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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원공과대, 맞춤형 인재육성 선도

    경기 안성과 파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두원공과대학교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을 통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 인력양성 선도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LINC+ 육성사업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에 따라 현장중심형 교육을 실시하고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일자리해소 및 맞춤형 기업인력 공급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원공과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협약기업 세미나가 27일 수원 소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해구 총장을 비롯 홍종우 LINC+ 사업단장, ㈜유성텔레콤 유병열 대표 등 협약기업체 임직원과 사업 참여학과 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속한 사회변화, 기술변화, 일자리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학이 스스로를 개혁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전제하고 “두원공과대는 대학교육체제를 사회맞춤형으로 전면 개편하고, 산업체의 맞춤형 우수인력의 양성을 위해 산업체가 요구하고 학생이 주도하며 교직원이 선도하는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LINC+육성사업 소개및 성과 확산을 위한 운영방안과 교육과정 교육과정 공동개발 우수사례, 협약 기업인 ㈜비아이엔솔류션의 현장실습 우수사례 등이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특히 협약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경험한 학생들은 “대학에서 공부한 이론을 바탕으로 회사에서의 직무를 체험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여름 방학기간 중 협약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마친 두원공과대 정보통신과 김태양군은 “회사에서 수행해야 할 직무에 대한 이해는 물론 기업문화를 사전에 익히고 배움으로써 좀더 수월하게 회사 생활에 적응할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학생들의 실습교육을 담당한 기업체 현장 교수들은 “사회맞춤형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예전의 학생과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면서 “이들은 간단한 안전교육 등 기본 교육과 이수하면 바로 현업에 투입할수 있는 자질 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원공과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LINC+ 참여기업과의 현장실습 지원, 교육과정 공동개발, 학생 공동선발, 인재공급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 홍종우 LINC+ 사업단장은 “세미나는 대학교와 참여기업 간의 역할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특히 효과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협약기업 협의체 구성 등 일련의 과정속에서 대학과 산업체간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두원공과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은 교육부의 2017 전문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해소 및 맞춤형 기업인력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학은 이와 관련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소프트파워 인력 양성(Triple-I)을 비전으로 삼고 미래산업 및 지역사회 수요맞춤을 위한 대학교육 체제 강화하고 사회맞춤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모델을 선도하는 사업목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은 그동안 현장 전문성이 강한 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청년 해외진출 사업(청해진사업),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 등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사진설명/ 1=27일 두원공과대학교 이해구 총장(왼쪽)과 사회맞춤형 협약산업체 협의회 임정택 부회장이 ‘협약 산업체 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2=두원공과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협약기업 세미나가 2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렸다. 3=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의 사업비전및 목표
  • [상생경영] 롯데그룹, 소방관·장애아동 등 지원… ‘나눔’ 대통령 표창

    [상생경영] 롯데그룹, 소방관·장애아동 등 지원… ‘나눔’ 대통령 표창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지원을 벗어나 장애인, 아동, 소방관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롯데장학재단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소방 자녀들에게 장학금 약 3억원을 지급했다. 앞서 롯데장학재단은 2015년 소방본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소방관 자녀들의 학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5년과 2016년 각각 100명에게 2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는 140명에게 3억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14일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시민 약 6200명이 참가한 ‘제3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잘못된 편견의 벽을 허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8월에는 부산 동래구 온천2동 새들원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mom편한 놀이터’ 1호점을 개장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19일 대기업 중 유일하게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3년부터 아동구호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과자 ‘빼빼로’의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인 ‘스위트홈’을 설립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손잡고 ‘자일리톨’ 껌의 판매 수익금으로 무료 이동치과버스를 운영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부산역 매장 입찰가 업체에 사전 유출한 코레일 직원 등 입건

    코레일 유통 직원이 부산역 매장 입찰가를 사전에 기존의 매장 임차인인에게 알려 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3일 입찰 방해 혐의로 코레일의 유통계열사인 코레일유통 실무자 A(33) 씨와 전 임원 B(5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월 중순 부산역 2층 대합실 상업시설(77㎡)의 임대사업자 공고가 나기 전 삼진어묵 관계자에게 입찰 최저기준인 월 최저매출액과 판매수수료(월 임대료)를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코레일유통 전 임원인 B 씨는 2014년 10개 업체가 참여한 입찰 때 제과업종이 아닌 삼진어묵이 입찰 자격이 없음에도 선정해 공정한 입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삼진어묵을 임대사업자로 선정한 뒤 구청에 임대매장 업종 변경 신고를 했다. 코레일유통은 2014년 부산역 2층 매장에 입점한 삼진어묵이 5년 임대기한 전인 지난해 말 임대사업자를 포기하면서 지난해 새 입찰공고를 냈다. 삼진어묵은 이후 1차부터 3차 입찰(4차는 입찰자 없음)까지 단독 입찰했으나 코레일유통의 입찰 최저기준을 넘기지 못해 유찰됐다. 이어 5차 입찰때 삼진어묵은 탈락하고 새 임대사업자로 환공어묵이 선정됐다. A 씨는 입찰이 유찰될 것을 우려, 삼진어묵에 최저 입찰기준을 알려준 것으로 경찰에 진술한것으로 전해졌다. 환공어묵은 매달 3억원이 넘는 임대료를 코레일유통에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규 임용△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정완용◇과장급 파견△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 허재용■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조정관실 정보화통계담당관 나인묵■경북도 ◇3급△환경산림자원국장 김진현△시도지사협의회 파견 김호섭△공무원교육원장 민인기◇4급△체육진흥과장 한재성△환경정책과장 정중태△장애인복지과장 김순진△독도정책관 전영하△문화엑스포 파견 이상학△사회재난과장 직무대리 이희주△농업정책과장 직무대리 이장준△산림자원개발원장 직무대리 김종헌△동물위생시험소장 조광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도재상△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 정용선△미래전략기획단장 이경곤△창조경제과학과장 정성현△신성장산업과장 정희석△청정에너지산업과장 김완식△동물방역과장 김석환△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 이동균
  •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전통시장 한 자리서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전통시장 한 자리서

