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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필 충남도 대변인 “지천댐 오해와 진실”

    이종필 충남도 대변인 “지천댐 오해와 진실”

    “청양군 예산 삭감은 사실과 달라”“주민 목소리 최우선, 흔들림 없이 추진” 충남도가 지천댐 추진 관련 예산 삭감에 대한 일부 논란과 관련해 1일 “청양군의 삶과 직결되고 군민 등이 건의한 주요 사업 14건 172억원을 증액 편성했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종필 충남도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달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을 삭감했다는 오해가 청양군 일각에서 일고 있지만, 이는 단연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도가 밝힌 청양군 주요 사업 및 예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86억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34억원) △화성~장곡간 지방도 확·포장(42억원) △호우 피해 재난 지원금(7억원) 등이다. 이 대변인은 “다만 청양군이 건의한 ‘실버타운 조성사업 용역비 1억원과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후속사업 설계비 14억 6800만원은 편성하지 않았다”며 “청양군에서 사업계획서가 구체화하지 않았고, 도의회 출자동의 등 사전절차가 이뤄지지 않아 추경에 반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은 만성 물 부족 지역으로 신규 수원 확보가 시급한 상황. 최근 강릉시 가뭄 사태와 같은 일을 우리는 지난 2012년부터 누차 겪어왔다”며 “2015년 등과 같은 가뭄 발생 시, 정상적 용수 공급은 불가능하게 되고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AI, 데이터 등 신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등을 위해 지금보다 2~3배 물과 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천댐은 정치적인 사안이 아니다. 청양·부여군민을 비롯한 도민의 생명수를 확보하고,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발판을 놓는 일”이라며 “주민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겠다. 정확한 사실과 절차에 기반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돈곤 청양군수는 최근 김태흠 충남지사가 청양군 예산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댐 건설 결정과 주민 생활 예산은 엄연히 별개”라며 “지천댐 건설 표명 지연을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것은 예산 독립성을 심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룰루메딕 ‘디스탯’, 어시스트카드와 손잡고 스마트 해외 의료지원 서비스 본격화

    룰루메딕 ‘디스탯’, 어시스트카드와 손잡고 스마트 해외 의료지원 서비스 본격화

    룰루메딕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디스탯(DSTAT)’과 글로벌 트레블케어 ‘어시스트카드(Assist Card)’의 연계를 통해 여행자 의료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디스탯은 어시스트카드를 통해 여행자에게 스마트 해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디스탯을 통해 자신의 의료 정보를 확인하고, 어시스트카드를 통해 해외 진료와 처방, 통역, 보험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할 수 있다. 이 같은 통합 케어는 단순한 원격 진료를 넘어 해외에서도 한국 의료 수준의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여행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더한다. 디스탯(d’stat)은 국내 진료 기록과 복약 이력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이다. 디스탯(d’stat)은 의료 데이터를 영어로 번역해 해외 의료기관에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어시스트카드는 전 세계 197개국, 2만여 개 병원 네트워크와 연결된 글로벌 트레블케어 서비스로, 24시간 의료 상담과 병원 예약, 현지 의료비 지불 보증과 보험 청구 대행, 전문 의료 통역, 긴급 상황 시 구급차 및 에어앰뷸런스 이송 지원 등 종합적인 케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실제 이용 시 가입자는 복잡한 절차에 신경 쓰지 않고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으며, 어시스트카드가 병원 예약부터 통역, 보험 처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해외 의료의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룰루메딕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즌인 만큼 두 서비스의 시너지를 통해서 현지에서 여행자의 의료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진료와 처방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시대는 이제 ‘여권과 항공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디지털 주치의 앱, 디스탯과 어시스트카드는 여행자의 건강과 안심을 보장하는 새로운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룰루메딕은 해외환자이송 전문기업 프로에어코리아와 해외여행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여행 중 응급 상황 발생 시 환자의 국내 이송 및 지원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 과천시, 유효기간 만료 수도계량기 800여 개 교체

