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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화조작업 2명 유독가스 질식사

    【양평】 22일 하오 6시쯤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부2리 축산폐수처리시설 공사장에서 방수처리 작업을 하던 대림건설 소속 최재수씨(53)와 백종관씨 등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지고 김수현씨(43)와 이진구씨(28·대림건설 대리) 등 2명은 양평 길병원에서 치료중이다.
  • 거액 사기도박 아직도 “성행”(생활개혁 이것부터)

    ◎바둑 1판 2억∼30만원·골프1타 백만원/40대가장 10달새 24억 날려/서민들 “근로의욕 상실… 근절 시급” 한판에 억대의 돈이 왔다갔다하는 내기바둑,한점에 몇백만원씩을 거는 골프와 고스톱등 도저히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충격적인 「도박문화」가 아직도 우리사회에서 버젓이 성행하고 있다. 전문사기단에 걸려 거액의 판돈을 걸고 내기골프를 치고 바둑을 두던 한 선량한 회사사장이 서민들은 평생 만져보기조차 힘든 수십억원을 불과 10개월여만에 날려버린 「사건」이 발생,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서울중부경찰서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한 김모씨(45·사업·송파구 가락동)는 서울 성동구 성내동에서 직원 50명을 둔 「한국수지」라는 정화조 제조및 판매업을 할 때만해도 평소 가정생활에 충실한 가장이었다. 김씨는 그러나 92년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던 홍정실씨(52·회사대표·사기등 전과9범·강동구 명일동)를 통해 사기꾼들을 만나면서부터 거액노름에 빠져들게 됐다. 김씨에게 「수억원짜리 공사수주」라는 낚시밥을 던진 사람들은 홍씨 말고도 안관모씨(49·회사대표·강동구 상일동)등 3명으로 이들은 모두 상습도박을 업으로 하는 전문사기꾼들이었다. 홍씨는 김씨에게 『매너좋고 사업에 도움을 줄 사람을 소개해주겠다』면서 92년10월 중순 「회장님」으로 통하는 안씨를 소개해줬다. 안씨는 『고위층인사를 비롯,실세국회의원들을 많이 알고 있는데다 장인이 종합건설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니 오·폐수정화시설 공사수주는 어렵지 않다』고 속인 뒤 김씨에게 『공사수주는 다된 것이나 다름없으니 내기바둑이나 골프나 치며 놀자』고 유혹하면서 본색을 드러냈다. 이들의 꾐에 넘어간 김씨는 93년6월 강원도 고성군 설악프라자 컨트리클럽에서 「연습생」이라고 말하는 안씨일행과 9홀까지 2천만원을 걸고 그이후부터 18홀까지는 1타를 초과할 때마다 1백만원씩을 더 내는 이른바 「믿돈내기」 도박골프를 치면서 몇번만에 1억2천만원을 날렸다. 김씨는 또 같은해 11월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안씨의 사무실에서 한판에 최소 30만원에서 최고 2억원이 넘는 내기바둑을10여차례 두면서 2억3천만원을 잃는등 안씨일당을 만난지 불과 10개월여만에 강원·제주등 전국 각지를 돌며 내기골프나 바둑을 두면서 현금 9억원과 당좌수표 15억원등 모두 24억원을 날렸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골프실력이 보통수준을 넘는 85타 안팎인데도 연습생이라고 속였으며 바둑실력이 1급인 정진길씨(45·전과10범·경기 광명시 하안동 주공아파트)등 2명은 5급인 김씨보다 낮은 7급이라고 속여 처음에는 져주는 척하다 판돈이 큰 게임에서는 번갈아가며 이기는 수법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일반시민들은 『콩나물값 수십원을 깎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근로의욕까지 상실하게 하는 이같은 일들이 이땅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오·폐수 정화시설 특감/감사원/영산강 오염계기 새달부터

    낙동강과 영산강 수질오염의 주원인으로 드러난 생활오수와 축산폐수등을 정화시키는 시설의 시공및 관리실태에 대해 감사원이 다음달초 특별감사에 나선다. 감사원은 이번 특별감사에서 일반가정에 설치된 정화조와 아파트및 빌딩의 오수정화시설,축산폐수정화시설등의 품질및 유통실태,부실시공및 사후관리에서 드러난 구조적인 문제들을 중점감사할 방침이다. 감사원의 고위관계자는 20일 이와 관련,『우선 하수처리장시설이 없어 정화조및 오수정화시설을 거친 오수가 직접 하천에 방류되는 시·도를 선정,집중적인 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철새도 자산(외언내언)

