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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황령산 전망대·케이블카 조성사업 본궤도… 이르면 올연말 착공

    부산 황령산 전망대·케이블카 조성사업 본궤도… 이르면 올연말 착공

    부산시가 16일 황령산 유원지에 전망대와 케이블카를 조성하는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확정, 고시했다. 이로써 20여년간 표류해 온 황령산 개발 계획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 사업은 황령산 정상에 봉수대를 형상화한 높이 125m 전망대를 만들고 , 전망대와 부산진구 전포동 황령산레포츠공원을 잇는 길이 539m의 케이블카를 설치하는게 골자다. 대원플러스그룹 소속 세인개발이 시행을 맡아 이르면 올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 봉수전망대를 건립하는 데는 3년6개월~4년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데는 2년가량 걸릴 것으로 추산된다. 대원플러스그룹은 착공 전에 사업지 부근 TV방송 3사 송신탑의 전파 간섭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1단계 케이블카에 이어 전망대와 부산 남구 스노우캐슬을 잇는 길이 2.2㎞ 케이블카 추가 조성을 위한 재심의 신청 절차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봉수전망대와 1·2단계 케이블카 조성, 스노우캐슬 개발 등에 총 사업비 2조2000억 원이 드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의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는 4만6000여명으로 추산됐다. 황령산 개발사업은 그간 재정확보 문제와 시민·환경단체 반대 등으로 표류했다. 부산시가 2004년 황령산에 아시아 최고 높이 아시아드타워 건립을 계획했다가 무산됐다. 2012년과 2017년에도 잇따라 황령산 종합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해 전망대 설치를 추진했으나 백지화됐다. 이후 부산시는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재정 부담을 더는 방식으로 사업을 재추진했다. 지난 4년간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등 절차를 밟았고 이날 고시됐다.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은 “해안과 산, 도심 경관을 모두 아우르는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자원을 만들어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레저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동희 경기도의원, 영아를 위한 운영비 확대지원 방안 마련 민간분과 토론회 좌장 맡아

    김동희 경기도의원, 영아를 위한 운영비 확대지원 방안 마련 민간분과 토론회 좌장 맡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7월 16일(수)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아를 위한 운영비 확대지원 방안 마련」 민간분과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현장의 목소리를 이끌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단법인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가 주관하고, 보육 현장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영아 대상 운영비 지원의 불균형 문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토론회에서 “영아 보육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투자다”라며, “유보통합이 추진되고 있지만, 정작 영아 대상 보육기관은 지원에서 소외되는 구조가 여전하므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운영비 확대를 위한 실질적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갑자 교수(칼빈대 대학원), 백성희 원장(동편누리어린이집), 김은영 학부모(꾸러기세상어린이집), 김남수 팀장(경기도청 보육정책팀)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영유아 교사 1인당 아동 비율 개선, ▲급식 운영비의 체계적 지원 필요성, ▲가정·민간·공공 어린이집 간 형평성 문제, ▲유보통합 추진 시 영아 정책 배제가 초래하는 구조적 불균형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인 재정확대와 조례 정비를 강하게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토론을 정리하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보육정책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보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지키는 일이 바로 아이와 부모의 삶을 지키는 일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연찬회 및 학술대회(7.16)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민간·가정·지원 분과별로 나뉘어 150여 명의 보육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 오세훈 “소비쿠폰 하책 중의 하책… 국힘 극단적 지지층만 보면 안돼”

    오세훈 “소비쿠폰 하책 중의 하책… 국힘 극단적 지지층만 보면 안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대해 “하책 중의 하책”이라면서 “반복적으로 쓸 수는 없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에 대해선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휘둘리고 있다며 “민주당이 개딸(개혁의딸)들에게 휘둘렸던 상황을 한번 회고해 달라”며 일침을 날렸다. 또 10년 간 2조원 규모의 주택 진흥 기금을 마련해 서울 주택 공급에 활용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도 명확히 했다. 오 시장은 16일 오전 서울시청사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돈이 시중에 풀리면 부동산 가격은 오르게 된다. 통화량이 늘면 그에 비례해 정확히 주택 가격이 오르는 게 전 세계적으로 공통의 현상”이라고 짚은 뒤 “그 점을 무시하고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써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정부의 경기 활성화 대책인 소비 쿠폰에 대해선 “코로나19 팬데믹이 왔다든가 외환위기(IMF)와 같은 사태가 터졌다든가 하면 빚내서 경기 부양을 하기 위해서 돈을 푸는 게 합리화되지만 그런데 지금은 과연 그런 정도인가에 대한 논쟁이 있다”면서 “일시적으로 돈을 푸는 방법은 하책 중의 하책이다. 정권 초기니까 용인하고 받아들이고 한 번 정도는 서울시도 허리띠를 졸라 매고 빚을 내가면서 협조를 하겠지만 반복되는 것은 곤란하다”며 각을 세웠다. 친정인 국민의힘에도 돌직구를 날렸다. “지금 국민의힘 주류의 행태를 보면 매우 아쉽다. 저는 정말 큰 좌절을 느끼고 있다”고 입을 뗀 뒤 “극단적인 지지층만을 의식한 정당의 행보가 과연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오 시장은 서울의 주택 공급에 대해서 “매년 2000억원씩 10년 간 2조원을 조성하고, 토지매입 지원, 건설자금 융자 및 이자지원 등 실질적인 비용에 대해 직접적인 재정 인센티브까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속통합기획, 모아주택 등을 통해 주택공급의 속도와 다양성을 확보해 왔고, 그 결과 지난 3년간 서울은 22만호의 주택 공급 파이프라인을 복원했다”며 실적을 소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에 대해선 “비상 정책”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내년에 있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선 “임기 1년이 남은 지금 ‘마무리’라는 말을 가장 경계한다”면서 “이제부터가 더 치열한 실행과 도전의 시간이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한 변화들을 더 크고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가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 트럼프 또 말실수? “2차 관세”…美 정부가 ‘급히 정정’한 이유