    과천시, 유효기간 만료 수도계량기 800여 개 교체

    경기 과천시는 1일부터 검정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수도계량기 800여 개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투입 예산은 1억3천7백만 원이다.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소구경(50mm 이하) 계량기는 8년, 대구경(50mm 초과) 계량기는 6년마다 교체해야 한다. 수도계량기는 정확한 계량을 통해 공정한 요금 부과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는 핵심 장치로, 사용 연한이 지나면 성능 저하와 오차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천시는 교체 과정에서 수용가의 누수 여부와 보호통 등 부속 시설도 함께 점검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사업을 담당하는 맑은물사업소에 “교체 과정에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전남교육청, 도내 830여개 학교 ‘역사 왜곡(의심) 도서’ 전수조사

    전남교육청, 도내 830여개 학교 ‘역사 왜곡(의심) 도서’ 전수조사

    전남교육청이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공공도서관을 제외한 도내 83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역사 왜곡(의심) 도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독서로’ 검색시스템을 통한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은 관련 도서가 실물로 현장에 남아 있을 수 있다는 판단과 그 밖에 역사 왜곡 자료의 교육현장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 결과 논란이 됐던 도서는 10교 18권에서 18교 45권으로 증가했고, 기존 논란도서를 더해 70개 학교에서 32종 169권의 친일 잔재 및 역사 왜곡(의심) 도서가 추가 확인됐다. 기존 논란 도서는 각 학교의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폐기하고, 추가 의심 도서는 절차를 거쳐 폐기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현장의 판단과 자율성을 존중하되, 전문가 자문을 통해 보다 정확한 검토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전수 조사 이후 추가적으로 발견될 수 있는 도서는 전남시민사회단체 및 역사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2026년 2월까지 단계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이 수립한 ‘역사 왜곡 도서 유입 재발 방지 대책’의 핵심은 사전 차단, 사후 처리, 역량 강화로 요약된다.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의 기능과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 기준을 강화해 유입 과정에서 검증 절차를 한층 엄격히 하고, 학교의 경우 구입 예정 목록을 사전에 홈페이지에 7일간 게시해 지역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차원에서는 공신력 있는 역사단체와 여순사건 유족회, 시민단체 추천 인사, 역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자문단’을 운영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학생과 교직원이 역사의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는 역량 강화 교육에도 힘쓰기로 했다. 역사교육 및 역사의식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왜곡된 자료를 비판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시각을 기르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義 청소년 헌법교육센터’를 설립해 여순 10·19 평화인권 교육을 포함한 헌법교육을 추진하는 등 지역의 역사적 공동체 의식과 K-민주주의 가치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학교 자율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존중하면서도 전문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역사 왜곡 도서가 다시는 학교 현장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여순 10·19 평화인권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주 시민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밤중 도로에 넘어져있던 킥보드 운전자, 승합차에 치여 숨져

    한밤중 도로에 넘어져있던 킥보드 운전자, 승합차에 치여 숨져

    1일 오전 1시 17분쯤 경북 경산시 옥산동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A(20대)씨가 스타렉스 승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씨가 킥보드를 타고 가다가 도로에 쓰러진 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지점 주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A씨가 언제부터, 어떤 이유로 도로에 쓰러져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옥상서 날아온 돌에 테슬라 파손·사람 맞을 뻔…학원 애들이 던진 듯”

    “옥상서 날아온 돌에 테슬라 파손·사람 맞을 뻔…학원 애들이 던진 듯”

