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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 서설순조/재산피해 24억

    【춘천=정호성기자】 폭설에 막혔던 강원도내 대부분의 도로가 18일 소통되는등 눈피해 복구작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강원도는 이날 폭설로 집이 무너진 37가구,1백62명의 이재민을 마을회관및 이웃집등에 분산수용하고 양곡 1백87.5㎏,부식비 34만9천원등 7일분의 구호용품을 긴급 지원했다. 또 민·관·군이 보유한 7백여대의 중장비를 총동원,폭설로 교통이 두절됐거나 불편을 주었던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 11곳,지방도 8곳등 모두 1백1개 노선을 소통시켰다. 그러나 미시령은 19일중으로,인제군 기린면 진동2리,명주군 왕산면 대기리등 4개 오지지역은 3∼4일이 더지나야 완전 소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폭설로 강원도내에서 발생한 재산피해는 19일 0시 현재 모두 24억여원으로 잠정집계됐다.
  • 폭설피해 11억/대관∼진부령 개통

    【춘천=정호성·조한종기자】 영동지방에 연4일째 내리던 폭설은 16일 하오 늦게 모두 그쳐 그동안 막혔던 일부 도로가 뚫리고 고립됐던 마을의 통행이 재개되는등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다. 그러나 연3일간 내린 많은 눈으로 명주·양양·고성등 30여군데 산간마을이 아직 고립,생필품 등을 구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속초∼인제를 잇는 미시령도로가 막혀 있고 서울∼속초간 항공편이 결항되는등 여전히 교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강원도내 산간마을인 명주군 왕산면 대기리와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등의 도로복구작업은 앞으로 3∼4일이상 더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생필품공급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통행이 제한되거나 아예 소통이 어려웠던 대관령·진부령·한계령 등 산간 주요도로는 지난 16일부터 주민·민방위·군장병 2만6천여명과 중장비 2백39대를 동원,제설작업을 벌여 소통됐다. 강원도 재해대책본부는 아직까지 많은 도로가 뚫리지 않아 정확한 피해상황을 집계하지 못하고 있으나 17일 하오11시 현재까지인명피해는 설악산 양폭산장앞에서 동료들과 텐트를 치고 잠자던 광주보건대학 산악부원 김민정씨(23·여)가 눈사태로 숨진 것을 비롯,이재민도 16가구 54명에 이르고 있다. 또 건물도 가옥이 26채가 전파 또는 반파되고 축사와 농사용 비닐하우스 등 84개소가 붕괴돼 모두 11억3천8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영동 사흘째 폭설/미시령 2m23㎝/1백개마을 1만여명 고립

    ◎곳곳 교통두절 【춘천·강릉=정호성·조성호기자】 강원도 영동지방에 사흘째 폭설이 내려 대부분의 산간지역에 눈이 1m가 넘게 쌓였다. 이 바람에 곳곳에서 교통이 끊겨 1백여개 마을주민 1만2천여명이 고립됐으며 집과 축사가 무너져 이재민이 발생하고 가축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16일 하오4시 현재의 적설량은 미시령 2m23·5㎝를 비롯,한계령 1m80㎝,진부령 1m87㎝,대관령 1m14·8㎝,양양 80㎝등이다. 강릉기상청은 산간지방의 경우 17일 상오까지 최고 30∼4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폭설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지역의 교통은 속초∼인제간 미시령고개가 지난 14일부터,인제∼고성간 진부령과 평창∼명주간을 잇는 진고개가 15일부터 각각 두절되는등,영동에서 외부로 통하는 모든 산간도로가 이날 하오 현재 통행이 두절되거나 통제된 상태이다. 또 강릉∼주문진등 도시간 교통망도 대부분 16일 새벽부터 끊겼다. 이에따라 명주군 망상면,정선군 임계면등지의 외딴 마을 1백여곳이 고립돼 주민들이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밖에 서울∼속초간 항공기 노선이 3일째 결항해 설악산과 동해안 일대 관광객 1만여명의 발이 묶였다. 강원도 재해대책본부는 이날 하오 6시 현재 피해액이 7건에 1억1천여만원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한석용 강원도지사는 16일 강릉·속초·양양등 영동 8개 시·군에 긴급훈령을 내려 민방위대원 1천여명을 제설작업에 동원했으며 이 지역 군부대에도 인원및 장비지원을 요청했다. ◎시외·고속버스 결행/환불·예약취소 소동 이번 폭설로 강원지방행 시외·고속버스가 결행하거나 배차가 줄어 이용객에게 큰 불편을 주었고 여행사에는 설악산 등 관광지여행 취소가 잇따랐다. 평소 주말 강릉·속초·삼척 지역으로 95∼1백여편의 고속버스가 출발하는 서울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의 경우 16일 단 40편만이 운행됐다.
  • 강원 스키장 6만인파/휴일 설악산에 2만명 북적

