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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오염수 철저 검증” 외교차관, IAEA서 막판 총력전

    “日 오염수 철저 검증” 외교차관, IAEA서 막판 총력전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6일(현지시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출 계획과 관련해 “과학적·객관적 관점에서 안전하고, 국제법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게 처리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 참석차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 중인 이 차관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IAEA가 일본의 해양 배출 계획에 대한 안전성을 국제 원자력 안전기준에 따라 과학적으로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외교부가 7일 전했다. 이 차관은 “한국 등 이해관계국의 전문가·연구기관이 앞으로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 검증 작업에 지속 참여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 정부도 IAEA의 안전성 평가에 적극 협력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올 상반기 중 후쿠시마 원전 내 보관 중인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할 예정이다. 후쿠시마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해 정화했다는 의미에서 오염수가 아닌 ‘처리수’라고 부른다. 그러나 ALPS로 정화한 오염수에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등 일부 물질은 그대로 남는다. 일본은 삼중수소의 농도를 자국 규제 기준의 40분의1인 ℓ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희석해 30년에 걸쳐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농도를 낮추더라도 어류 등 바다 생물에게 축적되는 방사성 물질 등 환경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방류 예정인 오염수는 무려 137만t에 이르고, 실제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이다. 특히 국내 환경단체들은 ALPS의 성능 부족, 오염수 보관 탱크의 방사성 핵종물질 함량에 대한 정보 부재 등을 이유로 일본 측 입장에 반기를 들고 있다. 도쿄전력은 ALPS의 처리 과정 정보를 여태껏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 차관은 ALPS로 처리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성분을 분석 중인 IAEA 산하 연구소도 방문해 분석 작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분석 결과를 가능한 한 조속히 발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차관은 이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을 만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검증에 관한 한·IAEA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IAEA는 이달 안에 발표될 3차 방일 결과보고서에서 원전 오염수의 측정 평가 대상 핵종물질을 기존 64개에서 31개로 줄이는 것과 관련해 검토의견을 낼 것으로 보인다.
  • 尹 “국민 약탈하는 이권 카르텔에 맞서 단호하게 개혁”

    尹 “국민 약탈하는 이권 카르텔에 맞서 단호하게 개혁”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국민을 약탈하는 이권 카르텔에 맞서 단호하게 개혁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전문성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해 왔으나, 부당한 관행을 통해 지대를 추구하는 카르텔 세력의 저항이 있다”면서 “그런 적폐들을 제거해 나가야 국민의 삶이 더 편안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통신업계 등의 지대추구 행위(독과점 지위를 이용해 이익을 얻으려는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던 윤 대통령은 각 부처 각료들에게 다시금 ‘카르텔 혁파’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자명해졌다”며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국민을 위해 이권 카르텔 세력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카르텔의 지대 추구를 놔두고 전문가적 식견으로만 정책을 펴면 지속적인 개혁이나 혁신은 이뤄지기 어렵다”며 “부당한 세력들이 규합해 공짜 밥을 먹으면서 국민의 삶을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닌지 정확하게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더불어 3대(노동·교육·연금) 개혁의 속도감 있는 추진도 재차 당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 안양시, 투명페트병 대면 회수 재개…㎏당 360원 보상

    안양시, 투명페트병 대면 회수 재개…㎏당 360원 보상

    경기 안양시는 ‘투명페트병 대면 회수사업’을 지난 1일부터 재개했다고 7일 밝혔다. 투명페트병은 라벨과 뚜껑을 제거하고 세척한 상태여야 하며, 보상금액은 1kg당 360원이다. 앞서 안양시는 AI 자원회수기로만 운영해온 투명페트병 회수사업을 지난해 11월 직접 대면으로 변경했다. 만안구 명학공원과 동안구 평촌공원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무게와 상태를 확인한 뒤 회수량 제한 없이 보상한다.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148명이 대면 회수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약 2t의 투명페트병이 수거됐다. 시는 이용자 수 및 수거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운영 장소와 시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지난해 11월 관내 38개소에 AI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100대를 설치했다. 최대호 시장은 “자원회수 사업은 시민이 직접 환경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보상도 받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일반 플라스틱과 혼입되어 버려지는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버려주시길 청한다”라고 말했다.
  • 최준희 “코 재수술 성공” 사진 보니

    최준희 “코 재수술 성공” 사진 보니

    배우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성형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준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코 부목, 실밥 제거했는데 진짜 재수술 성공인듯! 라인 마음에 든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최준희는 더욱 날렵하고 예뻐진 콧대를 자랑했다. 그의 눈 역시도 쌍꺼풀 수술로 부기가 여전했다. 이에 최준희는 “눈 부기는 더 빠져야 할 듯”이라고 적었다. 한편 최준희는 2003년생으로 올해 세는 나이로 21세다. 인플루언서로 대중과 소통 중이다.
  • IAEA 이사회 참석 외교부 2차관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일본 책임 있게 대응해야” 촉구

    IAEA 이사회 참석 외교부 2차관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일본 책임 있게 대응해야” 촉구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6일(현지시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방출 계획과 관련해 “과학적·객관적 관점에서 안전하고,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게 처리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 참석 차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 중인 이 차관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IAEA가 일본의 해양배출 계획에 대한 안전성을 국제 원자력 안전기준에 따라 과학적으로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외교부가 7일 전했다. 이 차관은 “한국 등 이해관계국의 전문가·연구기관이 앞으로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 검증 작업에 지속 참여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 정부도 IAEA의 안전성 평가에 적극 협력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책임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일본 정부는 올 상반기 중 후쿠시마 원전 내 보관 중인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할 예정이다. 후쿠시마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해 정화했다는 의미에서 오염수가 아닌 ‘처리수’라고 부른다. 그러나 ALPS로 정화한 오염수에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등 일부 물질은 그대로 남는다. 일본은 삼중수소의 농도를 자국 규제 기준의 40분의1인 리터 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희석해 30년에 걸쳐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농도를 낮추더라도 어류 등 바다 생물에 축적되는 방사성 물질 등 환경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방류 예정인 오염수는 무려 137만t에 이르고, 실제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 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이다. 특히 국내 환경단체들은 ALPS의 성능 부족, 오염수 보관 탱크의 방사성 핵종물질 함량에 대한 정보 부재 등을 이유로 일본 측 입장에 반기를 들고 있다. 도쿄전력은 ALPS의 처리 과정 정보를 여태껏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 차관은 ALPS로 처리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성분을 분석 중인 IAEA 산하 연구소도 방문해 분석 작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분석 결과를 가능한 조속히 발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차관은 이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을 만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검증에 관한 한·IAEA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IAEA는 이달 안에 발표될 3차 방일 결과보고서에서 원전 오염수의 측정평가 대상 핵종물질을 기존 64개에서 31개로 줄이는 것과 관련해 검토의견을 낼 것으로 보인다.
  • 아이쉴드, 한국마약퇴치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마약 온라인 유통 근원 제거할 것”