    트럼프 또 말실수? “2차 관세”…美 정부가 ‘급히 정정’한 이유

    트럼프 “2차 관세 부과하겠다”러트닉 “경제 제재 언급한 것” 정정장거리 무기 공급 보도에트럼프 “모스크바 공격 안 돼” 선 그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러시아가 50일 이내 평화 협정에 응하지 않으면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 ‘2차 관세’(secondary tariffs)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곧 혼선을 빚었고 미 정부 고위 관계자가 ‘제재’(sanctions)로 정정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무기는 나토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토 회원국들이 전액을 부담하고 미국 무기를 구매한 뒤 이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이라며 “한 국가가 보유 중인 패트리엇 방공 체계 17기가 매우 빠르게 우크라이나로 이전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문제는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압박 수단으로 “약 100%에 달하는 2차 관세를 포함한 혹독한 경제 조처를 하겠다”고 말하면서 비롯됐다. 미국 언론들은 곧바로 “제재냐, 관세냐”를 둘러싼 해석에 들어갔고, AP 통신 등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나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관세보다는 경제 제재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미 정부가 대통령 발언을 나중에 정정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외교·경제 정책의 일관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의 무기 사용과 관련한 더욱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공격 목표로 삼아도 되느냐’는 질문에 “모스크바를 겨냥해서는 안 된다”며 선을 그었고 “러시아 본토 깊숙한 지역까지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미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타격 가능 무기 제공도 검토 중이라는 악시오스 등 보도와 배치되는 입장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장거리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하면서 이번 무기 지원은 기존의 방어 위주 패트리엇 시스템 확충에 집중되리라 전망된다. 실제 독일, 핀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에서 패트리엇을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고 미국은 해당 재고를 보충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트럼프가 언급한 ‘패트리엇 17기’ 수량과 관련해선 독일 측이 당혹감도 드러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나는 패트리엇 수량을 비공개하기로 합의했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독일은 패트리엇 포대 총 12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3기는 우크라이나에 이미 제공했고 2기는 폴란드에 임대 중이며 1기는 정비 및 훈련용으로 사용 중이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남은 6기는 독일 본토 방공을 위한 최소한의 전력”이라며 “더는 지원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독일은 부족한 패트리엇을 미국에서 신규 구매해 우회적으로 지원할 계획인데 이는 이스라엘의 퇴역분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이 보도한 바 있다. 결국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를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유럽과 공동으로 압박 전선을 형성하는 양동 전략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2차 관세’ 발언처럼 대통령의 직설적인 화법이 다시 한번 정책 혼선을 불러오면서 향후 발표 내용의 정확성과 사후 정정 방식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 트럼프 또 말실수? “2차 관세”…美 정부가 ‘급히 정정’한 이유 [핫이슈]

    트럼프 또 말실수? “2차 관세”…美 정부가 ‘급히 정정’한 이유 [핫이슈]

    트럼프 “2차 관세 부과하겠다”러트닉 “경제 제재 언급한 것” 정정장거리 무기 공급 보도에트럼프 “모스크바 공격 안 돼” 선 그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러시아가 50일 이내 평화 협정에 응하지 않으면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 ‘2차 관세’(secondary tariffs)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곧 혼선을 빚었고 미 정부 고위 관계자가 ‘제재’(sanctions)로 정정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무기는 나토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토 회원국들이 전액을 부담하고 미국 무기를 구매한 뒤 이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이라며 “한 국가가 보유 중인 패트리엇 방공 체계 17기가 매우 빠르게 우크라이나로 이전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문제는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압박 수단으로 “약 100%에 달하는 2차 관세를 포함한 혹독한 경제 조처를 하겠다”고 말하면서 비롯됐다. 미국 언론들은 곧바로 “제재냐, 관세냐”를 둘러싼 해석에 들어갔고, AP 통신 등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나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관세보다는 경제 제재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미 정부가 대통령 발언을 나중에 정정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외교·경제 정책의 일관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의 무기 사용과 관련한 더욱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공격 목표로 삼아도 되느냐’는 질문에 “모스크바를 겨냥해서는 안 된다”며 선을 그었고 “러시아 본토 깊숙한 지역까지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미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타격 가능 무기 제공도 검토 중이라는 악시오스 등 보도와 배치되는 입장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장거리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하면서 이번 무기 지원은 기존의 방어 위주 패트리엇 시스템 확충에 집중되리라 전망된다. 실제 독일, 핀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에서 패트리엇을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고 미국은 해당 재고를 보충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트럼프가 언급한 ‘패트리엇 17기’ 수량과 관련해선 독일 측이 당혹감도 드러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나는 패트리엇 수량을 비공개하기로 합의했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독일은 패트리엇 포대 총 12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3기는 우크라이나에 이미 제공했고 2기는 폴란드에 임대 중이며 1기는 정비 및 훈련용으로 사용 중이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남은 6기는 독일 본토 방공을 위한 최소한의 전력”이라며 “더는 지원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독일은 부족한 패트리엇을 미국에서 신규 구매해 우회적으로 지원할 계획인데 이는 이스라엘의 퇴역분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이 보도한 바 있다. 결국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를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유럽과 공동으로 압박 전선을 형성하는 양동 전략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2차 관세’ 발언처럼 대통령의 직설적인 화법이 다시 한번 정책 혼선을 불러오면서 향후 발표 내용의 정확성과 사후 정정 방식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 한화 건설부문, 현장 근로자 건강 책임진다....스마트 응급처치 교육과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에 나서