    【춘천=정호성기자】 휴일인 10일 강원도내 용평스키장에는 3만여명,고성 알프스 스키장에는 2만5천여명의 스키어가 몰려 원색의 옷차림으로 설원을 누볐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2만여명의 관광객이 모여들었는데 동남아 지역에서 온 관광객 2백여명은 난생 처음 보는 설악의 설경에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날 설악의 최고봉인 대청봉(해발 1천7백8m)에 오른 등산객은 5백여명에 이르렀으며 높이 4백여m로 국내 최대규모의 빙벽을 이룬 토왕성폭포에는 3백여명의 전문 알피니스트가 몰려들어 빙벽타기를 즐기기도 했다. 이밖에 강릉 경포대와 양양 낙산사 일대등 해변에는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춘천근교 강촌유원지 등에는 대학입시를 끝낸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많은 행락인파가 붐볐다.
  • 한림대총장 정범모씨

    【춘천=정호성기자】 한림대의 학교법인인 일송학원 이사회는 27일 현승종 전 총장의 후임에 정범모대학원장(67·교육학)을 선임했다. 정총장은 49년 서울대사대를 나와 미시카고대에서 교육학 박사를 받았으며 서울 사대 교수·학장을 거쳐 충북대 총장을 역임했다.
  • 상지대생 천여명/총장실 점거 농성/이사장퇴진 요구

    【원주=정호성기자】 강원도 원주 상지대학교 학생 1천여명은 19일 상오 김문기 재단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장실과 교무처등 본관 건물을 점거하고 수업거부에 들어갔다.
  • 50대신도,수혈거부… 끝내 사망/「여호와의 증인」 교회 방화

    ◎90여명 주일예배중 횡액/교회내부엔 유리파편·핏자국만/피해자 가족들,울음도 잊고 망연자실 【원주=정호성·김민수·박현갑·조한종】 부부간의 종교갈등이 끝내 참극을 빚었다. 4일 하오2시30분쯤 원언식씨(35·강원도 원주시 태장2동 광의아파트 102동 505호)가 술을 마시고 아내가 다니던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 74의8 「여호와의 증인」교회에 불을 질러 신도 14명이 숨지고 36명이 중화상을 입었다.병원으로 옮겨졌던 부상신도들 가운데 14명은 이날 하오 귀가했다. 화상을 입은 김형태씨(51·원주시 일산동 일산아파트 5동211호)는 기독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수혈을 거부,끝내 숨졌다. 불이 나자 20여평크기의 교회내부는 신도들이 출입문쪽으로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순식간에 아수라장을 이뤘으며 부상자들은 유리창을 깨고 1층으로 뛰어내리다 대부분 다쳤다. 원씨는 경찰에서 『아내가 이단시되고 있는 「여호와의 증인」을 믿으면서 가정을 돌보지 않아 불을 질렀으며 이처럼 엄청난 사상자를 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사고순간◁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참극은 원씨가 이날 하오2시35분쯤 2층 예배당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시작됐다. 원씨는 『정주엄마를 내놓아라』고 외치면서 나무로 된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갔다.그러나 안에서 예배를 보던 김영상장로(47)등 신도90여명 가운데서 한사람이 『그런 사람은 여기없다』고 하자 원씨는 미리 준비해간 10ℓ짜리 휘발유통을 출입구 앞바닥에 뿌린뒤 『가정보다 종교가 중요하냐』면서 라이터로 불을 붙여 예배당은 순식간에 불바다가 됐다. 불이 나자 신도들 가운데 제단쪽에 모여있던 장동규군(17)등 13명은 미처 불을 피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불에 타 숨졌다. 한편 뒤편에 앉아있던 나머지 신도들은 동신공업사 차고지쪽을 향해 나 있는 옆문을 통해 빠져나와 화를 면했다. ▷범인 주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원씨 동료들은 원씨가 자수성가형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중학교를 졸업한뒤 71년 지적공사에 들어간 원씨는 방송통신고를 졸업했으며 87년 대졸자들이 딸 수 있는 지적기사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부인 신성숙씨와는 오랜 연애끝에 결혼,금슬이 좋았으나 부인이 7개월전부터 「여호와의 증인」교회에 다니면서 갈등이 빚어지기 시작했다.
  • 예배중 교회방화… 14명 사망/지적공사 직원

