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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용규‘ 제공 7천5백만원 어음/이충범변호사가 직접교환

    ◎검찰 새로 확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는 24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한약업사 구제추진위」 고문 정재중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한약업사 추진위」의 또다른 고문 지용규씨가 이충범 변호사에게 새로 건네준 어음 3장 가운데 2장(7천5백만원 상당)은 이변호사가 어음 발행기관인 농협 충남 유성지점에서 직접 교환해 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어음을 사채시장에서 할인해 현금화했다는 이변호사의 당초 진술과 다른 것이다.
  • 「수임료」 1억원/새어음 교환 확인/「명예훼손」 수사

    김영삼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한약업사 정재중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23일 이충범변호사에게 수임료조로 건네진 1억5백만원의 어음이 지급만기일에 새 어음으로 교환돼 유통된 사실을 밝혀내고 자금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이에 따라 농협 유성지점에서 새로 교환,발행된 5천만원·3천만원·2천5백만원짜리 어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자금흐름을 추적중이다.
  • 수임료로 준 어음 자금추적에 착수/「명예훼손」 수사

    김영삼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한약업사 정재중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20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83한약업사회」고문 지용규씨가 이충범변호사에게 수임료조로 건네준 1억5백만원의 어음에 대한 자금추적에 들어갔다.
  • 정재중씨 소환조사/종전주장 거의번복/「명예훼손」 관련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11일 김영삼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한약업사구제추진위」고문 정재중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정씨를 소환해 피고소인조사를 벌였다. 정씨는 검찰에서 그동안 기자회견등을 통해 주장했던 내용을 『당시 정황을 정확히 알지 못해 한 말』이라며 대부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1억2천만원은 정치자금 아니다”/한약업자 정재중씨 발언 번복

    92년 대선때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 이충범변호사에게 선거자금 명목으로 1억2천만원을 제공했다고 주장해 김영삼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로부터 명예훼손혐의로 고소된 한약업사 정재중씨(51)와 「83한약회」대표 지용용씨(55)는 7일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나와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넨 적이 없다』며 그동안 언론에 공개했던 주요내용을 번복했다. 정씨는 현철씨에게 정치자금을 줬다고 주장한 것은 그린벨트건에 대한 현철씨의 각서를 한약업사 로비건으로 잘못판단한데서 빚어진 착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판사)는 이번주초 정씨를 소환,피고소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 “받았던 돈은 수임료”/이충범씨 진술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김영삼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한약업사구제추진위」고문 정재중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6일 전청와대 사정1비서관 이충범변호사를 소환,조사를 벌였다. 이씨는 검찰조사에 앞서 기자들에게 『당시 한약업사들이 추진하던 행정소송을 맡기로 하고 수임료로 1억2천만원을 받았을뿐 민원해결을 위한 정치자금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 “현철씨가 보낸 서신 그린벨트 민원관련”/지용규씨 진술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4일 김영삼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한약업사구제추진위」 고문 정재중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83한약사회」고문 지용규씨(55)를 소환,참고인조사를 벌였다. 지씨는 검찰에서 『이충범변호사에게 건네준 1억2천만원은 정치자금이 아닌 변호사수임료였다』면서 『현철씨로부터 받은 친필서신도 한약업사 민원건이 아니라 그린벨트 민원해결에 관한 것이었다』고 진술했다.
  • 현철씨 진술서 제출/「명예훼손」 관련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2일 김영삼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한약업사자격 취득대책위」고문 정재중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전석진변호사로부터 현철씨 자필진술서를 제출받아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고소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전청와대 사정1비서관 이충범변호사와 「83한약업사회」고문 지용규씨를 불러 변호사 선임계약을 맺은 경위 및 1억2천만원의 수수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 정재중씨 출금 요청/명예훼손 수사관련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30일 김영삼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한약업사구제추진위」고문 정재중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정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오는 2일 현철씨 대리인인 전석진변호사를 불러 현철씨의 고소인진술서를 제출받기로 했다. 검찰은 오는 3일쯤 전청와대 사정1비서관 이충범변호사와 「한약업사자격취득대책의원회」고문 지용규씨를 불러 92년 11월 대선직전 변호사선임계약을 맺은 경위및 선임료 1억2천만원을 받은 과정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이충범씨 출금 요청/2일 김현철씨 대리인 소환/정씨 명예훼손 수사