    풍성한 가을을 맞아 전통시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17전국우수시장 박람회’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정선군이 주관하는 본 박람회는 정선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서울 광장시장을 비롯한 18개 시·도 120여 개 우수시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로 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며 우수시장 상품 전시관, 팔도 먹거리 장터, 다채로운 공연 등 부대행사가 방문객들의 흥미를 돋울 전망이다. 또 한편에서는 내년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강원도와 정선군이 나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선 5일장과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이 정선아리랑이 함께하는 유서 깊은 정선에서 2017전국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도와의 긴밀한 협의 체제를 통해 군단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정선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전국우수시장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며 그에 한 방법으로 전국 여행사(여행업 등록 필, 관광진흥법 제4조)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단체 관광객 30인 이상을 동행하는 여행사에게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박람회 3일 전인 10월 24일까지 단체관광계획 사전 통보서를 포함한 신청 이메일을 접수하면 된다. 마감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정선군 지역경제과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특허청 ◇승진△차장 김태만△특허심판원장 고준호◇전보△특허심사기획국장 천세창 ■전남도 ◇과장급(4급) 승진△스포츠산업과장 박종열△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박재완△전남국제수묵화비엔날레 사무국장 최병용◇직위승진(4급)△지역경제과장 정병선△혁신도시지원단장 윤영주◇전보(4급)△서울사무소장 강상구
  • [文정부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사회적경제 3법’ 연내 입법… 5년간 최대 5000억 보증도

    [文정부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사회적경제 3법’ 연내 입법… 5년간 최대 5000억 보증도

    정부가 18일 발표한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에서 주목해야 할 부문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다. 정부는 이날 별도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설명자료를 내면서 ‘새로운 일자리의 보고’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앞으로 정책 역량을 주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사회적경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비롯한 사회 공동의 이익을 위해 협동조합이나 마을기업, 자활기업 같은 경제단위들과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수행하는 모든 경제활동을 말한다. 그동안 부처별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방안이 나온 적은 있지만 체계적인 종합대책이 마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사회적경제가 일자리 창출, 양극화 완화, 사회자본 확충에 효과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지만, 이익 창출과 동시에 구성원 간의 연대와 이익 공유를 우선시하기 때문이다.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인쇄물과 커피를 판매하는 ‘베어베터’와 택시기사들이 직접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택시협동조합’ 등이 사회적경제를 추구하는 대표적인 업체다. 지난해 기준 1만 4948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고용하고 있는 인원은 9만 1100명 수준이다. 정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판로 확대를 돕는 등 지원 체계를 구축해 신재생에너지와 도시재생, 사회서비스, 프랜차이즈,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별법으로 분산돼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육성·지원 사항을 ‘사회적경제기본법’으로 통합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법’, ‘공공기관 판로지원법’ 등 사회적경제 3법의 연내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를 통해 만든 제품을 보다 쉽게 팔 수 있도록 국가계약법상 공공조달에서 사회책임조달도 강화한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물품·용역 입찰에서 사회적경제기업에 주어지는 가점을 높이고, 의무구매 제도를 도입하는 방식이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실정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확대·개편하고, TV홈쇼핑과 백화점 등 기존 유통채널과의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동곤 기획재정부 사회적경제과장은 “기재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도적 토대도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올해 말까지 금융과 인력양성 등 부문별 중장기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에 사회적경제 지원 계정을 신설해 앞으로 5년간 최대 5000억원까지 보증공급이 가능하도록 하고, 현행 1억원인 사회적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한도는 3억원까지 늘어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에도 사회적경제기업 총액대출목표를 신설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투자펀드도 확대한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자생력 낮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양산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김삼화 국민의당 의원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1506개 사회적기업 중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곳은 356곳(전체의 22.4%)에 불과했다. 10곳 가운데 9곳이 3년 이상 기업 운영이 지속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익을 내지 못하면서 정부 지원만으로 버티고 있다는 지적이다. 로드맵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외에도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규제 혁신, 가상현실(VR) 종합지원센터 조성 등 콘텐츠 산업과 같은 신산업 및 서비스업 지원 방안도 담겼다. 창업기업이 5년 이상 생존하는 비율이 27.3%(2014년 기준)에 불과한 현실을 감안해 고급인력 기술창업 활성화, 벤처육성특별법 제정, 연대보증 폐지 등 벤처기업의 원할한 재도전 환경을 조성하는 등 혁신형 창업을 촉진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노동조건 개선과 비정규직 남용 방지를 통한 일자리 질 개선, 최저임금 1만원, 노동시간 단축 등 정부 출범 이후 추진돼 온 주요 일자리·노동 정책도 로드맵에 담겼다. 고용영향평가 강화 및 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한 세제·금융지원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정시스템 재설계 방안도 포함됐다.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경제 브리핑] 빙그레, 생크림 시장 본격 진출

