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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트 ‘에이스트림’, 국내 누적 시술 2,000건 달성... 빅5 병원 코드인 완료

    마이크로트 ‘에이스트림’, 국내 누적 시술 2,000건 달성... 빅5 병원 코드인 완료

    MIBS에 최적화된 녹내장 임플란트 ‘에이스트림’… 상반기 시술건수 175% 증가 안과 전문 의료기기 기업 ㈜마이크로트(대표 한종철)는 자사 미세침습 녹내장 수술용 안구밸브 임플란트 ‘에이스트림(A-stream)’이 국내 누적 시술 건수 2,000건을 달성한데 이어, 국내 5대 상급종합병원에 코드인(Code-in, 코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이스트림은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상반기시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75% 증가하는 등 의료진과 환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에 코드인을 마쳤으며, 전국 약 83개 의료기관에 도입돼 공급 기반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에이스트림은 기존 녹내장 수술의 한계를 보완한 미세침습 여과포 수술(Microinvasive Bleb Surgery, 이하 MIBS)’용 디바이스로, 방수의 배출을 도와 안압을 낮추는 데 사용된다. MIBS는 미세침습 녹내장 수술법인 MIGS(Microinvasive Glaucoma Surgery, 이하 MIGS)의 높은 안전성과 시술 편의성에 섬유주절제술 수준의 안압 강하 효과를 더한 차세대 치료 옵션이다. 에이스트림은 길이 6mm, 내경 100μm의 초소형 실리콘 튜브 형태로 제작됐으며, 여기에 1mm 크기의 고정 날개(Wing), 제거 가능한 안압 조절용 안내스텐트(Ripcord)가 기존 제품 대비 우수한 안정성과 일관된 수술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안내스텐트는 방수 흐름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초기 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필요 시 제거가 가능해 안압 조절 범위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진다. 제품에 적용된 메디컬 등급의 실리콘 소재는 인체 반응성이 낮고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 장기 삽입용으로 적합하다. 해당 소재는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임상적 안전성과 내구성을 입증받았으며, 녹내장 등 장기적 관리가 필요한 질환에 특히 유용하다. 또한, 유연성이 뛰어나 안구 곡률에 따라 안정적으로 삽입할 수 있고, 시술자의 핸들링 부담도 줄인다. 이 같은 에이스트림의 우수성은 임상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대한녹내장학회 소속 안과 전문의 296명 중 70명 이상이 에이스트림 시술에 참여하는 등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마이크로트 윤신구 이사는 “에이스트림은 기존 미세침습 녹내장 수술인 MIGS와 섬유주절제술의 장점을 결합한 수술기법인 MIBS에 최적화된 임플란트”라며, 국내 주요 병원의 코드인을 마친 만큼, 보험 수가 기반 확대는 물론 미국 FDA 승인 등 글로벌 인허가에도 박차를 가해 해외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확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스트림은 2023년 9월 식약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아 같은 해 10월 국내 출시됐다. 2024년에는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했고, 현재는 미국 FDA 510(k) 승인을 목표로 임상을 준비 중이며 3년 이내 FDA 인허가를 완료하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 죽은 물고기 밟았다가 ‘다리 절단’ 위기…中 소년 사지 내몬 ‘이것’

    죽은 물고기 밟았다가 ‘다리 절단’ 위기…中 소년 사지 내몬 ‘이것’

    중국에서 죽은 물고기를 밟았다가 한때 다리 절단 위기에까지 내몰린 환자 사례가 보고됐다. 25일 중국 광명망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푸젠성 샤먼의 한 해변에서 놀던 6세 남아가 갑자기 발바닥 통증을 호소했다. 확인 결과 아동은 모래 위에 널브러져 있던 물고기 사체의 지느러미에 찔린 것으로 파악됐다. 부모는 이를 단순한 상처로 판단하고 소독 처치만 했다. 하지만 다음날 상황이 급변했다. 아이는 39도 이상의 고열과 다리 부종 증세를 보였고, 부모는 자녀를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단순 상처로 여겼던 부모, 하루 만에 응급실비브리오 패혈증 진단, 괴사 조직 제거 수술샤먼대학 부속 제1병원이 아동의 상처와 혈액을 검사한 결과,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이 확인됐다. 아동은 한때 다리 절단 위기까지 내몰렸지만, 괴사 조직 제거 수술과 항생제 치료를 통해 무사히 회복해 퇴원할 수 있었다. 병원 측은 “치료가 조금만 늦었더라면 다리 절단이나 생명 위협으로 이어졌을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치사율 최대 50%, 48시간 내 사망 가능비브리오 패혈증은 바닷물에 서식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상처가 바닷물에 노출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복통이 나타나며, 물집과 괴사성 병변이 동반된다. 특히 치사율이 30~50%에 달할 정도로 위험하며, 일부 환자는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사망하기도 한다.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의 온도가 18~20°C 이상으로 상승할 때 증식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해마다 8~9월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해변 맨발 금물, 상처 시 즉시 병원으로”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해변에서 맨발로 걷지 말고, 해산물을 손질할 때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 특히 물고기나 게 등에 찔려 상처가 생기면 즉시 깨끗한 물이나 소독액으로 씻은 뒤,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병원에서는 항생제 치료와 함께 파상풍 예방 조치를 받아야 한다. 샤먼 제 5병원 응급의학과 양카이춘 교수는 “감염 시 피부 조직이 괴사하거나 패혈증 등으로 이어져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며 “작은 상처라 할지라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이스라엘, 하마스 대변인 제거 성공…“복면 속 그 얼굴, 지옥에 떨어졌다”

