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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이 맛있대] 경기도 안양시 ‘스테키팬’

    [이집이 맛있대] 경기도 안양시 ‘스테키팬’

    ‘잊혀져가는 음식’이라고 해야 할까. 햄버거스테이크 하면 이제는 왠지 아련한 추억 속의 음식처럼 느껴진다.70∼80년대까지만 해도 햄버거스테이크는 돈가스보다 한 수 위, 비프 스테이크와는 견줄만한 ‘고급’ 음식으로 통했다. 그러나 지금 햄버거스테이크는 그 화려한 옛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번화가에 자리잡은 ‘스테키팬’은 햄버거스테이크의 명예회복을 내걸고 출발한 햄버거스테이크 전문점이다. 이 곳에서는 일본 화과자 생산업체인 하레루야 제과와 기술 제휴를 맺고 특색있는 소스와 토핑을 곁들인 30여 가지의 햄버거스테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부드러운 그레이비 소스의 ‘함부르크 오리지널’과 화끈한 매운맛으로 여성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멕시컨 핫 칠리’가 이 집의 대표 메뉴. 이밖에 인디언 커리 스테이크, 페퍼 앤 갈릭 스테이크, 화이트 크림소스를 얹은 미네스트로니 스테이크, 레몬 소스로 맛을 낸 레몬 쓰유 스테이크 등도 고객들이 즐겨 찾는 요리다. 토핑은 계란후라이, 마늘튀김, 김치볶음, 으깬두부, 감자채튀김, 파인애플, 복숭아, 가쓰오부시, 치즈스틱, 왕새우 등 10가지. 원하는 토핑을 별도로 주문해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 먹는 DIY스타일이다. 햄버거스테이크는 일종의 건강식.1인분(150g)을 기준으로 한 총 열량이 307kcal로, 라면 1개(550kcal)에도 못 미치는 저칼로리 음식이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값이 비싸지 않다는 점.1인분에 5000원 선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층이나 젊은층에 특히 인기다.1인분용인 싱글 사이즈는 패티(간고기 등을 넣은 작고 납작한 케이크)가 한 장이지만, 대식가들을 위해 패티 3장이 나오는 점보 스테이크도 마련돼 있다. 농협중앙회를 통해 구입한 국산 쇠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도 스테키팬의 강점이다. 모든 메뉴에는 일본식 된장국과 밥이 포함돼 있다. 글 사진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옛 브랜드가 최고야”

    “역시 옛것이 최고여.” 소비침체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업계에 복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이런 ‘리뉴얼(Renewal) 마케팅’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검증된 제품을 변형하기 때문에 실패 위험을 크게 줄이고, 신제품 개발에 따른 대규모 투자 비용을 절감하는 이점이 있다.●불황에는 복고풍이 최고 ㈜농심은 베스트 셀러였던 ‘농심라면’을 ‘농심라면 육개장’으로 새롭게 만들어 1일 출시한다. 창립 40주년 기념 ‘추억의 라면 대축제, 그 라면을 돌려주마’ 행사 때 실시한 재출시 제품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농심라면이 으뜸을 차지하자 재탄생을 결정한 것이다. 라면 업계에서는 ‘삼양라면’에 이어 두번째 리뉴얼 제품이 된 셈이다. 제과업계에는 리뉴얼 제품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롯데제과는 명맥이 끊어졌던 비스켓 ‘하비스트’와 ‘야채크래커’를 부활시켜 월 매출 1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효자품목’으로 키워냈다.해태제과도 지난해 비스켓 ‘땅콩그래’를 재출시해 매월 2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아이스크림 ‘시모나’와 ‘폴라포’도 여름마다 월 20억원의 매출을 안겨주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98년 TV드라마 ‘국희’가 인기를 끌자 ‘국희 땅콩샌드’를 다시 만들어 주력 상품으로 키운 데 이어 2002년 ‘참 크래커’를 재탄생시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오리온은 2002년 비스켓 ‘고소미’를 부활시켜 연매출 250억∼300억원을 올리는 대표 종목으로 키웠다.●신차도 옛이름 고수 자동차 업계도 잇따라 신차에 옛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다음달 하순 출시 예정인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싼타페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CM)에 기존 ‘싼타페’ 이름을 계속 사용키로 했다.이는 올해 5월 출시한 대형 신차(프로젝트명 TG)명을 새 이름 대신에 ‘그랜저’로 확정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9월 출시된 ‘EF쏘나타’ 후속 중형 신차명(프로젝트명 NF)을 ‘쏘나타’로 결정한 후속 조치다. 소형 ‘베르나’ 후속 신차(프로젝트명 MC)도 기존 차명을 유지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콤팩트 SUV의 이름을 93년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스포티지’로 결정했다.올해 4월 시판에 들어간 소형 ‘리오’ 후속 신차도 과거 ‘국민차’로 불리며 인기를 구가하던 ‘프라이드’로 이름을 붙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업계도 지금까지 구축된 차급별 대표 모델의 브랜드 파워를 이어간다는 차원에서 복고 브랜드를 사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신상품]

