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젖소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선고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바르샤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교장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친어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17
  • 젖소들의 역습 시작됐다?...獨서 사람 공격, 사망 잇따라

    젖소들의 역습 시작됐다?...獨서 사람 공격, 사망 잇따라

    독일 남부 바이에른엔 알프스 산자락을 타고 평화로움의 상징이라 할 정도의 푸른 목초지가 펼쳐져 있다. 대부분 젖소를 기르는 농가와 들판, 그리고 산지들이 어울려져 나오는 분위기다. 하지만 최근 이곳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 착하기만 한 눈망울을 갖고 있는 젖소들이 사람을 해친 것. 최근 독일에선 알프스 산간지역에서 기르는 젖소들이 사람을 공격한다는 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남부 바이에른의 심장부라 불리는 오버바이에른의 플라이스키르헨에 사는 한 목축업자가 소들의 공격을 받고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 57세인 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요일 새벽 축사로 들어서려는 찰나 여러 마리의 소들에 의해 공격당했다. 오전 6시 15분 쯤 그의 아내가 이미 시체가 되어버린 남편을 축사 근처 목초지 위에서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관할 경찰은 이른 새벽에 놀란 소들이 그를 밀치고 짓밟아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60마리의 젖소와 한 마리의 황소를 키웠는데 밤에는 주로 밖에 방목해 두었다고 한다. 얼마 전엔 오스트리아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지난 7월 말 밭 뒤릌하임 출신의 한 독일 여자등산객(45세)이 슈투바이 계곡에서 20여 마리의 젖소와 송아지의 공격을 받고 목숨을 잃은 것이다. 그녀가 소들의 공격을 받았을 당시 그녀 옆에는 개 한 마리가 동행했었다. 사람들은 젖소들이 개로부터 송아지를 보호하려 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지난 8월 초엔 68세의 노인이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 젖소들로부터 심하게 상처를 입었다. 그는 당시 허스키 한 마리와 46세 된 딸과 함께 가로막이가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갑자기 10여 마리의 젖소로부터 봉변을 당한 것이다. 이런 비극이 있고 난 후 바이에른 농민협회는 등산객이나 산책을 하는 사람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방목된 소들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라고 경고했다. 양치기 개로서 영리하고 듬직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독일 셰퍼드의 굴욕이 아닐 수 없다. 사진= 목초지 위의 젖소들(dpa) 최필준 독일 통신원 nownews@seoul.co.kr
  • 소들이 흉포해졌다?...獨서 사람 공격, 사망 잇따라 충격

    소들이 흉포해졌다?...獨서 사람 공격, 사망 잇따라 충격

    독일 남부 바이에른엔 알프스 산자락을 타고 평화로움의 상징이라 할 정도의 푸른 목초지가 펼쳐져 있다. 대부분 젖소를 기르는 농가와 들판, 그리고 산지들이 어울려져 나오는 분위기다. 하지만 최근 이곳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 착하기만 한 눈망울을 갖고 있는 젖소들이 사람을 해친 것. 최근 독일에선 알프스 산간지역에서 기르는 젖소들이 사람을 공격한다는 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남부 바이에른의 심장부라 불리는 오버바이에른의 플라이스키르헨에 사는 한 목축업자가 소들의 공격을 받고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 57세인 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요일 새벽 축사로 들어서려는 찰나 여러 마리의 소들에 의해 공격당했다. 오전 6시 15분 쯤 그의 아내가 이미 시체가 되어버린 남편을 축사 근처 목초지 위에서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관할 경찰은 이른 새벽에 놀란 소들이 그를 밀치고 짓밟아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60마리의 젖소와 한 마리의 황소를 키웠는데 밤에는 주로 밖에 방목해 두었다고 한다. 얼마 전엔 오스트리아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지난 7월 말 밭 뒤릌하임 출신의 한 독일 여자등산객(45세)이 슈투바이 계곡에서 20여 마리의 젖소와 송아지의 공격을 받고 목숨을 잃은 것이다. 그녀가 소들의 공격을 받았을 당시 그녀 옆에는 개 한 마리가 동행했었다. 사람들은 젖소들이 개로부터 송아지를 보호하려 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지난 8월 초엔 68세의 노인이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 젖소들로부터 심하게 상처를 입었다. 그는 당시 허스키 한 마리와 46세 된 딸과 함께 가로막이가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갑자기 10여 마리의 젖소로부터 봉변을 당한 것이다. 이런 비극이 있고 난 후 바이에른 농민협회는 등산객이나 산책을 하는 사람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방목된 소들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라고 경고했다. 양치기 개로서 영리하고 듬직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독일 셰퍼드의 굴욕이 아닐 수 없다. 사진= 목초지 위의 젖소들(dpa) 최필준 독일 통신원 nownews@seoul.co.kr
  • 위험 무릅쓰고...죽은 친구 곁 굳게 지키는 유기견 화제

