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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지사직 사퇴… 꽉 찬 ‘8월 경선버스’

    원희룡 지사직 사퇴… 꽉 찬 ‘8월 경선버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1일 지사직을 사퇴하고 대선 행보에 돌입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다음달 15일 1차 예비경선 실시 여부의 불확실성이 제거됨에 따라 국민의힘의 다른 대선 주자들도 8월 경선 버스 탑승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원 지사는 사임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교체만이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을 되살리고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다”며 “정권 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던져야 한다는 정치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도정을 책임 있게 수행하는 것과 당내 경선을 동시에 치르는 것은 제 양심과 공직 윤리상 양립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광역자치단체장으로 대선 경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는 “공직을 책임이 아닌 권세로 생각하거나, 대선 출마를 사적 욕심의 발로로 여기시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지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이 지난달 30일 입당함에 따라 1일까지 국민의힘에서 대선 출마를 밝힌 주자들은 김태호, 박진, 심동보,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윤희숙, 장기표, 장성민(조만간 입당),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후보 등 14명에 달한다. 국민의힘은 두 차례 컷오프를 통해 후보를 8명과 4명으로 차례로 추리고, 오는 11월 9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여기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포함하면 범야권에서는 16명의 주자가 경쟁하게 된다. 1차 예비경선을 앞두고 1강인 윤 전 총장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견제와 추격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전 의원은 윤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두고 “신비주의 베일을 벗기 시작하면 지지율은 충분히 출렁거릴 것”이라고 말했다.
  • 춘천 수돗물 취수관 파손 복구 이어 무더위속 취수원 냄새물질 제거 혼신

    강원 춘천시가 상수도 취수관 파손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며 곤혹을 치른데 이어 폭염으로 악취까지 발생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춘천시는 취수관 파열에 이어 연일 37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취수원 주변 수온이 올라가면서 발생하는 냄새 물질 제거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용산정수장 상류 춘천댐측과 협의해 댐 방류량을 지난달 29일부터 초당 22t에서 40t으로 늘렸다. 물 방류시간도 늘리고, 용산정수장 활성탄과 응집제 투입량도 늘렸다. 이는 정수장 상·하류의 의암호와 춘천호 일대 수온 상승으로 냄새유발 물질(2-MIB, 지오스민)이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2-MIB와 지오스민은 조류 증식에 따른 부산물이다. 자칫 취수장으로 유입되면 수돗물에서 풀냄새와 흙냄새를 일으켜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30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지오스민은 나오지 않았지만, 2-MIB가 13ppt 검출됐다. 13ppt는 냄새를 맡으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수치다. 해당 물질은 끓이면 쉽게 휘발 되는 성질이 있고, 인체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시 관계자는 “원수와 정수의 냄새 물질을 현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정수처리공정을 강화하는 등 폭염속에서도 수돗믈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서는 지난달 9일 소양취수장의 시설 고장으로 시내 전 지역 수돗물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가 복구됐으나 고지대나 외곽마을은 수돗물이 2~3일씩 정상 공급 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당나라 군대? 우리가 몰랐던 ‘61명’ [밀리터리 인사이드]

    당나라 군대? 우리가 몰랐던 ‘61명’ [밀리터리 인사이드]

    총기·폭발물 부상자 통계 의료계 보고4년 동안 최소 61명 사고로 심각한 부상국가에 헌신하고도 비난받아…예우 필요요즘 군대를 ‘당나라 군대’라고 표현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매우 고통스럽게 군 생활을 했는데, 지금은 편하게 생활한다고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공식 통계엔 나오지 않는 61명의 기록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군인들은 휴전선을 포함해 수많은 지뢰가 매설돼 있는 전후방 지역에서 작전하고 있고, 늘 실탄과 수류탄으로 훈련하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총기와 폭발물로 인해 부상당하는 사례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공식 통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국방통계연보’를 아무리 열심히 읽어봐도 전체 외래, 입원 환자 숫자만 있을 뿐,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 총상이나 폭발물로 부상당한 분들의 기록은 없습니다. 사고를 치부로 생각해 굳이 드러내고 싶지 않은 걸까요. 그렇게 숨겨진 기록으로 인해 ‘당나라 군대’라고 비꼬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총기·지뢰·수류탄 부상 1년에 15명 꼴 그 숨겨진 기록이 올해 처음으로 정부가 아닌 학계를 통해 나왔습니다. 국군수도병원과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총기와 수류탄, 지뢰, 포탄 등 폭발물 사고로 부상한 군인들의 사례를 분석해 대한정형외과학회에 보고서로 냈습니다. 그 분들의 숫자가 바로 61명입니다. 이건 최소 수치일 뿐, 군 외상 환자 데이터를 일원화해 관리하고 있지 않아 누락된 사례도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습니다. K7 기관단총 오발사고로 A(24)씨는 왼쪽 다리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총기로 짐작컨데 그는 특수부대원일 겁니다. 헬기를 통해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해 검사한 결과 무릎 아래쪽인 경골(정강이뼈)이 골절됐고 탄환이 뼈에 맞아 부서지면서 큰 파편 4개가 다리에 박혔습니다. 다행히 1차 수술에서 파편을 잘 제거했고, 2차로 골절 부위를 금속막대로 지지하는 수술도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는 2차 수술 다음날 바로 재활을 시작해 3개월 뒤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총상으로 인한 충격이 적지 않았을 텐데, 재활을 마치자마자 부대로 돌아간 겁니다.61명은 다친 부위에 따라 정형외과, 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치과 등 여러 과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연구팀은 이들 가운데 근육이나 뼈가 손상돼 정형외과에서 진료받은 환자 30명을 추려내 집중분석했습니다. 부상자의 나이는 21세부터 52세까지 다양했고 평균 26.4세였습니다. 4명을 제외한 26명이 20대였습니다. 육군이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군과 해군이 각각 3명이었습니다. 간부가 15명, 병사가 13명이었고 예비군도 1명 있었습니다. 나머지 1명은 간부 후보생이었습니다. 11명은 총기 손상을, 19명은 폭발물 손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폭발물 종류는 지뢰가 7명, 수류탄이 4명이었고 나머지는 포탄, 폭탄 등 폭발물 사고로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부들은 폭발물 관리가 많은 특성상 폭발물 사고에 더 많이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예비군 부상자도…과연 ‘편한 군대’인가 앞서 말씀 드린 A씨는 그래도 치료 경과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A씨의 ‘기능평가조사’(SMFA) 결과 기능장애지수(DI), 괴로움지수(BI)는 각각 4점과 8점으로 크게 회복됐습니다. DI와 BI는 점수가 낮을수록 기능장애와 일상생활 불편이 적은 것으로 봅니다. 반면 부상자 30명 중 15명에게 전화해 SMFA를 측정한 결과 DI는 19점, BI는 30점이나 됐습니다. 무사히 부대로 복귀한 A씨와 비교해 기능장애와 불편이 4배 가량 높다는 뜻입니다.특히 총상 환자들의 기능평가 점수가 낮았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총상을 입으면 회전하는 탄환이 몸 속을 통과하면서 각종 조직을 손상시켜 영구적인 신경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물론 폭발물에 의한 손상도 피해가 심각합니다. 수류탄과 포탄에 의해 부상당한 2명은 부상 부위가 5군데나 됐습니다. B씨(22)는 임무 수행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에 의해 왼쪽 발목이 절단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헬기로 이송해 빠른 수술로 최대한 기능을 회복했지만,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합니다.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됐던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부대원 272명 중 265명이 지난 31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악담을 퍼붓고 비난하는 여론에 큰 정신적 고통을 당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돌아왔는데…돌아온 건 비난개개인의 잘못을 떠나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고립된 곳에서 근무하다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을 얻어 복귀했다면, 비꼬는 말 대신 따뜻한 위로의 말부터 건네는 것이 도리일 겁니다. 오로지 큰 전공을 올린 사람만 예우한다면 누가 자발적으로 군에 가겠습니까. 미국에선 지역 주민들이 모여 부상자들의 집을 수리해주고 무사 귀환 행사를 열어준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청해부대는 2019년에도 28진 최영함 귀환 행사 중 홋줄이 풀려 병사 1명이 사망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군인을 예우하는 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정부도 이런 외상 환자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또 부상자들을 양지로 이끌어내면서 적극적으로 예우하고 지원해야 할 겁니다.
  • 中 남성, 변비 고쳐보겠다고 20㎝ 길이 장어 산 채로 항문에 쑥

