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제과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상금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베이징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경적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빠른 발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996
  • 유선방송업자 추가 선정

    ◎홈 쇼핑 삼구통상/문화예술 코오롱/만화영화 동양제과/바둑채널 한국기원 정부는 8일 종합유선방송사업 최종허가심사위원회를 열고홈쇼핑 문화예술 만화영화 바둑등 4개 분야의 종합유선방송 프로그램공급업자를 선정했다. 정부는 홈쇼핑에 삼구통상이 지배주주인 쇼핑코리아네트워크와 금성정보통신이 지배주주인 한국홈쇼핑,문화예술에 코오롱건설이 최다출자자인 A&C코오롱,만화영화에 동양제과가 지배주주인 오리온카툰네트워크,바둑에 한국기원을 지배주주로 하는 컨소시엄인 한국바둑유선방송을 선정했다. 정부는 또 신청업체가 없어 보류됐던 케이블TV 방송국의 추가사업자로 부산 금정구에 부일산업을 지배주주로 하는 금정종합유선방송,대구 동구에 신동양기업이 최다출자자인 보광종합유선방송,대구 서구에 정태영씨가 지배주주인 서대구케이블TV를 각각 선정했다.
  • 해외진출 기업 부당과세보호/국세청/본인요구 없어도 합의절차 밟기로

    ◎OECD가입대비 조세기준 정비 앞으로 외국에 진출한 우리기업이나 개인이 현지 정부로부터 부당한 과세처분을 받을 경우 본인의 요구가 없더라도 국세청이 나서 상호합의 절차를 밟아 권익을 보호해 준다. 국세청은 6일 이같은 내용의 「국제조세 사무처리 절차」 개편안을 발표,조세조약을 맺은 국가들을 상대로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상호합의란 우리나라 거주 납세자가 외국에서 조세조약의 규정에 어긋나는 과세처분을 받았거나 받을 우려가 있을 때 양쪽 정부가 합의해 구제하는 일련의 과정이다.우리가 합의를 요청할 수 있는 나라는 조세조약을 맺은 미국 일본 등 36개국이다. 또 오는 96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에 대비하고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연 1회식 하던 실태조사를 2년에 1회로 줄이는 등 OECD 국제과세 기준에도 맞췄다. 원천징수액 등을 체납했거나 휴·폐업으로 도주 우려가 있는 외국기업에 대해서는 수시로 실태점검에 나선다.
  • 경제부총리 홍재형씨/김 대통령/정재석씨 신병상 사퇴로 소폭개각

    ◎재무장관 박재윤씨·경제수석 한이헌씨 김영삼대통령은 4일 신병으로 사표를 제출한 정재석경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후임에 홍재형재무부장관을 임명하고 재무부장관에는 박재윤대통령경제수석을 발령했다. 후임 경제수석에는 한이헌경제기획원차관이 기용됐다.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은 이날 발표를 통해 『정재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지난 1일 하오 청와대로 김대통령을 방문,신병으로 업무수행이 불가능함을 설명하고 사표를 제출해 개각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김대통령은 현재 우리의 경제상황이 잘 돼가고 있다는 판단에서 현경제기조를 유지하면서 인사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팀 안에서 순환변동을 했다』고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인사에 앞서 이영덕국무총리를 청와대로 불러 개각에 대해 협의했다. 주수석은 인선배경과 관련,『홍신임부총리는 수출입은행장을 지내는등 국제감각이 뛰어나 우리경제의 국제화에 적임자라고 판단했으며 박신임재무부장관은 경제수석으로서 경제부처와 꾸준한 교감을 가져왔고 문민정부의 경제설계에 직접 참여해와 경제기조를 차질없이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5일 이들 신임장관과 경제수석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홍부총리 약력=▲충북청주(56) ▲청주고·서울상대졸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장 ▲재무부 기획관리실장·1차관보 ▲관세청장 ▲수출입은행장·외환은행장 ▲재무부장관 ◇박장관 약력=▲경남 울산(53) ▲부산고·서울상대졸 ▲서울대경제과 교수 ▲금융통화위원 ▲김영삼대통령후보경제특보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한수석 약력=▲경남 김해(50) ▲경남고·서울상대졸 ▲행정고시 7회 ▲기획원 정책조정국장·경제기획국장 ▲민자당 경과전문위원·총재보좌역 ▲공정거래위원장 ▲경제기획원차관
  • 6개 경제관련회의 중,11월에 연속소집

    ◎홍콩지 “안정위주로 속도 늦출듯” 【홍콩 연합】 중국은 오는 11월 대규모 전국경제공작회의를 비롯,계획·재정·세무·경제무역·체제개혁 등에 걸친 5개 공작회의도 함께 개최해 내년도에 추진할 각종 경제계획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북경소식통이 밝혔다고 홍콩의 명보가 25일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 회의들을 위해 문건기초위원회가 이미 구성돼 지난 19일 북경의 옥천산에서 집중적인 회의를 가졌다고 북경소식통이 밝혔다고 말했다. 명보는 중국의 내년도 경제과업은 안정을 위주로 진행될 것이며 개혁 속도는 늦추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시장경제 적응… 서구기업투자 “러시”/러시아 경제 살아나고 있다

