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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랜스지방 0’ 표시제품 점검

    서울시는 19일 시중에 유통되는 제과용 마가린 제품 가운데 ‘트랜스 지방이 없다.’고 표시된 제품을 수거해 실제 함량을 조사한다. 시는 ‘트랜스지방 제로(0)’ 표시가 된 제품 50여종을 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표시 내용의 정확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결과는 이르면 다음달 초에 나온다. 시는 이번 검사에서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거짓 표시한 것으로 드러난 제품을 모두 공개하고, 해당 제조업체를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립암센터와 함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트랜스지방 섭취량 1일 권고기준을 마련하고 있다.‘트랜스 지방 걱정없는 제과점’ 인증을 신청한 제과점 40여곳을 조사해 다음달 인증 마크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트랜스지방 0’ 표시제품 점검

    서울시는 19일 시중에 유통되는 제과용 마가린 제품 가운데 ‘트랜스 지방이 없다.’고 표시된 제품을 수거해 실제 함량을 조사한다. 시는 ‘트랜스지방 제로(0)’ 표시가 된 제품 50여종을 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표시 내용의 정확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결과는 이르면 다음달 초에 나온다. 시는 이번 검사에서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거짓 표시한 것으로 드러난 제품을 모두 공개하고, 해당 제조업체를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립암센터와 함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트랜스지방 섭취량 1일 권고기준을 마련하고 있다.‘트랜스 지방 걱정없는 제과점’ 인증을 신청한 제과점 40여곳을 조사해 다음달 인증 마크를 부여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창원서 대규모 국제행사 잇따라

    경남 창원시가 습지 관련 세계회의 람사르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다음달까지 잇따라 국제행사를 열어 각국 귀빈 등 대규모 외국인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오는 25~27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2008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를 여는 데 이어 다음달 7~16일에는 ‘제5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JSO)’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여성인권대회 30여개국 1700명 참가 세계여성인권대회에는 30여개 나라의 여성인권운동가와 단체 회원 등 110명과 국내 여성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등 모두 17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여성인권과 상생의 공동체’를 주제로 열띤 토론과 발표를 통해 여성인권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 22명 가운데 우리나라 신혜수 위원을 비롯해 6명이 참가한다. 경남도는 “유엔 위원이 단일대회에 6명이나 참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번 세계여성인권대회에 쏠리는 세계 여성계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세계여성인권대회에서는 4개 분과에서 이틀 동안 6차례에 걸쳐 세미나가 개최된다. 첫날인 25일에는 ‘폭력과 성착취 근절’ ‘전쟁과 여성폭력’ ‘여성경제활동 활성화’ 등을 주제로 워크숍이 열린다.26일에는 ‘이주여성의 인권보장’ ‘장애여성 및 소수여성의 인권보장’ ‘정책결정 동등참여’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신혜수 대회추진위 공동위원장이 사회를 맡는다. 이틀 동안 열리는 세미나에는 국내외 유명 여성인권 전문가 42명의 주제발표와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행사기간에 ‘여성 60년사, 그 삶의 발자취’ 전시회를 비롯해 인권영화제, 여성화가 그림전, 여성인물사진전 등도 열린다. 김춘수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의 인권 유린과 폭력을 극복하고 인권신장을 위한 세계 각국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경남여성인권선언’도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역대 최대 규모 다음달 9박10일 동안 열리는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물리·화학·생물을 비롯해 과학 모든 분야에 걸쳐 시험을 치르고 평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가대항 중등부 과학경시대회다. 나라마다 6명까지 출전한다. 올해 대회에는 53개 나라에서 457명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론·실험시험으로 나누어 이론은 1차 객관식,2차 주관식을 치른다. 이어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팀별로 실험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한 뒤 평가받는다. 종합성적 상위 우수자 10%·20%·30%에게 각 금·은·동메달을 시상한다. 또 실험성적 상위 3팀에게도 금·은·동메달을 준다.3회 대회 때 1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로 4위를 했던 우리나라는 올해 종합우승이 목표다. 경남도는 준비행사로 다음달 5~8일 우주인 이소연 박사 초청강연과 각종 경진대회, 과학관련 체험·전시행사를 포함한 ‘2008 국제과학축전’도 연다. 김태호 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의 과학영재 교육 역량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경남을 세계 과학영재 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겨울물가 잡아 서민 어려움 줄인다

