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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펑·펑… 우도에서 리튬배터리 쓰는 삼륜 전기차 화재 잇따라

    펑·펑·펑… 우도에서 리튬배터리 쓰는 삼륜 전기차 화재 잇따라

    펑… 펑… 펑…. 섬속의 섬 우도에서 지난달 30일에 이어 또 다시 삼륜 전기차(일명 삼발이)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꽃이 활활 타올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분쯤 제주시 우도면의 한 대여점 외부에 세워둔 삼륜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29분 만인 오전 7시33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0여대의 삼륜 전기차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전기차의 기종은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8시37분쯤에는 같은 업체의 또 다른 주차장에서 불이 나 정비센터가 부분 소실되고 삼륜전기차 9대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있었다. 이날 불에 탄 전기차 역시 리튬 배터리를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부동산 정보를 한눈에’···경기부동산포털 공개

    ‘부동산 정보를 한눈에’···경기부동산포털 공개

    주택 매매·전세 거래량 추이, 규모별 거래 현황 등 정보 제공경기도가 지역별 아파트와 단독 주택 등 다양한 주택 매매와 전세 거래량 추이, 주택 규모별 거래 현황 등 부동산거래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부동산거래 통계정보’를 2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역별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 단독, 다가구 주택의 매매와 전세 거래량 추이, 주택 규모별 거래 현황, 매매와 전세 가격지수, 변동률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알기 쉽게 부동산 거래 동향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부동산거래 통계정보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경기도 관련 정보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자료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통계포털로 연결되는 바로가기 버튼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지역별 아파트와 비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다가구) 계열 주택의 거래량과 가격 변동을 비교할 수 있어, 다양한 주택 유형에 대한 시장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시군별 지역별 통계는 월 단위로 업데이트되고, 장기간 데이터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매매 및 전세 거래 규모별로도 구분해 정보를 제공한다. 소형, 중형, 대형 등 주택 규모별 거래 현황을 알 수 있어, 소비자의 다양한 주거 요구와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된다. 윤진훈 경기도 공간정보드론팀장은 “통계정보 제공으로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거래 결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개발과 기능 개선을 통해 더 쉽고 편하게 경기부동산포털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기준으로 경기부동산포털은 총 5천4백만 건 조회 건수, 월평균 30만 건의 정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 北 “어제 4.5t 초대형탄두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

    北 “어제 4.5t 초대형탄두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북한이 초대형 탄두를 장착하는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사일총국이 전날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험발사는 모의탄두를 장착한 미사일로 최대사거리 500㎞와 최소사거리 90㎞에 대해 비행안정성과 명중 정확성을 확증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북한이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전술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힌 것은 처음이다. 이번 시험발사 결과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 보고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사일총국은 ‘화성포-11다-4.5’의 250㎞ 중등사거리 비행특성과 명중 정확성, 초대형 탄두 폭발위력 확증을 위한 시험발사를 이달 중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날 새벽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으며, 모두 단거리탄도미사일인 화성-11형(KN-23)으로 추정했다. 특히 한 발은 120여km만 비행한 것으로 분석돼 실패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 68세 운전자에 9명 사망…‘고령 운전’ 자격 논란 재점화되나

    68세 운전자에 9명 사망…‘고령 운전’ 자격 논란 재점화되나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역주행으로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의 가해 차량 운전자 나이가 68세로 알려지면서 고령자 운전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뜨겁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당사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만 최근 고령 운전자의 부주의 또는 운전 미숙에 따른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각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를 낸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는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인도와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쳤다. 이후에도 100m가량 이동하다 건너편에 있는 시청역 12번 출구 앞에서야 멈춰 섰다. 역주행한 거리는 모두 200m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된 A씨는 차량 급발진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급발진은 차량이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급가속을 일으키는 현상으로 일종의 차량 결함이다. 검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사고 원인이 A씨의 주장대로 급발진이거나 운전자 과실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목격자들은 급발진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목격자는 “급발진할 때는 (차량 운행이) 끝날 때까지 박았어야 했는데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이 멈췄다. (급발진이면) 뭐라도 박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도 사고 직후 감속하며 멈추는 모습이 담겼는데 일반적인 급발진 차량이 도로 위 가드레일 등 구조물과 부딪히며 마찰력으로 억지로 감속하는 것과 달라 급발진으로 보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다만 급발진 여부와 별개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고령 운전자의 자격 유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거세다. 인구 고령화와 맞물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이 늘어나는 데다 이처럼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고령 운전자는 면허를 반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는 3만 9614건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이는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다.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0%로 1년 전(17.6%)보다 늘었다. 지난 2월에도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 도로에서 79세 운전자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9중 연쇄 추돌 사고를 내 70대 남성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 이 운전자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지만 “사고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양재대로 구룡터널 교차로 인근에서는 80대 남성이 운전 부주의로 7중 연쇄 추돌사고를 냈고 4월에는 경기 성남시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90대 운전자가 운전 미숙으로 후진 중 노인 4명을 덮쳐 1명이 숨졌다.이웃 나라 일본 역시 최근 80대 운전자가 가족들의 면허 반납 권유에도 이를 거부하다 교통사고를 내 여고생을 숨지게 하는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고령 운전자는 면허를 반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정부는 현재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면허 갱신 주기를 3년으로 하고, 면허를 갱신하려면 인지능력 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도 교통안전교육 권장 대상이다. 이에 더해 각 지자체는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고령자들에게 10만~30만원 상당의 현금성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자진 반납을 유도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면허 반납률을 매년 2% 안팎에 그친다. 누리꾼 중에는 65세 이상은 대중교통 경로 우대를 받는 만큼 자진해서 반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정부는 운전 능력이 저하된 고위험군 운전자를 대상으로 야간운전 금지, 고속도로 운전 금지, 속도제한 등의 조건을 걸어 면허를 허용하는 ‘조건부 면허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충분한 여론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쳐 세부적인 추진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딱! 지금만큼만… 탕!탕탕 ‘금’… 못 가본 에펠탑 즐겨야죠[파리올림픽 주인공은 나!]

