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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변호사 사무장 소환/의정부 지청 사건

    ◎검사에 금품제공 여부 추궁 의정부지원과 지청의 판·검사 비리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정홍원 3차장검사)는 4일 이순호 변호사(38·구속)의 사무장 최종업(40) 최응주씨(46)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이변호사의 ‘사건수임장부’에 검사 12명의 이름이 오른 경위와 사건을 소개해 준 대가로 검사들에게 돈을 주거나 향응을 제공한 적이 있는 지 여부 등을 캐물었다. 이들은 그러나 “사무장으로 심부름만 했을 뿐 이변호사가 검사들에게 금품을 주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 변호사 부인 소환 금품전달 경위 등 추궁/의정부지청사건

    의정부 지원과 지청의 판·검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정홍원 3차장검사)는 3일 이순호 변호사(38·구속)의 부인 고모씨(44)를 소환,K모 검사에게 이변호사가 5백만원을 주었다고 주장한 근거 등을 추궁했다. 고씨는 이에 대해 “검찰 수사를 피해 미국에 가있던 남편을 만났을 때 남편이 한국에 전화 통화를 하면서 K검사에게 돈을 주었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언론에 흘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까지 이변호사 사무실에서 고용 변호사로 함께 일한 L모 변호사(35)도 불러 당시 수임한 사건의 내역과 이변호사가 검사들로부터 사건을 소개받았는지 등에 대해 캐물었다. 검찰은 이변호사의 ‘사건수임장부’에 이름이 오른 검사 12명 가운데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8명을 빼고 지방 등에 머무르고 있는 나머지 4명도 곧 소환,수사를 마무리짓기로 했다.
  • ‘수임장부’ 검사 소환조사/“비리 의혹 사실무근”/특별수사본부

    의정부지원과 지청의 판·검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정홍원 3차장검사)는 2일 이순호 변호사(38·구속)에게 사건을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진 검사 2∼3명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에게 이변호사의 ‘사건수임장부’에 사건 소개자로 이름이 오른 경위 등을 캐물었으나 이들은 “사건을 소개해 준 적이 없으며 수임 장부에 이름이 오른 이유도 알 수 없다”고 연루 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임 장부에 이름이 오른 검사 12명 가운데 이날 조사한 검사와 해외에 나간 2명을 뺀 나머지 7∼8명의 비리 의혹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해명됐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당사자들이 대검 감찰부에 낸 경위서와 사건 의뢰인들을 직접 불러 조사한 결과,친척의 부탁을 받고 사시 동기생인 이변호사를 단순히 소개해 주거나 검사의 이름을 도용해 이변호사에게 사건을 의뢰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7∼8명은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변호사가 강북구 V호텔 룸나이트클럽 등2∼3곳에서 판·검사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당 술집 종업원 등을 불러 조사했으나 “검사들이 이변호사가 함께 온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수사를 계속해 검사들이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중징계 등 엄중히 처벌키로 했다.
  • 이 변호사 판·검사에 향응 확인/의정부지청 사건

    ◎유흥업소 관계자 “10여명 접대” 진술/검찰 구체명단·경위 집중조사… 중징계 방침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검사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정홍원 3차장)는 1일 수임비리 사건으로 구속된 이순호 변호사(38)의 의정부 지청의 K검사 등 일부 검사와 의정부지원 판사 등 10여명에게 향을을 베푼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날 소환한 서울 강북구 V호텔 룸살롱 웨이터와 호텔 관계자들로부터 “이변호사가 룸살롱에서 판사와 검사들을 따로 모아 수차례 술접대를 한 사실이 있으며 접대받은 사람들은 모두 10여명에 이른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금까지 향응제공 사실을 부인해온 이변호사를 상대로 술접대를 한 판·검사들의 명단과 구체적인 접대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이 확인된 검사들부터 금명간 차례로 소환,형사처벌과는 별도로 중징계할 방침이며 판사들의 경우 향후비리판사 수사때 참고키로 햇다. 검찰은 이날 이변호사의 사무장 최모씨가 작성한 ‘사건수임장부’에 사건소개자로 이름이 오른 검사 11명의 돈거래 여부를 밝히기 위해 최시를 소환키로 했으나 최씨가 잠적함에 따라 다른 사무실 직원과 사건 의뢰인들을 2일 중 소환,사건알선 경위등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검사들의 금품 수수 의혹이 포착되면 은행 계좌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원을 추적하기로 했다.이변호사는 그러나 금품 제공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대검찰청은 28일 의정부지청 사건을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에 배당했다.김태정 검찰총장은 “수사의 공정성을 위해 검찰의 비리를 먼저철저히 수사해 마무리한 뒤 법원 비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겠다”면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 수사를 하되,대법원에서 공동조사를 요구하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 검사 334명 인사