    中 남성, 변비 고쳐보겠다고 20㎝ 길이 장어 산 채로 항문에 쑥

    변비 치료에 민간요법을 동원한 중국 남성이 죽다 살아났다. 27일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장쑤성 싱화시의 한 남성이 변비를 없애려고 살아있는 장어를 배 속에 넣었다가 목숨을 잃을 뻔했다고 보도했다. 20일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실려 온 환자를 본 의료진은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배 속에 살아있는 장어 한 마리가 꿈틀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평소 극심한 만성변비에 시달리던 환자는 장어가 변비에 도움이 된다는 민간요법을 듣고 20㎝ 길이 장어를 산 채로 항문에 집어넣었다. 삽입 직후 배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시달렸지만 “부끄러워서 진료를 못 받겠다”고 버티다 결국 병원으로 향했다.의료진은 “항문을 통해 복막 뒤쪽 직장과 결장까지 들어간 장어가 장기를 물고 복부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배 속에 아직 살아있는 장어를 긴급 수술로 제거했지만, 하마터면 큰일이 날 뻔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장어가 변비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는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장어로 인해 대장 박테리아가 복강까지 도달하면 적혈구가 파괴되어 헤모글로빈이 혈구 밖으로 나오는 용혈이 일어나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하지만 중국에서는 아직도 비슷한 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광둥성의 한 남성도 40㎝ 길이 거대 장어를 배 속에 넣었다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50대 남성은 일주일간 복통을 앓다 결국 병원을 찾았다. 보도에 따르면 그 역시 장어가 변비에 도움이 된다는 민간요법을 믿고 항문을 통해 장어를 배 속에 집어넣었다. 수술 당시 장어는 이미 죽어 있었으나, 환자는 세균 감염이 심각한 상태였다. 위장 등 복부에는 오염물질이 가득 차 있었으며, 대장에는 장어가 움직이고 깨물면서 생긴 구멍도 나 있었다. 그래도 다행히 수술 후 경과가 좋아 장어를 제거한 지 3일 만에 환자는 퇴원했다. 같은 해 1월에는 변비를 고쳐보겠다고 장어 두 마리를 꿀꺽 삼킨 남성이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다. 그가 삼킨 장어 중 한 마리는 몸 밖으로 꺼낼 때까지도 살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15m 높이 공장 지붕서 작업하던 50대 근로자 추락사

    15m 높이 공장 지붕서 작업하던 50대 근로자 추락사

    경남 김해에서 지붕 슬레이트 제거 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추락사했다. 30일 김해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2시 5분쯤 김해 진영읍 한 공장에서 A(54)씨가 10m 높이 지붕 위에서 떨어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석면 해체공사 현장에서 지붕 슬레이트 제거 작업을 하다가 지붕이 파손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단속 예고 했는데도 경기 숙박시설 등 4곳 중 1곳 위법

    경기소방재난본부가 숙박시설·박물관·전시관·수련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일제 점검한 결과 4곳 중 1곳이 화재감지기를 제거하거나 방화문을 훼손하는 등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숙박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410곳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를 일제단속한 결과 24%에 가까운 98곳에서 124건의 위법사항이 적발됐다. 3대 불법행위는 소방시설 차단과 피난방화시설 폐쇄 또는 훼손, 불법 주정차 등이다. 위반 사례를 보면 한 숙박시설은 화재 감지기 제거 후 다시 설치하지 않았고, 또 다른 숙박시설은 계단에 많은 물건을 쌓아 놓다 적발됐다. 방화문을 훼손한 경우도 많았다. 도내 한 문화집회시설은 방화문에 문 고정장치인 도어스토퍼를 설치하거나 저절로 문이 닫히도록 하는 도어클로저를 제거했다. 한 스포츠센터는 방화문을 훼손한 상태에서 영업하다 적발됐다. 현행 소방시설법은 소방시설을 폐쇄 및 차단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소방펌프 동력제어반, 수신기 임의 조작은 3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속반원을 총 동원해 지난 27일 하룻동안 인파가 몰리는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3대 불법행위를 일제단속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 경기지역 치커리·깻잎·쑥갓에서 농약 성분 검출

