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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회복기 세계경제 새판 짤까

    24~25일 이틀간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경제과제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세계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금융규제 개혁과 세계 경제 불균형 해소, 보호무역 문제 등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찾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회의의 현안이다. 경제위기 이후 유동성 회수책인 출구전략과 12월 덴마크 코펜하겐 총회를 앞둔 기후변화 문제 등에서는 큰 이견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지만 세계경제의 ‘새판짜기’는 결론을 내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美 “中·日 수출의존도 줄여야”이번 회의에서 미국은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틀’을 제안한다고 AP통신 등은 보도했다. 이 제안에는 중국, 일본, 독일에 수출 의존도를 줄이고, 유럽에 투자 활성화를 위한 구조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미국은 저축을 늘리고 재정 적자를 줄여 세계경제의 균형잡기에 일조할 뜻을 밝힐 전망이다. 더 이상 세계경제가 미국의 소비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로이터 통신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이러한 계획이 수출 중심국인 중국 등의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국제통화기금(IMF)에 이러한 정책적 권고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6개월마다 점검할 수 있는 권한을 주자는 구상도 갖고 있어 다른 회원국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관심거리다. IMF에 각국 경제 문제에 내정간섭하는 합법적 권한을 주자는 것이나 다름없어 회원국들을 불편하게 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이 때문에 미국이 개발도상국의 IMF 내 권한을 늘리는 ‘당근’을 제시할 가능성도 크다.●IMF 경제점검 권한도 주목미국 대 유럽 간 이견으로 요약되는 금융권 규제 문제는 다소 싱겁게 끝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과도한 보너스 지급 금지 등 금융권 규제에 목소리를 높였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주장 수위가 최근 들어 낮아지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리먼 브러더스 붕괴 이후 금융계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일률적인 합의보다는 유연한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수준에서 일단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사설] 여야 세종시 난제 함께 헤쳐나가야

    세종시는 투자규모만 22조 5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국회가 관련법을 만들고, 정부가 이를 집행하는 절차를 따르고 있다. 세종시 추진에 있어 여야 정당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 그런데 지금 정치권의 행태를 보면 마치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세종시 문제를 결론낼 수 있다는 듯, 정 후보자를 둘러싸고 으르렁대고 있다. 대단한 자가당착이다. 정치권은 이제라도 이성을 찾아 국가백년대계를 위해 무엇이 옳은지 따져 봐야 한다. 5조 4000억원이 이미 투입된 세종시 사업이 아직 논란을 빚는 근본 원인은 이 사업이 정치적 고려에 의해 추진된 탓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정했던 것처럼 정부 부처를 이전한다고 약속하면 지역 표심을 얻기 쉽다. 이명박 대통령 역시 지난 대선에서 표 때문에 이를 거부하기 힘들었다고 본다. 지금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세종시 문제를 쟁점화하는 배경도 내년 지방선거와 2012년 대통령선거의 표계산이 깔려 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 역시 세종시를 수정하고 싶은데 충청권 표를 의식해 침묵하고 있다. 역사 이래 최대국책사업으로 일컬어지는 세종시 문제를 이렇게 표만 생각하고 추진할 일인가. 정 총리 후보자의 세종시 소신 피력은 여야에 화두를 던진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궁극적으로 이를 해결해야 할 당사자는 여야 정당, 청와대·내각인 것이다. 현재대로 세종시를 추진하면 인구 50만명의 자족도시는커녕 5만명을 채우지 못하고 밤이면 텅 비는 유령도시가 되리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세종시 아파트 용지를 분양받았던 건설사조차 사업전망이 안 서자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가 빚어지고 있다. 여권은 세종시를 알차게 꾸미는 대안을 제시하고, 야권은 그 타당성을 검증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머리를 맞대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경제자유구역, 대학도시 등 역사에 누가 되지 않는 대안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 [뉴스다큐 시선] 병상침대서 바라본 루게릭병 환자