    위험 무릅쓰고...죽은 친구 곁 굳게 지키는 유기견 화제

    동물 간에도 우정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분명해 보인다. 죽은 친구를 떠나지 못하고 지키는 개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다. 영상은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 촬영된 것으로 주인공은 젖소처럼 얼룩덜룩한 한 마리의 유기견이다. 동영상엔 힘없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한 마리의 개가 보인다. 주인공 유기견은 그런 친구 곁을 떠나지 않고 보초를 서듯 지키고 있다. 두 다리를 넓게 벌리고 죽은 친구의 몸을 덮고 자동차가 오는 쪽을 노려보고 있다. 자동차에 치여 쓰러진 친구가 다시 자동차에 밟히는 걸 막기 위해서다. 얼룩개는 자동차가 쌩쌩 달리는 길이 위험하다고 판단한 듯 한때 친구를 갓길로 끌어낸다. 화제의 동영상은 우연히 사고현장을 지나던 한 사진작가가 핸드폰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사람보다 더 진한 우정” “몸을 사리지 않고 친구의 곁을 지키는 용기가 감동을 주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동영상 캡처 손영식 해외 통신원 voniss@naver.com
  • 뉴질랜드 프리미엄 초유 하이웰, GS홈쇼핑 4차 방송 진행 예정

    뉴질랜드 프리미엄 초유 하이웰, GS홈쇼핑 4차 방송 진행 예정

    뉴질랜드 청정지역 자연 방목 젖소 초유 원유로 제조한 건강식품 브랜드 하이웰이 GS홈쇼핑 4차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방송 일정은 오는 8월 26일(화) 오전 10시 25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하이웰은 뉴질랜드 청정 지역에서 얻은 재료를 엄선해 제조하는 초유 제품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은 브랜드다. 하이웰 초유 제품에는 외부에서 체내로 침입하는 바이러스나 곰팡이균을 파괴하는 항체인 면역글로불린 G가 일반 우유에 비해 약 1,200배 더 많이 함유돼 있어서 영유아 면역력 증진에 효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48시간 이내 착유한 초유만 이용하는 하이웰 초유는 영양소 보전을 위해 저온살균법을 적용하여 제조됐고 엄격한 멜라민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했다. 1정당 초유 500mg이 함유되며, 돌 전후 아기부터 성인까지 섭취할 수 있다. GS홈쇼핑 하이웰 초유 방송에는 ‘4주 해독 다이어트’의 저자로 다양한 건강정보 프로그램에서 고정 진행자로 출연하는 박용우 가정의학 전문의가 1회부터 3회까지 연속으로 출연하여 초유의 효능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하이웰 초유는 뉴질랜드 청정 지역에서 제조되었다는 특장점이 있고 한국식약청 검사 후 정식 수입 통관을 거친 만큼 4회 연속 완판 달성도 무난하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이웰 제품 관련 정보는 하이웰(http://www.hiwellkorea.co.kr) 홈페이지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젖소 밑으로 들어가 우유 받아먹는 고양이

    젖소 밑으로 들어가 우유 받아먹는 고양이

    농부가 소 젖을 짜고 있는 도중 젖소 밑으로 불쑥 들어가 우유를 받아먹는 고양이 영상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흰 새끼 고양이가 우유를 짜내고 있는 젖소 다리 밑으로 들어가 있다. 그러더니 배가 고픈지 ‘야옹’하며 불쌍한 울음소리를 내며 농부에게 동정심을 유발한다. 결국 농부는 소 젖을 고양이에게 짜주고 고양이는 입을 크게 벌려 우유를 맛있게 받아먹는다. 잠시 후 농부가 양동이에 계속해서 우유를 짜내자 새끼 고양이가 또 우유를 더 달라는 듯 ‘야옹’거리며 울어댄다. 이번에도 농부는 소 젖을 고양이에게 짜준다. 사진·영상=Adb Elmonaim Lotfi/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CJ그룹, 바이오·첨단사료 세계시장 공략

