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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알바]

    ●서울시 재래시장 육성 전문요원으로 근무할 지방계약직 공무원(다급 또는 라급) 1명을 채용한다. 유통, 경영분야 경력이 있어야 한다.19일(금)까지 서울시청 뉴타운사업본부 시장지원반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02)6321-4350∼3. ●경기 안산시 19일(금) 오후2시 시청 광장에서 ‘안산 취업광장’을 개최한다. 반월·시화공단 유망중소기업 40여개 업체에서 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취업희망자는 신분증·이력서·자기소개서 등을 들고 와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볼 수 있다. 고용보험·직업훈련 등 실업 관련정보도 얻을 수 있다.(031)481-2919. ●경기 시흥시 미취업 청년 35명에게 4개월간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만 19∼29세 고교 이상 졸업자 가운데 시흥시 거주 미취업자로 주민등록증·졸업증명서·각종 자격증 등을 22(월)∼24일(수) 시 지역경제과에 내면 된다. 선발되면 시 각 부서에 배치돼 월 74만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031)310-3181. ●서울지방국세청 국제회의의 통역, 중국어 자료의 교정·작성·번역 등을 담당할 중국어 에디터 1명을 채용한다. 중국어 관련 분야 학위와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19일(금)까지 응시원서를 서울지방국세청 총무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 우송해 접수해야 한다.(02) 397-2244∼6. ●경기도 의정부교도소 기능10급 사무원 1명을 채용한다.1964∼1987년 출생 여성으로 워드프로세서 2급 또는 컴퓨터활용능력 2급 이상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19일(금)까지 의정부교도소 서무과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031)842-7601∼2.
  • [세상에 이런일이] 진짜 꽃뱀에 당했어요

    과자를 운반하는 차에서 야생 꽃뱀이 출현, 운전자가 혼비백산하고 소방대원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인천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낮 12시50분쯤 인천 부평구 갈산동 모 대형할인점에 제과를 납품하는 2.5t 탑차 안에 80㎝ 길이의 꽃뱀이 기어 다니는 것을 운전자 이모(40)씨가 발견했다. 이씨는 “물건을 배달하고 난 뒤 문을 열어 보니 뱀이 박스 옆으로 스멀스멀 기어 다니는 것이 보였다.”면서 “막대기로 쫓으려고 하자 안쪽으로 숨어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 시내 납품 거래처 2곳을 다녀왔을 뿐인데 어떻게 뱀이 차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119 구조대는 뱀을 생포해 부평구 철마산에 놓아줬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불황여파 과자도 덜 먹는다

    불황에 먹고 마시는 것까지 줄이면서 제과·빙과·음료시장이 올 상반기 부진을 면치 못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과자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한 98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빙과시장 규모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3% 줄어든 465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롯데제과의 상반기 과자 매출이 38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빙과 매출은 1800억원으로 0.5%가량 줄었다. 해태제과도 상반기 과자(1810억원)와 빙과(1035억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7%씩 감소했다. 반면 오리온은 상반기 과자 매출(2525억원)이 작년 동기대비 0.1% 증가세를 보였다. 음료시장도 침체 늪에 빠졌다. 상반기 국내 음료시장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한 1조 7500억원이었다. 제품군별로 지난해 상반기 1%대의 성장을 기록했던 탄산음료가 지난해보다 5% 줄어든 5700억원의 시장을 형성했다. 특히 탄산음료의 대명사인 콜라 시장은 10% 이상 급감한 2300억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이다 시장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한 1700억원대에 머물렀다. 경기에 민감한 주스시장은 7%대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4900억원대의 시장으로 축소됐다. 지난해 7% 성장했던 커피음료 시장은 올 상반기 1300억원의 매출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가량 줄었다. 스포츠음료 시장 역시 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1%가량 감소한 1100억원대에 그쳤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재경부 조직개편

    재정경제부는 다음달에 고령화 시대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정책기획을 담당하는 과를 신설한다. 재경부는 11일 “이달 말까지 규제완화와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고령화 대비 등이 핵심인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내부조직을 개편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제정책국 산하에 고령화 시대 대비,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사회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정책기획기능을 담당하는 과를 만든다.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총괄하는 정책기획과는 경제정책국에서 정책조정국으로 옮기고 이름은 서비스경제과로 바꾼다. 또 3개 실·국이 담당하던 규제완화 관련업무는 정책조정국 정책조정총괄과로 일원화할 방침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책, 내게로 오다-이창위의 `우리의 눈으로 본 일본제국 흥망사´(EBS 오후 11시)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인 1945년 8월15일, 일본제국이 패망하고 우리는 광복을 맞았다.60년 전, 일본은 어떻게 패망했으며, 그 과정에서 일본 군부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 과거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조망과 함께 우리의 독자적인 시각을 함께 살펴본다.   ●박주현의 시사 업 클로스(YTN 오후 3시5분) 기대를 모았던 제4차 6자회담이 공동문건 합의도출에 실패하고,3주간의 휴회에 들어갔다. 합의는 못 했지만 참가국들이 결렬이 아닌 휴회를 선택했다는 것은 그만큼 북핵 해결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6자회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본다.   ●사과나무(MBC 오후 7시20분) 17살 선정은 중학교 1학년 때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었다. 유일하게 그녀를 웃게 만드는 것은 바로 ‘맛있게 구워지는 빵 냄새’. 그래서 이미 제과·제빵 자격증을 따냈다. 선정이가 프랑스 최고의 제과·제빵 명장인 베르나르데를 만나 실수투성이의 ‘선정이표 무스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한다.   ●루루공주(SBS 오후 9시55분) 우도의 창고에 갇힌 희수는 어린 시절 고선이 자신을 가두었던 창고를 떠올리며 불안해한다. 다음날 파도가 잠잠해지자 우도로 온 찬호는 우진에게 기대어 잠든 희수를 보자 화가 난다. 우진의 후배들은 우진이 희수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을 알고 천하의 플레이보이도 별 수 없다고 놀려댄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KBS1 오후 7시30분) 자금 사정으로 양조장 인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봉에게 안주리라는 여인이 찾아 온다. 양조장을 좋은 조건에 되사주겠다는 그의 제안을 장봉은 냉정히 거절하지만, 그녀의 신분을 알고 난 뒤 태도가 확연히 바뀐다. 안주리는 유명한 황토업체의 대표였는데….   ●부활(KBS2 오후 9시55분) 경 반장은 하은의 실체를 알게 된다. 은하, 신영이 갖고 있던 십자수 팔찌를 보고 하은이가 신혁이 아니라고 확신하며 그를 만나지만, 하은은 이를 극구 부인한다. 이화 역시 팔찌의 이니셜을 보며 하은의 실체를 직감한다. 동찬은 상국과 태준에게 과거의 비리 내용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보내 협박하고….
  • 유통·식품업계 하반기 공채 잇따라