    ◎부인 「여화와의 증인」 심취 불만/“아내 내놓아라” 거부하자 격분/출입문에 휘발유 붓고 불질러/원주 왕국회관/2층에 출구 비좁아 큰 피해… 36명 부상 【원주=정호성·김민수·박현갑·조한종기자】 부인의 종교활동에 불만을 품은 30대 회사원이 예배중인 교회 건물에 불을 질러 14명이 숨지고 36명이 부상을 입었다. 4일 하오2시35분쯤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 74의 8 「여호와의 증인」교회인 「왕국회관」에서 원언식씨(35·지적공사 원주출장소 직원·원주시 태장2동 광의아파트 102동503호)가 교회 출입문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질러 정태용씨(59·원주시 우산동 우산아파트 9동 105호)부부등 14명이 불에 타 숨지고 36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숨진 사람가운데 김형태씨(57)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교리에 따라 수혈을 거부해 하오8시쯤 숨졌다. 원씨는 이날 하오2시쯤 술에 취한채 「왕국회관」에 찾아와 부인 신성숙씨(33)를 내놓으라며 소란을 피우다 신씨가 나오지 않자 휘발유를 출입문에 뿌리고 불을 질렀다. 불은 교회 바닥에깔린 카페펫을 타고 순식간에 번졌으며 당시 교회안에서 예배를 보던 신도 90여명은 황급히 대피했으나 일시에 출입문 쪽으로 몰리는 바람에 현장에서 10여명이 숨지는등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2층인 교회에서 건물밖으로 뛰어내리다 중상을 입었다. 원씨는 범행후 경찰에서 『아내에게 「여호와의 증인」에 나가지 말라고 만류했으나 말을 듣지 않아 교회로 찾아가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원씨는 불을 지른뒤 경찰에 자수했다. 사망자들은 원주기독병원에 안치됐으며 부상자들은 원주시내 원주의회원·원주기독병원·연세병원등에 분산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원씨의 부인 신씨는 방화 당시 교회 안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건후 행방을 감추어 경찰이 행방을 찾고있다.
  • 전교위 강원위원장 교육청서 해임 의결

    【춘천=정호성기자】 강원도 교육청은 「전교위」강원도위원장 정재욱교사(40·고한종고)를 해임키로 의결했다. 도교육청은 정교사가 교육대 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요구하는 범국민서명운동에 앞장서 국가공무원법을 어겼다고 해임의결 이유를 밝혔다.
  • 국민당,영월에 쌀 배포/선관위 “사전선거운동” 통보 불구

    【영월=정호성기자】 국민당 영월·평창지구당(위원장 신민선)이 20일 정주영 국민당 대통령후보가 아산재단 이사장 이름으로 보내온 쌀 30t(15㎏들이 2천부대)을 이날 하오부터 영월군 영흥13리등 도내 우박피해 농가에 전달하기 시작해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 쌀은 지난 14일 신위원장이 영월군을 방문,우박피해 농가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영월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질의한후 통보를 받아 조치하겠다며 인수를 거부한 것이다.
  • 교회수련회 참가 어린이 3명 익사

    【춘천=정호성기자】 15일 하오4시쯤 강원도 춘천군 남면 가정리 홍천강하류 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박동익(12·서울강서구 등촌1동 연세빌라)·황석주(13·〃유진연립)·곽태인군(14·〃칠성빌라)등 동네교회친구 3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박군등은 이날 상오9시쯤 동네의 등촌제일교회교인 1백30명과 함께 야외수련을 위해 이곳에 들러 공놀이를 하다 물에 빠진 공을 건지려고 15m 깊이의 물속에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했다.
  • 동부 김준기회장 1억 쾌척/황 선수에 각계서 성금