    이스라엘, 하마스 대변인 제거 성공…“복면 속 그 얼굴, 지옥에 떨어졌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대변인으로 활동해 온 아부 오베이다(40)를 공습으로 살해했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31일(현지시간) “전날 이스라엘군이 오베아디를 노려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지역을 표적 공습했다”면서 “이 작전으로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여단의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가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폭격은 가자시티의 한 아파트에 명중했으며 이 과정에서 오베이다를 포함해 해당 아파트에 살던 주민 모두가 사망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의 작전으로 총 11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앞서 2008년과 2012년, 2014년에도 ‘하마스의 얼굴’로 활동해 온 오베이다를 노린 표적 공격을 시도했다. 오베이다는 매번 이스라엘군의 암살 시도를 피하는 데 성공했지만 4번째 만에 결국 살해됐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엑스에 “하마스 테러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가 가자에서 제거됐다”면서 “그는 지옥 바닥으로 떨어져 이란, 가자, 레바논과 예멘에서 온 ‘악의 축’ 구성원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썼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군과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가 하마스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를 공격했다”며 “하마스 측은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의 얼굴’ 오베이다는 누구?오베이다는 2000년대 초반부터 알카삼여단 대변인으로 활동해왔으며 복면을 쓴 채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상 연설과 글로 된 성명을 내면서 하마스의 간판 얼굴로 활동해 왔다. 2006년에는 하마스가 이스라엘군 길라드 샬리트 상병을 납치했다고 발표한 것을 계기로 하마스의 심리전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후 10년 동안 하마스 군사 조직의 선전기구를 책임지는 동시에 언론과 조직 간의 조율을 담당하는 고위급 인사로 꼽혀왔다. 이스라엘군은 오베이다가 이끄는 하마스 선전부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공격 당시 하마스 대원들이 촬영한 잔혹한 영상을 대중에게 유포한 책임이 있다면서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스라엘군은 “오베이다의 조직이 테러 행위를 선동하기 위해 아랍 세계 전역에 영상을 퍼뜨리고 가자지구의 인질 영상을 배포했다”면서 “우리는 신베트와 군 정보부가 수집한 사전 정보 덕분에 테러리스트의 은신처를 지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2023년 전쟁이 시작된 뒤 오베이다라는 가명을 쓰는 인물의 실체가 ‘후다이파 사미르 압둘라 알칼루트’라는 이름의 남성이며, 복면을 벗은 맨얼굴의 사진을 공개했었다. 오베이다가 지난 29일 마지막으로 올린 성명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장악을 위해 공세를 펼 경우 해당 지역에 억류된 인질들이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내용이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시티 공습 앞두고 거센 반대 목소리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군은 국제사회의 규탄에도 하마스를 겨냥한 공세를 확대하면서 가자지구 북부의 인구 밀집 지역인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군사작전의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대피를 위한 경고를 발령했으며, 곧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계획도 발표했다. 이미 이스라엘군은 기근이 공식적으로 확인 및 선포된 가자시티 외곽에 대한 공격을 강화해왔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구호품 공중 투하도 며칠째 끊긴 상태다. 이스라엘의 이 같은 움직임이 가자지구 전체를 위험에 빠지게 할 뿐 아니라 아직 현지에 억류된 인질들의 목숨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지난달 30일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서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인질 가족 일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인질 석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인질과 실종자 가족 포럼은 성명에서 “오늘 밤 이스라엘 국민은 네타냐후 정부가 인질 석방보다 끝없는 전쟁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이는 국민의 뜻에 완전히 반하며, 인질을 집으로 데려올 가능성이 있는데도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포착] “복면 속 그 얼굴, 지옥에 떨어졌다”…이스라엘, 하마스 대변인 제거 성공

    [포착] “복면 속 그 얼굴, 지옥에 떨어졌다”…이스라엘, 하마스 대변인 제거 성공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대변인으로 활동해 온 아부 오베이다(40)를 공습으로 살해했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31일(현지시간) “전날 이스라엘군이 오베아디를 노려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지역을 표적 공습했다”면서 “이 작전으로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여단의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가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폭격은 가자시티의 한 아파트에 명중했으며 이 과정에서 오베이다를 포함해 해당 아파트에 살던 주민 모두가 사망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의 작전으로 총 11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앞서 2008년과 2012년, 2014년에도 ‘하마스의 얼굴’로 활동해 온 오베이다를 노린 표적 공격을 시도했다. 오베이다는 매번 이스라엘군의 암살 시도를 피하는 데 성공했지만 4번째 만에 결국 살해됐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엑스에 “하마스 테러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가 가자에서 제거됐다”면서 “그는 지옥 바닥으로 떨어져 이란, 가자, 레바논과 예멘에서 온 ‘악의 축’ 구성원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썼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군과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가 하마스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를 공격했다”며 “하마스 측은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의 얼굴’ 오베이다는 누구?오베이다는 2000년대 초반부터 알카삼여단 대변인으로 활동해왔으며 복면을 쓴 채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상 연설과 글로 된 성명을 내면서 하마스의 간판 얼굴로 활동해 왔다. 2006년에는 하마스가 이스라엘군 길라드 샬리트 상병을 납치했다고 발표한 것을 계기로 하마스의 심리전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후 10년 동안 하마스 군사 조직의 선전기구를 책임지는 동시에 언론과 조직 간의 조율을 담당하는 고위급 인사로 꼽혀왔다. 이스라엘군은 오베이다가 이끄는 하마스 선전부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공격 당시 하마스 대원들이 촬영한 잔혹한 영상을 대중에게 유포한 책임이 있다면서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스라엘군은 “오베이다의 조직이 테러 행위를 선동하기 위해 아랍 세계 전역에 영상을 퍼뜨리고 가자지구의 인질 영상을 배포했다”면서 “우리는 신베트와 군 정보부가 수집한 사전 정보 덕분에 테러리스트의 은신처를 지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2023년 전쟁이 시작된 뒤 오베이다라는 가명을 쓰는 인물의 실체가 ‘후다이파 사미르 압둘라 알칼루트’라는 이름의 남성이며, 복면을 벗은 맨얼굴의 사진을 공개했었다. 오베이다가 지난 29일 마지막으로 올린 성명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장악을 위해 공세를 펼 경우 해당 지역에 억류된 인질들이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내용이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시티 공습 앞두고 거센 반대 목소리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군은 국제사회의 규탄에도 하마스를 겨냥한 공세를 확대하면서 가자지구 북부의 인구 밀집 지역인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군사작전의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대피를 위한 경고를 발령했으며, 곧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계획도 발표했다. 이미 이스라엘군은 기근이 공식적으로 확인 및 선포된 가자시티 외곽에 대한 공격을 강화해왔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구호품 공중 투하도 며칠째 끊긴 상태다. 이스라엘의 이 같은 움직임이 가자지구 전체를 위험에 빠지게 할 뿐 아니라 아직 현지에 억류된 인질들의 목숨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지난달 30일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서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인질 가족 일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인질 석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인질과 실종자 가족 포럼은 성명에서 “오늘 밤 이스라엘 국민은 네타냐후 정부가 인질 석방보다 끝없는 전쟁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이는 국민의 뜻에 완전히 반하며, 인질을 집으로 데려올 가능성이 있는데도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안양시, 철도공사 구간 버스전용차로 ‘일시 중지’···월판선·인동선 5.6km