    강서구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겨울나기가 힘든 서민을 위해 ‘겨울 물가 챙기기’에 나섰다. 17일 강서구에 따르면 내년 1월14일까지 2개월 동안을 ‘겨울철대비 물가안정관리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대책추진반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김장철 직거래장터 운영 ▲김장 재료 가격조사 공개 ▲개인 서비스 요금 가격동향 점검과 인하 지도 ▲판매가격표시제 관련 계도와 이행실태 점검 ▲겨울철 물가대책 상황실 운영 등이다. 구는 물가 모니터 요원과 공무원 등 6명으로 2개조를 나눠 물가지도 단속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개인서비스요금 49개 품목과 김장철 성수품 10개 품목에 대해 가격 담합과 인상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또 김재현 구청장은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를 위해 직접 업주들에게 요금 인상 자제를 호소하는 편지를 써 보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추진반은 관내 대형 마트 및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서민물가에 대한 민·관 합동 단속을 수시로 할 예정이며 아울러 가격표시 이행여부, 계량기 사용에 대한 사항 등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14일까지 한달간 방화3동 소재 강서하나로마트에서 전북 고창과 충남 서산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무 등 김장채소와 마늘, 갓, 젓갈 등 김장재료를 시중가격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김장철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최의식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물가안정 대책을 통해 겨울철 에너지 소비량의 증가로 연료비 상승에 편승한 개인서비스 요금 부당 인상 등을 사전에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김장철을 맞아 농수축산물과 생필품 등 주요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으로 서민가계의 부담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이지운 특파원 베이징은 지금] 타이완 ‘중국시보’ 삼킨 親중국 왕왕그룹

    ‘왕왕(旺旺), 왕왕’ 술잔을 든 타이완 기자가 이렇게 외쳤다.‘흥할 왕’자가 넉자나 되니 ‘금융위기 속에서도 모두 흥하자.’는 건배사쯤으로 생각했다. 알고 보니 타이완의 최대 식품·제과업체인 ‘왕왕(旺旺)’을 거론한 것이었다. 왕왕은 최근 타이완 최대 미디어 그룹인 중국시보(차이나타임스)그룹 산하 6개 매체를 모두 사들였다. 중국시보(中國時報)를 비롯해 공상시보(工商時報), 공중파방송인 중국방송(中國電視·CTV), 케이블방송인 중천방송(中天電視) 등이다. 금융위기 와중에 성사된 204억 타이완달러(약 8300억원)짜리 합병이었다. 중국시보는 타이완 최고(最古)의 전통 권위지다.1950년 창간 이래 줄곧 중도적인 노선을 견지, 많은 다른 당파적 신문들과 차별화했다. 지난 58년간 권위와 영향력을 유지해온 비결이다. 국민당, 민진당 정권 모두와 일정한 거리를 두었고, 중국 대륙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논조를 계속 견지해 왔다.2002년 창업주인 위지중(余紀忠)이 숨진 이후 불경기까지 겹쳐 경영상 애로를 겪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홍콩의 유력지 빈과일보(頻果日報)를 발행하는 넥스트 미디어는 이런 중국시보 그룹에 일찌감치 눈독을 들여왔다.2003년 빈과일보 타이완판을 제작하며 물량 공세를 퍼붓는 등 타이완 진출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최근 협상이 본격화돼 홍콩에서는 넥스트 미디어의 인수를 기정사실화하는 보도까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새 주인은 뜻밖에도 ‘쌀과자’로 중국 대륙을 석권한 왕왕이었다. 그러자 말들이 쏟아졌다. 음모설이다. 중국 중앙정부가 자신들에 비판적인 홍콩 언론재벌이 타이완 최대 미디어그룹을 인수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어 왕왕의 인수전 참여를 부추겼다는 주장이다. 왕왕은 1992년 대륙에 진출하며 본격적으로 성장했다.110여개 공장 등 모든 사업 기반을 대륙에 두고있는 왕왕으로서는 중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가 절실해 제안을 거절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게 음모설의 내용이다.시장가를 훌쩍 뛰어넘는 8300억원이라는 인수 금액도 그 한 근거로 제시된다. 타이완에서는 천수이볜(陳水扁) 전 총통의 구속 수감, 계속되는 불황, 그런 가운데 급진전되는 양안관계 등에 불만과 불안감이 커져가는 중이다. 민감한 시기에 이뤄진 타이완 최대 언론재벌의 합병이 새삼 눈길을 끄는 이유다.jj@seoul.co.kr
  • “지역경제 살리기 우리가 먼저”

    “지역경제 살리기 우리가 먼저”

    부산시 등 전국 지자체들이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10일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제 침체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예상되자 ‘경제위기 대응 종합상황실’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종합상황실은 상황총괄반, 기업·산업지원반, 서민지원반, 재정관리반, 투자사업관리반 등 5개반으로 구성됐다. 종합상황실은 매주 반별로 해당 분야의 경제동향 및 지역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마련한 뒤 격주로 전체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마련하게 된다. 배영길 상황실장은 “내년 경기 침체에 대비해 중소기업·재래시장 활성화와 서민안정을 위한 예산을 증액해 경기침체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중소기업에 총 2조 4340억원을 지원한다. 분야별로 ▲중소기업 경영자금(8150억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및 영세자영업자 특례 보증(1210억원) ▲대구은행 협력자금(1조 4980억원) 등이다. 또 2016년까지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사업 자금’ 3000억원을 자체 조성하는 한편 정부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를 건의하기로 했다. 박성환 경북도 경제과학진흥국장은 “정부의 각종 중소기업 지원대책에도 불구, 극심한 경기침체 등으로 내년 3~4월쯤 중소기업의 줄도산이 우려된다.”면서 “이번 대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인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창립 30년 이상 된, 근로자 30인 이상 제조업체를 선정해 ‘대구 3030기업‘으로 지정하고 각종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또 지역 기업들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25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도시철도 3호선 공사 등 대규모 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지역 건설업계를 돕기로 했다. 전북도는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서민을 위해 내년까지 5542억원을 투입,‘민생경제 살리기 10대 과제’를 추진한다. 10대 과제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자금 경색 해소 ▲소상공인 정책자금 확대 지원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서민의 따뜻한 겨울 나기 ▲지방재정 조기 집행 등이다. 도는 먼저 1050억원인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1400억원으로 확대해 자금난을 겪는 280여개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도 이달부터 ‘기업애로 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애로사항을 신고한 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장애요인이나 개선이 필요한 규제와 건의사항 등을 수용하는 등 최대한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 밖에 울산시 등 다른 시·도 들도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공사 조기 발주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종합·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Best CEO 열전] (12)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