    부산의 한 3층 건물 옥상에서 돌이 날아와 차량이 파손되고 사람이 맞을 뻔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31일 ‘실시간 옥상에서 돌 던지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돌 여러 개가 횡단보도와 주변 도로 위로 떨어진 모습, 테슬라 차량 한 대가 돌에 맞아 파손된 모습,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모습 등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A씨는 “밑에 사람 맞을 뻔하고 1층 가게 직원 바로 눈앞에 돌이 떨어졌다. 시간 차로 저도 맞을 뻔했다. 가는 데 순서 없다는 말이 떠오르는 하루”라고 적었다. 그는 ‘범인이 누구냐’고 묻는 댓글에 “건물에 있는 학원 다니는 애들인 듯하다”며 “던지려고 자세 잡던 애한테 ‘던지지 말라’고 소리치니 숨어버렸다. 잡아야 할 텐데”라고 답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누가 맞을 줄 알고 돌을 던지나”, “부모 금융치료 꼭 가야 한다”, “살인미수다. 강력히 처벌 해야 한다”, “차 뒷유리랑 선루프 사이에 정확하게 맞췄네. 수리비 많이 나오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높은 건물에서 돌이나 벽돌 등을 투척하는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다. 2023년 11월엔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이 10층 높이에서 던진 돌에 70대 주민이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다리가 불편한 아내를 부축하며 아파트 입구 계단을 오르다 참변을 당했다. 물건을 투척해 타인의 신체나 재산에 피해를 입히면 재물손괴죄(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 과실치상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고의성이 인정되면 상해죄(7년 이하 징역, 10년 이하 자격정지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나 특수상해죄(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로 처벌받는다.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면 과실치사나 상해치사 혐의가 적용된다. 다만 돌을 던진 사람이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이면 형사처벌 대신 소년원 송치와 같은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 만 10세 미만인 범법소년은 보호처분도, 형사처벌도 받지 않는다.
  • [포착] 푸틴의 ‘초호화 비밀 별장’ 코앞에 드론 쾅…대형 산불 확산

    [포착] 푸틴의 ‘초호화 비밀 별장’ 코앞에 드론 쾅…대형 산불 확산

    우크라이나 드론이 흑해의 유명 휴양 도시인 겔렌지크 인근 숲에 떨어지면서 일대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발생 지역은 ‘푸틴 궁전’으로 알려진 푸틴의 별장과 멀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이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크라스노다르주(州) 겔렌지크 인근으로 날아들었다”면서 “방공시스템이 드론을 격추했으나 파편이 떨어지면서 겔렌지크 인근 숲과 크리니차 마을 인근 세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지역에서 서쪽으로 약 10㎞ 떨어진 곳에는 ‘푸틴 궁전’으로 알려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비밀 병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은 겔렌지크 인근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별장이 있는 곳에서 불과 9.6㎞ 떨어진 곳까지 번졌다. 일부 러시아 독립 매체는 이날 화재가 푸틴의 별장에서 3㎞ 앞까지 불길이 확산했다고 주장했으나 정확한 근거는 공개되지 않았다. 부상자나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휴가객 23명이 연기로 인해 대피 경로에서 차단돼 구조 당국이 보트를 타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러시아 구조 당국은 이번 화재로 17헥타르(약 5만 1500평)가량이 소실됐으며 응급 인력 100명 이상과 소방 항공기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전쟁으로 위협받는 푸틴의 개인 재산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공격을 늘려가면서 푸틴 대통령의 별장도 꾸준히 위협을 받고 있다. 앞서 이달 초 푸틴 대통령이 아끼는 도시로 알려진 남부 소치 지역의 석유 저장고가 드론 공습을 받으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가 공격한 소치는 흑해 연안에 있는 온화한 기후를 가진 지역으로 러시아 내에서도 오랫동안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로 꼽혀왔다. 소치는 푸틴 대통령이 특별히 아끼는 도시로 유명하다. 푸틴 대통령은 소치에 별장을 가지고 있으며, 그가 가장 좋아하는 스키 리조트도 소치에 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이 아끼는 소치가 공격받은 사례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래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였다. 베일에 싸인 푸틴의 초호화 궁전, 고발자는 의문사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약 1600㎞ 떨어진 흑해에 초호화 비밀 궁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러시아 반체제 인사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2021년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나발니는 지난해 시베리아에 있는 교도소에서 복역 중 의문사 했다. 당시 나발니는 푸틴 대통령이 석유 재벌과 다른 억만장자 동맹으로부터 얻은 자금으로 15억 달러(한화 약 2조 875억 원) 규모의 은신처를 건설했다고 주장했다. 은신처 내에는 카지노와 극장, 하키장 등이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나발니는 “푸틴의 비밀 궁전은 난공불락의 울타리와 자체 보안 시설, 비행 금지 구역, 자체 검문소 등을 갖추고 있어 사실상 러시아 내의 별도 국가처럼 기능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푸틴과 그의 정치적 동맹들이 필요할 경우 몇 주 동안 생존할 수 있는 이중 터널 벙커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흑해에 이러한 초호화 시설을 갖춘 궁전을 소유했다는 주장에 대해 꾸준히 부인해 왔다.
  • 경남 남해·하동 양식장 적조 피해 확산… 어류 36만 마리 집단 폐사