    안양시, 철도공사 구간 버스전용차로 ‘일시 중지’···월판선·인동선 5.6km

    경기 안양시가 월곶~판교선(월판선),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철도공사 구간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고 1일 밝혔다. 버스전용차로가 일반차로로 운영되는 구간은 월판선 7공구 일대의 관악대로 학운교 사거리~인덕원사거리 양방향 약 3㎞, 인동선 2공구 일대의 흥안대로 호계사거리~민백사거리 양방향 약 2.6㎞ 구간이다. 변경 운영 기간은 9월 1일부터 철도공사가 종료될 때까지다. 앞서 안양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버스전용차로 차선, 노면표시, 표지판을 제거하고 일반차선을 설치했다. 월판선은 월곶~안양~판교를 잇는 34.2㎞ 노선으로, 관내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2023년 안양역의 6공구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관악대로 일대 7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인동선은 인덕원~광교~동탄을 연결하는 39㎞ 노선으로, 2023년에 인덕원의 1공구 공사를 시작했고 지난해 9월부터 흥안대로 일대 2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하고 적기에 신규 철도 공사가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공사 기간 발생하는 교통혼잡, 소음 등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환경공단,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 업무협약

    부산환경공단,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 업무협약

    부산환경공단이 지난29일 공단 본부에서 (사)국제로타리 3661지구와 사회적 약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부담으로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개량 신청을 포기하는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시민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슬레이트 철거 ․개량 시, 저소득층 신청가구가 지원금 외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가구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총 재원은 2천만 규모다, 한편, 공단은 발암물질인 석면 제거를 위해 2017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국비·지방비 37억 원으로 노후 슬레이트 건물 650동 지붕 철거, 284동의 지붕을 개량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희망하는 시민은 관할 구(군) 환경위생과 및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수만명 중 한 명” 눈물…김나영, 10년 기다려 조혈모세포 기증

    “수만명 중 한 명” 눈물…김나영, 10년 기다려 조혈모세포 기증

    방송인 김나영(43)이 10년 전 등록한 조혈모세포 기증을 실제로 실행하며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알렸다. 김나영은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10년 만에 우리 집에 편지가 왔다”며 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받은 연락을 공개했다. 그는 “저랑 일치하는 제 피가 필요한 환자분이 나타났다고 하니 제가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엄청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나영이 받은 편지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친족이 아닌 이상 부모와 자식 간에도 일치할 확률이 5% 이내, 타인 간 일치할 확률은 수만 명 중 한 명에 불과할 정도로 극히 희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나영은 이 같은 기증을 “행운”이라고 표현했다. 국립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혈액암(악성 림프종·다발성골수종·백혈병) 환자는 2021년 1만6547명에서 2023년 1만7741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전체 신규 암 등록 환자 수도 2021년 35만1128명에서 2023년 37만1288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2023년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은 1만5475건이었지만, 실제 이식 건수는 이의 10%에 불과했다. 대한적십자사 통계로는 비혈연 관계 간 이식 건수가 686건으로 단 4% 수준에 그쳤다. 백혈병 등 혈액암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그러나 2023년 기준 이식 대기자는 평균 2282일, 즉 6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조혈모세포 이식이 어려운 이유는 환자와 기증자 간 조직적합성 항원형(HLA) 일치율이 극히 낮기 때문이다. 조혈모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같은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조상세포로, 정상인 혈액의 약 1%만 존재한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백혈병,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림프종, 다발성 골수증 등 혈액질환뿐 아니라 자가면역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법이다. 병든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후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주입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현재 조혈모세포 기증은 과거 골수를 직접 채취하던 방식에서 많이 발전했다. 대부분 조혈모세포 생성을 돕는 촉진제를 투여한 후 팔과 중심정맥관을 통해 세포를 채집한다. 입원 기간은 3~4일 정도이며, 헌혈 과정과 큰 차이가 없다. 기증자의 조혈모세포는 보통 2~3주 이내에 완전히 회복된다. 기증이 가능한 나이는 만 18세 이상 55세 미만이다. HIV 감염, 중증 천식, 당뇨병, 간질환, 심장질환 등이 있으면 기증이 어려울 수 있다. 김나영은 기증 후 “힘든 일을 겪었을 때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분들의 응원을 진짜 많이 받았다”며 “그 응원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것일 수 있다. 제가 받았던 응원, 기쁨 다 흘려보낸다”고 말했다. 그를 담당한 교수는 “이렇게 홍보해주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뜻깊은 일을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누군가 자기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고, 그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게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고 평가했다. 현재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는 대한적십자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생명나눔실천본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서 모집하고 있다.
  • 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 헬리코박터균 저감 효과 입증 ‘특허’