    [다시 뛰는 한국경제] CJ그룹, 바이오·첨단사료 세계시장 공략

    CJ그룹은 식품 및 식품서비스, 바이오, 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E&M) 등 4대 사업군을 완성하고, 내수 식품기업에서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공적으로 탈바꿈했다고 자평한다.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경쟁력 있는 사업부문을 중점적으로 강화해 2020년 그룹 매출 100조원, 글로벌 매출 비중 70%를 달성하는 ‘그레이트 CJ(Great CJ)’ 비전에 차근차근 다가가고 있다. 특히 바이오산업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무기다. 글로벌 그린 바이오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굳히기 위한 CJ제일제당의 행보는 공격적이다. 최근 미국 아이오와주에 3억 달러를 들여 완공한 라이신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연산 10만t 규모의 라이신 공장을 계기로 미국 내수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라이신 산업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이지만 그동안 현지에 생산 기지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생산성 증대나 친환경 요소 등 특수 기능을 보유한 첨단 사료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기능성 첨단 사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다. 최근 CJ제일제당은 세계 최초로 특수 액상 미생물 생산 기술을 적용, 젖소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첨단 사료 ‘밀크젠’, 가축에서 발생하는 메탄의 양을 기존보다 약 25% 이상 줄여주고 생산성도 향상할 수 있는 ‘친환경 메탄 저감 그린 사료’ 등의 개발에도 성공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야구 중계에 자는 모습 잡힌 팬 ‘100억원 소송’

    야구 중계에 자는 모습 잡힌 팬 ‘100억원 소송’

    과연 법원은 이 소송을 어떻게 판결할까?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법원에 이색적인 소송장이 접수됐다. 이 소송의 원고는 뉴욕에 사는 올해 26세의 앤드류 렉터. 그는 미 스포츠전문 케이블 ESPN과 두명의 캐스터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며 총 1000만 달러(약 101억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렉터를 화나게 만든 이 사건은 지난 4월 1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를 관전 중이던 그는 게임이 지루했던지 좌석에 앉아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문제는 당시 ESPN이 졸고있던 그를 생생히 카메라에 담아 중계 방송한 것. 더욱 렉터를 열받게 한 것은 중계 중이던 ESPN 아나운서 단 슐만과 해설가 존 크룩이 이에대해 농담을 던진 것이다. 아나운서 슐만은 렉터를 ‘아무 생각없는 야구팬’으로, 크룩은 “여기는 잠자는 곳이 아니다” 라며 “어떻게 홈런이 터져 4만 5000명의 갈채가 터지는 곳에서 잠들 수 있냐”는 해설(?)을 내보냈다. 이후 이 장면은 재편집 돼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갔고 급기야 렉터는 ‘뚱뚱한 젖소’ , ‘2인 좌석 필요’ 등 각종 악플에 시달렸다. 렉터는 “이 방송 이후 각종 악플 때문에 심각한 우울 증세를 겪고있다” 면서 “당시 방송에서 나를 멍청하고 뚱뚱한 팬으로 묘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ESPN과 중계진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필요 없는 규제 문턱 더 낮게

    서초구는 지난 3월 규제개혁팀을 만들어 석 달 정도 가동한 결과 개혁해야 한다고 판단하는 자치법규 41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행정규제기본법은 규제에 대해 ‘법률에 근거해야 하며, 내용은 알기 쉬운 용어로 규체적이고 명확하게 규정돼야 한다’고 못 박았다. 상위법의 위임사항이 아님에도 행정편의주의적으로 규제로 지정된 것은 아닌지, 추상적인 표현으로 임의 해석의 여지를 남기지는 않는지, 흐릿한 표현으로 규제 폭을 지나치게 넓게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 원칙에 따라 구는 행정규제 전반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였다. 그 결과 자치법규 가운데 규제가 아닌데도 규제처럼 운영되는 규제 34건, 권리가 아니라 의무를 부여하고 있음에도 규제로 등록되지 않은 누락 규제 31건, 상위법령과 잘 맞지 않거나 오래전 제정돼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 24건을 찾아냈다. 가령 ‘자원절약과 재활용촉진법 시행령’은 환경당국의 정책적 의지, 업주와 소비자 간 몇 차례 실랑이 끝에 숙박업소에서 1회용품을 공짜로 제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 조례 시행규칙’은 이를 제한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 조례에 대해 곧장 폐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 ‘가축분뇨관리법’은 주민의 생활환경과 상수원의 수질을 보존하기 위해 가축 사육을 제한하도록 했다. 규제 대상은 소, 돼지, 말, 닭, 젖소, 오리 등 짐승이다. 하지만 구의 ‘가축사육제한 조례’엔 꿀벌, 지렁이도 포함한다. 해당 부서와 협의해 이를 조정할 예정이다. 구는 나아가 규제개혁 과제를 더 열정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지난 4월 규제개혁신고센터 설치에 이어, 오는 9월엔 주민, 기업인,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규제개혁 대토론회도 갖는다. 진익철 구청장은 “이번에 발굴한 자치법규는 관련 협의를 통해 꾸준히 고쳐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전수조사 대상 외에 315개 자치법규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재검토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등에 구멍뚫어 키우는 젖소, 동물학대 논란