    ◎정주일의원·강원지사도 격려금 전달 동부그룹의 김준기회장은 10일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영조선수에게 격려금 1억원을 주기로 했다. 강원도의 체육 진흥을 지원해온 김회장은 황선수와 동향인 삼척 출신이다. 국민당의 정주일의원은 『황선수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올림픽마라톤우승을 차지한데 대해 같은 고향(강원도)선배로서 감격스럽다』면서 자신의 3개월분 세비 1천5백만원을 격려금으로 내놓았다. 【춘천=정호성기자】 한석용강원도지사는 10일 상오 황선수의 집을 찾아 가족들을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윤 수산청장도 희사 윤옥영수산청장은 10일하오 삼척 황선수의 집으로 관계관을 보내 『어부와 해녀의 아들로 태어난 황선수의 쾌거는 어려운 바닷일에 고생하고 있는 60만 어민에게 긍지와 희망을 안겨준 것으로서 온 수산계의 경사』라고 축하하고 부모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 물놀이 일가족 4명 참변도

    【춘천=정호성기자】 21일 하오3시30분쯤 동해시 삼화동 산269 무릉계곡내 용추폭포에서 물놀이를 하던 황태상군(10·서울 마포구 성산동 7의1)이 물에 빠진 것을 구하기 위해 태상군의 할아버지 황치하씨(71·경기도 용인군 외사면 오안리 109)등 가족 4명이 물에 뛰어들었다가 이중 3명이 태상군과 함께 익사했다. 태상군의 사촌누나 희상양(11)은 부근에 있던 이정태씨(30·동해시 천곡동 주공4차아파트 4동 201호)에 의해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희상양에 따르면 태상군과 할아버지 황씨,그리고 할머니 최남득씨(72),태상군의 누나 유상양(15)등 5명이 피서를 와 놀던중 태상군이 바위에 앉아 발을 씻다 미끄러지면서 물속에 빠지자 할아버지 황씨,할머니 최씨,유상양 그리고 자신이 태상군을 구하려고 잇따라 물속에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했다는 것이다.
  • 거래허가지역 경지 서류변조 매매/공무원·중개업자 적발

    ◎1명 구속·3명 입건 【춘천=정호성기자】 춘천지검 수사과는 9일 토지불법거래를 주선한 정근환대한지적공사 홍천출장소장(46)을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정씨등으로부터 돈을 받고 토지전산자료를 변조하거나 이를 묵인한 홍청군청 지적과 이현경과장(59)과 직원 허건령(38)신승현씨(32)등 관련 공무원 3명을 뇌물수수및 공문서위조·동행사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또 부동산중개업자 김석태(45·서울 강남구 일원동 우성7차아파트 102동 503호)홍천군청 지적과 이한근씨(34)등 2명을 수배했다. 정씨는 지난해 5월 부동산중개업자 김씨로부터 토지거래허가지역인 김씨 소유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325의6 일대 논 4천4백37㎡를 토지거래허가지역 지정일인 90년 5월4일이전에 1필지당 2백70㎡이하로 분할된 것처럼 군청 전산자료를 고쳐달라는 부탁과 함께 교제비조로 1천5백만원을 받아 허씨등에게 1천만원을 주고 전산자료를 조작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정건중씨,땅 23만평 사들여/지난 4·5월

    ◎안양·철원등에 시가 31억대/사취자금 행방 추적단서 될듯 정보사부지매매사기사건의 범인 정건중씨 등이 지난 4·5월 경기도 안양과 충남예산,강원도 철원군일대에 모두 23만여평(시가 31억여원상당)의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안양=조덕현기자】 경기도 안양시청에 따르면 정씨의 부인 원유순씨(49·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342의29)와 이번 사건의 범인중의 한명인 정영진씨(31·서울 송파구 잠실동 19)등 2명의 공동명의로 지난 5월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산159의1일대 임야 2만6천69㎡를 김모씨(86)등 3명으로부터 3억9천1백3만5천원에 매입했다는 것이다. 【철원=정호성기자】 강원도 철원군청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건중씨는 지난 4월17일 유모씨(40·서울 서초구 잠원동)로부터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산304의8과 산304의16등 2곳의 임야및 목장용지를 17억5천만원에 매입키로 계약체결한데 이어 1주일후인 4월24일 안모씨(60·철원군 갈말읍)와 갈말읍 상사리 산38 임야6만여평을 매입키로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 영월·단양에 우박/밭작물등 큰 피해