    [뉴스다큐 시선] 병상침대서 바라본 루게릭병 환자

    사람들의 삶과 죽음 사이에는 인생이 있다. 갓 태어난 손자의 울음소리, 저녁때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는 된장찌개 같은 희로애락이 그 속에 녹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2000여명의 인생엔 오로지 고통만 있다. 정신은 멀쩡한데도 온몸이 마비되는 고통을 겪는 사람들, 자신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두눈 뜨고 지켜봐야 하는 아픔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환자가 그들이다. 루게릭병 환자의 사투와 사랑을 그린 김명민·하지원 주연의 영화 ‘내사랑 내곁에’가 24일 개봉하면서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루게릭병 환자 2명과 그 가족들을 만나봤다. 글 사진 동영상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침대 #1 나는 침대다. 세로 2m, 가로 1m. 한 사람이 눕기엔 나무랄 데 없다. 내 양옆엔 접이식 난간 두 개가 달려있다. 나는 서울 대조동의 한 단독주택에 놓여 있는 의료용 침대다. 내 주인 황인필(34)씨는 이곳에 8년째 누워 있다. 26살이던 2001년 10월 왼쪽 팔꿈치를 다쳐 병원에 갔다가 느닷없이 루게릭병 선고를 받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필씨는 큰 제과회사 케이크부에서 케이크를 만드는 제빵사로 일하면서 여자친구와 알콩달콩 연애도 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을 비롯해 3남매의 맏아들로 엄마 생일마다 자신이 만든 케이크를 집에 갖고 오던 속 깊은 아들이기도 했다. 활동적이라 퇴근 후 취미생활로 격투기를 했는데, 운동을 하다 팔꿈치를 다쳐서 52일간 깁스를 한 것뿐이었다. 이상하게 두 번째와 세 번째 손가락이 저리기 시작했다. 정형외과에 갔더니 이런저런 검사를 해보자고 했다. 자기공명영상(MRI)을 본 의사는 “이 병은 젊은 사람한테 오는 게 아닌데…”라며 머리를 내저었다. 인필씨의 어머니 이순자(62)씨는 지금도 이 순간을 회상할 때마다 꿈을 꾸는 것 같다고 했다. “2002년 3월 말 루게릭병이란 최종 ‘확진결과’가 나왔어요. 그럴 리가 없다고 병원 바닥에 앉아 울었어요. 오진이 확실하단 생각에 다른 병원으로 갔죠. 그해 5월, 다시 한번 루게릭병이란 얘기를 들었어요.” 22일 오전 7시30분. 어머니 이씨가 내게로 다가온다. 내 위에서 인필씨는 눈을 꿈뻑거리며 혀로 “딱, 딱” 소리를 낸다. 그게 인필씨가 엄마를 부르는 방법이다. 처음에 왼쪽 팔에서 시작된 마비는 2004년 왼쪽 다리를 거쳐 2006년 10월부터는 입과 혀까지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인필씨는 안정된 호흡을 위해 기관지 절개수술을 받아 그때부터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 달싹거리는 입술과 눈짓만 보고도 어머니 이씨는 인필씨가 뭘 원하는지 단박에 알아차린다. “TV 켜달라고? 이제 밥도 먹어야지.”라며 이씨는 인필씨의 얼굴을 쓰다듬는다. 어머니 이씨와 간병인은 하루종일 인필씨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오후 1시와 저녁 7시 밥 대신 특수 의료용 식품을 줘야 하고, 수시로 대소변을 받아내고 목에 낀 가래를 빼줘야 한다. 그나마 인필씨는 마비 속도가 더딘 편이다. 2001년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 의사는 “환자들 평균 수명이 2.7년쯤 된다.”고 했다. 3년 뒤면 아들을 영영 보지 못한다는 생각에 어머니 이씨는 그 뒤 한두 달 동안은 밥도 못 먹고 잠도 제대로 못 잤다. 고맙게도 인필씨는 8년이나 버텨줬다. 2002년 5월과 2004년 10월에는 일주일에 두 번씩 집 근처 재활병원을 다니면서 물리치료를 받았다. 2006년 8월 말에는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처음으로 호흡곤란이 왔다. 그해 9월 재활병원에 아예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10월부터 전신에 마비가 와 스스로 호흡하지 못하는 지경이 됐다. 2007년 1월엔 기관지 절개수술을 받았다. 그때부터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생활한다. 나는 안다. 가족들이 없었더라면 인필씨는 내 위에서 이렇게 오래 머무르지 못했으리라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3총사 같이 꼭 붙어 다니던 여동생들은 오빠의 발병 소식을 듣자마자 “우리 둘 다 시집 안 가고 오빠 옆에 있겠다.”고 선언했다. 쌍둥이인 지연(34)씨는 직장을 그만두고 오빠 병간호를 하기 시작했다. 엄마를 대신해 97살 할머니의 식사와 빨래도 도맡아 했다. 허리가 아픈 아버지(70)와 어머니 대신 집안의 생활비와 오빠 약값을 책임지는 것은 지연씨와 손아래 동생 미연(31)씨의 몫이다. 오후 1시. TV에 나오는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인필씨가 입을 벌려 엄마에게 말한다. “엄마 화장해.” 누워있는 아들 때문에 너무 많이 늙어버린 엄마가 안쓰러웠을까. 인필씨는 가끔 엉뚱한 말을 꺼낸다. 어머니 이씨는 “너 나으면 엄마가 화장하지. 너만 나아 봐, 엄마가 화장만 하겠니.” 나는 이런 장면을 하루에도 몇 번씩 본다. 도저히 희망을 말할 수 없는 곳에서 어머니 이씨가 ‘너 나으면’이라고 희망을 얘기하는 장면을. “소원이요? 하나밖에 없죠. 기적이 일어나서, 치료약이 개발돼서 우리 인필이가 일어나는 거죠.” 그때 인필씨가 더듬더듬 입술을 떼었다. “나 너무 아파서,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루게릭병으로) 안 아팠으면 좋겠어요. 내 옆에 있어준 친구 용선이하고 재활병원 홍승표 팀장님 이름도 신문에 실어주면 좋겠어요.” 침대 #2 나는 인천 용현동의 한 아파트에 놓여있는 침대다. 나는 2005년 10월부터 내 주인 부영옥(67·여)씨와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어느날 갑자기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는데 가래가 끊이지 않고 계속 기침을 하는 등 몸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졌다. 그래봤자 독감 정도일 거라고 딸 조은희(35)씨는 생각했다. 그런데 난데없이 병원에서는 “오늘 당장 입원하라. 언제 호흡곤란이 올지 모른다.”고 했다. 할머니가 루게릭병에 걸렸다는 거다. 은희씨는 난생 처음 듣는 ‘루게릭병’이 무슨 말인지 몰라 인터넷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모니터에 나오는 루게릭병의 전조 증상은, 부씨가 그해 봄부터 보이던 증상과 완전히 똑같았다. 음식을 먹으면 잘 흘렸고 엉뚱한 곳에서 히죽히죽 웃어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대뇌 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입과 혀에 마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현상이었다는 것이다. 은희씨는 “내가 조금만 일찍 알았어도 마비가 덜 빨리 왔을텐데…”라며 자주 가슴을 친다. 그런 은희씨를 바라보는 게 안쓰럽기 그지 없다. 내 주인 부씨는 나이도 많은 편이고 폐렴도 자주 걸려 마비 속도가 빨랐다. 발병 4개월 만에 인공호흡기에 의지하는 신세가 됐다. 2006년 가을에는 전신마비가 왔고 지난해 10월부터는 눈 깜박임도 없었다. 운영하던 제과점을 그만두고 중국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은희씨는 짐도 미처 챙기지 못하고 황망히 귀국해 엄마를 돌보기 시작했다. “넌 시집가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엄마 옆에 있어.”라면서 4자매 중 막내인 은희씨를 끔찍이 예뻐했던 엄마 부씨였다. 1983년부터 운전면허를 따서 자동차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던 활달한 성격의 엄마가 서서히 온 몸이 마비되어 가는 것을 바라봐야 하는 딸 은희씨의 마음은 헤어날 수 없는 늪으로 빠져드는 것 같았다. 중국에 가 있던 은희씨를 내내 그리워했다는 엄마 부씨가 간신히 입을 떼 말했다. “몸은 아파도 네가 옆에 있으니 좋다. 어디 가지 마.” 은희씨는 결심했다. 내가 엄마를 끝까지 모시겠다고. 그때부터 4년간 응급실-중환자실-일반병실-퇴원을 반복하는 날들이 이어졌다. 1년에 절반은 병원, 절반은 집에 머물렀다. 은희씨는 오전 6시30분에 일어나 부씨의 소변을 받아내고 의료용 유동식을 공급한다. 세 끼 식사에 매 시간 혈압, 체온, 소변량 등을 기록용지에 적어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40년간 당뇨병을 앓아오던 은희씨의 아버지까지 쓰러졌다. 그래서 은희씨는 속으로 결심했다. 결혼 같은 건 하지 말자고. 어차피 병든 부모님을 모셔야 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오지도 않을 거라고. 결심은 그렇게 했지만 혼자 몸으로 부모님 두 분을 보살피는 것은 녹록지 않았다. 속으로 눈물을 흘리는 나날이 늘어갔다. 지난해 9월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 박동진(40)씨를 만났다. 동진씨는 “첫눈에 반하진 않았지만 부모님을 극진히 모시는 모습이 예뻐 보였다.”고 했다. 둘은 연애를 시작했다. 남들처럼 영화보러 가고 교외로 나들이 나가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다. 동진씨가 병원으로 찾아오면 둘이 나가 자판기 커피 한 잔 마시고 얘기 조금 하다가 은희씨를 집으로 데려다 주는 일상의 반복이었다. 12월 크리스마스 이브 동진씨는 용기를 내 작은 반지를 준비했다. 근사한 곳에서 프러포즈를 하려 했지만 길이 막혀 두 시간 만에 돌아왔다. 외출하고 두 시간이 지나면 은희씨는 온통 마음이 병원으로 쏠린다. 결국 다음날인 크리스마스날 “우리 같이 살자.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말로 은희씨의 마음을 얻어냈다. “혼자 하던 걸 이젠 둘이 하는데 뭐가 힘드냐.”는 말은 이제 은희씨의 입버릇이 됐다. 지난달 7일 어머니 부씨가 호흡곤란으로 인해 급기야 뇌사 상태에 빠졌을 때도 남편이 옆에 없었더라면 도저히 견뎌낼 수 없었을 터다. 