    아이쉴드, 한국마약퇴치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마약 온라인 유통 근원 제거할 것”

    “온라인 불법 마약류 확산 막고 실효적 후속 조치 구현할 것”“온라인 마약 유통 예방은 ‘확산 골든타임’ 내 게시물 삭제가 핵심” 디지털 이미지 케어 서비스 화이트미(WhiteMe) 운영사 주식회사 아이쉴드(대표 신소현)는 지난 3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김필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아이쉴드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온라인상에서의 불법 마약류 확산을 막고, 실효적인 후속 조치 구현을 위한 공동 업무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아이쉴드는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온라인 게시물의 특성에 집중, 불법 마약류 유통 관련 게시물 게재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를 골든타임 내 삭제 및 유포를 차단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는 앞선 예방 및 조치 절차에서 수집된 불법 마약 유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관기관의 시정 조치 및 실효적 방안 수립을 촉구할 예정이다. 신소현 아이쉴드 대표는 “온라인을 통한 각종 불법 마약 유통 증가로 유명인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어렵지 않게 마약을 접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온라인상의 마약 유통을 예방하여 대한민국의 마약청정국 지위를 되찾아 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아이쉴드는 AI 기술이 접목된 데이터 자동 수집 및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을 구축, 개인 및 단체의 잊힐 권리를 찾고 온라인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화이트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우크라 “자폭드론으로 러 본토 감시탑 파괴” 발표 이례적 [우크라 전쟁]

    우크라 “자폭드론으로 러 본토 감시탑 파괴” 발표 이례적 [우크라 전쟁]

    우크라이나가 드론(무인기)을 활용해 러시아 서남부 본토 브랸스크의 감시탑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크라켄 특수부대는 6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크라켄 특수부대의 정찰대가 자폭 드론을 활용해 브랸스크 지역의 무인 감시탑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브랸스크는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주와 체르니히우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크라켄 특수부대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동영상도 공개했다. 각각의 드론 카메라가 촬영한 동영상에는 자폭드론이 감시탑 상부를 들이받는 모습과, 드론 충돌 직후 감시탑에서 화염이 치솟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다만 크라켄 특수부대는 정확한 공격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공격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본토를 직접 공격하고자 하는 우크라이나의 의지가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의 이번 발표는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우는 우익 성향의 러시아의용군(RDK)이 브랸스크 지역을 공격한 지 나흘 만에 이뤄졌다. 러시아의용군은 지난 2일 브랸스크 클리모프스키 루베차네 마을을 점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러시아 현지언론은 40~50명 규모의 러시아의용군이 사보타주(비밀파괴공작)를 벌인 결과, 성인 남성 1명이 숨지고 10세 어린이가 다쳤다고 보도했다. 또 러시아의용군이 루베차네 마을과 가까운 수샤니 마을에서도 최소 6명의 주민을 붙들고 인질극을 벌였다고 했다. 이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규정했고, 러시아 국방부와 연방보안국(FSB)은 “무장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세력이 국경을 침범해 제거 작전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우크라이나와 총 2000여㎞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는 브랸스크 등 국경 인근 지역을 공격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5일 밤에서 6일 새벽 사이에도 러시아가 브랸스크에서 우크라이나 방향으로 최소 15대의 이란산 자폭드론 샤헤드-131·136을 날렸으며, 이 중 13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으나 브랸스크 지역을 거점으로 한 러시아의 드론 공격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러시아의 공격에 맞서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본토 공격을 수행 중인 걸로 추정된다. 지난해 12월에는 국경에서 480㎞ 이상 떨어진 엥겔스 공군기지 등 러시아 본토가 여러 차례 공격 받았다. 6일 러시아 벨고로드 주지사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는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노비 오스콜 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고도 밝혔다.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러시아 방공망이 미사일 3발을 요격했으나 11건의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주택 일부가 파손되고 정전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 봄꽃보다 먼저 틔운 실내 화원…LG 틔운, 채송화·오팔바질·딜 추가

    봄꽃보다 먼저 틔운 실내 화원…LG 틔운, 채송화·오팔바질·딜 추가

    LG전자가 봄을 맞아 고객이 다양한 반려(伴侶) 식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식물생활가전 ‘틔운’과 ‘틔운 미니’에 새로운 씨앗키트를 추가했다. LG전자는 화훼류인 채송화와 허브인 오팔바질, 딜 등 신규 씨앗키트 3종을 최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딜 씨앗키트는 틔운 미니용으로도 출시됐다. LG전자에 따르면 2021년 틔운 출시 후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씨앗키트는 촛불맨드라미·비올라·메리골드 등 꽃 3종으로 구성된 ‘컬러스 오브 러브(Colors of Love)’ 패키지로 전체 판매량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틔운 미니의 경우도 메리골드가 포함된 씨앗키트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LG전자는 이러한 화훼류의 인기에 꽃 씨앗키트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허브도 추가하며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신규 씨앗키트는 스마트 농업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연암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선보이는 첫 결과물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연암대학교와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식물 별 최적의 환경을 찾아 제품에 반영하고 틔운 씨앗키트를 다양화하는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신규 씨앗키트 중 채송화는 봄철 화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친숙한 꽃으로 다양한 색상의 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오팔바질은 잎이 보라색을 띠는 허브로 향이 좋아 다양한 음식에 향신료로 쓰인다. 딜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레몬딜버터의 재료로 쓰이며 생선 비린내 제거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번에 6가지 식물을 키울 수 있는 LG 틔운은 이번 신규 씨앗키트 출시로 ▲청치마상추, 쌈추, 로메인 등 엽채류 9종 ▲메리골드, 촛불맨드라미, 채송화 등 화훼류 6종 ▲루꼴라, 페퍼민트, 딜 등 허브류 7종까지 총 22종의 씨앗키트를 갖추게 됐다. 작고 가벼워 스마트 화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틔운 미니용 씨앗키트는 딜이 추가돼 총 9종으로 늘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씨앗키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신상윤 대표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씨앗키트를 선보임으로써 나만의 식물생활을 즐길 수 있는 LG 틔운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기 아껴주고 미세플라스틱 걸러주고… 지구 지키는 가전

