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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15회)-전남 함평군

    ‘함평으로 나비보러 오세요.’전남 함평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나비와 꽃이 어우러진 한마당 대축제를 연다.‘미래를 향한 푸른 함평’의 무공해 청정 환경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제1회 함평나비 대축제’는 오는 5월 5일부터 9일까지 함평천 광장을 비롯한 함평읍 일원에서 5일 동안 펼쳐진다.함평천변에는 10만평의 노란 유채꽃과 24만평의 붉은 자운영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벌써부터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나비축제기간에는 나비날리기,나비생태관 전시,나비 사진전,멸종위기 동·식물 전시 등 30여 가지의 다채로운 행사가 베풀어진다. 산과 바다,기름진 옥토를 모두 갖춘 함평군은 나비축제를 계기로 이 지역을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농업 1번지’로 부각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는 나비를 주제로 한 전국 규모의 축제를 개최해 함평군이 공해에 찌들지 않은 청정지역임을 알리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 또한 그린 라운드 파고를 넘을수 있는 무공해 상품이라는 차별화를시도하고 있다. 황금박쥐가 서식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이 지역은 무공해 유기농법으로 농특산물을 생산해 주민소득을 높이고 지역발전도 가속화시킨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배나무 사이에 호밀심기,천적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자연사료를 먹인 한우생산 등 타 시·군에서는 시도하지 않은 각종 영농기술을 농가에 적극 보급하고 있다. 나비와 곤충 사육도 부가가치가 높은 벤처농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환경농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 미래 생명산업을 육성하고 관광 농업과 농산물 브랜드화로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과학영농지역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나비날리기 5월 5일 개막식과 8일 전국노래자랑에 앞서 내외 귀빈과 관광객 등이 각각 1만마리씩 2만마리의 나비를 날려보낸다. 이날 날려보낼 나비는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육한 왕오색나비,봄처녀나비,호랑나비,부전나비 등 30종이다. 나비축제의 하일라이트인 나비 날려보내기는 한자리에서 여러 종류의 나비가 봄바람을 타고 춤을 추는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비생태관함평천 나비축제 행사장에 300평규모의 생태관이 설치된다. 이곳은 나비가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기까지 나비의 일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생태관에는 나비가 먹고사는 유채,팽나무,느티나무 등을 조성해 행사기간내내 관광객이면 누구나 나비를 관찰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태관에는 또 살아있는 장수풍뎅이 2,000마리를 전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곤충 표본 전시 군민복지회관에서는 국내외에서 서식하는 각종 나비와 희귀 곤충표본,조류박제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되는 나비와 곤충은 20목 260과 2,853종 2만8,560마리다.나비 60과 1,980종 1,8000마리를 비롯,잠자리 메뚜기 딱정벌레 매미 장수하늘소 장수풍뎅이 소똥구리 반딧불이 말총벌 등이다. 조류는 13목 36과 106종 200마리가 박제 형태로 전시된다.환경부가 지정한멸종위기 야생동식물 34종도 전시된다. 나비생태사진과 우표 전시 나비를 주제로 한 공모작품 50점이 전시된다.국내외에서 발행된 나비와 곤충우표도 2,500점 전시된다. 향토가축 체험장 자연과 꽃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에 향토동물농장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한우,젖소,돼지,칠면조,닭,토끼,거위,오리 등 각종 집짐승들이 전시돼 이린이와 관광객들에게 향토체험기회를 주게 된다. 반달곰 전시 행사장 주변에 반달곰을 전시해 현안사업으로 추진중인 반달곰 공원조성사업을 홍보한다. 반달곰 어미 2마리와 새끼 10마리 등 12마리가 전시된다. 관광객들이 아기곰과 함께 사진도 찍고 먹이도 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투우대회 함평의 특산물인 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함평천지 한우투우대회’를 연다. 함평천 둔치에서 열리는 투우대회에는 읍·면 대표로 나선 19마리의 한우와 경남 진주투우협회에서 찬조 출전하는 21마리가 나와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벌인다. 전통민속놀이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재현함으로써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축제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굴렁쇠 굴리기,단체 줄넘기,투호놀이,줄다리기,윷놀이,널뛰기,그네뛰기,나비연날리기,강강술래 등 각종 민속놀이가 읍·면 대항으로펼쳐진다.
  • [김삼웅칼럼]생명공학, 덫인가 돛인가