나이가 많아 불임을 걱정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지난 4월 임신을 확인했다. 임신 5개월째의 무거운 몸으로 병간호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엄마에게 아기 얼굴을 꼭 보여주리라는 희망으로 은희씨는 하루를 살아낸다. “지금도 제 배에 엄마 손을 갖다 대면 가끔 턱을 부르르 떨면서 반응을 하세요. 희망이 있는 한 불치병은 없대요. 엄마가 눈을 뜰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라며 은희씨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 루게릭병은 온몸 근육 서서히 위축·마비 호흡근 마비로 수년내 사망 루게릭병(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되는 질환으로 사지가 서서히 위축·마비되면서 결국 호흡근 마비로 수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질병이다. 1941년 이 병으로 사망한 미국의 유명한 프로야구 선수 루게릭(Henry Louis Gehrig)의 이름을 따 루게릭병으로 불리게 됐다. 인구 10만명에 1.5~2명에게서 발병하는 루게릭병은 60~80대에서 주로 발병하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1.5배가량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2000~3000명의 환자가 있다고 한다. 루게릭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신경영양인자 결핍설, 글루타민산 과잉설, 유전설, 환경적 독소의 작용 등 여러 가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직접적인 증거는 아직 없다. 따라서 치료제도 아직은 개발돼 있지 않다. 시중에 나와 있는 릴루텍(Riluzole)은 생존 기간을 수개월 정도 연장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삶의 질을 개선하거나 근력을 회복시키는 데는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루게릭병 환자의 수명은 평균 3~4년이지만 10% 정도는 증상이 점차 좋아지는 양성 경과를 보이며 10년 이상 생존하기도 한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스티븐 호킹 박사는 1963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도 수십 년째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루게릭병 환자와 가족들이 가장 고통받는 것은 간병인 문제다. 간병인 바우처제도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지원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24시간 환자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루게릭병의 특성상 전문적인 간병인이 절실하다. 한국ALS협회 회장인 이광우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병이 생기면 환자를 돌보느라 가정마저 황폐해져 버린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루게릭 환자들을 위한 전문 요양소 설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도움주실 분 ●황인필 국민은행 024-21-0738-345 ●조은희 하나은행 8479100-36-17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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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발송부 차장 송일수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 △세제실 조세특례제도과 이인기△대외경제국 대외경제총괄과 장보영△기획재정부 홍민석△기획재정부 신준호 ■지식경제부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이호준△지식서비스과장 권오정△성장동력정책〃 이동욱△에너지기술팀장 주영준△전력산업과장 엄찬왕 ■노동부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유병한 ■국토해양부 ◇4급 승진 △감찰팀 황현성△운영지원과 김지태△기획담당관실 김영현 박병석△주택정책과 이익진△주거복지기획과 김용환△택지개발과 김영길△건설경제과 이용호△종합교통정책과 노진관△도로정책과 김내형△국제항공과 김홍락△공항환경과 심재홍△해양정책과 유은원△공공주택건설본부 이정희△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손덕환 김구범 김정훈△신도시개발과 김성호△국토정보정책과 김순태△기술기준과 조태희△간선도로과 임광수△항만개발과 김명진△항만투자협력과 장순재△공항정책과 김종천△건축문화팀 김태오△해사안전정책과 황의선△국립해양조사원 최창섭△항공정책과 정의헌△서울지방항공청 김근수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 김문조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부본부장 및 입학전형실장 권혁승
  • [서울플러스] 희망근로수첩 1800개 배부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희망근로 참여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09 서대문구 희망근로수첩’ 1800개를 제작해 배부했다. 주요 내용은 희망근로 사업과 관련해 상품권 사용안내와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 현황 등이다. 또 안전한 근무를 위한 근무형태별 안전 수칙과 꼭 필요한 전화번호 등 생활민원 안내자료도 수록돼 있다. 지역경제과 330-8441.
  • [사설] 정운찬, 설득력 있는 세종시 해법 내놓길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전 청문회처럼 위장전입과 병역, 세금 탈루, 논문 이중게재 의혹 등 도덕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정 총리 후보자 청문회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는 세종시 논란 때문이다. 정 후보자는 총리 지명 직후 세종시 수정 필요성을 거론했고, 인사청문특위 서면답변을 통해서도 “사업이 많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행정 비효율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총리로 임명된다면 납득할 만한 대안을 모색할 뜻을 밝혔다.자유선진당은 정 후보자의 세종시 발언을 이유로 ‘인준 불가’ 방침을 정했다. 민주당 역시 총리 인준을 세종시 문제와 연계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야를 떠나 지혜를 모아야 할 국책사업을 총리 후보자가 언급했다고 이를 인준과 연계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세종시 문제는 도덕성 논란과는 다른 사안인 것이다. 야당은 청문회를 통해 정 후보자의 세종시 관련 구상을 들어보고 건설적인 토론을 벌여야 한다. 원안대로 가는 게 옳은지, 수정대안이 나은지 따져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상당수 전문가들은 ‘9부 2처 2청’의 행정기관을 세종시로 내려보낸다고 해서 50만명의 자족도시가 만들어지지는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행정 불편을 초래하고 국가경제에 나쁜 영향을 줄 뿐이라는 것이다. 학계에서 제시되는 대안은 과학·기업·대학도시 등이다. 그중에서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조성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물밑에서 검토되고 있다. 어느 방식을 택하건 정부가 의지를 갖고 지원하지 않으면 또다시 성공확률은 낮아진다. 말바꾸기 비난을 피하려는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정 후보자를 쳐다보고 있다. 정 후보자는 지난 18일 충청 출신 인사 모임에 참석, “세종시 문제는 저에게 맡겨 달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가 충청권과 야당을 설득할 해법을 제시할지 지켜볼 것이다.
  • [서울플러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받아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관내 중소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2일까지 ‘3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한 대상은 ▲서대문구청에 공장 등록을 마친 경영자 ▲관내 제조업체 ▲서대문구 신지식산업센터 입주한 업체 중 부동산이나 신용보증서로 담보 제공이 가능한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연리 3%다. 지역경제과 330-1364.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전보 △장관정책보좌관 최원목◇서기관 승진△인사제도팀 김대현△기획재정담당관실 박상영△예산제도과 김태곤△교육과학예산과 최병완△국토해양예산과 박문규△농림수산예산과 정한△조세정책과 배정훈△재산세제과 이재면△자금시장과 김명규△정책조정총괄과 이병원△국고과 노중현△결산과 유방종△재정정책과 민철기△제도기획과 이종훈△외환제도과 오재우△국제기구과 장윤정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김준상△기획재정담당관 조경식△전파정책기획과장 최영해△편성평가정책〃 최정규△방송채널정책〃 김영관△통신경쟁정책〃 최영진△시장조사〃 이창희△이용자보호〃 김명희△방송통신위원회 부이사관 정한근 ■강원도 ◇국장급 승진 △건설방재국 방재정책관 최형선◇과장급 전보△도로교통과장 장세영△지역도시〃 강찬구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소장 최정호 ■자산관리공사 ◇전보 △금융구조조정지원2부장 정기춘△신용지원〃 김은태 ■아시아투데이 △광고마케팅국 광고국장 이봉훈 ■한국IBM △기술영업지원본부 상무 정진국 ■하이투자증권 ◇승진 △서울아산병원지점장 김상균
  • 영등포구, 中企 해외마케팅 지원