    [Best CEO 열전] (12)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

    “구원 투수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LG생활건강 차석용 사장을 두고 부러움 가득찬 업계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2005년 1월 취임한 뒤 마이너스 성장으로 고전하던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을 해마다 30% 이상 신장시켰다. 지난 2007년 매출 1조 1725억원, 영업이익 1264억원이란 성적을 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취임 직전인 2004년(544억원)의 3배인 1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도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카콜라음료(당시 코카콜라보틀링)의 경우 지난해 10월 인수하면서 4년 연속 마이너스이던 영업이익을 지난 3분기 기준 315억원의 흑자로 돌려 놓아 또 한번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변해야 산다” LG생활건강이 눈부신 성장을 할 수 있는 비결은 다름 아닌 ‘선택과 집중’이다. 사업과 브랜드를 재정비하고 브랜드와 제품의 프리미엄화를 일관되게 추진해 온 때문이다. 특히 화장품 브랜드를 고급화하는 데 공을 들인 게 주효했다. 2005년 1월 이후 수익성이 떨어지는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의 화장품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화장품 유통 재고도 모두 정리했다. 당시 이름도 생경한 레뗌, 뜨레아, 헤르시나 등 LG생활건강의 주요 화장품 브랜드를 모두 단종시키는 대신 ‘후’,‘오휘’ 등 고급 브랜드는 리뉴얼하면서 제품군을 확대해나갔다. 예컨대 인간성장호르몬을 도입한 90만원짜리 고가 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최고 톱모델을 기용하는 등 고가 마케팅 활동에 집중한 것이다. 그 결과 ‘후’ 매출은 2004년 200억원대에서 올해 11월 현재 1000억원을 돌파했다.‘오휘’도 같은 기간 260% 신장했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의 발효 화장품 브랜드인 ‘숨37’은 1년 만에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고, 외국 인기 브랜드인 바이테리도 들여와 판매하는 등 브랜드 고급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회사 총 매출에서 화장품 비중도 2004년 29%,2005년 32%,2006년 33%,2007년 37%,2008년 40%로 높아졌다. ●회사에선 불편한 게 바로 편한 것 궁(窮)할 수록 더욱 집착한다는 말이 있다. 그의 경쟁력도 항상 자신이 부족하다는 마음 가짐에서 비롯됐다. 차 사장의 첫 직장은 미국 P&G본사였다. 당시 그의 나이 32세. 원어민 출신이 아니어서 미국인 동기보다 항상 모자란다는 마음 가짐을 가졌다. 그래서 매일 아침 5시30분에 출근해 저녁 10시 이후에 퇴근했다. 같은 일도 두번, 세번 더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는 고대 법대 1학년 때 입대해 제대 후 바로 학부 과정으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었다. 코넬대 경영대학원 석사까지 마친 뒤 1985년 한국인 최초로 미 P&G 본사에 입사했다. 입사 10년 만에 본사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후 P&G-쌍용제지, 한국P&G, 해태제과 등의 CEO로도 활약하면서 업계에 ‘브랜드 전문가’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직원들에게도 “회사에서는 편안하지 않은 마음을 가지는 게 곧 편안해지는 길이다.”는 말을 자주한다. 그리고 늘 자기계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한다. 편안한 날이 쌓이면 뒤처질 수 밖에 없고 자신을 계속 채찍질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감성경영을 통해 선두로 가자 그가 강조하는 주요 가치 중 하나가 바로 감성경영이다. 그는 “지난 30년간 남성들의 실질 수입은 크게 늘지 않은 반면 여성들의 수입은 63%나 증가했고, 소비자 구매의 80%가 여성들에 의해 직·간접적 영향을 받는 등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이 급증했다.”면서 “기존의 논리와 이성 중심에서 감성의 역할이 더 중요하게 된 만큼 브랜드와 제품도 감성적 차별화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향후에도 이같은 감성적 차별화를 통해 2위군에 머물러 있는 제품을 1위로 끌어 올리는 한편 한국인에게 친숙하면서도 기능성이 뛰어난 한방과 발효기술을 적극 활용한 샴푸, 비누, 세제 등 신제품들을 출시한다는 구상이다. 인구 구성 변화에 따라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를 50대 이상을 겨냥한 실버 전용 제품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보유 업종간 시너지도 강조하고 있다. 예컨대 지난해 인수한 코카콜라음료인 음료부문을 뷰티 사업에 접목해 음료수를 개발하고 있다. 미용에 도움이 되는 음료, 이른바 ‘먹는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는 올해 역시 사상 최대 실적 갱신을 앞두고 있지만 ‘블랙스완(검은백조)’ 이야기를 통해 직원들의 마음을 다잡고 있다. 그는 “최근 세계적인 금융 위기를 보면 블랙스완이 생각난다.”면서 “블랜스완이 나타나면 충격이 매우 큰데 이는 검은 백조가 나올 확률이 아주 낮아 아무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경험으로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가 된 만큼 우리의 사업이 잘되고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 잘 될 것이라는 생각도 잘못된 것이다.”면서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난 신선한 시각으로 아주 낮은 확률의 재앙이 닥치더라도 회사의 미래를 지켜나갈 수 있는 준비를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미스·동양제과」김수진(金秀鉁)양-5분데이트(169)