    유통·식품업체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하반기에 백화점과 할인점, 호텔, 제과 등 주요 계열사에서 대졸 신입사원 500여명을 공채한다. 오는 10월부터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신세계는 1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10월 말 채용 공고를 내고 서류전형,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사이트(http://job.shinsegae.com)를 참조하면 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1월 그룹 공채를 통해 17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이 가운데 9명을 여성으로 뽑을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하반기에 8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수시 모집을 통해 100명의 경력사원을 충원한다.GS리테일은 11월께 1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전문대졸 포함)을 뽑는다.GS홈쇼핑은 지난달 40여명의 인턴사원을 선발했으며,3개월간의 인턴기간을 거쳐 20여명을 정식 채용한다. 식품업계에서는 CJ가 홈쇼핑, 엔터테인먼트, 푸드시스템 등 주요 계열사에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하며 다음달 채용 공고를 낸다. 채용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하반기(130명)보다 늘릴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는 10월 중순 50∼6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며, 빙그레는 10월 말 40명을 신규 채용한다.농심도 10월 중에 채용 공고를 낼 계획이다. 오뚜기는 12월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나선다. 채용 규모는 70∼80명이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금연도 했는데…내친김에 금주도

    서울시는 범국민절주운동본부와 함께 음주로 인한 폭력·교통사고·산업재해 등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직장인 절주 시범사업’을 내년 5월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범사업에 동참하는 기업은 롯데제과·KT 강북지사·한진도시가스·한국철도공사(구로지사) 등 4곳. 이들 기업에서는 미리 파악해 둔 사업장별 근무시간·업무 등 특성에 따라 사업장별 ‘맞춤식 절주교육’을 실시한다. 우선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측정한 음주율에 따라 음주관련 강의·캠페인·집단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 중 과음·폭음 등 음주습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개별 상담·치료 등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음주를 대신할 수 있는 스포츠·레저·취미활동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음주량을 줄이는 사람에게는 인사고과·휴가 등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도입, 시행토록 권유할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절주 프로그램을 내년 5월까지 진행한 뒤 내년 6월쯤 다시 음주율을 측정,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사업장과 생산성·실적·건강상태 등을 비교·분석해 발표할 계획이다.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금연도 했는데…내친김에 금주도

    서울시는 범국민절주운동본부와 함께 음주로 인한 폭력·교통사고·산업재해 등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직장인 절주 시범사업’을 내년 5월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범사업에 동참하는 기업은 롯데제과·KT 강북지사·한진도시가스·한국철도공사(구로지사) 등 4곳. 이들 기업에서는 미리 파악해 둔 사업장별 근무시간·업무 등 특성에 따라 사업장별 ‘맞춤식 절주교육’을 실시한다. 우선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측정한 음주율에 따라 음주관련 강의·캠페인·집단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 중 과음·폭음 등 음주습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개별 상담·치료 등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음주를 대신할 수 있는 스포츠·레저·취미활동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음주량을 줄이는 사람에게는 인사고과·휴가 등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도입, 시행토록 권유할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절주 프로그램을 내년 5월까지 진행한 뒤 내년 6월쯤 다시 음주율을 측정,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사업장과 생산성·실적·건강상태 등을 비교·분석해 발표할 계획이다.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부고]

    ●애국지사 최낙철 선생 일제 강점기 학생 비밀결사를 조직, 조국 독립을 도모하다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최낙철 선생이 6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84세. 전북 무주 태생으로 대구사범학교 재학시절인 1941년 1월 독립을 위한 실력 배양과 항일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임굉, 이태길, 장세파, 김영복, 이무영 등 동료들과 함께 항일 학생 결사인 ‘연구회’를 결성,6차례의 모임을 가졌고 그해 7월 대구사범 윤독회의 간행물인 ‘반딧불’이 일경에 적발, 항일 결사의 전모가 드러나 체포됐다. 이후 일경의 혹독한 고문을 받으며 2년 이상 미결수 상태로 있다가 1943년 11월 대전지방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1945년 8·15광복으로 석방됐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석림씨 등 3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02)3410-6916. ●이한구(한나라당 의원)씨 모친상 6일 대구 가톨릭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53)656-2513 ●윤우용(국민연금관리공단 언론홍보팀장)병용·중용(사업)씨 모친상 조복현(MBC 제작기술부장)이강지(순천고 교사)씨 빙모상 7일 전남 순천 한국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61)743-4491 ●서동수(두산중공업 부사장)씨 모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4시 (02)3410-6917 ●김현기(사업)씨 부친상 이원곤(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유기운(사업)씨 빙부상 7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20분 (02)929-4699 ●우상구(의성여객 사장)재구(그린정비 〃)정구(미국 거주)씨 모친상 황현탁(국정홍보처 주 일본공사)씨 빙모상 5일 안동의료원,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54)851-5449 ●김희상(LG카드 금융영업본부장)씨 부친상 김해창(국제신문 노조위원장)씨 빙부상 7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30분 (02)929-0499 ●김용일(삼성니들 대표)김종우(지트코퍼레이션 〃)이경희(우리은행 인사팀 부장)씨 빙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95 ●이현종(공인회계사)현주(하나화랑 대표)숙자(약사)숙현(도장중 교사)씨 부친상 박영식(무역업)유정호(농업기반공사 경남본부장)씨 빙부상 김신(석관고 교사)김영준(동자초등학교 〃)씨 시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11 ●양승옥·춘옥·현범·우승(자영업)씨 모친상 이기명(국민참여연대 상임고문)씨 빙모상 7일 전북대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63)250-2450 ●박재연(롯데제과 중국식품 대표)재원(재준상사 〃)용기(화학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김세균(율전화학 대표)한동제(경남 이사)김항중(재준상사 〃)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91 ●김태형(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기획과장)씨 모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낮 12시 (02)3410-6918 ●장승필(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임규(미국 거주)씨 모친상 안창조(사업)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3410-6915
  • 건강과 미용을 만난다