    경기지역 4개 공영농산물도매시장·백화점·대형 유통점에서 판매중인 일부 채소류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수원·구리·안양·안산 등 4개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 등에서 수거한 채소류와 과일류 28개 품목 868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11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11건 중 치커리에서는 ‘클로로탈로닐’이 2.66mg/kg(기준치 0.01mg/kg) 검출됐다. 이어 깻잎은 ‘다이아지논’이 0.51mg/kg(기준치 0.01mg/kg), 쑥갓은 ‘나프로파마이드’가 0.15mg/kg(기준치 0.05mg/kg) 각각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수거한 부적합 농산물 142kg을 압류·폐기하고, 검사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 하도록 조치하는 등 유통을 차단했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려면 흐르는 물에 바로 씻기보다는 물에 가급적 오랫동안 담가 두었다가 손으로 저어준 후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 동대문, 5억 들여 회기역 일대 하수 악취 잡는다

    동대문, 5억 들여 회기역 일대 하수 악취 잡는다

    서울 동대문구는 회기역 일대가 ‘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는 서울시가 하수 악취가 없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별로 개선 목표 등급을 정하고, 맞춤형 악취저감기술을 적용해 관리하는 제도다. 회기역 일대는 인근 경희대·서울시립대의 대학생,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을 이용하는 환승객 등 하루 평균 5만명이 오가는 곳으로, 하수 악취가 심해 그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는 가장 악취가 심한 단계인 5등급에 해당하는 회기역 일대의 악취 등급을 2등급(양호)으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화조에 미생물을 넣어 물속에서 악취물질을 제거하는 ‘정화조 공기주입식 황산화미생물 담체 장치’, 복합흡착제를 이용해 상온에서 악취 가스를 흡착·제거하는 ‘지주형 악취제거 시스템’ 등 특허받은 최신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사업비 총 5억 6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회기역 일대의 악취 저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앞으로 주민들이 악취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고양이·강아지 위한 스마트 저소음 급수기 ‘앤커 유피 펫정수기’ 출시

    고양이·강아지 위한 스마트 저소음 급수기 ‘앤커 유피 펫정수기’ 출시

    무더운 날씨 속 사람만큼 음수에 신경써야 할 대상이 바로 반려동물이다. 상당수의 반려동물은 음수량이 부족할 경우 신장질환·요로감염·심부전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러한 질병은 초기 발견도 어려워 평소 관리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보호자는 반려동물의 음수량을 늘리는 데 신경을 더 써야 한다. 하지만 그릇에 고인 물은 털과 먼지, 머리카락 등 오염 물질에 쉽게 노출된다. 반려동물의 특성상 고인 물보다 흐르는 물을 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인지하며 물에 대한 호기심도 높다. 이러한 특성에 착안해 앤커(Anker)의 스마트 홈 기기 브랜드 ‘유피(Eufy)’에서 고양이·강아지를 위한 펫정수기를 선보였다. 강력한 5W 워터펌프로 순환되는 물은 반려동물의 흥미를 유발시켜 수분 섭취량을 늘리도록 도와주고, 앤커 유피의 기술력이 반영된 5중 필터는 먼지, 털, 머리카락 등의 커다란 이물질부터 냄새 및 중금속, 보이지 않는 미세 이물질까지 제거해 항상 깨끗하고 위생적인 물을 제공토록 한다.앤커 유피는 스마트 홈 브랜드답게 급수기에도 똑똑한 기능을 적용했다. 물이 다 닳았을 때를 자동으로 감지해 물이 없어도 시끄럽게 공회전하지 않으며, 약 20초 뒤 펌프를 멈추고 대기모드로 전환한다. 제품 동작 시 발생하는 30dB 이하의 저소음은 일상 소음 수준으로 예민한 반려동물은 물론 반려인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유피 펫정수기는 영유아들의 젖병에도 많이 사용되는 FDA 표준 BPA FREE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반려동물과 사람, 지구에게 모두 무해하다. 25mm의 제품 두께는 50cm 높이에서 떨어져도 깨지지 않도록 튼튼하고 안전하게 제작되었으며, 패브릭 재질의 선재는 감전의 위험을 최소화했다. 반려동물이 물거나 당겨도 피복되지 않도록 전원 케이블을 땋는 등 반려동물과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설계되었다. 20도 정도 기울어진 식음구는 반려동물의 목과 척추를 보호하고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음수하도록 제작되었다. 어느 곳에 놓아도 어울리는 깔끔한 화이트 톤의 심플한 펫정수기 디자인은 요즘 각광받는 펫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항상 물이 흐르는 펫정수기는 무엇보다 유지관리 및 세척, AS가 편해야 한다. 유피의 급수기는 분해과정을 최소화하여 청소가 손쉬우며 필터 역시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앤커코리아에서 정식 KC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12개월 무상 AS까지 지원한다. 앤커코리아 관계자는 “지금은 천만 펫팸족 시대”라며, “물을 매번 갈아주어야 하는 수많은 반려인의 노고를 줄여주는 동시에 반려동물에게는 상시 깨끗한 물을 제공하여 음수량을 증대시키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앤커 유피 펫정수기는 7월 30일 14시부터 와디즈에서 펀딩 가능하다.
  • ㈜숨터, 공기순환기에 적용 가능한 한지필터 R&D 개발 성공