    한약업사 정재중씨(51)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29일 「83한약회」대표 지용규씨로부터 변호사수임료로 1억2천만원을 받은 이충범변호사에 대해 이번 사건 수사가 끝날때까지 출국하지 못하도록 관계기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아직 이변호사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정식으로 출국금지조치를 내리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이 사건 고소인인 김현철씨가 이날 대리인인 전석진변호사를 통해 자필진술서를 제출하겠다는 뜻을 전해옴에 따라 5월2일 전변호사를 소환,고소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 김현철씨 고소인 조사/검찰,내주초에

    한약업사 정재중씨(51)에 대한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28일 다음주초쯤 고소인인 김현철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나 김씨가 여의치 않을 경우 대리인인 전석진변호사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고소인조사가 끝나는대로 문제의 돈을 전달한 「한약업사 자격취득대책위」고문 지용규씨(55)를 참고인으로 불러 먼저 조사한뒤 정씨를 소환,조사키로 했다.
  • 이충범변호사 또 수임료 말썽/한약업자소송 관련

    ◎대선전 1억 받았다 돌려줘 지난해 주택조합소송사건과 관련,거액의 사례금을 받은 혐의로 물러난 전 청와대사정비서관 이충범변호사가 이사건 이외에 대선직전인 92년 9월 한약업자들로부터 1억2천만원을 행정소송 수임료로 받았다가 올초 돌려준 것으로 알려져 이 과정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25일 대통령선거 직전인 92년 무자격 한약업자들로부터 『민자당후보에 표를 몰아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민자당 사무총장 명의로 이들을 구제해달라는 내용의 협조공문을 위조해준 전민자당 사무처 민원국간부 하민수씨(45)를 지난달 29일 사문서위조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청와대·감사원·보사부등에 진정서를 내면서 하씨로부터 건네받은 가짜공문사본을 첨부,사용한 한약업자 정재중씨(51)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변호사는 이날 『한약업자들과 당초 이같은 소송계약을 맺었으나 나중에 보사부에 알아본 결과 소송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해 1억2천만원을 되돌려 줬으며 정치자금으로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자보사장 등 셋 기소