    건강과 미용을 만난다

    ‘헬스(Heath)와 미용(Beauty)이 한 이불을 덮다.’ 편의점, 할인점에 이어 새로운 유통업체인 ‘드러그 스토어’(Drugstore)가 한국 땅에 상륙했다.1999년 CJ올리브영이 돛을 올린 뒤 코오롱웰케어 W스토어,GS왓슨스가 항해에 합류했다. 미국, 홍콩, 일본에선 이미 순항 중이다. 이들은 일반의약품과 더불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제과류를 몽땅 판매하는 ‘만물상’ 형태. 그러나 한국에 상륙한 이들 3사는 서로 확연히 구분되는 특장점을 지녔다. 서울인이 서울시내 각사의 대표 매장을 찾았다. ●왓슨스는 할인·편의점 중간 형태 왓슨스 2호점은 서울 명동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다.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연면적이 190평이 넘는다. 파란 바탕에 영문으로 ‘Watsons’라고 쓰인 간판을 지나 입구에 들어서면 화려한 화장품들과 마주친다. 첫 느낌은 토다코사나 뷰티크레딧과 비슷한 화장품 브랜드숍. 하지만 5m쯤 더 들어가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만나면 ‘어, 여기는 다르네.’하는 느낌을 받는다. 이같은 변화는 지하로, 지상 2층으로 발걸음을 옮길수록 더해진다. 노란색으로 꾸민 지하엔 여행상품, 샴푸, 쿠션, 시계, 속옷, 제과류 등 생활용품이 모여 있다. 제과는 미국, 이탈리아, 필리핀 등 수입과자가 대부분이다. 파란색이 돋보이는 지상 2층엔 건강보조식품과 약국이 자리한다. 장연규 약사는 “다른 상품을 사러 왔다가 피부 트러블 등 평소 고민을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왓슨스는 또 저렴한 자체 브랜드 상품(PB)을 갖췄다.GS와 합작한 홍콩 허치슨 왐포와(Hutchison Whampoa)그룹의 유통 제품을 일부 직수입한 것.100종이 넘는다. 여행상품이 가장 인기다.24인치 여행용 가방이 2만 9000원, 여행용 베개가 2000원. 김윤수 점장은 “왓슨스는 도심 곳곳에서 값싼 물건을 살 수 있는 할인점과 편의점의 중간형태”라고 강조했다. ●W스토어, 약국중심 전통 드러그 스토어 지향 서울 논현동 W스토어는 ‘약’이란 문패로 소비자를 맞이한다. 백화점처럼 확 트인 전면에도 의약품을 갖춘 약국이 배치돼 있다. 마케팅팀 왕성현 주임은 “W스토어는 약사, 약국이 중심을 이루는 말 그대로 드러그 스토어를 목표로 삼는다.”면서 “화장품, 생활용품도 소비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게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렌지색으로 꾸민 매장엔 건강보조식품과 더불어 샴푸, 화장품, 문구류 등도 진열돼 있다. 매장 한 구석에선 한 여직원이 소비자들에게 피부 테스트를 해주고 있다.W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웰니스 매니저(Wellness Manager) 박지혜(29)씨다. 그는 피부 상태와 체지방을 측정,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준다. 박씨는 “약사에게 묻기 어려운 소소한 것들을 알려줘 이곳이 약국보다 편하다는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저한 약국 중심이란 게 W스토어의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24개 매장 가운데 약국은 5곳에 불과하지만,W스토어는 10개 모두 약국을 받아들였다. 본사에서 관리하는 타사와 달리 중·대형 약국을 가맹점주로 모집하는 프랜차이즈 형태다. 건강, 미용, 생활용품 비율도 각각 30%,45%,25%로 절반 이상을 미용용품으로 채운 타사와 차별화했다. 코오롱웰케어은 “순수 국내자본으로 한국형 드러그 스토어를 개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약국 30곳을 추가로 가맹점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국에 인테리어 및 판촉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 ●올리브영은 헬스&뷰티스토어 추구 1일 서울 신촌의 이대 올리브영은 20대 젊은 여성으로 붐볐다. 안쪽에 자리잡은 약국보단 매장 입구에 진열된 화장품을 고르느라 열심이다. 호주 색조화장품(red earth)도 눈에 띈다. 건강보조식품은 샴푸와 음료수, 과자코너를 지나 약국 근처에 가면 만날 수 있다. 약국은 올리브영의 일부 공간을 임대한 ‘숍인숍’형태. 매장 상품을 약사가 설명할 의무는 없다. 연두색 제복을 입은 직원을 부르는 게 원칙이다. 김현정 약사는 “그러나 소비자들은 전문가인 약사에게 답변을 얻고 싶어한다.”면서 “설명하려 노력하지만, 한참 바쁠 때는 난감하다.”고 말했다. 약국을 끼고 2층으로 올라가면 손톱을 손질하는 ‘네일아트숍’이 나온다. 한쪽엔 무료 발 마사지기와 화장대,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여성전용 화장실은 붉은 타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공주님 방’처럼 앙증맞다. 올리브영은 1999년 처음으로 건강과 미용 관련 상품을 한 데 모은 매장을 국내에 선보였다. 상품군이 약에 편중된다는 느낌을 없애기 위해 드러그 스토어라기보다는 ‘H&B스토어’(Heath&Beauty Store)라 불렀다. 화장품의 매출 비율(40%)이 큰 것도 이유였다.CJ가 합작한 홍콩 데어리팜(Dairy Farm)도 H&B란 단어를 애용한다. CJ는 “코오롱과 GS가 뛰어들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면서 “5년후엔 편의점이나 할인점만큼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글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현금쿠폰서 日여행권까지 W스토어는 마일리지 점수의 절반 만큼만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1000점(구매금액 100만원)이면 5만원짜리 상품교환권을 주는 식이다. 사은품엔 비누(100점), 줄넘기(700점)부터 일본 벳부 온천 여행권(1만점)까지. 특히 테마 이벤트에 참여하면 마일리지를 2배로 얻을 수 있다.8월에는 분홍색 상품 10가지를 선정,2배의 혜택을 주고 있다. 행사내용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왓슨스는 5000원마다 스티커를 1개씩 주고,5장(2만 5000원)이 넘으면 현금처럼 사용토록 기획했다.5장은 1250원,10장은 2500원,20장은 7500원,30장은 1만 5000원이다. 마일리지 카드는 3개월 단위로 재발행한다. 현금 쿠폰은 값싼 상품을 살 때 사용하면 오히려 손해다. 이를 테면 3만 7000원짜리 화장품을 사고 현금 쿠폰 4만원을 내면 3000원을 돌려받지 못한다. 쿠폰과 현금을 적절히 섞어 사용해야 알뜰 쇼핑이 가능하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3社3色 마일리지’의 유혹박미라(여·26)씨는 서울 무교동 올리브영에서 쿠폰 1만원과 현금 4000원을 내고 오이팩을 샀다. 지난 1년간 이곳에서 화장품, 생활용품을 구입한 덕에 마일리지 점수가 500점을 훌쩍 넘어 현금 쿠폰 4만원을 받았기 때문. 박씨는 “직장 근처에서 필요한 상품을 손쉽게 사고, 마일리지도 쌓여 만족한다.”면서 “나도 모르게 단골이 됐더라.”고 즐거워했다. 마일리지 카드는 드러그 스토어의 숨은 매력이다. 올리브영과 W스토어는 1000원당 1점을 적립하고, 왓슨스는 5000원마다 스티커를 준다. 단골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다. 헤택은 올리브영이 가장 크다.200점(구매금액 20만원)은 현금 쿠폰 1만원,1000점은 10만원,3000점은 CJ홈쇼핑 상품권 80만원과 바꿔준다. 현금이 싫으면 상품을 선택해도 된다. 체온계(100점), 전동칫솔(200점), 팔뚝형 혈압계(500점),5평형 에어컨(3000점) 등 다양하다. 다만 올해까지 적립한 마일리지는 3년 후인 2008년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1년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이듬해에 모두 사라진다.
  • [신상품]