    경남 남해·하동 양식장 적조 피해 확산… 어류 36만 마리 집단 폐사

    경남 해역에서 적조로 말미암은 양식어류 폐사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6일부터 31일 오후 4시까지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남해군, 하동군 양식장 28곳에서 넙치·숭어·감성돔·농어·참돔 등 양식어류 36만 6000마리가 누적 폐사했다고 밝혔다. 남해군 양식장 17곳에서 31만 3000마리, 하동군 양식장 11곳에서 5만 3000마리가 죽었다. 해상 가두리 양식장과 바닷물을 끌어와 어류를 키우는 육상양식장 모두 피해가 발생했다. 남해군, 하동군은 피해 양식장을 대상으로 정확한 폐사 원인과 폐사 마릿수, 피해 금액을 확인하고 있다. 유해성 적조는 이달 말 경남 연안에서 관찰되기 시작하자마자 피해를 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6일 남해군을 포함한 경남 서부 앞바다에 적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이날 기준 경남 서부 앞바다부터 거제도 서부 해역을 포함한 경남 중부 앞바다까지 적조주의보가 확대 발령됐다.
  • 챗GPT가 2위…‘정확성 1위’ 차지한 AI 모델은 ‘이것’

    챗GPT가 2위…‘정확성 1위’ 차지한 AI 모델은 ‘이것’

    검색 도구로 쓰이는 인공지능(AI) 모델 가운데 가장 정확한 답을 내놓는 도구는 구글의 ‘AI 모드’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내 공공·대학 도서관 사서들과 함께 진행한 AI 검색 도구 테스트 결과를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테스트 대상에 포함된 모델은 ▲AI 모드 ▲AI 오버뷰(이상 구글) ▲GPT-4터보 ▲GPT-5(이상 오픈AI) ▲클로드(앤스로픽) ▲메타 AI(메타) ▲그록(xAI) ▲퍼플렉시티 ▲빙 코파일럿(마이크로소프트) 등 9개다. 연구 진행자들은 이들 AI 도구에 30개의 까다로운 질문을 던지고, AI가 내놓은 답변 900건을 점수화했다. 모든 AI 도구는 무료 기본 버전(7~8월 기준)으로만 테스트했다. 질문은 퀴즈, 전문 자료 검색, 최근 사건, 내재된 편향, 이미지 인식 등 5가지 요소에 집중해 구성했다. 최고 점수를 받은 도구는 100점 만점에 60.2점을 얻은 구글의 AI 모드였다. AI 모드는 퀴즈와 최신 사건 부문에서 가장 정확한 답을 제시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오픈AI의 GPT-5(55.1점)가 2위를, 퍼플렉시티(51.3점)가 3위를 차지해 AI 모드의 뒤를 이었다. GPT-5는 전반적인 성능이 개선됐지만 일부 영역에서는 이전 세대인 GPT-4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퍼플렉시티는 특히 이미지 인식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따냈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AI 도구는 33.7점만을 얻은 메타 AI였다. xAI가 개발한 AI 모델 그록3는 40.1점을 얻어 8위에 그쳤다. 그록3는 잡다한 지식을 묻는 말에 정확한 답을 내놓지 못해 최종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xAI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설립한 기업으로, 소셜미디어(SNS) 엑스(X)도 운영하고 있다. 그록의 최신 모델인 그록4는 무료 버전이 없어 테스트 대상에서 제외됐다. WP는 “이번 테스트 질문이 AI 도구의 약점을 의도적으로 공략하기는 했지만, 현재 어떤 AI 도구도 일상적인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어 “AI 도구의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서도 사서처럼 출처 확인, 최신성 검증, 비판적 사고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단양서 서프보드 배우던 20대 사망..단양군 체험교실 운영 중단