    등에 구멍뚫어 키우는 젖소, 동물학대 논란

    젖소의 등에 큰 구멍을 뚫어 소화과정을 눈으로 관찰하면서 사육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스위스 연구진이 최근 젖소 14마리의 소화기관 쪽 등 부위에 배관 구멍(cannula)을 설치했다고 영국 인터넷 매체 데일리메일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구멍의 지름은 8인치(20cm)로, 농부는 젖소가 음식을 먹고 소화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구멍의 덮개를 열어 소화를 방해하는 이물질을 빼낼 수 있다. 스위스 농림축산연구소는 이 젖소를 이용하여 사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술을 받은 젖소를 실험 전 일정기간 방목한 후, 구멍에서 풀과 사료를 꺼낸 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렇게 얻어진 사료를 분석하면 젖소의 소화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젖소가 배출하는 메탄의 양을 감소시켜 환경에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들은 이를 무자비한 폭행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연구진들은 “마취를 거쳐 수술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젖소가 오히려 관리를 받으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수명이 더 길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연구는 미국과 유럽으로 퍼지고 있으며, 연구단체와 동물보호단체의 마찰이 예상된다. 사진·영상=euronew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금수원 내부 첫 공개, 유기농 농장에 목장.. 유병언 전 회장 스튜디오는?

    금수원 내부 첫 공개, 유기농 농장에 목장.. 유병언 전 회장 스튜디오는?

    ‘금수원 내부 첫 공개’ 금수원 내부가 첫 공개됐다.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 금수원 내부 시설 일부가 첫 공개됐다. 구원파 측은 18일 오전 경기도 안성 금수원 내부 일부을 언론에 첫 공개했다. 구희동 구원파 평신도회 의료인회 회장 등 관계자들의 안내와 설명에 따라 유기농 농장과 축산 시설, 양어장 등을 엿볼 수 있었다. 금수원 측은 내부를 공개하면서 자신들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하고자 했지만 정작 유 회장의 스튜디오 내부와 종교 시설 등 핵심 시설은 공개하지 않았다. 금수원 측은 이날 각 언론사 기자들의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뒤 오전 10시 50분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내부를 공개했다. 금수원 측은 젖소에서 생산된 유기농으로 생산한 우유와 말린 사과, 고로쇠 물, 사탕, 떡 등을 기자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고, 유 전 회장이 촬영한 사진으로 제작한 2014년 달력을 선물로 주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금수원 내부 첫 공개, 그들만의 세상이 따로 있었구나”, “금수원 내부 첫 공개, 정작 궁금한 곳은 공개 안 하고 수박 겉핥기네”, “금수원 내부 첫 공개, 유병언 전 회장은 대체 어디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뉴스 캡처(금수원 내부 첫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GDP의 7배 넘는 한국 국부… ‘땅’이 절반 이상

    GDP의 7배 넘는 한국 국부… ‘땅’이 절반 이상

    우리나라의 국부(國富)가 1경 630조원으로 추산됐다. 국내총생산(GDP)의 7배가 넘는다. 3~6배인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산이 많다. 부(富)의 원천이 늘어서라기보다는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이 크다. 정부, 기업, 개인 할 것 없이 다른 나라에 비해 유별나게 땅을 많이 갖고 있다. 국부에 ‘버블’(거품)이 끼어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은 8년간의 공동작업 끝에 ‘국민대차대조표’를 완성, 14일 발표했다. 기업이 회계장부를 작성하듯이 대한민국 모든 경제주체의 자산과 부채를 비교 분석한 것이 국민대차대조표다. 예금에서부터 아파트, 땅, 젖소,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무형 자산을 시가로 평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쉽게 말해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회계장부’이자 ‘국부 보고서’인 셈이다. 그동안 금융자산은 한은의 ‘가계금융복지통계’, 비금융자산은 통계청의 ‘국가자산통계’가 어느 정도 실태를 대변했으나 각각 ‘표본조사’와 ‘공시가격 적용’이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무엇보다 이 두 자산을 아우르지 못하는 한계가 컸다. 조사 시차 등의 한계를 여전히 안고 있기는 하지만 새 국제기준 등에 맞춰 이런 국부 통계를 냈거나 낼 예정인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호주, 캐나다, 체코, 프랑스, 일본, 네덜란드 등 7개국이다. 이 통계를 활용하면 좀 더 정확한 잠재성장률(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의 최대 성장능력) 추계도 가능해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말 현재 우리나라의 국민순자산(국부)은 1경 630조 6000억원이다. 1경은 1조원의 만 배로, ‘0’이 16개가 붙는다. 국민 1인당으로 치면 2억 1259만원이다. 여기서의 국민은 개인뿐 아니라 기업과 정부도 포함한 개념이다. 전년 말보다 464조 6000억원이 늘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271조원)은 부동산·주식 등 자산가격이 올라 늘어난 부다. 국부가 GDP의 7.7배로 호주(5.9배), 캐나다(3.5배), 일본(6.4배)보다 높다고 해서 좋아하기 어려운 이유다. 전체 국부의 절반 이상(52.7%)이 토지(5604조 8000억원)란 점에서도 부의 편중을 알 수 있다. 토지자산은 GDP의 4.1배로 우리 못지않게 부동산을 사랑하는 일본(2.4배)보다도 훨씬 높다. 땅 사랑에는 예외가 없다. 우리나라 가계(비영리단체 포함)의 전체 보유자산 가운데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66%다. 미국(30%)의 두 배가 넘는다. 정부의 토지자산 보유비중(21.8%)도 10% 안팎인 일본·캐나다 등에 비해 높다. 이런 요인 등으로 인해 가계 순자산(4인 기준)은 57만 1000달러(약 4억 8449만원)로 국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가 간 구매력을 비교해 산출한 환율(달러당 847.93원)을 적용하면 미국(90만 2000달러)의 63%, 일본(69만 6000달러)의 82% 수준이다. 주택 시가총액은 2012년 말 기준 3094조원이다. 2000년에는 1024조원, 2006년에는 2038조원이었다. 2004~2006년 부동산 호황기를 거치면서 국부가 급증했음을 말해 준다. 반면 자본을 투입해 얼마만큼 생산해 냈는가를 보여주는 자본서비스물량은 2012년 4% 증가에 그쳤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10%에 이르렀으나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급감했다. 이는 국가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음을 의미한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제활력 저하와 국부 버블이 다소 우려된다”면서 “다만 일본처럼 급격한 버블 붕괴를 유발할 만큼 심각한 단계는 아직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제주 990만㎡ 목장 소유… “적어도 1000억 넘을 것”