    빙그레는 ‘소프트 랩 생크림’을 출시하고 제과점, 카페 등에 대한 생크림 공급 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소프트 랩’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원재료를 제조·판매하는 빙그레의 B2B(기업 간 거래)사업 브랜드다. B2B 생크림 시장은 지난해 기준 1100억원 규모로 최근 3년간 약 9% 성장했다.
  • 조민아, 우주여신이 만든 빵 봤더니..

    조민아, 우주여신이 만든 빵 봤더니..

    조민아 베이커리가 화제다.악성 댓글로 인해 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현재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운영하고 있는 베이커리를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민아의 한 측근은 16일 “조민아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빵집을 내놨다”며 가게를 그만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민아는 제과점에도 나가지 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다. 조민아는 본인을 향해 심한 욕설을 퍼붓는 악플러 10명을 고소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 악플러들은 베이커리 주문을 받고 있는 메신저를 통해 악성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민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성적 모독이나 인격을 말살하는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서 더는 참고 고통 받을 수 없어 법적 대응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민아의 공식입장 전문 조민아 아뜰리에 고소 관련하여 드리는 말씀 제품의 가격 발언 등과 관련해 고소를 진행한다고 잘못 알고 계신 부분들에 대해 오해를 바로 잡고자 글 올립니다. 고객분들의 의견은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불편하셨던 부분들은 개선해가고, 부족했던 부분들은 발전해가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만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성적 모독이나 인격을 말살하는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서 더 이상은 참고 고통 받을 수 없어 법적대응을 하게 되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항상 지켜봐주시고 많은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들, 좋은 모습들로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고위공무원단△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 김철휘△소통지원비서관 양성호◇과장·팀장급△국무조정실장 비서관 유승표△정책관리과장 서영석△연구지원과장 이순아△의정과장 장원석△평가총괄과장 김용수△현안과제관리과장 김윤수△규제기획과제과장 한동희△규제심사총괄과장 정일황△경제규제심사1팀장 김완수△복무평가팀장 김양수△감사기획팀장 이해정△경제총괄과장 김진남△재정기후정책팀장 박정용△산업통상정책과장 윤현주△여성가족정책과장 손선미△고용정책과장 이용주△정무기획행정관 노혜원△시민사회기획행정관 김영선△언론소통행정관 박효건△국정과제관리과장 이상법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 홍정석 ■성신여대 △기획처장 이성근△교무처장 김봉수△연구처장 이명숙△학생처장 이경희△입학처장 윤진호△국제교류처장 심두보
  • 50년 만에 ‘뉴롯데’… 롯데지주사 공식 출범

    50년 만에 ‘뉴롯데’… 롯데지주사 공식 출범

    “새시대 개척·비전 알리는 시작” 신 회장 1인 지배체제도 더 강화 황각규 “변화·혁신 롯데 만들 것” 자산총액 111조원 규모의 재계 5위 롯데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뉴롯데’를 선언했다. 일본에서 기반을 다진 신격호 총괄회장이 1967년 모국에 들어와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국내 사업을 시작한 지 50년 만이다.롯데그룹은 한국 사업의 모태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4개 상장 계열사 투자부문이 합병된 ‘롯데지주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지주사 출범식에서 신동빈 회장은 “롯데지주의 출범은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업 가치를 창조해 나갈 롯데의 비전을 알리는 시작”이라며 “향후 롯데그룹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 회장은 이어 “우리는 신격호 총괄회장께서 이루신 업적 위에 ‘뉴롯데’가 세워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혁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롯데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롯데지주는 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와 롯데쇼핑,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4개사를 각각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한 뒤 롯데제과의 투자부문이 나머지 3개사의 투자부문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롯데지주에 편입되는 자회사는 총 42개사이며, 해외 자회사를 포함할 경우 138개사가 된다. 롯데는 앞으로 공개매수, 분할합병, 지분매입 등의 방식으로 국내 편입 계열사 수를 70개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 2∼3년 뒤에는 화학과 관광 계열사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호텔롯데의 상장과 추가 분할·합병 등을 거쳐 완전한 그룹 지주회사 형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지주는 이날 첫 이사회를 열어 신 회장과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 이봉철 부사장 등 3명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대표이사는 신 회장과 황 사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롯데그룹은 이날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선보였다. 새 심벌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롯데가 새롭게 제시한 비전인 ‘고객의 전 생애에 걸쳐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았다고 롯데는 밝혔다. 심벌의 둥근마름모꼴은 잠실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부지의 조감도에서 따왔으며, 안에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생애주기 가치 창조자’(Lifetime Value Creator)의 영문 이니셜 L, V, C가 담겨 있다. 빨간색은 도전과 열정을 뜻한다.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속 여주인공인 ‘샤롯데’(롯데 명칭의 어원)의 영원한 사랑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주사 출범으로 롯데는 신 회장 단독 지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순환출자 고리가 기존 50개에서 13개로 단순화되면서 경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이 보유한 롯데지주 지분율은 13.0%이지만, 우호지분을 합치면 47%대로 뛴다. 오랫동안 롯데에 꼬리표처럼 붙어 온 ‘일본 기업’ 논란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황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주회사 출범은 국민에게 ‘변화하고 혁신하는 롯데’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것을 실현하는 본격적인 걸음”이라며 “100년 기업을 향한 롯데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롯데그룹이 국내에서 갖는 위상에 걸맞게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보다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기재부 첫 여성 국장 탄생

