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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등 일부 지자체 홈페이지 일시 접속 장애…2시간만에 복구

    경남도 등 일부 지자체 홈페이지 일시 접속 장애…2시간만에 복구

    경남도를 포함한 도내 일부 지자체 홈페이지가 26일 오전 한때 서비스 장애 발생으로 접속이 중단됐다가 2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이날 경남도 등에 따르면 NHN 자회사 NHN클라우드를 홈페이지 서버로 사용하는 경남도, 도립미술관, 도내 일부 지자체 등 50여개 홈페이지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접속이 중단됐다. 해당 홈페이지는 NHN 점검을 거쳐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복구됐다. 현재는 접속이 원활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NHN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해킹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도와 지자체는 정확한 홈페이지 접속 장애 원인을 파악 중이다.
  • ‘제이미맘’ 이수지, 이번엔 460만원짜리 ‘이 가방’ 들었다

    ‘제이미맘’ 이수지, 이번엔 460만원짜리 ‘이 가방’ 들었다

    이탈리아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 패딩의 유행을 종식시켰다는 우스개소리를 낳은 개그우먼 이수지가 이번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고야드(GOYARD)’의 가방을 들고 나왔다. 3040 여성들 사이에서 “이제 고야드 가방 유행도 끝났다”는 푸념이 나오는 한편, 이수지의 ‘대치동 도치맘’ 패러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다. 몽클레르 벗고 고야드백·밍크조끼이수지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 엄마라는 이름으로’ 두 번째 에피소드인 ‘제이미맘 이소담씨의 아찔한 라이딩’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수지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착용했던 몽클레르 패딩 대신 밍크 조끼를 입고 고야드 가방을 들었다. 고야드는 1853년 프랑스에서 문을 연 명품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등 단 4곳의 매장을 두고 있는 이른바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다. 고야드의 가방은 캔버스 소재를 활용해 무게가 가볍고 특유의 패턴이 다양한 스타일의 옷과 어울려 3040 여성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크기가 큰 쇼퍼백인 ‘생루이백’은 아기 용품을 넣는 ‘기저귀 가방’으로 불린다. 이수지가 든 가방은 크기가 작은 토트백인 ‘앙주 백 미니’로 460만원에 판매된다. 영상이 공개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은 뜨겁다.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댓글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야드 제삿날”, “경쟁사에서 협찬해줬나”, “어제 매장에서 고야드 가방 봤는데, 구매욕구가 싹 사라진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에 “대치동 엄마들이 몽클레르 패딩 벗고 밍크조끼 입었다는데 이수지가 밍크조끼를 입었다”는 댓글을 달아 2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개그우먼 김지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밍크조끼를 입고 고야드 가방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영상을 올리고 “내 마지막 착샷. 우리집에 이게 왜 있냐”고 푸념했다. 영상 속 이수지는 4살 아이 ‘제이미’의 교육에 열정을 쏟는 ‘대치동 도치맘’을 연기했다. 이수지는 “제이미가 어디서 그 놀이 지식을 습득해왔는지 모르겠는데, 집에 오더니 갑자기 ‘마미, 나랑 쎄쎄쎄 해요’ 라고 하는거다”라면서 “셰셰(謝謝·‘감사합니다’라는 뜻의 중국어)를 정확하게 발음하는 걸 듣고 ‘중국어 모먼트’가 있다, 언어 쪽으로 발달이 많이 된 친구라는 걸 느꼈다”고 감탄했다. 또 “제이미가 내 휴대전화로 유치원 알림장을 보다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왔다”면서 “‘(보이스피싱범이) 서울중앙지검 김미영 검사입니다. 당황하셨어요?’라고 하자 제이미가 ‘놉,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건 ‘법조인 모먼트’”라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어설픈 영어나 황당한 단어 사용으로 ‘아는 척’ 하는 모습을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표준 중국어의 일반적인 영어 표기는 ‘차이니즈’인데도 중국 북방어인 ‘관화(官話)’ 및 이를 토대로 한 표준 중국어를 일컫는 ‘만다린(Mandarin)’을 ‘만다린어’라고 말하는가 하면, “제이미는 내가 뭘 먹는지 검사한다. 이건 ‘검사적 모먼트’”라고 하기도 했다. “웃기지만 부러워” vs “대치맘 조롱 불편”한편에서는 이수지가 연기하는 ‘제이미맘’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펼쳐지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을 ‘극사실주의’로 묘사해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는 평가의 이면에는 ‘대치동 엄마’를 특정해 조롱하는 듯해 불편하다는 시선도 있다. ‘몽클레르 패딩’, ‘고야드 앙주 미니’ 등 명품 아이템과 과장된 설정, 대치동이라는 지역명을 걷어내고 나면 이수지가 연기하는 ‘제이미맘’은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자녀가 특정 분야에 흥미나 소질을 보이면 놓치지 않고 관련 학원을 찾아본다거나, ‘엄마표 공부’로 사교육비를 아끼기 위해 틈틈이 자녀의 문제집을 푸는 엄마는 흔하다. 경기도 파주시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김모(38)씨는 “아이의 영어 교육에 도움이 되기 위해 어설프더라도 영어를 쓰고, 육아서에서 본 대로 ‘하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엄마의 모습은 남들이 보기에 우스꽝스러워보여도 나름대로는 엄마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렇게까지 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제이미맘’이 웃기지만 부럽기도 하다. 그런 복잡한 시선에서 재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수지의 ‘제이미맘’이 화제를 모으면서 현실 속 ‘제이미맘’이 온라인에서 비난을 받는 역효과도 발생했다. 배우 한가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녀의 ‘학원 라이딩’ 일상을 공개한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수지의 ‘제이미맘’ 영상이 한가인을 패러디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 무섭게 네티즌들이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에 악플을 달았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대치동 엄마들은 자녀를 위해 열심히 사는 것이고, 그들이 몽클레르 패딩을 입든 어설픈 영어를 쓰든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게 아니다”라면서 “왜 대치동 엄마가 풍자와 조롱의 대상이 돼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오히려 이수지의 ‘제이미맘’ 연기를 웃고 넘기는 코미디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특정 명품 아이템이나 ‘대치동 엄마’ 조롱에 열을 올리는 일부 네티즌들이 코미디를 완성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한 네티즌은 “정작 여유 있는 대치동 엄마들은 ‘제이미맘’이 화제가 되든 신경 쓰지 않고 여전히 자녀 교육에 열심인데, ‘이수지가 몽클레르 패딩을 입었으니 당근에 내다판다’, ‘대치동 엄마들이 긁혔다(조롱에 상처받았다는 뜻의 신조어)’며 조롱하는 사람들이 더 남의 시선에 신경쓰는 것 아닌가”라고 일침했다.
  • 부산 해운대 다세대 주택서 불…주민 1명 사망