    딱! 지금만큼만… 탕!탕탕 ‘금’… 못 가본 에펠탑 즐겨야죠[파리올림픽 주인공은 나!]

    여자 25m 권총의 양지인(21·한국체대)은 2024 파리올림픽 메달 기대주다. 사격은 역대 올림픽에서 항상 효자 종목이었다. 1988 서울올림픽에서 차영철이 남자 50m 소총복사 은메달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얻으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런던올림픽에서 김장미가 여자 25m 권총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김민정이 역시 여자 25m 권총에서 은메달을 땄다. 한국 선수의 기량이 이 종목에서만큼은 정상급이라는 얘기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한국은 양지인과 김예지(임실군청) 2명이 모두 25m 권총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김예지는 10m 공기권총에도 나서지만 양지인은 25m 권총에 올인한 상태다. 양지인은 젊은 패기를 앞세워 메달을 따겠다는 계획이다.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최근 만난 양지인에게 기대 성적을 묻자 그는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지금처럼 준비한 대로만 하면 충분히 금메달까지 노려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가 이런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4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사격대회에서 결선 41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결선 41점은 그가 1월 자카르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세계기록과 같은 점수다. 세계랭킹 1위인 그는 “열심히 준비한 것이 그대로 잘 나왔다”며 “모든 선수가 다 잘하긴 하지만 저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이기자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감 넘치는 양지인이지만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긴장이 많이 된다고 했다. 그렇지만 그는 긴장을 즐기는 편이다. 그는 “긴장하니까 집중도 잘되고 그래서 긴장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중학교 1학년 때 수행평가를 하다가 우연히 사격선수의 길로 접어든 그는 초기에는 공기권총이 주 종목이었다. 고교에 진학하면서 화약권총으로 종목을 바꿨다. 총알 한 발에 250~500원인데 하루 연습량만 200~300발 정도다. 매일 5만원 이상을 총알값으로 지출한다. 총알값이 아까워서라도 정확하게 맞히려 한다. 별명이 왜 ‘양지렁이’냐고 묻자 자신도 모르겠다면서도 평소에 힘을 빼고 흐느적거려서 친구들이 그런 별명을 붙여 준 것 같단다. 그는 그러면서 “격발할 때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지인의 장점은 피를 말리는 결선 무대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침착하다는 점이다. 마서윤 국가대표팀 권총 코치는 “굉장히 차분하고 집중해야 할 순간을 정확하게 아는 선수”라며 “모든 경기 결과를 확신할 수 없지만 급사에도 강점이 있는 만큼 충분히 금메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25m 권총에서 무조건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며 “그에 초점을 맞춰 경기력과 체력을 기르고 있다”고 했다.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양지인은 “사격하면 양지인, 이렇게 나올 수 있는 큰 선수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피나는 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학 3학년인 양지인에게 ‘캠퍼스 라이프는 즐기고 있느냐’고 묻자 그는 “오전에 수업 듣고 오후에 훈련하느라 아직 그런 것을 따질 여유가 없었다”며 “이번에 메달을 따면 폐막식 때까지 남아 있을 수 있으니 에펠탑을 보고 싶다”고 밝게 웃었다.
  • 도심 한복판서 역주행… 車2대 충돌 뒤 신호 대기 보행자 덮쳤다

    도심 한복판서 역주행… 車2대 충돌 뒤 신호 대기 보행자 덮쳤다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60대 운전자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면서 최소 9명이 숨지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두대와 충돌한 뒤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 인근에 있던 다수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20분 기준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심정지 3명이 모두 사망하면서 이번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9명”이라고 설명했다.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68세 남성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며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량이 웨스틴 조선호텔 쪽에서 역주행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A씨의 음주운전 여부 등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 인근의 한 음식점 사장은 “‘퍽’하는 소리와 함께 물체가 박살이 나는 굉음이 들렸다. 철판이 떨어지는 소리였다”며 “무서워서 가게 문 밖으로는 나가지도 못했다. 추가로 사고가 날까 봐 두려웠다”고 전했다.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퇴근하고 집으로 가던 길에 ‘쾅’ ‘쾅’ 하는 굉음이 계속 들려서 와 봤더니 아수라장이 돼 있었다”고 전했다. 60대 김모씨는 “광화문 사거리 방향으로 걸어가다 아주 크게 ‘쿵’하는 소리가 나길래 가보니 이미 인도 쪽에 10명 정도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며 “차에 치인 뒤라 피가 흥건했고, 머리가 바퀴에 끼어있었다”고 말했다.퇴근길 직장인이 몰리는 시간대에서 2~3시간 정도 지난 시간이었지만, 야근을 마치고 지하철과 버스 등을 타고 귀가하거나 약속을 위해 시청역 인근 번화가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차량 37대, 인원 134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밤 차량 돌진사고에 대해 보고받고 “피해자 구조와 치료에 총력을 다하라”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긴급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밝혔다.
  • 바이든 가족회의 ‘대선 완주’ 고수… 美 민주당 격랑 속으로