    ◎인플레·실업 줄고 저축액 80% 증가/올상반기 한­러교역 10억불 첫 돌파 러시아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로 향하는 길목에서 극심한 혼란에 빠져 파국으로 치달을 것으로 본 일부 전문가들의 진단과 달리 인플레와 실업,산업 생산 등 여러 분야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관망세를 보이던 서구기업들도 소비재를 중심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고 수출도 올 7월까지 11.2%가 늘어 경제에 활력이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인들의 구매지출과 저축액이 느는 것도 좋은 징후다.올 상반기까지 상품 및 서비스 구매지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0%,저축액은 80%가 늘었다.러시아 은행들이 인플레율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은행제도가 신뢰를 찾은 것이다. 무협 뒤셀도르프사무소에 따르면 독일의 경제전문 기관인 도이체방크 리서치는 최근 『지난 해 9백%에 달한 인플레가 올해에는 5백%,내년 2백%로 낮아져 안정세가 확실하다』고 진단했다.GDP(국내총생산)의 감소세도 지난 해 12%에서 올해 9%,내년 7%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안정세에 힘입어 서구기업들이 소비재를 중심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국산 소비재가 조잡해 구미산에 대한 인기가 좋은 데다 국영 기업의 민영화 및 외자진출에 대한 규제완화도 한몫 거들었다. 미국의 코카콜라와 제과업체인 마스가 각각 1억달러를 투자해 공장건설에 착수한데 이어 영국의 담배업체인 BAT 인더스트리즈가 현지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미 필립모리스도 3개 생산거점을 확보,약 2억달러를 투자해 생산설비를 크게 늘렸다. 구소련 시절엔 합작기업은 외국인이 경영권을 행사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외국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주식의 추가매입은 물론 1백% 지분을 지닌 공장을 세울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고쳤다. 한국과의 교역도 올 상반기까지 10억4백만달러로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한국의 대러시아 수출은 76.2%가 는 4억2천8백만달러,수입은 43.1%가 는 5억7천6백만달러다.연말까지 지난 해보다 50%가 는 22억∼25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무공은 『이런 상태라면 2000년까지 한·러 교역액이 1백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러시아가 외환부족과 8백억달러에 달하는 외채 등 경제발전을 제약하는 요소가 많지만 92년 이후 극심한 혼란에서 벗어나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 「OECD」 산하/과기정책위 가입/정부

    정부는 선진국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측과 OECD 산하 과학기술정책위원회 가입에 관한 각서를 교환,12일자로 이 기구에 정식 가입한다고 외무부가 11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OECD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국제과학기술 질서에 적극 참여하고 우리 과학기술의 선진화를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추석 불우이웃 위문에 공직자 적극 참여”(국무회의:5일)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 실천… 물가안정 앞장 5일 국무회의는 안건이 7건 밖에 되지 않아 약 1시간만에 끝났다.정재석경제부총리가 이영덕국무총리를 마중하기 위해 공항에 나가느라 참석하지 못해 이홍구통일부총리가 대신 주재했다. ○…이날 통과될 예정이었던 경찰공무원법 개정안과 지역균형개발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일단 보류. 경사에서 경위로 진급할 때 시험이 아닌 심사에 의해서도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과 연계해 검토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져 심의를 연기. 또 지역균형개발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관계부처간의 협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상정 자체를 보류. ○…서상목보건사회부장관은 추석절 불우이웃 위문계획을 설명하면서 『모든 중앙및 지방행정기관과 정부투자기관및 산하단체가 추석을 전후해 자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사회복지시설 또는 불우이웃을 방문해 위로해달라』고 당부. 서장관은 또 『각 부처는 관련기업체 사회단체와 4급이하공무원및 정부산하기관의 임직원도 적절한 방법으로 참여하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 ○…이총리는 이부총리가 대신해 전달한 지시사항을 통해 『각 부처는 추석절을 기해 보건사회부가 추진하고 있는 불우이웃 위문계획에 소속 공무원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라』고 서장관을 지원. 이총리는 「추석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과 관련,『올해는 경기 활성화로 인한 소비 증가와 일부 농작물의 가뭄피해로 인한 물가상승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번 추석절을 고비로 물가가 오르면 연말물가의 목표선인 6%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각 부처에서는 이 운동에 솔선 참가해 산하기관및 단체와 일반 국민들에게 확산시킴으로써 검소하고 건전한 추석절이 되고 아울러 하반기 물가안정기조의 유지가 가능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 ▷의결안건◁ ▲경제과학심의회의법(폐) ▲기초과학연구진흥법(개) ▲국방부 군사법운영지원단령(제) ▲교육공무원승진규정(개) ▲도로법 시행령(개) ▲외무부와 그 소속기관직제(개) ▲대한민국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정부간의 세관분야 협력및 상호지원에 관한 협정 체결안
  • 한일의원련 오늘 「문화협력 총회」