    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 헬리코박터균 저감 효과 입증 ‘특허’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헬리코박터 저감 효능 특허 등록 경기도가 국내 산지에 많이 자생하는 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를 활용한 추출물 연구를 10년 동안 진행하고 특허 등록을 마쳤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2021년 11월 2일 경기도청 직무발명으로 특허 출원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증의 예방, 치료 또는 개선용 조성물’이 출원 신청 4년 만에 지난달 특허 등록됐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정금나무 열매 추출물에 대한 세포 실험을 통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에 대한 항균력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어 공인 실험기관이자 대한민국 헬리코박터 균주 은행인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이우곤 교수팀에 의뢰해 동물실험을 실시한 결과 동물체 내에서도 정금나무 추출물이 헬리코박터균 감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정금나무는 진달랫과의 식물 중 드물게 과육이 있는 열매가 맺히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 산지에 많이 산재하고 있다. 블루베리와 같은 Vaccinium 속으로 매우 가까운 친척관계의 나무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10년간 정금나무 연구를 지속해오며, 정금나무가 시판되는 블루베리에 비해 항산화 효능이 5배 높다는 것을 규명하고, 생리활성 및 기능성 물질, 화장품 효능 관련 국내 전문 학술지에 총 3회 논문 게재 및 6차례 학술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정금바이오에 기술 컨설팅을 통해 뿌리 꺾꽂이 재배법을 확립하고 비타민 시제품 제작에도 참여했다. 정금나무는 그동안 잡목으로 인식돼 숲 가꾸기 때 제거 대상이 되는 등 천대받는 나무였다.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연구 결과를 계기로 성능이 우수한 토종 블루베리인 정금나무의 재배 촉진과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져 소득 자원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정금나무가 헬리코박터 저감 재료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의약품 회사나 건강 기능성 식품 회사 등에서 독점적인 후발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 관련 특허의 매각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피부암 진단’ 58세 스타 셰프 “‘이 습관’ 꼭 지키세요” 경고했다

    ‘피부암 진단’ 58세 스타 셰프 “‘이 습관’ 꼭 지키세요” 경고했다

    세계적인 스타 요리사(셰프) 고든 램지(58)가 최근 피부암 제거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램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저세포암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았다”며 귀 아래 부위에 붕대를 감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는 “신속히 대응해 준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며 “모두 이번 주말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 발라라”라고 덧붙였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기저세포암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서 발생하며, 피부에 혹이나 반점 등이 생기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주로 얼굴, 목, 어깨, 손, 등, 다리 등 자외선 노출이 많은 부위에서 발견된다. 서울 아산병원에 따르면 기저세포 암종의 주요 원인은 오랜 기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이다. 종양을 억제하는 유전자의 변이를 초래하는 자외선B와 연관이 있으며, 간헐적으로 짧고 과다하게 노출되는 것이 더 위험하다. 기저세포 암종의 치료법은 병변의 위치, 조직아형, 재발암의 유무, 그 외 환자의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원칙적으로 수술을 통한 외과적 절제가 가장 우선적인 방법이다. 병변의 크기가 작은 경우 병변 제거 후 일차 봉합술을 실시한다. 병변이 중등도 이상일 경우, 절제 범위가 커지면 주변 조직을 이용하여 피부 결손을 재건하거나 피부 이식을 시행한다. 기저세포 암종은 크게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주로 얼굴에 발생해 지속해 조직을 파괴한다. 외과적 절제술을 시행한 후에 재발할 확률은 5.3%로 모스 수술을 시행한 후에 재발할 확률은 1.3% 정도다. 기저세포 암종의 전이 가능성은 0.0028~0.55% 정도로 매우 낮지만, 전이된 후 평균 생존 기간은 약 8~10개월로 알려져 있다. 램지는 ‘키친 나이트메어스’와 ‘헬스 키친’ 등 인기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운영하는 ‘고든 램지 레스토랑스’는 지금까지 총 17개의 미슐랭 스타를 받았으며, 현재도 8개를 보유하고 있다.
  • “친구야, 고맙다”…베스트 친구가 ‘불륜녀’, 현수막 고발

    “친구야, 고맙다”…베스트 친구가 ‘불륜녀’, 현수막 고발

    남편과 바람을 피운 불륜 상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것을 알게 된 중국의 한 여성이 현수막으로 해당 사실을 현수막을 통해 공개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중부 후난성 창사의 한 주거 단지 울타리에 빨간 현수막이 내걸렸다. 중국에서는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나타낼 때 빨간색을 사용한다. A씨는 현수막에 “B씨는 12년 동안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으며 5년 동안 내 남편에게 성적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B씨는 근무 시간 동안 가장 친한 친구의 남편과 함께 호텔에 갔다”고 적었다. 현수막은 얼마 지나지 않아 제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부부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B씨의 직장은 추정할 수 있게 했다. 이에 B씨 직장은 해당 문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현수막을 내거는 행위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벌금형에 처하거나 심한 경우 최대 19일 동안 구금될 수 있다. 2023년에 한 중국 남성이 전 여자친구를 모욕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다른 남성과 두 번 관계를 맺었다고 조롱한 혐의로 10일 동안 구금됐다.
  • 베니스 달군 박찬욱 신작…“8분 30초간 기립 박수 쏟아졌다”

    베니스 달군 박찬욱 신작…“8분 30초간 기립 박수 쏟아졌다”