    ●진로발렌타인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스코틀랜드 원액을 엄선해 블렌딩한 위스키 ‘임페리얼 21년’을 선보였다.94년 출시한 이후 11년간 판매 1위를 차지하는 임페리얼 클래식과 임페리얼 17의 대를 잇는 제품. 한정된 양만 생산, 제품마다 고유 일련번호가 붙어있다.450㎖ 7만 2204원. ●애경 가정용품 브랜드 ‘홈크리닉’에서 환절기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가습기메이트 라벤더향’을 내놓았다. 미생물 성장억제 성분을 함유, 세균 곰팡이 물때를 한꺼번에 제거한다. 가습기 물을 교체할 때 뚜껑에 3분의 2정도씩 따라 넣어주면 된다.1ℓ 4200원. ●롯데제과 여성을 위한 부드러운 ‘빙고바’를 선보였다.10대를 위한 밀크맛과 20대를 겨냥한 녹차맛 두 종류다. 밀크맛은 통단팥 바를 유지방과 분유가 혼합된 아이스크림이, 녹차맛은 녹차 아이스크림이 감싸 향긋하고 달콤하다.70㎖ 500원. ●종가집 가을을 맞아 별미김치인 ‘호박영양백김치’와 ‘특미보쌈김치’를 출시했다. 호박김치는 잘익은 호박을 갈아 넣고 바지락으로 국물을 우려내 자극적인 맛을 피했다. 임산부 환자 노약자 어린이가 좋아할 맛.100g 690원. 보쌈김치는 풍부한 양념에 밤, 배, 미나리 등 몸에 좋은 고명을 듬뿍 넣은 웰빙 김치. 수육 외에도 칼국수, 떡 등과 잘 어울린다.100g 1200원. ●CJ㈜ 집에서 케이크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백설 스폰지 케익믹스’를 내놓았다. 제과점 케이크처럼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그대로 살렸다고.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생크림, 잼 등을 첨가할 수 있다.500g(250g×2) 2590원.●아가방 유럽감성 프랑스 라이선스 유아복 엘르뿌뽕이 친환경 공법으로 만든 ‘오가닉 배냇저고리와 내의’를 출시했다. 염색공정에서 화학물질이 남지 않도록 목화의 천연 색상을 그대로 살렸다. 토양과 재배·수확과정이 모두 유기농법이라 아토피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배냇저고리 1만 7500원, 내의 4만 3000원. ●녹십초알로에 체력보강식품 ‘녹십초 용비 자라분말’을 선보였다. 주성분인 건조자라분말은 체력증진과 신체기능이 활성화시키는 기능이 갖고 있다. 해조분물 홍삼농축액분말 눈꽃동충하초분말 누에고치단백분해물 등을 첨가했다.450㎎×564캡슐 29만 8000원(6개월분).
  • [알뜰살뜰 정보]

    ●G마켓(www.gmarket.co.kr) ‘국산김치 기회전’을 마련했다. 배추김치를 비롯해 총각김치 백김치 열무김치 등 20여종을 주문할 수 있다. 전라도 순천, 강원도 태백산 고랭지 등에서 생산했다.10㎏ 2만∼3만원. ●인터파크 다음달 30일까지 종가집김치 하선정김치 한복선김치 농협김치 등을 최고 25%까지 할인한 ‘대한민국 김치 4인방 할인전’을 진행한다. 배추 무 파부터 부재료인 고춧가루 마늘 생강 젓갈까지 100% 국산 원재료만 사용했다.10종 1만∼5만원대. ●롯데백화점 김치공장을 방문해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져가는 ‘김치공장 투어’경품행사를 마련했다. 다음달 3일까지 수도권 12개 전점에서 10만원 이상 구입한 소비자 280명을 추첨, 다음달 14∼18일,22∼23일 충북 진천에 있는 동원양반김치 공장을 방문한다. ●디앤숍(www.dnshop.co.kr) SBS주말드라마 ‘프라하의 연인’PPL대행사인 레인보우 픽쳐스와 단독 계약을 맺고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PPL상품을 공식 판매하는 숍을 오픈했다. 다음주부터는 드라마속 전도연 패션 따라잡기 코너도 진행한다. ●H몰(www.hmall.com) 다음달 중순까지 수험생을 위한 건강상품전과 선물기획전을 연다. 매일 가볍게 몸을 풀 수 있는 밸런스 보디(3만 6000원)와 혈액순환을 돕는 디지털족욕기(15만 8000원) 등을 판매한다. ●워너홈비디오코리아 NBC방송의 인기 시트콤 ‘프렌즈’(Friends)마지막 시즌 10의 DVD 출시를 기념, 다음달 11∼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조선호텔 오킴스와 함께하는 프렌즈 파티’를 연다. 프렌즈 관련 퀴즈를 통해 DVD, 프렌즈 140z, 머그컵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프렌즈 마니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리아홈쇼핑(www.ezket.co.kr) 한국최고브랜드대상 수상을 기념,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고객사은 대잔치를 펼친다. 의류 화장품 가전 컴퓨터 주방용품 등을 10% 할인 판매하며 10만원 이상 구입하면 적립금 1만원을 준다. ●세이브존 부천 상동점 다음달 8일까지 개점 2주년 축하 이벤트를 펼친다. 스포텍 셈 리클라이브 등을 50∼80% 할인 판매하고 안지크 에고 등 숙녀 브랜드의 재킷 슬랙스 스커트를 1만 9000원에 내놓았다. ●LG생활건강 피부주름에 대한 상식과 올바른 관리법을 알려주는 소규모 미용강좌 ‘이자녹스 링클 클래스’를 개최한다.●해태제과 ‘에이스 데이’인 오는 31일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 전국 54개 매장에서 커피를 주문한 고객에게 6개들이 에이스 크래커를 증정한다. ●스무디킹 신제품 히터즈 출시를 기념, 다음달 5일까지 모바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휴대전화로 **1001에 접속하면 히터즈 한잔을 구입할 때 한잔을 무료로 주는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2002에 접속하면 영화 ‘레전드 오브 조로’ 포스터가 새겨진 머그컵을 준다. ●와인나라 오는 31일까지 칠레산 명품 와인 8종을 저렴하게 공동구매하는 행사를 펼친다. 최고급 와인 알마비바(Almaviva) 2001, 몬테스 알파 엠(Montest Alpha M), 알티얄(Antiyal) 등이다.
  • [우리는 맞수 CEO]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 vs 안용찬 애경 사장