    단양서 서프보드 배우던 20대 사망..단양군 체험교실 운영 중단

    충북 단양군이 강습생 사망사고가 발생한 수상레저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했다. 31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쯤 상진계류장 인근에서 A씨가 타던 전동 서프보드가 수상스키 모터보트와 부딪혔다. 이 충격으로 물에 빠진 A씨는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2회차 전동 서프보드 탑승법을 배우던 A씨는 방향 전환에 실패해 교육 구역을 벗어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동 서프보드는 모터로 물 위를 질주하는 수상레저 장비다. 군은 사고 직후 ‘상진나루 수상레저 체험교실’ 운영을 중단했다. 지난 5월 시작된 이 사업은 상진계류장 인근 단양강에서 수상스키, 전동 서프보드 등 동력 수상레저기구 탑승법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단양군 수상스포츠연합회와 체험 교실을 운영해 왔다. 군 관계자는 “사고 원인 파악 등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예정된 체험 교실 운영을 중단했고, 유족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 “인생 망했다” 절규…수험생 울린 충격의 ‘앱 오류’

    “인생 망했다” 절규…수험생 울린 충격의 ‘앱 오류’

    에듀테크 기업 플렉슬(Flexcil)의 시스템 오류로 필기 앱 내 데이터가 사라지면서 수험생들이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29일 필기 앱 ‘플렉슬’에서 서버 접속 문제가 발생해 이용자들은 필기 열람을 비롯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 플렉슬은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예상치 못한 트래픽 증가로 서버 접속에 긴급한 문제가 발생했고, 앱 접속 및 모든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모든 기술팀이 투입되어 원인 파악 및 긴급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용자 여러분의 소중한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존되고 있으며, 서비스 정상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서버 접속은 정상화됐지만 필기 데이터가 복구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졌다. 플렉슬 이용자들은 “내 자료들 돌려내라”, “매일 10시간씩 2년 넘게 공부한 자료가 하루아침에 증발했다”, “3년 치 논문 날리고 간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고 호소했다. 특히 오류 발생 다음 날인 30일에는 공인노무사 2차 시험과 법무사 1차 시험 등이 예정돼 있어 피해는 더욱 커졌다. 한 플렉슬 이용자는 “내일 시험장에서 봐야 하는 자료들이 있다. 몇 년을 시험에 갈아 넣었는데 이런 앱 때문에 날아간다고 생각하니 어이가 없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이용자는 “내일 시험인데 모든 자료가 플렉슬에 있다”며 “1년 기다린 시험인데 억장이 무너진다”라고 토로했다. 지난 30일 플렉슬은 “가장 중요한 데이터 문제에 대한 답변이 늦어져 사과드린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데이터 복구 방안을 공지했다. 그러나 오류 이후 앱을 삭제하고 재설치한 경우, 구글 드라이브 동기화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데이터가 영구적으로 소멸해 복구가 어렵다고 밝혀 논란은 더 커졌다. 이에 일부 이용자들은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2017년 출시된 플렉슬은 전 세계 85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했다. 2023년에는 글로벌 필기 앱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현재 플렉슬 기본 버전은 무료로 제공되며 프리미엄 버전은 안드로이드 전용 1만1000원, iOS 전용 1만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 “초저가 반값!” 믿었다가 낭패…‘이곳’ 아이들 물건 살펴보니 ‘충격’