    사람들은 산림이 죽어가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그것이 환경오염상태의 증거임을 이해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산림만큼 중요한 또하나의 생태계가 있다는 것은 아직 잘 이해하고 있지 않다.그것이 개펄,바로 습지대다. 습지대는 그자체가 거대한 지구정화조이고 생물다양성의 핵심적 저장소다.지구에서 가장 생산력 있는 생태계의 하나인 습지는 물의 흐름을 조정하고 퇴적물과 오염물질을 제거하며 새와 물고기와 수많은 다른 종들에게 필수적인 서식지를 제공한다. 90년초 월드워치는 세계조류의 4분의 3이 이미 없어졌거나 멸종위기에 있다는 자료를 내놓았다.이 원인의 대부분이 산림벌목보다는 강과 바다연안개발에 따른 습지의 축소에 있는 것이었다. 개발이 얼마나 영향을 주는가는 우리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82년 한강종합개발사업을 시작했다.10년뒤인 92년 한강의 새가 변화했다.「부유초식성」조류가 대종이었는데 이들이 절반으로 줄고 「잠수어식성」이 새로운 절반으로 나타났다.여하간 새는 있지 않느냐 할 수도 있겠다.그러나 생태계는 바뀐 것이다.새로 온 새들이 또 어느곳의 생태구조를 바꾼 것인지도 알 수 없다. 지금 한창 확대되고 있는 생물다양성협약 논의는 코뿔소 같은 희귀동물에 집중돼 있다.그러나 새들의 중요성이 곧 제기될 것이다.이들이 바로 먹이사슬의 이동체이기 때문이다.그러고보면 철새도래지라는 것도 실은 지역별로 대단한 자산이다.새들은 국경없이 날아다니지만 그들이 아무데서나 살고 있는 것은 아닌 것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저명한 철새도래지중의 하나다.천혜의 자원으로 우리는 철새를 갖고 있는 셈이다.이 철새가 해마다 줄고 있다.을숙도 큰고니는 올해 2백마리로 절반이 줄었고 창원 주남저수지의 2천마리나 되던 가창오리는 현재 50마리밖에 없다고 한다.강화도 두루미도 마찬가지.개펄을 지켜 철새를 모으는 일이 바로 자산확보임을 깨닫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이것이 또 생물다양성협약에 나서는 전술이기도 하다.
  • 정화조·오수시설 단속 강화/환경처 일제점검

    ◎위법땐 관리자 등 처벌 환경처는 각 가정과 대형건물등에 설치된 정화조및 오수정화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위반사실이 적발될 경우 고발·과태료부과 등의 처벌을 하도록 일선 시도에 시달했다. 환경처가 오수정화시설 부실관리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한 것은 대부분 연1회이상 내부청소를 실시키로 돼있는 의무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해당 시·군·구에서도 점검을 실시하지 않고있기 때문이다. 현행 관계 법률에 따르면 내부청소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방류수 수질기준을 위반했을 경우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오수를 무단방류했을 때에는 오수정화시설은 1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오수정화조는 2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 아파트 관리비/낮은 층 덜 낸다/「수익자 부담원칙」 적용

    ◎차보유대수도 감안 가구별 산정/새달 공동주택관리령 개정 아파트 관리비에도 수익자 부담원칙이 적용돼 거주하는 층수와 자동차 보유대수 등에 따라 내는 금액이 달라진다. 3일 건설부에 따르면 아파트 관리비를 분양면적에 따라 똑같이 나누어 부담하는 현 제도가 불합리하다는 여론에 따라 엘리베이터나 주차장 등 공동 시설물의 사용 여부에 따라 차등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건설부는 오는 3∼4월 공동주택관리령을 개정해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가구별 관리비를 산정토록 하는 원칙을 세운 뒤 세부 산정방법은 각 아파트의 자치관리 규약으로 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는 1∼2층 입주자에까지 그 유지비용을 물리고 있고,주차장의 유지관리비 역시 자동차 보유대수에 관계 없이 일률적으로 똑같이 부담시키고 있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령에서 분양면적에 따라 균등 배분토록 하는 비용은 인건비 등 일반관리비,냉·난방시설의 청소비,난방비,승강기 유지비,청소비,가로등 전기료,주차장 유지관리비,오물수거비,정화조 청소비,소독비 등이다.
  • 분뇨 9백t 낙동강 무단방류/칠곡처리장 직원 구속