    부산 해운대 다세대 주택서 불…주민 1명 사망

    부산 해운대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졌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40분쯤 해운대구 재송동 한 다세대 주택 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인 40대 여성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불은 A씨 집 거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 추산 7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진주서 승용차 역주행 30대, 정상 주행 차 들이받고 숨져

    진주서 승용차 역주행 30대, 정상 주행 차 들이받고 숨져

    26일 0시 7분쯤 경남 진주시 호탄동 한 2차선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K5 승용차가 정상 방향으로 주행하던 제네시스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K5 운전자 30대 A씨가 숨졌고 제네시스 운전자 50대 B씨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지점 전 해당 도로로 잘못 진입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고자 채혈하고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112 출동’ 경찰관 흉기로 찌른 난동범···실탄 맞고 사망

    ‘112 출동’ 경찰관 흉기로 찌른 난동범···실탄 맞고 사망

    한밤중 거리에서 경찰관을 공격한 흉기난동범이 실탄에 맞아 사망했다. 26일 오전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골목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A 경감이 B(51)씨가 휘두른 흉기에 2차례 찔렸다. A 경감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고, 실탄에 맞은 B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4시쯤 사망했다. A 경감도 목 주변과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 경감은 동료 순경 1명과 함께 ‘여성 2명이 귀가 중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쫓기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B씨는 거리에서 경찰과 맞닥뜨리자 종이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들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러 차례 고지에도 B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을 쐈고, 테이저건이 빗나가자 공포탄을 발포했다. 그 사이 B씨는 2차례 A 경감을 공격했고, 근접 거리에서 두 사람이 뒤엉킨 상태에서 실탄 3발이 발포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경찰은 총기 사용 적절성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수상한 남성”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피습…50대 용의자 총격 사망

    “수상한 남성”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피습…50대 용의자 총격 사망

    광주 도심에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제압 과정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26일 오전 3시 11분쯤, 광주 동구 금남로 한 사찰 건너편 이면도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50대 경찰관 B경감이 A(51)씨로부터 흉기 공격을 당했다. 출동 경찰은 강하게 저항하는 A씨를 제압하기 위해 테이저건을 먼저 사용한 뒤, 공포탄과 실탄 3발을 발사했다. 총상을 입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B경감은 흉기에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응급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발생 전 한 여성으로부터 “수상한 남성이 뒤에서 따라온다”는 스토킹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112 출동한 경찰 흉기 피습…피의자 실탄 맞고 사망