    한화 건설부문, 현장 근로자 건강 책임진다....스마트 응급처치 교육과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에 나서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5일 혹서기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안전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상황별 스마트 응급처치 교육과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을 비롯한 응급상황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화 건설부문은 실제 재해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교육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실습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소장이 안전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을 함께 운영했다. 이번 스마트 응급처치 교육은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상황별 응급처치로 구성되었다. 심폐소생술 체험은 성인 상체 모양의 마네킹을 활용해 진행됐다. 가슴 압박 시 마네킹에 내장된 LED를 통해 심장부터 뇌까지의 혈액순환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정확한 압박이 이루어지면 화면에 ‘좋아요’ 표시로 즉각적인 피드백이 제공된다. 반대로 압박 깊이가 부족하거나 압박속도가 너무 빠를 경우 경고가 표시되어, 교육생들이 올바른 자세와 적절한 압박 속도를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은 떨어짐, 감전 등 10가지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자동심장충격기(AED) 화면에 각 상황에 맞는 이미지가 나타나면, 교육생은 이를 기반으로 적절한 응급조치를 실시해 상황별 대응법을 익혔다. 반복훈련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자가 상황 판단력과 대응 능력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은 추락, 골절, 화상, 절단 등 다양한 유형의 재해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환자와 응급처치자 역할을 번갈아 가며 실제 상황처럼 응급처치를 직접 수행했다. 이어서 전문 강사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각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한편, 이날은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교육은 현장 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리더의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리더의 태도가 현장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과 유형별 심리적 위기 대응 전략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심리적 안전감을 바탕으로 관계적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현장 조직의 안전보건 리더십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실전 대응 능력을 갖춘 안전보건관리자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현장 리더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선대병원 수술실 17일 재가동 유력…70명 수술 차질

    조선대병원 수술실 17일 재가동 유력…70명 수술 차질

    화재로 운영이 중단됐던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수술실이 이르면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가동될 전망이다. 조선대병원은 15일 “수술실 전체에 대한 안전 점검과 무균화 작업을 16일 오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점검이 예정대로 완료되면 17일 오전부터 수술실 운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화재가 발생한 신관 3층 7번 수술실은 장비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당분간 폐쇄된다. 이곳은 장기 이식 수술을 비롯해 고난도 수술에 필요한 특수 설비가 갖춰진 공간으로 알려졌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14일 오전 8시 12분쯤 신관 3층 7번 수술실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수술 일정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불은 직원들이 병원 내 소화기로 10여 분 만에 자체 진화했지만, 의료진과 직원 등 36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이 중 5명은 산소 치료를 받았다.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재산 피해는 의료장비와 천장 일부 소손 등 소방 추산 428만원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전기 가스 집중공급장치의 콘센트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틀간 수술이 지연된 환자는 약 70명으로 파악됐다. 14일에는 27건의 수술이, 15일에는 20~30건의 일정이 조정됐으며, 일부 환자는 인근 의료기관으로 전원됐다. 병원 관계자는 “당초 16일 재개를 목표로 했지만, 무균화 절차에 시간이 걸리면서 17일 가동이 유력해졌다”고 설명했다. 조선대병원 신관 3층에는 총 15개의 수술실과 회복실, 마취통증의학과가 함께 운영되며, 병원 내 모든 수술이 집중돼 있다. 평소 하루 20~40건의 수술이 진행되는 만큼, 수술실 운영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 의료 공백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조선대병원은 전남대학교병원과 함께 광주·전남지역의 상급종합병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응급수술이나 고난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진료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전남대병원 쏠림 현상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병원 관계자는 “수술실 가동 중단으로 인한 대규모 혼란은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안전 점검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조속히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김충배의 박물관시대] K컬처 300조원 시대, 박물관의 역할