    법무부는 23일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에 송광수 서울지검 2차장을 발령하는 등 재경 지청장과 일선 지검 차장 이하 검사 334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27일자로 단행했다.〈명단 15면〉 서울지검 남부지청장에는 김원치 서울지검 1차장,북부지청장에는 명노승 서울고검검사,서부지청장에는 이동근 경주지청장이 전보됐다. 서울지검 1·2·3차장에는 이범관 인천지검 차장,김진환 부산지검 2차장,정홍원 부산지검 1차장 등 사시 14회 출신들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검찰청의 공안부서장을 유임시키고 고검에서 일해온 중견간부들을 시내 지청장 등 중요 보직에 발탁하는 등 서열과 원칙을 존중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 취업 외국연수생 467명 빼내/억대 소개비 챙겨/송출업체 2명영장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는 14일 해외인력송출업체인 필리핀 레이버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사의 서울지사 대표 허명민(41)씨와 이사 김문석(32)씨 등 2명에 대해 직업안정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허씨등은 92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국내에 취업중인 필리핀인 산업연수생 오바 말론씨등 모두 4백67명의 필리핀인과 중국인 연수생을 취업업체에서 빼내 다른 업체에 소개시켜주고 소개받은 업체로부터 1인당 20∼40만원씩 모두 1억2천여만원을 소개비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외국인 근로자 학대」 본격수사/임금갈취·감금 폭행 확인

    ◎관리비 명목 착복­수갑 채워 뭇매/국내 알선업체 소장 등 3명 구속 외국인연수생 알선업체의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은 이들을 관리하는 일부 국내업체들이 조직적으로 임금을 착취하고 이를 항의하는 사람을 감금,폭행해온 사실을 확인,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는 13일 계약규정에 불만을 품었다는 이유로 네팔인 근로자들을 폭행한 네팔인력송출관리업체 룸비니 오비시스 컨선사의 서울사무소소장 전영수(38·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씨를 폭행및 불법감금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필리핀 근로자들의 임금 2천8백여만원을 가로챈 필리핀 퍼스널센터사 서울사무소지사장 김도현(34)씨와 불법으로 월남인들을 취업시키고 소개비로 2천여만원을 뜯은 오혜택(47·서울 중구 신당동 304)씨등 2명에 대해 직업안정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구속된 전씨는 지난해 8월20일 자기 회사가 관리하는 묵다지엠씨와 프렘나나씨등 네팔인 4명이 경기도 고양시 향동에 있는 비죤가구공장과 동신탁자공장에서 『임금을 직접 달라』는 등의항의를 한다는 연락을 받고 운전사 주천복(36)씨를 시켜 서울 양천구 신월4동 영옥빌딩 회사사무실로 수갑을 채워 끌고와 주먹으로 때리고 발길로 차는등 마구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전씨는 주씨에게 『네팔인들이 반항하면 수갑을 채워 데려오라』면서 남대문시장에서 구입한 수갑을 건네주었으며 회사로 끌고온 뒤 『계약을 어기고 직장을 이탈한다든지 임금을 직접 수령하면 혼내주겠다』고 협박하며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회사에서 관리하는 네팔 근로자들이 임금등에 불만을 품고 직장을 이탈할 경우 범칙금등을 내야 하는등의 손해를 막기 위해 불만을 나타내는 근로자들을 폭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전씨는 지난해 5월 네팔 카트만두시에 본사를 둔 네팔인력송출회사와 계약을 하고 서울사무소를 차린 뒤 지금까지 7백93명의 네팔인 근로자에 대한 임금과 송금등의 관리를 맡아왔다. 전씨는 특히 네팔 근로자들을 관리하며 이들이 받는 월급 16만5천원(2백10달러) 가운데 9천원을 관리비명목으로 챙기고 20%인 3만여원을신탁예치금으로 적립하고 나머지는 네팔에 송금했다. 김도현씨는 지난해 9월10일 필리핀 피피시시사의 위임을 받아 국내업체에 취업한 필리핀 근로자 9백74명의 월급을 수령,이 가운데 20%를 직장이탈방지기금으로 특별구좌에 적립한 뒤 본사로 송금하는 업무를 맡아오다 필리핀 근로자 임금 3백10만원을 멋대로 빼내 사용하는등 임금 2천8백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김씨는 또 93년3월 중국교포 15명을 충남 천안 입장면 기로리 삼보유리공장에 취업시켜주고 소개비로 1인당 20만원씩 3백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92년8월부터 93년까지 중국인과 필리핀인 2백70명의 취업을 불법으로 알선하고 5천4백만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 외국인 연수수당 개인통장에 입금/송출회사가 착복 못하게