    ㈜숨터, 공기순환기에 적용 가능한 한지필터 R&D 개발 성공

    소재산업에 R&D 투자를 집중한 중소기업이 공기순환기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한지필터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기·환경개선 선도기업 ㈜숨터(대표 송지영)는 열회수형환기장치(공기순환기)에 적용 가능한 한지필터 R&D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소재산업에 R&D 투자를 집중하는 한편 정부출연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다.숨터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개발된 공기정화장치 적용 가능 친환경 한지필터는 전통 한지원료인 천연 닥섬유 셀룰로오즈를 이용한 공기필터다. 공인시험기관에서 미세먼지 99%, 초미세먼지 96% 이상 제거 성능이 확인됐다. 한지필터 개발 총괄책임연구원은 “친환경 한지필터가 대량 보급된다면 기존 필터에서 발생했던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숨터는 친환경 한지필터 개발을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다방면으로 협업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지난 2019년 11월 전통한지를 활용해 기존 헤파필터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필터를 만드는 특허를 기술 이전받았다. 공기정화장치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한지필터의 실증화 사업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친환경 한지필터를 적용한 IoT공기정화장치 현장실증 및 사업화’를 국가 과제로 지원했다. 15개월간 실증화 사업 기간을 거쳐 2021년 5월 공기순환기에 적용 가능한 필터를 개발했다. 숨터는 학교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5개 대기업과 경쟁해 시장점유율 37%를 확보한 유일한 중소기업이다. 한지 필터를 개발한 숨터는 기술기업 도약을 위해 항바이러스필터, 생분해마스크필터 등도 개발하고자 소재산업에 R&D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미세먼지 및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청정교실환경 구축을 위해 IoT기반 공기청정기, 공기순환기, 공기질 측정기 제품 개발도 완료하고 그린스마트스쿨 구축사업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 숨터는 공기순환기용 한지필터 대량생산에 나서는 동시에 공기청정기용 한지필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숨터 기업부설연구소 소장은 “공기순환기용 한지필터 개발 성공 이후 대량생산을 위한 원료 수급과 설비시설 마련 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라며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협업해 공기청정기용 대체 필터를 개발 완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숨터는 한지필터 적용 IoT공기순환기 실증화 사업을 위해 경기도 포천 한울요양원을 선정해 2021년 6월부터 8월까지 시제품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숨터는 시범서비스에 모든 공기정화장치가 공기환경 빅데이터 기반으로 자동운전 관리할 수 있는 ICT공기환경 통합플랫폼을 적용했다. 시범서비스 총괄책임 연구자에 따르면 모든 공기정화장치가 공기환경 빅데이터 기반으로 자동운전 관리된다. 측정된 미세먼지 빅데이터를 통해 공기청정기, 공기순환기가 자동으로 운전되는 것이다. 이 데이터는 앞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유지 보수할 수 있는 데이터로도 활용된다. 또한 한지필터를 적용한 IoT공기순환기 개발을 완료한 숨터는 현재 전국 영업망 구축을 위해 지사와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울산지사 발주물량인 IoT공기순환기 40대, 공기질측정기 40대는 8월 초 공급 예정이다.
  • 윤석열 27.5%·이재명 25.5%…이준석 ‘치맥회동’ 후 尹 하락세 둔화

    윤석열 27.5%·이재명 25.5%…이준석 ‘치맥회동’ 후 尹 하락세 둔화

    리얼미터의 차기 대권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하락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2058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직전인 7월 12~13일 조사 때보다 0.3%포인트 떨어진 27.5%, 이 지사는 0.9%포인트 내린 25.5%로 각각 집계됐다. 두 사람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내인 2.0%포인트로, 직전(1.4%포인트)보다는 벌어졌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직전 조사보다 0.4%포인트 오른 16.0%로 3위에 자리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3%포인트 오른 5.5%를 기록, ‘마의 장벽’이라 불리는 5% 선을 뚫으며 이 조사에서 처음으로 4위로 올라섰다. 직전 조사에서 4위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4.1%)은 6위로 밀렸다 이밖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4.4%)이 5위를 차지했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2.1%),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2.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0%), 유승민 전 의원(1.9%) 등이 뒤를 이었다. 직전 조사에서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윤 전 총장은 하락세가 다소 둔화했다. 리얼미터 측은 “주 120시간 근무, 대구 방문에서의 민란 발언 등 잇단 설화가 있었지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치맥 회동’으로 향후 행보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제거하며 하락세에 제동을 걸었다”고 분석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서울(+3.2%포인트)과 광주·전라(+2.6%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 리얼미터 측은 “이 지사의 지지율이 호남에서 빠졌지만, 이 전 대표에게 오롯이 이동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양자 가상대결에선 윤 전 총장이 이 지사, 이 전 대표 누구와 붙더라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양자 대결에선 윤 전 총장이 40.7%, 이 지사가 38.0%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가 맞붙을 경우 각각 42.3%, 37.2%로,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남북 정상회담 개최 보도에 靑 “논의 없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기? 깜짝 카드 숨기기?

    남북 정상회담 개최 보도에 靑 “논의 없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기? 깜짝 카드 숨기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 소통을 통해 신뢰회복과 관계진전에 뜻을 모으고 첫 조치로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하면서 안팎의 관심은 재가동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다음 단계에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8일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남북이 정상회담을 추구하지만 코로나19로 일정이나 세부 사항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미 밝혔듯이 사실이 아니다. 논의한 바 없다”고 했다. 4월부터 최근까지 정상 간 10여 차례의 친서 교환은 물론 내용과 형식, 시간까지 조율된 남북 발표문을 보면 양측은 물밑대화에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것을 알 수 있다.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후속조치에 대한 공감대도 있었다고 봐야 한다. 그럼에도 청와대는 ▲백신지원 논의 ▲대북특사 파견 ▲대면·화상정상회담 등에 대해 “논의되지 않았다”며 선을 긋고 있다. 일각에선 청와대가 대선 국면이 본격화한 임기 말에 남북정상회담으로 상징되는 메가 이슈를 다루는 데 대한 우려와 비판을 감안해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한다. 반대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깜짝 카드’를 숨기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8월 한미연합훈련이란 변수를 앞두고 있어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북측이 비핵화 협상테이블에 앉도록 유인책을 제공하기 위한 미국과의 조율이 덜 된 것 아니냐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남북관계가 북미관계를 끌고 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지만, 별개로 움직일 수는 없다”며 “조금 더 뜸을 들여야 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백신을 비롯한 인도주의적 지원 등 후속조치도 북측이 북미대화에 나설 명분을 줘야 가능하다는 의미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MBC 라디오에서 통신연락선 복원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를 위한 가장 낮은 단계의 조치라고 평가하면서 “이제 출발선에 선 것”이라고 했다. 4차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정상회담도 비핵화를 위한 징검다리일 텐데 암초를 제거하며 북한이 발표한 대로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 어느 때보다 신중한 靑 “암초 제거하며 큰걸음”