    “초저가 반값!” 믿었다가 낭패…‘이곳’ 아이들 물건 살펴보니 ‘충격’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국내 브랜드 제품 대다수가 이른바 ‘짝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초저가로 판매 중인 국내 브랜드 제품을 점검한 결과 4개 중 3개꼴로 위조 상품이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의류, 수영복, 잡화, 어린이 완구 등 국내 브랜드 제품 20개를 살폈다. 정상가 대비 45%에서 최대 97%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던 제품들이다. 우선 의류와 수영복의 경우 점검 대상인 9개 제품 모두 위조 판정을 받았다. 이들 제품은 로고와 라벨 등이 정품과 다르거나, 제조자명과 취급상 주의사항 등 의무 표시 사항이 적혀 있지 않았다. 라벨 내용이 중국어로 기재된 사례도 있었다. 원래 민소매인 제품을 반소매로 변형하거나 질이 떨어지는 원단을 사용한 제품도 발견됐다. 정품이라면 원단에 나염으로 표시돼 있어야 할 사이즈 정보도 위조품에는 박음질 처리돼 있었다. 잡화 또한 3개 제품 모두 위조품이었다. 가방은 제품의 크기나 로고의 모양, 지퍼 등 부자재가 정품과 차이가 있었다. 머리핀은 원단 재질과 색상, 포장재 재질이 정품과 달랐다. 해당 브랜드에서 제작하지 않는 매트 제품을 모조해 판매하는 브랜드 도용 사례도 적발됐다. 어린이가 쓰는 완구도 8개 중 3개가 위조품이었다. 정품과는 달리 관절이 헐겁고, 도색이나 재질 등 품질이 매우 떨어져 파손과 유해 물질 노출의 위험이 있었다. 정품과 위조품은 육안으로는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온라인 플랫폼 판매자가 정품의 이미지를 도용하는 일이 잦아 소비자가 위조 여부를 가려내기 어렵다. 제품 수령 후에도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세부 기준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직접 피해를 확인하기도 쉽지 않다. 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할 때는 브랜드 공식 판매처에서 제품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상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팔리는 제품은 위조품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허청 지식재산정보 검색 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서는 등록 상표와 정확한 로고 디자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판매처에 게시된 상표·로고의 등록 여부를 확인해 비교하고, 구매 전 제품 설명과 후기를 잘 살피는 것이 좋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해당 플랫폼에 통보하고 판매 중단을 요청했으며, 안전성 검사와 위조품 유통 실태 점검도 이어가겠다고도 했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인해 피해를 본 소비자는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나 다산콜센터(120)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구 다세대 주택 화재로 50대·20대 모녀 숨져…아들은 병원 이송

    대구 다세대 주택 화재로 50대·20대 모녀 숨져…아들은 병원 이송

    대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모녀가 숨지고 아들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쯤 대구 북구 구암동에 있는 3층 규모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대 여성 A씨와 20대 딸 B씨가 숨졌다. 아들인 C(20대)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웃 3명도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89명과 소방차 32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오전 8시쯤 불길을 잡았다. 31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쯤 대구 북구 구암동의 한 3층 규모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89명, 소방 장비 32대를 동원해 오전 8시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C씨가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광안리 인근 바다서 수영하던 60대 숨져

    광안리 인근 바다서 수영하던 60대 숨져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6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쯤 광안리해수욕장 레포츠센터 패들보드 탑승장 인근 해상에서 수영을 하던 A(60대·여)씨가 심정지를 일으켰다. 바다수영 동호회 회원인 A씨는 당시 해상에서 수영하던 중 갑자기 물 위에 떠 올랐으며, 이를 발견한 동료 회원이 인근을 지나던 패들보드에 구조 요청했다. A씨는 구조 이후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연안으로 옮겨졌다. 이후 해경은 A씨를 연안구조정에 옮겨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A씨가 수영 도중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 남한강서 서프보드 타던 20대女, 모터보트와 충돌해 사망