    기재부 첫 여성 국장 탄생

    기획재정부 역사상 첫 여성 본부국장이 탄생했다.기재부는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에 김경희(48) 국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1948년 기획처·재무부가 생긴 시점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여성이 본부국장이 된 것은 처음이다.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한 김 국장은 기재부 재산세제과장, 조세분석과장, 역외소득재산자진신고기획단 부단장 등을 지냈다. 경제정책, 세제, 국제금융 분야를 두루 거친 정책통으로 평가받는다. 기재부는 “5조원 규모 복권기금 운용과 복권정책 등을 총괄하고 당면 현안인 차기 복권발행 사업자 선정, 온라인복권 인터넷 판매 등을 해결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첫 여성 본부국장이 나왔지만 기재부의 ‘유리천장’은 여전히 두껍다. 3급 이상 간부 112명 중 여성은 김 국장이 유일하다. 4급 이상으로 확대해도 여성 비율은 8.1%에 그친다. 국토교통부와 국토부 산하기관들의 사정은 더하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의 과장급 이상 간부 여성 비율은 5.9%다. 임원이 있는 22개 산하공공기관 중 15개 기관은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다. 나머지 7곳도 여성 임원은 1~2명에 불과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롯데지주 공식 출범…신동빈 지분율 13%, ‘원톱’ 체제 강화

    롯데지주 공식 출범…신동빈 지분율 13%, ‘원톱’ 체제 강화

    롯데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전환했다.롯데그룹은 12일 모태회사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4개 상장 계열사의 투자부문이 합병된 ‘롯데지주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복잡한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계속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주회사 체제전환으로 롯데제과 등 4개 회사가 상호보유하고 있던 지분관계가 정리되며, 순환출자고리는 기존 50개에서 13개로 대폭 축소된다. 롯데지주는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4개사를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한 뒤 롯데제과의 투자부문이 나머지 3개사의 투자부문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분할합병비율은 롯데제과 1을 기준으로 롯데쇼핑 1.14, 롯데칠성음료 8.23, 롯데푸드 1.78이다. 롯데지주 자산은 6조 3576억원, 자본금은 4조 8861억 규모다. 롯데지주에 편입되는 자회사는 총 42개사이며, 해외 자회사를 포함할 경우 138개사가 된다. 앞으로 공개매수, 분할합병, 지분매입 등의 방식으로 편입계열사 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2∼3년 뒤에는 화학과 금융 계열사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호텔롯데의 상장과 추가 분할·합병 등을 거쳐 완전한 그룹 지주회사 형태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롯데지주는 가치경영실, 재무혁신실, HR혁신실, 커뮤니케이션실 등 6개실 17개팀으로 구성되며, 전체 임직원 수는 170여명 규모로 출범한다. 이번 지주사 체제 전환으로 신동빈 회장의 롯데그룹 경영권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의 롯데지주 지분율은 13.0%에 달한다. 반면 그와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지분율은 0.3%, 일본 롯데홀딩스의 롯데지주 지분율은 4.5%에 불과하다. 롯데지주는 이날 첫 이사회를 열어 신동빈 회장과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사장), 이봉철 경영혁신실 재무혁신팀장(부사장) 등 3명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롯데지주의 대표이사를 신 회장과 황 실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사외이사진은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 권오곤 국제형사재판소 당사국총회 의장, 곽수근·김병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 4명으로 구성됐다. 롯데지주는 지주회사가 별도의 사업 없이 자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관리하는 순수지주회사다. 자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영평가와 업무지원, 브랜드 라이선스 관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룹의 사업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인수·합병(M&A) 추진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롯데지주의 주 수입원은 배당금, 브랜드 수수료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수수료는 각 회사의 매출액에서 광고선전비를 제외한 금액의 0.15% 수준이다. 롯데는 지주회사의 출범과 더불어 새로운 심볼마크도 선보였다. 새로운 심볼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롯데그룹이 새롭게 제정한 비전인 ‘생애주기 가치 창조자’(Lifetime Value Creator)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심볼의 둥근 마름모꼴은 롯데의 새로운 터전이 된 잠실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의 부지를 조감(鳥瞰)했을 때의 모양을 본뜬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은평의 실험

