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제거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외항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40대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60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59세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733
  • 구강건강 걱정 없는 영등포 어린이

    구강건강 걱정 없는 영등포 어린이

    서울 영등포구가 아동이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등포구는 지역 내 70개 치과의원과 협력해 지역 아동의 검진,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시술, 치석제거 등 예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치과주치의 사업은 아이들에게 예방적 차원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구는 치과 진료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에 적절한 구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내 아동들의 구강건강 수준 격차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또는 특수학교,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중 보호자가 동의한 아동과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난해 참여하지 못한 일부 5학년 학생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2100여 명에게는 1인당 4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아동은 검진 결과에 따라 신경치료, 발치 등 2차 치과 치료가 필요하다면 최대 4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평생의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아동·청소년기부터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치과주치의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건사업을 통해 아동이 올바른 건강 관리 습관을 배우고 시기 적절한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근대광고 엿보기] ‘안티푸라민’이 폐렴 치료제?/손성진 논설고문

    [근대광고 엿보기] ‘안티푸라민’이 폐렴 치료제?/손성진 논설고문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제약회사인 유한양행은 1926년 6월 서울 종로2가에서 문을 열었으니 창립 100주년까지 5년 남은 장수 기업이다. 창업자 유일한(1895~1971)은 9살 때 대한제국 순회공사 박장현과 그의 조카 박용만을 따라 미국으로 갔다. 박용만은 네브래스카주 커니에 한인소년병학교를 세운 독립운동가인데 유일한은 그 학교에 다닌 뒤 미시간대학을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철도회사와 제너럴일렉트릭 사원으로 잠시 근무하다 숙주나물 통조림을 만드는 회사를 설립해 큰돈을 벌었다. 국내로 들어와 유한양행을 설립한 유일한은 1939년 사업차 미국으로 갔다가 미국 육군의 OSS 한국담당 고문으로 발탁됐고,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인 국방경위대를 창설했으며, 국내로 침투하는 특수공작원 훈련을 받았다. 소년병학교 시절에 품었을 독립운동의 의지를 늦게나마 실천한 것이다. 유일한은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의약품을 수입해 판매하던 유한양행이 1933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 지금도 애용되는 안티푸라민이다. 타박상, 근육통, 관절통, 신경통, 동상 등이나 벌레 물린 자리 등의 가려움증에 효과가 있다고 돼 있지만 수십 년 전에는 배가 아프면 배에 바를 정도로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졌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할 때 안티푸라민을 코나 입 등 호흡기 근처에 얇게 바르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졌었다. 세균이 안티푸라민의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호흡기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의학계에서는 소염진통제인 안티푸라민이 균을 죽일 수도 없고 바이러스가 냄새를 맡을 수 없다며 근거 없는 얘기라고 했다. 아마도 안티푸라민이 만병통치약이라는 인식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그랬던 것은 아닐까. 그런데 1936년의 위 ‘안티후라민’ 광고를 보면 안티후라민이 폐렴과 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돼 있다. 중간에 감모(感冒)와 폐렴 치료라고 쓰여 있는데, 감모는 ‘주로 바이러스로 말미암아 걸리는 호흡기병’이다. 광고에서는 안티후라민이 기존의 폐렴 치료제인 ‘개자니습포’(芥子泥濕布·겨자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아마포에 발라 쓰는 전통 약품)의 단점을 제거하고 약효를 강화한 약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니까 초기의 안티푸라민은 바르는 약이 아니라 습포제(파스처럼 환부에 붙이는 약)였던 것으로 보인다. 관절염이나 신경통 외에도 폐렴, 폐렴 카타르(점막이 헐면서 부어오르는 염증), 유행성 감모, 기관지염, 편도선염, 늑막염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적었다. 지난해에 났던 이상한 소문이 이런 초기 광고에 나타난 효능 때문은 아니겠지만 조금은 이해가 간다.
  • [열린세상] 운동하는 여자들/조이한 아트에세이스트

    [열린세상] 운동하는 여자들/조이한 아트에세이스트

    뉴스나 볼까 하고 틀었던 TV에서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을 하고 있었다. 도구의 도움 없이 인간이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높이를 넘는 놀라운 장면에 매료됐다. 그러다 보게 된 장면. 한 남자 선수가 트랙에 대(大) 자로 뻗은 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긴장을 푸는 나름의 방법이었다. 그 장면은 하나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의문이 들었다. 만약 여자 선수가 운동장에서 저렇게 다리를 있는 대로 벌리고 누워 있었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조신하지 못하다, 남사스럽다, 페미냐? 메달 뺏어라… 하는 소리가 나왔을지도 모르겠다. 또 하나의 장면. 그 선수들은 소매가 없는 운동복을 입고 있었는데 경기 전에 팔을 올려 관중으로부터 박수를 유도하는 제스처를 취하곤 했다. 들어 올린 팔과 함께 무성한 겨드랑이털이 보였다. 누구도 그 털에 신경 쓰지 않았고, 그건 매우 자연스러웠다. 나는 또 질문이 떠올랐다. 여자 선수들 가운데 저렇게 겨드랑이털을 무신경하게 보이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었던가? 여자 선수들도 소매 없는 유니폼을 입지만 어디서도 털을 본 기억이 없다. 예전에 책에도 쓴 내용이지만 서양 미술에서는 19세기 중반이 되기까지 여성의 누드에 털을 그리지 않았다. 남자들이 생각하는 여성의 이상적인 몸에는 털이 없었기 때문이다. 어느 문화권에서는 지금도 여성이 머리털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 아직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카메라 앞에서, 운동 경기에서 아무렇지 않게 다리를 벌리고 눕고 겨드랑이털을 보이고 누군가 자신을 보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오직 경기에만 집중하는 듯 보이는 남자들과 몸에 딱 붙거나 몸매를 드러내는 유니폼을 입어야 하고, 겨드랑이털도 제거해야 하며, 아무리 땀을 흘리더라도 화장을 하고, 인터뷰할 때 상냥한 표정을 지어야 하는 여자 선수들은 기본 출발선이 다르다. 누가 그러라고 했냐고? 당장 기사 검색만 해봐도 우리 사회가 여자 선수들에게 어떤 잣대를 들이대는지 줄줄이 나온다. ‘골 때리는 여자들’이라는 예능 프로를 본다. 축구를 처음하는 여자들이 공을 차면서 생의 희열을 느끼고 승부욕에 불타며 운동에 열정을 느끼는 과정들이 재밌고 감동적이다. 월드컵도 안 보는 내가 여자축구 예능 경기를 보면서 울고 웃는다. 프로선수들의 화려한 기술과 속도와 힘은 없지만, 나이 많은 사람도 있고 아이를 낳은 사람도 있으며 직업상 매 끼니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조절해야 하는 사람도 있는 여자들의 운동경기가 더욱 대단하다고 느끼는 건 그녀들이 브라를 하고 뛰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언젠가 브라가 너무나 답답해서 스포츠 브라는 편하지 않을까 싶어 매장에서 입어 봤다가 기겁을 한 적이 있다. 스포츠 브라는 몸 움직이기 편한 브라가 아니라 더욱 가슴을 죄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임을 알게 됐다. 올림픽에 나온 여자 선수들도 남자들은 단 하루도, 아니 단 몇 시간도 버티지 못할 그 브라를 하고 초집중을 해서 뛰고, 차고, 쏘고, 들고, 찌르고, 구르고, 난다. 대단하지 않은가. 12살인 여조카가 있다. 운동을 잘한다. 수영을 시켰더니 선수 만들 생각 없냐는 제안을 받았다. 기계체조도, 암벽등반도 겁없이 잘하며 춤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내가 어릴 적만 해도 여자는 운동을 잘하는 게 자랑이 아니었다. 축구나 야구는 남자들만 하는 운동이었고, 달리기를 비롯한 모든 운동은 ‘당연히’ 남자가 더 잘하며, 역도를 한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지금이야 여자도 못 하는 운동이 없으며 근육질 몸매를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여성의 몸은 근육 없이 매끈해야 하고 마를수록 아름답다고 여겼다. 여자는 혼자 있을 때는 장롱도 옮기지만 남자 앞에서는 물병도 못 따는 척해야 한다고 했다. 힘이 센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여자들의 이야기는 지금도 라디오 사연으로 올라온다. 여자가 정식으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된 건 1972년이고, 올림픽 여자 마라톤의 시작은 1984년이다. 사람의 신체가 성별에 따라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생각에서 오랜 세월 축적된 인식이나 사회 문화적, 경제적 조건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걸 인류가 알게 된 것은 놀랍게도 그리 오래전의 일이 아니다.
  • 英 “연명치료 중단, 호흡기 떼라”…2살 식물인간 아기 안락사 위기