    바이든 가족회의 ‘대선 완주’ 고수… 美 민주당 격랑 속으로

    미국 대선 TV 토론 이후 후보 사퇴론이 들끓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가족과 참모진을 이끌고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 들어갔다. TV 토론 이전에 잡힌 일정이었지만 시점상 공교롭게도 민주당 후보 교체론에 대응하는 성격으로 된 셈이다. 캠프 데이비드의 결단이 ‘정면돌파’와 ‘완주’로 압축되는 분위기에서 민주당 내부는 격랑 속으로 끌려들어 가는 형국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말인 30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가족회의를 열어 대선 레이스를 계속 이어 가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민주당에 확신을 줄 방안을 논의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백악관 한 참모를 인용해 “온 가족이 하나로 뭉쳤다”며 특히 바이든의 가장 강력한 조언자인 부인 질 여사와 차남 헌터가 완주를 강하게 요구했다고 전했다. 가족 중 일부는 론 클레인 전 백악관 비서실장, 어니타 던 백악관 수석보좌관 등 참모진을 향해 개인적인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의 결단을 두고 질 여사를 향한 비판도 제기된다. 토론 참패의 여파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을 어린애처럼 달래 가며” 선거 완주를 격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매체 액시오스는 “대통령이 질 여사와 여사의 핵심 측근 등 ‘인의 장막’에 가려져 백악관 내부에서조차 바이든의 정확한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며 이들 상당수가 토론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용퇴를 일축한 바이든 캠프는 1일 오후 선거자금 모금위원회를 위한 콘퍼런스콜을 열며 후원자들 달래기에 나섰다. 주요 당 지도부는 30일 방송 인터뷰 등에서 공개 지지를 재확인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이날 CNN 등에 출연해 TV 토론에 대해 “나쁜 밤이었다”면서도 바이든의 재임 중 업적이 토론 성과보다 더 중요하다고 했다.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 래피얼 워녹 상원의원,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등 당 지도부도 지지 의사를 냈다. 지도부와 대통령 측근들이 후보 사퇴론에 방어막을 치는 와중에 ‘품위 있는 퇴장’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민주당 내에서 나온다. 텔레그래프는 민주당의 전략가와 후원자, 전문가들이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에서 물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막을 수 있는 더 젊은 인물에게 자리를 내줘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자부심이 강해 무대에서 질질 끌려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며 “스스로 물러나는 형식의 ‘아름다운 퇴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다만 CNN은 ‘민주당이 바이든의 레이스 완주만큼이나 후보 교체도 두려워한다’고 짚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J 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같은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선호하지만 ‘첫 흑인 여성 부통령’이라는 카멀라 해리스의 상징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이 후보군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적할 인물로는 마뜩잖은 상황이다. 당 관계자는 “바이든이 물러나면 5급 허리케인이 불 것”이라며 파괴력을 우려했다. CBS·유고브의 지난달 28~29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이 대선에 출마해선 안 된다’는 응답이 72%로, ‘출마해야 한다’(28%)를 압도했다.
  • 北 탄도미사일 비정상 비행… 평양 인근서 공중폭발 가능성

    北 탄도미사일 비정상 비행… 평양 인근서 공중폭발 가능성

    북한이 1일 새벽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닷새 만에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 이 중 1발은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잔해 등이 평양 인근 내륙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5시 5분과 15분쯤 동북 방향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5시 5분쯤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600여㎞를 비행해 청진 앞바다에 떨어졌지만 5시 15분쯤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불과 120여㎞밖에 비행하지 못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1차 발사 미사일은 600여㎞를 정상 비행했지만 2차 발사 미사일은 초기 단계에서 비정상적으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비정상 비행 중 폭발했다면 잔해가 내륙에 떨어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황해남도 장연에서 동북 방향으로 120㎞ 지점은 평양 동쪽에 해당한다. 합참 관계자는 2차 발사 미사일이 120여㎞ 비행한 뒤 레이더에서 소실됐다며 “낙탄 지점을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면서도 “평양 쪽으로 갔을 확률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만약 잔해 등이 평양 인근에 떨어졌다면 주민들의 피해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을 ‘북한판 이스칸데르’라고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화성-11형(KN-23)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쓰인 것으로 알려진 미사일로, 북한이 러시아에 수출용 KN-23의 정밀 타격 능력을 보여 주려다가 체면을 구겼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열리고 있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삼으려 했거나 한미일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에 대한 반발로 무력시위를 벌이려 서두르다 실패했을 수도 있다. 북한은 지난 5월 2차 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했고 지난달 26일에도 극초음속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를 두고 북한은 다탄두 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지만 군은 초기 단계부터 불안정하게 비행하다 공중 폭발했다며 북한 주장은 과장과 기만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2차 미사일의 실패 양상이 다소 이례적이라 군 당국도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이 10분 간격으로 2발의 미사일을 쏘면서 다른 미사일을 시험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점에서 2차 발사 미사일도 화성-11형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지난해 3월 14일에도 장연 일대에서 화성-11형 2발을 발사했고 각각 600여㎞ 비행했다. 군 당국은 2차 미사일의 비행거리가 너무 짧은 데다 방향과 고도 등도 정상적이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판단을 아꼈다. 새로운 종류의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을 시험 발사했으리라는 전망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이 실장은 “새로운 무기를 시험했을 가능성 또는 비정상 비행했을 가능성 등을 모두 분석해야 한다”며 “미사일이 SRBM이라면 필요한 고도까지는 올라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차 미사일의 경우 기존 화성-11형에 선회 비행, 변칙적 기동 등을 더한 개량형으로 시험 발사했다가 안정성이 부족해 실패했을 확률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도발 의도와 대응 태세 등을 논의했다.
  • [현장]시청역 교통사고 목격자 “퍽 소리 후 박살나는 굉음” “10명이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않아”