    ●해찬들은 토마토 케첩과 배퓨레, 로즈마리 허브가 들어있는 ‘매콤달콤 떡볶이 양념장’을 내놓았다. 사골, 쇠고기, 간장, 양파, 마늘 등 갖은 양념이 돼 있어 다른 조리 없이 물만 부어 떡볶이를 만들 수 있다.150g 1500원 ●CJ 스팸이 알루미늄 캔 패키지를 적용한 ‘업그레이드 스팸‘을 선보였다. 일반적인 스틸 캔과 달리 뚜껑을 따기 쉽고 캔 윗부분에 녹이 생기지 않는 게 특징. 윗부분이 넓게 디자인돼 내용물도 쉽게 빠진다.200g 2650원 ●LG생활건강은 이가 시린 증상과 잇몸질환을 예방해 주는 시린 이 전문 예방치약 ‘페리오 센서티브’를 출시했다. 칼륨이온ㆍ인ㆍ불소ㆍUDCA(합성웅담)ㆍ초산토코페롤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150g 2800원 ●초록마을은 방부제나 화학조미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국내산 원료로 만든 ‘초록마을 쌀라면’을 출시했다. 면은 감자 전분과 무농약 쌀 분말(15.2%)로 만들었으며, 분말 수프에는 국산 표고버섯과 쇠고기 농축분말, 유기농 김치 분말 등을 넣었다.1300원. ●헤파는 아기들의 엉덩이 짓무름을 예방할 수 있는 ‘닥터베이비 티슈’를 내놓았다. 항균 및 항곰팡이 물질인 프로폴리스를 함유, 바이러스 감염 등을 막아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녹차 추출물인 플라보노이드가 엉덩이 땀을 증발시켜 상쾌하고 뽀송뽀송한 피부를 유지시켜준다고.10개들이 2500원. ●한국P&G의 기저귀 브랜드 큐티 는 프리미엄 기저귀 ‘편안한 아기’를 출시했다. 크기는 기존 제품의 3분의1 정도로 작고, 흡수파우더 1g으로 물을 200배까지 흡수하는 초강력 흡수재 ‘매직코어’를 채택해 흡수력을 강화했다. 신생아용, 소형, 중형, 대형, 특대형 등 5개. 중형 72개들이 2만 2800원. ●롯데제과는 옥수수칩에 5가지 야채를 넣고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베지칩’을 내놓았다. 양파, 당근, 파슬리, 마늘, 토마토 등을 넣은 옥수수에 매콤한 양념을 뿌려 오븐에 살짝 구웠다.80g 1000원.
  • 첫 복제 개 ‘스너피’ 탄생

    첫 복제 개 ‘스너피’ 탄생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대 수의대 황우석·이병천 교수는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냥개의 일종인 ‘아프간 하운드’의 피부세포를 이용해 수컷 복제개 2마리가 탄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특허 출원됐으며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표지기사로 실렸다. 이로써 황 교수는 지난해 2월과 올해 5월 배아줄기세포 연구로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한 데 이어 불과 1년 6개월만에 3차례 세계 3대 국제학술지의 표지를 장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복제개 2마리 중 1마리는 지난 4월24일 서울대 동물병원에서 제왕절개수술로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이 복제개는 서울대(Seoul National University)와 강아지(puppy)의 영문 표기를 합성한 ‘스너피’(Snuppy)로 이름 지어졌다. 그러나 5월29일 태어난 두번째 복제개는 폐렴으로 출생 22일만에 죽었다. 지난 1997년 영국 로슬린연구소의 이언 윌머트 박사에 의해 복제양 ‘돌리’가 탄생한 이후 젖소, 고양이, 염소, 돼지, 말 등이 잇따라 복제됐지만, 개를 복제한 것은 황 교수팀이 처음이다. 황 교수는 “개는 다른 동물과 달리 난자가 미성숙 단계에서 배란이 이뤄지는 데다 체외에서 난자의 성숙을 유도하기도 어려워 복제가 힘들었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배란이 이뤄지는 나팔관에서 성숙한 난자를 찾아 복제에 성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복제과정은 다른 복제동물처럼 체세포 복제방식이 쓰였다. 우선 복제 대상인 3년생 아프간 하운드의 귀에서 체세포인 표피세포를 떼어냈다. 이어 일반 개의 난자에서 핵을 제거한 뒤 여기에 표피세포를 통째로 이식한 다음 배양과정을 거쳐 대리모의 자궁에 이식, 복제개를 임신시켰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모두 1095개의 배아를 만들어 123마리의 대리모에 이식,3마리가 임신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1마리는 유산했으며 2마리가 태어나 최종 복제 성공률은 1.6%로 분석됐다. 황 교수는 “스너피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 체세포를 제공한 아프간 하운드의 유전 형질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번 복제기술은 멸종위기 동물의 복원은 물론 치료용 배아줄기세포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광장] 자영업자, 대기업 문어발에 죽는다/이상일 논설위원