    [현장 행정]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은평의 실험

    “은평구민 49만명 중 약 30%가 청년 세대입니다. 우리 구가 존재하는 이유의 30%는 청년의 권익을 대변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區 존재 이유 30%, 청년 30% 위해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11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열린 ‘하반기 청년정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구청장은 “우리 구의 청년 경제활동 비율은 56.3%로 전국 경제 활동 인구 중 청년 비율이 60.5%인 것과 비교해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은평구가 좀더 실질적으로 청년의 경제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위원회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 김우영 구청장의 ‘청년사랑’ 구는 올해를 ‘청년 특구 도약의 해’로 삼고 일자리와 주거 등의 분야에서 청년들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같은 계획의 하나로 지난 2월에는 구 청년정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청년 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논의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하고자 마련됐다. 위원회는 김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관련 부서장 등 총 7명의 당연직 위원과 은평구의회와 취업·창업 분야, 마을 공동체 분야, 복지, 주거 분야, 청년 등 위촉직 위원 13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단 올해 새롭게 구성된 청년정책위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김 구청장은 “지난 2월 첫 회의가 있었는데 그다음 회의가 이제야 이뤄져 공백 기간이 너무 긴 것 같다”면서 “청년들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면 좀더 자주 만나서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 많은 아이디어가 오가고 그중에서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 보면 좋은 정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통시장 내 창업점포 등 결실 육인수 생활경제과장은 “은평구에 들어서는 공공기숙사 남도학숙에 600여명의 학생이 새롭게 들어오는데 이 학생 중 한 명을 청년정책위원으로 위촉한다면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필요한 사안들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진행한 청년 정책을 점검하고 내년 사업을 심의했다. 구는 올해 청년 창업을 위해 전통시장 내 창업 실험 공간과 녹번로 일대에 창업정포 등을 조성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 연말 불광역 인근엔 청년 휴식공간 내년에는 유치원, 복지시설 등에서 올해 8명이었던 신규 일자리 인원을 45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은평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시급 9059원의 생활임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불광역 부근에 청년의 학습과 문화활동, 휴식을 위한 청년 전용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현장 행정] ‘부모 그뤠잇 = 아이 스튜핏’ 깨닫는 성동

    [현장 행정] ‘부모 그뤠잇 = 아이 스튜핏’ 깨닫는 성동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 2층 교육장은 학부모들로 가득했다. 제과제빵을 함께 배우는 취미 모임, 같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어린이집 학부모 모임, 공동육아모임 등 지역 내 학부모 모임 17개 팀 97명이 모였다. ‘성동 스스로 부모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날은 교육 첫날로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앞으로 진행될 교육과정과 방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맡은 이성아 자람가족학교 대표는 “내가 최고인 것과 아이가 최고인 것이 다르다고 느끼는 게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여러 교육에 참가해 봤지만 아이를 키우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이번 교육은 아이에 국한하지 않고 부모 관점에서도 교육이 이뤄져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성동 스스로 부모학교’는 성동구가 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새로운 부모교육 모델이다. 자녀와 더불어 내(부모)가 잘살기 위한 교육 모델로, 강사 주도로 의사소통이나 문제해결 기술 등 부모의 부족한 부분을 가르치거나 단순히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기존 부모교육과 확연히 구별된다.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스스로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부모다움에 대해 깨닫고 내 아이의 최고 양육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일회적이고 정보 전달 위주로 이뤄지는 부모교육에서 탈피, ‘부모살이’에 대해 스스로 깨닫는 교육”이라며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신개념 보육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교육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8회 진행된다. 스트레스에 대한 바른 인식과 양육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부모와 스트레스’, 나와 자녀의 타고난 기질에 대한 이해를 돕는 ‘타고난다는 것’, 나를 이해하고 상대와 소통하는 법을 알아보는 ‘느낌 아는 부모, 느낌 있는 부모’, 관계의 중요성과 관계 맺기의 방법을 모색하는 ‘친밀한 관계’, 내가 받은 사랑과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을 탐색하는 ‘부모, 사랑을 배우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 구청장은 “교육특구에 이은 보육특구 내실을 기하기 위한 이번 걸음이 행복한 부모를 만들고 더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며 “가정과 지역이 함께하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으로 성동구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행복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닻 올린 롯데지주… 신동빈號, 일본기업 이미지 씻나