    박찬욱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인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29일(현지시간)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다.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이날 이탈리아 베니스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열린 프리미어 상영회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상영회가 시작되기 10분 전 주연 배우인 이병헌과 손예진이 살라 그란데 극장 앞에 가장 먼저 등장했다. 배우들이 차에서 내려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내자 극장 밖에서 이들을 기다리던 팬들이 환호했다. 배우들과 감독이 극장 안으로 들어서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자정을 30분쯤 넘기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박 감독과 배우들은 손을 흔들어 인사하며 객석에 화답했다. 기립 박수 시간에 관해서는 데드라인은 8분 30초, 버라이어티는 6분이라고 보도했다. 데드라인은 “오늘 밤 극장에 모인 관객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며 “박 감독은 기립 박수를 받으며 즐거워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의 스타 이병헌을 향한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버라이어티는 “‘어쩔수가없다’ 상영 2시간 19분 내내 관객의 열기가 식지 않았다”며 “주인공 만수의 시도는 관객을 폭소하거나 경악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뜻하지 않게 해고를 당한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잠재적 경쟁자를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를 원작으로 했다. 영화는 다음 달 24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 IFA 2025 D-7...삼성 갤럭시 S25 FE·LG 스팀 로봇청소기 첫 공개

    IFA 2025 D-7...삼성 갤럭시 S25 FE·LG 스팀 로봇청소기 첫 공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차세대 전략 제품을 나란히 공개하며 글로벌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28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9월 4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이벤트에서 최신 갤럭시 AI가 탑재된 프리미엄 태블릿과 갤럭시 S25 시리즈의 새로운 패밀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S25 FE와 갤럭시 탭 S11 시리즈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외신에 따르면 S25 FE는 6.7인치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2400 칩셋, 8GB 램, 120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하며, 후면 5000만 화소와 전면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도 같은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스팀 기능을 본체와 스테이션에 모두 적용한 차세대 로봇청소기를 공개한다. 신제품은 청소기가 사용하지 않을 때 싱크대 걸레받이 공간에 들어가 보이지 않도록 한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테이블 형태 디자인으로 가구처럼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 두 가지로 선보인다. 기능 면에서도 한층 진화했다. 신제품은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는 물론, 사용한 걸레를 스팀으로 세척·살균·건조까지 자동으로 관리한다. 본체에서 발생하는 스팀은 찌든 얼룩이나 주방 바닥 기름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거치대 역할을 하는 스테이션은 물의 오염도를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세척 횟수를 자동 조절해 물걸레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한다. 또 3D 카메라, 초음파 센서, 인공지능(AI) 사물인식 기술을 탑재해 주변 환경에 맞춰 주행을 최적화한다.
  • “여보! 안 된다고” 등짝 스매싱 부르는 ‘청소기 금지템들’ [라이프]

    “여보! 안 된다고” 등짝 스매싱 부르는 ‘청소기 금지템들’ [라이프]

    집에서 물건이 깨지거나 무언가를 흘렸을 때 청소기를 먼저 찾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특정 물질은 절대 흡입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자칫하면 단순 막힘을 넘어 고장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소비자 전문 매체 ‘위치’(Which?)는 최근 보고서에서 “흡입력 저하와 필터 손상은 청소기 사용자들이 가장 자주 제기하는 불만”이라며 “특정 이물질은 청소기에 구조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지적한 대표적인 ‘청소기 금지템’은 다음과 같다. 1. 재·톱밥 먼저 벽난로나 화로에서 나온 재는 매우 미세한 입자가 많아 필터를 막고 흡입력을 크게 떨어뜨려 주의해야 한다. 이를 반복해서 사용할 경우 모터 과열로 이어질 수 있다. 톱밥이나 건축 잔해 역시 작은 먼지가 필터에 달라붙어 흡입력 저하, 미세먼지 확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같은 물질을 처리할 때는 먼저 물을 살짝 뿌려 날림을 줄인 뒤, 빗자루와 쓰레받기 등으로 청소하는 것이 좋다. 2. 유리 조각 유리잔이나 접시가 깨졌을 때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은 자칫 기기 내부까지 손상할 위험이 크다. 유리 파편이 호스나 모터, 회전솔에 끼어 심각한 고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큰 조각은 빗자루로 먼저 제거하고, 이후 젖은 종이타월이나 마른 천으로 남은 파편을 닦아내는 방법이 좋다. 또한 동전, 종이 클립 등 작은 물건 또한 청소기로 빨아들일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경우에도 빗자루 등을 이용해 청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3. 흙·식물 잔해 화분의 흙이나 낙엽, 줄기 등은 청소기에 겉보기에 괜찮아 보여도 내부에서 청소기의 작동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카펫 위에 떨어진 흙을 치우기 위해 청소기를 돌릴 경우 오히려 더 더러워질 수 있다. 습기가 있거나 젖은 식물 찌꺼기는 쉽게 통로를 막고 필터를 오염시키며, 장기 방치 시 곰팡이 발생 위험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빗자루로 먼저 쓸어낸 후 필요시 걸레로 마무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4. 끈적이거나 액체류 마지막으로 시럽, 풀, 접착제 등 끈적한 물질은 청소기 내부에 남아 열로 인해 녹거나 굳으며 모터를 고장 낼 수 있다. 액체류는 전기적 안전 문제와 내부 부품 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서는 키친타월, 행주, 걸레 등의 사용을 권장하며, 카펫에 붙은 풀이나 접착제는 소량의 식초로 제거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청소기는 고가의 가전제품인 만큼 올바른 사용 습관이 수명을 좌우한다”며 “필터와 솔 헤드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위험한 이물질을 절대 흡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련반 해체 현장 ‘점검’

    광주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련반 해체 현장 ‘점검’