    英 “연명치료 중단, 호흡기 떼라”…2살 식물인간 아기 안락사 위기

    유럽인권재판소(ECHR)가 2살 식물인간 아기의 연명치료를 계속하게 해달라는 상고를 기각했다. 4일 BBC는 연명치료를 중단하라는 영국 법원 판결에 불복, 생명결정권 다툼을 유럽인권재판소로 끌고 간 부모가 상고 기각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유럽인권재판소가 판결을 거부하고 영국 법원에 힘을 실어주면서 아기는 안락사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스라엘 및 미국 이중국적자 부모가 영국 거주중에 출산한 알타 픽슬러(2)는 예정일보다 8주 일찍 태어난 미숙아다.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으로 의식 없이 줄곧 병원에만 누워 있었다. 스스로 숨을 쉬지도, 음식을 먹지도 못한다. 맨체스터대학병원 국민보건서비스(NHS) 신탁재단 측은 생존 가능성이 없는 아기에게 더이상의 치료는 무의미하니 인공호흡기를 떼자고 부모를 설득했다. 부모는 멀쩡히 살아있는 딸을 어떻게 죽이느냐며 그럴 수 없다고 펄쩍 뛰었다. 신이 주신 선물인데 딸의 인공호흡기를 우리 손으로 뽑으라는 거냐고 절규했다. 정통 유대교인인 자신들에게 안락사는 교리에도 어긋난다고 호소했다. 양측은 법원에서 다툼을 이어갔다. 하지만 법원은 병원 손을 들어줬다. 지난 5월 맨체스터고등법원은 “회복 가능성이 없으므로,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하고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결했다. 아기를 이스라엘이나 미국으로 데려가 계속 치료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부모에게 “아기가 이동 과정에서 더 큰 고통에 노출될 것이며, 해외로 데려간다 해도 이렇다 할 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법원 역시 부모의 상고를 기각했다. 부모는 마지막으로 유럽인권재판소에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유럽인권재판소는 2일 맨체스터고등법원의 연명치료 중단 판결에 동의하며 더이상 해당 사안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알려왔다.부모는 애초 아기를 이스라엘이나 미국으로 데려가 계속 치료할 생각이었다. 두 나라도 모두 아기를 돌봐주겠다고 약속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주 아기가 제대로 된 평가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자를 승인했다. 그러나 유럽인권재판소의 상고 기각으로 아기는 안락사 위기에 놓이게 됐다. 부모의 친구 요시 게스테트너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살아있고 감정이 있는 인간을 상대하고 있다. 올바른 보살핌을 받는다면 분명 더 나은 미래가 있을 수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부모의 법률 대리인 역시 “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한 부모에게 유럽인권재판소 판결은 엄청난 충격이다. 걱정스러운 선례”라고 성토했다. 다만 변호인은 “연명치료가 아기에게 고통을 가져다준다는 데 과도한 가중치가 부여된 것 같다”면서 “다음 단계를 고려하고 있다. 법적 절차는 끝났지만,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이번 사례는 2018년 연명치료 중단 판결 끝에 생명유지 장치를 떼고 하늘로 간 아기 알피 에반스를 연상시킨다. 에반스는 퇴행성 신경질환이라는 희귀 불치병으로 1년 넘게 투병하다 병원 측 권고와 법원 판결에 따라 세상을 떠났다. 에반스의 부모 역시 소송으로 맞섰지만 영국 법원에 이어 유럽인권재판소도 부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프란치스코 교황까지 “생명 결정권은 신에게 있다”며 연명치료 중단에 반대 입장을 밝혔으나, 영국 법원은 “사법관할권은 영국에 있다”며 끝내 생명유지장치 제거를 허용했다. 에반스에 이어 픽슬러까지 안락사 위기에 놓이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생명결정권 논란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 김경호 경기도의원, 가평 조종천 하천 정비 민원 해결