    「미스·동양제과」김수진(金秀鉁)양-5분데이트(169)

    사근사근한 태도가 무척 뜻밖이라고 느껴진다. 톡 쏘듯 맵살스레 보이는 첫 인상에서 가졌던「주춤거림」때문에. 동양제과 영업부에 근무하는 김수진(金秀鉁)양. 청주 대성여고를 나오고 직장경력 1년반인 49년생. 청주에서 아버지가 상업을 하는 외에도 어머니가 양장점을 경영하고 있어 유복한 집안 살림이지만 꼭 자립해 보고 싶단다. 지금은 서울 삼각지 직장 부근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남동생과 함께 자취생활. 주산 2단의 실력, 깨끗한 용모와「센스 」있는 대인관계가 웃사람의 눈에 들어 어느 무역회사에서「스카우트」된 아가씨라는 주위 사람의 얘기를 들었다. 『어머니가 양장점을 하시니까 옷을 남보다 자주 갈아입는 편인데요. 사정을 모르는 분들은 월급 받아서 옷값도 못하지 않느냐고 못마땅해 하신다는 걸 느껴요』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이렇게 단적으로 나타내는 김양은 고등학교때 문예반에 들어 활동했고 여기자가 되기를 꿈꿨었단다. 평범하게 살기 싫다는 김양더러 자신의 성격 평을 하랬더니『무척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외향성이에요. 지금은 다만 참는 것뿐이죠』 영화 구경과 등산을 자주 가는데 지난번 인수봉 등반사고를 듣고는 당분간 등산할 맘이 통 내키지않고 있는 상태. 이제 몇 남지 않은 왕실가족에 대한 기사면 빠짐없이「스크랩」해 두는 열심파. <원(媛)> [선데이서울 72년 1월 30일호 제5권 5호 통권 제 173호]
  • 숙취해소 신제품 출시 잇따라

    숙취해소 신제품 출시 잇따라

    불경기로 술 소비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는 통계가 연일 쏟아지면서 숙취 해소 관련 신제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롯데제과의 건강식품 전문브랜드인 헬스원은 최근 ‘숙취해소 껌’을 내놓았다고 7일 밝혔다. 롯데제과측은 “숙취 해소껌에는 알코올 분해 촉진에 효과적인 글루메이트(미배아대두발효추출분말), 헛개나무 추출물, 울금 추출물, 아스파라긴산 등이 함유돼 있어 숙취 해소와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면서 “비타민과 데오탁은도 들어 있는 데 이는 피로 회복과 입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대한약사회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공식 인증했으며, 자일리톨이 들어 있어 충치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19g 1갑이 2500원이다. 이에 앞서 한국야쿠르트도 최근 프리미엄 한방 숙취해소음료인 ‘닥터제로’를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 김원수 유통마케팅팀장은 “닥터제로는 술자리가 많은 30~40대 직장인들을 겨냥해 내놓은 숙취 해소 음료”라면서 “전국 약국 체인과 편의점을 중심으로 1차로 유통된 뒤 향후 할인점과 도소매점으로도 판로를 확대해 올 4·4분기 50만개 이상, 내년에는 500만개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리나무, 헛개나무, 오가피 등 10종의 한약재 추출물과 미배아대두발효추출액 1000㎎, 벌꿀 등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가격은 100㎖ 4000원. 업계 관계자는 “현재 숙취해소 음료 시장은 900억원 규모로 현재까지 ‘컨디션파워’‘여명808’‘모닝케어’ 등이 주도하고 있다.”면서 “경기불황 등의 여파로 술 매출 확대 트렌드와 함께 숙취 해소 제품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경제플러스] 올 해외 직접투자 52% 늘어