    21세기 인류의 미래는 희망인가 절망인가. 인류역사상 가장 극심한 변화가예상되는 신세기를 불안의 시각으로 예측하는 사람이 적지않다. 희망과 절망이 교차되는 분야의 하나는 생명공학과 유전공학이다. 무정자증 남성의 생식세포를 쥐의 정소(고환)에서 키운뒤 체외수정을 통해 ‘쥐아기’가 태어났다. 2년전 복제양 ‘돌리’의 출현으로 인류를 놀라게한 생명공학은 마침내 쥐아기를 출생시켰다.한국에서도 복제젖소 ‘영롱’이에 이어 복제한우‘진이’가 태어났고 ‘인간복제’도 시도되고 있다. 미국의 생명복제 기업인 베일리언트 벤초는 20만달러에 인간복제를 해주고5만달러에 인간세포를 추출·보관해주겠다면서 국내에 상륙했다.일본에서는쥐의 세포를 사람의 뇌에 이식하는 임상실험이 곧 실시된다.인간 이외의 동물세포를 뇌속에 이식하는 이종이식(異種移植)의 실험결과가 주목된다.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예언대로 21세기에는 “인간에 의해 개량된 전혀다른 인간형”이 출현할지 모른다.창조주에 의해 출생한 인간이 아니라 과학에 의해 조작된유사인간이 태어날 날도 멀지 않은 듯하다. 생명공학 또는 유전공학의 ‘발전’이 이윤추구에 눈이 먼 기업과 합작으로 인류가 엉뚱한 방향으로 내몰리고 있다.‘과학’의 이름으로 일대 재앙이인류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든다. 과학(의학)자들의 ‘과학정신’이 요구된다. 인류는 과학(자)에 의해 오늘의 문명사회를 이루었다. 그렇지만 재주와 기술을 전쟁과 범죄와 인류파멸에 쓰는 사람이 너무 많다.15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잠수함이 무기로 쓰일것을 예견하고 설계도의 발표를 거부했다.17세기에 보일은 다빈치와 같은 이유로 자기가 개발한 독약의 비밀을 끝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폭제조에 참가했던 미국 과학자 존 힐튼은 “최초의 원폭제조에 참가한 것을 반성한다.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끔찍한 폭탄제조에 참가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내가 이런 끔찍한 일을 맡게된것은‘과학을 위한 과학’이란 잘못된 철학을 믿고 있었기때문이다.”라고참회한 바 있다. 힐튼의 ‘참회’를 더들어보자. “과학을 사회생활이나인간으로부터 분리하여 생각했기 때문에 나는 원폭제조에 참가했던 것이다.우리 과학자는 ‘순수과학’에 헌신해야만 한다.그 나머지는 기술자나 정치인의 일이라고 생각했다.과학은 인류의 이익에 보탬이 될 때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란 사실을 깨닫기 위해서 나에게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수많은 사람의 죽음이 필요했던 것이다.” 지난해 가을 미국인 시벨리는 소의 난자에 인간세포의 핵을 이식하여 배반포기(착상가능한 세포단계)까지 발육시키는데 성공했다.서울대학 교수들은인간심장을 가진 돼지를 복제하는 연구로 곧 괄목할 성과가 나올 것이라 한다. 미국 토머슨 제퍼슨대학 연구팀은 유전자 변이로 흰쥐를 검은쥐로 바꾸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얼마뒤에는 미녀 상반신에 물고기 하반신의 ‘인어공주’도 나타날 것이며 파충류 난자에 DNA를 이식하여 ‘공룡’의 부활도가능할 것이라 한다.공상과학 소설의 캐릭터가 하나둘씩 현실화되고 있다. 인간이 복제되고 ‘쥐아기’가 태어나는 이 전율할 사태앞에 인간의 생명질서는 어찌되는가.이런 식으로생명공학이 진행되어도 괜찮을까. 생명(유전)공학이 사람에게 유용한 단백질이나 면역성을 가진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나,제초제에 강한 옥수수와 감자,서울대학팀이 연구중인 돼지를 통한 위 콩팥 등 장기의 대량생산은 장려해야 한다. 그렇지만 무분별한 복제와 DNA 이식을 통한 생명조작은 중단돼야 한다.창조주의 생명질서를 어지럽힐 때 무슨 가공할 재앙이 닥치게될지 모른다.인간을 위한 과학(자)과 악마를 위한 과학(자)은 분리돼야 한다. 과학(의학)자들의 ‘과학정신’의 회복이 시급하다.‘인간의 모습이 똑같아지는’그런 끔찍한 미래를 막아야 한다.계류중인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을보완하여 이 분야의 안전성과 윤리문제를 다루는 안전장치가 되도록하고,세계적 연대를 통한‘인류보존운동’이라도 벌여야 한다.아니면 파멸에 이르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 복제 한우 암송아지 ‘진이’ 탄생

    지난 2월 탄생한 복제 젖소 ‘영롱이’에 이어 복제 한우 ‘진이’가 태어났다. 서울대 黃禹錫교수(수의과대)는 2일 한우의 귀에서 채취한 체세포를 미리핵을 제거한 다른 소의 난자와 융합시킨 뒤 대리모 소의 자궁에 이식시키는방식으로 복제 암송아지를 지난달 27일 탄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金大中대통령이 최초의 복제한우 탄생을 축하해 ‘진이’라고 이름지어준이 암송아지는 출생 당시 체중이 27㎏이었으며 현재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한목장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이번에 복제된 한우의 모체는 체중 980㎏(보통 한우 500㎏)에 내병성,번식성 및 육질이 뛰어난 우수 형질로 한우 축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아지 복제기술은 지난 2월12일 태어난 복제 젖소 ‘영롱이’와 같은 방식이었으나 ‘영롱이’의 경우 자궁세포를 이용한 데 비해 이번 한우송아지는귀 부분의 체세포를 이용했다.
  • 젊은기획 ‘성인영화 아카데미 시상식’