    【대구=한찬규기자】 낙동강 식수오염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은 27일 정화조분뇨 9백여t과 분뇨폐수 6백50t을 낙동강에 불법 방류한 사실을 밝혀내고 경북 칠곡군 분뇨처리장 전기주사보 최경달씨(33)에 대해 수질환경보전법위반 혐의등으로 구속하고 이를 묵인한 칠곡군 건전생활계장 김윤국씨(38)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등은 지난해 11월24일 칠곡군 대화아파트에서 수거한 정화조분뇨 2백t을 1번 폭기조에 투입,무단방류하는 등 지난해 6월부터 같은해 12월말까지 정화조 분뇨 9백여t을 낙동강에 무단 방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27일부터 같은달 30일까지 4일동안 1번 폭기조를 철거하면서 BOD가 기준치보다 9배,부유물질이 2백배이상 초과한 분뇨폐수 6백여t을 낙동강으로 흘려보냈다는 것이다. 한편 검찰은 악취가 처음 발생한 경북 달성정수장의 시험계장 김임곤씨(32),직원 허로삼씨(37)등 2명이 암모니아질소 농도를 허위작성한 사실을 밝혀내고 허위공문서 작성및 동행사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 안경가격 표시제 또 연기/상공부/업계 등 반발로… 소비자권익 무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실시키로 돼 있던 안경테와 안경렌즈의 가격표시제가 안경업계와 보사부 반발에 부딪쳐 또 다시 2년간 시행이 보류됐다. 상공자원부는 26일 대한안경사협회 등 관련 단체와 보건사회부가 가격표시제에 어려움이 있다며 안경테와 안경렌즈의 가격표시제 시행을 2년 더 연장할 것을 건의,95년 12월 말까지 시행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상공자원부는 91년 6월 『판매가격이 공장도 가격에 비해 턱없이 높아 안경테와 렌즈를 가격표시 대상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소비자보호원의 건의를 수용,이듬해부터 안경테와 렌즈의 가격표시제를 시행키로 했었다.그러나 보사부와 대한안경사협회가 시력측정,렌즈가공 등의 기술료가 가격에 포함돼 있어 기술료 산정이 돼야 「폭리의혹」이 해소된다며 연기를 요청,지난 연말까지 2년간 시행을 보류했었다. 그러나 보사부와 안경업계는 그 뒤에도 기술료 산정을 위한 연구를 않다가 지난 해 7월엔 가격표시제가 곤란하니 소비자 권장가격만 표시토록 해달라고 건의했고 이것이 묵살되자 지난해 12월엔 기술료 산정을 위한 연구·조사가 필요하다며 95년 말까지 유보를 건의,또 다시 연기된 것이다. 가격표시제는 「물가안정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물가안정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유통마진이 큰 제품의 판매가격과 공장도 가격(수입품은 수입가격)을 의무적으로 표시토록 하는 제도이다. 상공자원부는 이날 안경테와 안경렌즈의 가격표시제를 유보하고 시멘트 등 8개 품목을 가격표시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으로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을 개정했다.그러나 자석요 등 14개 품목을 대상에 추가,대상품목은 종전 1백2개에서 1백8개로 늘어났다. 추가된 품목은 합성수지제 가방과 자석요,자전거(세발자전거 제외),유모차,무선호출기,의자,란제리,거들,잠옷,수영복,등산용 배낭,등산화,등산용 조끼,야외용 텐트 등 수요가 크게 늘거나 비싸게 팔리는 제품이다.특히 자석요는 피라미드 판매를 통해 품질이 나쁜데도 고가로 팔려 소비자 피해가 우려돼 표시대상에 추가됐다. 제외된 품목은 플라스틱 주방용품과 건전지,전구,시멘트,분뇨정화조,타일,도자제 목욕통,플라스틱제 바닥깔개 등 8개로 경쟁이 심해져 유통마진이 줄었거나 원가상승 압력을 받는 것들이다.
  • 칠곡처리장/분뇨 낙동강 방류 확인

    ◎검찰/6백50t… 관련 공무원 곧 사법처리 【대구=한찬규기자】 낙동강오염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수사반(반장 강탁차장검사)은 22일 칠곡분뇨처리장이 지난해 연말 정화처리되지 않은 분뇨 6백50t을 낙동강에 무단방류한 사실을 밝혀내고 관련공무원을 금명간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검찰은 분뇨수거업체에서 일해온 운전사의 제보에 따라 이 분뇨처리장 전기직7급 최모씨(34)등 공무원 2명과 분뇨수거업체 대표·운전사등 모두 5명을 소환,재수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냈다. 검찰에 따르면 칠곡분뇨처리장은 지난해 11월24일 칠곡군 왜관읍 대화아파트 정화조등에서 수거한 2백여t의 생분뇨를 7백t규모의 폭기조에 저장하는등 지난해 10월부터 12월하순까지 칠곡지역에서 수거된 분뇨를 모아놓은뒤 분뇨오수 4백50t과 함께 같은해 12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낙동강에 무단방류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 분뇨처리장의 분뇨처리일지에 분뇨 6백50t을 정상적으로 정화처리한 것처럼 허위기재한 사실도 밝혀냈다.
  • 가정의 역할/세제 덜쓰기등 작은 일부터 실천(녹색환경 가꾸자:3)