    닻 올린 롯데지주… 신동빈號, 일본기업 이미지 씻나

    순환출자고리 줄여 투명성 강화 호텔롯데 지분 넘어서 논란 줄 듯 재계 5위인 롯데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전환됐다. 신동빈 회장 중심의 그룹 지배구조가 한층 공고해진 가운데 ‘일본 기업’이라는 기존 이미지가 상당부분 희석될지 관심이 모인다.롯데는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핵심 4개사를 아우르는 롯데지주㈜가 1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롯데지주는 신 회장과 황각규 롯데경영혁신실장의 공동대표 체제다. 사내·외 이사진은 추석 연휴 직후에 열릴 첫 이사회에서 선임된다. 앞서 롯데는 지난 8월 29일 유통·식품 부문 4개 계열사 임시주총을 열고 회사분할 및 분할합병 승인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4개 계열사가 각각 ‘투자’와 ‘사업’ 부문으로 인적분할되고 각 투자 부문의 인수합병을 통해 롯데지주로 통합되는 구조다.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롯데제과, 쇼핑, 푸드, 칠성음료 등 4개 회사가 상호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지분관계가 정리돼 순환출자 고리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롯데는 지난해 말 지주사 전환을 선언한 이후 출자지분 구조를 간소화해 2015년 416개나 됐던 순환출자 고리를 지난달까지 67개까지 줄인 상태다. 이번 지주사 전환으로 순환출자 고리는 13개로 더욱 줄어들게 된다. 그룹 내 핵심 계열사를 거느린 롯데지주를 장악하게 되면서 신 회장의 지배력도 강화된다. 당초에는 롯데지주에 대한 신 회장의 지분이 10.56%, 신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의 지분이 5.73% 수준이었다. 그러나 신 전 부회장이 최근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거의 모든 지분을 매각하면서 지분율이 미미한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여기에 향후 재합병, 주식 맞교환, 상장 등을 통해 신 회장의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롯데의 ‘일본 기업’ 이미지도 일정 수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호텔롯데가 국내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해왔는데, 호텔롯데의 지분 98% 이상을 일본 롯데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주사 출범으로 롯데지주가 보유하게 될 계열사의 지분이 호텔롯데를 넘어서면서 국적 시비를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과제도 남아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그룹의 주력인 화학부문 계열사와 호텔롯데가 여전히 지주사 밖에 존재하기 때문에 ‘반쪽짜리 장악’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가까운 시일 안에 호텔롯데도 롯데지주와 분할·합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싼 맛? 손이 가는 맛! 프리미엄 브랜드 된 PB

