받을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중랑구 내의 전통시장이나 음식점, 제과점 등 가맹점 97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용처는 앱 서울페이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사랑상품권 발행으로 구민분들은 명절 준비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분들은 침체한 경기 속에서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부담은 줄이고 지역 경제는 더 살릴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 금천구, 추석 맞아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60억 발행

    금천구, 추석 맞아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60억 발행

    서울 금천구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60억원어치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기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화폐다. 금천구 내에서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은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신한 쏠, 신한 플레이,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등 총 5개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백화점과 대형상점을 제외한 7000여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휴대전화 사용이 서투른 주민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들고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1316)를 방문하면 상품권 구매를 위한 앱 설치부터 사용 방법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발행이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목원대학교, 보건안전대학 개편…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등 운영

    목원대학교, 보건안전대학 개편…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등 운영

    1954년 대전 최초로 문을 연 목원대는 발 빠른 교육 혁신을 이끌며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 왔다. 2024학년도에도 각종 맞춤형 학과를 신설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목원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1828명(정원내)을 모집한다. 이 중 97.7%인 1786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는 전형유형(교과전형·지역인재전형·교과면접전형·사회적배려자전형)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위주(실기전형·실기교과전형·특기자전형)가 있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년 구분 없이 상위 5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상위 3과목 등 8개 과목 등급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괄합산 방식으로 서류 100%(교과·비교과)를 통해 선발한다. 단계별 전형과 면접고사를 전면 폐지했다. 목원대는 또 테크노과학대학을 보건안전대학으로 개편해 보건의료관리학과, 응급구조학과,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를 신설했다. 아울러 전공과 관계없이 취득이 가능한 인공지능(AI)융합 마이크로디그리(학점당 학위제)와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할 수 있게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오상훈 입학처장은 “목원대는 문화예술,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을 융복합한 교육과정 운영이 강점”이라며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이수하는 마이크로디그리 등을 통해 학생이 둘 이상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시모집 원서는 오는 11~15일 인터넷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를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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