    폐지·폐유리병·고철등은 분리수거 대상품목이다. 그래서 대도시 아파트나 주택가주변에는 품목별로 분리수거용기가 갖춰져 있다. 그러나 폐지용기에 고철이 들어가 있는가 하면 유리병이 섞여 있기가 일쑤다.또한 빈 맥주병이나 음료수 깡통에는 담뱃재등 쓰레기가 들어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가정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간단히 없앨 수 있는 악습이 고쳐지지 않고 있다. 작은 부주의로 분리수거품목을 중간집하장에서 다시 분리해야하고 음료깡통에서 쓰레기를 빼내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한다. 환경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분리수거품목을 재활용해 얻은 이득이 7천2백억여원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분리수거품목의 재활용으로 추가매립지를 건설하지 않아도 되는등 부대비용까지 포함하면 1조2천억원가량의 경제적 절약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정에서의 조금만 관심이 녹색환경 지키기를 꽃피울 수 있다. 가정에서 할수 있는 환경보전활동은 비단 쓰레기만이 아니다. 번거롭고 귀찮지만 우리들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면 더 맑은 물을 마실수 있고 더 깨끗한 공기를 들이쉴 수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가정용 정화조를 1년에 한번씩 청소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정화조 청소율은 50%를 밑돌고 있다. 정화조를 오랜 기간 청소하지 않으면 분뇨가 가득차 자체 정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하수구등으로 쓸려가 버린다. 그러나 내부청소를 정기적으로 하게 되면 정화과정을 거쳐 분뇨의 오염도는 절반으로 떨어진다. 개수대에 헌 스타킹을 끼워넣어 음식물 찌꺼기를 거르는 것도 하천을 더욱 맑게 한다.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들면 물속의 미생물과 왕성한 분해작용을 일으켜 부영양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질소,인등 유기물질이 많은 부영양화현상이 나타나면 적조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그 물은 먹을 수 없게 된다. 샴푸·린스등 합성세제를 덜쓰고 안쓰는 것도 수질정화에 큰 도움을 준다. 합성세제는 물속에서 분해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공기를 차단,수중에서의 광합성 작용을 막기 때문이다. 설거지 하기전 그릇에 묻은폐식용유등을 신문지·휴지등으로 닦아내면 그만큼 맑은 물을 먹을 수 있다.가정에서 버린 물은 결국 가정으로 돌아온다는 인식이 절실하다. 한강의 경우 오염원별 수질오염 기여율을 보면 축산폐수 산업폐수등은 12%에 지나지 않고 나머지 88%는 생활하수등 모두 인간자체가 오염원으로 되어있다. 연료를 아껴쓰고 자동차를 덜 타는 것도 대기정화에 큰 기여를 한다. 대기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등은 석탄 석유등 화석연료와 LNG등 청정연료사용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아황산가스농도가 0.094ppm에서 0.054ppm으로 떨어지는데에는 꼬박 10년이 걸렸다.여기에 투자된 돈은 모두 1조원에 이른다. 또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가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은 60%를 넘고 있다.이처럼 일반가정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할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국가가 국민을 위해서 무엇을 해줄 수 있느냐 보다는 국민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말은 환경에도 그대로 통용된다. 환경보전은 가정에서 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 영남 수돗물 반상회 이모저모/황토물 들이대며 도백 질타

    ◎쏟아지는 항의에 “죄송” 반복/공무원들 수습책 설명에 진땀 낙동강 수질 오염파동에 대한 정부의 수습책을 설명하고 주민들이 맑은 물 지키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기위한 부산 대구 경·남북지역의 임시반상회가 17일 하오 7시30분부터 열렸다. 해당지역 12만2천9백24개반에서 열린 이날 반상회에서 일선 공무원들은 정부의 대책등을 설명하고 수질오염파동과 관련,정부를 대신해 정중히 사과했다. 그러나 그동안 수돗물 때문에 쌓인 주민들은 질책성 불만이 쏟아져 공무원들은 사과를 거듭하며 정부의 수질개선 의지를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부산시 해운대구 중1동 횟집에서 열린 중1동 10통6반 임시 반상회에 참석한 정문화부산시장은 주민들의 추궁과 질책에 『죄송하다』는 사과로 말문을 열고 『합성세제 사용을 자제하고 정화조를 수시로 청소하는등 수질보전을 위해 시민들도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자 한쪽 구석에서는 『왜 책임을 시민들에게 떠넘기는가』라는 볼멘 소리가 나와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혁혁경남지사는 창원시용호동 노인정에서 열린 26통 7반 반상회에 참석,『칠서정수장의 정수시설을 최첨단 장비로 바꿔나가겠다』며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의지를 밝혔으나 주민들의 항의가 예상외로 거세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30대의 한 남자 주민은 『반상회에 참석하기 직전 받은 수돗물』이라며 황토색을 띤 물이든 컵을 김지사에게 내민 뒤 『지난달 29일이후 날마다 수돗물에 녹이 섞여나와 먹을 수 없었다』고 흥분하기도 했다.
  • 철도무임승차 운임 3∼30배 부과/국회통과 33개 법안 요지