    [현장]시청역 교통사고 목격자 “퍽 소리 후 박살나는 굉음” “10명이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않아”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60대 운전자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면서 최소 9명이 숨지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두 대와 충격한 뒤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 인근에 있던 다수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20분 기준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심정지 3명이 모두 사망하면서 이번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9명”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68세 남성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며 음주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 투약 여부나 졸음운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량이 웨스틴 조선호텔 쪽에서 역주행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 운전자가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 인근의 한 음식점 사장은 “‘퍽’하는 소리와 함께 물체가 박살이 나는 굉음이 들렸다. 철판이 떨어지는 소리였다”며 “무서워서 가게 문 밖으로는 나가지도 못했다. 추가로 사고가 날까 봐 두려웠다”고 전했다. 목격자인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퇴근하고 집으로 가던 길에 ‘쾅’ ‘쾅’ 하는 굉음이 계속 들려서 와 봤더니 아수라장이 돼 있었다”고 전했다. 60대 김모씨는 “광화문 사거리 방향으로 걸어가다 아주 크게 ‘쿵’하는 소리가 나길래 가보니 이미 인도 쪽에 10명 정도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며 “차에 치인 뒤라 피가 흥건했고, 머리가 바퀴에 끼어있었다”고 말했다. 퇴근길 직장인이 몰리는 시간대에서 2~3시간 정도 지난 시간이었지만, 야근을 마치고 지하철과 버스 등을 타고 귀가하거나 약속을 위해 시청역 인근 번화가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차량 37대, 인원 134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 美 레고 매장에 절도 기승…“리셀로 고수익…한세트 가격 138만원 이상 제품도”

    美 레고 매장에 절도 기승…“리셀로 고수익…한세트 가격 138만원 이상 제품도”

    최근 미국 전역의 레고 전문 판매점을 노리는 절도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CNN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고 제품은 1세트당 가격이 100달러(약 13만8000원)에서 1000달러(약 138만원)에 이르는 데다 리셀(재판매)할 경우에도 원래 가격에 가까운 값을 받을 수 있기에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5시쯤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루미타의 한 레고 매장에는 한 무리의 도둑들이 출입문의 유리를 깨고 들어와 약 5000∼7000달러(약 690∼970만원) 상당의 레고 제품을 싹쓸이해갔다.가게 주인인 미겔 주니가는 당시 이들이 침입하자마자 매장에 설치된 ADT 보안시스템이 작동해 자신이 10분 이내에 도착했지만, 도둑 일당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고 전했다. 이 매장 내 CCTV 영상을 조사한 LA 카운티 보안관실의 캘빈 마 경감은 “영상을 보면 범인들이 특정 레고 세트를 노리는 것을 볼 수 있다”며 “그들은 희귀하거나 소장 가치가 있는 고가의 세트를 원했다”고 말했다. 이달 초 LA 경찰국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여러 매장을 돌며 레고 수천 개를 훔친 일당 중 2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훔쳐서 보관하던 레고 세트 2800여개를 회수했다. 정확한 통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범죄 전문가들은 레고 세트가 유명 브랜드 청바지나 핸드백, 디자이너 신발, 애플 기기 등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물품 10위 안에 든다고 말한다. 심지어 레고 세트 재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매장도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캔자스주 위치토 경찰서의 재산범죄국장 케이시 슬로터는 “레고 장난감은 우리 지역에서 빈번하게 도난당하는 품목 중 하나”라며 “도난당한 레고는 어디서 훔쳤는지 추적하기 어렵기 때문에 절도범들에게 쉬운 수익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린이부터 노인 세대까지 레고의 수요층이 넓고 꾸준하다는 점도 레고의 판매 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18일 도난당한 레고 매장의 당일 첫 손님은 가장 비싼 레고 세트를 조립한 뒤 이 매장을 다시 찾은 71세의 노인이었다. 이 노인은 절도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나타났다고 가게 주인은 전했다.
  • 경과원-서울경제진흥원,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 협약

    경과원-서울경제진흥원,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 협약

    경기도·서울 기업 모두 지원받는 공동사업 발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서울경제진흥원이 1일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사진 왼쪽)과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중소기업 지원에 있어 서로 오랜 기간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상호협력을 통해 경기도 및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물적 자원 교류 △양 기관의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공동사업 개발 및 추진 △기타 상호 교류 협력 가능 분야 등에 서로 협력한다. 경과원과 서울경제진흥원은 각 지역의 산업 특성과 기업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곧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 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상호 교류 및 공동사업 개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기도 및 서울 소재 기업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는 공동사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경제진흥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협약식 후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경과원 임직원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와 크리에이터 산업 경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 “날 보호하지 않았어”…눈물까지 보인 이효리, 무슨 일?