    전기 아껴주고 미세플라스틱 걸러주고… 지구 지키는 가전

    최근 가전 기업들이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시장에 내놓는 신제품들의 키워드는 단연 ‘친환경’으로 압축된다.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을 위해 ‘절전 기능’을 부각한 제품과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는가 하면 미세플라스틱을 걸러 주는 세탁기를 속속 출시하며 해양 생태계 오염에 더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막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의 선순환을 일구기 위해 제품 외관은 물론 포장재까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방안을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하고도 있다.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가운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보다 냉장 효율이 10% 높은 초절전 모델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열교환기 전열 면적을 2배 늘리고 실외기 팬을 더 키운 데 더해 고효율 모터를 적용하면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기준인 7.0보다 10% 높은 7.7을 구현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추가로 에너지 사용량을 20% 더 절감할 수 있어 고객들이 전기요금과 환경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새로 내놓은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25kg 용량 모델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보다 에너지 효율을 20% 더 높였다.LG전자는 LG 씽큐 앱에 제품을 연동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업(UP) 가전’으로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꾸준히 개발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한 예로 LG전자의 14인용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쓰는 고객들은 LG 씽큐 앱의 업 가전 센터에서 ‘에너지 절감 코스’를 선택하면 세척 시간은 더 걸리나 표준 코스보다 전기 사용량을 20%가량 절감할 수 있다. 에너지를 얼마나 적게 썼는지는 LG 씽큐 앱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위니아는 초절전 기능을 적용한 2023년형 ‘위니아 에어블’ 에어컨 신제품을 내놨다. ‘AI 스마트 원스텝 냉방’을 선택하면 빠르게 희망 온도에 도달한 뒤 절전 모드로 자동 변환돼 효율적인 전기 절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일부 모델에 적용된 ‘AI 스마트 초절전 냉방’ 기능을 사용하면 전기 사용을 최대 전력량 대비 50% 줄일 수 있다. 위니아 관계자는 “매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 사용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 착안해 3년간 개발한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세탁 가전의 경우에는 바다 오염의 주범으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미세플라스틱을 걸러내는 기능을 속속 도입하며 소비자들의 ‘생활 속 지구 지키기’를 돕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전 세계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35%가 세탁하면서 손상되는 합성섬유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LG전자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업 가전’ 트롬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대폭 줄여 주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새로 선보인다. 이 코스는 트롬 세탁기의 ‘6모션’을 통해 옷감의 마찰을 줄여 합성섬유가 손상되면서 미세플라스틱이 배출되는 것을 최소화한다. ‘비비기’ 모션으로 세제를 잘 풀어 주고 ‘흔들기’와 ‘주무르기’로 섬세한 세탁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폴리에스테르 100% 소재의 트레이닝재킷 3kg을 세탁해 본 결과 2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70%까지 줄여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랑스가 2025년부터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 저감 솔루션을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고, 미국·영국·호주 등도 관련 법안과 규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로 세계 각국의 관련 법제화에도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에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국내에서 처음 도입한 바 있다. 세제를 녹여 만든 풍성한 거품이 섬유 사이사이로 스며들어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버블 워시’ 기술로, 세탁할 때 옷에서 떨어져 나오는 10㎛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최대 60%까지 줄여 준다. TV는 물론 가전 전 제품에서 탄소배출량을 낮춰 주는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하는 추세도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TV 신제품의 솔라셀 리모컨에 해양 폐기물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를 20% 적용한 브래킷 부품을 사용했다. 파워보드의 주요 부품 가운데 12%는 재활용 알루미늄 캔과 구리로 대체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에 전년보다 30배 이상 많은 재생플라스틱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누적 60만t의 재생플라스틱을 사용한다는 목표를 추진 중인 LG전자는 제품 내부 부품에 주로 써 오던 재생플라스틱의 활용 범위를 제품 외관으로까지 넓히고 있다. 현재 올레드 TV와 냉장고, 에어로퍼니처,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틔운 미니, 사운드바 등 다양한 제품에 재생플라스틱을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 출시할 슈케어, 슈케이스 신제품에도 이를 도입할 예정이다.
  • ‘주’ 단위 연장근로 확장… 공짜 야근 끊고 사업주 범법자 막는다