    ◎6개 기관회의/기협서 사후관리 담당/관리업체 횡령·유용 수사/서울지검 정부는 12일 통상산업·외무·법무·노동부와 경찰청 중소기업협동중앙회 등 6개기관 합동으로 외국인 연수생 대책회의를 갖고 송출회사들이 관리해온 외국인 연수생의 연수수당을 연수생 개인통장에 직접 입금토록 했다. 이에 따라 송출회사가 연수수당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등의 부조리는 근원적으로 차단되게 됐다. 정부는 또 연수생 사후관리를 위해 설치돼 있는 송출회사 연락사무소의 역할을 중소기업중앙회에 이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연수생의 이탈방지를 위해 송출회사나 사업주가 맡아 가지고 있던 연수생의 여권은 본인이 소지하도록 했다. 정부는 전국 45개 노동부 지방관서에 설치된 「외국인 근로자민원신고센터」에서 외국인 연수생의 민원을 본인으로부터 직접 신고받아 중소기업중앙회 등 해당기관에 넘겨 처리토록 했다. 이밖에 연수생에게 불리하도록 작성된 사례가 많은 연수계약서는 연수업체와 연수생간의 사적계약인 점을 감안,가급적 근로기준법에 준하도록 개선키로 했다. ◎일부 불법 포착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12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네팔 근로자들이 임금이 본국으로 제대로 송금되지 않는다고 주장함에 따라 외국 근로자의 임금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22개 인력관리업체의 임금 횡령및 유용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들 인력관리업체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이 받는 임금 2백10∼2백60달러 가운데 25∼60달러의 관리비와 생활비를 제외하고 본국에 송출하는 과정에서 가로채거나 유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지난해 1월 산업기술연수제도의 도입으로 해외인력수입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국제협력단으로 일원화하기 이전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관리해 온 5개 인력회사 가운데 일부 회사가 임금을 횡령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농성중인 네팔 근로자의 임금 관리를 맡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R인력회사의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다.
  • 수뢰 공무원 24명 구속/서울지검/증뢰 민원인 13명도