    김경호 경기도의원, 가평 조종천 하천 정비 민원 해결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지난달 25일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조종천 하천 정비 민원을 상담한 뒤 담당 관계자들과 협의해 민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조종천 계단은 지난 가평상담소에 민원 접수된 계단으로, 위험하고 불편했던 가드레일이 제거됐지만 하천변 정비계획이 늦어져 주변에 무성한 잡초와 불법쓰레기가 문제로 지적됐다. 민원인은 “조종천 계단과 바닥에 잡초가 무성하여 계단을 이용할 수 없어 불편하다”며, 또한 “하천변에 버려진 불법쓰레기는 조종천을 찾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으므로 쓰레기 수거와 함께 하천 제방의 주변 잡초를 제거해 깨끗하고 안전한 조종천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경호 의원은 현장을 확인하고 조종천변을 이용하는데 불편 사항을 청평면사무소 관계자에게 전달하며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가평 조종천을 찾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청정 조종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깨끗한 하천과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살피겠다”고 전했다. 
  • 제한없이 청약·전매 가능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6일까지 청약접수

    제한없이 청약·전매 가능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6일까지 청약접수

    충청북도 청주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이 지난 30일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해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진행한 사전방문 예약 접수에서 이틀 만에 예약이 모두 마감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청주에서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하이엔드 상품인데다, 규제에서 자유롭다 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계신다”면서 “특히, 홍보관을 둘러보신 분들은 넓은 11자형 주방 공간과 오픈 발코니, 세련된 인테리어, 프라이빗 엘리베이터 홀 등 남다른 설계와 호텔식 서비스까지 누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생활숙박시설로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하며, 조정대상지역과 무관하게 전매가 자유롭다. 청약은 6일까지 진행하며, 1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2일부터 14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청약 접수는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총 5개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군별 1건씩 청약 접수가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단 동일인이 동일군에 중복 청약은 할 수 없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지상 8~49층, 전용면적 165~198㎡ 총 162실 규모의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이며, 금회 공급분은 전용면적 165~187㎡ 160실이다. 타입별로는 ▲165㎡A 39실 ▲165㎡A-H 1실 ▲165㎡B 39실 ▲165㎡B-H 1실 ▲165㎡C 40실 ▲187㎡ 40실이다. 실내 공간은 2.5~2.9m의 천정고에 우물천정까지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하고, 현관 창고와 대형수납 복도장,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 풍부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아일랜드 식탁과 주방이 11자 형태로 배치된 대면형 공간으로 꾸며지며, 옆으로 통창이 설치돼 환기에도 유리하다.또, 코로나19 시대에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야외 활동과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오픈 발코니도 각실마다 제공된다. 소정원 가꾸기,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넓은 크기로 설계되며, 탁 트인 조망과 일조권까지 충분히 누릴 수 있다. 단지 최상층인 49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파티연회룸, 옥외 스파&사우나,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조식서비스(딜리버리), 룸 클리닝, 세탁, 방문세차, 파티∙케이터링 서비스 등과 같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최첨단 시스템도 단지 곳곳에 도입된다. 외부에서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에어샤워시스템이 단지 로비와 실내 현관에 설치돼 쾌적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며, 힐스테이트 Hi-oT서비스도 적용돼 스마트폰으로 조명, 냉∙난방, 환기 원격제어 및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자동문 열림이 가능하고, 음성인식에 의한 조명on/off 및 디밍제어도 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의 분양홍보관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방문 예약자 및 동반 1인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
  • 금메달 주인공이라도 경기 동영상 올리면 안돼, 톰프슨 계정 차단까지

    금메달 주인공이라도 경기 동영상 올리면 안돼, 톰프슨 계정 차단까지

    2020 도쿄올림픽 육상에서 최초로 두 대회 연속 여자 100m와 200m를 석권하는 신기원으로 이룬 일레인 톰프슨헤라(28·자메이카)가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두 종목 우승 순간을 담은 동영상을 올리려 했으나 할 수가 없었다. 아예 계정 접근까지 차단 당했다가 몇 시간 뒤 복구됐다. 올림픽 경기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온라인에서 엄격한 보호를 받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가이드라인은 선수 본인이라도 경기 모습이나 시상식을 담은 오디오와 비디오 콘텐트를 올릴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자신의 모습을 온라인에서 공유하는 일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수백억 달러씩 주고 중계권을 매입한 방송사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콘텐트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들 방송사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콘텐트를 공유하는 일은 가능하다. 그런데 이번에 인스타그램에 올리자마자 삭제 당한 톰프슨의 동영상이 누구의 손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영국 BBC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톰프슨도 경기 동영상을 올릴 권한이 없음을 인정하면서도 인스타그램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까지 차단당한 것은 문제라고 트위터에다 지적했다. 이에 페이스북 대변인은 해당 콘텐트가 제거된 동안 그녀의 접근조차 막은 것은 실수였다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IOC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이번 2020 도쿄올림픽을 묶어 중계권을 판매해 40억 달러(약 4조 5760억원)를 챙겨 대부분을 대회 운영과 종목 및 선수 지원에 쓰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톰프슨은 6일 여자 4x100m 계주 결선에 나서 대회 3관왕을 겨냥한다.
  • “탄소중립 로드맵, 동서 불균형 해소…양천의 미래 준비”

    “탄소중립 로드맵, 동서 불균형 해소…양천의 미래 준비”