    영등포구가 지역내 중소기업 활로 마련을 위해 해외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구는 경희대와 협력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과 경영자문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의 무역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역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취지라고 구는 설명했다. 경희대 산학협력단은 자문을 원하는 기업에 해외시장과 바이어를 조사한 뒤 거래제의서 작성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해외전시회 등 홍보방법 등도 조언해 주며 해외마케팅 전략 수립, 바이어 사전접촉, 영문 브로셔 제작 등도 자세히 설명해 준다. 또 업체별 재무·회계, 인사, 무역실무, 법률 등 무역 실무에 관한 전반적인 경영컨설팅도 진행된다. 협력단은 업체별로 지원희망 분야와 일정을 사전 협의한 뒤 업체를 직접 방문하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7년 11월 구가 경희대와 상호 협정을 체결한 뒤 이뤄지는 세 번째 행사다. 지금까지 매년 중소기업 6곳을 선정해 해외 바이어 474곳 연계, 해외전시회 7곳 참가, 세계 16곳 해외시장 조사 등 지원활동을 펼쳤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23일까지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서와 제품인증서, 카탈로그, 사업자등록증(사본)을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2670-3424)에 제출하면 된다. 김형수 구청장은 “경희대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중소업체의 취약한 해외마케팅 능력을 배양하고 국제화 역량을 높여 수출을 늘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열린세상]작곡가 김동진의 고료/최창일 시인·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열린세상]작곡가 김동진의 고료/최창일 시인·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오래전 대학에서 근무를 하던 시절에 김동진 작곡가에게 교가 작곡을 의뢰한 적이 있었다. 경희대학교의 음학대학장을 역임하신 김동진 선생은 잘 알려졌듯이 ‘가고파’, ‘목련화’, ‘봄이 오면’, ‘뱃노래’ 등 주옥같은 수많은 곡을 작곡한 유명한 작곡가이셨다. 혹독하게 추운 겨울 아침 대(大)작곡가를 만난다는 들뜬 기분으로 가사를 들고 서울 내자동 제과점에 들어섰다. 손님이 드는 시간으로는 이른 시간, 종업원으로 보이는 처녀가 분주히 일과를 준비하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김동진 선생님을 만나 본 적이 없는 나는 나름대로 그의 외모를 머릿속에 그려 보았다. 그때는 흑백 텔레비전이 있던 시절이었고 유명 작곡가라 해도 지금처럼 작곡가의 얼굴이 널리 알려지지 못한 때였다. 제과점 안에는 마른 편의 중후한 노인이 가죽 점퍼 차림으로 연탄난로 옆에 자리하고 있었다. 소매 끝은 달아서 너덜거렸다. 머릿속에 그린 모습은 아니었지만 직감적으로 그분이라는 생각을 했다. 제과점에 다른 사람이 없던 데다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제과점서 만나기로 약속할 사람이 드물 것이라는 짐작에서였다. “김 선생님이시죠?”라고 묻자 그분은 자리에서 일어서며 반가이 나를 맞아 주었다. 작곡할 가사를 앞에 두고 배경설명을 했다. 많은 작곡을 경험한 선생이신지라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짧은 대면이었다. 곡을 약속한 지 한 달이 지난 뒤 같은 장소에서 선생님을 뵈었다. 선생님은 근처가 집이니 함께 가서 작곡한 곡을 피아노로 들어 보라 하신다. 내자동 골목길을 들어서자 아담한 한옥이 눈에 들어왔다. 가족들은 외출했는지 인기척이 없다. 선생님은 피아노 의자에 앉으시더니 가까이 오라며 옆에 앉게 하신다. 눈을 지그시 감고 열정 어린 모습으로 건반을 두드린다. 마치 무대 위의 피아니스트처럼 진지하게 몸동작까지 살려서 연주를 했다. 연주를 끝낸 선생님은 “최 선생, 어때? 마음에 드는지 모르겠구먼….” 하고 말을 건넸다. 한국이 낳은 대작곡가의 천진하고 소탈한 물음에 몹시 당황스러웠다. 그때 필자는 마치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마치고 수많은 관중으로부터 박수를 받는 무대 위에 서 있는 기분이었다. 작곡이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선생님은 손수 그린 악보에 사인을 하셨다. “최 선생, 베토벤의 악보 사인이 얼마나 귀한 대접을 받는지 아시오. 이 사인된 악보를 소중하게 간직하세요. 대학의 학장실에 걸어 두어도 좋을 것이오.” 한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음악가가 손수 사인을 한 악보를 손에 쥐고 다시 그분을 바라보았을 때 보푸라기가 일어난 소매 끝이 눈에 들어왔다. 그 보푸라기가 소탈하다 못해 그렇게 아름답게 보일 수가 없었다. “선생님, 고료는 얼마로 해야죠?” 그렇게 여쭙자 선생님은 아무 말씀도 않고 계셨다. 한참 후에야 “최 선생 생각은 어떻소?”라고 되물었다. 사실 작곡료의 사례를 모르기에 선생님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다. 한참을 생각하시더니 “당신 대학의 학장(종합대학이 되기 전은 학장이라 하던 시절)의 한 달 봉급이 얼마요? 예술가의 고료는 권위와 존경심이 포함되니 당신 학장의 한 달 봉급으로 책정하시오.”라고 단호히 말씀하셨다. 당시에 선생님은 경희대학교에서 정년퇴임을 하시고 명예교수로 강의를 하고 계셨다. 시를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선생님의 고료 책정은 참으로 당당한 가르침이라는 판단을 했다. 선생님이 노력한 수고비를 받는 것이 아니었다. 내가 이만한 경력을 지녔으니 이 정도의 고료를 주어야 한다는 것도 아니었다. 예술가가 지니는 사회적 예우와 권위를 고료의 잣대로 책정하는 지혜로운 모습이었다. 선생님께서 95세로 천국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며 추운 겨울날 제과점에서의 추억이 새록새록 다가왔다. 최창일 시인·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 “광화문광장서 한글시험 치르자”