    ◎중하위직 비리 일제수사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30일 중·하위직 공직자비리에 대한 일제수사를 벌여 세금을 감면해주고 3천5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서울동부세무서 재산세과 직원 이대락씨(36·7급)와 서울시의원 이종학(45)등 공직자 24명,뇌물을 준 민원인 13명등 모두 37명을 뇌물수수등 혐의로 구속하고 23명을 입건했다. 검찰에 적발된 공무원들은 서울시·구청·군청직원이 14명(구속 10명),국세청이 9명(〃7명),관세청 5명(〃5명),기타 3명(〃2명)이다. 서울동부세무서 재산세과 이씨는 지난 6월 세무브로커 지석태씨(48·구속)의 청탁을 받고 14억여원에 건물을 판 윤종혁씨(33·불구속)의 매매계약서에 매매가가 7억7천만원으로 낮춰진 사실을 묵인,1억4천만원의 양도소득세를 2천5백만원으로 줄여주고 3천5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송파구출신 시의원 이씨는 89년1월 당시 송파구청 지정계장으로 있던 박흥모씨(53·구속)와 결탁,소유권불명 환지토지인 시가 4억원상당의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의1 1백26평에 대해 연고권을 주장하며 소유권확인청구소송을 제기,91년10월 법원으로부터 승소판결을 받아 땅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세비리 축소·은폐 기관장 엄중문책/최내무 지시 최형우 내무부장관은 30일 지방세정에 대한 정부특감과 관련,『특감에서 드러난 지방세비리를 축소·은폐 또는 왜곡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관련기관장을 엄중문책하겠다』고 밝혔다.
  • 동아건설 비자금/검찰 알고도 묵인/“떡값으로 알았다”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27일 동아건설이 88∼89년에 관급공사 공사비중 98억원의 비자금을 조성,관계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민주당 제정구의원의 주장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제의원에게 문제의 자료를 넘겨준 것으로 알려진 동아건설 전서무과장 위춘복씨(46)의 소재가 확인되는 대로 위씨를 불러 진위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위씨에 대한 소재파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89년 국세청이 위씨의 진정으로 동아건설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탈세액을 추징한 자료를 대검으로부터 넘겨받는 한편 지난해 7월 위씨를 공갈혐의로 구속한 당시 수사기록에 대해 정밀검토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대해 위씨를 기소했던 이모검사는 『위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동아건설이 30만∼50만원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건네줬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통상적인 떡값 정도로 판단했으며 공갈혐의에 대한 입증여부가 수사의 주목적이었기 때문에 동아측의 비자금 조성 및 뇌물공여 여부에대해서는 수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내부자 거래로 대규모 주가 조작/상장사대표·증권사직원 등 5명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는 9일 회사내부 정보를 이용,주가를 조작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긴 수도약품공업 대표 우기혁씨(36)등 상장회사 간부 3명과 신한증권 테헤란로 지점장 황중일씨(38)등 증권사 직원 2명을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신한증권 압구정지점장 정태환씨(45)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근화제약 대표 김덕기씨(49)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우씨는 지난해 3월 회사가 경영위기를 맞자 유·무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계획을 세워 회사주식을 대량으로 반복매매해 주가를 끌어 올린뒤 2개월후 16만4천여주를 팔아 5천9백만원의 시세차익을 남기는 등 3차례에 걸쳐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주식 거래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우씨는 황씨 등과 짜고 이같은 증자계획을 사전에 알려 이 사실이 증권가에 유포되기 전 집중반복 매매를 통해 시세를 끌어 올리기로 공모한 뒤 사채자금과 차명계좌를 이용,지난해 3월 한주에 9천5백원이던 주가를 두달동안 1만4천∼1만8천원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또 근화제약 대표 김씨는 지난해 7월 법정관리신청을 내부적으로 결정한뒤 한국투자증권 영동지점에 개설된 자신의 계좌등을 통해 미리 회사주식 12만주를 파는 등 같은해 9월까지 주당 1만5천∼1만6천원씩 모두 24만주를 37억7천여만원에 처분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법정관리신청을 결정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기 전에 자신과 친인척소유의 주식을 모두 팔아치워 소액투자자 3천여명에게 1백63억원어치의 피해를 입혔으며 증권가에 부도설이 나돌자 소액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3차례나 부인공시를 내기도 했다. 검찰 관게자는 『회사 내부정보를 이용,시세차익을 노리는 주가 조작사례가 최근 증권가에 만연해 있다고 보고 단기간 주가변동이 심하거나 특별한 사유없이 주식 집중매매가 이뤄진 대형 상장법인과 해당 증권사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국민당대표 특보 이병규씨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5일 지난 14대 대통령선거 당시 현대중공업 비자금유출 사건과 관련,수배됐다가 이날 자수한 정주영 전국민당대표 특보 이병규씨(41)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혐의(횡령)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92년 1월부터 정전대표의 지시로 현대중공업 최수일사장을 통해 선박수출대금 5백6억원을 비자금으로 조성한 뒤 이중 4백33억원을 국민당 선거자금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대선때 현중비자금 관련 수배/이병규씨 자수 의사