    양천구는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꼽히는 곳이다. 큼직한 산이 있는 것도 아닌데 공원과 녹지가 풍부하고 안양천 주변으로 걷기 좋은 길도 많다. 상권이 발달했고, 서울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넓지 않은 지역에 불균형이 심하다는 건 양천구의 오랜 숙제거리다. 동쪽 지역엔 대단지 아파트와 문화시설이 잘 구축돼 있지만 서쪽 지역엔 저층 공동주책이 밀집했고 비행기 소음의 피해를 받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민선 6기부터 7년째 ‘지역 양극화 해소’에 올인하고 했다. 김 구청장은 불균형에서 온 지역 갈등을 줄여 나가는 일이 주민 선택을 받은 구청장이자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다함께 행복한 양천’이라는 표어를 기치로 내걸었다. 4일 김 구청장에게 그가 그리고 있는 양천구의 모습을 들어 봤다.-양천구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풍부한 녹지와 살기 좋은 환경이다. 1980년대 목동신시가지아파트가 개발되며 함께 계획된 목동중심축 5대 공원(양천·파리·목마·오목·신트리)과 단지 내 풍부한 녹지, 야트막해서 정감 있는 동네 산길, 다양한 수종으로 꾸며진 안양천변 등 곳곳의 자연환경이 주민 생활권 가까이에 있다. 도시인에게 녹지가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원하는 때에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이다. 타 지역에서 양천을 살기 좋은 곳으로 인식하는 이유일 것이다. 민선 7기 공약인 목동중심축 공원 리모델링과 안양천 명소화 사업,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 등으로 양천구는 더 풍부하고 세련된 녹색 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다.”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혹은 시급한 사업은. “양천구의 균형발전이 가장 중요하다. 취임 뒤 동서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신월·신정동 뉴타운을 추진했다. 또 양천중앙도서관과 연의목공방, 건강힐링문화관 등을 확충했다.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과 지역 간 유기적 연계를 활발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민선 7기에 그 성과들이 가시화되며 주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2016년 서부트럭터미널 부지가 도시첨단물류 시범단지로 지정되며 공공기여 부분에 대해 서울시 등과 논의한 결과, 그동안 마땅한 문화시설이 없어 불편했던 지역 주민을 위해 다목적 공연장과 시립첨단미래교육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그게 벌써 5년이 됐다. 지난 6월 23일 오세훈 시장과의 면담에서 서부트럭터미널 부지 사업에 속도를 더 내 달라고 요청했다. 국회대로 지하화와 상부 공원화 사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는데 양천구는 국회대로 상부 공원과 5대 공원, 신월·신정에 있는 작은 공원들을 잘 연계해 지역 주민의 품으로 돌려줄 계획이다. 서서울호수공원~상부공원~안양천으로 이어지는 연결 보행로, 그동안 주민들이 꾸준히 요구했던 국회대로 단차 평면화 등도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중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있을 것 같다. “2020년 초 마스크 대란 때 전국이 거의 공황 상태에 빠졌다. 마스크는 감염을 방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단인데 그것조차 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쌀쌀한 날씨인 2~3월, 마스크 때문에 ‘행복한백화점’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선 걸 보고 ‘이런 시기에 어르신들만큼은 줄을 서게 해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적기업을 섭외해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마스크를 생산하도록 했다. 밤엔 직원들까지 투입돼 풀가동했다. 1인당 5장씩 5만여명에게 전달된 마스크가 총 32만여장이다. 구에서 마스크를 공급한 건 서울 최초였다. 나중엔 다른 구에서 마스크를 구하러 오기도 했다. ‘착한소비’ 캠페인도 기억에 남는다. 밖에 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자영업이 힘든 시기이니 단골집 등에 미리 결제를 해주고 임대료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였다. 나부터 미용실에서 선결제를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장려했고, 언론 등에서도 호응이 컸다. 양천구의 제안이 나비효과를 일으켰다고 생각한다. 재난지원금 지급이 논의되는 때에 거꾸로 다시 착한소비 캠페인을 해 보려고 한다.”-민선 7기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코로나19 때문에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줄었다는 점이다. 그래도 2019년 양천문화재단을 설립해 지역 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을 지역문화 거점으로 활용해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베란다콘서트’와 자동차극장 등 비대면 공연을 개최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여기 극장’이라는 거리 공연도 기획해 음악과 마술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문화가 가지는 힘과 가치는 오히려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기획하며 더 참신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주민 접촉면이 좁아진 것도 아쉽다. 그래서 디지털미디어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온라인으로라도 접촉면을 늘리려 애쓰는 중이다. 구청장이 직접 나서는 ‘소공여(소통·공감·참여) 브리핑’으로 주민과 만나는 접점을 늘리고 있다. 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매주 두 가지씩 선별해 유튜브를 통해 전달하고 있는데, 직접 댓글도 달고 주민들의 반응도 바로 알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거나 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 구에서 이뤄지는 수많은 업무를 생생하게 담아내 인기가 날로 늘고 있다. 구에서 만드는 프로그램도 재미있는 소통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걸 주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가겠다.” -양천구를 어떤 도시로 만들고 싶은지.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누리는 행복과 더 나은 도시 환경을 미래 세대들도 누릴 수 있도록 환경도 보호하고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또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 속에 탄소 중립과 그린뉴딜 선언 등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논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은 환경이 인류에게 주는 경고라는 말도 있다. 그래서인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은 점점 커져 가고 있다. 구는 세계적 흐름에 맞게 기후변화 대응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지난해 환경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용역은 ‘양천형 탄소 중립 로드맵’ 수립을 위한 첫 단계가 될 것이다. 2030년까지 지역 126개 전 공원에 태양광 공원등, 스마트 안내판, 스마트 벤치를 설치하는 ‘제로 에너지 공원’ 사업도 전국 최초로 진행 중이다. 스마트 보안등, 분리수거 자원회수 로봇, 가로등 활용 전기차 충전소 등 누적된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앞으로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활발하게 적용할 것이다.” -임기 7년째인데 재선 후반기 소회와 각오를 듣고 싶다. “코로나 시대, 여러 대면 행사가 취소되고 연기되며 아쉬움이 컸다. ‘답은 현장에 있다’는 철학을 가지고 발로 뛰는 소통행정을 추구해 왔기에 아쉬움을 넘어 답답함이 느껴졌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직원들과 일치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직원들과 호흡이 잘 맞은 덕에 코로나19 시기에도 많은 상을 받았다. 1년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 미래를 꿈꾸고 더 성장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 ‘공약 이행’과 ‘코로나 대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듯 민선 7기 남은 1년도 주민과 소통하고, 삶에 공감하며, 참여를 이끌어 내는 생동감 넘치는 구정 운영으로 채워 가겠다.‘’
  • ㈜한창, 친환경 솔루션 폐플라스틱 저온열 분해 신규사업 급물살 탄다