    ◎도쿄서 한 45명·일 1백20명 “동석”/내년 광복 50년·재수교 30년에 의미/데라우치문화재 반환 마무리 관심 올해 한일의원연맹 총회가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한일의원연맹은 국가간 의원 교류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대규모 단체이다.우리나라에서는 국회의원 2백99명 가운데 8할인 2백37명이 가입하고 있다.일본도 중·참의원 7백50여명 가운데 중의원 3백8명,참의원 1백10명등 절반이 훨씬 넘는 4백18명이 가입하고 있다.일본측의 참가의원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부분 자민당 소속이었으나 한국에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일본에서도 사회당연정이 들어서는등 정치상황이 변하자 많이 바뀌었다.10명에 못미치던 사회당 의원이 최근 27명으로 늘어났으며 공명 54,신생 44,민사 23,일신 9,자유당 5,무소속 11명등 공산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연맹에 가입하고 있다.이번 총회에는 우리측 김윤환회장과 나웅배간사장을 포함해 45명이,일본측에서는 다케시다 노보루(죽하등)회장등 1백20명이 참가한다. 이번 총회의 하이라이트는 6일 열리는안보외교·경제과학·사회문화·재일동포 법적지위 향상등 4개 분과위원회.안보외교위원회(우리측 위원장 조순승)에서는 당연히 북한핵 문제와 동북아의 안전보장에 관한 공동대처방안이 논의된다.경제과학위원회(우리측 위원장 양창식)에서는 「한일 신경제 협력기구」의 발족에 따른 협조방안이 주의제이다. 사회문화위원회(우리측 위원장 이웅희)에서는 일본대중문화의 단계적 개방문제와 학생·청소년의 교류및 사회문화의 활성화 방안이 협의된다.동해등의 환경오염 확산방지를 위한 양국간 공동 대처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재일동포 법적지위 향상 특별위원회(우리측 위원장 박상천)는 재일 한국인의 지방자치 참정권 확보 방안과 사할린 잔류 한국인 문제,전후처리 문제의 공동해결 방안등이 협의된다.두나라의 간사장과 운영위원장은 이날 하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분과위별 토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특별히 관심이 가는 분야는 사회문화 쪽이다.우리도 마찬가지지만 일본측은 이번 총회가 한국과 일본 사이의 역사의식을 전환시키기위한 상징적 모임이 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내년으로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해방된지 50년,한일수교가 재개된지 30년이 되는 해라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일본측에서는 이제 과거사는 한단계 매듭짓고 한일협력이라는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기 바란다는 뜻을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다고 연맹의 한 고위관계자는 말했다. 일본 정계에서는 20세기를 넘기기 전에 한일관계등 과거사 문제를 매듭짓고 경제대국으로서의 위치를 확실히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물론 우리측에서는 국민감정이 갑작스런 전환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다.그런 점에서 주목되는 것은 이번에 의제에 오를 데라우치문화재의 반환문제이다.의원외교를 통해 이 문제가 잘 매듭지어진다면 한일관계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고무적인 발전의 계기를 맞게 될 것에 틀림 없어 보인다.
  • “한국산 당과류 수입금지/UAE 검사결과 돼지기름 검출”

    【카이로 연합】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최근 한국과 스위스제 당과류에 돼지기름이 섞여있는것으로 검사결과 판명됨에 따라 이들 나라로부터의 당과류제품 수입을 금지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UAE당국은 또 한국의 롯데제과와 스위스의 무스 브라운 및 무스 뉴트럴 초콜릿제조회사들의 대리점들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UAE는 이슬람에서 금하고있는 돼지고기가 섞여있다는 이유로 여러 상표의 쇠고기통조림제품의 수입을 금지시킨바있다. 그러나 UAE는 지난달 네덜란드의 츠봔사가 돼지고기 혼합을 하지 않기로 다짐한후 이 회사제의 런천 쇠고기통조림에 대한 수입금지를 철회했다.
  • 정전위 기본틀 유지에 “적신호”/중국의 대표 소환결정과 정부대응

    ◎정전협정→「평화」 대체 남북합의없인 불가/정부,유엔사 통해 중국에 “협정위반” 상기 중국이 1일 군사정전위의 중국대표를 「소환」키로 결정함으로써 현행 정전체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53년 출범한 정전위는 유엔을 대표하는 미국과 북한·중국등 3기둥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이번에 중국이 정전위대표를 소환,회의에 불참키로 한데 따라 대화당사자는 미국과 북한 둘만이 남게 된 것이다. 따라서 북한으로서는 한국을 빼고 미국과 직접 군사문제를 거론할 수 있는 최대의 여건을 조성한 셈이 됐다. 중국은 지난 4월28일 일방적인 정전위철수를 단행한 북한으로부터 「같은 보조」를 취해달라는 끈질긴 부탁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마침내 4개월여만에 북한의 뜻에 호응한 것이다. 북한은 지난 4월 『조·미 사이의 적대관계를 개선하고 화해를 이룩하며 조선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자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정전기구를 대신한 평화보장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일방적으로 정전위철수와 중립국감독위의 폴란드철수조치를 밝혔다. 북한은 이어 정전위의 무력화를 위한 갖가지 정전협정 위반조치를 저질러왔다. 4월28일 하오 비무장지대안에 무장병력 40여명을 투입,유엔과 한국군을 긴장시킨데 이어 5월30일에는 정전위회의장의 북한측 집기를 모두 회수해가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북한은 이를 통해 정전위를 유명무실하게 만들고자 하면서 이 과정에서 중국의 「동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이번에 사회주의종주국으로서의 위치와 특히 인접국인 점을 감안해 북한을 지원하게 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이번 결정은 북한의 요청수준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은 「철수」를 요청해온 북한의 뜻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소환」을 채택했으며 사전에 한국측에 『전통적 조·중관계에 의해 취해지는 조치일뿐 중국대표가 1년에 1∼2차례 회의에 참석하는 정도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달라지는 점은 없다』고 해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전협정의 평화협정대체는 핵문제가 해결되고 남북 사이의 신뢰가구축되면 남북한당사자가 직접 만나 협의,해결해야 한다는 우리측 입장을 중국이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당국은 중국의 이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정전위의 기본틀에 자칫 변화가 초래되지나 않을까 우려하면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중국의 정전위소환과 지난 4월 북한의 정전위철수단행이 모두 북한핵문제과 관련,중요한 전환점이 될 시점에 거론됐다는 점에서 북한핵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다른 문제로 돌리고 한·미간의 공고한 연계를 이간하고자 하는 술책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중국의 북한동조와 관련한 정부의 인식도 종전의 그것에서 그다지 달라진 점이 없다. 정부는 이번 북한의 요청에 따른 중국의 정전위소환이 미·북연락사무소설치와 경수로지원등을 위한 2개의 전문가회의가 평양과 베를린에서 각각 열리게 되는 10일과 북·미간 3단계회담 2차회의(23일)를 앞둔 시점에서 취해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4월28일 북한의 정전위철수도 북한핵문제에 대한 국제제재분위기가 한층 고조되는 가운데 취해졌다. 정부당국은 또한 북한이 앞으로 진행될 미·북회담등에서 정전협정문제를 본격거론,한·미간의 공고한 유대에 틈새를 벌리기 위한 고도의 작전을 펼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북한과 중국의 정전위철수와 관련,이같은 행위가 『협정을 수정·추가하려면 당사자간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정전협정 5조 부칙 61항과 『적당한 협정에 의해 규정이 교체될 때까지 명확한 효력을 갖는다』고 명시한 같은 조항 62항을 위배한 것으로 규정하고 모든 문제를 정전위에서 논의하자는 것이 기본방침이다. 정부는 또 이같은 입장을 유엔사에 전달,유엔사가 같은 입장을 채택해 중국에 전달해줄 것을 요망하고 있다. 어쨌든 중국의 정전위대표 소환으로 기존의 정전체제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유통·제조업체 전용 정보통신망 등장