    112 출동한 경찰 흉기 피습…피의자 실탄 맞고 사망

    광주 도심에서 50대 경찰관이 흉기 공격을 당했다. 경찰은 대응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건은 이날 오전 3시 11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인도에서 발생했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A씨가 신원 미상의 남성 B씨로부터 갑작스러운 흉기 공격을 받았다. A씨는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했다. 총상을 입은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 역시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보이스피싱 막고 보험 사기 콕 집는 AI… 이통 3사, MWC 출격

    보이스피싱 막고 보험 사기 콕 집는 AI… 이통 3사, MWC 출격

    SKT, 로봇 자율주행 기술 등 소개KT, 오감으로 통화 멀티모달 경험LGU+, 위조된 음성 판별 AI 공개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다음달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관련 혁신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다음달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융합, 연결, 창의’를 주제로 열리는 MWC25 전시장에 각각 992㎡, 383㎡, 792㎡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독 전시관을 내는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AI 에이전트인 ‘익시오’에 적용할 안티딥보이스와 양자내성암호(PQC) 등을 공개한다. 안티딥보이스는 기계로 위조된 음성을 판별해 주는 AI로 진짜 사람 목소리와 AI가 위조한 목소리를 학습해 이를 구별함으로써 보이스피싱 탐지에 쓰일 전망이다.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풀 수 없는 난제를 기반으로 설계된 암호 기술로 익시오 이용 고객이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더라도 타인이 고객 정보를 열람할 수 없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역시 첨단 통신 기술과 AI를 접목해 건설 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높이는 로봇 자율주행 기술과 금융 보안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VLAM’은 공간 분석 AI와 정밀 측위 AI를 활용해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자율주행 기술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건설 환경이나 병동에서도 로봇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통신 빅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인 ‘FAME’은 개인과 기업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모델로 금융·보험 사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올해 전시관 규모를 지난해보다 1.7배나 키운 KT는 미래 네트워크를 소개하는 K-랩 공간에서 KT 네트워크의 비전을 제시한다. 방문객들은 미래형 통화 서비스인 멀티모달 통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데, 이는 AI가 의도를 파악하고 맥락을 이해해 기존 음성, 영상을 비롯한 실감형(오감) 통화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가령 통화 중 AI가 향기(후각)를 내게끔 하는 등의 기술이다. 5G 정밀 측위 기술인 ‘엘사’를 비롯해 스미싱·스팸 차단 기술,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이 적용된 보안 기술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MWC에 참가하는 전 세계 기업은 2780곳으로 이 중 한국 기업은 187곳에 이른다. 스페인, 미국, 중국에 이어 참가기업 수 기준 4위다.
  • 전두환 장남이 세운 국내 4위 출판도매업체 ‘파산 신청’

    전두환 장남이 세운 국내 4위 출판도매업체 ‘파산 신청’

    유동성 위기를 겪던 출판도매업체 북플러스가 결국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북플러스의 거래처가 600여 곳에 이르는 만큼 출판사들의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북플러스는 지난 21일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플러스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66)씨가 1998년 세운 회사로, 교보문고, 웅진북센, 한국출판협동조합에 이어 국내 4위의 도매업체다. 한국출판인회의 관계자는 “북플러스는 최대 주주 관련 돌발 채무가 계속 발생할 것이 예상돼 파산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4월 말 도래하는 4억 5000여만 원에 달하는 만기어음도 파산 신청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북플러스는 전씨가 2019년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A씨가 최대 주주가 됐다. 그러나, 우호 지분을 합치면 전씨 지분율이 더 높아 회사 권리를 둘러싸고 소송이 잇따랐다. 2023년 감사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A씨의 지분율은 32.42%, 리브로(서점) 26.07%, 전씨 19.71% 등이다. 전씨는 북플러스의 2대 주주 리브로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한국출판인회의는 북플러스의 파산 신청에 대응하기 위해 26일 채권단을 구성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반려동물은 조심해야 할 봄꽃들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반려동물은 조심해야 할 봄꽃들