    어느 때보다 신중한 靑 “암초 제거하며 큰걸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 소통을 통해 신뢰회복과 관계진전에 뜻을 모으고 첫 조치로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하면서 안팎의 관심은 재가동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다음 단계에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8일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남북이 정상회담을 추구하지만 코로나19로 일정이나 세부 사항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미 밝혔듯이 사실이 아니다. 논의한 바 없다”고 했다. 4월부터 최근까지 정상 간 10여 차례의 친서 교환은 물론 내용과 형식, 시간까지 조율된 남북 발표문을 보면 양측은 물밑대화에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것을 알 수 있다.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후속조치에 대한 공감대도 있었다고 봐야 한다. 그럼에도 청와대는 ▲백신지원 논의 ▲대북특사 파견 ▲대면·화상정상회담 등에 대해 “논의되지 않았다”며 선을 긋고 있다. 일각에선 청와대가 대선 국면이 본격화한 임기 말에 남북정상회담으로 상징되는 메가 이슈를 다루는 데 대한 우려와 비판을 감안해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한다. 반대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깜짝 카드’를 숨기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8월 한미연합훈련이란 변수를 앞두고 있어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북측이 비핵화 협상테이블에 앉도록 유인책을 제공하기 위한 미국과의 조율이 덜 된 것 아니냐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남북관계가 북미관계를 끌고 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지만, 별개로 움직일 수는 없다”며 “조금 더 뜸을 들여야 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백신을 비롯한 인도주의적 지원 등 후속조치도 북측이 북미대화에 나설 명분을 줘야 가능하다는 의미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MBC 라디오에서 통신연락선 복원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를 위한 가장 낮은 단계의 조치라고 평가하면서 “이제 출발선에 선 것”이라고 했다. 4차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정상회담도 비핵화를 위한 징검다리일 텐데 암초를 제거하며 북한이 발표한 대로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 “호수 아니고 풀밭인줄”…폭염에 대청호 녹조 재앙

    “호수 아니고 풀밭인줄”…폭염에 대청호 녹조 재앙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에 녹조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28일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수역에는 최근 녹차 가루를 풀어놓은 듯 진녹색의 녹조 찌꺼기가 둥둥 떠다니고 있다. 상공에서 보면 흡사 잔디밭에 가까운 모습이다. 추소리 수역은 금강지류의 물이 대청호로 유입되는 지점이다. 구불구불한 지형으로 인해 물흐름이 느리다 보니 대청호에서는 가장 먼저 녹조가 발생하고 가장 늦게까지 남는다. 녹조 저감을 위한 물 순환 장비인 수면포기기(수차)가 가동되고 있지만 진녹색으로 변해가는 물빛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에는 역부족한 상황이다.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 관계자는 “녹조가 꽤 심각하다”며 “지난달 25일부터 용존 산소량을 늘리기 위해 15대의 수면포기기를 가동했고, 이달 19일부터는 녹조제거선 3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은 대청호 본류와는 거리가 있어 수질 측정이 이뤄지지 않지만 회남(보은), 추동(대전 동구), 문의(청주) 수역에서도 녹조띠가 생기고 있다. 지난 19일 추동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수는 1㎖당 452cells로, 1주일 전 212cells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클로로필-a(엽록소) 농도도 같은 기간 1㎥당 7.6㎎에서 37.9㎎으로 늘었다. 문의수역에서도 남조류 세포수가 52cells에서 466cells로 급증했다. 회남수역에서만 지난 12일 820cells에서 19일 196cells로 줄었다. 환경 당국은 폭염이 한동안 계속되면서 녹조가 확산할 것으로 보고,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도도 대청호의 녹조 확산을 부추길 수 있는 오염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 수변구역 내 축사분뇨·폐수·오수 배출시설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스텔스 신화창조’ 세계 최초 스텔스 전투기 F-117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스텔스 신화창조’ 세계 최초 스텔스 전투기 F-117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81년 6월 18일. 미 네바다 주에 위치한 미 공군의 비밀기지 51구역에서 기괴한 모습을 가진 비행기 한 대가 대지를 박차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얼룩 위장무늬를 칠한 이 비행기는 특이하게도 유선형이 아닌 각진 외형을 가지고 있었다.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 비행기는 이후 F-117 나이트호크(Nighthawk)라는 명칭을 얻게 되고 항공전의 새 역사를 쓰게 된다. F-117은 세계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로 지난 1989년 파나마침공을 시작으로 걸프전쟁 그리고 유고슬라비아 공습과 아프간 및 이라크전쟁에서 활약했다. 미국의 군사개입 혹은 전쟁을 치를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해, 중요 목표물을 은밀히 정밀타격하며 스텔스 전투기의 신화를 창조했다. 스텔스란 상대의 레이더와 적외선 그리고 음향탐지기 및 육안에 의한 탐지까지를 포함한 모든 탐지 기능에 대항하는 은폐 기술로 알려지고 있다. 오늘날 스텔스는 광범위한 부분에 적용되고 있지만 전투기에 있어서는 상대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은폐 기능을 말한다.베트남전쟁 당시 미 공군의 B-52 폭격기가 소련의 지대공 미사일에 대거 요격 당하자 미군은 위기감을 느꼈고,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즉 욤키푸르 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산 전투기로 무장한 이스라엘군 역시 소련제 지대공 미사일에 큰 피해를 입게 된다. 그 결과 미군은 1970년대 중반부터 비닉사업 즉 비공개 사업으로 스텔스기 개발에 나선다. 당시 미 록히드사의 설계 및 개발팀인 스컹크 웍스(Skunk Works)가 이 사업을 따냈고, 1976년 기술실증기라고 할 수 있는 ‘해브 블루'(Have Blue)를 만들게 된다. F-117 스텔스 전투기는 F-22나 F-35와 달리 유선형이 아닌 다이아몬드 같은 각진 외형을 자랑한다. F-117 스텔스 전투기가 개발될 당시에는 컴퓨터의 연산능력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곡면의 레이더반사면적을 계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 결과 평면으로 레이더반사면적을 계산해 설계하게 되고, 항공 역학적으로 불안전한 비행성능은 플라이 바이 와이어(Fly-By-Wire) 즉 전기신호식 비행조종 제어체계에 의지하게 된다. 이밖에 스텔스 성능을 위해 기체 내부에 무장창을 만들었다.또한 적외선 감소를 위해 엔진 또한 재연소장치가 제거된 터보팬 엔진을 사용했다. 특히 기체에는 전파흡수재를 칠해 레이더반사면적을 최소화 시켰다. 그 결과 F-117 스텔스 전투기의 레이더 반사면적은 0.003 제곱미터(㎡)로 몸길이 6.5∼21.5cm에 달하는 벌새와 비슷했다. 이러한 스텔스 성능을 가진 F-117 스텔스 전투기는 본격 데뷔전이라고 할 수 있는 걸프전쟁에서 이라크 방공망을 농락하며 1600여 개의 중요 목표물을 공습한다. 하지만 유고슬라비아 공습 당시 F-117 스텔스 전투기 한 대가 소련이 만든 SA-3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되고 만다. F-117 스텔스 전투기는 시제기 5대를 포함 총 64대가 만들어졌으며, 실전에서 격추된 것은 유고슬라비아 공습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2008년 4월 22일 공식 퇴역한 F-117 스텔스 전투기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줄 알았지만, 이후 일부 기체의 비행모습이 포착되었고 심지어 시리아 내전 당시 공습을 실시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 LG전자, 트롬 스팀 건조기 여름맞이 사용법 3가지 제안