    [서울광장] 자영업자, 대기업 문어발에 죽는다/이상일 논설위원

    증권회사를 퇴직한 한 전직 샐러리맨은 먹고 살 길이 막연하다고 하소연했다.“음식점이나 빵집, 구멍가게 어느 것이든 하나 차리려고 찾아봐도 혼자 창업해 성공하기는 어렵다.”며 그 이유로 “대기업들이 모두 직영이나 프랜차이즈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주위를 둘러보면 그의 하소연이 엄살만은 아니다. 신라명과, 파리바게트 등 제과점은 대기업들의 프랜차이즈가 주도권을 잡고 있다. 아주 탁월한 제빵 기술자가 아니면 맛도 좋고 제품도 다양한 데다 휴대전화 회사와 연결해 보너스 포인트로 값을 깎아주는 대기업 빵집을 당해낼 수 없다. 음식점은 대기업의 입김이 더 세다.CJ그룹의 스카이락과 VIPS, 롯데그룹의 TGI, 오리온그룹의 베니건스 등 패밀리 레스토랑 수백개 지점은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대기업들이 본사 직원으로 직접 경영한다. 외식산업 기업들은 커피점 등 다른 장사도 한다. 외국의 노하우를 들여와 대규모로 영업하는데 그 옆의 가족단위로 운영하는 영세 식당이 이길 재주가 있겠는가. 동네의 구멍가게를 패밀리마트 등 재벌기업의 편의점이 밀어낸 지도 오래됐다. 요즘에는 대형할인점의 영업시간 제한 논란이 일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대형할인점의 폐점 시간을 밤 10시 이전으로 앞당기고 여러 차례 어기면 등록 취소하겠다는 입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동네 구멍가게들이 찬성하는 반면 대형할인점 등은 ‘시장원리 훼손’이라며 반발한다. 대형할인점 영업시간 논란은 자영업자 대책 논쟁의 2라운드에 해당한다. 두 달여 전 정부가 자영업자의 과잉 난립을 막기 위해 미장원의 자격증 도입 등을 거론해 논쟁에 불을 댕겼었다. 물론 경쟁력이 취약한 자영업자는 밀리고 도태되는 추세다. 외국인이 놀랄 정도로 한국에는 자영업자가 과잉 난립해 있다. 경기침체에다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 등 구매패턴의 변화 탓에 자영업자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모든 것을 시대 변화와 약육강식 탓으로 돌리기에는 정부와 대기업의 역할에 반성할 점이 적지 않다. 할인점이 밤새 영업을 해서 동네 구멍가게를 고사시키는 것이 잘하는 일인지 의문이다. 대기업은 돈만 남으면 어떤 장사든 해도 좋은 것인가. 대기업이 외국 브랜드를 들여와 영세업자를 밀어내는 모습은 한심하다. 과거에는 두부나 국수 등의 제조업은 ‘중소기업 고유업종’으로 대기업 진입이 규제됐었다. 이런 제조업 진입 규제는 내년 말까지 거의 풀리게 돼 있다. 서비스업종에는 그런 중소기업 보호장치도 없다. 빵집, 음식점, 구멍가게에서도 모두 대기업들이 판치는 것이다. 소매시장의 대외개방 후 10년간 외국 할인점에 대항해 국내 유통기업이 경쟁력을 갖게 됐다. 그러나 요즘 대형 할인점은 하루 24시간 영업 경쟁까지 벌이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대기업 등쌀에 자영업자들이 줄도산하고 지역 경제가 무너지는 외국 예를 답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제 재벌 2,3세들은 동네 자영업자들의 밥줄을 위협하지 말고 세계로 향했던 창업자의 기상을 본받아야 한다. 직영을 풀어 프랜차이즈로 전환하고 적어도 24시간 영업은 자제하길 권한다. 정부는 미장원 자격제에서 후퇴한 후 제과점 등에서 또다른 진입규제를 마련할 엉뚱한 생각보다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 유럽에서 할인점의 입지 규제가 결국 해외 진출을 독려한 결과를 낳은 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하다. 이상일 논설위원 bruce@seoul.co.kr
  • 이총리 “BK21 대학 중도 탈락 할수도”

    이해찬 총리는 1일 “두뇌한국21(BK21) 2단계 사업단은 중간평가에 따라 탈락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서울대 연구비 유용비리와 관련,“제도를 정비해서 이런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강진 총리 공보수석이 전했다. 이 총리는 “대학에서의 연구비 유용 문제가 온정주의로 지속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해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온정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에 시작될 BK21 2단계 사업 역시 온정주의가 작용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그는 “지난번 (BK21) 1기 때는 국제과학논문색인(SCI) 연구논문실적으로 평가했는데, 이제는 특허, 산학협정, 기술이전 등 본래의 BK21 목적에 맞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일단 사업단에 선정돼)7년 무한정 가면 그 과정에서 누수가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성과가 부진한)하위 5%를 온정주의 때문에 탈락시키지 못하면 나머지 95%가 평균 80점밖에 받지 못하게 된다.”면서 국가 지원을 받는 대학에 대한 엄격한 평가와 조치를 지시했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깔깔깔]

    ●심부름 눈보라가 휘날리는 몹시 추운 겨울밤. 제과점 주인이 가게 문을 닫으려는데 한 남자가 와서는 스위트롤 두 개를 달라고 했다.이런 날씨에 고작 스위트롤 두 개를 사겠다고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제과점 주인에게는 놀랍기만 했다. 빵을 포장하면서 제과점 주인은 남자에게 물었다. “결혼했나요?”그러자 그 남자가 하는 말. “물론이죠. 이렇게 날씨가 궂은 밤중에 자식을 심부름 내보내는 어머니가 어디 있겠어요?”●피장파장 외출을 앞두고 아내가 브래지어 고르는데 시간을 끌자 남편이 투덜댔다. “당신은 가슴도 작으면서 웬 브래지어야? 별로 표시도 안 나는데 그냥 가지.” 남편의 말에 화가 난 아내가 흘겨보며 말했다. “내가 당신이 팬티 입는다고 뭐라고 한 적 있어요?”
  • [구정 이삭]

    ●서울 광진구 장애우들의 불편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청소년 1일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한다.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다음달 11일(목)과 12일(금) 이틀에 나누어 개최한다. 중학생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02)450-1580,1579. ●서울 중랑구 29일(금)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대상 업체의 신청을 받는다. 지원규모는 총 15억 원으로 1개 업체당 최고 1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중랑구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02)490-3365. ●서울 서대문구 다음달 1일(월)부터 24일(수)까지 청소년 한문·예절교실을 운영한다. 매주 월·수·금요일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접수는 이달 말까지.(02)375-5040. ●서울 영등포구 청소년들이 학부모와 같이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요트·윈드서핑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습은 한강시민공원 난지도지구 요트장에서 실시되며 다음달 1일(월)부터 18일(목)까지 진행된다. 영등포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8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02)2670-3138. ●경기 용인시 다음달 8일(월)∼18일(목)에 열리는 ‘여름 예절학당’에 참가할 초·중·고생 2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인사·생활예절, 전통공예, 놀이체험 등이 진행된다.(031)324-4978. ●인천시 해반문화사랑회 이달 말까지 문화강좌에 참가할 초등학교 3∼6학년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다음달 18일(목)∼20일(토) 인천 가천인력개발원에서 열리는 강좌에서는 마음열기·연극놀이·마임배우기·그림자 인형극·연극발표회 등을 배울 수 있다. 홈페이지(www.haeban.org)에서 접수한다. 참가비 7만원.(032)761-0555. ●서울 강서구 ‘시민이 참여하는 푸른 서울 가꾸기 사업’의 다음달 12일(금)까지 녹화재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 마을 공지나 아파트·주택의 담장을 허물고 생울타리를 설치하는 경우나 담장 또는 벽면에 담쟁이덩굴을 심는 경우 등은 우선 공급한다.(02)2657-8694. ●경기 안산시 오는 9월 개원하는 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 입소할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을 선착순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자·사할린동포는 무료지만 일반 시민은 월 69만 6000원을 내야 한다.(031)481-3352. ●경기 동두천시립도서관 다음달 7일(일)까지 홈페이지(ddclib.net)에서 ‘테마가 있는 여름독서교실’에 참가할 초등학생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동화작가와의 만남, 영화읽기, 미술탐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031)860-2808.
  • 재경부 ‘가장 닮고 싶은 상사’ 는?