    국회노동위 돈봉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는 25일 한국자동차보험 김택기사장(44)과 이창식전무(49),박장광상무(52)를 뇌물공여의사표시및 국회위증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날 『앞으로도 동부그룹및 자보측의 비자금 사용처등을 계속 추적할 방침』이라며 『동부그룹 김준기회장의 사건 개입여부및 자보측의 로비활동 전모를 밝혀내기 위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자보 이 전무 계좌/5억입출금 확인/돈봉투수사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14일 구속중인 한국자동차보험 이창식전무의 예금계좌에서 5억여원의 자금이 인출됐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이전무를 서울구치소에서 소환,이전무의 예금계좌에서 인출된 돈의 사용처에 대해 추궁하는 등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국민은행·삼희투자금융·동양상호신용금고 등 3개 금융기관에 개설된 이전무의 계좌 추적결과 자보의 부당노동행위 문제가 국회로 넘어가기 전인 지난해 7월부터 10월 사이에 모두 5억여원의 자금이 입·출금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전무의 계좌추적에는 1주일 내지 보름 정도가 걸릴 전망』이라며 『계좌추적이 끝나면 자보측이 돈봉투사건과 별도로 부당노동행위·국회위증문제 등을 무마하기 위해 의원들이나 공무원들에게 로비를 했는지 여부가 드러날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함께 ▲자보측이 조성한 리베이트용 비자금 63억원의 사용처 ▲사내복지기금 명목으로 사업계획서상에 작성된 2백27억원을 실제로 조성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 등기부등본 위조 대출금 6억 사취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13일 서울시 체비지의 등기부용지를 위조,자신들에게 소유권이 이전된 것처럼 꾸민뒤 이를 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6억여원을 대출받아 챙긴 강태영(53)·신렬씨(55)와 이들에게 등기부용지를 빼내준 강남등기소 직원 유영상씨(42)등 3명을 공문서위조 및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이관숙씨(28·여)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강씨등은 지난 89년3월초 유씨가 야간근무를 하던 강남등기소 사무실로 찾아가 서울시 체비지인 서초구 반포동 50의4 7백79㎡에 대한 등기부용지를 빼내 신씨에게 소유권이전된 것처럼 위조한뒤 다음날 다시 등기소로 찾아가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았다. 이들은 이어 국민은행 명동·퇴계로지점 등에 이 등기부등본을 제출하고 근저당설정을 한뒤 5차례에 걸쳐 6억9천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자보 이창식전무 3개계좌 추적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12일 이번주까지 그동안의 수사자료에 대한 정밀검토작업을 벌인 뒤 내주초부터 구속된 한국자동차보험 이창식전무의 계좌추적 작업에 나서는등 본격적인 2단계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이전무가 개설한 국민은행·삼희투자금융과 동양상호신용금고등 3개 금융기관의 계좌에 회사돈으로 보이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이 지난해 5월부터 12월 사이 수시로 입출금된 사실을 확인,관련 금융기관의 협조를 얻어 이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자보 이 전무·박 상무 구속/위증 등 혐의/비자금 3개 계좌 추적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는 8일 한국자동차보험 이창식전무를 국회위증 및 제3자뇌물취득 혐의로,박장광상무를 위증 및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각각 구속하는 한편 이미 구속된 김택기사장에 대해서는 위증 혐의를 추가했다. 검찰은 7일 접수한 국회노동위의 위증고발 사건등의 진위를 가리기위해 이날 이전무와 박상무를 다시 소환,조사한 결과 위증등 혐의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전무는 자보의 부당노동행위 사건이 국회에서 문제되던 지난해 11월10일 열린 임원대책회의에서 김사장의 지시를 받고 회사자금 8백만원을 인출,의원들에게 뇌물을 주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상무는 이 가운데 2백만원을 이전무로부터 넘겨받아 민주당 김말용의원에게 전달했다가 되돌려 받은 혐의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전무가 로비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보이는 국민은행·삼희투자금융·동양상호신용금고 등 3개 예금계좌에 대해 계속 자금추적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8백만원의 로비자금중 사용처가 드러나지않은 3백50만원과 자보측이 리베이트용으로 조성한 비자금 63억원의 사용처를 추적하는 한편 사내복지기금 명목으로 사업계획서상에 작성된 2백27억원을 실제로 조성했는지 여부도 조사중이다.
  • 김택기사장 구속/「돈봉투」 사건/자보비자금 집중추적