    ‘주’ 단위 연장근로 확장… 공짜 야근 끊고 사업주 범법자 막는다

    “근로자 한 사람이 1시간만 넘겨도 사업주는 범법자가 되고, 근로자는 ‘꼼수야근’을 하는 기형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가 6일 근로시간 제도 개편을 발표하면서 현행 ‘주 52시간제’로 대표되는 주 단위 상한 규제의 획일성과 경직성을 지적한 부분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18년 주 52시간제를 도입한 결과 기업이 포괄임금제를 오남용해 장시간 근로와 공짜 야근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근로시간은 1915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5번째이고, OECD 평균 근로시간(1716시간)과 비교해 199시간이 많다. 개편안은 ‘주 52시간제’(기본 40시간+연장 12시간) 틀 속에서 ‘주’ 단위의 연장근로 단위를 노사 합의로 ‘월·분기·반기·연’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장시간 연속근로 방지와 실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근로일 간 11시간 연속 휴식 부여 또는 1주 64시간 상한, 산업재해 과로인정 기준인 4주 평균 64시간 이내 근로, 단위기간에 비례한 연장근로 총량 감축 등 ‘3중 건강보호조치’도 내놨다. 현재 월 단위 연장근로는 최대 52시간, 주 12시간으로 제한돼 있다. 앞으로는 52시간 범위에서 기업이 자유롭게 조정이 가능하다. 근무일 간 11시간 연속 휴식 보장안은 남은 13시간 중 4시간마다 부여되는 30분 휴게시간을 제외한 11.5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주 6일 근무 시 최대 69시간(연장 29시간)이다. 4주간 근무가능시간은 ‘69시간·63시간·40시간·40시간’이다. 1주 64시간(연장 24시간) 상한제 방식에서는 ‘64시간·64시간·44시간·40시간’이 가능하다. 분기·반기로 관리기간이 확대되면 특정시기 장시간 근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분기(3개월) 적용 시 각각 4주 연속 69시간, 5주 연속 64시간 근로가 가능하다. 다만 건강보호조치에 따라 4주 평균 64시간 이내로 제한을 받는다. 고용부 관계자는 “1주 단위 연장근로 칸막이를 제거하는 것이지 근로시간 총량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특정주에 연장근로가 몰리면 다른 주는 시간을 줄여야 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근로시간 유연화로 정보통신과 연구개발 업체, 계절성 제품 생산업체들은 숨통이 트이게 됐지만 ‘실효성’ 문제가 지적된다. 최근 5년간 상용근로자의 주 근무시간이 38시간, 월 평균 연장근로시간은 2014년 12.9시간에서 2021년 10시간으로 감소했다. 52시간 초과사업장도 1.4%에 불과하다. 정부는 근로시간 개편안이 담긴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날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 뒤 이르면 6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그러나 양대노총이 반발하는 데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도 반대하면서 국회 통과에 난항이 예상된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서울에 사업장만 있는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으로 확대”

    박성연 서울시의원 “서울에 사업장만 있는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으로 확대”

    앞으로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대상 요건에서 소상공인의 주소 요건이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은 서울에 사업장만 있는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으로 확대하는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례에서 소상공인의 요건으로 사업장과 주소를 모두 관내에 두도록 규정하는 것은 지난해 6월 감사원이 지적한 대표적인 소극 행정의 단면이다. 지난 2020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업장과 거주지가 일치하지 않는 소상공인이 소상공인 지원에서 배제될 맹점을 지적하며 조례에 사업장 요건만을 규정하도록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아직 사업장과 주소 모두를 서울에 두어야 소상공인으로 규정하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영업이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 금융 대출 보증과 이자 지원 정책의 대상자는 60만 명, 사업비는 1조 7000억 원에 달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소상공인의 요건을 주소와 사업장 모두 관내에 두도록 규정한 조례를 개정하지 않음으로써 전국에서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은 25만 명에 달했다. 소상공인은 사업장이 있는 지자체에서 영업허가를 받고 그 지역 세무서에 부가가치세를 납부하고 있다.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순기능적 효과는 사업장을 기준으로 발생하는데도 주소가 없다는 이유로 소상공인 지원 대상으로 포함되지 않는 불합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중소벤처기업부와 감사원은 여러 차례 조례를 개정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소상공인의 범위가 조정되면서 기존에 부당하게 제외됐던 관외 거주 관내 영업 소상공인에 대해 소상공인 지원 제도의 취지에 맞는 지원이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기존에 소극 행정으로 지적되었음에도 조례 개정이 뒤늦게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시의원으로서 송구함을 느낀다”라면서 “그간 행정 현실에 산재한 소극 행정 유발요인을 적극 제거함으로써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앞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포토] 근접전투 훈련하는 연합 해병대의 사격

    [서울포토] 근접전투 훈련하는 연합 해병대의 사격

    다국적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 중인 해병대는 3일 태국에서 미국·태국군과 연합 상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3국 연합군으로 편성된 수색팀과 상륙군 440여 명, 상륙함 5척, 상륙돌격장갑차 14대, F-35, F-16, 수직이착륙기 오스프리(MV-22) 등 항공자산 12대로 편성된 상륙돌격부대가 투입됐다. 한국에선 해병대 220여 명과 상륙돌격장갑차, K55 자주포, K808 차륜형 장갑차 등이 투입됐다. 훈련은 3국 해병대 연합 수색팀의 해안 침투에 이은 정찰·감시 및 적·장애물 제거로 시작됐다. 이후 항공 자산의 엄호 아래 연합상륙군이 해안에 동시 상륙한 뒤 목표 지역을 탈취해 해안 교두보를 확보했다. 해병대는 “3국 해병대가 코로나19 등으로 지난 5년간 실시하지 못한 대대급 한·미·태 연합 상륙훈련을 전개하며 합동성과 통합성, 동시성을 극대화하는 계기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한국 측 상륙군 대대장인 양화종 중령은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작전환경에서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해병대 고유의 ‘상륙작전 완전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병대는 10일까지 태국 로타윈·라용 등지에서 미국과 연합 정글수색 훈련과 기동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학교 건축·한국어 교실 개설 등 인도적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코브라골드 훈련은 1982년부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미국과 태국군 주도로 태국 해안 등에서 매년 개최됐다. 무력분쟁이 발생한 지역에 다국적군을 투입해 분쟁을 종식하고 안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병대는 2010년부터 훈련에 참가했다.
  • ‘갱단과의 전쟁’ 엘살바도르, 조직원 묘비까지 파괴하는 이유 [핫이슈]

    ‘갱단과의 전쟁’ 엘살바도르, 조직원 묘비까지 파괴하는 이유 [핫이슈]