    대기업의 해외업체 인수와 자원 개발 노력 등으로 올 들어 9월까지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FDI)가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 늘었다.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들어 3·4분기까지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신고 기준)는 228억 1000만달러(8245건)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0억달러(8509건)에 비해 52% 증가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LS산전,STX조선, 동원, 롯데제과 등이 원천기술 확보와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해외기업을 인수했고 포스코·한국석유공사 등이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진출하면서 해외투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 [인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부이사관 승진 △남부지역과장 金点俊◇서기관 승진△중부지역과 高映勳 교육과학기술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지원단장 편경범△운영지원과장 최은철△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지원단 비즈니스기획팀장 김홍주 지식경제부△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 투자지원팀장(파견) 염택진△대변인실 외신대변인 오지원 KB투자증권 △경영전략실장 辛東翰 현대증권 ◇신규 △파생상품본부 부본부장 이승희 ◇전보 △FICC파생운용부장 박천수 SK건설◇전무 승진△김진범△이용석△주양규△이영식◇상무 승진△정우현△문경모△이광석△이인기△장재남△나종호△홍윤희△이중호△조현
  • [인사]

    서울신문 (논설위원실) △수석논설위원 강석진(편집국)△부국장 김인철 임태순 박희석 구본영 (11월1일자) 농림수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장 李在煊△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품질검사과장 林光熙 지식경제부 △운영지원과장 이인호△산업기술정책〃 윤갑석△반도체디스플레이〃 김정환△행사기획실장 양기욱△안전대책팀장 이완성△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지원단 파견 김홍주 한국방송광고공사 △감사 金玄鎰 에너지관리공단 (본사) ◇본부장급 전보 △에너지관리본부장 조천행△저탄소에너지기반〃 옥용연△지역에너지〃 윤무혁◇부서장급 전보△기후변화전략실장 전호상△정보통계〃 김인수△경영지원〃 김형진△수요관리〃 김하연△자금운용〃 홍순용△온실가스감축진단〃 손학식△온실가스등록〃 직무대리 김창구△효율표준〃 국자중△탄소시장〃 오대균△생활실천홍보〃 정수남△교육연수〃 박경빈△지역전략〃 김태영△검사진단지원〃 남기웅△온실가스검증원장 직무대리 우재학△신재생에너지기획실장 〃 오석범△신재생에너지산업육성실장 노상양△신재생에너지보급확산〃 양남식△지방이전홍보관건립팀장 김인택△미래전략〃 홍선표(지역에너지센터)△서울지역 에너지기후변화센터장 공타광△경인〃 허윤△충청〃 나용환△호남〃 임대준△대경〃 강일호△동남〃 이선업△강원〃 김대룡△제주〃 정원근 (11.3)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기획조정실장 姜昌容△부설 농림기술관리센터 기획평가실장 직무대행 金亨模◇승진△연구위원 金壽錫△부연구위원 鞠承容 金成勳 延圭英 鄭鎬根 曺榮秀△1급관리원 朴乙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Ⅰ대학 제주캠퍼스 지역대학장 엄준철△한국폴리텍Ⅱ대학 화성〃 〃 김화수 △한국폴리텍Ⅲ대학 강릉〃 〃 민병국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 〃 제창웅△학교법인한국폴리텍 기획국장 정판동△〃 운영지원〃 박만균 하나대투증권 ◇승진 (지점장) △양재 인홍식△구갈 이성훈△수지상현 장만준△종로 서정학△한남동 한청수△북수원 김진성△창원남 김영욱△대구중앙 장영규△천안 설근수△목포 서철길△서광주 채욱△서전주 양규형△익산 정진호 (부서장)△고객지원팀장 이동구△신탁사업〃 최일만△RP운용〃 권창진△영업시스템〃 윤영준 ◇전보 (지점장)△강남 황보락△남대문 김원식△분당 김정곤△올림픽 진미경△상계동 조현태△서초 김선영△부천 류재경△신대방 홍영국△신림역 김주석△주안 김성숙△남천동 박태석△범어동 권영민△대전 이성경△전주 문근수△부평 김장규△수원 고창웅△화곡동 추형석△안양 박근대 (부서장)△업무기획팀장 김규대△업무개발〃 정홍관△상품기획〃 장기성△e-Business〃 박인규△Wealthcare〃 서보완△주식법인영업2〃 조수연△기획〃 강한신△사무지원〃 박한욱△경영지원〃 정주우 대우증권 ◇신임 △양천지점장 崔勝旭 JWT애드벤처 △매체총괄본부장 최상국
  • [Seoul In]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묵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제4회 먹골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역세권 활성화와 주민화합을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는 지하철 7호선 먹골역 지하와 동사무소로 나누어 탁구마당, 서예·문인화·아동미술 작품 100여점과 프로그램 운영사진 10여점을 전시했다. 지역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자매결연지인 강원 인제군 상남면은 풍물패 공연과 수묵화 10여점을 출품해 함께 선보였다. 묵1동 주민센터 949-5011~4.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30일 오전 11시 신촌동 주민센터에서 홀몸노인과 직능단체회원 약 60명이 참석, ‘신촌동 드림(Dream) 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드림 봉사대는 차량을 드린다는 의미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꿈도 실현시켜 주는 봉사대란 뜻으로 홀몸노인의 병원진료, 먼거리 외출, 긴급상황 발생시 차량을 소유한 지역내 직능단체회원들과의 연계시스템을 통한 차량봉사 서비스다. 신촌동에 사는 70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정하고, 어르신 1명당 직능단체회원 3명을 1팀으로 구성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촌동 주민센터 330-8212.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다음달 4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사랑나누기 평화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새터민 800여명과 주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해 평화를 염원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개그맨 황기순씨가 사회를 맡고 이은아, 우순실, 김상배 등 가수가 출연해 잔잔하고 편안한 음악을 선사한다. 자치행정과 2620-3089.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30~31일 이틀간 구청 1층 로비에서 2008년 공동브랜드 홍보사진전을 개최한다. 생산능력과 품질은 우수하지만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유망 중소기업에 홍보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전시회는 홈플러스 동대문점에서도 함께 진행한다. 지역경제과 2127-4368.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다음달 1~15일 지역 동물병원 18곳에서 생후 3개월 이상의 모든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구는 최근 강원·경기지역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광견병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개·고양이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해 억류, 살처분 등 조치가 취해질 수 있으며 가축 소유자도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처벌을 받는다. 산업환경과 2289-1041. 중구(구청장 정동일) 다음달 2일 남산 팔각정 앞 광장에서 ‘세대공감 열린 축제’가 열린다. 체험·전시 마당에서는 전통의상과 가족공예 체험이 진행되고, 캐릭터 인형을 쓰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1970~80년대 사용하던 물품을 전시한 ‘7080 추억 문방구’도 마련해 옛 추억을 되새긴다. 청소년 댄스동아리와 비보이들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가정복지과 2260-2160.
  • [Local] 진주산업대서 채용박람회