    오는 20일 ‘부기나이트’를 개봉하는 영화홍보사 젊은 기획은 국내 최초로 ‘성인영화 아카데미 시상식’을 갖는다.이 대회는 오는 17일 오후7∼11시서울 중구 정동의 영화관 ‘A&C’(구 정동문화예술극장)에서 열린다.‘부기나이트’는 포르노 배우의 야망과 번민을 다룬 미국 영화. 시상 후보작은 지난해와 올해 개봉·출시된 성인 영화·비디오 15편.영화는 ‘처녀들의 저녁식사’ ‘정사’ ‘실락원’ ‘물위의 하룻밤’ ‘마지막시도’ 등 5편이고 비디오는 ‘누들누드’ ‘모텔 선인장에서 생긴 일’ ‘야시장 12’ ‘젖소부인 바람났네’ ‘광순 생각’ ‘애마 섹시월드 2’ ‘여중괴담’ ‘나가요 촌’ ‘과부들의 저녁식사’ ‘옥문단’ 등 10편이다. 18세 이상으로 오는 8∼14일 http:///cinema.chosun.com으로 접속하면 수상작 선정에 참여할 수 있다. 젊은기획은 “‘16㎜ 비디오 영화’로 대변되는 성인영화는 관심밖으로 밀려나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으로 양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성인영화를관심의 중심부로 끌어내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국내 첫 복제 소 ‘영롱이’탄생

    암수의 수정과정을 거치지 않고 체세포 복제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송아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어났다. 서울대 수의과대 생물공학연구실 黃禹錫교수는 성장한 젖소의 체세포에서떼어낸 핵을 다른 소에서 채취한 탈핵난자(핵을 제거한 난자)와 융합한 뒤대리모 소에 이식해 키워 온 복제 암송아지가 착상 275일만인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도 화성군 ‘ㄷ’목장에서 무사히 태어났다고 19일 밝혔다.  관련기사 21면 이번 복제 송아지 탄생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다섯번째로 복제동물을 생산하는데 성공한 나라가 됐다.젖소로서는 세계 최초이다.연구팀이 ‘영롱이’라고 이름지은 이 복제 송아지는 출산체중이 43㎏으로 현재 매우 건강한 상태이며 체세포 복제에 따르기 쉬운 어떠한 위험 요인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黃교수는 밝혔다. 咸惠里 lotus@
  • 복제송아지 영롱이-黃禹錫 교수 인터뷰

    “체세포 복제에 의한 젖소의 탄생으로 우리의 생명공학 수준이 선도국 대열에 진입했음을 입증했습니다.우리나라처럼 부존자원이 부족한 국가는 고부가가치 기술력으로 국가의 발전을 이뤄내야 합니다” 복제 양 ‘돌리’처럼 체세포 복제 젖소를 출산시키는 데 성공한 서울대 수의학과 黃禹錫교수(46)는 “아직도 정신이 없다”면서 흥분된 어조로 이번복제 젖소의 탄생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힘들었던 과정은. 체세포를 이용,수정란을 복제시키는 단계까지가 가장 어려웠다.수정란 복제를 성공하기까지 수천회 시도했다.97년 말부터 98년 중반까지 초기유산도 30여차례 있었다. ▒현재 시험중인 복제소는젖소와 한우 25마리 정도 있으며 계속 태어날 예정이다.그밖에도 복제된 수정란을 대리모에 착상시키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 체세포 복제 연구의 방향은 단기적으로는 체세포 복제 과정에 기술적 효율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복제술을 간편화하고 효율을 높이면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중장기적으로는 세포자체에서 형질전환과 복제기술을 결합시켜 형질전환 복제동물을 생산하는 게 목표다. ▒복제술이 일반 축산농가에 보급되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지원이 순조롭다면 3년 내에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농진청,시·도 종축장,농촌지도소 등 국가기관에 기술 이전을 해 줄 계획이다. ▒인간복제에 대한 논란도 거센데 복제남용을 막기 위한 적절한 수준의 장치를 마련하는 데 동의한다.하지만인류복지증진을 위한 연구활동까지 위축시키는 일이 없도록 다른 나라의 추세를 보아가면서 이런 규제의 수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우리나라 생명공학 수준

    국내 생명공학 수준은 어디까지 왔을까. 산업적으로 유용한 제품 또는 공정을 제조하거나 개선하기 위해 생체,생물학적 시스템을 활용하는 게 생명공학이다.그 연구는 83년 생명공학육성법이제정되면서부터 본격화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유전공학 및 생명공학 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돼 왔다. 정부는 G-7 과제로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94∼2007년)을 수립,체계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G-7 신기능 생물소재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80개 연구사업이 한국과학기술원과 생명공학연구소,대학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 우리나라 생명공학의 전반적인 기술수준은 선진국 대비 70∼80% 수준으로평가되고 있다.최근 동물·식물·미생물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둠에 따라 2000년 초엔 우리나라 생명공학 기술수준도 선진국권에 올라설 것으로 보이며 그 목표에 순조롭게 접근하고 있다.▒가장 주목받고 있는 연구는 신기능 생물소재 분야로 유전자 형질전환에서세계적인 연구성과를 거뒀다.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센터 兪昱濬교수는 지난해 7월 인체의 백혈구 증식인자(G-CSF)를 젖으로 분비하는 유전자 조작 재래종 흑염소 ‘메디’를 세계최초로 개발했다.생명공학연구소 李景廣박사도 인체에 유용한 단백질 락토페린을 생산하는 형질전환 젖소(이름 보람이)를 개발했다.항균·항바이러스성및 면역증강효과가 뛰어난 인체 락토페린 유전자를 젖소의 수정란에 미세 주입해 우유 중에서 사람 락토페린을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됐다.▒식물 가운데는 지난해 개발된 인공씨감자를 들 수 있다.생명공학연구소 鄭革박사가 9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 해 개발에 성공했다.인공 씨감자는 바이러스와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생장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생명공학연구소 卜成海박사팀은 지난해 5월 감귤류 껍질에서 동맥경화 및고지혈증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무독성물질(JBB-1)을 분리,추출하는 데 성공했다.▒미생물 분야에서는 생명공학연구소 朴鎬用박사팀이 개발한 솔잎혹파리 방제용 미생물 살충제를 들 수 있다.솔잎혹파리와천적관계인 백강균(곤충병원성 곰팡이의 일종)을 이용한 무공해 살충제이다.기존의 화학살충제에 비해안전성 및 방제효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현재 평가시험 중이다.咸惠里
  • 설날 국내 첫 복제 소 태어난다