    제주 990만㎡ 목장 소유… “적어도 1000억 넘을 것”

    청해진해운의 실질적인 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과 관련된 종교단체가 제주에 상당수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청초밭영농조합법인은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와 표선면 성읍리 일대에 990만㎡(300만평·여의도 면적 3배 이상)의 목장 부지 등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 영농법인은 2001년 6월 설립 당시 등기부에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에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를 위한 사업을 목표로 설립됐다고 명시됐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 전 회장의 장인인 고 권신찬 목사가 설립한 선교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 땅은 원래 이철희 장영자 부부의 소유였으나 세 차례 유찰끝에 1995년 5월 제주지법에서 열린 경매에서 서울에서 보험대리업을 하는 ㈜넓은이 단독으로 입찰, 121억원에 낙찰받았다. 당시 감정 평가액은 195억원이었다. 현재 목장 입구에는 ‘넓은 목장’이라고 쓰여 있다. 한 주민은 “주민들 대부분이 이 땅은 세모 소유로 알고 있으며 목장에는 20여명이 살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과 거의 접촉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교인들이 돈을 모아 경매를 받았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신도들만이 거주하는 집단농장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곳에서는 젖소, 돼지 등을 방목해 유기농 우유, 치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우유 등은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기 안양시 동안구의 ㈜온나라가 ‘다이아 앤 골드’라는 브랜드로 인터넷 판매 등을 하고 있다. 청초밭 영농조합원들은 2006년 1월 제주도가 인근 난산리에 풍력발전을 허가하자 유기농 농사를 망친다며 제주도청 앞 등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풍력발전 반대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제주 A부동산 관계자는 “경매 당시보다 땅값이 10배 이상은 오른 만큼 지금 이 목장은 적어도 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귀포시 표선면 바닷가에 있는 N양식장은 청해진해운 관계사인 ㈜아해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한동안 세모가 종묘배양장으로 사용한 곳이다. 양식장은 부지 4426㎡에 식당과 숙소 등이 있는 3973㎡ 규모의 2층 건물이 들어서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직원 숙소용으로 건물을 지어놓고 서울 등지에서 찾아온 신도들의 숙박 및 기도장소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어류양식조합 관계자는 “이 양식장은 조합에도 가입하지 않아 양식장 내부 사정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며 “시장에 팔기 위해 물고기를 전문적으로 양식하는 곳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우유 남아도는데… 원유가 연동제 탓 가격 요지부동