    [우리는 맞수 CEO]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 vs 안용찬 애경 사장

    비누·치약을 안쓰는 사람은 없다.10명 중 최소한 6명 이상은 하루에도 몇차례씩 LG생활건강이나 애경의 제품을 쓴다. 칫솔과 샴푸, 화장품, 세제도 빠지지 않는다. 이 생활용품들은 우리의 생활 수준을 현저하게 끌어올린 제품들이다. 국내 대표적 생활용품업체인 LG생활건강과 애경의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부쩍 주목받고 있다. 한국P&G와 해태제과 등에서 사장만 3차례 지낸 차석용(52) LG생활건강 사장은 전문 경영인으로, 오너가의 안용찬(46) 애경 사장은 10년째 흑자행진을 이어오는 CEO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두 사람은 닮은 점이 많다. 미국 대학에서 MBA를 받았으며 외국기업, 그것도 생활용품회사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도 같다. ●외국 기업에서 출발한 글로벌 경영인 차 사장은 지난 83년 미국 코넬대에서 MBA를 받았으며,85년 미국의 생활용품회사 P&G에 입사했다. 애경의 안 사장은 85년 펜실베니아의 명문 와튼스쿨에서 MBA를 받았으며 역시 생활용품회사 치즈브로폰즈에서 사회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들은 사원으로 출발해 생활용품 전문회사의 최고 경영인에 올랐다. 차 사장은 P&G에서 잔뼈가 굵었다. 외국기업의 평사원으로 입사해 전문경영인으로 성장,99년 한국P&G의 사장에 올랐다가 해태제과를 거쳐 지난 1월 LG생활건강의 CEO 자리에 앉았다. 반면 안 사장은 87년 현재 애경의 전신인 애경산업으로 자리를 옮겨 95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시간관리에 철저한 것도 서로 닮았다. 차 사장은 기존 주1회에 걸쳐 반나절 이상 걸리던 임원회의를 격주로,1시간내로 끝냈다. 간결한 회의문화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불필요한 회의에 시간을 빼앗기는 대신 차라리 ‘고객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자는 것이다. 안 사장 역시 평소 철처한 시간관리를 강조한다. 애경 사령탑에 앉은 지 10년째인 그는 결재를 받기 위해 사장실 밖에서 기다리는 것조차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 그 결과 부서를 돌아다니면서 직접 결재하는 사례도 많다. 출·퇴근 때의 자투리 시간에는 책을 읽는다. ●치어리더 vs 산책경영 두 CEO의 경영 스타일은 좀 다르다. 지난 1월 LG생활건강 출근 첫 날 차 사장은 “치어리더로서 직원들과 같이 호흡하겠다.”며 개방적인 경영 스타일을 밝혔다.‘나를 따르라.’는 식이 아니라 ‘내가 도와주겠다.’게 그의 경영철학이다. 차 사장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신뢰.“나이 마흔이 됐을 때 돈은 한 푼도 벌어놓지 않아도 되지만 돈을 빌릴 수 없다면 실패한 인생이다.”개성 상인이었던 부친의 가르침이란다. 반면 애경의 안 사장은 산책경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매일 점심 식사후 파트너를 바꿔가며 회사 주위를 1시간가량 걷는다. 산책 파트너는 주로 임직원. 회사의 주요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건강도 관리하는 실속을 챙길 수 있단다. 안 사장은 직원 교육을 부쩍 강조한다.“사원들의 교육에 회사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여파나 최근의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사원 교육비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1등은 양보 못해 LG의 차 사장은 프리미엄 시장 1위를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브랜드는 모두 퇴출시켰다. 또 단순 제조업체가 아니라 ‘소비자 마케팅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그는 “마케팅이란 차별화되고, 경쟁우위를 지닌 제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특별한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안 사장은 ‘선택과 집중’이란 카드를 꺼내들었다.‘똘똘한 1등 브랜드’작전이다. 또 디자인에 집중하는 것은 업계에 잘 알려진 전략이다. 지난 90년 2명이던 디자이너를 25명까지 늘려 디자인센터를 만들었다. 연구개발 투자에도 끊임이 없다. 지난 2001년 대전시에 애경종합기술원을 개원, 해마다 매출액의 4%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두 회사의 치열한 1위 다툼이 계속될수록 수혜자는 생활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소비자가 될 것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수능출제위원단 ‘33일격리’ 돌입

    수능출제위원단 ‘33일격리’ 돌입

    오는 11월23일 치러지는 2006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문제를 출제할 출제위원들이 한달여 동안의 ‘감금’생활에 들어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22일 모처에서 비밀리에 수능출제본부 개소식을 갖고 수능문항 출제에 들어갔다. 출제위원단은 모두 650여명이다. 교사와 교수 등 출제위원 292명과 검토위원 181명, 그리고 경찰과 보안요원 등의 지원인력 180명 등이다. 이들은 수능 시험이 끝나는 다음 달 23일 오후까지 33일 동안 사회와 완전히 격리된 생활을 하게 된다. 혹시라도 생길지 모를 문제유출 등의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다. 보안 유지 작업은 출제위원 선정 때부터 시작됐다.4000여명의 인력 풀(pool)에서 자격과 능력 검증을 거친 292명을 엄선하되, 문제지나 참고서를 발간했던 사람은 배제했다. 의도하지 않더라도 출제과정에서 예전에 냈던 문제와 비슷한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 때문이다. 출제위원으로 최종 선정된 사람들은 비밀을 누설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냈다. 선정 사실 자체가 보안사항이라 출제위원들은 동료나 가족들에게조차 자신의 선정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007 첩보작전’을 방불케하는 이같은 보안작업은 출제위원과 검토위원은 물론 주방장과 전기 기술자, 문제편집 및 녹음테이프 제작 요원, 의료진, 건물 외부를 지킬 보안요원과 경찰 등 180여명에게도 똑같이 적용됐다. 이들의 감금생활은 어떨까. 식사와 잠은 물론 운동과 취미생활 등 모든 것을 출제본부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 평가원은 이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간단한 운동기구를 갖춘 체력단련실, 국내에서 출간된 거의 모든 종류의 교과서와 참고서, 문제지 등을 모아놓은 자료실을 마련했다. 외출은 꿈도 꿀 수 없다. 외부와 연락할 수 있는 휴대전화나 인터넷, 우편, 팩스 등도 사용할 수 없다. 쓰레기도 시험이 끝날 때까지 반출이 금지된다. 존·비속이 상을 당한 경우에는 경찰이나 보안요원과 함께 나가 간단히 예만 올리고 되돌아와야 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알뜰살뜰 정보]