    [김충배의 박물관시대] K컬처 300조원 시대, 박물관의 역할

    2024년 12월부터 벌어진 급박한 정치 지형의 변화는 사회 곳곳의 여러 분야에 급진적 변화 혹은 정상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조기 대선으로 21대 대통령이 취임하게 됐고, 이에 따라 연속적으로 내각의 구성원이 속속 지명돼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다. 연이어 차관급 인사도 발표됐다. 이 중 내가 관심 있게 살펴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가유산청장의 인선은 약간 의외였지만 대선 공약에 언급된 ‘K컬처 300조원 시대 개막’이라는 타이틀을 고려하면 정확히 현 정부의 방향성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문화를 상업적 성과의 한 창구로서 인식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물 들어 왔으니 힘껏 노를 젓겠다는 전략은 당연하다. 언제 우리 문화가 세계 속에서 이렇게 주목받고 부름을 받은 시대가 있었던가. 그런데 이런 우리 문화의 고유 가치가 세계인들에게 즐거움과 정서적 만족감을 주는 역할을 하고, 이것이 실질적 국가 이익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우리의 전통적 문화 요소들을 기반으로 한 상업적 성과들이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전통의 원형을 유지하고, 잃어버린 전통은 되살리려는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들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면 ‘갓’ 하나를 만들기 위해선 많은 품과 비용이 들기에 갓을 생산해 생계를 유지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생계가 끊어지면 그 전통 요소는 사라지기 때문에 담당 부처에서는 국가유산으로서의 민속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장인들을 지원하고 그 업이 끊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며 전문 연구자들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유지한다. 또 전통공예, 민속문화 자원의 일부로서 박물관, 미술관에 전시하는 등의 투자가 있기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생각할 때 대뜸 ‘갓’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이다. 한 해 200만명이 방문하는 경복궁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거의 다 없어졌지만, 고고학자들의 발굴과 고건축학자들의 연구, 그리고 전통 건축 장인들의 건축 참여 등 다 함께 30여년을 공들인 결과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 관광지로서 자리잡게 됐다. 일부 예를 든 것이지만 당연하게 여기는 수많은 전통 문화적 요소들은 사명감과 전문성을 가지고, 지키고 발전시키려 노력한 결과 보존됐기에 적극적 활용도 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이를 통해 먼 미래까지 우리 민족의 고유한 가치의 확산과 세계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10여년 전 박물관의 역할을 고민하던 차에 방문했던 프랑스의 장식미술관 관장 카메오는 내게 “파리의 수많은 디자이너의 세계적 명성은 바로 이 박물관의 수많은 전시물에서 얻은 영감에 기인한다”고 했다. K컬처가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유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유지·관리하는 역량이 중요하다. 이를 기초로 박물관, 미술관의 전시를 통해 가시화된 성과를 공유하는 아주 기초적이고 필수적 과정들이 더욱 견고하게 유지되기를 바란다. 김충배 허준박물관장
  • “향후 5년간 서울 주택 부족… 공급 메시지 지금 내야”

    “향후 5년간 서울 주택 부족… 공급 메시지 지금 내야”

    “6·27 규제는 수요 억제책입니다. 단기간 효과를 발휘하겠지만, 곧 강북에서 아파트값이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공급 관련 메시지를 지금 내야 합니다.” 김경민(53)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전공 교수가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부동산 시장 현황, 정책 그리고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서울신문 광화문 라운지 강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김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대학원에서 정보시스템을 전공하고 하버드대에서 도시계획부동산 박사 학위를 받았다. 통계 분석을 통해 2023년 초 ‘서울시 아파트 20% 폭락’을 예고했는데, 정확히 들어맞아 주목받았다. 김 교수는 이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과거 10년 동안 분석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소개했다. 서울시 모든 아파트의 가격을 넣은 뒤 일 단위로 분석했는데, 7주치 평균을 ‘단기’로 잡고, 6개월을 ‘장기’로 정해 그 흐름을 따라갔다. 김 교수는 “올해 서울 부동산 시장은 이른바 ‘슈퍼사이클’이라 일컫는 장기 상승기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정부가 지난달 27일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6억원 이하로 제한하면서 잠시 주춤한 상태다. 김 교수는 “강북에는 6억원을 대출받아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여전히 있다”면서 “지금의 패닉 상태가 지나면 강남 외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향후 5년 동안 서울의 주택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에,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려면 공급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김 교수는 “서리풀 지구나 수서역 차량기지, 용산국제업무지구, 수색역 차량기지 등 국가·공공기관이 소유한 부지에 시장가보다 20~30% 가격을 낮춰 3만호 이상을 공급하면 수요를 어느 정도 만족시킬 수 있다”고 했다. 과거 노태우 전 대통령이 인천 송도 개발 당시 태스크포스(TF)팀을 직접 지휘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1만 8000채의 보금자리 주택을 발 빠르게 추진한 일을 모범 사례로 꼽았다. 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김 교수는 또 미국 부동산 투자신탁 회사인 ‘애벌론베이’의 운영 모델을 참고로 한 주거 유형인 ‘한국형 NEW 리츠’를 제안하기도 했다. 민간 부동산 개발업자가 집을 지으면 세입자가 보증금으로 간접투자상품인 리츠를 통해 소유하다가 이사하거나 매도할 때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 “섭외 없었는데 어떻게 불발”…태연 ‘축제 섭외’ 논란에 장수군 해명이 기름 부었다