    경칩을 앞두고 제주엔 매화가 만개하고, 꽃시장과 꽃집 매대엔 수선화와 히아신스 같은 구근식물이 줄지어 있다. 비로소 봄이 오는 중이다. 내 작업실 창가에도 변화가 생겼다. 10년 넘게 키우고 있는 몬스테라가 새잎을 냈고 지난해 심은 튤립 구근에선 꽃줄기가 자랐다. 사람들은 내 작업실에 화분이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받아 놓은 식물과 재배가 어렵다며 지인이 맡긴 화분들뿐이다. 게다가 난 여섯 살 난 개와 함께 살고 있다. 식물 중에는 개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식물을 들일 때 매우 신중한 편이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증가하며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한 공원과 수목원, 꽃축제도 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출입을 금하는 경우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한 관람로를 따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에 아직 도입되진 않았지만 정원 양식 중에는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식물 위주로 식재된 ‘펫가든’도 있다. 반려동물과 식물의 친밀도가 높아지는 시점에, 우리는 식물에 관한 동물의 건강 안전을 짚어 볼 필요가 있다. 고양이와 개는 종종 식물을 먹는다. 우리 개는 산책을 나가면 가끔 길가에 난 풀을 뜯어 먹거나 실내 화분의 잎을 건든다. 개는 잡식성이며, 본능적으로 주변을 뒤지고 다니면서 식물을 먹는 습성이 있다. 문제는 모든 식물이 모든 사람에게 이롭지 않듯, 모든 식물이 반려동물들에게 이롭지 않다는 것이다. 식물 중에는 특정 동물에게 유해한 독성이 있거나, 생리작용을 과하게 활성화시켜 동물을 위험에 빠뜨리는 식물도 있다.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에 대한 식물의 유해성 연구는 사실 식물학계가 아닌 동물학계에서 주로 연구돼 왔다. 실험대상인 식물은 도시의 실내에서 흔히 재배되는 절화, 분화류도 있지만, 반려동물들이 실내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기에 화단, 정원의 조경 식물과 더 넓게는 야생화를 대상으로 연구된다. 곧 봄꽃을 피워 낼 식물 중 튤립에는 튤립팔린A, B성분이 있어 개와 고양이가 이를 섭취할 경우 구토, 설사를 할 수 있다. 이 화합물은 구근 부위에 가장 많다. 우리가 튤립을 분화나 절화로 집에 두지 않더라도 화단과 정원에 널리 심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땅을 파서 구근을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또 다른 백합과 식물인 히아신스와 수선화 또한 반려동물에게 위험할 수 있다. 알로에의 경우에도 인간의 피부에는 약효가 있지만 반려동물에게는 위험하다. 잎에 든 사포닌과 안트라퀴논은 반려동물에게 구토와 설사를 유발한다. 알로카시아의 경우 불용성 옥살산칼슘이 동물의 구강을 자극해 입과 혀가 붓고, 침을 흘리고, 침 삼키기 힘들게 할 수 있다. 집에서 재배가 많이 되는 아이비에는 헤데라게닌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반려동물에게 구토,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이들 잎은 열매나 꽃보다 독성이 강하다. 덩굴성이라 동물에게 닿지 않는 곳에 화분을 두더라도 줄기가 사방으로 뻗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식물이 모든 반려동물에게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사람의 경우에도 상한 음식을 섭취한 경우 이상 반응에 개인차가 있듯, 동물도 개체마다 독성에 대한 반응, 위험 정도가 다르다. 또한 반려동물이 특별히 좋아하는 식물도 있다. 지난주 경기도의 한 식물원에 갔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특정 구역에만 오랫동안 머무르며 얼굴을 땅에 비비고, 몸을 구르고, 식물 줄기를 뜯어 먹으려 하고 있었다. 넓디넓은 식물원 중 유독 한 구역에만 있는 것이 특이해 고양이가 사라진 사이 그 자리에 가 보았는데, 그곳에는 개박하 군락이 있었다. 흔히 캣닙이라 불리는 개박하의 잎, 줄기, 뿌리에는 네페탈락톤이라는 화합물이 있어, 고양이는 이들을 으깨거나 씹거나 문질러 화합물과 접촉하면서 식물에 취한 듯 다양한 행동 변화를 보인다. 내가 만난 고양이는 몸으로 식물을 문지르고 구르며 놀았지만, 고양이에 따라 침을 흘리거나 으르렁거리기도 한다. 물론 네페탈락톤의 효과는 일시적이라서, 최대 30분이면 고양이는 식물에 흥미를 잃는다. 내가 만난 고양이도 20여 분 후 다른 곳으로 무심히 떠났다. 캣닙이라 불리는 개박하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풀인 동시에 개에게도 안전하다. 바질, 타임, 세이지, 딜, 피넬과 같은 허브식물과 장미, 동백나무도 마찬가지다. 실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보스턴 고사리와 리돕스도 안전하다. 식물로부터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지키는 최선은 예방이다. 미국 동물학대방지협회(ASPCA)의 홈페이지에는 개와 고양이, 말에게 안전하거나 유해한 식물 리스트가 정리돼 있다. 이 중 유해하다고 보고되거나 아직 연구되지 않아 리스트에 없는 식물은 미리 동물에게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예방을 하지 못해 동물이 식물을 섭취한 후 이상 반응을 보이는 경우엔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으로 가야 한다. 이때 동물이 섭취하거나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식물 사진을 찍거나 생체를 가져가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원인을 알면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면 치료가 훨씬 수월하다고 수의사들은 말한다. 곧 주변이 꽃으로 가득한 계절이 올 것이다. 식물 생활을 통해 동물과 인간이 더불어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이소영 식물세밀화가
  • 하이브 “BTS 매출 비중, 입대로 95%→20%”…매출은 2년 연속 2조 돌파 “사상 최고”