    ‘갱단과의 전쟁’을 선포한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갱단의 무덤 묘비까지 부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6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폭력조직의 상징은 그 어디에도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갱단원들의 묘비를 부수는 것을 옹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엘살바도르 당국은 수감자를 동원해 전국 곳곳의 공동묘지에 있는 갱단 무덤의 묘비를 부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커다란 망치와 쇠 지렛대 등을 들고 무덤에 설치된 묘비를 제거해 망자의 신원조차 확인할 수 없게했다. 보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당국이 타깃으로 삼은 묘비는 현지의 악명높은 범죄조직인 ‘MS-13’(마라 살바트루차)와 ‘바리오 18’이다. 엘살바도르를 무법지대로 만든 두 양대 조직은 살인, 마약 밀매, 약탈, 납치 등의 강력 범죄를 일삼고 있다.  문제는 이들 조직원들이 사망하면 그 조직의 상징을 묘비에 새기는데, 정부가 이를 못하게 막겠다는 것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우리는 갱 단원들의 무덤을 금지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묘비에 MS-13이라고 새기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은 상징은 집에도 몸에도 무덤에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은 2차대전 이후 나치문양인 ‘스와스티카’(Swastika)를 금지하면서 비나치화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국내 외에서 박수갈채를 받고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3월 갱단과의 전쟁을 선포한 엘살바도르 정부는 그간 범죄 조직원들을 무더기로 체포해왔다. 당시 부켈레 대통령이 갱단에 선전포고를 한 것도 살인사건이었다. 하루에 무려 62건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부켈레 대통령은 치안불안의 주범으로 두 갱단을 지목하고 소탕작전 개시를 선언했다. 이렇게 갱단 조직원들을 체포하자 지난 2018년 10만 명 당 50건 이상이었던 살인사건은 지난해 같은 기준 7.8건으로 뚝 떨어졌다. 이처럼 무더기로 갱단 조직원들이 수감되자 교도소도 세계 최고 수준의 포화상태가 됐다. 6만 4000명이 넘는 갱단 조직원들과 기존 수감자 4만 여 명이 합쳐지면서 교도소 인구만 10만 명이 훌쩍 넘어선 것. 이에 지난 1월에는 여의도 면적 절반 크기의 중남미 최대 규모 교도소가 새로 문을 열었고 지난달에는 갱단원 2000명이 한꺼번에 이감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다만 아동을 포함한 많은 국민들이 정당한 절차없이 구금되고 사망했다는 일부 인권단체들의 주장과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언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머리카락을 모두 밀어버린 수많은 수감자들이 흰 속옷만 입고 모두 빽빽이 붙어 앉아있다. 또한 많은 수감자들이 경찰에 거칠게 끌려다니거나 진압봉으로 두들겨 맞기도 해 사실상 이들의 인권은 먼나라 이야기다. 그러나 엘살바도르 국민들의 여론은 호의적으로 부켈레 대통령의 지지율은 90%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 더마독, 리브랜딩 맞이 신제품 론칭…반려동물 가족 라이프스타일 케어 브랜드로 도약

    더마독, 리브랜딩 맞이 신제품 론칭…반려동물 가족 라이프스타일 케어 브랜드로 도약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명을 겨냥한 사료와 영양제 신제품 출시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리브랜딩 및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프리미엄 반려용품 브랜드 ‘더마독‘이 반려동물 가족 라이프스타일 케어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더마독은 단순히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슬로건, 로고 등을 교체했다고 6일 밝혔다. 브랜드 슬로건인 ‘컬러풀 데이즈’에는 다양한 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반려견들의 다채로운 삶을 존중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돌파한 시점에 모든 반려 가구의 건강과 행복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리브랜딩을 맞이해 다양한 신제품도 출시됐다. 특히 더마독의 인기 라인업인 사료 제품 중 반려견의 장 건강을 고려한 ‘유산균・장’ 사료, 칼로리는 유지하되 체내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슬리밍(다이어트)’ 사료가 새로 출시됐다. 기존에 판매되던 ‘피부・모질’ 사료와 ‘관절·체중 조절’ 사료도 새로운 성분을 포함하여 반려견의 기호도를 대폭 높였다.올해 초에 선오픈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영양제 4종도 정식 출시했다. 펠릿 형태의 ‘데일리 루테인’(눈 건강), ‘데일리 보스웰리아’(관절 건강), ‘데일리 알기문’(면역)은 120g의 넉넉한 용량으로 소형견 기준 3달가량 급여가 가능해 양질의 영양제를 부담 없이 급여할 수 있게 했다. 분말 형태인 ‘데일리 프로바이오틱스(장 건강)’는 유산균체가 소화액에서 녹지 않고 장까지 도달하는 특허 공법을 활용하여 제작됐다. 이번 리브랜딩을 담당한 더마독 관계자는 “반려견의 다양한 성향에 맞는 제품에 대한 반려인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반려견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제품군을 지속 늘려갈 예정이며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마독의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리브랜딩 이벤트는 이달 14일부터 진행된다. 반려견의 치석 제거를 돕는 ‘덴탈 헬스껌 3종(관절, 장 건강, 피부모질)’과 귀 청소를 위한 ‘이어 클리너 세정제‘ 등 모든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더마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지만 피츠버그에서 첫 타점 첫 안타

    최지만 피츠버그에서 첫 타점 첫 안타

    최지만(32)이 피츠버그 파이리츠 이적 뒤 첫 타점, 첫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베이케어 볼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지난 3일 뉴욕 양키스전 올해 첫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최지만은 이틀 만에 희생플라이 타점과 적시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초 무사 3루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에런 놀라의 시속 149㎞ 싱커를 받아쳐 희생플라이를 만들었다. 4회 중견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로 돌아섰던 최지만은 그러나 6회 1사 1루에서는 앤드루 바스케스의 시속 123㎞ 커브를 걷어 올려 중견수 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쳤다. 1루 주자가 홈을 밟아 2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첫 안타를 친 최지만은 가벼운 마음으로 대주자 닉 곤살레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은 2022시즌 종료 뒤 트레이드로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다. 트레이드 직후 귀국한 최지만은 오른쪽 팔꿈치의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고, 피츠버그는 맞춤형 스케줄을 제시하며 최지만을 특별 관리했다. 피츠버그가 부상 재발을 우려해 최지만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나서지 못했다. 다른 선수보다 닷새 정도 늦게 시범경기에 출전한 최지만은 두 번째 경기에서 2루타를 쳐내며 2023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피츠버그는 3-4로 졌고, 배지환(피츠버그)은 출전하지 않았다.
  • 세상에 단 8마리... ‘바다의 판다’ 바키타 돌고래 보호할 수 있을까?