    “섭외 없었는데 어떻게 불발”…태연 ‘축제 섭외’ 논란에 장수군 해명이 기름 부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전북 장수군에서 열리는 축제에 출연한다는 소문이 퍼졌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진 가운데, 해당 소문을 두고 장수군이 발표한 공식 입장문이 또 한번 논란을 일으켰다. 장수군은 15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막공연 가수 섭외 공식 해명’이라는 제목으로 입장문을 공개했다. 장수군은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막공연 가수 섭외 과정 중 소녀시대 태연의 섭외가 최종 불발됐으나, 출연진 후보 명단과 포스터 시안이 외부에 유출되어 지역주민과 태연의 팬들에게 본의 아니게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축제 진행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출연진을 점검하여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장수군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에서 열리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포스터가 올라왔다. 해당 포스터를 보면 오는 9월 19일 개막 축하 콘서트 출연진으로 태연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이 장수 축제에 출연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섭외를 받은 적도 없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장수군은 행사 대행사 측에서 소녀시대 태연이 섭외됐다고 해 포스터 가안을 제작했는데 이후 섭외가 불발돼 혼란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로트 가수 김태연을 소녀시대 태연으로 주최 측이 혼동해 잘못 기재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으나, 장수군 관계자는 트로트 가수 김태연 출연도 사실이 아니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장수군의 공식 해명이 적절치 않다는 누리꾼들의 지적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제안 자체가 들어온 적이 없는데 어떻게 불발이냐. 장수군이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아서 생긴 잘못을 왜 다른 쪽으로 떠넘기냐”고 꼬집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왜 최종 불발이라고 해서 태연이 나중에 거절한 뉘앙스로 글을 쓰냐. 태연에게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고 했다.
  • 보아, 25주년 콘서트 취소…‘급성 골괴사’ 어떤 병이길래

    보아, 25주년 콘서트 취소…‘급성 골괴사’ 어떤 병이길래

    가수 보아(권보아·38)가 건강상의 이유로 데뷔 25주년 콘서트를 열지 못하게 됐다. 진단명은 ‘급성 골괴사’다. 15일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가 아티스트 건강상의 이유로 진행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SM에 따르면 보아는 최근 무릎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방문한 결과 수술이 필요한 정도의 급성 골괴사라는 진단을 받았다. ‘무혈관성 괴사’로도 불리는 골괴사는 혈액 순환이 원활치 못해 뼈가 썩는 병이다. 뼈에 피가 흐르지 않으면 뼈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고 노폐물도 배출할 수 없어 조직이 괴사하게 된다. 골반 대퇴골두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수부 주상골(손목)이나 대퇴골 과상 돌기(무릎), 상완골두(어깨) 등에서도 일어난다. 질병관리청의 설명에 따르면 골괴사는 비교적 젊은 나이인 30~50대에게 발생하고,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3배가량 많다. 발병 위험인자로는 뼈 혈관에 생긴 물리적 손상, 지나친 음주,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물 장기 복용 등이 꼽히지만,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SM은 “질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무리한 신체 활동, 춤과 같은 퍼포먼스를 삼가고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이 있었다”며 보아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보아는 다음 달 30~31일 예정돼 있던 단독 콘서트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SM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니만큼 너그럽게 양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다만 SM은 제작을 완료한 데뷔 25주년 앨범은 일정 변경 없이 예정대로 발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콘서트 개최 가능 여부는 수술 후 아티스트의 회복 경과에 따라 재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SM은 “보아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00년 만 13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나타난 보아는 올해 8월 25일 데뷔 25주년을 맞는다.
  • 출근길 女 따라가다 종아리 ‘퍽’ 발로 차고 도주한 30대男…이유 보니

    출근길 女 따라가다 종아리 ‘퍽’ 발로 차고 도주한 30대男…이유 보니

    서울 강남구의 한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성을 뒤에서 발로 차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15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오전 자수한 30대 남성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길을 걷던 여성 B씨의 종아리 부위를 발로 차 넘어뜨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조사 과정에서 “그냥 지나가다 기분이 나빠서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폭행 장면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검은 옷에 선글라스를 끼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은 통화 중인 여성을 계속 뒤따라갔다. 여성의 바로 뒤까지 쫓아온 남성은 갑자기 여성의 다리를 걷어찬 뒤 곧바로 반대 방향으로 뛰어 달아났다. 여성은 이 충격으로 바닥에 쓰러졌고 전치 상해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 B씨는 A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만약 맨살이 드러난 치마를 입고 있었다면 종아리가 파열됐을 거라는 병원 측 소견을 받았다”며 “매일 출근하던 길에서 이런 일을 당해 너무 무섭다”고 두려움을 호소했다. 경찰은 범행 당시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보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매일 우유 마셨는데 키는 안 크고 턱만 길어져”…일본판 ‘세상에 이런 일이’

    유난히 긴 턱을 가진 한 일본 남성이 놀림받던 외모를 강점으로 승화하며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 화제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에서 사는 조노우치는 유튜브 구독자 35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팔로워도 40만명이다. 조노우치는 자신의 비정상적으로 긴 턱이 다섯살쯤 시작됐다고 했다. 실제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그의 턱은 세 살 때까지 정상적이었다. 그러나 다섯살 무렵 눈에 띄게 뾰족하게 보이기 시작했고 초등학교 5학년이 됐을 때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 정도로 길어졌다. 조노우치는 “키가 크길 바라며 매일 우유를 마셨지만, 턱만 길어졌을 뿐”이라고 했다. 그는 진료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을 때 당시 의사들은 너무 놀라서 “저런 턱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의 턱 길이는 귀밑에서 쟀을 때 약 12㎝에 달한다. 조노우치의 턱이 갑자기 길어진 정확한 원인은 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에 따르면 엑스레이 검사 결과 뼈 구조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우유에서 칼슘을 과도하게 섭취한 것과 같은 원인은 아닌 것으로 설명했다. 조노우치는 자신의 결함을 브랜드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는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자신의 전부를 드러내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 60대 근로자 제초 작업 중 벌에 쏘인 뒤 2주 후 사망