    ◎검찰,“의원소환 없다”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7일 한국자동차보험측이 노동위소속 국회의원 3명과 서울지방노동청 간부 2명을 상대로 조직적 로비를 하기로 하고 비자금 8백만원을 인출,이 가운데 2백만원을 민주당 김말용의원에게 건네려한 사실을 밝혀내고 김택기자보사장(50)을 제3자 뇌물교부 및 뇌물공여 의사표시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날 중간수사발표를 통해 그러나 『이 사건과 관련,뇌물수수 혐의가 확인된 의원은 한 사람도 없다』고 밝히고 『따라서 앞으로 구체적인 수뢰혐의가 밝혀지지 않는한 의원들을 소환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자보측이 장기보험상품을 팔기위해 보험모집인들에 대한 할당금 명목으로 조성한 비자금 63억원과 사내복지비 명목으로 2백27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려한 사업계획서를 발견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 자금이 로비자금으로 쓰였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로비자금 8백만원을 지급받은 이전무와 이가운데 2백만원을 김의원에게 줬다가 되돌려받은 박장광상무 등은 이날 국회노동위가 위증혐의로 고발해옴에 따라 8일 재소환,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전무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 최일곡씨에게 50만원의 뇌물을 줬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이날 최씨의 신병을 확보,조사중이다. 김사장은 자보의 부당노동행위 사건이 국회에서 문제되던 지난해 11월10일 임원대책회의를 열어 의원들에게 로비를 하기로 결의하고 이전무에게 회사자금 8백만원을 인출토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일부의원에 1천만원대 뇌물/검찰,「돈봉투」 수사

    ◎김준기회장 등 5명 철야조사/“자보 조직적 로비혐의 포착”/의원 3∼4명 빠르면 내일 소환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는 5일 자동차보험측이 리베이트용으로 조성한 비자금 가운데 일부를 노동위 소속 국회의원 3∼4명에게 1천만원이상씩 전달한 혐의를 잡고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소환한 김준기동부그룹회장,김택기자보사장,이창식전무,박장광상무등 피고발인과 이규천이사등 5명을 집중추궁한 결과 자보측이 회사임원등을 동원,조직적으로 노동위 의원들에게 뇌물을 돌린 혐의를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따라 빠르면 7일부터 해당 의원들을 소환,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뇌물공여 및 국회에서의 위증 혐의가 드러난 박상무에 대해서는 6일중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김사장을 포함한 나머지 임원들도 혐의가 밝혀지면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뇌물공여 및 국회에서의 위증 혐의가 드러난 박상무에 대해서는 6일중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김사장을 포함한 나머지 임원들도 혐의가 밝혀지면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철야조사에서 ▲돈을 준 의원들의 정확한 수 ▲의원별 제공액수 ▲제공동기등을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국세청및 보험감독원 직원 6명을 지원받아 지난 4일밤 압수한 자보측의 「비밀경리서류」를 정밀분석한 결과 자보측이 은행과 수신금리차이가 커 경쟁할 수 없는 장기금융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거액의 리베이트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자보측이 보험감독원의 행정제재를 피하기 위해 이 자료를 빼돌렸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 자금중 일부가 로비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자금규모 및 사용처를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자보측이 보험모집인들에게 줄 리베이트자금을 과다계상하거나 비용을 실제보다 부풀리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라면박스 2개 분량의 경리 관련서류를 자보측으로부터 임의제출형식으로 넘겨받아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자보측이 학연·지연등을 동원,박상무 등 임원별로 노동위 의원 3∼4명씩을 맡아 조직적으로 로비활동을 벌였다는 제보에 따라 이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자보측은 지난해 10월 김사장이 국회위증죄로 고발될 처지에 놓이자 『고발조치를 무마하라』는 그룹 상부의 지시에 따라 이전무,박상무,이이사등이 대책을 논의한 끝에 돈봉투와 과일바구니를 전달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이사가 자보측이 지난달 중순 김사장에 대한 민주당 김말용의원의 고발자료를 미리 입수했다는 제보에 따라 입수경위와 이 자료를 넘겨준 의원이 누구인지를 조사했다. 이와함께 비밀경리서류를 빼돌린 신윤철 자보기획실장 등 회사직원 7∼8명을 불러 서류내용 및 은닉경위 등을 추궁했다.
  • 노동위의원 수뢰혐의 포착/검찰/자보 비자금 수십억 조성 확인