    ◎데이콤,롯데·미도파 등 30개 업체에 오늘부터 서비스/수주·발주 내역·납품등 모든 정보 자동교환/업무처리시간 크게 줄고 유통비용 대폭 절감 유통의 과학화를 통해 경비절감은 물론 유통경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유통·제조업체 전용 정보통신망이 등장했다. 데이콤은 지난해 4월부터 7억원을 투입,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주와 발주에서 대금결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처리를 관련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토록 한 「유통VAN」의 구축을 완료하고 1일부터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간다. 「유통VAN」시스템에는 롯데쇼핑과 미도파백화점을 비롯,해태유통·건영유통·한양유통·쁘렝땅백화점 등 12개 유통업체와 동양제과·롯데제과·남양유업·동서식품·빙그레·삼양사 등 18개 유명 제조업체가 대거 참여하고 있다. 「유통VAN」에서는 앞으로 이들 업체에 상품의 수,수주 및 발주정보의 자동교환,수·발주 내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발주 자동교환서비스」와 「상품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이와함께 납품계획 등을 담은 「납품정보서비스」,청구·지불정보의 자동교환과 지불지시 및 확인을 알려주는 「대금청구 정보서비스」,상품판매 및 신상품을 소개하는 「유통정보DB」,전자계좌 자동이체 등 금융관련 정보를 실은 「전자결재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올해말까지 차례로 제공된다. 국내 「유통VAN」의 개통으로 유통·제조업체들은 독자적 전산망 구축에 따른 중복투자를 피할 수 있게 됐고 엄청난 유통비용도 대폭 줄일 것으로 보인다.뿐만 아니라 그동안 1주일씩 걸리던 수·발주 업무가 단 몇시간만에 처리되고 유통재고도 15% 수준으로 떨어져 유통시장 개방에 따른 국제경쟁력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신속·정확한 수·발주처리와 적정재고유지,불필요한 인력감소 등으로 백화점은 연간 1천여만원,협력업체들은 1천4백만원씩의 유통경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데이콤측은 『유통VAN을 현재 식음료와 잡화 중심에서 소비재 및 공산품까지 수용,종합유통정보망으로 확대하고 국가 및 국제표준안을 통한 물류망과 무역망 등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관련망은 물론 해외전산망과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내무부 지역경제과 정재근 사무관(인터뷰)

    ◎“재정자립 앞서야 「지방화」 정착 가능”/지자체 경제시책 안내서 잇달아 펴내 『진정한 지방화는 「재정자립」으로 요약되는 지역경제가 뒷받침돼야 비로소 정착됩니다』 내무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독자적인 경제시책수립과 시행을 촉진시키기위해 최근 잇따라 출간한 4권의 안내서의 집필을 맡았던 지역경제국 지역경제과 정재근사무관(33)은 경제행정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5월부터 석달여동안 각종 자료와 밤샘씨름을 하며 이들 책자를 펴낸 정사무관은 87년 충남지역 대홍수때 이재민구호업무를 처리하며 지역경제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체험했다고 지역경제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게된 동기를 털어 놓았다. 그가 엮은 지역경제 1호 「지역경제의 현황과 발전과제」(1백66쪽)는 정부의 신경제 5개년계획소개,경제부처의 주요 경제시책,지역경제의 현실진단과 발전전략,내무부의 지역경제 역점시책과 과제등을 총망라해 담고 있다. 지역경제 2호 「중소기업이 자금을 지원받으려면」(1백2쪽)은 중소기업들이 지원받을 수있는 7개분야 50개 자금의 재원규모·융자조건·융자서류및 기관등을 자세히 수록했다. 또 지역경제 3호 「지방화·국제화시대의 생활경제용어」(1백92쪽)는 시사및 경제행정에 관련된 각종 경제용어 1천4백개를 8개부분으로 나누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4일 마지막으로 펴낸 「전국 1군1명품안내」는 그간 내무부가 지역특산물 재배를 집중 육성하기위해 전국 1백36개 군지역에서 한 품목씩 집중 재배하고 있는 농작물을 자세히 소개하고 판매시기와 구입처를 망라해 놓고 있다. 『4권의 책 가운데 가장 심혈을 쏟은 책은 지역경제 1호입니다.「지역경제의 현황과 발전과제」는 지역경제관련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지역경제에 대한 이론과 발전모델 그리고 과제등을 제시한다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각각 2천∼3천부씩 찍은 이들 책자는 전국 시·도및 일선 시·군·구,유관기관 그리고 도서관에 배포됐다.특히 지역경 제2호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자체적으로 1만2천부나 찍어 전국의 중소기업에 배포키로 하는등 벌써부터 지역경제활성화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고 소개한다. 정사무관은 지난 82년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졸업과 함께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충남도청의 도정기획단 근무를 시작으로 내무행정과 인연을 맺은 이후 내무부 지역경제총괄계장으로 일하기까지 군복무기간을 제외하고 10여년을 대부분 새로운 정책개발분야에서 일해 왔다.
  • CF모델/안방으로 무대이동 활발