    60대 근로자 제초 작업 중 벌에 쏘인 뒤 2주 후 사망

    울산의 60대 기간제 근로자가 제초작업 중 벌에 쏘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15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회야강 일원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60대 기간제 근로자 A씨가 벌에 쏘였다. A씨는 벌에 쏘인 후 휴식을 취하다 상태가 나빠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사고 16일 만인 지난 5일 숨졌다. 사인은 벌 쏘임에 의한 쇼크사로 파악됐다. 이에 울주군은 지난 7일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A씨의 산업재해보상보험을 신청했다.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조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주군은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 美 F-16, ‘정체불명 비행체’와 충돌…“러·중국도 아냐, 첨단 UFO?”

    美 F-16, ‘정체불명 비행체’와 충돌…“러·중국도 아냐, 첨단 UFO?”

    미국에서 훈련 비행하던 F-16 전투기가 정체불명의 비행체와 충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첨단 미확인비행물체(UFO)에 대한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13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의 최근 기밀 해제 문서를 미 공군 측에 확인하고 2023년 1월 애리조나주 힐라 벤드 상공에서 훈련하던 F-16 바이퍼 전투기의 조종석 투명 덮개에 알 수 없는 비행체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뒷좌석에 탑승한 교관 조종사가 이를 처음 목격했으며 초기 조사에서 조류 충돌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됐다. 이 전투기는 7000만 달러(약 940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로 투명 덮개에 금이 갔을 뿐 기체 손상은 없다고 보고됐다. 다만 실제 파손된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 공군 대변인은 이 전투기에 충돌한 비행체가 드론으로 판단됐으나 어느 곳에서 어떤 경로로 날아왔는지, 누가 조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이후 하루 동안 보고된 미확인 비행현상(UAP) 사례 4건 중 첫 번째로 기록됐다고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이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입수한 문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UAP는 미 정부가 UFO 대신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다. 미 국방부 산하 ‘전영역 이상현상 조사국’(AARO)이 공개한 비밀 해제 문서에는 2023년 5월 1일부터 2024년 6월 1일까지 1년간 미국 전역에서 UAP 관련 사건이 757건 발생했다고 기록돼 있다. 이 중 708건은 공중에서 발생했으며 49건만이 ‘사건 종결’로 분류됐다. 또한 핵시설과 발사장, 무기 배치 장소 인근에서 UAP가 목격된 사례도 18건에 달한다. 이 보고서는 “이들 사례 중 어느 것도 외국의 첨단 군사 기술이나 비약적인 항공우주 기술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2차대전 때부터 목격된 현상, 열 흔적 없거나 정지 비행”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자 UFO 전문가로 알려진 제임스 폭스 감독은 폭스뉴스에 “내가 직접 만난 군 관계자들의 증언으로는 미 동부 해안에서 약 320㎞ 떨어진 해상 상공에 눈에 보이는 추진 장치가 없는 물체들이 광범위하게 떠돌고 있었다”며 “그러니 2023년에 UAP와의 실제 충돌에 대한 보도가 나와도 크게 놀랍지는 않다”고 말했다. 폭스 감독의 말로는 군사 시설 근처에서 UAP를 목격하는 사례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는 이런 UAP 현상이 1930~40년대에도 보고된 적이 있다면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신비롭고 빛나는 구형 물체들이 매우 밝은 빛을 내뿜으며 군용기 주변을 맴돌았다는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목격 사례에서 드러난 엄청난 첨단 기술을 지적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열 흔적을 내지 않거나 강풍 속에서도 정지 비행이 가능한 비행체 등이다. 미 의회도 공개 압박… “미 정부, 오랜 침묵이 회의론 불러” 미 국방부는 2020년 미 상공 전역에서 발견된 다양한 UAP에 대한 추가 연구 및 조사를 위해 UAP 특별조사단(TF)을 발족시키며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당시 성명에는 “TF의 임무는 잠재적으로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UAP를 탐지, 분석, 분류하는 것”이라고 명시됐다. 폭스 감독은 또 이 TF가 UAP의 위치와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사용했다면서 이것이 최근 몇 년간 신고가 급증한 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2022년에는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미 의회에서 관련 청문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는 점차 투명성을 요구하는 국민 여론과도 맞물려 있다. 폭스 감독은 미 정부가 수십 년간 이 문제를 숨겨온 탓에 대중의 회의가 깊어졌다면서 이 존재들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물체 중 극소수는 지구상의 우리나 다른 누군가 보유한 것보다도 몇 광년이나 앞선 기술을 보여준다”면서 “그들은 우리의 가장 빠른 전투기 주변을 맴돌고 있는데, (미 정부는) 그들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일 이 비행체들이 중국도 러시아도 심지어 미국도 아니라면 남는 것 하나밖에 없다면서 ‘비인간적 지능’(NHI), 즉 외계 지능생명체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 美 F-16, ‘정체불명 비행체’와 충돌…“러·중국도 아냐, 첨단 UFO?”