    국내 처음으로 체세포(體細胞) 복제를 통해 만든 복제 소(牛)가 설날(16일)을 전후해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 농장에서 태어난다. 출산이 임박한 대리모를 정성껏 보살피며 첫 복제 송아지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는 서울대 黃禹錫교수(수의과대)는 12일 “복제된 수정란을 자궁에 이식받은 대리모와 송아지가 현재 건강상태가 모두 정상이어서 순산이 확실시되고 있다”면서 “당초 예정일(13일)보다 3∼4일 정도 늦게 복제소의 탄생을 보게될 것 같다”고 말했다. 黃교수는 지난 95년 국내 처음으로 체세포 복제기술 개발에 성공,국내 생명공학의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이번에 태어나는 복제소는지난해 영국 로슬린 연구소에서 복제양 돌리를 만든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태어난다. 복제송아지가 무사히 태어나면 우리나라는 돌리를 만든 영국과 소를 복제한 일본과 뉴질랜드,쥐를 복제한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동물복제에 성공한 나라가 된다. 黃교수팀은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핵을 제거한 난자에 체세포 핵을 결합시키기 전에 염색체 검사를 통해 각종 유전병과 기형아 발생 및 유전에 의한 유산 가능성 등을 미리 제거했다. 더구나 이 복제소는 연간 우유생산량이 1만8000㎏으로 보통 젖소의 3배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우유 성분도 우수하며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난 젖소의 세포를 배양,그 유전자를 그대로 이어받았다.이 때문에 유전공학계는 물론 축산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黃교수는 “유전적으로 우수한 복제 소가 많이 증식되면 농가의 생산성은물론 식량증산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체세포 복제술은 유전자 조작이나 변형과 달리 세포이식을 통한 난치병 치료 뿐 아니라 인간에게 장기를 제공할 수 있는 동물을 복제해 내는 기술개발의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생명공학연구의 획기적인 전기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연구팀은 불안감을 완전히 떨쳐버리지는 못하고 있다. 원래 복제 송아지 4마리를 임신시키는 데 성공했다가 지난해 불량 브루셀라백신 부작용으로 3마리가 유산된데다 외국에서 동물복제에 성공한 경우에도출산을 앞두고 유산되거나 탄생한 뒤 얼마 살지 못하고 죽은 예가 많기 때문이다. 黃교수는 “탄생 후 5∼7일정도 유전자를 검사한 뒤 사망위험 기간이 지나면 복제소 연구결과에 대해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각부처 새해 설계-金成勳 농림부장관