    ◎승용차 1가구1대 초과 등록세 2배/언론인 정당가입 허용·실업급여 95년 7월부터 지급/축산시설에 폐수정화조 설치 의무화 ▲통신비밀보호법안=우편물·전화등의 도청·검열을 금지하고 위반시 7년이하 징역.단 수사기관이 일반범죄및 국가안보상 내국인의 우편물·통화등을 검열·도청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있을 때는 판사의 영장을 받도록 함. ▲정당법 개정안=언론인·대학교수의 정당가입 허용.정당설립에 필요한 법정지구당수 48개에서 24개로 축소.창당또는 정당활동 방해죄 신설. ▲지방세법개정안=1가구 1대를 초과해 승용차를 취득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해 취득및 등록세를 2배 중과. ▲가정의례에 관한 법개정안=장의업의 영업허가제 폐지. ▲중소기업협동조합법개정안=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관리 운용하는 자가 고의 또는 중대과실로 손실을 초래했을 경우 그 손해를 배상토록 규정. ▲자동차저당법개정안=승용차를 자동차저당권 대상에서 제외. ▲해외이주법개정안=해외이주정책심의위원회및 해외이주자에 대한 보조금제도를 폐지. ▲재외공관공증법개정안=수입인지로 수납토록 되어있는 재외공관공증수수료를 현금 또는 현금의 납입을 증명하는 증표로 수납. ▲소음·진동규제법개정안=배출시설설치허가등 업무를 지방자치단체로 이양. ▲오수·분뇨및 축산폐수처리법개정안=상수원보호지역주변등의 축산시설에는 간이축산폐수정화조 설치를 의무화. ▲환경관리공단법개정안=환경오염방지기금 조성재원에 환경개선부담금및 환경오염방지사업비용 부담금을 추가. ▲한국자원재생공사법안=자원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합성수지폐기물처리사업법을 폐지. ▲공중위생법개정안=신고제인 세탁업을 자유업으로 전환하고 위생접객영업자에 대한 영업정지처분에 대신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함. ▲수질환경보전법개정안=배출시설이 양호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환경기술감리단의 기술검사절차를 생략. ▲대기환경보전법개정안=운행차의 수시점검 업무를 환경처장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양. ▲유선및 도선업법개정안=유·도선 사업자에게 보험 또는 공제가입을 의무화. ▲참전군인등 지원에 관한 법안=참전군인등에 대한 지원기금을 설치. ▲지방공무원법개정안=지방자치단체장이 임용권 일부를 위임할 수 있는 대상에 지방의회의 사무처장 사무국장 사무과장및 교육위원회 의사국장을 추가. ▲관광진흥법개정안=관광특구를 지정,운영.기획여행에 대한 규제를 강화.관광사업의 갱신등록제도 등을 폐지. ▲항공법개정안=항공사고발생시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 ▲소방법개정안=위험물제조소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설주가 실시토록 자율화하고 소방공사감리제도를 신설. ▲고압가스안전관리법개정안=대규모 고압가스시설의 정기검사 대신 안전진단을 의무화. ▲철도법개정안=승차권을 구입하지 않은 승객에 대해 도시교통정비지역의 경우 정상운임의 30배,기타철도는 3배의 부가운임을 징수.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등에 관한 법개정안 ▲국유철도재산의 활용에 관한 법개정안 ▲방위산업에 관한 특조법개정안=국무총리산하 방위산업심의회를 국방장관산하로 이관. ▲직업훈련기본법개정안=직업훈련이수자의 의무취업기한을 훈련기간의 3배로 하되 5년을 넘지 못하도록 함. ▲중소기업근로자복지진흥법안=근로복지공사를 설립,정부출연금 또는 복권등으로 근로복지진흥기금을 조성. ▲산업재해보상보험법개정안=건설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 재해발생정도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부과. ▲산업재해보상보험특별회계법개정안=산업재해보상보험금 적립금계정을 신설. ▲기능대학법개정안=기능대학이 고급기술인력과 기존기능인력의 전직및 재훈련까지 담당토록 함. ▲고용정책기본법안=국가가 생산성이 낮은 산업의 실업자를 성장산업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 ▲고용보험법안=이직일전 1년이상 고용돼 보험료를 납부한 실업자에 한해서는 95년 7월부터 이전 급여의 반을 실업급여로 지급.
  • KIST/연구개발 사례품 17종 전시

    ◎조각로봇·초내열합금·인공수정체 등 선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1일 KIST 연구개발사례품들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전시장을 개관했다. 이 상설전시장은 KIST 행정동내 20평 규모로 마련된 것으로 연구개발사례품들을 과거·현재·미래 3개 코너로 나눠 전시하는 것이 특징.과거및 미래코너는 사진패널로,현재코너는 최근 개발된 17개 연구사례품들을 직접 선보이고 있다. 김은영원장은 『KIST가 개발한 연구사례들이 어떻게 우리 산업계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보다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해 전시장을 개관하게 됐다』며『새로운 개발품이 나올때 마다 즉시 교체,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전시장에는 최근 개발된 조각로봇·축산정화조·초내열합금·막형 인공심폐기·공업용 다이아몬드·도핑컨트롤기술·분해성 봉합사·인공수정체·폴리에스터필름 등이 전시된 현재코너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엑스포 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조각로봇은 사람의 얼굴을 2·3차원으로 측정하는 기술 뿐 아니라 울고 웃는 표정변화 등을 컴퓨터그래픽으로 처리,20분만에 조각해낸다.축산정화조는 폐수처리효율을 90% 이상으로 높여 오염을 최소한으로 줄일수 있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축산폐수처리장치이며,초내열합금은 니켈·크롬·텅스텐 등을 주원료로 한 단조용 합금이다. 또 막형 인공심폐기는 심장수술때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하는 1회용 인공장기이며 공업용 다이아몬드는 연마·절단및 초정밀 가공공구 등의 소재로 쓰인다. 이밖에 미래코너는 KIST의 야심찬 중장기연구개발사업인 KIST­2000프로그램의 핵심인 첨단의료과학기술·정밀소재공정기술·차세대멀티미디어 첨단소자·3차원 영상매체·휴먼로봇시스템기술 등의 기술개발내용을 알기쉽게 설명해준다.
  • “김 대통령은 첫 정치우등생”/김상협 전총리의 역대대통령론