    경남 진주시는 다음달 12일 오후 2~5시 진주산업대 체육관에서 ‘채용박람회’를 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 실업자와 취업 취약 계층인 중·장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박람회는 현장 면접을 통해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구인업체에는 인력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에 참가를 원하는 구인업체는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 다음달 4일까지 진주시 지역경제과(749-2189)로 제출하면 된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이번엔 멜라민 젤리

    멜라민이 검출된 팽창제로 만든 중국산 반가공 젤리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중국산 ‘탄산수소암모늄’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것과 관련, 중국에서 이 첨가물을 사용해 제조된 27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화성제과공사가 수입한 젤리 반제품 ‘하스피’에서 멜라민이 18.1 ppm검출됐다고 밝혔다. 중국 과자류 제조사인 ‘허베이랑팡 아올리파 그립’사가 제조한 제품이다. 멜라민이 검출된 반제품을 사용한 완제품은 킹구하스, 종합킹제리, 백색킹하스 등 젤리 3종이다. 식약청은 올해 수입된 반제품 1만 2760㎏(유통기한 2009.2.21~10.26) 가운데 1496㎏과 젤리 완제품 3종 786㎏을 압류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도 모두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조치를 내렸다. 한편 식약청은 일본 닛신식품이 제조한 컵라면에서 방충제 ‘파라디클로로벤젠’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3개사가 수입한 15개 품목을 잠정 유통·판매금지하고 수거검사에 나섰다. 멜라민이 검출된 제품의 자세한 정보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민주 의원 ‘경제과외’ 받는 까닭은

    YTN 대량 해고 사태를 비롯한 언론장악 논란 등 여러 현안들이 얽혀 있는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이 정국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지지율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민주당도 경제 문제에 ‘올인’하면서 존재감 부각에 나섰다.●정세균대표 “경제이슈 우리가 장악” 정세균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이명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들으시면서 의원님들은 ‘우리가 호락호락해서는 안되겠구나,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이 정부는) 책임의식도 전혀 없고, 반성의 기미도 없고, 앞으로 제대로 하겠다는 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셨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경제 이슈 장악을 통한 정국 장악에 본격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민주정책포럼도 당분간 경제문제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김효석 원장은 “민주당이 경제성장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게 문제”라면서 경제를 주제로 한 강연회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연구원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민주당, 경제를 논한다’를 주제로 노태우 정권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종인 전 의원의 강연을 들었다. ●정책포럼 경제 올인… 30일 국민 토론회김 전 의원은 이날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을 향해 “대통령을 보좌하는 경제수석이라는 사람이 최근 ‘왜 주가가 떨어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는데 이게 경제정책을 보좌하는 사람의 발언인가 하고 놀랐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또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은 실상에 대한 인식을 철저히 해서 국민에게 소상하게 얘기해 주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30일에는 당 차원에서 ‘경제위기극복 국민대토론회’를 열고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과 해결책 제시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병석 정책위의장 이외에 윤원배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 김형기 경북대 경제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에 나선다.토론에는 국회의원과 전문가 외에 국민 패널이 참석, 이명박 정부 경제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민주당의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버블세븐 공시가 밑도는 매물 속출