    “날 보호하지 않았어”…눈물까지 보인 이효리, 무슨 일?

    가수 이효리가 엄마에게 속마음을 고백한 후 끝내 눈물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이효리 모녀가 여행 마지막 밤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효리는 엄마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고백했다. 이효리는 “내 마음 안에 있는 상처가 뭐였는지 정확하게 알았다”며 “나는 아빠 때문이었다고 생각했다. 아니다. 엄마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엄마가 나를 데리고 어디로 가줬으면 그런 생각을 되게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엄마는 “그때는 내가 능력이 없었잖아. 내가 어떻게 네 명을 다 벌어먹이고 키우고 할 수 있어. 아빠 도움 없이?”라고 했다. 이효리는 “분명히 내가 힘들 거라는 거 알았지?”라고 물었고 엄마는 “알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 점이 싫었다. 그 점이 나를 지금까지도 슬프게 한다”고 답했다. 엄마는 “나 이제 집에 가고 싶다”며 대화를 피했고, 이효리는 “내 얘기 들어보고 싶다며”라고 말하며 엄마화의 대화를 원했다. 그럼에도 엄마는 “충분히 알았으니까 이제 그만해”라고 했다. 이에 이효리는 “엄마는 나를 보호하지 않았잖아”라고 말하며 엄마를 원망했고, 엄마는 “뭘 보호를 하지 않아”라고 했다. 한동안 둘 사이의 어색한 침묵이 계속되다 이효리는 “내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나한테 상처를 절대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엄마가 떠난 뒤에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효리는 인터뷰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왜 저렇게 힘이 없고 나약하지? 너무 싫다. (엄마가) 나서서 나의 어린 시절 환경을 개선해줄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원망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하루 일과를 마친 뒤 모녀가 나란히 잠을 청하던 중 엄마는 이효리에게 “엄마 아빠가 통틀어서 미안하다. 엄마가 아빠 몫까지 사과할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딸로 태어나서 효리야 고맙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의회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 정책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서울시의회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 정책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이 지난달 27일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추진실태 및 개선방안’ 착수보고회를 개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은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이 대표의원인 의원연구단체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정책을 점검하고 정비사업 절차 간소화 및 신속화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도모하여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김태수(성북4), 윤종복(종로1), 이종환(강북1), 김원중(성북2), 김용호(용산1), 이봉준(동작1), 심미경(동대문2), 최민규(동작2), 김혜영(광진4), 윤기섭(노원5), 임만균(관악3), 윤영희(비례), 이민석(마포1) 의원 등 모두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설립됐다. 현재 서울시에서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신속통합기획은 2021년 9월 도입되어 올해로 3년이 되어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 가시적인 신속성이 보이지 않고 있고, 일부 사업장에서는 포기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의원연구단체에서는 서울시가 추진중인 신속통합기획의 전반적인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지연 및 장애요인 등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추진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하게 될 기관으로는 ‘(사)한국정책학회’가 선정됐으며,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이정욱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7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되어 4개월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의원 외에도 많은 의원이 참석하고 재개발 지역 주민도 참관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됐으며, 용역수행기관으로부터 앞으로 추진하게 될 과업 내용 및 분석 계획, 추진 일정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석 의원들은 착수보고 내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질의를 하였는데, 윤종복 의원은 종로구 창신동 재개발 사례를 통해 상가 등 임대사업자의 반대 등의 문제점을 제시했고, 김원중 의원은 설문조사를 통한 사업 지연요인의 도출 방안 및 주민들과의 갈등 발생 시 법적 해결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심미경 의원은 문헌조사 보충 요청 및 설문조사의 신뢰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질의를 하였고, 김혜영 의원은 지역적 특색에 맞춘 타당성과 합리성을 갖춘 결과물 도출 및 조례 개정안 등 구체적인 결과물의 도출을 요청했다. 윤기섭 의원은 용적률 및 추정분담금 문제에 대해 질의하고, 이종태 의원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구역이 적은 곳에 대한 원인 분석을 요청했다. 또한 착수보고를 참관한 성북구 주민은 재개발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획득 창구의 부재 및 이로 인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신뢰도 하락의 문제점을 제시했다.김태수 의원은 이번 정책개발연구용역이 기존의 연구보고서와는 다른 명확하고 실효성 있는 결과물이 나올 것과 함께 집행부에 정책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조례 개정안 및 법령 건의안 등을 도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착수보고를 시작한 정책개발연구용역은 8월경 중간보고회 및 9월경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10월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분당차병원 박동수 교수팀,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수술 1500례 달성