    하이브 “BTS 매출 비중, 입대로 95%→20%”…매출은 2년 연속 2조 돌파 “사상 최고”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가 간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매출 비중이 군 복무로 예전보다 크게 감소했지만 올해 컴백(전역)하면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들의 구체적인 완전체 활동 재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재상 하이브 CEO(최고경영자)는 25일 실적 발표 전화 회의(콘퍼런스콜)에서 ‘BTS의 매출 비중’과 관련한 질문에 “(멤버들이) 모두 돌아오면 컴백 활동을 시작하고 공연도 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매출) 비중은 올라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 CEO는 “(방탄소년단의 매출 비중은) 정확히 95%에서 내려왔다고 말씀드린다. 군대 가 있는 기간 동안 솔로 음반이 나왔지만 공연이 없어서 (비중이) 많이 내려간 상태”라며 “구체적인 숫자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대략 2024년 기준 20% 미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전역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RM, 뷔, 지민, 정국, 슈가 등 다른 다섯 멤버들은 올해 6월 전역 혹은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한편 하이브는 2년 연속 연매출 2조원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하이브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조 2545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1848억원으로 37.5% 감소했다. 순손실 역시 3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하이브는 “BTS의 병역 의무 이행에 따른 팀 활동 공백과 다수의 신인 그룹 데뷔로 인한 아티스트별 매출 비중 변화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미국에서의 캣츠아이 데뷔 투자, 하이브 라틴아메리카 설립 후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인력 및 인프라 투자에 수반되는 비용 발생도 이익률 감소의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이 컴백(전역)하는 데다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고른 성장으로 발생할 규모의 경제 효과, 케이드 허드슨 영입을 통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법인의 매출 발생 등이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브는 올해 미국, 일본, 라틴 아메리카 등지에서 신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케이팝 시스템과 노하우를 해외 현지 문화에 접목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에 따른 것이다. 미국에선 비욘세, 아델 등과 협업한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와 새 보이그룹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일본 YX 레이블즈는 앤팀을 잇는 새 제이팝 그룹을 선보인다.
  • 광주서 또 주택철거 중 가림막 붕괴···4년 전 학동 참사 떠올라 ‘철렁’

    광주서 또 주택철거 중 가림막 붕괴···4년 전 학동 참사 떠올라 ‘철렁’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한 주택 철거 공사 현장에서 철거 중인 건물 비계 가림막이 무너져 60대 작업자가 다쳤다. 사고 현장은 지난 2021년 사상자 17명(사망 9명·부상 8명)이 발생한 학동 붕괴 참사 현장 인근이어서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광주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쯤 광주시 동구 지산사거리 인근 주택 철거 공사 현장에 세워진 2층 높이의 비계 가림막이 보도 쪽으로 쓰러지며 신호수 업무를 보던 근로자 60대 남성 A 씨를 덮쳤다. 허리를 다친 A 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보도를 지나가던 보행자가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무너진 건축물이 인도와 주변 도로를 덮치면서 사고 현장 앞 갓길 2차로 일부 구간이 통제돼 퇴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또 사고 현장이 시내버스 정류장과 인접해 있어 지난 2021년 6월9일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며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학동 붕괴 참사를 떠올리게 했다. 사고가 난 철거 건축물은 1975년 6월 사용 승인을 받은 단독주택이다. 연면적 105.76㎡ 규모(지상 2층)의 해당 건물은 지난 3일 해체 신고가 접수돼 28일까지 철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시공사 현장소장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로제 “벌써 보고 싶어” 추모…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로제 “벌써 보고 싶어” 추모…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최근 사망한 헤어스타일리스트 헤수스 게레로(Jesus Guerrero)를 애도했다. 로제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내가 가장 필요할 때 찾아온 가장 사랑스러운 천사. 너를 너무 사랑해. 그리고 벌써 보고 싶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중인 로제와 로제의 머리가 휘날릴 수 있게 윈드 머신을 들고 로제를 바라보고 있는 헤수스 게레로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서 뮤직비디오 촬영 중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로제, 그의 머리를 다듬고 있는 헤수스의 모습도 있었다. 헤수스 게레로의 가족들은 그의 SNS을 통해 사망 소식을 전했다. 정확한 사인을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가족들은 “불행히도 그의 죽음은 매우 갑작스럽고 예기치 않게 찾아왔다”고 전했다. 헤수스 게레로 동생인 그리스는 사망 소식을 전한 뒤, 고인을 가족들이 있는 휴스턴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고펀드미 페이지를 개설했다. 25일 기준, 모금 페이지는 목표액인 8만 달러를 넘어 9만 6000달러(약 1억 3745만원)에 도달했다. 한편 헤수스 게레로는 로제뿐만 아니라 카일리 제너, 제니퍼 로페즈, 케이티 페리 등의 헤어스타일리스트를 담당해 이름을 알렸다.
  • 동해고속도 경주 문무대왕1터널서 전기차에 불…2명 부상