    우유 남아도는데… 원유가 연동제 탓 가격 요지부동

    최근 우유가 남아돌 정도로 생산량이 늘었는데도 거꾸로 소비자들이 사먹는 우유값은 왜 올랐을까. 바로 지난해 도입한 원유(原乳)가격 연동제 때문이다. 1년에 딱 한 번씩 사료값 등 통계청이 조사한 낙농가의 생산비에 따라 원유 가격을 올리고 시판 우유 가격도 따라 올릴 수 있어 수급에 따라 가격을 조정하지 못한다. 정부도 문제점을 인정하고 개선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16일 “지난 3월에 원유가격 연동제의 개선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면서 “농가의 사료비가 매년 오를 텐데 그만큼 매년 우유 가격을 올리는 것은 과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6288t으로 지난해 3월(5902t)보다 6.5% 늘었다. 전년동기 대비 1월에는 5.3%, 2월에는 6.4%나 많았다. 젖소의 원유 생산량은 날씨가 추우면 줄고 따뜻하면 늘어난다. 올겨울은 최근 3년 대비 평균 2.3도나 온도가 높아서 우유가 넘쳐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원유 공급의 23%를 구입하는 낙농진흥회는 미리 정해둔 쿼터 이상 생산된 원유에 대해 수매 가격을 리터(ℓ)당 561원에서 100원으로 크게 내렸다. 지난해보다 82.2%나 줄어든 원유가격은 16일부터 연말까지 적용된다. 하지만 현재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3대 우유업체가 대형마트에서 파는 우유값은 거꾸로 1ℓ당 평균 2540원으로 지난해(2323원)보다 9.3%나 올랐다. 원유가격연동제가 도입된 직후인 지난해 8~9월에 업체당 200~220원가량 올린 가격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유는 낙농가→낙농진흥회→우유업체→소비자 순으로 유통된다. 농가의 생산 원가는 1ℓ당 804.3원에 불과하고 낙농진흥회는 농가로부터 1095.4원에 우유를 사온다. 낙농진흥회는 집유비, 검사비 등 50원을 붙여 우유업체에 팔고 우유업체는 가공비, 인건비, 대리점 및 유통점 마진을 붙여 소비자 가격을 결정한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가 원유가격 연동제를 도입한 이후 원유 생산량 변동에 따라 가격을 조정하지 못하게 돼, 우유가 남아도 가격을 내리지 못하고 우유가 모자라도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우유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가격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최근 원유 생산량은 늘고 우유 소비는 줄어서 마트 등에서 덤으로 주는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덕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제 곡물값이 떨어지면 원유가도 떨어지게 만들어야 하는데 정서상 잘 안 되니 농가에서 비용절감 노력을 잘 안 한다”면서 “우유를 많이 먹는 여름에는 원유 가격을 올리고 적게 먹는 겨울에는 가격을 인하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CJ제일제당 “사료사업 성장동력으로 육성”

    CJ제일제당 “사료사업 성장동력으로 육성”

    지난해 이익이 30% 이상 급감하며 위기를 맞은 CJ제일제당이 과감한 연구개발(R&D)과 해외투자로 정면 돌파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4일 환경친화적이며 생산성을 높여주는 ‘기술 사료’를 바탕으로 사료사업을 새로운 글로벌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분 기술력을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 밀가루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은 참혹한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액은 7조 2100억원으로 전년보다 1.4%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3466억원으로 30.8%나 감소했다. 주력사업인 식품부문이 내수부진으로 주춤한데다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의 국제 가격이 하락해 바이오·제약부문이 흔들린 것이 원인이다. 이 와중에 사료사업은 홀로 빛났다. 생물자원 부문 매출액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에서 크게 성장하면서 전년 대비 19.4%가 증가한 1조 5488억원을 기록했다. 사료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67%로 역대 가장 컸다. CJ제일제당은 성장가능성이 큰 사료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다. 세계 최초로 액체 상태의 특수 미생물을 활용해 젖소의 우유 생산량과 우유 속 단백질 성분을 동시에 늘리는 ‘밀크젠’을 이달부터 본격 생산, 출시했다. 지난달 밀크젠과 동일한 성능의 ‘K시리즈’ 사료를 중국에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의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가축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그린사료’ 양산에 들어간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2020년까지 정부 차원에서 메탄 저감화 사료 비중을 늘리기로 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사료 수요가 높다”면서 “R&D 투자를 통해 기존 사료에 비해 메탄 발생량을 25% 이상 줄인 사료를 상용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내수 중심이었던 제분사업을 해외로 확대해 수익성을 도모할 계획도 밝혔다. 지난달 27일 일본 종합상사 스미토모와 함께 5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에 제분공장을 착공했다. 베트남 시장은 인구 증가와 내수 소비력 증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2020년까지 베트남 밀가루 시장 1위로 도약하고 인근 동남아 시장에도 추가 진출할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평생 우유·물만 마시고 산 25세 희귀병 女