    ◎노/합당으로 난국 타개… 악역 절대 안맡아/전/정통성부재 불구 단임·흑자경제 업적 김상협고려대명예총장이 김영삼대통령을 비롯,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 전직대통령에 대한 「역대 대통령론」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김명예총장은 22일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총동창회(회장 김영광민자당의원)주최로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조찬강연회에서 『김대통령은 전직대통령들의 공적을 계승하고 그들의 실정과 과오는 과감하게 시정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명예총장의 발언요지. 김대통령은 민주적 정통성을 완전히 갖춘 명실상부한 문민대통령이다.때문에 김대통령은 강력한 대통령,책임이 가장 무거운 대통령이다. 특히 김대통령은 다음의 몇가지를 유념했으면 한다. 첫째 국제사회는 다원화 또는 경제전쟁시대로 넘어가고 있는만큼 이처럼 새로운 국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한다.둘째 남북통일은 명분과 절차가 남북간의 합의로 이뤄져야 하며 통일비용의 적지않은 부분을 우리가 부담할 수 밖에 없음을 잊어서는 안된다.김대통령임기중에 남북통일이 필수과제가 되리란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셋째 문민대통령으로서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짧은만큼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전심 전력해야한다.김영삼정부는 빨리 그 구체적 운영세칙과 시행일정표를 작성,수시로 점검·보완해나가야 한다.「5년집권시간표」가 마련돼 있어야 한다.넷째 국정지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남북통일에 대비,막대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경제력배양에 힘써야한다.우리나라 첫 정치우등생인 김대통령은 이제 경제우등생이 돼야 한다.따라서 지금 진행중인 각종 개혁과업들도 항상 이런 시대적 배경을 염두에 두고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적절히 수정·보완해야만 한다.또 변화와 개혁이라고 해서 회복 불가능한 「최후의심판」을 서두르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남북통일을 앞두고 꼭 활용해야만 될 귀중한 「사람과 돈」을 아껴야만 한다.이런점에서 「양떼와 파리떼」를 함께 놔두는 호주의 지혜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노전대통령은 직선에 의해 대통령으로 당선된 만큼 정통성에 결정적 흠이 없는 「행운의 대통령」이다.노전대통령은 88올림픽을 치르고 흑자경제를 이어받았다.5공청문회와 여소야대의 어려움이 따르기는 했으나 기발한 3당합당으로 이를 단번에 풀어버렸다.그러나 노전대통령은 끝내 악역을 절대로 맡지않으려 했던 「물대통령」의 전형이라는 평을 받았다. 전전대통령은 12·12,5·18등 집권과정의 정통성부재와 집권후 강행된 각종 정치정화조치,언론통폐합등으로 결함을 지녔으나 공무원에게 엄격한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경제재도약을 위한 각종 보강책을 강행했으며 때마침 3저현상에도 힘입어 한때 연1백억달러의 국제수지흑자를 실현하기도 했다.또 단임제공약을 실천,평화적 정권이양에 진력한 것은 평가할만 하다. 박전대통령은 집권기간 과오도 많지만 공적도 많이 남겨놓은 「민족중흥의 지도자」라는 평가가 마땅하다.이시대에 국민들은 많은 희생을 치렀지만 「하면된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한강의기적」이 가능함을 깨닫게 됐다. 이전대통령은 신생 대한민국을 미국주도의 자유민주진영에 편입,북한의 침략행위를 막아내고우리의 오늘을 있게한 「건국의아버지」로 봐야한다.하지만 부정부패 횡행,몇차례 정치파동과 각종 탄압등 잘못한 일도 적지않았다.
  • 머뭇거림 없는 물갈이혁명/우홍제(데스크시각)