    분당차병원 박동수 교수팀,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수술 1500례 달성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은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팀(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임정호 교수)이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brachytherapy) 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브라키테라피 수술은 전립선암 부위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삽입해 치료하는 방식의 수술로 2007년 박동수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도입해 국내 최다 수술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박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방사성 동위원소 용량을 15% 줄인 수술법을 개발해 장기간의 결과를 2019년 보고해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암을 치료하면서 방사성 부작용은 감소시키고, 치료 후 재발이 의심될 경우 적출수술이 가능해 전립선암 수술의 획기적인 기법으로 평가받아 왔다. 브라키테라피는 사람마다 다른 모양을 가진 전립선에 방사성 동위원소 물질을 정확하게 삽입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분당차병원은 브라키테라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비뇨의학과와 방사선종양학과가 한 팀이 되어 수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전립선의 해부학적 구조에 익숙하고 수술경험이 풍부한 비뇨의학과 의사가 수술을 담당하고, 방사선 안전관리 전문성이 있는 방사선종양학과 의사가 전립선 내 적절한 치료선량 분포를 확인해 정확도 높은 수술을 시행한다. 전립선암에 지식이 깊은 비뇨의학과 의사가 수술 후 관리와 치료 추적관리까지 치료 계획을 세운다. 박 교수는 “분당차병원은 비뇨의학과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한 팀으로 환자 진단부터 치료까지 최상의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며 “고도의 술기가 필요한 브라키테라피 수술 1500례 달성을 계기로 전립선암 수술과 치료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보다 양적·질적으로 성장한 진료서비스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동훈 “나에게 윤석열이란?” 대답은…

    한동훈 “나에게 윤석열이란?” 대답은…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받은 “한동훈에게 윤석열 대통령이란?” 질문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 반드시 성공해야 할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후보는 주변으로부터 견제를 받는 상황에 대한 입장부터 밝혔다. 그는 “출마 선언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 오래된 느낌이다”라는 질문에 “하도 저를 공격을 많이 해서”라고 답했다. 한 후보는 경쟁 주자들이 ‘배신의 정치’라고 비판하며 견제가 쏠리는 상황에 대해 “일반적인 분들이 사회생활 하면서 배신이라는 말 많이 안 쓰지 않느냐. 세 분이 입을 맞춘 듯이, 시기도 정확하게 맞춰서 일종의 공포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나경원 후보에 대해선 “일종의 학폭의 피해자가 지금은 가해자가 됐다”며 “아주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원희룡 후보가 페이스북에 자신을 저격하며 “배신하지 않을 대상은 국민뿐이라는 말은 뒤집어 말하면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 배신, 당에 대한 배신은 별거 아니라는 것으로 들린다”고 한 것을 두고는 “국민이 당원이다. 자꾸 이분은 뒤집어 말하시는 것 같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진짜 배신은 정권을 잃는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한 후보는 국민의힘이 처한 상황을 축구에서 0-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 빗대며 “포메이션도 바꿔보고 공격 숫자도 늘려보고 여러 가지 수를 내야 된다고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다른 후보들은 지고 있는데도 수비 숫자를 더 늘려보자고 한다. 그래서 이길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채상병특검법에 대한 필요성을 이야기한 것이 결국 탄핵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도 반박했다. 한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때) 원 후보는 탄핵을 잘했다고 입장을 내셨다. 다른 분도 찬성하지 않았나”라면서 “중요한 것은 당시 국회 의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국민 마음을 잃었기 때문에 불행한 사태가 일어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민의 마음이 임계점에 이르지 않게 방파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두고 좌파라고 공격하는 것에 대해 한 후보는 “제 후원회장이 연평해전의 영웅이신 한상국 상사의 유족이다. 그리고 저는 보훈과 안보를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를 해왔다”면서 “좌파 프레임 자체가 대단히 구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걸 하는 분에게는 결국은 그 프레임에 본인이 자승자박 될 거라는 충고를 드리고 싶다.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되고 안보를 굳건히 해야 되고 범죄에 강력히 대응해야 된다는 게 인생 전체에서 절대 놓치지 않을 가치”라며 우파임을 강조했다.
  • 줄줄 녹는 남극 바다 얼음…슬러시처럼 변한 모습 ‘충격’

    줄줄 녹는 남극 바다 얼음…슬러시처럼 변한 모습 ‘충격’