    “광화문광장서 한글시험 치르자”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한 8월 의정모니터에는 지하철과 관련된 내용이 유난히 많았다. 최근 지하철 9호선 개통과 함께 이를 이용하는 시민의 관심이 부쩍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광화문광장 지하에 조성되는 세종대왕 기념관에서 한글시험인 ‘세종고시’를 실시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한글의 우수성을 꾸준히 알리기 위해 일반 시민과 다문화가정 구성원, 외국인에게 한글능력시험을 치르게 하자는 의견이다. 성적 우수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자는 설명도 덧붙였다. 10종이 넘는 동 주민센터 민원서류 신청서의 용지색깔을 차별화해 발급시간을 단축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8월 한달 동안 제안된 81건의 의견 중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우수의견에 선정된 제안은 8건이었다. ●지하철 9호선 노선안내판 확대 주장 개학과 함께 교통난이 심화된 탓인지 대중교통, 특히 지하철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최근 개통한 지하철 9호선과도 관련 깊었다. 김문경(26·구로구 신도림동)씨는 “지하철 9호선 내부의 노선안내판 글자 크기가 너무 작아 노인이 읽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글자 크기를 조금만 키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보했다. 김씨는 “노량진역사에 서로 다른 노선 간 환승통로가 없어 불편하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안종만(69·강북구 수유6동)씨는 “지하철과 연계된 마을버스의 막차 운행시간을 지하철보다 10분만 더 연장해 달라.”고 부탁했다. 대부분의 마을버스가 자정을 전후로 운행이 끝나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는 시민들이 정작 마을 어귀에서 발길이 묶인다는 이유에서다. 안씨는 “작은 배려로 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옥(39·양천구 신정1동)씨는 “지하철 상·하행선의 경적소리를 차별화하자.”고 제안했다. 출퇴근 시간 지하철 경적소리만 듣고도 개찰구부터 뛰는 사람이 많은데 정작 승강장에 내려오면 맞은편 열차인 경우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이 밖에 오명순(51·동작구 흑석1동)씨는 안전을 위해 버스정류장에 인근 지구대와 연결되는 비상벨과 비상전화기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영유아 예방접종 문자 서비스도 세종고시를 실시하자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이영희(51·강서구 내발산동)씨는 “한글시험인 세종고시를 치러 우수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자.”고 말했다. 최근 개장한 광화문광장 지하에 들어설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수시로 시험을 치르도록 해 한글사랑 정신을 정착시키자는 주장이다. 이씨는 또 광화문광장에서 한글창제과정을 주제로 한 문화공연을 펼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혜영(39·성북구 상선동)씨는 보건소가 실시하는 영유아 예방접종에 앞서 미리 접종시기와 종류를 알려주는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요청했고, 김기선(55·동대문구 답십리4동)씨는 “주민센터 민원신청서 색깔을 달리해 노인 등 민원인들이 손쉽게 서류를 작성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울시와 산하기관들은 지난 7월 의정모니터들이 제안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면서도 일부는 적용이 어렵다고 밝혔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내 손잡이를 늘리고 높이도 다양화하자.’는 의견에 대해 “3호선 전동차 손잡이를 기존 차량보다 확대해 설치하는 것에 대해 이미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를 통해 7인석 전면의 경우 기존 10개에서 12개로 늘리고, 3인석 전면도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리겠다고 했다. 객실손잡이 높이의 경우 앞서 기존 손잡이에서 높이를 10㎝ 낮춘 낮은 손잡이를 전 차량에 적용해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또 ‘지하철 의자에 좌석분리용 팔걸이를 설치하자.’는 의견에 대해선 “객실의자는 7인용, 3인용으로 개인좌석이 어느 정도 구분된다.”며 “팔걸이를 설치하면 의자폭과 좌석수가 줄어 승객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새롭게 도입되는 신형전동차는 스테인리스 의자 대신 쿠션패드형 의자가 설치돼 쏠림현상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마다 지하철 1~9호선 역사를 지날 때 20초간 지하철역과 관련된 안내방송을 실시하자.’는 의견에는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원하는 승객 요구와 배치된다.”는 이유로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에너지절감시설 개선 건물 중구 최대 10억 자금지원