    광주시는 28일, 자치구·건축안전자문단과 함께 화재 피해로 해체작업 중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련반 현장에 대한 기획점검을 실시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 5월 발생한 화재 이후 8월12일 해체 착공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구조물 붕괴 위험과 오염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경찰·소방 입회 하에 현장 감식 및 해체 작업이 진행중이다. 사전에 정해진 해체 계획에 따라 지붕 위 위험요소 제거 후 외부에서 압쇄장비를 활용해 3층부터 순차적으로 철거가 이뤄진다. 이번 점검은 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오염물 등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구조·안전·소방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이 참여해 현장점검의 전문성을 높였다. 점검단은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화재 잔재물 처리와 분진 관리 ▲작업자 안전교육 및 대피시설 관리 ▲취약 구조물 보강 ▲대형장비 안전관리 및 해체 감리 이행 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각 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자치구와 현장에 시정명령을 내려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정승철 건축경관과장은 “대형 해체공사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9월 중 유스퀘어문화관 등 5개동 해체공사장에 대해서도 기획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공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문화관광체육국, 기후환경국, 산림자원국, APEC준비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민간투자 유치 대상부지 매각 동의안’ 등 1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포항 냉천 재해복구사업과 관련 사토 관리가 부실했다고 지적하며 사업 추진 시 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천재해예방사업 예산을 2회 추경에서 긴급 편성하였다가 3회 추경에서 전액 삭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APEC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APEC준비지원단의 총괄 감독하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산불 피해지역 상수도시설 재해복구 사업이 국비 확보와 신속한 집행으로 단기간에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처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11월 말까지 조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액 감액된 울릉도회당명상문화체험관 건립과 관련하여 보조사업이 추진 중 취소될 경우 재정 매몰을 막기 위한 예산 회수 등 보완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중명생태공원 내부에 설립되는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은 공간이 부족하고, 주차장과 건물의 이동거리가 멀어 유아들이 이용하기에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버스타고경북관광사업과 관련하여 본래 취지에 맞게 진행되고 있는지 집행과정 전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산림연접마을에서 산림을 스스로 방제하고 자발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유도하는 것은 좋은 사례이나 포상금의 차등 지급으로 효과의 극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영천 화장품공장 폭발사고로 인해 오염된 청지 저수지의 농업용수 사용이 불가능해진 상황을 언급하며, 가을철 농업용수 확보와 청지 저수지의 수질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문화관광공사 민간투자 유치 대상부지 매각 동의안과 관련하여 보문관광단지 개발계획의 민간투자 유치가 미진하다며, 실질적인 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투자 유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지연으로 내년도 물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며, 하수처리시설 증설과 재이용 확대를 통한 수자원 확보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산불진화장비 노후화 및 개인진화장비 수요 전수조사를 통한 산불진화장비 재정비를 촉구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송이 산불피해 임업인에 대한 단기적 지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소득 대책 마련을 주문했으며, 위험목 제거 사업을 생활권에 국한하지 말고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까지 확대해 농가 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등 지속가능한 관광상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경북지역의 라돈 발생량이 높다고 우려하며 원인 규명과 환기·배출 대책 마련을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라돈관리계획의 수립으로 실내 라돈 오염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지역의 재선충 피해 확산 속도에 비해 방제 속도가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피해목의 신속한 제거와 대체수목 식재를 병행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APEC정상회의 대비해 보문관광단지에 시행되는 야간경관개선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하천재해예방사업 행정절차 지연으로 인한 집행 실적 저조를 지적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과 재해 예방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고운사 등 산불 피해 사찰의 원형 복원 가능성과 재원 부담 문제를 지적하며, 시군비 부담 규모와 목재 수급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복구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초대형 산불피해 복구와 APEC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하며 “앞으로도 문화환경위원회는 도민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재난대응과 환경보전,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나 잡아봐라”…美, 괴물 비단뱀 제거 위해 ‘로봇 토끼’ 투입

    “나 잡아봐라”…美, 괴물 비단뱀 제거 위해 ‘로봇 토끼’ 투입

    생태계를 파괴하는 거대 비단뱀을 잡기 위해 ‘로봇 토끼’가 나섰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사우스 플로리다 수자원관리국이 가능한 한 많은 비단뱀을 잡기 위해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에 로봇 토끼 120대를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플로리다주 남부 열대 습지인 에버글레이즈에 외래종인 버마 비단뱀(Burmese python)이 자리 잡으면서 폭발적으로 개체수가 늘기 시작했다. 결국 비단뱀은 소형 포유류의 95%와 수천 마리의 새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으면서 이 지역 생태계는 멸종을 우려할 정도로 초토화됐다. 이에 플로리다주 당국은 이를 막기 위해 매년 상금까지 걸고 ‘버마 비단뱀 잡기 땅꾼 대회’를 개최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비단뱀을 잡기 위한 방법이 한발 더 나아갔다. 보도에 따르면 로봇 토끼는 실제 토끼처럼 생김새와 움직임 특히 내뿜는 열과 냄새까지 똑같이 제작됐다. 이를 작은 우리 안에 넣어두고 비단뱀이 다가오면 이를 감지해 수자원관리국에 신호를 보내고 직원이 직접 뱀을 포획하는 방식이다. 곧 로봇 토끼가 미끼가 되는 셈으로, 실제 토끼를 사용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이 훨씬 절약된다는 것이 플로리다주 당국의 평가다. 수자원관리국 생물학자 마이크 커클랜드는 “비단뱀을 포획하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위장에 능해 찾아내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로봇 토끼 사용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래 동남아시아가 고향인 버마 비단뱀이 멀고 먼 플로리다 땅에 똬리를 튼 것은 사람들 때문이다. 처음 애완용으로 버마 비단뱀을 키우던 주민들이 덩치가 커져 감당하기 힘들어지자 이곳 국립공원에 풀어주기 시작한 것. 이때부터 버마 비단뱀의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이 국립공원은 ‘비단뱀의 천국’이 됐다. 아직도 정확한 개체수가 파악되지 않았으나 최대 30만 마리가 이곳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야생 동물보호위원회는 2000년 이후 2만 3000마리 이상의 뱀을 야생에서 잡았다고 밝혔다.
  • [포착] “나 잡아봐라”…美, 괴물 비단뱀 제거 위해 ‘로봇 토끼’ 투입