    평생 우유·물만 마시고 산 25세 희귀병 女

    평생 우유와 차(茶), 물로만 끼니를 때운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도 뉴델리에 사는 만주 다라(25)라는 여성은 고체 음식을 삼킬 경우 즉각 구토반응이 나타나는 희귀한 병을 앓고 있다. 위장 뿐 아니라 식도도 음식을 위로 연결해주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그녀는 어쩔 수 없이 25년간 액체로만 연명해왔다. 그녀의 부모는 “딸이 하루에 4~5ℓ의 우유와 약간의 물, 차, 주스 등만 마시며 살고 있다. 고체 음식을 먹고 토하고 나면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러워 한다”면서 “이런 상황은 다라가 2살 때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다라의 신장 및 체격은 인도 성인 여성의 평균과 비슷하지만, 온갖 집안일을 도맡아하면서 제대로 된 음식섭취를 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체력은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 유명하다는 병원을 찾아다녀봤지만 특별한 도움은 되지 않았다. 수술을 권하는 의사도 있었지만 경제적인 사정이 여의치 않아 포기하고, 대신 가족은 그녀의 끼니인 우유라도 제때 먹게 하고자 젖소 한 마리를 사들였다. 현지 의료진은 이를 ‘식도이완불능증’(ACHALASIA)이라고 진단했다. 식도이완불능증은 분문 무이완증이라고도 부르며, 식도에 통과장애가 있어 이상 확장이 일어나는 것을 뜻한다. 대체로 음식을 삼킬 때 위로 음식이 내려가지 못하고 식도에 머물게 되며, 이때 음식물이 넘어갈 수 없어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이다. 수술을 받으면 증상이 완화될 수는 있으나 위산 식도역류증(역류성 식도염) 등이 여전히 환자를 괴롭힐 수 있다. 최근에는 식도이완불능증을 이겨내고 2014 미국 슈퍼볼에서 MVP를 차지한 시애틀 시호크스의 말콤 스미스(25)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평생 밥 안먹고 살아온 25세 희귀병 女

    평생 밥 안먹고 살아온 25세 희귀병 女

    평생 우유와 차(茶), 물로만 끼니를 때운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도 뉴델리에 사는 만주 다라(25)라는 여성은 고체 음식을 삼킬 경우 즉각 구토반응이 나타나는 희귀한 병을 앓고 있다. 위장 뿐 아니라 식도도 음식을 위로 연결해주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그녀는 어쩔 수 없이 25년간 액체로만 연명해왔다. 그녀의 부모는 “딸이 하루에 4~5ℓ의 우유와 약간의 물, 차, 주스 등만 마시며 살고 있다. 고체 음식을 먹고 토하고 나면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러워 한다”면서 “이런 상황은 다라가 2살 때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다라의 신장 및 체격은 인도 성인 여성의 평균과 비슷하지만, 온갖 집안일을 도맡아하면서 제대로 된 음식섭취를 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체력은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 유명하다는 병원을 찾아다녀봤지만 특별한 도움은 되지 않았다. 수술을 권하는 의사도 있었지만 경제적인 사정이 여의치 않아 포기하고, 대신 가족은 그녀의 끼니인 우유라도 제때 먹게 하고자 젖소 한 마리를 사들였다. 현지 의료진은 이를 ‘식도이완불능증’(ACHALASIA)이라고 진단했다. 식도이완불능증은 분문 무이완증이라고도 부르며, 식도에 통과장애가 있어 이상 확장이 일어나는 것을 뜻한다. 대체로 음식을 삼킬 때 위로 음식이 내려가지 못하고 식도에 머물게 되며, 이때 음식물이 넘어갈 수 없어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이다. 수술을 받으면 증상이 완화될 수는 있으나 위산 식도역류증(역류성 식도염) 등이 여전히 환자를 괴롭힐 수 있다. 최근에는 식도이완불능증을 이겨내고 2014 미국 슈퍼볼에서 MVP를 차지한 시애틀 시호크스의 말콤 스미스(25)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AI 초비상인데… ‘공수의제’ 운영 뒷짐 진 정부