    지난해 우리 농업은 소값 파동과 수해,브루셀라백신 파동,농정조직 개혁 등 적지않은 우여곡절을 겪었다.올해에도 협동조합 개혁 등 험준한 산이 눈 앞에 놓여 있다.金成勳농림부장관은 15일 대한매일 鄭鍾錫경제과학팀장과의 인터뷰에서 “협동조합 개혁은 4개 조합 중앙회를 통합하는 방안 외에 이들 조합을 신용,유통 등 기능별로 묶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金장관의 새해 농정 설계를 들어본다.●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원년인 지난해의 농정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난해는 IMF 한파로 농·축산물 소비가 급감하면서 소값이 한때 148만원까지 떨어지고 젖소송아지가 길거리에 버려지는 아픔이 있었습니다.사상 최악의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많은 농민들이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온국민이 합심단결해 난국을 극복한 덕에 소값도 IMF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쌀농사도 평년작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습니다.IMF의 어려운 시기에 그나마 농업이 민생안정의 효자산업이었다고 봅니다.●올해 농업 분야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많은 어려움이예상됩니다.농산물 소비위축으로 당분간 농업경영 여건은 나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반면 농산물 수출경쟁은 보다 치열할 듯 합니다.올해 말부터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농산물협상도 본격 시작됩니다.●올해 중점을 둘 농정시책은 무엇입니까. 농조 통합 등 지난해의 농정개혁을 내실 있게 다지는 한편 크게 여섯가지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우선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농가경제 안정과 유통개혁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주곡자급기반 확충,친환경농업 육성,농산물시장개방 대비 및 남북간 농업협력과 교류 등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농정 전반의 비효율과 낭비 요인을 제거하는 농정개혁과 제도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올해 최대의 농정 과제는 농·축협 등 협동조합 개혁이 될 듯 합니다.복안이 있습니까. 협동조합 개혁은 농민의 권익을 극대화하면서 농산물 수급조절 등 협동조합의 고유사업을 효율화,전문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이를 위해 우선 1단계로 4개 협동조합이 강도높은 자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2단계인 중앙회 조직개편은 농민이나 협동조합의 동요,금융혼란 가능성을 감안해 국회와 협의,신중히 추진하겠습니다.신용이나 유통 등 조합 기능을 묶는 방안도생각해볼 수 있습니다.●올해부터 본격적인 2단계 농촌투융자 계획이 시작되는데 어떤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까. 1단계 투융자 계획이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개선에 중점을뒀다면 2단계 투융자 계획은 농가소득 안정에 중점을 둬 개별 농가의 경쟁력과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역점을 둘 방침입니다.투융자 규모도 1단계의 6억5,000억원 수준을 유지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올해 추진할 농산물유통개혁 방안은 무엇입니까. 올해엔 유통예산이 지난해 3,096억원에서 5,477억원으로 대폭 늘어 유통개혁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이에 따라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 35만6,000t에서 42만t으로 확대하고,계약재배농가에 대해서는 최저가격을 보장하는 가격예시제를 확대할 계획입니다.또 변질되기 쉬운 채소류나 우유 등에대해서는 수급불안이 심할 경우 산지폐기 등을 강제하는 유통명령제도도입합니다.●엘니뇨 등 기상이변으로 세계 식량사정이 불안합니다.주곡자급 대책은 무엇입니까. 논 면적 110만㏊는 반드시 유지돼야 합니다.도로나 공공시설 건설을 위해부득이 농지를 전용해야 할 때는 반드시 농림부와 협의토록 할 것입니다.주택이나 공장 등은 가급적 산지나 구릉지를 우선 활용토록 하겠습니다.쌀 농사만으로도 충분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쌀값을 적정 수준에서 유지할 것입니다.●지난해 농산물 수출이 크게 활기를 띠었는데 올해 농산물 수출진흥 방안은 무엇입니까. 지난해는 일본 등 주요 수출시장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와 채소 화훼 등의 수출이 10% 이상 늘었습니다.올해에도 정부는 농산물 수출지원총력체제를 가동,농산물 수출을 늘려 나가겠습니다.이를 위해 올해엔 세계의 유명 식품박람회 참가를 늘리고 대형 유통업체의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미국 일본 등 주요 수출시장에 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소 브루셀라백신 파동으로 농림부 직원 2명이 중징계를 받는 등 축산정책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파동으로 국민과 양축농가에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비리 혐의자에대해서는 직위해제와 징계조치를 취했습니다만 앞으로 이런 사건이 재발할경우 상급자에게도 연대책임을 물어 비위 소지를 원천 봉쇄하겠습니다.아울러 예방약 검정제도를 국가검정체제에서 업체의 자가검정제도로 전환해 업체간 경쟁을 유도하고,안전하고 우수한 동물약품을 생산하도록 하는 등 전반적인 가축방역체계를 개선하겠습니다.●남북한간 농업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만. 남북한 농업교류는 양측간에 거부감이 가장 적어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에따라 활성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우리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팥이나 녹두 메밀 등 잡곡의 경우 북한과 계약재배를 추진하거나 합작농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종자나 비료 등 부족한 영농자재를지원하고 우리의 자본·기술과 북한의 노동력을 결합해 해외농지를 공동개발하는 방안도 강구하겠습니다.
  • 소 백신파동 조사·보상 철저히

    농림부가 소 유산과 불임을 막기 위한 브루셀라 백신접종으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에 대해 보상대책을 발표하자 피해농민들이 일제히 반발,앞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농림부는 지난해 12월23일 브루셀라 백신접종으로 유산된 송아지 가운데 한우는 한 마리당 19만7,000원,교잡우 15만7,000원,젖소 4만6,000∼8만7,000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농림부 백신피해농가대책위원회에 참여한 농민대표들은 “정부가 발표한 피해보상액은 대책위원회에서 합의된 것이 아니라 12월10일 4차회의에서 단지검토된 내용일 뿐”이라며 “농림부가 농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결정한 피해보상액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고 경실련 등 시민단체가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나섬으로써 백신파동이 증폭되고 있다. 백신파동의 발단은 국내 한 교수가 농림부로부터 허가도 받지 않고 백신균주를 수입,한 회사에 맡겨 백신을 배양하여 제품을 만든 뒤 농림부로부터 사후 추인형식의 제조허가를 받은 데서 비롯되고 있다.이 백신을 접종한 소들이 무더기로 유산하면서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으나 당국은 뒤늦게 접종 중단조치를 내림으로써 피해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 백신접종 과정에서도 허점이 드러나 농민들은 당국의 방역사업에 구멍이뚫린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미국에서 는 이 백신을 젖소송아지에만 1㎖당 40만마리를 접종하고 어미소의 경우는 1차접종한 소에 한해 1㎖당 10만마리를 접종토록 하고 있다.그러나 국내 접종과정에서는 젖소송아지뿐 아니라 어미젖소와 한우에 까지 일률적으로 40만마리를 접종하고 접종이 금지된 임신소까지 접종토록 해 백신파동을 확산시킨 것으로 전문가와 축산농민들은 보고 있다. 또 지난해 5월 제주도 농업시험장에서 접종을 처음 시작,소가 유산되었는데도 7월 초까지 두달 동안 농림부는 전혀 모르고 있다가 같은달 중순에야백신접종 중단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백신피해는 접종을 하지 않은 소에까지 전염된다는 사실이 특별대책반에 의해 밝혀져 그 피해는날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브루셀라병은 가축의 제1종전염병으로 소뿐 아니라 돼지와 양 등에게도 감염돼 유산과 불임증을 유발시킨다는 점에서이번 백신파동은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농림부는 백신파동을 쉬쉬 하며 넘기려 하지 말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철저히 조사하고 피해보상 범위도 송아지뿐 아니라 어미소 피해를 포함한 보상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젖소부인’집 보증금 가압류 당해