    ㈜한창, 친환경 솔루션 폐플라스틱 저온열 분해 신규사업 급물살 탄다

    지난 2021년 6월 21일 환경부는(장관 한정애)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처리 비중을 현행 0.1%에서 2030년까지 10%로 높혀 100배까지 늘린다고 발표했다(참고자료 2021.6.18.자 환경부 보도자료). 환경부의 이번 발표로 코스피 상장기업인 ㈜한창(005110)의 자회사인 ㈜한창그린홀딩스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 처리는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로, 폐플라스틱을 저온으로 열분해하고 첨단 정제기법으로 처리해 만든 열분해유는 선박류의 원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한창그린홀딩스는 2014년 일본 오사카의 센토도와㈜에 배치(Batch)식 저온 열분해 유화설비 설치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홍성군 소재 폐기물처리업체인 ㈜덕천산업에 설치했으며, 2017년에는 울산에, 2018년에는 경기도 연천에 ㈜한전KDN에서 발주한 연속식 저온 열분해 유화설비 등을 꾸준히 설치해 온 회사이다. 더욱이 ㈜한창그린홀딩스의 전신이었던, ㈜더에스티에너지는 2019년 10월, 일본 석유자원개발㈜(JAPEX)와 자체 개발한 폐플라스틱 저온열분해 공법 특허를 기반으로 폐플라스틱 저온 열분해처리 과정에서 생산되는 재생유를 일반 경유 수준으로 품질을 끌어올리는 촉매기술을 공급하여 일본의 폐비닐 및 해양폐기물(폐유)의 유류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한창그린홀딩스는 폐기물 자원화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모기업인 코스피 상장사 ㈜한창의 지원으로 전라남도 진도군에 설치중인 “해양폐기물(폐어망, 폐어구 등) 저온 열분해 자원화 시설”을 글로벌 모델로 완성하고 해양폐기물 처리시설의 메카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전 세계적으로 문제로 떠오른 해양 쓰레기의 80%가 플라스틱이고, 코로나19로 인해 플라스틱 사용률은 더욱 늘었다. 플라스틱 쓰레기의 규모는 전년 대비 18.9%, 폐비닐은 9%나 증가하였으나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라면 봉지, 일회용 컵, 시트, 마스크팩, 티백, 물티슈 등 모든 생활용품 및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주는 방역 마스크에도 플라스틱이 포함돼 있다. 결국 세계는 플라스틱의 재활용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플라스틱 재활용은 물리적·화학적 재활용으로 구분되는데 물리적 처리공정은 품질이 낮아지는 문제가 있어 재활용 횟수가 제한적이다. 플라스틱 재활용 처리 비율은 약 58%이지만, 이 수치는 태워서 연료로 쓰는 에너지회수 물량까지 포함돼 있어 실제 물질 재활용 비중은 낮다. 이 때문에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화학적 재활용 기술 중에서도 원유의 나프타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에서 다시 원유를 추출하는 ‘열분해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일찍부터 폐플라스틱 열분해시설의 연구개발에 뛰어든 ㈜한창그린홀딩스의 기술은 폐플라스틱이 섭씨350에서 450도의 온도범위에서 열분해가 이루어지며 열분해과정에서 생성된 ‘재생유’를 핵심공정의 하나인 감압3단 정제시스템을 거치며, 재생유속의 잔류불순물, 유기유해화합물을 제거함과 동시에 세탄가를 높여 시판중인 ‘디젤유’의 순도에 근접한 순도 높은 ‘정제유’를 대량 생산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 “미국, 북한 핵보유국 절대 인정 않을 것…김정은은 ‘토끼’ 아냐”

    “미국, 북한 핵보유국 절대 인정 않을 것…김정은은 ‘토끼’ 아냐”

    미국 정보당국자 예상“수많은 당근에도 비핵화 안 이뤄져” 시드니 사일러 미국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정보위원회(NIC) 북한 담당관이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 야망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절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일러 담당관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재단이 주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선 핵보유국 인정이 한국과의 동맹을 버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핵 비확산 원칙을 포기했다는 선언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이 경우 핵 보유를 생각하는 다른 나라에도 부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사일러 담당관은 과거 북미 비핵화 협상에서 수많은 ‘당근’이 제시됐지만, 비핵화가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이 과정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토끼’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이 북미 관계 개선, 체제보장 같은 유인책을 제시했지만 “북한이 그 기회를 허비해 버렸다”며 2019년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결렬은 “북한이 믿을만한 비핵화의 길로 내려설 의향이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일러 담당관은 미국이 제시한 당근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해서 북한이 출구를 찾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라면서 “이는 북한과 대화의 문을 계속 열어두는 것이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국정원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김정은 요청” 한편 전날 국가정보원은 최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조치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이 통신연락선 복원에 호응한 배경에 대해 “지난 4월부터 남북 정상 간 두 차례 친서 교환을 통해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관계 개선의 의지를 확인했고, 판문점 선언 이행 여건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미 당국 간 긴밀한 대북 정책 조율 결과를 주시하며 우리 정부가 향후 북미 관계 재개를 위해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최근 김정은 위원장이 공개석상에서 뒤통수에 파스를 붙이고 있어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데 대해 “패치는 며칠 만에 제거했고 흉터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벼운 걸음걸이와 깊숙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장면들을 볼 때 건강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 국정원 “北, 한미연합훈련 중단 시 남북관계 상응 조치 의향”

    국정원 “北, 한미연합훈련 중단 시 남북관계 상응 조치 의향”

    “통신연락선 복원은 김정은이 요청해향후 북미 관계 재개에 남측 역할 바라金, 뒤통수 파스 떼 건강 이상 징후 없어담화 수시 발표 김여정 외교안보 총괄”통일부 “양측 합의 복원” 입장 엇갈려국가정보원은 지난달 27일 복원된 남북 통신연락선에 대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한 김여정 담화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상응조치 의향을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3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연락선 복원에 호응한 배경으로 “4월부터 남북 정상 간 수차례 친서 교환을 통해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관계 개선의 의지를 확인했고, 판문점 선언 이행 여건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미 당국의 긴밀한 대북정책 조율을 주시하며, 우리 정부가 향후 북미 관계 재개를 위해 역할을 해 주길 바라는 부분이 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미국의 제재와 관련해 북측이 원하는 것은 ▲광물 수출 ▲정제유 수입 ▲생필품 수입 허용 등 세 가지인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생필품 가운데 꼭 풀어야 할 품목으로 고급 양주와 양복이 포함됐는데, 그 이유는 “김정은 혼자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평양의 상류층 배급용으로, 상류층 생필품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라고 하 의원은 전했다. 국경 봉쇄와 폭염 등으로 일반 주민들의 식량난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1년 수요가 584만톤 정도로 100여만톤이 부족하고 재고량도 바닥이 났는데, 하계 곡물인 보리와 감자 등을 40만톤 정도 수확해 추수기까지 버티는 중”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건강상 이상 징후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최근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서 체중이 줄고 뒤통수에 파스를 붙였다가 뗀 모습이 포착됐으나 국정원은 “파스는 며칠 만에 제거했고 흉터가 없었다”며 “7월 한 달간 군 지휘관·정치간부 강습회, 모병대, 북중 위문탑 방문 등 8차례에 걸쳐 활발하게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김여정 당 부부장은 대남 및 대외 담화를 수시로 발표하는 등 외교안보를 총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미연합훈련 관련 담화 발표에 대해선 “북한이 근본 문제로 규정한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선결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훈련을 중단할 경우 남북관계 상응 조치 의향을 표출한 것”이라며 “북한은 한미 간 협의와 우리 대응을 예의 주시하며 다음 행보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통일부는 연락선 복원이 김 위원장이 요청한 것이라는 국정원의 발표에 “연락선 복원은 어느 일방이 먼저 요청한 것이 아니라 양측이 충분히 협의하고 합의한 결과”라며 결이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 국정원 “남북 연락선 복원, 北이 요청했다”…‘뒷목 파스’ 김정은 건강상태는?