    美 F-16, ‘정체불명 비행체’와 충돌…“러·중국도 아냐, 첨단 UFO?”

    미국에서 훈련 비행하던 F-16 전투기가 정체불명의 비행체와 충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첨단 미확인비행물체(UFO)에 대한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13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의 최근 기밀 해제 문서를 미 공군 측에 확인하고 2023년 1월 애리조나주 힐라 벤드 상공에서 훈련하던 F-16 바이퍼 전투기의 조종석 투명 덮개에 알 수 없는 비행체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뒷좌석에 탑승한 교관 조종사가 이를 처음 목격했으며 초기 조사에서 조류 충돌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됐다. 이 전투기는 7000만 달러(약 940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로 투명 덮개에 금이 갔을 뿐 기체 손상은 없다고 보고됐다. 다만 실제 파손된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 공군 대변인은 이 전투기에 충돌한 비행체가 드론으로 판단됐으나 어느 곳에서 어떤 경로로 날아왔는지, 누가 조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이후 하루 동안 보고된 미확인 비행현상(UAP) 사례 4건 중 첫 번째로 기록됐다고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이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입수한 문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UAP는 미 정부가 UFO 대신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다. 미 국방부 산하 ‘전영역 이상현상 조사국’(AARO)이 공개한 비밀 해제 문서에는 2023년 5월 1일부터 2024년 6월 1일까지 1년간 미국 전역에서 UAP 관련 사건이 757건 발생했다고 기록돼 있다. 이 중 708건은 공중에서 발생했으며 49건만이 ‘사건 종결’로 분류됐다. 또한 핵시설과 발사장, 무기 배치 장소 인근에서 UAP가 목격된 사례도 18건에 달한다. 이 보고서는 “이들 사례 중 어느 것도 외국의 첨단 군사 기술이나 비약적인 항공우주 기술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2차대전 때부터 목격된 현상, 열 흔적 없거나 정지 비행”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자 UFO 전문가로 알려진 제임스 폭스 감독은 폭스뉴스에 “내가 직접 만난 군 관계자들의 증언으로는 미 동부 해안에서 약 320㎞ 떨어진 해상 상공에 눈에 보이는 추진 장치가 없는 물체들이 광범위하게 떠돌고 있었다”며 “그러니 2023년에 UAP와의 실제 충돌에 대한 보도가 나와도 크게 놀랍지는 않다”고 말했다. 폭스 감독의 말로는 군사 시설 근처에서 UAP를 목격하는 사례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는 이런 UAP 현상이 1930~40년대에도 보고된 적이 있다면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신비롭고 빛나는 구형 물체들이 매우 밝은 빛을 내뿜으며 군용기 주변을 맴돌았다는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목격 사례에서 드러난 엄청난 첨단 기술을 지적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열 흔적을 내지 않거나 강풍 속에서도 정지 비행이 가능한 비행체 등이다. 미 의회도 공개 압박… “미 정부, 오랜 침묵이 회의론 불러” 미 국방부는 2020년 미 상공 전역에서 발견된 다양한 UAP에 대한 추가 연구 및 조사를 위해 UAP 특별조사단(TF)을 발족시키며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당시 성명에는 “TF의 임무는 잠재적으로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UAP를 탐지, 분석, 분류하는 것”이라고 명시됐다. 폭스 감독은 또 이 TF가 UAP의 위치와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사용했다면서 이것이 최근 몇 년간 신고가 급증한 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2022년에는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미 의회에서 관련 청문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는 점차 투명성을 요구하는 국민 여론과도 맞물려 있다. 폭스 감독은 미 정부가 수십 년간 이 문제를 숨겨온 탓에 대중의 회의가 깊어졌다면서 이 존재들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물체 중 극소수는 지구상의 우리나 다른 누군가 보유한 것보다도 몇 광년이나 앞선 기술을 보여준다”면서 “그들은 우리의 가장 빠른 전투기 주변을 맴돌고 있는데, (미 정부는) 그들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일 이 비행체들이 중국도 러시아도 심지어 미국도 아니라면 남는 것 하나밖에 없다면서 ‘비인간적 지능’(NHI), 즉 외계 지능생명체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 ‘공룡의 왕’ 티라노도 얻어 터져가며 ‘만신창이’로 살았다? 6600만년 전 뼈에서 드러난 충격적 흔적