    LG전자, 트롬 스팀 건조기 여름맞이 사용법 3가지 제안

    여름이 무르익으며 주부들의 빨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습도가 높은 탓에 공들여 한 빨래가 잘 마르지도 않고, 건조를 한 뒤에도 퀴퀴한 냄새가 나곤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손쉽게 빨래를 건조할 수 있는 건조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름철에 유용한 LG 트롬 스팀 건조기 사용팁을 세가지 소개한다.LG 트롬 건조기의 ‘스팀 살균 코스’는 이용자들에게 가장 유용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코스 중 하나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에 스팀 살균 코스를 이용하면 트루스팀으로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의 유해 세균 99.99%를 살균하고 인플루엔자 A(H3N2) 등의 바이러스 6종을 99.99% 제거한다. 또한 집먼지 진드기까지 100% 사멸해 매일 몸에 걸치는 옷감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빨래할 때 가장 부담스러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이불이다. 온 가족의 피부에 매일 닿는 옷감이니 더욱 더 신경 쓰고 주기적으로 세탁하게 되는데, 부피가 커서 막상 빨래를 하면 잘 마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 LG 트롬 건조기의 ‘이불 코스’를 이용하면 장마철에도 빠르고 쾌적하게 건조할 수 있다. ‘침구 털기 코스’ 또한 여름철 유용한 건조 기능 중 하나로 꼽힌다. 물세탁 없이 공기만으로 침구류의 먼지를 제거해주는 코스로,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이나 베개 등에 묻은 먼지를 깔끔하게 제거해 집안의 각종 침구류를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팀 옵션을 추가해 침구 털기 코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세탁 없이도 탈취 효과를 봄과 함께 집먼지 진드기를 사멸할 수 있어 편의는 물론 위생 고민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LG 트롬 건조기의 ‘다운로드 코스’도 눈에 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LG ThinQ 앱과 LG 트롬 건조기를 연동하면 ‘장마철 코스’, ‘운동복 코스’ 등 건조기 다이얼에 없는 다운로드 코스를 추가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G ThinQ 앱을 통해 건조 시간 확인, 원격 제어 등이 가능해 편리하게 LG 트롬 건조기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무더위와 함께 습도가 높아지며 의류건조기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라며, “꿉꿉한 빨래 건조 걱정을 덜어줄 유용한 기능들을 갖춘 LG 트롬 건조기와 함께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올 2월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고객들을 위해 펫케어 기능을 갖춘 ‘LG 트롬 건조기 스팀 펫’을 선보였다. LG 트롬 건조기의 기존 기능들이 탑재됨은 물론 옷에 묻은 반려동물의 털을 제거하는 성능이 강화된 건조기로, 특허받은 트루스팀을 이용해 의류에 있는 개와 고양이의 체취와 배변 냄새 제거에도 탁월하다.
  • 반도체 품질 좌우하는 물… 우리 기술로 ‘초순수’ 만든다