    서울 중구는 에너지 절감 등을 목적으로 시설을 개선하는 건물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서울시의 건물에너지합리화정책에 따라 중구의 건축물 소유주가 에너지 절감에 나서면 일반 건물은 건물당 5억원, 리모델링과 연계해 추진하는 건물은 최대 10억원까지 융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이율은 연리 3%로, 리모델링과 연계해 추진하는 경우에는 8년간 분할상환이 가능하다.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의 신청대상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과 시설개선을 계약한 관내 민간건축물 소유자 또는 ESCO 사업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한 관내 건축물 소유주 등이다.다만, 리모델링과 연계해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단열 개선공사를 시행하는 건물의 소유자도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건물에너지합리화 사업은 건축물들이 에너지 이용량의 60%, 온실가스 배출량의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기후변화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건물의 소유주는 에너지진단을 통해 열·전기 등 에너지 손실과 비효율적 에너지 운용부분을 파악해 개선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건물의 단열과 관련된 창호, 냉·난방 시스템은 물론 조명 공조시스템 등을 개선하게 된다. 건물 소유주는 사업을 통해 건물의 유지·관리비용을 최적화하고 건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사업 참여를 원하는 건물주는 중구 지역경제과(02-2260-1367)로 문의하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강북구 中企육성기금 융자 접수

    서울 강북구가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희망자금을 지원한다. 강북구는 자금 지원을 위해 21일까지 올 3분기(7~9월)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융자 지원대상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다. 이들은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자금을 지원받아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꾀할 수 있다.지원대상에서 주류, 보석, 귀금속, 도·소매, 부동산, 무점포소매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기업은 제외된다. 앞서 신용보증 대출을 받은 기업도 이번에는 융자 신청을 할 수 없다.융자를 원하는 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우리은행 수유동지점에서 부동산 담보평가와 신용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이나 공장등록증명서 등을 21일까지 구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융자조건은 연리 4%,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지원금액은 부동산 담보 평가액에 따라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다. 구는 지난해에도 모두 25개 업체에 28억 1700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 상반기에도 꾸준히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해왔다. 자세한 신청방법과 지원절차는 강북구 지역경제과(02-901-6444)로 문의하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金13·銀5·銅5… 국제기능올림픽 16번째 우승

    金13·銀5·銅5… 국제기능올림픽 16번째 우승

    우리나라가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 우수상 12개로 16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특히 약세 종목에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를 올렸다. ● 30년 한 풀어준 허영환 공군하사 노동부는 허영환(작은 20·교육사령부) 공군 하사가 공업전자기기 종목에서 30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인이 금메달리스트가 된 것도 30년 만의 일이다. 공업전자기기는 산업현장에서 널리 쓰이는 각종 전자계측장비와 전자제어장비 등에 대한 이론을 토대로 기판을 설계하고 회로를 스케치하며 고장을 수리하는 등의 과제를 푸는 종목이다.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공업전자기기 분야 금메달은 1979년 제25회 아일랜드 대회 이후 명맥을 잃었다. 군인의 금메달 획득도 같은 대회 금형으로 이음새 없는 판금을 만들어내는 타출판금 분야 우승 이후 처음이다. 허 하사는 2007년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2학년 때 연마를 시작해 1년 만인 지난해 지방과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석권했다. 허 하사는 “고등학교 시절 전자계산기, 전자기기, 무선설비, 통신기기 등 여러 국가기술자격증을 따면서 이론을 탄탄히 갖춰 실력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스위스(금 7개)와 일본(금 6개)을 가볍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 45개 종목 가운데 40개에 출전해 35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요리도 30년만에 첫 금메달 요리에서는 1979년 처음 출전한 이래 30년 만에 박성훈(19) 롯데호텔 요리사가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타일 분야에서는 김정구(19)씨가 2001년 첫 출전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금메달리스트는 동탑산업훈장과 함께 5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은메달은 철탑산업훈장과 상금 2500만원, 동메달은 석탑산업훈장과 상금 1700만원, 우수상은 상업포장과 상금 8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금메달을 딴 경우 대학입학 때 장학금이 지급된다. 금·은·동메달 입상자는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대체복무가 가능하다. 금·은·동메달 입상자가 1년 이상 같은 분야에서 종사할 경우 근속연수에 따라 매년 278만~495만원의 기능장려금을 받게 된다. ▲금메달 이준하(CNC 밀링 분야), 조재우(CNC 선반), 이연호(금형), 최원석(자동차차체수리), 공금석(실내장식), 허영환(공업전자기기), 박성훈(요리), 이태진(조적), 윤태식(귀금속공예), 김정구(타일), 황태영·김형준·임중승(통합제조), 최문석·김원영(모바일로보틱스), 김준영(철골구조물) ▲은메달 정태양(판금), 김성원(배관), 이희봉(자동차페인팅), 함경효(석공예), 이동석(컴퓨터정보통신) ▲동메달 김용찬(자동차정비), 양광현·이성범(메카트로닉스), 전진화(의상디자인), 이동규(웹디자인), 신나리(제과)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플러스] 17~18일 소자본 창업 강좌