    지난 14대 대통령 선거당시 현대중공업 비자금 유출사건과 관련,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정주영 전국민당 대표의 특보 이병규씨(41)가 오는 5일쯤 검찰에 자수,자진출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1일 『지명수배된지 1년8개월이 지난 이씨가 최근 김유후변호사를 통해 자수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관련 혐의부분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관계자는 『이씨가 지난해 말부터 정전대표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횡령)및 대통령선거법 위반 사건의 항소심 공판이 끝나면 검찰에 자수할 뜻을 간간이 비쳐왔다』고 말했다.
  • “1억은 빌린돈”/김상현의원 검찰서 주장

    민주당 김상현의원의 1억1천만원 수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3일 이날 출두한 김의원을 상대로 문제의 돈을 건네받게된 경위 및 사용처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김의원은 검찰에서 『15년전부터 친분을 맺어온 김문찬씨(43·전 대호원양 대표)로부터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돌려주기로 하고 돈을 빌렸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건네받은 돈의 성격 및 사용처와 관련,『구체적인 사용처를 밝힐 수는 없지만 정치와는 전혀 무관하게 썼으며 박승주 전 범양상선 회장의 경영권유지를 위한 로비자금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 민주당 김상현의원 새달3일 출두 밝혀/「1억수수」 관련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는 29일 민주당 김상현의원이 1억1천만원 수수사건과 관련,보궐선거가 끝난뒤 다음달 3일 검찰에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6일 김의원에게 「29일중 출두해 달라」는 소환장을 보냈으나 김의원이 보궐선거가 임박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소환연기 요청을 해왔었다고 말했다.
  • 김상현의원 곧 조사방침/1억수수 관련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13일 민주당 김상현의원의 1억1천만원의 수수사건과 관련,돈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김의원에 대한 소환여부를 금명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의원의 전비서관 최병륜씨(35)와 전대호원양대표 김문찬씨(44)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2월 김의원에게 돈을 전달한 사실에 대해서는 모두 시인하고 있으나 이 돈이 정치자금 또는 로비자금인지 여부는 판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김상현의원 전비서 최병륜씨 소환조사/김 의원 돈 수수관련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12일 민주당 김상현의원의 1억1천만원 수수사건과 관련,김의원에게 돈을 전달한 김의원의 전비서관 최병륜씨(35)를 소환,돈의 성격및 전달경위 등을 조사했다.
  • 김문찬씨 소환조사/김상현씨 돈수수관련/서울지검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11일 민주당 김상현의원이 전대호원양 대표 김문찬씨(43)로부터 1억1천만원을 받은 사건과 관련,김문찬씨를 소환해 돈을 건네준 경위및 돈의 성격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또 김씨를 상대로 범양상선 전회장 박승주씨의 경영권 유지등을 위해 관계 기관및 정치권에 로비자금을 사용했는지 여부도 캐물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김의원에게 돈을 전달한 김의원의 전비서관 최병륜씨(35·P교역 대표)를 12일중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김상현의원 1억 수수/「범양사기」 김문찬씨로부터”/전비서관 폭로

    김상현민주당고문이 범양상선사기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됐다가 풀려난 김문찬피고인(44)으로부터 지난해 2월 1억1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9일 『지난달 29일 열린 이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김고문의 전비서관 최병윤씨(35)가 김피고인으로부터 돈을 받아 김고문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확인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계좌추적 결과 최전비서관에게 자금이 흘러들어간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 한약업사 정재중씨 구속/명예훼손 혐의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27일 김영삼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로부터 출판물에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당한 「전국한약업사시험추진위원회」고문 정재중씨(51)를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달 26일 하오 2시쯤 수감중인 서울구치소에서 세계일보 채모기자(30)를 만나 『이충범변호사에게 건네준 1억2천만원은 변호사 수임료로 건네준 것이 아니고 「83한약회」대표 지용규씨를 통해 여의도 맨하탄호텔에 있는 현철씨 사무실에서 현철씨와 이변호사가 있는 자리에서 정치자금으로 전달했으며 지난 2월 4일 롯데호텔 커피숍에서 현철씨 누나,지씨등과 함께 만나 현철씨로부터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말라.자제하라는 말을 들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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