    이제 우리 국민들은 공직자 재산공개와 관련,많은 사실들을 매우 명확히 알수 있게 됐다. 우선 한 나라의 경제를 망치고 정치 사회적 윤리기반을 무너뜨리는 투기를 선도하면서 인플레를 부추긴 자들의 숨겨진 실상을 낱낱이 확인했다.또 고위공직자들인 이들이 과연 어떤 마음가짐으로 국가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했는지도,더불어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지도 어렵잖게 가늠할수 있게 됐다.더이상 선양이란 낱말이 어울리지 않게되어 앞으로 정치활동에서 손을 떼야만 할 인사들이 누구인지도 알게 됐다. ○투기범 상층부에 부동산 투기꾼들이 대거 적발되고 거액의 세금이 추징되는 소란이 수십번 있어 왔지만 그래도 투기심리가 생생하게 살아 있었던 진짜 이유를 알게 됐다.그린벨트 규제 완화설은 공직자들의 소유분이 많아서 기회만 있으면 튀어 나온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어디 그뿐이랴. 지도층 엘리트답게 재산증식3분법에 따라 부동산 예금·증권으로 부를 축적했을 것이고 이번 재산공개때 예금 증권이 적은 것은 가·차명등으로 교묘히 위장 분산시켰을것이란 짐작도 쉽게 할수 있는게 요즘 분위기다.역시 신고규모가 적었지만 값비싼 보석류가 많을 것이란 점도 생각못할사람이 없다. 우리는 그동안 투기란 말이 나올때마다 「동네 북」격으로 주로 재벌기업을 질타했다. 기술개발등의 확대 발전적 투자는 뒷전으로 미루고 부동산 등의 투기에 열을 올렸음을 매도했다.투기와 관련된 이들의 비리는 구체적인 숫자로 자주 밝혀졌던 바이다. 그러나 지난 봄에 이은 이번 재산공개로 정·관·경의 상위계층이 부패의 공범자임은 거듭 확인된 셈이다.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의 가장 큰 장애가 되는 병목(Bottleneck)은 병의 아래가 아니라 언제나 상층부에 있음은 깨끗한 사회건설을 위해 잊혀져선 안될 경구일 것이다. 이런 항변을 하는 사회정서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비록 부도덕한 방법을 쓰거나 직위를 이용해서 치부했다 치더라도 어느 누가 이들에게 선뜻 돌을 던질만큼 투기와 축재를 외면하고 살았는가.때문에 넓게 보면 누구나가 다 부패의 무리에 속하는게 아닌가 하는 셈이다. ○「모두 부패」의 함정소년이 던지는 돌과 개구리의 이솝우화에 빗대어 재산공개파동의 조기종료를 강조하는 견해도 적지 않다. 그렇지만 많이 가진자들이 거액의 뭉칫돈으로 투기열풍을 일으킬 때 가난한 서민이 몇푼 안되는 부동산 매입에 참여했다고 이를 부정축재의 공범행위로 서슴없이 몰아 붙일수 있을까. 그것은 차라리 없는자 적게 가진자들이 상대적 빈곤감·박탈감에서 벗어나고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얻기 위한 애처로운 몸부림으로 이해되는게 보다 정확한 시각일 게다. 이같은 맥락에서 대다수 국민들은 새 문민정부가 정·관계의 대대적이고 근본적인 물갈이혁명을 추진함에 있어 조금도 머뭇거릴게 없는 것으로 본다고 해도 지나친 얘기는 아닐 것이다. 물론 정화조치에 따른 정치·행정부문의 공백현상이 우려되긴 하지만 먼 국가장래의 득실을 고려하면 그러한 현상은 일시적인 금단증세일 뿐이다.이러한 증세가 완전치유될 때 일반국민들은 기꺼이 마음속으로부터 새 정부의 개혁에 동참할 것은 두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어떤 국가사회가 부정부패의 오랜 껍질을 깨고 깨끗하게 새 모습을 갖출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문 사실을 세계 역사는 잘 말해준다.○기득층 대난설 유포 그런 관점에서 실명제와 재산공개라는 2대혁명적 장치를 어렵사리 확립한 신한국시대는 깨끗한사회 조성노력을 단회성으로 끝낼수는 도저히 없는 일이며 이같은 장치의 역동작용을 항구적으로 유지시킴으로써 화석처럼 마비된 공직사회의 윤리감각을 확연히 일깨워야 할 것이다. 실명제·재산공개에 따른 부의 영향을 확대해석하면서 그럴듯한 대란설까지 들먹이는 기득권계층의 목소리 때문에 개혁의 강도가 낮아지거나 그 속도가 늦춰질 수는 없다. 이들 계층은 언제나 변화이전의 상태로 복귀하려는 속성과 과거 즐거웠던 시절이 다시 오리란 환상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 「축산폐수 정화조」 실용화 성공

    ◎KIST 박완철박사팀,1천4백개 농가 보급/침전·미생물 분해거쳐 97%까지 정화 축산폐수를 완벽하게 정화 처리하는 것은 물론 설치비용도 매우 싼 축산폐수정화조가 최근 실용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KIST환경관리센터 박완철박사팀은 지난해 10월 축산폐수정화조개발에 성공한 이후 실용화에도 나서 최근까지 1천4백여개나 보급했다. 현재 국내 축산농가가 배출하는 축산폐수량은 1천9백60여t으로 전체 폐수배출량의 1%수준이다.그러나 생활및 산업폐수의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오염농도가 2백∼3백㎛인데 비해 축산폐수는 3천∼4천㎛으로 10배이상 오염도가 높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박박사팀이 개발한 축산정화조는 폐수가 침전및 미생물에 의해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정화되도록 침전분리실·폭기실·침전조·순환조·소독조등 5단계를 갖췄다.또 바람을 불어넣는 폭기실에 산소를 투입해 미생물의 분해력을 높이고 미생물의 활동력을 극대화해 처리효율을 97%까지 끌어올려 고농도 축산폐수를 92㎛이하까지 정화해 무단방류해도 별문제가 되지않는 수준까지 이른것.기존의 부패형탱크의 설치비용이 8백만∼1천만원인데 비해 3백만∼4백50만원으로 매우 싸고 전기세 외에는 유지관리비가 들지 않는다.
  • 맑은 물 공급/8개부처 첫 공동대응/종합대책 마련 의의·문제점