    ●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합의1부(부장판사 金大彙)는 11일 한시네마타운 대표 조모씨(37·여·강서구 화곡6동)가 ‘젖소부인’ 진도희씨(본명 金은경·30)를 상대로 낸 채권가압류신청을 받아들였다. 조씨는 “96년 7월 전속금 1,000만원,월 150만원에 10년 전속계약을 맺은진씨가 지난해 말 상의도 없이 SBS 수목드라마 ‘단단한 놈’에 3류 에로배우 역으로 출연하는 등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면서 진씨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라 보증금 7,000만원에 대한 가압류신청을 냈었다.金性洙 sskim@
  • ‘브루셀라백신’ 피해 농가 마리당 300만원씩 지원

    농림부는 브루셀라백신 접종으로 젖소나 한우가 유산하는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해 마리당 3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유산된 소 태아에 대해서도 마리당 8만7,000원씩 보상하기로 했다.농림부는 ‘브루셀라백신 접종피해 농가대책위원회’ 6차회의를 열고 이같은 지원방안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陳璟鎬kyoungho@
  • 韓牛 마리당 19만7,000원 보상

    지난 여름 전국의 축산농가를 뜨겁게 달군 브루셀라 백신 파동이 결국 축산 정책 당국의 총체적 비리 결과로 드러났다.구멍 뚫린 축산행정으로 젖소와 한우 7,000마리의 집단유산 사태를 초래한 농림부는 검찰수사 결과에 적이 당혹스런 모습으로 피해농가 보상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집단유산 피해상황 농림부의 실태조사 결과 7월 제주도에서 한우 500여 마리가 집단유산한 뒤로 충남 경기 강원으로 번지면서 1,828 농가의 한우 54 8마리와 젖소 5,951마리 등 어미소 6,499마리가 백신접종으로 유산했다. 그러나 이는 피해신고가 접수된 경우만으로 브루셀라 백신을 접종한 어미소 가 38만8,000마리에 이르는 데다 유방염이나 유량 감소 등의 피해까지 맞물 려 실제 피해규모는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 피해농가 보상대책 농림부는 피해농가에 젖소는 8만7,000원,한우는 19 만7,000원씩 보상한다는 방침이다.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태아 시세 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피해농가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나 가축위생시 험소로부터 피해증빙서류를 발급받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하면 보상받 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피해농가에 대해 축산발전기금을 통해 장기저리 자금을 지원하 는 방안을 강구중이다.농림부 관계자는 “피해농가에 따라 마리당 100만∼30 0만원의 자금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陳璟鎬 kyoungho@daehanmaeil.com [陳璟鎬 kyoungho@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브루셀라 파동 전말

    접종을 받은 젖소와 한우의 집단 유산 및 조산 등의 사태를 몰고온 ‘브루 셀라 파동’은 졸속 행정과 학계와 업계의 무책임이 빚은 어처구니 없는 사 건이었다. 94년 12월 농림부 ‘현장애로 기술사업’의 하나인 브루셀라 백신 연구자로 선정된 전북대 白秉杰교수는 96년 2월 허가없이 미국의 산업용 백신을 수입 해 이듬해 1월 시험용 백신을 제조했다.백신 접종 때에는 대상 소와 균수(菌 數)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더욱이 접종후 산유량 감소 및 유·조산 등의 부작용을 거의 확인하지 않은데다 일부 부작용은 고의로 누락시켰다. 평택농장 시험보고서에는 지난 해 4월15일 접종 뒤 부작용이 발생한 소 8마 리를 도살 처분하고도 접종일을 도살 당일인 5월6일로 고쳐 기재했다.백신의 효과가 탁월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허위보고를 일삼은 것이다. 결국 白교수의 이같은 허위 보고서를 토대로 중앙가축전염병연구소와 한국 미생물연구소는 정부의 허가를 받아 브루셀라 백신을 다량 생산했다. 농림부 축산국 공무원들은 백신제조 연구소측으로부터 관행적으로 떡값과 향응을 받으면서 단 한번의 기술검토도 없이 제조허가를 내줬다. 농림부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전국에서 젖소 36만마리와 한우 3만마리에 대한 브루셀라 백신 접종을 마쳤다.9월에는 부작용 발생으로 접종을 전면 중 단했다. 농림부 특별대책반에 따르면 1만5,000마리를 표본조사한 결과 48.7%가 유· 조산,59.3%가 산유량이 감소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현재 농림부에 신고된 피해 소는 7,000여마리다. ●브루셀라병 가축의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동물에 감염돼 유·조산,태막 염,유방염,불임증 등을 유발하는 접촉성 전염병이다.사람에게는 전염될 가능 성은 거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朴弘基 hkpark@daehanmaeil.com [朴弘基 hkpark@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창립 55돌 맞은 한국도자기 金東洙 회장