    주택경기 침체와 글로벌 금융위기가 겹치면서 서울 강남 등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공시가격을 밑도는 아파트 급매물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올 연말 종합부동산세는 집값이 셌던 지난 1월1일 조사된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부과될 수밖에 없어 납세거부 등 반발도 예상된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과 수도권지역에 공시가격과 비슷하거나 이보다 가격이 낮은 아파트 급매물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고시하는 아파트 공시가격은 보통 시세의 70~80% 선에서 정해지는데 최근 집값 하락으로 호가가 공시가격과 비슷하거나 더 낮아졌다. 죽전택지지구 현대홈타운 3차 1단지 111㎡ 로열층은 한때 4억 5000만~4억 6000만원대였지만 최근 3억 6000만원대 급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 공시가격은 이보다 2400만원 비싼 3억 8400만원이다. 서울도 예외가 아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촌 기자촌 아파트 109㎡는 최근 6억 5000만원짜리 급매물이 등장했다. 공시가격 6억 6200만원보다 1200만원이 싼 것이다. 한때 이 아파트는 10억원을 호가했지만 지금은 무려 4억원이 빠진 급매물이 나돌고 있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112㎡는 공시가격 8억 5600만원보다 600만원 싼 8억 5000만원짜리 매물이 나왔다. 인근 중개업소 대표는 “8억 5000만원짜리 매물이 등장했지만 정작 사려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아파트(한신5차) 115㎡는 공시가격이 7억 1000만원인데 급매물은 이보다 1000만원 낮은 7억원이다. 올 들어 시세가 급락한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는 공시가격이 시세의 95~98% 수준에 이른다. 이 아파트 105㎡ 급매물은 6억 3000만원,117㎡는 8억 6000만원 선으로 각각의 공시가격인 6억 300만원,8억 48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급매물도 팔리지 않고 있어 금융위기가 빠른 시일내 해소되지 않는다면 실거래가가 공시가격 이하로 떨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설명했다. 올 들어 줄곧 집값이 약세를 보여온 분당 아파트도 급매물 시세가 공시가격 수준까지 떨어졌다. 경기 성남 분당 수내동 양지금호 165㎡는 공시가격(8억 4800만원) 보다 4800만원이 싼 8억원짜리 급매물이 나왔지만 팔리지 않고 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경제연구소장은 “비록 급매물이지만 시세가 공시가격 이하로 떨어졌다는 것은 집값의 지지선이 무너졌다는 의미”라며 “공시가격 수시 조사 등의 방법으로 과세 대상을 합리화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 관계자는 “연말에 가격이 오른다고 세금을 더 걷지 않았던 것처럼 집값이 떨어졌다고 세금을 줄여 주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55분) 연극계 새 화두인 연극열전2 프로그래머 조재현. 이번시간에는 배우 조재현을 초대해 연극계 화두인 연극열전2에 대해 들어본다. 연극에서 프로그래머의 역할이란 무엇인지, 프로그래머를 하게 된 특별한 계기, 연극열전2 를 통해 보여주는 조재현만의 색깔은 무엇인지 들어본다. ●백세 건강스페셜(SBS 오후 2시10분) 보통 사람이 하루에 섭취하는 식품 첨가물의 양은 10g,1년이면 4kg. 더 놀라운 사실은 2개의 첨가물이 섞이면 ‘칵테일 효과´가 나타난다는데….16년 동안 유명 제과회사에 근무하다 식품건강연구가의 길을 걷게 된 안병수 소장이 출연해 식품첨가물의 문제점을 실험을 통해 생생하게 알려준다.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정성스러운 사연이 깃들어 있는 10월의 신청곡 으로 무대를 꾸민다. 현철의 ‘봉선화 연정´, 김국환의 ‘백마강´, 송춘희의 ‘수덕사의 여승´, 김광남의 ‘고향의 그림자´, 이혜미의 ‘낙화유수´, 최석준의 ‘꽃을 든 남자´, 조승구의 ‘꽃바람 여인´, 박정식의 ‘천년바위´, 우설민의 ‘너와 나의 고향´ 등이 가을밤을 물들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음식값이 오르는 한편 유기농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영국에서는 집에서 직접 간단한 농작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간단한 채소를 작은 공간과 정성만 있으면 누구나 길러 먹을 수가 있는 것.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은 물론이고, 채소를 가꾸며 정서적 풍요로움까지 얻을 수 있어 좋다. ●스페이스공감(EBS밤 12시10분) 속삭이듯 감미로운 음색의 R&B 여성 듀오 ‘애즈원 (As one)´.1999년 1집 ‘Day by Day´에서 동명의 타이틀곡과 ‘너만은 모르길´ 등으로 데뷔해 독특한 창법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의 히트곡과 신곡들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새롭게 편곡해 로맨틱하고 달콤한 무대를 선사한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3년 전, 신학 공부를 하기 위해 한국에 온 촐롱바타르, 바트채랜 부부. 이 부부의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다. 아내 바트채랜씨의 신부전증이 악화되고 있었기 때문. 아내의 고통을 볼 수 없었던 촐롱바타르씨는 결국 자신의 신장을 주기로 결심하지만, 혈액형이 다른 아내에게는 이식수술 자체가 위험하다는데….
  • [Seoul In]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27일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공장등록증명서, 공장등록대장등본 등 공장관련 민원서류를 발급한다. 공장관련 민원서류는 단순 증명서인데도 구청에서만 발급이 가능해 시간과 비용이 낭비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역경제과 490-3365.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다음달 25일까지 ▲불법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노점상 ▲불법주정차 ▲공사현장 미정비 등 불법·무질서 5개 분야에 대한 단속을 벌인다.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긴급대책반을 편성하고 서대문경찰서, 시민단체 등과 협조해 단속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구역은 신촌역, 홍제역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다중이용 구간과 유흥업소 밀집지역이다. 자치행정과 330-1077.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23일 오후 4시부터 독산1동 신천지 웨딩홀 2층 연회장에서 친절교통봉사대 주관으로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연다. 친절교통봉사대는 거동불편자들이 외출할 때 차량으로 걸음동무가 되는 봉사단체다.2004년부터 매년 저소득 독거노인 200여명을 초청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 839-1365.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28일 오전 11시부터 청량리동 한신아파트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80여명이 참여하는 교육에선 횡단보도와 육교 보행수칙,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 탈 때의 유의점 등에 대해 1시간 동안 교육한다. 구는 정기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지원과 2670-4160. 중구(구청장 정동일) 민간 건축물의 옥상정원화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대상 건물은 녹화 가능 면적이 99㎡ 이상인 기존 민간 건물과 신청일 현재 준공이 완료된 건물이다. 구조안전진단 비용은 전액 구청에서 지원한다. 설계비와 공사비의 50%는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남산 가시권역의 건축물은 공사비의 70%까지 지원한다. 사업신청서와 인감증명원 등을 갖춰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원녹지과 2260-1409.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23일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2008년 하반기 서울시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부동산정보포털(peis.songpa.go.kr) 서비스’를 출품한다.7월에 구축한 부동산정보포털은 가정에서 50여종의 부동산 정보조회, 서류 발급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부동산 관련 정보가 모두 공개돼 있다. 개통후 하루 평균 2000여명,3개월 만에 11만여명이 이용했다. 토지관리과 410-3495.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청소 질서 확립을 위한 클린동작 만들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거리질서 확립을 위한 대청소와 캠페인을 전개한다.24일 노량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과 직능단체원, 공무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동작 다짐대회를 연다. 대청소에는 노량진1·2동, 상도2·3·4동, 대방동 자율청소봉사단이 참여한다. 청소행정과 820-9764.
  • “한국 젊은 과학자 지원해야 노벨상 기회”