    관악구(구청장 대행 박용래)오는 17~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소자본창업을 원하는 주민을 위한 창업강좌를 연다. 강의내용은 ▲창업환경을 고려한 아이템 선정 ▲상권분석과 입지 선정 ▲마케팅 전략 ▲사업자 등록과 기초세무 등이다. 신원동 돼지볶음 전문점 ‘우묵배미’ 창업자 신금순 대표가 성공 사례를 직접 소개한다. 10일까지 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0명 신청을 받는다. 생활경제과 880-3388.
  • [서울플러스] 노인 주유원 양성 전문교육

    은평구(구청장 노재동)취업을 희망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주유원 인력뱅크를 구성하기 위해 구인업체 및 구직자를 모집한다. 오는 25일까지 만 60~68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남성 35명을 모집하고, 30일에는 현장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주유원 양성프로그램 전문교육(이론 및 실기)’을 실시한다. 노인 주유원을 채용할 구인업체는 올 12월까지 모집하며, 보수 기준은 최저임금 이상이다. 생활경제과 351-7173.
  • 포장을 바꿨다 매출이 올랐다

    포장을 바꿨다 매출이 올랐다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변질이 잘 되지않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두 번째로 제품을 어떻게 보존하느냐가 관건이다.후자에 주목한 식품회사들이 포장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포장재를 바꾸고, 주입하는 공기를 변화시키면서 유통기한을 늘리고 제품의 수분함량 보존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CJ제일제당 ‘햇반’은 방부제를 넣지 않고도 유통기한이 6개월이나 된다. 그러면서 냉장·냉동이 아닌 상온 상태로 유통시키고 있다. 무균 상태 클린 룸에서 용기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순간적으로 포장하는 기술을 개발한 덕이다. 3층 구조 산소 차단층으로 된 보관용기와 산소를 완전히 차단하는 특수층을 포함해 4겹으로 이뤄진 비닐 뚜껑도 유통기한을 늘리는 데 한 몫 했다. CJ 관계자는 “냉장·냉동 유통을 시켰다면 가격이 비싸졌을 것”이라면서 “포장의 재질과 기법이 없었다면 햇반의 상품화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4일 말했다. ●MAP포장으로 미생물 성장 억제 샤니와 삼립식품에서 나온 산소포장 방식(MAP 포장) 빵은 제과점으로 편중되던 수요를 편의점과 슈퍼마켓으로 돌리는 역할을 했다. MAP 포장은 용기 안에 공기를 모두 제거한 뒤 산소·이산화탄소·질소를 혼합한 가스를 채워 넣어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방식이다. 일반 포장법보다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킬 수 있다. ●꿀호떡 포장 바꾸고 출하 1500상자 늘어 삼립식품의 ‘꿀 호떡’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하루 출하량이 1000상자를 못 채웠다. 이후 MAP 포장으로 바꾼 뒤 최근 하루 평균 출하량이 2500상자로 늘어났다. 산소를 주입해 포장이 빵빵해진 외양 만으로도 신선도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포장 방식을 바꾼 뒤 유통기한도 10일 연장됐다. 이 회사는 또 MAP 포장을 활용해 ‘오븐스마일’이라는 반제품 브랜드를 내놓았다. 소비자가 제품을 산 뒤 가정에서 전자레인지·오븐·프라이팬 등을 활용해 빵을 굽게 한 제품인데, 상온에서 20일 정도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상품화가 가능했다. 역시 MAP 포장을 한 샤니의 ‘런치팩’도 출시하자마자 인기 품목이 됐다. 샤니 관계자는 “런치팩은 두부와 같은 신선제품을 연상시키는 패키지로 신선 이미지를 높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런치팩은 식빵의 가장자리를 밀봉하는 형태를 취했는데, 샌드위치 내용물을 식빵으로 ‘포장’ 하는 데에도 신경을 쓴 셈이다. ●자외선 차단 영양소 파괴까지 막아내 롯데 ‘오늘의 차’와 웅진식품 ‘내사랑 유자C’는 패키지 전체를 덮는 풀 라벨을 사용해 자외선을 차단했다. 비타민 등 햇빛에 취약한 영양소 파괴를 막기 위한 방법이다.프랜차이즈 ‘얌체’를 운영하는 다하누는 MAP 포장 덕분에 한우 유통이 손쉬워졌다고 설명했다. 기존 방식대로 진공 포장을 하면 고기의 질이 떨어지고 육질이 검게 변색됐지만, MAP 포장을 하면 유통과정에서 숙성을 통해 고기의 맛이 깊어진다고 소개했다. 덕분에 매장에서 바로 구울 수 있도록 고기를 잘라서 유통시킬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발언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성공하려면/송락경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초빙교수