    【영월=정호성기자】 18일 강원도 영월·원주와 충북 단양군 일부지역에 5∼10㎜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수확기를 앞둔 잎담배·호박·고추 등 밭작물에 크게 피해를 냈다. 18일 하오4시쯤 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를 비롯,주천·남면 등 4개면 일대에는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직경 1㎝이상의 우박이 20여분동안 쏟아져 수확을 앞둔 잎담배와 배추잎에 구멍이 나고 고추모가 부러지는 등 큰 피해를 냈다. 또 이날 하오6시 쯤에는 충북단양군 가곡면 향산리와 영춘면 만종리 등 단양북부지역 10여개 마을 일대에 5㎜∼1㎝크기의 우박이 내려 20여㏊의 잎담배·땅콩·고추밭 등에 피해를 줬다. 특히 우박이 내린 지역에선 농작물 피해 뿐만아니라 도로가 미끄러워 한때 차량통행에도 지장을 줬다.
  • 부고환서 정액추출/체외수정 임신성공

    【춘천=정호성기자】 정관폐쇄로 임신이 불가능한 남성의 부고환에서 정액을 추출,체외수정을 통해 임신케하는 방법이 국내 최초로 성공,정관폐쇄로 인한 불임부부들에게 임신가능 희망을 줄 것으로 보인다.연세대 원주기독병원 불임연구팀(팀장 한혁동)은 8일 정관이 폐쇄돼 임신이 불가능했던 하모씨(30·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리)의 부고환에서 정자를 추출,부인 이모씨(27·여)의 난자와 체외수정시킨 뒤 난관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무공해 첨단산업/춘천에 유치 계획/정총리,「국민과의 대화」서 밝혀

    【춘천=정호성기자】 정원식 국무총리는 3일 『남북핵통제공동위가 교착상태에 빠져 전세계적인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으나 국제원자력기구와 미일등 우방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까지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북한의 핵개발포기를 위한 압력을 행사하고 있으므로 결국 북한의 자세가 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총리는 이날 강원도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최창윤공보처장관을 비롯 이상용건설부차관등 7개부처 장·차관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최근 일련의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고향방문의 기회를 확대하고 그 내용과 규모도 충실히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총리는 『춘천지역은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개발제한을 받고있는 만큼 앞으로 무공해·저공해 산업을 위주로 한 첨단산업 유치문제를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 강우량은 평균 20㎜

    【춘천=정호성기자】 24일 하오 강원도 전역에 평균20㎜의 비가 내린 가운데 태백산과 함백산등 산간지방에는 때아닌 눈이 내려 태백산 4㎝,함백산 6㎝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날 하오1시30분부터 산간지방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하오6시30분까지 계속돼 태백산(해발 1천5백67m)과 함백산(〃 1천5백73m)에 이같은 눈이 쌓였다. 강릉지방기상청은 『5월하순에 눈이 내린것은 3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날 눈은 찬 공기가 태백산맥쪽을 지나면서 갑자기 한랭성으로 발달한 때문이라고 밝혔다.
  • 강원일보도 3명 해고

    【춘천=정호성기자】 강원일보(사장 김준하)는 지난 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노조위원장 김동섭씨(31·사회부)와 부위원장 용문중씨(37·제작국)문철호씨(42)등 3명을 해고했다. 또 노조 여성부장인 김금실씨(27·문화부)등 2명을 3개월 정직처분했으며 회계간사 최병수씨(31·사회부)등 8명에 대해서는 1∼2개월동안 감봉하는등 모두 13명을 징계조치했다. 회사측은 이들 노조원이 지난달 24일 열린 미스강원 선발대회에 불참하는등 회사일에 협조치않아 징계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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