    반도체 품질 좌우하는 물… 우리 기술로 ‘초순수’ 만든다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2030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주도를 위해 한국에 세계 최고 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하겠다는 ‘K반도체’ 전략에는 반도체 벨트 조성과 연구개발(R&D)·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 다양한 대책이 담겼다. 이 중에는 반도체 단지에 10년치 용수 물량 확보 방안이 포함됐다. 반도체 산업은 물 사용량이 많은 업종이자 물이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2019년 국내에서 하루 공급되는 공업용수(339만 2000㎥) 중 12.7%(44만 6000㎥)를 반도체 산업에서 소비한다. 반도체 생산 공정에는 ‘초순수’(Ultra Pure Water)를 사용하는데 생산 장비 전량을 수입에 의존한다.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수공) 등 공공과 민간기업이 참여해 ‘고순도 공업용수 설계·시공·운영 통합 국산화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초순수 생산을 위해서는 수량뿐 아니라 일정 수준의 수질이 요구된다. 먹는물을 넘어 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통합물관리가 중요해졌다. ●원수에서 30개 공정 거쳐 초순수 생산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말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한파로 전력 부족 및 수도관이 동파하면서 정상적인 물 공급이 이뤄지지 못해 약 6주간 생산시설이 문을 닫았다. 이로 인해 약 3000억~4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비슷한 시기에 대만에서는 56년 만에 도래한 겨울 가뭄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의 저수율이 떨어지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공장인 TSMC에 물 공급 차질이 빚어졌다. TSMC는 물탱크 트럭을 동원해 외부에서 용수를 공급받아야 했다. 2000년대 초반 인텔은 공업용수에서 ‘요소’(Urea) 농도가 높아져 반도체 불량이 발생하자 2개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2019년 반도체 산업에서 하루 사용한 공업용수량(44만 6000㎥)은 인구 130만명, 경기 수원의 하루 생활용수량과 맞먹는다.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공업용수 소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일평균 사용량이 2025년 105만 6000㎥, 2030년 127만 8000㎥, 2040년 169만 5000㎥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여기에는 수질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반도체 공정은 표면 세척이 중요하고, 세척에 사용하는 초순수는 원수에 포함된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정수처리·역삼투압(RO)·여과막 등 30개 공정을 거쳐 생산한다. 원수 수질에 따라 수처리 공정의 난이도가 결정되는데 이는 비용 문제와 직결된다. 초순수는 물속에 포함된 불순물(전해질·미생물·생균·미립자 등)과 이온 등을 제거해 물 분자만 존재하는, 이론적인 순수(純水)에 가장 근접한 물이다. 초미세회로로 구성된 반도체를 세척해야 하기 때문에 총유기탄소량(TOC)의 농도가 3ppb(10억분의1) 이하일 정도로 고순도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정수된 물(수돗물) 10t으로 생산할 수 있는 초순수는 5t 정도다. 6인치 웨이퍼 한 장당 1.5t의 초순수가 사용된다. 권병수 수공연구원 스마트워터연구소 책임위원은 27일 “초순수는 전기가 통하지 않을 뿐 아니라 깨끗함 정도로는 표현이 부족하다”며 “물 분자만 있어 마시면 오히려 인체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제약·바이오 등 초순수 수요 급증 초순수 생산 기술은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공정 설계와 초순수 배관, 수처리 약품 등은 일본 기술로 수출 규제 등 외부환경에 취약하다. 부품 교체 등을 제외한 고장 발생 시 속수무책일 뿐 아니라 비용 부담 등도 크다. 이에 정부는 반도체 사업의 필수원료인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에 나섰다. 수공이 2012년 자체 연구를 추진하다가 2019년 일본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수출 규제 사태 이후 국가 연구과제로 전환했다. ‘고순도 공업용수 설계·시공·운영 통합 국산화 기술개발’에 총 480억원(민간 부담금 180억원)을 투입한다. 초순수 주요 생산 공정 및 설계 100%, 부품(시공) 60%, 운영기술 국산화로 2025년 하루 2400t 생산을 목표로 하는데 빠르면 2023년 웨이퍼 생산공장에 국산설비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 유성에 위치한 수공연구원에는 하루 25t의 초순수를 생산할 수 있는 실증플랜트가 설치돼 있다. 정수처리·순수처리·초순수처리 공정이 가동 중인데 초순수 1t 생산 설비 구축 비용이 약 1억원에 달한다. 초순수 생산의 핵심부품인 자외선 산화장치(UV)와 저농도 용존산소 제거용 탈기막 국산화 기술개발이 진행 중이다. 고순도 공업용수 공정 및 수질 성능 평가, 반도체 폐수를 이용한 고순도 공업용 원수 확보 기술 검증도 병행되고 있다. 수공이 플랫폼 역할을 맡았다. 초순수 시장은 2010년 28조원에서 2025년 68조원 규모로 2.4배 성장이 예상된다. 시장의 70%가 아시아에 집중됐고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시장이다. 확장성이 큰 것은 아니지만 국내 반도체 업체에 공급했다는 실적만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고순도 공업용수는 반도체뿐 아니라 제약·바이오·정밀화학 등 수요가 늘면서 수처리 기술 확보를 통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황규원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 총괄시설팀 프로는 “순도 차이가 있는데 삼성에서 사용하는 초순수는 맨 끝단으로, 물 오염 시 전체 공정이 오염될 수 있어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며 “초순수 국산화로 비용 절감 및 안정적 애프터서비스망 구축이 기대되지만 기술 검증을 감안할 때 단계별 적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지속 가능한 용수 확보 대책 시급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는 팔당댐 용수를 공급받는다. 원수에 포함된 요소 등 성분 검증을 마쳤다. 수질이 생산비용과 직결되면서 기업들은 깨끗한 원수를 희망한다. 상류물을 선호하고 오염물질이 유입되지 않는 포인트에서 취수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리적·계절적으로 용수 확보와 수질 관리가 어려운 환경이지만 물 관리 역량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했다. 전 국토의 63%가 산악지형인 데다 연평균 강수량(1252㎜)의 55%(693㎜)가 여름에 집중된다. 댐·저수지·상수도 등 시설이 확충돼 1965년 51억㎥이던 용수 이용량이 2018년 244억㎥로 4.8배 늘었다. 수질오염총량제 도입,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확대 등으로 공공수역 수질도 개선했다. 2005년 오염총량제 도입 후 하천 좋은 물 달성률(BOD 2㎎/ℓ 이하)이 2006년 74.6%에서 2018년 84.3%로 올랐다. 향후 물 수요를 감안할 때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환경부는 하천 수질과 오염원에 수량 관리를 포함한 유역 물순환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하·폐수 재이용 활성화와 용수공급 부족 지역은 용도에 따라 지하저류지·강변여과수 등 다양한 대체 상수원 개발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동구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기후변화와 증가하는 산업용수 수요에 대비해 통합물관리와 지속가능한 용수 확보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양궁 신화’ 일궈낸 현대차그룹 5대 혁신 기술

    ‘양궁 신화’ 일궈낸 현대차그룹 5대 혁신 기술

    한국이 양궁 최강국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에 현대자동차그룹의 첨단 기술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2020 도쿄 올림픽 대회 석권을 목표로 추진된 기술지원 프로젝트는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은 정의선 회장 주도로 시작됐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미래차 연구개발(R&D) 기술을 양궁에 접목하면 선수 기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봤다. 현대차그룹은 2016 리우올림픽 직후부터 대한양궁협회와 다양한 기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고정밀 슈팅머신, 점수 자동 기록 장치, 심박 수 측정 장비, 딥러닝 비전 인공지능 코치, 선수 맞춤형 그립 등 5개 분야에서 기술을 지원했다. 고정밀 슈팅머신 새로 제작한 고정밀 슈팅머신은 우수한 품질의 화살을 더욱 정밀하고 정확하게 선별해 내는 장비다. 힘·방향·속도 등이 동일한 조건에서 슈팅머신으로 화살을 쏴 탄착군을 형성하지 않는 화살을 불량 화살로 솎아낸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균일한 품질의 화살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점수 자동 기록 장치 점수 자동 기록 장치는 점수를 자동으로 판독하고 데이터를 기록한다. 정밀 센서 기반의 전자 과녁은 점수를 모니터 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선수와 코치진은 직접 과녁 앞으로 가거나 망원경으로 과녁을 보지 않아도 효과적으로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두 사람이 대결을 펼치는 실전 훈련을 할 수 있었다. 점수 자동 기록 장치는 점수뿐만 아니라 화살의 탄착 위치까지 모니터에 표시해 준다. 훈련 데이터 센터에 자동으로 저장되는 점수와 탄착 위치 데이터는 선수의 심박 수 정보 등과 연계돼 선수의 상태를 분석·점검하는 빅데이터로 활용된다.심박 수 측정 장비 심박 수 측정 장비는 비접촉 방식으로 선수의 생체정보를 측정하는 장치다. 선수 얼굴의 미세한 색상 변화를 감지해 맥파를 검출하고 심박 수를 측정한다. 경기나 훈련 중 접촉식 생체신호 측정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첨단 비전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더욱 정교한 심박 수 측정을 위해 활시위를 당기는 선수 얼굴 영역을 판별하고 주변 노이즈를 걸러내는 별도의 안면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해 적용했다. 아울러 훈련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송용 원거리 고배율 카메라도 적용했다. 코치진은 훈련 과정에서 축적된 심박 수 정보와 점수 데이터를 연계해 선수의 심리적 불안 요인을 제거하는 데 적극 활용했다.. 이와 함께 심리 제어 훈련도 실시했다.현대차그룹은 국내 명상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 업체와 협력해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명상 앱’을 별도로 제작해 지원했다. 이를 통해 선수단을 지속 관리해 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심리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수 개인 맞춤형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편안한 심리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딥러닝 비전 인공지능 코치 딥러닝 비전 인공지능 코치는 딥러닝 비전 기술을 활용해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분석하기 편하도록 자동 편집해 주는 기술이다. 현대차그룹 인공지능 전문 조직 에어스(AIRS) 컴퍼니가 딥러닝 비전 컴퓨팅 기술을 지원했다. 수천개의 양궁 동작 이미지를 통해 영상에 등장하는 선수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방식이다. 선수들과 코치는 최적화된 편집 영상을 통해 평소 습관이나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고, 이는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다.선수 맞춤형 그립 현대차그룹은 양궁 선수의 손에 최적화된 활 그립을 3차원(3D)으로 스캔한 뒤 3D 프린터로 제작했다. 선수들이 자신의 손에 맞도록 손질한 그립에 있는 미세한 흠집까지 그대로 재현해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알루마이드, PA12 등 신소재를 활용해 그립 재질을 다양화했다. 알루마이드는 알루미늄과 폴리아미드를 혼합한 소재로 현대차·기아 공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검사 공구에도 적용된다. 알루마이드 그립은 가볍고 미끄러짐이 거의 없어 선수들의 선호도가 높다. 신소재 PA12는 고밀도, 내화학성, 방수성 등의 특징이 있어 자동차 부품 소재로도 활용된다. 현대차그룹은 선수들의 선호에 맞춰 우레탄이나 원목 등 기성품으로는 제작할 수 없는 재질의 그립도 제작해 공급했다.
  • 박기열 서울시의원, 사당동 도로민원 무더운 현장에서 시원하게 해결