    남한강서 서프보드 타던 20대女, 모터보트와 충돌해 사망

    남한강에서 서프보드를 타던 2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2시 30분쯤 충북 단양군 단양읍 남한강 상진계류장 인근에서 전동 서프보드를 타던 20대 여성 A씨가 인근을 지나던 모터보트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물에 빠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수상레저 스포츠 전문가에게 전동 서프보드 탑승법을 교육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익수자 구하려다가…구명조끼 건네다 바다 빠진 20대 끝내 사망

    익수자 구하려다가…구명조끼 건네다 바다 빠진 20대 끝내 사망

    강원 양양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던 2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강릉해양경찰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쯤 양양군 현북면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20대 A씨가 익수자를 구하려다 물에 빠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안전 관리 요원이 즉시 A씨를 물 밖으로 구조했으며 이어 구급대원 등이 심폐소생술을 한 뒤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A씨는 당시 물에 빠진 B씨가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B씨에게 구명조끼를 전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로부터 구명조끼를 전달받은 B씨는 스스로 물 밖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천안서 도로포장 공사중 60대 근로자 사망

    천안서 도로포장 공사중 60대 근로자 사망

    30일 오후 1시 53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일원에서 도로포장 공사를 하던 60대 근로자 A씨가 아스콘 표면을 압착하는 타이어 롤러 장비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장비가 후진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택시가 CCTV기둥 들이받고 전도, 4명 사상…“급발진” 주장

    택시가 CCTV기둥 들이받고 전도, 4명 사상…“급발진” 주장

    전북 완주군 한 도로에서 택시가 방범용 폐쇄회로(CC)TV 기둥을 들이받은 뒤 전도돼 승객 1명이 숨지고 운전사 등 3명이 다쳤다. 3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분쯤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 완주전통문화공원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방범용 CCTV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승객 B씨가 숨지고, 택시기사 A씨와 또 다른 승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에서 택시기사는 “차량이 급발진하면서 CCTV 기둥을 들이받은 뒤 도로를 벗어났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택시기사와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학폭 의혹’ 입 연 고민시 “일탈 즐겼던 학창시절 후회…누명 떠안을 이유 없어”

    ‘학폭 의혹’ 입 연 고민시 “일탈 즐겼던 학창시절 후회…누명 떠안을 이유 없어”