    국정원 “남북 연락선 복원, 北이 요청했다”…‘뒷목 파스’ 김정은 건강상태는?

    국정원, 국회 정보위 현안 보고..김여정 담화 분석 “한미연합훈련 중단시 남북관계 상응조치 표출” 北, 생필품목에 고급양주·양복 등 제재 완화 요구 “식량 100만톤 부족..보리·감자로 버티는 중”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27일 복원된 남북 통신연락선에 대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한 김여정 담화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상응조치 의향을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국정원은 3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남북이 연락사무소 연락선을 통해 매일 두 차례 통화하고 있고, 서해 군 통신선은 지난달 29일부터 매일 한 차례 중국 어선 불법조업 정보를 정상 교환 중”이라며 “국제 상선통신망도 오늘부터 정상 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연락선 복원에 호응한 배경으로는 “4월부터 남북 정상 간 수차례 친서 교환을 통해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관계 개선의 의지를 확인했고, 판문점 선언 이행 여건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또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미 당국의 긴밀한 대북정책 조율을 주시하며, 우리 정부가 향후 북미 관계 재개를 위해 역할을 해 주길 바라는 부분이 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미국의 제재와 관련해 북측이 원하는 것은 ▲광물 수출 ▲정제유 수입 ▲생필품 수입 허용 등 세 가지인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생필품 가운데 꼭 풀어야 할 품목으로 고급 양주와 양복이 포함됐는데, 그 이유는 “김정은 혼자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평양의 상류층 배급용으로, 상류층 생필품이기 때문”이라고 하 의원은 전했다. 국경 봉쇄와 폭염 등으로 일반 주민들의 식량난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1년 수요가 584만톤 정도로 100여만톤이 부족하고 재고량도 바닥이 났는데, 하계 곡물인 보리와 감자 등을 40만톤 정도 수확해 추수기까지 버티는 중”이라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건강상 이상 징후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최근 공개 사진과 영상에서 체중이 줄고, 뒤통수에 파스를 붙였다가 뗀 모습이 포착됐으나 국정원은 “패치는 며칠 만에 제거했고 흉터가 없었다”며 “7월 한 달간 군 지휘관·정치간부 강습회, 모병대, 북중 위문탑 방문 등 8차례에 걸쳐 활발하게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김여정 당 부부장은 대남 및 대외 담화를 수시로 발표하는 등 외교안보를 총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미연합훈련 관련 담화 발표에 대해선 “북한이 근본 문제로 규정한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선결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훈련을 중단할 경우 남북관계 상응 조치 의향을 표출한 것”이라며 “북한은 한미 간 협의와 우리 대응을 예의주시하며 다음 행보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남자도 다니는 곳”…국립국어원, ‘미용실’ 뜻풀이에서 ‘여성’ 삭제

    “남자도 다니는 곳”…국립국어원, ‘미용실’ 뜻풀이에서 ‘여성’ 삭제

    표준국어대사전의 ‘미용실’, ‘양산’ 등의 뜻풀이에서 여성과 관련된 부분이 공식 삭제됐다.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던 장소나 물건이 시대 흐름에 따라 남녀 구분 없이 보편적으로 쓰이게 된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3일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 2분기 정보 수정 주요 내용에 따르면 ‘미용실’ 뜻풀이 중 ‘주로 여성의 용모, 두발, 외모 따위를 단정하고 아름답게 해 주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주로 여성의’라는 두 어절이 사라졌다. ‘기름종이’ 뜻풀이에서도 ‘주로 여자들이 화장을 고칠 때 쓴다’는 문구가 삭제됐고, ‘스카프’ 뜻풀이 역시 ‘주로 여성이 방한용·장식용 따위로 사용하는 얇은 천’에서 ‘주로 여성이’ 부분이 없어졌다. ‘양산’도 ‘주로, 여자들이 볕을 가리기 위하여 쓰는 우산 모양의 큰 물건’이라는 뜻풀이에서 ‘주로, 여자들이’ 부분이 제거됐다.국립국어원은 ‘길고양이’를 새로운 단어로 등록하고, 예전에 비슷한 뜻으로 쓰던 ‘도둑고양이’의 뜻풀이를 변경했다. 길고양이는 ‘주택가 따위에서 주인 없이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고양이’이며, 도둑고양이는 ‘사람이 기르거나 돌보지 않는 고양이’라는 뜻풀이에서 ‘몰래 음식을 훔쳐 먹는 고양이라는 뜻으로, 길고양이를 낮잡아 이르는 말’로 바뀌었다. ‘장애아’의 뜻풀이는 ‘병이나 사고, 선천적 기형으로 말미암아 신체를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아이’에서 ‘신체의 일부에 장애가 있거나 정신 능력이 원활하지 못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로 바뀌었다. ‘학부형’의 경우 ‘학생의 아버지나 형이라는 뜻으로, 학생의 보호자를 이르는 말’이라는 뜻풀이 앞에 ‘예전에,’라는 설명을 덧붙여 시대상의 변화를 반영했다. 또 ‘질입구주름’이라는 의학용어를 추가하고, 동일한 신체 부위를 지칭하는 ‘처녀막’의 뜻풀이는 ‘질 입구 주름의 전 용어’로 변경했다. ‘질입구주름’의 뜻풀이에서는 기존 ‘처녀막’ 뜻풀이에서 ‘처녀’, ‘파열되면 재생이 되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은 삭제했다. 그 밖에 ‘소한지우’의 뜻을 기존의 ‘소의한식하는 벗’에서 ‘나랏일로 바빠 겨를이 없는 임금의 근심’으로 수정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검토해달라고 요구하는 사항과 국민 의견 등을 바탕으로 사전을 수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 뒤통수 파스 뗀 김정은 “남북관계 개선의지”

    뒤통수 파스 뗀 김정은 “남북관계 개선의지”