    세상에 단 8마리... ‘바다의 판다’ 바키타 돌고래 보호할 수 있을까?

    멸종위기에 몰린 바키타 돌고래가 멕시코를 국제적인 무역 제재로 몰고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AP통신은 바키타 돌고래의 멸종을 막기위해 멕시코 당국이 국제동물보호단체에 보호 계획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정부의 이같은 계획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른 것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무역제재를 받을 수 있다. 앞서 1년 전에도 미국 무역대표부는 멕시코 정부가 바키타 돌고래를 제대로 보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북미 자유무역협정인 미-캐나다-멕시코협정(USMCA)위반으로 고소한 바 있다. 이 역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무역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이처럼 멕시코 정부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는 바키타 돌고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돌고래이자 가장 귀여운 돌고래로 통한다. 길이는 약 150cm, 몸무게 45kg 정도의 수줍음 많은 동물인 바키타는 특히 눈주위가 판다처럼 특이해 귀여운 돌고래로 인기가 높다. 이 때문에 멕시코 정부도 바키타를 중국의 판다처럼 상징적인 희귀동물로 관리해왔지만 개체수는 계속 감소해왔다. 멕시코의 태평양 연안 칼리포르니아만에 사는 바키타는 지난 1997년까지만 해도 총 600마리 정도였으나 계속 개체 수가 줄어들면서 현재는 8마리 정도가 남아 희귀한 가문을 이어가고 있다. 바키타의 멸종 원인은 역시나 ‘인간 탓’이다. 이 지역에 서식하는 물고기 토토아바를 잡기 위해 멕시코 어부들이 설치한 바다에 긴 그물을 펼쳐놓은 자망에 바키타가 함께 포획되기 때문이다. 민어과(科) 물고기인 토토아바 역시 바키타처럼 ‘씨’가 마르고 있다. 이는 그 부레가 중국요리에서 최고의 강장제로 평가받아 ‘바다 마약’이라고 부를 만큼 높은 값에 밀거래되고 있어서다.그러나 문제는 바키타의 멸종을 막기위한 멕시코 정부의 노력이 미지근하다는 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자망 어업을 중단하라는 국제적인 요구를 실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를 중단한 현지 어부들에게 보상하거나 다른 교육을 하는데 돈을 쓰지 않고있다. 다만 지난해 1월 부터 멕시코 정부는 국제환경단체 시셰퍼드와 함께 바키타 돌고래 보호를 위해 '기적의 작전'이라고 명명한 해상 감시활동을 시작해 수년 동안 방치된 '유령 그물'을 제거하는 등 일정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생물다양성센터의 멕시코 대표인 알렉스 올리베라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바키타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관료주의를 없애고 서식지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라면서 "멕시코 정부가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CITES가 무역 제재를 권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 軍 “북한이 쏘면 우리도 쏠 준비”…北지도부 축출 훈련

    軍 “북한이 쏘면 우리도 쏠 준비”…北지도부 축출 훈련

    오는 13∼23일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한미 연합연습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 위협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이 북한의 9·19 군사합의 위반에 맞대응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군 소식통은 4일 “북한이 우리 쪽 완충구역으로 (미사일·포) 사격을 해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다면 우리도 북한 쪽 완충구역으로 사격할 준비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북한은 13회나 해상완충구역으로 해안포와 방사포 등 포병사격을 했다. 같은해 11월에는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9·19 군사합의를 위반했다. 이에 우리 군은 한미 연합훈련으로 무력 시위를 하는 등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지만 사격으로 맞대응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 국방부는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반복적으로 위반하는데 우리만 준수하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실제로 작년 말 북한의 무인기 침투 때에는 우리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내 대응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작년 말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9·19 합의는 우리만 지키라고 있는 건 아니다”라며 “우리도 필요하면 공세적으로 작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한 바 있다. ● “같이 갑시다” 文정부 이후 5년만에 FTX도 부활 한미 군 당국은 이달 13일부터 지휘소 훈련인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와 야외 실기동 연합훈련(FTX) ‘전사의 방패’(WS·워리어실드)를 시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FS는 북한이 전면 남침하는 상황을 가정해 전시에 한미 연합군의 작전 계획을 시뮬레이션하는 지휘소 훈련이다. 이번 연합연습에선 전쟁 시 별도의 휴식이 주어지지 않는 것을 고려해 주말에도 이어가는 방식으로 11일 연속 진행한다. 사전 위기관리연습(CMX) 단계에서 전쟁을 선포한 뒤 1부 방어·격퇴 단계를 건너뛰고 11일부터 곧바로 2부 반격 및 북한 안정화 단계를 11일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과거에는 방어와 반격을 나눠 연습했었다. 반격과 안정화 단계에서 한미 연합군은 반격작전으로 북한 지역을 수복하고 주민 지원으로 안정화하는 작전을 점검한다. 방어보다는 북한 수복과 북한정권 축출 등 공세적인 시나리오로 이번 연습을 구성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올해 FS는 사전 위기관리 단계 후 본 연습기간에 2단계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미양측은 이번 FS 연계해 쌍룡 연합상륙훈련, 연합특수작전훈련 등 20여 개의 대규모 연합 FTX를 과거 ‘독수리훈련’(FE) 수준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남북 화해 분위기에 맞춰 중단된 전구(戰區)급 연합연습이 부활하는 것이다. 전 정부는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로 연합 FTX을 대대급 이하로 축소 시행했다. 연합 FTX 명칭은 WS로 명명하기로 했다. 한미 군 당국은 “WS FTX는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하겠단 한미 연합군의 능력과 의지를 상징한다”면서 “FS기간 대규모 FTX를 집중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초 시작된 한미 연합 특수작전훈련 ‘티크 나이프’도 이번 WS FTX의 하나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 훈련은 한미 양국의 특수부대가 유사시 북한 지휘부를 제거하는 임무 등을 숙달하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에선 미 공군의 지상지원용 공격기(건십) AC-130J ‘고스트 라이더’가 처음 참가했다. ● 북한 9·19 군사합의 등 고강도 도발 재개 우려 일각에선 미군의 전략폭격기나 원자력추진 잠수함 등 다른 전략자산이 FS 기간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미 전략자산이 전개한 가운데 반격 중심 시나리오로 진행되는 이번 연습에 반발해 북한이 FS 전후로 고강도 도발을 재개할 우려가 제기된다. 김여정은 지난달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최근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의 미군의 전략적 타격 수단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며 ”직간접적인 그 어떤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때는 상응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도 “미국과 남조선이 우리가 정당한 우려와 근거를 가지고 침략전쟁 준비로 간주하고 있는 저들의 훈련 구상을 이미 발표한 대로 실행에 옮긴다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지속적이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 콘택트렌즈, 절대 ‘수돗물’로 씻으면 안 되는 이유 [메디컬 인사이드]