    ‘공룡의 왕’ 티라노도 얻어 터져가며 ‘만신창이’로 살았다? 6600만년 전 뼈에서 드러난 충격적 흔적

    공룡 멸종 직전, 지상을 호령한 최강의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그 이름만 들어도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공룡의 왕’도 실은 살아생전 크고 작은 부상에 끊임없이 시달린 것으로 나타나 학계의 이목이 쏠린다. 현대의 맹수들이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 내몰리듯 티라노사우루스도 예외는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다. 캐나다 레지나대 제릿 미첼 연구팀은 1990년대 캐나다에서 발굴된 거대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스코티(Scotty)’의 갈비뼈에서 숨겨진 골절의 흔적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캐나다 광원 시설(CLS)의 강력한 싱크로트론 X선을 이용해 화석 내부를 정밀하게 들여다봤다. 싱크로트론 X선은 화석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내부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놀랍게도 6600만년이 넘은 스코티의 화석은 미세한 구조까지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었다. 심지어 연구팀은 갈비뼈 화석 속 혈관의 흔적까지 3차원적으로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3D 프린터로 출력해 분석한 결과, 일부 혈관에서 새로 생성된 흔적을 발견했다. 이는 부러진 뼈가 아물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변화다. 스코티의 갈비뼈에는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미세 골절이 있었던 것이다. 이 골절이 언제 발생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다만 성체가 된 뒤 생긴 것이라면 거대 티라노사우루스의 갈비뼈가 부러질 정도의 강력한 충격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강하게 저항하는 대형 사냥감과의 사투, 또는 다른 티라노사우루스와의 치열한 싸움 때문에 이런 충격이 가해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연구는 최강의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조차 고통과 상처를 감내하며 치열하게 생존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다. 최첨단 과학기술은 이처럼 화석 속에 숨겨진 공룡의 비밀을 하나둘씩 벗겨내며 과거 지구의 생명체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넓히고 있다.
  • ‘공룡의 왕’ 티라노도 얻어 터져가며 ‘만신창이’로 살았다? 6600만년 전 뼈에서 드러난 충격적 흔적 [다이노+]

    ‘공룡의 왕’ 티라노도 얻어 터져가며 ‘만신창이’로 살았다? 6600만년 전 뼈에서 드러난 충격적 흔적 [다이노+]

    공룡 멸종 직전, 지상을 호령한 최강의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그 이름만 들어도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공룡의 왕’도 실은 살아생전 크고 작은 부상에 끊임없이 시달린 것으로 나타나 학계의 이목이 쏠린다. 현대의 맹수들이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 내몰리듯 티라노사우루스도 예외는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다. 캐나다 레지나대 제릿 미첼 연구팀은 1990년대 캐나다에서 발굴된 거대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스코티(Scotty)’의 갈비뼈에서 숨겨진 골절의 흔적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캐나다 광원 시설(CLS)의 강력한 싱크로트론 X선을 이용해 화석 내부를 정밀하게 들여다봤다. 싱크로트론 X선은 화석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내부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놀랍게도 6600만년이 넘은 스코티의 화석은 미세한 구조까지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었다. 심지어 연구팀은 갈비뼈 화석 속 혈관의 흔적까지 3차원적으로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3D 프린터로 출력해 분석한 결과, 일부 혈관에서 새로 생성된 흔적을 발견했다. 이는 부러진 뼈가 아물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변화다. 스코티의 갈비뼈에는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미세 골절이 있었던 것이다. 이 골절이 언제 발생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다만 성체가 된 뒤 생긴 것이라면 거대 티라노사우루스의 갈비뼈가 부러질 정도의 강력한 충격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강하게 저항하는 대형 사냥감과의 사투, 또는 다른 티라노사우루스와의 치열한 싸움 때문에 이런 충격이 가해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연구는 최강의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조차 고통과 상처를 감내하며 치열하게 생존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다. 최첨단 과학기술은 이처럼 화석 속에 숨겨진 공룡의 비밀을 하나둘씩 벗겨내며 과거 지구의 생명체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넓히고 있다.
  • 이병숙 경기도의원,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에서 고립·은둔 청년 문제 등 해결 본질적 접근 강조

    이병숙 경기도의원,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에서 고립·은둔 청년 문제 등 해결 본질적 접근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7월 14일 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에 참석해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 의원은 먼저 고립·은둔 청년 문제를 언급하며, “단편적인 대응이 아닌 정확한 원인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인을 알면 사전 예방도 가능하다. 지금은 현상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공간 운영 실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실효성을 높이려면 공간 실태를 정확히 조사하고, 청년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국과 이민사회국 관련 질의에서 이병숙 의원은 “AI 산업을 키우려면 그에 걸맞은 전문 강사 인력 양성이 먼저”라고 못 박았다. 이어 이 의원은 “기술만 강조하고 사람이 빠져 있다. 인간소외를 예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병숙 의원은 외국인 주민 관련 지원사업에 대해 “종사자들의 업무 만족도가 낮다는 현실을 외면해선 안 된다”며 “경기도 차원의 처우 개선과 근무환경 정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병숙 의원은 끝으로 “실효성이 없는 정책은 행정 낭비다. 현장부터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하며, 정책 추진의 전 과정에 대한 점검과 보완을 촉구했다. 한편,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는 도청 실국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의회 차원의 대안을 논의하는 협력 회의체로, 연내 31개 시·군 전체를 순회할 예정이다.
  • 대구 자전거도로 정비현장서 70대 작업자 굴착기에 깔려 숨져

    대구 자전거도로 정비현장서 70대 작업자 굴착기에 깔려 숨져

    대구에서 자전거도로를 정비하던 현장 작업자가 굴착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대구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분쯤 북구 칠성동 하 자전거 도로 정비 현장에서 A(70대)씨가 동료가 몰던 굴착기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굴착기가 앞으로 이동하던 중 발생했으며,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현장에서 장비 이동을 보조하는 신호수로 일하고 있었다. 굴착기 운전자와는 같은 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방주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안전사고로 보고 있다”며 “공사 관계자나 목격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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