    동해고속도 경주 문무대왕1터널서 전기차에 불…2명 부상

    경북 동해고속도로 터널 내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2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쯤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부산방향 동해고속도로 문무대왕1터널 내에서 달리던 전기차가 터널 내부를 들이받은 뒤 불이 났다.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가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차는 전소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30분 만에 불을 껐다. 사고로 연기가 번지면서 진화 이후에도 터널 일대 통행이 제한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쿵·쿵·쿵~~’… 술 취한 상태서 주차 차량 9대 연쇄 추돌

    ‘쿵·쿵·쿵~~’… 술 취한 상태서 주차 차량 9대 연쇄 추돌

    술에 취해 이면도로에서 주차된 차량 9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15분쯤 울산 남구 달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길 양쪽에 주차된 차량 9대를 들이받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또 무보험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을 마시고 차 안에서 잠들었다가 차를 빼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동 주차 중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가상화폐 환전하려다 중국인 피살된 듯… 8500만원 훔치고 도주했던 중국인 4명 덜미

    가상화폐 환전하려다 중국인 피살된 듯… 8500만원 훔치고 도주했던 중국인 4명 덜미

    제주도 시내 호텔에서 피살된 중국인 30대 남성은 가상화폐 환전 거래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2명과 3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중국인 4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쯤 제주시의 한 특급호텔 객실에서 3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4일 오후 5시 10분쯤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피해자 지인은 “호텔에 가상화폐를 사거갔던 지인이 연락되지 않아 이상하다. 잘못된 것 같다”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출동한 결과 호텔 객실에서 피해자 30대 A씨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5시 15분쯤 피의자 중 한 명인 30대 여성 1명이 제주 서귀포시 성산파출소에서 자수했다”며 “공범인 30대 중국인 남녀 2명은 출국하려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붙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호텔 카지노에서 60대 중국인 남성 1명이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이들 4명이 피해자 A씨의 돈 8500만원을 가지고 달아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붙잡힌 피의자들 진술이 제각각 달라 사실관계 확인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관광비자로 제주를 찾았으며 불법 체류자 신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달에도 제주시내 호텔에서 8억 40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빼앗아 달아난 중국인 일당이 구속되는 등 가상화폐 거래 관련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 공격 속도 높인 전북, 비결은 ‘중앙 이동’ 이승우…“무승부도 불만족, 우린 강해졌다”

    공격 속도 높인 전북, 비결은 ‘중앙 이동’ 이승우…“무승부도 불만족, 우린 강해졌다”