    ◎로비 관련서류 어제밤 압수/박상무 등 4명 오늘 소환·영장/「동부」 땅13만평 위장매각도 적발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는 4일 자동차보험측이 이번 사건 직후 빼돌린 「로비서류」를 긴급 압수,변칙 부동산매각 등을 통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이 자금의 사용처를 추적하는 한편 자보 임원들의 자금횡령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또 민주당 김말용의원 이외에 노동위 의원들이 자보측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혐의를 일부 포착,증거를 확보하는대로 해당 의원들을 전원 소환,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자보 기획실직원 홍명우씨(33)누나집을 압수수색,자보측이 빼돌린 라면박스 3상자 분량의 「돈봉투 로비서류」 및 경리장부를 수거하는 한편 홍씨를 소환,자금흐름을 캐고 있다. 검찰은 철야수사를 통해 이 「로비서류」에 담긴 자보측의 비자금 내역 및 사용처,은닉경위 등을 집중 추적했다. 홍씨는 검찰에서 『지난달 29일 상사인 과장의 지시를 받고 기획실 최창덕씨(27)집에 있던 「비밀서류」를 옮겨와 보관해 왔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이날 하오 영등포구 신길5동 최씨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서류를 수거하지 못하자 최씨를 소환,추궁한 끝에 자료를 빼돌린 곳을 알아냈다. 검찰은 이에따라 5일 김택기 자보사장,이창식 전무,박장광상무,이규천 이사 등 4명을 소환,조사를 벌인뒤 다음주초 김회장을 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박상무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의사표시 및 위증혐의로 5일중 구속한뒤 ▲김의원에게 돈봉투를 준 경위 ▲회사의 조직적 개입 여부 ▲자금출처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동부그룹이 지난 89년 사들였던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 송현리 산29 연수원부지 13만여평을 90년 「5·8부동산매각조치」과정에서 김준기회장 인척 소유의 기업에 위장매각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조사결과 동부그룹은 시가 29억원이던 이 땅이 비업무용으로 판정받자 김회장의 외사촌 동생이 대표로 있는 S기업에 10억여원을 받고 판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동부그룹이 매매과정에서 토지거래허가도 받지 않아 여주군청과 소송중에 있고 아직 법적으로는 동부그룹이 소유권을 갖고 있으며 매각 이후에도 연수원 공사를 계속해온 점을 중시,비자금 조성을 위해 위장매각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관련,이날 자보 경리부장 유우용씨와 자산운용부장 김영근부장을 소환,여주군 땅 매각자금의 사용처 등 회사의 자금흐름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또 이날 노동위 소속 의원들에게 과일바구니를 전달하도록 신세계백화점에 주문한 자보인사기획실 대리 정종표씨,자보인사기획과장 최광주씨와 신세계백화점 특판과장 박창목씨(34)를 소환,조사했다. 특판과장 박씨는 『지난해 11월9일 정대리가 의원들의 이름·주소·전화번호를 알려주며 9만9천9백원짜리 과일바구니를 주문해 황인성·정동호·김용환·이현솔의원을 제외한 12명의 노동위 의원들에게 자보 김사장 명함과 함께 같은달 11일부터 14일 사이에 배달했다』고 진술했다. 또 지난해 11월24일 민물매운탕집에서 박상무,김말용의원과 함께 식사한 전노총부위원장 박수근씨와 전포철부설연구소 수석연구원 안상기씨도 소환해 당시의 대화내용을 들었다. 박씨는 검찰에서 『박상무가 「다른 의원들은 다 받았다.내가 김의원 담당이다」라고 한 말을 분명히 들었다』고 진술했다.검찰은 이에따라 자보 박상무와 박씨를 대질신문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국회 노동위가 지난해 10월 자보 김사장 등이 국회에서 한 위증과 관련,대검에 고발장을 접수함에 따라 이를 서울지검에서 병합수사키로 했다. ◎김택기 자보사장/노동위,검찰고발 국회 노동위(위원장 장석화의원)는 4일 간사회의를 갖고 여야합의로 김택기한국자동차보험사장과 정순호범한정기사장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위증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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