    “한국 젊은 과학자 지원해야 노벨상 기회”

    “한국의 과학이 국제무대에 본격 진출한 지는 20년 정도에 불과합니다. 반면 일본은 훨씬 오래됐습니다. 국제무대 진출 기회가 많은 일본이 노벨상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열등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22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총연합회(과총) 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진 노벨상 전·현직 심사위원 3인이 “한국 과학자가 노벨상 후보로 부각되기 위해서는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여건을 개선해주는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던 맷 존슨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교수와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회원인 예테보리대학 엘리너 캠벨 교수, 링코핑대학 잉거머 룬스트롬 교수 등 3인은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마련한 ‘해외우수석학 초청 워크숍’ 참석을 위해 한국에 왔다. 존슨 교수는 “첫 발견 또는 발명인지, 그리고 그 발견이나 발명이 얼마나 중요성을 갖는지, 새 분야를 개척했는지, 사회에 얼마만큼 영향을 줬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자를 결정한다.”면서 “심사 시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연구분야보다는 오래 전에 기초적인 발견을 한 사람에게 보통 상이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노벨상심사위원회는 매년 1월 전 세계에 있는 각 분야별 심사위원단 2000명으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아 1차로 300명 정도를 추린다. 이어 2월부터 7월까지 후보 압축작업을 거쳐 8월 최종 1명을 선정한다. 이 후보는 9월에 30명으로 구성된 분과별 전문가 집단의 평가를 거쳐 10월 왕립한림원에서 최종 결정된다. 지금까지 최종 후보가 왕립한림원에서 거부된 사례는 1908년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 교수는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심사위원단은 스웨덴 왕립한림원 소속 회원과 전임 노벨상 수상자들, 해당 분야 유명 대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몇 해 전부터 한국을 포함해 유명대학 리스트를 늘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철저히 해당 후보의 업적과 개인적 측면에 초점이 맞춰지며 대학이나 지역, 국가, 성별 등에 따른 안배는 없다.”고 못박았다. 룬스트롬 교수는 “전 세계에서 공정하게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는 만큼 과학적 성과만 뛰어나다면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여부를 떠나 상을 받을 수 있다.”면서 “한국 과학이 국제무대에 진출한 역사가 짧다고 해서 노벨상 수상이 먼 훗날에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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