    AI 초비상인데… ‘공수의제’ 운영 뒷짐 진 정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국가적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가축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한 ‘공수의제’(公獸醫制)가 제 기능을 못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부가 공수의제 운영을 지방자치단체에 맡기고 뒷짐만 지고 있어 각종 문제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전국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시장, 군수는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병원 개원 또는 종사 수의사를 공수의로 위촉해 동물 진료 등의 업무를 맡기고 있다. 자치단체들은 현재 804명의 공수의를 두고 있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164명으로 가장 많다. 전남 92명, 충남 80명, 경기 77명, 충북 51명 등이다. 이들은 일선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수시로 예찰하고 가축예방주사를 놔 주는 것은 물론 구제역, AI, 광우병 등의 가축 전염병 조사, 소 브루셀라병 검사 시료 채취 등의 방역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는 전염병별 감수성 동물에 대해 순회 예찰을 강화하며 전염병 발생 신고 접수 및 1차 확인 등의 역할도 맡는다. 그러나 공수의제가 정부의 예산 지원 없이 자치단체에 전적으로 운영이 맡겨져 방역 활동 등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상당수 자치단체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공수의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AI가 발생한 전북 지역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닭, 오리 등의 가금류 사육 수는 2814만 7000여 마리로 경남의 1013만 9000마리보다 3배 가까이 많다. 하지만 공수의는 50명으로 경남 116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물론 한우, 육우 및 젖소와 돼지 사육 수는 감안하지 않았다. 이처럼 전북도의 공수의가 경남도에 비해 훨씬 적은 것은 공수의 1인당 연간 1000만원이 넘는 활동비를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의 활동비는 국비 지원 없이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가 4대6 정도로 분담하고 있다.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정부가 가축 전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 등을 위한 공수의제 운영에 대해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면서 “관련 예산 국비 지원과 정부 차원의 공수의제 운영 공통 매뉴얼 마련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 방역에 관한 사무 처리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전국 자치단체에 모두 397명의 공중방역수의사(공중수의사)를 배치해 놓고 있다. 자치단체별 배정 인원은 고작 1명 정도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상] 농업 이성철씨, 국내 첫 농산물 앱 개발… 젖소 선발대회 최우수

    [대상] 농업 이성철씨, 국내 첫 농산물 앱 개발… 젖소 선발대회 최우수

    천안연암대학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올해 수원대 생활과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기도4-H(지·덕·노·체)연합회 회장 및 한국4-H중앙연합회 사업국장을 맡고 있다. 고품질 원유 생산을 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휴경지를 이용한 조사료 재배와 자가 조사료 배합 기술로 생산비 25% 절감을 이끌어 내고 친환경 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고양시 아름다운 젖소 선발 대회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지역 사회를 위해 독거노인 집 수리, 마을 하천 정비, 꽃길 가꾸기, 영농과제포 조성 및 수확물 불우이웃 돕기 등의 봉사 활동을 벌여 왔다.
  • [농어촌청소년대상] 농업인의 꿈이 주렁주렁…어업인 미래가 펄떡펄떡

    [농어촌청소년대상] 농업인의 꿈이 주렁주렁…어업인 미래가 펄떡펄떡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제33회 농어촌청소년 대상 시상식이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농어업 기술 발전, 농어촌 소득 향상에 앞장선 농어업인 청년 18명과 공직자 2명이 상을 받는다. 대상의 영광은 경기 고양시에서 젖소를 기르는 이성철(28·농업 부문)씨와 경남 통영시에서 굴, 어류를 양식하는 조수정(28·수산 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6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농어촌청소년 대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가 될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1년 제정한 상으로 만 20~30세의 농어업인과 우수공무원에게 수여된다. 농업 이성철·수산 조수정 씨 대상 등 20명 수상 ■농업 부문 대상 이성철 특별상 김억종(30·경북 문경) 본상 강의준(28·충남 태안) 한강민(26·강원 인제) 연명석(26·충북 증평) 지명섭(30·충남 홍성) 설의철(24·대구 달성) 노재률(25·경남 합천) 조민식(30·인천 강화) 김하나(27·광주) 고락일(26·전북 김제) 공로상 최세영(46·경북농업기술원) ■수산 부문 대상 조수정 특별상 최슬기(28·전남 완도) 본상 이준영(29·전북 김제) 김도훈(29·경기 시흥) 이상호(29·경남 통영) 김주영(26·전남 여수) 강창도(28·전북 정읍) 공로상 김기찬(55·경남수산기술사업소)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서울신문, 제33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 개최

    서울신문, 제33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 개최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제33회 농어촌청소년 대상 시상식이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농어촌청소년대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가 될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1년도에 제정한 상으로 만 20~30세의 농어업인과 우수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제33회 농어촌청소년대상에는 청년 18명과 공직자 2명이 상을 받았다. 대상의 영광은 경기 고양시에서 젖소를 기르는 이성철(28·농업 부문)씨와 경남 통영시에서 굴, 어류를 양식하는 조수정(28·수산 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농업 부문 대상 이성철 특별상 김억종(30·경북 문경) 본상 강의준(28·충남 태안) 한강민(26·강원 인제) 연명석(26·충북 증평) 지명섭(30·충남 홍성) 설의철(24·대구 달성) 노재률(25·경남 합천) 조민식(30·인천 강화) 김하나(27·광주) 고락일(26·전북 김제) 공로상 최세영(46·경북농업기술원) ■수산 부문 대상 조수정 특별상 최슬기(28·전남 완도) 본상 이준영(29·전북 김제) 김도훈(29·경기 시흥) 이상호(29·경남 통영) 김주영(26·전남 여수) 강창도(28·전북 정읍) 공로상 김기찬(55·경남수산기술사업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