    ●CJ㈜ 다음달 30일까지 ‘모으면 행복해져요.’란 행사를 열고 웰빙 두부 ‘백설 행복한 콩’을 구입하는 소비자를 추첨, 한샘 주방가구(200만원) 동양매직 식기세척기(50만원) 신라호텔 가족 이용권(30만원)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행복한 콩 포장지에 있는 웰빙두부 마크 3개를 오려 캘린더 엽서에 붙인 후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NH프랜차이즈(www.kyekyong.co.kr) 숙성고기전문점 ‘계경목장’이 과일양념소왕갈비와 한우왕떡갈비 등을 출시한 기념으로 오는 29일까지 일본 외식문화 연수(1명), 신메뉴 시식(40명), 가족외식권(50명) 등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간단한 홈페이지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롯데제과(www.pepero.co.kr)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사랑 우정 페스티벌’을 벌인다. 온라인·모바일·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 2455명에게 여행·백화점·문화상품권을 나눠준다. ●하나코비(www.locknlock.com)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락앤락 제품을 1만원 이상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42인치 PDP 3대와 디오스 냉장고 5대,LG 김치독 10대 등을 나눠주는 ‘락앤락 1만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락앤락 구매 영수증을 응모권이나 우편 엽서에 붙여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배스킨라빈스 SPC 60주년을 기념해 다용도함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아이스크림 하프 갤론(1만 6900원)이나 케이크(1만 8000원)를 구입하면 무료로 준다. 쿼터 사이즈(9400원)를 사면 2000원에 판매한다. ●DHC코리아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물류 구조를 개선해 일부 인기 상품의 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했다. 알로에베라겐은 38% 할인한 1만 6000원,DHC V/C 에센스는 36% 인하한 3만 5000원에 내놓았다. ●한국미스터피자 다음달 30일까지 ‘OK캐쉬백 포인트 결제 100% 당첨 경품행사’를 개최한다. 추첨을 통해 1등(8명)은 삼성 센스 노트북을,2등(16명)은 소니 PSP를,3등(112명)은 포인트 10만점을,4등(5만명)은 오븐스파게티를 받는다. 당첨되지 않으면 코카콜라 1병(500㎖)을 준다. ●삼립식품(www.samlipgf.co.kr) 창립 60주년을 기념,‘호호호∼행운 페스티벌’을 12월 15일까지 진행한다. 호빵 봉지에 들어있는 스크래치 카드를 모아 우편으로 보내면 아반떼 승용차(1명)지펠냉장고(5명)김치냉장고(10명) 등을 준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 공연과 같은 문화상품을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 홍보할 수 있는 티켓전용 오픈마켓 ‘프린지’(Fringe)를 론칭했다. 등록과 관리가 쉽도록 자동화 시스템으로 만들었다. ●아웃백스테이크(www.outback.co.kr)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가로 세로 퍼즐 맞히기’행사를 열고 아웃백에 관한 퍼즐을 맞힌 소비자 105명을 추첨해 가족·연인식사권을 나눠준다.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 김치전문가 이하연씨와 함께 배우는 ‘오늘은 김장하는 날’이벤트를 연다. 오는 31일까지 신청받은 후 30명을 추첨, 다음달 12일 행사를 개최한다. 점심과 함께 김치, 우리된장을 선물로 준다.
  • 서울에 첫 ‘학교기업’ 고교생도 월급 받는다