    최근 공개석상에서 뒤통수에 파스를 붙이고 나타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특별한 건강 이상 징후 없이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3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가벼운 걸음걸이와 깊숙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장면들을 볼 때 건강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패치는 며칠 만에 제거했고 흉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조치는 김정은 위원장의 요청이었다. 국정원은 “남북이 통신연락선을 통해 매일 두 차례 정기적으로 통화하고 있다”라며 “지난 4월부터 남북 정상 간 두 차례 친서 교환을 통해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관계 개선의 의지를 표명했다고, 판문점 선언 이행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한미연합훈련 관련 담화 발표에 대해선 “한미가 연합훈련을 중단할 경우 남북관계 상응 조치 의향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한다”며 “김여정 부부장이 외교·안보에 대한 총괄적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지원 국정원장은 “한미연합훈련의 중요성을 이해하지만 대화와 모멘텀을 이어가고 북한 비핵화의 큰 그림을 위해선 한미연합훈련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안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북한의 경제 동향과 관련해선 “금년도 곡물 부족 사정이 악화하자 전시 비축미를 절량세대(곡물이 끊어진 세대)를 비롯해 기관, 기업소 근로자까지 공급하고 있다. 주민들이 민감해하는 쌀 등 곡물 가격을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요즘 과학 따라잡기] 코로나19와 플라스틱 공해/김진백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육종연구실장

    코로나19 대유행은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가장 크게 느껴지는 변화 중 하나는 외출이 제한된 점이라 할 것이다. 필자의 경우만 해도 외출이 줄면서 배달음식을 더 많이 주문해 이용하고 있다. 문제는 이로 인한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의 증가이다. 플라스틱으로 덮인 해변, 이 때문에 생존마저 위협받는 동물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잠깐의 편리함을 위해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결국 인류와 지구 생물체 모두의 생존을 위협하는 게 아닐까. 친환경 소비가 주목받은 지 오래지만 요즘 들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근 탄소 기반의 기존 화학공정을 대체해 재생가능 식물자원을 적극 이용하는 ‘화이트바이오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대표적 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원자력연구원 역시 방사선이 가지고 있는 물질 변환과 분해 특성을 이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한편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생산용 식물자원 개발, 미생물을 활용한 난분해성 플라스틱 분해, 폐플라스틱 유래 잔류오염물질 제거 등이 대표적이다.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개발을 위해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다. 하지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인류 전체의 노력과 함께 과학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린다면, 지구는 다시 플라스틱 공해 없는 깨끗한 환경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 ‘코로나 타격’ 상장 中企 20% 좀비기업 됐다

    ‘코로나 타격’ 상장 中企 20% 좀비기업 됐다

    번 돈으로 이자도 못 내는 기업 122곳금융기관 대출, 1년 전보다 167조 폭증금리 인상 땐 줄도산… 정부 지원 시급코스닥 상장 중소기업 10곳 중 2곳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자도 못 갚는 ‘좀비기업’으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금 만기 연장과 이자 납입 유예 같은 금융 지원이 종료되고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 연쇄 도산이 우려된다. 2일 서울신문이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 608곳을 전수 분석한 결과, 2019년까지 좀비기업에 속하지 않다가 지난해와 올 1분기 중 한 차례라도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을 기록한 좀비기업은 모두 122곳(20.1%)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자보상배율)이 1을 밑돈다는 것은 해당 기간 번 돈으로 이자를 포함해 금융 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2019년부터 올 1분기까지 코스닥에 상장된 1483개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중소기업(자산 5000억원 미만)을 분석한 결과다. 같은 기간 좀비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정부의 각종 금융 지원에도 불구하고 2019년 92.6%에서 지난해 105.4%, 올 1분기엔 117.9%로 상승했다. 실제로 전자부품 제조업 A사는 2019년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6배였고 부채비율은 58.4%였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 영업 적자로 돌아섰고, 부채비율도 168.6%로 치솟아 좀비기업으로 추락했다. 올 1분기엔 부채비율이 184.1%로 더 악화됐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좀비기업 수는 279곳(45.9%·코스닥 중소기업 기준)이었으나 지난해 304곳(50.0%), 올 1분기엔 308곳(50.7%)으로 증가했다.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도 지난 3월 말 기준 1193조 4000억원으로 1년 전(1026조 5000억원)보다 166조 9000억원(16.3%) 급증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소기업의 악화된 수익성과 늘어난 부채는 앞으로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지금 당장 산소호흡기를 제거할 순 없지만 만성 좀비기업이나 부실기업들을 솎아내는 구조조정이 선행되지 않으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마저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좀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은 코로나19 이전 좋은 경영 성과를 보였다가 악화된 기업들 위주로 진행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벌집 건드렸다가 그만…美 애리조나서 1명 사망, 5명 부상

    벌집 건드렸다가 그만…美 애리조나서 1명 사망, 5명 부상

    미국 애리조나주(州)의 한 주거 지역에서 야생 벌떼가 사람들을 공격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CNN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벌떼 공격에 숨진 피해자는 지난달 29일 낮 12시쯤 마라나 마을에 있는 자택에서 다른 주민 2명과 함께 뒤뜰 나무 위에 매달린 커다란 벌집을 건드린 뒤 몇백 차례나 쏘였다. 애리조나 북서 지역소방대는 페이스북을 통해 “벌들에게 몇백 차례 쏘인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 3명이 진단과 치료를 받기 위해 이송됐지만, 이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현장에는 곧바로 구조대가 도착했고 소방관 몇 명도 벌들에게 쏘였다. 마리나 지역 경찰은 이날 오후 무게 65㎏에 달하는 문제의 벌집을 제거했다. 이날 오후 경찰은 SNS를 통해 “대부분의 꿀벌이 박멸됐다. 사고 발생 지역은 훨씬 더 안전해졌지만, 여전히 꿀벌 일부가 남아 있다”고 밝히면서 “이 지역에 있다면 계속해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애리조나 양봉가협회에 따르면, 애리조나주에서는 꿀벌 무리가 비교적 흔해 사람들과 조우할 때가 종종 있다. 이 지역은 사막이지만 전국의 다른 지역들보다 야생 꿀벌 무리와 마주할 확률이 높다. 그렇지만 꿀벌들에게 쏘여 죽을 확률은 벼락에 맞는 것보다 몇 배 더 낮다고 협회는 지적했다. 협회는 또 이 지역에서 가장 흔한 꿀벌은 아프리카화된 잡종으로, 이들 벌은 자신의 영역을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공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역대 美 대통령 중 밑에서 4위’ 트럼프, 그래도 이건 잘했다