    [발언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성공하려면/송락경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초빙교수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1월 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벨트) 종합계획이 발표됐다. 벨트는 기초·원천 단계의 과학기술 역량이 획기적으로 강화된 일종의 혁신 클러스터이다. 선진국들의 경우 가속기를 비롯한 각종 대형연구시설과 거점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형성된 혁신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모델들이 우리에게 의미 있는 사례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지난 6월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은 스위스에서 개최된 한 학회에서 ‘이노베이션의 세 법칙’을 발표하며, 우리에게 과연 제2의 실리콘 밸리가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던진 바 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가 한국의 실리콘 밸리라고 꼽고 있는 대덕 연구개발특구는 많은 시사점과 교훈을 남기고 있다. 국가 차원의 공공연구를 수행하고 절대적으로 취약한 민간의 R&D 역량을 지원할 목적으로 70년대 초 조성된 대덕 연구단지는 많은 연구업적에도 불구하고 아직 투자를 뛰어넘는 경제적 효과를 충분하게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단지 내 입주한 기관 간의 네트워크 효과를 살리지 못했으며, 시장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벨트가 대덕 특구의 값비싼 경험을 교훈 삼아 기초·원천 연구역량의 확충과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서는, 연구성과의 사업화 전략과 실행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 다만, 한정된 자원과 역량을 가지고 벨트라는 모험을 결행해야 하는 우리나라와 국제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독일·미국·일본 등은 경우가 다르다. 벨트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기초연구그룹과 기업 간 연구의 기획에서부터 성과활용에 이르기까지 쌍방향 사업화 시스템의 구축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기초과학연구원과 가속기를 활용한 연구성과는 아무리 빨라도 2010년대 중반에나 가서야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필요한 비즈니스 기반이 조기에 구축돼야 할 것이다. 송락경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초빙교수
  • [현장 행정] 서대문구 ‘청정 녹색도시 만들기’

    [현장 행정] 서대문구 ‘청정 녹색도시 만들기’

    뜨거운 햇볕이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전지판 위로 내리 쬔다. 이 햇볕은 전지판에 연결된 전선을 통해 지하 발전실로 전달돼 전기로 변한다. 컴퓨터 모니터에는 생산된 전력량이 수시로 계산된다. 자연사박물관 총전기사용량의 15%를 감당할 수 있는 전력이 옥상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서대문구가 공공시설 7곳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끝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청정 녹색도시 만들기’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 ●자연사박물관 전기 15% 충당 앞으로 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해 문화체육회관, 노인종합복지관, 보건소, 홍제천안산가압장, 남가좌2동주민센터, 자전거종합센터 등 7개 시설에서 시간당 145㎾, 연간 21만 1700㎾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규모가 가장 크며, 300㎾를 사용하는 일반가정 60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약 86t이 감소하게 되며, 해마다 2000여만원의 전기요금도 절약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대문구는 지난 1일 홍제천변에 들어선 자전거 종합센터에도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이곳 전기사용량의 최대 70%까지 자체 생산된 전력으로 충당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에 과감한 투자 이를 위해 서대문구는 지난해 11월 태양광발전시설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12월 구의회에서 사업예산 승인을 받아 올해 1월부터 시설 설치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후 설계 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달 중순 모든 발전시설의 설치공사를 마쳤다. 특히 서대문구는 넉넉하지 않은 재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만 총 9억 8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2005년 9월 개관한 구립 이진아도서관에서도 지열에너지를 냉·난방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일반주택 46가구에서도 태양광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또 기존 남가좌2동주민센터에 설치된 대기측정시설을 태양광이 설치된 자연사박물관 옥상으로 옮겨 태양광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이왈윈드와 풍력발전 시설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환경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동훈 구청장은 “이번 태양광발전시설 완공으로 이산화탄소 발생 절감을 통한 녹색도시 만들기에 탄력을 받게 됐다. 주민들이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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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총리실 ◇승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이효연 ■농림수산식품부 ◇3급 승진 및 전보 △국립식물검역원 국제검역협력과장 장승진◇과장급 전보△장관비서관 김인중△홍보담당관 최명철△정보화〃 배상두△지역개발과장 김영준△농촌사회여성팀장 서재연△유통정책과장 조재호△축산정책〃 김정욱△소비안전정책〃 박병홍△친환경농업〃 신현관△지도안전〃 서해동△원양정책〃 손건수△농림수산식품부 우동식△농업연수원 교육기획과장 고학수△〃 전문교육〃 김승환<국립식물검역원>△방제과장 안용덕△인천공항지원장 배원길△중부〃 박창용△영남〃 노수현 ■국토해양부 ◇국장급 △감사관 이재덕 ■식품의약품안전청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장동덕 ■부산시 ◇4급 승진 및 전보 △홍보담당관 하철용△부산도시공사 파견 윤종석△고령화대책과장 이동점△교통관리〃 강길호△인재개발원 교육지원〃 정원수△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사업소장 장민조 ■충남도 ◇4급 전보 △자치행정국 총무과(충청권광역경제발전추진위원회 파견) 권혁이 ■한국방송통신대 △교무처장 김영구△기획〃 김성수△통합인문학연구소장 이원주△산학협력단장 김영임 ■가톨릭대 <성심교정> △교육대학원장 정남운△사무처장 이 남△입학〃 최창완△국제언어교육원장(서리) 빅토리아 조△인간학교육원장 조정환△교양교육〃 하병학△교수학습센터장 김수경<성의교정>△연구처장 조양혁△대학원장 이준성△보건〃 이원철△의료경영〃 황태곤△임상간호〃 김희승△의학전문〃(의과대학장 겸임) 김 진△간호대학장 김희승△도서관장 주대명△의대교무부학장 김성윤△의대교육제1부학장 정욱성△의대교육제2〃 심성보△의대연구〃 박원상△간대제1〃 안성희△간대제2〃 유양숙△산학협력단장 조양혁△성의산학협력실장 강진한△성의연구진흥〃 윤건호△성의산학협력부실장 박원상△공동연구지원센터소장 전흥재△면역생물학연구〃 김완욱 ■인제대 △의무·연구부총장 김기용△사회복지대학원장 이성기△보건〃 이기효△의과대학장 이병두△생활관장 김재형△한국어문화교육원장 박재섭△산업보건센터장 김정호△음주연구소장 김광기△스포츠재활연구〃 김덕영△메스메티카 기술·교육센터장 김향숙△의예과장 박세광△특수교육〃 유은정△통일학부장 진희관△경찰행정〃 정진우 ■외환은행 ◇관리본부장 △전략분석팀/IR팀 담당 박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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