    ◎‘신화’를 빚은 ‘흙빚기 3대’/내년 세계 1위 기업 발돋움/한우물만 판 장인정신 결실/IMF후 부채 100억 모두 상환/사재 150억 털어 재무구조개선 “선친이 시작한 도자기사업이 어느새 아들까지 이어지고 있다.3대의 집념을 모아 내년에는 세계 1위의 도자기업체를 만들겠다” 지난 4일로 창립 55돌을 맞은 한국도자기그룹 金東洙 회장(62)의 다짐이다. ‘세계 최고’를 이루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지난해 IMF이후 발생한 100억원대의 부채를 올해 모두 갚았다. 金회장은 평소 “튼튼한 재무구조로 내실을 다져놔야 세계시장의 경쟁업체와 싸울 수 있다”며 “빚없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부동산 등의 사재 150억원을 회사에 내놓았다”고 말했다. 한국도자기는 올해 독일 미국 등 50여개국에 4,00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고 1,000억원의 국내매출을 올릴 전망이다.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만든 ‘슈퍼스트롱’자기 덕택이다.젖소뼈가루가 20%이상 들어있는 이 제품은 일반도자기보다 3배이상 견고한 고급식기.金회장은 “슈퍼스트롱을 개발하는 데 접시 8만개제조분량의 원료를 투입할 만큼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금 가장 효자상품”이라고 자랑했다. 대통령이 쓰는 식기를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은 또다른 자랑.金회장은 지난 73년 고 陸英修 여사으로부터 ‘청와대에서 자신있게 국빈에게 내놓을 본차이나제품을 만들어달라’는 당부를 받고 연구에 착수했다.본차이나는 젖소뼈가루가 50%이상 함유된 도자기로 업계에서는 ‘도자기의 여왕’으로 불리는 제품.당시 전 세계에서 영국과 일본만이 생산하고 있었다.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陸여사의 의뢰를 받은 지 1년만에 청와대에 납품,품질을 인정받았다. 이후 현 金大中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줄곧 지정납품하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요즘 십장생,사군자 등 전통문양을 이용한 신제품으로 큰 인기를 끄는 등 국내업체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디자인개발에도 열심이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음으로 도자기를 빚으면 당연히 품질이 세계 1등이 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金회장은 이번 창립기념일에 뜻깊은 선물을 준비했다.부모님들에게 온천욕을 할 수 있도록회사에서 운영하는 수안보파크호텔 숙박권과 현금 20만원을 전 직원에게 지급했다. 金회장은 “20년전 국제도자기쇼에 처녀출품했다.꼴찌했던 기업이 내년이면 세계 1위의 도자기업체가 된다”며 “어떤 분야든 한 우물만 파면 반드시 결실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 流産 막는 백신이 流産 유발/농림부 원인조사 나서

    ◎브루셀라 접종 소 1,186 두 집단 부작용 정부가 젖소의 유산을 막기 위해 접종한 브루셀라 예방백신(RB51)이 오히려 유산을 유발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축산농가에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농림부가 22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브루셀라 백신을 접종한 전국의 젖소 및 한우 38만7,798두 가운데 제주 경기 충남 등지의 젖소 1,186두가 유산하는 부작용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지난달 15일 백신 접종을 전면 중단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통해 미국 국립동물질병센터에 백신균의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으나 관련 축산농가들은 “백신접종이 유산을 유발한 의혹이 짙다”며 비상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정부에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의원들도 “미국에서 수입한 브루셀라 백신의 경우 1㎖당 세균수가 10억마리인 것을 농림부가 백신을 배양하는 과정에서 1㎖당 40억마리로 수를 늘려 접종,브루셀라병을 유발했을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농림부는 “예방접종에앞서 젖소 및 한우 900여두에 대해 실시한 국내적용시험에서 유산 등의 부작용이 전혀 없었고 미국 칠레 멕시코 등에서도 백신의 안전성이 확인돼 있다”며 “이달 말까지 조사결과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젖소 104마리 어제 北送/한국이웃사랑회

    북한 어린이에게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이웃사랑회(대표 李一夏목사)가 마련한 젖소 200마리중 104마리를 실은 세인트 빈센트 국적 소나(SONA)호(3,000t급)가 북한 남포항을 향해 27일 오후 인천항을 출발했다.
  • 농작물 절도 처벌 특별법으로(사설)