    박기열 서울시의원, 사당동 도로민원 무더운 현장에서 시원하게 해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26일 도로 일부구간이 협소하여 주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사당동 남성중학교 인근 남부순환로257길 현장에서 민원인 주민대표, 동작구청 관계자와 함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빠른 시일 내에 불편사항을 해결 할 것을 구청 관계자측에 요구했다. 이날 민원을 제기한 주민대표는 “도로가 협소한 반면 지형적인 특성으로 많은 차량이 이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데 화이트빌라 주변 일부 구간에서는 도로 폭이 1.8m에 불과하여 차량이 돌출 구조물과 부딪히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민원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 지점은 교행이 곤란한 도로가 삼거리 형상을 하고 있어 차량이 서로 마주하게 되면 보행주민은 각각의 차량들이 조금씩 움직여 빠져나갈 때까지 이동을 할 수 없어 많은 불편과 위험이 있고 특히 인근 남성중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위험이 되고 있다”고 덧 붙였다. 박 의원은 “세 개의 도로가 만나는 지점이 기하학적으로 평평하지 않고 각각의 도로가 경사를 가지고 있어서 도로 폭 조정이 어렵겠지만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차량과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확폭해 달라”고 동작구청 도로관리과장에게 주문했다. 이어 박 의원은 바로 옆 화이트빌라 쪽으로 이동해서 도로를 가로막고 있는 통신주를 지적하며 “과거 빌라건축 당시 이전을 하지 못한 이유를 알 수 없지만 현재 도로를 점유하고 있어서 안전한 차량통행과 주민보행 안전을 위해서는 이전이 필요하다”고 이전 검토 또한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동작구청 도로관리과장은 “도로 폭 협소구간은 도로 접합부의 기하구조로 대폭 넓히는 것은 어렵지만 기존 돌출 구조물을 절단·제거하여 8월 말까지는 최대한 도로 폭을 확보하겠으며, 빌라 앞 통신주는 이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므로 주변 주민들의 의견과 통신주 관리주체와의 협의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민원이 제기된 남부순환로257길은 7호선 남성역이 있는 사당로에서 2호선 통과구간인 남부순환로를 연결하는 자치구 도로이다.
  • 링구아랩(Lingualab), 콘센트릭스 인공지능 기반 번역 솔루션…비용 절감 효과 기대

    링구아랩(Lingualab), 콘센트릭스 인공지능 기반 번역 솔루션…비용 절감 효과 기대

    콘센트릭스 서비스 코리아(이하 콘센트릭스 코리아)의 컨택센터 사업부가 ‘링구아랩(Lingualab)’으로 한국어 서비스 아웃소싱의 경계를 허물며 주목받고 있다. 콘센트릭스 코리아의 ‘링구아랩’은 인공지능 기반 다국어 번역 솔루션이다. 콘센트릭스 컨택 센터에서 지공하는 본 솔루션은 자동 번역을 통해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는 인력도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한국인 서비스 아웃소싱을 가능하게 한다. 링구아랩은 콘센트릭스 인공지능 기반 번역(Concentrix MT Machine Translation)을 통해 수준 높은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국적 기업의 고객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원어민을 고용하며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하여 기존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 서비스 업무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한 글로벌 호텔에서 필리핀 내 영어 상담원이 ‘링구아랩’을 통해 한국어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한국인 상담원 서비스 대비 30%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링구아랩’은 모국어가 다른 고객과 상담원이 언어 장벽 없이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고객과 상담원 모두에게 번역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링구아랩’을 통해 컨택센터의 언어 장벽을 제거해 CX 성공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해 인재의 역량에 우선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링구아랩’은 금융, 여행 및 관광, 기술,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콘센트릭스 코리아는 앞으로 여행, 여객 운송, 관광 관련 업계 고객사에게 ‘링구아랩’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콘센트릭스 코리아 주은심 대표는 “콘센트릭스 코리아는 40여개 국가 300여 개의 운영 센터로 구성된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70여 개 이상 언어의 고객서비스를 시간대와 국경에 구애 받지 않는 글로벌 운영 서비스로 제공해왔으나, 한국어의 경우 언어적 특수성 때문에 오프쇼어(offshore) 아웃소싱에 제한이 있었다”며 “링구아랩을 통한 오프쇼어 아웃소싱이 가능해지며 비용 절감과 품질이라는 아웃소싱의 중요 목표를 한 번에 이룰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콘센트릭스는 디지털 운영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운영 체계 선진화 및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주 대표는 “링구아랩 솔루션은 비용 최적화뿐만 아니라 향후 Gig 크라우드, 인공지능·챗봇·로보틱 프로세스자동화(RPA) 구축 및 최적화에 적극 활용하여 컨택센터 고객 경험 개선뿐만 아니라 글로벌 선진 기업의 운영의 혁신적인 ROI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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