    콘택트렌즈, 절대 ‘수돗물’로 씻으면 안 되는 이유 [메디컬 인사이드]

    미용에 탁월…콘택트렌즈 전성시대 ‘렌즈 관리법’ 얼마나 알고 있나요 시력교정과 미용 효과를 동시에 얻는 ‘콘택트렌즈’ 이용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 인구의 10%가 사용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사용량이 늘다보니 콘택트렌즈 사용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제품을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콘택트렌즈를 아예 세척하지 않거나 친구들과 돌려서 사용하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결국 병원 신세를 지고 나서야 생각을 바꾸게 되죠. 왜 그런지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립니다. 26일 대한안과학회와 한국콘택트렌즈학회에 따르면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 가장 흔하게 생기는 병은 ‘각막염’입니다. 콘택트렌즈로 인한 각막염의 60%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녹농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녹농균은 항생제 내성이 잘 생기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소프트렌즈의 대표 격인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에 잘 달라붙는 특징도 있습니다. 렌즈 표면이 거친, 제조사 불명의 조잡한 컬러렌즈에서도 녹농균 번식 위험이 높습니다.●작지만 무서운 ‘가시아메바’…항생제도 무용지물 여러분 대부분 세균 감염을 막는 ‘렌즈 세척법’은 잘 알고 있습니다. 렌즈 세척제나 다목적 관리용액을 1~2방울 떨어뜨린 뒤 손의 약지나 새끼 손가락 끝부분으로 가볍게 20초 정도 문지르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이런 부분에선 실수가 거의 없죠. 감염은 다른 틈을 노립니다.렌즈를 세척하고 난 뒤 멸균된 식염수로 충분히 씻어야 하는데 이 식염수를 장기간 사용하는 분이 있습니다. 식염수 오염은 아주 흔하기 때문에 작은 용량으로만 쓰고 1주일을 넘기면 안 됩니다. 심지어 식염수를 쓰지 않고 ‘수돗물’로 헹구는 분도 있는데,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위험한 행동입니다. 수돗물이 렌즈에 닿으면 ‘가시아메바’라는 위험한 미생물이 달라붙습니다. 가시아메바는 물이나 토양에 서식하는 미생물이지만, 상처나 점막을 통해 침투하기 때문에 병을 일으킬 확률은 매우 희박합니다. 그러나 콘택트렌즈는 가시아메바가 달라붙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각막 감염 확률을 450배나 높입니다.가시아메바는 렌즈에서 잘 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반 항생제로는 제거하기 힘든 까다로운 녀석입니다. 세포벽이 매우 두꺼워 생존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꽤 복잡한 소독과정을 거치는 수돗물에서도 살아남습니다. 따라서 ‘염산폴리헥산메틸렌비구아니드’(PHMB), ‘클로로헥시딘’ 등 이름조차 생소한 강력한 ‘소독제’를 한꺼번에 투약하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이 치료마저 실패하면 끔찍한 일이지만 ‘각막이식’을 해야 합니다. 가시아메바는 더러운 손으로 렌즈를 만질 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당신이 아는 것보다 까다로운 ‘렌즈 관리법’ 콘택트렌즈를 세척한 뒤에는 ‘렌즈 보존액’이나 ‘다목적 관리용액’을 채운 용기에 보관하게 되는데요. 오염을 피하려면 이 용액들은 매일 갈아줘야 합니다. 렌즈를 살짝 담궈도 소독된다고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소독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최소 ‘6시간 이상’ 렌즈를 담가둬야 합니다. 그만큼 렌즈 사용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겁니다. 보통 설명서에 쓰여져 있지만, 음주나 모임으로 깜빡 잊기 마련입니다. 또 장기간 사용하는 렌즈는 손으로 계속 만지면 단백질이 묻게 되는데, 이물질을 완벽히 제거하려면 제품에 따라 1~4주 간격으로 ‘효소세척제’를 사용해야 합니다.여기까지만 읽어도 아마 숨이 가쁠 겁니다. 실제로 이런 까다로운 규칙을 제대로 지키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미생물은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옵니다. 미국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나 한국 질병관리청 모두 한 목소리로 강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3개월 원칙’입니다. 렌즈 보관용기는 최소 3개월에 1번씩 교체해야 합니다. 세척제, 보존제, 효소 세척제, 다목적 관리용액도 3개월이 지나면 새 것을 사용합니다. 소독효과가 있는 용액은 용기 뚜껑을 늘 닫아야 합니다. 입구를 열어 두면 소독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사실 콘택트렌즈는 그 자체로 눈에 악영향을 줍니다. 눈의 각막은 대부분의 산소를 대기로부터 직접 받아들이는데, 렌즈가 마치 눈을 감은 것과 같은 ‘산소 차단 효과’를 주기 때문입니다. 렌즈를 쓰면 대략 산소 흡수량이 8~15% 가량 감소하는데, 이 때 눈에 신생혈관이 늘어나 충혈이 생기고 눈이 붓게 됩니다. 말랑말랑한 재질의 소프트렌즈는 밀착력이 더 좋아 충혈과 각막부종에 더 취약합니다. ●렌즈 자체가 각막 악영향…위험 줄이려면 콘텍트렌즈는 각막의 두께도 줄입니다. 종류와 무관하게 소프트렌즈는 10년 이상, 하드콘택트렌즈는 25년 이상 사용하면 각막 내피세포에 변형이 일어나고 이후엔 렌즈를 사용하지 않아도 잘 회복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소프트렌즈는 ‘하이드로겔 렌즈’보단 산소 투과율이 높은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를, 눈 충혈이나 부종이 잦은 사람은 ‘1회용 렌즈’나 하드렌즈인 ‘RGP 렌즈’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하드렌즈를 처음 사용하면 심한 불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지도를 통한 눈깜빡임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하루 4시간 정도로 착용 시간을 줄인 뒤 10~14일간 적응기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미용콘택트렌즈는 ‘6시간 이내’로 짧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용콘택트렌즈는 산소투과율가 떨어지고 표면이 더 거칠어 각막염, 각막부종, 충혈이 일어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많습니다. 제조 과정의 결함으로 샌드위치 형태로 렌즈 내부에 삽입한 염료가 밖으로 묻어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렌즈 착용 뒤 눈에 이상을 느끼는 시기는 주로 아침에 눈 떴을 때와 렌즈를 계속 착용한 상태로 잠들었을 때입니다. 만약 안과에서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 나오면, 렌즈 관리에 더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 정부, 여덟번째 제4이통사 유치 도전… 통신시장 과점 깰까