    ‘역대 美 대통령 중 밑에서 4위’ 트럼프, 그래도 이건 잘했다

    ‘줄곧 비난받은 트럼프도 옳았던 것 있었다’ 규명 시도 WP “백신 초고속 개발, 중동평화, 중국압박, 대북협상”‘역대 미국 대통령 44명 중 리더십 평가 41위.’ 지난 6월 말 미국 의회 비영리채널 C스팬이 전문가 142명에게 물은 결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은 성적표다. 트럼프의 뒤에는 미국을 남북전쟁으로 내몬 제임스 뷰캐넌, 최초로 탄핵 심판을 받은 앤드루 존슨, 무능함의 표본으로 평가되는 프랭클린 피어스 뿐이었다. 이중 도덕적인 부분과 행정 능력에서 트럼프는 아예 꼴찌였다. 코로나19 방역대책 경시, 지난 1월 6일 지지자들의 의회난입참사, 흑인시위 강압 대처, 대선 불복 주장, 두 번의 탄핵 위기 등 트럼프의 과오는 부지기수다. 하지만 방법은 달라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의 대중 압박 기조를 이어가고, 코로나19 백신이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하면서 트럼프의 ‘공’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규명하려는 시도도 있다. 워싱턴포스트(WP)가 최근 전문가 9명에게 ‘트럼프가 옳았던 것’을 물은 게 대표적이다. 이들이 가장 첫째로 꼽은 건 트럼프가 ‘미국은 국제질서를 유지시킬 의무가 있다’는 그간의 합의를 거부한 점이다. 실제 트럼프는 아프가니스탄(아프간)에 주둔한 미군이 국제 정세에 필수적이라는 통념을 파괴했고, 탈레반과 협상을 벌여 철군을 확정했다. 바이든 역시 이달 말까지 미군을 아프간에서 전원 철군하기로 했다. 또 다소 과정이 혼란스럽기는 했지만 북한과 비핵화 협의에 정식으로 착수한 것도 성과로 꼽았다. 사드 오머 예일대 글로벌 보건연구소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트럼프가 구사했던 “초고속(Warp Speed·워프 스피드) 작전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고 인정했다. 백신을 1년도 안돼 상용화한 건 트럼프의 공이라는 의미다. 통상 분야에서는 세금 폭탄 등으로 동맹의 약화를 가져왔지만, 개발도상국들이 산업에 지원하던 보조금을 중단하도록 기존의 논의 방향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트럼프가 산업 발달에도 여전히 보조금을 지급하는 중국에 경종을 울렸고, 바이든 역시 같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뜻이다. 이외 지난해 1월 미군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실권자인 거셈 솔레이마니 장군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드론으로 폭격해 암살한 것도 트럼프의 성과로 언급됐다. 미국의 위협을 제거한 행동이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이 트럼프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아브라함 협정’을 맺는 등 중동 평화에 기여한 점도 언급됐다. 이후 모로코와 수단이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했고, 지난 14일에는 UAE가 걸프 지역의 아랍국가로는 처음으로 이스라엘에 대사관을 열었다.
  • “DC는 빌런의 보물 창고, 그 중 으뜸은 할리퀸”

    “DC는 빌런의 보물 창고, 그 중 으뜸은 할리퀸”

    “할리퀸은 슈퍼맨과 원더우먼, 아이언맨 등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캐릭터다. 이 캐릭터엔 배우 마고 로비가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그보다 더 뛰어난 배우를 생각할 수 없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임스 건(사진)감독이 히어로물을 주로 만드는 마블과 DC 영화의 차이점부터 할리퀸 등 영화 속 주요 캐릭터, 그리고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까지 다양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건 감독은 2일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오리지널 코믹북의 팬”이라며 “연출에 전혀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다. 이 영화 만드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화는 미국 교도소 중 최고의 사망률을 기록한 벨 리브에 모인 초인 악당들(빌런) 이야기다. 감옥을 나가기 위해 이들은 ‘자살특공대’ 태스크 포스X에 합류해 광기 어린 활약을 펼친다. 2016년 개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 캐릭터가 일부 등장하지만, 별개 작품이다. 배우 마고 로비가 연기하는 할리퀸을 비롯해 릭 플래그 대령(조엘 킨나만 분)과 슈퍼 빌런들의 배후에 있는 아만다 월러(비올라 데이비스 분)를 제외하고 블러드 스포트, 피스메이커, 폴카도트맨, 자벨린, 몽갈, 씽커 등 다채로운 악당들이 등장한다.영화는 시작 당시 DC 코믹스의 라이벌인 마블 스튜디오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연출했던 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으면서 주목받았다. DC 코믹스는 야심 차게 내놓은 ‘저스티스 리그’(2017) 등 여러 작품이 줄줄이 혹평받자 건 감독에게 영화를 맡기면서 “마음대로 만들라”고 전권을 부여했다. 그러다 보니 양쪽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독특한 작품이 나왔다. 양쪽 영화를 모두 연출한 첫 감독인 그는 “DC는 75년 동안 쌓여온 슈퍼 빌런들이 많다. 쿨한 캐릭터도 있고, 무용해 보이고 웃겨 보이는 캐릭터도 있다. 히어로와 빌런 등의 그림도 만들고 이들을 조합해서 스토리를 만들기 시작했다”면서 “부적응자들, 잘못된 결정을 내린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삼는 건 슈퍼 히어로와 달리 자신의 인생을 구제하는 모습을 담는 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캐릭터를 선택한 기준으로는 “반드시 이유가 있어야 했다. 캐릭터에 스토리가 없다면 제거했다. 이 스토리의 균형을 맞춰 서로 잘 어울려서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각별히 신경 쓴 캐릭터로는 역시 수어사이드 특공대의 주연인 할리퀸이었다. “할리 퀸은 광기 속에서도 자신을 배워간다. 자기 자신을 표출하는 방식이 광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독창적인 방식으로 성장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또 이전과는 달리 선함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영화 제작 당시 한국 영화를 참고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건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는 자기 복제가 되어 가고 있다. 같은 반전이나 비슷한 캐릭터가 나온다. 서로 다른 개성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은 장르를 섞고 혼합해서 매력적인 영화를 만든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괴물’도 그렇다”고 예를 들었다. 그러면서 “한국영화, 홍콩영화, 일본영화를 보며 영감을 얻었다. 그렇게 해서 이번 영화를 촘촘하게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 “공중화장실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몰카 차단할 ‘안심스크린’ 설치

    “공중화장실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몰카 차단할 ‘안심스크린’ 설치

    ‘공중화장실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와 5개 구·군의 도움을 받아 해수욕장 등 지역 내 11곳의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가림막)’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칸막이 밑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를 방지하는 시설이다. 자치경찰위원회와 울산경찰청은 공중화장실 점검 뒤 시와 구·군에 안심스크린 설치를 요청했다.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이번에 중구 6곳, 동구 3곳, 울주군 2곳 등 총 11곳에 안심스크린이 설치된다. 또 하반기 중 중구 13곳, 남구 10곳, 북구 1곳 등에도 추가할 예정이다. 김태근 자치경찰위원장은 “경찰·지자체와 협력해 범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 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