    ◎수도료 현실화… 지방상수도 공기업 전환/특별회계 신설 등 15조 재원확보가 난제 정부가 22일 발표한 맑은물공급종합대책은 국민들에게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범부처적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공동대응책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상수원수질관리는 환경처가,광역상수도건설은 건설부가 맡는등 상수원에서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물관리가 8개부처에 걸쳐 다원화 돼 있고 막은물에 대한 수요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높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일개부처의 단독대응책만으로는 효율적인 물관리를 기할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수질환경기준달성률을 현행 17.2%에서 오는 97년까지 83%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5개년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을 부처별로 알아본다. ▷환경처◁ 팔당호·대청호등 전국주요상수원의 수질을 1∼2급수로 개선하고 하수처리율을 37%에서 73%로 제고하기 위해 모두 5조6천1백91억원을 투입,하수처리장 2백87개소·분뇨처리장 86개소,축산폐수처리장등 5백97개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고 오염이 심한 82개 하천에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건설부는 하수처리장 연계사업으로 1조5천억원을 투입,하수도정비사업을 추진하고 금호강 용수공급사업에도 1천8백64억원이 투자된다. 상수원오염을 막기 위해 상공자원부의 협조를 얻어 상수원 이웃의 염색·피혁·도금업체등 1천5백40개업체를 공업단지및 전문단지로 이전하고 호소의 부 영양화방지를 위해 질소·인의 규제등 호소수질보전대책도 추진된다. ▷건설부◁ 취수원이 없어 용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용수공급대책으로 남강·부안·용수댐등 8개 다목적 댐을 건설하고 98년까지 21개 광역상수도를 완공,목표연도에 1인1일 급수량을 현행 3백85ℓ에서 4백8외로,상수도보급률을 81%에서 86%로 높인다. 또 올해 수도법을 개정,저수조청소업의 허가제를 도입해 전문청소업체가 정기적으로 청소및 수질검사를 하고 가정내 급수관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내식성(내식성)수도관사용을 의무화한다. ▷내무부◁ 경영적자에 따른 지방상수도의 부실화를 막기 위해 해마다 수도요금을9%범위내에서 인상,현실화하고 지방상수도를 공기업으로 전환,경영관리를 전문화한다.또 낡은 상수도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총 급수관의 22%(2만4백34㎾)를 교체하고 취·정수시설 1천2백86개소를 개량한다. ▷보건사회부◁ 수돗물의 수질기준이 선진국수준에 못미치는 현실을 감안,유해물질에 대한 함유실태 조사를 벌여 단계적으로 우리실정에 맞는 수질기준을 마련한다. ▷기타◁ 총리실·경제기획원의 지원아래 교육부·농림수산부·수산청등의 협조를 받아 환경교육강화·축산폐수정화조설치·가두리양식장관리대책등을 추진한다. ▷문제점◁ 이번 대책의 가장 큰 관건은 15조1천1백65억원의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는 것이다. 환경처·건설부등 관련부처가 부족재원조달방안으로 환경세재도입·사채발행·환경개선특별회계신설등을 제시한 것이나 광역상수도 사업비에 대해서는 부처간 협의결과에 최종 결정하겠다고 한 것등에서 이러한 고민을 읽을 수 있다. 수도요금을 현실화하고 지방상수도사업체에 대해 경영평가제도등을 도입하겠다는 것도 이러한맥락으로 이해된다. 또 상수원지역의 오염유발업소 이전문제도 부지확보와 이전에 따른 보상등의 난점이 제기되고 있다.
  • 울산시 보사국장 영장/“정화조비리 봐주겠다” 수뢰/시의회 의원도

    【울산=이용호기자】부산지검 울산지청은 8일 울산시 관내 정화조업체를 독점 운영하고 있는 경남도의회의원 권달천씨(54·구속중)로부터 정화조 수거료 비리문제를 잘봐주는 주건으로 뇌물을 받은 울산시 보사국장 김영옥씨(59)와 울산시의회의원 권재락씨(48)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수수)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2년9월 울산시 정화조 수거료 비리문제가 말썽이 되자 사태를 원만히 처리해주는 조건으로 권씨로부터 1천2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울산시 위생과·제2위생등 울산시내 8개 위생업체에서 압수한 경리장부에서 울산시청 공무원 10여명이 50만원에서 5백만원까지의 뇌물을 건네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아파트 맨홀 폭발 시공사직원 사망/주민들 대피소동

    【인천=김학준기자】 21일 상오 10시30분쯤 인천시 남구 연수동 풍림아파트 지하주차장 옆 맨홀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가스가 폭발해 맨홀에서 정화조 판넬 설치작업을 하던 정화조 시공업체 (주)한길 이사 김휘수씨(34·인천시 북구 부평동 510)가 숨지고 이 아파트 설비직원 김형진씨(31)가 중화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지하주차장 콘크리트 천장 6백여㎡가 내려앉았으며 아파트 주민 2백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목격자 이규중씨(28·인천시 남구 용현4동 288의6)는 이날 아파트 지하주차장 정화조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 학원가다 실종 어린이/40일만에 변사로 발견

    【의왕=조덕현기자】미술학원에 가기위해 집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실종된 뒤 40일동안 소식이 끊겼던 어린이가 변사체로 발견됐다. 27일 하오4시30분쯤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고려병원 응급실앞 정화조 맨홀속에서 김동현군(4·의왕시 오전동 289 신광연립101호)이 숨져 있는 것을 이병원 영안실관리원 박용인씨(75)가 발견했다. 경찰은 김군이 열려져 있는 맨홀부근에서 놀다 빠져 죽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실종된 뒤 맨홀수색 과정에서 사체가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타살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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