    ◎이종원·전도연·김민종·황인성·이본 등 신세대 대거 진출/호소력 있는 외모에 표정연기 뛰어나/“극 짜임새보다 눈길 끌기 치중” 비판도 CF모델 출신 연기자들이 안방무대를 휩쓸 조짐을 보이고 있다.최근 들어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신세대 탤런트들 가운데 유난히도 CF모델출신들이 많이 눈에 띄고 있기 때문이다. M­TV 「마지막 승부」로 단숨에 청춘스타가 된 이종원은 CF스타에서 연기 스타가 된 대표적 탤런트. 강렬한 음악과 함께 발레·농구·체조등으로 인상적인 남성미를 보여줬던 스포츠용품 「리복」CF의 주인공이었다.지난 89년부터 3년동안 「리복」의 모델로 출연하면서 CF스타가 된 이종원은 줄잡아 2백여편의 CF에 출연했다. 이후 지난해 S­TV의 「한강 뻐꾸기」를 통해 탤런트로 데뷔해 「마지막 승부」를 거쳐 S­TV 「세남자 세여자」로 연기자로서의 위치를 굳혔다.건강한 남성미 덕분에 스포츠 CF로 「광고스타」가 되어 드라마에 진출,역시 스포츠 드라마로 「연기 스타」가 된 셈이다. M­TV 「종합병원」과 S­TV 「사랑의 향기」에 출연해 발랄한 연기로 신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전도연도 대표적인 CF모델 출신 스타. 지난 91년 여고졸업직후 CF모델이 된 전도연은 존슨즈 베이비로션 광고모델로 시청자들에게 낯 익은 얼굴이었다.제과 전속모델로 각종 제과·음료광고등에서 주가를 올렸던 전도연은 지난 해 M­TV 「우리들의 천국」에서 탤런트로 데뷔했다.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신인연기자 우희진 역시 CF모델출신.K­2TV 「느낌」에 출연중인 우희진은 국민학교 때부터 CF에 출연해왔다.중2 때부터는 해태제과 전속모델로 각종 제과광고에서 활약했다. 가수겸 탤런트인 김민종도 CF모델로 나서 성공한 경우다. 김민종은 장국영,유덕화를 출연시켜 화제를 일으켰던 「투유 초콜릿」광고모델로 나서 야성적인 모습과 CM송으로 인기를 얻었었다.이후 가수로 변신한 김민종은 92년 M­TV 「우리들의 천국」과 S­TV 「목소리를 낮춰요」로 드라마에 데뷔해 청춘스타가 되었다. 현재 촬영중인 M­TV 「카레이스키」에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된 신인 탤런트 황인성 역시 CF모델출신이다.또 연기자와 MC로 눈길을 끌고 있는 신인 연기자 이본 역시 화장품 광고모델로 출발한 탤런트다. 올해 각 방송사에서 뽑은 신인 연기자들 가운데 CF모델 경험자가 유난히 많은 것도 이러한 경향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CF모델 출신 스타들은 대부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만한 호소력있는 외모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CF모델 특유의 순간적인 표정 연기에 강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들 CF모델 출신의 잇단 등장이 이야기의 짜임새보다는 주로 젊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위해 감각을 중시해 가고 있는 최근의 드라마 경향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여기에 연기자의 육성보다는 얼굴이 알려진 「신인아닌 신인」들을 기용,손쉽게 인기를 얻으려는 「얄팍함」도 보인다는 비판이다.
  • 일본 농산물시장(월드마켓)

    ◎엔고로 주변국 값싼 농산물 “밀물”/가공식품업체 해외이전 확산… 농민들 “울상” 까다롭기만 하던 일본인의 미각이 외국산에 길들여지고 있다. 폐쇄적이기로 유명한 일본시장도 혹서와 엔고앞에는 속수무책이다.일본산 농산물의 작황이 나빠 품귀현상을 빚자 신선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명분을 내세운 슈퍼체인이나 수입업체들이 외국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의 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반면 일본내의 농수산물을 원료로하는 식품,제과업체들은 엔고로 인한 비용부담을 이겨내지 못해 특히 제과업체들이 앞다퉈 중국이나 동남아로 생산거점을 이전하고 있다. 농산물의 경우 슈퍼체인이 수입을 선도하고 있다.다이에이는 지난 4일부터 미국산 수박을 일본산의 반값에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산 오이를 수입해오던 이토요카도는 올해 한국및 중국산 대파,호주산 강낭콩,한국산 토마토를 전량 계약재배해 일본산보다 30%싼 값에 출하하고 있다.또 지난해 호주의 목장을 완전 자회사 산하에 끌어들인 자스코는 소의 육질을 일본인 구미에 맞도록 사육해 정육이나 자사기상품(PB)인 레토르트 카레에 사용하고 있는등 각종 농산물이 호주 대만 미국 한국 북한 중국 인도네시아등지에서 대거 밀려들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올해 1∼6월까지 신선야채의 수입은 모두 28만7천2백70t으로 전년도에 비해 무려 71%나 폭증한 것으로 조사돼 관련 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냉동식품·과자등 식품메이커들은 국내생산을 아예중단하거나 생산거점을 해외이전하는 추세다.주로 태국에서 참치통조림등을 수입하고 있는「일본수산」은 참치통조림과 레토르트제품의 수입비중을 현재 20%에서 3년안에 50%로 끌어올릴 예정이며 중국천진식품진출구공사로부터는 중화만두를 연간 1백50t을 수입,10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과자회사인 일청제과는 연유제품을 제외한 과자제품의 국내제조를 중단,상해의 합작사로부터 전량 수입키로 했으며 콘펙셔너리 코토부키도 상해에 쿠키공장을 건설중인데 95년봄부터 생산을 이전한다는 방침이다.이회사는 쿠키등 장기보존이 불가능한 과자만 일본에서 전담하는 국제분업체제를 구축키로 한 것이다.이미 명치제과는 미국 싱가포르의 자회사에 쿠키·캔디류의 생산의 절반을 이전키로 결정했다.최대 제빵업체인 산기제빵은 지난해 북해도산 팥값이 급등한이후 팥빵용 중국산 팥의 비율을 90%,나머지는 일본산을 사용하고 있다.
  • 홈쇼핑 8개업체 신청/CATV 추가채널 새달 사업자 선정