    남극 대륙 주변 바다에 떠 있는 거대한 얼음(빙붕)이 녹은 물이 기존 관측치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콧극지연구소(SPRI) 레베카 델 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에서 인공위성 관측자료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남극 빙붕의 슬러시 지도를 작성한 결과 전체 녹은 물의 57%가 슬러시 형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남극 대륙을 둘러싼 바다에 떠 있는 빙붕은 내륙의 빙하가 녹아 바다로 흘러내리는 것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한다. 빙붕 녹은 물이 늘어나면 빙붕이 불안정해질 뿐만 아니라 무너질 수 있고, 이는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57개 남극 빙붕에 나타난 슬러시와 녹은 물 호수의 면적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남극의 여름이 절정에 달하는 1월, 남극 빙붕에 있는 모든 녹은 물의 57%가 슬러시 형태로 존재하며, 나머지 43%만 지금까지 관측돼온 호수 형태로 저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델 교수는 “호수는 인공위성 사진에 쉽게 드러나지만, 슬러시는 구름 그림자처럼 보여 파악이 어렵다”고 말했다.연구팀은 호수와 슬러시는 반사율이 눈이나 얼음보다 낮아 태양으로부터 더 많은 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표준 기후모델 예측치보다 얼음 녹은 물이 2.8배 많이 형성된다고 했다. 이는 빙붕의 안정성과 해수면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델 교수는 “슬러시는 지금까지 남극 대륙의 모든 대형 빙붕에서 전체적으로 파악된 적이 없어 그 영향이 무시돼 왔다”며 “슬러시 속 물의 무게로 인해 빙붕에 균열이 생기거나 확대되는 등 빙붕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 모델에 이런 녹은 물의 영향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는데 놀랐다”며 과학자로서 우리 임무는 예측 모델을 개선해 가능한 한 정확도를 높임으로써 기후변화 영향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네이처에는 25년간 남극에서 3조톤(t)이 넘는 빙하가 녹아내렸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해수면 온도가 오르고 눈이 적게 오면서 새로 생기는 빙하보다 바닷물에 녹아 없어지는 빙하가 더 많아진 탓이다.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까지 지구 표면 온도가 1.5도 상승하면서 남극 빙산 붕괴, 해수면 상승, 생물다양성 손실 등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빛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 위해 나섰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빛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 위해 나섰다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시의회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이 강동 현대리슈빌 커뮤니티시설에서 열린 ‘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민·관·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학급 과밀 문제 해소를 위한 주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태 시의원과 문현섭 구의원도 함께 참석해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힘을 모았다. 강빛초등학교는 ‘강빛초중이음학교’의 초등학교 명칭이다. 2021년 초등과 중등이 통합되어 있는 ‘강빛초중이음학교’로 개교한 공립학교이다. 두 학교를 운영하는 교장은 같지만, 교감은 각각 다르며, 초등학교의 동과 중학교의 동이 구름다리로 이어져 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부터 강빛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을 초과하는 과밀학급이 된다고 예측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방안 논의를 위해 긴급히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2021년 최초 개교 당시 학급당 25명 기준으로 교실이 설계되어, 30명이 넘는 학생을 수용하기에는 물리적으로 문제가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입학생 현황을 살펴보면, 2023~2024년에는 5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약 260명의 입학생이 증가했고 2027년 3단지 입주가 시작되면 약 500명의 입학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강빛초등학교의 과밀학급문제로 학생 수용이 어렵다는 것이 학교 측과 지역주민들의 입장이다. 박 의원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입학하는 학생 수를 정확히 추계하지 않고 안일하게 대처한 교육청의 자세를 질타했다. 박 의원은 “‘학령 인구가 줄어들기 때문에’, ‘인근에 학교가 있기 때문에’와 같이 문제의식 없이 현장을 방치하는 자세로는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라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확하게 단지 입주에 따른 학령인구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는 강빛초등학교의 학급 과밀 문제와 학생 수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부모들과 시의원, 구의원이 함께 손을 맞잡은 자리로 교육청과 함께 노력해 학급 과밀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혈압관리 위한 혁신적인 ‘스마트 반지’ 시대 열린다