    서울에 첫 ‘학교기업’ 고교생도 월급 받는다

    서울지역 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서울영상고와 서서울생활과학고, 성동여실고, 서울공고, 용산공고, 도봉정보산업고 등 ‘학교기업’ 6곳이 설립된다고 서울시교육청이 17일 밝혔다. 학교기업이란 실업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효과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교내 기업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현재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원하는 7곳을 비롯, 각 시·도교육청이 지원하는 학교기업 등 전국에 10여곳이 있다. 학교기업은 학교가 사업자가 돼 교과과정과 연계된 사업을 계획하고, 교육당국으로부터 사업자금을 지원받는다는 점에서 창업동아리 등을 통한 ‘고교생 창업’과는 다르다. ●디지털미디어산업 등으로 도전장 그동안 대부분의 학교기업이 자동차 정비, 제빵, 귀금속 가공 등 생산업에 치우쳤던 반면, 이번에 서울시 교육청이 선정한 학교들은 다양한 첨단 산업 아이템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영상고는 영상·애니메이션 분야 특성화고라는 점을 최대한 살려 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기업을 운영한다. 핵심 사업은 인터넷방송과 3D 애니메이션 제작. 졸업 작품 및 영상제작 강의,3D 애니메이션 강좌 등의 무료 콘텐츠로 시작해 장기적으로 고교생 전용 영화와 뉴스 제작으로 범위를 넓혀 인터넷방송국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애니메이션 학과의 전공과정과 연계해 유아용 성경 만화를 DVD로 제작, 교회 등을 통해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또 교내 스튜디오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사진관으로 개방해 단순 사진촬영부터 퇴직 교원 등을 위한 동영상 앨범도 만들어 팔 예정이다. 학교 교가, 교훈, 로고 등을 바탕으로 학교 이미지통합(CI)을 통한 홍보대행사업도 준비 중이다. 서서울조리과학고의 경우 ‘서서울 베이커리’를 브랜드로 50여종의 무방부제 빵과 케이크를 생산, 현재 교내에 조합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제과점을 서울 곳곳에 지점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아원·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 등에 저렴한 가격에 주문판매도 예정하고 있다. 이밖에 성동여실고의 웨딩드레스 디자인 사업도 눈길을 끌었고, 컴퓨터응용설계(CAD)를 통한 건축도면제작, 홈페이지제작 등 IT산업과 자동차정비 등 전통적 실업계 교육을 바탕으로 한 사업이 두루 선정됐다. ●5000만∼1억원씩 2년간 지원 학교기업은 지난해 3월 학교기업 설립·운영에 관한 법령이 제정된 뒤 그해 6월부터 설립됐다. 시교육청은 학교기업 지원에 올해 3억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학교별로 5000만∼1억원씩 2년간 지원한다. 해당 학교들은 지난 9월 사업자등록까지 모두 마쳤고, 학교기업에서 일하는 학생들은 하루 6시간 정도 근무하고 매달 4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게 된다. 서울영상고의 경우 3학년 150명 가운데 학기당 12명 정도가 직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학교기업 선정에 참가한 호서대 벤처대학원 하규수 교수는 “취업마인드와 경영마인드를 겸비한 산업인재 양성에 중요한 첫걸음”이라면서 “다만 학교기업이 수익성과 교육적 효과를 거두려면 지도교사들의 기업마인드 향상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경제교과서 오류투성이

    경제교과서 오류투성이

    경제와 관련된 초·중·고 교과서가 오류투성이에다 시장경제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표현을 상당수 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경제부는 14일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과 함께 초·중·고교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114종을 분석한 결과 446곳이 수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내년에 해당 교과서 내용을 고칠 계획이다. 재경부 등 5개 기관과 함께 경제 관련 교육과정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2007년 교육과정 개편에 반영하기로 했다. 수정이 필요한 내용 중에는 개념상의 오류나 서술이 부정확한 경우가 2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장경제에 부정적 인상을 줄 수 있는 서술 19건, 편향적 또는 비주류적 해석 23건, 주관적 훈계나 윤리적 내용 26건 등 교과서가 갖춰야 할 중립성을 벗어난 표현도 많았다. ‘시장은 기본적으로 비인간적’,‘가난은 잘못된 사회제도 때문’이라는 반 시장적 표현 등도 문제지만 ‘신패권주의’,‘천민자본주의’ 등 정치적 색채가 가미된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가족의 외식을 묘사하면서 ‘자기가족밖에 생각하지 않는 이기주의가 엿보인다.’는 극히 주관적 표현도 교과서에 등장했다. 주관적이거나 부정적인 서술 등은 주로 고등학교 선택교과서에 많이 나타나 교과서 검·인정 과정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경제과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공통과정으로 배우며, 고등학교 2학년부터는 심화과정으로 배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여성전용 아파트 임대합니다

    여성들만을 위한 임대아파트가 첫선을 보인다. 성남시는 13일 일반 임대아파트와는 달리 독신 미혼여성들만 입주시키는 여성전용임대아파트를 다음달 준공, 입주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2528 일대에 건립되고 있는 여성임대아파트는 2003년 8월 착공,15평형 200가구가 지어졌고 1가구당 2명씩 모두 40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여성임대아파트에는 가스레인지까지 설치돼 있으며, 임대료는 1인당 보증금 150만원에 월 9만원이다. 입주대상은 성남시 여성임대아파트 운영조례 및 동 시행규칙에 의거 시 관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만 29세 이하 미혼근로여성이며, 제조업체 생산직 근로자는 우대를 받는다. 입주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근로자 종합복지회관에 접수하면 된다. 입주예정일은 다음달25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홈페이지(www.cans21.net), 시 지역경제과 근로자교육팀(031·729-3751∼4), 각구청, 동사무소에 게시된 입주자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성남시 관내 현재 미혼독신여성근로자는 4000여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들을 우선 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이런전공] 한방건강식품

    기초과학 분야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식품 소재가 인간의 건강증진과 질병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한방건강식품 전공은 다양한 기능성 식품과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학문이다.주요 교과목은 유기화학, 식품화학, 식품미생물학 등 기초 과목부터 식품공학, 농산·축산식품 가공학, 발효·생물공학, 식품물성학·위생학·저장학·첨가물학·포장학, 포장재료학 등 응용과목까지 개설돼 있다. 졸업 후 진로는 다양한 편이다. 식품제조업이나 건강식품 제조업체, 제약업체, 한약가공업체, 식품첨가물 제조업체, 제과·제빵회사, 주류제조업체, 생명공학 및 식품 관련 벤처업체가 주요 취업 대상이다.한약 및 약용자원 유통업체, 농산물 생약 및 식품 관련 무역업체, 한방건강식품업체, 외식산업체로 진출하기도 한다. 이 밖에 식품 관련 연구소나 생명공학 관련 연구소, 한의학 관련 연구소, 기업체 부설 연구소 등의 연구직이나 보건직, 농림직 공무원, 식품가공 교직, 조리학원 강사로 활동할 수도 있다. 현재 이 전공이 개설된 곳은 중부대(대전)의 한방건강식품학과가 유일하다. 수능에서 언어와 수리, 외국어 가운데 두 영역을 선택해 각 40%씩, 과학탐구 영역 20%를 반영한다. 비슷한 전공으로는 대구한의대의 한방바이오식품과학과와 식품조리영양학부의 한방식품조리 전공, 세명대(충북) 한방식품영양학과, 아시아대(경북) 한방식품영양학과의 한방식품영양 전공 등이 있다.지난해 경쟁률은 중부대 1.4대1을 비롯해 대구한의대 5.9대1, 세명대 4.9대1, 아시아대 2.86대1 등 비교적 높은 편이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과자도 보약