    홈쇼핑 만화영화·문화예술·바둑등 4개 유선방송의 신청이 16일 마감됐다. 신청 결과 홈쇼핑이 금성정보통신·신세계백화점·롯데쇼핑·조선무역·삼선공업·삼구통상·(주)전홍·삼지기업등 8개 업체가 지배주주로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만화채널에는 동양제과·쌍용·재능교육등 3개,문화예술에는 코오롱건설·한국정보문화센터등 2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바둑에는 한국기원이 유일하게 신청서를 냈다. 공보처는 8월말까지 서류를 심사한 뒤 9월중 공개청문회와 점수평가를 거쳐 9월말 최종 적격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 수원∼용인/첨단산업단지로 커간다/대기업연구소 1백여곳 몰려

    ◎반도체 등 미래과학 메카로/정부선 96년까지 「정보처리단지」 조성 경기도 수원­용인권일대가 충남 대덕연구단지에 이어 국내 첨단과학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이점 때문에 지난 80년초부터 하나 둘 이곳에 들어서기 시작한 연구소는 그사이 1백여개로 늘어났다. 이 지역에 연구소를 개설,운영하거나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체는 삼성·대우·선경·두산·진로·현대그룹등 국내 경제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기업들로 연구분야도 전자·반도체·항공·신소재·유전공학등 미래 첨단산업분야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주)대우는 지난 4월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일대 1만여평에 대우종합연구소를 설치한데 이어 96년까지 건축관련 구조·설비·토질시험등을 할수 있는 실험실을 추가로 신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용인군 구성면 마북리일대 6천평에 2백여명의 연구진을 갖출 기술연구소를 내년개소를 목표로 건립을 추진중이며 진로건설도 지난해 8월부터 용인군 구성면 중리일대에 기술연구소를 신축중이며 역시 내년에문을 열 계획이다. 금호그룹은 내년부터 3백50명의 연구진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아래 용인군 내사면일대 1천2백평에 종합건설기술연구소를 짓고 있다. 이미 수원권에 기술연구소를 운영하며 확고한 연구기반을 다지고 있는 대기업은 삼성전자·선경인더스트리·두산그룹·녹십자·동양제과·럭키금성등으로 3백∼2천여명의 우수한 연구진과 최첨단장비등을 갖추고 국내첨단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매탄동 삼성전자종합연구소는 지난 80년 설립이후 박사 70명,석사 1백20명등 모두 1천2백여명의 연구진과 연7천5백억원의 연구비를 투입,영상·TV·VTR·홈오토메이션등 가전제품과 컴퓨터·반도체등 첨단 정보산업분야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87년 설립된 용인군 기흥읍 농서리 삼성종합기술원은 그룹전체의 중앙연구소로서 8백여명의 연구인력이 중장기 핵심기술의 연구및 첨단제품의 개발등 그룹차원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1년 용인군 수지면 성복리 1만여평의 부지에 지하2층 지상12층 규모의 대형연구소를 세운 두산기술원은 박사 30명등 5백50명의 연구진이 유전공학·식음료·생물공학·신소재개발등 14개부문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9년 문을 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선경인더스트리연구소는 3백70여명의 연구진이 석유화학·섬유·신소재·정밀화학·생명과학등 5개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이밖에 용인지역에 들어선 현대자동차 마묵연구소,한국티타늄연구소,녹십자 목암연구소,럭키금속기술연구소,고려화학연구소,제일합섬기술연구소,동아제약연구소,세종반도체장비연구소,한국EMC연구소,태평양중앙연구소등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펴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도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인티그레이션등 정보처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96년까지 용인에 5만2천평규모의 정보처리단지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수원­용인권이 국내 첨단산업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한국중학생 경제지식 미국중학생보다 양호

    ◎백점만점에 54… 미는 46점 우리나라 중학교의 경제교육은 비교적 효과적이며,한국 중학생들의 경제지식은 미국의 중학생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18일 한국개발연구원 부속 국민경제교육연구소가 발표한 「한국 중학생의 경제의식 수준」(김경근 연구위원)에 따르면 1백점만점을 기준으로 경제지식 수준을 검사한 결과 우리나라 중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1백점만점으로 약 54점이다. 사회과목의 경제분야를 완전히 배운 3학년 학생들은 평균 60점,전혀 배우지 않은 2학년 학생들은 평균 47점이다.경제를 완전히 배운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약 30% 더 많이 득점한 셈이다. 한국 중학생들의 54점에 비해 미국의 중학생들은 46점이다.미국 중학생들의 평균 성적은 경제를 전혀 배우지 않은 한국 중학생들보다도 낮다. 경제를 공부하면서 지식수준이 향상되는 정도도 한국 학생들이 더 빠르다.예컨대 한국의 경우 경제를 배운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1백점만점에 약 13점을 더 받았다.반면 미국의 경제과목 수강자는 미수강자보다 약 8점을더 받는데 그쳤다. 김위원은 『우리나라의 중학교는 고교에 비해 입시 교육의 해악이 상대적으로 적어 경제교육이 비교적 효과적』이라며 『다만 경제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가 낮아 알기 쉬운 학습보충 자료를 많이 보급하고 교수 방법론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운동권 내부서도 “조문반대”/대학 곳곳 비난 대자보 붙어