    정부, 여덟번째 제4이통사 유치 도전… 통신시장 과점 깰까

    정부가 통신시장 과점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제4 이동통신사 유치를 다시 들고 나왔다. 2002년 통신 3사의 과점 구조가 형성된 후 정부는 일곱 차례 제4 통신사 유치에 나섰지만 모두 실패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해외 사업자의 국내 통신시장 진입을 위해 외국인 지분 제한 등의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도 열어놓는 등 여덟 번째 도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과점적 시장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신규 사업자 장벽을 제거하거나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회 후 해외 사업자 진입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어떤 성역을 두지 않고 전향적으로 필요하다면 그러한 규제 개선도 검토해볼 수 있다”며 “지금은 의제를 던진 거니 태스크포스(TF)에서 더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KT와 LG유플러스의 5G 28㎓ 주파수 할당을 취소하고 신규 사업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KT, LG유플러스의 기지국 설치 이행률이 주파수 할당 조건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과기정통부는 5G 28㎓ 대역 신규 사업자에게 주파수를 최소 3년간 독점 제공하는 등의 신규 사업자 유치 종합 대책을 내놓았다. 또 신규 사업자가 28㎓망 밖 전국망에서 통신 서비스를 할 때는 기존 통신사들에 도매가로 망 제공 대가를 내는 알뜰폰 방식으로 사업할 수 있게 하고, 올해 투자액에 대해 한시적으로 세액공제 혜택도 높이기로 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통신시장 과점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지시하자 과기정통부는 20일 통신시장의 경쟁촉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과기정통부는 상반기까지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인데, 외국인 지분 제한 완화 등 모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입장이다. 현재 전기통신사업법상 국내 사업자는 지분 구조와 상관없이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을 수 있지만, 해외 사업자는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지분이 49%를 넘지 않아야 한다. 해외 사업자가 법으로 정해진 지분 구조를 지킨다면 국내 시장에 진입할 수 있지만, 해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서는 지분 구조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김민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통신전파연구본부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경쟁 촉진 방안과 관련해 “진입 규제, 주파수 할당 및 이용제도, 망 관련 제도·규제, 도매제공, 이용제도, 단말기 유통 규제 및 단말기 지원 등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신규 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 및 정책 금융 제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제4 이통사 유치로 통신시장의 과점이 해소되고 소비자 이익이 증대될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견해도 있다.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토론회에서 “네트워크 기반 경쟁을 해왔기 때문에 품질이 좋은 편이고, 이를 고려하면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면서 “규제 환경이 혁신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새로운 사업자가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혁신적이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학교 석면 관리 체계…틈새가 너무 많다”

    박강산 서울시의원 “학교 석면 관리 체계…틈새가 너무 많다”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각급 학교 석면 건축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석면 건축물 관리대장 작성 부실, 전문성이 결여된 안전관리인 지정 등 석면 건축물 관리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부의 ‘석면 건축물 평가 및 조치방법’ 고시 상 석면 건축물 관리대장 작성 시 석면 건축 자재가 포함된 공간명을 각각의 공간이 사용되는 기능별 명칭(1층 2반, 지하1층 보일러실 등)으로 작성하도록 공고했지만, 한국석면안전보건연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일부 학교는 석면 건축 자재가 사용된 위치를 1층, 2층으로만 명시하며 세부적으로 작성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박 의원은 “석면 해체·제거와 이에 앞선 안전 관리에 있어 필수적인 자료인 석면 건축물 관리대장의 작성을 개별 학교가 입력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어 담당자에 따라 기입 방식이 상이하다”고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석면 현황 자료는 단순 의무기록 혹은 보관용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질책했다.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인을 지정하지만, 박 의원은 유치원을 비롯한 각급 학교의 634명 안전관리인 중 20%가 교장, 행정실장 등으로 지정되고 심지어 회계직 직원이 지정된 학교도 있다며 제출받은 자료는 직급이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고, 주무관으로만 표기되어 석면 관리에 있어 전문성이 결여된 안전관리인이 다수 지정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직전의 안전관리인 5명 중 1명은 1년 미만의 짧은 기간으로 지정되었음을 언급하며 “업무 파악을 위한 시간을 고려했을 때 내실 있는 석면안전 관리에 틈새가 생길 것이다”며 “안전관리인의 잦은 교체는 학교 석면 건축물의 총체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에 큰 걸림돌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위험한 석면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것은 교육 현장에 더 큰 위험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석면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틈새를 줄여야 한다”라고 당부하며 “서울시교육청은 계획하는 석면제거사업을 비롯해 석면관리 컨설팅 등 학교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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