    ‘키크는 쌀과자(?)’가 나왔다. 13일 충남 서천군 비인농협 영안벼작목반에 따르면 작목반이 생산한 키크는 쌀을 원료로 서울 제과업체 ㈜해가온이 쌀 계란과자 ‘미키키’를 만들어 전국 상점에 공급, 시판에 들어갔다. 원료가 되는 영안벼는 농촌진흥청 영남농업시험장이 2002년 개발한 신품종으로 성장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라이신 함량이 3.88%인 일반벼보다 4배나 많아 ‘키크는 쌀’로 불린다. 라이신은 인체에서 자체 생산하지 못하는 8가지 아미노산 가운데 하나다. 이 작목반은 3년째 무농약으로 영안벼를 생산하고 있다. 잡초 등의 성장은 쌀겨 등을 이용해 막아내고 있다. 37개 농가가 비인면 일대 12만평에서 영안벼를 생산중인 작목반은 ‘플러스 키’라는 브랜드를 붙여 일반 소비자와 제과공장 등에 판매하고 있다. 올 생산량은 350t에 이른다. 해가온은 이들이 생산한 쌀(60%)과 살균처리한 계란(20%) 등을 원료로 과자를 만든다.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기존 쌀 과자처럼 기름에 튀기지 않은 무공해 과자. 가격은 100g짜리 한봉지에 2500원으로 일반 과자보다 2배 비싸지만 소화가 잘돼 성장기 간식으로 좋다.서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11일 서울 JOB페스티벌

    기업이 구직자들을 직접 만나 1000여명을 채용하는 ‘일자리 축제’가 열린다.서울지방노동청은 11∼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인도양홀에서 ‘2005 서울 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LG전자, 현대해상, 롯데제과, 효성, 동아제약, 한빛소프트, 제일화재해상보험 등 82개 기업이 참가해 면접을 거쳐 모두 109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업종별 채용인원은 제조업 360명, 금융 99명, 정보통신 114명, 기타 서비스 517명 등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1000명 이상 사업장이 199명,500명 이상 326명,300명 이상 123명,100명 이상 304명,100명 미만 138명 등이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신상품]

    ●해태제과는 가을철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 보충식 ‘연양갱 홍삼’을 출시했다. 홍삼 농축액을 0.9% 함유, 담백한 맛과 향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고. 단맛을 줄이는 대신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강화했다.65g 1000원. ●삼립식품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호밀을 주원료로 사용한 ‘자연愛 호밀호빵’을 선보였다. 호밀은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칼로리가 낮아 비만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단팥속에 호두를 첨가, 달콤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한 봉지(4개) 2000원. ●애경은 고정력이 강한 크림타입의 헤어 왁스 ‘케라시스 헤어크리닉 시스템’을 내놓았다. 부드러운 식물성 천연 왁스에다가 스타일링 폴리머를 넣어 스타일이 오래 지속토록 했다. 케라틴 단백질 성분을 함유, 모발 손상을 방지했다고.90㎖ 7700원. ●타파웨어는 동서양 음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다용도 조리용기 ‘실리콘 라운드’를 출시했다. 기존 철재 조리용기와 달리 실리콘이라 다루기 편하고, 열 전도도 느려 안전하다. 접어서 보관하고, 식기세척기와 건조기에 사용할 수 있다.4만 8000원. ●일동후디스는 모유와 한층 더 가까운 친환경 분유 ‘뉴클래스’와 ‘트루맘’을 선보였다. 뉴클래스는 알레르기에 좋은 모유 면역글로블린 ‘SigA’와 성장인자 ‘TGF-B’를 배합한 제품. 트루맘은 뉴질랜드에서 사계절 100% 자연 방목한 젖소의 신선한 원료로 만들었다.800g 1만 9800∼2만 8300원. ●스와치는 털장식이 있는 퍼트리밍 시계를 내놓았다. 시계는 광택나는 화이트 컬러. 다이얼속 큼직한 곰돌이 문양이 깜찍하고, 손목 밴드 부분엔 곰이 첫눈을 밟고 지나가듯 발바닥 문양의 자국이 찍혀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분홍빛 털 덮개를 씌워 연출한다. ●비타민플라자(www.vitaminplaza.com)는 44가지 영양성분을 함유한 뉴트리선의 종합비타민제 ‘파이토 멀티비전’을 출시했다. 한 알에 비타민 12종, 미네랄 11종, 필수아미노산 10종, 허브 성분 9종 등을 담았다. 하루 한정만으로 1일 영양소기준치를 50∼100% 충족시킨다고.1648㎎(90정) 3만 8000원.
  • [재계 인사이드] 유통라이벌 황태자 ‘승계작업중’