    배우 고민시가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지 석 달 만에 입을 열었다. 고민시는 3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달 동안 수사 결과만을 기다리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끝자락까지 요동치는 마음을 다잡고 또 잡으며 버티고 삼켜냈는지 모른다”며 “이제는 더이상 마냥 기다리고 계실 분들을 위해서라도 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이 들어 말씀드린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일탈을 즐거워하며 철없이 학창시절을 보낸 학생이었음을 그 누구보다 스스로 가장 잘 인지하고 있고 후회하기에 부족했던 만큼 완벽하진 못할지라도 진심을 다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자는 마음 하나로 지금껏 걸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십과 루머에도 감매는 물론 그저 모든 것이 제 몫이라 여기며 흘려보냈지만, 제 과거가 불완전했다는 이유로 누명까지 떠안아야 할 이유는 결코 없다. 인정할 것은 확실히 인정하고 명백히 아닌 것은 아닌 것”이라며 “단언컨대 저는 학교 폭력을 한 사실이 절대적으로 없다”고 강조했다. 고민시는 “피해자라 폭로한 이의 신원 미상 커뮤니티 글 외 학폭 사실 확인을 할 수 있는 뚜렷한 정황은 그 무엇도 없지만, 학교 폭력 피해에 있어 정확한 증거 제시가 쉽지 않음 역시 동의하는 바”라고 했다. 이어 “가해자가 아닌 증거를 뒷받침할 타당성있는 자료를 제출해 수사 진행 중이다. 허위사실을 포함한 학폭 폭로에 관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진실을 밝혀낼 때까지 멈출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저 역시 중대한 사회문제인 학폭은 엄격히 처벌해야 마땅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이를 악의로 역이용하는 것은 본질을 흐려 진정한 학폭 문제 심각성을 희석시키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분명 거짓이라 했음에도 입맛대로 만들어 단정짓고 확정지어 버리는, 온갖 카더라가 난무하는 인터넷 세상 속 사람을 무참히 보내버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잔인하고 끔찍한 일인지 이 사실을 부디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기필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고민시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작성자는 고민시가 중학생 시절 금품 갈취, 폭언, 장애 학생 조롱과 협박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배우를 믿고 있다. 민·형사상 법적조치에 들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고민시는 지난 2020년 3월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이 공개돼 논란을 빚었다. 당시 고민시는 인스타그램에 “저의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과 관련해 심려 끼친 점 모두 죄송하다”라며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때로는 말이 전부가 아니고, 저의 진심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고민시는 지난 2016년 ‘72초 드라마 시즌3’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마녀’(2018)에서 도명희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tvN 드라마 ‘라이브’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오월의 청춘’, ‘스위트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밀수’로 2023년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년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에도 출연해 활약했다.
  • 첨단 기술, 어린이에 새 삶을…족제비에 훼손된 코, 3D 프린팅과 AI로 재건 성공

    첨단 기술, 어린이에 새 삶을…족제비에 훼손된 코, 3D 프린팅과 AI로 재건 성공

    중국 고원 지역에서 족제비의 공격으로 코를 잃었던 어린이들이 최첨단 생체공학 기술 덕분에 정상적인 외형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되찾았다. 지난 26일 중국 매체 콰이커지에 따르면 시안교통대 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팀이 쓰촨성 간쯔주 세다현으로 이동해 두 아동의 코 재건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해발 4000m가 넘는 목축 지역에 거주하는 10세 줘마와 14세 라마는 유년기에 족제비에 물려 코가 심하게 훼손됐다. 그동안 열악한 의료 환경과 경제적 제약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수술은 3D 바이오프린팅과 인체 조직 모사 기술이라는 혁신적인 방식을 적용해 의료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의료진은 먼저 3D 스캐닝을 통해 아동들의 얼굴 구조를 정밀하게 측정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맞춤 공정을 활용해 기존의 잔존 조직과 정확히 일치하는 인공 코 모델을 제작하고 이식했다. 그 결과 두 아동은 결손 부위를 완벽하게 복원하고 자연스러운 외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어린이들에 찾아온 기적 같은 변화 놀라운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얼마 전 같은 지역에 사는 4세 소녀도 동일한 기술로 새 코를 선물 받았다. 생후 3개월 무렵 족제비의 습격을 받아 코 대부분이 손실된 이 아이는 어린 나이 탓에 기존의 재건 성형 수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산시의 한 의료기업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3D 스캔과 AI 기반 맞춤 제작, 그리고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아이의 얼굴 구조에 완벽하게 맞춘 인공 코를 제작했다. 이는 단순한 보형물 삽입을 넘어선 맞춤형 재건이었기에, 외형 복원뿐만 아니라 아동들의 심리적 회복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공 사례에 대해 “3D 바이오프린팅과 AI 맞춤 제작은 안면 손상 환자의 치료 방식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강조하며 “향후 더 많은 사례에서 기능적, 심리적 회복을 동시에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중국의 바이오프린팅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 조사 및 산업 연구 기관인 즈옌컨설팅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중국 바이오 3D 프린팅 시장 규모는 600억 위안(약 11조 7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앞으로 더욱 큰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첨단 기술의 발전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며, 의료 혁신이 인류 복지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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