    [포착] “나 잡아봐라”…美, 괴물 비단뱀 제거 위해 ‘로봇 토끼’ 투입

    생태계를 파괴하는 거대 비단뱀을 잡기 위해 ‘로봇 토끼’가 나섰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사우스 플로리다 수자원관리국이 가능한 한 많은 비단뱀을 잡기 위해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에 로봇 토끼 120대를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플로리다주 남부 열대 습지인 에버글레이즈에 외래종인 버마 비단뱀(Burmese python)이 자리 잡으면서 폭발적으로 개체수가 늘기 시작했다. 결국 비단뱀은 소형 포유류의 95%와 수천 마리의 새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으면서 이 지역 생태계는 멸종을 우려할 정도로 초토화됐다. 이에 플로리다주 당국은 이를 막기 위해 매년 상금까지 걸고 ‘버마 비단뱀 잡기 땅꾼 대회’를 개최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비단뱀을 잡기 위한 방법이 한발 더 나아갔다. 보도에 따르면 로봇 토끼는 실제 토끼처럼 생김새와 움직임 특히 내뿜는 열과 냄새까지 똑같이 제작됐다. 이를 작은 우리 안에 넣어두고 비단뱀이 다가오면 이를 감지해 수자원관리국에 신호를 보내고 직원이 직접 뱀을 포획하는 방식이다. 곧 로봇 토끼가 미끼가 되는 셈으로, 실제 토끼를 사용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이 훨씬 절약된다는 것이 플로리다주 당국의 평가다. 수자원관리국 생물학자 마이크 커클랜드는 “비단뱀을 포획하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위장에 능해 찾아내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로봇 토끼 사용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래 동남아시아가 고향인 버마 비단뱀이 멀고 먼 플로리다 땅에 똬리를 튼 것은 사람들 때문이다. 처음 애완용으로 버마 비단뱀을 키우던 주민들이 덩치가 커져 감당하기 힘들어지자 이곳 국립공원에 풀어주기 시작한 것. 이때부터 버마 비단뱀의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이 국립공원은 ‘비단뱀의 천국’이 됐다. 아직도 정확한 개체수가 파악되지 않았으나 최대 30만 마리가 이곳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야생 동물보호위원회는 2000년 이후 2만 3000마리 이상의 뱀을 야생에서 잡았다고 밝혔다.
  • 김건희 ‘종묘 차담회’에 고종 후손 분노 “나도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데…선조 능욕”

    김건희 ‘종묘 차담회’에 고종 후손 분노 “나도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데…선조 능욕”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국보인 종묘에서 사적인 차담회를 열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자 대한제국 황실 후손이 “선조를 능욕하고 국격을 실추시켰다”고 비판했다. 대한제국 황실 후손인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 회장은 지난 27일 입장문을 내고 “김 여사는 세계유산 종묘를 사적 카페로 사용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라”라고 촉구했다. 이 회장은 “역대 조선왕실 임금의 신위가 모셔진 종묘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인이 지키고 보존해야 할 세계문화유산”이라면서 “저희 황실 후손들도 여느 대한민국 국민처럼 종묘 입장료를 내고 입장하고, 명절에 조상의 신위 앞에 나아가 향 한자루 사르거나 술 한잔 올릴 수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 회장은 “그럼에도 종묘는 저희 가문의 사당이 아니라 정부가 보호해야 할 공공재이고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이해한다”면서 “황실 후손도 대한민국의 법을 존중하는 것이 의친왕께서 꿈꾸셨던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의 ‘종묘 차담회’에 대해 “종묘를 신성시하고 경건한 자세로 여기는 종묘의 직계 후손들은 국가원수 부인의 이러한 행동에 크게 개탄을 금치 못한다”면서 “경건하고 신성시돼야 할 세계유산 종묘는 어느 누구의 사적 찻자리 장소가 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김 여사를 향해 “대통령 영부인은 왕조 시절의 왕후나 대비마마가 아니며, 위대한 국민들이 뽑은 단기 선출직 공무원인 대통령의 부인”이라며 “군주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이제는 왕이 아닌 헌법을 준수하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남편이 뽑아준 국가유산청장에게 명령하고 언제든 궁궐의 가구를 가져다가 세팅하고 지인들과 차를 마셔도 되느냐”며 “신성한 종묘에서 휴관일에 전세낸 것처럼 지인들과 차를 마실 권한을 누가 줬느냐”고 반문했다. 이 회장은 “모두가 지키고 보존해야할 종묘는 한 개인이 지인들에게 폼내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카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영부인, 대비마마 아냐…군주제 사라졌다”의친왕기념사업회는 대한제국 황실 직계후손들이 설립한 단체로, 조선 26대 왕이자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의 차남인 의친왕의 장손인 이 회장이 이끌고 있다. 황실의 독립운동사를 연구하고 조선의 궁중문화와 황실문화를 보존, 계승, 진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의친왕은 일제강점기 김구, 윤봉길, 안창호 선생 등과 교류하고 조선 최대 비밀 항일단체 대동단의 독립선언문에 33인 중 첫번째로 서명하는 등 황족의 자격으로 항일운동을 펼쳤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이강 공’으로 격하된 의친왕은 결국 1930년 ‘공’ 작위까지 박탈당해 평민이 됐다. 김 여사는 지난해 9월 3일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한 사실이 드러나 국가유산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당시 종묘 차담회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실은 지난해 8월 30일 궁능유적본부장에게 유선으로 차담회 장소 협조를 요청했고, 종묘 망묘루가 차담회 장소로 선정되자 종묘 관리소 직원들이 ▲망묘루 거미줄 제거 ▲냉장고 운반 설치 및 형광등 교체 ▲영녕전 대청소에 동원됐다. 또한 차담회 당일 김 여사 일행을 태운 차량은 소방차와 작업 등 필수차량만 진입할 수 있는 ‘소방문’을 통해 종묘를 드나들었다. 차담회 당일 종묘 내부 폐쇄회로(CC)TV 8대는 김 여사 방문시간에 맞춰 녹화가 중단됐으며, 궁능유적본부 직원들은 차담회에 배석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은“잘못된 행위를 했으면 반드시 감사 청구하고 고발 조치해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강동 발전 위한 ‘좋은도시포럼’ 발족