    ◎“분향소 설치는 조통위의 시대착오”/NL·PD 「애도」 싸고 사상논쟁 조짐 최근 대학운동권이 북한 김일성의 죽음을 놓고 내부갈등을 겪고 있다. 전남대 운동권이 김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설치하고 일부 대학 주사파가 대자보·성명등을 낸데 대해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다른 운동권 세력들도 김일성애도에 강한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16일 상오 한양대 학생회관 앞에는 PD(민중민주)계열 학생들이 NL(민족해방)계열의 김일성애도를 비난하는 대자보를 붙여 운동권내부에서조차 김애도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음을 보여줬다. 이 대자보는 『김일성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시하고 조문단파견을 주장하는 주사파의 입장에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북한에 권력승계와 같은 비정상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김일성을 신격화하는 불합리한 체제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또 지난 13일 고려대에는 김일성사망을 다행스런 일로 받아들이고 일부 운동권의 무분별한 애도를 비난하는 대자보가 나붙어 김에 대한 애도여부가운동권의 사상논쟁으로까지 번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제사회주의자그룹(IS)명의로 된 이 대자보는 『진정한 남한의 사회주의자들은 김일성의 죽음을 사회주의의 커다란 걸림돌 하나가 제거된 것으로 알고 기뻐해야 한다』면서 『김일성이야말로 노동자계급에 대한 착취자이며 독재자』라고 주장했다. 한양대생 전모군(21)은 『한총련이나 서총련 차원에서 공식적 추모행사를 갖지 않기로 했음에도 일부에서 쓸데없는 짓을 해 문제를 확대시키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함께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추종하던 이른바 「주사파」학생들마저도 노골적인 추모·애도 분위기에는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양상은 15일 전남대 분향소 설치사건에서 극명하게 드러나 김의 사망과 관련한 운동권의 갈등양상을 잘 나타냈다. 경찰이 이날 새벽 금호 노조원들이 파업농성을 하고 있던 전남대에 들어가 분향소 설치를 확인하고 김의 영정과 향촉등을 수거,본격적인 수사에 나서자 주사파세력인 전남대 총학생회와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남총련)측은 즉각 『우리가 한 일이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나섰다. 이처럼 일부 주사파 학생들이 총체적인 뜻과는 상관없이 「김일성애도」가 마치 전체의 분위기인 것처럼 왜곡시키자 일반 학생들사이에 총학생회에 대한 불신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일 김일성사망소식이 전해진 뒤 일부 운동권학생들은 애도의 뜻을 나타냈으나 공식적인 추도행사를 갖지 않기로 하는등 비교적 자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12일 서강대·부산대등 몇몇 대학에서 김을 추도하고 생전의 업적을 찬양하는 대자보가 나붙고 14일에는 한총련이 평양에 조문단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하자 일반 학생들은 심한 우려와 함께 크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대 최민우군(23·국제경제과4년)은 『김일성을 애도하고 북한을 방문하자는 발상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소속 학생들의 시대착오적 극소수 의견일 뿐』이라고 말했다.
  • 증권가 「작전설」로 “술렁”/주가 부풀려 차익 남기기

    ◎큰손등이 주도… 개인투자자만 피해/40종목 올들어 평균 80%이상 올라 증권가가 「작전설」로 술렁거린다.작전설이 나돈 것은 어제 오늘이 아니나,최근 더욱 기승을 부리는 느낌이다. 『작전이란 게 분명히 있습니다.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기껏 1만원의 가치 밖에 없는 주식이 3만5천원대를 오르내립니까』라며 D증권 C부장은 지적한다.연초만 해도 1만원을 밑돌던 저가주가 최근 4만원 대 가까이 치솟는 것은 작전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작전은 「큰 손」이나 기관투자가들이 특정 종목에 그럴 듯한 이유를 붙여 실제 가치 이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을 말한다.솔깃해진 개인 투자자들이 뒤늦게 몰려들어 사들이기 시작하면 잽싸게 팔아 차익을 챙기고 사라진다. 증권가에서는 일부 기관투자가,투자클럽,큰 손을 대표적인 작전세력으로 꼽는다.작전 개시에서 종료까지의 기간은 보통 3개월이며,5백억원 안팎의 자금이 동원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전 대상으로 의심되는 종목은 40여개로,이들 종목은 올 들어 평균 80% 이상 올랐다.태양금속·삼도물산·삼부토건·동성철강·한신기계공업·한국폴리우레탄·일성종합건설·크라운제과 등은 90% 이상 치솟았다.오리엔트시계·대한방직·아시아제지·새한종합금융·동성화학 등도 80% 이상 뛰었다. 투신사의 한 펀드매니저는 『실체를 알 수 없어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30∼40개 종목을 작전 대상으로 볼 수 있다』고 이를 뒷받침했다. 작전세력들은 「손님」을 끌어 들이기 위해 그럴 듯한 재료를 개발한다.이들은 기업의 내부 사정에도 밝지만,해당 기업의 간부와 선이 닿은 경우도 있다. 보통 기업의 경영내용에 경제 현안이나 정치기류 등과 관련된 풍문을 그럴 싸하게 갖다 붙인다.기업 내부의 극비 정보인 양 실적호전·증자·해외시장 진출 등을 덧붙이기도 한다.우량 자산주·기업의 매수 및 합병(M&A) 대상주 등 어느 정도 사실이 뒷받침하는 재료를 동원하기도 한다. 대상 종목의 선정에는 몇가지 원칙이 있다.자본금 규모가 1백억원 정도이고 하루 거래량도 1만5천∼3만주 선인 종목이 적당하다.시선도 별로 끌지 않으면서 경계매물이 쏟아지는 것을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또 작은 자본으로 치고 빠지려면 이 정도 규모가 적당하다는 것이다. 태양금속·동양철관·한국폴리우레탄·한신기계공업·동양기전·만호제강·대한방직·크라운제과·삼화왕관·서흥캅셀 등이 이 부류로 꼽힌다. 미래에 대한 화사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종목일 수록 작전을 펴기 쉽다.자칫하면 작전이 노출되기 때문이다.이를테면 만호제강·신성·삼부토건·대한방직 등은 많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어 재료를 가공하기 쉽다. 시세조작이나 내부자 거래를 찾아내는 증권감독원의 검사4국과 5국은 현재 작전 대상이라고 의심이 가는 종목을 중심으로 특별조사를 하고 있다.증권거래소도 기관의 주식운용역(펀드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펴고 있다. 그러나 작전세력이 펼치는 불공정 거래의 증거를 포착하기란 쉽지 않다.이른바 심증은 가도 물증을 잡기가 어렵다는 것이다.이같은 암적인 존재 때문에 증시는 「투기장」이라는 불신이 가시지 않는 것이다.
  • 의장 1월10일까지 그해 일정 확정/국회법·특가법 개정안 골자