    싼 맛? 손이 가는 맛! 프리미엄 브랜드 된 PB

    장기화된 불경기와 온라인·모바일 소비의 증가로 기성 유통업계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잇따라 자체브랜드(PB)를 키워 나가면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1990년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1세대 PB가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2000년대 들어 2세대로 넘어가면서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상품기획력이 중요한 덕목이 됐다. 최근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현재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나 프리미엄 혹은 전문성을 높인 특화제품을 앞세우면서 ‘브랜드 가치’가 PB의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국내 초창기 PB 시장은 대형마트가 견인했다. 이마트는 1997년 ‘이플러스 우유’를 출시하며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PB 상품을 시장에 내놨다. 이후 ‘이베이직’, ‘자연주의’, ‘진홀릭’, ‘#902’ 등 다양한 PB를 내놨다. 그러나 초창기 PB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상품의 질이나 브랜드 가치 면에서 제조업체 브랜드(NB)의 경쟁상대가 될 수 없었다. ●‘피코크’‘노브랜드’로 PB 전성시대 연 이마트 그러다 이마트는 2007년 스포츠용품 브랜드 ‘빅텐’을 출시하며 NB와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존의 PB를 ‘초이스-이마트-베스트’의 3단계로 구분해 가격대와 품질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어 이듬해 유·아동복 및 패션·잡화 분야에서 PB를 대거 출시하며 1만 5000개에 이르는 상품군을 갖췄다. 2013년에는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피코크’의 등장으로 이마트 PB의 전성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약 200개 품목으로 시작한 피코크는 간편식을 비롯한 음료, 과자 등 1000개가 넘는 상품군을 갖추며 종합 식품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일반 상품(NB)을 제치고 매출 1위를 기록하는 효자 상품들도 잇따라 배출했다. 2015년에는 ‘가성비’를 강조한 ‘노 브랜드’까지 여기 합세했다. 노 브랜드는 이마트 내에서만 판매되던 과거의 PB에서 벗어나 단독매장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롯데마트 ‘통큰’ 시리즈로 브랜드 확장 롯데마트도 1998년 창립 초기부터 PB 상품을 갖췄다. 롯데마트는 그해 ‘마그넷 우유’ 에 이어 2000년에는 ‘위드원’이라는 의류 PB를 선보였다. 그러나 롯데마트의 PB가 소비자의 뇌리에 각인되기 시작한 것은 ‘통큰’ 시리즈다. 2010년 롯데마트가 야심 차게 선보인 ‘통큰 치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롯데마트 측은 아예 ‘통큰’ 이라는 이름을 브랜드화하기로 하고 이듬해 4월 ‘통큰’ PB 시리즈를 론칭했다. ‘통큰 포기김치’, ‘통큰 초코파이’ 등을 잇따라 내놨다. 현재 롯데마트는 ‘초이스엘’, ‘초이스엘 프라임’, ‘해빗’, ‘테’, ‘펫가든’ 등 식품뿐 아니라 패션·잡화,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1만 3000개의 PB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홈플러스, 기성제품과 손잡고 단독 상품 출시 그런가 하면 홈플러스는 독특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선택과 집중에 나선 이마트, 브랜드 다변화에 초점을 맞춘 롯데마트와 달리 자사의 브랜드를 앞세우기보다 기성 제조업체와 손잡고 단독 상품을 출시하는 형태로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일례로 지난해 CJ제일제당의 ‘스팸’과 오뚜기의 ‘라면사리’ 등 기존 식품회사의 로고와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고, 여기에 홈플러스가 개발한 ‘한우사골육수’ 등을 가미한 ‘싱글즈프라이드 진짜스팸 부대찌개’를 출시해 1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국내 중소 수제맥주 업체인 세븐브로이와 손잡고 지난해 10월 출시한 ‘강서맥주’는 지난 7월 기준 병맥주 품목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에는 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죠스바’와 ‘수박바’를 떠먹는 파인트 컵 형태로 개발한 ‘죠스통’, ‘수박통’을 선보였다. 편의점 업계도 비슷한 단계를 거쳤다. 편의점 PB의 출발은 1989년 세븐일레븐 올림픽선수촌점을 개장하면서 선보인 ‘걸프’다. 걸프는 세븐일레븐 로고가 박힌 종이컵에 얼음과 탄산 음료수를 담아 판매하는 상품으로, 상표권 등록이 된 PB의 시초가 됐다. 초기에는 주로 저렴한 가격이 강조된 식품 PB가 주를 이뤘다. GS25는 1996년 ‘함박웃음 맑은샘물’을 선보이며 PB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CU도 1999년 ‘500컵면’을 내놓는 등 히트 NB와 비슷한 형태의 저렴한 상품 위주로 PB시장을 형성했다. 이후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가성비’ 소비문화가 대중적으로 정착하자, 단순히 가격만 저렴한 상품보다 저가에 좋은 품질을 갖춘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편의점 PB도 ‘집밥’을 구현한 도시락 등 품질이나 양을 강조한 제품으로 확장됐다.●골목 겨냥한 편의점… 캐릭터·스토리텔링 상품 최근에는 이색적인 콘셉트를 앞세운 독특한 PB로 차별화를 꾀하는 시도가 늘고 있다. 편의점은 업체별로 취급하는 상품이 유사한 데다 골목마다 점포가 입점돼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이목을 끌어 유인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 상품이 절실한 까닭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PB 통합 브랜드인 ‘헤이루’와 이를 대표하는 캐릭터 ‘헤이루 프렌즈’를 선보였다. CU는 캐릭터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PB 상품과 관련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도 지난 2월 대표 통합 PB ‘유어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식품업체들과 손을 잡고 ‘PB요구르트맛젤리’, ‘PB동원참치라면’ 등 기존의 스테디셀러를 변형한 아이디어 상품을 잇따라 내놨다. 지난해 5월 출시된 ‘PB요구르트맛젤리’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이 2000만개에 달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PB의 발달은 결국 유통업체와 제조업체 간 힘겨루기의 변천사와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과거 제조업체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던 시기에 유통업체가 주도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PB가 등장했다”며 “이후 유통업체가 주도권을 점하게 되면서 ‘브랜드파워’가 강조되는 2세대로 넘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온라인·모바일 시장의 발달로 유통업체가 절대적인 힘을 잃어가면서 다음 대안을 모색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덧붙였다.●온라인 장보기 확대에 쇼핑몰도 PB시장 가세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도 잇따라 PB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온라인 장보기 문화가 발달하면서 이 중에서도 대형마트에 비해 경쟁력을 갖춘 공산품, 생활필수품 위주의 PB가 늘어나는 추세다. 인터넷쇼핑 업체 티몬은 지난 3월 생활용품 브랜드 ‘236:)’을 선보이고 화장지, 물티슈, 옷걸이 등 생필품 8종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도 지난 7월 PB ‘탐사’를 내놓고 화장지, 생수, 종이컵 등 7종을 판매하고 있다. ●“점포 탈피… 소량 주문형 발전할 수도” 전문가들은 이러한 PB 시장의 성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그동안은 국내 유통업계가 신규 출점을 통해 성장해 왔다면, 점포가 과점화된 이후에 영업이익을 늘리는 효율적인 방법이 PB 판매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일본 세븐일레븐의 ‘세븐 프리미엄’과 마찬가지로 NB를 압도하는 고가의 프리미엄 PB가 기본적인 형태가 되고 자연주의, 노 브랜드와 같이 유통채널에서 탈피해 단독으로 시장에 나오는 ‘PB의 독립’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진 교수는 “제조설비가 상향 평준화되면서 다른 상품 브랜드의 변화 기조와 마찬가지로 4세대 PB는 지금까지의 대량생산 체제를 벗어나 개별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소량 주문형 생산방식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이케아와 가까운 입지 자랑