    김혜지 서울시의원, 강동 발전 위한 ‘좋은도시포럼’ 발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지난 26일 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강동(갑) 당원협의회, 주민자치회 회장,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의 발전을 위한 교통, 교육, 주택, 환경 등 4개 중요 분야 비전을 나누는 ‘좋은도시포럼’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는 ‘좋은도시포럼’ 회장 정원출, 김충환 전 국회의원, 안계만 전 구의원, 문연옥 국민의힘 강동(갑) 당원협의회 여성회장, 이범종 전 주민자치협의회장, 암사1동 이영열 주민자치회장, 암사2동 진중덕 주민자치회장, 암사3동 박종우 주민자치회장, 신충수 강동구 아파트 협의회장 및 지역주민 등 강동구의 발전을 염원하는 많은 주민이 참석했다. 발족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김혜지 의원이 대표를 맡은 ‘좋은도시포럼’이 성공적으로 활성화되길 바라는 귀빈들의 축사와 서울시의회 의장 및 서울시의회 동료의원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고 그동안 지역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돼 주민들이 지역 발전을 체감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김 의원의 소개가 있었다. 소개된 사업들은 김 의원이 앞장서 주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이며 (교통분야) ▲암사역 1번 출구 캐노피 현대화 ▲아리수로 3324번 버스 노선 신설 ▲고덕119안전센터 앞 사거리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교육분야) ▲명일초 교문 전동자동문 설치 및 빗물받이 ▲학교 통학로 보도블록 교체 ▲양질의 급식제공을 위한 교육청 협의 및 조례 발의 (주택분야) ▲선사현대아파트 앞 올림픽대로 저소음포장 (환경분야) ▲한강 접근성 개선을 위한 암사초록길 개통 (안전분야) ▲지반침하 예방 및 방지를 위한 서울시 정책 개선 등으로, 하나하나의 사업들이 강동구를 1등 도시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주민 제언 시간에는 참석한 주민들이 앞으로 지역에서 개선해야 할 사업들을 제시하였는데 ▲지하철과 인접한 양지마을의 한옥마을과의 합리적인 개발 ▲복사열로 인한 암사초록길 이용 불편 개선 ▲노후 아파트 소방 등 필수 안전설비 교체를 위한 별도 수선 비용 마련 문제 ▲아리수로와 아파트 단지 높이차가 있는 통행로의 교통약자를 위한 개선방안 ▲고덕산 맨발걷기 환경 조성 ▲지속적인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생태교란종 식물 제거 ▲암사역 주변 공유 킥보드 및 전기자전거 방치 등이 제시됐고 이중 생태교란 식물 제거는 9월 중 함께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김 의원은 “강동구에서 자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시작하는 ‘좋은도시포럼’이 발전하고 있는 강동구를 더욱 속도감 있게 발전하도록 돕고 다음 세대의 강동 주역들에게 훌륭한 유·무형의 가치를 넘겨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송파 요리교실 20년 만에 ‘새옷 새맛’

    송파 요리교실 20년 만에 ‘새옷 새맛’

    “당시에는 손쉽게 들을 수 있는 문화 강좌가 많이 없어서 요리교실 인기가 정말 많았어요. 수강 신청 경쟁이 진짜 치열했죠.” 20년 전 서울 송파구 송파여성문화회관 요리교실에 참여했던 한 60대 주부의 회상이다. 송파구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송파여성문화회관 요리교실이 지난 26일 새단장을 마친 뒤 주민에게 공개됐다고 27일 밝혔다. 2006년 8월부터 개강한 요리교실은 그동안 큰 인기를 얻으며 해마다 1100여명씩 총 2만 20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취미를 넘어 떡제조기능사·중식조리사 등 국가 자격증 취득으로 취·창업까지 이어진 사례도 적지 않다. 현재 ▲샌드위치·샐러드 ▲한식디저트·떡제조기능사 ▲중식조리사 국가 자격증 ▲반찬·밑반찬 ▲한정식 요리 등 18개 강좌를 운영 중이다. 2개월 과정 수강료는 7만~10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20년의 세월이 흘러 노후 시설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았고 이에 구는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요리교실을 전면 개선했다. 우선 입구 단차 제거, 공간 확장, 바닥·배관 등 전반적인 개보수를 진행했다. 또 스테인리스 조리대와 별도 수납 공간, 대기실, 북카페도 조성해 더욱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전날 개장식에서는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브런치 요리와 커피 원데이 클래스’를 열어 샌드위치와 핸드 드립 커피를 직접 만드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요리교실 강좌를 10년 이상 꾸준히 수강해 온 주민 7명도 참석했다. 이 밖에도 구는 떡제조기능사 강좌에서 준비한 떡케이크 커팅, 강좌별 요리 케이터링 시식 코너도 열었다. 서 구청장은 “송파구의 요리교실은 지난 20년 동안 주민 삶 속에서 함께해 온 상징적인 문화 공간”이라며 “새단장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활력을 찾는 ‘송파의 부엌’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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