    K리그1 명가의 위용을 되찾기 위해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한 전북 현대가 측면 공격수 이승우를 중앙에서 활용하는 전술로 시즌 초반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2025 K리그1 2라운드까지 마친 25일 현재 1위는 대구(2승), 2위는 전북(1승1무)이다. 전북 안드레아 콤파뇨와 대구 라마스가 개인 득점 공동 1위(이상 2골), 전북 전병관이 도움 공동 1위(2개)에 오르는 등 시즌 초반 지표를 두 팀이 휩쓸고 있다. 핵심은 강한 압박이다. 지난 23일 광주FC와의 홈 경기를 보면 후반 20분 유기적인 수비를 통해 오른쪽 진영에서 공을 따냈고 전병관의 오른발 크로스, 콤파뇨의 헤더 동점 골로 연결됐다. 이정효 광주 감독이 경기 전 “전북에 확실한 색깔이 생겼다. 지난해 미흡했던 수비 압박을 강조하는 것 같다”고 했는데 포옛 감독이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 이승우의 역할도 바뀌었다. 이승우는 지난 시즌 이적하기 전 수원FC에선 안데르손에게 중앙을 맡기고 측면에서 활약했고, 전북에 합류한 뒤엔 교체 투입돼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역할에 국한됐다. 그런데 올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서 공을 소유하고 전방으로 운반하며 송민규, 전진우, 전병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전 첫 골도 전반 20분 이승우가 중원에서 반칙을 얻어낸 다음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고 송민규의 도움, 콤파뇨의 득점이 나왔다. 당시 이승우의 슛은 1개였지만 2선 자원 중 가장 많은 31개의 패스를 시도해 96.8%의 성공률(30개)을 기록했다. 중장거리 패스도 6개를 모두 정확하게 동료에게 전달했다. 포옛 감독은 광주와 2-2로 비긴 뒤 “올해 공식전 4경기에서 3승1무로 패배가 없다. 그런데도 선수들이 무승부에 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 우리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만족해했다. 대구도 라마스가 이승우와 같이 공격을 조율하고 세징야가 그라운드 전역을 누비며 승리를 챙겼다. 대구는 22일 수원FC전에서 3-1 승리를 챙겼다. 전반 18분 중원에서 공을 끊은 세징야가 곧바로 전방 침투해 페널티킥 얻어냈고 라마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7분에는 세징야가 공격수와 같은 움직임으로 상대 이용의 자책골을 이끌기도 했다. 박창현 대구 감독은 “세징야, 라마스가 팀을 이끌어주고 있다. 어떤 팀을 만나도 쉽게 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나 홀로 세계랭킹 상승 김아림, 이번에는 싱가포르서 통산 4승 겨냥…고진영, 첫 3회 우승 도전

    나 홀로 세계랭킹 상승 김아림, 이번에는 싱가포르서 통산 4승 겨냥…고진영, 첫 3회 우승 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승세를 타는 김아림이 이번에는 싱가포르에서 통산 4승을 겨냥한다. 김아림은 27일부터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열리는 LPGA투어 네 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 스윙’ 혼다 타일랜드에 이어 열리는 대회로 한국에서는 김아림을 비롯해 고진영, 김효주,양희영, 유해란 등 1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약 4년 만에 LPGA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3승째를 올린 김아림의 상승세가 계속될지 관심이다. 김아림은 자신의 올 시즌 두 번째 출전대회였던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도 6위에 올라 2개 대회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개 대회 출전에 우승과 6위 등의 성적을 거두면서 상금랭킹 1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 CME 그로브 포인트 2위, 평균타수 3위(67.38타)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 때문인지 김아림은 25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도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34위에 올랐다. 유해란(7위), 고진영(8위)이 제자리를 지켰고 양희영(13위), 윤이나(24위), 김효주(29위), 신지애(31위), 임진희(32위) 등 모두 1∼3계단씩 내려간 상황에서 혼자만 유일하게 랭킹이 상승했다. 김아림이 올해 상승세를 타는 원인 중에는 섬세함의 개선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장타 9위에서 보듯 비거리에서는 밀리지 않았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이 131위에 그칠 정도로 쇼트 게임이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올해 2개 대회만 치른 상황에서 장타는 여전히 9위인데 페어웨이 안착률은 11위(82.14%)로 수직상승했다. 여기에 그린 적중률도 9위(82.64%)로 껑충 뛰었다. 특히 드로 구질 외에 오른쪽으로 살짝 휘어지는 페이드 구질을 구사하면서 정확도가 좋아졌다. 또 라운드당 퍼트 개수도 미국 진출 이후 한 번도 30개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28.75개로 끌어올렸다. 정규타수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을 때 평균 퍼트 개수는 1.69개로 5위에 자리 잡았다. 중장거리 퍼트가 쏙쏙 들어가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성적 향상으로 연결되는 모양새다. 이 때문에 김아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네 차례 이 대회에 출전했던 김아림은 2022년 공동 9위에 올랐지만 23위, 51위, 55위로 인상적인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김아림과 함께 2022년과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고진영도 대회 최다승을 노리고 있다. 2008년 시작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2번 우승한 선수는 고진영과 박인비 둘뿐이다.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던 고진영은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하면서 부진탈출에 성공했다. 고진영이 우승하면 대회 사상 최초로 3번 우승하는 영광을 안게 된다. 이외에도 지난해 우승자 해나 그린(호주)과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 태국을 건너뛰고 휴식했던 리디아 고(뉴질랜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에인절 인(미국)과 파운더스컵 챔피언 노예림(미국)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 수원지검, ‘재산축소 의혹’ 이상식 의원 벌금 300만 원 불복 항소