    재정경제부 임영록 금융정책국장, 주영섭 국세심판원 제3상임심판관, 허용석 조세정책국장 등이 재경부 직원들의 ‘가장 닮고 싶은 상사’에 뽑혔다. 재경부 직장협의회는 28일 “최근 무보직 서기관(4급) 이하 306명을 대상으로 ‘가장 닮고 싶은 상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국장급 3명과 과장급 6명을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과장급으로는 김낙회 소득세제과장, 김철주 경제분석과장, 이도호 국세심판원 행정실장, 이보청 총무과장, 이호승 인력개발과장, 주용식 재정기획관이 선정됐다. 직협은 지난해 7월부터 반기별로 무보직 서기관 이하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상사’를 선정하도록 해 사실상 국·과장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인성 및 덕성, 리더십, 전문성, 책임성, 합리성 등이다. 직협 관계자는 “5점 만점에 국장급은 평균 4.67점, 과장급은 평균 4.63점으로 재경부 대부분의 간부들이 부하직원으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가장 닮고 싶은 상사’들은 29일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가장 닮고 싶은 상사패’를 받는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톱 셀러] 작게…더 작게 나눔포장 인기

    [톱 셀러] 작게…더 작게 나눔포장 인기

    ‘바나나 10개 달린 한 송이를 300원에 사느니 1개를 500원에 구입하겠다.’ 싱글이나 맞벌이 부부들이 늘면서 ‘비싼’ 소량·개별 포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낱개당 가격은 바나나 송이가 훨씬 저렴하지만, 버리는 게 많기에 소량을 선택하는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까지 강화돼 ‘나눔 포장’ 바람이 거세다. ●한번에 먹을 만큼만 포장을 뜯으면 혼자서 다 먹기가 부담스러워 구매를 망설이는 상품이 있다. 두부가 대표적. 풀무원 소가(SOGA)는 180g짜리 두부 2개를 각각 용기에 담은 ‘투컵두부’(2150원)를 내놓았다.420g 두부가 2200원이라 가격은 비싼 편. 그러나 완전 밀폐포장한 터라 하나를 남겨도 장기 보전할 수 있다. 백설 햄스빌도 올해 초 150g씩 나눠 포장한 베이컨을 선보였다. 남은 제품을 밀폐용기 없이 포장 그대로 보관할 수 있어 매출도 올랐다. 베이컨 길이를 절반으로 줄인 70g짜리 미니 제품도 나왔다. 아침식사용. 삼양식품도 75g짜리 간식용 ‘야참 라면’을 출시했다.120g 라면 한 개를 다 먹기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한 것. 맛살 제품인 ‘크래미’도 300g을 4등분한 나눔 포장으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맛살 ‘크래시앙’도 3등분 소량포장을 내놨다. 한국 하인즈도 150g 참치 제품(1260원)과 더불어 100g(1080원)짜리를 출시했다. 인도카레·드레싱·허브·칠리·토마토 참치 등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밥과 먹으면 한끼 식사. 제과업계도 나누기에 바쁘다. 농심 ‘쌀새우깡’은 소포장 두개를 붙였고, 해태제과 ‘에이스’, 롯데제과 ‘제크’, 오리온제과 감자스낵 ‘예감’도 대용량 과자를 소포장으로 담은 후 다시 포장했다. 아침식사 대용인 선식도 1회용 컵 단위로 포장, 타먹는 수고까지 덜었다. 햇참(10개 1만원)은 발아현미, 흑미 등 잡곡 27가지를 섞은 영양식으로 분말이 고와 목넘김이 부드럽다. 쌀·보리·대두 등 20곡이 들어간 미숫가루도 한 포씩 나눠져 나왔다.20포 2200원. 음료·주류시장도 변하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1.5ℓ 페트병이 주류를 이뤘지만 올해는 350∼600㎖ 매출이 20%나 늘었다. 맥주도 마찬가지. 부부끼리 맥주를 마시면캔 하나는 부족하고,1.6ℓ 페트병은 너무 크기 마련. 하이트가 이달 초 1ℓ 페트병을, 오비 카스가 700㎖ 페트병을 출시했다. 풀무원 김성모 PM은 “과거엔 용량을 늘려 경제성을 높였지만 이젠 한번 먹고 보관하기 편리한 소량 제품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면서 “맞벌이 부부와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나눔 포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니 가전제품 불티 원룸에 어울릴 만한 소형 가전제품도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가전제품은 대형화로 돌아섰기에 중국 에어컨, 세탁기가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 우리홈쇼핑(www.woori.com)은 지난 22일 1시간 동안 중국 하이얼 에어컨을 1122대나 팔았다.4평형(29만 9000원) 151대는 8분만에 동이 났고,6평형(35만 8000원) 737대,10평형(49만 8000원) 234대도 완전히 소진했다. 매출만 3억 8098만원. 롯데마트도 하이얼 세탁기 2.6∼3.3㎏을 17만 8000∼19만 8000원에 판매, 호응을 얻었다. 미니 냉장고 ‘프로스타 냉온장고’(5만 8500원)는 냉·온기능을 두루 갖춘 터라 사시사철 사용할 수 있다. 높이도 50㎝를 넘지 않는다. 미니믹서(3만 6500원)도 일반믹서의 절반만한 크기지만 커팅, 분쇄 등 모든 기능을 갖춰 사랑받고 있다. 탁상용 미니 선풍기(1만 5800원)도 작은 방에서 에어컨 대용으로 손색이 없다.25㎝란 낮은 키 때문에 방에 누워도 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1인용 커피메이커인 자동멈춤 여과기(2만원)도 그때그때 마실 만큼만 커피를 만들어 대용량보다 향과 맛이 풍부하다. 인터넷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 허지연씨는 “미니 제품은 가격이 저렴하고 부피도 적어 이사를 많이 다니는 싱글족, 맞벌이 부부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장애인 특수교육 ‘중대 장애’

    장애인 특수교육 ‘중대 장애’