    유통업계의 두 황태자의 경영권 승계가 대조를 보이고 있다. 롯데 신동빈 부회장이 경영을 적극적으로 챙기면서 그룹의 지배력을 넓혀가는 반면 신세계 정용진 부사장은 경영 감각을 익히면서 조용히 지분을 넓혀가는 모양새다. 이들의 후계구도 승계 과정은 삼성의 이재용 상무의 삼성에버랜드 변칙증여 문제로 여론의 포화를 맞고 있는 와중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신격호 회장의 차남 신 부회장은 최근 경영에 자신감이 붙어면서 경영권 승계에 가속도가 붙었다. 롯데 관계자는 6일 “신 부회장이 도입했던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대박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 영업을 시작한 유니클로는 영등포점·인천점 등 3곳에서 한 달만에 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예상외의 성과란 게 자체 판단이다. 또 신 부회장의 첫 사업 아이템인 크리스피 크림도넛도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예상외로 ‘히트’시켰다. 본점과 신촌점 등 4곳에서 영업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모스크바 진출에도 신 부회장의 역할이 엿보인다. 롯데 관계자는 “신 부회장이 절반은 외국에서 살 정도로 해외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그룹정책본부장으로 임명되면서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력사인 롯데쇼핑의 지분 21.19%를 확보하고 있는 신 부회장은 호남석유화학·롯데제과·롯데닷컴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반면 신세계의 정 부사장은 지난달 12일부터 열흘동안 7회에 걸쳐 신세계 보통주 3만 7600주를 장내에서 매집했다. 이 기간 주가가 39만원선에서 출렁거렸던 점을 감안하면 주식 매입에 140억원가량 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정 부사장 지분은 4.8%로 늘어났다. 이명희 회장의 15.3%, 부친인 정재은 명예회장의 7.8%에 이어 3대 주주가 됐다. 또 여동생 정유경 웨스틴조선호텔 상무(0.7%)와는 지분 보유 간격을 크게 벌려 후계자 위치를 굳혔다. 신세계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성을 보고 주식을 샀을 것”이라면서도 “오너 일가의 지분이 30% 미만일 정도로 보유 비율이 낮다.”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요즘 한창 경영수업 중이다. 정 부사장은 신세계 본사와 이마트로 매일 번갈아 출근하면서 그룹 전반에 대한 경영감각을 익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난 8월 신세계백화점 본점 개점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3월 중국 이마트 3호점 개점식에도 참석하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면서 경영감각을 익히고 있다. 유통업계의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의 신 부회장과 정 부사장, 두 황태자의 경영권 승계는 어느 쪽이 더 부드럽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소비자물가 유가영향 가시화?

    소비자물가 유가영향 가시화?

    지난달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 했지만 고유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2.7% 올랐다. 한달 전인 8월보다는 0.7%포인트 올라 지난 3월 0.8% 이후 6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입횟수가 많고 지출비중이 높은 156개 품목으로 구성돼 체감물가라고도 불리는 생활물가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3.8% 올랐다. 전달보다는 1.1% 올라 지난 3월 1.3% 오른 뒤 최고 상승폭이다. 통계청 한성희 물가통계과장은 “태풍과 추석수요로 농축수산물 값이 오르고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석유류 값도 올라 물가상승률이 전달보다는 커졌다.”고 분석했다. 석유제품 중 휘발유가 전달보다 3.8% 올랐다. 등유는 3.0%, 경유는 2.8% 올랐다. 기름값이 오르면서 이삿짐운송료는 전달보다 1.1%, 상수도료는 1.3% 올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송원호 국제거시금융실 부연구위원은 “2000년 이후에는 유가가 오르면 1년 정도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유가가 오르면 석유류 제품, 이를 사용하는 서비스 등의 순으로 영향이 간다.”고 분석했다. 그동안은 환율이 유가상승의 상당 부분을 흡수했으나 유가상승이 계속됨에 따라 환율이 흡수할 수 있는 부분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석유와 농산물을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1.9% 오르는데 그쳤다. 정부는 물가안정의 지표로 쓰는 근원인플레이션의 경우 2.5∼3.5%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윤기상 생활경제과장은 “지난해 7,8월 물가상승률이 각각 4.4%,4.8%를 기록한 것에 대한 반사효과로 지난 8월은 물가가 2.0% 오르는데 그친 것”이라며 “9월 들어서는 그같은 반사효과가 누그러져 전달보다는 물가가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 전자신문 △컴퓨터산업부장(부국장 대우) 金耕默△디지털산업부장 梁承旭△IT산업부장 徐絃鎭△국제기획부장 겸 영상뉴스팀장 李在九△경제과학부장 張吉洙△디지털문화부장 직무대리 李昌喜△국장석 근무(부장) 劉性鎬△컴퓨터산업부 총괄팀장 方銀柱△컴퓨터산업부 차장대우 崔正勳△IT산업부 차장대우 朱相暾■ 동국대 △기획처장 沈翊燮
  • 롯데쇼핑 상장 검토

    롯데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롯데쇼핑이 주식시장 상장을 깊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29일 “그룹정책본부에서 롯데쇼핑의 상장을 위해 여의도 증권사에 문의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무진에서의 검토가 진행 중이며, 상장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1999년 코스닥 등록설을 비롯해 증시 상황이 좋을 때 여러 차례 기업 공개설이 나돌았다. 그러나 그때마다 ‘소문’에 그쳐 불발고 끝났다.하지만 이번은 구체적이다. 증권가에선 외국 증권회사의 롯데 실사설, 국내외 동시 상장설, 구체적인 공모가와 시가총액 등이 나돌고 있다. 이같은 루머에 힘입어 롯데쇼핑의 지분 6.19%를 보유한 롯데칠성의 주가는 29일 장중 한때 100만원을 넘는 ‘황제주’로 부상했다.지분 12.37%를 보유한 롯데제과의 주가도 강세다. 기업공개의 결정 키는 신격호 회장이 쥐고 있다. 오너 일가에 정통한 롯데의 한 관계자는 “신 회장이 롯데쇼핑 상장여부에 대해 다소 유연한 입장이 감지된다.”고 말했다.신 회장은 그동안 기업 공개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동서산업 8배 ‘껑충’