    이케아와 가까운 입지 자랑

    이케아 2호점(고양점)에서 직선거리로 약 400m 떨어진 상업지구에 있는 ‘원흥센트럴타워’ 상가는 8600여 가구의 아파트를 배후수요로 갖추고 초·중·고교 및 관공서 부지 맞은편에 위치해 유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대지 면적 1304㎡에 건축 면적 782.35㎡ 규모로 들어서 있다. 원흥센트럴타워 상가는 1층의 경우 일반 근린상가로 구성되며 편의점, 제과점, 부동산, 약국 등의 업종을 임대하고 있다. 2∼4층은 메디컬 상가로 꾸며지며 주요 임대 업종은 내과, 치과, 정형외과, 한의원, 피부과, 에스테틱 등이다. 1877-9292.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클릭 e상품] 단맛 높이고 칼로리 줄인 프리미엄 당을 먹자

    [클릭 e상품] 단맛 높이고 칼로리 줄인 프리미엄 당을 먹자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삼양사는 프리미엄 당 제품 전문 브랜드 ‘트루스위트(TRUSWEET)’를 론칭하고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가 낮은 ‘트루스위트 알룰로스’와 ‘트루스위트 알룰로스 올리고당’ ▲설탕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설탕 흡수를 줄여주는 ‘트루스위트 자일로스 설탕’ 등 3가지 제품이 대표적이다. 우선 삼양사 큐원의 효소기술로 만든 트루스위트 알룰로스는 알룰로스 99.1%를 함유한 액상당으로 기존 자사 요리당에 비해 칼로리가 10분의 1 수준이다. 트루스위트 알룰로스 올리고당은 알룰로스 60%에 프럭토올리고당 39.4%를 함유한 제품으로 기존 자사 올리고당보다 절반 수준의 칼로리를 함유했다. 이 두 제품은 알룰로스를 주원료로 단맛을 구현했는데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에 가까워 차세대 감미료로 불리기도 한다. 이 밖에 자일로스를 이용한 트루스위트 자일로스 설탕도 건강한 단맛으로 주목된다. 자일로스는 식물계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당의 일종으로 인체 내에서 설탕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설탕의 흡수를 줄여준다. 트루스위트 자일로스 설탕은 일반 설탕을 90.3% 함유하고 있어 각종 요리, 담금, 절임, 커피, 음료, 제과, 제빵 등에 일반 설탕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삼양사는 높은 식이섬유 함유량을 가진 ‘트루스위트 올리고당’을 출시했다. ‘트루스위트 올리고당40’과 ‘트루스위트 요리올리고당30’의 식이섬유 함유량은 각각 40·30%로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서울 노원구, ‘50+싱글남 지원사업’ 남성 고독사 막았다

    서울 노원구, ‘50+싱글남 지원사업’ 남성 고독사 막았다

    서울 노원구 공릉2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조효섭 주무관은 지난 6월 27일 50대 독거남성 실태조사를 하던 중에 반지하 주택에서 살고 있던 김모(54)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가족과 단절된 채 반 지하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사고로 허리를 다쳐 일을 못하고 거동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심지어 목 뒤에는 주먹보다도 훨씬 큰 혹이 있어 제대로 눕기조차 힘들어 했다. 조 주무관은 구청 복지방문팀에 지원을 요청해 노원구 ‘휴먼서비스(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했다. 김씨는 구의 긴급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정밀검사를 받은 후 허리질환 치료와 혹 제거 수술을 받게 됐다. 조 주무관은 지난 26일 추석을 앞두고 김씨를 찾아가 조그마한 선물세트와 상품권을 전달했다. 조 주무관은 “아저씨와 이런 저런 대화를 하던 중에 너무 힘들어 이번 겨울에 자살을 하시려고 했다는 애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 “우울증이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이 가까운 동사무소도 찾아 오시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찾아가는 복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최근 남성 고독사 등을 예방하고자 50대 1인 남성가구를 위한 ‘50+싱글남 지원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 지난 7월 노원구에 거주하는 50대 1인 가구 8367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독거 남성의 6.1%인 474가구가 긴급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된 데 따른 것이다. 위기 상황별로 살펴보면 286명이 실직 등으로 인한 경제문제, 247명이 건강문제, 197명이 사회적고립, 156명이 가족관계 단절, 83명이 주거위기에 처해 있었다.이에 따라 50+싱글남 지원 TFT는 각 위기 사항 별로 전담팀을 마련했다. 경제문제는 조사관리팀(사회보장과), 복지자원관리팀, 일자리경제과, 노원50플러스센터에서 286명의 50대 싱글남의 경제적 어려움과 일자리 문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심각한 질병이나 장애를 갖고 있는 50대 싱글남 247명에 대해서는 건강증진팀의 평생건강관리사업, 방문보건팀의 동마을 간호사가 방문간호 서비스를 실시해 주기적인 건강관리를 시작한다. 주거위기에 처해 있는 83명을 주거복지팀이 전담해 주거급여, 임대주택, 집수리, 전세자금 대출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사회적 관계망 개선이 필요한 50대 싱글남 197명에 대해서는 일촌맺기사업과 노원 50+센터의 인생설계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474명의 지원필요 대상자 중 50%이상이 2가지 이상의 복합문제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각 부서별 지원사업을 조율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앞으로 50+싱글남 지원사업은 50대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첫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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