    발달장애 2급 자녀를 둔 학부모 이모(가명)씨는 매일 아침 기도를 한다. 고등학생인 아들이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에 다니느라 버스와 지하철을 두 차례나 갈아타며 한 시간 넘게 통학을 하고 있어 불안한 탓이다. 가까운 학교에 다니게 해달라고 서울시교육청에 민원도 제기했지만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김모(여)씨는 지난해 정신지체 2급인 아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려다 퇴짜를 맞았다. 일반 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다는 이유였다. 특수학급에서 배울 수 있다는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장애인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는 특수교육의 현주소다.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은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005년 특수교육 실태조사서’를 바탕으로 ‘특수교육의 10가지 열악한 현황’을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3∼17세 학생은 5만 8362명이다. 특수교육 대상자 9만 3339명의 62.5%에 불과하다.3만 5000여명의 학생은 거의 방치돼 있다. 장애 때문에 초등학교 취학을 늦추는 취학유예율은 전체 취학유예자 수의 18.8%인 8436명에 이른다. 어렵게 학교에 들어가더라도 감수해야 할 것은 또 있다. 통학 시간은 가장 큰 고민이다.30분 안에 학교에 갈 수 있는 학생들은 1만 1925명, 전체의 50.9%로 절반뿐이다.2시간 이상 걸려 통학하는 학생도 141명이나 된다. 학교를 졸업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취업률은 30.9%에 불과하다. 장애인 취업에 유리하다는 공예와 제과제빵 등 특수학교 전공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의 취업률도 30.3%에 불과하다. ●연수받은 통합학급 교원 8%뿐 당국의 무관심도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전국 182개 시·군·구교육청에서 특수교육 업무를 맡고 있는 장학사 203명 가운데 125명은 관련 자격증조차 갖고 있지 않은 ‘특수교육 문외한’이다. 서울과 경기, 부산 등 7개 시·도교육청은 담당 장학관조차 자격증이 없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특수교육 예산은 6730억원. 매년 올랐다고 한 것이 전체 교육청 예산의 2% 수준이다. 교원도 크게 부족하다. 유·초·중·고 통합학급 교원 중 특수교육 연수를 받은 교원은 8.0%. 치료교사는 학생 162명당 1명, 직업교사는 438명당 1명에 그친다. 이것도 특수학교에만 배치돼 있으며,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에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특수교육 예산도 너무 적다. 지난해는 전체 교육 예산의 2.5% 수준이다. 최순영 의원은 “특수교육진흥법에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특수교육 지원 의무를 규정하고 있지만 이를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서 “관련 예산을 6%대로 크게 올리고 법을 새로 제정하는 수준으로 대폭 개정, 특수교육을 국가가 책임지고 해결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아이와 함께 오븐요리