    ◎정보위 신설등 상임위 17개로 조정/입법예고제 도입… 대정부질문 15분/국가기밀 공개때는 5년이하 징역 25일 국회본회의에서 통과된 국회법 개정안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회법 개정안◁ 국회의장은 각 교섭단체 대표위원과 협의하여 매년 1월10일까지 연중 국회운영 기본일정을 정하도록 함.원구성을 위한 임시회의 집회일과 의장단 선거,상임위원 선임,상임위원장 선거시기를 법정화 함(총선후 최초의 임시회는 임기개시후 7일로 하며,후반기는 전반기 임기만료일 전 5일,상임위원 선임은 의장단 선거일로부터 2일 이내,상임위원장 선거는 3일 이내).의장단,상임위원및 상임위원장의 임기를 2년씩으로 법정화 함. 의원이 청가서를 제출하여 의장의 허가를 받거나 정당한 사유로 결석계를 제출한 경우외에는 결석한 회의일수에 상당하는 특별활동비를 감액함. 상임위와 그 소관을 일부 조정하여 17개 상임위로 함(행정위를 행정경제위로 변경해 경제기획원을 소관에 추가,경제과학위는 폐지,국방위 소관에서 국가안전기획부를 삭제,보건사회위 소관에서 환경처를 삭제,노동위를 노동환경위로 변경해 소관에 환경처를 추가,교통체신위를 교통위로 변경해 소관에서 체신부를 삭제,체신과학기술위를 신설해 소관을 체신부와 과학기술처로 함.정보위를 신설해 소관을 국가안전기획부로 함).정보위의 위원수는 12인으로 하고 임기 4년의 겸임위원으로 함.정보위원은 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위원으로부터 법제사법,외무통일,행정경제,내무,국방위원 중에서 후보를 추천받아 부의장및 각 교섭단체 대표위원과 협의하여 선임함.단 각 교섭단체 대표위원은 당연직으로 함.정보위의 회의비공개,국가기밀누설금지,위원회의 구성과 운영등에 관한 국회규칙제정등 특례조항을 둠.예산안·결산심사 결과를 총액으로 예결위에 통보하도록 하고 정보위의 심사를 예결위의 심사로 간주함.정보위원이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의 누설금지조항에 위반하여 국회에서 직무상 발언한 때에는 징계사유로 함. 예결위는 결산의 국회제출시한일인 매년 9월2일에 당연히 구성되도록 함. 여성특별위원회를 상설특위로 신설함. 기업체 또는 단체의 임·직원등을 겸하고 있는 의원은 직접 이해관계가 있는 상임위원으로 선임되지 못하도록 제한규정을 둠.폐회중 상임위의 월례회의를 최소한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본회의 개의시간을 평일은 하오 2시,토요일은 상오 10시로 하되 의장이 교섭단체 대표위원과 협의하여 변경할수 있도록 함. 위원회가 법률안의 입법취지등을 입법고지할수 있도록 입법예고제를 도입. 대정부질문은 교섭단체별로 대정부질문 시간을 할당.의장은 총 질문시간을 교섭단체 의원수의 비율에 따라 배정하고 각 교섭단체는 배정된 질문시간의 범위내에서 질문자수를 정함.질문시간은 현행 30분에서 15분으로 하고 보충질문은 5분으로 함.대정부질문 요지서를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의장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의장은 늦어도 질문시간 48시간전까지 정부에 송부하도록 함.본회의 대표연설 제도를 명문규정화하고 연설시간은 40분으로 함.의장은 본회의 개의시로 부터 1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심의중인 안건과 관심사에 대해서 의원들의 의견을 4분내에발언할수 있도록 허가함.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 국회정보위원회의 위원및 소속공무원(의원보조직원을 포함)이 직무수행상 알게 된 국가기밀에 속하는 사항을 공개하면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