    수원지검, ‘재산축소 의혹’ 이상식 의원 벌금 300만 원 불복 항소

    4·10 총선 당시 재산 축소 의혹에 대해 거짓 해명한 혐의로 1심 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경기 용인갑)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허훈)는 25일 이 의원의 1심 판결에 대해 양형부당과 사실오인, 법리 오해를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1심 재판부가 ‘기자회견 문 배포에 의한 허위 사실 공표’를 유죄로 인정하긴 했지만, 법원 양형기준상 벌금 500만~1천만 원에 해당하는 범죄임에도 ‘선거 운동 기간에 피고인이 일정 부분 해명한 사정’을 들어 벌금 300만 원을 선고, 양형기준을 벗어난 판결을 해 더 중한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1심 재판부가 이 사건 핵심인 이 의원 배우자의 미술품 가액 축소 신고에 대해 ‘예술품 특성상 가액을 정확히 산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점이 재산 신고의 허위성, 허위 사실공표 법리를 오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원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박정호)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의원에 대해 벌금 300만 원, 부인 A 씨에 대해선 무죄를 각각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이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당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자신과 배우자 등의 재산을 임의 조정해 약 17억 8000만 원으로 허위 신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 의원이 신고했던 재산 중 배우자 보유 미술품 가액이 40억 원 이상이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징역 6개월을 구형했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의혹이 번지자 총선을 앞둔 작년 3월 해명자료를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 휴식기 끝, 남은 건 ‘국내 MVP’ 집안싸움…‘회춘’ 김선형 vs ‘대체 불가’ 안영준

    휴식기 끝, 남은 건 ‘국내 MVP’ 집안싸움…‘회춘’ 김선형 vs ‘대체 불가’ 안영준

    국가대표 2주 휴식기를 마친 프로농구가 국내 최우수선수(MVP)를 가리기 위한 막바지 경쟁에 돌입한다. 서울 SK가 압도적인 기세로 정규시즌 우승을 사실상 확정하면서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플래시 썬’ 김선형(37), 팀의 살림꾼을 도맡은 ‘핵심 포워드’ 안영준(30)의 집안싸움으로 흐르는 모양새다. 프로농구가 26일 2024~25 정규시즌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을 쏜다. 각 구단이 15~17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SK(31승8패)는 공동 2위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이상 24승14패)를 6.5경기 차로 따돌리며 정규 1위를 예약했다. SK가 남은 15경기에서 9승을 추가하면 전희철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았던 2021~22시즌(40승14패) 이후 3년 만에 40승 고지를 밟는다. 외국인 MVP는 SK의 자밀 워니가 확정적이다. 전체 평균 득점 1위(24.1개), 리바운드 2위(12.6개)에다가 가로채기 7위(1.5개), 도움 10위(4.5개) 등 공수 모두에서 다채로운 재능을 뽐내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워니는 리그 사상 처음 단일 시즌 라운드 MVP 3회 수상 기록을 썼다. 이번 시즌 외국인 MVP가 되면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남긴다. 국내 MVP는 박빙이다. 첫 번째 후보 안영준은 리그 전체에서 워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평균 시간(34분 13초)을 소화하며 국내 득점 2위(14.3점), 국내 리바운드 3위(6개)에 올랐다. 외곽 공격이 약점으로 꼽히는 SK 내에서 가장 많은 3점슛(경기당 평균 1.7개)을 넣으며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거듭났다. 김선형도 평균 13.6점(국내 4위), 4.6도움(전체 8위)으로 MVP를 수상했던 2022~23시즌(16.3점 6.8도움)에 육박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4쿼터 승부처에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SK는 김선형과 안영준이 빠른 속도와 정확한 마무리로 팀 색깔을 완성하면서 경기당 팀 속공 성공 리그 1위(7.9개)에 올랐다. 이는 2위(4.8개) 울산 현대모비스보다 3개 이상 많은 수치다. 또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몸값을 높일 수 있는 트로피가 절실하다. 사령탑은 특정 선수를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 감독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12일 LG전을 앞두고 “2위와 승차를 보면 당연히 우리 팀에서 MVP가 나와야 한다”면서 “예비 FA간 경쟁이라 상을 받으면 어느 수준의 연봉을 안겨줘야 할지 고민”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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