    아이와 함께 오븐요리

    요리는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준다.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맛과 색의 조화를 생각하게 돕고, 다양한 재료를 접하면서 자연을 알게 한다. 방학을 맞은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 요리를 함께 하는 것도 좋은 일이다. 그러나! 이 더운 여름에 불을 이용해 요리를 해야 한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짜증이 밀려온다. 그렇다고 마냥 찬음식만 만드는 것도 내키지 않는다. 이럴 때는 ‘오븐’이 해결책이다. 즐거운 오븐요리 시간, 아이와 함께 해보자.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하는 오븐 요리 큰 가스오븐을 갖춘 집은 많다. 하지만 사용하는 집은 그리 많지 않다. 오븐을 사용하지 않아도 먹고 살기 힘들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집에서는 오븐을 ‘수납장’으로도 쓴다. 그러나 요리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없으면 아쉬운 게 또 이 오븐이다. 번거롭게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구이를 하는 것보다, 찜통에 감자나 고구마를 찌는 것보다 훨씬 손 쉽고 빨리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스오븐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미니오븐이다. 싱크대나 주방 한쪽에 놓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스오븐의 절반도 되지 않는 크기지만 닭 한 마리를 통째로 굽거나 4∼5인분의 라자냐를 만들 수 있다. 제과·제빵을 할 때 팬을 돌려줄 필요 없이 열을 골고루 나눠주는 ‘컨벡션 기능’을 갖춘 제품도 나와 있어 더욱 간편해졌다. 어디 이것뿐인가. 어느 요리에도 두루 활용할 수 있다. 간단한 아침식사로 식빵피자를 만들거나, 떡꼬치나 감자구이를 해도 좋다. 주말 모임이나 집들이 상차림용으로 통닭이나 바비큐에서 토르티아 사이에 각종 재료를 넣어 만드는 멕시코 전통음식 퀘사디아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요리는 무궁무진하다. 궁중음식연구원의 한복려 원장은 “보통 미니 오븐은 제과·제빵이나 서양요리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고 생각하지만 한식에도 유용하다. 특히 구이를 할 때 오븐을 이용하면 뒤집지 않아도 열이 전체에 골고루 전달돼 훨씬 맛이 좋다.”고 말한다. 요즘 주방에선 미니오븐이 ‘대장금’이다. ■ 미니오븐 ‘오’분께 드려요 더운 여름에도 즐겁게 맛있는 요리 하시라고 드·롱기 코리아가 주말매거진 We 독자를 위해 선사합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오븐요리 중에서 맛있어 보이는 요리 사진을 오려 엽서에 붙여 보내주세요. 총 5분을 추첨해 드·롱기 코리아의 컨벡스 오븐(17만 1000원 상당)을 드립니다. 컨벡스 오븐:일반오븐, 컨벡션오븐, 그릴, 아랫불, 해동 등 5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예열과 조리가 빠르고, 뒤집거나 돌리지 않아도 속까지 골고루 익는다.27㎝의 큰 케이크틀도 문제없이 들어가는 18.5ℓ 용량에 2단 동시 조리도 가능하다. 프라이팬을 대신할 고급 코팅팬을 제공해 두부부침, 호박전, 동그랑땡 등도 오븐에서 요리할 수 있다. 외부사이즈 510×290×300㎜/철망 2, 고급코팅 오븐팬 2, 구이용석쇠, 오븐집게, 오븐장갑 구성/080-008-5050 ■ 오븐 이렇게 고르세요 요리에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매력적인 조리기구 미니오븐. 쇼핑몰을 검색하면 나오는 오븐만도 수십개에 이른다. 이들 중에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많은 미니오븐이 갖가지 기능을 내세워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눈여겨봐야 할 기능은 컨벡션 기능이다. 열을 골고루 가하는 이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그 제품은 오븐토스터와 다르지 않다. 요리를 할 때 매 시간마다 익는 모습을 지켜보며 팬을 돌려야 하는 것이다. 오븐에 따라 닭을 통째로 꼬챙이에 꽂아 전기구이를 할 수 있거나, 몇인분이라도 만들 수 있는 등 옵션이 많다. 하지만 과연 몇번이나 사용할지, 너무 부담스러운 크기는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하자. 미니오븐의 앙증맞고 예쁜 디자인에 유혹된 소비자가 잘못 선택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부속품이다. 우선 오븐팬은 적당히 두꺼운지 살펴봐야 한다. 팬이 얇으면 요리가 타기 쉽다. 또 넣고 꺼내기 쉽게 디자인돼 있는지 보는 것도 중요하다. ■ 도움말 드·롱기코리아 김민자 실장 ■ 아이와 만들고 먹는 레서피5 방학을 맞은 아이와 할 수 있는 오븐 요리에 네이버 블로거 문성실씨가 나섰다. 얼굴에 밀가루를 묻히면서 반죽하는 즐거움과 모양을 만들며 장식하는 재미, 온 집안에 풍기는 고소한 과자 냄새를 맡는 행복함이 가득한 쿠키를 만들어보자. 오븐은 요리를 가리지 않는다. 가족모임 요리나 손님맞이 요리로 손색이 없는 떡갈비,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그만인 두부달걀찜, 전채요리나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시켜도 좋은 모둠버섯 야채구이 샐러드까지 동서양을 넘나드는 오븐요리를 즐기자. 아몬드스틱 재료 가염버터 90g, 설탕 40g, 달걀 1개, 박력분 200g, 아몬드슬라이스, 검은깨 적당량, 우유 5g 만드는 법 (1)쿠키 반죽 과정을 거친다.(2)(1)에 아몬드슬라이스와 검은깨를 취향껏 넣고, 우유를 조금 넣어서 골고루 섞는다.(3)(2)를 밀가루를 뿌린 도마에 올려놓고 밀대로 밀어서 적당한 두께로 편 뒤 칼로 길게 자른다.(4)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5∼20분간 굽는다. 두부달걀찜 재료 두부 1모, 달걀 2개, 잘게 썬 실파 3큰술, 청양고추 1개, 파프리카 1개, 다진 당근과 양파 각각 2큰술, 우유 3큰술, 소금 1/4큰술, 후추 적당량,간장소스(간장 4큰술, 맛술 1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다진 피망과 파프리카 1큰술) 만드는 법 (1)두부는 면보로 물기를 짠 후,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다.(2)달걀과 우유를 넣고 끈기가 있게 치댄다.(3)실파, 청양고추, 홍고추, 당근과 양파를 (2)에 넣어 골고루 섞는다. 집에 있는 버섯이나 다른 야채를 이용해도 좋다.(4)기름을 살짝 바른 원형 케이크틀에 담는다.(5)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0∼15분간 구워준다. 떡갈비 재료 쇠고기 안심(600g), 가래떡(6㎝짜리 10개),양념(간장 5큰술, 맛술 2큰술, 청주 2큰술, 잘게 다진 양파 4큰술, 쪽파 6큰술 정도, 다진 마늘 2큰술, 생강즙 1/2큰술, 꿀 2큰술, 흑설탕 2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1작은술, 찹쌀가루 2큰술) 곁들이재료 잣이나 호두가루, 통깨 적당량 만드는 법 (1)준비한 고기를 손으로 다지거나 커터기를 이용해 고기 입자가 살 정도로 갈아 놓는다.(2)고기에 양념 재료들을 한 데 넣고, 끈기가 있도록 오래 치대준다.(3)6㎝짜리 가래떡을 절반으로 갈라 떡에 밀가루를 살짝 묻히고 반죽해 놓은 고기를 떡에 감싸준다.(4)예열된 210도 오븐에서 약 15∼20분 굽는다.(컨벡션 기능을 이용하면 속까지 잘 익는다.) (5)다 구워진 떡갈비를 상에 낼 때는 호두나 잣 간 것을 고명으로 올려 예쁘게 장식해서 낸다. 딸기잼쿠키재료 가염버터 90g, 쇼트닝 40g, 설탕 30g, 달걀 1개, 박력분 200g, 베이킹 파우더 2g, 딸기잼 만드는 법 (1)실온에 두어 말캉하게 녹은 버터와 쇼트닝을 거품기로 풀면서 설탕을 2∼3번 나눠 넣어 부드럽게 크림화시킨다.(2)(1)에 달걀을 넣고 부드럽게 풀어준다.(3)(2)에 체에 친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주걱으로 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잘 섞는다.(4)반죽을 비닐에 넣고 냉장고에 두어 30분 정도 휴지하는 시간을 갖는다.(5)차가워진 반죽을 꺼내 손으로 동그란 모양을 만들고 설탕을 반죽 겉면에 골고루 묻힌다.(6)가운데 부분을 엄지 손가락을 이용해 꾹 눌러 일회용 짜주머니나 작은 스푼을 이용해 딸기잼을 넣는다.(7)미리 예열한 180도 오븐에서 15∼20분간 노릇하게 굽는다. 모듬버섯 야채구이 샐러드 재료 새송이버섯, 양송이버섯, 느타리버섯 적당량, 호박 1/3개, 가지 1/2개, 소금약간, 파마산 치즈가루 2큰술,곁들이야채(양상추, 적양배추, 치커리, 방울토마토 적당량),참깨드레싱(깨소금 1큰술, 마요네즈 1큰술, 맛술 1큰술, 식초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연겨자 약간, 소금),오이피클드레싱(오이피클 1개, 피클즙 1큰술, 식초 1큰술, 레몬즙 1큰술, 꿀 2큰술, 소금, 파슬리가루 약간) 만드는 법 (1)새송이 버섯과 송이버섯, 느타리버섯을 잘 다듬어 먹기 좋게 썰고, 호박과 가지도 동그란 모양을 살려서 썰어준다.(2)오븐 판에 호일을 깔아 (1)을 가지런히 올리고, 약간의 소금과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린다.(3)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5∼20분간 굽는다.(4)구워지는 동안 양상추와 적양배추, 치커리 등을 먹기 좋게 다듬어 그릇에 담는다.(5)버섯과 야채가 익으면, 한김 식힌 뒤 야채 위에 올리고 드레싱을 곁들여 낸다. ■ 문성실씨는요 한양대 공예과를 졸업하고 결혼해 세살배기 쌍둥이를 둔 주부. 지난해 6월부터 네이버 블로그 ‘보윤이랑 보성이랑’(blog.naver.com/shriya)에 육아, 요리 비법을 올리면서 평범한 주부에서 스타 블로거로 자리잡았다. 최근 미즈네에서 진행한 ‘나도 요리왕 이벤트’에서 1등상인 ‘그대는 완전 요리왕’에 당선됐다. 현재 농수산홈쇼핑과 베베하우스 육아포털사이트에 요리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올 8월에는 요리 노하우를 담아 ‘네이버 블로그 문성실의 쌍둥이 키우면서 밥해먹기’(가제)를 출간할 계획이다. 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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