    동서산업 8배 ‘껑충’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웬만한 종목을 골라 투자했어도 수익을 남길 수가 있었다.10개 종목 가운데 9개 종목이 연초보다 단 몇푼이라도 올랐기 때문이다. 종합주가지수가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렇다고 해도 들뜬 분위기에 편승, 무턱대고 주식투자에 직접 뛰어들었다가는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투자 손실이 이상한 지경 2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3일 개장일부터 지난 27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의 주가를 비교분석한 결과, 전체 645개 종목 가운데 90.5%인 584개 종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에 비해 내린 종목은 단 61개에 불과했다. 주가가 100% 이상 오른 종목이 189개로 전체의 29.3%를 차지했다. 이 기간 종합주가지수의 상승률(35.3%)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낸 종목도 417개로 전체의 64.6%나 됐다. 종합주가지수는 1월3일 893.71에서 출발, 지난 27일 1209.63까지 뛰었다. 주가상승 덕분에 증시 규모를 나타내는 시가총액도 1월3일 411조 3690억원에서 27일 564조 7630억원으로 37.2% 증가했다. 특히 주식형펀드 자금이 증시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하루 거래대금은 1조 4677억원에서 3조 9385억원으로 3배 가까이 불어났다. 올해 은행 예금금리가 연 4.0% 수준을 맴돌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은 ‘대박 수익’의 재미를 톡톡히 맛본 셈이다. 연초에 비해 주가가 떨어진 61개 종목에 투자한 경우가 이상한 일처럼 여겨질 정도다. ●주가 최고 8배 폭등 올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콘크리트 전문업체인 동서산업이다. 무상증자 등의 효과로 1월3일 1만 1400원이던 주가가 지난 27일 10만 2000원으로 794.7%나 상승했다. 연초에 114만원을 주고 100주를 샀다면 현재 1000만원이 넘는 거액을 손에 쥐게 된 셈이다. 이어 일양약품이 제약주 열풍과 신약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4260원짜리 주식이 3만 3100원으로 올랐다. 유통업체 ACTS가 바이오시장 진출설 덕분에 1680원에서 1만 2300원으로 6배(632.1%)나 올랐다. 시가총액 1위(88조 850억원) 종목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45만 1000원에서 59만 3000원으로 31.4% 올랐다. 국내 최고가 종목인 롯데칠성음료는 94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올랐다. 특히 주가가 10만원 이상인 이른바 ‘귀족주’가 연초에 14개에서 24개로 늘었다. 크라운제과(14만원), 동부증권(12만 8000원), 대한제분(12만 5500원) 등이 귀족의 반열에 올랐다. 몸값이 100만원 이상인 황제주도 롯데칠성음료에 이어 28일 롯데제과(103만 5000원)가 2대 황제로 등극했다. ●종목에 직접투자는 신중히 반면 전자업체 큐엔텍코리아는 연초 주가가 1540원에서 555원(-63.9%)으로 곤두박질하는 바람에 꼴찌 수익률의 불명예를 안았다.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가조작으로 검찰로부터 벌금형을 받은 탓이다. 삼보컴퓨터도 문어발식 확장에 따른 부도 등의 여파로 주가가 60.5%(1165원)나 떨어졌다. 상승장에서 주가하락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들도 석연치 않은 점이 있어 투자자들로선 주의가 필요하다. 상승률 1위 종목인 동서산업은 지분율 83.71%로 최대주주인 UTC인베스트가 주식을 공개매수한 뒤 유상소각하고, 자사주는 무상소각함으로써 유통 주식수를 크게 줄였다. 무상증자와 함께 주가가 오를 수밖에 이유가 된다. 이 때문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인위적 주가부양이 아닌지 의심을 받고 있다. 일양약품도 다른 제약주에 비해 개인투자의 비중이 무척 높아 상한가와 하한가가 반복해서 발생하는 등 주가변동이 심한 편이다. 삼성증권 임춘수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기관투자가 증시를 이끌면서 증시의 변동성이 줄어들었고, 기대수익률은 언제든 ‘금리+α’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 증권사 지점장은 “넘쳐나는 기관의 자금은 주가상승을 이끌기도 하지만, 언제든 자금이동을 인위적으로 바꿀 수도 있다.”면서 “초보 개인투자자에게는 섣부른 직접투자보다 펀드 투자를 권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롯데제과 ‘제2 황제주’ 등극

    롯데제과의 주가가 최근 연일 급등하면서 100만원을 넘어 롯데칠성에 이어 두 번째 ‘황제주’에 등극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제과는 가격제한폭(15.0%·13만 5000원)까지 오르면서 종가 기준으로 103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5일 76만 6000원에 불과했던 주가는 26일부터 3일 연속 상승,8거래일 만에 26만 3000원이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롯데제과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로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롯데제과가 12.4%의 지분을 보유한 롯데쇼핑의 상장설을 꼽았다. 롯데쇼핑이 상장되면 시가총액이 6조원에 이르면서 롯데제과의 기업가치도 6000억원 정도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했다. 1대 황제주인 롯데칠성도 최근 이같은 이유 때문에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 26일부터 3일 연속 100만원 ‘몸값’을 유지하고 있다.28일 종가는 104만 5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증권 정성훈 연구원은 “소문의 진위(眞僞)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소문대로 롯데쇼핑이 상장되면 롯데제과의 기업가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롯데쇼핑 고성호 홍보이사는 “상장설은 사실무근이며, 상장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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