    혈압관리 위한 혁신적인 ‘스마트 반지’ 시대 열린다

    스카이랩스 ‘카트 비피’, 스마트 반지 최초로 병·의원 처방 보험급여 적용돼 24시간 혈압측정을 통해 혈압변동성 파악 용이… 효과적인 혈압관리 및 맞춤형 치료 가능해져 혈압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스마트 반지 시대가 열렸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은 반지형 혈압계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의 ‘카트 비피’(CART BP)가 보험급여 적용이 되면서 병·의원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혈압관리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1일 스카이랩스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의원의 ‘카트 비피’ 처방에 대해 의료행위 수가를 인정하면서 보험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병·의원’에서 ‘카트 비피’ 처방을 통해 환자들의 24시간 혈압측정이 용이해져 환자들의 효과적인 가정혈압관리가 가능해 졌다. 스카이랩스의 ‘카트 비피’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이자 의료기기로, 스마트 반지 중 최초이자 세계에서도 유일하게 주무 부처인 식약처의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취득해 혈압계로서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입증 받은 혁신적인 제품이다. ‘카트 비피’는 기존의 팔 압박형 측정 방식이 아닌 반지형 커프리스 연속혈압측정기로, 첨단 바이오센서인 광혈류측정센서(PPG)가 혈류량을 측정하고, 수집된 혈압 데이터를 자동으로 어플리케이션에 전송 및 축적하고, AI가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24시간 연속 혈압 측정과 모니터링이 가능해 시간대별 다양한 혈압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 용량을 조절할 수 있고, 또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운동, 음주, 혈압약 복용에 따른 반응 등 생활 습관 개선 변화를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 조절을 돕고 나아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료 현장에서는 그동안 혈압관리에 있어 ‘백의 고혈압’, ‘저항성 고혈압’, ‘간헐적 고혈압’, ‘불안정 혈압’, ‘활동 혈압’, ‘야간 혈압’, ‘아침 혈압’ 등 다양한 혈압 관련 이슈가 오랜 관심사였고, 가정혈압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돼 왔다. 따라서 24시간 연속혈압측정의 중요성이 강조돼 왔는데, 기존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PBM)의 경우 커프를 착용함에 따라 행동의 제약 및 수면 장애 등 사용상 단점이 있어 그동안 24시간 혈압측정이 가능한 웨어러블 혈압기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카트 비피’는 그동안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기존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와 유사한 혈압값을 보이며 정확성 및 임상적 유효성이 입증됐고, 회사는 이동상의 불편 및 수면장애를 최소화함에 따라 임상현장에서는 가정혈압관리의 가장 효과적인 혈압계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심평원에서 병·의원의 ‘카트 비피’ 처방에 대한 보험급여가 인정되면서 병의원에서 환자 관리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카트 비피’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환자들은 ‘카트 비피’가 구비되어 있는 병·의원에 내원 시 의료진의 필요에 따라 24시간 혈압측정을 처방 받은 후 24시간 동안 카트 비피를 착용하면, 병·의원에서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송된 ‘카트 비피’를 통해 측정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24시간의 혈압 변동을 진단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더욱 간편하고 정확한 혈압 관리를 통해 환자들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이희진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임상강사는 “혈압관리에 있어 혈압변동성 측정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반지 혈압계 ‘카트 비피’로 환자들의 불편함 없이 24시간 동안 정확한 혈압측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가정혈압관리에 큰 혁신을 몰고 올 것”이라며 “특히 이번 ‘카트 비피’ 처방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으로 일선 병·의원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카트 비피’를 통해 환자들의 혈압관리와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이번 ’카트 비피’의 보험적용은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헬스케어 산업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실용화가 되는 첫 걸음”이라며 “향후 ‘카트 비피’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가 축적되고, AI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이 이뤄진다면,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혈압관리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카트 비피’는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제품으로, 2023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압 측정 의료기기로 허가를 획득했고, 대웅제약과 국내 판권 계약을 맺고 국내 병·의원 유통을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혈압계 제조 업체 1위 기업인 오므론헬스케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외에도 다국적 제약사들과 전 세계 심혈관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시험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 유럽 통합규격인증마크(CE) 승인에 맞춰 해외 진출도 확대할 예정이다.
  • 대통령 상대로 ‘흑마술’ 행한 현직 장관 체포…정치계 발칵 뒤집혀 [핫이슈]

    대통령 상대로 ‘흑마술’ 행한 현직 장관 체포…정치계 발칵 뒤집혀 [핫이슈]

    세계적 휴양지인 인도양 섬나라 몰디브의 장관이 대통령에게 ‘흑마술’을 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영국 이코노미타임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몰디브 경찰은 지난달 23일 환경에너지부장관인 파티마스 샴나즈 알리 살림(이하 샴나즈)가 수도 말레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샴나즈 장관의 기소 및 체포 사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에서는 샴나즈가 모하메드 무이주 몰디브 대통령을 향해 ‘흑마술’을 행한 혐의로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찰은 샴나즈 장관의 집에서 의식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을 증거로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지 언론 보도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의혹을 키우고 있다. 다만 현지 경찰은 피해여성이 마법을 행사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샴나즈 장관은 기소 전까지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몰디브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아 왔다.몰디브 형법상 ‘마술 행위’는 범죄로 간주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슬람교도가 국민의 다수인 만큼, 이슬람법(샤리아)에 따라 흑마술을 행하다 적발되면 징역 6개월 형에 처할 수 있다. 몰디브에서는 전통 및 민간전승으로서 마술과 관련한 문화가 이어져 왔고, 이를 통해 타인의 호감과 호의를 얻거나 혹은 상대방을 저주할 수 있다고 믿는다. 2023년 4월 당시 62세 여성은 흑마술 의식을 행했다는 혐의를 받은 뒤, 이웃 3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바 있다.정치계에서도 흑마술은 자주 거론됐다. 2012년에는 야당 정치 집회를 막기 위해 출동한 경찰에게 ‘저주받은 수탉’을 던진 시위 주최측이 처벌을 받기도 했다. 2016년에는 당시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정적들을 제거하기 위해 흑마술을 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그의 참모진들이 수도 말리의 묘지 등 주요 장소에서 코코넛과 계란 등을 묻는 ‘의식’을 거행했다는 것. 이후 경찰이 해당 과일을 발견하면서 흑마술의 정치개입 혐의 및 선거 조작 가능성을 이유로 관련자들을 기소한 바 있다. 한편 몰디브 당국은 샴나즈 장관이 구금된 뒤 나흘 뒤인 지난달 27일 직위에서 해임했다.
  • “하마터면 큰일 날 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진 70대

    “하마터면 큰일 날 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진 70대

    인천지하철 2호선 에스컬레이터에서 70대 여성이 우산을 줍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뒤에 서 있던 5명이 다쳤다. 1일 인천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3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석바위시장역 에스컬레이터에서 60대 여성 A씨가 뒤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 뒤에 있던 60~70대 남·여 등 총 6명이 연쇄적으로 에스컬레이터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머리와 발목 등을 다쳐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다.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A 씨가 에스컬레이터에 떨어진 우산을 주우려다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 사고로 생명에게 지장이 발생하진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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