    한해 동안 피땀 흘려 가꾼 농작물과 양식 해산물들을 싹쓸이해가는 절도범들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려 농·어민들을 울리고 있다고 한다.가뭄과 호우·태풍에 울었다 웃었다 하며 어렵게 지은 한해 농사를 수확을 앞둔 시점에서 마구잡이로 훔쳐가는 이들은 도시의 빈집이나 가게를 터는 도둑들과 질적으로 다르다.단순히 금전적으로 따져 시가 얼마 어치를 훔쳐간 행위가 아니라 농·어민들의 피·눈물과 땀방울,희망을 포함한 삶 전체를 송두리째 앗아간 용서받지 못할 중죄인이다. 현행법상 절도죄나 특수절도죄로 다스리기에는 그 범죄행위가 너무 악랄하다.이번 정기국회에서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이들에게 중벌을 내려야 마땅하다.아울러 경찰은 농·어민들의 자체 방범활동으로는 이들의 조직력이나 기동성을 따르지 못하는 만큼 모든 경찰력을 동원해서라도 이같은 파렴치한 범죄행위를 막아야 한다.이미 도주한 범인들도 빠른 시일 안에 붙잡아 엄벌하기 바란다. 이들이 훔쳐가는 농작물과 해산물은 배추 무 참깨 인삼 고추 마늘 벼와 전복 등 어패류는물론 염소와 젖소·한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특히 올 여름 수해로 평지에 있는 대부분의 소채류가 물에 잠겨 썩자 대체로 물이 잘 빠지는 강원도 영월이나 정선 등 산간 지역의 고랭지 채소는 값이 폭등,도둑들이 가장 많이 노리는 농작물이 됐다.지난 7일 정선에서 있은 야채수집상들의 배추 절도는 대표적 사례다.이들은 작업인부 24명과 5t트럭 12대를 동원해 전날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1만여평 밭의 배추를 싹쓸이,3,500여만원을 받고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팔아넘겼다가 붙잡혔다.이밖에 지난 12일에는 같은 정선지역에서 절도범 5명이 트럭을 타고와 150만원어치의 무를 캐다 붙잡히는 등 강원지역에서만 최근 봉고차나 트럭 등을 동원해 배추 무 마늘 등을 훔친 20여명이 검거돼 구속됐다. 충남지역에서도 고추·참깨·파를 훔쳐가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최근에는 집 창고에 수확해둔 고추자루를 훔쳐갔으며 당진지역서는 염소 40마리를 잃기도 했다.충남 금산과 충북 청원·괴산지역에서는 인삼 도둑이 기승을 부려 최근에만 1억2,000여만원어치를 도둑맞았다.전남·북지역과 경상도지역도 예외가 아니다.남해안과 서해안 일대 양식장에도 해적선으로 불리는 빠른 속도의 동력선을 이용한 전문도둑들이 날뛰고 있어 농·어민들을 울리고 있다.아무리 혹독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고 하지만 농·어민들의 소중한 땀의 대가를 훔쳐가는 이런 행위에는 철퇴를 가해 기필코 뿌리를 뽑아버려야 한다.
  • ‘취업보장’ 등 광고 문구 처벌

    ◎공정거래지침 개정 시행… 기사식 광고도 규제 앞으로 수험교재를 팔면서 객관적인 근거없이 ‘매월 고소득 보장’이나 ‘1회 시험은 합격자를 많이 선발한다’는 등 소비자를 현혹시킬 만한 문구를 넣으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처벌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사업자의 부당한 표시광고에 관한 기준을 제시한 ‘표시·광고에 관한 공정거래 지침’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지침은 특히 최근 사업자들이 기사를 가장한 부당한 광고를 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기사식 광고에 대한 개념을 신설,규제한다. 또 젖소고기와 한우고기를 한꺼번에 팔면서 한우고기 표시판만 부착,젖소고기도 한우인 것처럼 오인하게 하는 행위도 못하게 된다. 그동안 위반사례가 많았던 수험생 교재와 관련,‘시험일 확정’ 또는 ‘취업보장’ 등의 문구로 소비자를 혼란시키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 金 농림은 홍보전문가?/순발력 앞세운 시의적절한 홍보 탁월

    “홍보는 타이밍이다.”­金成勳 농림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실·국장들에게 강조한 말이다.다소 불완전하더라도 적기(適期)를 택한 홍보가 때늦은 홍보보다는 낫다라는 얘기다.적극적인 홍보 마인드를 강조한 대목이기도 하다. 홍보에 대한 金장관의 관심은 이처럼 남다르다.과천 경제부처 사이에서 “기사를 만든다”는 평가가 나돌 정도다. 그 일례. 지난달 중순 집중호우로 중·남부 지방에 물난리가 났을 때 金장관은 느닷없이 서랍에서 자신의 옛 논문을 꺼냈다.‘논의 홍수조절기능’.논이 물을 가둬두는 댐 역할을 함으로써 홍수피해를 상당히 줄인다는 내용이다.논문은 즉각 보도자료로 가공돼 언론에 보도됐고,집중호우의 와중에서도 관심을 끌었다.앞서 지난 7월 젖소파동이 났을 때 ‘우유밥 먹기’운동을 일으킨 것도 金장관의 순발력이다. 공격적인 홍보전략도 가끔 선보인다.취임 초 ‘김포매립지 사건’이 대표적 사례다.소유주인 동아그룹측이 용도변경을 추진하자 농업용지로 남아야 하는 이유를 책자로 만들어 뿌렸다.결과는판정승이었다. IMF체제 이후 사회적 관심이 온통 실업과 수출,물가 등 산업분야에 집중된 상황에서도 농림부가 그나마 ‘잊혀진 부처’가 되지 않는 이유도 이같은 金장관의 홍보관 덕이다. 金大中 대통령은 최근 “정부가 열심히 하고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아쉬워했다.자신의 존재가치를 십분 부각하고 있는 농림부의 홍보전략은 다른 부처에 타산지석(他山之石)이 될 법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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